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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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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 Midterm exam(ination)

말 그대로 학기 중간에 치르는 시험. 1차 정기고사, 1차 지필고사, 1차고사라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초등학교 1학년 ~ 초등학교 6학년은 전교생 모두 현재는 폐지 상태이고[1], 중학교 2~3학년[2], 고등학교, 대학교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면 매년 두 번씩 겪는 것. 고등학교 중간고사는 상대평가로 이루어진다. 다만, 고3 2학기 중간고사는 재수하거나 정시로 가지 않는 이상 수시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없는 셈 치는 학생이 많다.[3][4]

위에 쓴 것처럼 학기 중간에 치르며, 보통은 1학기는 4월 말~5월 초에 치며, 2학기는 9월 말~10월 초중반에 친다.[5] 사실 교사들도 연휴 직후에 시험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학생을 괴롭히기 위한 꼬장부리기가 아니라는 의미다.[6]

또한, 기말고사와 함께 학기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그러나 기말고사에 비해 중요도는 떨어진다.

그 이유로 몇 가지를 들자면.
  1. 수업 일수가 적은 과목의 경우에는 기말고사만 보는 경우가 있어 중간고사가 기말고사보다 과목 수가 적은 경우가 많다.[7] 단 중3 2학기는 오히려 예체능이나 제2외국어, 기술가정, 역사 같은 과목이 중간고사 때 미리 본다.[8]
  2. 중간고사가 기말고사보다 시험범위가 적은 경우가 많다.[9]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날려먹을 경우 주로 기말고사를 잘 봐서 성적을 만회하겠다고 결심한다. 사실 중간을 너무 망치면 기말 100점 맞아도 소용없다. 하지만 종종 중간고사 범위를 공부해야 기말고사 문제를 풀 수 있다든가, 중간고사 범위가 기말고사에도 들어가는 악랄한 경우가 발생한다.[10] 이렇게 되면 중간고사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멘탈이 깨지며 기말고사까지 망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간고사든 기말고사든 꾸준히 공부해야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2017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부 지역에서 자유학년제를 시작했고 2020년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로 기말고사와 함께 폐지되었다. 기사 그러나 경북과 세종교육청에서는 자유학년제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되자 2021년부터 다시 자유학기제로 전환하도록 했다.

울산 초등학교 1~4학년 중간 · 기말고사 폐지

중ㆍ고등학교에서는 중간고사 보는 날에는 중식을 먹고 바로 귀가[11][12]시키며,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역시 실시하지 않는다.[13] 보통 중학교는 2~3일, 고등학교는 3~5일간 실시한다.

대학의 경우 대부분, 시험 문제를 다 풀면 시험 종료시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제출만 하고 바로 나가면 된다.[14] 당일 과목을 모두 치르면 그냥 귀가하면 된다. 초중고 때 시험처럼 시험 시간과 양에 대한 대체적인 룰이 없고, 그냥 교수 재량이라는 게 특징.[15] 문과 시험의 경우 몇 시간씩 주고 아는 만큼 쓰고 가라고 하기도 하고(시험 범위도 진짜로 '배운 데서 안 배운 데까지'에다 문제 유형도 논술형), 토목과 시험의 경우 좀 특이한 경우지만 무박 3일 72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는 학과도 있었다. 사례. 학과 및 전공마다 좀 다르겠지만 대체로 객관식 시험이 드물고 이름이랑 학번, 학과 적는 칸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백색 종이에 문제 적고 답 적고 원맨쇼를 해나가야 한다.[16] 중ㆍ고등학생 5~6년 동안 OMR컴퓨터용 사인펜에 익숙해져 있었던 신입생들의 멘탈을 터트리는 주범.[17][18] 또한 중간고사 시간표가 따로 정해지는 중ㆍ고등학교와는 다르게 해당 수업시간에 시험을 본다. 대학은 수강신청에 따른 학생별 시간표가 다 달라서 시간표 중복 문제가 날 수 있기 때문.[19] 그리고 한 학기가 15주이므로 대게 8주차에 치르지만, 휴강이나 기타 사정으로 1~2주 미뤄서 치는 경우도 있다.

중간고사가 없고 레포트나 퀴즈로 대체하는 강의도 존재한다.[20] 중간고사가 없는 과목은 휴강을 하거나 중간고사 기간에도 정상 수업한다. 예체능의 경우 과제로 중간고사를 대체하기도 한다.[21]

대학원은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중간고사가 없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대학원 특성상 교수의 재량권이 많고 학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22] 중간고사는 물론 기말고사도 없는 과목도 꽤 많다. 중간고사가 없는 경우 중간고사 기간에 그냥 강의를 진행하기도 하며, 일부 과목의 경우 그냥 휴강을 하기도 한다. 기말 텀페이퍼가 있는 과목이라면 이 기간에 기말 텀페이퍼에 대한 연구 계획서(프로포절)를 작성한다. 대신 대학원생에게는 매 시간마다 논문이라는 시험보다 더욱 악랄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중간고사를 보지 않는다면 오히려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대신 기말고사 범위가 더 넓어진다. 아니면 수행평가, 과제 비중이 높아지든지. 각각 장단점이 있는 셈.

대학생들에게는 기말고사보다 더 미움받는 경우가 많다. 혹서기와 혹한기 직전에 실시하는 기말고사와 달리 1년 중 가장 날씨가 좋은 4월, 10월을 시험 준비하느라 날려먹어야 하는 것도 서러울 뿐더러 그 기말고사는 필요성이 널리 인정되지만(만약 중간고사만 보고 시험이 끝이라면 그 수업의 후반기는 파행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중간고사는 실시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기 때문에 덜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23] 그리고 특히 전공과목은 중간을 너무 망치면 아무리 기말을 100점 맞아도 B조차 받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3. 관련 문서



[1] 2000년대 중반 무렵부터 일부 학교 한정으로 초등학교는 기말고사만 치렀으며 2015년부터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지필고사가 폐지되더니 2019년부터는 전국 초등학교에 있는 지필고사가 모두 폐지되었지만 일부 사립 초등학교는 중간고사와 모든 지필고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성적은 중학교 진학에 영향이 없어서 성적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고 석차도 없었다. 중학교는 2015년 이후에 거의 대부분 자유학기제를 시범 시행하다가 2016년부터 전면 도입되었고, 한때는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유학년제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평가가 매우 안 좋았고, 학교에서도 학생 지도를 어렵게 하는 제도라고 혹평하는 등의 이유로 자유학년제는 오래 가지 못하게 돠었다.[2] 2023년부터는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를 학교장이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자유학기제로 환원되면서 중학교 1학년 중 한 학기는 중간고사를 보게 된다.[3] 예외적으로 2020년에는 보지 않기도 했다.[4] 다만 모든 학교가 매년 두번씩 겪는 기말고사와는 달리 중간고사는 학교에 따라서 보지 않기도 한다. 중간고사를 보지 않는 학교는 주로 중학교 2-1학기나 3-2학기, 고등학교 3-2학기에 보지 않는다. 과거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때 기말만 치르기도 했다.[5] 따라서 추석 연휴 직후에 중간고사가 시작하거나 개천절이 시험 기간에 끼거나 전후인 경우가 많아서 놀지 못하게 한다. 다만, 연휴 직후 시험이 잘 안쳐지는 경우가 많은 걸 학교도 알기 때문에 내신이 중요한 고등학교는 연휴 1주 후에 치거나 연휴 전날에 중간고사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6] 시험문제 관리 등으로 인해 매우 불안한 연휴를 보내게 되기 때문이다.[7] 주로 예체능 과목이 해당되나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수행 100%로 갈음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가정이나 제2외국어, 도덕은 중간고사에 보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반면 국어·수학·영어는 고등학교 진로 선택과목을 제외하고는 중간고사도 항상 보는 편. 이 경우에도 영어와 수학은 무조건 다른 날에 보며, 어떤 학교는 국영수 3과목을 모두 다른 날에 본다.[8] 물론 일부 학교는 중3 2학기를 기말고사로만 보기도 한다.[9] 기말고사는 전 범위를 볼 수는 있더라도 중간고사는 그 이전까지 배운 내용들만 시험범위에 넣을 수 있다.[10] 전자의 경우는 미분적분학, 물리학 등의 과목이 주로 해당되고, 후자의 경우 학생들의 시험 점수가 높은 편이라 기말을 조금 부담되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11] 급식을 아예 실시하지 않고 바로 귀가시키는 학교도 많다.[12]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년을 구분해서 오전에 등교해서 시험보는 학년과 오후에 등교해서 시험보는 학년으로 나눠서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있었다.[13] 하지만 일부 학교는 지필고사 기간에도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한다. 다만 이런 경우는 야간자율학습을 학생선택제로 운영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14] 단, 감독관이나 응시 과목(특히 교양수학)에 따라 시험 시작 후 일정 시간 지나야 퇴실 가능한 경우도 있다.[15] 따라서 중간고사를 통해 교수님의 문제 스타일을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16] OX퀴즈가 포함되기도 한다.[17] 다만 교양, 교직과목 등 일부는 객관식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때는 담당 교수 재량에 따라 OMR이 쓰일 수 있다.[18]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는 한 학기 이상 오픈북 시험을 보기도 하였다. 그것도 줌으로.[19] 참고로 타 과목과 시험시간표가 중복되어 시험을 볼 수 없다면 교수에게 양해를 구하고, 별도로 시간을 내어 추가시험을 볼 수 있다. 추가시험을 본 경우 보통 성적이 B+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위 사유로 인한 추가시험은 당사자에게 책임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예외이다.[20] 따라서 중간고사 기간이 기말고사보다 훨씬 널널한 경우가 많다.[21] 대체로 기말고사도 마찬가지다.[22] 대학원의 성적평가는 100% 절대평가라서 그냥 교수 마음대로 성적을 부여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논문과 연구에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하라는 것만 다 해도 최소 B- 이상은 준다.[23] 중고등학생들은 대학생들보다 날씨를 덜 신경쓰는 편이고 학교 및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학생들보다 훨씬 긴 대신 스스로의 의지로 공부하는 시간은 대학생보다 짧기 때문에 시험기간과 그렇지 않은 기간의 스케줄 편차가 비교적 적어서 이런 경향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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