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나 디아볼로스 Novena Diabol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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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2329,#010101><colcolor=#ffffff,#e0e0e0> 개발 | H5DEV Games |
유통 | H5DEV Games / Giiku Games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ESD | Steam | STOVE |
장르 | 오컬트 미스터리 어드벤처 |
출시 | Steam 2020년 4월 27일 STOVE 2020년 10월 27일 |
엔진 | Ren'Py |
한국어 지원 | 음성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 | | |
상점 페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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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컬트를 테마로 한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한국 인디 게임 개발사 'H5DEV Games'[1][2]의 첫 번째 게임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게임을 출시했다.2. 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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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P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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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PV |
3.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e0e0e0> 구분 | 최소 사양 |
Windows | |
<colbgcolor=#182329,#010101><colcolor=#ffffff,#e0e0e0> 운영체제 | Windows 7 |
프로세서 | 2.0 GHz Core 2 Duo |
메모리 | 4 GB RAM |
그래픽 카드 | OpenGL 2.0 DirectX 9.0c |
저장 공간 | 3 GB 사용 가능 공간 |
macOS | |
운영체제 | OS X 10.9 |
프로세서 | 2.0 GHz Core 2 Duo (64 bit only) |
메모리 | 4 GB RAM |
그래픽 카드 | OpenGL 2.0 |
저장 공간 | 3 GB 사용 가능 공간 |
4. 특징
유명 시사프로그램 PD인 박준성은 취재실수에 대한 책임으로 징계처분을 받았으나, 팀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독단으로 새로운 취재를 나선다. 그렇게 집단실종사건에 대한 취재를 하던 박준성은 광신도들의 마을인 소망언덕마을에 갇히게 되는데…
진짜 인간은 단 한 명, 새로운 게임마다 모든 것이 뒤바뀐다.
노베나 디아볼로스(Novena Diabolos)는 오컬트 콘셉트 기반의 생존 추리 어드벤처로, 외부와 단절된 이교도 마을에서 갇힌 주인공 앞에 기이한 살인 사건이 차례대로 일어난다. 사건의 용의자인 여성 5명 중 단 한 명만 사건과 관계없는 진짜 인간이고 나머지 4명은 주인공을 죽이려는 마물이다.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한정된 시간 안에 사건단서와 마물정보를 수집해 마물의 존재를 밝히고, 마물이 아닌 인간 여성에게 신뢰를 얻어 마을에서 탈출해야 한다.[3]일종의 로그라이크처럼 매 플레이마다 사건현장, 각 사건의 범인, 범인의 특성, 인간의 정체가 무작위로 바뀐다. 자세한 것은 후술.
장르 분류로는 추리가 메인이나 보드 게임 Clue처럼 운에 기반한 한정적인 단서 수집을 통해 단순하고 직관적인 소거법으로 추리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라 스토리에 얽혀들어가는 논리적인 추리 요소는 없어 여타 추리 게임 같은 재미는 느낄 수 없다. 공포 수위도 약하고[4] 오컬트는 콘셉트로만 사용하는 수준이라, 사실상 여러 히로인을 공략하며 전개되는 스토리가 핵심이기에 실질적인 장르는 미연시에 가깝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노베나 디아볼로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및 게임플레이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으며, 또 그 아비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는 진리 편에 있지 않다. 그것은 그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는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 요한복음 8장 44절
작품 제목인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악마가 죽었을 때 그 휘하 마물 중 하나를 악마로 승화시키기 위한 성심행사의 이름이다. 작중의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7대 죄악 중 탐욕을 관장하던 마몬의 후임을 간택하기 위해 마몬을 섬기는 마몬교도들을 꼬드겨 조성되었으며, 마몬의 권속 중 가장 자질이 우수한 5마리의 마물이 승은의 기회를 얻었다.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는 진리 편에 있지 않다. 그것은 그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는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 요한복음 8장 44절
이 마물들과 마물을 악마로 승격시킬 '세례자'가 모두 의식 장소에 찾아오면, 신도들 중 '순교자'로 지정된 이들이 정해진 의식 절차에 따라 특정 마물을 자기 앞으로 소환한다. 마물들은 자신을 소환한 순교자를 죽이는 것으로 세례자에게 간택받을 자격을 갖추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물들은 정체를 감춘 채 자신을 간택하도록 아무것도 모르는 세례자를 유혹하는데, 의식 마지막 날인 9일째에 속아넘어간 세례자가 5마리의 마물 중 하나를 골라 결계 밖으로 같이 나가게 되면 그 마물이 세례자를 제물로 삼아 탐욕의 악마로 등극하는 것이 원래 절차이다.
그러나 무슨 오류가 났는지, 작중 시점에선 마지막 5번째 마물 대신 평범한 인간 여성이 의식에 말려드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탄과 그 대리인인 입회자는 이번 세례자인 박준성에게 의식의 개요와 마계의 지식을 강제로 주입시키고 살아나갈 기회를 준다.
이에 따라 박준성에게 입회자가 건 '내기'의 조건[5][6]은 다음과 같다.
- 행사 도중인 9일 동안 마을 밖으로 나가는 건 불가능하며 외부로부터의 개입도 봉쇄된다. 성지지기들이 살포하는 안개 때문에 결계 밖으로 나가려 들면 환각에 씌어 방금 지나친 결계 끝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버리며, 당연히 휴대 전화 전파도 차단되어 연락도 불가능해진다.
- 5명의 히로인들이 마물일 경우의 정체는 입회자가 사전에 알려준 상태. 이에 따라 추리도 '해당 살인이 가능한 괴물에 해당되는 히로인이 누구인가'를 바탕으로만 진행된다.
- 마물들과 인간 여성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게 조치되어있으며 특히 인간 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오직 입회자와 박준성만이 알고 있다. 그렇기에 히로인 간의 견제나 대면 이벤트는 일절 일어나지 않는다.[7]
- 마물은 지정된 순교자가 자신을 정확한 절차에 따라 소환했을 때의 단 한 번만 살인을 하게 되어있다. 게임 외적으론 위의 상호인지 불가 설정과 연계되어 복수 살인이나 현장을 조작하는 페이크가 없음을 보증하는 장치.
- 마을 사람들은 박준성이 세례자임을 아는지라 의도적으로 방관, 모른 척하고 있어서[8] 행사 도중엔 그들에게 해코지당할 위험은 없다. 하지만 불필요한 제약이 더 걸릴 위험성 때문에 박준성도 속아주는 척하며 가급적 자극하지 않으려 한다.
- 살인 현장은 남은 시간 기준으로 7일, 6일, 4일, 1일 아침에 관찰할 수 있다.
- 살인 현장에 남겨지는 용의자 판별요소는 마물의 유형, 소환주문 언어, 소환 불가능한 소환진, 의식에 쓰일 제물, 살해방식, 소환가능 장소의 총 6가지로 나눠지며, 조사 시간에 수집되는 '마물정보'를 비교해 해당되지 않는 용의자를 소거법으로 제외하는 식으로 추리를 진행한다. 즉, 간이 없어졌다거나, 목에 송곳니 구멍이 나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범인을 단박에 특정 지을 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사건단서 창에서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해도 이는 메모로 표시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서 언제든 추론 내용을 고칠 수 있는 데다가 주인공은 '내가 먼저 의심하지 않아야 그들도 나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 아래, 상대가 설령 마물일 수 있어도 대화할 때만큼은 마음을 비우자는 방침을 지키는 상태다. 따라서 주인공이 사건단서에서 추리한 내용으로 인해 시나리오 스크립트가 변하는 일은 없다.
- 살인용의자를 추리는 기준인 '마물정보'는 마을 사람들이 소환할 마물을 제대로 알고 성공시키기 위해 자료를 모아온 게 남겨졌다는 설정으로, 총 7번까지 진행할 수 있는 '탐색 파트'에서 오브젝트들을 클릭하며 수집할 수 있다. 사건 현장과 비교할 기준에 해당하는 글귀는 붉은색 또는 푸른색으로 강조되나, 플레이 때마다 내용은 매번 랜덤하게 바뀐다. 서큐버스라고 무조건 현혹형 마물이 아니며, 구미호도 이번 회차에선 동물 제물이지만 다음 회차에선 인형 제물이 될 수 있다는 뜻. 다시 말해 마물 정보는 무작위이므로 암기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
- 마지막 날에 인간 여성을 고르는 것에 성공하더라도 '신뢰도'가 모자라면 무조건 배드 엔딩이 뜨기 때문에 수시로 주어지는 '만남 파트'마다 인간 여성에 해당하는 히로인을 찾아가 대화하며 히로인별 스토리를 끝까지 진행해둘 필요가 있다. 만남 파트는 기본적으론 오전에 두 번, 저녁에 한 번 주어지며 한 시간대에 2번 연속으로 같은 히로인을 고를 순 없으니 주의할 것. 단, 맨 마지막 만남 파트는 한 시간대가 아니라 한 번 만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만나는 것이라 이전에 누구를 만났든 상관없이 고를 수 있으므로 연속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신뢰도 미달 배드 엔딩도 진행 상황별로 양상이 달라진다.
- 히로인들과 대화할 때 나오는 선택지는 신뢰도에 영향이 없다. 많이 만날수록 무조건 신뢰도가 올라간다. 해피 엔딩을 보기 위한 최소 만남 회수는 6회이다. 히로인에게서 '함께 마을에서 나가자'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9] 7회는 모두 걱정돼서 그냥 한 번 보러 왔다는 내용이며 8회부터는 "'히로인'과 시간을 보냈다. '히로인'이 인간이라는 생각이 더욱 굳건해졌다."라는 말만 나온다.
- 마지막 날에 마물을 선택하면 전혀 만나지 않아서 신뢰도가 0이라도 무조건 따라나온다. 신뢰도의 영향은 있어서 말을 놓기 전에는 이름에 '씨'가 붙는 등 개별 스토리 진행 정도에 따라 대사가 살짝 달라지는 부분은 있다.
- 숨겨진 기록 중 피 묻은 부제의 기록과 불길한 두루마리의 내용을 보면,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관한 뒷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7. 지리
7.1.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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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언덕마을 지도 |
7.2.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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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언덕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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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촌 (화중리) |
탐색 가능 지역 |
- 폐교회
- 폐건물
- 북쪽 폐가
- 서쪽 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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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합중호) |
탐색 가능 지역 |
- 호수 폐창고
- 호수 북쪽 폐가
- 호수 남쪽 폐가
- 폐양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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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탐색 가능 지역 |
- 등산로 입구
- 서쪽 공사장
- 동쪽 공사장
- 자재 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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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화진강) |
탐색 가능 지역 |
- 옛 선박장
- 낚시 창고
- 어업 창고
- 늪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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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前 합중 국민학교) |
탐색 가능 지역 |
- 폐교 복도
- 체육 창고
- 폐교 교실
- 폐교 창고 ||
8. 기록물
8.1. 마물정보
- 뱀파이어 조사기록
- 서큐버스 소환일지
- 마녀를 추적하다
- 강시 조사일기
- 구미호 사냥일지
각 회차마다 마물별 정보가 달라져서 갤러리에선 불특정한 정보로 가려져 있다.[10] 공통적으로 1권-마물의 성향/특성, 2권-마물의 언어, 3권-소환진, 4권-제물의 종류, 5권-시체의 상태, 6권-소환 장소에 관한 정보이고, 7권은 마무리 권이다. 마을기록물과 달리 장소별 배치 또한 랜덤이기에 운이 나쁠 경우 기록을 수집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11] 도전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랜덤으로 원하는 책을 얻을 때까지 계속 게임을 돌려야만 한다.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각 책의 내용은 아무 뱀파이어, 서큐버스, 마녀, 강시, 구미호가 아니라 정확히 본 게임의 히로인에 해당하는 마물들을 소환하는 방법을 기록한 책임을 알 수 있다. 마몬교 교인인 마을 사람들이 타깃 마물을 얼마나 자세히 조사하고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끌어들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8.2. 마을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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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록물 |
소망언덕마을은 마몬교의 사제가 사탄으로부터 마몬을 부활시킬 수 있는 의식인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계시받고 나서 만들어졌으며, 의식을 위해 비밀리에 만든 마을이라서 옆 마을로 가는 수도관을 몰래 끌어오고 공무원을 매수해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
사탄이 보낸 성지지기에게 주교 일을 맡기고 마을 밖으로 나간 주교의 수기를 보면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1600년대에도 존재하였고[12],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의식을 위해 선택받은 마물들은 마몬의 총애를 받아 불멸의 삶을 살고 있지만 마몬의 죽음에도 아무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던 불충한 자들이라고 묘사되는데, 상식적으로 이러한 마물들이 마몬의 자리로 승격될 리가 없다.[13] 의미심장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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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인 더 월드 |
세계에서 발견된 각 마물들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적혀 있다. 마물들은 각지를 떠돌아다니다가 악마의 눈에 띄면 이름과 강력한 힘을 부여받고 그의 권속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악마는 자기 마음대로 이름을 지어버리고, 때에 따라 마물을 그 이름에 맞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가령 서큐버스 '추락한 외팔이'는 악마 사타나치아가 일단 이름부터 지어 준 후 손수 한쪽 팔을 자르고 공중에서 바닥으로 내팽개쳐 줬다고 한다.
본 게임에서의 마물들의 설정은 전승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가령 뱀파이어는 전승처럼 은화살에 치명적으로 약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녀는 악마와 계약해 인간 사회를 부정적으로 조종하는 인간 여성[14]을 뜻하며, 진짜 마녀인 '교활한 혀'가 쓴 가짜 저서 '마녀 잡는 망치'에 의해 애꿎은 마녀사냥이 일어나고 말았다. 구미호는 악마와 계약해서 신통력을 얻은 여우이며, 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이 되고 싶어하지만 인간이 되는 방법은 대부분 악마가 퍼뜨린 헛소문에 불과하여 대부분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서큐버스는 꿈을 매개로 인간을 해치는 모든 몽마를 통칭하는 말로 음마가 아닌 서큐버스도 많다고 한다. 강시는 시체에서 영혼이 온전하게 떠나기 전에 시체를 움직이는 주술에 걸려 죽은 자들의 무리에서 이탈하여 생기며, 일부는 주술의 힘을 얻어 강력해지기도 한다. 출몰지도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데 주술사들이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면서 강시 주술 지식도 덩달아 전파됐기 때문이다.
각 히로인의 마물 배드 엔딩의 스팀 도전 과제 이름이나 설정집을 보면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여주인공들은 사실 세계 각지에서 한 번씩은 정체가 들통난 적이 있는 유명한 마물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물들에 대한 더 자세한 설정은 마물정보 책에서 볼 수 있다.
- 겨울 동굴의 넝마 (뱀파이어)
180X년 노르웨이 베르겐에 숨어 살고 있었다. 겨울에 인간들에게 쫓기다 마몬에게 발견되어 겨울 동굴의 넝마라는 이름을 받았으나, 나중에 마몬이 다시 보니 별로 넝마가 아닌 것 같아 손수 칼로 찢어발겨 넝마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뱀파이어 조사기록의 필자인 브래드의 뱀파이어 헌터 집단을 죽인 걸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 망국의 마녀 (마녀)
20XX년 서울에서 발견된 마녀로 대한민국 정부의 비선실세로 활동하다가 폭로된 뒤 잠적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다. - 심장 관통자 (구미호)
일제 강점기보다 한참 전부터 한국 함흥 일대에서 영물로 숭배받던 구미호. 마지막으로 발견된 기록은 198X년 한국 충남으로, 당시엔 사고로 사망한 고등학교 교사의 신분을 위장하여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8명의 간을 빼먹었으며 사냥감도 연고가 없는 이들로만 고르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 9시의 손님 (서큐버스)
18XX년 영국 사우스요크셔 셰필드에서 발견된 서큐버스. 발견 당시에는 이례적으로 아무런 악행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다양한 서큐버스 관련 문헌에 이 서큐버스의 악행들이 묘사되어 있었다. 이름은 단순히 마몬이 서큐버스를 초대해서 자신의 권속이 되라고 권한 시각이 9시라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세 번의 사후경직 (강시)
169X년 일본 오사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매우 높은 주술력을 지녀서 보통 사람과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교묘한 둔갑술과 환각이 특기로, 자신을 조사하던 강시 조사일기의 필자를 상대론 텅 빈 마을터에 가짜 주민들을 만들어내 겁줘 쫓아냈을 정도. 공식적으로는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았으나 주변 인물들이 의문의 죽음이나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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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니즘 |
지옥은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분류된다. 변방 '구령', 수도 '사몬트', '두르마', 그리고 관광지 '루스타로트'. 그리고 각 지역마다 언어가 다르다.[15]
- 구령어: 한글과 비슷하게 생긴 표의문자. 미세한 차이로 다르게 읽히는 글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해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학자들은 처음에는 54글자라고 생각했지만, 표의문자답게 실제로는 1030자가 넘는다.[16]
- 사몬트어: 한 글자일 때는 표의, 합쳐져 있을 때는 표음문자로 읽힌다. 거의 해독이 완료된 상태.
- 두르마어: 가장 간결한 악마어. 한 글자에 최대 점 하나와 선 세 개까지 들어가고 점이 있으면 자음, 없으면 모음이다. 해독이 완전히 끝나 악마언어학자라면 누구나 구사할 수 있어 비밀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쓰이기도 한다.
- 루스타로트어: 빈 공간을 하나의 글자로 취급하기 때문에 해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16XX년의 노베나 디아볼로스 때 주교가 갑작스레 불치병을 선고받고 해석법을 글로 남김으로써 해독되었다.
또한 7대 죄악을 관장하는 대악마는 정치판마냥 계속해서 바뀌며,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 악마가 어떤 죄악을 관장하느냐가 인간들에게 영향이 간다. 잘 살펴보면 현대 인간 군상이 보이는 모습을 악마의 속성과 7대 죄악을 통해 블랙 유머처럼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7대 죄악을 맡고 있는 대악마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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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 - 메피스토펠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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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e0e0e0 탐욕 - 마몬(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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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 네비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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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 아리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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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욕 - 사타나치아(바포메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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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 데모고르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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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 - 림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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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
마물은 그 마물이 섬기는 악마의 유형을 답습하며, 이는 공포, 현혹, 슬픔, 벌레, 역병, 복수로 분류된다.[17] 마물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진, 제물, 그리고 소환자가 필요하다. 진은 마물을 불러낼 통로를 말하는데, 기본적으로 어떤 진을 써도 마물을 불러낼 수 있지만 마물의 종류 또는 개체별로 각자 싫어하는 진이 있어서 해당 진으로는 소환이 불가능하며 마물정보 속 기록에선 퇴치 부적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제물은 마물의 영혼을 소환 장소에 묶어두기 위한 닻 역할을 하는데, 인형이나 동물의 시체가 주로 사용된다.
마을기록물은 마물정보와 달리 장소마다 배치된 것이 정해져 있기에 모두 수집하려면 최소 3회차를 돌아야 한다.
8.3. 숨겨진 기록
- 누군가가 적어둔 메모
- 피 묻은 부제의 기록
- 불길한 두루마리
- <노베나 디아볼로스> 개발북
일반적인 장소에서는 얻을 수 없는 기록물이다. 숨겨진 이야기나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실체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총 3회의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서 차례대로 습득이 가능하다.
DLC <노베나 디아볼로스 : 어나더> 때문에 얻게 되면 반드시 읽어주는 게 좋다. 관련된 내용들이 게임의 재미나 선택 면에서 도움이 되게 되었다.
-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8번째 날인 11월 1일, 박준성은 여관주인이 빈 방에서 나오는 것을 보게 되고 몰래 여기에 들어갔다가 동굴 속 제단을 발견하게 되고 머릿속으로 뜻을 전달해 오는 신비한 울림을 듣는다. 박준성은 이곳에서 메모와 마물정보집의 마지막 권 몇 개를 줍게 된다. 2회차를 하게 되면 이곳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고, 3회차를 하면 <노베나 디아볼로스> 개발북을 얻는다.
이 울림의 주인공은 이곳에 있던 화중마을의 신령[18]으로, 그 정체는 용이다. 본래 화중마을을 수호하고 있었으나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여관주인에 의해 억압되어 동굴 안에 봉인된 채로 지내고 있었다. 기록을 보면 어느 날 사악한 음기가 마을에 병을 퍼뜨렸고, 자신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지냈다고 한다.
2회차에서 얻게 되는 기록들을 보면, 여관주인은 사탄을 섬기는 심복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몬이 사탄을 배신했다가 사탄에게 사망해서 공석이 된 뒤 사탄의 즐거움을 위해 대악마 마몬의 육신을 지상에 떨구어 썩어가게 한 것도 그였다. 마몬의 육신을 떨군 곳이 바로 화중마을로 추정되며,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자 마을의 신령도 잊혀져 힘이 약해지게 된 것. 이후 여관주인은 사탄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남은 마몬의 추종자 잔당들을 쓸어 버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데 그것이 바로 조작된 가짜 의식인 노베나 디아볼로스. 사실 한번 죽은 악마는 절대 부활시킬 수 없었고, 마물들이나 인간들 모두 여관주인과 사탄에게 놀아난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여관주인은 노베나 디아볼로스가 끝나는 마지막 날 육신을 버리고 돌아갔기 때문에 텅 빈 육신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여관주인은 성격과 행동, 대사로 보아 행사 전체를 감시 중이던 입회인과는 다른 인물로 추정되며, '소용 없을 텐데'라는 대사를 보면 의식에 인간 여성이 끼어들어왔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회차에서는 본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6번째 캐릭터의 짤막한 설정과 일러스트가 공개된다. 마물과 친구였던 열혈 바보 육상부 여고생 '김유나'(마물일 경우 세이렌)로, 괜찮은 설정까지 완성되었으나 독자적으로 튀는 스토리가 게임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탈락되었다고 한다. 삽화를 보면 푸른 눈=파란 이미지 컬러에 강이 배경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유일하게 히로인들이 머무르지 않던 강에서 만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 이후 DLC에서 서나리 스토리의 조연으로 등장했다.
4회차부터는 이곳에서 아무도 만나지 못한다. 3회차가 끝날 때 신령이 '우린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것 같다'라며 언질을 준다.
9. OST
노베나 디아볼로스 OST | |
<colbgcolor=#182329,#010101><colcolor=#ffffff,#e0e0e0> 발매일 | 2022년 2월 23일 |
작곡가 | Music paper, Gong332 |
트랙 | 25 |
러닝타임 | 53:31 |
가격 | 3,300원 |
상점 페이지 |
<nopad> |
main title -FULL VERSION- |
<nopad> |
Sightless -Vocal- |
<nopad> |
fear |
<nopad> |
pressure |
<rowcolor=#ffffff,#e0e0e0> 트랙 | 제목 | 러닝타임 |
1 | title | 1:40 |
2 | sightless(vocal) | 2:41 |
3 | 공포 | 4:29 |
4 | 그남자 | 1:55 |
5 | 꼬인하루 | 1:20 |
6 | 미스테리 | 4:02 |
7 | 압박 | 3:48 |
8 | 쫓김 | 1:26 |
9 | 추리 | 3:57 |
10 | 무미건조 | 1:31 |
11 | 슬픔 | 1:51 |
12 | 코믹 | 1:22 |
13 | 행복 | 1:48 |
14 | 휴식 | 2:12 |
15 | 희망 | 1:37 |
16 | 레트로게임 | 1:32 |
17 | 레트로게임_마을 | 0:57 |
18 | 레트로게임_크래딧 | 1:36 |
19 | 혼란 | 2:07 |
20 | 긴장 | 4:12 |
21 | 엉망진창 | 1:58 |
22 | 장난 | 1:03 |
23 | 신비 | 1:40 |
24 | 일상 | 1:52 |
25 | bonus_레트로게임_REMAKE | 0:55 |
10. DLC
본편이 출시됐던 직후 DLC 제작이 곧 결정되었다. DLC는 2021년 내에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DLC 확정 공지 포스터로 각 캐릭터가 모델로 나와있으며 각 커뮤니티 공지마다 캐릭터도 다르게 나왔다. 모든 캐릭터의 관련 일러스트는 공식 카페에 공개되었다. 서나리, 한세희, 최시리, 유채린, 현민아
처음 2020년 12월 이전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었으나 2021년 상반기로 한 차례 연기되었으며 이후 2021년 내에 출시하는 것으로 재차 연기되었다. # 결국 최종 출시일은 2022년 2월 22일로 확정되었다. 제목은 <노베나 디아볼로스 : Another>.
발매일 연기의 이유로는 2020년 여름 당시 제작사가 사무실을 옮기면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느라 작업 시간이 지체된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DLC의 분량 자체를 당초 계획보다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작사가 밝히기를 원래는 본편의 절반 이하 정도의 분량으로 구상했지만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위해 본편에 맞먹는 분량으로 DLC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19] 출시정가는 9,500원.
어나더 스토리는 메인 화면에서 별도로 선택하는 것이 아닌, 해피 엔딩을 한 번 이상 본 히로인의 스토리 초반에 어나더 스토리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되는 식이다. 어나더 스토리는 큰 틀은 본편과 유사하지만 전체적인 전개는 완전히 달라 본편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나더 스토리에선 본편에서 지적받은 최소한에 그치는 미연시 요소가 대폭 강화되었다. 주조연이라 해봐야 박준성, 히로인, 여관 주인, 입회자가 고작이던 본편에 비해 등장인물 수가 굉장히 늘어났으며,[20] 그 외에도 다방면에서 본편보다 풍족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가장 대표적으로 선택지의 중요도 증가와 다양한 엔딩 추가가 있다. 본편에서 엔딩이라 해봐야 해피 엔딩/마물 엔딩이 전부였고 선택지도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아 단조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부분을 의식했는지 어나더에선 기존의 두 개의 엔딩에 추가로 다수의 데드 엔딩과 노멀 엔딩이 추가되었고, 분기점을 좌우하는 선택지가 늘어나[21] 스토리가 풍족해진 것은 물론 회차 플레이의 요소도 증가했다. 그리고 본편에서 풀지 못 한 다수의 떡밥들도 해소되고[22] 등장인물이 수가 많이 늘어난 만큼 이전보다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연출력도 꽤나 업그레이드되었다. 개별 히로인들이 새로운 CG들을 부여받았는데 그 개수가 본편보다 많으며, 특히 본편에서 지적받은 밋밋한 마물 엔딩이 보강되었다. 단순히 안개 속에서 정체를 드러내고 푹찍하던 과거와 달리 꽤나 다채로운 사망연출을 보여준다.[23]
대량의 선택지와 분기점, 엔딩 추가로 인한 다회차 요소의 증가, 본편 이상의 CG와 이벤트 개수, 거기에 순수하게 스토리 자체의 분량도 길기 때문에[24] 게임 자체의 플레이타임이 2~3배 가까이 뛰었다. 그럼에도 정가 9,500원이라는 낮은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아 평가가 매우 좋다.
11. 2차 창작
다른 미연시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게임성 때문인지 이런저런 팬게임들이 제작되었다.- 삭제된 히로인 김유나를 주인공으로 한 팬게임 《새로운 세례자》가 만들어졌다. # 원작 제작진들의 허가를 받고 만들었으며, 박준성 공식 일러스트가 공개되기 전에 기획됐기 때문에 해당 게임 속 박준성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현재 제작자가 구글 드라이브에서 삭제하고 배포를 중단했다.
- 위의 《새로운 세례자》와 제작자가 같은 팬게임 《성스러운 현혹》이 만들어졌다. 마찬가지로 원작 제작진들의 허가를 받았다.# 서나리의 동생 서현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 공식 이미지가 나오기 전에 기획되어 서현수의 모습도 공식 이미지와 다른 서나리가 머리만 단발로 자른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 밖에도 원작에서 언급만 된 최시리의 아버지, 한세희의 선배, 김유나와 김유나의 친구였다는 마물처럼 원작의 설정을 기반으로 창작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기반으로 만든 이세계아이돌 팬게임 《ISOLATE DIABOLOS》가 2022년 12월 14일에 나왔다. 본편(스트리밍 가이드 포함) 감독판 게임 시스템은 노베나 디아볼로스와 같으며, 이세돌이 6명의 히로인으로 출연한다. 팬게임이지만 볼륨과 일러스트도 굉장히 공을 들여나왔다.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평행세계인 위의 두 작품들과는 달리 완전히 다른 세계관이긴 하나, 그래도 시스템상의 유사함 때문에 원작자에게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만들었다. 이후 원작자가 팬게임 제작자에게 높은 퀄리티를 칭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12.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gcolor=#fff,#1c1d1f><table bordercolor=#333,#555><#333>
기준일:
2024-11-01
2024-11-01
'''[[https://www.metacritic.com/game/novena-diabolos/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novena-diabolos/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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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2024-11-01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1003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10030/#app_reviews_hash|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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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2024-11-01
[[https://store.onstove.com/ko/games/18| 추천해요 (100%)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이러한 장르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회차마다 달라지는 스토리와 오컬트 요소를 넣은 것, 그리고 단서 확보를 통해 마물특성을 숙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살인 현장을 대조를 통해 용의자를 서서히 추려내가며 만남 파트에서 히로인들을 선별적으로 선택해가는 시스템은 주인공에 대한 작중 몰입도를 상당히 올려주는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그리고 작중 비중이 높은 사운드 연출과 성우에 대한 평가 역시 호평이다. 연기를 맡은 성우들은 전부 아마추어 성우[25]로 진행되었음에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연기력과 어울리는 목소리 매칭을 보여주었으며, 노베나 디아볼로스 연관 검색어로 관련 성우들 이름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본격적인 무서운 "공포/스릴러"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들은 살인 사건까지만 해도 이끼류의 폐쇄 스릴러처럼 진행되다가 입회자 등장 이후 갑자기 전개가 판타지로 흘러가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겪는 오컬트에 대한 장르적 오해로 빚어진 문제로 볼 수있다.[26][27]
그리고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적용된 추리 시스템은 몰입도를 올려준다는 장점으로써 평을 받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추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얕은 게임성으로 아쉬운 평을 받고 있다. 추리 게임 치고 추리력이 필요한 부분이 별로 없다는 것. 추리 파트와 만남 파트가 연계가 되다 보니 간혹 충분한 신뢰도를 얻지 못해 탈출에 실패하는 경우는 생기지만, 진짜 인간 여성을 찾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누가 인간이고 마물인지에 상관없이 만남 이벤트의 대사는 고정이기 때문에 대사를 통해 논리적인 추리 스타일의 게임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다. 그 외 중간에 무슨 선택지를 골라도 결국 대사만 조금 바뀔 뿐 전체적인 스토리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다회차를 권장하지만 다회차에 대한 요소가 약해지는 것도 단점.[28]
미연시로 받아들이기도 좀 애매하다. 일단 연애스럽지 않은 해피 엔딩이나 상술한 선택지 문제 등으로 일반적인 미연시와는 다소 흐름이 다르다. 결정적으로 해피 엔딩을 볼 히로인을 고를 수가 없다. 마음에 드는 히로인이 있다면 마물이 아니길 빌면서(…) 플레이할 수밖에 없는 셈. 다만 '엔딩 공략 모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상관없다.
총평하자면 오컬트 게임으로선 연출이 미미하고, 추리 게임으로서는 얕은 게임성을 보여주며, 미연시 게임으로는 최소한의 시스템에 그치기에, 개별적으로 평가 시 다소 부족한 느낌을 주지만 이 세 가지 요소들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조화롭게 섞어버려 몰입도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하나의 게임을 만들고 그에 따른 신선함과 포텐셜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것이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아쉬운 평가가 되기도 한다.
그 외로 출시 초기에 한국 게임인데도 맞춤법이 틀리거나 문장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는 카페에서 오타, 오류 등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이후로 크게 개선되었다.[29]
이후 DLC에선 스토리나 연출 면에서 미연시 파트가 대폭 강화되었고, 분량도 매우 증가해 평가가 올랐다. 치트 기능을 써도 본편과 어나더의 모든 이벤트들을 보려면 최소 20시간, 혹은 30시간이 들 정도로 미연시 중에서도 독보적이라 말할 수 있는 분량을 자랑한다. 다만 추리 파트의 개선은 없었다.
13. 후속작
DLC 출시 이후 오랫동안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2024년 4월 26일 공식 카페에 4주년 기념 뉴스로 차기작 제작 소식을 알렸다.
해당 게임의 프로젝트명은 프로젝트명 O.D이며 이는 오컬트 디텍티브의 약자이다. 노베나 디아볼로스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수사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하여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오컬트 수사물이라고 한다.
14. 기타
- 게임 제목 노베나 디아볼로스(Novena Diabolos)는 라틴어이다. 여기서 '노베나'는 라틴어로 특정 기념일이나 성인의 축일 전날까지 9일 동안 바치는 기도를 뜻한다. 보통 노베나 뒤에는 성인의 이름이 붙는데 여기선 악마를 뜻하는 '디아볼로스'가 붙었다.[30] 게임에 등장하는 외부인 캐릭터 5명 중 4명이 악마를 위해서 9일 기도를 올린다는 내용이다. 작중 시간대는 2018년[31] 10월 25일~11월 2일.[A]
- 효과음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사건 현장 등 긴장이 필요한 시점에서는 공포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개그 장면에서도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 DLC 출시 전까지는 게임을 시작할 때 스트리밍할 시에는 스트리밍 모드로 진행해야 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모드를 선택하는 창이 나온다. 스트리밍 모드 역시 사건현장과 범인은 랜덤으로 바뀌지만 무조건 유채린 또는 최시리 둘 중 한 명이 인간으로 설정된다. 또한 스트리밍 모드로 플레이 시 엔딩 공략 모드가 해금되지 않는다. 즉 현민아, 한세희, 서나리와 탈출하는 엔딩은 볼 수 없다. 엔딩을 전부 보여줄 시 시청자들이 게임을 구매할 메리트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 스트리밍 방송을 보다 보면 시청자들이 해당 회차 속 인간의 정체를 스포일러당하게 되는 큰 문제가 있다. 물론 단순히 특정 엔딩들이 제외되는 모드라고 돌려서 설명되어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나 아직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진 엔딩 정도를 못 보는 정도라고 생각하지 누가 인간인지 정해져 있는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제작진들도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스트리밍 모드의 진실이 알려졌다고 판단해서 DLC 발매날 스트리밍 모드를 없앨 거라고 공지했고, 결국 없어졌다.
- 특정 엔딩을 모으기 위한 엔딩 공략 모드가 존재한다. 엔딩 공략 모드를 켜면 사건현장과 범인에 관계없이 마지막 날 같이 나가기로 선택한 캐릭터가 무조건 인간이 된다. 그러나 신뢰도는 여전히 엔딩에 영향을 미친다. 매 회차마다 랜덤으로 인간이 설정되기 때문에 특정 인물이 계속 인간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 쓰라고 넣은 기능으로 추정.
- 스킵 모드가 추가되었다. 엔딩 공략 모드를 활성화하면 스킵 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오프닝과 사건 파트, 추리 파트, 탐색 파트가 스킵되어 온전히 캐릭터 스토리만 볼 수 있게 된다. 대신 탐색 파트가 사라짐으로써 기록물 콜렉션은 구할 수가 없어지니 주의.
- 노베나 디아볼로스 블로그에 들어가면 세계관이 정리되어 있는 게시물들이 있다.
- 주인공이 맡았던 시사 프로그램 '뉴스 트레이스'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MC 기상준은 김상중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명대사인 '그런데 말입니다'도 게임 내에서 살짝 바뀐 형태로 언급된다. 그리고 작중 간간히 언급되는 사건 명칭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실제로 소개된 사건들의 오마주로 보여진다. 국정농단 사태 이전의 여러 스캔들을 대서특필했다는 기록을 보면 JTBC의 내용도 덤으로 섞여들어가 있다.
- 2022년 3월 13일에 작중 뉴스 트레이스의 모티브가 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PD가 실제로 종교 단체 잡입 취재 중 목숨 위협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했다. # 방송에 언급된 종교단체가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나온 종교 같을 리는 없지만, 실제로 시사보도 프로그램 PD가 취재를 위해 나서다가 종교단체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는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 으슥한 외지에 있는 시골 마을이 무대고, 사탄이 새로운 악마를 뽑기 위해 음모와 의식을 꾸미고 진행시켰다는 점으로 인해 사탄드립으로 '사탄이 도시에서 실직해 귀농해서 잘 지내고 있다.'라는 개그도 나온다.
-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안개로 인해 차 사고가 일어나서 근처의 시골 마을로 가게 된다는 도입부 때문에 사일런트 힐 드립도 종종 나온다.
- 작중에서 등장하는 박준성의 차는 현대 아반떼 5세대. 그 중에서도 2013년에 페이스리프트된 후기형이다.
- 2020년 12월 23일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겨울 한정 스킨'이 무료로 업데이트되었다. 소망언덕마을이 성탄절을 기념해[35] 마을 분위기나 의상을 크리스마스처럼 바꾼단 설정으로, 마을 입구나 여관 등의 일부 배경에 캐롤 반짝이나 간판이 붙어있거나 처음 만나는 마을주민, 여관주인, 성지지기, 입회자가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는 개그 특전. 당연히 박준성의 반응도 일부 다르게 나온다. 아쉽게도 히로인들의 모습은 변하지 않으며 스토리 몰입을 크게 해칠 수 있기에 메인 화면에서 ON/OFF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한정 스킨인 만큼 봄이 되면 옵션이 없어질 예정이었으며, 5월 3일 패치로 없어졌다.
- 영어판이 있는데, 특이하게 기존의 한국어판과는 따로 출시되었다.[36] 인터페이스와 자막은 영어이며, 음성은 한국어로 나온다. 히로인들의 이름이 약간씩 변경되어 있다. 스팀에는 한국어판 본게임이 한국어 제목만으로 등록되어있는지 영어로 검색하면 이 영어판만 나온다.
- 한세희: 세희 하나(Hana Sayhee)[37]
- 서나리: 이나리(Nari Lee)
- 유채린: 채린(Rin Chae)
- 현민아: 현민아(Mina Hyun)
- 최시리: 최수미(Sumi Choi)
- 나름 흥행한 비주얼 노벨이지만 성우 라디오 같은 콘텐츠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성우 라디오가 존재하는 썸썸 편의점, 러브 딜리버리, 공식 4컷 만화가 존재하는 블루 아카이브처럼 관련 콘텐츠를 생각해두긴 했으나 DLC의 스케일을 키우기로 결정한 뒤로 정신없이 개발에만 쫓겨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 공식 만화는 블로그에 조금은 존재하긴 하는데, 홍보가 없던 탓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 굿즈가 출시되었다.
[1] 북서니(안상현)와 김도현, 2명의 개발자로 이루어진 인디 게임 개발 팀이다.[2] '에이치 파이브 데브'라고 읽는다. 후원자 중 한 명인 후즈의 말에 따르면 후원 당시 개발사 이름은 하데스였다고. HADES의 알파벳을 꼬아서 현재 사명이 된 것으로 보인다.[3] 초중반에는 누가 마물인지 쉽게 알아챌 수 없다. 한 명 한 명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모두가 정말 마물인가 싶을 정도로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기 때문. 물론 인간일 경우는 사실이고 인간이 아닐 경우 마지막에 거짓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당연한 소리긴 하지만.[4] 다만, DLC 몇몇 루트는 공포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물론 이런 류에 면역이 없는 사람들한텐 본편 루트도 충분히 공포스러우며 사건 현장이나 틀린 선택을 할 시 나오는 데스신들도 CG만 안 나올 뿐 묘사는 꽤 잔인하다. DLC인 어나더 배드 엔딩들은 그 묘사가 더 무시무시하다.[5] 정확히는 주어진 의식 절차와 지식을 바탕으로 박준성이 세우게 되는 생존지침.[6] 일반적으로는 자신들이 준비한 의식이 방해받은 것에 불쾌해하겠지만, 사탄은 변수가 생긴 상황도 하나의 게임으로 여기며 재밌어하고 있다고 묘사된다. 주인공 박준성과 인간 여성 히로인 입장에서는 다행인 것이, 사탄이나 입회자가 원리원칙을 중시했다면 그런 내기조차도 하지 못하고 끔살당했을 것이다.[7] 그 대신 간혹 한 히로인의 스토리를 진행하며 경험한 이벤트 또는 선택지 결과가 다른 히로인 스토리에 반영되어 내용이 살짝 달라지기도 하며, 이런 방법으로 얻는 업적들도 존재한다.[8] 행사가 계속될수록 마을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유대를 맺은 여자와 함께 빠져나가려 들 거란 과정마저 숙지하고 있다.[9] 다만 한세희는 예외로, 당장 나가자는 것을 뜯어말리고 안개가 걷히는 것을 기다리자는 대사가 나온다.[10] 게임 내에서는 빨간 글씨로 특정 정보가 언급되지만, 콜렉션에서는 회색 글씨로 애매하게 언급된다.[11] 다만 어느 장소를 가든 얻을 수 있는 개수는 총 16권으로 고정되어 있다. 첫 번째와 다섯 번째 탐색에서 세 권이 나오며, 나머지 탐색은 두 권이 나온다.[12] 1600년 일어난 베리스의 사탄에 대한 반역 시도가 실패한 이후, 베리스를 부활시키기 위한 의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3] 일단 이 내용을 소개하는 안내서에서는 "그러니까 우리의 피로 죄인들의 더러움을 닦아내줘야 한다"는 궤변으로 신도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박준성을 '세례자'로 칭하는 것도 같은 이유.[14] 이 세계관에선 악마와 계약한 시점에서 인간성을 잃은 것으로 치부되므로 마물로 분류된다.[15] 다만 아래의 서술은 전부 언어보다는 문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게임 내에는 구령어와 사몬트어만 등장한다.[16] 플레이어들은 구령어 사진에서 '딸기가 너무 맛있어', '메론은 너무 달아'처럼 보이는 글자들을 찾아냈다.[17] 이 중 마몬이 관장하던 탐욕의 유형이 공포와 현혹이기 때문에,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참가한 주요 마물들은 전부 공포 아니면 현혹이다.[18] 신령님의 대사를 잘 보면 박준성에게 말을 거는 것이 아닌 이미 한번 클리어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네는 걸 알 수 있다. 박준성도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것 같다고 언급한다.[19] H5DEV Games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는 테일즈샵에서도 노베나 디아볼로스 DLC 제작 과정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테일즈샵은 자사의 작품인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의 DLC 출시일을 당초 계획보다 1년 가까이 연기했고 그만큼 분량을 대폭 늘렸다. 그래서 사실상 DLC가 아니라 2편이라고 여겨도 무방한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花라는 후속작이 탄생했다. 물론 늘어난 분량만큼 가격도 원래 계획보다는 높게 책정됐다. 노베나 디아볼로스 DLC의 경우도 본편에 버금가는 분량으로 구상이 변경되면서 그와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20] 추가 캐릭터는 총 14명. 그 중에선 언급만으로만 나왔던 권상현, 한세희의 숙적인 전직 국회의원, 유채린의 오빠, 서나리의 동생, 최시리의 아버지가 직접 등장하고, 엑스트라였던 신령과 김현태도 예전보다 늘어난 비중을 갖춘 조연으로 출현한다. 또한 더미 데이터로만 남았던 김유나도 등장한다.[21] 심지어 유채린을 제외한 모든 히로인들이 해피 엔딩 루트 탈출 직전에 데드 엔딩으로 직결되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다만 이렇게 선택지에 따른 데드 엔딩을 볼 경우에는 다시 해당 선택지부터 진행할 수 있다.[22] 유채린, 최시리, 한세희의 자세한 과거사, 언급만으로 등장했던 등장인물들, 마을과 행사의 진실, 6번째 마물의 존재 등.[23] 특히 최시리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24] 특히 한세희가 분량이 많다. 안개 밖을 벗어나면 엔딩으로 직결되는 다른 히로인과 달리 안개 밖에서도 스토리가 계속 진행된다.[25] 이 중 한세희를 맡은 이눈솔은 2021년 KBS 46기 공채 성우가 되었다.[26] 사실 게임 설명에도 오컬트 콘셉트 기반의 생존 추리 어드벤처라고 되어있을 뿐, 공포 요소는 미약하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나와있는 공포 요소 항목에는 공포가 없다고 나와있는 수준. 이러한 현상은 오컬트가 매우 마이너한 우리나라에서는 오컬트와 호러를 동일한 장르로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27] 장르적 오해라기보다는 제작사의 낚시에 가깝다. 입회자를 만나는 도전 과제의 이름이 '장르변경'임을 생각하면 일부러 초반부에 스릴러로 연출한 후 분위기를 반전하는 연출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28] 게임 구조 자체가 완전한 랜덤이 아니고 게임 시작 시에 50+20개의 모듈 중 하나가 무작위로 지정되는 모듈형 랜덤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는 평균 3일차에 최종 정답을 그냥 알아낸다거나 히로인을 단 한 번도 만나보기 전에 범인을 알아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29]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게임보다 번역가를 고용해 한국어 번역 작업을 거쳐 수입된 해외 게임이 (오역은 있을지언정) 문법적으로는 더 매끄러운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 제작자는 어디까지나 네이티브 스피커일 뿐 자국의 문법을 완벽하게 익힌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 번역가는 문법과 맞춤법을 전문적으로 익힌 사람이다.[30] 원래 라틴어 이름은 ‘~의 구일기도’라는 뜻에서 명사의 속격을 써서 Novena diaboli가 되어야 하는데 diabolos는 남성명사 복수 대격에 해당한다.[31]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DLC에서 연도가 밝혀졌다.[A] 조광민, H5DEV, "'노베나 디아볼로스', 매번 범인이 바뀌는 추리 플레이 기대해 주세요", 게임동아, 2019.06.12. #[A] [A] [35] 신이 아닌 악마를 숭배하는 사람들답게 작중 표현으론 '어느 성자의 탄생을 비웃어주려고' 이런다고 한다.[36] 덕택에 한국 게임인 거 모르고 이거 구입한 후에 왜 한국어 자막이 없냐고 하는 평가가 남겨져 있는 게 개그. 묘하게도 연관 게임에 한국어판이 없고 개발자를 클릭해도 배급사 항목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지식이 없는 사람은 한국어판의 존재를 모를수도 있다. 문제는 영문판이 더 비싸고 2024년 2월 현재까지 DLC가 나오지 않았다.[37] 유일하게 복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