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멘 관련 틀 | ||||||||||||||||||||||||||||||||||||||||||||||||||||||||||||||||||||||||||||||||||||||||||||||||||||||||||||||||||||||||||||||||||||||||||||||||||||||||||||||||||||||||||||||||||||||||||||||
|
1. 개요
【언어별 명칭】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cccccc,#1f2023> 투르크멘어 | Türkmenler |
튀르키예어 | Türkmenler | |
아제르바이잔어 | Türkmənlər | |
우즈베크어 | Turkmanlar | |
러시아어 | Туркме́ны | |
페르시아어 | ترکمنها (Torkamanhâ) | |
파슈토어 | ترکمن (Turkmən) | |
영어 | Turkmens | }}}}}}}}} |
투르크멘은 튀르크계 민족이자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주류 민족이다. 투르크메니스탄 및 해외에 있는 전체 인구수는 대략 640만명이다. 이들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이라크, 러시아, 타지키스탄, 중국[1]에 거주한다.[2] 투르크멘인들은 우즈베크인, 위구르인들과 함께 동서양 혼혈 같은 외모를 한 경우가 많은데 선주민인 페르시아계 종족들과 이주민인 튀르크계 종족들이 통혼을 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조상은 바이칼호 근처에 살던 아홉 튀르크 부족의 연맹체인 오구즈 튀르크이다. 8세기 후반 이들 오구즈 튀르크 연맹은 중가리아를 가로질러 시르다리야 강 유역에 정착하게 되었다. 또한, 지금의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에 거주하던 페르시아계 민족들과 소그드인들은 튀르크인들과 통혼했다. 10세기에 이르면 오구즈 튀르크는 서북쪽으로는 아랄해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게 되며, 이슬람화한 이후에는 셀주크 제국 군사력의 중추가 되었다. 셀주크 제국이 동서분열할 때 셀주크 제국 서부의 오구즈 튀르크인은 오스만 튀르크 제국을 건설하게 되며, 셀주크 제국 동부의 오구즈 튀르크인은 오늘날의 투르크멘인이 되었다는게 중론이다.
이들은 우즈베크인과 다르게 근대까지도 유목민족으로 생활해 왔으며, 부하라와 사마르칸트에서 러시아인과 중국인들을 납치하는 노예상인으로 악명높은 호전적이고 용감한 민족이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말이 이들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하며 투르크멘 속담이나 문학 등에서 말이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한다.[3]
문화는 튀르키예나 아제르바이잔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있으나[4] 대체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정확히는 투르키스탄 지방)과 비슷하다. 호라즘 지방과 서북부는 카라칼파크인, 카자흐인과도 비슷하다. 식문화는 투르크멘 전통 도넛에 해당되는 '피슈메(Pişme)'라는 튀긴 빵요리가 발달되었다. 특산품으론 양탄자와 멜론이 유명한데 세계에서 가장 큰 양탄자가 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다고 하며 멜론의 품종만 수백 가지나 된다고 한다.
명칭 Turkmen의 men은 영어 men은 당연히 아니고(?) 페르시아어로 '~와 유사한'의 의미를 지니는 '-man'이 붙은 것이라고 한다.#
2. 언어
언어는 투르크멘어를 사용하며 튀르키예어, 아제르바이잔어, 가가우즈어, 살라르어처럼 오구즈어파에 속한다.[5] 러시아 제국-소련 치하의 영향으로 러시아어를 쓰는 이가 많다. 아시가바트, 메르브 등 투르크메니스탄 남부는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과도 접해있고 과거에 페르시아 문화권에 속한 적도 있다보니 페르시아어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었다.3. 종교
이웃 중앙아시아 국가들처럼 이슬람 수니파를 믿으며 투르크메니스탄 내 투르크멘인의 경우 소련 지배의 영향으로 세속적이다. 2019년 기준으로는 중앙아시아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다음인 3위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생활수준으로 따진다면 카자흐스탄 다음으로 부유하지만 석유·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 또한, 투르크멘인들도 수피즘을 신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서쪽의 이란인들이 시아파 12이맘파를 믿는 것과 다르게 동쪽의 우즈베크인들이나 아이마크인 처럼 순니파 내 하나피파에 속한다.
4. 분파
자세한 내용은 투르코만 문서 참고하십시오.캅카스의 민족 목록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 조지아인 | 아르메니아인 | 아제르바이잔인 | 오세트인 | 체첸인 | |
체르케스인 카바르다인 | 쿠미크인 | 발카르인 | 아바르인 | 레즈긴인 | ||
다르긴인 | 카라차이인 | 산악 유대인 | 인구시인 | 탈리시인 | ||
압하스인 | 루툴인 | 라크인 | 타바사란인 | 아굴인 | ||
차후르인 | 타트인 | 노가이인 | 캅카스 독일인 | 우비흐인 | ||
라즈인 | 아자르인 | 우디인 | 체즈인 | 히날루그인 | ||
바츠인 | 안디인 | 부두흐인 | 크리츠인 | 아르치인 | ||
제크인 | 훈지브인 | 히누흐인 | 베즈타인 | 흐와르시인 | ||
메그렐인 | 스반인 | 인길로이인 | 투르크멘인 | 흑해 그리스인 | ||
러시아인 | 우크라이나인 | 카자크 | 아바자인 | 샵수그인 | ||
※ 현존 민족만을 표기 | ||||||
※ 다른 지역·국가의 민족 둘러보기 | }}}}}}}}} |
그 외에도 러시아 연방 북캅카스 연방관구의 스타브로폴 지방에도 '트루흐멘인(Трухмены, Ставропольские туркмены)'이라고 불리는 투르크멘계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인접한 노가이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17세기말에서 18세기 초에 흑해 연안으로 이주해왔다. 북캅카스에는 트루흐멘인 이외의 투르크멘인들도 있는데 이들은 이란 동북부 호라산에서 북캅카스로 이주해온 투르크멘인들이다.
5. 인물
6. 대중매체에서
신부 이야기의 무대가 되거나 언급이 되는 부하라 칸국, 히바 칸국의 영역은 지금의 투르크메니스탄 북부 지역과도 걸쳐 있었다. 또한 모리 카오루는 신부 이야기 관련 일러스트를 그릴 때 투르크메니스탄의 투르크멘인도 그렸다.[1] 중국 내에선 이상하게도 우즈베크인으로 분류된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크인도 타지크계와 위구르계로 나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2] 그 외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도 거주하며,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도 거주한다. 소수긴 하지만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대에도 일부 거주한다.[3] 투르크멘에서는 말은 남자를 상징하고, 밑의 양탄자는 여자를 상징한다.[4] 이런 연유로 이쪽으로 이민 가는 투르크멘인들도 적지 않다.[5] 차이점이 있다면 튀르키예어와 아제르바이잔어는 서오구즈어파에 속하고, 투르크멘어는 동오구즈어파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