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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전투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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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투비행단
남성대(광주공항)
제8전투비행단
명성대(원주(횡성)공항)
제10전투비행단
화성대(수원 공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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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전투비행단
광성대(대구 공군기지)
제16전투비행단
예성대(예천공항)
제17전투비행단
천성대(청주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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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전투비행단
동성대(강릉공항)
제19전투비행단
은성대(중원비행장)
제20전투비행단
용성대(서산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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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훈련비행단
토성대(사천공항)
제5공중기동비행단
해성대(김해국제공항)
파일: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대마크.svg 파일:제39정찰비행단.png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한성대(서울공항)
제39정찰비행단
(중원비행장)
※ 편제·직제·병과별 둘러보기: 공군의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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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F9AFF><colcolor=#ffffff> 제16전투비행단
第16戰鬪飛行團
16th Fighter Wing
파일:제16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우리는 하나다! 횃불을 밝히자!
창설일 1976년 8월 1일 ([age(1976-08-01)]주년)
상징명칭 예성대
약칭 16비, 16전비
소속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공군공중전투사령부
규모 비행단
역할 기종 전환 훈련 및 초계와 전선 유지
비행단장 준장 이원희 (공사 45기)
주소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 예성로 358
예천공항

1. 개요2. 부대 상징
2.1. 부대마크 설명2.2. 비행단가
3. 부대연혁4. 예하 부서
4.1. 소속 전투비행대대
4.1.1. 과거 소속 비행대대
4.2. 과거 항공기 썰
5. 근무 환경
5.1. 공군 자대계의 투명라인5.2. 격오지?5.3. 생활 공간
6. 사건, 사고
6.1. 항공기 관련사고
6.1.1. 1999년 맹물 전투기 사건6.1.2. 2003년 F-5E 추락 사건6.1.3. 2011년 F-5E 착륙 중 타이어 파손 사건6.1.4. 2011년 T-59 추락 사건
6.2. 자연재해, 전염병 등6.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6.3.1. 신병 군기 관련6.3.2. 2013년 부사관 권총오발 사고6.3.3. 2021년 6월 방역지침 위반으로 인한 간부 코로나 19 감염 사고
7. 기타8. 역대 지휘관9. 출신 인물
9.1. 장교9.2. 부사관9.3. 병

[clearfix]

1. 개요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의 비행단. 1976년 8월 창설되었다. 별칭예성대. 최초로 순수 국산 자본과 기술로 지어진 비행단이다.



하지만 여기로 오는 공군인들에게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 비행단의 진정한 숙명은 바로 투명라인에서 벗어나기 위한 투쟁이다. 비행단 자체가 작고[1] 협소한 것도 있지만... 우스갯소리로, 단급 중에서는 제일 작다고 한다.

2. 부대 상징

2.1. 부대마크 설명

<colbgcolor=#2F9AFF><colcolor=#ffffff> 파일:제16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부대마크
횃불 비행단의 무궁한 발전과 타오르는 횃불처럼 정열적이며 선봉자적인 임무 완수 의지 표현
번개 신속하고 강력한 최상의 전투력
청색 공군의 임무영역인 푸른 창공을 표현
지구와 비행 지구와 우주를 아우르는 우리의 꿈
백색원 화합과 단결

2.2. 비행단가

제16전투비행단가[2]
(1절)
창공의 푸른정기 높은 기상에
불사조의 호국정신 이어받아서
오늘도 우리는 하늘에 산다
힘차게 날아라 보라매들아
아아 영원하리라 나의 조국은
그누가 넘나보랴 우리 창공을
우리들은 필승선봉 일육전투비행단
(2절)
구름도 천둥에도 높은기량에
은익제공 힘찬날개 내일도난다
겨-레의 영원한 소원을 위해
삼천리 강산에 솟구치나니
아아 영원하리라 나의 조국은
그누가 넘나보랴 우리 창공을
우리들은 제공기수 십육전투비행단

3. 부대연혁[출처]

4. 예하 부서

4.1. 소속 전투비행대대 [5]

115대대에서 TA-50을, 202대대에서 FA-50을 운용 중이다.

4.1.1. 과거 소속 비행대대

과거 제189비행교육대대제216비행교육대대도 예하 비행대대로 편제되어 있었다. 189비행교육대대는 1960년 10전투비행단에서 창설된 F-86 부대인 108요격전투비행대대와 109요격전투비행대대가 1969년 통합되어 만든 전투비행대대로 제1전투비행단에서 F-5A/B기종으로 재창설된 뒤 임무를 수행하다가 F-5B로 고등비행교육을 하는 비행교육대대로 전환된 뒤 제16전투비행단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1999년 미국에서 리스한 T-38A 고등훈련기로 기종전환하여 고등비행교육을 담당하다가 2008년 1차적으로 T-38A 반납으로 해편되고, 2009년 T-50을 운용하는 두 번째 부대로 제1전투비행단에서 재창설되어 지금까지 고등비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9월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 #

216대대는 1955년 T-31을 운용하는 비행교육대대로 창설되었다. 비행교육대대로 제3훈련비행단이 창설될 때 소속되어 늘 따라다녀서 사천에 오래 있었다. 1992년 T-59기로 기종을 교체했으며, 2000년에 제16전투비행단으로 이전하였다.[9] 2013년 4월 T-59 기종이 퇴역하면서[10] 해편되었다가 마찬가지로 1전비에서 203비행교육대대에서 T-50을 인수받아 재창설되어 편제에서 제외되었다.[11]

이외에 F-5E/F를 전력화하기 위한 205대대, 206대대도 창설했으나 각각 강릉과 광주로 옮겼다.

4.2. 과거 항공기 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과거에는 T-38A와 T-59 두 종류의 고등훈련기를 굴렸던 부대다. T-38 같은 경우는 도입 이유가 좀 독특하다. 공군은 T-59 고등훈련기 20대 도입 후 추가도입을 고려하였으나 T-50 개발사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로비로 인하여 무산되어버렸다.[12] 어쨌든 이로 인하여 당시 고등훈련기로 함께 사용되던 F-5B 기종의 노후화 문제가 대두되었고 결국 T-50의 전력화 시점까지 전력 공백을 막기 위하여 미국으로부터 T-38 고등훈련기 30대를 임차하는 걸로 결정되었다.[13]

미군의 잉여 항공기보관소인 AMARC(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Center)에 보관되어 있던 기체들을 1999년 3월 1차분 6대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9대, 11월 15대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30대를 군산항을 통하여 국내에 도입하였다. 2000년부터 고등비행과정에 투입되어 28개 차수 총 940여 명의 조종사를 양성하고 2009년 다시 미국에 반환되었다.

장기간 애리조나의 사막에 보존처리하던 기체들을 들여왔기 때문에 초창기 도입시 점검을 위해 패널을 열기만 해도 모래가 우수수 떨어졌다는 풍문이 있다. F-5 전투기의 파생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F-5와 유사점이 굉장히 많아서 장기간 F-5 전투기를 운용해왔던 우리 공군의 특성상 빠른 시간에 적응할수 있었다고 한다.

T-59는 해군링스 대잠헬기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군에 도입된 영국제 항공기이다. 1992년부터 20대가 도입되었는데 미국제 항공기와 그에 따른 군수지원에 익숙해 있던 우리 공군의 특성상 초기에는 전혀 다른 군수체계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자 드라이버나 -자 드라이버도 아닌 Y자 드라이버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다만 기름은 적게 먹는다고 알려졌었다.

각종 추락사고 등으로 인하여 15대라는 적은 운용대수 및 비싼 유지운용비, 그리고 T-50의 전력화 완료로 인하여 조기퇴역이 결정되어 결국 2013년 4월 20년 만에 퇴역하였다. 아시다시피 F-4와 F-5만 보더라도 기본이 30년 이상 운용하는 우리 공군의 특성상[14] 굉장히 이례적인 조치였다. 퇴역한 기체는 미국의 군수업체에 수출을 추진 중이었고 실제로 수출되기도 했다.

5. 근무 환경

5.1. 공군 자대계의 투명라인

공군 출신이라면 알겠지만,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을 받을 때 심심하면 하는 자대를 어디로 갈까의 토의에서 언급조차 되지도 않는 장소이다. 대부분의 공군 이등병들은 특기학교에서나 이 비행단의 존재를 알게 되며, 심지어 병장 만기전역자들 중에서도 이 곳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16비로 배속되는 병사들은 거리가 멀고, 인프라도 안 좋은 곳으로 배치되었다는 부정적 의견이 거의 대다수이다.[15][16] 그나마 이 곳을 안다는 그 극소수의 이등병들조차도 모두 경상북도 출신자들 뿐이다. 오죽하면 교관들과 사병들[17]마저 곤충밖에 볼 게 없다고 할 정도. 여기서 곤충 밖에 볼 게 없다는 건 예천의 볼거리가 곤충 축제라서 그렇다. 또한, 여름에 부대 안에 벌레가 많다는 점도 한 몫 하는데, 실제로 여기서 군 복무를 한 병사 및 간부들이나, 근무를 서본 병사들이라면 거진 동감한다.

게다가 경북 출신자들의 열의 아홉도 본진인 예천군, 근처인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출신이 아닌 이상 이 비행단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심지어 오히려 자신이 원래 살던 거주지에서 16비가 가까운데도 대경권에 있는 비행단은 대구의 11비뿐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제16전투비행단이 투명라인, 즉 병사들의 기피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유를 꼽자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일단 위치 자체가 좋지 않다. 대부분 공군의 비행단은 대도시와 인접한 위치에 있거나, 대도시에 인접하지 않았더라도 주변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16비는 공군의 모든 비행단들 중 유일하게 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인접한 도시들조차도 상권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거나, 그나마 상권이 발달된 지역도 거리가 상당히 멀다. 일단 가장 가까운 로는 문경시가 있지만, 상권이 크게 발달되지 않아 도시 규모가 상당히 작다.[18] 그 다음으로 많이 인접된 곳이라고 언급되는 도시가 영주시안동시인데, 보통 자동차로 15km 내외, 15 ~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빠른 거리인 문경과 달리 안동은 자동차로 적어도 40km 이상, 실질적으로는 40 ~ 50분 이상을 가야하며, 예천에서 안동으로 향하는 시외버스조차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아직도 교통편이 상당히 열악하기 때문에 인접했다고 보기 어렵다. 영주 역시 안동보다 조금 더 가까울 뿐, 자동차로 최소 30km 이상, 실질적으로 30 ~ 40분 이상을 가야 하기 때문에 역시 인접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여기도 안동과 달리 상권도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서 도시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위서 언급한 이웃 도시들과의 교통편도 이럴진데, 타 지역과의 연계는 더욱 부실하다. 특히 전라도 출신이 여기로 간다면 광주-대구-예천을 거쳐야 하기에 최소 2번 이상을 환승해야 한다.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예천, 점촌터미널에서 전라도로 직통하는 노선이 단 한 개도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차가 다니는 제17전투비행단제19전투비행단보다 더 타지역 사람들에게 휴가 나오고 가기가 힘들다.

게다가 예천군 자체가 유명하지도 않고 특색도 딱히 없는 지역이라 지리덕후지리교육과지리학과 전공자가 아닌 이상 예천이라는 지명을 처음 들어본 병사도 매우 많다.

두 번째 이유는 F-15KKF-16, F-35A 같은 공군의 주력기종을 운용하는 것도 아니어서 언론에 자주 나올 일도 없는 것도 있다. 과거에는 그나마 예천공항이 있어서 민항기가 다니기도 했지만, 낮은 탑승률로 2004년에 결국 폐항하고 말았다. 공항이 살아있어서 민항기가 다니기만 했어도 이 정도로 인지도가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2022년에 FA-50을 타고 신년지휘비행을 하러 참모총장이 다녀가긴 했지만, 그것이 전부일 뿐이었다.

그나마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리스한 T-38A 고등훈련기와 영국에서 도입한 T-59 고등훈련기를 운용했기 때문에 기종 구성으로는 상당히 특이한 비행단이었다.

최근에는 공군이 TA-50의 운용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투명 기믹을 벗어나나 싶었지만 뒤에 소개할 비행단의 단점들 때문에 앞으로도 투명기믹에서 쉽사리 벗어나기는 힘들 전망이다.

다만 역으로 인지도가 낮고 비행작전이 타 비행단들보다 적어서 일부러 여기로 지원한 인원들도 있어서 부대원들의 능력만큼은 비범하다. 2021년 전투지휘검열 최우수 부대, 공군 보안감사 우수, 우수 정보부서 선발에 16비가 선정되었고 피해복구 전술평가대회 최우수대대도 16비에서 나왔다. 이런 호성적들을 바탕으로 2022년에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

5.2. 격오지?

앞에서 언급한 단점들 때문에 비행단 중에서 최대 오지로 꼽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지만, 결론적으로는 격오지에 해당하지 않는다. 사실 과거 간부들은 격오지 근무점을 받았다고 하지만 20분 거리인 문경시홈플러스 문경점이 개장하면서 격오지에서 제외됐다고 한다. 병사들 역시 과거에는 수도권 지역 병사가 서울까지 가느라 반나절이나 걸렸고, 여기에 시골 지역의 특성상 버스를 한번 놓치면 그 이후는 이로 인해 붙은 이명으로 비행단 사이트[19]라 불리기도 했었다. 오죽하면 과거 병사가 탈영해서 잡으러 갔더니 논밭에서 뒹굴고 있더라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2024년을 기준으로 예천은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자가용으로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생각 외로 교통이 그렇게까지 불편하지는 않은 곳으로 격오지가 아니다. 예천읍 기준으로 서울가는 버스도 1시간에 1대꼴[20]이니 많이 불편하지는 않다. 또한 대전에서도 자가용으로 서산영덕고속도로(청주-상주)를 이용하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생각만큼의 격오지는 아니다.

그러나 다른 곳으로 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원행은 하루에 고작 3회에 불과한 괴악한 배차를 보인다. 놓치면 서울행 타서 강변역이나 고속터미널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수원 가는게 더 빠르다. 대구 북부정류장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로는 각각 6번씩 총 1일 12회 운행한다. 대구 북부정류장은 경상북도청과 칠곡을 경유하며, 동대구로 가는 노선은 일부 대구공항을 경유한다. 경상도의 도시(부산, 울산, 포항, 경주, 창원 등)로 갈 경우에는 안동으로 간 후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가장 빨리 이동할 수 있다. 아니면 정문 앞에서 택시타고 점촌터미널이나 예천터미널까지 가서 버스를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병사들의 외박이나 휴가 때는 전날 보고하거나 당일날 당직사관에 보고하고, 개포역기차를 이용한다.[21] 휴가자 버스는 평일 폐지되었고 토요일만 7시30분에 출발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무도 모른다. 휴가자 버스가 없는 일요일에는 6시 50분 쯤 부대 앞에서 점촌행 시외버스가 온다. 가격은 2100원. 점촌터미널로 가는 게 가장 빠르고 교통편이 많다.[22] 이렇게 서울에 도착하면 10시 30분 쯤이 된다.

대구/부산 지역이라면 후문 근처의 개포역에서 6:40에 출발하는 #1821 열차(김천 08:04 도착, 이후 08:14 #1355 열차 이용 대구 09:06, 부산 10:39 도착)를 이용한다.[23] 대전이나 전라도 쪽도 이용이 가능한데, 이 열차를 타면 김천역에 8:04에 도착하고, 8:33에 출발하는 서울행 ITX-새마을 #1002로 환승할 수 있다. 대전역에는 9:25에 도착한다. 특히 전라도로 가려면 이 방법밖에는 없는데, 점촌이나 김천의 버스터미널에는 전라도로 가는 버스가 단 한 노선도 없기 때문이다. 전라도로 간다면 이 방법으로 대전역으로 간 뒤 거기서 전라도로 가는 교통수단으로 환승해야 한다. 교통이 불편한 것을 감안하여 조출을 시켜주니 교통이 불편하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돌아올 때는 오래 걸리지만, 나갈 때 만큼은 확실히 일찍 나가기 때문에 크게 손해본다는 느낌은 아니다. 2018년 12월까지는 부산역으로 직통하는 무궁화호가 있었으나 12월 이후 개편으로 인하여 김천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다만 간부들의 입장에서는 인근에 대도시는커녕 상권도 거의 없어서 제20전투비행단과는 다른 의미에서 자동차가 꼭 필요한 비행단으로 인식되어 있기도 하다. 관사 내지 BOQ에 거주하는 간부들이 생필품 구매나 문화 생활을 위해서 그나마 인근 도시들인 문경시나 안동시로 가려고 해도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여러 단점을 안고 있는 제16전투비행단이지만, 그래도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답게 매연을 마시는 일이 적고 인근 자연도 잘 보존되어 있으며, 군내 시설도 나름대로 우수하여 군육아를 하기에 나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24] 물론 유일하게 군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고, 교통편과 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하며, 앞으로도 상권과 교통편 등이 크게 개선될 계획은 없기 때문에 영외자 대다수는 집이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자대 선호도 순위가 최하위권인 자대임은 변하지 않는다.

5.3. 생활 공간

비행단의 크기가 작은 데 비해 시설과 장병 복지를 위한 민영업체는 상당히 많이 들어서 있다. 현 2024년 기준 BX(공군의 PX)건물 1층에 한마음회관이라는 식당이, 관사 복지회관에 BHC, 피자스톰, GS25 편의점, 펀구공 카페가 있으며, 헬스장 수영장 볼링장[25] 등이 위치한 스포렉스와 그 내부에 분식업종으로 '스포렉스 분식'이 위치해 있다.

2014년에는 BBQ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계속 바뀌면서 (박스가 던킨도넛이거나 닭크기가 다르거나 BBQ 홈페이지에 매장등록이 안 돼있는 등)문제가 있다고 생각이돼서 병사들이 단본부에 수사의뢰하고 단본부에서 BBQ를 조사했는데 개판이어서 쫒겨났다. 박스(옆에 던킨박스에 담겨서 배달왔다.), 닭, 음료, 기름 싹다 BBQ가 아닌 일반 마트 물품들이었다.

2016년 10월에 기존의 또래오래는 없어지고, 땅땅치킨이 새로 생겼다. 그런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세트메뉴가 없다. 심지어 그나마 하나있는 치킨집인 땅땅치킨은 날이갈수록 상황이 좋지 않다. 치킨과 감자튀김이 같이 있던 메뉴에서 감자튀김을 빼기도 하며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이 적어졌다는 등 상당히 말이 많은 편이다.

2017년 3월 기준으로 창공회관이 바뀌었다. 기존의 밥집+분식이 아니라 중국집이 되었는데, 간부와 동행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병사 단독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애초에 창공회관은 지원대에서 운영하는 부사관식당이었기 때문이다. 점심에는 부사관에서 중식제공. 저녁에는 회식을 제공하였다. 지금은 외주를 두어 중국집이 들어온것. 장교의 경우는 장교회관. 다만 간부와 동행하면 간부가 사는 것이 되지만, 병사끼리 가는 경우 병사마다 집안 형편에 따라 가는 횟수가 달라질 것이므로 형평성에 맞지 않아 이렇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스포렉스 식당과 던킨, 땅땅치킨 등의 민간업체 역시 지금은 병사 단독 사용이 가능하나 곧 간부 대동 시 사용 가능으로 바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핸드폰 대리점의 경우에는 개통만 해서 집으로 보내준다. 병사들 경우, 휴대폰을 정문에서 맡길 수 있다. 과거에는 보조배터리는 못 맡겼지만 현재는 그냥 반입이 가능하다.(17년 7~8월 사이에 변경됨) 전자담배는 2020년 2월 이후로 반입 불가능.

2018년엔 중국집도 사라진건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분식점 겸 술, 안주, 치킨, 수입담배도 팔던 스포렉스 식당이 8~9월 사이에 사라졌다. 한편 던킨도넛도 2018년 3분기 이후엔 사라졌다. 18년 10월에는 던킨도넛이 없어지고 제과점인 새 민영업체 빵야가 들어왔다.

2019년에는 폰 사용 허가 이후 폰 대리점이 사라졌고, 창공회관 리모델링 이후 양품부, 군장부, 피복판매소 및 성 고충 상담소가 들어와 있다. 또한 BX건물의 공사가 끝났고, 새로운 식당인 한마음회관이라는 식당이 들어왔다. 신전떡볶이가 구 스포렉스 식당 자리에 들어왔고, 상반기에 빵야에서 식재료 재사용 논란이 밝혀지며 갑작스레 문을 닫았다. 이후 장사가 다시 재개될지는 미지수.
2020년 현재 빵야 사장이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야반도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1년 빵야 맞은편에 GS25 편의점이 들어왔다.

2022년 8월 예전 빵야 자리에 빵과 커피 및 음료를 파는 펀구공카페가 들어왔다.

2023년 2월 지금의 장교 이발소 앞쪽에 굽네치킨이 들어왔다.

2023년 8월 지금의 GS25 편의점 건물 위쪽에 피자스톰이 들어왔다.

2024년 2월 예전 굽네치킨자리에 BHC가 들어왔다.

6.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타 비행단보다 사고가 적어서 이따금씩 무사고비행단이라고 홍보하나 사람 사는 곳이라서 이 곳도 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군대라는 점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26]

6.1. 항공기 관련사고

6.1.1. 1999년 맹물 전투기 사건

파일:박정수대위.jpg
사고 당시 순직한 박정수 소령
1999년 9월 14일, 보급대대 유류탱크에 균열로 인해 이 들어가 버렸는데, 이 혼합물이 F-5E로 급유됐다. 이륙한지 얼마 안 가 좌측 엔진에 이상이 일어났고, 곧이어 나머지 엔진도 출력이 감소했다. 곧 기체는 비행 불능상태에 빠졌고, 후방조종사 김영관 대위와 전방조종사 박정수[27] 대위는 함께 이젝션을 시도했다. 먼저 사출 핸들을 당긴 김영관 대위는 성공적으로 탈출했고, 뒤이어 박정수 대위도 탈출하려는 순간 전투기가 민가를 향해 추락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필 실탄도 실려있던 상황이라 피해가 더 커질것을 우려한 박정수 대위는 탈출을 포기하고 야산으로 기수를 돌려 순직하게 된다.

조종사 잘못도, 정비 잘못도 아닌, 유류 보급 사고라는 점에 충공깽한 사고로, 맹물 전투기 사건으로 유명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실무 병사 1명, 유류반장, 중대장, 보급대대장구속되었다. 군수전대장과 당시 단장 김호동 준장도 구속되었으나, 이 둘은 기소유예로 끝났다.[28]

6.1.2. 2003년 F-5E 추락 사건

2003년 5월 13일 화요일 오후 1시경 이륙 직후 조류의 엔진 충돌(Bird Strike)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가 경북 예천군 유전면 화지리 농가 비닐하우스로 추락하여 당시 202대대 편대장인 조종사 김상훈 대위가 순직한 사건이다.
 
공군은 당시 교신기록과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순직한 김상훈 소령(추서)은 활주로 통제탑에서 비상탈출을 여러 차례 지시한데도 불구하고 민가 지역을 피하기 위해 탈출을 포기하고 전투기의 방향을 틀은 뒤 밭으로 추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다.

6.1.3. 2011년 F-5E 착륙 중 타이어 파손 사건

2011년 6월 F-5E 한 대가 착륙 중 타이어가 터져 미끄러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원인 조사 결과 당시 예정에 없던 비가 내려서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유의해서 밟아야 하는데 해당 조종사가 브레이크를 평소와 같이 밟다보니 타이어 주변에 수막이 형성되어 타이어가 찌그러져 터지는 Flat tire 현상이 생겼던 것이다. 그래도 다행히 큰 기체파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조종사도 무사했다.

6.1.4. 2011년 T-59 추락 사건

2011년 12월 5일(월) T-59 호크 1대가 추락하였다. 교관승급 훈련 중 일어난 사건으로 T-59 1대가 추락하고 당시 권성호, 박정수 소령[29]이 순직하였다. # 원인은 훈련 중 실속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30] 두 장교는 중령으로 추서되었다고 한다. 당시 T-59 퇴역이 1년 가량 남아있었으므로 더욱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참모총장이었던 박종헌 대장은 임기 내에 추락한 항공기가 있으면 추락 원인이 밝혀져서 해결되는 대로 본인이 솔선수범하여 그 기종으로 재개비행을 하였으나, 이 때는 고등비행 수료식도 가깝기도 하고 기타 어른의 사정도 있어서 T-59를 타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고 이후 비행단은 1주간 비행이 없었다. 사고가 났었던 216대대는 12년 1월이 되어서야 비행을 재개했고, 나머지 115대대와 202대대는 사고 1주일 후부터 비행을 재개했다.

6.2. 자연재해, 전염병 등

6.2.1.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

산사태가 난 예천에 대민지원을 하러 병사들이 투입됐다.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로 해병대가 부각됐는데 16비가 예천에 먼저 투입되어 있었다. 해병대원이 물살에 실종되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군 커뮤니티에서 16비 인원들이 애도하는 한편 불안해하는 글도 올라왔다.

6.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6.3.1. 신병 군기 관련

2012년에 신병생활관[31]과 동기생활관[32]이 생겼다고 한다. 신병생활관이 생겼을 당시 비행단장[33] 신병생활관 둘러보러 가다가 흡연구역에서 이등병을 발견하고 불렀다.
단장: "거기 자네 이리 좀 와 보게"
이등병: "잠시만요 이것만 다 피우고요"

그리고 그 뒤로 흡연구역 점검도 빡세지고, 생활관 전 구역이 감시체제에 들어갔으며, 당직사관들이 자주 순찰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임원사들도 늘 생활관 순찰을 다니면서 겸사겸사 병사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

2012년 중반 이후 군사경찰 간부들이 병사들의 왕래가 잦은 곳인 식당이나 BX앞에 자주 출몰해서 병사들 머리 길이나 복장 검사도 철저하게 하고 있으며, 심지어 ASSA 캠프[34][35] 교육 전 머리검사도 엄하게 잡는다.[36] 규정에 정해놓은 머리 길이보다 조금이라도 더 길다면 바로 군기교육대에 입과된다. 게다가 머리는 머리대로 잘라서 군사경찰대대 중대장에게 검사받아야 한다.[37]

실제로 전역이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고 머리를 규정에 정해진 길이보다 훨씬 길게 기른 병사들이 전역까지 버티려고 했다가 교육기간은 물론이고 전역 전날까지 군기교육대 신세를 면치 못 했던 경우도 왕왕 있다. 전역 후 바로 복학하는 경우, 혼자 군인인 거 티내는 경우가 있다. 현재는 ASSA 캠프가 전역 1개월 전으로 땡겨졌지만, 방심은 금물. 전역 며칠 전에 머리 검사를 해서 머리가 길면 전역식 날 오후 6시에 집에 보내준다.

6.3.2. 2013년 부사관 권총오발 사고

# # 2013년 3월 28일 오후 4시 30분께 부대내 실내사격장에서 권총 사격 후 대기중이던 조모 원사의 권총집에 꽂혀있던 권총에 총알이 발사돼 옆에 있던 부사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발사된 총알은 옆에 있던 김모 중사의 옆구리를 스쳐 김모 원사의 복부에 박혔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3.3. 2021년 6월 방역지침 위반으로 인한 간부 코로나 19 감염 사고

# 16비 소속의 한 간부가 2021년 6월 4일, 금요일 근무 OFF 후 술집과 PC방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군에서는 해당 간부가 명확하게 방역지침을 위반하였다고 했다. 더구나 당일은 당시 공군 참모총장인 이성용 대장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부실 후속조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날이라 더더욱 문제가 된 사건이다.

7. 기타

비행장 특성상 엄청난 양의 항공유를 필요로 하는데 육로수송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항공유와 화물 수송을 위해 인근 경북선 개포역에서 분기하여 부대 내부로 철도가 연결되어 있다.

비행단이 으레 그렇듯이, 16비 역시 사격장이 실내 사격장으로 되어 있다. 표적지를 붙이고 회수하러 갈 필요없이 표적지를 자신의 자리에서 장치를 통해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영내 야외 사격장도 있으며 16~17년 기준 비교적 타 특기에 비해 자주, 여러 명이 사격하는 군사경찰 특기의 경우 야외 사격장에서 사격하는 경우도 많았다.

부대에 차량을 타고 들어갈 수 있는 3곳의 영문이 존재하는데 정문, 서문(후문이라고도 한다), 동문이 있다. 각각 영문의 약도를 문자화 해보자면 정문은 'ㅛ', 서문은 '人', 동문은 '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방향에서 오는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만일 군사경찰 근무자의 수신호를 지긋이 무시하고 운전했다가는 군사경찰의 수신호를 받고 주행하는 반대편 차량과 교통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군사경찰 근무자의 신호에 따르도록 하자.[38] 특히 서문의 경우 위치상 들어오는 출입문 앞으로 역광이 비치는 시간대가 존재하므로 더욱 더 유의해야 한다.

키 리졸브, 호국 훈련과 같은 굵직한 훈련이 있을 때마다 미 해병대 소속 항공기가 전개되곤 한다.

8. 역대 지휘관

9. 출신 인물

9.1. 장교

9.2. 부사관

9.3.



[1] 대부분의 비행단은 활주로가 2개이지만 이 16비는 단선활주로이다. 이건 8비, 18비 등도 마찬가지.[2] 일과 시작 전에 틀어준다.[출처] 월간공군 2019년 12월호[4] 전투기 전용 사격장이다.[5] 출처 : 국방일보[6] LIFT 과정을 수료한 조종사들은 F-15K, F-16, FA-50 등 각각 주(主)기종별로 분류,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돼 기종별 전환훈련을 거친 후 전투조종사로 활약하게 된다.[7] 이 사업으로 창설된 전투비행대대는 20x대대가 된다[8] 해군도 들어온다던 말도 있었는데 전개했던 해군 제6항공전단 제61해상초계기전대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2014년 포항기지 활주로 재포장 공사로 인해 일부 기종(P-3C)이 예천으로 전개했고, 1년 9개월 정도 주둔한 뒤 2016년 4월경 포항으로 복귀했다.#[9] T-50 도입 이전에 F-16과 비행 특성이 비슷해서 교관 조종사들은 F-16 출신 조종사들이 제법 많았다. 두 기체 모두 단발기인 것도 그렇고[10] T-59 도입 초기에는 전투기,수송기 계열로 갈 조종사들 모두 이걸 탔다. 당시 T-38, T-59를 타는 조종사들 중 전투기 과정 교육생들은 이후 무조건 F-5E/F CRT 혹은 F-4 비행대대로만 배치받았으며, F-16 및 KF-16는 F-5E/F CRT수료 혹은 타 전투기를 탔던 기종전환 조종사만 충원받았다. 그러나 T-50 전력화 이후 곧바로 KF-16으로 하는 CRT가 가능해지면서 T-59를 타는 전투기 교육생들은 점점 줄어들어 없어져감에 따라 T-59는 수송기 교육생 전용 훈련기로 되었다.[11] 203비행교육대대는 T-50을 운용하는 첫번째 부대였다. 216비행교육대대를 아예 없애는것도 고민했으나 역사와 전통을 무시할 수 없다는 높으신 분들의 결정에 의해 결국 그렇게 되었다. 203비행교육대대는 이 때 해편되었다가 이후 8전비에서 FA-50 전투비행대대로 재창설되었다.[12] 라고 서술되어있었는데 편파적인 서술이다. T-59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제작사인 BAe가 T-59판매를 위해 로비도 하고 20대 추가도입시 초음속기로 개량해준다는 제안도 했으니, 자칫 BAe의 말대로 도입했다가 T-50 개발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는 사안이었으므로 KAI의 로비로 그렇게 되었다는건 편파적인 서술이다. 다만 공군이 T-59를 추가도입하려고 했던건 사실인 모양인데 그 이유는 고등훈련기 숫자가 부족했기 때문이다[13] 이는 공군 조종사 출신이기도 한 전영훈 박사의 아이디어였다[14] F-4가 2024년, F-5가 2030년 퇴역 예정이니 거의 50년을 우려먹는, 한국 공군치고도 오래 우려먹는 기종이기는 하다. 미 공군에도 50년 우려먹는 항공기가 있지만, 수송기나 그렇지 전투기는 그럴 일이 없다.[15] 물론 16전비보다 더 먼 곳들이라면 대구광역시의 11전비, 광주광역시의 1전비, 사천시의 3훈비, 부산광역시의 5비도 있지만, 그 곳들은 그나마 대도시에라도 있거나 교통이라도 편리하다거나 근무 환경이라도 좋다지만, 16전비는 유일하게 군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편도 열악하고, 인프라까지 좋지 않다. 괜히 투명라인 소리를 듣거나 훈련병들이 기피하는 게 아니다.[16] 사실 단순히 거리로만 따진다면 서울특별시 등 수도권에서 다른 지방권 비행단들인 1비, 3비, 5비 등과 비교했을 때 훨씬 가깝다.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2시간 ~ 2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위에 언급한 비행단들과 달리 교통편이 매우 열악하고, 인프라가 좋지 않다는 것.[17] 당연히 이 곳에서 근무해 본 교관분들이나 이 곳에서 군생활을 한 사병 만기전역자들.[18] 실제로 문경은 과거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조령 관문으로 유명했었기에 관광 도시로서는 명성이 꽤 있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관광지가 꽤 많지만, 정작 도시 상권은 아직까지도 상당히 열악한 편이며, 앞으로도 별다른 상권이 발달될 계획은 없는 상태이다.[19] 공군에서 '사이트'란 레이더 사이트(기지)를 말한다. 방공유도탄 포대를 포함하여 말하는 경우도 있다. 레이더 기지나 방공유도탄 포대는 당연히 산 꼭대기에 있다. 일이 힘들다는 비행단의 단점과 외진데 위치하여 외출이나 휴가 시 불리함이 존재하는 사이트의 단점이 합쳐지고, 정작 외진데 위치하여 휴가가 많다는 사이트의 장점은 없다.[20] 단,이중 3회는 동서울터미널이 아닌 서울 센트럴시티로 간다.[21] 이전에는 6시 50분쯤에 부대 정문에서 점촌행 시외버스를 탈 수 있었으나, 이조차도 애석하게도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리고 시외버스 김천-영주 노선도 운행이 중단되어 시외버스 김천-안동만 남았기 때문에 개포역에서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다.[22] 동서울행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있다.[23] 개포역을 이용하는 병사들은 6시에 조출을 시켜주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24] 단, 오히려 지방에 있기 때문에 도시와 달리 군 실태가 외부 환경에 적게 노출되어, 역으로 악폐습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물론 이는 부대 환경에 따라 다르므로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25] 시설노후화 문제로 운영중단 결정. 해당공간 차후 활용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26] 타 비행단보다 최신기종도 적고 훈련임무도 겸하고 있어 일이 빡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름만 전투비행단이고 실제로 임무의 강도가 쎄지 않아 기훈단 성적이 지역 디버프로 상위권이 아닌 자대 중 숨겨진 꿀비행단이라고 일컬을 정도. 하지만 군대라는 곳이 일이 빡시지 않을수록 오히려 악폐습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특히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재평가가 있는 중이다.[27] 공군사관학교 44기. 사후 소령으로 일계급 특진했다.[28] 김호동 준장은 사건 직후 전역했고, 군수전대장도 몇 해 뒤 전역했다. 여담으로 16비 보급대대 유류반은 이 영향 탓에 군기가 지금도 유독 빡세다.[29] 공교롭게도, 1999년 맹물 전투기 사건의 박정수 소령과 동명이인이다.[30] 당시 신임단장 이성우 준장이 부임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어서 발생한 사건이었는데 특히 두 장교가 탄 훈련기를 직전에 단장이 탔었어서 조사 결과가 밝혀질 때까지 추측성 말들이 있었다고 한다.[31] 당시 통합생활관 '가'동이었다고 한다[32] 7월 초순부터 운영되었다.[33] 2012년에 제23대 단장인 이성우 준장(공사 32기)이었다.[34] 그 전에는 전역전 교육이라고 전역 1주일 전 행정처리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2012년 중반 이후, 병 692기 전역자부터 생겼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를 참조.[35] 그와 별도로 2012년 7월부터 매번 아침에 구보를 시켰다고 한다. 구보사랑 이 분이 작전사령관을 하기 전에도... 나비효과라는 말이 딱 적용되는건 이 때이다. 현재도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단계적용에 따라 달라진다.[36] 그 전엔 비행단 차원에서도 그런거 없었다고 한다.[37] 모 말년 병장이 ASSA 머리 첫 검사 때 길이를 지적받고 난 뒤 머리를 자른 후 다시 검사받으러 갔을 때 군사경찰 간부가 해당 병사에게 왤케 조금 잘랐냐며 자신과 장난하는 거냐며 매우 진노해하며 해당 병사의 군기교육대 입과기간을 더 연장시킨 웃픈 경우도 존재한다.[38] 정문 부조장이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무시하고 급하게 들어오던 장교는 병사가 몰던 차량과 부딪힐 뻔 하자 내려서 항의하러 오려다가 다시 문을 닫고 자기 갈 길을 갔던 해프닝도 존재.[39] 맹물전투기 사건 때 그 지휘관이며 그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