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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 하버는 폴아웃 4의 세 번째 DLC이며, 첫 번째 대형 DLC이다. 가격은 24.99달러. 2016년 5월 19일에 출시되었다.
지역의 모티브는 메인 주의 바 하버(Bar Harbor) 일대[1]로 전작의 노박처럼 B자가 훼손되어 지워지면서 F가 되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하버(Harbor)라는 단어는 보통 '항구, 항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나 '피난처'라는 뜻도 있다. 누구에게 이 섬이 항구가 되고, 누구에게 피난처가 되는지 생각해보면 참으로 적절하다.
폴아웃 4의 첫번째 스토리 DLC이자 베데스다에서 출시한 DLC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역 확장팩이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쉬버링 아일즈보다도 크다고 인증했다.# 다만 이건 맵 크기의 얘기고 분량은 던가드와 쉬버링 아일즈의 중간 정도인지라 가격도 20불과 30불의 중간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발렌타인 탐정 사무소에 날아들어온 어느 여성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따라 미국 메인 주로 이동해 펼쳐지는 이야기로 파 하버 주민들과 아카디아라는 비밀스러운 신스 세력, 원자의 아이들 교단간의 갈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새로운 팩션 퀘스트와 정착지, 새로운 몹과 던전이 추가되며 새로운 파워 아머 컬러링과 무기 또한 추가되었다. 맵의 면적은 커먼웰스의 1/4 정도 되고, 폴아웃 뉴베가스의 DLC 네개 맵을 전부 합친 것보다 크다.
메인 퀘스트 중 닉 발렌타인을 구하는 Unlikely Valentine(뜻밖의 발렌타인) 퀘스트를 완료하고 상봉 퀘스트에서 도그밋에게 켈로그의 위치를 추적하게 한 후 닉의 사무실로 돌아오면 DLC 퀘스트가 시작된다. 닉 발렌타인의 사무실에 도착하면 조수인 엘리 퍼킨스가 닉의 지인인 나카노 부부에게 실종신고가 들어왔다는 것을 듣고, 나카노 부부의 집에 들어가 의뢰를 받아들이면, 집을 조사하면서 부부의 딸인 카스미 나카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유품인 라디오를 고치다가 북쪽에 위치한 어느 섬 지방에서 오는 신호를 잡았고, 그 신호를 통해 인조인간 신스들의 존재와 그들만의 성역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아버지의 배를 훔쳐서 고친 뒤 바로 파 하버로 가 버렸던 것.[2] 그렇게 파 하버에 도착하게 되면서 파 하버, 아카디아, 원자교단에 얽힌 대립과 엮이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정설이자 주요 스토리. 닉 발렌타인을 구하지 않고도, 나카노 부부의 집까지 가면 퀘스트가 발동된다. 이 경우엔 나카노 부부가 카스미를 찾기 위해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것을 주인공이 발견하면서 퀘스트 시작.
파 하버 지역에 바닐라 동료를 데려갈 수 있지만 롱펠로우 영감이나 닉 발렌타인을 데려가야 추가적인 대화가 공개된다. 그밖에 도그밋을 데리고 개장수 에릭슨에게 가면 에릭슨이 좋은 개라면서 주인공에게 선물을 준다.#
2. 줄거리
게임의 기본 틀 자체는 사소하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누구/무엇를 찾다가, 그 누구/무엇 배후에 있는 토착(파하버 주민), 선주(아카디아) 팩션과 외부유입(원자교단) 팩션간 갈등에 휘말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지역의 패권과 운명을 결정한다는 기존 베데스다 제작/유통 게임(대거폴, 뉴 베가스, 폴아웃 4)[3]의 구조를 답습하고 있지만 "폴아웃 4 엔딩에 더 많은 선택권이 있었어야 했다"는 디렉터 토드 하워드의 반성에 힘입어서인지 파 하버 DLC 리드 디자이너인 윌 셴(Will Shen)은 폴아웃 4 본편보다 나은 퀘스트 구조와 다양한 엔딩방법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호평을 받았다.[4]
메인 퀘스트 역시 단순히 특정팩션을 편들어 그 팩션을 1인자로 만들어 주는 것뿐 아니라 3대 세력간 어느 정도 중재[5]가 가능한 방향이다. 아니면 아예 커먼웰스의 거대팩션(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인스튜티트)에게 섬의 상황을 고자질하여 제3자인 그들로 하여금 파 하버를 정리하도록 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다.[6]
3대 세력 모두가 적든 많든 각각의 문제점과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3대 세력 모두 공존하는, 평화를 추구하는 루트에서조차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딜레마가 남게 되기에 각각의 루트를 모두 플레이해보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원자교단의 경우, 일단은 악역 팩션이다. 리처드 도킨스식 종교 비판이 밑에 깔려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철학적 사색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본거지에 입장하여 돌아다니다 보면 알 수 없는 웅얼거림이 들리는 게 압권. 다만 개개인의 경우는 절대 나쁜 사람들이 아니며, 다들 기구한 사연이 있다. 팩션 자체도 원래라면 트래퍼들이 되어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을 광인들을 모아 원자의 신앙으로 진정시키고 단결시키기도 했다. 영락없는 사이비 종교인데도 불구하고 종교의 순기능을 해냈다는 점이 아이러니.
토착민의 경우, 여기저기서 기어들어온 질 나쁜 사람들이라고 마리너가 직접 말하며, 이를 이끄는 선장 에이버리는 혼돈을 최소화하고 싶지만 자꾸 내부에서 문제가 일어난다. 당장 사건의 전개부터가 토착민 소속 앨런이 원자교단 전도사에게 총을 쏴버린 탓에 이 사태가 일어났다. 파 하버에서 일어난 모든 소란들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지만, 동시에 파 하버에서 일어난 갈등의 만악의 근원.[7] 하지만 이 사람들 역시 나쁜 사람들이라기보다는 방사능 안개와 괴물, 광인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섬사람들에 가까우므로 나쁘다고 보기만은 어렵다. 진짜로 불량한 사람들만 모여있었다면 까칠한 성격이지만 선한 마리너가 애초에 선박에 머무르지 못하게 했을 것일 심산이 크므로, 마리너의 질 나쁜 사람이란 건 말 그대로라기보단 출처 모를 어중이떠중이들이라고 돌려깐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더욱 개연성 있다. 그리고 저 원자교단 사례의 경우 엄밀히 말해 원자교단이 비정상, 파 하버 사람들이 정상이다. 아무리 온건파라고 해봤자 결국 그들의 교리는 방사능으로 모든땅을 뒤덮는 것이며, 최종목적은 핵폭발을 통한 자살이다. 작중 디마가 자꾸 이들을 죽이지 말라고 하며 변호하니까 플레이어도 이에 어느정도 설득되어 옹호적인 시선으로 볼 가능성이라도 있는 거지, 현실이었으면 타협의 여지없는 테러리스트 사이비 종교집단 취급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아카디아의 경우, 분명 이 둘을 한번에 끝내버릴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사태를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거대한 힘을 가지고도 두 집단 위에 군림하지 들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위선적이라 하기엔 조금 어렵다. 가만히 뒀으면 섬 내부를 무작정 돌아다니다가 괴물들한테 학살당했거나, 심할 경우 마을을 습격해 토착민들을 쫒아내고 눌러앉았을 원자교단에게 뉴클리어스 호라는 정착지를 제공해 섣부른 인명피해를 막은 것도 아카디아의 지도자인 디마다. 좋게 말하면 중립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며, 나쁘게 말하면 방임적이라 볼 수 있는 단체이나 조사를 시작하다보면 꽤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진다.
다만 정확하게 말하면 강대한 힘을 가진것은 디마 혼자뿐이고, 그것도 정보나 공작면에서 강자라는 거지 무력으로서의 강자가 아니기 때문에 영향력 행사에 명백한 한계가 있다. 그리고 아카디아는 섬의 상황을 방임한것도 아니고, 그저 무력이 부족해서 자신들의 계획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다.[8] 디마를 제외한 아카디아라는 집단 자체는 인스티튜트의 추적을 피해 겨우겨우 도망쳐와 숨어지내는 것이 전부인 소수 신스들에 지나지 않으며, 디마가 없으면 언제 와해되도 이상하지 않다. 아니, 애초에 디마가 멀쩡히 있어도 누군가의 밀고로 본토의 중심세력들에게 존재가 밝혀지면 한순간에 멸망당할 정도로 약하고, 심지어는 파 하버에게도 정면승부로는 맥없이 학살당할 정도로 약하다. 커먼웰스 본토 세력 중 최약체 취급당하는 레일로드조차도 이들에 비하면 제대로 된 강력한 조직이다. 그래서 아카디아=디마라고 보는 게 좋으며, 제 코가 석자인 집단이라 이 사태에 개입하지도, 남의 위에 군림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봐야할 것이다.
이 때문에 어느쪽을 선택하든지간에 완벽한 해피 엔딩은 없다. 원자교단을 없애버리자니 살기 위해 원자교단에 들어온 일부 교인들이 불쌍하고, 토착민을 없애버리자니 토착민들이야말로 무고한 생존주의자들이며 디마와 에이버리 선장의 노력은 헛것이 된다. 다른 게임이라면 해피 엔딩에 가까웠을 평화 엔딩도 플레이어의 손에 피를 묻혀야 하며 서술된 것과 같은 딜레마를 남긴다. 둘 다 없애버리거나, 셋 다 쓸어버리고 완전한 무의 섬으로 되돌려버리는 플레이어들도 몇몇 있다. 약간 다른 방법으로, 3팩션 평화 엔딩으로 클리어한 다음에 메인 팩션인 브라더후드나 인스티튜트에게 아카디아를 폭로해서 아카디아만 날려버리고 파 하버와 원자교단이 서로 공존하는 히든 엔딩도 가능하다.
스토리는 스티븐 킹과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작가의 스타일을 많이 받았다. 그것도 마을 입성부터.
3. 추가 아이템
3.1. 추가된 전설 효과
이들은 파 하버 지역뿐 아니라 커먼웰스 본토에서 나오는 아이템에도 적용된다.- 무기 접두어
- 충전된(Charged): 성공적으로 방어하면 10%의 확률로 100의 전격 피해를 준다. 근접무기 전용 옵션.
- 타오르는(Blazing): 성공적으로 방어하면 25%의 확률로 50의 화염 피해를 준다. 근접무기 전용 옵션.
- 냉혹한(Frigid): 성공적으로 방어하면 20%의 확률로 적을 얼린다. 근접무기 전용 옵션.
- 히트맨의(Hitman's): 조준하고 있는 동안 공격력 10% 증가. 원거리 무기 전용 옵션.
- 데드아이(Deadeye): 조준 중 불렛타임이 적용된다. 조준 시작 시점부터 시간이 느려지며 AP 소모가 없는 대신 지속시간이 대략 3초정도로 상당히 짧다. 이후 다시 정조준을 하면 또 발동되기는 하나 다소 텀이 생긴다. 즉 각 불렛타임 간에는 한 호흡 쉬는 시간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원거리 무기 전용 옵션. 대부분의 인간형 적들의 움직임이 제법 빠른 게임인만큼 실시간 조준 플레이에 꽤나 도움이 된다. 저격총에 붙어도 좋다. 저격총 옵션의 최상급으로는 보통 인스티게이트나 마이티가 주로 거론되지만 공격력 상승 퍽을 다 찍어서 캐릭터를 극대화시킨 경우에는 의외로 의미가 없다. 약점에 대고 당겨주면 개나소나 한방이 나올 만큼 기본 딜을 뽑을 수 있다면 보다 여유롭게 부위를 노릴 수 있는 데드아이가 훨씬 유리하다. 저격총은 V.A.T.S와의 궁합이 최악인 무기라는 점도 한몫한다.
- 단호한(Resolute): 탄창의 마지막 탄환이 장전된 동안 불렛타임이 적용된다. 원거리 무기 전용 옵션. 리볼버 계통에 붙으면 꽤 좋다. 혹은 중거리전용 무기면서 탄창이 작은 레버액션에 붙어도 좋은 옵션이다. 불렛타임은 거리가 멀수록 유리해지는 옵션이라 근접전에서는 의외로 힘을 못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 탄력있는(Resilient): 재장전 중 DR 150 증가. 원거리 무기 전용 옵션. 대놓고 들이대며 갈겨야 하는 미니건이나 개틀링 계통에 특히 좋다.
- 변함없는(Steadfast): 조준 중 DR 50 증가. 원거리 무기 전용 옵션. 이쪽은 파이어&포겟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미사일 런처에 붙으면 좋다. 아니면 차지공격을 지원하는 가우스 소총도 괜찮다.
- 반항적인(Defiant): 탄창의 마지막 탄환은 공격력이 2배가 된다. 원거리 무기 전용 옵션. 마찬가지로 리볼버 계통에 붙으면 꽤 좋다. 마지막 탄환으로 사격할 때 V.A.T.S를 걸어서 크리티컬까지 발동해주면 상당한 데미지가 나온다. 더블배럴에 붙어도 아주 좋은데 한방으로 기세를 꺾고 남은 한방으로 반드시 죽이는 진정한 사나이의 무기가 된다. 한방 쏘고 장비 스텟을 확인하면 최대 7백대에 달하는 변태같은 데미지량을 볼 수 있다. DB의 특성상 두발마다 일격필살급 데미지가 나오는 만큼 컨트롤만 된다면 금니 빼고 모조리 씹어먹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원기(Duelist):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 25%의 확률로 공격자의 무장을 해제시킴. 이상하게 위키아에는 Duelist 옵션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실제로 게임상에는 등장한다. 팀왈도 기준으로 오리지널에 있는 동명의 방어구 옵션이 결투사로 번역되어 있는데 반해, 무기에 붙는 이 옵션은 번역이 원기로 되어 있다.
- 방어구 접두어
- 지지않는(Unyielding): 체력이 25% 이하일 때 모든 SPECIAL 스탯 +3.
- 원자력(Rad Powered): 방사능이 높을수록 힘이 더 상승한다.
- 방화(Incendiary)[9]: 근접 공격에 맞으면 30%의 확률로 공격자를 불태운다. 쿨다운 20초.
- 냉각(Cryogenic): 근접 공격에 맞으면 10%의 확률로 공격자를 얼린다. 20초에 한 번만 발동.
- 은폐의(Cloaking): 근접 공격에 맞으면 스텔스 보이 효과. 60초에 한 번만 발동.
- 자동투여(Auto Stim): 체력이 25% 이하일 때 공격당하면 자동으로 스팀팩을 사용한다. 60초에 한 번만 발동. 서바이벌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의외로 좋은 기능인데 효과 발동시 회복은 회복대로 되지만 스팀팩에 따라오는 갈증 패널티가 발생하지 않는다. 즉 스팀팩의 순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옵션이라 할 수 있다. 꼭 서바이벌 난이도가 아니어도 스팀팩 사용 모션이 없기 때문에 일반 난이도에서도 괜찮은 옵션이다.
3.2. 무기
- 레버액션 소총
구형 샷건처럼 일일이 한 발 한 발 장전하며, 장탄수가 5발밖에 안 된다. 그래도 깡뎀이 좋은 편. 소음기 외형이 소음기에 천을 덧댄 형태다. 근데 문제는 1발 넣고 재장전을 할 때 1발을 넣는 게 아니라 5발을 넣는다. 3발을 쏘든 4발을 쏘든 무조건. 때문에 이를 수정하는 모드가 다수 있으며 폴아웃 76에 재등장하면서야 정상적인 장전 모션을 가지게 되었다. - 믿음직한 구닥다리(Old Reliable)
투샷 레버액션 소총. 레버액션 소총의 대미지 자체가 높은 편인데 그걸 투샷으로 쏘는 덕분에 매우 강력하다. 아카디아의 상인인 드젠에게서 구입 가능. - 행운아 에디(Lucky Eddy)
방어구의 Lucky 옵션[10]이 붙은 레버액션 소총. 스토리 진행에서 선택에 따라 알렌 리에게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 라듐 소총(Radium Rifle)
원자교단의 주력 병기. 개조 시 총구 부분은 감마선 방사기처럼 철사가 반구 모양으로 꼬여 있어서 감마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사용 탄종은 .45 탄이다. 반자동과 자동으로 개조할 수 있어 라이플맨과 코만도 퍽 중에서 골라잡을 수 있다. - 킬로톤 라듐 소총(Kiloton Radium Rifle)
폭발성 라듐 소총이다. 같은 폭발 옵션이 붙은 유니크 무기인 스프레이 앤 프레이와 비교했을 때 더 강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대신 스프레이 앤 프레이는 처음부터 개조가 충실히 되어 있는데 반해 킬로톤 소총은 개조 부품이 거의 붙어있지 않고 또 개조에 과학 퍽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 물론 충실히 개조할 수 있는 중후반부에 들어서면 발당 깡댐과 사거리 모두 우월하고 방사능 데미지까지 붙어있는 킬로톤 소총이 훨씬 효과적이다. 게다가 스프레이는 기관단총이라 무조건 코만도 퍽만 적용받지만 킬로톤은 반자동으로도 사용 가능하므로 라이플맨 퍽도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방사능과 폭발 옵션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어차피 자동으로 개조해야 하지만. 다만 스프레이는 장탄수가 100이나 되는데 반해 킬로톤은 최대 40이라서 많은지역에 탄을 흩뿌리는 짓은 할 수없다. The Nucleus의 무기상이 판다. - 과격한 개종(Radical Conversion)
원자교단에 있는 무기상인 마이(mai) 수녀가 주는 퀘스트를 어떤쪽으로 끝내든 얻을 수 있는 유니크 라듐 소총. 방어력 30% 무시옵션이 붙어있다.
- 작살 총(Harpoon Gun)
- 곰덫(Bear Trap)
이빨 달린 그 곰덫이며 지뢰처럼 던져서 설치 가능. 출혈 옵션이 있는 곰덫도 별도로 제작할 수 있다.
- 마름쇠(Caltrop)
지뢰처럼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를 동시에 설치한다. 중독 옵션이 붙은 것도 제작 가능. 정착지에 뿌리면 정착민들이 밟고 적대상태로 변한다.
- 미트 훅(Meat Hook)
언암드 무기. 개조하면 데스클로 건틀릿처럼 3개의 후크가 달린다. - 도살자의 갈고리
섬중간쯤에 있는 비행기 잔해에서 슈퍼뮤턴트 에릭슨에게 구입가능.
- 막대 갈고리(Pole Hook)
- 블러드레터(Blood Letter)
출혈 레전더리 갈고리다. 캐시 달튼의 복수 퀘스트 최종보상. 갈고리는 양손무기라 타격속도가 느리다. 출혈옵에 적합한 무기는 아닌 셈. - 물고기잡이(Fish Catcher)
AP 소비 감소 레전더리 갈고리.
- 스트라이커(The Striker)
볼링공을 탄환으로 사용하는 팻 맨이다. 정크 젯처럼 잡템을 하나하나 장전해서 발사하는 방식은 아니고, 잡템인 볼링공을 화학작업대에서 별도의 볼링공탄으로 만들어서 발사한다. 오토매트론의 어썰트론 머리에 이은 본격 개그무기. 이 볼링공 발사 기능은 이 장비만의 특별한 효과가 아닌 크렘브의 이빨 처럼 무기 모드로 달려 있어서 떼어다가 다른 팻맨에 달아 줄 수 있다.[11] 공격력은 괜찮은 편인데 정조준시 크로스헤어가 나오지 않아 조준이 애매하고 한 발만 장전되는 무기 특성상 발사간 텀이 제법 있어서 실전용으로 운영하기에는 다소 난점이 있다. 팻 맨은 착탄시 폭풍이 발생하면서 다수의 적을 일소하는 효과가 있기에 리스크가 덜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볼링공 하나당 적 하나라는 정직한 교환비를 자랑하는 물건이다. 원~중거리에서 막 갈기자니 조준점x 광역x 에 근거리에서는 팻 맨과 다른 이유로 봉인되는 셈. 가장 쓰기 쉬운 때는 자폭할 걱정 없고 다굴맞을 걱정도 없는 1대 1 상황이다. 이 무기가 나와서 생긴 버그 중 하나로, 이걸로 킬캠을 댕길 경우 직접 볼링공을 손에 들고 팻맨에 올려서 자세잡고 쏴주시는 참으로 여유로운 모션이 있다. 뭐가 버그냐면, 이 모션이 스트라이커 전용모션이 아니라 팻맨 기본모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보니 이 여유로운 모션이 일반 팻맨 갈길 때도 나와서, 여유롭게 소형 핵을 볼링공처럼 한 손으로 꺼내들어 세팅하고 쏘신다.
비버 볼링장에서 얻을수 있는데, 개그스러워 보이는 무기의 특징과는 반대로 이에 관련된 사연을 들어보면 꽤나 찡하다. 이 볼링장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중 하나가 미중전쟁에 참전했다가 다리가 잘려서 상이군인으로 돌아오는데, 그것을 본 동료들이 그가 좋아하던 볼링을 휠체어에 앉아서도 할 수 있도록 팻맨을 개조해서 만든 물건이 바로 이것이다. 이런 훈훈함과는 별개로 엄연한 군용 장비가 민간인 손으로 굴러들어와 사제품으로 개조될때까지 손 놓고 방치한 당시 사회의 정신나간 헐렁함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그런데 홀로테이프를 들어보면 알래스카 전선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소형핵 없으면 그냥 투척기에 불과한 물건인데다, 소형핵은 일반인은 절대 못 구할테니 의도도 순수하겠다 다리날라간거 불쌍해서 그냥 눈 감아준걸수도 있다.이걸로 볼링하다 볼링장 벽에 구멍 낸건 덤이다
- 원자의 심판(Atom's Judgement)
순수 방사능 피해 100이 붙은 유니크 슈퍼 슬렛지. 망치 타격점 대신 퓨전 코어를 4개 묶어 놓은 괴기한 모습을 가졌으며, 대광신자 리히터의 이단 추적 퀘스트를 어떤 식으로든 끝내면 받을 수 있다. 이 방사능 피해는 방사능 무기의 대미지나 레전더리 옵션의 방사능 '독'과는 다른 것[12]으로 로렌조의 유물과 같은 순수 방사능 피해에 해당한다. 따라서 핵 물리학자 PERK은 물론이고 다른 공격력 증가 PERK과 약물의 효력도 그대로 적용되며, 이는 방사능 저항력이 DR로서 적용될 뿐, 방사능 '면역'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물리 데미지로 취급된다. 방사능 저항이 250에 달하는 신화 데스클로에게도 문제없이 데미지가 들어가고, 오히려 이뮨만을 지니며 저항력은 0인 슈퍼뮤턴트와 로봇에게는 끔찍한 수준의 데미지가 들어간다. 각종 PERK을 모두 동원하였을 때 방사능 데미지만으로도 어렵잖게 800을 넘겨버리는 독보적인 위력의 무기. 다른거 다 제외해도 핵물리학자 퍽의 순수 방사능뎀 덕에 게임내 최강의 근접무기이며, 잡지 몇장만 더 읽어도 뮤턴트 전쟁군주가 4방안에 날아간다. 누카월드에서의 개조 추가로 인해 슬레지해머와 야구방망이의 위상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간 와중에도 원자의 심판은 성능 중시 플레이어들에겐 최강의 근접무기이다.
- 홈런타자(Fencebuster)
유니크 야구 방망이. 볼트 118의 살인(?) 사건 조사 퀘스트의 증거품 중 하나다. 옵션은 관통의. 관통 옵션 특성상 썩 좋은 무기는 아니다.
- 12월의 아이(December's Child)
유니크 전투소총. 더 가볍고, 5.56mm를 사용하며, 25% 빠른 공격 속도, 15% 빠른 재장전 옵션을 갖고 있다.이것만 보면 상당한 성능이지만 종종 버그로 저 옵션이 기능하지 않는다(...)획득 위치는 Vim! 음료수 공장의 지하 비밀 시설에 있는 잠긴 수술실인데, 문을 제어하는 인공지능을 인터콤으로 설득하거나 닉 발렌타인과 동행하면 열어 준다. 개조하여 .38이나 .308을 사용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나와있는 설명과 달리 무게도 일반 전투소총과 동일하고, 더 비싸고 드물고 강한 5.56mm탄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버전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서 5.56mm를 사용하는 신속의 전투소총과 다를 바가 없다. 또한 수술실은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올 수 없어, 처음 들어왔다가 냅두고 갈 경우 그 플레이에선 획득 불가가 된다.
탄약이 달라서 그런지 탄창이 기존 전투 소총보다 얇다. 이 무기의 인게임 데이터 이름이 M4 카빈으로 되어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유저들이 사실 AR-15 모델을 적용하려다 귀찮아서 관둔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베데스다를 까는 데 쓰고 있다.
- 재 병장(Sergent Ash)
유니크 화염방사기. 무릎따개 레전더리 옵션이 붙어있는데 딜링은 뛰어나지 못하나 연사에 범위공격이라는 화염방사기 특성상 무릎 따개 옵션과 합쳐지며 방어력이 높은 다수의 데스클로나 마이얼럭퀸 같은 대형적부터 컴뱃아머 풀셋을 입은 거너도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다. 정착민에게 들려주면 레이드시 유용한 편. 어차피 딜링이 목적이 아닌이상 사거리를 줄이는 총구개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카디아의 상인인 드젠에게 구입 가능.
- 수확기(The Harvester)
스태거 레전더리 옵션이 붙어 있는 리퍼. 에코 호수 제재소를 청소하고 난뒤에 건물 최상층에 있는 스티머 상자를 열어보면 얻을 수 있다. 1회 공격당 확률적으로 비틀거림 부여라는 효과는 연타형 근접병기인 리퍼에게 있어 운디드(출혈) 다음으로 좋은 옵션이다. 빅 릭스 PERK 4레벨의 범위 타격과 조합하면 정면의 적들을 '거의' 무력화시킬 수 있다. 다만 확률발동이라는 한계가 있다 보니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적의 뒤나 옆으로 빠지며 긁어줄 필요가 있다.
3.3. 방어구
- 코스털 아머(Coastal Armor) - 트래퍼 아머와 비스무리하게 생겼다. 케이지 아머나 스파이크 아머처럼 통짜.
- 사냥꾼의 펠트 복장(Hunter's Felt Outfit), 사냥꾼의 후드(Hunter's Hood)
- 트래퍼 아머(Trapper Armor) - 파 하버의 레이더들인 트래퍼들이 입는 아머. 어업 관련 물품들을 얼기설기 묶어놓은 듯한 모양새이며, 통발을 뒤집어쓰고 머리보호구라고 주장하는 것도 있다. 스터디 버전은 없고 헤비가 있긴 한데 기술적으로는 다른 아이템이다. 그러니까 ID 자체가 달라서 모드 형식으로 일반 아머에 붙는 사이즈 방식이 아니라 그냥 '헤비 트래퍼 아머'가 따로 있다. 특이한 점.
- 마린 아머(Marine Armor) - 디마의 다섯번째 기억 기록에 의하면 이름 그대로 미 해병대원들에게 지급된 컴뱃 아머의 일종이다. 라이트/스터디/헤비의 구분은 없으며 머리, 몸통, 양 팔, 양 다리 총 6개의 파츠로 구성된다. 저거너트를 연상시킬 만큼 상당히 간지나는 아머로 주로 원자교단 광전사들이 잠수함 기지에서 보관되어 있던 것을 장비하고 있으며 디마 기록을 모두 해금한 직후 섬 해안 물속 곳곳에 흩어진 파츠를 모으는 퀘스트가 추가된다. 개조를 통해 기존의 아머들과 같은 변경, 이를테면 경량화나 고밀도 개조등이 가능하나 방어력 강화 개조는 세 가지 타입만이 존재하는데 원자교단 광신자 버전을 기본으로 하여 상위로 어썰트 마린 아머와 이단심문관 버전이 있다. 어썰트 마린 아머의 경우 군용으로 깔끔한 도색인 반면 이단심문관 해병 아머는 광신자 컬러 스킨에서 방사능 모양을 원자로 바꾼 정도다.
성능면에서는 이단심문관과 어썰트 버전은 비파워아머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로딩화면 팁에서도 "이보다 좋은 방어구는 파워아머뿐입니다."라고 설명해줄정도. 원자교단 질럿이 장비하는 광신도 버전은 초반의 난이도 하락을 막기 위한 의도인지 컴뱃아머 수준이다.[13] 대신 무게도 가볍다. 어썰트 마린 아머와 이단심문관 버전은 가슴 파츠만 물리와 에너지 피해가 1정도 높고 낮은 성능으로 대동소이하며 가슴 파츠와 헬멧이 물리, 에너지 모두 중장갑 로봇아머나 메탈아머 같은 방어구를 크게 상회한다. 다른 파츠는 물리 방어력은 엇비슷하지만 메탈, 로봇아머의 약점이었던 에너지 저항이 차이가 없다. 여기다가 각 파츠마다 방사능 저항 10이 붙어있어 어썰트 기준 물리 저항 159, 에너지 저항 158 방사능 저항 60에다가 방탄직조를 밑에 깔아주면 준 파워아머급 방어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그만큼 무게가 95로 힘보너스 못받는 레이더 파워아머급의 무게를 짊어져야하는 상황이 발목을 잡는다. 때문에 동료에게 장착시켜줄게 아니면 경량 개조를 반드시 해줘야된다. 특히 몸통 부분은 경량 개조로 줄어드는 무게가 주머니 추가로 얻는 무게보다 많기 때문에 무게 관리를 하려면 경량 개조가 더 좋다. 재질을 모직물로 바꾸기라도 하는지 무게가 1자리로 떨어지기 때문.
획득 방법은 원자교단의 본거지인 '중핵'의 무기상점에서 구매하거나 DiMA의 메모리 퀘스트에서 연계되는 서브 퀘스트를 진행해서 어썰트 버전 한 세트를 얻거나 원자 교단의 질럿들을 죽이고 루팅할 수 있다. 레전더리 버전은 아래를 참조. - 리콘 마린 아머(Recon Marine Armor) - 마린 아머의 레전더리 버전. 이름대로 해병수색대에 지급된 듯 하다. 섬 곳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방어력이 약간 더 높고 다양한 옵션이 붙어 있다. 마린 아머 자체가 거의 최강이다보니 레전더리 옵션으로 금상첨화이지만 다리부위가 없는 게 흠. 참고로 관련 퍽[14] 을 모조리 올려도 모든 부위가 10,000캡 이상이며 가슴 부위는 무려 15,000캡이상이다.
- 머리 부분은 '예리한'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파 하버의 브룩스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진행에 따라 시기를 놓치면 구매가 불가능해질 수 있음에 유의.
- 몸통 부분은 '파수병'의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아카디아의 코그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파수병의 데미지 감소치가 워낙 높기에 평가가 좋은 편.
- 왼팔 부분은 '순교자'의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범생이의 분노를 찍지 않는 유저들이 널리 선호하는 준수한 옵션. 뉴클리어스의 케인에게서 구입 가능.
- 오른팔 부분은 '질주자'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 뉴클리어스의 마이 수녀에게서 구입 가능. 다리 파츠 외에 질주자 옵션이 붙는 유이한 예외 중 하나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모드를 통해 실버 슈라우드 의상과 같이 착용하면 끝내주는 룩딸을 보여준다.[clearfix]
- 원자의 방벽(Atom's Bulwark) - 파 하버 메인 퀘스트의 진행 루트에 따라 마지막에 얻을 수 있다. 단, 40레벨을 넘지 못하고 획득하게 되면 팔방어구로 나오고, 40이상의 레벨이라면 가슴방어구로 나온다. 방사능 중독 수치 0에서 15/15의 추가 물리/에너지 저항을 지니며 이 수치는 방사능 중독 90%에서 60/60까지 상승한다.
남성 | 여성 |
- 해병 잠수복(Marine Wetsuit) - 세트로 마린 택티컬 헬멧이 있다. 위에 갑옷을 입을 수 있는 의류로 취급되기 때문에 마린 아머랑 한 세트처럼 취급되며 같이 입으면 룩이 산다. 방탄직조 적용 불가능. 원한다면 모드를 깔도록하자 원자교단의 무기상점에서 한벌을 구매 가능하며 광신도들이 마린 아머와 함께 입고 있다. 이후 DiMA의 메모리 퀘스트 진행에 따라 한 벌을[15] 또 얻을 수 있다. 야간 정찰 작전을 상정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로딩 이미지에서도 미 해병대원이 어쌔신 마냥 자세를 취하고 중공군 장교 검을 들고 있다…
- 원자교단 열성 신자의 로브(Robes of Atom's Devoted) - 원자교단 누더기의 유니크 버전. 파 하버 원자교단의 입단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얻을 수 있다. 얼핏보면 아무 효과도 없는 잉여 복장이지만, 설명문에도 적혀있지 않은 숨겨진 효과가 있다. 이 복장을 착용한 상태로 방사능 데미지를 계속 받아 rads치가 900을 넘는 순간(최대 HP 90퍼 감소 상태) 방사능 데미지에 완전 면역이 된다. 빛나는 바다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방탄직조 개조까지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풀피로 회복할 수도 있는데 방사능이 있는 음식을 어떤 것이든 하나 먹은 뒤 회복하면 된다.[16] 게다가 각종 방사능 관련 효과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데, 파 하버에서 얻는 아톰의 심판관(Inqusitor of Atom) 퍽[17]과 함께 쓰면 아무 페널티 없이 공격력을 2배 올려준다. 밑의 이단심문관의 두건도 최대 지능 상태를 유지 가능.
- 이단심문관의 두건(Inquisitor's Cowl) - 지능 +1에 방사능 중독 100n마다 지능 n이 추가로 상승하며 최대 상승치는 3. 따라서 방사능 중독 300 이상일 때 지능 +4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텍투스의 이단 의심 신도 조사 퀘스트 보상.
- 아카디아의 방패(Acadia's shield) - 디마가 파 하버를 진정시키기 위해 일으킨 범죄를 감추면 얻을 수 있는 신스 아머 몸통의 유니크 아이템. 특이하게 레전더리 옵션으로 지구력, 지능, 민첩 +1이 붙는다. 한 번에 세 가지 스탯을 1씩 올려주는 건 사실상 이게 유일하다.
- 선장 모자(The Captain's Hat) - 존 핸콕의 모자와 똑같이 생긴 아이템이다. 선장 모자는 본편에도 있는 아이템이지만 그쪽은 Sea Captain's Hat. 이동 속도를 10% 올려주는 '질주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 파 하버 사람들을 도와주는 퀘스트를 하다보면 테디 라이트를 돕는 미션이 추가되며, 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능 +2의 효과도 붙어 있는데, 이는 지능을 올려주는 모자 아이템 중에서 유일무이하다.
- 단정한 중절모 : 매력 +2의 효과가 있는 모자 아이템. 볼트 118의 미스 내니 펄에게서 구입이 가능하다.
- 항만의 전설(Legend of the Harbor) - 마리너가 주는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얻을 수 있는 전신 의류 아이템. 후줄근한 선원 복장 주제에 2000캡이라는 가격을 자랑한다. 인지력 +2
- 구조용 잠수복(Rescue diver suit) - 구형 잠수복. 물속에서 숨을 쉴수있고 방사능 저항을 올려주는 전용 레전더리 효과가 붙어 있다. 에이브리 선장이 주는 'The Changing Tide.' 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얻을 수 있다.생김새는 흔히 알려져있는 강철잠수복의 모습.
- 각종 어부 모자 및 복장.
3.4. 파워 아머
다 Vim! 공장 내 터미널에서 도색표를 받을 수 있다. 그 도색표가 기록되어 있는 터미널에 있는 기록을 보면 이 도색은 파워 아머를 걸어다니는 광고판이자 공장 마스코트를 써먹으려고 만든 것인것을 알수 있다. 대기업이랑 정부가 뒤에서 국민들 몰래 짝짝꿍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폴아웃 세계관의 미국답게 기업 하나가 파워 아머라는 전쟁 기계를 마케팅 수단으로 써먹으려 했다는 걸 증명해주는 단적인 예. 물론 이걸 전선에 내보내는 건 아니고 해당 파워 아머 옆의 터미널을 읽어보면, 이 도색을 칠한 파워 아머를 일종의 인형옷처럼 써서 마을로 광고하러 돌아다니는, 즉 Bandwagon effect를 하려고 만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공장이 꽤 넓다보니 fps 길치는 아예 어디있는지 찾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DiMA의 기억찾기 퀘스트를 해보자. 퀘스트 마크를 따라가다 보면 진짜 텍스쳐가 개박살나는 어이없는 그래픽 버그에 걸리지 않는 이상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위치에 도저히 눈을 뗄 수 없이 강렬한 디자인의 파워 아머가 보일 것이다. 옆에 터미널이 있으니 도색표까지 챙기면 된다.[19]
3.5. 소모성 아이템
3.5.1. 빔!
폴아웃 시리즈의 전쟁 전 기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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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팝 주식회사(Vim! Pop Incorporated)[20]에서 제작한 새로 나온 탄산음료 시리즈로 1920년대부터 만들어진 유서 깊은 파 하버 지역 음료이며 초기에는 강장제처럼 쓰였다고 한다. 현실에서의 모티브는 메인 주의 대표 탄산음료인 Moxie. 실제로 목시는 2018년 코카콜라가 인수했다. 요란한 광고와 코르크 마개가 달린 술병처럼 생긴 외형이 특징. Vim!은 상호명이고 상품들은 Vim XXX하는 식의 네이밍이다. 누카콜라처럼 HP, AP를 회복한다. 공장이나 여러 홍보 시설과 자판기도 찾아볼 수 있으며, 누카콜라처럼 술친구를 이용해 얼릴 수도 있다.
Vim! 공장에 들어가 터미널을 뒤져보면 여러가지 배경 역사를 알 수 있는데[21], Vim의 시장 개척을 막고 Vim! 사를 인수하기 위해 누카콜라 사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사보타주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으며[22] 결국 Vim은 누카콜라 사에 인수당할 위기에 처할 정도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이었고, CEO 혼자서 어떻게든 회사를 살려보겠다고 발악하던 차에... 하필 인수 건으로 주주 총회가 열리는 날이 바로 핵이 떨어진 날이었다.영문 위키 Vim! 공장에서 아래 변형 맛의 제조법을 습득할 수 있는데 각각의 맛이 모두 쓸만하다. 방사능이 없기 때문에 서바이벌 모드에서 피로도가 쌓였으나 지금 침낭이나 텐트에서 잠들면 100 퍼센트 질병에 걸릴 것 같은데 디버프가 중첩되어 AP 소모가 심각해 도저히 더 갈 수가 없다 싶을 때 마셔서 시간을 버는 용도로 유용하다.
폴아웃 76에서는 포스터로만 등장하고 실물이 등장하지는 않았으며 누카월드 투어 이벤트에서 빔 자판기가 등장했지만 장소가 장소다 보니 이벤트 진행자들도 있어선 안될게 왔다는 반응과 함께 저 따라쟁이[23]를 없애라면서 피냐타 깨부수듯이 부숴버려야 한다.
누카월드 시즌 전반이 대놓고 빔을 까는 내용들이다.
[clearfix]
- 빔(V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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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이미지 출처 ||
상태 | 회복량 | 부작용 | 무게 | 가치 |
기본 상태 | HP +30, AP +10 | 없음. | 1 | 20캡 |
얼린 상태 | HP +55, AP +10 |
누카콜라에서 방사능 빠진 음료로 아래 3가지 변형 맛의 조합에도 쓰인다. 4종의 Vim 중에서는 가장 약세를 보였지만, 섬 한정으로 누카콜라보다는 더 잘 팔렸다고 한다. 참고로 공장에서 제조법을 획득하면 오리지널 Vim을 요리 제작대에서 제작 가능한데, 재료는 산 1 + 옥수수 1 + 뮤트프루트 1 + 깨끗한 물 1로 만들 수 있다. 현실에도 흔한 콘 시럽으로 맛을 낸 과일소다 맛인 듯 하다.
[clearfix]- 빔 리프레쉬!(Vim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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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이미지 출처 ||
상태 | 회복량 | 부작용 | 무게 | 가치 |
기본 상태 | HP +50, AP +35, 1분간 AP 회복률을 초당 +10 AP로 올려준다 | 없음. | 1 | 40캡 |
얼린 상태 | HP +75, AP +60, 1분간 AP 회복률을 초당 +12 AP로 올려준다 |
녹색 Vim으로 Vim의 강화판이라 볼 수 있는데, 청사과의 맛인 듯 하다. 제작에 필요한 재료가 Vim 1 + 박 1 + 댄디 보이 애플 1이기 때문.
[clearfix]- 빔 쿼츠(Vim Quar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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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이미지 출처 ||
상태 | 회복량 | 부작용 | 무게 | 가치 |
기본 상태 | HP +75, AP +25, 5분간 무게 +15 | 없음. | 1 | 40캡 |
얼린 상태 | HP +75, AP +35, 5분간 무게 +20 |
이 음료로 인해 누카콜라 사의 법적 분쟁이 한 번 일어났었다. 이미 누카콜라 사에서는 누카콜라 쿼츠라는 음료 브랜드를 내놓은데다. 빔 쿼츠도 누카콜라 쿼츠와 같은 시그니처 컬러 및 발광이었기 때문. 결국 누카콜라 사의 승리로 끝나고, 그 해에 빔 쿼츠는 모든 매장에서 철수해야만 했었다. 그러나 이 때가 핵 떨어지는 날이라 크게 효과는 못봤다고 한다. 누카콜라처럼 빛이 나지만 방사능은 쌓이지 않는다.
제작 재료는 풍선껌 1 + 당근 1 + Vim 1.
[clearfix]제작 재료는 풍선껌 1 + 당근 1 + Vim 1.
- 빔 선장의 비법(Vim Captain's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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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이미지 출처 ||
상태 | 회복량 | 부작용 | 무게 | 가치 |
기본 상태 | HP +600, AP +100, C -2, 2분간 해양생물의 인식력을 낮춰준다. | 없음. | 1 | 50캡 |
얼린 상태 | HP +700, AP +120, C -2, 2분간 해양생물의 인식력을 낮춰준다. |
카리스마를 깎는 대신 2분간 해양생물의 인식력을 낮춰준다. 아무래도 비린내가 나서 카리스마가 떨어지는 대신 해양 생물이 못 알아채는 듯하다. 전쟁 전에도 시제품을 음용한 어부가 먹으면 랍스터들이 덜 공격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기 때문.
바다맛 Vim. 또 다른 이름으로 테스트 화학식 10784라 불리며, 이 맛은 누카 콜라의 사보타주로 회사의 재무상태가 악화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개발한 맛이었다. 당시 마케팅 팀은 '메인 주의 맛'을 담아내라며 R&D 부서에 새로운 음료 개발을 지시했는데, 모호한 지시에 화가 난 연구원은 그냥 될대로 되라는 듯 말 그대로 해당 지역의 특산물인 청나래고사리와 바닷가재 껍질을 넣은 청량음료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시제품이 테스터들에게 인기를 얻는 바람에[24] 이 시제품에 'Captain's Blend'라는 이름을 붙이며, 냄새를 잡기 위해 애스터를 첨가하는 등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 하지만 레시피를 다 만들어놓고도, 그 유별난 특징 때문에 제품 출시를 주저하는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다. 빔 쿼츠처럼 이쪽도 빛이 나지만 방사능이 쌓이지 않는다.
제작 재료는 Vim 1 + 에스터 1 + 마이얼럭 고기 1.
[clearfix]바다맛 Vim. 또 다른 이름으로 테스트 화학식 10784라 불리며, 이 맛은 누카 콜라의 사보타주로 회사의 재무상태가 악화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개발한 맛이었다. 당시 마케팅 팀은 '메인 주의 맛'을 담아내라며 R&D 부서에 새로운 음료 개발을 지시했는데, 모호한 지시에 화가 난 연구원은 그냥 될대로 되라는 듯 말 그대로 해당 지역의 특산물인 청나래고사리와 바닷가재 껍질을 넣은 청량음료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시제품이 테스터들에게 인기를 얻는 바람에[24] 이 시제품에 'Captain's Blend'라는 이름을 붙이며, 냄새를 잡기 위해 애스터를 첨가하는 등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 하지만 레시피를 다 만들어놓고도, 그 유별난 특징 때문에 제품 출시를 주저하는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다. 빔 쿼츠처럼 이쪽도 빛이 나지만 방사능이 쌓이지 않는다.
제작 재료는 Vim 1 + 에스터 1 + 마이얼럭 고기 1.
3.5.2. 재료
- 앵글러 고기(Angler meat)
HP +35, Rad +10, 무게 0.5, 가치 20
- 풍선장어 내장(Gulper innards)
HP +60, Rad +6, 무게 1, 가치 20
- 검은 블러드리프(Black bloodleaf)
HP +10, Rad +2, 무게 0.1, 가치 5. 파 하버의 섬에서만 나는 블러드리프의 변종이다.
- 애스터(Aster)
HP +15, Rad +2, 무게 0.1, 가치 5. 파 하버의 섬에서만 나는 꽃이다.
- 블라이트(Blight)
HP +10, Rad +2, 무게 0.1, 가치 5. 섬의 나무에서 자라는 둥근 버섯이다.
- 미끼풀(Lure weed)
HP +10, Rad +2, 무게 0.1, 가치 5. 끝부분이 둥그스레한 풀로 앵글러가 이 풀로 위장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 동굴 버섯(Cave fungus)
파 하버판 발광 버섯이지만 별도의 이름이 있다. HP +10, Rad -10, 무게 0.1, 가치 8
- 소라게 고기(Hermit crab meat)
지구력 +1, HP +100, Rad +25, 무게 0.5, 가치 22
- 포그 크롤러 날고기(Raw fog crawler meat)
HP +90, Rad +6, 무게 1, 가치 110. 왠지 모르게 이것만 따로 'raw'가 붙어있다.
- 늑대 고기(Wolf meat)
HP +20, Rad +8, 무게 0.5, 가치 8. 스카이림의 개고기처럼 생긴 늑대의 갈비살.
- 닭 넓적다리(Chicken thigh)
HP +15, Rad +11, 무게 0.5, 가치 8
- 토끼 다리(Rabbit leg)
HP +10, Rad +8, 무게 1, 가치 7. 라드래빗의 고기. 이름은 다린데 실제론 다리에서 살을 발라낸 것이다.
- 날수액(Raw sap)
HP +30, Rad +3. 섬의 나무수액으로 몇몇 나무에 매달려있는 양동이에서 1병분량씩 채취한다.수액 채취가 가능한곳이 있으면 그근처의 나무에는 대부분 양동이 가 매달려있으므로 얻기는 쉽다.다만 웨어의 밀주 만들때나 사용하기 때문에 별로 못얻어도 딱히 문제는 없다.
- 안개 농축액(Condensed fog)
정확히는 잡동사니에 해당하며, 정착지를 언락할 때마다 설치되는 안개 응결기에서 채취할 수 있다. 분해 시 강철 3, 기름1무게는 3. 가치는 10. 슬러지 만들때 주로 사용된다.
3.5.3. 요리
새로 등장하는 크리쳐들에게서 뜯어낼 수 있는 고기와 일반 블러드리프가 아닌 검은 블러드리프 등 독특한 소모품들이 다수 추가되었다. 또한 특이한 효과를 내는 요리들도 새로 생겼다.- 포그 크롤러 튀김(Fried fog crawler)
재료는 생 포그 크롤러 고기 1 + 기름 1.
기본적으로 HP +125를 회복하며,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씨인 경우 DR +30을 추가로 올려준다. 무게 1, 가치 120.[25]
- 그릴에 구운 소라게(Grilled hermit crab)
소라게 고기 1을 이용해 30분간 힘 +2, 지구력 +2, HP +200, 무게 1, 가치 130
- 마이얼럭 육포(Mirelurk jerky)
인지 +3, 독 저항 +15, HP +35, 무게 0.5, 가치 100
마이얼럭 고기 2 + 부동액 통 1(!!) + 타르베리 2를 조합해 제조할 수 있다. 무기는 0.5, 100캡으로 음식 치고는 은근히 고가.
- 데친 앵글러(Poached angler)
HP +100, 최대 AP +15, 그리고 특이하게도 낙하 데미지를 20분간 줄이는 기능이 있다. 무게 0.5, 가치 40.
재료는 앵글러 고기 1.
- 토끼 양념꼬치(Seasoned rabbit skewers)
30분간 운 +1, HP +45, 무게 0.1, 가치 15
토끼 다리 1 + 애스터 1 + 검은 블러드리프 1 + 블라이트 1 + 미끼풀 1을 조합해 만들지만, 능력치에 비해 조합하는 재료가 귀한 게 문제.
- 늑대 갈비(Wolf ribs)
5분간 명중률 상승, 밤중의 야외에 한해 나이트 비전 적용[26] HP +60, 무게 0.5, 가치 16
늑대 고기 1 + 미끼풀 1을 조합해 제조할 수 있다.
- 닭국수(Chicken noodle soup)
HP +45, 30분간 방사능 저항 +55 으로 재료는 더러운 물 1 + 검은 블러드리프 1 + 닭 넓적다리 1 + 당근 1 이다. 무게는 1, 가치 23.
3.5.4. 제조 가능한 소비 아이템
- 풍선장어 슬러리[27](Gulper slurry)
무게 1, 가치 80.
10초간 스텔스 보이를 쓴 것처럼 투명해지며 재료는 크리스탈 1 + 산 1 + 풍선장어 내장 3 + 정화된 물 1. 간이 스텔스 보이로 써먹기 용이하지만, 재료가 재료다보니 약간 계륵인 물건. 정황상 진짜 저걸 먹는 게 아니라 위장처럼 바르는 것일 수 있다.
- 웨어의 밀주(Ware's Brew)
HP +100, rads -100, 무게 0.5, 가치 12.
원자교단의 질럿 웨어가 증류하는 밀주로 날수액 3개로 제작된다.
사실상 방사능 제거용으로 주고 쓰지만,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라드어웨이의 부작용을 적용받는 데다가, 방사능 감소량도 10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서바이벌에선 완전 쓸모없는 아이템이다.
- 불타는 배(Fire Belly)
무게 0.1, 가치 48.
스팀팩 모양을 한 술로 데미지를 -30 입지만 대신 체력이 낮을수록 데미지가 증가한다. 8분간 효과가 유지되며 폴아웃 위키에 따르면 50%-75% 체력 때 +10%, 25%-50% 체력 때 +20%, 25% 체력 이하일 때 +30% 데미지 증가라 한다. 미치의 퀘스트를 깨야 만들 수 있으며, 재료는 애스터 1+ 검은 블러드리프 2 + 보드카 +1. 대신 15% 확률로 알코올 중독에 걸린다.
- 슬러지(Sludge)[28]
2종류의 슬러지 칵테일이란 주류와 2종류의 슬러지팩이라는 이름의 스팀팩을 추가한다. 전부 방사능에 노출될수록 플레이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종류의 것으로 화학작업대에서 만들 수 있으며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의 잡지를 읽어야 만들 수 있다.
상당히 좋은 성능이라 말하고 싶지만 입히는 방사능 대미지가 제정신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게 문제. 보통 방사능 데미지가 1000이면 죽는다. 거기다 폴아웃 4에서는 방사능 데미지만큼 회복 가능한 체력이 팍 주는데, 이 말은 최대로 뽕을 뽑을 경우, 적어도 12분간 최대 체력의 80%를 봉인하라는 뜻이 된다. 다만 폴아웃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이런 저 체력 컨셉 플레이용 시스템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너도 한방 나도 한방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범생이의 분노(Nerd Rage) 최대 퍽과 함께 쓴다면 불렛 타임에 방어력 40,공격력도 40% 증가한다. 추가로 파 하버의 안개 응축기를 정지시켜 멸망 시키면 얻는 퍽인 아톰의 심판관(Inqusitor of Atom)이 방사능 100 당 공격력을 10% 상승시켜 주기 때문 서로 시너지는 엄청나다. 방사능 패널티를 없애주는 원자 교단 열성 신도의 로브와 함께 사용할 경우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강력한 슬러지 칵테일(Strong sludge cocktail)
방사능 +148. 대신 투여 후 12분간 방사능 레벨에 따라 힘 스탯이 올라간다. 최대 방사능 기준으로 +5. 무게는 0.5, 가치는 12.
재료는 안개 농축액 1 + 더러운 물 1 + 블라이트 +2. - 탄력있는 슬러지 칵테일(Resilient sludge cocktail)
- 오래가는 슬러지팩(Durable sludgepak)
- 날렵한 슬러지팩(Agile sludgepak)
방사능 저항 -150, 대신 12분동안 최대 HP +75. 무게는 0.5, 가치는 12.
재료는 안개 농축액 1 + 흡혈벌레 고기 1 + 라드-X +1. 문제는 방사능 저항을 떨궈버린다는 것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방사능 + 148. 대신 투여후 12분간 방사능 레벨에 따라 데미지 저항이 올라간다. 최대 방사능 기준으로 물리 대미지 저항 +100.무게는 0.5, 가치는 48.
재료는 안개 농축액 1 + 스팀팩 1 + 더러운 물 1 + 유리섬유 2.
방사능 + 148. 대신 투여 후 12분간 방사능 데미지가 얼마인지에 따라 AP 회복속도가 달라진다. 방사능이 150-300일 경우: 초당 AP+5, 방사능이 300-500일 경우: 초당 AP+10, 방사능이 500-800일 경우: 초당 AP+15, 방사능이 800 이상일 경우: 초당 AP+20. 무게는 0.5, 가치는 48.
재료는 안개 농축액 1 + 스팀팩 1 + 더러운 물 1 + 비료 2.
3.5.5. 기타
- 갈은 몰랫(Ground mole rat)
HP +20, 방사능 +5, 무게 0.1, 가치 4의 회복 아이템이다. 몰랫 고기를 펄프처럼 갈아만든 음식
- 선장의 연회(The Captain's Feast)
파 하버에서 딱 하나만 나오는 유니크 소모템이다. 스테이크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얻기 위해서는 테디 라이트의 '통과의례' 퀘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소모템이라 쓰기 아깝겠지만, 이 아이템 성능이 두 시간동안 경험치 +10%라는 정신나간 성능이라 경험치 파밍할 곳을 물색한 후 과감하게 사용해주자. 어차피 고렙 되면 쓸 이유가 없어진다. 만약 고렙이어도 이 아이템은 쏠쏠한데, 무게는 0.5요, 가격은 1000캡이라 그야말로 먹을 수 있는 체크카드나 다름없기 때문.
4. 등장인물
4.1. 무소속
- 나카노 일가. 일본식 성씨 순서는 한국과 동일하기에 나카노가 먼저 나와야하지만 배경이 미국이다보니 성씨가 전부 뒤로 갔다.
- 카스미 나카노(Kasumi Nakano)[29] : 나카노 부부의 딸. 부모님보단 바로 위에 있던 할아버지와 더 친했으며, 기계를 무척 잘 다뤘다고 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유품인 라디오를 고치다가 북쪽에 위치한 어느 섬 지방에서 오는 신호를 잡았고, 그 신호를 통해 인조인간 신스들의 존재와 그들만의 성역에 대해 알게 된다. 밤마다 등불이 번쩍하고 온통 새하얀 방에서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꾼 카스미는 자기가 신스라고 생각하고, 아버지의 배를 훔쳐서 고친 뒤 바로 파 하버로 가 버린다. 그녀가 신스인지 아닌지 정확한 증거는 나오지 않지만, 인스티튜트 루트를 탔으면 CIT에서 카스미가 신스냐고 물어볼 수 있다. 일단 인스티튜트에도 기록이 없는 걸로 봐서는 인간이 맞는 듯. 또한 아카디아 절멸루트를 탈 경우 적으로 돌변하는데 죽이고 난 후 신스 부품을 루트할 수 있는 다른 신스들과 달리 카스미에게는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그녀가 인간일 가능성이 높다.[30] 아카디아와 DiMA의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고 그를 어떻게 판단할지, 모든 것을 마무리 지은 이후에는 아카디아에 남을지 부모에게 돌아갈지를 선택할 수 있다.
부모에게 돌아간 직후 대화에서 부모에게 카스미를 잘 보살피라고만 말하거나[31], 카스미가 신스라고 말해서 집에서 쫓겨나게 만들거나[32], 신스라고는 밝히되 그래도 여전히 당신들의 딸이라거나 카스미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두둔해서 카스미를 받아들이게 종용할 수도 있다. 카스미가 신스인 것으로 폭로당하고 쫓겨나는 경우 아카디아로 돌아가지 않고 굿네이버의 술집에서 볼 수 있다.
- 켄지 나카노(Kenji Nakano) : 카스미 나카노의 아버지. 딸을 과잉보호하는 아버지로서 딸이 사라진 것 때문에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이다. 흥분을 잘 하며 무척 폐쇄적인 성격이다. 닉과는 구면인데, 닉이 예전에 사건을 조사할 때 배를 지원해줬다고 한다. 해당 사건은 누군가의 상속인을 찾아달라던 의뢰인이 통수를 쳐서 그 상속인과 닉은 물론이고 켄지한테까지 총질을 해대는 바람에 굉장히 씁쓸하게 끝났다고.[33] 그때 닉이 살아서 도망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켄지 덕분인듯 켄지가 "그때 진 빚 갚는다 생각하고 딸을 찾아달라"고 말하자 닉이 긍정한다. 여담으로 폴아웃: 뉴 베가스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팔라딘 사토처럼 일본계인 듯한데 그와 다르게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중국 NPC들처럼 아시안 악센트를 사용한다. 이는 부인도 마찬가지인데, 딸인 카스미는 사용하지 않는다.
- 레이 나카노(Rei Nakano) : 성우는 마이 수녀와 동일한 미셸 웡. 카스미 나카노의 어머니.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딸아이를 걱정하는 어머니이지만 남편과는 달리 딸이 똑똑한 아이이니 안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카스미는 신스라는 선택지를 고른 다음, 두둔하면 카스미를 집에 두자고 남편을 설득한다.
- 윌리엄 모즐리(William Moseley) : DLC로 추가된 인스티튜트 고등기술부 연구원. 아카디아를 인스티튜트에 고발해서 끝장내고 싶을 때 찾아갈 수 있는 NPC로, 이럴 경우 아카디아는 신스가 전부 회수당해서 망한다.
- 나이트-캡틴 라슨(Knight-Captain Larsen): DLC로 추가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 아카디아를 브라더후드에 고발해서 끝장내고 싶을 때 찾아갈 수 있는 NPC로, 이럴 경우 아카디아는 브라더후드의 공세 앞에 몰락한다.
- 복서(Boxer): DLC로 추가된 레일로드 단원. 다른 두 팩션과는 달리, 아카디아에 관해 말해주면 다음 아카디아 방문 시 아카디아에서 신스들을 보고는 놀랍다고 하며, 추후 레일로드와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다른 두 추가 NPC들과 달리 이 녀석의 역할은 이게 끝이다.[34]
- 엉클 켄(Uncle Ken) : 파 하버의 바 주인인 미치의 삼촌. 파 하버에 살지 않고, 집안 대대로 지내던 저택에서 미치가 보내준 안개 응축기와 기타 여러 트랩, 방어 시설을 깔아 놓고 거주하고 있다. 미치에게 퀘스트를 받아 가 보면 트래퍼들이 습격해오는데, 전부 격퇴한 다음 그냥 그대로 저택에 살게 내버려 둘지 스피치 체크로 파 하버에 내려와 살게 할지 선택할 수 있다. 퀘스트 보상은 레시피. 국립공원 방문자센터에 그냥 살게 놔두면 농사일은 시킬 수 있지만, 여느 네임드 정착민들이 그렇듯이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보급 일을 맡길 수는 없다. 말투나 목소리나 외모가 미치와 판박이다. 참고로 파 하버에 내려와서 살게한 후에 파 하버랑 적대적으로 바뀌어도 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 에릭슨(Erickson) - 비행기 추락 잔해(Horizon Flight 1207)에서 사는, 야오과이 가죽을 뒤집어 쓴 우호적인 슈퍼 뮤턴트로, 지능적인 면모와 온건한 성향을 보여준다. 스트롱보다 훨씬 지능이 높고 예의바르며 사람처럼 대화도 하지만 하도 트래퍼같은 미친 놈들이 에릭슨의 개를 죽이려고 난동을 부리는지라 살짝 예민해져 있다. 상당히 똑똑한지 포크스와 마커스처럼 점잖게 대화할 수 있다. 직종은 개장수로, 네임드 개를 판매한다. 이름은 랜덤으로 붙여지는 듯하며 각각 뮤턴트 하운드, 일반 경비견, 늑대 등이며 구매한 개들은 정착지로 보낼 수 있다. 가격은 모두 250캡. 네임드 개가 이미 보내진 상태라면 연속으로 일반 개/늑대(간혹 발광종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뮤턴트 하운드를 살 수 있다. 하운드의 경우 극미량의 방사능을 상시 주변에 뿜으므로 방사능이 귀찮다면 방역 장치를 깔아둔 정착지에 보내자. 다시 오면 네임드 개들을 볼 수 있다. 본편 바닐라에서 정착지용 개를 구하려면 특정한 랜덤 인카운터를 기대해야할 정도였는데 이런 수고 없어 쉽게 개를 구매 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NPC이다.
원래는 그런[35]이란 이름의 베히모스가 이끄는 슈퍼뮤턴트 집단 소속으로, Vim 음료수 공장을 점거하고 거주지들을 약탈하고 있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36] 폭력적인 성향이 줄어들고 이성이 생겨, 약탈과 살인에 관심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런을 비롯한 다른 뮤턴트들이 인간들을 약탈하고 잡아먹는 걸 보고선, 이 섬엔 다른 사냥거리들도 많은데 왜 굳이 인간을 약탈해야 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다른 뮤턴트들은 에릭슨을 공격한다. 창고 비밀번호를 알아낸 에릭슨은 그런을 저장고(실제로 저장고에 들어가서 상대할 수 있다.)에 가둬놓은 뒤 혼란을 틈타 도망쳐 비행기 추락 잔해에서 개들과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자기 생각으로는 인간을 미치게 하는 안개가 슈퍼뮤턴트에게는 반대로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이성을 되찾았기 때문인지 다른 슈퍼뮤턴트들을 "덜떨어진 형제놈들"이라며 신랄하게 까내린다.
롱펠로우 영감과도 면식이 있어서 그를 데려갈 경우 그냥 만날 때보다는 좀 더 우호적으로 반응한다. 도그밋을 데려갈 경우 멋진 강아지라며 선물을 준다.
비적대적 NPC이기 때문에 호라이즌 항공 잔해의 컨테이너 대부분이 소유권이 설정되어 있어 루팅하다 들키면 에릭슨과 개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 카이(Kye) 1.1 - 12월의 아이들을 얻는 비밀 연구시설의 인공지능. 프로토타입 신스에게만[37] 문을 열어주도록 프로그래밍돼있어서, 닉 발렌타인을 데려오거나 논리(어차피 나 아니면 영영 들어올 사람도 없지 않음?)로 설득해야 한다. 참고로 한번 들어왔다 나가면 문이 잠겨서 다시는 열 수 없으니, 그 안에 있는 유니크 소총은 꼭 챙겨두자.
- 마체테 마이크 - 파 하버의 마리너에게 소위 마리너 연퀘라고도 불리는 공구찾기 퀘스트를 받아 독수리 만 제제소에서 찾아 나오면 출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같이 좀비들을 무찌른 후 공구를 2000캡(!!)에 팔라고 하는 인물. 공구를 팔면 마리너가 꺼지라고 쌍욕을 하며 더 이상 대화를 안 받아준다. 마리너 연퀘는 총 4단계에 걸쳐 이어지며 붉은 죽음 이벤트와 유니크 어부 복장을 보상으로 주며 마리너 퀘스트는 일부 루트 엔딩에도 영향을 주니 주의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안 팔면 출구 근처에서 혼자 서성이는 비범한 마체테 달인이다. 구울들과 혼전하다 잘못 죽일 수도 있는데 그러면 동료 호감도가 뚝 떨어지며, 마리너가 관련 퀘스트를 더이상 주지 않는데다 퀘스트 후반부에 "마체테 마이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분명 저 육지 놈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비난해댄다. 소지금은 3200캡 정도 가지고 있다. 아래의 말콤과 다르게 안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일텐데 트래퍼가 안 되었다. 사실 이 인물은 파 하버에 플레이어가 진입했을 때 초반부 섬의 돌연변이(글루퍼, 앵글러들)이 항구를 습격하는 걸 막는 이벤트 때 알렌 리의 대화문에 이 인물의 이름이 한번 나오고, 이후에 알렌 리가 이 인물이 원자교단의 신도가 안개 콘덴서의 사보타주를 시도하는 것을 감지한 후 이를 집행했다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다시 한 번 언급된다. 파 하버의 사람들과 면식이 있는 듯하다.
- 말콤 - 작은 베르타가 주는 퀘스트인 에코 호수 제재소 청소시에 만나는 (준) 트래퍼. 생김새는 랜덤이다. 이 놈을 만나야 에코 호수의 페럴 구울들을 남김없이 청소한 것이다. 기껏 구울을 소탕한 뒤 슥 나타나서 안떠나고 안개 때문에 아팠는데 이제는 안 아프다고 맛이 간 말투로 제재소를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꺼지라고 협박한다.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면 안 되냐고 설득을 시도하면 처음에는 내 땅이니 절대 안 된다고 하다가 번쩍하더니 다 보내라고 한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의심만 되고 그런갑다 수준일텐데 그 뒤에 "니가 데려오면 물품털고 다 잡아먹겠다."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대가로 캡을 요구하는 설득이 가능한데 캡만 받아낸 뒤 죽여도 퀘스트는 완료이지만 디마를 심판할 때 승낙하여 팔아넘긴 것으로 취급되어 설득이 안 되니 주의. 트래퍼라고 뜨지 않아서 무소속에 넣어 두었지만 사실상 확정.
4.2. 파 하버
섬에 있는 거의 유일한 유인 마을. 몇 년 전까지는 아카디아의 도움으로 서로 도우며 잘 살고 있었지만, 원자교단이 섬에 들어온 후 우연히도 안개의 방사능이 강해지면서 점차 섬 전체를 덮어가는데다 그 원자교단도 열심히 폐를 끼치는 바람에 현재의 상황이 되었다. 거기에 무시무시한 방사능 몹들과 레이더 세력인 트래퍼들이 간헐적으로 마을을 위협하고 있어, 주민들은 매우 거칠고 부정적이며 심지어 일부는 섬을 싫어하거나 떠나고 싶어한다. 또한 이들은 이방인에게 매우 배타적이라 주인공 역시 Mainlander(본토인)라고 부르면서 거리를 둔다. 하지만 마을 지도자인 에이버리 선장의 경우 최소한 이야기를 들어볼 정도의 호의는 가지고 있으며, 섬에서 몇대 안 살아 반쯤 이방인 취급인 테디 라이트 또한 마찬가지. 하지만 무기상인 알렌 리는 매우 과격한 강경파이며, 다른 주민들 역시 외부인에게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업이나 마이얼럭을 사냥해 자급자족하고 있는데, 마을을 잘 살펴보면 마이얼럭이 통째로 들어간 수조 또는 양식장을 볼 수 있다. 파 하버를 몰락시키는 루트로 가면 살아남은 파 하버 사람들이 섬의 정착지에 공격하는 인카운터나 방어미션이 있다. 특히 미치의 식당 옆 조리대를 잘 보자. 게 크기가 크기다보니 조리도구도 엄청나서 조리도구인지 모르고 지나간다.- 에이버리 선장(Captain Avery): 파 하버 주민들의 지도자. 파 하버는 선원과 어부들의 후손들이 만든 공동체이기에 지도자의 명칭이 "선장"이라고 한다. 파하버 네임드 NPC들이 DLC 의상을 입고 있지만 유독 이자는 본편의 조끼와 슬랙스를 입고있다. 외부인들에게 적대적인 파 하버에서 거의 유일하게 다소 친밀하게 나오는 사람으로, 주인공이 섬에 도착하자마자 툴툴대면서 돌아가라고 하는 알렌에게 '여기는 네 항구가 아니라 우리의 항구고 외부인은 환영받을 가치가 있다'며 잔소리를 하며 주인공이 첫 공격을 막아낸 이후로는 파 하버의 사람들을 도와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하지만 파 하버의 수수께끼를 쫒던 주인공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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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에이버리는 DiMA가 죽였고, 지금의 에이버리는 신스였다. 디마와 신스 일행들은 파 하버에서도 신스라는 이유로 거부당했고, 섬에서 신스들이 살아갈 수 없기에 원래 에이버리를 죽이고 신스 하나를 그녀로 대체하여 파 하버 안에서 신스에게 호의적인 목소리가 나오도록 한 것. 미치와 에이버리에 대해 대화해 보면 10년전 쯤에 실종되었다가 돌아왔다는 말이 복선. 이 사실을 파 하버에 폭로하거나, 본인에게만 폭로하거나, DiMA에게만 상기시켜주는 선택지가 있다. 이 신스 에이버리에 경우 기존의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린 다음 에이버리의 기억을 씌운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진짜 에이버리 선장인줄 알고 있었다. 진실을 말해준다면 신스 에이버리는 지금까지의 기억이 전부 거짓이었다면서 멘붕하고, DiMA를 어떻게 하던 상관 안 할 테니 파 하버에만 퍼트리지 말아 달라고 하며 특히 알렌 리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한다.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아주 어려움 설득이 가능한데 성공할시 자그마치 2000캡을 준다. 만일 알렌에게 사실을 알리고 에이버리가 신스임을 파 하버 전체에 까발리면, 에이버리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제발 그를 막아달라며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 때 앨런이 "저 육지 친구가 당신을 도와줄거라 생각해? 그/그녀가 이걸 증명해준 사람이야.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을 거라고, '선장님'."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 마리너[38](The Mariner) : 성우는 하빌랜드 스틸웰. 파 하버의 부둣가를 관리하는 뱃사람. 사실 파 하버 항구 자체가 마리너의 소유고 나머지는 선장이고 뭐고 그냥 마리너가 받아줘서 살 수 있는 거라고 한다. 입이 거칠고 인상이 스쿠비 두의 벨마를 닮았다. 파 하버의 원래 관리인이지만 안개가 폭주하면서 주민들이 몰려들와 파 하버의 방벽인 선체(The Hull)을 강화하기 위해서 주인공에게 퀘스트 두 개를 준다. 그 선체를 강화하는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이 섬사람들을 많이 죽인 붉은 죽음(Red Death)을 사냥하러 가자는 퀘스트를 준다. 그걸 사냥하고 나면 유니크 복장을 준다.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이 붉은 죽음의 정체는 다름아닌 귀여운 아기 사이즈의 마이얼럭. 원본의 1/4정도 크기다. (콘솔 Getscale로 측정한 결과 통상대비 0.26:1 사이즈 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크기가 알에서 방금 튀어나온 마이얼럭 유충보다 작고(저 스케일 비율은 부피가 아니라 길이다. 즉 이 놈은 실제 마이얼럭보다 눈에 보이기로는 0.26의 세제곱만하게 작다. 진짜 작다) 눈에서 탐조등처럼 붉은 빛이 나온다는 점. 이걸 본 마리너는 기껏 죽을 각오 다 하고 얼마 없는 항구 물자까지 삥땅쳐 인생 마지막 대모험을 하려고 잔뜩 긴장타며 왔건만 그 어이없는 진실에 그야말로 벙 찌는데, 여기서 빈정대기를 선택하면 유일한 생존자는 그야말로 비웃기 정점을 찍는다. 시나리오 전체를 통틀어서 주인공이 이 정도로 빵 터진적은 없다. 이를 처리한 후 마리너에게 조언해서 파 하버 사람들에게 알려진 붉은 죽음의 악명 그대로 적당히 구라를 쳐서 파 하버의 레전드가 되거나, 아니면 그냥 전부 사실대로 말해서 파 하버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다. 덕분에 유튜브에 올라온 이 퀘스트 관련 동영상은 전부 반어법의 정점을 찍고 있는 중. 저렇게 조그만 크기의 마이얼럭이 흔한 건 아닐테니 레전드를 잡은 것은 맞고, 잡기 힘든 이유는 강해서가 아니라 귀여워서일지도. 이것을 안타깝게 본 한 유저가 모드를 만들었는데 모드의 이름은 신 붉은 죽음. 사실 본편에서 봤던 붉은 죽음은 새끼였고 원래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 부두로 가면 평범한 마이얼럭 퀸 뺨치는 크기에 불까지 뿜어대는 진짜 붉은 죽음이 튀어나온다. 나오는 곳이 하필이면 마을이기 때문에 모드 설치시 신 붉은 죽음에게 주민들이 학살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퀘스트를 중반쯤 하게 되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파 하버가 지금까지도 계속 버틸 수 있는 건 이 마리너라는 처자가 이런 소리 저런 소리 해가면서도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부둣가를 꼼꼼히 관리하는 것 덕분이다. 더군다나 이 여자에겐 유일한 생존자에게만 알려주는 비밀 한가지가 있는데 이 여자, 사실은 불치병 환자다. 심지어 첨단 기술의 끝판 왕을 달리는 전쟁 전 기술로도 치료할 수 없는 중증 불치병이라 오래 전부터 혼자 앓고 있었다고.[39] 본래는 파 하버로 밀려온 난민들을 쫓아내려 했었고 에이버리를 이상주의자라며 비웃던 냉소적인 성격이었으나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남은 살 날을 하찮은 것에 집착해 싸우는 짓들을 돌아보고 자신이 죽은 뒤에 지금의 파 하버 사람들이라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부둣가를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40] 그것도 자기들 멋대로 남의 집 안방에 눌러 앉고선 '고맙다'라고 빈말조차 하지 않는 이런 뻔뻔스런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Far Harbor의 숨겨진 영웅이자 진정한 의미의 대인배.
- 캐시 달튼(Cassie Dalton): 섬의 명문가였던 달튼 가의 마지막 생존자. 레일로드 관련 NPC인 리키 달튼과의 관련성은 불명이다. 섬 북서쪽에 농장을 소유했었으며 테디도 '3대가 지날 때까지 달튼 가에서 빵 하나 못 샀다'고 했고 작은 버사의 어머니도 달튼 농장으로 피난갔다는 걸 보면 섬에서 알아주는 농장주였던 모양. 안개에 의해 가문 전체가 몰락했으며, 자신의 사촌, 할아버지, 남편의 복수를 해달라며 섬 곳곳에 있는 구울, 포그 크롤러, 트래퍼를 때려잡아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보상은 정착지와 유니크 막대갈고리.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신비한 홀로테이프(Mysterious Holotape)에서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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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멈은 계속 항구에 죽치고 앉아 말 거는 사람들에게 계속 이 퀘스트들을 주고 있었으며, 유일한 생존자 이전까지의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 트래퍼 두목이 소지하고 있던 홀로테이프에서 그 사실을 알아내 할멈을 추궁할 경우 할멈은 내 이야기에 조금의 과장이 섞였을 수는 있지만 섬은 영웅을 필요로 한다며 이제 영웅이 났으니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고 한다. 나쁘게 보면 자기 소설 쓰는 데 수많은 이들을 실제로 끌어들여 죽인 사람. 하지만 완전한 과장이 아니고 사실 기반 과장이라고 하며 마을 사람들도 달튼 가문을 동정하는 걸 보면 피해를 입은 건 사실이나, 거기에 과장섞인 서술을 더해 평범한 구울 습격이나 살인을 전형적인 영웅담의 서막처럼 꾸민 듯.}}}
- 테디 라이트(Teddy Wright): 파 하버의 의사. 사람들을 도와주고 다니다 보면 주인공에게 호의적으로 나오면서 섬사람들의 호의를 얻을 수 있는 "통과 의례" 퀘스트를 준다. 선장의 춤이라고 불리는 그 통과의례의 내용이란 마이얼럭 서식지에 고기를 던지면서 마이얼럭 사냥. 여러 마이얼럭과 마지막에 나오는 마이얼럭 퀸[41]을 때려잡으면 퀘스트가 종료되고,[42] 주인공은 주민들에게 인정받게 된다. 이외에도 옆의 침대에 누운 안드레라는 사람을 치료하는 미니 퀘스트도 있는데 메딕 퍽 2나 지능 8이면 치료 가능. 혹은 캐봇 가의 수수께끼의 혈청이 있어도 가능하다. 말을 걸어보면 육지 사람들이 꽉 막힌 파 하버 주민들보다 개방적이고 친절하기 때문에 육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또한 자신과 가족이 이곳에 처음 왔을 때 3세대 동안 달튼 가에서 빵 한조각 사지 못했다는 대사로 보아, 본래 이곳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사람 이전의 의사는 원자의 아이들에 입교해서 핵잠수함에서 상점 주인을 하고 있는 '연금술사' NPC. 스포일러가 신스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경우, 그 누군가가 신스라는 걸 알아도 놀라는 건 마찬가지지만, 스포일러가 신스로 대체된 이후에도 제법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알렌 리 수준으로 그렇게 큰 거부 반응을 보이지는 않으며 파 하버에 무작정 알리면 난장판이 벌어질테니 마음을 털어놓고 싶다면 대체된 당사자와 먼저 이야기를 해보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그 누군가와 똑같이 알렌 리에게 알리면 피바다가 벌어질거라며 그에게만은 이 사실을 절대로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한다. 만약 알렌에게 알리고 아카디아를 공격하기로 정했다면 파 하버의 주민인 테디도 아카디아 공격에 동참하지만, 이후 아카디아의 주민들을 모두 죽이면 "그 모든 사람들이... 신스들이..."라면서 한탄한다.
- 안드레 미쇼드(Andre Michaud): 성우는 브룩스를 맡은 크리스핀 프리먼. 프랑스 억양을 쓰는 테디 라이트의 환자로, 방사능 중독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병세가 매우 안 좋은지 항구 주민 중 한명이 테디에게 "안드레가 회복하지 못하면 그의 총은 내가 갖기로 계약했다."라며 아직 죽지도 않은 안드레의 '유품'을 갈취하려 든다.[43] 당연히 안드레는 아직 안 죽었으니 테디는 학을 떼며 거부하고 저주까지 퍼붓는다. 주인공이 지능 8 이상이나 의무병 퍽 2레벨 이상, 혹은 캐봇 가문 퀘스트의 이상한 혈청 한 개로 치료 가능하다. 원래 마을 밖에서 마이얼럭 사냥을 하다가 역관광을 당해 남편도 잃고 사경을 헤맸던 것. 남편의 이름은 존으로, 뛰어난 사냥꾼이었다는 듯. 그가 안개 속으로 끌려가자 안드레는 공포에 질려 도망치기밖에 못했다고. 깨어나자마자 마이얼럭, 그리고 섬 자체를 매우 증오하게 되어 섬의 날씨가 나아지면 무기를 죄다 끌어모아 섬에 있는 것을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갈게 되는데, 똑같이 배우자를 잃은 유일한 생존자가 좀 더 건실한 목표를 가지자고 어느 정도 설득할 수 있다. 섬의 막장스런 환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명. 참고로 남편(husband)를 얘기하는 걸로 봐서 동성애자인 듯 하다. 설득하면 계속 파 하버에 남아서 테디 라이트의 병원 주변에 죽치고 있게 된다. 만약 섬에 도착하고 치료하지 않은 채 시간이 너무 지나 버리면 없어져 버리고 테디 라이트가 "안드레마저 결국 죽어버렸다"고 한탄한다. 만약 그를 치료했을 경우 파 하버 후반부 스포일러 심판 루트에서 다른 서브 퀘스트 NPC들 처럼 유일한 생존자를 변호하는 인물 중 하나가 된다.
- 데비(Debby) : 미치의 츤데레 통역사이자 주점의 실세(?). 고양이를 아끼며 밋치를 쥐고 흔든다. 이 사람 없었으면 미치네 주점은 망했을지도.
- 미치(Mitch): 파 하버의 주점 마지막 널빤지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 특이한 억양을 사용하며[44] 꽤나 유쾌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안개에 잡아먹힌다면서 어차피 죽을 거 끝까지 즐기면서 살자고 주인공에게 공짜로 차가운 맥주 한병을 준다. 설득에 성공한다면 보드카도 받을 수 있다. 주인공이 선장의 춤을 마치고 오면 자기 삼촌을 구해달라고 의뢰를 하는데, 생긴 것과 달리 은근히 츤데레처럼 굴기에 옆에 있는 사람(주점 실세)이 대신 본심을 전달해주기도 한다.
- 알렌 리(Allen Lee) : 성우는 뉴 베가스에서도 남성 NPC 대다수의 역할을 맡은 바 있는 리엄 오브라이언. 파 하버의 무기상. 인상이나 말투가 상당히 험악하며 시작부터 파 하버에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에게 까칠하게 반응하는 것에서 알 수 있지만 파 하버 내에서는 강경파에 속한다. 원자교단은 특히나 싹 다 머리통을 날려 버려야 할 놈들 취급할 정도. 그리고 실제로 마을로 선교하러 온 원자교단의 선교사의 머리를 날려버려 원자교단이 폭주하는데 한몫한 사람이기도 하다. 다만 사실 이건 이 양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게, 그 원자교단 선교사가 "빨리 모두 방사능에 뒤덮여 죽을놈은 죽고 살놈은 원자님 은혜로 살아나 잘먹고 잘살자"는 원자교단 특유의 개똥철학식 선교를 가감없이 늘어놓는 바람에 총알을 대놓고 먹어도 할말없는 상황이었다. 즉, 이미 그 시점부터 파 하버 원자교단은 글러먹은 상태였던 것이다. 아카디아로 올라가는 길에 마주치는 원자교단 여사제가 섬은 원자님의 왕국이며 안개는 신성하다고 말을 늘어놓는데 롱펠로우 영감[45]같은 개념인도 미친 년(Lunatic) 취급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교리다. 그런데 막상 섬에 들어오고 거주할 공간을 배정받고 세력이 불어나자, 파 하버에 기어들어간 굴러들어온 돌 신세면서 다짜고짜 이런 헛소릴 들이밀며 원주민인 파 하버 주민들들을 어떻게든 내쫓으려 하고 거주지를 내준 디마의 입장도 난처하게 만드는 배은망덕한 집단이다. 그들이 성소랍시고 만드는 곳은 방사능 범벅이 되는 것은 덤. 애초에 커먼웰스 본토의 원자교단들은 딱 한곳만 제외하면 죄다 제 정신들이 아니어서 대화도 안통하는 잡몹 취급인 것을 고려하면, 유일한 생존자에게 말을 텄을 때 머리통이 날아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그리고 알렌이 총대매고 나서는 포지션이라 혼자 튀어보일 뿐이지, 거친 섬사람들로 이루어진 파 하버는 원래부터 강경파가 대부분이었다. 작중 알렌이 파 하버 정문앞에서 원자교단 신도를 잡아다 처형할 때[46] 원자교단 신도를 죽이지 않도록 어떻게든 설득하려는 사람은 에이버리 혼자밖에 없고, 나머지는 환호성을 지른다.
아무튼 초 강경파인 나머지 파 하버 메인 퀘스트에서도 이 사람에게 가서 진실을 알려주면 평화적인 해결은 물 건너 가버린다.[47] 파 하버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 볼 수 있다. 그래도 첫 대면에서 에이버리 선장에게 원자교단같은 놈들은 죄다 죽여버려야 한다고 대답하면 이 육지 양반이 뭘 좀 안다며 좋아한다. 일단은 무기상이라 거래할 일이 많고, 이녀석 집에 무기/방어구 작업대와 파워아머 정비대까지 있어서 유용한 놈이지만 동생과 같이 지나치게 강경파라서 위에서 언급되는 극딜에선 주인공이 "당신이 입만열면 마을이 단체로 난리나니까 좀 닥쳐요 알렌."이라고 통쾌하게 깔 수 있다.[48] 마을 사람들과 같이 극딜에 성공해도 이 이후에 별다른 반발도 없고 대화에도 변화는 없다. 만약 스포일러의 정체를 디마나 당사자가 아닌 앨런에게 보고하고 그의 편에 서서 아카디아를 쓸어버리면 '행운아 에디'[49]라는 유니크 레버액션 소총을 주며, 여기다 DLC 초반부에서 부탁한 원자교단까지 어떤 식으로든 멸망시킨 후 알렌을 찾아가면 알렌이 주민들을 모아놓고 원자교단의 멸망을 파 하버 전체에 알린다. 그리고 주인공에게는 매우 감사해하며 자신이 조금이라도 무례하게 군 점이 있었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함과 동시에 1600캡이라는 거금을 보상으로 주고, 모든 외부세력을 몰아냈으니 섬을 본격적으로 재건해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그리고 언제든 환영한다며 주인공을 자신의 친구로 인정한다. 파 하버 메인 퀘스트를 모두 앨런이 원하는 방향으로 완료했다면, 앨런이 파 하버의 차기 리더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앨런이 파 하버의 리더가 되는 시점에는 안개응축기를 유지시킬 아카디아마저 자기 손으로 멸망시킨 마당이라, 파 하버 거주민들도 나중에는 결국 섬에서 도망치거나 안개에 뒤덮여 끝장날 일만 남았으니 파 하버의 리더로서는 결국 잘못될 인물이라 할 수 있다.
- 샌드라 리(Sandra Lee) : 알렌 리의 동생. 오빠 닮아서 입이 거칠다.
- 브룩스(Brooks): 성우는 안드레 미쇼드를 맡은 크리스핀 프리먼. 파 하버의 잡화상. 커먼웰스에서 랜덤 인카운터 중 하나인 카드 사기[50]로 획득한 신용카드를 제시하면, 진짜로 100 캡으로 바꿔준다.[51] 같은 아이템은 잡템으로도 줍거나 잡화상 등에서 얻을 수 있다. 꼭 파커 퀸에게서 사야만 획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체이스가 주는 아카디아 도착 예정 신스의 행방을 확인하는 퀘스트를 해 보면 그가 바로 파 하버에 도착한 신스들에게 아카디아를 안내해 주는 역할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사실 본인도 3세대 신스다. 신스 번호는 L7-92. 누구와는 다르게 파 하버 주민들이 지나가는 말로 "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브룩스는 자기가 신스라고 하던데(Brooks says he's a synth whatever that means)" 라고 하는 걸 보면 그냥 당당하게 파 하버로 와서 장사 겸 아카디아 안내역으로 일하는 오픈리 신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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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하버에 디마의 살인을 폭로하고 아카디아를 공격하게 된다면, 앨런이 "우린 아카디아를 손봐주러 간다. 저 신스 개자식부터 시작하지"라고 주민들을 선동하며, 이에 넘어간 주민들은 그 옆에 서 있는 이 사람을 가장 먼저 죽인다. 또한, 아카디아는 무사하고 디마만 단죄당하는 루트로 가더라도 디마가 총을 맞는 동시에 브룩스만 주저앉는 모습을 보인다.}}}
- 토니(Tony): 똘똘한 버사와는 다르게 말을 걸어도 어딘가 아프기라도 한 것처럼 신음하기만 한다.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 작은 버사(Small Bertha): 파 하버에서 지내고 있는 꼬마지만... 비범한 꼬마다. 처음부터 동생인 토니의 부츠를 돌려달라며 비네임드 파하버 주민과 말싸움을 하다 칼을 꼬나드는 심상찮은 모습을 보여준 후, 말을 걸어도 외지인과 말하기 싫다느니 꺼지라니 하는 등 싸가지 밥 말아먹은 모습을 보여주는 고오얀 꼬맹이지만 주민들의 부탁을 어느 정도 들어 주면 주인공을 14캡 반에 고용하여 일거리를 맡기려 한다.[52] 파 하버에 박혀 있다면 섬의 주민들은 피흘리며 죽어가는 물고기처럼 죽어버릴거라고 하면서 정착지 수복 퀘스트를 준다. 탠디의 환생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장래가 기대되는 어린이. 비네임드 파 하버 시민 중 몇몇은 버사는 미쳤다며 대화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대화 이벤트로 미루어 봐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듯. 참고로 수복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진짜로 14캡만 주는데, 이후 버사의 혜안에 감탄한 테디가 유일한 생존자를 치하하며 따로 600캡을 보상으로 준다. 퀘스트를 수락할 때 돈은 필요없다고 말했어도 받아 두라면서 14캡을 준다.
- 자레드 그리셤: 파 하버에 유일한 생존자가 도착했을 때 걸퍼와 앵글러에 쫓겨 부두로 도망온 남자. 선체의 문을 얄어달라고 사정하지만 문을 열고 닫는 시간 동안의 위협을 감수할 수 없던 에이버리가 매몰차게 거절한다. 걸퍼의 공격을 잘 막아내 죽지 않도록 도와주면 고맙다며 캡으로 보상한다. 근처 집들에서 선체를 보강할 철근을 잘라오라는 에이버리의 지시를 받고 나갔으나 자신이 마을 전체를 위해 목숨 걸었는데 에이버리는 자신을 밖에서 죽으라고 내버렸다며 파 하버는 이제 지긋지긋하니 떠나겠다고 이를 간다. 실제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4.3. 아카디아(Acadia)
전쟁 전 아카디아 국립 공원의 천문대 폐허에 세워진 DiMA를 필두로 한 탈주 신스 세력.[53] 탈주한 상태이기 때문에 인스티튜트와는 연관이 없는 상태이다. 섬 곳곳에 있는 안개 응결기가 이곳에서 발명된 것이며 파 하버에서도 그 덕에 아카디아를 나쁘게 보지는 않으며,[54] 신스인 브룩스가 당당하게 장사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55]안개 응결기 기술로 파 하버 사람들의 생존을 도왔고,[56] 또한 원자교단에게 뉴클리어스를 내 준 것도 아카디아의 수장인 디마이다. 갈 곳이 없어지면 트래퍼들과 방사능 괴물에게 학살당했거나 심할 경우 토착민들이 사는 파 하버를 습격해왔을 원자 교단에게 거주지를 만들어주었으나, 동시에 그로 인하여 심화되는 토착민들과 원자 교단과의 갈등 해결엔 그닥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좋게 보면 중립적, 나쁘게 보면 책임감 없고 혼자 노는 면모를 보여준다. 다만 이들은 당장 인스티튜트에서 파견한 코서의 추적을 피하기에도 급급한 숨어지내는 집단이라 섬의 평화를 책임지라고 하기에는 많이 무리인 감이 있다. 이는 원자교단을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워낙 여력이 없어서, 전면전을 걸기는 커녕 자신들 최후의 보루인 항구를 괴물들로부터 지키기에 급급한 파 하버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아카디아의 리더인 DiMA는 자신이 추구하는 평화를 위해 섬에서 가장 바쁘게 이것저것 다 하고있으며 가장 큰 책임을 지고있는 등장인물이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퀘스트를 진행하며 자주 마주치게 되며 여타 중심 팩션들과 같이 명암이 있는 집단이라 볼 수 있다. 아카디아의 자세한 행적은 DiMA의 행적을 참조. 여하튼 이에 따른 판단은 플레이어의 몫.
X6-88이나 팔라딘 댄스를 동료로 데려와도 별 반응은 없다. 닉 발렌타인과 롱펠로우 영감을 제외한 다른 동료들이 DLC관련 추가요소가 없기 때문.
국립 공원의 이름인 아카디아 (Acadia)의 어원은 Arcadia인데, 그 뜻은 '목가적 이상향'이라는 뜻이다. 주변이 자연환경으로 싸여 있으니 참으로 적절한 작명임과 동시에, 그 안에 사는 인조 생명체들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작명이다.
- DiMA : 닉 발렌타인과 같은 프로토타입 신스이며 아카디아의 지도자. 플레이어의 판단에 따라 그의 운명이 파 하버 퀘스트의 후반에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체이스(Chase) : 아카디아의 설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여성형의 전직 코서. 코서 일을 하다가 디마를 만났고 그의 인품과 목적에 감화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코서 유니폼이 낡고 헤진 버전의 전용 의상을 입고 있다. 주로 전투 쪽으로 디마를 돕는다. 주인공을 미행하며 행적을 지켜봤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 것을 보아 코서는 코서. 작중에서 주인공에게 오기로 한 신스가 사라졌다고 하면서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청부업자(Hitman) 옵션이 붙은 인스티튜트 소총을 준다.
- 패러데이(Faraday) : 아카디아의 설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아카디아의 남성형 신스 과학자. 체이스가 몸 쓰는 일 담당이라면 아카디아나 디마를 보수해주는
몸간수 잘 하라고 잔소리하는기술적인 일은 이쪽 담당이다. 인스티튜트에서 일하다가 탈출하였고 이후 디마에게 협력한 듯 하다. 상당히 독립적인 듯한 체이스와 다르게 심적으로 디마에게 굉장히 의지하고 있어, 만약 디마가 단죄당하는 루트로 가면 이렇게 가면 아카디아와 자신들은 당신이 없으면 안 된다며 디마를 붙잡는다. 가버린 후에도 이제 자기는 어떻게 해야 좋냐며 망연자실하게 혼잣말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에게 하드 드라이브를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여담이지만 이 사람에게도 비밀이 있다.
- 코그(Cog): 콜과 더불어 아카디아의 상인 신스. 리콘 마린 아머 몸통 부분을 판매한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상인인가 싶지만 패러데이의 하드 드라이브를 찾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플레이어에게 또 다른 퀘스트를 준다. 줄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녀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내용인데...
- 줄(Jule): 신스인데 정신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아가씨. 그 이유는 해방될때 받은 마인드 와이프가 잘못되어서 뇌가 맛이 갔다고. 평상시에 대화를 걸면 "What the Fuck?"이라는 욕으로 반겨준다. 그러나 그녀가 이렇게 된 것에는 더 큰 사연이 있는데...[스포일러6][59]
- 에스터(Aster): 아카디아의 의사. 주인공에서 이 섬에서 나는 에스터 꽃을 모아와달라는 의뢰를 준다.
- 디젠(Dejen): 아카디아의 신스. 이름은 디젠과 데젠의 중간 발음이다.
드ㅓ젠[60] 플레이어와 만나면 체이스의 실수로 파 하버까지 신스를 추적하러 온 코서를 처리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외에도 이 양반은 또 다른 의미로 유명한데... 바로 해당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코서를 잡았는데 그에게 돌아가지 않고 다른 NPC들과 소통하면 플레이어가 항상 '이봐, 디젠'이라는 말만 한다는 것. 일단 강제로 진행하게 되는 몇가지 대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플레이어가 저 말만 하고 대화 선택지가 뜨지 않는다. 즉, 거래도 못하고 말을 걸어야 퀘스트 진행이 되는 다른 것도 전혀 되지 않는다. 본편 바닐라의 쓰레기통 칼라를 협박시 특정한 대화밖에 안 되는 버그와 비슷한 버그다. 해결 방법은 그냥 코서 잡으면 곧바로 디젠에게 가서 보고하는 것. 참고로 CIT 건물 폐허에서 진행되는 메인퀘스트 Hunter/Hunted 를 클리어하고 코서 칩을 얻은 상태여야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그 전에 만나면 상점이용이 전부이고 개인사를 물어보면 얼버무리며 대답한다. 다만 수중에 코서 칩이 있어야 퀘스트를 받는듯하다. 설령 Hunter/Hunted를 클리어 한 이후라도 레일로드 등에게 코서 칩을 넘긴 이후에 디젠을 만나게 되면 마찬가지로 얼버무리는 말밖에 안한다.[61]
- 미란다(Miranda): 아카디아의 그냥 신스 1. 플레이어와 처음 만나면 정중히 인사를 하는 게 끝이다. 약간 파티걸 성향이 있는지 도망쳐나온 커먼웰스로 돌아가 사람들하고 놀고 싶다고.
- 나빈(Naveen): 아카디아의 그냥 신스 2. 미란다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4.4. 섬 원자의 아이들 교단
십 수년전 폴아웃 3의 고해사제 크롬웰이 집권하던 시기 수도 황무지를 떠나 섬에 자리 잡은 일파. 특히 텍투스와 마틴은 메가톤 출신이다. 수도황무지의 작은 은신처라는 언급을 통해 확인 가능.본거지는 DiMA가 알려준 잠수함 데크이며 이곳의 전략 핵잠수함 '데모크라시'를 중심으로 세운 뉴클리어스를 거점으로 두고 있다. 디마는 조우 초기 신스인 자신들에게 처음으로 기계가 아닌 비슷한 존재로 취급을 해준 것에 대해 온정을 느껴 섬에 정착시켜 주었다고 한다.
디마의 증언이나 섬내에서 보여주는 여러 행태를 보면 파 하버의 중심 팩션 중에선 가장 위험하다. 3 시절의 사이비 같을지언정 일반인들과도 협력적이었고 온건했던 원자교단과는 딴판으로, 교리 전파를 위해서라면 인명피해도 불사하는 변명 못 할 광신도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수시로 파 하버의 토착민들을 위협하거나 공격하기도 한다. 우두머리가 바뀌고 난 후에 호전적인 성향이 더욱 강해진 것인지 자신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준 아카디아도 안개 응결기를 만든 뱀의 소굴이라며 유감없이 디스한다. 와중에 교리에는 충실하여 섬 전체가 방사능 안개에 뒤덮여 방사능이 들끓는 마굴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파 하버 DLC의 악 팩션 담당.
파 하버에서는 가입 가능한 팩션이 되었기 때문에 타 팩션과 형평성을 맞추려는 의도인지 이 쪽은 의외로 무조건 나쁜 일만 하고 다닌 것은 아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원자교단에는 원자를 신봉하여 들어온 신도들 뿐만 아니라, 그냥 밖보다는 안전한 거처와 끼니를 제공한다는 말에 이끌려 원자교단에 가입한 신도들도 있다는 모양이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안개에 거처를 잃고 헤메던 주민들의 난민수용소의 역할도 하고 있는 셈.[후반부스포일러] 트래퍼들도 교화시켜 신도로 만드는 것 같다. 신도가 되면 적어도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먹지는 않게 되므로 이 또한 좋은 현상. 다만 근본이 사이비 종교라 사상이 뒤틀려있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악행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절대악 포지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63] 당장 폴아웃4 통틀어서 원자교단이 좋은일 한거 꼽으라면 저 소수의 트래퍼 교화가 전부다...
이러한 태도의 문제 외에도 파 하버의 원자교단은 이미 끔찍한 흉행을 저지른 바 있는데 이는 롱펠로우 영감의 호감도 이벤트를 통해 들어 볼 수 있다.[스포일러7]
이들은 "광신자(Zealot)" 라는 정예 사병단을 보유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얼굴에 원자 문신을 하고 원자 문양으로 도색한 마린 아머를 착용한 모습이 그야말로 광신자. 원판인 마린 아머의 떡대 자체가 컴뱃 아머에 장갑판을 붙이고 헬멧도 컴뱃 헬멧에서 신스 필드 헬멧처럼 머리 전체를 감싸는 형태라 상당히 멋있기 때문. 주력무기로 사용하는 라듐 소총 역시 무척 강력하여 기존의 원자교단보다 훨씬 위협적이다.
이후 진행에 따라서 파 하버의 유일한 승리자가 되거나, 파멸하거나, 다른 2개 세력과의 평화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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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 고해사제 텍투스(High Confessor Tektus)
성우는 댄 도노휴(Dan Donohue). 파 하버의 원자교단이 성전을 외치며 호전적인 광신도 집단이 된 건 이 자의 영향이 크다. 전 고해사제 마틴이 집권하던 시기에는 그나마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타협이 가능한 집단이었지만 지지도가 높던 선교사가 파 하버에서 엘런 리에게 살해당하고 주전파의 압력에 마틴이 도주한 뒤 이자가 고위 고해 사제로 집권하여 원자교단 사람들을 계속 부추기는 바람에 원자교단은 폭주를 계속하여 파 하버랑 아카디아 양쪽의 제거를 주장하는 호전적인 광신도 집단이 되었다. 선교사 파견 건을 묘사하는 문제의 대사를 자세히 들어 보면 그 때를 파 하버가 자신들의 이단의 보루를 지키고 있을 때(while Far Harbor fortified their bastion of heresy) 그들에게 원자의 광명을 내림으로써 도우려고 했다고 묘사하는데, 비록 비무장으로 선교를 했다지만 안개와 그 안의 괴물들로 인해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에 있던 파 하버의 사람들에게 그 안개를 지지하며 자신들의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이단으로 비난하는 행태는 죽음을 자초하였다고 밖에 말할 길이 없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데, 원자교단 편을 들지 않는 이상은 좋은 꼴을 보기 힘들다.[스포일러8][66]
- 대광신자 리히터(Grand Zealot Richter)
원자교단 광신자들의 선임자. 시작부터 대뜸 믿음을 시험해 본다고 신도를 시켜서 다른 신도의 머리통을 감마선 방사기로 날려버리는 미친 짓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자교단 루트를 밟으며 대화를 하다 보면 이 인간의 출신을 알 수 있는데 그의 예전 신분은 엔클레이브 수도 지역 정찰대 중위 브라이언 리히터(Lieutenant Brian Richter. Recon, Capital Region)다. 전쟁 전 시설에서 퓨전 코어를 찾던 중 사고로 인해 분대가 고립당했는데, 리히터만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방사능 저항력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후 텍투스의 원자교단이 구해줬다고 한다. 폴아웃 3의 그레이디치에도 엔클레이브 출신 병사의 흔적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베데스다가 나름 황무지에 스며든 일부 엔클레이브에 대해 양념 치듯이 설정을 넣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실제로 수도 황무지에서 엔클레이브를 상대로 전투를 벌인 경험이 있던 팔라딘 댄스와 대면해도 서로 상호작용 대사가 없다.[67]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대사도 군인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헤어스타일도 깔끔하다보니 꾀죄죄하거나 머리숱이 부족한 교단원들 사이에서 혼자 유난히 튄다.
- 오베르 수녀(Sister Aubert)
잠수함을 관리하는, 정확히는 "원자의 은총"을 잠수함에 계속 깃들게 하기 위해 방사능을 관리하는 교단의 여사제. 텍투스가 주는 서브퀘스트에서 이단 의심자로 찍힌 사람이며, 스피치 체크로 심문해 보면 은근슬쩍 텍투스를 까고 있다.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서 그녀가 동료인 에드가 형제를 추모하며 쓴 쪽지로 텍투스가 에드가를 죽여 놓고 사고였다고 뻥을 쳤을 거라면서 분개하고 있다. 쪽지 내용을 보면 에드가는 전임자인 사제 마틴이야말로 교단의 진정한 리더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는 듯. 그녀를 그 자리에서 텍투스에게 일러 바치거나, 그녀를 찾아가 당장 여기서 도망치라고 설득, 혹은 그녀의 쪽지를 숨기고 텍투스에게는 그녀가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거짓을 알려줄 수도 있다.[68] 퀘스트 완료시 심문관의 두건이라는 유니크 머리방어구를 받을 수 있다.
- 광신자 테일(Zealot Theil)[69]
젊은 여성 광신자. 방사능 폭풍에 가족들이 죽고 자신도 죽을 뻔 했다가 리히터에게 구해져서 원자교단에 발을 들여 놓았다. 자신과 알고 지냈던, 현재 이단으로 찍혀서 도망중인 기네스 수녀를 차마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실패해 버린 자기 대신 처리해 달라는 의뢰를 준다.
- 기네스 수녀(Sister Gwyneth)
성우는 에리카 할래커. 탈주한 원자교단 여신도. 테일의 말에 의하면 "원자님 따위는 거짓말이다!!!"를 외치고 텍투스에게 죽빵을 날리고는 그대로 도망쳤다는데, 그녀를 추적하면서 홀로테이프를 들어 보면 전쟁 전의 책(pre-war tome)을 읽고 나서 원자교단의 신앙이 허상이자 구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허무함에 빠졌는데, 거기까진 좋지만 정말로 이단이 되어 원자 대신 허무를 섬기는 종교를 창시한다. 허무 앞에서는 원자님의 힘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둥... 교단의 동료 신도들이 자신에게 동참할 때를 대비해 교회에 은신해 있는데, 만나서 대화를 하게 되면 이젠 원자교도들을 허상에서 벗어나게 하여 허무를 섬기는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게 자신의 사명이라고 한다. 그냥 끔살시키거나, 그녀를 설득해 다시 원자교단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아니면 원자교단으로부터 노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섬을 떠나도록 설득할 수 있다. 섬을 떠나게 하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진실을 알리겠다면서 허무교 신앙을 널리 퍼트리는 여정을 떠나겠다고 한다. 원자교단으로 복귀시키면 사형 대신 노동형을 선고 받았는지 청소부처럼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리히터가 나서 열심히 쉴드 쳐 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면서 유일한 생존자와 리히터 덕분에 형제자매들과 다시 살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한다.[70] 그런데 버그인지 말을 걸어도 침묵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 광신자 웨어(Zealot Ware)
성우는 팀 러스(Tim Russ).[71] 전직 트래퍼 출신. 텍투스가 이끄는 순례자들을 패거리들과 함께 습격해서 붙잡고 텍투스를 감시하고 있었는데, 텍투스와 대화를 하면서 감화되어 삼시 세끼도 나오겠다, 방사능보다도 더한 것에 시달린 적도 있고 게다가 언제 자는 사이에 잡아먹힐 지도 모르는 트래퍼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텍투스 일행과 함께 트래퍼들을 쳐죽인다음 원자교단에 귀의했다고 한다. 친구인 데빈과 자신은 원자교단의 다른 신도들과 다르게 원자의 축복을 받지 못해[72] 방사능을 쬐면 아프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빈이 원자님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도 안 먹고 오염된 물만 주구장창 마시면서 무리하는 것을 설득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73] 데빈은 원래 제트 중독자였는데, 어느날 제트를 빨고 숲에 누워있던 중 환상을 보게 되었고, 이를 원자님의 목소리로 여기고선 고행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데빈을 어떻게든 설득해서 이 짓을 그만두게 한다면 보상으로 방사능을 줄여주면서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웨어의 밀주 레시피를 준다. 레시피뿐만 아니라 특정 기간에 찾아갈 때마다 3~4개 이상 무료로 주기로 약속한다.
- 마이 수녀(Sister Mai)
성우는 레이 나카노와 동일한 미셸 웡. 원자교단의 보급 담당. 기지 입구에 설치된 제독 장치를 마개조해서 제독액 대신 방사능 물이 나오도록 조작해놨는데, 정작 펌프가 고장났다면서 슈퍼뮤턴트에게 점령된 Vim 음료수 공장에서 펌프를 찾아와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펌프를 찾아서 갖다주면 펌프를 설치하라고 보내는데, 이때 그냥 순순히 방사능 물이 나오도록 할 수도 있고 INT 7 이상이면 몰래 제독 장치를 원래대로 고쳐놔서 정상적인 제독 장치로 만들 수도 있다.(이럴 경우 버그로 인해 제독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어찌됐든 퀘스트 완료에는 지장이 없다.)
- 고해사제 마틴(Confessor Martin)
텍투스 이전에 원자교단을 이끌던 사람. 디마의 친구였으며 텍투스보다 온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퀘스트 진행 중 들어 볼 수 있는 DiMA와 마틴의 대화가 담긴 홀로테이프를 통해 비록 강경파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서라 하나 파 하버의 사람들을 섬에서 이주시키려, 즉 쫓아내려고 했던 걸 보면 한계가 있었던 모양. 물론 마틴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는 것이 이 섬이 아니면 살 곳이 없는 것도 아닌데 섬에 눌러앉아 서서히 죽어가길 고집하는 꼴이니 매우 답답했을 것이다. 파 하버 거주지에서 선교사가 살해당하고 디마가 안개 응집기를 제공하자 마틴은 점차 파 하버와 디마 모두에게 적대적으로 변하였고[74], 어느날 갑자기 원자의 중핵을 떠나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텍투스는 휘하 광신자들을 이끌고 수색했으나 결국 마틴이 어디 갔는지 찾지 못했다. 마틴이 어떻게 되었는지 단서 하나 없기 때문에 누군가 마틴을 공구리를 친건지, 아니면 정말 현실에 염증을 느껴 원자교단을 떠난건지는 알 수 없다.[75] 성향이 어쩄든 최종 목표는 분열이기에 핵발사키를 가졌다면 성대하게 원자님 곁으며 자폭했을 건 뻔할거라고 본 디마가 잠수함 기지를 소개시켜준 것을 후회하며 키의 위치를 숨겼다.
4.5. 볼트 118
자세한 내용은 볼트 118 문서 참고하십시오.4.6. 동료
- 롱펠로우 영감(Old Longfellow) : 본편 올드 노스 교회 동판 설명에 나오는 미국의 대문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로부터 따왔다.
- 닉 발렌타인 : 닉을 동행시키고 파 하버를 플레이할 경우 특별 대사는 물론 스토리라인에도 추가되는 요소가 생긴다.
5. 지역
자세한 내용은 섬(Far Harbor) 문서 참고하십시오.6. 적
구울, 마이얼럭, 야오과이, 데스클로 등 원래 나오는 몹들은 섬의 토착종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능력치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고 트래퍼는 무기와 방어구가 기존 레이더보다 조금 더 좋다는 점 외에 대동소이하지만 어째서인지 새로 나오는 적들은 상당히 강한 편이다. 특히 걸퍼와 앵글러, 집게 등은 맷집과 방어력이 대단하다. 웬만한 레전더리로는 씨알도 안 먹히고 오버시어의 가디언 혹은 그 이상 급의 무기 정도는 있어야 대미지가 들어간다. 특히 메인 스토리가 전부 끝나고 내 레벨이 100 부근일 경우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는 것이 좋다. 서바이벌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경우 더더욱. 파 하버보다 입장 레벨이 높은 누카 월드 몹들보다 훨씬 강력하다.- 트래퍼(Trapper)
파 하버의 안개에 영향을 받아 미쳐버린 자들. 그래서 그런지 대사는 별로 없고 울부짖거나 으르렁거린다. 가끔 정신나간 듯이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 파 하버의 레이더 아머격인 트래퍼 아머로 무장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이들의 헬멧 중 하나는 가재잡이 통을 통째로 쓴 모습을 하고 있다. 퀘스트를 하다보면 알 수 있지만 본토 레이더보다 더 심하게 맛이 갔다.[76] 레이더들이 피도 눈물도 없는 약탈자 집단이라면 트래퍼들은 누카 월드의 팩도 능가하는 미치광이 식인종 집단이다. 이들은 싸우고 죽이는 건 기본이고 식인도 한다. 아예 사람을 그냥 고기로 보며 동료들끼리도 서로 잡아먹으려 드는 듯.[77] 그래도 원자교단에 감화되어 입단하거나 체이서 퀘스트 도중 말로 설득하여 싸움을 피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사람으로서의 최후의 끈을 놓지 않은 무리도 있는 듯. 또한 해변 근처의 작은 트래퍼 거주지에서는 수많은 페인트 통과 함께 윗층에서 풍경화를 그리고 있었다는 증거를 볼 수도 있다. 성우를 따로 구하기 힘들었는지 몰라도 남자들만 나온다.
폴아웃 76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이들은 원래 애팔래치아에서 발생한 레이더 집단중 하나였지만, 애팔래치아 슈퍼뮤턴트가 애팔래치아 본대를 거의 와해시키다시피해서 잔당들이 섬으로 도망쳤고, 이들이 파 하버에 상주하는 트래퍼 세력의 직접적인 기원이 되었다. 설정붕괴로 볼수있는 부분이 있는데 메인 섬 트래퍼들은 섬 주민들이 안개에 갇혀 미쳐버린 것이라고 여러 차례 설명되었기 때문. 다만 트래퍼가 애팔래치아에서 탈출한건 아무리 늦어도 2100년대 초이고 미국 서부서 애팔래치아까지 걸어서 3개월이 걸린걸 생각하면 정착 이후부터 미쳐갔다고 생각하면 말은 된다.
- 마이얼럭 - 습지가 많은 섬 특성상 당연히 등장한다. 커먼웰스에 나오는 모든 마이얼럭과 변종으로 블러드레이지(Bloodrage)라는, 검은색과 붉은색이 조합된 컬러링의 바리에이션이 추가. 글로잉 마이얼럭과 방어력은 같으나, 공격력은 25, 체력이 250 더 높다. 붉은 죽음이라는 네임드가 있는데, 붉은 눈빛으로 배를 여럿 침몰시킨 무시무시한 변종이라고 전해진다.
- 야오과이 - 변종으로 오염된 야오과이, 구울 야오과이가 등장한다.
- 라드스택 - 커먼웰스에서 서식하는 라드스택들과 섬 토착종인지 엄니가 발달하고 기존 라드스택보다 공격성이 높은 라드스택들이 새로이 등장한다.
- 페럴 구울 - 안개 구울이라는 DLC 전용 몹이 나온다. 일반 페럴구울보다 독 저항이 높은걸 뺴면 똑같기 때문에 금방 죽일수 있다.
- 포그 크롤러(Fog Crawler) - 방사능으로 인해 거대화된 갯가재다. 이동 시 펄떡펄떡 뛰어다니는 모습이 괴기스러우면서도 웃기다. 데스클로와 같이 덩치에 비해 엄청 날렵한데, 안그래도 시야확보가 힘든 파 하버에서는 진짜 잡기 어려워진다. 주로 땅을 내리치거나 낫처럼 된 집게발로 후려쳐서 공격하며 제 자리에서 점프에 땅을 구르기도 한다. 무서운건 고레벨 개체인 분노한 포그 크롤러는 물리 저항력이 무려 4000이나 된다는 것.[78] 특별히 데미지가 잘 들어가는 약점은 없지만 체력과 방어력에 비해 신체 내구도가 허약하므로 다리를 VATS로 쏴서 부러트리면 움직이지 못 한다. 또한 에너지 저항력은 상대적으로 훨씬 낮기에 에너지 무기로 상대하면 좋다. 튀김으로 만들어 먹으면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낄 때 방어력을 올려준다. 참고로 포그 크롤러의 모델은 마이얼럭 퀸의 초기 컨셉 아트를 재탕한것이다. 퀘스트 네임드로 쉽 브레이커(ShipBreaker)라는 분노한 포그 크롤러가 있으며, 롱펠로우 영감을 데려가면 특수한 대사를 한다.
- 걸퍼(Gulper) - 방사능으로 거대하게 변한 도룡뇽. 나무위에 붙어 있다가 떨어지기도 한다. 어린 개체는 야오과이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나 큰 놈은 데스클로보다도 크다.[79] 죽이면 내장을 채집할 수 있는데 이걸 요리(?)하면[80][81] 10초 동안 투명화 능력을 부여하는 미니 스텔스 보이가 된다. 다만 지속시간도 짧은데다가 지속시간이 중첩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쓰려면 단축키로 놓고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울음소리가 "글룹글룹" 거리는데 굉장히 듣기 싫다. 그리고 발광 풍선장어는 눈 주위에 녹색 테두리가 있어서 정말 멍청해보인다. 나무 위에 여러마리가 나뭇가지처럼 위장하고 있다가 충분히 들어왔을 때 한꺼번에 냅다 떨어져서 포위 공격하는 매복 전술을 쓰기도 한다. 습지 지형이고 나무가 빽빽한 곳을 지나갈 때는 나무 위도 주의하며 다녀야 한다. V.A.T.S.로도 감지할 수 있으니 참고.
- 아귀(Angler) - 트레일러에 나왔던 아귀 + 두꺼비 + 사람처럼 생긴 4족 보행형 몬스터. 앵글러[82]라는 이름답게 이마의 빛나는 부분만 물 위로 내놓아 미끼풀(lure weed)라는 빛나는 수초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미끼풀인줄 알고 채집하러 다가갔다간 뛰쳐나와서 화염 공격인 침뱉기나 물어뜯기로 공격한다. 공기중의 방사성 안개를 몸속에서 독액으로 바꿔서 그걸 뱉는 거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방사능 공격이 아니라 화염 공격이다.[83] 미끼풀 채집할땐 일단 vats 먼저 사용해보는 게 상책. 공격 방식은 기화성 액체를 뿌리거나 가까이 뛰어와서 때리고 무는 방식이다. 보기와는 달리 맷집이 상당히 강하며, 특히 최상위 개체인 독(venomous) 앵글러는 맷집이 어마어마하다.[84] 은신 저격으로 가우스 소총의 헤드샷을 맞아도 죽지 않으며 데미지도 상당하다. 포그 크롤러와는 다르게 물리 방어력보다 에너지 저항력이 높아 실탄이 그나마 잘 먹힌다. 특이한 점은 물가에서 나오는 놈 임에도 물갈퀴가 없다는 것. 손발가락도 5개에다 꼬리가 짧은것도 특징. 개구리와 물고기를 닮은 생김새다보니 마이얼럭 킹보다 훨씬 딥 원스럽다.
- 늑대 - 섬 버전 야생 들개라고 보면 된다. 늑대들의 집단성으로 약 3~5정도 모여있다. 들개와는 다르게 글로잉 개체가 있지만 여전히 잡몹 수준. 죽이면 늑대 고기를 드랍한다. 에릭슨에게서 네임드 늑대 구입한다음 정착지로 보낼 수 있다. 낚시풀과 함께 구우면 야시 능력이 생긴다. 전설 몹 중에는 알비노 늑대도 존재한다.
- 라드래빗 - 방사능에 오염된 토끼. 토끼 다리를 떨어트린다. 요리재료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나름대로 토끼발이라고 효과는 LCK +1. 적으로 판정되긴 하나 방사능에 오염되었어도 그 온순함은 유지되는 건지 도망가기만 한다.
- 라드치킨 - 방사능에 오염되어 털이 몽땅 빠진 닭. 마찬가지로 적으로 판정되지만 도망만 다니며, 죽이면 닭다리를 드랍한다. 닭다리만 드랍되며 요리로는 아무능력도 없지만 재료가 까다로운 닭수프밖에 만들 수 없어서 심심풀이용으로 한번 만들고 더 안줍게 되는 비운의 몹.
7. 수집품 및 보상
- 섬사람의 역법(THE ISLANDER'S ALMANAC) - 본편에 나오는 잡지의 파 하버 버전.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아카디아의 수호자 : 진행에 따라 얻을 수 있는 PERK. 생명력이 20% 아래로 떨어지면 30초 동안 물리/에너지 저항력이 1천씩 증가한다.[85]
- 아카디아의 파괴자 : 진행에 따라 얻을 수 있는 PERK. 생명력이 20% 아래로 떨어지면 30초 동안 공격력이 4배로 증가한다.
- 파 하버의 생존자 : 진행에 따라 얻을 수 있는 PERK. 모든 저항력이 5 증가한다. 단, 독 저항력은 오르지 않는다.
- 원자의 십자군 : 진행에 따라 얻을 수 있는 PERK. 방사능 수치의 증가에 비례하여 공격력이 증가한다.
- 원자의 이단심문관 : 위와 같다.
7.1. 정착지
총 4곳이 추가되는데, 해당 퀘스트를 깨면 자동적으로 응결기가 설치되면서 해금된다. 정착지 영역은 응결기 주변을 경계로 하기 때문에 파악하기는 쉽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7.2. 추가 건축 요소
대부분 초기부터 해금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원자의 아이들 교단의 임시 조명은 원자교단과 우호 상태가 된 후 해금된다.7.2.1. 헛간
파 하버 설치 시 해금되는 건축요소로, 파 하버에 있는 집들처럼 붉은 색의 목재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본편의 목재나 철재 건축요소보다 더욱 누더기인 것도 있고, 완전한 버전도 지을 수 있는데 정말 소나 말이 노닐고 지푸라기가 쌓여있을 것 같은 모양이라 사람 살라고 만들어주긴 좀 거시기할 것 같지만, 전력실이나 작업장, 상점 지구 등을 만드는 용도로는 괜찮으며 잘 꾸미면 일종의 숙소 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본편이나 황무지 작업장의 건축 요소와 달리 평평한 지붕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지붕도 제공해주며, 경사진 부분을 위해 아래 부분이 경사진 벽도 제공해주기 때문. 이외에도 튼튼한 파운데이션 부분과 창고용 바닥도 제공된다. 주의할 거는 계단이나 벽의 높이가 본편 사이즈보다 미묘하게 높다보니 호환시키는데 어려움이 따른다.[86] 대신 이쪽은 콘크리트처럼 바닥을 깔지 않아도 쌓을 수 있고, 일반 벽 사이즈와 잉여높이의 낮은 벽도 제공하니 활용하기는 편하다.- 조립식 건물: 소형 헛간 1종이 있는데, 앞 뒤로 서로 스냅이 되어 길게 나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울기로 벌어진 부분을 막는 작은 벽과 합쳐진 소형 지붕과, 일반 벽과 적층식으로(지붕→ 벽 식으로 쌓여있다.) 합쳐진 벽 4종, 코너 벽 3종이 제공된다.
- 바닥: 콘크리트 블록으로 구성된 파운데이션 1종을 제공하며, (일반 파운데이션과 달리 그냥 바닥이라 명명된다.) 목재 바닥 3종, 프레임만 (깨끗한, 누더기 상태)있는 바닥 6종을 제공한다. 목재나 콘크리트와 달리 일반 사이즈의 절반 사이즈인 직사각형 형태의 바닥도 제공된다.
- 벽: 다양한 형태의 벽을 제공한다. 단순히 깨끗한 벽 외에도 완전히 누더기 상태의 벽[87] 등을 제공한다. 작은 유리창도 붙어있는 벽이 있지만, 어차피 죄다 파손된 상태인데다 밖을 볼 수 없는 유리라 별 의미는 없다.
일반 헛간 벽의 절반 정도 되는 벽 뿐만 아니라 헛간용 대문을 설치할 수 있는 벽, 기울기 있는 지붕을 커버하는 삼각형 벽, 용도는 알 수 없지만 바닥이 닿는 부분에 기울기가 있는 삼각형 벽과 평행사변형 벽도 추가된다. 이 벽들은 경사진 지붕 옆에 더 높은 층계를 쌓고 싶을 때 생기게 되는 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하니 참고.
- 천장: 대부분 30도의 기울기를 가지고 있는 철제 천장과 맞붙는 부분의 지붕, 양쪽의 기울기를 잡아주는 삼각형 지붕과 이 지붕을 ㄴ자로 연결해주는 지붕, 삼격형 지붕을 이어주는 십자형 지붕과 4방향의 기울기를 잡아주는 뿔형 지붕, 뿔형 지붕에 조그마한 첨탑이 붙은 지붕 등이 추가된다.
플랫폼이라는 바닥 역할을 하는 지붕도 추가되는데 스냅이 매우 제한적인데다 난간을 설치할 수 없어 야외에 터렛 등을 설치할 때 사용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서까래도 있는데, 서까래가 없는 지붕 아래쪽에 스냅된다.
- 출입문: 파 하버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목재형 하얀 문 2종(좌, 우)과 헛간 대문 4종(좌, 우, 깨끗한 거, 파손된 것)을 추가한다. 대문의 경우 대문 전용 벽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좌, 우에 따라 스냅이 되기 때문에 설치가 약간 까다롭다.
- 계단: 콘크리트 계단보다 좀 더 간소화된 철제 계단을 추가한다. 당연히 헛간에 맞춘 사이즈지만, 스냅에 따라 묻을 수 있는데다, 난간도 있어서 활용성은 높다.
- 기타:
- 목재 기둥을 추가한다. 절반 사이즈도 추가되는데, 서로 스냅이 되어 길다란 기둥도 설치할 수 있고 소형 바닥 중간에 스냅이 되기 때문에 정착민들도 사이사이를 지나다닐 수 있다.
- 야외 해우소를 추가한다. 말그대로 야외 화장실로 건물 4종 (파운데이션 유무, 깨끗한 거/ 파손된 것)과 전용 스냅되는 푸세식 좌편기도 추가되어 실제로 앉을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초승달이 새겨진 전용 문도 추가되는데 이건 일반 건물에도 스냅된다. 파손된것도 제공.
- 천장 항목에 있는 소형 첨탑을 별도로 추가한다. 그러나 모든 천장에 붙일 수 있는 건 아니고, 기울기를 합치든, 삼각형 지붕이든 간에 삼각형 형태를 이루는 지붕에만 스냅된다.
7.2.2. 장식
- 물고기 전시대 - [가구 → 기타] 항목에 물고기 전시대를 추가한다. 바닥에 눕히는 형태의 6종과, 1중 및 2중 걸이형 각 2종을 추가한다. 가구 항목에 비치되었으나 사실상 장식이나 다름없다.
- 벽걸이형 부표 - [장식 → 벽걸이 → 기타] 항목에 비치된 9종의 부표 장식으로, 부표가 무더기로 걸려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재, 철재 외에도 부표다보니 코르크가 소비되는 게 특징.
- 원자교단 배너 - [장식 → 벽걸이 → 기타] 항목에 비치된 5종의 원자교단 배너로, 원자교단과 우호 관계가 될 시 해금된다.
- 병 랜턴 - 원자교단에 주로 장식된 것으로 빈 전구나 빈 병에 형광성 물질을 대충 채운 것이다. 조도도 기름등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로 낮은 편이나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광원 중 재료부담이 덜해서 (전등이나 초 같은 건 전기는 안 먹지만 그 귀한 기름을 쓴다) 싼 맛에 대충 덕지덕지 붙이는 데 딱이다. 조명효과도 크진 않지만 싼마이하고 특유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다만 실질적인 조명효과를 노리고 사용하기에는 실망이 클것이다.[88] 그냥 무드등으로밖에 사용을 못하는 수준. 원자교단과 우호 관계가 될 시 배너와 함께 해금된다.
- 기타 - [장식 → 기타]항목에 비치되는 소형 추가 장식들이다.
- 그물과 목함 더미 2종
- 무두질판 3종
- Vim 자판기 1종. (누카콜라 자판기와 대동소이하다.)
- 물고기가 가득 담긴 바구니 1종
- 가재잡이통 1종
- 생선구이용 그릴 1종
8. 평가
플랫폼 | 스코어 | 유저 평점 |
75/100 | 6.5/10 | |
78/100 | 6.5/10 | |
79/100 | 6.7/10 |
79/100 STRONG |
폴아웃 4의 DLC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DLC.
긍정적인 반응은 흥미로운 장소인 파 하버[89]와 본 게임에서 실망스럽다는 평을 받은 다이얼로그,[90] 스토리 등을 발전시켰고 새로 추가된 무기는 대부분 괜찮다는 평. 또한 닉 발렌타인과의 상호 작용도 꽤나 재미있다고.
반대로 부정적인 반응은 파 하버란 장소는 흥미롭지만 본편처럼 꽉 찬 느낌은 들지 않고,[91] 흥미로운 사이드 퀘스트가 부족하며, 다른 동료들은 닉 발렌타인처럼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아쉽고, 메인 퀘스트 중간의 퍼즐 또한 짜증 난다고 한다. 또한 파 하버의 스토리는 흥미롭지만, 이를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서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지적이 있다.[92] 마지막으로 파 하버에서 취급하는 탄약을 본편에선 상인들이 취급하지 않고, 파 하버 진행중에 본편 정착지가 습격당하는 등 본편과의 연계가 허술하다.
한편 포인트 룩아웃과 비슷한 계기와 분위기 때문에 베데스다가 스토리에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팬들이 포인트 룩아웃에서 집나간 그 여자가 또 사고쳤냐고 비꼴 정도.[93]
종합해보면 전체적 평가는 어찌되었든 돈값은 하는 DLC라는 게 중론이다. 메타 점수는 16년 5월 29일 기준으로 PS4가 74점 PC가 80점. 리뷰수 차이는 4개이며, PS4는 최적화 문제 때문에 점수가 깎였다. 특히 안개가 프레임을 사정없이 떨어뜨린다고.
9. 표절 논란
파 하버의 퀘스트 중 하나인 'Brain Dead'가 폴아웃: 뉴 베가스의 모드인 Autumn Leaves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다. 논란을 알게 된 모드 제작자가 ModDB에 직접 비교 사진들을 올리기도 하였다. ModDB 원문 네이버 포스트 글 결론부터 말하자면 표절이라기에는 부족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볼트 118 문서 참조.10. 버그
- 마리너(The Mariner)의 마지막 퀘스트는 배를 타고 맵을 이동한다. 이동 후 로딩이 끝나면 배가 사라져있어 바다 한가운데 놓여진다... 해당 버그를 피하기 위해서는 배의 조타실 안에 머물러 있지 말고 배 중앙으로 나와서 대기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버그라긴 뭐하지만 파 하버에 가지도 않고 며칠을 버틴 뒤 처음 방문하면 안드레가 그냥 죽어있는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 DLC를 미적거리면서 바로 시작 안 할 유저들을 고려하지 못한 실수라고 할 수 있다. 이벤트 트리거를 파 하버 입장이 아니고 의뢰 수령시로 맞춰서 생긴 일. resurrect 명령어로 안드레를 살려내면 어색하게 서있기는 하지만 퀘스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 The Changing Tide 퀘스트의 요구사항을 모두 마치고 에이브리에게 보상을 받기 위해 대화하려 하면 에이브리가 게임 내에서 실종된다. 콘솔을 통해 NPC 대기 공간에서 강제로 불러내는 방법 말고는 없기에 생존모드에서 발생하면 머리를 쥐어 뜯게 만든다.
- Shipbreaker 퀘스트에서 퀘스트 목표인 Shipbreaker(유니크 포그 크롤러)가 나타나지도 않고 추적용 라디오 신호도 사라져 버리는 버그가 있다. 특히 쉽브레이커를 처음 조우했을 시 그대로 보내버리면 매우 높은 확률로 이 버그가 발생한다. 가급적 처음 만났을 때 잡도록 하자.
- PS4판에서는 지역에 따라 심각한 프레임 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근데 이건 PC도 예외가 아니라 넥서스에 안개 퀄리티를 줄여주는 모드가 있다.
- Vim! 공장 지하 수술실에서 발견되어야 할 12월의 아이들 전투소총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지 않고 아예 배치 자체가 안 되어 얻을 수 없는 버그가 있다. 폴아웃 위키아에 기술된 내용에 따르면 퀘스트 Best Left Forgotten를 시작하지 않고 진행해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디마를 죽이는 선택지로 진행할 경우 패러데이를 돕는 퀘스트가 완료가 안 된다. 이 퀘스트부터 하고 디마를 죽이자.
- 파 하버만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파하버 진행중 화면이 어두워지는 버그가 존재한다. 문제는 이게 일시적이 아니고 영구적인 현상 이라는 것. 파워아머 착용 때 처럼 시야 주변이 뿌옇게 되어서 진행에 불편이 생긴다. 전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해결 방법이나 버그가 생기는 이유는 알수없다.
- Dejen이 주는 퀘스트를 마치고 Dejen에게 대화를 해서 보상을 받지 않으면 파 하버 내 동료가 아닌 다른 어떤 NPC와의 대화에서도 "Hey Dejen"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Dejen에게 가서 퀘스트 보상을 받으면 해결된다.
- 원자교단 가입 시작 후 원자교단 가입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디마의 기억을 가지러 원자교단 건물에 들어갈 경우 무단침입으로 간주되어 원자교단 신자들이 공격을 하는데, 게임에 중요한 캐릭터인 텍투스 고위사제 등의 캐릭터 또한 적대한다. 여기까지는 버그가 아니지만, 이들을 죽이고 디마에게 갈 경우, 원자교단 본부를 폭파한 것으로 인식하는 대사가 나오고, 카스미를 부모님에게 돌려보내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는 버그가 발생한다. 정작 시간이 지나고 다시 원자교단 본부에 입장하면 네임드를 제외한 일반 원자교단 신자들이 리스폰되어있고, 처음부터 적대한다. 이후 원자교단 본부를 제대로 폭파한 이후에도 여전하며, 퍽 또한 받지 못한다.
- Just Add Saltwater, Hooked, New England Vactioner 도전과제가 해금안되는 버그가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고, Far habor 미션을 받기 전 세이브파일을 불러와 다시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다. 이마저도 안되면 캐릭터를 새로 파야 한다.
- 잘 안 알려진 건데, 육지 정화 퀘스트의 부가 목표를 완수하기 전에 디마의 기억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육지 정화 퀘스트에서의 디마와의 대화 선택지가 모조리 씹혀서 그쪽으로 진행할 수가 없다. 다행히 두 퀘스트가 연동되는 거라, 만약 텍투스를 바꿔치기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해당 퀘스트 완료와 함께 육지 정화 퀘스트도 클리어되며 끝나는지라 일단 클리어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그래도 각 선택지에 따른 디마의 반응은 볼 수 없으니 이게 신경 쓰인다면 가급적 디마의 기억 퀘스트는 뒤로 미루는 게 좋다.
11. 기타
- 포스터를 보면 도그밋이 동행하고 있는데, 도그밋은 본 DLC의 주인공 닉 발렌타인과 본 DLC에서 추가된 롱펠로우 영감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파 하버 내에서 특정 이벤트를 일으키는 동료이다.
- 파 하버가 설치되었다면 몇몇 본편의 랜덤장소지정 준반복/반복 퀘스트의 경우 랜덤으로 지정되는 퀘스트 대상지역 테이블에 파 하버 섬의 특정 장소가 포함된다.(ex. 나이트 리스가 주는 커먼웰스 청소, 헤일런 서기가 주는 병참장교, 레일로드의 랜달프 안전가옥 퀘스트 등)
- 옆 동네 게임에서도 드래곤본 설치시 목적지가 솔스타임으로 걸릴 경우 맵마커가 없었는데 이번엔 마운트 데세르 섬 쪽으로 나온다는 게 차이점.
-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 이후 (1년정도 빅휴즈 게임즈에서 킹덤 오브 아말러를 만들었던 것을 제외하고) 커리어중 대다수를 베데스다에서 쌓았던[94] 개발자 윌리엄 쉔(William Shen)은 본작인 파하버 DLC의 리드 디자이너를 역임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폴아웃 프랜차이즈에 기여하였다Linkedin. 그가 파하버 DLC에서 담당했던 부분은 스토리와 멀티 엔딩, 팩션, 캐릭터 등 다수의 영역이었으며 해당 부분은 일반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베데스다의 다른 리드급 직원보다 한참 어린 1980대년생(2001년 대학교 입학)이기 때문에 베데스다에 남아있는한 차기 폴아웃 작품에서도 계속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 파하버 DLC의 리드 레벨 디자이너는 대릴 브리너(Daryl Brigner)이라는 디자이너로서 폴아웃3 개발시부터 베데스다에서 근무한 레벨 디자이너이다.#
- 그런데 베데스다의 관리 실수 및 게임 데이터의 헛점을 이용하여 베타 유저 중 한 명이 2016년 5월 15일 넥서스 홈페이지에 모드랍시고 파 하버 DLC를 통째로 올린 사건이 발생했다. DLC의 방식이 MOD와 동일한 방식인 ESM 파일로 작성되어서 가능했던 사건. 몇 시간 후 지워졌다.
- 파 하버 발매를 기념해서 폴아웃 셸터에서 도시락통 5개와 롱펠로우 거주민을 증정했다.
[1] 인게임상 등장하는 전쟁전 단말기에서도 바 하버라는 표기가 자주 나온다.[2] 악몽을 통해 자기가 신스라고 착각한 것이 동기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등장인물에 후술.[3] 대거폴의 주인공은 황실의 요원으로서 대거폴 국왕 유령의 비밀을 찾기 위해 일리악 베이에 오게 되고 겸사겸사 황제의 실종된 편지도 찾으라는 임무도 부여받는데 사실 국왕의 유령보다는 오프닝에서 흘러지나가듯히 언급된 '황제의 편지'가 메인 스토리에 엄청 중요한 물건이어서 해당 편지에 적힌 결전병기 누미디움를 손에 넣기 위한 각 왕국과 권력자의 갈등에 휘말리게 되며 정치적 팩션 구조 자체도 독립을 원하는 현지세력(대거폴, 하이 락)과 지배를 원하는 외부세력(제국)의 갈등구조를 가지고 있다. 뉴 베가스 역시 주인공을 죽이려한 베니를 개인적으로 찾아다니다가 후버 댐과 뉴 베가스를 둘러싼 토착(뉴 베가스-하우스), 선주(NCR), 외부(시저의 군단) 팩션의 갈등에 참여한다는 구조를 보인다. 폴아웃 4 역시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다는 개인적인 이유에서 출발하여 결국 토착세력(미닛맨), 선주세력(인스티튜트), 외부세력(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갈등에 참여하게 된다. 메인스토리는 아니지만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역시 팩션 퀘스트는 던머의 반제국 토착세력(모락 통, 카모나 통, 텔바니 가문, (수장이 카모나 통에게 매수된) 파이터 길드)과 친제국 외부세력(메이지 길드, 다크 브라더후드, 도둑 길드)의 갈등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4] 파 하버의 주제곡 The Fog Gets to You의 메인 테마는 뉴 베가스 메인 테마를 연상케한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이는 당연하다. 뉴 베가스와 파 하버 메인 테마의 작곡가가 이논 주르(Inon Zur)라고 동일인물이고 이논 주르는 폴아웃 3부터 폴아웃 관련 메인 테마를 전부 작곡한 사람이며 해당 곡에는 전부다 D A C Bb A G# 모티브가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파 하버가 유별나서가 아니라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그렇고 베데스다 게임 자체가 메인 테마를 돌려쓰고 있기 때문이다. 뉴 베가스, 폴아웃 4, 파 하버의 메인 테마는 폴아웃 3의 메인 테마의 주요 모티브(D A C Bb A G#)를 가져다와 편곡만 약간씩 다르게 해서 돌려쓰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D A C Bb A G#는 폴아웃 4 메인 테마에도 쓰였으며 게임중에서는 프리드웬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의 배경음악으로도 쓰였다. 참고로 뉴 베가스 인게임 음악(메인 테마 제외)을 작곡한 것은 마크 모건(Mark Morgan)이라고, 폴아웃 2 시절부터 블랙 아일/옵시디언과 함께 오랫동안 일한 작곡가다.[5] 아카디아와 파 하버 간의 평화를 계속 유지하고 원자교단만 처리한다던가. 그 처리 방법도 다 쓸어버리거나, 바디 스내처 신스를 바지사장으로 앉혀놔서 얌전하게 만드는 등의 분기가 있다.[6] 미닛맨은 관련 이벤트 자체가 없고 레일로드는 이벤트의 영향이 없다. 전자는 커먼웰스 외부도 거기로 도망친 신스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고 후자의 경우 신스에 대해 관심은 많으나 정작 아카디아에게 환대받지 못하기 때문이다.[7] 거기다 이 전도사의 평가가 원자 교단 내에서도 매우 좋았던지라 이 전도사가 사살당한 이야기를 듣고 평화주의자로 유명했던 마틴도 분개했다.[8] 당장 아카디아에서 무력으로 활약하는 묘사를 보이는 건 탈주 코서인 체이스 하나뿐인데, 이 처자는 탈주신스들을 무사히 아카디아로 데려오는 임무조차도 혼자서 다 못할정도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탈주신스를 추적해온 인스티튜트측 코서를 처리하는 것도 체이스가 하는 게 아니라 유일한 생존자가 했다. 아카디아가 다른 작전을 시도조차 못해보는 건 당연하다.[9] 이름 자체는 바닐라에 있는 무기 레전더리 옵션과 같지만, 방어구에 붙은 옵션은 DLC에서 나온다.[10] 일반적으로 무기에 붙은 Lucky 옵션은 치명타 피해량 두배에 치명타 게이지 충전량 +15%이지만, 방어구에 붙은 Lucky 옵션은 운을 2 올려준다.[11] 그런데 투샷 옵션이 붙은 팻맨에 달 경우 소비하는 볼링공은 하나인데 발사되는 볼링공은 두 개라 한 발 쏘고 두 발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볼링공을 무한 증식 할 수 있다.[12] 방사능 독은 맞을 때마다 최대 HP를 깎는 공격이며 인간이나 일부 생물 적에게 강한 효과를 발휘하나, 방사능 저항이 조금만 높아도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 문제는 폴아웃 4의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명체는 방사능 저항력이 높다 보니 방사능 독은 범용성이 부족하다.[13] 그래도 헤비 등급 컴뱃아머보다도 조금 더 좋은 수준이라 상당히 쓸만하다. 거기다 헤비 등급 컴뱃 아머와는 달리 5부위를 뉴클레우스의 상인에게서 고정 획득 가능하다.[14] 정크타운 잡지 포함.[15] 디마의 5번째 기억을 해금하면 어썰트 마린 아머가 섬의 세 곳에서 각각 양팔, 양다리, 가슴 보호구와 헬멧으로 나뉘어져 바닷속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 중 가슴 보호구와 헬멧이 있는 상자에 잠수복과 택티컬 헬맷도 같이 들어있다.[16] 화면상으로는 여전히 빨피이지만 핍보이로 확인하면 정상적으로 체력이 회복되었음을 볼 수 있다.[17] 방사능 수치 100당 공격력을 10퍼씩 올려주며 900이 되면 100퍼(2배)를 상승시켜 준다[18] 이 두 아머는 단순히 도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별개의 Base ID를 지닌 유니크 아머 취급이다. 성능과 모든 점은 기존과 같지만 Vim! 도색 모드가 적용되어 있다는 점만 다른데 대체 왜 따로 넣었는지는 알 수 없다.[19] 참고로 이 공장에 퀘를 걸어주는 게 DiMA뿐만은 아닌데, 그 다른 퀘를 통해 여기 와서 마지막 퀘스트 마크까지 은신을 겁나게 잘 해서 왔다면 왜 Vim!이 녹색인지(또는 왜 슈퍼뮤턴트가 녹색인지?)를 알 수 있다.[20] 창립자는 허버트 리드(Herbert Reed). 마지막 CEO의 이름이 도일 리드(Doyle Reed)인 것으로 보아 대대로 내려온 가업인 듯하다.[21] 참고로 공장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슈퍼 뮤턴트가 Vim! 원액 탱크에 들어가 온천욕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22] 매디슨 영이라는 직원이 이 사보타주에 관여했으며 실제로 누카콜라와 한 패거리라는 정황을 사내 터미널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제로 원자의 아이들 교단 입단 시험 퀘스트 장소인 곳에서부터 남동쪽에 있는 어느 외딴 집에 지하실이 하나 있는데, 그곳은 사실 누카콜라에서 보낸 사보타주 팀이 작전을 계획하던 곳이었다. 지하실 터미널의 주인인 누카콜라 직원 말로는 공습 사이렌이 잘못 울렸더길래 그 틈을 타 중공군 스파이의 짓처럼 꾸미려고 아예 미사일 런처를 공장에다 쐈다고 했는데, 사실 그 사이렌은...[23] 후술하겠지만 누카콜라 사의 일부상품하고 표절시비가 벌어졌는데 소송에서 빔 측이 패소했다.[24] 맛이 좋다며 시제품을 사가던 한 어부는 먹으면 랍스터들이 덜 공격한다고 주장, 또한 어떤 이의 불만사항에 따르면 이상한 냄새의 땀이 난다고 한다.[25] 참고로 이 음식의 원래 모델링은 사실 취소되었던 아이템인 거대 파리의 구더기다. 거기에 약간 붉은 색으로 바꾼 것.[26] 야간 스코프나, 폴아웃: 뉴 베가스때의 나이트비전처럼 특정 색상으로 시야가 물드는 건 아니고 마치 보름달 밝은 날처럼 시야가 밝아진다.[27] Slurry: 슬러리(동물 배설물에 점토, 분탄, 시멘트 따위를 섞은 걸쭉한 물질)[28] 진흙 혹은 쓰레기라는 뜻이다.[29] 현재 수많은 유저가 사용하는 애니메이션 타입 리텍모드, 일명 나나코 모드의 탄생에 크게 기여한 캐릭터다. 목소리만 듣고 기대감에 부풀어 아카디아에 갔다가 실물을 보고 크게 실망해서 나나코 모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해당 모드는 21년 4월 기준으로 단독 다운로드 99,300회, 총 다운로드 372,000회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30] 글로리나 로저 워윅의 예시를 들어 신스인데 버그로 부품이 나오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인스티튜트에게 알려 신스를 회수하는 루트에서도 전부 송환되는 아카디아 신스들과 달리 카스미는 무조건 사망하기 때문에 카스미가 신스일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31] 먼저 카스미에게 너는 신스가 아니다라고 설득하는데 성공했다면 이 대사가 나온다.[32] 카스미에게 인간 맞다고 설득해놓고도 이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이 인성터진 선택지를 고르면 닉이 "자네는 방금 다 꺼진 불에 다시 불씨를 지폈다네."라면서 갈군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터뜨리는 대형 트롤링임에도 의외로 호감도는 안 떨어지는데, 아마 탐정으로서 진실을 알게 해주는 행위라 그런 듯하다.[33] 상속인을 죽여서 자신이 받을 생각이었던 모양. 이때 엉덩이에 박힌 총알이 그대로 있다고 토로한다.[34] 사실 레일로드의 사상과 기억세척을 달갑게 보지 않는 아카디아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할 수 있는 것이 없긴 하다. 물론 기억을 소거하지 않은 신스들을 대피시킬 안식처로 계약을 맺을 수는 있을 것이다.[35] Green의 독일어. 아무래도 슈퍼뮤턴트의 몸 색이 녹색이다보니 그런 이름을 쓴 모양.[36] 터미널에 기록해 둔 것을 보면 혹시 빔 음료수의 원료에 영향을 받아서 자신이 변화한 것이 아닐까 하고 궁금해한다. 참고로 음료수 공장에 잘 은신하여 들어가는데 성공할 경우 난데없는 뮤턴트 온천욕 장면을 볼 수 있는데...[37] DiMA 이외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할 의도였을 것이지만, 닉 발렌타인을 데리고 갔을 시 아슬아슬하게 동일 인물로 판정되어 문을 열어준다. 이에 닉은 DiMA가 또 다른 프로토타입 신스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없었으리라 판단했을 거라고 추리한다.[38] 본래 단어는 뱃사람을 지칭하는 고어이다. 명칭 앞에 the가 붙은 것으로 보아 본명은 아니며 본인의 직위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39] 헌데 웃긴 것은 작중 불로불사약에 가까운 존재인 캐봇 가의 혈청을 일반 환자에게는 사용 가능하면서 이 처자한테는 쓸 수가 없다.[40]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것은 의사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마지막 순간에 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기억되기 위해 조용히 마을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 집에 가 보면 유서와 함께 낚시하러 간다는 편지가 있다. 붉은 죽음을 잡으러 가자고 한 것도 자신의 최후를 전설로 기억받기 위해 파 하버를 공포에 질리게 한 괴물과 싸우다 죽으려고 결심한 것.[41] 전설 개체가 출현하며, 생존난이도 이하라면 이걸 이용해 전설 장비 파밍에 써먹을 수 있다.[42] 사냥하면서 VATS 쓰다 보면 이 광경을 목격하러 온 마을 주민 도티를 찾을 수 있고, 난전중에 실수로 죽여버린다면 민간인 판정인 만큼 동료들 호감도가 쭉쭉 까이니 주의하자. 이후 살았다면 주인공이 대단했다며 테디의 옆에서 한마디씩 거든다.[43] 아니나 다를까 이 짓거리를 시킨 건 바로 알렌 리다...[44] 아마 호주쪽으로 추정된다. 이를 반영해 한국어 번역판에서 미치가 사투리를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다.[45] 다만 이분은 '''임신한 약혼녀가 교단에게 끌려가서 세뇌당한데다가 아이는 유산했고, 약혼녀 본인도 교단의 자칭 축복을 받고 사망했다. 이렇듯이 알렌보다 더 하게 원자교단에게 당한적 있어서 원자교단에 경우 감정이 앞설지도 모른다.[46] 참고로 이 NPC는 롱펠로우 영감과 함께 아카디아로 갈때 튀어나와 어그로 끌었던 그 여자다. 처음 만났을 때 setscale 콘솔명령어를 입력시켜 몸집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 해당 NPC임을 알아볼수 있도록 흔적을 남기면, 나중에 처형 이벤트때 그 몸크기 그대로 등장해 알렌에게 처형당한다.[47] 후에 흑막을 즉석 재판할 때도 이 양반이 진실을 깨닫고는 그들의 본진을 싹 쓸어버리자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하는데, 주인공이 이 의견에 반대하게 되면 파 하버 퀘스트 진행 정도에 따라 도움을 받은 주민들이 주인공을 거들어 주며 알렌을 극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파 하버 주민돕기 퀘를 충분히 안 했다면 도움받지 않은 주민들이 알렌에게 동조한다.[48] 닉 발렌타인을 동료로 데리고 있을 시 "이 섬에 처음 왔을 때부터 그 말을 하고 싶었지." 라며 맞장구쳐준다.(...) 롱펠로우도 "내가 이 놈한테 얼마나 많이 그 말을 했는지 모를 거다"라면서 깐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 "아카디아는 무고하다"는 선택지의 경우 롱펠로우는 "저 놈은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 마냥 선동했었다"라면서 디스한다.[49] 행운 2 증가 고유 옵션이 달려있다.[50] 전쟁 전 신용 카드를 100캡에 팔아먹는 사기꾼을 만나는 것. 당연히 작동될 리 없다.[51] 물론 이거 먹고 꺼지라는 뉘앙스다.[52] 버사 본인도 이게 푼돈인 것은 알고 있으며 돈은 그냥 형식적인 것이고 마을의 절박한 사정을 봐서라도 도와주면 안 되겠냐는 뉘앙스의 부탁을 한다. 선택지로 공짜로 도와주겠다 내지 보수가 너무 적은데가 있는 건 덤.물론 비꼬기 대화를 선택하면 주인공은 이걸로 은퇴준비나 해야겠다며 빈정댄다[53]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이다.[54] 정확히는 잘 모르는 것에 가깝다. 비네임드 토착민들은 '신스? 우리랑 비슷해 보이던데?' 정도로나 반응한다.[55] 체이스가 주는 퀘스트에 시큰둥하게 반응하다 신스번호를 부르자 기겁하는 걸 봐선 신스란 사실은 일단 숨기고 사는 것 같다. Npc 잡담 중 "브룩스가 자기는 신스인지 뭔지라던데?"가 있는 걸 봐선 실수로 밝혔는데 들은 사람이 신스를 잘 몰라서 넘어갔거나, 원자교가 마을의 어그로를 독점해서 신스인걸 밝혀도 괜찮지만 신스 번호는 인스티튜트를 떠올리게 해서 싫은 걸 수도 있다.[56] 안개 응결기는 아카디아에서 개발한 물건이니 당연히 현재로써는 아카디아에서만 관리가 가능하고, 제대로 된 과학 기술 인력이나 인프라도 없는 파 하버나 원자교단이 안개 응결기 관리 노하우 및 기술, 시설을 제대로 승계받지도 않은 채로 후 루트에서 아카디아를 붕괴시키는 루트를 탄다면 섬의 미래가 불투명해진다는 딜레마가 있다.[스포일러5] 만일 고해사제 텍투스를 죽이고 신스로 대체한다고 한다면 콜이 텍투스로 위장하게 된다. 어느샌가 사라져 있는 것으로 알아챌 수 있으며 마틴의 홀로테이프를 회수하기 전에 말을 걸어보면 본인이 직접 언급한다.[스포일러6] 그녀의 원래 이름은 빅토리아로 인스티튜트에서 탈출한 후 패러데이의 설득으로 하드 드라이브를 운송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 을 하다 배가 좌초되어 머리에 큰 손상을 입는다. 패러데이는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마인드 와이프를 했지만 현재와 과거의 기억의 충돌로 현재와 같은 이중인격을 가지게 된 것. 평상시에 쌍욕을 하다 갑자기 점잖게 얘기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패러데이가 찾기를 원했던 하드 드라이브는 사실 줄의 원래 데이터였던 것.[59] 참고로 이 퀘스트의 진상을 그녀에게 곧바로 알리거나 코그에게 알리거나 선택할 수 있는데 코그에게 알려주면 이 모든 것은 비밀로 회부된다. 하지만 그녀에게 알려주면 아카디아에 큰 실망을 하게 되고 아카디아를 떠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다시 찾아보면 그냥 아카디아 외부에 앉아있는데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것으로, 바깥에서 아무데도 못 가고 있는 줄에게 말을걸면, "가장 최악인 건 뭔 줄 알아? 난 아무데도 갈 곳이 없다는 거야"라며 씁쓸하게 말한다.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었고, 떠나고 싶지만 떠날 곳이 없게 된 비극적인 외톨이가 되어버렸음을 보여준다. 줄에게 진실을 얘기하면 선성향 동료들이 좋아하고 거짓말을 하면 싫어한다.[60] Dejen이란 명칭은 에티오피아어로 뿌리라는 뜻이 있다[61] 즉, 이 자에게 퀘스트를 받으려면 레일로드를 바로 학살한 다음에 톰의 단말기로 코서 칩을 해독해야 된다.[후반부스포일러] 뉴클리어스의 핵폭탄을 터트리게 된다면, 광신도들 뿐만 아니라 이들도 전부 죽는 셈이다.[63] 당장 자기네들이 평화롭게 전도하던 선도사를 파 하버가 죽였다며 길길히 날뛰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 '평화'롭다는 선교사는 파 하버를 전부 방사능으로 물들인 후 방사능에 면역없는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살자는 식의 개똥철학을 설파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 방사능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고 좁은 파 하버에 다 몰려들은 사람들에게 있어 그 말은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실제로 작중 파 하버에 들르다보면 입구에서 엘렌이 원자교단 신도를 붙잡아놓고 처형하는데, 그 사람좋고 평화 추구하는 에이버리도 '오늘은 그정도 피 본걸로 만족해라'고 하지 막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스포일러7] 젊은 시절 밀회 중이던 롱펠로우 영감과 약혼녀를 습격하여 그에게 중상을 입히고 약혼녀만을 납치해 세뇌하여 광신도로 만들었으며 이 와중에 뱃속의 아기는 방사능으로 인해 사산되었다.[스포일러8] 원자교단을 박살내는 루트에서는 당연히 사망하며, 세 세력을 중재하고 섬에 평화를 가져오는 루트에서는 신스가 그의 자리를 대체한다. 여기서 그를 죽여서 잠수함 기지 한 켠에 진짜로 공구리 해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설득해서 파 하버를 떠나게 만들 수도 있다. 어느 선택지든 그는 게임 상에서 영원히 사라져버린다. 다만 원자교단에 핵을 터뜨리는 방법의 경우 전임자 마틴의 발언을 봤을 대 오히려 그의 원하는 바를 이루어준 걸 수도 있다. 설득해서 핵 폭발 와중에 단체로 기도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66] 아닌게 아니라 핵폭발로 사망하는 것은 이 단체의 목적 중 하나다. 대전쟁때는 한순간에 분열이 일어났으나 지금은 그저 수십년간 천천히 일어난다는 오베르 수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집단이 원하는 '분열'은 거대한 핵폭발로 한순간에 원자로 분해되어 사라진다, 즉 승천한다는 것인데, 기독교의 휴거 개념을 비틀었다. 이럴거면 왜 진작 팻맨 탄약 모아다가 기폭시키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굳이 잠수함 안의 ICBM에 집착하는 걸로 봐서 조그마한 핵폭발이 아니라 최소한 전략핵탄두가 일으키는 거대한 폭발에 죽는 것만 분열을 통한 승천으로 쳐주는 듯 하다.[67] 파 하버에서 상호작용 대사가 있는 동료는 닉 발렌타인과, 파 하버 출신 동료인 롱펠로우 영감 뿐이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68] 다른 대부분의 상호작용에서 진실을 알려줄때 호감도가 오르는 닉 발렌타인도, 오베르 수녀의 쪽지를 숨기는 쪽을 선택하면 매우 좋아함이 뜬다.[69] 왈도판 번역으로는 실이라 표기[70] 리히터에게 둘이 그런 사이 아니냐고 물어보면 그런거 아니라고 하지만 기네스를 각별하게 여겼다는 테일의 말이나 그녀에게 미련이 있는 듯한 리히터 본인의 말과 행동을 보면 기네스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졌던 듯 하다.[71]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동부의 랜서 캡틴 켈스와 동일 성우.[72] 마이 수녀의 말에 따르면 이런 케이스가 비단 이 두 명만의 예외 케이스는 아닌 듯 하다. 교단의 의사 알케미스트도 이런 신도들을 위해 방사능 제염치료를 제공하며 심지어 텍투스도 유일한 생존자가 방사능에 대해 불평해도 축복을 받지 못했을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아한다. 애시당초 교리 자체가 현실에서는 과학적으로 말이 안되지만, 게임 시스템도 그렇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인정했듯이 엄연히 '축복을 받은' 사례들이 존재한다.[73] 여기서 최대 개그 스피치 체크가 하나 있는데, 유일한 생존자가 데빈을 설득한답시고 신들린 연기력으로 "내가 원자님의 전령이다!!"라고 말한 다음 깊은 포효를 시전하는 것이 압권. 하이!!!!얍!!!!!!! 만약 성공하면 데빈은 진짜로 유일한 생존자를 원자님의 전령이라고 착각한다. 당연히 스피치 체크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 이 스피치 체크를 하지 않을 경우 대량의 방사능을 쬐고 몸에서 체렌코프 발광을 내어 마찬가지로 원자님의 전령이 온 것처럼 속여야 한다.[74] 디마가 텍투스 고해사제를 대체하기 위해 의뢰한 퀘스트에서 마틴의 육성이 담긴 홀로테이프를 두 개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서 디마를 대하는 태도가 확실하게 공격적으로 변해있다.[75] 일단 마틴이 방공호에 남긴 쪽지 내용을 살펴보면 방공호를 결국 나갔음이 암시되는데, 방공호 문앞에 누워 잠복해있던 페럴구울이 사실은 마틴 아니었냐는 설도 있다. 이 페럴구울은 방공호를 들어가려던 유일한 생존자를 공격하려다 끔살당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 역시 확신할 수 있는 증거는 아니어서 그냥 흥미본위로 나오는 설 중 하나다.[76] 싸우다 보면 유일한 생존자에게 진짜냐 아니면 안개의 환영이냐 헷갈려 하는 투로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77] 원자교단에 감화되어 광신도 전투부대로 편입된 한 트래퍼 출신 신도의 말을 들어보면, 트래퍼로 지낼때에는 잘때조차도 경계의 끈을 늦출수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트래퍼들이 잠잘때를 틈타 서로 잡아먹기 때문이다.[78] 이것은 버그로 추정되며, 정상적인 수치는 400이지만 0이 하나 오기되어 4000이 된 듯하다. 원래 포그 크롤러의 물리 저항은 레벨 스케일링 단계별로 50씩 증가하는 등차수열을 따른다. 그 이전 개체가 물리 저항 350, 그 전 개체가 300, 또 그 전 개체가 250인 식이며, 마지막의 뜬금 없는 4000은 어떻게 봐도 오류.[79] 로딩화면 문구에 의하면 평생에 걸쳐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거대한 놈일수록 노련하고 강하다고.[80] 재료를 보면 알겠지만 먹는 아이템이긴 한데 절대 먹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81] 산이나 수정같은 재료로 보아선 몸에 발라서 빛을 산란하는 쪽이 맞을듯 하다. 스텔스 보이도 의약품인 것처럼 그냥 의약품 탭에 같이 넣은듯.스텔스보이 씹는다고 영구 투명화 안된다[82] 낚시꾼이란 뜻이다. Anglerfish라고 하면 우리가 잘 아는 물고기 아귀.[83] 토사물 자체는 에너지판정이나, 거기에 화염데미지가 추가로 붙는 방식이다. 레이저 무기의 화염옵션을 생각하면 쉽다.[84] 기본 체력 1750, 물리 방어 125에 에너지 방어 230이다. 이정도면 체력이 에인션트 베헤모스와 맞먹는다!.[85] 문제는 이 퍽의 숨겨진 조건이 체력이 20% 아래로 떨어지면 상시 발동이 아니라 그 와중에 20% 확률로 발동되는 거다. 이는 같은 조건을 보유한 아카디아의 파괴자 퍽도 마찬가지.[86] 목재 항목의 바닥, 천장이 이중으로 합쳐진 층계 바닥을 각자 스냅되는 방식으로 설치해도 그 사이의 틈이 미묘하게 남든다.[87] 목재건물도 누더기지만, 이건 벽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정도의 파손상태를 보여준다.[88] 바로 옆조차도 안보인다. 전기 안쓰는 광원 중 촛불은 버그도 안나고 가장 밝아서 기름소모를 감수한다면 가장 무난하게 쓰이는 편인데, 이거랑 비교한다면 확실히 실망할 것이다.[89] 안개 낀 음산한 늪지대에 적절하게 배치된 BGM이 잘 어우러져 탐험의 재미가 상당하다. 본편의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왠지 모르게 해맑은 분위기와는 정 반대.[90] 본편의 뭘 선택하던 일방통행으로만 이어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당 부분에서 제대로 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준다.[91] 맵 크기가 어마어마하다고 허풍을 떨어댔지만 막상 돌아보면 그렇게 크지는 않다.[92] 스토리상으로 섬에서 대립하는 세력들은 전쟁 일보 직전으로 크게 다투고 있는 상황인데, 각자 자신의 거점 안에 얌전히 틀어박혀 있어 각 세력들이 뭔가를 능동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플레이어만 그 사이에서 셔틀질을 할 뿐. 위험한 안개로 섬이 뒤덮여 힘겹게 살아가는 상황을 따져보면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여러모로 심심한 것이 사실이다.애초에 그 안개와 수많은 트래퍼, 포그 크롤러, 앵글러, 걸피는 물론이고 퀘스트 수행에 따라 마이얼럭 퀸까지 갈아마시는 유일한 생존자가 특별한 경우일 뿐이다.처음 파 하버에 도착했을 때도 파 하버에 몰려오는 온갖 괴물들을 막아내느라 유일한 생존자 에게 도움을 청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한 상태이니 다른 팩션과의 전면전을 펼칠 수 있을 리가 없다.[93] 물론 3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인물들이였음이 이후에 밝혀졌지만 확실히 스토리의 발단 등에 대한 컨셉은 포인트 룩아웃과 거의 동일한 건 맞다. 집나간 딸을 찾아달라는 부모, 안개 낀 바닷가 지역, 광신도들, 광신도 집단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의식과 환상, 잠수함 등등...[94] 폴아웃 3에서는 빅 타운 관련 각본을 일부 작성했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마르카스와 포스원 퀘스트를 작성했으며 폴아웃 4 본편에서는 닉 발렌타인 및 파이퍼 라이트 등의 캐릭터 작성에 기여하였다. 또한 파하버 개발 이후에는 폴아웃 76 - 웨이스트랜더에서 대화 시스템과 메인퀘스트 작성에 주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