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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7:04:07

치히로(가면라이더 아마존즈)

<colcolor=DarkOrange> 프로필
파일:치히로프로필사진.jpg
<colbgcolor=MidnightBlue> 이름 <colcolor=black,white><colbgcolor=white,#191919> 千翼
(ちひろ)[1]
나이 5세[2]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종족 아마존(하프)
변신체 아마존 네오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괴인
첫 등장 NEO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시즌 2 에피소드 1)
마지막 등장 AMAZONZ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시즌 2 에피소드 13)
배우 마에지마 요우
타카하시 루이(유소년기)
타구치 쇼타(소년기)[3]

[clearfix]
"나는 인간이야! 인간이라고..."
"이유. 내가... 너의 고통이 된다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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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시즌 2의 주인공.

가면라이더 아마존 네오로 변신한다. 아마존으로 자란 소년으로 4C에 보호받으며 전사로서 육성되나 탈주. 식인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며, 사람과 깊게 교제할 수 없다. 그래서 아마존에 대한 강한 증오를 갖고 나가세 히로키가 이끄는 팀 X(키스)에 합류해, 아마존 사냥에 열중하는 나날을 보냈지만, 소녀 이유와 만나고 인생이 바뀐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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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시즌 2

1화 : 어린 시절 노자마 제약에게 실험을 당하고 그 뒤 팀X(키스)에게 구해져 그들과 함께 아마존 사냥을 한다. 이 때 식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짜먹는 젤리 같은 것만 먹는데 사실 식사라는 행동 자체를 불편하게 여긴다거나 히로키가 농담이랍시고 어디서 사람이라도 먹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분노하며, 너를 주운 것도 너 때문에 창고 방을 빌리고 있는데 건방지게 군다며 화를 내는 히로키가 멱살을 잡자 가까이 오지 말라며 밀치는 등 기본적으로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 뒤 결혼식장에서 이유와 다른 아마존들과의 전투 후[5] 이유를 보면서 사람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건 처음이라고 독백한다.

2화 : 시작과 동시에 4C에게 납치 되었으며 카노로부터 이유에 대해 듣고 뛰쳐나가다가 앞을 막은 타치바나 유고에게 같이 아마존 사냥을 할테니 이유를 도구처럼 부리지 말라고 한다. 이유의 아마존 변신이 풀리자 싸우지 말라며 부탁하고 자신이 변신해 아마존을 죽인다. 그 뒤 이유 곁에 있다가 미즈사와 하루카와 대면한다.[6]

3화 : 이유를 죽이려는 하루카와 싸우지만 실력 차이로 인해 밀린다.[7] 하지만 그의 동생인 미즈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타치바나에게 이유가 기억을 되찾으려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데, 타치바나는 너의 착각이라면서 이유는 기억상실자가 아니며 생전의 기억은 여전히 갖고 있지만 그게 다이며, 이유는 시그마 타입이어서 생전의 기억을 지녔어도 거기에 아무것도 의미도 느끼지 못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합리적으로 아마존을 상품화할 방법을 생각했을 뿐이라면서 사람과 아마존을 융합시키는 어딘가의 더러운 성향을 가진 것들과는 다르다며 반발한다. 그후 타치바나에게 쿠로사키대에서 일하라고 강제 입대 당한다. 쿠로사키대는 신종 아마존을 만들고 있다는 식수 회사의 수원지와 어느 이비인후과를 맡게 되고 쿠로사키의 지시에 따라 자신과 이유는 이비인후과를 양면 공격하고 소수의 인원과 쿠로사키는 이비인후과를 포위하기로 한다. 이후 이유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바구미, 코끼리 아마존들을 이유와 함께 공격하지만 이유를 감싸려하다가 오히려 이유에게 공격하는데 방해된다며 같이 두들겨 맞기도(...). 이유가 도망친 바구미 아마존을 추적하여 그 상대를 하는 동안, 코끼리 아마존을 상대로 싸우던 도중에 아직 그 주변에 놓여있던 여성의 시체에서[8] 피가 흘러 나오고 그 피가 자신에게 묻자 자신도 모르게 흘러넘친 식인 충동을 억누르지 못해 코끼리 아마존을 놓쳐버리고, 인간에게 식욕을 느낀 모습을 바구미 아마존을 처리하고 돌아온 이유에게 들키는 바람에, 그녀의 공격 타겟이 되어서 기습 당하여 반죽음 상태가 된다.치히로를 작살내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유는 덤

4화: 아마존이라 그런지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며[9], 무사히 깨어난다. 하지만 식인 충동을 완전히 억누르기 위해 더 강력한 억제제[10]가 들어있는 팔찌를 장착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데다가 이유가 자신을 멋대로 사냥하지 않도록 연구탑에 격리된다는 말을 듣고 반발[11]하여 새로운 팔찌도 차지 않고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이유에게 출동이라고 둘러대며 그녀와 같이 무단으로 외출한다. 그렇게 유원지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12], 제대로 식사를 못한 탓인지 이번에는 지나가는 행인 상대로 식인본능이 각성해버리고 이유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다[13] 쿠로사키 덕에 제지된다. 이후 도망친 코끼리 아마존이 나타난 현장으로 출동해 네오로 변신, 이유와 같이 합동공격으로 코끼리 아마존을 퇴치한다. 퇴치 이후 또 살인본능이 각성하나 했지만 이유에게 이름으로 불리며 억제되는 것으로 끝.

5화: 예전 구제반 멤버들과 마모루 사이의 일을 중점적으로 다룬거라 그다지 활약은 없다. 장미 아마존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이유와 같이 협동전으로 장미 아마존을 상대하지만, 마모루가 나타나 장미 아마존을 도망치게 하고 그렇게 마모루를 상대하던 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모루를 감싸는 오메가와 전투를 하게 된다.

6화: 오메가는 이유가 상대하고, 본인은 마모루를 상대하다가 마모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하루카가 곧바로 마모루를 데리고 후퇴하면서 상황은 일단 일단락되었다. 그 후 이유에게서 이유와 하루카의 관계를 듣고[14][15] 살아있을 때 어떤 애였는지 의문을 가지다가 헤어졌던 히로키를 만나 이유에 대해 듣는다.[16] 나중에 이유를 위해 제과점에 들러 케이크를 사지만, 곧바로 출동명령이 떨어져 현장에 도착하여 다시 한 번 이유와 같이 장미 아마존과 교전을 펼친다. 하지만, 장미 아마존은 방금 막 식인을 마친 상태라 협동으로 몰아붙여도 좀처럼 쓰러뜨리기 힘들었고, 결국 이유가 치히로를 감싸며 리타이어당한다. 하지만 구제반 멤버들과 함께 등장한 오메가와 잠깐의 협공으로 장미 아마존을 퇴치한다. 하지만 오메가는 여전히 이유를 죽이려 하고, 치히로는 그걸 저지하려 하지만 오메가의 바이올렌트 퍼니시에 일격에 변신이 풀리고, 오메가가 이유를 죽이려든 순간, 눈이 푸르게 빛나며 손에서 아마존 세포가 꿈틀대면서 오메가의 복부를 쳐 막아낸다.[17] 상황 종료 후, 오메가와 구제반 멤버들이 후퇴하자,[18] 이유에게 아까의 교전으로 뭉개져버린 케이크를 넘어지면서 얼굴에 날리며(...) 먹여준다.

그리고 이후 카노의 언급에 의해 용원성 세포를 퍼뜨린 오리지널의 세포가 치히로의 세포와 똑같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렇게 된 이상 앞으로 그의 운명은 좋은 쪽으로 흘러가기 어렵게 되었다.[19] 이 때문에 타치바나는 치히로의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을 카노에게 지시하며, 결국 압렬탄이 연결된 레지스터가 강제로 채워져 끔찍한 고통이 동반된 고문을 받게 된다.[20] 이후 카노에게 이유의 아마존즈 레지스터에 같은 것이 장착되어 있으니 판단은 알아서 하라,[21] 그리고 절대 명령에 복종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진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이유를 수색하던 중 아마존과 조우한 쿠로사키의 명령으로 출동하나 압렬탄 팔찌로 입은 상처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해 고전하던 중 그 자리에 나타난 타카야마 진이 아마존 알파로 변신해 이들을 쓰러뜨리는 것을 목격한다.

타카야마는 치히로에게 다가오고...
"아버지...?''
- 치히로가 타카야마 진에게.

그리고, 놀랍게도 치히로는 타카야마 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거 타카야마 진이즈미 나나하와 관계를 맺어 태어난 것이 치히로였던 것. 즉 제대로 이름을 짓자면 '타카야마 치히로' 또는 '이즈미 치히로'이다. 당연하게도 인간의 유전자에 아마존의 유전자가 섞여들어간 존재라 진은 태어난 아이를 죽이려고 했지만, 나나하와 이유의 아버지인 호시노 하지메 박사에 의해 진에게서 멀리 떨어져 은둔하게 된다. 또한 아마존의 특성인 빠른 성장으로 인해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가 자라게 된다. 이름인 치히로는 천개의 날개라는 뜻으로 나나하가 지어준 것. 이후 나나하가 입 안을 살펴보던 중 이빨에 손을 베어 피를 치히로의 입가에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치히로의 식인본능을 깨우쳤던 첫 장면을 생각하고 보면 의미심장하다. 또한 하지메 박사에 의해 치히로의 체세포가 완전히 다른 신종 세포, 즉 용원성 세포라 후에 명명될 신종 아마존 세포의 원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너는 지금까지 없었던 방법으로 태어나서, 그 세포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감염된다! 유일한... 그리고 지극히 위험한 아마존이다!''

9화에서는 4C가 치히로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게 되고 타치바나 국장으로부터 어머니먹어 치웠다는 자신에 대한 진실을 듣는다. 처음에는 계속 거부했지만 끝내 받아들이며 절규하고 4C의 연구를 위해 죽이지 않고 인공적으로 뇌사상태로 만드는 동결처분을 받게 된다. 모든 것을 체념하고 동결되기 직전, 이유에게 '즐거웠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과 같이 찍은 사진을 벽에 붙인 후 마침내 격리되는가 했지만...
"이유... 정말 이걸로... 우리들은 아직... 우리들은 아직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유, 나... 나, 지금... 처음으로... 너를... 원한다고!"

격리 직전 완전체로 각성하여 자신의 원래 모습인 아마존 네오 소체[22]로 변신하는데, 그 모습은 나나하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여섯 장의 날개를 지닌 형태였다. 하지만 묘사와는 달리 변신한 외형은 실로 천사의 탈을 쓴 괴물이자 악마로, 날개처럼 보였던 것은 사실 6개의 손이었다. 각성 후 무수한 촉수를 꺼내 쿠로사키후다모리를 제외한 그 자리에 있던 4C의 용병 대원들과 연구자들, 그리고 레이카의 비서인 카노 쇼고와 도중에 들어온 타치바나 국장까지 사상자 19명을 내는 참사를 일으킨다.[23] 이후 혼란속에 몰래 들어온 히로키를 만나 다시 정신을 되찾지만,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이 저지른 짓에 충격을 받고 바이크를 타고 도주한다.이 때 국장은 이 작품이 나오기 전의 작품의 최종보스여서인지 단순 45도 척추 골절 및 간단한 골절로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생존력을 보여준다.

10화에서는 도주하면서 타치바나 유고의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다 결국 자신이 식인귀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레지스터도 고장나서[24] 제어 능력도 떨어져 버린데다 단백질 보급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지나가던 한 여성을 먹이로 삼으려 했지만 난입한 4C 기동부대 및 이유의 공격을 받게 된다. 간신히 히로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치히로의 냄새를 추적해 찾아온 타카야마 진에게서 나나하의 전언으로 네가 인간이 아니게 될 경우(죽여라)라는 말을 듣고 정신적으로도 궁지에 몰리고 만다.
"그래도, 난 살고 싶어...... 살고 싶다고!!!"

그럼에도 생존 본능으로 네오로 변신해 알파와 맞서지만, 체력적 문제와 전투 경험의 차이로 치명상을 입게 되자 소체로 변신해 공격해 위기를 겨우 넘겼다. 이후 갈대밭에서 기운을 잃고 쓰러진다.
"엄마... 어째서... 배가... 고파..."

11화에서는 4C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도중에 햄버거를 주워먹지만, 식인 충동에 완전히 각성한 영향인지 먹지 못하고 뱉는다.[25] 즉 이제 완전히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건 불가능해졌다는 뜻[26]을 암시하게 되었다. 그렇게 쫓기던 중 팀 키스와 지내던 바에서 음식을 챙기던 중 나타난 히로키의 질문에 자신이 오리지널이며 모든 일은 자기 때문이지만, 그럼에도 "살고 싶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다 치히로를 쫓아 바에 들어온 진과[27] 싸우다 다시 패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히로키의 목숨을 건 도움 덕분에 간신히 도망친다.[28] 하지만 이후로도 4C에게 계속 쫓기는 신세였고, 결국 이유와 조우, 그녀와 싸우게 된다.
"이유. 네가 날 죽인다고 한다면 난 와 싸울 거야. 왜냐면 나는 살고 싶으니까! 너와! 너와 함께!! 그러니까 싸우겠어..."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는 끝에 이유를 쓰러트리지만, 본인도 많이 지치고 말았고, 어느새 나타난 진에게[29] 일방적으로 공격당한다. 그렇게 영락없이 진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이성이 돌아온 이유가 진을 공격해 치히로를 구해준다. 그렇게 남은 둘은 함께 도주한다.

12화에서 이유와 함께 페허 상태인 어느 결혼식장으로 피신하고 이유가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는 사실과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 고마워한다. 하지만 다음날 히로키와 통화하던 중 이유가 서서히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이유의 왼팔의 레지스터가 이상이 발생하자 확인해보니, 왼팔이 레지스터로 인해 타들어가는 것을 보게되자 카노가 말했던 부분이 생각나게 되고 4C측에서 폐기 처분을 실행했다는 걸 눈치챈다.[30]

레지스터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지만 벗겨지지 않고 4C가 들이닥치자 나가고 압렬탄을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한 4C 대원이 용원성 세포로 인해 아마존으로 각성하는 바람에[31] 위기를 넘기고 하루카와 각성한 4C 대원을 상대하지만 이유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발작을 일으켜 폭주하자 이를 몸으로 막아 이유를 진정시킨다.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는 이유의 말을 통해 비로소 이유의 고통스러운 과거와 마지막을 알게 된 치히로는 슬픔과 분노로 각성하며[32] 촉수를 끄집어내 4C 대원들을 학살한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히로키가 교회로 들어왔을 때, 치히로는 이유를 끌어안고 흐느끼며 외친다.
"왜... 우리는 살아선 안 되는 거냐고!"[33]

최종화에선 이유의 팔에 달린 레지스터를 제거하기 위해 4C 본부로 쳐들어가 학살을 벌인다.[34] 하지만, 난입한 뉴 오메가가 결사적으로 저지한다. 전투 중 이유에게 잠깐 신경을 쓴 사이 뉴 오메가의 아마존 퍼니시에 당해 쓰러지고 그대로 4C 대원들의 일제사격에 벌집이 된다. 그러면서도 이유가 총에 맞자 필사적으로 이유를 보호한다. 이 모습을 본 4C 대원들이 동요해 사격을 정지한다. 그 상태에서도 계속 쏘려는 쿠로사키를 히로키가 저지하고, 그 틈에 다시 도주한다.

예전 자신이 나나하와 함께 살던 거처 중 하나인 폐동물원에서 이유를 업고 생전 이유의 가족들이 즐겨부르던 동요를 불러주던 중 이유의 기능은 완전히 정지한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나나하가 천사 그림을 그려두었던 그곳.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죽이러 온 아버지 타카야마 진과 하루카와 조우한다. 어떻게 해서도 살아갈 수 없느냐고 묻지만, 용원성 세포를 보유하고, 그 자체를 조절하지 못하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하루카의 말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자신 때문에 여러 사람이 죽었고, 나나하도 그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이 그건 자신 때문이라며, 그 책임을 지고 어머니 곁으로 보내 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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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아마존즈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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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 알파와 오메가를 상대로 마침내 살아남기를 단념하고 죽음을 각오하지만, 그럼에도 얌전히 죽지 않고 싸우다 죽는 것을 선택하고[35] 그 자리에서 네오로 변신해 최후의 싸움을 벌이다 죽음을 맞이한다.[36]

거기다 치히로의 경우 오리지널체로 변신했다면 타카야마 진과 미즈사와 하루카의 합공은 압렬탄 없이는 소용도 없었을 것이고, 아마 끝까지도 자신의 인간과 아마존 사이에서 갈등하던 네오로 변신한 채 이를 악물고서 싸웠을 것이다. 본인의 네오 아마존즈 드라이버는 미도 에이노스케가 사용하는 드라이버와 동일한 것이 정황상 사실이나 마찬가지였다.

2.2.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초 슈퍼 히어로 대전

팀 아마존즈로써 호죠 에무의 앞길을 막아 아마존 오메가, 아마존 알파와 같이 에그제이드랑 싸우지만, 에무의 반격으로 아마존즈는 카드로 되돌아 간다.

3. 평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이 사라지지 않는 라고 말한다면 살아가는 것은, 짊어져야 할 벌이겠지."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시즌 2 OP "DIE SET DOWN" 가사 중 하나.[37]
"어째서... 우리는 살아가선 안 되는 거냐고..."
- 치히로
가면라이더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비운을 타고난 주인공이자 아시하라 료와 같이 라이더 불행남의 양대산맥 중 한 명. 서브컬처에서 흔히 보여지는 후천적인 선택이 가져오는 비운이 아니라, 태생부터가 비극 그 자체이다.[38]

아버지가 반쯤 미친 상태에서 어머니를 겁탈해 태어난 사생아에, 그 존재 자체부터도 모든 이에게 파멸을 안기는 위험성을 지녔다. 자신을 유일하게 보듬어주고 사랑해주고 전부였던 어머니 나나하를 잃어버리고, 아버지 타카야마 진은 치히로를 자식이 아닌 오로지 위험한 괴물로만 보고서는 어떻게든 죽이려 한다.[39] 4C에 거둬져 온갖 실험체 생활을 하며 전사로서 훈육되고, 잠시의 일탈 후 복귀 후에 새로운 빛으로 '이유' 를 찾아내어 그녀에게 의존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작중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의 핵심인 탓에 진실이 밝혀질 수록 점차 상황은 절망적인 방향으로 악화되어가기만 한다.

진정 희망이란 티끌만큼도 없고, 오로지 절망과 비극만이 한 가득 있는 삶. 게다가 그 정도가 굉장히 심각해서, 치히로는 작중에서 선의를 받게 되어도 그것이 곧 불행으로 변질되어 나타난다. 치히로에게 선의를 베푼 하루카와 나나하, 하지메 교수의 경우를 살펴보면, 치히로와 나나하가 행복하게 살기를 희망하여 진을 막아선 하루카는 이후에 발견된 치히로의 위험성 탓에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나나하는 치히로에게 어머니로서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주었지만 결국 치히로를 몸에 배었을 때부터 아마존이 되었고,[40] 결국 당시 4C 소속이었던 후쿠다가 쏜 압렬탄 직격에 온몸이 터진 채 찢겨나버리는 비극을 맞이하였다. 자신도 또한 두 아이들의 부모이자 한 아내의 남편, 가장이기에 치히로와 나나하를 보호해주려던 호시노 하지메 교수 역시 타카야마 진과의 가벼운 몸다툼 도중 안전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에 상처가 나버려 치히로의 세포 샘플에 감염되어 용원성 아마존이 되었고, 또 다른 비극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인간관계의 고립 역시 그 정도가 심하다. 4C에서는 취급상 인간 미만 내지 이하의 생체병기이자 위험한 아마존인 탓에 제대로 된 인간 관계를 가질 수 없었고, 하루카는 치히로를 대놓고 적대하지는 않지만 경계하는 상태인데다가 치히로가 미즈키를 해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적이 되었다. 그리고 잠시 동안의 일탈 동안 그를 구해주었던 팀 키스의 멤버들은 그들은 치히로의 능력을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을 뿐에 근본적으로 아마존과 인간이기에 가까워지기에는 어려웠지만 그들과 아마존 사냥을 함께 하면서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타쿠미가 아마존이 되어서 사살당하고, 켄타는 아마존이 된 타쿠미에게 다리를 뜯겨서 행동불능, 히로키는 그나마 치히로에게 유일하게 남은 아군이었지만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그런 고독 탓에 본능적으로 이끌리게 된 이유에게 헌신하여 그녀가 예전처럼 감정을 지닌 인간으로서 자신과 함께 해주길 갈망하였고, 주변의 비웃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보상이 조금은 돌아올까 하는 찰나에 결국 치히로는 충격과 공포의 9화에서 불행의 절정을 맞이하는 것도 모자라 10화에서 그 불행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자신의 존재 이유였던 이유마저도 쿠로사키의 명령에 따라 적대시하며 결국 서로 죽여야 하는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게 되었다. 그나마 전 팀 키스 멤버였던 히로키가 치히로에게 남은 마지막 아군이었으며, 11화 기점으로 이유 역시 이성이 돌아오며 치히로의 편을 들어주게 되었다. 문제는 1화가 지나기 무섭게 12화에서 이유의 아마존 레지스터에 내재된 폐기처분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바람에 점차 죽어가고 있다는 점. 그런 이유를 부둥켜 안고서는 치히로가 어째서 우린 살아선 안 되는 거냐며 오열하는 걸 보면 한줄기의 희망을 얻지만 그 후에 큰 절망으로 무너지는 치히로의 기구한 팔자를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준다.[41]

최후에는 알파와 뉴 오메가의 협동 공격에 맞서 싸우게 되어서 저들의 입장에선 본작의 최종 보스이다.

치히로는 끝내 이유를 지키지 못했지만, 보고 싶었던 이유의 미소만큼은 볼 수 있었다. 아버지인 타카야마 진은 자책하는 치히로에게 그 죄는 자신의 것이라며 치히로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고, 하루카 역시 용원성 세포는 너조차 감당하기 힘들다고 지적하면서 안타까운 표정만큼은 숨기진 못하였다.[42] 비극으로 점철된 인생의 막바지에서나마 작게나마 행복과 이해를 받을 수 있었다.

태생적 비극과 작중에서의 취급과는 별개로 비판점도 상당히 있는 캐릭터이다.

우선 시즌 1, 시즌 2를 통틀어 인간을 살해하는 장면이 가장 많이 나오는 아마존 이다. 최소한으로 잡아도 30명을 학살했으며 13화 에서는 자의로 10명 이상을 죽여버렸으니 이 점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작중에서 자신의 식인본능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억제하는 걸 보여준건 11화에서 단백질 드링크를 챙길때 정도이며, 그 전에는 자신이 아마존임을 부정하며 레지스터 약물의 사용을 거부하거나 배고픔을 느낄 때마다 사람을 먹고싶어 하던 모습만을 보여줬다. 10화에서는 지나가던 여성을 습격 직전까지 가는 행동을 보여주어[43] 아직 잡아먹지만 않았을 뿐이지 다른 각성 아마존들과 다를바가 전혀 없음을 보여주었다. 치히로: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치히로는 다른 각성 아마존과는 다르게 죄책감이 있다는 것이 타카야마 진을 통해 드러났다.또한 치히로는 고작 5살이라는 점에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어렵다는 점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또한 조금씩 제어하는 연출 또한 나왔으니...

인간관계의 고립도 문제가 되지만 이유에 대한 본인의 과도한 집착때문에 시즌2 초중반 내내 본인의 문제점이나 정체성엔 전혀 생각없이 4C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에 결국 많은 사람들을 학살하면서 태어난 것 만이 죄가 아니게 된 그저 한마리 아마존이 되어 버렸다. 극이 치히로의 행보와 심리를 중심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단순히 비극의 주인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뒤틀린 집착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도 못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의 위협이 되고 또 살해한 인물로도 볼수 있는 것.[44]

만약에 조금이라도 치히로에게 행운이 있었다면 그는 다른 가면라이더의 주인공처럼 되었을 지도 모른다. 이를 증명하듯이 작중 유일한 선인인 히로키가 치히로의 친구라는 점을 생각하면 씁쓸하다. 또한 결과는 나빴지만 이유랑 도망갈 수 있음에도 뱀 아마존으로 부터 4C대원을 구해주려고 가는 등 어머니인 나나하처럼 심성은 기본적으로 착하다.


어찌되었던 코바야시 야스코 작가의 온갖 악의를 닥치는 대로 집어넣어 다져낸 살아있는 비운. 무려 아시하라 료보다도 더할 정도이다. 출생부터 뒤틀려 있고, 친아버지자신의 희망이라 생각했던 상대에게 목숨을 위협받다가 결국 친아버지와 친아버지의 조력자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 무엇보다도 태어난 것이, 존재하는 것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치히로에게는 전부 "죄"다.

4. 기타



[1] 시즌 2 8화에서 타카야마 진의 아들임이 밝혀졌으므로 풀네임은 이즈미, 혹은 타카야마 치히로이다.[2] 출생과 관련된 언급이 드러나면서 실제 연령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8화 이후 밝혀진 사실로만 본다면 치히로의 나이는 갓 5세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아마존이 인간보다 나이를 빨리 먹기 때문으로 겉으로는 청소년, 어른으로 보이지만 본래 나이는 다르기 때문이다.[3] 우주전대 큐레인저사쿠마 코타로 역을 맡은 아역배우다.[4] 원래 치히로의 전체 대사는 "이유. 내가... 너의 고통이 된다면... 너와 함께라면... 사람으로 있을 수 있어."지만, 이후에 회상 장면으로 나올 때마다 항상 이 부분까지만 나온다. 이유가 고통을 느끼지 않는 시그마 타입임을 고려하면 이 대사에서 치히로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5] 이때 치히로가 이유와 다른 아마존이 싸우는 것을 보고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후쿠다가 소총탄으로 치히로를 맞춰서 정신줄을 되찾을수 있게 해줬다.[6] 하루카의 표정으로 봐선 이미 어떠한 경위로 치히로가 4C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듯 한데, 정황 상 팀X가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통해서, 또는 카노에게서 치히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은 레이카에게서 정보를 얻은 걸로 보인다.[7] 하루카의 목적이 아직은 이유에게 안식을 주기 위한 것 하나였고 치히로가 나나하의 아이여서 죽이지를 못 한 거지, 만약 치히로까지 노렸으면 치히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죽은 목숨이었다.[8] 4화에서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였다고 하며 곧 사망한 모양.[9] 특이점인지 이송되면서 계속 치유되고 있었다고 한다.[10] 식인충동을 완전히 억제해주는 대신에 감정은 굉장히 평탄해진다고 한다.[11] 이유를 인간적으로 대우해주겠다고 약속하지 않느냐고 타치바나에게 따지는데, 타치바나는 시체에 대한 대우치고는 충분히 인간적이라고 대답한다.[12] 도중에 크레이프를 사먹는데 정작 본인은 트라우마 때문에 토해버리고, 이유는 시체라 전용 단백질 주입이 아니면 영양을 얻지 못해 둘 다 체력을 제대로 보충하지 못한다.[13] 치히로는 이유가 공격할 준비를 하며 자신을 주시하기 시작하자 자신을 공격할 때만 자기를 똑바로 봐주는 것이냐며 씁슬해한다.[14] 이유가 말하길, 하루카는 호시노의 연구를 도와준 사람이며 이유를 만난 적은 6번, 함께 식사한 횟수는 3번이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만난 건 참극이 벌어졌던 생일파티 때였으며, 그날 하루카를 초대했던 사람이 언니였었다고 한다.[15] 하루카와 이유의 관계가 어지간히 신경쓰였는지 치히로는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16] 히로키 말에 의하면 누구든지 생일이 되면 항상 여자애들과 같이 케이크를 만들어 축하해주었고, 잘 웃던 소녀였다고 한다.[17] 용원성 세포에 감염된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목까지 타고 올라오는 검은 핏줄이 생긴 후에 각성되었다.[18] 구제반이 4C와 대립했지만 수적으로는 불리한 상황인데다가 소중한 동료인 후쿠다와 고용주의 딸인 미즈키까지 자신들에게 총을 겨누자 어쩔 수 없이 물러가고, 하루카는 각성했던 치히로를 돌아보며 불안함과 경계심을 느낀다.[19]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는 오리지널의 사체로 용원성 세포가 퍼지기에 4C에 계속 남아 있다가는 언젠가 실험체가 되어 지금처럼 살기가 어려워진다. 4C에서 벗어난다해도 하루카와 진이 이를 갈고 달려들 것이며 단백질 보충도 어렵기에 자멸할 가능성도 높다.[20] 고문을 받은 후 온몸이 검은 핏줄 투성이였다. 카노에 따르면 실제 압렬탄에 비해 근소한 위력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면...[21] 이유는 이미 죽은 몸이라서 통증을 느낄 수 없으나 압렬탄의 충격을 받으면 몸에 데미지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2] 4C에서 붙인 명칭은 '오리지널체'[23] 이 사태에 휘말렸던 쿠로사키 역시 죽을 뻔 했으나 겨우 도망쳤고 후다모리도 겨우 도망간다.[24] 그것 때문에 4C에서 레지스터의 GPS를 이용한 실시간 추적이 어려워졌다.[25] 완전히 각성한 아마존의 미각은 인육 이외에는 맛을 느끼지 못한다. 1기의 마모루가 그랬듯이. 다만 1기 시절 마모루는 맛을 느끼지 못한 정도에 그쳤지만 치히로는 맛을 못 느끼는 정도를 넘어 먹으면 안 되는 이물질을 입에 댄 것마냥 뱉어버렸다. 직후 하루카가 햄버거를 먹는 장면과 대비를 이룬다.[26] 11화의 부제는 Xing The Rubicon.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다이다.[27] 나나하가 죽었다고 생각한 진은 자신을 자책한 뒤에, 시력이 어느 정도 나아졌는지 치히로의 얼굴을 붙들고는 치히로의 눈이 나나하를 빼닮았다고 한다.[28] 샷건으로 진의 뒷목을 쏴서 무사할 수 있었고, 치히로가 도망친 직후 히로키가 다시 샷건을 겨누며 아버지가 자식을 죽여도 되는 거냐며 분노하다 진에게 목을 졸리고, 진이 아버지니까 죽이는 거라고 하자 망할 아버지라 말하며 기절한다. 그 말에 담담히 인정하는 진은 덤.[29] 이때 진은 아들과 싸운 자가 전에 사진으로 봤었던 호시노의 딸임을 알게 된다.[30] 이유는 이미 죽은 몸이라서 통증을 느낄 수 없으나 압렬탄의 충격을 받으면 몸에 데미지가 누적될 수 밖에 없게 되고 폐기를 실행했을 경우 5~6시간내에 완전히 기능정지 상태가 된다.[31] 쿠로사키의 회상과 후다모리의 추측으로 미루어 볼 때 소체로 각성했던 때에 쿠로사키가 던진 수류탄을 맞고 폭발했을 때 튀어나온 타액이 부상당한 대원의 상처에 들어가서 아마존이 된 거로 보인다.[32] 이때 네오의 눈을 덮고 있는 노란 바이저가 깨져 붉은 복안이 드러난다.[33] 자막은 '안 되는 거야'라는 표현을 썼지만 작중 상황은 자신들이 세상이 철저하게 허용하지 않는 존재임을 자각한 치히로가 저주와 한탄을 섞어 내뱉은 말에 더 가깝다.[34] 도중에 다시금 바이저가 깨지면서 소체 형태가 나와 촉수로 공격하기도 했지만 드라이버가 깜박이며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 걸 보면 완전 각성이라기보다는 힘이 약해져서 생긴 현상에 더 가깝다. 실제로 치히로가 소체로 변신할 때에는 자신조차 제어하지 못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니다. 설령 제어가 가능하다고 해도 그 결말은 해파리 아마존처럼 일부의 이성만 남은 아마존이 되었을 것이다.[35] 진은 그 모습을 보고 역시 나나하를 더 닮았다는 평을 남긴다.[36] 단 전투 장면은 보여주지 않으며, 싸움이 끝나고 피투성이가 된 진과 하루카, 피가 튄 결전 장소, 천사의 그림 아래 놓인 두 개의 레지스터를 비추는 것으로 치히로와 이유가 사망했음을 암시한다. 두 사람의 유해와 네오 아마존즈 드라이버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치히로와 이유가 사실은 살아남은 것이 아닌가' 하고 미약한 희망을 품는 팬들도 존재. 그런데 치히로라면 모를까 이유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애시당초 레지스터에 있던 압렬탄의 영향으로 몸이 계속 망가져가고 있었고, 치히로랑 함께 하자마자 폐기 프로젝트가 가동되었고 마지막 화에선 끝내 기능을 정지해버렸다.[37] 하지만 후에 밝혀진 바로는 이 가사의 주인공은 하루카였으며, 치히로에게 있어 살아가는 것도 죄다.[38] 심지어 대상으로 거론된 아시하라 료조차 원래는 평범한 수영선수의 삶을 살고 있었으며, 불의의 사고로 저러한 운명을 가지게 되었다. 다시 말해 태어난 것도, 살아가는 것도 죄악의 범주에 해당하는 치히로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닌 수준.[39] 하지만 진도 죽여야 해서 쫓는 것이지 가족을 죽이고 싶지는 않았기에, 수차례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인간으로 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인간으로 남지 못할 때 그때 죽이겠다면서 항상 물러갔고 아들의 죄는 모두 자기가 만든거라면서 한탄한다.[40]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중 언급으로는 나나하가 용원성 세포의 오리지널로 언급되었기에 치히로를 임신했던 시점에서 이미 아마존이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1] 그리고 2기 12화 블로그에서 제작진은 이런 절망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주고 그걸 철저하게 짓밟아 더 큰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것이 치히로라는 캐릭터의 존재의의라고 말하기도 했다. 역시 제작진이 아마존... 치히로: 나보다 더 악랄하네...[42] 치히로와의 결전이 끝난 이후 이제는 자기 차례라면서 미즈키에게 압렬탄을 겨냥하게 한다. 이는 치히로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43] 이유가 막지 않았다면 정말로 잡아먹었다. 그것도 웃으면서!... 어이...[44] 물론 치히로가 겨우 5살이라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몸은 성숙해보여도 정신적으론 겨우 5살인 만큼 사리분별이 가능할 리 없다.[45] 4화에서 치히로가 과거를 회상할 때 나온 장면을 필터링한 스크린샷.#[46] 이 점에서 바이오쇼크의 과 실제로도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친아버지가 알려지지 않았고, 자신의 존재가 크나 큰 비중을 가진 데다가, 성장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는 것.[47] 하지만 치히로의 나이가 밝혀지면서 그 나이대의 정신연령으로 놓고 보면 또 틀린 행동은 아니다. 즉 몸은 어른이지만 생각은 5살 어린애인 상태라고 보면 될 것이다.[48]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둘의 관계가 섬짓해 보일 수도 있는데, 이유는 사실상 움직이는 시체나 다름없으며 치히로는 이걸 알면서도 이유에게 집착한다.[49] 치히로를 그대로 둔다면 인간 모두가 아마존으로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50] 이는 경험부족도 있지만 육체만 성장했지 정신적으로는 불안정한 것도 원인 중 하나다.[51] 정확히는 실루엣은 거의 동일하지만 치히로 아마존태는 얼굴이 매끈하지 않고 가시 같은 게 돋아나있다.[52] 5년 전에 엄마인 나나하를 덮칠 적에 처음 물었던 부위가 팔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치히로에게 있어서 팔은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트라우마 트리거로 볼 수 있다.[53] 아마존이 없는 세계라면 좋은 쪽으로는 평범한 어린이로 살고 있거나 나쁜 쪽이라면 존재 자체가 소멸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본인이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인류멸망의 도화선이었단 것을 생각해본다면 치히로의 결말은... 하지만 라이드 워치를 뺏기면 라이더의 역사가 그 세계에서 사라지는지라 당연히 진이 아마존 세포 이식같은 것도 하지 않았을테니 나나하와 결혼 후 평범하게 태어났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