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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동차의 화물 적재 공간인 트렁크의 도어를 일컫으며 열리는 방법에 상관없이 뒷좌석 승객용 공간과 이어져 있는 구조라면 테일 게이트라고 지칭한다. 3도어, 5도어 등으로 구별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통용된다.2. 종류
2.1. 리드(승용차)
lid
대부분 뒷자리 승객석과 연결되지 않으며 분리되어 있고 외부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
리드(=뚜껑)이므로 덮개를 내려 덮어서 닫는 형식의 명칭을 뜻한다.
2.2. 테일 게이트
Tail Gate
세단형과 달리 짐을 싣기 편하게 게이트 면적이 크다. 승객석과 연결되어 있어 시트 폴딩시 적재가 수월하다.
단점으로는 벽으로 나뉘어있지 않아서 소음 유입 및 짐이 쏠려 쏟아질 수 있는 우려도 있다.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설계된 차종에서 종종 테일 게이트가 적용된 사례가 있다.
특이한 경우로 BMW 5시리즈 GT는 패스트백의 테일 게이트와 세단형의 리드 방식 둘다 적용되어 있다.[1]
2.2.1. 클램쉘 게이트
| 상단 개방 | 상/하단 개방 |
Clamshell Gate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 열리는 게이트. 일반적으로 상단과 하단 면적은 6~7 : 4~3 정도로 되어 있다.
2.2.2. 리어 해치 윈도우
Rear Hatch Window
리프트백, 왜건, SUV 등의 일반적인 테일 게이트와 클램쉘 게이트에서 유리 부분만 떼어내 따로 개방할 수 있는 구조이다.
테일 게이트 자체의 무게를 매번 개폐하면 힘이 들어가게 되니 이를 분산시켜 유리 부분만 따로 개폐해 손쉽게 짐을 싣고 내리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차량 도난이나 후미 추돌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으로 유리 파손 시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도 있다.
2.2.3. 트윈스 윙 도어 / 리프트 게이트(양문형)
Twins Wing Door / Liftgate
화물 밴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 예외적으로 미니 클럽맨/클럽밴에서도 이런 방식이 쓰였다.
2.3. 단문형 게이트
단문형 냉장고처럼 한쪽 끝에 연결부를 놓고 반대쪽에서 개폐하는 방식. 제조사 및 차종마다 왼쪽/오른쪽으로 나뉜다.
2.4. 픽업트럭
승용차와 다르게 트렁크라고 부르지 않고 적재함, 데크(Deck), 베드(bed) 등으로 부른다. 화물칸 덮개가 따로 없는 픽업트럭과 쿠페 유틸리티 등의 승용형 화물차에서도 오픈 데크라고 부르는 편이다.
트럭의 적재함은 아래로 내려서 개폐하는 방식을 제외하면 제조사마다 개방되는 파츠 및 면적, 작동 방식과 명칭 및 유지 보수가 천차만별이고 제각각이며 통일되어 있지 않다.
2.4.1. 트럭
픽업트럭과 마찬가지로 아래에 연결부가 위치해있고 면적도 크고 무게도 상당히 무거워 안전성에 대한 위험이 크며 화물을 실어 나르기 용이하게 하단에서 개방하여 내부 공간으로 이어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
[1] 물론 이로 인한 기계적 복합도가 상당하여 다음 세대인 BMW 6시리즈 GT나 아랫급인 BMW 3시리즈 GT엔 적용되지 않았고 일반 리드 방식만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