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새롭게 월드를 파서 시작했다. 근처에 있는 약탈자 때문에 고생을 엄청했다. 우연히 보물지도를 얻어서 배를 타고 보물을 찾으러 가다가 북금곰에게 시비걸다 죽엇다. 이후에는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가서 각종 동물들과 몹들을 보고 지옥과 엔더월드도 구경했다. 하이라이트
둠 이터널: 20일로 넘어가는 12시에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둠 이터널이 동시 출시되는 상황이라 연두는 동물의 숲을 원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연둠의 귀환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둠을 하게 되었다. 시작하자마자 연둠의 본 모습을 보여주면서 악마들을 모두 쓸어버렸다. 하이라이트
구글 지뢰찾기: 노베나 디아볼로스 플레이 직전에 '초급(10X8) 3번만에 클리어시 성공'이라는 도네이션 미션이 들어와 플레이 했었다. 1번째는 마지막 지뢰를 잘못 밟은 바람에 아깝게 실패, 2번째는 32초만에 성공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 오컬트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단서를 모아가며 인간을 찾아내 탈출하는 게임이다. 서큐버스, 구미호, 뱀파이어는 성공적으로 가려냈지만 마지막 사건에서 자신이 집중적으로 공략한 최시리가 마녀임이 밝혀져[9] 시리코인이 폭망하는 바람에 그대로 망할 뻔했다. 다행히 인간인 유채린의 호감도 역시 제법 높았던 덕분에 빠르게 유채린을 공략하고 엔딩을 보는데 성공했다.
Chasing Light: 이 날은 웬일로 방송이 7시 정각에 일찍 켜졌다. 플레이 내내 선배와 감독의 갈등에 답답함을 호소하다가 엔딩에 이르러서는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감명깊게 플레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15일 Just Chatting 시간에 밝힌 바로는 당일 제작자인 배상현 대표가 자신도 연두의 방송을 시청했었다며 소감을 연두에게 메일로 보냈다고 한다. 게임 내내 연두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선배'의 정체에 대해서는 특정 실제인물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선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다는 답변도 덧붙였다고 한다.
환세취호전: 1일차. 예전에 3번이나 클리어했다면서 추억여행방송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숨겨진 아이템을 거의 모르는 뉴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판매 사이트에서 정품 구매한 것을 인증하기도 했는데, 구매처를 몰라 개발자임에도 복제판으로 플레이해야 했던(...) 니이타니 마사미츠 사장의 유튜브 생방송에 해당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Kingdom Come: Deliverance: 1일차. 한글패치가 나와서 시작했다. 죽은 마을 사람들을 루팅하고 모든 집의 상자들을 터는 막장 플레이로 트수들의 지탄을 받았다(...).[10] 연두의 플레이 반응도 상당히 하이텐션인데다가 의외로 능숙한 전투 실력을 보여주어 게임 진행 자체는 잘 되고 있는 편. 여담으로 처음에 딜리버런스를 딜리버리로 읽어서 트수들이 무슨 배달게임으로 둔갑시키냐고 놀렸다. 하이라이트
Kingdom Come: Deliverance: 4일차. 여전히 루팅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너무 루팅에만 열중한 나머지 전투기술은 제대로 익혀놓은게 없어서 산적 두목과의 대결에서 크게 애먹었다. 다행히 어찌저찌 클리어했고, 고생 끝에 그토록 염원하던 테레사와의 주짓수(?)도 보는데 성공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3일차. 엔딩까지 보고 난 후 이건 무슨 장난하는 거냐는 평을 내리며 꽤나 실망스럽다는 평을 내렸다. 오죽하면 웬만한 졸작을 해도 게임 플레이 중간에 게임 패드를 집어던진 적 없었는데 이번에는 던졌다. 며칠 안 지나 유튜브 채널에서는 돈대버로 소개될 정도였다. 하이라이트
22일(월요일)
샨테와 일곱 사이렌: 1일차. 엉망인 공식 한글 대신 유저가 손을 본 한글 패치로 즐겼다.
배트맨: 아캄 시티: 1일차. 마우스와 키보드로 플레이했는데 역시나 익숙하지 않은 조작과 퍼즐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고통받았다. 자신이 영화에서 봤던 배트맨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면서 어이없어한 것은 덤.[11] 그래도 리들러 트로피는 시청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2일차에는 엑박 패드를 가져와 플레이하겠다고 공언했다.
28일(일요일)
배트맨: 아캄 시티: 2일차. 엑박 패드로 하니까 좀 더 하기 쉽다고 얘기하였으나, 그와 별개로 플레이 실력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자꾸 키를 헷갈려서 은신 테이크다운을 해야할 것을 그냥 때리는 바람에 플레이타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며, 총을 가진 적에게 개돌하다가 죽어나가기도 했다. 하면서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공식 코믹스에서 나왔던 배트맨에 대한 평가를 도네로 보고는[12] 빵 터지기도 했다.
바이오쇼크: 1일차. 리마스터판이 아닌 2007년에 나온 구판으로 했다. 유저 제작 한글 패치를 찾고 설치하는 과정을 거친 끝에 겨우 플레이하여 중반부 시점인 아카디아 도입부까지 진행했다. 강화제를 끼고 렌치질하는 맛에 탄약이 남아돌았으며, 해킹도 곧잘 해냈다. 게다가 사진 찍는 것에도 심취하여 카메라를 받은 넵튠의 부두 챕터에서 바로 총잡이 스플라이서 연구를 끝마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리틀 시스터를 구원할 것인지 수확할 것인지 동전 던지기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구원 루트를 탔다. 이 모습을 본 트수들은 두페이스라고 불렀다. 하이라이트
5일(일요일)
바이오쇼크: 2일차. 게임의 반전이 드러나는 중후반부 파트까지 플레이했다. 처음에는 어리벙벙했다가 지금까지 모은 일지 내용과 도네 설명 덕분에 주인공의 정체를 알아채고는 깜짝 놀라했다. 참고로 렌치 사랑은 여기서도 계속되어서 엘리트 바운서를 렌치로 때려잡는 위용을 보였다. 또한 샌더 코헨 챕터가 바이오쇼크 중에서 가장 무서웠다고도 말했으며, 그를 죽이려 했으나 석궁 헤드샷 한 방에 죽지 않고 이리저리 도망쳐다니는지라 귀찮아서 그만두었다.
6일(월요일)
바이오쇼크: 3일차. 이제는 모든 게 다 귀찮다면서 1, 2일차에서 해킹하던 포탑과 카메라들을 다 박살내고 다녔으며, 너무 탄을 안 쓴거 같다며 그나마 총을 좀 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레이 도중에 앤드루 라이언에 대해서도 멋진 빌런이라고 평하면서 애비 앤더슨과 라오어 2를 디스했다[13]. 리틀 시스터 고아원의 실상을 보고는 소름돋는다면서 이걸 시작한 프랭크 폰테인은 미친 놈이라고 말하며 고평가받을만한 게임이라고 평했다.
쓰르라미 울 적에: 미나고로시 5일차. 모든 진상을 알고, 흑막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두 눈으로 보자 연둠 모드가 되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풀영상
16일(목요일)
걸카페건: 프로모션 방송. 인게임의 메이드복을 구해다 입고 방송을 했다. 누군가 연둠이란 이름을 선점해 '연둠둠'으로 했으며, 연두가 가챠 시스템이 있는 게임에서 보여주던 흑우본능을 여기서도 보여줬다. 전날까지 즐긴 쓰르라미 울 적에에 출연한 성우 몇 명이 여기서도 나오다보니 쓰르라미 울 적에와 엮은 드립도 나왔다. 사비를 들여 가챠를 진행하였는데 하나만 있어도 졸업이라는 아이템을 2개나 띄워버리는 엄청난 뽑기운을 연달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역으로 기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복을 금치 못한 연두는 자신이 진짜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찾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이라이트
17일(금요일)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1일차. 파란 멜빵바지가 없었는지 하얀색 멜빵바지를 입고 불꽃 먹은 상태의 마리오 코스프레라고 우겼다.
Fall Guys: Ultimate Knockout: 60명이서 같이 장애물을 피해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게임. 서버가 오늘 하루 열려서 플레이했다. 1등을 하고 싶어했으나, 아깝게 2등밖에 못했다.
27일(월요일)
캐리온: 촉수괴물이 되어 시설을 탈출하는 게임.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과몰입해서 촉수 그 자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게임의 실체가 단순히 괴물이 무쌍을 찍으며 개판을 만드는 게 아니라 능지겜임을 깨닫자 잠깐 한탄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무난하게 엔딩까지 클리어했다. 여담으로 이 게임을 하기 전에 진행한 컨텐츠가 연식당이었던지라, 졸지에 이 촉수괴물은 연두 요리 취급을 받기도 했다.
51 Worldwide Games: 이전에 서로의 환장할만한 오목 플레이 영상을 본 것을 계기로 루다님과 오목을 뒀는데, 자강두천의 시야 싸움 끝에 어쨌든 완승을 거뒀다. 이후 Yacht Dice와 텍사스 홀덤도 했으나 완패했고, 자신감이 붙어 트수들에게 호기롭게 대결 신청을 했으나 당연히 졌다. 그 와중 자기 방송에 들른 코렛트와 구독권 5장을 걸고 오목을 두기도 했지만 당연히 졌다.
사이버펑크 2077: 2일차. 애니멀 갱단과 싸우는 것에서 수류탄과 카타나로 모두 잡아내는 위용을 보였다. 조니 실버핸드와 알트 커닝햄의 정사 장면을 보면서 야하지가 않고 웃기다면서 라이드 투 헬: 레트리뷰션의 정사 장면이 더 야했다고 평했다. 그리고 일본 야겜을 많이 한 자기와 시청자들이 보기엔 잘 이해가 안된다고도 말했다.[14] 의외로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의 관계를 제대로 짚어냈으며 SOMA를 떠올리기도 했다. 자신은 이런 경우는 복사하든 붙여넣기든 원래 자신이 사라지기 때문에 모두 다 싫다고도 말했다. 그리고는 마만 브리짓을 죽여버린 뒤 조니의 개똥철학을 듣고는 억까같다며 자기가 늙어서 그런지 같잖아보인다며 철없는 놈이라고 평했다. 하이라이트
11일(금요일)
사이버펑크 2077: 3일차. 들어갈 수 있는 거 같은데 못 들어가는 건물들이 꽤 있다면서 불평했으며, 사이드퀘를 좀 하다가 메인퀘를 쭉 달려서 하나코의 도움을 받는 아라사카 엔딩을 봤다. 마지막 선택에서 끝까지 호구가 되어보자면서 아라사카의 미코시로 정신을 옮겨가는 선택을 했으며, SOMA 엔딩 그 자체라고 평했다. 스토리가 못만든건 아닌데 엄청 화가 난다면서 레데리 2보다 더 찝찝하다고 말했으며, 세계관 정보를 제대로 알기 힘든 것이 단점이라고 평했다. 버그가 심했어도 못만든 게임이 아니라면서, 하자가 있지만 막상 깔 거리는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프랜 보우: 공포 게임을 하려고 들고 왔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두뇌 게임 요소가 늘어나자 이거 두뇌 게임이었냐고 한탄하기도 했고, 시청자들에게는 연두의 플레이로 자신들의 어금니를 부숴서 공포 게임이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후반부에 달팽이 주민과 벌인 틱택토 대결은 여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Fireworks Mania - An Explosive Simulator: 해가 넘어가는 12시에 맞춰서 폭죽놀이 게임을 했다.
[1] 연두가 직접 선정했다. 이 외의 다른 수상작은 게임이 아니므로 제외했다..[2] 클리어하지 못할 것 같던 게임 중 클리어해서 자아성찰했다는 의미의 상이다.[3] 놀라운 버그가 있던 게임에게 주는 상이다.[4] 예시: 바람의 나라(게임).[5] 예시: 마법의 여고생.[6] 배틀그라운드, 히오스, 오버워치, 하스스톤[7] 30분 미만[8] 단, 엔딩을 30분 전에 본 게임은 적는다.[9] 마녀의 단서가 인형, 관통상 등이었는데 마지막 사건에서 이 단서들이 모조리 공개되었다. 깨알같이 사몬트어가 쐐기를 박아버리는건 덤.[10] 심지어 주인공의 부모님 시체까지 루팅해서 불타는 효녀 소리를 들었다.[11] 트수들은 당연히 아캄 시리즈 배트맨은 연두가 본 배트맨보다 더 원작에 가까운 캐릭터라고 알려줬다.[12]"배트맨은 미친놈들의 피뢰침 같은 존재지. 마치 알몸으로 강간범들이 가득 찬 방을 걸어다니는 매춘부야." 이는 배트맨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면서도 자신만의 정의와 불살주의를 내세우며 어떤 타락의 유혹에도 굴복하지 않기에 빌런들 입장에서는 반드시 무너트리고 싶은 대상으로 점찍혀있다는 의미를 내포했다.[13] 폰테인을 쉴드치는 내용의 외전을 만들면 그게 딱 라오어 2라고.[14] 이 때 당연히 왜 우리는 끌어들이냐는(...) 채팅들이 폭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