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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23 13:51:17

D(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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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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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묘사
2.1. 기박(奇薄)한 운명
3. 관련 인물4. 추측
4.1. Devil/Demon(악마)4.2. 달(月)4.3. Dawn(여명)4.4. Destroy(파괴)4.5. Dream(꿈)4.6. 웃는 입 모양4.7. Drum4.8. Deus(신)4.9. Dominator(지배자)4.10. Davy Jones(데비 존스)
5. 관련 대사6. 여담
6.1. 밈

1. 개요

파일:D의 의지 쿠레하-원어.jpg
Dr. 쿠레하: 살아 있었나... D의 의지가.[원문]
[ruby(「D」,ruby=ディー)]

만화 원피스의 일부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미들네임. 대표적으로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해적왕 골 D. 로저가 있으며, Dr. 쿠레하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된다.

2. 작중 묘사

세계 각지의 역사 뒤편에서 명맥이 이어져 내려온 이름이다. 여기서 D의 이름을 가진 자들을 'D의 일족(「D」の一族)'이라고 부른다.[2] 일반적인 인간만 가지고 있는 이름이 아니고, 트라팔가 가문은 D를 숨겨진 이름(隠し名, 카쿠시나)이라며 남한테 함부로 알려주지 않는 사례도 있다.[3]

작중 내에서 D에 언급들이 나오는데 최초로 Dr. 쿠레하가 몽키 D.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골 D. 로저의 본명을 작중 처음 언급하며, "살아있었나... 'D'의 의지가..."라고 되뇌었다.[4]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로저와의 술자리를 가지는 도중 이러한 이야기를 질문하면서 D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5][6] 이때 로저는 D를 두고 까마득히 먼 옛날의 이야기라 언급했다.[7]

이에 따라 D의 의지라는 표현은 사람마다 중의적으로 쓰이는 데 D의 일족을 의미하기도 하고, D가 남긴 뜻(유지) 또는 그의 뜻을 잇는 그 후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쓰거나 어떠한 보다 심오한 내용을 내포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성지 마리조아에서는 나쁜 아이는 'D'에게 잡아 먹힌다고 겁을 주며, 노인들은 이따금 세간에 이름을 떨치는 'D의 일족'의 이름을 들으면 눈살을 찌푸리며 "D는 또 반드시 폭풍을 부른다."라고 중얼거린다. 또한 어느 토지에서는 D의 일족을 '신의 천적'이라고 부른다. 이에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신을 가령 천룡인이라고 한다면 D의 목적은 이 세상의 파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8] 반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D가 '신의 천적'이라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9]

작가는 8권에서 "루피의 D는 돈부리인가요? 대불인가요?"라는[10] 독자의 질문에 "대답해 드릴 수 없네요. 아직은 말이죠."라고 답했다. 오다가 은근 중요한 떡밥에 대해서도 답변을 해주는 것을 생각해 보면 D의 설정은 8권 시점에서 이미 정립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 후 967화에서 코즈키 오뎅이 자신들이 세상의 모든 것[11]을 알았다는 내용에서 봤을 때, D와 공백의 100년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가 잠들어 있는 라프텔에 D의 일족 및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 관련 정보가 존재할 확률이 농후해졌다.

오로성과 세계정부는 D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일례로 정부는 로저가 해적왕이라고 불리기 시작할 무렵부터 로저를 '골 D. 로저'가 아니라고 '골드 로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12] 그 결과 세상 사람들은 로저 사후에도 그의 이름을 '골드 로저'라고 알고 있다. 도르돈은 쿠레하가 '골 D. 로저'를 알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골드 로저'를 묻는 것이냐고 반문했고, 쿠레하는 '지금은 그렇게 부르나'라는 반응을 보였다.[13] 지금도 정상전쟁 이후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이 "골치 아픈 것은 언제나 D"라며 "요즘 들어서 그 이름이 좀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듯해"라고 경계했다. 또한 몽키 D. 루피가 카이도를 꺾고 사황에 오르자, 현상 수배서의 이름에서 D를 빼는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나왔다.[14]

단, 고대병기 부활 저지를 명분으로 철저하게 탄압하는 포네그리프 연구 및 루나리아족과 버커니어족은 발견되기만 해도 실험체나 노예 신세로 전락하는 것과 달리 D의 일족이라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벌이거나 잡아가지는 않는다. 몽키 D. 가프와 하그왈 D. 사우로의 경우 세계정부 소속인 해군본부의 요직이라고 할 수 있는 중장까지 진급했고, 특히 가프는 본인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않았다면 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인 대장으로 진급할 수 있었다.[15] 이는 임이 언급한 지금의 D가 '자신이 지닌 이름의 의미조차 모르는 허울'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일 수도 있고, D의 일족의 경우 신체적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라 이름을 숨기기만 해도 찾아낼 방법이 없으니 일부러 찾아내기 쉽게 하기 위해 탄압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때문에 정부 측에선 무리하게 탄압을 하여 숨겨진 진실이 드러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게 만드느니 차라리 끊임없이 경계를 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인 셈이다.[16] 거기다가 두 사람은 세계정부에 힘이 되어주고 있으니 더 탄압하기도 뭣하다.[17] 실제로 가프는 갓 밸리 사건 당시에 벌였던 록스 토벌을 비롯하여 세계정부 입장에서 대내외적으로 정말 많은 공훈을 세운 영웅이라 알려진 인물이고, 이러한 공로에 힘입어 이후 아들과 손자로 인한 연좌제에서도 큰 고난을 당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1120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클로버 박사의 형제가 이름에 D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에게 살해당했고, 자신은 형제가 아니라 친구라고 거짓말을 해 살아남았다고 하면서 뭔가 좀 이상해졌다. 다만 이때의 클로버 형제가 민간인이었다면 정부 관료 수준까지 진출한 케이스가 아닐 경우는 가차없이 살해해도 상관은 없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정부 입장에서야 이들이 D의 일족인걸 알지, 주위에서 이걸 알 리가 없으니까. 클로버가 살아남았던 이유도 자신이 친구라고 둘러대는 정도로 매듭 지어진 것을 보면 정부에서 계획적으로 벌였거나 반대로 우발적인 살해극이었을 것으로도 보인다. 어쩌면 클로버가 단순히 D의 일족이라서가 아니라 D의 일족이면서 동시에 공백의 100년에 흥미를 가졌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하나하나는 그래도 봐 줄 수 있겠지만 2개가 겹쳐진 것까지 봐줄 정도로 세계정부가 관대하지는 않았던 것.

또한 록스 D. 지벡의 말에 따르면 이들 중에도 데비 일족의 경우 데비 D. 존스의 후예라는 이유로 세계정부에서 직접적으로 말살하려 들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숨어서 어둠의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해 가늘고 길게 연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D의 일족 및 D의 의지라는 내용이 내포된 정상전쟁 당시에 흰 수염이 남긴 마지막 유언에 따르면...
1.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날 것이다.
2.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지는 일은 없으며, 먼 옛날부터 끊기지 않고 계승되어 왔다.
3.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4. 세계정부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언젠가 찾아올,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이다.'[18][19]

이에 따라 일각에서 설령 피가 끊겨도 그 맥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D의 대립항인 천룡인이 단일 가문이 아닌 19개 가문의 연합체인 것처럼, D의 일족도 1개의 혈족, 혹은 가문이 아닌 여러 혈족들의 연맹체나 총칭이라는 의미라고 추측하고 있다. 작중 D를 이름에 가진 인물들의 성씨만 봐도 여러 집안임을 알 수 있다. 몽키[20], 골, 포트거스[21], 트라팔가, 하그왈, 네펠타리, 클라우 마지막으로 데비[스포]까지 등장한 것만 8개 가문이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가설.[23][24] 혹은 애당초 D의 일족 자체가 혈연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설령 모조리 죽인다고 해도 세상 어딘가에서 다시 나타나기에 절멸 자체가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대부분 인물들이 세계정부를 적대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영웅' 몽키 D. 가프 역시 어디까지나 평화를 위해 해군에서 일할 뿐 천룡인이나 세계정부를 향한 시선은 부정적이며, 충분한 실력이 있으면서도 대장에 오르지 않는 것 역시 그들의 영향 때문이다.[25] 그리고 하그왈 D. 사우로 역시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며 니코 올비아를 옥에서 빼내고, 본인도 탈영했을 정도로 세계정부 내 집단에 속한 이들조차 정부의 행보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다.

다만 D의 일족이라고 해서 딱히 서로간에 동료의식을 강하게 갖지는 않는다. 성향이 비슷하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지거나 같은 방향성을 갖고 협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수 있겠다만, 그것도 자신들의 의지대로 행동하다 보니 우연히 얽히는 것이지 D라는 이유로 협력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자유를 사랑하는 성격이라 하더라도 자유에 대한 해석도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방향성도 차이가 날 수 있기에 서로간에 대립하고, D끼리 치고 박는 일도 번번히 일어난다. 가장 유명한 예로 록스 D. 지벡은 골 D. 로저와 몽키 D. 가프에 의해 패퇴했으며, 그 외에는 마샬 D. 티치가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충돌 끝에 에이스를 쓰러트리고 제 손으로 해군에 넘겼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몽키 D. 루피와 적대 관계에 있다. 다소 예외적으로 트라팔가 D. 워텔 로는 몽키 D. 루피가 자신과 같은 'D'라는 사실에 처음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죽을 뻔한 루피를 살리거나 협력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도 D의 이름이 어느 정도 이유가 되었다.[26] 그 밖에도 로는 센고쿠에게 D의 의미를 묻기도 하는 등, 작중 인물 중 자신이 'D'라는 사실을 강하게 의식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유일한 D의 일족이다.

1부 후반까진 여성 중 D의 의지는 없었기에 남성에게만 붙는 게 아니냐는 가설도 있었지만,[27] 포트거스 D. 루즈가 등장하면서 이 가설은 사장되었다. 현재 D의 이름을 가진 여성은 포트거스 D. 루즈, 트라팔가 D. 라미, 네펠타리 D. 릴리, 네펠타리 D. 비비이다.[28] 이들 중 현 시점에서 D의 이름을 가진 여성들은 비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고인이다.

어인섬 편 마지막 부분에서 해왕류들이 했던 대화 중 반파된 노아를 고치기 위해서는 그 일족의 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노아의 크기로 보아 거인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견해와 D의 일족의 힘이 필요하다는 견해, 혹은 이 두 조건을 충족하는 하그왈 D. 사우로의 가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29] 앞서 로빈과 넵튠 왕이 대화했던 내용 중 조이보이라는 공백의 100년의 기간에 살았던 인간이 나오는데, 이 인물이 D의 일족의 시조일 가능성도 생겨났다. 게다가 조이보이는 800여 년 전 당시의 포세이돈과 노아와도 연관이 있어 D의 일족인 루피와 시라호시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꽤나 기묘하다.

1085화에서 코브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임의 언급에 의하면은 최소한 800여 년 전부터 적대해왔던 자들의 이름이며, 최근 각지에서 날뛰고 있는 D는 '자신이 지닌 이름의 의미조차 모르는 허울'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30][31]

한편 Dr. 베가펑크도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로성의 방해로 중간중간이 끊긴 상태로 불완전하게 전달되었다.
-마지막으로 하나… 전언을 남기게 해주게.
전 세계에서 점재하고 있는…!! "D"의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 너희들 중에…… モ…[32][33]
… 그 …이름…
-아무것도... ———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맥맥이 이어지는... 의지라고 할 수 있지. 그 이유에 농락당한 자에게… 이 목소리가 반드시 닿기를 기도하고 있겠네.

2.1. 기박(奇薄)한 운명

센고쿠가 트라팔가 로가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듣고 'D는 언제나 기박[34] 운명에 그득하다'고 생각했던 것처럼[35] 작중 등장한 대부분의 D의 일족들은 평탄한 삶을 살지 못했다. 이들 중 그나마 사정이 나은 인물은 드래곤과 루피 뿐이며, 드래곤 또한 세계 최악의 범죄자이자 혁명군 총사령관인 점을 감안하면 절대 편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36]

다만 센고쿠도 로의 질문에 대해 '모른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로시난테도 거의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덧붙인 걸로 봐서는, 해군본부나 세계정부 내에서도 베가펑크나 임, 오로성 등 수뇌부를 제외하면 D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없다.

3. 관련 인물

4. 추측

현재 D의 정체를 아는 인물은 극히 드물다. D의 일족인 트라팔가 D. 워텔 로, 하그왈 D. 사우로도 자신들의 미들네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있다. 그러나 생전의 로저와 흰 수염은 확실히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를 목격한 레일리와 가반도 알고있는 인물들이다.

4.1. Devil/Demon(악마)

'신의 천적'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다. 한 술 더 떠서 작중 등장하는 먹으면 특정한 초능력을 얻는 열매의 이름도 악마의 열매이기 때문에, 연관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로시난테의 언급에서 "D에는 신을 적대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언급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4.2. 달(月)

반달의 사람은 꿈을 보았고, 달의 사람은 꿈을 보았다.
원피스 1138화. 위그드라실 벽화 문구 中.

'D'는 영문 이니셜이 아니라 하늘에 떠있는 반달의 모양이라는 가설.[43] 원피스 표지 연재 에넬의 스페이스 대작전에서 나오길, 태고에 달에 살던 날개 달린 사람들이 자원 부족으로 인해 푸른 별[44]에 이주했다는 벽화가 있다. 여기서 이 달의 인간들이 후에 세운 왕국이 고대의 거대한 왕국이고, 훗날 이어지는 'D'의 일족은 이 달의 인간들과 푸른 별의 인간들의 피가 섞인 혼혈, 즉 반달(Half-moon) 모양의 D라는 것. 이걸 현대의 인간들이 알파벳 D와 비슷해서 달로 인식하지 못하고 D라는 알파벳으로 부르는 것일 수도 있다.

이게 맞다면 원피스 결말설과도 대충 맞아 떨어진다.[45][46] 어인섬에 내려오던 전설에서 언젠가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조이보이도 달의 일족과 관련되어 있었다면 D의 이름을 가진 자가 조이보이의 의지를 잇는 것도 자연스럽다. 또한 천룡인들이 D를 기피하는 것도 설명된다. 천룡인의 선조인 세계정부가 역사에서 달의 민족을 지웠지만 달의 민족은 멸종되지 않았고 그 후예인 골 D. 로저, 마샬 D. 티치, 몽키 D. 드래곤,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D. 워텔 로처럼 계속 문제를 일으킨다면 과거가 밝혀질까 봐 두려울 수밖에 없다.

또 와노쿠니 편에서 공백의 100년에 관련된 중요 떡밥으로 부상한 코즈키 가문이 '빛나는 달(光月)'을 의미하는 것이나[47] 킹의 종족이 한때 신의 나라의 주민이라 불렸던 날개 달린 발화 인간 루나리아족이란 게 공개되면서 더더욱 설득력이 오르고 있다.[48]

거기에 루피와 로저의 공통된 최종 목표가 달나라여행이나 우주여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아지고 있고, 고대병기 우라노스의 정체도 우주를 비행하는 우주전함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아지는 중이라[49] 이 가설 자체가 더욱 지지자가 많아지고 있다.[50]

그리고 에넬이 달에서 본 고대 벽화에 고대병기의 동력원인 마더 플레임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조이보이와 D의 일족은 달의 기술과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 #

이후 실제로 1138화에서 위그드라실에 기록된 벽화에 반달의 사람들과 달의 사람들이라는 명칭이 나와 이전보다 심층적인 키워드로 떠오르게 되었다. 반달의 사람들은 D의 일족, 달의 사람들은 곧 루나리아족일 것이라는 가설 등등.

4.3. Dawn(여명)

즉 '녹스'는 이 말과 같다. '새벽녘'. 나리들이 기다리는 '세상의 새벽녘'
페드로
"여명은 반드시 옵니다!"
코즈키 히요리
"드디어 알라바스타가 나아가야 할 길이 보였다⋯"
"포네그리프를 지켜라"
"○○○○[51] 세계에 여명의 깃발을 걸어라"
네펠타리 D. 릴리[52]
밀짚모자=여명이라는 가설. 와노쿠니 편부터 직간접적으로 여명(태양)과 관련된 언급이 부쩍 늘어났고, D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도 여명을 언급하면서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원피스 1권의 제목 그리고 원피스의 원형이 되는 작품의 제목이 ROMANCE DAWN인 점, 그리고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세계정부가 전세계를 압제로 지배하는 현재를 암흑시대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 '밤'을 끝내 줄 여명. 소위 말해 기나긴 압제로부터의 해방과 자유가 도래한 새로운 황금시대의 시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흰 수염이 정상전쟁에서 남긴 유언의 내용 중 '불꽃'과, 오로성이 수수께끼의 인물 임에게 질문했던 '역사에서 지워 버려야 할 불빛'이라는 말을 통해서 이를 여명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으며, 로저가 언급한 계승되는 의지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요 논지이다.

특히 이 설은 위의 '달' 설에 기초하여 보다 보강된 논리라고 할 수 있는데, 소위 초기 원피스에서 태양에 관한 키워드라고는 스카이피아의 태양의 신뿐이었지만 신세계에 돌입한 이후 스토리부터 '달'과 '태양' 양쪽 모두가 상당히 의미심장한 내용으로 이야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가령 어인섬의 어인들은 그들이 동경하는 '태양'을 평화를 향한 희망의 상징으로 삼았고, 피셔 타이거가 이끈 노예 해방의 업적을 이룬 해적단의 이름도 '태양 해적단'이다. 그들은 천룡인의 노예를 상징하는 하늘을 나는 용의 발굽 마크를 태양의 마크로 바꿔 새겨 노예들에게 자유를 주었으며, 어인들의 역사에는 '억압 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모든 이들을 웃게 하는' 태양신 '니카'의 신화가 전해져 온다. 또한 엘바프의 거인족 전사들에게 있어서 니카는 소위 전설의 신으로 언급되는 등 단순히 '달'만이 아니라 '태양' 역시 원피스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달과 태양이 함께 있는, 그리고 달에서 태양으로의 교체가 일어나는 시간대가 바로 여명(새벽녘)이다. 한편 페드로가 과거 이끌던 녹스 탐험대는 "해가 뜨지 않는 밤은 없기에, '녹스(밤)'는 여명을 의미한다"는 차원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페드로는 이 밖에도 '여명'과 관련된 대사를 여럿 했는데[53] 이 밀짚모자 일당 = 여명으로 비유하는 이러한 대사는 이후 와노쿠니 편에서도 킨에몬과 야마토의 입으로 반복된다. 그리고 오니가시마 결전 이후 로빈과 로가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D'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D'는 오히려 달보다도 이 여명 혹은 태양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된 표현으로써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 추론에 따르면 D의 일족 = 태양, 와노쿠니 5대 가문과 루나리아 종족 = 달로 대치할 수 있으며, 이른바 '여명'이란 와노쿠니와 루나리아가 오랫동안 지키면서 기다려 온, 비로소 D(태양)가 새로 떠오르는 시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작품 속 묘사로, 공백의 100년기에 태어난 인물인 코즈키 토키가 유언으로 남긴 사세구 중 '달은 새벽을 모르는 그대'라는 표현이나 '눈부신 여명을 아는 그대가 되리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코즈키(달)는 지금의 시대(밤)를 지켜보는 역할만 하고 저물었으나, 새로운 코즈키는 새 시대를 여는 D(태양)가 뜨는 것을 지켜보며 그 개벽을 돕게 되리라는 예언적 노래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히요리가 칸주로가 만든 카젠보의 불에 타들어가는 오로치를 바라보면서 외친 "여명은 온다. 코즈키는 약속을 지키는 일족."이라는 대사를 통해 더욱 근거가 실리게 되었다.

거기에다가 하늘섬 스토리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청해 시절부터 거대한 녹업 스트림의 영향으로 약 400년간 하늘섬에서 전쟁을 치르면서 황금향을 지켰던 샨디아 부족의 이야기다. 최종장까지의 모든 내용을 본 이후에 이 스토리를 다시 돌이켜보면, 하늘섬에서의 분쟁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로빈이 종루에 새겨진 포네그리프를 해석하고, "이미 이 포네그리프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는 말을 하자 샨디아 추장이 "우리의 사명은 끝난 건가? 이제 더 이상 피를 흘리면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거냐?"는 말을 하면서 오열했던 부분 역시 (떡밥이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D의 의지와 니카 전설이 포네그리프를 통해 명맥이 끊기지 않고, 샨디아 부족에게 계승되어 내려왔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존재한다. 심지어 황금은 옛날부터 부의 상징이자, 태양이 내린 선물 내지는 은총의 귀한 산물로써 여겨졌던 부분 역시 앞선 논지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키는 단서 중 하나이고, 이에 따라 니카=태양=황금=여명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지 않겠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코브라가 레벨리에 참석해 오로성과 대면했을 때, 릴리의 이름과 그녀가 남긴 편지를 언급하자 임이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밝혀진 릴리의 풀 네임이 네펠타리 D. 릴리. 즉 네펠타리 가문도 D의 일족임이 밝혀지게 된다. 그리고 릴리가 가진 'D'라는 미들네임에 그녀가 포네그리프를 세상에 퍼트린 일이 모두 고의적이었다고 판단한 임이 코브라 왕을 공격하자 사보가 나타나 그를 구하려고 하지만, 이미 자신의 운명이 다했음을 깨달은 코브라 왕은 릴리의 편지에 적힌 내용을 읊으며 사망한다. 그리고 그 편지의 마지막 문장이 바로 "○○○가는 세계에 여명의 깃발을 걸어라."라며 직접적으로 여명이라는 단어가 강조되어 적혀있다.[54]

마침 밀짚모자가 여명의 모양을, 정확하게는 새벽이 지나고 수평선에서 태양이 떠오를 때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 거기에다 사우전드 써니 호도 뜬금없이 태양에서 이름과 형태를 따왔다는 점이라거나 레드 라인과 어인섬 밑자락에는 지상에서 받은 빛을 그 뿌리에 키는 것이 가능한 신비로운 '태양의 나무'라 불리는 이브가 있다는 점[55] 역시 의미심장한 부분이다.[56]

어인섬 왕가에 전해지는 전설에서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인물, 흰 수염의 유언 중에서 언젠가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언급에서 이에 해당하는 존재가 만약 로저가 기다리는 사나이와 D의 의지를 계승할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루피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고,[57] 충분히 위에서 언급된 참고 내용들과도 매끄럽게 연결되고 있다. 거기에 루피가 먹은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부터 점점 달보다는 태양(여명)에 가까운 쪽으로 스토리가 흘러가고 있다. 심지어 기어 5에 던(하얀, 여명)이라는 이름이 붙은 기술이 여러 가지가 나온 걸 보아 몇몇 팬들은 이를 근거로 D는 곧 여명(던)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여기고 있다.

4.4. Destroy(파괴)

로시난테는 신의 천적이 천룡인의 천적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D의 일족의 목표는 세계를 파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그 '파괴'가 도플라밍고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천룡인은 공백의 100년 이후 각국의 왕들이 마리조아에 모이면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D의 의지는 이미 천룡인 이전부터 존재한 것이므로 이는 이전 왕국의 왕들의 견해와 충돌하는 의지이며, 훗날 이 왕들에서 나온 천룡인에 반하는 의지일 것이다. 그것은 세계의 파괴를 의미한다고 한 것을 볼 때, 매우 파괴적이거나 파괴적이라고 여겨질 엄청난 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신의 천적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일 수 있다. 그러나 D의 의지는 단순한 파괴(Destroy)가 아닌 개발(Develop)을 전제로 한 의지일 수 있다. 천룡인들이 자신들의 왕국을 떠나 마리조아에 모인 것은 마리조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개의 바다를 연결하는 것이 D의 의지라면 그것은 마리조아가 있는 레드 라인을 뚫고 캄 벨트를 없애야 가능할 수 있다.

D의 의지와 관련된 고대병기 역시 사람이나 나라(정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서로 분리된 바다와 지역을 하나로 묶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고 본다면 D의 의지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 즉 4개의 바다가 연결된 시대를 바라는 의지일 수 있다.

4.5. Dream(꿈)

루피의 삶을 관통하는 꿈이라는 키워드를 의미할 수 있다. 분명 D의 일족은 나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 특히 마샬 D. 티치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라는 대사나, D의 일족과 더 나아가 작품 전체를 통해 꿈이라는 주제는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4.6. 웃는 입 모양

의외로 상당히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오던 가설인데, D가 웃는 입 모양(:D)이 아니냐는 가설로 조이보이나 태양신 니카가 웃음과 관련된 키워드로 묶여있고, 니카와 연관된 기어 5 역시 웃는 모습이다. 과거에 골 D. 로저가 원피스를 발견한 순간 웃었다는 것이 강조된 점 등. 원피스에서 줄곧 강조된 웃음과 상통한다. 우연인진 몰라도 지금까지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 D의 일족들의 마지막은 전부 웃는 모습이었다.

또한 595화의 표지의 나미 다리에 있는 문신이 밀짚모자 일당 해적기의 해골이 웃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해적의 웃는 입 부분이 D를 표현한 것처럼 나와있다.

D의 일족이 만약 조이보이나 태양신의 의지를 잇는 종족이라면 그들의 최대 특징인 웃는 모습을 본떠서 D라는 이니셜을 남겼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D가 'Delight(기쁨을 주다, 기쁨)'를 의미한다는 가설과도 사실상 동일한 해석이다.

4.7. Drum

해방의 '드럼'이 들린다. 800년 만이구나.
니카가 해방의 '드럼'소리를 가지고 온다는 점에서 추측되는 가설.

4.8. Deus(신)

최근 세계정부의 상층부인 오로성의 정체가 악마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과거 D의 일족이 세계정부와 대립했던 걸로 추정되는 만큼 악마의 대척점 신의 일족으로 불린 게 아니냐는 가설.

4.9. Dominator(지배자)

현재까지 'D'라는 미들네임을 보유한 이들은 사상, 추구하는 가치 등은 제각각이어도 공통적으로 누군가를 이끌었거나 현재도 이끄는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대부분이다.[58] 때문에 일종의 리더십과 인망이 두터운 것은 어쩌면 선천적으로 지도자의 자질을 타고났을 가능성이 있기에 등장한 가설.

이들은 선천적으로 지배자에 걸맞은 높은 이상과 꿈을 추구하는 성향과 더불어 그 이상을 실현시킬 무력을 보유해 자연히 이들을 따르는 추종자가 생기는 것이며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세력을 구축한 같은 D의 일족은 물론 세계귀족 같은 기존의 거짓된 지배자들과 필연적으로 갈등이 발생해 항상 폭풍을 몰고 다니는 비유적 표현까지 생겼다는 것.[59][60]

4.10. Davy Jones(데비 존스)

과거 록스 D. 지벡이 성지 마리조아에 침입해 임을 만나서 자신을 가리켜 데비 존스의 숭배자라고 했던 것이 밝혀져서 이 D의 약자가 데비 존스의 D일 수도 있다는 가설.

이 데비 존스에 대해서 아직 자세하게 드러난 부분이 없으나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된 게임인 데비 백 파이트가 존재한다.[61] 데비 존스는 가라앉는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삼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베가펑크의 폭로로 세계가 가라앉게 될 현 상황에서 가라앉는 이들을 모두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서 지상(세계정부)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는 뜻.

다만 데비 존스가 과거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이었으며[62] 풀네임도 데비 D. 존스로 그 또한 D의 이름을 가진 인물임이 밝혀져 D가 데비 존스를 뜻한다는 추측이 이상해지며 가능성이 낮아졌다. 미들네임이 데비면 데비 데비 존스라는 이상한 이름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63]

5. 관련 대사

작품 내외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에 비해 작중 'D'에 대한 언급은 매우 적다. 자신의 이름에 D가 붙은 이들도 뜻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그나마도 매우 단편적인 언급만 나오다가, 드레스로자 편에 나온 과거 회상에서 코라손의 입을 통해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설명이 처음으로 나왔다.
Dr. 쿠레하: "골 D. 로저를 아나?"

도르돈: "골드 로저 말입니까?"

Dr. 쿠레하: "골드 로저? 지금은 그렇게들 부르나 보지? 아무래도 우리 사슴은 엄청난 녀석을 따라갔나 보군. 살아있었나... 'D'의 의지가..."
니코 로빈: "왜 싸우는 거지...? 'D'의 이름을 가진 당신들은..."
간 폴: "'D'... 과연, 이름이 한 글자 닮았구만...! 하하하."

니코 로빈: "그래요... 그건 분명... 역사에 관련된 큰 문제인 거겠죠."
하그왈 D. 사우로: "어... 그건... 나도 몰라. 우리 집안은 다들 붙어있어."
에드워드 뉴게이트: "한 번 펼쳐봐라, 꼬맹이...! 너도 'D의 의지'를 잇는 자라면 이 시대의 그 앞날을 내게 보여보란 말이다!!!
골 D. 로저: "...틀렸어!! 난 '골 D. 로저'라구!!!"

에드워드 뉴게이트: "종종 만나는군. 'D'를 이름으로 가진 녀석들... 우리한테도 한 명, 티치란 녀석이 있지. 'D'란 대체 뭐냐..."
에드워드 뉴게이트: (생략)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명맥은 끊임없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센고쿠... 너희들 '세계정부'는... 언젠가 찾아올... 그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어!!! (이하 생략)
트라팔가 로: "'D'는 반드시 또 폭풍을 부른다..."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 "골치 아픈 것은 언제나 'D'로군... 포트거스도 그렇고... 요즘 들어 그 이름이 좀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듯해."
트라팔가 로: 'D'는 비밀로 하는 이름. 워텔은 호(號)[64]로... 우리 집안은 대대로...
코라손: 숨겨진 'D'... 그게 사실이라면 나가라, 도피한테서 떨어져! 로... 너는!! 그 녀석과 같이 있으면 안 되는 인간이다!!
코라손: 비밀로 하는 이름 'D'... 너는 틀림없이 숙명을 지닌 'D의 일족'의 후예다. 우리 나라에서는 "나쁜 아이는 D한테 잡아 먹힌다."는 자장가를 아기에게 들려주지... 그리고 종종 세상에서 이름을 알리는 'D'들을 두고 노인들은 이렇게 말해. "'D'는 반드시 또 폭풍을 부른다"라고.

트라팔가 로: 무슨 소리야! 내가 무슨 괴물이라도 되는 거야!?

코라손: 그럴지도 모르고, 진상은 알 수가 없어. 하지만 D의 이름은 역사의 뒤편에서 이어져오고 있어... 어떤 지역에서는 D의 일족을 이렇게 불러. '신의 천적'이라고.

트라팔가 로: 신이라고!?

코라손: 신이 천룡인을 가리키는 거라면... D는 세계의 파괴를 원하고 있는지도 몰라. 하지만 도피가 원하는 것과는 의미가 달라! D에는 신을 적대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분명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토프먼 워큐리 성: 이 사진은 뭐냐?!! 본 적이 없다•••!! D도 빼라고 전했을 텐데!! 다시 찍어내!!! 이런 걸 세상에 내보내선 안 돼!!!
네펠타리 코브라: ...그럼 'D'란 무엇인가?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 어째서... 그걸 묻지?

네펠타리 코브라: 실은... 800년 전 그녀가 남긴 짧은 '편지'가 대대로 왕가에 내려져오고 있다만...
임: 'D'란... 과거에 우리들이 적대한 자들의 이름이다. 최근 각지에서 솟아나온 'D'는 자신의 이름이 가진 의미도 모르는 '빈 껍데기' 녀석들...[65]
Dr. 베가펑크: 마지막으로 한 가지... 전언을 남기게 해주게. 온 세계에 흩어져 존재하고 있는...!! "D"의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 자네들 중에...... (통신 두절) 그 이름... 아무것도... 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맥맥이 이어지는 의지라고 할 수 있지. 그 이유에 농락당한 자에게... 이 목소리가 반드시 닿기를 기원하네.

6. 여담

6.1. 밈

만화 내 설정과 별개로 팬덤 내에서 독특한 강함이나 존재감을 보여준 이들에게 어거지로 D의 이름을 헌정한다.[66] 근데 요즘은 그냥 ㄷ만 있으면 다 갖다 붙이고, ㄷ 자도 없는데 억지로 붙이는 밈[67] 투성이라 활약이랑은 그다지 관계 없는 경우까지 생겨나는 중이다.

[원문] 生きてたのか　"[ruby(D,ruby=ディー)]"の意志は…[2] 출처: 77권.[3] 출처: 76권.[4] 출처: 17권.[5] 출처: 59권.[6] "라프텔에 가는 길이나 가르쳐줄까?"라고 했을 때는 그 대비보 원피스를 얻을 기회임에도 들어봐야 안 간다고 단칼에 거절한 흰 수염이 로저의 입에서 D가 나오자 곧바로 그게 대체 뭐냐고 질문할 정도로 호기심을 보였다. 로저나 가프, 록스, 티치와 같은 D의 일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7] 출처 : 59권.[8] 출처: 77권.[9] 출처: 77권. 다만 과거 회상 때 로시난테가 로의 미들네임이 D라는 걸 들키지 말라고 권고했는데, 이후 도플라밍고도 로가 D라는 것을 알았지만, 반응 자체가 다소 미지근한 편이다. 로가 도플라밍고와 싸우면서 D를 어찌 생각하냐고 물었을 때 다소 뜬금없다는 듯 '싸움 도중에 이런 얘길 왜 하나?' 같은 뉘앙스로 반응한다. 본문에 적혀 있듯 로가 D라는 걸 알아챘을 때도 미신 취급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정말 기이하게도 도플라밍고는 D에게 패배하였고, 감옥선에서 츠루와 담소를 나누다가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누가 누구에게 가담하는가?! 누가 누구를 배신하는가?!! 마리조아의 천룡인들에게 전하기나 해!! 너희들은 끌려 내려올 거다!!!"라는 말과 함께 흥분하며 발작하듯이 몸을 뒤틀었다.[10] 정발본 번역은 "대장인가요 두둥인가요".[11] D의 일족,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의 정체.[12] 출처: 59권.[13] 출처: 17권.[14] 허나 모르건즈가 무시해버리고, 기어 5를 발동한 모습과 이름을 그대로 실어버려 세계정부의 공작행위는 무산되었다.[15] 출처: 원피스 0화.[16] 정부는 D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 자체를 경계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정부가 탄압을 시작하면 바로 이목이 쏠리게 될 것임이 뻔해서 그렇다.[17] 숙청하기에는 그간의 행적과 현재의 위상이 엄청나다는 점도 한 몫 한다.[18] 출처: 59권.[19] 1115화에서 베가펑크는 공백의 100년에 대해 자신도 재현 못하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고대 왕국이 있었고, 거기서 태어난 최초의 해적 조이보이와 그 세력과 세계정부의 전신인 20개국의 연합 사이 전쟁이 있었다고 세계에 발표했다. 바로 그 전쟁의 역사가 공백의 100년이며 결국 조이보이의 패배와 연합국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으나 그 상처는 대륙을 군도로 변모시킬 정도로 해수면이 상승했다고 하면서 아직 '대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떡밥을 뿌렸다.[20] 가프, 드래곤, 루피.[21] 루즈, 에이스.[스포] 마샬, 록스의 원래 이름[23] 이에 따라 앞선 8개 가문이 D의 일족 가운데서도 소위 유력 가문일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24] 이렇게 볼 경우 D는 한국의 본관과 유사한 셈이다.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에서 유래한 3왕성(박씨, 석씨, 김씨)과 혁거세를 옹립한 6부 촌장에서 유래했다는 6개성(최씨, 이씨, 정씨, 배씨, 손씨, 설씨)이 모두 경주를 본관으로 하듯 말이다.[25] 1057화에서 록스가 "가프 말이냐! 그놈은 상층부를 싫어하고 있거든"이라고 하면서 적대 세력인 해적 록스조차도 그의 이런 성향에 대해 알 정도로 가프의 지도층 혐오가 널리 알려져있다는게 밝혀졌다.[26] 다만 이는 로가 D에 대해 자세히 알아서가 아니라, 은인인 로시난테가 했던 말의 의미가 궁금해서였다.[27] 참고로 일본도 대다수 서양의 국가들처럼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여성이 결혼하면 성씨가 남편 성씨로 바뀌는 게 보통이다. 이는 모계 사회가 아닌 이상 부계 혈통을 따르는 정서대로 만들어진 나라의 만화라면 충분히 나올 법한 추측이다. 또한 예전에는 극단적인 부계 사회에서는 여성에게 성씨가 없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이름도 주어지지 않아 여성이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사례들도 얼마든지 있다.[28] 이들 중 라미를 제외하고 대부분 성씨와 이름까지 전부 공개되었다. 이 중 앞서 언급된 라미의 경우 부계사회의 영향과 플레반스라는 부유국에서 자랐다는 추측에 의거해 트라팔가 가문의 일원으로 여겨질 여지가 있지만, 언급되지 않은 비비의 어머니 티티는 알라바스타의 모티브인 이집트에 의거해 아내가 남편 성씨를 그대로 받았을 확률이 높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네펠타리가 아닌 본인이 태어날 때부터 쓰던 성씨를 그대로 온존했을 가능성도 있다.[29] 사실 코즈키 일족일 가능성도 있다. 본디 석공 가문이고, 고대에 석공과 목수는 별 큰 차이가 없었으니까.[30] 말로는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조롱했지만 루피와 티치의 사진을 난도질해놓는 등 임 본인도 상당히 예의주시하고 있다.[31] 원래부터 D의 일족들 자체가 그런 걸 따지지 않는 자들일 수도 있다. 즉, D의 일족의 의미를 따지는 것 자체가 D의 일족 일원들의 성격과는 맞지 않거나 혹은 그런 의미 자체가 임 같은 자들이 멋대로 정의했을 뿐이라는 것. 요컨대 깊이 생각하지 않는 바보들이겠지만.[32] 이 부분에서 처음으로 통신이 끊긴다.[33] 한국어판은 ㅁ… 로, 영어판은 Al… 로 번역되었다.[34] 奇薄. 팔자, 운수 따위가 사납고 복이 없음.[35] 출처: 80권.[36] 1159화에서는 38년 전, 17세의 드래곤이 신참 해병일 적에 갓 밸리 사건에 휘말린 것이 밝혀졌다. 당시 소령에게 이번 작전의 진 목적과 자세한 사정을 설명해달라고 물었으나, 그저 "훈련"이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만 들었고 드래곤의 질문은 "군대의 의지"에 개인의 의사는 필요없다면서 묵살 당했으며 무슨 작전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위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이 섬 주민들을 상대로 마취탄을 쏴 명령을 수행하긴 했으나 이 마저도 납득할 수 없는 명령이었기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고 결국 스스로 움직여서 마침내 본래 임무의 진상을 파악했다. 천룡인에게 대들면 자신의 한 소대 전원이 참수형 당하는 상황이라 섣불리 나서지도 못했고 천룡인들의 잔혹한 인간 사냥 대회의 참혹함을 실시간으로 목격해 심리적인 고통을 받으면서 젊은 나이에 인생관과 정의관이 크게 뒤흔들리는 일을 겪었다는 것이 밝혀졌다.[37] 게다가 이후 이 당시의 로저는 불치병에 걸린 상태였음이 드러나, 결국 어떻게 해도 1년후엔 죽을 운명이었다.[38] 이는 루피 역시 당사자에 해당되는 비극.[39] 아버지의 성을 따르면 골 D. 에이스가 된다.[40] 남편의 성씨를 따라갈 경우, 네펠타리 가문으로 포함된다.[41] 그의 실제 성씨는 록스가 아니라 데비 이다. 록스와 티치 모두 데비 존스의 먼 후손으로 밝혀졌다.[42] 에이스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성을 따라도 데비 혹은 록스 D. 티치가 된다. 아래 두 여동생과 남편의 성을 따를 경우의 어머니도 마찬가지.[43] 정확히 말하면 반달 중에서도 딱 절반만 보이는 상현(上弦)달.[44] 원피스 세계관 행성의 공식 명칭은 '지구'가 아니라 '푸른 별'이다.[45] 이 정리의 요점은 원피스의 내용 참고.[46] 대신 이 가설은 골 D. 로저가 폭소했다는 원피스의 정체와는 살짝 거리가 있다. 저게 설령 사실이어도 로저 해적단 전원이 굳이 웃으면서 즐거운 이야기(Laugh Tale)라는 이름으로 섬을 명명할 이유는 없다는 점에서 치환되는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47] 와노쿠니의 지배 가문은 이단자인 쿠로즈미 가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에 달(月)이 들어간다.[48] 루나리아에 달과 같은, 달의 사람이란 의미가 있는데, 조이보이를 알고 있거나 한때 천룡인보다도 이전 레드 라인에서 살았던 존재라는 점 등 단순히 킹 한 명의 설정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거창한 언급이 많다.[49] 아직까지 자유롭게 비행하는 기술이 나온 건 에넬의 맥심뿐이라서 더욱 신비롭다.[50] 작품 외적으로도 장편의 만화나 애니의 결말이 달에서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흰 수염의 모티브로 알려진 턴에이 건담이나 같은 출판 잡지의 경쟁작이던 나루토만 봐도 달에서 끝난다. 이 외에도 달은 수많은 창작물에서 온갖 비밀이 숨겨진 대형 떡밥으로 자주 다루어졌고 원피스도 그 중 하나이다. 이미 에넬의 스페이스 대작전에서 나온 복선들을 해결하려면 최소한 작품 후반부에 달에 한 번은 가야 한다.[51] 처음 공개 당시에는 글자가 일부 보였으나 이후 수정본에서는 괴물로 변한 오로성의 포효 때문에 가려져 있다. 이는 에그 헤드에서 베가펑크가 말한 세계의 진실에 대한 스포일러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해당 스포일러가 공개된 이후엔 팬들은 가려진 글자가 '가라앉는' 내지는 '가라앉을'이라 추정하고 있다.[52] 네펠타리 코브라 왕이 릴리의 편지에 적혀있던 이 구절을 읊으며 사망한다.[53] 타마고 남작을 상대로 "난 그들이 이윽고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자들이라 믿고 있다!"라거나, 캐럿에게 "밀짚모자 일당이야말로 수백 년간 밍크족과 코즈키 가문이 기다려 온,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이들이다" 라는 발언 등.[54] 여기서 '가는'이라는 부분이 나오기 직전 부분은 괴물로 변한 오로성이 내지른 포효로 말풍선이 일부 가려져 있다.[55] 이미 우솝은 어인섬에서 '태양의 나무 이브(陽樹イブ)'의 설명을 듣고 아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거 같다고 의문을 표했다. 여담으로 여기서 말하는 아담은 엘바프에서는 위그드라실로 표기되고 있다.[56] 제작자 피셜 써니 호의 뱃머리는 사자고, 태양과는 상관 없다. 써니 호란 이름과 태양이라는 해석은 아이스버그가 이야기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작품 내적으로는 그렇단 것이고, 작품 외적으로 해석하면 태양의 기호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한 수준이다.[57] 흰 수염은 정상전쟁 당시 루피에 대해 "너도 'D의 의지'를 잇는 자라면 이 시대의 그 앞날을 나한테 보여달란 말이다"라는 독백을, 또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에 대해 "적어도 티치 너는 아니다"라는 언급을 하였다.[58] 대규모 해적단의 선장 혹은 고위 간부, 해군 중장, 혁명군 총사령관, 왕족, 고고학자들의 리더 등.[59] 즉, 'D의 의지'는 올바르지 못한 지도자가 권력을 잡았을 때 이에 반기를 드는 본능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60] 가프, 릴리처럼 세계정부의 휘하에 있거나 아예 최초의 20인에 포함된 특이 케이스도 있다. 가프는 대놓고 천룡인을 혐오하며 스스로 진급을 포기했고, 릴리는 최초의 20인이었지만 스스로 천룡인이 되길 거부하고 포네그리프를 퍼트려 임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빅엿을 날렸다. 이러한 행위들이 거짓된 지도자인 세계귀족에 대한 선천적 반발심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는 뜻.[61] 가라앉은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삼는 데비 존스에서 따와 적에게서 원하는 모든 것을 빼앗는 행위를 '데비 백'이라 부르는데 이를 게임으로 진행한다고 하여 데비 백 파이트라는 명칭이 붙었다.[62] 정확히 언제적 인물인지는 불명이나, 정확상 800년 전인 공백의 100년 시기로 추정된다.[63] 또한 데비 일족이 갓밸리에 살고 있었음이 밝혀졌는데, 당시에도 이미 있던 D의 일족이 아닌 데비 일족으로 따로 지칭했다. 데비 일족은 문자 그대로 혈족인데 반해 D의 일족은 생판 남으로 살고 성도 다른 이들이 미들네임의 형태로 공통점을 띄기 때문에 형태가 다르기도 하다.[64] 원문은 '忌み名'. '忌み名'에 시호라는 뜻도 있지만, 이 경우엔 이슬람처럼 조상의 이름을 붙이는 개념에 가깝다.[65] 1115화 베가펑크의 폭로로 조이보이를 따르는 세력을 칭한 것이 농후한 가능성이 생겼다. 조이보이 문서 참고.[66] 한창 원피스가 최고 주가를 달리면서 국내를 휩쓸던 시절에는 이름에 'ㄷ'자 발음이 있는 캐릭터라면 죄다 D와 엮어서 이름을 짓고는 했다. 예시로 고길 D. 옹이 있다.[67] 보아 D. 행콕 등[68] 현상금 1500만 베리 잡해적에서 왕의 부하 칠무해를 거쳐 사황의 자리까지 올랐기에 밈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 받고 단독문서까지 있다.[69] 밈과는 별개로 록스의 외모 묘사가 티치와도 비슷하지만 노골적으로 버기와 닮은 모습들을 묘사해 티치 출생 1년 뒤 버기도 자녀로 가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이것이 실현된다면 버기는 본인도 몰랐지만 D의 일족이 맞는 셈이다.[70] 버기의 측근들인데 공교롭게도 'ㄷ'이 이름에 다 들어간다(...) 특히 갤디노는 에그 헤드에서 18억의 현상금으로 갱신된 도리를 리타이어시킨 전적이 있어서 사최간에 걸맞는 강자라는 드립까지 더해지고 있다.[71] 이쪽도 버기처럼 단독문서까지 있는 케이스. 과거 원피스 밈 중에서는 위의 광D버기, 아래의 해신류 떡밥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밈 중 하나였다.[72] 사황 샹크스의 팔을 자르고 신시대(뉴에이지)를 열었다는 의미. 히그마 밈과 공통분모가 있어서 샹크스의 평가가 상승할 때마다 히그마와 덩달아 뛰어오르는 케이스를 보인다.[73] 이스트블루 최강해병을 달아나게 만든 소녀의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데, 그 스모커의 위상이 참담하게 추락하면서 재조명된 케이스.[74] 가프의 옆에서 힘을 숨기고 있다는 해군의 히든전력으로 치켜세워지고 있다.[75] 이쪽은 밈 문서가 아니라 비판 문서로 단독문서가 있는 역케이스. 물론 밈도 있긴 있다. # #2[76] 로저의 처형식에서 로저에게 보물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인물.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이 사람이 로저한테 보물의 위치를 안물었으면 대해적시대가 열리지 못 했다.[77] 서양권에서도 유명한 밈인데 Ask D. Questi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배서까지 만들어졌다.#[78] 번개 공격을 맞고도 살아있을 수 있는 원피스세계에서 고작 실족사로 죽었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는 반응이 많아지면서 생긴 계단이 최강자라는 밈. 일반적으론 극초반의 설정오류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79] 극초반에 최강해병 가프에게 유효타를 날렸다는 업적으로 생긴 밈. 이역시 극초반의 설정오류처럼 넘어가는 분위기다. 거기다 애니판에서 굉장히 중요한 두 열매에 관한 언급을 한 것으로 미래를 내다본 선구자라고 치켜세우기도 한다.[80] 괴상하게 생겨서 욕 먹는 돈키호테 패밀리 중에서 그나마 괜찮게 생겨서 붙은 별명[81] 작가공인 주인공 팀 최약체임에도 명성과 업적이 상당해서 붙은 거품 별명. 과거에는 거짓말을 참말로 만드는 버기의 후배격 인물로서도 받들어졌다.[82] 루피가 쓰러뜨린 중간보스들 중 유일하게 본인의 업적을 모두 이루고, 심지어 유일하게 우주까지 나아간 인물이라서 붙은 별명. 그 외에도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은 정상결전 이전까지는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했으며, 2부 들어서까지도 사황 클래스 정도를 제외하면 비교대상이 드물 정도로 미친 범위를 보여줬던 탓에 고대병기, 그 중에서도 우라노스와 연관짓기도 했을 정도다.[83] 로브 루치와 더불어 파워 인플레의 산 증인. 루피가 쓰러뜨린 적 중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고 꾸준히 작가가 상향시켜줄 정도다. 밈과 별개로 작품적으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악역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84] 현재 한국 원피스 밈의 독보적인 1인자. 버기와는 정반대로 밈이 되어버린 케이스로, 단독문서까지 있다.[85] 원피스 반 공식 피죤투 취급. 위대한 항로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20년 넘게 볶음밥 값을 안 내고 잠수탔다가 최종장에서 실루엣(?)처럼 잠깐 나왔다.[86] 한창 홀케이크 편이 연재되던 시기 혼자서 4장성 중 하나인 샬롯 스낵을 쓰러뜨렸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잠깐 튀어나간 적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우루지를 최강으로 미는 밈이 한동안 흥했다.#[87] 주인공 팀내 서열 1인자.[88] 배신자 밈이 너무 퍼지면서 생긴 별명.[89] 크로커다일 만큼 비중이 높진 않지만 나름 파워 인플레의 산 증인. 처음에 패기도 못 쓰는 루피에게 털렸다가 극장판에서는 사보와 대등하게 겨루다 기어이 최종장에선 사황이 된 루피와도 합을 나눴다.[90] 이쪽은 아예 공식에서 나온 드립이다.[91] 과거에는 간디와 자주 엮여서 원피스의 세계관 최강자는 사실 얘라는 드립이 흥했다.[92] 행적을 보면 사실 이 녀석이야말로 진정한 참해적이라며 재평가 밈이 성행하기도 했다.[93] 도황 밈과 비슷한 케이스. 초반에는 임펙트 넘치는 인물이었지만 2부 들어서 위상이 추락해버렸다.[94] 작가다(...)[95] 유키라는 소녀가 두 거인족에게 쓰러뜨린 해왕류 중 어느 쪽이 더 컸냐고 물어본 것이다. 이 대사 하나로 그 거병 해적단이 끝장나버렸다.[96] 록스 해적단 창립 멤버면서 큰 활약 없이 왕직에게 살해당하고 끝나버린 그의 인생을 '담배, 총, 사랑, 죽음' 이 4가지로 충분했던 사나이다운 인생이었다며 치켜세워주는 밈이 잠깐 흥했다.#[97] 24~25년도를 강타한 원피스 밈의 2인자. 항목 참조. 사실 이렇게 불리는 경우는 없고 대개 자지스 보지스같은 더더욱 해괴한 별명으로 불린다.[98] 본고장 원피스 밈의 독보적인 1인자. 사황 최약체설부터 천룡인 혈통 설(이 쪽은 진짜로 밝혀졌다)까지 가득하다. 한편으로는 3부자 전원이 최종장의 주요인물로 격상되었다.[99] 반 은거인 밈처럼 오뎅의 대사를 이상하게 읽은 것에서 비롯된 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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