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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7:04:13

스루메(원피스)

파일:스루메 1.png 파일:스루메 2.png
프로필
이름 스루메(スルメ)[1]
생일 6월 9일(쌍둥이자리)[2]
나이 120세[3]
신장 300m[4]
체중 4,000t[5]
혈액형 S형[6]
출신지 노스 블루 북극[7]
좋아하는 음식 [8]
해적단 신 어인 해적단 → 무소속[9]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

1. 개요

スルメ / Surume

해왕류. 크라켄이라고 불리는 북극에 사는 전설의 종족의 일원이다. 수컷이다. 카리브 왈 살육에 싫증낼 줄 모르고 배를 노리며 대양을 휘젓고 다니는 인류의 적. 원래는 이름이 없었지만 몽키 D. 루피스루메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62권. 어인섬에 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수많은 해적들을 사냥했다. 밀짚모자 일당도 다른 해적단처럼 어인섬으로 향하던 도중에 크라켄과 마주쳤다.

처음에 사우전드 써니 호보다 더 거대한 카리브 해적단의 배도 그냥 파리잡듯 단 한 방에 간단히 박살내 버리는 위용을 과시했지만, 조로의 기술 육도의 갈림길로 다리 한 다발이 잘리고, 상디에게 쳐맞고…[10] 루피의 신기술 "엘리펀트 건"으로 리타이어 당한 후, 루피의 말과 패기로 길들여져, 사우전드 써니 호를 박살내려고 하던 와다츠미에게 문어발펀치를 날리는 영웅적인 역할을 하면서 등장하였다.

그 뒤 루피의 "그만하면 됐어, 멈춰! 착하지~" 라는 말에 굉장히 쑥스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심지어 루피가 '스루메'라는 새로운 이름까지 지어줘버렸다. 근처의 해저화산이 폭발하려고 하는 것을 보자, 루피가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써니 호를 들고 전속력으로 도망친다. 이때 화산에서 튀어나온 암석을 맞고 기절하나 어찌 되었든 어인섬 근처에 도착하게 된다.

신 어인 해적단이 기르는 해왕류 중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신어인 해적단의 전투원인 하몬드의 말에 다시 정신을 차렸(?)는지, 써니 호를 놓아버리고 신 어인 해적단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

그뒤 등장이 없다가 호디 존스가 밀짚모자 일당을 쓸어버리라 명령하나 오히려 자신을 친구라 칭하는 루피의 말을 듣고 다시 루피의 편이 되어 신 어인 해적단들을 공격한다. 사실 호디 존스는 크라켄을 북극해에서 노예로 데려왔던 건데 루피는 친구라고 해주니 당연지사.

호디 존스가 시라호시를 죽이지 않으면 크라켄의 형제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슬픈 얼굴로 시라호시를 공격했다. 호디 존스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던 이유가 그의 카리스마나 힘에 제압되거나 자기 자신을 협박한 것이 아닌 자신의 형제들의 생명을 담보로 협박을 해서인 듯하다.[11]

파일:attachment/크라켄(원피스)/Example.Example.jpg

그러나 루피가 되려 미소지으면서 "나도 지켜줄게. 형? 동생? 형제들이 걱정되겠지." 이 말에 감격하듯 눈물을 흘리며 시라호시를 풀어준다.[12] 그리고 루피는 해적왕이 될 거라고 뻐기던 놈이 이딴 짓이나 했다는 걸 용서할 수 없었는지 열불난 얼굴로 다가가 호디 존스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애니에서는 신 어인 해적단 졸개 몇 명이 시라호시에게 접근하자 시라호시를 들어올린 뒤에 졸개들을 마구 난타하는 장면이 추가됐다.

그 뒤 제오가 먹인 에너지 스테로이드에 폭주한 와다츠미의 공격에 혼절하기도 하지만 루피가 약속대로 신 어인 해적단을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리고 상디에게 리타이어된 와다츠미를 밖에다 버렸다.

이후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남자'에서 재등장. 고향인 북극으로 귀향하기 위해 이스트 블루를 경유하는 것이거나 아예 이스트 블루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근해의 주인과 라이벌 기믹이 생성됐다 진실은 저 너머에

3. 전투력

비록 등장하자마자 2년 전의 파시피스타 기종처럼 밀짚모자 일당의 괴물 3인방인 조로, 상디, 루피의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했지만 카리브와 단역 집게손 자이로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신세계로 가기 위해 어인섬을 지나쳐 가는 수많은 해적들의 거대한 벽으로 오랫동안 군림했다. 아직 밀짚모자 일당에게 밀리는 호디 존스신 어인 해적단이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뭉개버리라 지시를 한 것 보면 비록 노예라고는 해도 그만큼의 힘을 인정했다 할 수 있는 셈.


[1] 말린 오징어라는 뜻이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적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4]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적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5] 출처 : 원피스 매거진 10권.[6]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적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7]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적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8]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적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9] 후에 밀짚모자 일당 소속이 될 가능성이 높다.[10] 정확히 말하면 상디에게 다리를 적중당하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맞은 다리를 들어 상디를 때려잡으려고 했으나 바로 그때 조로의 공격이 들어와 다리가 야채 썰리듯 토막나버렸다.[11] 호디의 언급으로는 크라켄은 전설적 괴물이라 불리는 만큼 설령 시체라도 비싸게 팔린다고.[12] 미소를 짓기 전까지 루피는 호디에게 엄청 분노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사보가 죽었다고 믿었고 정상전쟁에서는 에이스를 잃었던 루피인 만큼 크라켄의 감정과 기분을 공감하고 그만큼 호디에게 분노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