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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0:08:48

해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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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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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王類(かいおうるい) / Sea Kings

원피스 바다에 서식하는 거대한 해양 생물들 중 포유류인 해수(海獸)를 제외한 나머지를 이르는 말.[1] 때문에 어류나 파충류 뿐 아니라 양서류나 조류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 해왕류들도 존재한다. 대부분 몸의 형태가 뱀처럼 긴 종이 많지만 크라켄처럼 예외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명칭에 왕이 들어간 것 답게 종류마다 전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왼쪽 그림에서 중앙의 가장 거대한 얼룩 무늬가 있는 해왕류의 콧잔등에 있는 배가 바로 고잉 메리 호이다.[2] 사우전드 써니 호와 시라호시의 키는 56m / 11.87m로, 생명체 치고는 결코 작은 키가 아님에도 해왕류와의 크기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난다. 심지어 작중 등장한 해왕류 중 이들이 가장 큰 해왕류도 아니다. 100년 전에 도리와 브로기가 사냥한 해왕류는 무려 섬 절반 정도 크기를 자랑하는 무지막지한 놈들이기 때문.[3]

캄 벨트 지역에는 대형 해왕류들이 떼거리로 서식하고 있다. 원피스 연재 15주년 기념 가이드 북 Dive to Grand World의 경우에는 해왕류의 크기가 5km(5,000m)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4]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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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부터 우리의 왕이다.
본래 인어들은 물고기들과 마음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해왕류와 대화할 수 있는 인어는 없다. 어인섬에서 유일하게 고래와 대화할 수 있는 넵튠도 해왕류들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

그러나 몇백 년에 한 번, 해왕류와 대화할 수 있는 해왕류의 왕은 인어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인어의 모습으로 태어난 해왕류의 왕, 그것이 바로 고대병기 포세이돈의 정체이다. 현재 그 능력을 이어받은 인물은 용궁 왕국의 공주 시라호시.

쉽게 말해서 해왕류는 단순한 대형 바다괴물이 아니라 자신들의 언어를 가진 지성체다. 게다가 66권에서 시라호시가 태어나기를 줄곧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과, 과거 시점에서 그들의 왕이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해왕류들 사이에도 포세이돈의 존재와 탄생 주기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듯하다.

대화는 불가능하지만 골 D. 로저몽키 D. 루피, 코즈키 오뎅도 해왕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대형종의 경우에는 수명이 상당히 긴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은 루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얼마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는데, 여기서 그들이 말하는 얼마 전이란 무려 25년 전을 말한다. 그리고 적어도 몇백 년 전에 숨을 거두었을 시라호시 이전 해왕류들의 왕, 즉 전대 포세이돈도 직접 만났었다는 투의 이야기를 했다.

3. 기타



[1] 출처 : 17권 SBS.[2] 메리 호가 작중 등장하는 선박 중에서 소형임을 감안해도, 저 정도면 머리 크기가 해군 군함보다 큰 수준이다.[3] 다만 언급에 따르면 그 정도 크기의 녀석들은 드물게 나타나는듯.[4] 단 Dive to Grand World에 나오는 정보는 추후 수정된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시라호시의 신장을 17m라고 표기했는데 이는 비브르 카드에서 11m로 정정되었다.[5] 이 해왕류는 54권 임펠다운 해저 전체 컷이 나오는 첫 장면에서 뒤쪽으로 유유히 지나가던 그 해왕류다.[6] 일단 노아를 운반하던 해왕류들은 해왕류 중에서도 가장 얼굴을 많이 비친 레귤러 멤버들로, 해왕류 중에서도 상위의 네임드들임은 분명해 보인다.[7] 비슷한 예로 거인족을 들 수 있다. 거인족은 세계관 최강급 강자들은 나온 적이 없고 끽해야 해군 중장급 밖에 나온 적이 없지만, 장성급으로 이뤄진 군대라면 무시무시한 전력이기에 빅맘이 "엘바프를 끌어들였다면 진작에 해적왕이 될 수 있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사황같은 강자라면 초거대 해왕류라도 쉽게 썰 수 있겠지만, 캄벨트에 그득한 해왕류들이 떼거리로 덤벼든다면 시라호시나 즈니샤를 제외한 강자들도 속수무책이다. 이 때문에 해왕류를 부릴 수 있는 포세이돈이 세계를 바다에 침몰시킬 수 있는 힘으로 여겨지는 것이다.[8] 몽블랑 노랜드도 탐험 중 식량이 떨어지자 바다에 뛰어들어서 한 마리를 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