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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4:39:37

제22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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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보병사단
第二十二步兵師團
The 22nd Infantry Division
파일:제22보병사단 부대마크.svg
[ruby(雖, ruby=수)][ruby(死, ruby=사)][ruby(不, ruby=불)][ruby(敗, ruby=패)] [ruby(栗, ruby=율)][ruby(谷, ruby=곡)][ruby(之, ruby=지)][ruby(魂, ruby=혼)]
창설일 <colbgcolor=#ffffff,#1f2023>1953년 4월 21일(제22보병사단)
1975년 8월 1일(제88보병여단)
1982년 8월 16일(제22보병사단)
상징명칭 율곡(栗谷)부대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제3군단
규모 사단
역할 강원특별자치도 동해 해안 경계 및
최전방 동부전선 GOP 경계
사단장 소장 강봉일 (육사 51기)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

1. 개요2. 역사3. 예하부대
3.1. 직할부대3.2. 제53보병여단 북진3.3. 제55보병여단 쌍호3.4. 제56보병여단 금강산3.5. 포병여단
4. 과거 부대5. 출신 인물
5.1. 사단장5.2. 장교/부사관5.3. 병
6. 특징
6.1. 근무 환경
6.1.1. 기후6.1.2. 지형
6.2. 사단가
7. 사건 사고
7.1.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가담
8.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88여단.jpg
과거 88여단 시절 부대마크
사단령
제1조(설치) ① 육군에 사단을 둔다. ② 사단은 관할구역의 작전·훈련 및 군 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수사불패 율곡지혼(雖死不敗 栗谷之魂)
비록 죽더라도 패배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혼이다.
대한민국 육군 제3군단[1] 예하 사단으로 상징명칭은 율곡부대. 경례구호는 충성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 위치하고 있다.

2. 역사

제3군단 소속으로 부대의 별명은 율곡부대. 창설 당시의 별명은 뇌종(雷鐘)부대였으나,[2] 뇌종양과 레종을 연상시키는 등 어감이 나쁘다는 이유로 2003년 율곡부대로 변경되었다. 율곡의 고향과 같은[3] 영동 지방을 책임지는 부대라는 의미와 유비무환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을 담고, 결정적으로 율곡의 이름인 '이이'가 사단명 '22'와 발음이 같은 것이 주효했다. (씨풋 외쳐 EE!!)

한국 전쟁 막바지인 1953년 4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제25보병사단과 같이 창설되었으며, 당시 초대 사단장은 박기병 준장이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인 1958년 12월 24일 20사단으로 통폐합, 해체되었다가 1975년 8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에서 동해안 경계 강화를 위해 제88보병여단으로 창설[4]된 이후 1982년 8월 16일 증편되어 다시 제22보병사단으로 재창설되었다. 본래 소속은 동해안경비사령부였으나, 동경사가 제7군단으로 개편될 때 잔류했고, 이후 제7군단이 1983년에 기동군단으로 전환되자 제3군단을 거쳐 1987년에 제8군단에 예속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각 연대 및 직할대들은 삼각형 모양의 비표를 사용하였으나, 2011년부로 비표 사용을 폐지하였다. 그리고 2020년 국방개혁으로 인해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되었다.

한때 몇 년간 해안 경계 여단으로 다시 바뀐다는 소문이 돌았다. 2011년 1/4분기를 기점으로 인접 군단 및 예하 사단, 22사단 및 8군단 관계자 간에 약식 토론을 수차례 진행하였으나 별 다른 성과가 없이 끝이 난 적이 있었다. 이후 2012년경 경계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흐지부지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사단이 이동하거나 전환 혹은 해체까지 별의별 말이 나온 상태였고, 심지어 영월로 이동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8군단이 해체되면 22사단 예하 보병연대는 보병여단으로 증편되며 23사단이 해체, 축소되고 동해 이남 해안경계 일부를 36사단 1개여단이, 강릉 이북으로는 22사단이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오히려 23사단 해체 후 예하 여단 일부 부대가 22사로 편입하면서 인력을 증편했다.

부대 내 사고와 북한군 관련 대응 미흡 등 각종 사건들이 넘쳐나 역대 사단장들과 휘하 여단장들이 무수히 잘려나간 별들의 무덤으로 악명[5]이 높았다. 다만 후술할 제진검문소 민간인 무단진입 시도 저지와 북 목선 귀순유도 작전의 성공,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6] 등 전선의 최북단을 수호하는 상비사단으로서 그 명예를 회복 중이며, 최근에는 2024년 8월 20일 북한군 귀순유도 완전작전을 통해 성공적인 경계 작전의 모범을 보여주는 부대로 거듭나고 있다.

3. 예하부대

파일:제22보병사단 부대마크.svg
제22보병사단의 예하부대
제53보병여단 제55보병여단 제56보병여단
포병여단
※ 군 공통의 직할부대(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는 소속 부대 문단 참고
※ 과거 소속 예하부대(제22보병사단 신병교육대 등)는 과거 소속 부대 문단 참고

3.1. 직할부대

3.2. 제53보병여단 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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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55보병여단 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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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56보병여단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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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포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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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거 부대

5. 출신 인물

5.1. 사단장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별들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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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체는 대장 진급이 된 사단장.
||<-6><bgcolor=#084394> 역대 제22보병사단장 ||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박기병 예) 소장 군영 1기 前 사단장
2대 김봉철 예) 소장 前 사단장
3대 임희진 예) 중장 前 사단장
4대 여운건 예) 중장 육사 13기 前 제7기동군단장, 국방부 특검단장
5대 임인재 예) 소장 육사 00기 前 제68보병사단 사단장
6대 권영해 예) 소장 육사 15기 前 국방부장관, 국방부 차관 제21대 국가안전기획부장
9대 민병선 예) 중장 갑종 117기 前 제7보병사단 사단장, 제3군단 부군단장 前 중앙고속 대표이사
10대 장기하 예) 소장 육사 14기 前 사단장 [11][12]
00대 김정헌 예) 중장 육사 18기 前 육군사관학교장, 제7기동군단장
00대 이재달 예) 중장 육사 20기 前 제7기동군단장
00대 곽동도 예) 중장 육사 21기 前 제9군단장
18대 황규식 예) 중장 육사 26기 前 국방대학교 총장 [13][14]
19대 류선준 예) 소장 육사 27기 前 사단장 [15][16]
20대 박장규 예) 소장 육사 28기 前 육군3사관학교장 [17]
21대 이성출 예) 대장 육사 30기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18]
22대 임치규 예) 소장 육사 31기 前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19][20]
23대 조정환 예) 대장 육사 33기 前 육군참모총장 [21]
24대 이양구 예) 소장 육사 35기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참모장[A] [23][24]
25대 조보근 예) 중장 육사 37기 前 국방정보본부장 [25]
26대 조성직 예) 소장 육사 38기 前 국군사이버사령관[A] [27][28]
27대 서상국 예) 소장 육사 40기 前 육군훈련소장[A] [30][31]
28대 최병혁 예) 대장 육사 41기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32][33]
29대 김정수 예) 중장 육사 43기 前 육군사관학교장 [34]
30대 권영호 예)중장 육사 45기 前 육군인사사령부 정책연구관 [35]
31대 표창수 소장 육사 47기 現 육군보병학교장[A] [37][38]
32대 정형균 소장 육사 48기 現 육군사관학교장 [39][40][41]
33대 여운태 예) 중장 육사 45기 前 육군참모차장 [42][43]
34대 이승오 중장 육사 49기 現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44][45]
35대 윤봉희 소장 육사 50기 現 국방부 정책기획관 [46]
36대 안찬명 소장 육사 51기 現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47]
37대 강봉일 소장 육사 51기 現 사단장 [48]


다른 사단은 육사와 비사 출신이 골고루 사단장을 맡는 것과 달리 제22보병사단장 보직은 첫 사단장부터 현 사단장 강봉일 장군까지 9대 사단장인 민병선 장군(갑종장교 출신)을 제외한 전원이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49] 그리고 22사단장은 유독 사건사고가 잦은 부대의 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보직해임 등의 징계를 받아 소장으로 군생활을 끝마친 경우가 많다. 별들의 무덤이란 이름이 그리하여 붙게 되었다.

물론 전방 사단에다 육사가 독점하는 직위인 만큼 사단장에 보임되는 이는 대개 육사 선두주자인 작전통[50]이라서 이 자리를 잘 마친 이들은 중장, 대장으로 진급한 경우가 많다.

5.2. 장교/부사관

5.3. 병

6. 특징

6.1. 근무 환경

주둔지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며, 휴전선의 동쪽 끝을 담당한다. 전군에서 유일하게 GP, GOP 등 전방 경계와 해안 경계를 동시에 모두 맡고 있는 부대이다.[52]

담당 경계지가 워낙 길다 보니 예하 보병여단들을 죄다 GOP와 해안 경계를 담당시켜 예비대 역할을 할 여단이 없다. 그래서 여기 전역자 상당수도 예비대란 게 있는 줄도 모른다. 덕분에 페바 대대들이 이 역할을 맡게 되어 이런저런 고생이 많다. 대대나 여단 내의 작업 뿐만 아니라 전방에 경계지원[53] 보낼 여력도 마땅찮아 직할대 등의 병력을 올려보내기도 한다.

보통 GP, GOP는 본대가 경계를 담당하고 예비대가 훈련을 해야 하는데 여긴 예비대 역할을 할 여단이 없다 보니, 훈련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전 부대원이 지속적인 경계 임무에 투입되어 부대 피로도가 상당하다.

6.1.1.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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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지형

대한민국 실효 지배 영역의 최북단이다. 속초만 해도 북한의 해주나 개성보다 위도가 높다.[54] 부대 위치인 고성군이 북한의 은천군과 위도가 동일하다.[55] 사단에서는 전선의 최북단임을 꽤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 사단 내에는 해당 문구가 새겨진 비석도 있다. 북쪽 끝에는 통일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차 방문도 가능하다. 이렇게 위도가 높은 이유가 군사분계선이 고성 부근에서 갑자기 위로 급커브를 틀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22사단에서 철책경계 서는 병사들 대부분은 북쪽이 아니라 서쪽, 혹은 북서쪽을 보고 있다. 서쪽 끝은 산악지대, 동쪽 끝은 해안선인 대표적인 특징에서 볼 수 있듯이 지역의 고도차가 가장 큰 부대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GOP 사단 중에서 담당 구역이 가장 긴 부대다. 아래의 사건 사고들은 이런 악조건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태백산맥 중턱에서부터 해안선까지 맡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도 자체는 낮은 편이라 제12보병사단보다는 박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고도 이야기를 할 때 보통 거점의 고도를 이야기하는데, 22사단 내 가장 높은 거점을 가는 부대는 1개 중대다.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 수준이다.

애초에 군사분계선에서 고성군 하나만 톡 튀어나온 모양새라 고성군 바로 옆이 북한 영토인 회양군이며 그래서 고성군 주변은 남쪽을 제외하면 전부 북한이다. 이 때문에 이 곳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경계근무를 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골이 송연해진다.

그러나 22사단 또한 강원도에 있는 부대답게 지형이 결코 만만한 수준이 아니며 제55보병여단 의 경우 지형의 고저차가 굉장히 심하고 해당 GOP에는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섹터가 있을 만큼 옆동네 못지 않은 근무 난이도를 자랑한다. 반면 제56보병여단의 경우 해안선을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산악 지형에서 점점 평지로 완만해지는 지형을 띄므로 근무 난이도는 제55보병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적과의 충돌 위험이 더 높고 실제로도 제56보병여단에서 실제 상황이 훨씬 자주 발생함으로[56] 사실상 두 개 여단 모두 여러모로 근무하기 피곤하다.

6.2. 사단가


대륙 땅 주름잡던 우리 겨레
힘찬 기상 이어받은 율곡 부대
민족의 통일 대업 가슴에 안고
전진의 깃발아래 뭉친 너와 나
전선의 최북단 이 땅을 지키고
내 부모 내 형제 내 조국 위해
적진을 쳐부순다 멸공통일 그 날까지
아아아 우리들은 대한의 건아
승리 향해 전진하는 22사단
22사단가

7. 사건 사고

제22보병사단 주요 사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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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fff> 일자 사건명
<colcolor=#000,#fff> 1984년 06월 26일 조준희 일병 월북 사건
1998년 12월 4일 제22보병사단 불발탄 폭발 사고
2012년 10월 2일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
2014년 6월 21일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2019년 4월 4일 2019년 고성-속초 산불
2020년 5월 1일 2020년 5월 고성 산불
2020년 11월 3일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2021년 1월 5일 제22보병사단 병사 폭행 사건
2021년 2월 16일 2021년 동해 민통선 무단침입 사건
2022년 1월 1일 귀순 탈북자 2022년 월북 사건†
2023년 6월 25일 고성 제진검문소 민간인 무단침입 시도 저지사건
2023년 10월 24일 2023년 속초 목선 귀순 사건
2024년 8월 20일 2024년 북한군 하사 귀순 사건
† 동일 인물에 의한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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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각종 사건 사고와 병영부조리 등으로 인해 이른바 별들의 무덤으로 불려왔다. 서부전선의 육군 28사단, 해병대 제2사단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의 3대 트러블메이커 사단으로 꼽힐 만큼 사건 사고가 많은 문제아 사단[57]으로 여겨진다.

해당 부대 부사관들과 장교들이 이 악명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대의 안 좋은 면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는 한다. 오죽하면 최근 22사단 신병교육대에 처음 입소할 때 부사관들이 입영 장정들과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강연에서 부대를 설명할 때 "저희 부대 이미지가 인터넷에 너무나도 안 좋은 거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입영 0주차[58]에서 귀가하고 싶다는 인원들을 거침없이 귀가시켜주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어져 온 악명 때문인지 입소한 훈련병들 중 퇴소를 신청하고 입대일을 변경하여 다른 부대로 가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애초에 그 개선책들이랍시고 내세우는 것들도 하나같이 문제의 본질을 한참 빗겨나간 탁상공론 수준의 헛짓거리들뿐이니 사단 이미지가 좋아질 리가 없다. 게다가 문제 많은 제28보병사단[59]도 2025년 해체 예정이라 육군의 문제아 이미지를 조만간 혼자 감당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2023년 들어 제진검문소 민간인 무단진입 저지, 북 목선 귀순유도 작전의 성공에 이어 2024년 8월 북한군 하사의 귀순을 성공적으로 유도함으로써 그간의 오명을 벗고 완전작전을 계속해서 달성해 나가는 부대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사건사고가 적다고 좋은 부대는 아니다. 그 부대가 제대로 돌아가는건지 고위 간부가 사건사고를 숨기고 있는 건지 분간이 안되어 사건사고가 적은 부대라는 이미지에 신경쓰다 보니 빨리 해결될 일을 미적지근하게 대처하게 되고 그것이 누적되어 대형사고를 터트려 트러블메이커 사단으로 등극되는 것일 수도 있다.

7.1.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가담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선포된 난 3일과 국회에서 ‘계엄해제 결의안’이 의결이 된 4일 새벽 사이, 제21보병사단 병력이 양구군청에 불법 진입한 것에 이어 고성에서도 제22보병사단 군인들이 고성군청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밤 10시 23분쯤 비상계엄이 선포된지 2시간여만인 4일 24시 29분쯤 제22보병사단에서 군관통합방위를 담당하는 장교 2명이 고성군청을 찾아, 본관 4층에 있는 재난종합상황실에 출입했다. 군청 내에 설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4일 새벽 1시 1분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재난종합상황실에 있던 제22보병사단 통합방위 실무자 2명은 고성군청에 진입한지 1시간 30여분만인 새벽 2시 6분쯤 고성군청에서 철수했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제22보병사단 영관급 장교와 56여단 준사관 등 2명이 군청 당직실 전화를 걸어와 계엄 업무·작전 때문에 연락관으로 방문하겠다고 한 후 도착해 당직근무자들이 재난상황실로 안내했다”며 “군인들이 강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고, 조금 당황해 하면서 대기하다가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군부대원이 군청을 점거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렇게 제21보병사단처럼 불법 군사 행동에 가담한 부대가 되었다.

8. 여담


[1] 2023년 5월 1일부로 (구)제8군단이 임무 해제 후 제3군단 예하로 바뀌었다.[2] 이승만 전 대통령이 "우레처럼 평화의 종(鐘)을 울리자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3] 사실 율곡은 강릉 오죽헌 태생으로 한때는 23사단 관할구역이었지만 2021년에 23사단이 해체되면서 양양, 강릉 지역이 22사단 관할구역으로 편입되었다.[4] 12사단 37연대가 88여단의 창설 주축 부대이다.[5] 연대장과 대대장 보직을 맡는 영관급 장교들한테도 똑같이 무덤이나 다름없었다. 한 번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사단장과 함께 세트로 날아가니(...).[6] 1954년 첫번째 수상에 이어 무려 12번째 수상으로, 이외에도 국무총리 2회, 국방부장관 15회, 합참의장 7회, 육참총장 22회의 부대 표창 수상 기록을 보유 중이다.[7] 2020년 8월 5일부로 대한민국 육군 내 영창 제도가 폐지되고 군기교육대로 대체되었다.[8] HET에 실려오는 102기갑여단 설악대의 33&58전차대대 소속 전차가 28전차대대의 주차장에서 훈련 대기를 자주 한다. K-1E1 전차들이 말 그대로 미어터진다. 계속 왔다갔다하는 HET 트럭은 덤.[9] 과거에는 브라이트 캠프였다.[10] 제1해감대/해감대;1998년 이전 명칭: 제1레이다운용대[11] 1982. ~ 1984.[12] 재직 중 조 일병 총기 난사 · 수류탄 투척 및 월북 사건으로 보직해임.[13] 1996.08 ~ 1998.08[14]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국방대학교총장을 역임[15] 1998.08 ~ 2000.04[16] 재직 중 부대 내 불발탄 폭발 사고로 징계위원회 회부.[17] 2000. 04 ~ 2002. 04[18] 2002.04 ~ 2004.06[19] 2004.06 ~ 2005.10[20] 재직 중 민간 어선 황만호 월북 사건으로 문책.[21] 2005. 10 ~ 2007. 11[A] 극한직[23] 2007. 11 ~ 2009. 10[24] 재직 중 강동림 월북 사건으로 보직해임.[25] 2009. 10 ~ 2010. 12[A] [27] 2010. 12 ~ 2012. 11[28] 재직 중 북한군 병사 귀순 과정에서의 경계 실패 파문으로 보직해임.[A] [30] 2012. 11 ~ 2014. 07[31] 재직 중 임 병장 총기 난사 및 무장 탈영 사건으로 보직해임.[32] 2014. 07 ~ 2016. 05[33] 재직 중 만취한 휴가 병사의 민간인 가택 침입 및 살인 가해 사건으로 보직해임 위기. 간신히 직을 유지하며 별들의 무덤 저주를 면했다.[34] 2016. 05 ~ 2018. 06[35] 2018. 06 ~ 2020. 05[A] [37] 2020. 05 ~ 2021. 03. 04[38] 재직 중 신원불명자의 동해 민통선 무단 침입에 대한 경계 실패 파문으로 보직해임.[39] 2021. 03. 05 ~ 2021.08.17[40] 표창수 사단장 보직해임에 따라 직무대리로 임명되었으나 동월 5일에 사단장으로 정식 취임 후 직무를 수행함. 그리고 같은 해 5월 27일에 소장(진)으로 진급하였다. 취임 전 보직은 대한민국 육군본부 정작부 계획편제차장이었음.[41] 부대 내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행위가 인정되어 보직해임.[42] 2021. 08. 27 ~ 2021.12.15[43] 53사단장에 이은 두 번째 사단장 보직. 육군 장군이 사단장 직무를 두 번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44] 2021.12.16~2022.12.08[45] 재직 중이던 2022년 새해 첫날 월북 사건이 터졌지만 주의 처분으로 종결.[46] 2022.12.08~2023.11.09[47] 2023.11.09~2024.04.29.[48] 2024.04.29.~[49]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과 제1보병사단장도 육사 출신이 사단장을 독점하는 부대였는데 수기사는 최장식 소장(학군 29기) 부임에 따라 이 규칙이 깨졌고 현재는 1사단과 22사단뿐이다.[50] 육사 출신 중에서 인사/군수 직능은 2~3차 진급에 지역방위사단장이 많다. 반면 전방사단장은 대개 1~2차 진급에 작전직능이다.[51] 2013년 12월에 연대장직을 이임하였는데, 이임 6개월만에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였다.[52] 서쪽 끝의 제1보병사단 경우, 강안 경계다.[53] 경계뿐만 아니라 유사시 삽질도 한다.[54] 고성의 거진읍은 사리원과 비슷한 위도에 있고, 통일전망대는 남포, 송림과 비슷한 위도에 있다. 그래서 여기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대한민국 최북단이다. 대한민국 최북단 시외버스 터미널이나 대한민국 최북단 중국집같은 식이다.[55] 은천군은 연평도보다 평양에 2:3 비율로 더 가깝다.[56] 조준희 일병 월북 사건, 2005년 황만호 월북 사건, 2022년 1월 1일 월북 사건도 모두 해당 섹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특히나 황만호 월북사건은 황씨 가문의 만호라는 사람이 아니라 어선 황만호(선장 황홍련)가 월북한 사건이다. 때문에 황만호 월북 사건은 오직 해안선에서만 가능한 사건이다.[57] 말썽꾸러기 사단으로도 통칭된다.[58] 훈련병 신분을 받기 전 입영 장정 신분의 상태다. 보통 3일~7일간의 시간이 주어진다.[59] 이쪽은 2014년에 발생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이후로 어느정도 조용해진 편이다.[60] 강릉의 경우 차량으로 가도 90분 정도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거의 2시간정도 걸린다고 봐야 한다.[61] 치킨과 피자 같은 먹거리를 관리병이 직접 제조해서 판매.[62] 장준규 前 육군참모총장과 육군사관학교 36기 동기이다. 예비역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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