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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3:44

아지다하카(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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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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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조르아스터교에 유명한 악룡(惡龍) 아지다하카.[1]

무신백좌의 무인 중 한명으로 처음 등장할 당시(28회차)에는 등장하자 얼마 안가 천마로 강림한 황제 공손헌원에게 끔살당했기에 정보가 거의 없었으나, 30회차 삶에서 재등장한 것을 기점으로 많은 정보가 풀렸다. 작중에서는 아르겔도의 검성[2] 혹은 검제[3][4]라고 불리며, 30회차 삶 84권 11화 1581화에서 본명이 아지다하카임이 밝혀졌다. 본인(아지다하카)이 설명하길, 아르겔도의 유파 소속의 무인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8회차 삶에서 천마로 강림한 황제 공손헌원에게 썰린 이후 등장이 없다가, 30회차 삶 84권 10화 1580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여기에서 이 청면무사가 레무리아의 투기장인 데미우르고스 레덴의 투사들 중에서 서열 1위, 즉 가장 강한 투사이자 패왕이라는 것이 드러났다.[5] 청면무사와 도전자와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은, 싸움이 끝나자 퇴장하려는 청면무사을 제지하면서 한번쯤 무신백좌의 중 한명과 싸워보고 싶었다며 싸움을 건다.[6]

30회차 삶 84권 11화 1581화, 전화(84권 10화 1580화) 막바지 백웅이 한 말[7]에 잠시 침묵하다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든 자신(아지다하카)에게 도전할 생각인 거냐고 중얼거리더니, 신역에 대해 모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입이 가볍다면서 인사의 의미로 흡사 무쌍참과 같은 공격[8]백웅에게 전개하나, 백웅은 거의 동시에 자신(아지다하카)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에 아지다하카는 불멸외천기 제일백구십팔식 나파라절[9]로 재차 공격해온다.

이에 백웅뇌신류의 만승검결로 대응[10]하는 한편, 무토도리로 저 멀리 날아오는 외눈 거인을 쓰러뜨렸던 이기어검을 막아낸다.[11]

백웅이 자신(아지다하카)이 전개한 이기어검을 완전히 잡아낸 것을 두고 '광오할 자격이 있는 명인이고 자신(아지다하카)이 태어난 이래로 만난 고수들 중에서도 2번째로 강하다'며 감탄해하면서도[12], '자신(백웅)보다 강한 고수가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 말했던 그 고수(백웅보다 강한 고수)의 이름은 유망이라고 밝히자, 백웅은 잠시 할 말을 잃은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백웅) 또한 유망을 만난 적이 있다고 대답한다.

이에 아지다하카는 무토도리에 의해 잡힌 이기어검을 도로 회수하면서 자신(아지다하카)를 대 아르겔도 유파의 검성이자 검제이며 곧 종사인 아지다하카라고 소개하는 한편, 지금 백웅은 둘 중[13]] 중 어느 쪽에 도전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잠시 놀라면서 '종사의 의미는 알겠으나, 검성이면서도 검제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한다.[14]

이에 백웅은 '아지다하카가 검성이든 검제이든 패왕이든 상관없으며, 그저 신역절기의 백좌 중 한명인 아지다하카와 무예를 겨루고 싶을 뿐'이라고 밝히자, 아지다하카는 그럼 백웅 또한 무신백좌의 일원이 되고 싶어서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난데없는 아지다하카의 질문[15]에 잠시 말문을 막힌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16], '자신(백웅)은 백좌가 될 생각은 없으나, 그저 신역절기가 궁극의 무예로 향하는 중간단계 같기에 어쩔 수가 없을 뿐'이라고 답하자, 이에 아지다하카는 유망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다고 잠시 백웅을 품평하듯이 말하다가[17], 자신은 백좌(百座)가 아니라고 말하면서[18], 잠시 당황하는 백웅에게 '무예의 경지는 결코 감투가 아니고 무사이면 칼로써 이야기해야 하며, 이 이상의 이야기는 마음을 흐트릴 뿐이다'라며 백웅을 질책하듯이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지다하카의 질책[19]에 잠시 찬물을 맞은 것과도 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확실히 아지다하카의 말이 맞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지다하카와 3장 정도나 되는 거리의 검권(劍圈)을 두고 겨루기 시작한다.[20]

그렇게 오랜 시간동 안 아지다하카와 검권(劍圈)을 두고 겨루다가 한 순간, 서로가 의념을 통한 초수교환[21]를 시작으로 수백여 초동안 서로간의 공방을 이어간다.[22]

그렇게 '의념'을 통해 서로가 공방을 주고받다가, 실제 현실에서 백웅이 환(幻) + 쾌(快)가 담긴 강검(鋼劍)으로 내려베는 공격하자 이에 아지다하카는 이기어검의 수법으로 대검 3개를 모아 교차하여 검벽(劍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대응한다.[23]ㅠ서로간의 대응으로 흡사 폭탄이 터졌다고 표현할 수가 있는 기파가 터져나오는 와중, 아지다하카는 백웅의 왼팔을 토막낼 작정으로 나선형의 검기로 공격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파악한 것[24]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방으로 무량단을 전개[25]하면서 아지다하카의 몸통을 후려쳐버리나, 공격이 얕았기에 백웅 또한 부상을 입는다.[26]

백웅이 전개한 공격에 세 걸음 뒤로 물러나면서[27] '방금 전에 전개한 기술은 실로 위협적이다'라고 평하자[28], 이에 백웅은 고통으로 인상을 찡그리는 와중에도 자신(백웅)의 팔뚝에 박힌 대검을 뽑으면서 도대체 알고 있는 검류가 몇이냐 되는 것이냐고 묻자, 아지다하카는 본 문파(아르겔도 류)의 불멸외천기는 999식이나 존재하며, 자신(아지다하카)이 오랜 세월동안 터득한 타 유파의 검류의 수는 불멸외천기의 10배나 된다고 답한다.[29][30]
특유의 재생능력으로 백웅에게 입은 부상을 치료하면서 백웅처럼 진심으로 겨뤄보고 싶은 상대는 오랜만이라며 호승심을 내비치고, 백웅 또한 아지다하카와 별다를바 없는 반응을 보이나, 그 순간 양쪽(아지다하카와 백웅) 사이의 거리를 가로막는 막이 생성이 된다. 그러자 아지다하카는 백웅에게 데미우르고스 라덴의 규칙[31]을 언급하자,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뭐가 아쉬워서 투기장에서 검투사 노릇을 해야 하는 거냐며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자, 이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상대해줄 수가 없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투기장 밖으로 나가 개인적으로 결투'를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아지다하카는 지금까지 백웅이 말하는 꼼수를 쓴 자들이 있었으나, 전원 모조리 처벌당했다고 말하면서, 분명 백웅 정도의 실력을 지닌 고수이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아지다하카)는 백웅을 상대할 기술을 따로 연마할 시간이 필요하고, 백웅 또한 감을 되찾을 검 이곳 투기장에서 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32] 이에 백웅은 아지다하카가 한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자신(백웅)이 이곳 레무리아에 체류하는 시간은 열흘 남짓인데, 그 사이에 패왕인 너(아지다하카)에게 도전할 만한 점수를 모을 수가 있냐고 묻자, 아지다하카는 가능하다고 답하면서 그 방법을 알려준다.[33]

그러자 백웅은 감을 되살리기 위해 투기장에서 싸워보기로 결심하는 한편, 싸우는 도중에 아지다하카가 자신(백웅)에게 거짓말[34]을 간파했다고 말하자, 아지다하카는 웃으면서 거짓말는 아니나, 어째서인지에 대해서는 직접 다시 겨루어보면 알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기대하는 말을 남긴다.

그렇게 한참 동안 등장이 없다가, 30회차 삶 85권 14화 1604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여기에서 남경에 터를 잡고 용병업을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금천재와 싸울 수가 있는 용병을 빌리기 위해 찾아온 서문대룡하고 얘기를 나누다가(자세한 것은 서문대룡 문서 참조), 아지다하카가 보이는 태도[35]백웅이 보다못해 '그쪽(아지다하카)는 뭐가 그렇게 잘났길래 서문대룡을 곤란 하는 것'이냐며 항의를 하면서도, 서문대룡으로부터 자신(아지다하카)이 누구인지에 대해 듣지 못했냐고 묻는 아지다하카에게 '보나마나 외계종족 아니면 이족일 테니, 어디 그 잘난 얼굴좀 보여달라'라고 말을 하자, 아지다하카는 백웅의 요구대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눈앞의 그 용병왕이 28회차 삶 때와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탁록대전 당시, 레무리아 투기장에서 무공대결을 벌였던 그 아지다하카임을 깨닫고는 크게 경악하면서 아지다하카의 신상내력[36]을 언급하자, 처음에는 그저 뒷조사를 철저히 한 인물 정도로 여기나, 이윽고 백웅이 발설하는 비밀[37], 탁록대전 당시에 있었던 일[38], 그리고 유망을 언급하자, 아지다하카는 잠시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분명 백웅이 말한대로 자신(아지다하카)는 과거에 레무리아의 투기장에서 패왕이었던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나[39],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자신(아지다하카)는 백웅을 처음 보고 백웅과 결투를 약속했던 적은 없었다며 되려 백웅을 놀라게 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레무리아가 갑자기 멸망한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당시, 지하에서 무언가 폭발하고 르뤼에가 부상하고 갑자기 흉신이 나타타나는 바람에 죄다 죽었었다고 답한다.[40] 이에 백웅은 찝찝해하면서도, 레무리아 투기장에서 있었된 일[41]을 언급하면서 만약 무공을 쓸 수가 있는 상태였다면 직접 보여주었을 거러며, 어딘가 아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그 순간, 아지다하카는 멍하니 분명 자신(아지다하카)는 백웅을 만난 적은 없었으나, 왠지 모르게 그런 기억이 있었던 것 같다며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에 있었던 일이 현실에 반영되었던 것과 같은 일이 지금 벌어지려는 듯한 낌새를 보인다.

30회차 삶 85권 15화 1605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분명 전화에서 백웅이 말했던 탁록대전 당시에 있었던 일들 또한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니, 눈앞의 너(백웅)을 백웅이라고 인정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눈앞의 철인을 백웅으로 인정하는 것' 하고 '서문대룡이 제시한 의뢰[42]'은 별개라며 선을 긋고 끝까지 의뢰를 거절하려고 했으나[43], 옆에 있던 서문대룡은 '만약 금천재가 우리(서문대룡, 유정, 백웅)을 죽일 작정이었다면 진작부터 죽였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권능을 사용한 추방 정도로만 끝낸 것으로 볼 때 사실 그(금천재)는 이성적일 것이고 우리(서문대룡, 백웅, 유정)은 그저 금천재 앞으로 가서 다시 대화를 하고 싶을 뿐이며, 용병을 고용하고자 함은 금천재가 가는 길을 막을 부하들을 뿌리치기 위함이다'라고 설득한다.

이에 아지다하카는 분명 아까 전에는 제압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지적하자, 이에 서문대룡최악의 경우 그럴 수가 있다고 말한 것 뿐이라고 하자, 어째서 서문대룡이 저토록 나오는지에 대한 이유를 파악[44]하고 자신(아지다하카)이 내건 한 가지 조건[45]을 받아들이면 서문대룡의뢰를 받아들이겠다고 제안한다.

그러자 백웅은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아지다하카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자신(백웅)이 이 세계에서 온전한 몸을 되찾을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아지다하카는 계약은 성립되면서, 자신이 아끼는 두 제자인 듀헤이탄과 규온이 있는 연무장으로 백웅,유정,서문대룡을 안내한다.[46]

듀헤이탄과 규탄이 있는 연무장으로 도착하자[47], 그들(듀헤이탄과 규탄)[48]을 부르고 부복한 듀헤이온과 규탄에게 앞으로 해야 할 일이자 임무[49]를 말해주자, 듀헤이온과 규탄은 잠시 서로를 보더니 가겠다고 말한다.[50]

이에 아지다하카는 두 제자의 '가겠다'라는 말에 자신의 두 제자(듀헤이탄과 규온)과 백웅 일행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온 후, 규온에게 내성까지 잡입할 수가 있냐고 묻자, 규온은 스승(아지다하카)의 명에 따를 뿐이라면서 술법을 사용해 금천재의 내성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 포탈을 연다.[51]

그렇게 규온이 연 포탈을 통해 금천재가 있는 내성으로 들어온 후, 직행통로를 사용해 한 식경 정도 금천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다가, 눈앞에 미호가 나타나 앞을 가로막는다.

30회차 삶 85권 16화 1606화, 눈앞의 수상쩍은 철인이 자신(미호)이 알던 백웅이 맞음을 확신한 미호가 눈앞에 나타난 신장과 신선 무리들을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남경성에 있던 다른 신선과 신장무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아주 작정하고 천계의 모든 신선들이 몰려오는 것 같다고 푸념을 놓자, 이에 망량은 '천계붕괴 이후 천계 신선의 4할은 모두 이 남경성에 와 있고, 그나마도 내성에 늘 머물러있을 뿐'이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87권 17화 1647화, 백웅이 투기장으로 오자 기다리고 있었던 아지다하카를 향해 '자신(백웅)은 오늘의 전투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고 오늘 전투에서 반드시 아지다하카가 신역절기를 쓰게 만들겠다'고 선언해 아지다하카를 흠칫 놀라게 만든다.[52] 방금 전 서술한 것처럼 아지다하카는 백웅의 선언[53]에 잠시 놀라나, 곧바로 그대가 신역백좌(神域百座)에 도달할 자격이 없는 걸 스스로 인정하게 해주마!며 맞선언을 하고 백웅과 격돌해 싸움을 개시한다.

그 후, 백웅이 단순한 직도를 통한 종베기로 공격하자 탄경(彈經)의 수법으로 막아낸다.[54][55] 그러자 백웅은 잠시 상당히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곧바로 무량단으로 공격해 아지다하카를 베어버리나, 그 순간 아지다하카 또한 맞찌르기를 전개해 백웅의 늑골에 참상이 남을 정도의 부상을 입힌다.[56]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아지다하카가 맞찌르기로 자신(백웅)을 공격한 것을 느끼는 한편,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57] 그것이 너(아지다하카)의 절대지경인 것이냐고 묻자, 아지다하카는 미소를 지으면서 이것이 나(아지다하카)의 절대지경....검제(劍帝) 불멸외천기(不滅外千技). 그 진짜 공능은 가 알아내 보거라!라고 외친다.

30회차 삶 87권 18화 1648화, 전화(87권 17화 1647화) 막바지,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절대지경인 불멸외천기를 보고 백웅은 탐색전을 할 심산으로 구궁파천뢰+수신지혼을 통한 수인화(水人化)를 전개하고[58] 아지다하카에게 달려든다.[59]

이후에는 재밌다면서 곧바로 아르겔도 검제(劍帝) 불멸외천기(不滅外千技) 제삼백칠십육식(第三白七十六式) 십자강막(十字剛幕)을 전개해 대응과 동시에 막아낸다. 이를 본 백웅은 속으로 무척 경악[60]하면서도 화수강환선(火水剛環線)이라는 변형기[61]를 전개해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십자강막을 향해 공격[62]하나, 흡집을 내는데 실패하고 만다.

그 후, 아지다하카는 곧바로 제구백십오식(第九百十五式) 홍린검(紅鱗劍)[63]으로 백웅을 공격하자 방금 전 전개한 수인화(水人化)을 통해 얻은 방어력으로 한번 버텨내고 반격하고 곧바로 제십일식(第十一式) 전륜원심도(轉輪遠心刀)로 수십경이나 되는 도풍(刀風)으로 공격[64]해 수인화(水人化) 상태의 백웅의 육체를 형체를 잃게 할 만큼 갈아버린다.[65]

이에 백웅은 수인화(水人化) 상태의 자신(백웅)의 몸이 형체를 잃을 정도로 갈려나간 것에 당황하는 한편, 냉정히 현 상황[66]을 파악하고 곧바로 전륜원심도의 영향범위에서 빠져나오고 공기중의 수력(水力)을 이용해 생성한 여려 개의 수창(水槍)을 만들어내고 아지다하카를 향해 투척하지만, 무력하게 방금 전 전개한 수창(水槍)은 곧바로 도풍에 휘말려 소멸되고 만다.

그러자 그 순간 아지다하카로부터 한 순간의 살의(殺意)을 감지한 백웅은 곧바로 손을 휘두르는 것으로 대응하려고 하지만, 정작 아지다하카는 살의(殺意)를 내뿜은 방향의 정반대로 어검술을 전개해 백웅머리를 관통시켜버리나, 이미 백웅은 수인화(水人化) 상태였기에 다행히 겨우 즉사를 면한다.[67] 방금 전 전개한 제이백오십육식(第二白五十六式) 후두격(後頭擊)을 맞고도 백웅이 멀쩡한 것을 보고는 실로 대단한 몸뚱이라며 무척이나 감탄해하면서도, 후두격(後頭擊)으로 인해 수신지혼을 해제한 백웅이 후두격(後頭擊)의 원리[68]을 설명하면서 고작 그런 게 필살기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반드시 죽이니까 필살기이며, 백웅도 알다시피 만약 수신지혼(水神之魂) 수인화(水人化)가 아니었으면 절명했을 것이 분명했기에 충분히 좋은 기술이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은 '어디까지나 수신지혼 상태였기에 방심'을 했을 뿐이라고 대꾸하면서, 곧바로 이제 탐색전은 끝이니 어디 한번 받아보라며 뇌신지혼(雷神之魂)을 전개하고 뇌신지혼 특유의 속도를 이용한 만승검결로 잠시동안 아지다하카에게 여려번의 공격을 가하지만, 그 순간 아지다하카는 아무렇지도 않게 방금 전 백웅이 뇌신지혼+만승검결로 공격한 만큼 그대로 반격해 백웅을 기가 막히게 만든다.[69]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서술한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뇌신지혼을 상대로 대응 및 반격을 했다'라는 것에 잠시 당혹해하는 한편, 곧바로 이대로 아지다하카의 뜻대로 놀아나지 않기 위해 곧바로 화신지혼(火神之魂)으로 전환하고 곧바로 공염포로 전개하지만, 어느 틈에 아지다하카는 백웅의 감지를 벗어난 채로 백웅의 등 뒤로 이동해온다.

이를 알아차린 백웅은 곧바로 뇌신검무(雷神劍舞)로 공격해오지만, 아지다하카는 곧바로 제구식(第九式) 검광만천(劍光滿天)으로 대응한다.[70], 백웅이 뇌신검무로 수백개나 되는 검광(劍光)들을 쳐내던 도중, 불현듯 '너무 많은 것을 가자고 있다'고 외치면서 곧바로 백웅을 향해 검을 던지자, 이에 백웅이기이검으로 자신(백웅)에게 날아오는 검을 막아낸다.[71]

그렇게 서로(백웅)과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일식(一式)을 끝으로 백웅과 아지다하카는 경기장 아래에 내려온다.[72] 잠시 후, 레무리아 1세가 '이대로 가다가는 사상자가 나올 위험성이 있으니, 5분간 경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자, 백웅은 아지다하카를 향해 말했던 '너무 많은 것을 가졌다'고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묻자, 아지다하카는 방금 전 자신이 말했던 말[73]의 의미는 '현재 백웅은 가히 기술의 보고(寶庫)라고 해도 될만큼 무수히 많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74], 정작 중요한 '수많은 기술들을 활용해 하나의 강함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매우 모자르며, 이렇다보니 백웅은 미처 소화를 다 하지 못한 채로 헛점이 보일 만큼 억지로 강함을 만들어내고 있다'를 뜻하는 것이라고 답한다.[75]

이에 백웅은 주먹을 꾹 쥘 만큼 무척 분해하면서도,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토록 수많은 기술들을 숙련시킨 것이고 정말로 999개나 되는 기술을 전부 최고의 경지, 즉 종사 수준으로까지 수련한 것이냐'고 묻자 아지다하카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해 백웅을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언성을 높일 만큼 무척 경악시킨다.[76] 그러면서 아지다하카는 추상같이 백웅을 꾸짖으면서도 단언 하듯이 말하자[77], 이를 들은 백웅은 순간 화가 치밀어오는 것을 느끼면서도, '아무리 적이라고 해도 상대가 해주는 말을 진지하게 상객해아먄 발전이 있다'고 판단해 어째서 아지다하카가 저런 말을 하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한다.[78]

그러다가 예전에 아수라가 했던 조언[79]을 떠오르면서, '왜 아수라는 '미래'가 아닌 '과거, 즉 탁록대전 시대 시점'의 아지다하카와 싸워보라고 말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다가[80], 문득 그제서야 그동안 자신(백웅)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것을 깨닫고 아수라가 했던 '과거의 아지다하카와 싸워야 한다'라고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 후, 경기가 재개되자, 아지다하카는 먼저 선공을 하겠냐고 묻자, 백웅은 이번에는 그쪽(아지다하)이 먼저 공격해보라고 말하고 자연체(自然體)의 자세를 취하면서[81], 이제부터 이 대결에서 내공을 쓰지 않겠다."라고 선언한다.

30회차 삶 87권 19화 1649화, 전화(87권 18화 1648화) 막바지, 백웅이 한 선언[82]에 그다지 놀라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검을 역수로 잡으면서 보아하니 무언가를 감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백웅이 정말로 신역의 경지임을 증명해보라면서 불멸외천기(不滅外千技) 제사백십일식(第四百十一式) 혈궁칠월(血穹漆月)[83]을 전개한다.

이에 백웅은 아지다하카가 혈궁칠월을 전개함으로써 눈앞에 보이는 오색의 빛무리를 보고는 '저것(오색의 빛무리)이야말로 아지다하카가 얻은 깨달음이자 또 다른 절대지경'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한편[84], 방금 전 했던 선언[85]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곧바로 '흐름을 읽는 능력'으로 혈궁칠월을 막아내는 것[86]과 동시에 천천히 아지다하카를 향해 걸어오다가 곧바로 암야참을 전개하지만 아지다하카는 백웅이 허탈함을 느낄 만큼 완전히 막아낸다.[87]

이에 백웅은 곧바로 스스로(백웅)의 무게중심을 변화시키는 것으로써 간격을 바꾸려고 하자, 아지다하카 또한 이에 대응해 자신(아지다하카)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바꾸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을 시작으로 머릿속으로 치열하게 수싸움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다가 이내 곧바로 백웅의 명치를 향해 발차기를 날리나, 이에 백웅은 곧바로 화경(化經)을 사용해 가볍게 발차기를 받고 뒤로 날아가고 되려 반발력을 이용해 아지다하카한테 접근하자 곧바로 16개나 되는 어검(御劍)을 만들어내고 모조리 백웅을 향해 날린다.

이에 백웅은 의념을 사용해 자신(백웅)에게 날려오는 16개의 어검과 그 궤도를 일일이 읽고 삼보의 묘리로 아무렇지도 않게 회피하고 곧바로 다시 한번 더 아지다하카에게 암야참을 날려오자 방금 전에도 그랬듯 아무렇지도 않게 암야참을 다시 한 번 더 막아낸다. 이를 보고 백웅에게 어떠한 변화[88]가가 생겼음을 눈치채고 최근백웅좋은 스승을 만난 것을 알아챈다.[89]

그러면서 앞서 했던 선언[90]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하고 동시에 곧바로 자신(아지다하카)의 신역절기 아르겔도 검제(劍帝) 불멸외천기(不滅外千技) 제일식(第一式) 신역(神域) 항하사[91](恒河沙)를 전개한다. 이를 본 백웅은 잠시 항하사가 만들어낸 광경[92]에 잠시 넋을 놓다가 곧바로 아지다하카의 검이 사막의 환영을 정면으로 밀어내며 일도양단해오는 것을 보고 뒤늦게 암야참으로 막아내지만, 실패로 돌아가고[93] 단숨에 피떡이 되어 바닥을 구르면서 내동댕이쳐질 만큼의 중상을 입고야 만다.

그 후, 백웅이 재빨리 일어서는 것을 보고 '설마 그 순간에 항하사를 상대로 모든 요혈을 보호하는데 성공한 것이고 자신(아지다하카)조차 못하는 방어절기를 사용하다니 생각 이상으로 대단한 검호가 틀림이 없고[94] 이 정도 실력을 가진 고수가 아직도 좌(座)를 갖지 못하더니 실로 이상하다'라며 감탄하고 그 암야참이라는 기술만으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할 테니, 이대로 가면은 자신(아지다하카)의 승리라며 호언장담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아지다하카의 말이 맞다고 수긍하는 한편[95], 어떻게 해야 할까 잠시 고민하던 사이, 그 순간 '방금 전 신역절기 항하사를 상대로 멀쩡했다'[96]라는 것에서 순간, 이미 자신(백웅)에게는 신역절기에 준할만큼 어떠한 깨달음이 존재하고 있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된다.

30회차 삶 87권 20화 1650화, 전화(87권 19화 1649화) 막바지, 백웅이 아지다하카의 신역절기를 막아낸 젇체불명의 기술에 대해 잠시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생각할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검으로 대화를 하리며 불멸외천기 제오백오십팔식 묵섬도룡을 전개해 백웅의 좌반신을 향해 공격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지다하카가 자신(백웅)의 좌반신을 향해 공격해오는 것을 알아차리고 반사적으로 공격을 막으려는 순간, 흐름이 읽혀지는 것을 느끼고 잠시 망설이다가 곧바로 몸을 오른쪽으로 반회전시킨 뒤, 검을 휘둘러 아지다하카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에 아지다하카는 '평생을 통틀어 3명도 되지 않은 기술을 막아냈다'며 감탄해하는 한편, 정말로 백웅이 의념에 의존치 않고 흐름에만 읽는데 익숙해졌음을 실감한다.

이에 백웅은 아까 전에 전개한 후두격도 그렇고, 너(아지다하카)는 '의념마저도 속이는 속임수이자 절대지경'[97]를 즐겨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맞대꾸하자, 아지다하카는 방금 전 백웅이 겪은 그 능력[98]은 자신(아지다하카)의 선조가 다른 절대지경 고수를 상대하는 것을 상정하고 만든 기술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선조'라는 말에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경의의 의미로 본래라면 타인에게 밝혀서는 안되는 불멸외천기의 비밀[99], 아지다하카 본인의 일족의 비사[100]를 밝히는 한편, 검을 백웅 쪽으로 겨누면서 우리는 무신(武神)에게 도달하겠다는 일념 하에 수만대를 거쳐 수련하고 죽어왔다. 우리 아르겔도 류(流)야말로 무의 조종에 가깝다 자부할 수 있노라. 백웅이여, 그대의 무(武)는 우리가 지닌 검성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넘어설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아지다하카가 밝히는 무(武)에 대한 배포와 자긍심에 '과연 자신(백웅)은 아지다하카의 일족만큼이나 무(武)에 진심인지'에 대해 잠시 고민하다가 이윽고 아지다하카에게 자신(백웅)이 무(武)에 대해 부족한 점[101]을 인정하면서도, '아지다하카의 일족들이 도달하고자 하는 경지가 어디까지는 모르나, 적어도 자신(백웅이 지닌 무공에 대한 마음은 결코 얕은 것이 아니며, 자신(백웅)은 결코 무신(武神)이 되기 위해 무공을 수련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재미있기에 수련하는 것 뿐'이라고 무(武)에 대한 자신의 마음과 소신을 밝힌다.

이를 들은 아지다하카는 뜻밖의 말을 들었다는 듯 백웅을 쳐다보면서 '고작 그런 하찮은 마음으로 무예의 극한에 도전하는 것이냐'며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아지다하카의 말대로 하찮은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문[102]을 가진 채로 무공을 수련하고, 또 아무런 생각 없이 몸을 움직여 수련하다보니 재미를 느꼈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후발선제(後發先制)의 묘리로 자기도 모르게 어떠한 전조 없이 전투를 재개하려고 하는 아지다하카의 움직임을 봉쇄해버린다.[103]

그 후, '아무리 자신(백웅)이 노력한다 하더라도 진소청과 같은 진짜 천재들에게는 발끝에도 따라갈 수 없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나, 그렇다 해도 무신(武神)의 뒷꽁무니만 쫓아서 그 환영에 자기자신(백웅)을 맞추기 위해 따라갈 생각 또한 없고 자신(백웅)은 스스로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구할 뿐'이라고 재차 말을 이어간다. 이를 들은 아지다하카는 '무예의 달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고 갓 무예를 익힌 초심자나 다름이 없는 소리'라고 말하자, 백웅은 '초심자와 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아지다하카의 말에 별로 대수롭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무조건 무예를 익히기 위해서는 진지를 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왜 재능이 없는 자신(백웅)은 즐기면 안 되는 것'이냐고 외치면서 다시 한번 더 후발선제로 아지다하카의 움직임을 다시 봉쇄하버린다.[104]

그 후, 백웅을 뚫어져라 보고 있던 아지다하카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언젠가 백웅 또한 신역백좌(神域百座)에 도달해 무신(武神)을 마주하게 될 것이며, 그 누구라도 무신(武神)을 마주치게 되면 그 경지에 경외심을 품지 않는 것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105], '백웅만한 고수가 향후 무신(武神)이 되고 싶지 않으면 대체 무엇이 되고 싶은건지 지금 여기서 대답'하라고 외친다. 이에 백웅은 아지다하카의 외침[106]에 잠시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인지 고민하다가, 곧바로 자기도 모르게 검신(劍神). 최소한 검(劍)의 경지에서만큼은 신(神)이 되겠다!라고 외친다.[107]

30회차 삶 88권 1화 1651화, 전화(87권 20화 1650화) 막바지 백웅이 한 선언[108]에 안광을 번득이면서 '광오하기 이를데 없는 목표'라고 말하면서도 만약 검신(劍神)이 되고 싶거든 우선 눈앞의 자신(아지다하카)를 쓰러뜨리라면서 다시 한번더 신역절기 항하사(恒河沙)를 전개할 준비를 한다.

이를 본 백웅은 '방금 전과 같은 운이 다시 한번 더 기대할 수 있을까'하고 잠시 염려스러워하다가, 문득 떠오른 '내면'이라는 단어를 통해 이전 생애에서 들었던 말[109]를 떠오르면서, 자신(백웅)도 모르게 예전에 받았던 가르침을 중얼거리듯이 읊더니, 이윽고 자기도 모르게 뇌신검무(雷神劍舞)의 자세를 취한다.[110][111]

그 후, 아지다하카가 다시 한번 더 신역절기 항하사를 전개하자, 백웅은 곧바로 여려 의미로 성장 및 발전된 뇌신검무와 선검(仙劍)을 조합한 기술인 천둔 뇌신검명(雷神劍舞 天遁 雷神劍鳴)[112]을 전개해 발동된 항하사를 완전히 막아리고 아지다하카를 사실상 패배한 거나 다름이 없는 수준[113]으로 무력화시켜버린다.[114]

이에 아지다하카는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기술이 무엇이냐고 묻다가 이내 곧바로 말을 바꿔 '눈앞에 보이는 백웅의 손에 쥐어져 있는 검(=선검)[115]'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바로 선검(仙劍)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아지다하카는 한동안 침묵하다가 검신(劍神). 삼천세계(三千世界) 모든 검사(劍士)의 정점(頂点)에 오른다는 그대의 뜻...철없는 철부지의 말로만 여겼다....허나...지금 보니...그대라면 할 수 있을 것 같군...라는 말을 남기면서 쓰러진다.[116]

30회차 삶 88권 2화 1652화, 백웅이환웅이 건네준 '특정한 장소로 순간이동시켜주는 돌'을 이용해 찾아온 것을 보고는 왔냐며 반기면서, 지금 백웅이 있는 이곳은 자신(아지다하카)의 고향별인 아즈디하 행성[117]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왜 백좌가 아니라고 거짓말한 것이냐'고 묻자, 이에 아지다하카는 피식 웃으면서 '모두가 다 보는 앞에서 난생 처음 보는 백웅이 어떠한 인물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신역백좌의 비밀을 발설할 수가 없다'라는 판단 하에 한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이었음을 말하면서, 역시 속였던 거냐며 투덜거리는 백웅을 향해 지금은 '백웅이면 백좌라는 것 정도는 말해주어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하고 현재 자신(아지다하카)이 백웅을 부른 이유는 백좌에 대한 비밀을 모두 얘기해주기 위함이 아니라고 밝힌다.

이를 들은 백웅은 '이제 자신(백웅)이 신역절기를 쓸 수가 있는 것은 사실상 증명이 되었는데, 왜 말해주지 못하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건 무신의 제약에 의한 것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한다.[118]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제까지 만난 무신백좌들 또한 은근슬쩍 1,2마디 정도 단서를 주었고, 아지다하카는 또한 꽤 많은 것을 발설했는데, 정말 철저한 비밀이 맞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아지다하카는 방금 전 언급한 비밀에 대한 제약은 자율에 해당되나[119], 자신(아지다하카)의 의지 하에 비밀을 발설할 경우, 그 즉시 인과율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고 말한다.[120]) 이를 들은 백웅은 그렇게 많은 정보를 누설해도 괜찮은 것이냐고 걱정하자[121], 별로 상관이 없는 반응을 보인다.[122]

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검신(劍神)이 되고자 하는 그 의지, 끝까지 관철시킬 지어다!! 그것이 온르 그대에게 다소의 비밀을 알려준 이유다.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검신(劍神)을 입에 담는 그 순간부터 신역백좌에 도달하는 것 이상의 목표라 생겼음을 실감하고 아지다하카가 자신(백웅)의 의지가 있어도 백웅 또한 아지다하카의 검을 들어 뽑으면서 나는 반드시 검신이 되고 말겠다. 믿어도 좋아!!라며 아지다하카의 의지와 그 각오에 맞는 예우를 갖춘 선언을 한다.

이에 아지다하카는 기세는 좋다고 말하면서도, 그때 백웅이 사용했던 번개의 검명, 즉 천둔 뇌신검명은 어떻게 만들어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떻게 해서 천둔 뇌신검명을 깨달았는지에 대해 설명하자, 아지다하카는 백웅의 말이 사실이면 혹시 백웅의 내면에는 선검이 또 하나 있는 것 아니냐며 백웅을 당혹시킨다.[123]

30회차 삶 88권 3화 1653화, 전화 막바지, 아지다하카의 물음[124]백웅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말하지만, 이에 아지다하카는 백웅을 빤히 부르면서 어째서 자신(아지다하카)이 백웅의 내면에 선검이 하나 더 있는지에 대한 이유[125][126]를 설명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하도 하도 복잡한 일들이 터지는 바람에 잊고 있었던 이번 생(30회차 삶) 초에 '여동빈으로부터 현재 2자루의 선검이 있다고 들었던 일이고 구천현녀에게 찾아가 본래 선검을 꺼내려고 했었던 일'을 떠오르면서 현재 자신(백웅)은 '본인(백웅) 스스로의 힘으로 진짜 선검을 뽑아내었음'을 자각하게 된다.[127][128]

이에 백웅은 반 시진에 걸쳐 '어떻게 해서 본래 선검을 꺼내게 되고, 천둔 뇌신검명을 쓸 수가 있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하자, 이를 들은 아지다하카는 박장대소를 터트리면서 '설마 그런 식으로 억지로 경지를 개척하다니, 이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일'이라고 말한다. 스스로가 생각을 해보아도 진짜 황당한 일이니 웃지 말라고 투덜거리는 백웅을 향해 한 가지 의문점[129]을 제기하면서 한번 평소처럼 선검을 꺼내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지다하카의 말대로 반흑반백(半黑半白)의 선검을 꺼내보려고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평소처럼 반흑반백이 아닌, 완전한 칠흑의 선검으로 변한 채로 소환되었고, 이를 본 백웅은 무척 놀란다. 방금 전 백웅이 꺼내게 된 흑색의 선검을 잠시동안 유심히 관찰한 아지다하카는 뭔지 알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뭔지 알것 같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백웅은 정통신검을 쓸 수가 있게 됨에 따라 더 이상 두 자루의 검을 혼재한 상태로 심령에 놔두지 않고 있는 것임이 틀림없기에 선검의 본래 성질인 백(白)은 고스란히 뇌신검명 쪽으로, 본디 정통선검의 영향으로 반백반흑의 상태였던 그 선검은 백(白)을 상실하고 모든 게 흑(黑)이 된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후, 혹시 뭔가 다른 이유가 있냐고 백웅엑 묻자, 백웅 본인 또한 모르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아지다하카는 방금 전 소환한 그 흑색의 선검을 들고 자신(아지다하카)에게 덤벼보라고 말한다.[130] 백웅의 공격을 막아낸 후, 아지다하카는 생각 외로 위력이 매우 약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이 칠흑선검의 알맹이가 정통선검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게 단정지을 수가 없으나, 자신(아지다하카)의 직감으로 보건데 '적어도 무량단을 쓰기 위한 선검은 아니고 별개의 위력을 숨기고 있음'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순백의 선검을 꺼내보지만, 순백의 선검이 소환되자 칠흑의 선검은 그 즉시 소멸이 된다.[131]

아지다하카로부터 '어떻게 해서 동시에 순백의 선검과 흑백의 선검을 동시에 쓸 수가 없게 된 건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이 혹시 이전에도 비슷한 경우라도 있었냐고 묻자, 이에 아지다하카는 인과율을 소모해 한참 동안 무신백좌(武神百座)에 있는 전투경험을 뒤져보았으나, 지금과 같은 일[132]이 전 우주 역사상 최초로 일어난 전대미문한 일이었다보니, 이와 비슷한 사례를 찾는데 실패하고 만다.[133] 그 후, 백웅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백웅은 몇 시진동안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아지다하카에게 전부 설명한다.

이를 들은 아지다하카는 현재 백웅에게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아난과 미래에 사용하는 육체가 기계몸[134]이라는 것을 파악하고는 이를 해결할 방법이자 조언을 한다.[135]

30회차 삶 88권 4화 1654화, 백웅이 '몸을 수만년 후의 미래에 전승한다'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자, 아지다하카는 방금 전 서술한 '몸을 수만년 후의 미래에 전승한다'라는 것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136] 백웅은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137]를 하다가 그렇게 된다면 기계 몸으로 사신지혼을 써보는 도전이 유야무야가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의 말대로 확실히 무인으로써의 위대한 도전과제를 그냥 넘기는 것이 될 거라고 말하고 '어째서 자신(백웅)의 육체를 수만년 후의 미래에 그대로 전승해야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묻는 백웅에게 지극히 현실적인 3가지 이유[138] 때문에 목적부터 달성할 수가 있는 손쉬운 방법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해 잠시 백웅을 침묵시킨다.

그 후, 자신(아지다하카)이 파악한 망량선사가 말하는 연기의 의미[139]을 설명하면서, 방금 전 자신(아지다하카)이 의견은 어디까지나 자신(아지다하카)의 상식으로만 판단한 것일 뿐이니, 나중에 한번 책사에게도 한번 물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를 들은 백웅은 의견을 내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자, 아지다하카는 잠시 웃으면서 '미래세계에서 기계의 육체를 사용하고 있는 백웅이 사신지혼을 쓰는 무학의 도전를 미루지 않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며, 그 방법이 무엇인지 말해주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순간 표정을 일그러트리면서 '자신(백웅)이 그런 무식한 방법을 쓸 것 같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에 아지다하카는 아직 백웅인간으로써의 시간관념에 매여 있는 것 같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현재 자신(아지다하카)는 영감이 떠올라 무공을 수련을 해야 하니, 이대로 가보라고 말하고 귀환방법[140]을 알려주자, 이에 백웅은 아지다하카가 말한대로 지구로 돌아간다.


[1] 악신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격에 해당되고 앙그라 마이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선신의 창조물들을 소멸시키기 위해 창조했다고 하는 머리가 셋 달린 희대의 악룡(惡龍)으로 그 비늘은 강철보다도 단단하며, 입에서는 온갖 브레스를 뿜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악한 마법들을 구사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세상에 나타날 때에는 귀인의 모습을 가장해, 자신의 손을 직접 쓰지 않고 세계의 혼란을 부추길 만큼 끝없이 지혜롭고 교활하다고 한다. 아지 다카하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2] 아지다하카가 살고 있는 은하계 내에서 가장 강력한 검사에게 내려지는 칭호라고 한다.[3] 아지다하카의 유파인 아르겔도 류(流)의 모든 기술을 사사한 자에게 내려지는 칭호라고 한다.[4] 이 때문에 독자들은 우주검성(宇宙劍聖)이라고 부른다.[5] 259년이나 되는 세월동안 패왕의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6] 이때 청면무사 또한 백웅을 보자 절대고수라고 칭했다.[7] "아르겔도의 검성(劍聖). 신역절기의 백좌 중 한명과 싸워보고 싶었다."[8] 의념으로 공간 째로 베어 버렸다고 한다. 거기에, 그 속력 또한 인간의 반응속도를 한참 넘었고 총알의 수십배나 되는 수준이라고 나온다.[9] 백웅은 인세에서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할만큼 엄청난 변환검결로, 환(幻) 쪽의 기운이 특히나 강력한 탓에, 대응을 조금만 잘못해도 나파라절의 허초에 휘말려 자신(백웅)의 심장늑골이 한번에 관통당할 거라고 한다.[10] 만승검결가 공수의 안정감이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11] 이때 아지다하카는 설마 자신(아지다하카)이 전개한 이기어검을 막아내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지 무척이나 놀란 반응을 보이면서 의념으로 백웅의 손가락에 잡힌 이기어검을 움직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동안 백웅이 검류를 연습해온 결과, 백웅이 지닌 무예의 감각은 점점 더 예민해졌고, 본래 장기로 삼고 있던 무공의 기술이 더욱 정밀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본래 무토도리로는 쉽게 잡아낼 수가 없었던 목어검을 잡아내는 것이 가능한 묘기를 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나온다.[12] 이때 백웅은 10초도 안 부딧쳤는데도 벌써 자신(백웅의 실력을 파악한 것이냐고 묻는다.[13] 아르겔도 류(流), 투기장의 패왕으로써의 자신(아지다하카)[14] 아지다하카에게 있어 검성아지다하카가 살고 있는 은하계에서 가장 강한 검사에게 내려지는 칭호이며, 검제는 유파 아르겔도의 모든 기술을 사사한 자에게 내리는 칭호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대충 검성과 검제라고 하는 칭호가 뜻하는 의미가 '최강자'임을 수식 및 표현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했다.[15] "그건 그대(백웅)도 백좌가 되고 싶어서인가?"[16] 아지다하카가 방금 전에 한 질문은 핵심을 찌르는 것이라서 그렇다.[17] 그러면서 유망 또한 백웅과 같은 말을 했기는 했으나, 훨씬 더 오만하게 말했다고 덧붙여 말한다.[18] 이때 백웅은 그럴 리가 없다며 잠시 당황했다.[19] "무예의 경지가 감투라도 되는가?, 무사라면 칼으로 이야기하라. 더 이상의 이야기는 마음을 흐트러뜨릴 뿐이다."[20] 이 검권(劍圈)은 고수끼리만 통하고 서로의 공격과 방어를 가늠하는 무형의 범위이자, 서로가 선(先)을 차지해서 이기기 위해 애쓰는 공간이자, 누가 먼저 검권(劍圈)을 장악하흐냐에 따라 손쉽게 결판이 나는 공간이라고 나온다. 상당한 시간동안 아지다하카와 대치하던 백웅도무지 아지다하카의 검류(劍流)를 읽어낼 수가 없는 것을 파악한다. 백웅은 아무리 상대가 고수라고 한들, 그동안 상대가 쌓아올린 무예는 반드시 특정한 성격을 띌 수 밖에 없으며(그 예로 뇌신류 고수들과 무당파 고수들이 지닌 특유의 기세), 이로 인해 서로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상대가 어떠한 무공을 주로 익혔는지, 그리고 어떠한 성격을 가졌는지 파악할 수가 있으나(이는 아무리 절대지경의 고수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라고 한다), 아지다하카만큼은 이렇게 마주 보고 있음에도 어떠한 무공을 전개할지 도저히 감조차 잡히지 않고 주력 무공 또한 파악할 수가 없다고 한다. 백웅은 혹시 완전한 무형(無形)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하고 잠시 생각했으나, '무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밀도 있게 뿜어져 나오고 담백하리만치 스스로를 비운 허(虛)라고 할 수가 없는 기운의 존재'로 인해 이내 무형이 아닐 거라며 방금 전 자신(백웅)이 한 생각(완전한 무형에 든 것)을 정정하면서도, 왜 이렇게 헷갈려하는지 의아해한다.[21] 작중에서 묘사되길 백웅은 무량단의 일섬으로 아지다하카의 허리춤을 끊어 베어버리고, 아지다하카는 한 줄기의 검원을 날려 백웅의 심장을 관통했다고 나온다.[22] 엄연히 '의념을 통한 초수교환이자 공방'이었기에 실제 현실에서 일어난 것은 아니다. 이때 백웅은 의념을 통한 아지다하카와 공방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상대(아지다하카)에게 치명상을 피하면서도 자신(백웅)만 적(아지다하카)를 공격해 없애는 방법'을 살펴보았으나, 그때마다 아지다하카는 귀신처럼 의념으로 백웅의 술수를 차단했고 백웅은 흡사 '바둑판을 두고 마주 앉아있는 거'와 같다고 느낄 만큼 아지다하카의 수가 매우 깊는 것을 실감한다.[23] 이때 백웅은 방금 전 아지다하카의 검류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한다.[24] 상대(아지다하카)의 공격에 여려 개의 검류가 섞어 들어가 있는 것. 이에 백웅은 혹시 의념을 통한 초수교환 때 자신(백웅)의 첫수인 무량단을 봉쇄한 것도 무엇인지 짐작했다.[25] 이때 전개된 무량단은 백련교주조차 파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극속(極速)이라고 나온다.[26] 아지다하카의 대검이 직각으로 백웅의 팔뚝에 쑤쎠박혔다고 나오고 상상(의념)으로만 예측했던 것이 현실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라는 것에 자신(백웅)의 수를 읽는 능력이 높은 경지에 이르렀음을 확신한다.[27] 백웅 또한 아지다하카가 한 공격으로 세 걸음 물러났다.[28] 그러면서 자신(아지다하카)이 할 수가 있는 모든 기예를 다 동원해도 서로 맞찌르기가 고작이라고 덧붙여 말하는데, 이에 백웅은 사돈 남말한다고 말한다.[29] 이것이 뜻하는 바는 아지다하카는 형(形)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가히 우주제일이라고 할만큼, 무형(無形)과 정반대가 되는 극한의 유형(有形)에 도달한 검사임을 의미하며, 숙련도 또한 지금의 백웅과는 비교도 할 수가 없다고 할만큼 높다고 한다. 그래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검술의 형을 알고 있는 셈이고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수많은 전생경험을 백웅조차 아지다하카의 공격을 전혀 예측할 수가 업는 가장 큰 이유라고 나온다. 수많은 형태를 알고 있기에 백웅이 전개한 무량단의 검류가 힘을 받기 전에 미리 '흐름'을 읽어 어느 정도 위력을 죽이는 보통 같으면 불가능이라도 해도 될법한 묘기 또한 가능하다고 나온다.[30] 백웅은 아지다하카와 비슷한 경지에 오른 고수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를 떠오르면서도 아예 무량단을 가지고 놀았던 아수라 쪽이 훨씬 더 높다고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수라 이후로 이제까지 보았던 어중이 떠중이와는 차원이 다른 실력자라는 것는 부정할 수가 없다고 언급된다.[31] 자신(아지다하카)과 싸우기 위해서는 이곳 데미우르고스 라덴의 투사에 등록한 후, 승점을 쌓아야 한다.[32] 이에 백웅은 무공으로 싸우지 않은지가 오래된 탓에 아지다하카가 말한 것처럼 감이 둔해진 것을 느꼈다.[33] 각 티어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옵션을 넣고 도전을 하는 것으로,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사흘 내로 패왕인 자신(아지다하카)에게 도전할 수가 있는 점수를 모을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34] 사실 신역절기를 쓸 수가 있는데, 쓰지 못한다고 말한 것[35] 서문대룡이 눈앞에 깡통처럼 생긴 존재가 백웅이라는 것을 밝혔음에도 도무지 못믿는 태도[36] 아르겔도 유파의 검성(劍聖)이자 과거 레무리아 제국의 투기장의 패왕(覇王)이었다.[37] 신역절기를 사용할 수가 있는 무신백좌의 일원[38] 레무리아 제국의 투기장에서 한판 붙었고, 그 후, 자신(백웅)이 투기장에서 패왕에 도전할만한 위치에 오르면 싸우기로 약속했던 것[39] 그러면서 갑자기 레무리아가 멸망해서 고향에으로 도망쳤다고 말한다.[40] 아지다하카 말로는 당시에는 굉장히 유명한 사건 중의 사건이었다고 한다. 아마 정황상, 백웅이 추론한 것처럼 탁록대전 당시, 백웅흉신을 만나게 되었던 일이 그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41] 아지다하카가 사용하는 불멸외천기가 999식이라는 것, 글고 터득한 타 유파의 검기는 그 10배나 되는 것, 그리고 다시 싸우게 되면 분명 신역절기를 실전에서 쓸 수가 있기는 하나, 어째서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알려주겠다고 말한 것[42] 금천재를 제압하려고 하니, 그에 맞는 쓸만한 용병을 빌려달라는 것[43] 그 이유는 구천현녀의 계약자인 금천재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44] 백웅이면 금천재를 제압할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45] 자신(아지다하카)에게도 특별한 힘과 지식을 달라는 것. 이를 들은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의 전생동료들이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의 술을 통해 자신(백웅)의 기억을 받아 빠르게 강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임을 알아챈다.[46] 아지다하카 본인의 말로는 한명은 무공, 다른 하나는 술법에 대해 가장 뛰어난 이들이라고 한다.[47] 이때 듀헤이온과 규탄은 연무장에서 무언가를 수련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백웅강대한 힘의 기운이 유형화(有形化)되어 흘러나올 만큼 심상치 않은 수준의 고수들일 거라고 한다.[48] 듀헤이온은 '전신이 암석으로 이루어진 암석인간', 규온은 '인간형을 유지하고 있고 굼실거리고 있는 검은 가스와 같은 형상'이라고 묘사가 된다.[49] 자신(아지다하카)와 함께 백웅 일행을 호위하면서 성주 금천재가 있는 곳으로 간다.[50] 여기에서 듀헤이탄이 서문대룡이 마왕토벌을 위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잠시 데려갔던 용병임이 드러났다.[51] 이때 유정은 '분명 이 내성에는 수많은 대라신선들의 보호술법이 걸려있고, 거기에 초능력을 완화시켜버리는 구천현녀의 기운까지 있는데 이렇게 간단히 칩입할 수가 있는 것'이냐며 크게 경악해한다. 규온이 이토록 대단한 일을 간단히 해낼 수가 있는 것이냐면 규온 본인부터가 나르할파 성계 내 최고술사라고 할만한 수준의 재능을 가진 천재 + 다섯 명이나 되는 신격들로부터 축복을 받은 초상능력이 있는 손꼽힐 만큼 술사라서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규온이 자신(규온)에 대해 자랑을 떠는 아지다하카에게 '이제 자신은 무공으로 인정받고 싶다'라고 말해 방금 전까지 자랑을 떨던 아지다하카를 머쓱하게 만들고(...), 옆에서 규온의 능력에 대해 들은 백웅은 이젠 외계인들까지 끼어드니 난데없이 수준이 올라간다고 말하고 옆에 있던 서문대룡은 '애초에 자네(백웅)은 숨쉬듯이 옛 지배자들과 싸워왔는데, 놀라면 어찌하냐'며 타박놓는 개그씬이 나왔다.[52] 그 이유는 현재 백웅 자신이 사용하는 암야참이 신역절기를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가 있는지, 그리고 아지다하카와 같은 무신백좌(武神百座)의 진정한 실력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53] "는 지금 선언하마. 네(아지다하카)가 오늘 전투에서 반드시 신역절기(神域絶技)를 쓰게 만들어 주지!"[54] 이를 본 백웅이 놀라면서 독백하길, 그 짧은 순간에 여려번의 탄경을 실어서 절묘한 힘의 배합으로 자신(백웅)의 내려베기를 튕겨내어버렸으며, 이는 곧 아지다하카는 고작 1의 힘을 쓰는 것으로써 10의 힘을 쓴 백웅의 공격을 막은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가히 기(技)의 극한(極限)이라고 할만한 엄청난 실력이라면서 온 몸에 소름을 돋는 것을 느낀다.[55] 그러면서 아지다하카가 방금 전과 같은 기술을 사용한 것은 곧 다른 절대지경급 고수들의 관점과 기준으로 보아도 차원이 다른 실력자라는 것을 뜻한다. 아지다하카에 비견될 만한 기술을 지닌 실력자는 망념을 버리고 수련에 매진한 아수라 밖에 없다고 언급된다.[56] 아지다하카 본인이 설명하길, 백웅을 상대하기에 방금 전 전개한 맞찌르기가 가장 적합해서 그렇다고 한다.[57] 아무리 맞찌르기라고는 하나, 서로(백웅과 아지다하카)가 비슷한 부상만을 입고 상쇄되는 것이 무언가 이상할 뿐더러, 방금 전에 '중간'에 살짝 공간이 비었던 느낌이 들었다.[58] 그 이유는 상대의 수법을 모르는 현 상태에서는 수신지혼처럼 방어력이 강한 기술로 나아가야 했다.[59] 그러면서 이때 백웅은 '자기 스스로가 지닌 바를 제대로 활용치 못한 것'을 깨달았다.[60] 아무리 수신지혼이 공격력이 약한 편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모든 내공을 실은 상태로 몸통박치기를 시전했기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었기 때문. 방금 전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십자강막은 이제까지 백웅이 알고 있던 보통 무림인들이 전개하는 통상적인 검막(劍幕)과는 다르다고 할만큼 완전히 차원이 다른 수준에 이르러 있기 때문.[61] 천암비서 내부에 생성된 수련세계에 있는 동안 나름대로 고안한 것으로, 그 원리는 '수신지혼 상태에서 염혼화의 기운을 끌어내서 화수의 기운을 구 형태로 뭉친 후 강기를 발사하는 것'이라고 한다.[62] 작중에서 언급되길 화수강황선의 위력는 나름 쓸만한 편인데다가, 아지다하카의 수법을 확인하기 위해 써본 것이라고 나온다.[63] 형태만 강기일 뿐, 완전히 다른 차원에 있는 무공초식으로, 검강을 훨씬 뛰어넘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64] 이를 본 백웅은 '이제까지 이만한 전륜도법을 본 적이 없었고 수십겹의 도풍을 하나도 겹치기 않고 회전시켜서 전개할 만큼의 정밀도와 기술 하나가 수십년 이상 수련된 것처럼 완벽히 연마되어 틈조차 보이지 않고, 위력마저도 평범한 무공절초와는 아예 비교도 안된다'라는 점에에 무척이나 경악했다.[65] 작중에서 언급되길 몸체의 4할 이상이나 찢겨나가버렸다고 한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냐면 전륜원심도에 내지된 원의 운동을 통해 발생되는 인력(빨아들이는 힘) 수신지혼(水神之魂)의 수인화(水人化)를 유지하는 힘보다도 더욱 강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66] 수신지혼의 핵를 찾아서 붕괴시킬 수는 없기는 하나, 이대로 가다가는 손도 못 쓰지 못한 채로 무력화당할 수 밖에 없으며, 아지다하카 또한 바보가 아닌 이상, 분명 자신(백웅)을 무력화시킨 후에 모종의 다른 수단을 쓸 수도 있는 상황[67] 다만, 방금 전의 공격으로 인해 수신지혼의 응집력이 크게 약해지고 머리를 부여잡은 채로 휘청거렸다.[68] 의념으로 속임수를 넣고 반대방향에서 이기어검으로 기습하는 것[69] 그도 그럴것이, 절대지경의 의념을 사용하면 어떻게든 뇌신지혼의 속도까지는 최소한의 방어 정도는 가능하더라도, 뇌신지혼의 최대 장점이 바로 '정상적인 방어와 회피가 불가능할 정도로 터무니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다보니, 아무리 대단한 고수라고 해도 작정하고 뇌신지혼으로 공격하면 무조건 맞을 수 박에 없기 때문에 그렇다. 당장, 백련교주조차 이청운이 전개한 뇌신지혼에는 방어로 일관하는 것조차 무척이나 애먹었고 미리 약점을 알아두지 않았다면 그대로 파훼가 불가능했었는데 아지다하카는 난생 처음 겪어보는 뇌신지혼을 상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반격했다.[70] 어검술이라기보다는 순수한 의념으로 만들어낸 수십 개의 검강과 같은 것(그렇다보니 의념소모가 더욱 큰 기술이라고 같이 언급된다)이고 그냥 평범한 검술(劍術)을 무형지기(無形之氣)로 벼려내고 한층 예술로 승화시킨 검학(劍學)으로, 이것만으로도 이미 아지다하카는 일대종사의 수준을 가볍게 넘어가는 수준이나 다름이 없다.[71] 이때 백웅은 아지다하카의 의념을 느끼는 순간 한 차례 부르르 떨었다.[72] 이때 경기장은 이 둘(백웅과 아지다하카)의 싸움으로 인해, 자체적인 방어막이 크게 찢겨질 정도로 폐허가 되었다고 나온다.[73]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구나!!!"[74] 그러면서 지니고 있는 훌륭한 절세기술들이 9할이나 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75] 백웅은 '수도 없이 많은 강력한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단 하나도 겹치지 않은 채로 하나의 숙련된 강함'을 만들어낸 아지다하카야말로 이견의 여지 없는 자신(백웅)의 상위호환이라는 것을 실감한다.[76] 999개나 되는 절세무공을 하나하나 전부 종사급 수준으로 익힌 것이 100만년이나 되는 세월이 있다고 한들 부족하기 때문인데, 본래 하나의 무공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100년 혹은 100-년과 같은 식으로 나누어떨어지지 않는데다가, 심득(心得)이 없다면 무공 하나만 갖고 수만년 이상을 수련해도 모자를 수가 있고 도리어 기술를 완성시킬 때 서로가 심득(心得)을 방해해 주화입마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지다하카는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할법한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고 있기에 그렇고 백웅은 혹시 아지다하카는 진소청 이상의 천재가 아닌가 잠시 생각했다.[77] "백웅이여. 왜 알고 있는 것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가?, 그대는 진지하게 '하나의 강함'이 무엇인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그래서는 절대지경조차 온전히 이해했다고 말할 수가 없으리라. 단언해두지. 이렇게 싸우는 한 그대는 결코 내(아지다하카)게서 신역절기를 끌어낼 수가 없다. 절대로"[78] 백웅은 아지다하카가 말한대로 '지닌 기술이 매우 많고, 하나하나가 강력하기는 하나, 정작 적재적소에 끌어내 안정적으로 조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인정한다.[79] "백웅. 사실 는 어떻게 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지 눈치챘다","하지만 안 말해줄거다. 혼자서 깨달아야 의미가 있거든.","과거로 가게 되면 반드시 아지다하카와 싸워봐라.","아니, 그건 안돼. 지금의 가 아지다하카를 상대로 싸워봤자 얻는 게 없어.","싸워보면 알아. 도리어 지금 싸우는건 게 해가 될 거다."[80] 그 이유는 미래의 아지다하카와 지금 눈 앞에 보이는 미래 시점의 아지다하카는 역량과 무위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뿐더러, 미래에서는 딱히 큰 부상과 저주를 입지 않았기 때문.[81] 이때 묘사되길 "나는 아지다하카를 향해 검을 일직선으로 죽 내뻗은 채 거리를 쟀다. 그리고 그 거리를 잰 후에는 머릿속으로 확실히 간격을 계산한 후, 모든 정신을 한 번 극도로 집중해 보았다."라고 나온다.[82] " 이제부터 이 대결에서 내공을 쓰지 않겠다."[83] 눈에 선명히 보일 만큼 유형화된 강기를 몇 겁이나 응축시킨, 이제까지 백웅이 만나온 절세고수들이 사용해왔던 필살기에 못지 않은 위력을 지녔다고 한다.[84] 그러면서 이제까지 자신(백웅)은 이미 중첩된 절대지경의 검식(劍式)을 상대하고 지상의 무인과 비교하면 기술적으로 아지다하카만큼이나 완성된 존재는 미래 시점의 아수라 뿐일 거라고 생각했다.[85] 내공을 쓰지 않겠다는 것[86] 이때 묘사로는 "마치 상대의 힘을 자신(백웅) 안으로 흡수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나온다.[87] 만약 흔한 절대지경의 고수이면 '흐름'을 파악한 백웅의 반격에 여기서 끝났을 것이라고 한다.[88] 기술에 망설임이 사라진 것[89] 이를 본 백웅은 그 짧은 순간에 아수라의 존재를 눈치채더니 과연 검성이라는 칭호를 쓸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현재 백웅이 아직 사신지혼이라는 무공을 제대로 쓸만한 역량이 아닌걸 알아챈 것, 그리고 모든 것을 의념으로 정밀히 통제가 가능한 것도 알아챈다.[90] "그대가 신역백좌(神域百座)에 도달할 자격이 없는 걸 스스로 인정하게 해주마!"[91] 불교에서 나오는 추상적인 수의 단위 중 하나다.[92] 작중에서 묘사되길 '주변에 수많은 모래알갱이들과 같은 검기들이 천지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구름 같은 검기, 꽃잎 같은 검기와 사막'라고 나온다. 어찌보면 항하사라는 이름을 썼기에 이런 묘사가 나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가 있는데, 본래 항하사라는 것이 인도의 갠지스 강을 뜻하는 항하와 모래를 뜻하는 사를 합한 말이고 항하사의 의미는 '갠지스 강의 모든 모래알 개수만큼 그 수가 크고 많다'라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다.[93] 그 이유는 암야참으로는 단숨에 전방위를 베어 넘기지 못하다. 이 때문에 백웅은 신역 항하사의 공격는 막아내면 되지만 소용돌이치는 모래바람의 검기에 당하고 말았다.[94] 백웅 또한 '어떻게 해서 항하사를 상대로 내공도 쓰지 않고 버텼는지'에 대해 의문을 느꼈다.[95] 암야참는 분명 신역절기에 못지 않은 것이기는 하지만, 태생부터가 '신역절기를 되받아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보니, 자체적인 위력과 특성은 거의 존재치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방금 전 백웅항하사를 향해 암야참을 전개했음에도 일방적으로 밀린 것이기도 가장 큰 이유라고 나온다.[96] 그것도 어떠한 호체진기와 의념강기를 전혀 쓰지 않은 상태에서 말이다.[97] 육안으로 보이는 현상를 속이는 다른 검술들과는 달리, 의념를 속이는 어떠한 원리인지 짐작키 어려언 그야말로 차원부터가 틀린 고차원적 기술이라고 언급한다.[98] 의념을 속이는 기술[99] 본래 불멸외천기는 우주검성 아르겔도 류의 종사들이 대대로 익힌 기술을 계승하는 절대지경이라고 한다. 백웅이 말한 것처럼 '같은 유파의 기술을 전수하는데 특화된 것'이라 할 수 있으나, 실상은 초대 종사에서 시작해 현 종사인 아지다하카 본인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의지를 전승하는 것인데, 이러한 거대한 줄기읲흐름 속에서 역대 종사들은 하나하나가 곁가지가 되어 자신만의 무(武)의 세계를 창조해내고, 후대에게 그 의지를 잇게 하는 것이고 한다.[100] 아지다하카의 일족은 본래 다른 외계일족들처럼 마법과 초능력을 전문으로 삼는 이들이었으나, 우주의 태동기 때 무신(武神)을 만나 그 위대한 무(武)에 감화되어, 이를 따라해내기 위해 그동안 지녔던 모든 마법능력과 초능력을 버리고 무(武)를 연마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끝을 알 수 없는 무(武)의 영역과 깊이, 그리고 수명한계 등의 문제로 인해 이들 일족들은 무신에게 혈통을 통해 대대로 계승되는 초능력를 읽는 대가로 절대지경를 계승 하는 제약를 염원했고, 그 결과 불멸외천기가 탄생되고 아지다하카의 일족들은 대대로 하나의 좌(座)를 계승하게 되었다고 한다.[101] 언젠가 무신(武神)을 만나보고 싶지만, 지금은 전생자로써 세계를 구해야 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는 탓에 아지다하카의 일족들만큼이나 무(武)에 진심이 되지 못한 것, 무(武)를 '세계를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한 무신(武神)은 결코 길을 보여주지 않는다.[102] 재능이라고는 하나 없고, 아무리 열심히 해보았자 진소청을 절대로 이길 수 없을 것이 뻔한데 왜 계속해서 무(武)에 달라붙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103]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보여도, 백웅이나 아지다하카 정도의 고수이면 단순히 첫 동작을 제압당하는 그 순간부터 천양지차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104] 이때 아지다하카는 한 걸음 후퇴하고, 백웅은 일보 전진을 했다. 백웅은 '왜 어째서 전조도 없이 움직이는 아지다하카의 움직임'을 후발선제의 묘리로 제압할 수가 있는 이유는 바로 '무의식의 경계에서 흐름을 익는 능력을 다룰 수가 있게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105] 그러면서 무신(武神)에 대해 무언가를 말하려다 순간 입을 다물었다.[106] "그대만 한 고수가 향후 무신이 되고 싶지 않으면 대체 무엇이 되고 싶단 말인가? 대답해라, 백웅!"[107] 이때 백웅은 아지다하카의 검을 쳐내고 세 걸음 물러서게 만들었다.[108] 검신(劍神)이 되겠다.[109] "구세(求世)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이건 전신(戰神) 구천현녀(九天玄女)의 술법이구나.","인과의 축적입니다.","달리 말하면 대라신선이 자신의 힘을 따로 비축해둘 수 있는 보조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시선에 따라서는 우주의 종말조차도 결과가 아닌 경우가 있을 수가 있겠지....","무신(武神)이 처음으로 그대에게 미소를 지었다."[110] 이 뇌신검무야말로 백웅에게 가장 알맞는 검식(劍式)이라고 느꼈다고 나온다.[111] 그러면서 백웅은 왜 자신이 뇌신검무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기술도 많이 있을 텐데 왜 굳이 자신(백웅)이 그저 제사용 검무인 뇌신검무를 꺼내들었는지 의아하다가 곧바로 '단순히 멋져서 그런 것'를 깨달으면서, 당시 검명이 외쳤던 말을 듣고 '위대한 깨달음의 검명에 당당히 맞서지 못하고 검뢰의 깨달음을 갈무리했하는 것에 그쳤던 그 때 당시의 자신(백웅)과 미천한 자신(백웅)의 수준에 대해 분노하고 아쉬워하고 지금까지는 약했기에 그동안 약육강식의 논리로부터 억울함을 당해왔으나, 이제야말로 그 억울함에 대항해야 할 때'라는 것마저 깨닫게 된다.[112] 작중에서 언급되길 절세검식이라고 할 수가 있는 뇌신검무에 있던 깨달음이 조금이나마 보이게 되어 중후한 공격과 방어의 절묘한 조화가 얽힌, 그야말로 완벽하게 잘 짜인 거나 다름이 없는 무예의 도식임을 알게 되고(이를 본 백웅 또한 이 자유로움과 강함이야말로 완성되지 못한 뇌신류의 검술로는 결코 당해낼 수가 없을 거라며 감탄해했다.), 뇌신검무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약점이라 할 수가 있는 '유초(有招), 그러니까 초식이 존재하기에 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 약점(그 이유는 아무리 패왕의 검식이 완벽한다 한들, 엄밀히 '초식'이기에 얼마든지 해석 및 파훼될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을 보게 되었고, 이에 '에전에 공손대랑이 전개한 신역절기인 자연검(自然劍)(작중에서 언급되길 '무형'이기에 초식이 없고 애초에 형태가 없기에 초식의 약점을 찾아서 파훼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나온다.)과 대치했던 시의 경험'을 적용시키는 것으로써 보강했다고 나온다.[113] 작중에서 언급되길, 천둔 뇌신검명을 전개하고 발동된 심뢰(心雷. 그 무엇보다도 빠른 마음의 번개라고 나온다)가 아지다하카의 가슴팍을 관통하고 철저히 보호되고 있던 진짜 몸을 요격하고 아지다하카는 도중에 전개한 항하사를 멈추고 한쪽 무릎을 꿇어버리고 한 손에 검을 들고 간신히 버티는 상태가 되었다고 나온다.[114] 다만 백웅 또한 마음의 용량이 감당할 수가 있는 수준 이상의 힘을 남발하는 바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직전의 상태가 될 만큼 크게 지친 상태가 되었다.[115] 이때 백웅은 전화(87권 20화 1650화)에서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신역절기 항하사를 막아낸 것이 바로 이 선검임을 깨달았다.[116] 백웅 또한 천둔 뇌신검명을 전개하느라 너무 많은 힘을 소모한 탓에, 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117] 아지다하카가 설명하길, 지구라고 하는 별로부터 3천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곳으로, 중력은 물론 자연환경 또한 지구와 매우 비슷하다고 한다. 굳이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이 3개라는 거일 거라고 한다.[118] 아지다하카가 설명하길, 좌(座)를 얻게 자는 무한한 전투경험을 공유하게 되고 무신(武神)의 지원을 받지만, 그 대가로 결코 외부에 좌(座)에 대한 것은 발설해서는 안된다라는 제약을 받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무신백좌의 고수들은 필연적으로 철저하게 비밀을 지키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 즉 신격이 고문 혹은 신력으로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즉시 무신(武神)이 나서서 보호를 하게 되며, 설사 고문을 사용해 자발적으로 토해내려고 한다 한들, 무신(武神)에게 염원하면 정보 노출을 막을 수가 있게 된다.[119] 아무리 무신(武神)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모두의 입을 통제할 수가 없고 '자율의지에 맡기기는 하되, 비밀을 누설할 경우 그만큼 손해를 보도록 해놓았다'고 한다.[120] 본래 신역절기인과율의 존재를 떼놓을 수가 없는 것인데, 방금 전 서술한 신역절기는 자신이 보유한 인과율과 태허의 균형을 이용해 펼치게 되어져 있도록 하는데, 만약 방금 전 서술한 '자율의지로 발설함에 의해 인과율 면에서 손해'를 보게 되면 그 즉시 무신(武神)이 지원해주는 인과율이 줄어들고, 신역절기의 사용횟수 또한 그만큼 크게 감소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필연적으로 무신백좌의 고수들은 자발적으로 입을 봉하는 것이라고 한다.(아무리 신역절기의 고수라고 한들, 엄밀히 말해 외신이 아니고 평생을 통틀어 신역절기를 전개할 수가 있는 횟수 또한 정해져있고, 인과율이 기와는 다르게 수련을 통해 축공하는 것고 굉장히 힘들기에, 이러한 상태에서 신역절기의 사용횟수 또한 줄어드는 것은 그야말로 뼈아픈 손해나 다름이 없다.[121] 방금 전 아지다하카가 백웅에게 이러한 정보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인과율 면에서 굉장히 큰 손해를 입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122] 그 이유는 우주적 종말의 시기를 생각을 해보면 필연적으로 아지다하카는 아르겔도 류의 마지막 종사가 되고 이대로 살다보면 무조건적으로 종말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기에 본래 28회차 삶 시점에서 그랬던 것처럼 옛 지배자가 불러온 종말에 대항하기 위해 충실하게 신역절기를 쓸 수가 있는 인과율을 모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지다하카가 백웅이 걱정할 만큼 꽤 많은 정보를 누설한 것은 종말의 때에 신역절기를 많이 못 쓰게 되어 평생의 아쉬움이 생기는 한이 있다 한들, '검신(劍神)이 되겠다'라는 백웅의 의지에 걸맞은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고 판단했다.[123] 아마도, 30회차 삶 초반, 여동빈이 언급했던 '현재 백웅에게는 2자루의 선검이 있다'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124] 내면에 선검이 또 하나 있지 않냐는 것[125] 당시, 신역절기 항하사백웅을 공격했을 때, 마치 '자신(아지다하카)의 검이 단단히 뭉쳐 있는 덩어리를 때린 것 같으나, 정확히는 덩어리는 아니되 힘이 교차되어 있는 응축점에 정면으로 부딪힌 듯한 기분'이자 위화감을 느꼈다.[126] 그러면서 백웅의 내면에는 2자루의 선검이 있는 점 때문에 아지다하카항하사로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부상이 없었던 이유라고 덧붙여 언급된다.[127] 어째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언급이 되는데, 그것은 천암비서 내부에 생성된 수련세계에서 수백년의 세월 동안 구궁파천뢰를 연마했다. 본래 구궁파천뢰의 원리는 '뇌신류 최강의 절세무공과 최고의 비기인 이혼대법을 이용해 만든, 뇌령(雷靈)이 심령(心靈)에 직접 이어져 있는 것'라는 점이 그 원인으로, 백웅이 방금 전 서술한 것처럼 수백년의 세월동안 구궁파천뢰를 연마한 결과, 자연히 그만큼 뇌령은 물론, 심령 또한 강해지게 됨에 따라 백웅 본인도 모르는 사이, 수백년의 세월동안 선검을 스스로 나올 수가 있게 하는 통로를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128] 그리고, 아지다하카의 결투에서 천둔 뇌신검명을 쓸 수가 있게 된 것은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신역절기 항하사에 정통으로 명중함에 따라 중첩되어져 있는 두 자루의 선검의 균형이 깨지게 되었다. 이러한 상태(두 자루의 선검이 지닌 균형이 깨진 것)에서 의념을 보내는 순간, 바닥까지 거의 뚫려 있던 심령의 통로가 관천하여 선검이 직접 검명을 토해내어 바깥세계에 나올 수가 있게 된 것이라고 한다.[129] 현재 백웅은 천둔의 검명을 성취함에 따라 원할 때 내면의 강화된 선검을 번개의 형태로 꺼낼 수가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된다면 기존에 존재하던 흑백의 선검은 어떻게 되냐는 것[130] 그 이유는 흑색의 선검에 대한 실체를 알기 위함이라고 한다. 잠시 후, 백웅이 무량단으로 공격하자 백웅의 공격을 막아내고 삼장 뒤로 밀려났다.[131] 본래 흑의 선검과 백의 선검은 원래 반백반흑으로 공존하고 있었던 상태였으나, 현재 백웅여동빈이 준 선검을 마음의 깊은 곳에서 이끌어냄에 따라 분리되고 말았기에 이제 흑백의 선검과 순백의 선검은 완전히 기름처럼 섞일 수가 없게 되었기에 동시에 순백의 선검과 흑백의 선검을 쓸 수가 없게 된 것일 거라고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소리가 된다.[132] 선검에서 일어난 흑백의 현상[133] 애초에 구천현녀의 술수에 불과한 선검술을 여동빈이 아류로 발전시킨 것을 백웅이 전생자라는 특권을 이용해 중첩시키까지 했다보니, 같은 전생자가 아닌 이상 비슷한 경우가 있을 리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지다하카는 백웅에게 앞으로 수백의 선검을 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조언한다.[134] 현 상황에서 아난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는 천둔 뇌신검명이 필요한데, 문제는 뇌신검명은 구궁파천뢰를 근간으로 심뢰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다보니, 미래에 백웅이 쓰고 있는 기계육체가 그걸 쓸 수가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135] 그것은 바로 백웅 본인의 육체를 지금으로부터 수만년 후의 미래의 세계에 그대로 전승시키는 것이라고 한다.[136] '백웅의 몸을 수만년 후의 미래에 전승한다'라는 것의 의미는 현재 수만년 후의 미래에서 백웅은 자신(백웅)의 육체와 존재가 없는 탓에 신역절기를 쓸 수가 없는 상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현재 시대로부터 수만년 후의 미래로 그대로 백웅의 본래 육체를 전승하는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수만년이든 수억년이든 본래 시간과거에서 미래로 흐르게 되어있는데, 정말로 지금 시대와 미래의 시대가 이어지는 것이면 당연히 백웅의 본래 육체 또한 전승시키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며, 그렇기에 만약 백웅의 본래 육체를 미래시대로 전승시키는 것이 가능하면 그 아난을 상대로 천둔 뇌신검명을 사용하며 대항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137] 아지다하카가 하는 말은 딱히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예전에 아난이 했던 말, 그리고 뇌혼에 정념과 의념이 필수적인 것인가[138] 첫번째, 백웅에게는 재능이 없을 뿐더러, 천재가 아닌 달인이라는 것, 두번째는 아난에 의하여 가장 소중한 동료인 망량의 목숨이 걸려있는 것, 세번째로 백웅 본인이 수백 수천번의 전생을 반복하면서 후회만 할 성격이라는 것[139] 현재 탁록시대에 머무르고 있는 백웅의 성취를 백웅이 본래 살던 시대로 그대로 이어지게 하고 망량선사백웅이 무엇을 전승시킬 지에 대한 것에는 백웅에게 맡겼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먼저 백웅의 육체부터 전승시키는 것이 가장 최우선일 거라고 덧붙여 말했다.[140] 백웅이 자신(아지다하카)의 고향별에 올 때 사용한 돌에 좌표가 자동적으로 기억되어져 있으니, 마력이든 신력을 주입하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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