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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월드/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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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이전
1.1. 서울 69회(2007.08.18~19, KINTEX)1.2. 입장료 1차 인상(서울 73회/부산 46회)1.3. 서울 87회(2009.08.15~16, SETEC)1.4. 서울 89회(2009.11.14~15, aT센터)1.5. 서울 96회(2010.08.28~29, SETEC)
2. 2013~2014년
2.1. 서울 117회(2013.07.20~21, SETEC)2.2. 서울 119회(2013.10.13, aT센터)2.3. 서울 120회(2013.11.24, aT센터)2.4. 서울 121회(12.28~29, SETEC)2.5. 서울 123회(03.29~30, aT센터)2.6. 서울 124회(2014.05.04~05→31~06.01, aT센터) / 부산 86회(05/17~18, BEXCO)2.7. 서울 126회(08.23~24, SETEC)
3. 2015년
3.1. 서울 132회(05.23~24, aT센터)3.2. 서울 133회(07.18~19→25~26, SETEC) / 부산 93회(07.11~12→08.08~09, BEXCO)3.3. 서울 134회(08.22~23, SETEC)3.4. 부산 94회(11.07~08, BEXCO)3.5. 서울 136회(11.22, aT센터)3.6. 서울 137회(12.26~27, SETEC)3.7. 입장료 2차 인상(서울 139회~/부산 97회~)
4. 2016년
4.1. 서울 138회(02.13~14, SETEC)4.2. 부산 96회(02.20~21, BEXCO)4.3. 서울 140회(05.14~15, SETEC)4.4. 서울 141회(07.16~17, SETEC)4.5. 서울 142회(08.20~21, aT센터)4.6. 동인 참가자 관리 1차 개편4.7. 서울 143회(10.08~09, aT센터)4.8. 대구 7회(10.23, EXCO)4.9. 서울 144회(11.19~20, aT센터)4.10. 서울 145회(12.24~25, SETEC)
5. 2017년
5.1. 서울 147회(03.18~19, KINTEX)5.2. 서울 148회(05.13~14, SETEC)5.3. 서울 149회(07.22~23, aT센터)5.4. 서울 150회(08.19~20, aT센터)5.5. 서울 151회(10.14~15, KINTEX)5.6. 서울 152회(11.18, KINTEX)5.7. 서울 153회(12.23~25, SETEC)
6. 2018년
6.1. 서울 154회(2월, aT센터)6.2. 서울 155회(03.24~25, KINTEX)6.3. 서울 156회(05.12~13, SETEC)6.4. 서울 157회(07.22~23, SETEC)6.5. 서울 158회 (08.18~19, aT센터)6.6. 입장료 3차 인상(서울 160회 /부산 113회)
7. 2019년
7.1. 서울 161회(01.26~27, KINTEX)7.2. 서울 162회 (03.02~03, aT센터)7.3. 서울 163회 (05.11~12, SETEC)7.4. 서울 164회 (07.20~21, SETEC)
8. 2020~2022년
8.1. 서울 168회(11.07~08)8.2. 2021년8.3. 서울 169회(05.14~15, SETEC)8.4. 서울 170회(07.23~24, KINTEX)8.5. 서울 171회(12.24~25, aT센터)
9. 2023년
9.1. 부산 120회(02.18~19, BEXCO)9.2. 서울 172회(03.04~05, aT센터)9.3. 부산 121회(06.03~04, BEXCO)9.4. 서울 173회(08.05~06, KINTEX)9.5. 서울 174회(10.07~08, 수원메쎄)9.6. 부산 122회(10.28~29, BEXCO)9.7. 서울 175회(12.16~17, KINTEX)
10. 2024년
10.1. 부산 123회(01.27.~01.28., BEXCO)10.2. 서울 176회(03.09.~03.10., aT센터)10.3. 서울 177회(05.11.~05.12., 수원메쎄)10.4. 부산 124회(06.01.~06.02., BEXCO)10.5. 서울 178회(07.20.~07.21., KINTEX)10.6. 부산 125회(09.21.~09.22., BEXCO)10.7. 서울 179회(10.05.~10.06., 수원메쎄)10.8. 대구 11회(11.23.~11.24., EXCO)10.9. 서울 180회(12.21.~12.22., KINTEX)

1. 2012년 이전

1.1. 서울 69회(2007.08.18~19, KINTEX)

토요일 행사 당일 바로 옆에서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에 합당하고 해산한다는 의제로 열린우리당 최후의 전당대회가 열렸다. 당시 킨텍스에는 가방에 팬시를 덕지덕지 붙인 관람객들과 각종 장식으로 치장한 코스어 및 밀리터리 코스어, 침통한 표정으로 당의 최후를 지켜보던 위원들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출동한 전경들이 있었는데, 전경이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코스프레 구경을 하고 있었다.

1.2. 입장료 1차 인상(서울 73회/부산 46회)

1999년부터 8년 동안 입장료를 3천원으로 유지해왔으나 입장료 현실화를 명목으로 1인당 4천원으로 인상했다.

1.3. 서울 87회(2009.08.15~16, SETEC)

2005년 8월 서울 49회 행사 당시 논란이 되었던 기모노 코스프레 사건 이후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광복절 당일 코스프레가 전면 금지되었다. 이는 1999년 서울 첫 행사 개최 이래 10년 만에 이루어진 사상 최초의 코스프레 전면 금지 조치였다.

광복절 당일인 토요일에는 동인지를 보거나 행사장을 찾은 일반 방문자들을 제외하면 행사장 내부가 대체로 한산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의 경우 코스프레가 없어 쾌적한 행사였다는 의견을 표했다. 회장 밖에도 사람이 거의 모이지 않아 쓰레기 무단 투기가 감소했으며 불법 노점상 등이 자취를 감췄다.

1.4. 서울 89회(2009.11.14~15, aT센터)

공원 공사 때문에 시민의 숲으로 진입하는 다리 쪽을 통제해서 aT센터 건물을 한 바퀴 빙 돌아가야 했다.

코스프레 등록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었다.

1.5. 서울 96회(2010.08.28~29, SETEC)

일요일은 폭우가 쏟아져 내리고 개천이 불어나 급류로 바뀌는 바람에 일부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개천 주변으로 내려가지 못하여 다리 밑에서 대기를 해야 했고 코스프레 실내 촬영을 허용하게 됨에 따라 행사장 실내가 혼잡하였다. 갈 사람들은 우산이나 우의까지 챙겨 입으면서 입장 대기줄을 연이어 나가기도 했었지만 웃대인 습격에 방송사 취재 예고까지 겹쳐 방문자 수가 줄었다는 설도 있었다.

경술국치 100주년 당일이었기에 일본풍 코스프레를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일부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기모노 차림 코스프레를 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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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3~2014년

2.1. 서울 117회(2013.07.20~21, SETEC)

중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었던 일요일을 피해서 맑았던 날인 토요일에 지난 116회 행사에 이어서 평소보다 많은 1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하며 SETEC 광장은 말할 것도 없고 건물 주변으로 입장 줄이 한 바퀴를 돌아 늘어섰다. 도중에 잠시 비가 내려서 코스프레 참가자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바깥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 전시장 안이나 굴다리 밑으로 대피하면서 잠시 한산해졌으나 비가 그치자 다시 혼잡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일요일에도 이어졌다.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리바이 병장, 쓰레기를 주워오면 과자를 준다면서 참가자들의 청소를 유도한 참가자 등 여러모로 116회에 비해서는 코스어들의 시민의식이 개선되기도 했다.

여름방학+휴가 시즌이라 그런지 코스어를 포함하여 외국인 방문객이 매우 눈에 띄게 많았다. 외국, 그것도 전쟁 당사국인 미국이나 영국에선 이러한 행사에서 2차대전 때의 독일군 복장을 한 사람들은 매우 자주 등장한다. 그걸 입고 행사장 밖으로 나가거나, 행사장 내에서 어그로성 퍼포먼스를 하지 않는 한 어느 정도 용인되는 편인데, 이는 빌리 브란트 총리의 예와 더불어 오늘날까지 꾸준히 나치 집권기에 각종 중범죄에 가담한 인물들을 공소시효 없이 적발 및 처벌하고 후손들에게 선조의 잘못을 가르치는 등 충분히 반성하여 조성된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반대급부로 일본군이 금기시되고, 일부 몰래몰래 입고 온 인간들이 지탄을 받는 것은 여전히 국가적 차원의 공식 사과가 없기 때문인 것이다.

가족 단위 동인 방문객도 늘며 부모님이 데려온 듯한 10살 이하의 유아 방문객도 많이 왔다. 일부 어린이들이 깜찍한 코스프레를 하고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1관에서는 Fate의 세이버 초대형 포스터 2점을 사기 위해 엄청난 인파의 남덕들이 전례없는 기나긴 행렬을 이뤘다. 줄이 점점 길어지면서 흥분한 인파로 인해 부스가 몇번이나 붕괴 위기를 겪고, 행사 도우미들이 부스를 몇 번이나 옮기는 등 그야말로 난리가 났었다. 처음 참가했던 신생 부스라고 하며 아직 동인계에 남덕들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던 사례다.

2.2. 서울 119회(2013.10.13, aT센터)

aT센터에서 행사가 예정된 주 전날(10월 12일)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7급 공무원 공채 면접시험(10.10.~12.)과 카페 및 티 관련 전시회가 진행되어 2010년 9월 서울 97회 행사 이후 3년 만에 일요일 하루만 개최되었다.

1일 개최의 영향으로 방학 시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난 5월에 열렸던 서울 116회 행사와 맞먹는 수준의 인파들이 행사장과 뒤편 공원을 가득 메웠으며, 통제가 어려워지자 도우미들이 고함을 쳐 가며 통행로를 정리했고 사진 촬영을 하려는 코스프레 참가자들에게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하여 아예 숲 속에서 촬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2.3. 서울 120회(2013.11.24, aT센터)

119회에 이어서 일요일 하루만 열렸으며 지난 2009년 11월에 열렸던 89회 행사 이후 4년 만의 11월 행사이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 열렸던 105회 행사[1] 이후로 다시 무대행사 대신 퀴즈 응모대회가 열리며 평소와는 달리 코스프레 탈의실을 왕래하는 코스프레 참가자들의 행렬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의 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준비로 인해 인파는 10월보다 비교적 적었다.

향토음식대전 전시회가 코믹월드와 같은 날 개최되어 광장 일부 공간에 옥외 판매부스가 설치되었는데 주로 밤, 젓갈, 감자, 소시지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2] 특히 학생들 입맛에 맞게 회오리감자나 소시지 등을 팔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먹는 인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만화나 코스프레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아이들 놀이라는 것만 아는 경우가 많은 노년층 어른들이 이를 보기도 했다. 이런 영웅은 싫어 한복 코스프레가 등장하였는데 그 사이에 향토음식대전에서 나온 진짜 한복을 입은 참가자가 그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 여기에 향토음식대전에 참가한 대학생 쉐프들도 나와서 사진을 찍거나 구경을 하였는데 노년층과는 달리 나쁘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후 4시 경에 비가 내리면서 코스프레 참가자 대다수가 활동을 종료하고 일찍 귀가했다.

코스프레 참가자 중 하나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는데, 뉴스로 보도되었다는 소식은 없었다. 보도되었는데 오덕계에서 이슈가 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흡연 구역이라고는 해도 만화 주인공을 코스프레한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성인이 흡연구역에서 흡연한 것이라면 코스프레 차림을 굳이 문제 삼는 것이 이상하다는 반론도 있다. 성인이라면 흡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이고, 흡연하면서 무슨 옷을 입건 사회의 미풍양속에 어긋나지 않는 한 그 역시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인데 굳이 만화 주인공 차림으로 코스프레한 것을 어린이들이 보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문제 제기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 만화를 어린애들이나 보는 것' 이라고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면 코스프레 차림의 흡연을 굳이 어린아이들과 연관된 문제라고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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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서울 121회(12.28~29, SETEC)

토요일에는 무려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하며[3] 매표소 줄이 SETEC전시장 앞 광장을 가득 채우고 전시장 뒤편 주차장까지 줄이 이어졌다. 3관 출구쪽에 임시 매표소(라곤 해도 돈 받고 도장만 찍어주는 것 뿐이었지만)가 생겼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모자라서 혼란이 가증되었으며, 심지어 몇몇 참가자들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진짜 줄에서 낙오되어 혼자서 계속 빙글빙글 돌고 있던 일도 일어났다. 직원에게 잘 안 보이는 줄 중앙에서 한 사람이 잘못 돌기 시작하니 그게 계속 이어진 것이다.

특히나 코스프레 등록도 문제가 컸는데, 코스프레 등록 줄이 너무 긴 나머지 처음에는 무대 앞 관중석에 줄을 세우다가, 나중에는 아예 등록 부스를 야외에 하나 더 만들어버렸다. 그나마 행사 최초로 등록 부스를 2개로 운영한 덕분에 처리 속도가 2배가 돼서 등록줄로 인한 혼란은 빠르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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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서울 123회(03.29~30, aT센터)

양일 동안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대합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스프레 촬영회가 열렸는데, 이는 신분당선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주식회사에서 주최, 네이버 카페 '코사모'에서 주관, 코믹월드에서 협력하는 공식적인 행사였다. 신분당선 열차 그림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대합실에 설치하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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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서울 124회(2014.05.04~05→31~06.01, aT센터) / 부산 86회(05/17~18, BEXCO)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내 정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훈령 및 대관처인 aT센터의 요청에 따라 당초 5월 4일~5일로 예정되었던 행사가 5월 31일~6월 1일로 연기되었다는 공문이 코믹월드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되었다. 장소는 변동 없이 aT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코믹월드 행사가 연기된 것은 1999년 5월 서울에서 첫 행사를 하게 된 이래로 두 번째[4]인데, 행사 연기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수많은 사상자를 낸 중대한 사고이자 희생자 대부분이 코믹월드의 주요 방문객인 고등학생이라는 점, 코믹월드 외에도 각 지자체의 축제 및 행사 등도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행사 연기는 당연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5월 17일~18일에 열린 부산 코믹월드는 행사 날짜 변동은 없으나 대신 일정 상 무대행사가 양일 모두 열리지 않으며 코스프레 행사와 동인지 판매행사 위주로만 진행했다. 당초 날짜를 조정하려고 하였으나 대관처인 BEXCO의 일정상 연기할 대관 일자가 모두 만석이 된 상황이라 날짜 조정이 어렵게 되어서 결국 무대 행사만 취소하게 되었다.

2.7. 서울 126회(08.23~24, SETEC)

양재천에서 열렸던 마라톤 행사로 인해 굴다리로 가는 길이 일시 통제되고 행사 전에 개천에 있던 코스프레 참가자들을 전시장으로 유도하게 되면서 이들이 전시장 광장으로 몰려오게 되는 바람에 혼잡해졌다. 마라톤이 끝난 후 다시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개천으로 내려가면서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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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5년

3.1. 서울 132회(05.23~24, aT센터)

개최 기간을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인 25일 월요일까지로 연장하자는 주장이 있었다. 그 날 학교를 가지 않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남은 연휴를 코믹월드에서 보낼 수 있어서 좋고 코스프레 참가자들은 남은 연휴까지 코스프레를 할 수 있어서, 동인 참가자들은 매출을 더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코믹월드 입장에서는 하루 행사 스케줄 운용 계획을 추가로 세워야 하고 일부 코스프레 참가자들 역시 플랜을 갑작스럽게 세우기 어려우며 일반 참가자들 역시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코믹월드 측에서 명확히 2015년 5월 23일 토요일과 24일 일요일 개최라고 공지했으며 대관처인 aT센터에 1일 분 임대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연장 가능성은 거의 없었으며, 예정대로 양일 개최하게 되었다.

10년 전인 2005년 8월 15일에 열렸던 서울 49회 행사는 원래 2005년 8월 13일 토요일과 14일 일요일 양일 개최로 계획하였다가 15일 광복절 공휴일로 인한 3일 연휴로 연장한 바 있는데 이 때 일어나게 된 사건이 광복절 기모노 코스프레 사건이었다. 공교롭게도 행사 장소가 이번 행사가 개최된 양재 aT센터였으며 자칫 10년 만에 기모노 코스프레 사건과도 같은 사회적 물의와 논란이 다시금 터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남은 25일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에는 대부분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aT센터 뒷편에 있는 공원 및 시민의 숲 등에서 개인 촬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3.2. 서울 133회(07.18~19→25~26, SETEC) / 부산 93회(07.11~12→08.08~09, BEXCO)

6월 국내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로 개최가 취소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다. 특히 주요 참가 연령대에 해당하는 10대 고등학생까지 메르스에 확진되면서 7월 행사를 연기해야 한다거나 불참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동인 참가자들의 경우 매출에 지장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한편 어렵게 신청한 부스 자리가 변경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했다. 코스프레 참가자의 경우에도 사람들과 자주 접하게 되는 활동 특성 상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발생 당시에는 정상적으로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입장하기 전에 도우미들이 참가자들에게 소독제를 손바닥에 뿌린 후 입장하도록 했고 별 문제 없이 마무리되었다.

6월 29일 에스이테크노에서 7월 서울 행사를 7월 18~19일에서 25~26일로 한 주 늦춰서 SETEC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부산 행사는 8월 8~9일에 BEXCO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서울은 한 주 늦춰지는 거지만 부산의 경우 개최 이래 처음으로 여름방학 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부산 및 남부권 코스어들은 5월 행사 이후 3달이나 기다리게 됐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7월에 열리는 서울 행사로 원정 참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정 연기를 결정한 것이 원래 행사 일자를 불과 2주 앞둔 시점이라 물품 주문 및 제작, 원고 최종 작업과 인쇄, 개인 일정 등을 갑작스럽게 조정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7월 부산 행사가 부득이하게 8월로 연기된 것은 대관처인 BEXCO의 행사 일정 상 7월 중에 대관 신청한 행사들로 인해서 만석이 된 상황이라 7월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대관처인 SETEC의 행사 일정 상 기존에 정했던 7월 18~19일 이후 다음 주말(7월 25일~26일)에 일정이 없었기에 그나마 한 주를 늦춰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토요일 서울에서는 폭우로 인해 굴다리가 통제되며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야외활동을 중지했다. 오전에는 SETEC 3관에 빗물이 떨어져 내렸다거나 흙탕물이 들어와서 일부 부스가 긴급히 옮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SETEC 전시장 측의 문제라 코믹월드가 부실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후 1시 무렵부터는 굴다리 통제가 풀렸지만 통로 한쪽이 자전거 도로로 통제되었으며, 이는 지난 2010년 8월 29일 SETEC에서 열렸던 96회 행사 이후 5년 만이다.

러브라이브 극장판 상영회가 부산 메가박스에서 열리며 러브라이버 일부가 토요일 행사에 불참했다.

일요일은 오후부터 날씨가 맑아지며 코스어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코스어 수는 일요일이 훨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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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서울 134회(08.22~23, SETEC)

같은 주에 열린 건담 엑스포와 디. 페스타, 플래툰 컨벤션으로 해당 계통의 오타쿠들이 빠져나가면서 코믹월드 행사장은 예년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관에 비해 줄이 짧은 3관의 매표줄은 우천으로 인해 관람객이 적었던 7월의 반도 되지 않았으며, 학여울역의 출구와 가까워 줄이 길어지는 1관조차 그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일반 참가자의 감소는 부스 참가자들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심기일전하여 우천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7월의 저조한 성적을 메우려 한 부스들의 노력은 그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도리어 적자를 우려하기도 했다.

행사장 외부 또한 이틀 내내 한산했다. 행사장의 안에서 판매량에 실망한 부스들이 하나둘 선행 철수하는 사이, 대부분의 관람인은 사람이 없어 빠르게 보고 나온 행사장을 벗어나 귀가하고 있었다. 이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여러 행사가 동 시기에 개최된 까닭도 있지만, 팬시와 같이 들이는 노력에 비해 수익이 좋은 상품을 주로 파는 코믹월드의 '콘텐츠 부족'이 다른 행사들의 콘텐츠에 눌려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코스프레 인원의 참가 정도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굴다리와 행사장 뒤편은 여느 때처럼 북적거렸지만, 12월에 준하는 방학 대목으로 여겨졌던 8월치고는 적었단 평이 있다. 그 사실을 증명하듯 행사 후기도 이전에 비해 적었다.

전체적인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콘텐츠의 부족, 동 시기에 열린 여러 행사 등이 있지만, 학생들의 방학이 끝물에 오르고 8월 21일 대북 확성기 보복에 대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및 대남 군사행동 위협이 겹치면서 적잖은 인원이 몸을 사린 것도 있다. 당시 남북 양자간의 협상 타결로 일단 위기는 일단락되었다.

디. 페스타 측에서 계절 단위로 행사를 주최할 의향이 있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콘텐츠의 부족에 시달리는 코믹월드 측으로선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https://mobile.twitter.com/dong_ne/status/636035038367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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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부산 94회(11.07~08, BEXCO)

부산 주재 주한 일본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한일 국교 50년 기념 코스프레 교류회가 11월 8일 벡스코에서 열리며 일요일 행사와 겹치게 되었다.

전사장 특성 상 여러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경우가 흔해 이와 관련된 별도 공지를 내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이번에는 같은 코스프레 행사인 만큼 해당 장소에 코믹월드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접근할 경우 공식 외교 행사에 참가한 프로 코스어와 혼동될 우려가 높아 부산 사무실 측에서 '일본 영사관 행사에서 나오는 코스프레 행사나 코스프레 참가자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여기에 국내 언론사의 취재와 촬영이 있어 부코 코스프레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주의를 당부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 행사에 일본의 프로 코스어로 알려진 이츠키 아키라가 부산을 방문했다.

행사 당일이 되자 러브라이버를 비롯해 행사 참가자 등 일반인들로 자리를 가득 메웠지만 예상했던 혼잡은 벌어지지 않았고, 행사장의 출입도 자유로웠다. 행사 내용은 평범한 콘테스트로 흘러갔고, 이쓰키 아키라도 노조미로 참가하였다. 정부 고위인사의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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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서울 136회(11.22, aT센터)

13년 11월 이후 11월 서울 행사가 계속 그래왔듯 무대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22일 일요일 하루만 열게 되었는데 행사 당일인 22일 새벽 0시 22분경 김영삼 전(前)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사망하게 되면서 국가장(國家葬)이 선포되었다.

무대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를 위해 무대행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코믹월드는 김 전 대통령이 사망하기 전날부터 '2015년 11월 서울 행사는 무대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이미 공지했던 바 있었기 때문에 김 전 대통령 사망과는 관련이 없다.

고인의 사망으로 행사가 열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행사가 시작한 지 한참 지나 오후 경에서야 국가장 선포가 이뤄졌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새벽부터 행사장에서 대기하는 인파를 돌려보내기도 어렵기에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하루만 열리는 일요일 행사답게 오전 관람객은 많지 않았으나, 꾸준히 찾아오는 관람객의 수는 다소 증가했다. 코스프레 참가자의 수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무대행사가 빠진 영향으로 부스는 다소 증가했다. 다만 두 개 층을 모두 대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부스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는 정도였다.

3.6. 서울 137회(12.26~27, SETEC)

종전 행사에서는 예매권과 당일권 구분 없이 동시에 입장시켰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예매권 소지자부터 10시에 선행 입장시킨 후 당일권 소지자들을 11시부터 후행 입장시키는 분산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SETEC 2관은 아침 시간대에 코스어들의 탈의 및 메이크업 등을 고려하여 일반 방문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무대행사가 시작되는 오후부터 일반인 입장을 허용했다. 또한 SETEC 1,3관에서 열리는 동인지 전시장 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하여 관람객 동선이 분산되도록 했다.

그 동안 정/후문 관계 없이 가능했던 재입장도 정문에서만 가능해졌으며 후문은 출구 전용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100회 부코에서도 일방통행제를 시행하였다. 그 동안에는 코스어 대부분이 굴다리나 전시장 뒷편에서 주로 활동하여 정문에서는 보기 뜸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 재입장을 정문으로 변경하면서 코스어들이 정문 앞에서도 몰려들게 되었다.

SETEC 전시장에 있는 CU 편의점이 전시장의 사정으로 영업을 종료함에 따라 이번 행사부터는 행사장 본관의 편의점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해당 장소에는 SETEC 휴게실이 들어섰으며, 대부분의 참가자가 추위를 피해 쉬어가거나 메이크업 등을 하는 장소로 이용했다. 편의점이 없어진 만큼 음식을 파는 포차와 학여울역 지하의 이마트24 편의점이 붐볐다.

평소 2관에서 개최되던 만화 노래 자랑이 안전상의 문제를 이유로 2016년 2월에 열리는 138회 행사로 연기되었다. 참가 예정자들에게는 보상으로 서울코믹월드 무료입장권이 증정되었다. 왕중왕전을 보기 위해 몰려들 인파를 위한 장소를, 코스프레 참가자들을 위한 탈의실과 등록처, 물품 보관소와 함께 우겨넣을 만한 공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26일 행사 당일이 되자 예상대로의 인파가 몰린 SETEC의 풍경이 SNS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12월의 인파를 우려한 사람들이 미리미리 예매권을 구매하면서 당일 입장권의 구매 줄만큼 예매권 입장 줄도 길어지게 되었다. 코스어 중에는 이러한 사태를 우려하여 전날 밤에 와서 철야를 한 인원까지 있었다.

예매권을 가진 사람이 예상 외로 많았던 까닭에 입장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평소보다 늦은 11시에나 간신히 구매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길디긴 줄이 적체되어 오후까지도 줄에 끼어 입장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을 행사에만 해도 오후 한 시가 되면 매표소 앞이 한산해졌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만큼은 오후 2시가 지나서도 줄을 서고 있는 동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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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입장료 2차 인상(서울 139회~/부산 97회~)

코믹월드 측은 2008년부터 8년 동안 입장료를 4천원으로 유지해왔으나 물가 상승, 물류비로 인한 부담 증가, 안전 문제 확보 등을 근거로 부득이 입장료를 1인 당 5천원(코스프레 활동시 6천원)으로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정된 입장료는 서울은 139회부터, 부산은 97회부터 적용된다.
구분 기존 조정 비고
당일 입장권 1인 1일 4,000원 5,000원 139회 서울, 97회 부산 행사부터 인상가 적용
예매권 1인 1일(일반입장) 3,800원 4,700원 5% 할인 적용
예매권 1인 1일(코스입장) 4,800원 5,700원 5% 할인 적용, 1,000원 추가비 별도 지불
코스프레 1인 1일 5,000원 6,000원 1,000원 추가비 별도 지불

부스 참가비는 현행 그대로 유지되었다.

코믹월드의 입장료 인상에 따라 당시 5천원을 입장료로 받던 케이크스퀘어, 디 페스타, 북코페, 디쿠와 가격이 동일해지면서 국내 모든 동인 및 서브컬쳐 행사가 똑같이 5천원 선의 입장료를 받게 되었다.

입장료 인상이 확정되면서 일부 방문자들과 코스어들의 경우 코믹월드 입장료가 올라서 부담이 커졌다, 지방 사는 이들은 차비까지 덤으로 부담되어서 어떻게 행사를 가느냐, 탈의실과 입장 줄 개선도 하지 못하였는데 돈만 받아 먹는다, 입장객에 대한 우대도 시원찮은 판에 인상만 하면 뭐하냐는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그 정도 가격이었으면 이제 올릴 때도 되었다는 동정론, 올라도 나는 갈 꺼라는 충성론 등이 대립하였다.

성우 남도형이 일요일 무대에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인 블랙캣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하였다. 코믹월드에서 초청한 것이 아닌 개인 코스어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국내 성우가 코믹월드에서 특정 캐릭터 코스프레를 분장한 사례는 남도형이 처음이다.

3월 19일 실시간 트위터에 의하면 입장료 인상과 신태일 방문설의 영향으로 지난 2월 행사 때보다 방문객이 다소 줄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 행사장은 가격 인상 이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는 주장이 우세했다. 다만 인상 사실을 모르고 있던 일부 참가자들이 이번부터 1,000원 더 내야 한다는 말을 듣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 아닌데도 1,000원을 더 내라는 것에 조금 당혹감을 느꼈던 경우도 있었다.

4. 2016년

4.1. 서울 138회(02.13~14, SETEC)

설과 방학의 이중 특수로 시간과 금전에 여유가 생긴 동인들이 대거 참가를 예고하였지만 13일의 토요일부터 예정된 한파와 우천 소식이 코스어를 위시한 참가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관외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긴 만큼 추위와 비, 눈과 같은 기상 소식에 민감히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 특히 14일의 일요일은 예보 이상의 추위가 행사장을 덮친 까닭에 활동에 지장을 겪는 동인들마저 나타났다. 또 한파로 감기몸살에 걸려서 와병을 겪은 참가자도 속출했다.

작년 12월과 마찬가지로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행사와 같은 일방 통행제가 시행되었다. 처음 일방통행제가 시행된 지난 행사 이후 일방통행제로 인한 불편보다는 효율이 크다는 것이 증명되었기에 이후로도 종종 일방 통행제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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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부산 96회(02.20~21, BEXCO)

토요일에 있었던 신의 탑 작가 SIU 작가의 부산 방문 사인회로 인해서 아침부터 많은 인파들이 줄을 섰으며 BEXCO 광장이 붐볐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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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서울 140회(05.14~15, SETEC)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5월 SETEC 행사다. 처음에는 전시장과의 대관 합의문제로 잠시 개최 날짜와 개최지가 보류되었으나 2016년 1월에 SETEC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2016년 기준 중,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997년 이후 출생자들 입장에서는 2011년 기준 혼자 행사에 방문하기 어려운 초등학생 저학년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5월 학여울 행사가 첫 경험일 수도 있다.

이전과 달리 예매권의 판매가 하루 빠른 12일에 종료되었다. 당연히 행사 전날까지 예매권을 팔 거라 생각한 인원들의 상당수가 홈페이지를 확인하지 않고 사무실을 찾았다가 적잖은 곤란을 겪은 것을 SNS를 통해 인증하기도 했다.

북팔코믹스의 서울디저트페어와 통합 개최됨에 따라 디저트페어에서 넘어 오는 관람객으로 겨울 성수기 못지 않은 인파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행사장 간의 거리 문제로 인해 관람객의 증가는 체감할 만큼은 나타나지 않았다.

토요일은 공휴일을 맞아 대거 참가한 관람객과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조치로 무대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SETEC 2관은 탈의실과 메이크업 룸 위주로 운영되어 다소 여유로운 이용이 가능했다.

일요일은 예보된 대로 오후 1시 경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많은 관람객이 조기 귀가했다. 부득이하게 후문에서의 재입장이 허용되기도 하였다. 폭우, 강설 등 천재지변 등이 일어날 경우 후문에서의 재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4월 코믹월드에서 5월 서코와 같은 날에 열리는 북팔코믹스의 서울디저트페어와 통합개최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5월 '서코 + 서울디저트페어 통합 입장권'이 처음으로 발매되었다. 서코 입장권이나 예매권은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으며 통합 입장권과 서울디저트페어 입장권은 온라인 판매했다. 그리고 서코 행사장에서는 통합 입장권 수령이 불가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디저트페어를 먼저 들리고 나서 서코를 들리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서울디저트페어는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구 분 통 합 입 장 료 개 별 입 장 료 장 소 비 고
서울디저트페어 7,700원 5,000원 서울 양재 aT센터 디저트페어 행사장에서 통합입장권 수령가능
서울코믹월드(140회) 7,700원 5,000원 서울 학여울 SETEC 통합입장권 수령불가

그리고 7월 서코에서도 서코 행사 다음주에 열리는 서울디저트페어와 연동하기로 결정하여 통합 입장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장소가 같은 곳을 빼면 기간이 1주 차이로 다르게 열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요일 서코 한정으로 통합 입장권도 판매한다.
구 분 통 합 입 장 료 개 별 입 장 료 개 최 일 장 소 비 고
서울디저트페어 7,700원 3,000원 2016. 7.23~24 서울 학여울 SETEC 디저트페어 행사장에서 통합입장권 수령가능
서울코믹월드(141회) 7,700원 4,700원 2016. 7.16~7.17 서울 학여울 SETEC 서코 행사장에서 통합입장권 수령가능(일요일 한정)

이번부터는 코믹월드 행사장에서도 통합 입장권 구매 및 수령이 가능하다. 단, 일요일 행사 때만 가능하다.

4.4. 서울 141회(07.16~17, SETEC)

실시간으로 수정된 기상 예보처럼 행사장에는 토요일 새벽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천으로 인한 참가율의 저조를 예상했던 사람들은 비에 굴하지 않고 행사장을 찾은 인파에 경악했다고 한다. 당일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사정은 나았으나, 사전에 예매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끝부분에 이르러 몇 갈래나 얽히는 바람에 전혀 통제가 되지 않는 입장줄의 희생양이 되었다. 비에 젖은 채로 돌아다니는 도우미들에게 비난을 퍼붓는 관람객은 없었으나, "100회를 넘기는 행사의 인원 통제라곤 볼 수 없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행사장의 바깥 쪽을 주 무대로 하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참가율은 저조한 편이었다. 호우로 개천이 불어 학여울 굴다리 밑 징검다리가 통제된 데다, 오전에는 끔찍할 정도로 강한 비가 쏟아져 내렸기 때문에 활동과 촬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인원들이 평소보다 빠르게 철수한 탓도 있다.

4.5. 서울 142회(08.20~21, aT센터)

이전과 달리 여름 방학 중 코믹월드가 개최되던 SETEC이 아닌 aT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서울 코믹월드의 대항마로 부상한 케이크스퀘어가 코믹월드보다 빠르게 SETEC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서울 코믹월드와 케이크 스퀘어가 같은 날짜에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이후 많은 동인들이 어느 행사에 가야 할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케이크 스퀘어가 코스튬 플레이를 허가하지 않는 만큼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코믹월드에 참가하겠지만, 부스 수로 보나 이미지로 보나 코믹월드보다 우위에 있는 케이크 스퀘어로 직행하겠다는 동인들의 수도 적지 않았다. SNS를 기반으로 한 동인 커뮤니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코믹월드에, 코믹월드의 작품 검열에 학을 뗀 사람이라면 케이크스퀘어에 참가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세 배에 달하는 부스 수와 다르게 신흥 행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케이크스퀘어가 최종적인 이득을 챙길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두 행사 모두 흥행에 실패하였다.

케이크스퀘어는 독자적인 심의위원회로 레드존 측 참가 부스들과 논쟁을 겪으면서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부스 수 만큼이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기는 했지만 동인의 총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몇몇 인기 부스를 제외하면 매출이 부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몇몇 방문객은 '대놓고 편향적인 장르/작품 편식'이 기껏 방문한 첫 참관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하기도. 실지 케이크 스퀘어는 작품/장르에 따라 존을 구성하기 때문에 코믹월드에 익숙한 초보 동인들로선 사방 어딜 봐도 같은 작품뿐인 케이크 스퀘어에 학을 뗄 여지가 있다.

코믹월드 측의 사정도 마냥 좋지는 않았다. 직전 개최됐던 타 행사(곤충박람회)의 설치물이 그대로 남아 사슴벌레 같은 곤충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기껏 참가하기로 한 부스들도 최근 사건들을 염려하여 불참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부스 줄의 사이사이가 비어있기도 했다. 동인 고발을 의식한 새로운 심의도 논란이 되었는데, 12세, 15세, 18세 등으로 구분된 새로운 심의는 해당 심의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동인들로 하여금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게 했다. 일전의 많은 온리전이 그랬듯 자체 심의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건 사실이나, 코믹월드 측으로선 보다 엄중한 심의로 문제가 될 만한 작품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 역시 현저히 적었다. 케이크스퀘어에 들렀다 오는 동인들로 인해 점심 이후까지 줄이 이어졌지만 관람객의 총 인원은 현저히 줄었다. 심한 달엔 줄이 꼬이고 꼬여 행사장을 한 바퀴 감고도 남을 정도인 입장권 구매 줄과 예매권 줄이 적당히 수용 가능한 선에서 '많은'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대략 1996년생 이하 청소년들에게는 8월에 열리는 양재 서코가 사실상 처음일 것이다. 8월에 열렸던 마지막 양재 서코가 2006년이었으니 사실상 10년이 다 되는 시점이고 그 이후로는 2007년에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던 것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2015년에 열렸던 8월 서코는 전부 학여울에서 열렸으며 이들은 2006년 기준 10세 이하의 어린이로 부모님이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던 이상은 혼자 서코를 갔던 경우가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공원의 구조상 우거진 나무나 숲이 아니면 그늘이 없어 뜨거운 햇볕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2월 16일 케이크 스퀘어의 규모가 공개되었는데. 부스 숫자만 1200개 이상에 기업부스도 12개나 참여하는 등 코믹월드와 3배 가까이 차이나게 되자, 코믹월드케이크스퀘어도 놀랐고 덕후들도 벙찌게 되었다.

1994년 이후 22년 만에 불볕더위와 폭염이 찾아오게 되면서 코믹월드도, 케이크스퀘어도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2016년 8월에 열리는 142회 서울, 99회 부산 코믹월드 7회 대구 코믹월드부터 예매권 인터넷 판매를 개시했다.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일요일 행사만 예매 가능했다. 코믹월드는 서울 행사 첫 개최 후 17년, 부산 행사 첫 개최 후 16년 동안 인터넷 통신판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당일 표는 매표소에서, 예매권은 코믹월드 사무실에서만 살 수 있었다.
142회 서울, 100회 부산코믹월드에서부터 홍대 및 수영 코믹월드 사무실에서 판매해왔던 예매권을 행사장 매표소를 통해서 현장 선행 판매를 개시하였다. 코믹월드가 예매권을 행사장 현장에서 선행 판매를 하게 된 것은 1999년 서울에서 첫 행사를 열었던 이래로 17년 만이다.

행사가 절정에 이른 오후 3시부터 현장 매표소에서 차회 행사 예매권을 판매하며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수령도 가능하다. 다만 입장가는 당일 입장권과 마찬가지로 정가(5,000원)를 받는다. 코믹월드에서는 꾸준하게 코믹월드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예매권 판매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지방에서 원정을 오는 입장 등에서는 서울로 와서 예매권을 사거나 대리구매 등을 할 필요 없이 행사가 끝나는 무렵에 현장 매표소에서 차회 행사 예매권을 살 수 있다.

4.6. 동인 참가자 관리 1차 개편

웹툰 갤러리의 집단 동인행사 민원신고 사태에 대비할 목적으로 2016년 8월 서울 행사부터 동인 참가자 관리에 대한 개편이 이루어졌다. 특히 만 15세 이상 동인지에 대해서는 심의 기준 엄수를 권고하였다.

동아리 입장 때부터 모든 동인지의 샘플 또는 사본과 회지 조사표를 작성하게 되었다. 전체이용가 동인지를 포함하여 15세 이상부터 볼 수 있는 동인지까지 모두 해당되며 동인지를 전시판매하는 모든 동아리들은 앞으로 동인지 사본과 회지조사표를 작성 및 제출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 팬시 등 비회지는 회지 없음으로 쓰고 입장하도록 변경되었다.

서울 170회 행사부터 부스 종류가 세분화되며 관련 규정이 재개편되었다.

4.7. 서울 143회(10.08~09, aT센터)

토요일 오전 9시까지 내리기로 되어 있던 비가 예정보다 빠르게 그치면서 행사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예년보다 많은 관람객과 코스튬 플레이어로 행사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요행히 사건사고라는 타이틀에 어울릴 만한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관처의 스케줄 문제로 전체적인 진행이 늦어지면서 현장 발권을 위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불만을 제기하기는 했으나, 예매권이 매진되었다는 사실이 증명하듯 미리 예매권을 구매해 온 사람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았기 때문에 입장권 구매자들의 입장은 결국 늦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코스튬 플레이어는 양일 모두 삼천여 명 수준으로 평균보다 다소 많은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토요일 하루 일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시민의 숲과 본관 모두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는 풍경을 연출했다. 그에 따른 분실, 도난, 추행 신고가 이어졌으나 심각한 폭행과 시비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월 9일 일요일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바람에 미처 방한 대책을 하지 못한 이들로 하여금 성큼 다가온 계절을 느끼게 만들었다. 요행히 오후가 되고 해가 들면서 날씨는 어느 정도 풀렸지만, 앞으로 있을 대구 코믹월드와 11월 서울 코믹월드, 12월 서울 코믹월드 모두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해야 덜덜 떨면서 입장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남겨 주었다.

당월 행사부터 본격적으로 본관 지하에서의 취식 및 잔류가 금지되었다. 지하의 웨딩홀 측에서 주도하여 진행한 결정으로, 지하에서의 취식으로 인한 냄새와 고성방가를 사유로 코믹월드 측에 협조를 요청해 온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지하에서의 잔류는 칸막이와 테이블을 설치해 둔 식당 앞의 조그마한 공간에 한하여 허가되며, 나머지 공간에서는 앉아서 쉬거나 짐을 정리하는 일 모두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웨딩홀 측의 결정에 지하의 다른 식당이나 편의점은 매출이 줄어든다며 반발하는 분위기.

이번 행사부터 19세 이상 구독가 동인지의 전시 및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당초 성인을 기준으로 인파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하에 있는 웨딩홀도 문을 열어 가끔 결혼식 하객으로 온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들어왔다.

4.8. 대구 7회(10.23, EXCO)

2002년 6회 행사를 끝으로 행사 자체의 부진과 부산 사무소에서 출장 개최하는 방식으로 인한 운영 상의 부담 등을 이유로 부산 행사와 통폐합된 이후 14년 만에 개최되는 대구 행사다.

그 당시 대구 행사를 찾았던 중, 고등학생(1983~89년생)들은 20대 후반이나 30대가 되어 6회 이전의 대구 코믹월드를 기억하는 이들이 얼마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기준 중고생인 1998년생~2003년생의 경우 그 당시 5살 이하였거나 아직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이라 대구에서도 코믹월드가 있었다는 것에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지금같이 고화질 폰카라던가 디지털 카메라 등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데다 네이버 블로그[5]등 SNS가 생기기 이전의 시절이라 당시의 인증 자료를 보거나 찾기도 쉽지 않다.[6] 남아 있던 인증 자료도 19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전이라 그런지 현 세대와는 차이가 있다.

무더운 기후와 더불어 과거 참가자들은 나이가 많아 참가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일부에서는 대구 코믹월드가 다시 성공적으로 개최될지 의문을 가지기도 했지만,[7] 예상과 달리 행사 당일 오히려 주최 측에서 참가 인원을 감당하지 못해 문제가 되었다. 10월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7~8월 방학 성수기에 개최되는 서코 이상의 인원이 몰려 줄만 4시간 선 후 입장하거나 암표상까지 등장했으며 심지어 표가 완매되어 줄만 서고 입장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회장 외부에 먹거리 장터가 조성되어 일부 참가자들이 그곳으로 점심이나 간식을 먹으러 갔다. 당연히 중-장년층도 엑스코 회장 내부에 있었고, 흥미로워하며 함께 사진을 찍으며 2개의 행사를 즐기기도 하였다.
엑스코 지하 1층에는 리틀 소시움이라는 어린이 직업 체험 공간이 있는데[8] 어린 아이들이 이곳에서 체험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코스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라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코스어 중 주토피아디즈니 프린세스 코스가 있었기에 가능한 장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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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서울 144회(11.19~20, aT센터)

2010년 이후 6년 만에 양일 개최된 11월 행사다. 11월에는 모의고사 준비 등으로 수능이 끝나는 고3을 제외한 청소년의 방문이 줄기 때문에 2011년과 2012년에는 11월에 행사가 열리지 않았고 2013년부터 일요일 단 하루만 개최되었다. 무대 행사도 6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었는데 지난 2010년에 열렸던 서울 98회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11월 무대 행사이기도 하다. 하루짜리 행사로 열렸을 당시에는 무대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특히 수능시험을 마친 고3의 경우 6년 만의 양일 개최로 이득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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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서울 145회(12.24~25, SETEC)

관련 공지사항

지난 2015년 12월 행사 당시 사례로 인해 강남구청 및 SETEC 전시장의 요청에 따라 전시장 안전 문제 및 인파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토요일 코스프레가 전면 금지되었으며 이는 2009년 8월에 열렸던 서울 87회 행사 이후 7년 만이다. 당시에는 토요일 행사가 광복절과 겹쳤기 때문에 역사적인 문제와 국민 정서 등을 이유로 금지되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된 것이며 이는 행사 개최 이래 첫 사례이다.

일요일은 코스프레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무대행사는 양일 모두 열리지 않았다.[9] 코스프레가 금지된 토요일 행사에는 일반 방문객, 동인지 구매 방문객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했으며 코스프레 탈의실, 메이크업실과 코스프레 등록처가 마련되지 않았다. 무대 행사 및 코스프레 탈의실, 물품 보관소가 설치되는 SETEC 2관은 토요일만 코스프레가 없는 방문객 대기실로 운용되었다. 양일 무대 행사가 모두 없는 행사는 2011년 10월에 열렸던 서울 105회 행사 이후 5년 만이다. 당초 토요일에만 무대 행사를 생략하고 일요일에는 진행하기로 계획되었으나 그 당시 코믹월드 관리자의 실수로 부스 참가 온라인 접수가 지연되면서 이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부스 참가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부득이 일요일 무대 행사를 생략한 바 있다.

토요일은 코스프레 전면 금지의 여파로 인파가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월 코믹월드답지 않게 입장권 구매자의 수가 현저히 적었다. 다만 예매권 구매자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2관을 선입장 공간으로 대체하여 입장 시간보다 빠르게 인원을 수용했음에도 3관 및 행사장의 뒤까지 예비 라인을 만들어야 했다고 한다. 인파는 오후에도 꾸준히 이어졌지만,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일은 없었다.

일요일은 전날보다 적은 입장권 및 예매권 구매자, 엄청난 수의 코스프레 인원과 네이버 인터넷 티켓 예매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토요일에 코스프레를 금지당한 인원이 일요일에 몰려 행사장의 주변은 전날의 여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인원들로 북적이게 되었다. 무대가 없는 만큼 전날과 같이 끝까지 남아 행사를 즐기는 관람객의 수는 적었지만, 작년과는 다른 춥지 않은 날씨에 코스프레만은 흥했다.

2016년 기준 중, 고등학생 청소년 세대[10]들은 2009년 8월 서코 때 코스프레 금지를 한 차례 경험해봤던 전 세대들과는 다르게 코스프레 금지를 받아봤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2016년 기준 20대 이상 세대[11] 일부의 경우 2009년 8월을 포함하여 두 번째로 겪는 코스프레 금지라고 할 수 있다.

토요일 코스프레가 전면 금지되고 무대행사도 양일 모두 진행하지 않음으로서 디. 페스타케이크스퀘어 같은 순수 동인지 온리전 수준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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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7년

5.1. 서울 147회(03.18~19, KINTEX)

2007년 8월 서울 69회 행사 이후 10년 만에 다시 킨텍스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2011년에 준공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되었다. 69회 행사 당시 성우 이용신이 코믹월드의 초청을 받아서 이벤트 무대를 열었던 점이 회자되었으며[12] 등 당시 10대 시절을 보냈던 20대 코스어들 중에는 10년이 된 지금도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도 많다.

3월 킨텍스 서코를 예언한 사람이 있었다. 정작 가지는 못한 듯 싶다.

SNS상에서는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는데, 고양시와 파주시, 서울 은평, 서대문구 거주자들은 킨텍스 개최를 반겼지만 서울 강남, 서초구와 경기 남부 거주자들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 거주자들은 불만을 표했다. 서울 강남, 서초구 거주자에게 양재와 학여울은 안방과도 같지만 킨텍스는 거리가 멀어서 가기 어려울 수 있고, 경기 남부도 같은 경기도라지만 거리상으로는 멀어서 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 거주자들은 서울이 아닌 경기도 북부에서 서코가 열린다는 것에 더욱 불만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7년 최초의 킨텍스 서코가 열렸을 당시에도 당시 코스어 및 방문자들 대부분이 일산이 멀어서 못 간다며 싸이월드나 블로그 등에서 원성을 표했는데 새로운 10대 코스어 및 방문자들 역시 SNS상에서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고양 및 일산 거주자들 일부는 우리도 강남에서 서코 열릴 때 멀어서 못 갈 때가 많다, 너희만 그러냐. 우리도 강남 서코 때는 그랬다며 반박했다.

또 네이버 정보에서는 이번 행사가 학여울 SETEC에서 개최된다는 표기 오류가 있었다. 참고로 학여울 SETEC에서는 이날 주부들을 위한 생활용품 전시회인 서울메가쇼라는 행사가 학여울 SETEC 전관에서 열렸다.

노점상들이 대화역에서 KINTEX까지 가는 아파트단지 길목에 죽치고 앉아서 원서나 피규어를 파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캠핑페어가 열려 캠핑용품 구경을 나온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일반인들이 모이며 유치원에서 초등생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아이들과 중고생 및 대학생 나이의 코스어들이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서코부터 중학생 및 청소년이 된 2004년생 입장에서는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을 보게 되면서 내가 이렇게 커졌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하였다.

새학기와 킨텍스에서 열렸던 영향으로 300개가 넘었던 지난 행사에 비해 분실물 양이 100개 정도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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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서울 148회(05.13~14, SETEC)

토요일 오후에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갑자기 흐려지더니 뇌우에 돌풍까지 불어 관람객 및 코스어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전시장 내부와 학여울역 입구까지 매우 혼잡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요일은 맑은 날씨였다.

근처에 벌집이 있는지 벌들이 많이 날아다녀 신고도 들어갔다고 한다.

5.3. 서울 149회(07.22~23, aT센터)

그 동안 7, 8월 행사는 주로 학여울 SETEC에서 열렸지만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8월과 마찬가지로 양재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이는 2005년 7월 행사 이후 12년 만이다.

5월 11일 코믹월드 홈페이지에 토요일 행사 한정으로 코스프레 금지, 무대 행사는 양일 모두 생략한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코믹월드 측은 지난 서코 때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확인한 서울시청 및 강남구청 측에서 안전상의 문제를 이유로 협조 요청을 해 왔고, 그에 따른 조치를 시행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여름철 행사 때 코스프레가 전면금지된 것은 2009년 8월 87회 서코 이후 8년 만이며 양재 서코는 2004년 첫 개최 이래 처음으로 코스프레가 전면 금지 되었다. 코믹월드가 코스프레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1999년 개최 이래로 3번째이다. 첫 금지는 2009년 8월에 열렸던 87회 서울 코믹월드인데 이 때는 행사 날짜 중 토요일이 8월 15일 광복절이라 국민정서 및 반일정서 등을 고려하여 일본풍 코스프레 방지를 위해 금지시킨 것이었고 2번째 금지는 안전상의 문제로 코스프레를 전면 금지하였다. 그리고 이번 3번째 역시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한 것이기 때문에 안전상 사유로는 2번째이다.

토요일은 작년 12월 코믹월드와 같은 상황이 재현되었다. 일요일은 코스프레가 전면 허용되었는데, 새벽부터 내려진 호우경보천둥번개 및 폭우에도 불구하고 갈 사람들은 우산이나 우의를 쓰거나 입으면서 서코 행사장으로 찾아갔다. aT센터 행사인 만큼 지난 2010년 8월 SETEC 서코처럼 굴다리 전체가 침수되어 통제를 하는 일은 없었다. 개천이 빠르게 흙탕물로 흐르기는 했지만 다리까지 젖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인파 통제가 없었던 것이다. 여기에 쉼터도 빗물에 젖었고 땅바닥마다 고인 빗물과 구정물도 가득해서 통행에 불편도 주었다. 오후 들어 호우경보가 해제되고 날이 점차 더워졌지만 새벽 천둥 번개와 폭우 그리고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행사 날짜가 겹치며 평소 맑은 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였던 양재시민의 숲이 의외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새벽 동안 내렸던 폭우로 인해서 길바닥에 빗물이 고여 특히 긴 바지나 드레스를 입은 코스어들은 바지나 드레스가 젖을까봐 조심스러운 행동을 보였지만 바지가 길어서 고인물이 튀겨져 젖거나 묻기도 하고 인파가 많아 혼잡한 탓에 드레스 자락이 신발에 밟히는 일도 생겼다. 게다가 이번에는 양일 모두 무대행사가 없었지만 비를 피하게 되고 덤으로 곧바로 찾아온 더위로 인해서 비와 더위를 피한 코스어와 일반인들로 행사장이 복잡하였다. 때마침 aT센터에서 냉방을 잘 했는지 전시장 실내가 시원했고 비가 그친 후에도 더위 때문에 밖에 나가는 코스어들이 드물었다.

경인선 주안-인천 구간이 폭우로 침수되며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되어 인천에서 서코로 원정 갔던 이들의 발이 묶였다.

지난 2016년 8월 행사처럼 케이크스퀘어와 날짜가 겹치게 되면서 또 한 번 경쟁을 벌이게 되었는데, 지난해와는 달리 케이크스퀘어가 서울이 아닌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공지가 나오면서 작년과는 달리 케이크스퀘어의 패배가 확실할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기업부스 및 일부 부스들이 참가할 수도 있지만 인천 송도라는 장소 문제가 제일 크다. 작년에는 그나마 학여울과 양재라서 오가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인천과 양재라서 하루에 한 행사만 가야하는데 장소가 인천 끝자락에다가 교통도 매우 불편해서 케이크스퀘어 보다는 서코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 하는 상황이다.

2017 부천국제만화축제와도 개최일이 겹치며 코스어들도 두 행사 중 한 곳을 가야하는 택일의 입장에 놓였다. 다만 기간상으로는 부만축이 길어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코스어들 입장에서는 학원에 다니는 입장만 아니면 평일에도 갈 수 있는 편이라 부만축이 다소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도 있다. 코믹월드의 엄격한 검열과 금지에 지친 코스어들이 부만축으로 이동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서울 코믹월드에 코스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5.4. 서울 150회(08.19~20, aT센터)

처음으로 7, 8월 서울 행사가 모두 양재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7월 행사에 이어서 토요일 코스프레 금지령이 내려졌다. 7월 행사가 끝난 다음날 뒤늦게 공지를 올려 코스어들의 원성이 컸다. 지금까지 서울 행사에서 코스프레를 금지한 사례는 2009년 8월, 2016년 12월, 2017년 7월, 2017년 8월 이렇게 4번이다. 2009년 8월 15일 토요일에 개최된 서울 87회 행사 이후 8년 만에 다시 시행되는 8월 서울 행사 코스프레 금지이기도 하다.

2009년 8월 행사에 참가했던 코스어들에게는 8월에 열리는 서코 코스프레 금지가 사실상 2번째이기도 하다. 장소가 바뀌고 나이를 먹고 후배 청소년들이 새로 유입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 당시 고3에 속했던 1991년생 코스어들에게는 사실상 8월 서코 코스프레 금지가 첫 경험일 수도 있다.[13]

2009년 8월 행사는 국민 정서를 고려한 조치임을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지난 2016년 12월 서코 이후부터 시행되는 방문객 및 코스어들의 안전문제전시장 포화라는 이유로 코스프레 금지를 시행했다는 차이가 있다.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코스프레를 금지한 사례는 현재까지 2009년 8월 행사가 유일하며 나머지는 모두 안전 문제로 인한 사유이다.

일부에서는 광복절 공휴일이 끼어있다는 점 때문에 코스프레를 금지한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이전에도 굳이 광복절이 아니더라도 이미 2차례나 안전문제를 이유로 금지를 했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한때 부산 코믹월드도 토요일이 광복절이 끼어서 코스프레 금지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의외로 일요일 하루로 단축시켰던 사례가 있다. 부코는 서코와는 다르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코스프레 전면금지를 했던 적이 없다.

지난 7월 행사 때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같은 기간에 대체로 열려서 코스어들 대부분이 그곳에서 코스를 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와 동시에 열리는 만화 및 코스 행사가 없어서 일부 코스어들은 개인 촬영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파일:i12969248060.png

토요일은 7월과 마찬가지로 코스프레 금지가 되면서 동인지 판매전만 진행하였다. 일요일은 코스프레가 허용되고 무대행사도 있었지만 7월 행사 당시와 같이 아침부터 내렸던 폭우로 대다수 코스어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코스어도 크게 줄어들었다. 비가 잠시 그쳤을 때 코스어들이 조금 모여들었지만 평소 맑았던 때와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 게다가 지난 7월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구정물과 고인물들이 있어서 7월 행사에 이은 홍역을 겪어야했다. 구정물이 튀겨서 바지가 묻었다든지, 드레스를 손으로 들면서 걸어야 하는 등. 양재숲에서도 지난 7월과 똑같이 코스어들이 대다수 불참하여 3~6명 정도만 다녔을 뿐이었다. 7월에 이어서 8월 서코까지 코스프레 하는 날에만 폭우가 쏟아지게 되면서 SNS에서는 '하느님이 코스어들 방구석에 쳐박혀 있으라고 천벌을 내리셨는가보다'. '7월도 그렇고 8월도 그렇고 어째 코스프레 하는 날에만 비가 내리냐', '장소도 7, 8월 모두 양재던데 어째 날씨도 우연하게 똑같냐' 는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에서는 하필 코스어들 활동을 허용한 일요일에만 비가 연속해서 내리니 서코가 대놓고 노려서 일부러 비 오는 날짜를 잡은 것이 아니냐는 원성도 있었다.다만 7월 서코는 부천국제만화축제와 겹쳐 일부 코스어들이 그쪽으로 이탈했으나 이번 8월 서코는 부만축과 겹친 유사 만화행사가 없었다.

서코 행사장에서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SNS에서는 사람이 쓰러졌다는 정보를 올렸다.

2017년 양재 서코는 7,8월에만 열렸기 때문에 시민의 숲이 코스어와 인파들로 북적거렸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날이 맑았다면 시민의 숲에 코스어와 인파들로 가득했어야 했지만 폭우가 쏟아져서 인파와 코스어로 북적거렸던 시민의 숲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한산한 서코로 남게 되었다.

토요일 코스프레 금지와 일요일 폭우로 인해서 코스어와 방문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실물도 100개 미만으로 줄었다.

5.5. 서울 151회(10.14~15, KINTEX)

지난 3월 이후 다시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렸다. 5월 행사 이후 양일 코스프레 행사가 재개되었으며 날이 화창한 가운데 코스어들이 오가게 되었다. 개최 장소가 멀어 불참했거나 학생들의 경우 중간고사를 이유로 불참한 경우를 빼면 3월 행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최장 추석 및 황금연휴가 끝나고 난 이후 열리게 되었고 이태원 지구촌축제, 신촌맥주축제 등 여러 축제들이 열려지게 된 주(週)와 겹쳐 일부는 이들 축제에 가느라 불참한 경우도 있었다.

5.6. 서울 152회(11.18, KINTEX)

2007년 8월에 열렸던 69회 행사 이후 10년 3개월 만에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토요일 하루만 개최되었으며 제2전시장이 아닌 그 앞에 있는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렸다. 2전시장 10홀과 1전시장 5홀의 위치 상 연속으로 동쪽 끝에서 열린다. 당시 10대였던 20대 코스어들 입장에서는 소위 옛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굴욕으로 회자되었던 그 장소에서 10년 만에 다시 행사를 경험하는 것이다.

2007년 행사 당시에는 킨텍스가 제1전시장 밖에 없었던 시절로 요전 3월과 10월에 서코가 열렸던 킨텍스 제2전시장은 2011년에 개장하였기 때문에 2017년 3월 서코에서 처음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다만 2007년 당시 고3 수험생이었던 1989년생 코스어들에게는 이번 킨텍스 1전시장에서의 서코가 처음일 수도 있다. 2007년 당시에는 이들이 고3 신분이라 수능 준비로 불참했기 때문. 그 당시 갓난아기였거나 유치원생이었던 10대 청소년 코스어들은 대부분이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코는 처음이기도 하다. 2017년 기준으로 중1에 속하는 2004년생들은 2007년 당시 만 3살이었다. 20대 코스어들 입장에서는 10대에서 20대로 올라가고 후배 청소년 코스어들을 맞이한 것을 제외하면 10년 전 킨텍스 서코를 다시 경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10대 코스어들 입장에서는 요전에 열렸던 킨텍스 2전시장 서코는 두 번이나 경험해봤지만 이번에는 그 앞에 있는 1전시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실상 이들에게는 첫 경험이기도 하다. 20대 코스어들과는 다르게 열린우리당에 대한 기억도 없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킨텍스 1전시장 서코라 할 수 있다.

같은 날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성우 9인으로 구성된 Aqours의 [[Aqours 클럽 활동 LIVE & FAN MEETING ~Landing action Yeah!!~/서울 공연|내한 공연 및 팬미팅]이 열렸다. 지난 2016년 12월에 Aqours 멤버 중 하나마루, 마리, 리코 성우 3인만이 내한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열리는 KBS 아레나 내한 공연에서는 성우 9인 전원이 내한하는 공연 및 팬미팅이라 러브라이버 및 덕후들의 관심을 받았다.

Aqours가 내한 공연 및 팬미팅을 가지는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는 바로 공영방송 KBS가 2015년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舊 88체육관) 자리에 세운 KBS 사립(社立) 공연장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던 국내 아이돌 스타들이 무대를 가졌던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여기에 부산에서 열리는 G-STAR 주말 일정과도 겹쳤다.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서 대통령령에 따라 수능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수능이 끝나면 행사에 가서 동인지도 사고 코스프레도 맘 놓고 하려던 고3 참가자들의 계획이 무산되며, 대부분 12월 행사로 연기하였다. 당시 코믹월드 예매권은 환불이 불가했기 때문에 이를 구매했던 수험생 코스어들은 난감하게 되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이후에 열렸던 2014년 5월 서코는 의외로 예매권 환불조치가 이뤄졌으나 이것은 행사가 연기됨에 따라 취한 임시조치였을 뿐 이번 행사는 연기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기에 환불 조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0월 31일에 편의점 CU에서 하이큐!! 호빵을 독점판매하게 되면서 킨텍스 제1전시장 실내와 제2전시장 근처에 있는 CU 편의점에 여덕 및 동인녀들의 하이큐!! 호빵 러시도 예상되었다.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입구 맞은편, 1홀 전시장 입구, 제2전시장 입구쪽과 대화역 쪽에도 있다. 행사 당시 킨텍스점 및 킨텍스 1홀 입구 CU에서만 판매가 확인되었으며 5홀 맞은편에 있는 CU는 하이큐 호빵이 들어오지 않았다.

Aqours 내한 공연과 G-STAR 그리고 포항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 여기에 일산 개최 및 기말고사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불참한 경우도 있고 토요일 하루만 열려 어느 때보다 인파가 적었던 행사로 기록되었다.

당시 킨텍스 전시장 입구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화역 2번 출구가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인해서 일시 폐쇄되었다.

5.7. 서울 153회(12.23~25, SETEC)

2007년 2월 행사 이후 10년 만에 3일 행사로 개최되었다. 행사 일정은 학여울 SETEC 전시장 홈페이지에서 공개되었다. 처음에는 코믹월드에서 공개한 것이 아니라서 대다수 코스어들이나 일반인들이 학여울 전시장에서 잘못 표기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가졌으나 나중에 코믹월드 측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및 수능 종료 후 행사라 많은 인파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하여 토요일에는 코스프레와 무대 행사가 전면 금지되었다.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11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고3 및 수험생,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 중학생 및 고1, 2와 Aqours 내한 공연에 가서 11월 서코를 불참했던 사람들이 몰려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참가자는 많지 않았다.

23일에는 코스 금지의 여파인지 작년에 비해 절반 정도의 인원에 불과했다. 12시 이후는 평소 양일 행사의 일요일 수준으로 사람이 없어서 1시부터 일찍 철수하는 동아리 참가자들도 많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온종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지난 7월 및 8월 서코에 이어서 코스어 인파가 크게 줄어들며 한산한 행사가 되었다. 다만 동인지 부스 인파는 비가 내리는 중에도 붐볐다. 월요일이자 크리스마스 공휴일이었던 25일은 그나마 날이 맑았던 편이었지만 토, 일요일보다도 참가자가 적었다. 아무래도 월요일에 열린 행사다 보니 그 동안 주말 행사에 익숙했던 참가자들에게 매우 낯선 분위기였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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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8년

6.1. 서울 154회(2월, aT센터)

2004년 2월 행사부터 2017년 2월 행사까지는 학기말 방학 및 졸업, 해에 따라 설날 연휴가 있는 성수기라 여의도 굼벵이관을 거쳐 매년 학여울 SETEC에서 열려왔지만 2018년 2월 SETEC 전시장 대관 일정상 설날 연휴인 2월 셋째주를 제외하고(이 때는 SETEC 전시장이 휴관에 들어감) 남아있는 2월 주말 대관일정을 모두 타 행사가 선점하게 되는 바람에 1999년 서울 코믹월드가 처음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선대 코스어 및 방문객들은 물론 2000년대생 코스어나 방문객들은 2월 행사가 학여울에서 개최되어 온 점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았다.

양일 모두 한파로 인해 반팔이나 얇은 재질의 의상 코스어들은 한파로 인해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전시장 로비에 돗자리를 깔고 모였다가 중간에 철수하거나 철수 준비를 하였으며 일부는 불참하였다. 그나마 일부 코스어들은 캐릭터 의상에 사복 점퍼 등으로 무장하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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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서울 155회(03.24~25, KINTEX)

2017년 3월, 10월 행사와 마찬가지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이는 이번 행사가 3번째로, 1년 만에 같은 달, 같은 전시관에서 3월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10홀에서 열렸으나 이번에는 그 옆에 있는 9홀에서 열렸다.

킨텍스 1전시장에서 베이비페어가 열리며 유모차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 단위 인파들이 유입되어 청소년 코스어와 아이들이 같이 사진을 찍는 풍경도 보였다. 또한 설 연휴(2월 15일~18일)의 이후의 세뱃돈으로 인한 대량 소비가 뒤늦게 이뤄졌다.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코코페스티벌과 겹치며 코스어 일부는 과천으로 이동했으며 코코페의 서비스에 감동하여 아예 자리잡은 경우도 있다. 물론 킨텍스가 멀거나 심한 미세먼지 등으로 불참한 이들도 있지만, 코믹월드의 횡포에 이골이 난 일부 코스어들은 코코페스티벌 등 타 행사로 이동하자는 호소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에 동조하는 경우는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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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서울 156회(05.12~13, SETEC)

비가 계속 오면서 코스어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5월 같은 장소에서의 서울 행사 역시 토요일에 폭우가 쏟아졌다.

붕괴3, 소녀전선, 벽람항로를 서비스하는 X.D가 참여 하면서 상당히 많은 관람객들이 유입이 되었다. 다만 초반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물품을 빼먹거나 고렙 유저에게 이벤트 물품을 주는 것을 잊어서 다시 받거나 못 받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벤트 물품만 노리는 관람객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소녀전선이나 벽람항로를 제외하고는 판매는 평이했다.

일요일은 날이 맑아서 토요일에 가지 못한 코스어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굴다리가 혼잡하였다.

6.4. 서울 157회(07.22~23, SETEC)

폭염으로 인해 판매자, 관람객, 코스어, 도우미 등 모두가 고통 받은 행사이다. 행사장의 에어컨들을 풀가동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 그야말로 찜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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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서울 158회 (08.18~19, aT센터)

코믹월드의 강압적인 운영에 분노한 일부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부천국제만화축제로 이동하면서 상대적으로 참가자가 감소했다. 만약 이후로도 코믹월드의 개선 의지가 없다면 매년 여름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로 코스어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지금의 연간 개최가 아닌 다회로 열리면 더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이 자명하다. 동아리 참가자들 역시 코믹월드의 횡포에 많은 불만을 갖고 있지만 타 행사의 부진으로 독점 체제가 공고해지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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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입장료 3차 인상(서울 160회 /부산 113회)

급격하게 상승하는 인건비 및 제반 소요비용 등 입장료 상승 요인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1인 당 6천원(코스프레 활동시 7천원)을 징수하게 되었다.

|| 구 분 || 입 장 가 || 판 매 처 || 판 매 기 간 || 비 고 ||
입장권(1인 1일) 6,000원 코믹월드 매표소 행사 당일 5세 이상부터 적용
예매권(1인 1일) 5,500원 상암동 더쿠샵 행사 개최 이전 5% 할인
코스프레(1인 1일) 7,000원 코믹월드 매표소 행사 당일 1,000원 추가비 별도 지불, 코스프레 등록 필요
당회 무료입장권 무 료 비매 없음 당회 행사에만 사용가능
1년 무료입장권 무 료 비매 없음 멤버십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1년간 사용가능
인터넷 예매
(1인 1일)
6,000원[14] 더쿠샵 사이트 or 어플
코믹월드 티켓교환처
행사 개최 이전
(온라인 판매)
행사장 티켓 교환처에서 당일입장권 수령
모바일에서 코믹월드 예매권 인증내역을 티켓교환처에서 제시
선행 예매권
(1인 1일)
5,000원 코믹월드 매표소 일요일 행사
(오후부터 매표시작)
차회 행사 예매권 선행 판매, 입장가와 동일
카드 결제 가능
일요일 행사 종료 이전(오후부터) 매표시작
토요일 오후 예매권
(1인 1일)
4,000원 네이버 예약 사이트
코믹월드 티켓 교환처
행사 개최 이전
(온라인 판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행사종료까지 적용
1,000원 할인

7. 2019년

7.1. 서울 161회(01.26~27, KINTEX)

2010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1월 행사이며 이전 1, 2월 행사들과는 다르게 킨텍스에서 열렸다. 또한 한국의 3대 메이저 동인 행사 중에 유일하게 남은 행사로서 진행되는 첫 행사이다. 디.페스타는 1월 행사를 끝으로 폐지되었다가 2021년 이후로 재개되었으며 케이크스퀘어는 2017년 9월 이후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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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서울 162회 (03.02~03, aT센터)

행사 기간 동안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으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었다.

7.3. 서울 163회 (05.11~12, SETEC)

관람객들이 편하게 입장할 정도로 한산했다. 특히 오랜 기간 참여한 부스들도 작년 여름부터 매출이 상당히 떨어졌다며 다른 행사가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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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서울 164회 (07.20~21, SETEC)

고온다습한 날씨에 특정 기업 부스에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참여자들이 한껏 높아진 불쾌지수 속에서 관람하게 되었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인지 이번 만화 노래 자랑 행사는 일본어로 된 곡들을 한국어로 바꾸어 부르거나 일본어로 된 곡 이외의 다른 곡으로 참가하게 했다. 행사를 며칠 앞두고 긴급 공지된 사항이라 예외적으로 공식 번안이 아니어도 코믹월드 측에서도 최대한 인정을 해주었다. 그래도 도저히 개사를 못 하겠다는 참가자들은 기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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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0~2022년

8.1. 서울 168회(11.07~0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으로 인해 2, 4, 5, 7월 4회에 걸쳐 연기되었다. 2월4월5월7월

행사 측의 결정을 지지하는 참가자들과 행사가 취소되었다며 정부와 행사 측을 비난하는 참가자들이 대립하기도 했다. 11월까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는 보장이 없어 연내 개최가 무산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고, 코믹 마켓조차 C99 행사를 포기하고 다음 해로 미룬 만큼[15] 사실상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았으나, 11월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스프레를 금지하지는 않았으나 코스어를 위한 탈의실, 짐 보관소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지 않았고, 코스프레 사진 대회 & 무대 행사 등도 개최하지 않았다.

8.2. 2021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 지속으로 유일하게 행사가 개최되지 않은 년도이다.

8.3. 서울 169회(05.14~15, SETEC)

3차 대유행으로 2020년 12월, 2021년 2월, 4월 예정되었던 행사가 연기된 데 이어 4~5차 대유행으로 2021년 연내 행사 개최가 전면 무산된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개최된 행사다.

지난 168회 행사와 마찬가지로 입장권은 인터넷으로만 예매 가능하다. 일반 입장료가 7,0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코스프레 등록제가 폐지된 대신 코스어 패키지를 추가 구매한 다음, 구매를 필했음을 의미하는 손목 팔찌를 착용한 후 활동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탈의실 및 물품보관실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예매권 3,000원, 현장 구매 시 5,000원으로, 입장권과 마찬가지로 구매한 이용권과 일치하는 요일에만 효력이 있다. 즉 코스프레 참가자들은 1일 당 총합 10,000원(예매 시), 12,000원(패키지 현장 구매 시)을 지불하게 된다. 코믹월드 입장권을 예매한 경우 2관에서 동시 개최되는 서울디저트페어에도 입장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랜덤 가챠 상품 추첨소에서 사용 가능한 추첨 예매권을 개당 2,000원에 온라인 판매했다.

메이크업실은 운영하지 않아 입장 전 가발 및 렌즈 착용, 메이크업을 마쳐야 하며, 탈의실 내에서의 메이크업, 가발/렌즈 등 시착은 불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규모 축소와 예매 폭주로 인해 입장권 판매가 조기 마감되었다.

무대 행사는 진행하지 않아 16:00에 모든 일정이 종료되었다.

8.4. 서울 170회(07.23~24, KINTEX)

코믹월드 역사상 최초의 7월 KINTEX 행사다. 지난 169회 행사와 마찬가지로 16시까지만 진행된다.

동아리 관련 규정 및 요금이 개편되어 성인 부스 신청 및 참가가 다시 허용되었으며, 이는 2016년 10월 개최된 서울 143회 행사에서 성인 등급 회지 판매가 전면 금지된 지 5년 9개월 만이다. 기존의 일반 동아리는 청년 부스, 인기 작품 및 유명 동아리의 경우 전문 부스, 성인 등급 동아리는 어덜트 부스로 분류되며, 참가비는 각각 1일 당 35,000원, 55,000원, 70,000원이다.

8.5. 서울 171회(12.24~25, aT센터)

통산 300번째 행사이자, 2004년 개최된 서울 42회 행사 이후 18년 만의 12월 aT센터 행사다.

12월 서울 행사는 방학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어 평균 방문객 규모가 큰 만큼 첫 SETEC 행사가 개최된 2001년 19회 행사 이래 여의도전시장에서 열렸던 2002년 행사와 12월 행사가 개최되지 않았던 2003년, aT센터에서 개최된 2004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SETEC에서 진행되어 왔으나, 169회 행사 당시 SETEC에 1만 명 이상이 몰리자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SETEC에서 코믹월드 측에 코로나19 및 원숭이 두창 해결 시까지 무기한 대관불가 조치를 내림에 따라 행사 측에서 부득이하게 aT센터를 대관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코스어들은 코로나 범유행 이전 기준으로 개최됐던 8월, 10월, 11월 행사를 주최측이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 유행과 상관없이 연간 개최 횟수 자체가 점점 줄어들며 행사 자체가 폐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코믹월드 참가 대신 개인 촬영 위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한 코스어들도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활동 가능한 장소가 줄어드는 만큼 행사 자체를 폐지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코스어들도 있다.

입장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방문객 통제를 위해 30분 일찍(10:00) 입장 및 부스 대기가 가능한 얼리 입장권을 시범 운영하며, 가격은 일반 입장권의 두 배인 14,000원(통합권 17,000원)이다.

이번 행사부터 사진사 등록제가 시행된다.

9. 2023년

총 6번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두 번째인 서울 172회 행사까지 개최되었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서울 행사는 2022년부터, 부산 행사는 2023년부터 정기 개최가 재개되며 각각 연 3회씩 열리고 있는데, 이는 서울 행사만 해도 대략 1~2개월 간격으로 사실상 매월 개최했던 2010년대까지의 개최 빈도보다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일부 코스어들의 경우 폐지를 우려하지는 않더라도 이를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들도 일반 관람객 및 회지 참가자들처럼 준비 기간 및 비용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코스프레의 특성상 행사 참가 기회의 감소가 곧 활동 공간 부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9.1. 부산 120회(02.18~19, BEXCO)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이후 2020년 2월, 3월, 6월 13~14일, 27~28일, 9월, 12월, 2021년 2월, 5월에 걸쳐 개최를 시도했으나 유행이 진정되지 않아 연기되으며, 이후 사측에서 참가 수요를 파악하여 2022년 9월 행사 개최 여부를 검토하였으나 조건 미달로 무산, 다시 2023년 1월 또는 2월 개최를 목표로 재조사를 진행하여 일정이 확정되었다. 2020년 1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열리는 부산 행사다.

지난 서울 171회 행사를 포함하여 이전부터 큰 문제가 되었던 예매권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는 공지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계층을 고려하여 본인 포함 1인 4매까지 대리 구매 가능하나, 재판매 목적의 비정상 구매 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사 개최 이전 취소 처리할 것임을 명문화했다.

얼리 통합 입장권과 단독 코스어 패키지가 폐지되었는데, 코스어는 탈의실 및 물품보관소 이용을 위해 조기 입장이 가능하고 단독 패키지의 경우 행사장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활동 범위가 크게 줄어들어 운영 실익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처음으로 입장권 현장 판매가 제한적으로 재개되었다. 단, 서울 172회 행사는 현장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서울 행사와 달리 통합권을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인 12,000원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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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서울 172회(03.04~05, aT센터)

주최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aT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일정이 1월 13일 기준 삭제되어 행사가 잠정 취소된 것으로 보였으나 1월 30일 기준 다시 등록되었다.

9.3. 부산 121회(06.03~04, BEXCO)

파일:buco 1.png
이 행사부터 서울 174회까지는 주최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이전 트위터를 통해 한꺼번에 유출되었다가, 2월 27일 기준 홈페이지에 일정이 공개되었다.

2009년 6월 열린 서울 85회 행사 이후 14년 만의 6월 행사이자 2003년 열린 부산 15회 행사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6월 부산 행사다.

9.4. 서울 173회(08.05~06, KINTEX)

파일:seco.png
만약 개최된다면 2007년 8월에 개최된 최초의 킨텍스 행사인 서울 69회 이후 16년 만의 8월 킨텍스 행사가 된다. 제31회 서울디저트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2023년 7월 1일 수도권 전철 서해선(대곡소사선) 소사-대곡[16] 구간이 우선 개통되어 서울특별시 강서구,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서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행사(KINTEX)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김포공항역이 있어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해 접근하는 사람들(제주특별자치도 주민이거나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도 코믹월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김포국제공항에서는 공항버스 7300을 통해 킨텍스로 접근해야 했었다.

2023년 4월 27일 픽시브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공지

약 보름 전 발생한 원신 2023 여름축제 테러 예고 사건의 영향과 8월 4일 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 중 서코를 대상으로 한 칼부림 테러 예고로 보안수칙이 대폭 강화되었다. 개최를 하루도 남기지 않은 날 갑작스레 강화된 것으로 보아 원신 축제 테러 예고보다는 개최 전날 올라온 서코 칼부림 테러 예고가 직접적 트리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기류나 무기류와 유사해 보이는 물품 반입 금지 수칙을 추가했고, 참가자들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경찰기동대가 배치되었다.

이번 서울코믹월드는 같은 킨텍스 제1전시장을 썼던 2022년 7월 때와는 다르게 2홀부터 5홀까지의 넓은 공간을 전부 빌렸는데, 덕분에 행사장 내부 혼잡도가 줄어들고 부스 간의 간격도 넓어져서 돌아다니기에는 확실히 편해진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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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서울 174회(10.07~08, 수원메쎄)

원래 8월 다음 서울 행사는 12월로 예정되었으나 Pixiv에게 받은 스폰서로 자금에 여유가 생겼는지 갑작스럽게 일정이 추가되었다. 개최된다면 코믹월드 최초의 수원 행사가 된다. KINTEX까지는 고양-서울로 비교적 인접한 생활권이라 그렇다고 쳐도, 수원은 서울로부터 보다 멀리 떨어진 경기 남부권이라 의외다, 수원코믹월드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수원시에서 코믹월드를 언젠가는 개최할 것은 확실했으나 수원시청에서 운영하는 수원컨벤션센터(광교중앙역)[17]가 아닌 KCC가 운영하는 수원메쎄(수원역)이 선정된 것도 특이점이다. 접근성은 수원메쎄가 수원컨벤션센터에 비해 훨씬 더 높긴 하다.[18][19][20] 이로써 수도권 지역에서 코믹월드를 개최할 법 한데 개최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만 남았다.

여담으로 충격적인 사실이지만 어느 무개념 여코어가 바니걸 차림으로 서코에 왔는데도 서코직원들이 조치를 하지 않아서 큰 비판이 있었다.[21]

9.5.1. 2023년 제174회 서울 코믹월드 vs 제2회 일러스타 페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일러스타 페스와의 경쟁 구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제174회 서울 코믹월드 vs 제2회 일러스타 페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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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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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일산 킨텍스에서는 일러스타 페스와 경기국제웹툰페어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2016년, 2017년 케이크스퀘어 이후 처음으로 코믹월드와 타 동인 행사와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다.[22] 기존 행사장인 SETECaT센터 둘 다 대관 금지 처분을 받아, 대관 가능 범위 확장을 겸해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연 2회 정도로 크게 줄어든 행사를 최소 분기당 한번 개최로 다시 늘려 접근성 증대를 꾀하려는 한편 타 행사와의 경쟁력을 가늠하려는 실험적인 움직임으로 보인다.[23]

지금껏 운영 미숙 문제로 비판받던 코믹월드 입장에서는 치킨 게임을 하면서까지 배수진을 친 셈인데, 최소한 이겨야 본전이고, 상대적으로 흥행에 실패할 경우 안 그래도 불만이 쌓인 참가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일러스타 페스는 지난 첫 행사가 운영 면에서 호평을 받아 신흥강자로 부상하며 2020년대 들어 설립된 신생 종합 동인 행사 중 코믹월드에 필적하는 대형 행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한편 이 행사의 흥행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8월 행사 전 각종 논란들이 발생하면서 참가자들의 이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각 행사가 가진 장점으로, 우선 코믹월드는 개최지인 수원메쎄수원역 바로 뒷편으로 서울, 경기 남부에서의 접근성이 조금 더 좋다는 점과[24][25] 평가와는 별개로 높은 인지도와 흥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게다가 수원역ITX-새마을, 무궁화호 필수 정차역이기 때문에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면 편리하게 수원메쎄로 올 수 있다.[26]

일러스타 페스는 KTX가 행신역으로 연장 운행하는 경우도 일부 있기에 교통 면에서 호남권에서 찾아온다면 일러페가 상당히 접근성에 있어 우세한 상태이며, 세종 이남 충청권과 영남권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역시 일러페가 다소 우세하다.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김포국제공항이 있지만 역시 수원과는 너무 멀며[27] 특히 서해선연장 개통이 일러페에 호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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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부산 122회(10.28~29, BEXCO)

파일:부코 2.png
만약 개최된다면 2017년 개최된 부산 106회 이후 6년 만의 10월 부산 행사이자 2006년 개최된 부산 37회 이후 17년 만에 양일 개최되는 10월 부산 행사가 된다.

9.7. 서울 175회(12.16~17, KIN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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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2월 킨텍스 행사다. 킨텍스 제1전시장 2,3,4,5홀 4개 관을 대관하며 전시면적만 42,930㎡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1일당 부스 수는 대략 2,500개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면적이다. 실제로 2023년 11월 17일 공개된 12월 코믹월드 참가 부스 수는 블루 아카이브 부스만 1,659개가 등록했다. 역대 가장 많은 부스가 등록했으며, 타 IP의 부스를 합치면 전체 부스는 2,5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링크 그야말로 코믹월드는 12월 코믹월드를 작정하고 시행하는 것이다.

10. 2024년

서울 코믹월드는 2024년부터 3월 aT센터 코믹월드 하나만 서울특별시 안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5월, 10월 등 비수기 행사는 수원시 수원메쎄, 여름, 겨울 성수기 행사는 고양시 KINTEX로 옮겨졌다. 서울특별시 안에 대형 전시장이 없어서 공간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서울시 내 대형 전시장은 COEX 하나만 있는데 COEX는 대관료가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수원메쎄와 KINTEX는 대관료가 ㎡당 2,000원 내외(수원메쎄 2,000원/㎡, KINTEX 2,034원/㎡)인데 COEX는 대관료가 3,200원/㎡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 물론 수원메쎄와 킨텍스도 대관료가 매우 비싼 편이지만, 코엑스는 그것보다도 60%나 더 비싼 셈이다. 수도권 타 전시장의 임대료를 살펴보면 SETEC은 1,150원/㎡, aT센터는 1,550원/㎡, 수원컨벤션센터는 1,550원/㎡, 인천 송도컨벤시아는 1,820원/㎡[28]이다.

2024년 8월 행사는 예정에 없는데, 8월 행사가 개최되지 않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했던 2020년부터 2022년을 제외하면 행사 설립 이후 최초다.

2024년 11월 5년 8개월만에 대구 EXCO 행사가 부활했다.

10.1. 부산 123회(01.27.~01.28., BEXCO)

10.2. 서울 176회(03.09.~03.10., aT센터)

2024년 코믹월드 중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시내에서 진행하는 코믹월드이다. aT센터 대관금지가 해제되는 시점인지, 다시 양재로 돌아왔다.

제3회 일러스타 페스가 코믹월드 3주 전인 2월 16일~2월 17일 예정돼 있다.

10.3. 서울 177회(05.11.~05.12., 수원메쎄)

코믹월드2023년 10월 행사에 이어서 7개월 만인 2024년 5월10월 코믹월드를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개최한다고 공지하였다. 2023년 10월 코믹월드가 일러스타 페스와 날짜가 겹쳐서 2023년 제174회 서울 코믹월드 vs 제2회 일러스타 페스라는 논란을 만들어 냈음에도 불구하고 코믹월드 사측은 수원 코믹월드가 나름의 성공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2022년에는 서울 코믹월드가 플레이엑스포 2022년도 행사인 2022 PlayX4와 겹쳐서 인원이 줄었는데, 2024년에는 2024 PlayX45월 23일 ~ 5월 26일로 결정되면서 수원 코믹월드와 날짜가 겹치지 않게 됐다.

10.4. 부산 124회(06.01.~06.02., BEXCO)

10.5. 서울 178회(07.20.~07.21., KINTEX)

10.6. 부산 125회(09.21.~09.22., BEXCO)

2010년 이후 14년 만의 9월 행사이자 2005년 이후 19년 만의 9월 부산 행사다.

10.7. 서울 179회(10.05.~10.06., 수원메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시기가 겹친다.

10.8. 대구 11회(11.23.~11.24., EXCO)

2019년 3월 이후 5년 8개월만에 부활한 대구광역시 행사다. EXCO 서관(제1전시장) 3홀에서 시행 예정이다. 대관면적은 4,410㎡로 부스 수는 최대 200개 정도 들어갈 수 있다.

2024년 G-STAR(11.14.~11.17.) 및 2024년 AGF(12. 7.~12. 8.)와 일정이 겹치지 않게 조절하였다.

10.9. 서울 180회(12.21.~12.22., KIN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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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리 신청 오류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양일 모두 무대행사를 열지 않았다.[2] aT센터 2관에서 열렸다. 코믹월드도 1층에서 열렸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는 코스프레 행렬이나 인파 행렬이 거의 없었다.[3] 예매권 판매만 해도 역대 행사 중 최대를 기록했다.[4] 첫 연기 사례인 부산 40회 행사는 원래 2007년 3월 17~18일에 하려고 했으나 주최 측의 내부 사정과 대관처인 BEXCO의 사정 때문에 2주 후인 3월 31일~4월 1일에 열렸다.[5] 2003년 설립[6] 당시에는 싸이월드를 통해서 인증을 올렸던 경우가 많았는데, 2020년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2022년 불완전하게나마 재개되었으나 데이터가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싸이월드 자체가 2000년대 이후 출생자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은 플랫폼이다.[7] 그렇다 해도 10월에 부산 행사가 열리면 부울경뿐만 아니라(경남이라 해도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 경남은 부산과 꽤 먼데도 불구하고 찾아온다) 대구·경북에서도 온다. 다만 참가자 수 자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8]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만든 직업체험 테마파크. 잡월드를 EBS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9] 87회 행사는 일요일에 무대 행사를 진행하였다.[10] 1998년~2003년생. 2009년 기준으로는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에 속했다.[11] 2009년 당시 중1~고2에 속했던 1992년생~1996년생[12] 또한 그 당시 서코 아나운서가 던파 로즈나비로 알려진 성우 서유리였다.[13] 2017년 기준으로 만 26세이다. 2017년 기준 대다수 고3은 1999년생이다.[14] 대구 코믹월드 한정 4,500원[15] 2020년도 행사는 에어 코미케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나 별도로 Air1, 2의 네이밍이 부여되었다. C98 행사는 공식적으로 취소되며 영구 결번으로 남았다.[16]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김포공항역-대곡역[17] 여담으로 광교중앙역 바로 옆에 경기도청이 있고, 좀더 가면 아주대학교가 있다.[18] 사람들이 그나마 모이는 수원역 기준으로 수원컨벤션센터까지 가려면, 버스로는 수원역 광장으로 나와서 왼쪽에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앞쪽에 있는 '수원역.노보텔수원' 정거장 혹은 수원역 9번 출구로 나와 쭉 오면 '매산시장' 정거장에서 화성 버스 11을 타고 근처에 내리거나 화성 버스 13-4을 타고 광교중앙역쪽에 내려서 15분정도 걸어갈 수 있고, '매산시장'에서 배차간격이 30~50분인 수원 버스 32-4를 타고가거나 배차간격이 50분~2시간인 수원 버스 999를 타면 근처에 내려준다. 전철을 타고 갈거면 지하에 있는 수원역(수인분당선)에서 미금역이나 그 다음역인 정자역까지 간 다음, 신분당선으로 갈아타서 광교중앙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나와 10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그러나 수원역에서 광교중앙역까지 전철타고 가는게 1시간정도 걸리고 버스는 30분이 좀 넘는정도이기에, 빠르게 가고 싶으면 버스를 타고 가는걸 추천하고, 버스타는걸 피하고 싶다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전철을 타고가도 된다.[19] 역이 아닌 수원버스터미널이나 서수원버스터미널에서 내릴 경우, 근처에 수원역 가는 버스가 있고 10분정도 소요한다.[20] 확실히 수원메쎄가 접근성은 좋다. 타지역에서 전철이나 기차를 타고 수원역으로 도착하자마자 2번 출구로 나와 10분도 안되는 거리를 걸어가면 도착하는 반면, 수원컨벤션센터까지 가려면 복잡해서 접근성이 확 떨어지기 때문이다.[21]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bcdefgbal&logNo=223230632298&proxyReferer=https:%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mtb_hty.top%26where%3Dm%26oquery%3D174%25ED%259A%258C%2B%25EC%2584%259C%25EC%25BD%2594%26tqi%3DifgcNsprffCssA4ZRt8ssssstcw-501279%26query%3D174%25ED%259A%258C%2B%25EC%2584%259C%25EC%25BD%2594%2B%25EB%25B0%2594%25EB%258B%2588%25EA%25B1%25B8[22] 2016년 당시 케이크스퀘어와 코믹월드는 각각 양재와 학여울에서 개최되었다.[23] 다만 코로나 이전에는 행사 주기가 1~2개월 정도로 지나치게 짧아 참가자들이 금전적, 정신적 피로를 호소할 정도였고, 부스에서는 이전 행사와 같은 물품을 돌려 파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3개월 당 한번, 즉 분기별 1회가 적당하다는 여론이 우세하다.[24]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 서울특별시 구로구, 금천구 + 경기도 남부권의 경우는 킨텍스보다 수원 메쎄가 더 가깝다.[25] 그러나 비수도권 참관객에게는 오히려 불리한데,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고속열차 정차가 잦은 역은 광명역천안아산역이 있긴 하지만 광명역은 연계교통이 부실하기로 유명하며, 천안아산역은 환승하기에는 너무 멀기에 오히려 서울역 하차가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 물론 수원역에도 KTX 정차편이 있기는 하지만 경부선만 운영하고 있고 편성 수도 적다.[26] 2025년수원발 KTX가 개통하면 수원메쎼로의 접근성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게 된다.[27] 굳이 코믹월드로 이동이 필요할 경우는 4300-1번 버스로 환승하면 수원역까지 바로 이동이 가능은 하지만 요금도 비싸며 왕복 12회만 운행하고 있어 상당히 불편하다.[28] 2023년까지는 1,400원/㎡이었다가 2024년부터 1,820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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