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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9:10:20

연인의 죽음

1. 개요2. 사례
2.1. 게임, 소설 및 애니
2.1.1. 게임2.1.2. 소설2.1.3.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라이트노벨
2.2. 영화 및 드라마2.3. 그 외

1. 개요

각종 매체에서 다뤄지는 일종의 클리셰. 이것을 겪은 주인공은 대개 우울하게 생을 보내거나 심하면 정신이 붕괴되는 수준까지 가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 앞으로 더 밝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보통 주인공이 연인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일조했다는 자책감으로 인해 평생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

죽음이라는 소재 특성상 개그물이나 가벼운 작품엔 잘 등장하지 않고, 어둡거나 진지한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다. 연인의 죽음이 작중시점 이전이나 극초반, 혹은 결말부쯤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다수. 장르에 따라 다르게 묘사되기도 하는데, 순수 로맨스물의 경우 후반부에 병이나 사고로 죽는 경우가 많으며, 드라마 장르의 경우 이전 시점에서 이미 죽은 뒤, 그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다가 훗날 다른 연인을 만나거나 새로운 일을 해내면서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주로 보인다. 이외의 장르에선 연인의 죽음에 자신이 일조했다는 것에서 자책감이 흘러나와 정신붕괴 수준에 다다르다가 결국 마지막엔 자신의 죄와 상대의 죽음을 인정하고 극복해가는 묘사가 많고, 연인이 누군가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경우라면 그 사람에게 복수하면서 철저히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러 새로운 연인과 만났음에도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해 새 연인과 갈등을 겪는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적과의 로맨스 클리셰랑 합해져 연인을 죽인 자와 사랑에 빠져 번뇌하는 전개도 나오기도 한다.

만약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을 (어쩔 수 없었든 아니든, 자신의 의지든 아니든) 자기 손으로 직접 죽였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소재 자체가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주인공의 행동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나 살해당한 경우라면 복수귀로 이어지기도 한다. 복수귀까진 아니더라도 중요한 것을 잃었다는 이미지 때문에 Badass 캐릭터성이 따라붙을때도 있다.

홀아비, 과부 속성 캐릭터가 이 클리셰에 포함된다.

2. 사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게임, 소설 및 애니

2.1.1. 게임

2.1.2. 소설

2.1.3.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라이트노벨

2.2. 영화 및 드라마

2.3. 그 외



[1] 후자의 대표적인 사례는 에비스자와 쿠루미. 좋아하던 선배를 삽으로 죽인 것 때문에 PTSD에 걸린다.[2] 사랑했던 여자가 모든 일의 원흉이였고, 스스로 자살한다.[3] 3회차에서 함께 행동하던 2B가 바이러스 침식으로 인해 A2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 9S가 발견했을 때는 이미 블랙박스째 찔린 상태였고, 이전 회차에서 인류멸망이나 작중에서 언급되는 핵심계획(요르하 계획)의 진상을 알고 2B를 죽인 A2에 대한 증오만이 남는다. 마지막 대결도 A29S의 대결. 2B가 9S와 함께 보낸 나날들이 눈부신 빛과 같은 추억이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생전에는 감정적인 표현을 극히 절제했던 2B의 사후에야 들을 수 있는 이 메세지가 더욱 서글프게 느껴진다.[4] 고통 상태의 대사 중 옛 연인에 대해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또한, 공식 배경 만화에서 노상강도가 모르고 살해한 여인이 죽은 연인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5] 연인 아이리스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했다.[6] 약혼자가 암살당하고 자신은 공녀를 살리려 1500년간 시간을 되돌려왔으나 그만 미쳐버렸다.[7] 그랜드 루트를 제외한 각 히로인 루트만 해당.[8] 아마 이 문서에서 가장 뜬금없이 연인을 잃은 케이스일 것이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전개상 참으로 생뚱맞다.[9] 치히로는 소류가 진짜로 죽은 줄 알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사실 소류는 죽지 않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겨우 깨어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치히로가 사망한 상태였다.[10] 둘 다 연인의 죽음 이후로 미쳐버려서 최악의 괴물이자 대량 / 연쇄살인범이 되었다. 그 결과는... 다들 아실 것이라 믿는다.[11] 리벤데드 슬레이어는 그저 평범한 벤데드 중 하나였으나 자신이 생전에 가지고 다녔던 펜던트의 사진을 보고 연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어 벤데드 코어의 저항을 물리치고 벤데드를 쓸고 다니며 복수하는 자로서 살아가기 시작한다. 슬레이어의 분전에 펜던트로부터 이 연인의 정보를 읽어낸 코어가 슬레이어의 연인 모습을 한 아니마를 만들어냈으나, 오히려 슬레이어의 역린을 건드린 꼴이 되어 이그제커터로 강화된 슬레이어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다.[12] 배우자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식과의 관계도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최종보스로서 만나거나, 아니면 함께 다른 생존자들을 죽이는 결과를 맞이하거나...[13] 문서 중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연인의 죽음이 끼치는 영향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뤄진다.[14] 일가 친척들의 권유로 설보차와 결혼하지만 그가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임대옥이었다. 이후 임대옥은 병의 악화로 사망하고 대옥의 죽음을 듣게 된 보옥은 현세에 미련을 버리고 최종화에서 출가한다.[15] 원작에서는 클레멘틴을 병으로 잃는다.[16] 린의 죽음이 오비토의 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17] 존경하던 프란시느가 치사량의 중상을 입고 죽었다.무겐 쿠루미가 좋아합니다[18]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동료인 라 퓌셀(키시베 소타)이 크람베리에게 살해당했다. 참고로 라 퓌셀은 변신상태에서만 여자다.[19] 아내 마사가 인간들에게 살해당했으며 드라큘라는 이 일로 인해 인간들을 혐오하게 된다.[20] 애니판 한정으로 원작인 만화에서는 마인이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최종화에서 의식을 회복한다.[21] 그야말로 연인의 죽음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주는 인물. 연인이 9.11 테러로 사망한 뒤 테러리스트는 물론 무기상인인 주인공 일행까지 특수부대 출신의 킬러들을 동원해서 죽이려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2번이나 일행을 몰아붙여 부대원을 2명이나 사살했을 정도. 복수귀가 극한으로 치달아 무관한 사람까지 죽이려 하는 케이스의 경우에도 포함되는 셈이다.[22] 미타지마 유카리와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사이가 되지만 전투과정에서 즉사했다. 이 때문인지 여자친구를 사귈 때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온 몸이 굳어지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23] 연인과 성관계까지 맺을 정도였지만 전투도중에 전사한 이후 의도적으로 여자의 호의를 피했다. 이후 미이케 샤론을 구하는 과정에서 극복하지만....[24] 공식적으로는 다이안 서스턴은 실종이지만 죽은거나 다름없다.[25] 연인이 무한히 환생하는 저주를 받아 106번째 그녀의 죽음을 지켜보았다.[26] 정확히는 연인 관계가 확실히 성립 되지 않은 인물들이 맺어지기도 전에 짝을 잃은 것. 구미호는 짝사랑 하던 박유수를 눈앞에서 잃었고 이무기는 자신을 사랑하던 묘련의 고백을 받고 묘련이 죽은 뒤에야 그녀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채고 루시퍼나 프랑켄슈라 또한 정식 연인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유대를 맺은 짝들이 죽은 것.[27] TVA 한정, 리빌드 극장판에서는 전개가 일부 수정돼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살아남은채로 본인만 죽어서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극장판에서 결국 연인한테 부활당한다[28] 특히 쿠루루기 스자쿠의 경우 연인의 죽음으로 친구와 대치하게 된다. 그야말로 연인의 죽음으로 우정까지 박살난 경우.[29] 안타깝게도 친구가 의도적으로 죽인 것도 아니고 능력이 폭주해서 생긴 사고였다(...)친구놈도 원래는 제대로 우호관계를 맺고 협력할 예정이었다.[30] 오죽했으면 '냉장고 속의 여자'라는, 툭하면 동기부여를 위해 죽어나가는 여자 친구 캐릭터들에 대한 비판적인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 안 잃은 쪽을 세는게 더 빠르다. 카일 레이너 참조.[31] 좀비가 된 애인을 자기 손으로 죽였고 이로 인해 PTSD에 걸린다.[32] 죽은 아내를 그리워해 그녀를 기반으로 AI 요원을 만들었다.[33] 연인 모모세 사키가 게임병에 감염된 뒤 사망하면서 그라파이트가 탄생했으며, 그라파이트를 쓰러뜨린 이후에도 트라우마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 트라우마는 어나더 엔딩 시점에서야 제대로 떨쳐낸다.[34] 이 쪽은 엄밀하게 따지자면 아내와 친딸의 죽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서술된 이유는 저 둘이 처참하게 죽었기 때문이다. 타인에 의한 연인의 죽음을 겪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알레한드로 역시 복수귀의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줬다. 심지어 방해하려는 여주인공(에밀리 블론트)에게 총격까지 가할 정도. 덕분에 프리퀄 기획까지 나올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35] 원래는 이혼이였지만 영화판에서는 사망으로 변경.[36] 존 윅의 아내 헬렌은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며, 1편과 2편 회상씬에만 잠깐 등장하고 작중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그녀가 존을 위해 남겨둔 비글(데이지)와 머스탱을 요제프가 존에게서 앗아가면서 존 윅이 다시 암흑세계로 복귀하게 되고, 이후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37] 007 시리즈에서 007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몇몇 본드걸들이 죽음을 당한다.[38] 페르세포네와 같이 아도니스를 두고 다투었으나 아레스가 멧돼지를 조종해 아도니스를 죽였다.[39] 아폴론에게 속아 실수로 오리온을 죽였다. 다만 오리온이 아르테미스를 겁탈하려다가 죽었다는 전승도 있어서 애매하다.[40] 아폴론이 사랑한 이들은 하나같이 최후가 비참했다. 코로니스는 이스키스와 바람났다가 분노한 아폴론에게 살해당했고, 히아킨토스는 원반 사고로 죽어 히아신스가 되고, 카산드라는 트로이 멸망 후 아가멤논의 노예로 끌려갔다가 클리타임네스트라에게 살해당한다.[41] 티에스테스와 아에로페가 연인 사이인 건 맞지만 아에로페는 형 아트레우스의 아내였다. 결국 아에로페는 아트레우스에게 죽고 티에스테스는 아트레우스에게 속아 자식들의 시체를 먹고 추방당한다.[42] 안티고네의 약혼자였으나 안티고네가 자살한 후 그녀의 뒤를 따라 자살한다.[43] 남편 프로테실라오스를 잃고 남편의 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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