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Simpson / ジェニファー・シンプソン
1. 개요
클락 타워 시리즈의 1대 주인공. 2편 성우는 게임판은 루미코 번즈(Rumiko Varnes), 드라마 CD는 니시무라 치나미. 영화 페노미나의 주인공이자 제니퍼 코넬리가 연기한 제니퍼 코르비노를 오마주한 캐릭터다. 나이는 1편 시점에서 14세이며 2편 시점에서는 15세이다.리와인드에서 공개된 인터뷰에 의하면 1편 개발 당시 휴먼의 한 여성 스태프를 모델로 스프라이트 모션과 캐릭터 디자인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움직이는 사진을 찍어 스프라이트를 만들었으며 그 때 해당 직원이 입고있던 복장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2. 작중 행적
2.1. 클락 타워
부모를 잃고 그라트니 고아원에서 자란 제니퍼는 친구들인 앤, 로라, 롯테와 함께 버로우즈 백작의 양녀가 되기 위해 메어리 선생을 따라 버로우즈 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서 비극이 시작된다. 잠시 자리를 비운 메어리 선생이 아무리 지나도 오지 않자, 찾으러 간 사이 집안이 어두워지고, 친구들이 없어지면서 친구들을 찾으러 다니다 시저맨과 마주치면서 둘만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하지만 현실은 시저맨보다 제니퍼가 더 무섭다. 시저맨과 마주친 순간, 가위 공격을 가냘픈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시저맨과 아웅다웅하다 버로우즈 성의 모든 비밀과 전말을 알게 됨과 동시에 자신의 아버지가 버로우즈 일가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되며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매듭짓고자 버로우즈 일가와의 결전을 치루게 된다. 마지막엔 모든 것의 흑막인 메어리 선생[1]을 죽이는 건 물론 시계탑을 다시 재가동시켜서 흑마술의 대가로 인해 수명이 강제로 다하게 된 시저맨이 스스로 태엽 장치 속에 투신자살해 죽게 만듬으로서 버로우즈 저택의 비극과 저주를 끝내는 것을 성공한다.
2.1.1. 클락 타워 : Rewind
2024년 10월 31일 출시예정2.2. 클락 타워 2
1년이 지나고 시저맨에 대한 악몽과 친구들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데[2] 안타깝게도 죽은 줄 알았던 시저맨이프롤로그에선 사무엘 버튼과 헬렌 맥스웰에게 최면술을 이용한 조사 및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만난 적이 없었던 클락 타워 사건의 생존자인 에드워드와도 만나게 된다 . 하지만 그날도 심리 치료를 마치고 자신과 대화를 원하던 기자 놀란 캠벨과 잠시나마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누군가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위기를 감지하지만 이미 너무도 늦은 밤의 시가지라 가게들이 문을 다 닫았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심리치료를 받았던 연구소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다행히도 경비원과 만나게 되나 그 순간, 시저맨이 경비원을 급습해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저맨이 다시 부활했음을 깨닫고 또 한번의 죽음의 숨바꼭질을 하게 된다.
필사적인 숨바꼭질 끝에 무사히 건물을 탈출하면서 도주에 성공한 제니퍼는 헬렌과 놀란, 사건 조사를 담당하는 스턴 고츠 경부에게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말해주었고 이들도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제니퍼를 위해 조사하다 저마다 시저맨의 습격을 받은 탓에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살아서 탈출하게 되며 제니퍼의 말을 온전히 믿게 된다.[3]
결국 조력자들과 함께 자료들을 조사한 끝에 시저맨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선 모든 것의 시작점인 클락 타워의 저택인 버로우즈 저택으로 가야만 한다는 상황임을 받아들이며 만반의 준비 끝에 다시 한번 버로우즈 저택에 방문하나 뒤틀린 성욕에 눈이 먼 해리스 치프먼에게 납치되었고 그가 자신을 추적하던 시저맨이라고 밝히지만 이를 보다 못한 진짜 시저맨이 나타나 손수 가위로 도살하여 참교육을 하는 걸 목격하게 된다.
어쨌든 다시 한 번 버로우즈 저택을 돌아다니며 시저맨을 피해 시저맨에게 납치되거나 도망친 생존자들을 찾게 되는데 놀란의 경우 버로우즈 일가에 의해 희생당한 자들의 유골이 있는 곳에서 그와 같이 희생된 어린 아이들의 영혼을 목격하고 그들을 성불시키기 위해 시저맨을 확실히 끝낼 것을 다짐하게 된다.
공식 엔딩인 A 엔딩을 위해선 흑마술용 단검과 의식용 악마 조각상을 조사를 통해 얻은 후에 분수가 있는 정원에서 나무에 기대어 쉬고 있는 사무엘 버튼을 만나야하는데 이때 반드시 저택 어딘가에 있는 정체불명의 문자가 적힌 문서를 손에 넣어야한다. 이 문서를 사무엘에게 보여줄 경우 사무엘은 이 글자의 정체는 라틴어이며 '문을 열어 길을 밝혀라'라는 뜻의 주문임을 알려준다. 또한 이를 토대로 고서를 보관한 서관에서 자료들을 조사하면서 이 주문의 용도가 버로우즈 저택 지하에 있는 이계와 연결된 문을 열기 위한 주문임으르 알게 된다.
그렇게 생존자들을 찾아내 구출하고 사무엘이 알려준 주문을 외워야하는 문이 있는 위치가 사무엘이 쉬고 있던 정원의 분수에 있음을 알게 된 제니퍼는 비밀장치를 찾아내어 숨겨진 방으로 향하는 동굴에 진입하게 된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에드워드가 본색을 드러내며 보호자인 케이를 살해하는 소리를 듣고 에드워드가 시저맨의 정체임을 알게 되나 에드워드가 한 술 더 떠 자신의 정체가 1편에서 제니퍼에 의해 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댄 버로우즈라는 것을 듣고 경악하게 된다.
그렇게 최후의 결전에서 놀란의 도움으로 문을 드러낸 제니퍼는 주문을 외워 이계의 문을 개방해 댄 버로우즈를 이계의 무간지옥으로 보내려 하나 최후의 발버둥으로 댄이 이계의 풍압에 끌려가려는 제니퍼를 끌고가기 위해 그녀의 다리를 붙잡는다. 이때 매달린 상태가 되는데 그 상황에서 얻어둔 단검을 댄에게 사용하지 않으면 그대로 이계의 무간지옥으로 댄과 함께 끌려가 사실상 사망하는 B 엔딩이 되니 주의.
그렇게 단검으로 찔러 댄을 떨쳐냄과 동시에 봉인에 성공한 제니퍼는 놀란의 도움으로 문이 닫혀가는 사이에 무사히 지면에 안착하지만 댄이 봉인된 여파로 저택이 무너지면서 갇히게 된다. 하지만 댄과의 결착을 지으며 버로우즈 일가와의 악몽같은 나날로부터 벗어난 것에 홀가분해진 제니퍼는 어느새 놀란과 키스하려 할 정도로 그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키스하기 직전, 때마침 잔해들을 걷어내며 제니퍼를 구출한 헬렌과 감격의 포옹을 하는 것으로서 제니퍼가 겪은 클락 타워 사건은 완전히 일단락이 된다.
[1] 엔딩마다 다른데 까마귀에 의해 죽는 S와 A엔딩을 제외하면 B와 C 엔딩에서 힘싸움을 하다 패대기 쳐버리거나, 사다리에 매달린 상태에서 발차기 만으로 사다리를 놓치고 나가 떨어져 추락사하게 만들 정도로 메어리의 얼굴과 팔을 걷어차거나 심할 경우 몇 m나 떨어진 전선으로 메어리를 사실상 던지다시피 밀쳐서 감전사시키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S에서 C까지의 엔딩 전체에서 반드시 메어리가 칼을 들고 덤비면 그걸 막아내며 쉽게 버티는 모습을 보이는데 칼을 들고 덤비는 성인 여자와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2] 전작에서 엔딩에 따라 친구들을 한명은 살릴 수 있었지만 이로써 친구들 모두가 죽는 것이 정식 엔딩이 되어버렸다.[3] 특히 고츠 경부의 경우 미신과 오컬트를 믿지 않아서 시저맨을 괴물이 아닌 단순한 변태 싸이코 살인마로만 여겼으나 눈 앞에서 마주한 시저맨이 총을 여러번 쏴갈겼음에도 죽지 않는 것을 목격한 덕분에 시저맨이 인외의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