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혁(펜트하우스)/작중 행적

유제니와 더불어 배로나를 까댄다. 6화에서도 주석경의 감기로 독창에 도전하려는 배로나를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배로나를 괴롭히는 일에 가담한다. 그러나 배로나에게 힘으로 밀려 내동댕이쳐지는 굴욕을 겪는다.[5]

주석훈, 주석경, 하은별, 유제니와 함께 헤라팰리스로 이사 온 배로나를 구경하기 위해 배로나의 집으로 갔다. 오윤희가 나가자 준비한 음식들을 보고 "우리 부모님이 보시면 놀라겠다"라고 하면서 유제니와 함께 무시한다. 앞서 유제니는 그냥 갈비나 먹으면 될걸 오윤희가 만든 음식들을 보고 메뉴 선택 너무 노배려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주석훈이 거리낌없이 음식들을 집어먹자 뒤이어 자신도 먹어보니까 맛있어했다. 그러던 중 주석훈이 준비한 음식을 먹자 따라 먹어보고, 의외로 입에 맞았는지 맛있다고 한다. 11화에서도 학교 홍보모델 후보로 출전한 배로나를 보고 의외로 끼가 있다고 평하는 등 배로나를 깔보는 것과 별개로 인정할 건 조금씩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12화의 미방영분에서는 오디션을 대비해서 원고를 가지고 발음 연습을 하는데, 고상아가 일일이 지적해주는데도 발음이 영 좋지 않다. 그리고 고상아가 오디션이라도 석훈이를 이겨야 서울 음대 간다 하자 이규진이 팩폭을 하자 삐친 건지 안 하겠다며 방으로 가버린다. 거기에 천서진이 없는 자리에 엄마들끼리 있는 자리에선 강마리의 입으로 민혁이 전교 꼴등임이 드러난다.

주석훈을 제외한 리틀 헤라들과 더불어 다시 배로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6]

그의 성적표가 공개되었는데... 그럭저럭 C를 맞은 영어와 한자를 제외하면 역시 예상했던 대로 죄다 D, F만 있는 성적표이다. 유제니보다도 성적이 더 낮다. 그러면서도 유제니보다 더 높은 등수로[7] 입학했다.[8][9] 어머니 고상아가 뇌물을 준 대가로 청아예고에 입학한 것이었는데, 그 대가로 중간고사 실기 시험에서 4등을 한다.[10] 그리고 14회 미방영분에서 폰으로 배로나가 린치 당하고 있는걸 보다가 주석훈한테 발견되는데, 린치를 당하는 배로나의 모습을 보게 된 주석훈에게 제대로 한 방 맞았다. 이후 15회에서는 유제니, 주석경과 함께 등장하지 않았으며 16회에서는 중간고사 때 찍고 엎드려 잤으며 유제니와 함께 편의점에 갔다가 불량배로 각성한 배로나를 보게 된다.

다시 돌아온 배로나를 보며 놀라고, 주석훈의 선언에 또 한 번 놀랐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거기에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다.[11] 14화 미방영분에서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배로나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주석훈이 나가라고 하자 바로 비켜주는 등 주석훈을 매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로건 리와 심수련의 계략으로 헤라 클럽 아이들과 커뮤니티에 갇혀 부모들의 현 상황을 강제 시청당하며 울부짖는다. 이때 민설아 집단 린치 사건에서 자세한 내용이 더 공개되었는데, 주석훈이 집어넣은 케이크의 초가 엎어져 민설아가 갇힌 차에 불이 붙게 되었다. 이에 주석훈도 놀라서 차에 갇힌 민설아를 꺼내주려고 했으나, 이민혁이 차 문을 고장 내버리는 바람에 민설아가 불타 죽을 위기에 처했다. 결국 상황을 수습못한 리틀 헤라팰리스 클럽 멤버들이 그대로 민설아만 차안에다 버리고 도망쳤던 것.[12]

하은별, 주석경과 함께 유제니의 뒤를 미행하다가 유제니가 배로나를 그동안 도와줬다는 걸 알게 된다.

하은별과 주석경의 주도로 유제니에게 강제로 기름진 음식들을 먹이게 하는 장소에 같이 있으면서 영상을 찍으며 같이 따돌린다. 심지어 유제니의 뒷통수까지 때리면서 하은별, 주석경의 앞잡이 노릇을 제대로 한다.[15]

식고문을 당하는 유제니를 또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다 주석훈이 막으려 하자 예전의 이민혁이 아니라고 시비를 걸다[16] 미국에서 돌아와서 천서진을 만나고 우연히 그쪽을 지나가던 배로나가 이를 발견하고선 자신이 올라서 있는 의자를 구두로 밀면서 넘어진다. 배로나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며 말하자 배로나를 향해 주먹을 날리려다 바닥에 떨어진 콜라를 밟고 미끄러져 팔을 다친다. 그 와중에 아무도 팔 부러진 것 같다고 찡찡대는 이민혁을 신경 쓰지 않는다...그래놓고 배로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거짓말까지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상태가 깁스까지 할 정도도 아닌데 불구하고 굳이 하면서 중환자 행세를 하고 있었다.[17][18][19]

하은별, 주석경과 강마리의 뒷담화를 깠는데, 이를 듣고 분노한 유제니가 자신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실토하면서 학폭위에 회부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주석경이 독박을 쓰면서 청아예술제 참가 자격을 유지한다. 남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처신 잘하라고 다그치는 규진과 상아의 말을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건성으로 듣다가 쳐들어온 강마리에게 핸드폰을 뺏긴다. 제니를 괴롭히던 영상들이 다 까발려졌고 규진이 강마리에게 죽빵을 맞으며 두 집안이 손절 수준의 불화에 휩싸인 상황에서도 게임 걱정이나 하는 태평한 모습이 압권. 주석훈과 로건 리의 참교육이 시급해 보인다.

그나마 이민혁이 운이 좋은 건 학교폭력 영상에 주석경만 찍힌 상태인데다가 천서진이 이 모든 사태를 주석경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하은별을 보호하고, 청아예술제에 내보낼 목적이 있었기에 이민혁이 생각보다 큰 화를 입지는 않았던 거다.[20]

고상아가 준 목에 좋은 약을 먹으며 성악 연습을 한 것 외에는 존재감이 없었다. 기부 입학 제도가 도입되지 않는 한 수도권 4년제는 언감생심인 실력이니(...)

배로나 살인 사건이 경비원 박씨 아저씨가 배로나의 상습적 폭언에 격노해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이 나자 이규진과 함께 박씨 아저씨와 배로나를 욕하는 장면 외에는 역시 별로 존재감이 없었다.[21] 한편 SNS 관리[22] 외에는 뚜렷하게 잘 하는 게 없는 이민혁을 서울 4년제 대학에 보내기 위해 이규진은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인플루언서 특별전형'을 발의하는 쌉무리수를 두게 된다. 7회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수위 박씨 아저씨가 배로나를 이뻐했다고, 이규진이 수위 아저씨의 자백이 조작되었다는 의심을 사게 해 시즌1 10화 이후로 오랜만에 개념인 모습을 보였다(?). 8회에서는 배로나의 죽음으로 금상을 받은 주석경이 배로나 대신 서울대 프리패스권을 받게 되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유제니, 하은별이면 몰라도 내신도 안 되고, 실기도 안 되는 이민혁이 그럴 자격이 있긴 하나? 하은별이 배로나 자리의 흰 꽃들을 엎어버리자 유제니와 주석경과 함께 배로나를 죽인 게 니가 아니냐고 압박을 가했다. 하은별의 입장에서는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되어 버린 상황.

하은별은 기억을 잃어버려서 되찾는 중인 데다 엄마 천서진의 몰락으로 반에서 권력 또한 잃었고, 주석경도 왕따 사건의 가해자로 제재를 받았던데다 주석훈의 존재로 인해 전처럼 막나가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이 놈은 남은 괴롭힘의 주도권을 잡아 강마리가 세신사라는 걸 부모의 대화를 통해 엿듣고 같은 반 학생들에게 알려, 유제니를 집단 린치하는 악질적인 모습을 보였다.[23]그러나 이 때문에 유제니가 강마리와 사이가 소원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모녀 간의 사이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데다가, 아버지와 어머니가 배후의 삼마마들 때문에 강마리에게 쩔쩔매고 있는 상황임을 생각해보면 전후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초대형 사고를 쳐버린 난감한 꼴이 되었다.[24][25]이젠 하다하다 패륜까지 그리고 같은회차 마지막에 천서진-주단태의 결혼식 하객으로 모습을 비춘 것과 10회의 주단태의 회상씬에 살짝 비춰진 이후에는 12회까지 유제니와 함께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