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삼성 라이온즈/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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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 삼성 라이온즈 2022 시즌별 경기 | }}} |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4월 | 5월 | |||
6월 | 7월 | 8월 | 9~10월 |
2022년도 팀 슬로건 | |||||
ONE TEAM ONE BODY 渾然1體 | |||||
6월 30일 기준 순위 | |||||
6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75 | 35 | 0 | 40 | 0.467 | 13.5 |
6월 월간 성적 | |||||
6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25 | 11 | 0 | 14 | 0.440 | -3 |
시리즈 전적 | 위닝 3 / 동률 1 / 루징 5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0 / 스윕패 1 | ||||
최다 연승 | 2 | ||||
최다 연패 | 4 |
기록표 범례 |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휴식 |
삼성 라이온즈 6 월 일정 및 결과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5월 | 1 | 2 | 3 | 4 | 5 | |
키움 4-2 | 키움 5-6 | 두산 5-8 | 두산 16-8 | 두산 취소 | ||
🚌 원정 | 🏠 홈 | |||||
6 | 7 | 8 | 9 | 10 | 11 | 12 |
휴식 | 롯데 7-4 | 롯데 4-2 | 롯데 6-7 | NC 9-1 | NC 4-1 | NC 2-4 |
🚌 원정 | 🏠 홈 |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휴식 | LG 0-7 | LG 6-3 | LG 1-2 | KIA 3-5 | KIA 6-2 | KIA 7-3 |
🚌 원정 |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휴식 | 키움 4-3 | 키움 6-0 | 키움 6-1 | 한화 0-3 | 한화 5-2 | 한화 6-2 |
🏠 홈 | 🚌 원정 | |||||
27 | 28 | 29 | 30 | 7월 ▶ | ||
휴식 | kt 14-4 | kt 2-8 | kt 13-2 | |||
🏠 홈 |
1. 개요2. 5월 31일 ~ 6월 2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3. 6월 3일 ~ 6월 5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동률 시리즈4. 6월 7일 ~ 6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5. 6월 10일 ~ 6월 12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루징 시리즈6. 6월 14일 ~ 6월 16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7. 6월 17일 ~ 6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8. 6월 21일 ~ 6월 23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피스윕9. 6월 24일 ~ 6월 2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10. 6월 28일 ~ 6월 30일 VS kt wiz (대구) 루징 시리즈11. 월간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6월 일정은 고척[1]-대구-사직-대구-잠실-광주-대구-대전-대구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2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NC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LG와 광주 KIA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5월 31일 ~ 6월 2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2.1. 6월 1일
등록ㆍ말소 (6월 1일) | |
등록 | 이재익, 김재성 |
말소 | 원태인, 최영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DH | 1B | C | 3B | LF | SS | CF |
김상수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김태군 | 오선진 | 김헌곤 | 이해승 | 김현준 |
6월 1일, 17:00 ~ 20:05 (3시간 5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 7,18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3 | 0 | 0 | 0 | 0 | 0 | 0 | 1 | 0 | 4 | 7 | 0 | 1 |
키움 | 요키시 | 0 | 1 | 0 | 0 | 0 | 0 | 1 | 0 | 0 | 2 | 12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재일 (1회 2사 2루서 좌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6이닝 1실점 1자책), 5승 3패 | 패전 투수 | 요키시 (6이닝 3실점 3자책), 6승 4패 | ||||||||||||
홀드 투수 | 이재익 (⅓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이상민 (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김승현 (⅓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이승현우 (1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2세이브 |
- 경기 전 예상
경기 전, 원태인이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군 덕아웃에 동행하고 있는 걸 보면 큰 부상이라기보다는 2경기 연속 난조로 인해 단순히 휴식을 준 듯.
전 날 경기를 패하면서 50경기 24승 26패 승패마진 -2로 5할 승률로 맞추지 못한 채 5월을 마감했다. 거기에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에서 6월을 시작하게 되었다. 반면, 키움은 7연승을 달리면서 기분 좋게 6월을 시작한다. 선발 뷰캐넌은 홈 개막전(4월 8일) 때 키움전에 등판하여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1점도 못 받으면서 패전 투수가 되어야만 했다. 요키시는 4월 9일 등판하여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과연 뷰캐넌이 이번에는 팀의 키움전 4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가져다주면서 키움의 8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구자욱의 안타와 도루를 성공했다. 피렐라는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김태군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오재일이 3루로 도루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이어 오선진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3-0이 되었다.
1회말 박주홍-김휘집-이정후를 모두 데뷔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격수 이해승이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2회초 이해승이 KBO 리그 데뷔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때려냈다.
2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안타를 때려냈다. 송성문의 땅볼로 김혜성은 2루까지 진루했다. 김수환은 땅볼로 물러났으나, 김웅빈의 내야안타로 2사 1, 3루가 되었고,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로 3-1이 되었다.
5회말 1아웃에서 박주홍이 볼넷, 김휘집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김혜성의 타구를 키스톤 콤비들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송성문을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말 2아웃에서 푸이그가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이지영은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고, 유격수 이해승은 3루 쪽으로 공을 던졌다. 푸이그의 오버런으로 태그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뷰캐넌은 6이닝 9피안타 1실점 1BB 6K 97구로 QS를 기록했다.
7회말 삼성의 마운드는황동재 유니폼을 입은이재익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주홍을 땅볼로 처리했으나, 김휘집은 안타, 이정후는 볼넷[2]으로 출루했다. 삼성은 투수를 이상민으로 교체했고, 김혜성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2가 되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김승현으로 교체했고, 김수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8회초 키움은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타자 김상수는 땅볼로 물러났으나, 구자욱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피렐라는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이어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4-2가 되었다. 김태군은 3루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고, 피렐라가 오버런으로 태그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됐다.
8회말 선두타자이자 대타 김준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후, 삼성의 마운드는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됐다. 푸이그를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고, 이지영은 투수 직선타, 1루주자 김준완이 귀루에 실패. 더블 플레이를 만들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말 삼성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주홍의 안타,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키움의 클린업 트리오 이정후-김혜성-송성문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어제 경기와 비슷한 흐름이었으나 승리 팀만 바뀐 경기였다. 삼성은 1회부터 천적 요키시를 상대로 3점을 뽑아냈다. 선발 투수 뷰캐넌 역시 키움 타선에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긴 했으나, 뷰캐넌 특유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6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5월 14일 뷰캐넌의 완봉승 이후 18일 만에 선발승을 얻어냈다. 이후 올라온 불펜들도 매 이닝 위기 상황을 많이 맞았으나, 7회 1실점을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으며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던 8회에 오재일이 희생플라이로 쐐기 추가점을 낸 것이 경기의 승기를 완전히 잡게 할 수 있었다. 4-2로 승리하면서 삼성은 6월 첫 경기 승리와 함께 이번 시즌 키움전 4연패를 마감하며 첫 승을 거뒀고, 키움의 연승 행진도 끊어내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한편, 포수 낯을 많이 가리던 뷰캐넌이 이날 강민호의 부상으로 김태군과 배터리를 맞췄는데, 호흡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김태군과는 지난 4월 14일 한화전 때 4이닝 동안 호흡을 한 번 맞춰본 바가 있었다.
5위였던 두산이 3위 KIA를 상대로 패배하며 6위로 떨어졌고, 승차 없이 삼성이 5위로 올라섰다.
2.2. 6월 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2B | LF | 1B | DH | 3B | C | SS | CF |
구자욱 | 김상수 | 피렐라 | 오재일 | 이원석 | 오선진 | 김태군 | 이해승 | 김현준 |
6월 2일, 18:30 ~ 22:14 (3시간 44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 2,47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1 | 1 | 2 | 1 | 0 | 0 | 0 | 5 | 8 | 1 | 4 |
키움 | 애플러 | 0 | 0 | 0 | 3 | 0 | 0 | 0 | 2 | 1X | 6 | 11 | 1 | 7 |
양팀 경기 기록 | |||||||||||||||
결승타 | 전병우 (9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이승호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김승현 (⅓이닝 1실점 1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우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
홈런 | 구자욱 2호 (3회 1점), 피렐라 8호 (5회 2점), 이원석 4호 (6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위닝 시리즈가 걸린 경기다. 선발 수아레즈는 4월 9일 키움전에 등판하여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1점도 못 받으면서 패전 투수가 되어야만 했다. 아직까지도 4월 21일 NC전 이후 한 달이 넘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애플러는 4월 10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5⅓이닝 3실점 ND를 기록했고, 직전 등판인 롯데 전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시즌 2승을 챙기면서 지독한 불운을 이겨내고 키움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3회초 2아웃에서 구자욱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4회초 선두타자 피렐라의 몸에 맞는 볼, 오재일의 안타, 이원석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이어 오선진의 1타점 적시타로 2-0이 되었다.
4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스트레이트 볼넷, 푸이그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다. 김혜성-김수환을 각각 뜬공-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2-1이 되었다. 2사 1, 2루에서 이지영은 초구를 타격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2-2가 되었고, 좌익수 피렐라의 송구가 뒤로 빠지는 사이 1루주자 송성문까지 득점하며 2-3이 되었다.
5회초 1아웃에서 구자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상수는 삼진으로 물러았으나, 피렐라가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리며 4-3이 되었다.
6회초 키움은 선발 투수 애플러를 내리고, 김태훈을 마운드에 등판시켰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5-3이 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수환을 삼진, 송성문을 1-6-3 병살타로 처리했다.
8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이재익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때려냈고, 투수는 바로 홍정우로 교체됐다. 그러나, 홍정우는 푸이그에게 볼넷을 내주고, 다시 투수는 이상민으로 교체했다. 김혜성의 투수 앞 땅볼로 1루주자만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김수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송성문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5가 되었다. 삼성의 마운드는 김윤수로 교체되고, 이지영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김준완의 타석 때 폭투가 나왔고, 김준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2사 만루가 되었다. 박주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의 2루타와 김헌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만들었으나 김상수는 유격수 땅볼, 피렐라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9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김승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병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정후-푸이그의 연속 안타, 김혜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전병우에게 끝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5-6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 경기 요약
답이 없는 삼성의 불펜. 7회까지 5-3으로 앞서면서 2이닝만 더 막으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으나 8-9회 불펜진의 대방화로 3점을 내주며 기어코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인하여 최근 압도적 페이스의 키움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올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무엇보다도 수아레즈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QS를 기록하여 시즌 2승 요건을 갖춘 채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번에는 불펜의 방화로 인해 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김상수 | 1,500경기 출장 | 역대 60번째 |
3. 6월 3일 ~ 6월 5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동률 시리즈
두산 6·7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6차전 | 이영하 | |||
황동재 | 7차전 | 곽빈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이 경기부터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올 시즌의 향방을 가를 정도로 매우 중요한 3연전으로, 5월 말부터 끝없는 추락으로 가을야구 안정권 4위와 멀어진, 경기차 없는 5위~6위 간의 단두대 매치이다. 이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 이하를 거둘 시 전반기 성적이 암울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단 선발진만 봐도 유리한 대결은 절대 아니다. 하위 선발 매치업인 만큼 선발보다는 불펜과 타선에 무게가 쏠리는 편으로, 초반부터 상대 선발을 두들겨 승기를 잡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게 잘 되지 않을 경우 불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다만, 6월 2일 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삼성의 불펜은 마무리 오승환을 제외하면 믿고 맡길 수 있는 불펜이 단 1명도 존재하지 않고, 리그 10팀 중 최악 중의 최악의 불펜인지라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된다. 그나마 상대 두산도 마찬가지로 5월 말 이후 끝없는 추락으로 상위권에서 삼성과 비슷한 순위로 추락했고, 팀 분위기가 10개 구단 통틀어 삼성과 함께 최악이라는 점이 위안거리.
3.1. 6월 3일
등록ㆍ말소 (6월 3일) | |
등록 | 허윤동 |
말소 |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DH | LF | 1B | 3B | SS | C | RF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이원석 | 오선진 | 김재성 | 김헌곤 | 김현준 |
6월 3일, 18:30 ~ 21:51 (3시간 2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8,21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이영하 | 0 | 4 | 0 | 0 | 0 | 0 | 0 | 0 | 1 | 5 | 9 | 3 | 3 |
삼성 | 허윤동 | 3 | 1 | 0 | 0 | 2 | 1 | 1 | 0 | - | 8 | 12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재성 (5회 무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허윤동 (6이닝 4실점 4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이영하 (5이닝 6실점 5자책), 3승 4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우 (⅔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⅓이닝 1실점 1자책), 13세이브 | ||||||||||||
홈런 | 김재환 9호 (2회 1점), 피렐라 9호 (6회 1점), 오선진 2호 (7회 1점), 박계범 1호 (9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투수 허윤동은 지난 4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5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제구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선발 이영하는 지난 4월 5일에 삼성전에 등판해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 경기 내용
1회말 김지찬의 타구가 2루수 글러브에 맞은 사이 김지찬은 2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피렐라는 뜬공으로 물러났고, 오재일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1사 2루가 되었다. 이어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0-2가 되었다. 이원석의 안타, 오선진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김재성의 희생플라이로 0-3이 되었다.
2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1-3이 되었다. 강승호는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인태의 안타, 박계범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다. 정수빈의 1타점 2루타로 2-3이 되었고, 장승현의 1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이 되었다. 이어 허경민의 땅볼 타점으로 4-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페르난데스의 타석에서 허경민이 견제 도루실패로 이닝 종료.
2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고,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이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의 볼넷, 오선진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다. 이어 김재성의 희생플라이로 4-5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오선진이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4-6이 되었다.
6회초 삼성의 3루수가 이원석에서 강한울로 교체됐다. 허윤동이 두산의 클린업 트리오 양석환-김재환-강승호를 각각 뜬공-땅볼-삼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 1BB 3K 72구를 기록했다.
6회말 두산의 마운드는 윤명준이 등판했다. 김지찬-구자욱은 모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4-7이 되었다.
7회말 선두타자 오선진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4-8이 되었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우완 이승현에서 김윤수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양석환은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재환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다. 이어 김재환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었다. 강승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4점차 2사 1, 3루 상황이었기에 세이브 상황에서 삼성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김인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9회초 선두타자 박계범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5-8이 되었다. 이어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줬다. 대타 안권수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사 1루에서 허경민의 직선타, 정수빈의 귀루 실패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선발 투수 허윤동이 2회에는 4실점을 하며 부진했지만, 2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주면서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팀 타선도 삼상바 이영하를 잘 공략하여 오늘 경기를 가져왔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처음 이름을 올린 김재성은 중요한 순간마다 희생플라이를 만들어주고, 삼성 이적 후 첫 안타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선진은 홈런을 포함해 무려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율 3할을 돌파했다. 피렐라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구자욱과 오재일이 멀티히트 게임을 만들며 두산 마운드를 제대로 두들겼다. 마무리 오승환도 1⅓이닝을 잘 막아주며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마지막 9회초에 박계범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이번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한 것이 아쉬운 부분.홈런을 맞은건 세이브를 얻기 위함이었다[3]
6위 두산과의 승차를 1G차로 늘렸다. 1위 SSG가 4위였던 LG에게 패배하며 승차를 9.5G차로 줄였고, LG는 3위로 올라섰다. 2위 키움은 한화에게 패배하며 승차를 5.5G차로 줄였다. 3위 KIA는 8위였던 kt에게 패배하며 승차를 4G차로 줄였고, kt는 7위로 올라섰다.
3.2. 6월 4일
등록ㆍ말소 (6월 4일) | |
등록 | 김호재 |
말소 | 이원석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황동재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1B | DH | SS | 3B | C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오선진 | 강한울 | 김태군 | 김현준 |
6월 4일, 17:01 ~ 20:54 (3시간 5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6,02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곽빈 | 3 | 0 | 4 | 2 | 0 | 2 | 0 | 5 | 0 | 16 | 16 | 4 | 7 |
삼성 | 황동재 | 0 | 0 | 3 | 1 | 0 | 1 | 0 | 3 | 0 | 8 | 11 | 2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허경민 (1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곽빈 (5⅔이닝 5실점 3자책), 3승 5패 | 패전 투수 | 황동재 (2⅔이닝 7실점 4자책), 1승 1패 | ||||||||||||
홈런 | 양석환 5호 (3회 1점), 박계범 2호 (3회 3점), 강승호 3호 (6회 2점), 페르난데스 4호 (8회 1점), 허경민 2호 (8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선발 투수 황동재는 2020 시즌 두산전에서 데뷔전을 펼쳤는데, 1⅓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선발로는 첫 등판이다. 상대 선발 곽빈은 지난 4월 6일에 삼성전에 등판하여 5이닝 2실점 비자책으로 패전 투수를 안긴 바가 있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김인태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페르난데스는 스트레이트 볼넷, 양석환은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김재환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허경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이어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 정수빈의 땅볼 타점으로 3-0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4-0이 되었다. 김재환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허경민의 타구를 3루수 강한울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강승호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정수빈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계범이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7-0이 되었다. 결국 선발 투수 황동재는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2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4자책) 3BB 3K 81구 기록한 후 강판됐다. 삼성의 마운드는 이재익이 등판하여 박세혁을 1구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3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의 안타, 김지찬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되었다. 구자욱의 땅볼 타점으로 7-1이 되었다. 피렐라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3루가 되었고,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 강민호의 1타점 2루타로 7-3이 되었다.
4회초 선두타자 김인태의 안타,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8-3이 되었다. 양석환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재환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었다. 이어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9-3이 되었다.
4회말 1아웃에서 김현준이 2루수 강승호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지찬은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김현준이 도루, 구자욱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9-4가 되었다.
6회초 5회부터 마운드를 책임졌던 노성호가 6회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 양석환은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삼성의 마운드는 홍정우로 교체됐다. 허경민을 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으나, 강승호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11-4가 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대타 김재성은 2루수 강승호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출루에 성공하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김현준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지찬의 땅볼 타점으로 11-5가 되었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홍정우에서 김승현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12-5가 되었다. 양석환은 땅볼로 처리했으나,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허경민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14-5가 되었다. 강승호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고, 정수빈의 1루수 앞 땅볼 타구는 1루수 오재일이 2루로 야수선택했지만, 세이프가 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박계범의 타석 때 폭투가 나와 1사 2, 3루가 되었다. 박계범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사 2, 3루에서 박세혁의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2루수 김지찬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주자가 모두 득점하며 16-5가 되었다.
8회말 두산의 마운드는 김강률이 등판했다. 이해승-강한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 김재성이 안타를 때려냈고, 2루주자 이해승이 홈까지 달렸다. 상대 포수가 포구하지 못하며 득점. 16-6이 되었다. 무사 2, 3루에서 김현준의 타구를 3루수 박계범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냈으나, 송구가 뒤로 빠지는 실책이 나오며 김현준은 내야안타로 기록, 주자는 모두 득점하며 16-8이 되었다.
9회말 두산의 마운드는 홍건희가 등판했다. 강민호-이해승-강한울이 모두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 경기 요약
팀 불펜의 심각성과 홈 구장의 이점을 전혀 살려내지 못한 경기. 두산의 야수들은 4실책을 저질렀고, 삼성의 마운드는 그보다 더한 5피홈런을 얻어맞는 졸전이 펼쳐졌다. 선발 황동재는 2년 전 데뷔 경기에서 두산전의 악몽을 극복하지 못하고 피홈런 2개를 포함 7실점을 하며 올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되어야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올라오는 족족 홈런 또는 장타를 허용하면서 추격의 의지를 스스로 꺾었다. 이재익-노성호-홍정우-김승현-최충연으로 이어진 불펜 5명이서 6⅓이닝 동안 삼자범퇴로 끝낸 이닝은 1이닝도 없었으며 무려 10피안타(3피홈런) 4사사구 9실점을 헌납하면서 팬들의 한숨을 유발하는 저질 투구만을 선보였다. 이렇게 초반부터 벌어진 경기를 포기할거면 차라리 신인을 키우는게 효율적인데 허삼영 감독은 무슨일이 있어도 계속 노망주만 쓰고 이 경기에는 필승조까지 쓰는 악행을 저질렀다. 차라리 야수가 등판하는 것이 나을 지경이다. 이렇게 투수를 막 쓰면 안된다고 해도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이날 패배로 6위 두산과 다시 승차가 없어졌다. 7위 롯데, 8위 kt가 각각 NC, KIA에게 승리하며 두 팀과의 승차는 1G차로 줄어들었다.
3.3. 6월 5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6월 5일) | |
등록 | 이태훈, 박정준 |
말소 | 홍정우, 이재익 |
6월 5일, 17:0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최승용 | 경기전 우천취소 | ||||||||||||
삼성 | 장필준 |
이날 오전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장필준을 다시 불펜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대전, 창원 경기는 우천취소되었고, 2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잠실에서는 1위 SSG가 3위 LG에게 승리하며, SSG와는 10G차로 벌어졌고, LG와는 4.5G차로 좁혀졌다. 수원에서의 4위 KIA와 7위 kt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로 끝나며 각각 4G차, 1G차로 승차 변동이 없었다.
4. 6월 7일 ~ 6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롯데 7·8·9차전 (사직)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7차전 | 이인복 | |||
수아레즈 | 8차전 | 반즈 | |||
허윤동 | 9차전 | 스파크맨 | |||
경기장소 | |||||
사직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서로 원정에서 스윕을 한번씩 주고받은 롯데와의 3번째 시리즈이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로 8위까지 떨어지며 분위기가 매우 나쁘지만, 삼성도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하락세인 것은 마찬가지다. 현재 삼성은 5위지만, 8위 롯데와 1G차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번 시리즈에서 상위권 싸움에서 멀어지고 8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외인 원투펀치가 나서는 만큼 상위권 싸움에서 멀어지지 않으려면, 최소 위닝 시리즈 이상은 반드시 거두어야 하는 시리즈이다.
4.1.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1B | C | DH | SS | 3B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김재성 | 오선진 | 강한울 | 김현준 |
6월 7일, 18:31 ~ 22:37 (4시간 6분), 사직 야구장 관중 : 4,68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0 | 3 | 0 | 1 | 0 | 0 | 3 | 7 | 14 | 1 | 4 |
롯데 | 이인복 | 0 | 0 | 2 | 0 | 2 | 0 | 0 | 0 | 0 | 0 | 0 | 4 | 12 | 2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지찬 (11회 1사 1,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서준원 (⅓이닝 3실점 3자책), 1승 1패 | ||||||||||||
홀드 투수 | 나균안 (⅔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김유영 (1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4세이브 |
- 경기 전 예상
선발 뷰캐넌은 지난 5월 7일 사직 야구장 통산 첫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QS를 거두며 롯데를 상대로 첫 승을 수확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인복과는 3번째 만남인데, 4월 24일 대구에서는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를 내줬고, 5월 6일 사직에서는 5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를 안겼다. 이후 2경기 상대 선발진이 강하기 때문에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이다. 최근 화요일 5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도 관건.
- 경기 내용
삼성 라이온즈/2022년/6월/7일 참고.
- 경기 요약
5회까지의 삼성은 이인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고, 선발 뷰캐넌 역시 롯데 타선에 4실점을 하며 0-4로 끌려가고 있었다.[4] 하지만, 6회 3득점을 시작해서 8회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규 이닝에 역전까지는 가지 못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리고 11회에 롯데가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역전에 성공하며 오늘 경기를 가져왔고, 드디어 5월부터 시작된 지긋지긋한 화요일 5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연장전 7경기 2무 5패에 빠졌다.
오늘 경기 승리로 롯데와의 승차를 2G차로 늘렸다. 광주 LG-KIA와의 맞대결은 우천취소되어, 4위 KIA와의 게임차는 3.5G차로 줄어들었다. 6위 두산은 한화에게 승리하며 여전히 승차가 없으며, 7위 kt는 키움에게 패배하며 승차를 2G차로 늘렸다.
4.2. 6월 8일
등록ㆍ말소 (6월 8일) | |
등록 | 박승규 |
말소 | 김성윤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DH | C | 3B | 1B | SS | CF |
김지찬 | 박승규 | 피렐라 | 구자욱 | 김태군 | 오선진 | 이태훈 | 이해승 | 김헌곤 |
6월 8일, 18:30 ~ 21:26 (2시간 56분), 사직 야구장 관중 : 4,73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0 | 1 | 3 | 0 | 0 | 0 | 0 | 4 | 7 | 2 | 4 |
롯데 | 반즈 | 1 | 0 | 0 | 0 | 0 | 0 | 0 | 0 | 1 | 2 | 8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해승 (5회 무사 2,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수아레즈 (6이닝 1실점 1자책), 2승 4패 | 패전 투수 | 반즈 (6이닝 4실점 3자책), 6승 4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우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1실점 0자책), 15세이브 |
- 경기 전 예상
5월 8일 경기의 재대결이다. 수아레즈는 7이닝 1실점, 반즈는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나란히 QS+를 기록하며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됐고, 이날 오승환이 블론세이브을 기록했으나, 오재일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며 힘겹게 경기를 가져왔다. 최근 반즈는 3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으나 3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승리가 적은 것은 수아레즈도 마찬가지이다. 매번 호투를 해도 불펜의 방화 또는 타선의 저조한 득점 지원으로 승운이 정말 지지리도 없었던 수아레즈가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2승을 챙길 수 있을까?
정확히 한 달전과 마찬가지로 반즈에 대항하기 위해 라인업에 상당한 변화를 줬다. 극단적인 우타 라인업으로 김지찬과 구자욱을 제외하면 모두 우타로 배치했다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재일은 전날 충격의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 경기 내용
1회말 안치홍-전준우-이대호-피터스 4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롯데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계속되는 무사 만루에서 추재현의 삼진, 이호연의 땅볼, 박승욱의 뜬공으로 수아레즈는 무사 만루에서 단 1실점으로 막았다.
4회초 반즈에게 3이닝 퍼펙트로 묶여있던 삼성 타선은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로 오늘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박승규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피렐라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구자욱의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며 2사 3루가 되었다. 구자욱은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회초 오선진-이태훈의 연속 안타, 이해승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이어 이해승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김헌곤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3루가 되었고, 김지찬의 땅볼 타점으로 3-1이 되었다. 1사 1, 3루에서 박승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지찬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피렐라는 자동 고의4구로 2사 만루가 되었고, 구자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4-1이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을 땅볼로 돌려세웠다. 전준우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이대호를 6-4-3 병살타로 처리. 수아레즈는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6회초 반즈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으며 6이닝 5피안타 4실점(3자책) 3BB 6K 99구로 QS를 기록했다.
6회말 수아레즈는 1아웃에서 추재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호연-박승욱을 KK로 돌려세우며 6이닝 6피안타 1실점 1BB 6K 108구로 QS를 기록했다.
7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8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김윤수가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9회말 삼성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한다. 그러나, 선두타자 추재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호연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는다. 여기서 대타 한동희를 중견수 플라이, 정보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까지는 잘 잡아냈다. 그러나 2사 1, 2루에서 황성빈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 2사 만루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으나 좌익수 피렐라가 공을 빠뜨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2루주자 추재현이 홈으로 들어왔고 점수는 4-2가 되었다. 나머지 주자들도 한 베이스씩 추가 진루하며 삼성은 2사 2, 3루의 더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단타 하나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 그러나 침착하게 오승환이 안치홍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우여곡절 끝에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수아레즈가 시즌 2승을 거두기까지 무려 48일의 시간이 걸렸다. 1회부터 무사 만루 위기를 내주며 고전했으나, 1실점으로 틀어막고 이후 6회까지 책임지며 호투했다. 우완 이승현-김윤수로 이어지는 불펜은 2이닝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았다. 9회 3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고, 피렐라의 어이없는 실책이 겹치며 위기가 있었으나, 1실점만 내주고 막아내며 오승환은 세이브를 수확했고, 수아레즈의 승리를 지켜줬다. 공교롭게도, 같은 선발 대진이었던 5월 8일 경기와 똑같은 4-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팀 타선은 상대 선발 반즈를 상대로 3회까지는 퍼펙트로 묶여있었으나,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에 선두타자 김지찬의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구자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5회에 오선진-이태훈-이해승의 연속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지찬의 땅볼 타점과 구자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추가하며 반즈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극단적인 우타 라인업은 결과적으로 성공한 셈. 반즈는 개인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 승리로 사직 5연승을 거둬 이번 시즌 사직에서의 우세를 확정지었다. 또한 28승 28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롯데와의 승차는 3G차로 벌어졌다. 4위 KIA는 3위 LG에게 패배하며 KIA와의 승차를 2.5G차로 줄였다. 6위 두산은 한화에게 패배하며 1G차로 벌렸고, 7위 kt와 2위 키움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나며 kt와의 승차를 2.5G차로 벌렸다. 1위 SSG와 10위 NC의 맞대결도 무승부로 끝나며 SSG와의 승차를 8.5G차로 좁혔다.
4.3. 6월 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1B | SS | 3B | DH | C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오선진 | 강한울 | 이태훈 | 김재성 | 김현준 |
6월 9일, 18:30 ~ 22:56 (4시간 26분), 사직 야구장 관중 : 5,23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삼성 | 허윤동 | 0 | 0 | 1 | 0 | 0 | 1 | 0 | 0 | 4 | 0 | 0 | 6 | 14 | 1 | 1 |
롯데 | 스파크맨 | 1 | 0 | 1 | 0 | 0 | 1 | 2 | 1 | 0 | 0 | 1X | 7 | 11 | 0 | 6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대호 (11회 2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김유영 (2이닝 0실점 0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장필준 (⅔이닝 1실점 0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김원중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구승민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
홈런 | 안치홍 10호 (1회 1점) |
- 경기 전 예상
공교롭게도 사직에서 2연속 스윕승을 노리는 삼성의 선발 허윤동은 사직 야구장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2년전 KBO 리그 데뷔전을 가졌던 곳이고,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기록했었다. 지난 등판에서도 2회를 제외하고는 무실점 피칭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데뷔전에서의 좋은 기억을 살려서 호투가 필요하다.
롯데는 로테이션상 박세웅의 순서였으나 스파크맨을 하루 당겨 등판시킨다. 지난 4월 23일 경기에서 삼성이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스파크맨에게 승리[5]를 내준 이력이 고려된 듯. 과연 이날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롯데 자이언츠/2022년/6월/9일 참고.
- 경기 요약
역대급 혈투가 펼쳐진 끝에 결국 이대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선발 허윤동은 5회까지 버텨줬으나, 이후 올라온 최충연-노성호-김승현으로 이어지는 불펜들이 깔끔하게 막아주지 못했다. 롯데의 황성빈에게 2사 만루에서 2타점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분위기가 롯데 쪽으로 기울고, 이후 1점을 더 내주며 4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8회까지 2-6으로 끌려가며 무난히 패배할 것으로 보였으나, 삼성은 9회에 롯데의 최준용을 공략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구자욱과 오선진이 각각 2타점씩 합작하며 기적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승현-김윤수가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아줬으나, 연장전에 돌입해서 삼성의 타선은 터지지 않았다. 11회에 3루수 강한울이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결국 이것이 엄청난 스노우볼이 되며 이대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경기가 끝나버렸다. 오늘 경기 패배로 롯데의 이번 시즌 연장전 첫 승을 내줬다.
현재 삼성의 불펜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나마 김윤수가 제구가 잡히는 모습을 보이며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은 것은 위안.
포수 김재성은 무려 3포일을 저질렀다. 선발로 나온 강한울은 더이상 수비도 공격도 주루도 무엇 하나 되지 않는 모습이다. 8회 1사 1, 2루의 득점 찬스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이 나왔는데, 강한울이 뜬공으로 물러나고, 박승규의 타석에서 대타 김헌곤을 냈다.(...) 그리고 어김없이 3구 삼진으로 득점권 기회를 날리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9회에 엄청난 타선 응집력으로 기적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8회 무득점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롯데와의 승차는 2G차로 줄었고, 6위 두산, 7위 kt가 각각 한화, 키움에게 승리하며 두산과는 다시 승차가 없어졌으며, kt와의 승차는 1.5G차로 줄었다.
5. 6월 10일 ~ 6월 12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루징 시리즈
NC 7·8·9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황동재 | 7차전 | 구창모 | |||
원태인 | 8차전 | 신민혁 | |||
뷰캐넌 | 9차전 | 루친스키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전통적으로 삼성에게 약했지만 올해는 유독 매 경기 쉽지 않은 싸움을 펼치고 있는 최하위 NC와 3번째 시리즈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왔으나, NC는 1위 SSG를 상대로 2승 1무를 거뒀고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지만, 삼성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끝내기 패배를 당해 분위기는 상반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선발 대진을 보면 이 시리즈 역시 마냥 쉽게 풀어나가기는 어려울 듯.
5.1. 6월 10일
등록ㆍ말소 (6월 10일) | |
등록 | 우규민 |
말소 | 김승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황동재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오선진 | 이태훈 | 김재성 | 이해승 | 김현준 |
6월 10일, 18:30 ~ 21:39 (3시간 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0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구창모 | 1 | 6 | 0 | 2 | 0 | 0 | 0 | 0 | 0 | 9 | 12 | 2 | 4 |
삼성 | 황동재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9 | 2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양의지 (1회 2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구창모 (5이닝 1실점 1자책), 3승 0패 | 패전 투수 | 황동재 (3⅔이닝 9실점 8자책), 1승 2패 |
- 경기 전 예상
양팀 모두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왔으나, 전날 NC는 1위 SSG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삼성은 불펜은 불펜대로 소모하고 롯데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해 양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5월 5일 어린이날 라팍에서 NC를 상대로 6⅔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개인 통산 첫 승리 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후 5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앞전 2경기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시리즈에서 불펜 출혈이 굉장히 심했기에 결국 황동재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 어린이날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 호투가 절실하다.
반면, NC 선발 구창모는 올 시즌 부상 회복 후 나온 2경기 모두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2승 ERA 0.0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 전 마지막 등판이 공교롭게도 삼성전인데, 2020 시즌 최종전에 등판하여 리그 최초 무패 승률왕과 함께 10승에 도전했으나, 다니엘 팔카가 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5이닝 3실점으로 무산된 바가 있다.[6]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3연전 중 가장 불리한 선발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서호철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민우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2사 1루 양의지의 타석에서 서호철이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김재성의 송구가 외야로 빠졌지만, 추가 진루는 없었다. 서호철의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2회초 1아웃에서 이명기-김주원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었고, 김기환의 1타점 적시타로 2-0이 되었다. 계속되는 1사 1, 3루 손아섭의 타석에서 김기환이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김재성의 송구가 또 외야로 빠졌고, 이번에는 추가 진루를 하면서 3루주자 김주원이 득점하며 3-0이 되었고 김기환은 3루까지 진루했다. 손아섭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서호철의 1타점 2루타로 4-0이 되었다. 1사 2, 3루에서 박민우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0이 되었고, 박민우는 2루까지 진루했다. 양의지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민우는 태그업을 했다. 김현준-이해승-김지찬으로 이어지는 중계 플라이의 허술함으로 박민우는 홈으로 들어오며 7-0이 되었다. 공식 기록은 중견수 김현준의 송구 실책. 여기서 중견수가 김현준에서 박승규로 교체됐다. 마티니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2회말 1아웃에서 이태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재성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었고, 이해승이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7-1이 되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구창모의 실점이 기록됐다. 박승규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김지찬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2사 2, 3루가 되었지만, 김지찬이 11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1아웃에서 손아섭의 안타, 서호철의 내야안타로 1사 1, 2루가 되었다. 박민우는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양의지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결국 이번에도 조기 강판됐고, 삼성은 이상민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마티니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1이 되었다. 권희동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NC의 마운드는 조민석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해승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박승규의 땅볼은 진루타가 되며 1사 2루가 되었고, 김지찬의 내야안타로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대타 강민호의 삼진, 김헌곤은 초구를 때려 직선타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황동재가 3⅔이닝 8피안타 9실점(8자책)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초반부터 경기가 NC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황동재는 3경기 연속으로 5이닝 투구를 하지 못하며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래도 다음 등판 때 휴식을 부여하거나, 2군에서 재정비가 필요할 듯하다. 상대 선발 구창모는 앞전 2경기와는 다르게 제구가 잘 잡히지 않는 등 고전했으나, 5이닝 6피안타 1실점 84구를 기록했고,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팀 타선은 이날 안타는 9개를 때려냈지만, 득점권에서의 침묵으로 점수는 단 1점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그나마 황동재 다음으로 등판한 투수들이 실점을 하나도 하지 않은 것이 위안거리. 결국 NC에게 시즌 최다 연승인 3연승과 탈꼴찌를 선물하고 삼성은 2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6위 두산이 LG에게 패배하며 5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7위 kt가 8위 롯데를 상대로 승리하며 kt와의 승차가 0.5G차로 줄었다.
5.2. 6월 11일
등록ㆍ말소 (6월 11일) | |
등록 | 원태인 |
말소 | 황동재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DH | 1B | 3B | C | SS | LF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오선진 | 강민호 | 이해승 | 김헌곤 | 김현준 |
6월 11일, 17:01 ~ 20:30 (3시간 2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4,15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NC | 신민혁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4 | 8 | 1 | 2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6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권희동 (11회 1사 1,3루서 좌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김진호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장필준 (1⅓이닝 2실점 2자책), 0승 2패 |
- 경기 전 예상
원태인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후 다시 마운드에 등판한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첫 등판이며, 통산 NC전 ERA가 2.39로 9개 구단 중 가장 좋다. 신민혁도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첫 등판인데, 지난 시즌에는 어떨 때는 신민혁을 잘 공략하며 쉽게 승리를 얻었으나, 가장 최근 2경기 등판에는 7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 투수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 경기 내용
양팀 선발진의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됐다. 11일 만에 돌아온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1BB 8K 105구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와 함께 QS+를 거두며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6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 2BB 5K 94구를 기록했고, 7회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준 후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이후 올라온 김시훈이 나머지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7회말까지 0-0의 승부가 이어졌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김윤수가 등판하여 최고 구속 157km/h를 찍으며 공 11구만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8회말 김현준의 초구가 스파이크를 스치며 몸에 맞는 볼로 인정됐다. NC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고,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NC는 마운드를 김영규로 바꿨고,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구자욱이 높은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2사 2루. NC는 다시 마운드를 원종현으로 바꿨고,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로 2루주자 김현준이 태그아웃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권희동을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손아섭이 안타를 때려냈고, 2루까지 노렸으나 태그아웃됐다. NC는 더이상 남은 비디오 판독 기회가 없었기에 결국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양의지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오재일은 오선진의 1구 볼 이후 대주자 박승규로 교체됐다. 오선진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강민호는 헛스윙 삼진, 이해승은 초구를 때려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결국 정규 이닝에 양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갔다.
10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장필준으로, 박승규는 김호재로 교체됐다. 공 12구만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0회말 NC의 마운드는 김진호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32타석 연속 무안타가 됐다. 이어 김현준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김지찬의 타석에서 도루에 실패하며 허무하게 주자가 지워졌다. 김지찬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11회초 선두타자 서호철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기환은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번트가 뜨면서 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서호철은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됐다. 박민우는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은 마운드를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권희동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결국 NC가 오늘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권희동은 대주자 정진기로 교체됐고, 손아섭이 싹슬이 2타점 3루타를 때리며 3-0이 되었다. 이어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4-0이 되었다. 마티니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11회말 NC는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은 초구를 때려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피렐라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호재가 3루 선상 쪽으로 타구를 보내 1타점 2루타를 만들며 4-1이 되었다. 그러나 대타 김재성-강민호는 KK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그냥 답이 없다. 어제오늘 타선이 전부 김헌곤화되었는지 도합 1득점했고, 선발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은 단 1점도 지원해주지 않으면서 원태인의 호투를 외면했다. 이후 끝내기 찬스를 계속 만들었지만 중심타선이 끝없는 침묵을 시전하며 끝내기 기회를 번번히 날렸고, 결국은 11회 NC에게 4점을 헌납하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6위였던 두산과 7위였던 kt가 각각 LG와 롯데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5위, 6위로 올라갔고 3연패를 당한 5위였던 삼성은 순식간에 순위가 7위까지 추락했다. 연패의 늪에 빠져버리면서 또다시 상위권 도약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대로 가면 작년이 플루크 시즌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확률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이번 주만 벌써 3번째 연장전 승부를 치렀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11회에 승부가 갈렸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구자욱 | 1,100안타 | 역대 97번째 |
5.3. 6월 1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1B | C | 3B | DH | SS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오선진 | 김재성 | 이해승 | 김현준 |
6월 12일, 17:00 ~ 20:02 (3시간 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6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7 | 0 | 3 |
삼성 | 뷰캐넌 | 0 | 1 | 0 | 0 | 0 | 0 | 0 | 3 | - | 4 | 10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피렐라 (8회 무사 2,3루서 좌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김영규 (0이닝 2실점 2자책), 0승 5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1실점 1자책), 16세이브 | ||||||||||||||
홈런 | 피렐라 10호 (8회 3점), 김주원 2호 (9회 1점) |
- 경기 전 예상
4월 20일 경기의 구장만 바꾼 리턴 매치로, 뷰캐넌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루친스키와 이후 나온 투수들에게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해 영봉패를 당했었다. 양팀 에이스 외국인 투수가 격돌하는 만큼 투수전이 예상된다. 스윕패 위기에 몰려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황이라, 뷰캐넌이 호투를 펼쳐도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루친스키에게 얼마나 점수를 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전 날 경기에서 득점권 찬스를 번번히 놓쳐 4-1로 패한 것을 생각하면 이날도 점수를 많이 얻어내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일 듯.
- 경기 내용
2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초구를 때려 2루타를 만들어냈다. 오선진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되었다. 김재성은 2루수 땅볼을 쳤고, 강민호가 홈으로 달리지 못하며 땅볼 타점이 되지 못하고 그대로 2사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이해승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5회초 1아웃에서 서호철이 2루타를 때려냈다. 박민우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명기의 타구는 3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가르는 적시타가 되며 동점이 되었다.
6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기 2루타를 때려냈으나, 이후 마티니-권희동-김주원을 각각 삼진-땅볼-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뷰캐넌은 6이닝 6피안타 1실점 1BB 5K 112구로 QS를 기록하며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8회말 NC의 선발 투수 루친스키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2BB 6K 101구로 QS+를 기록했고, NC의 마운드는 김영규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의 안타, 이어 구자욱의 2루타로 무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다. NC는 마운드를 원종현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피렐라는 3구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이 되며 1-4가 되었다. NC는 마운드를 다시 류진욱으로 교체했다.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냈고, 김태군은 2루수쪽 깊은 타구를 보내 1루에서 원심은 아웃이 선언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세이프로 번복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오선진은 번트를 댔으나, 선행주자가 포스아웃되며 1사 1, 2루가 되었고, 김재성은 5-6-3 병살타를 치며 이닝 종료.오늘도 세이브 조작단의 임무를 완수했다.
9회초 삼성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권희동을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주원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2-4가 되었다. 이후 대타 정진기는 파울플라이, 서호철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선발 투수 뷰캐넌은 오늘도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삼성 타선은 루친스키를 상대로 7이닝동안 1점을 뽑아냈고, 7회말까지 1-1의 투수전이 진행됐다. 8회말에 상위 타순 김지찬-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피렐라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홈런을 때리며 오늘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 팀이 왜 피렐라이온즈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
5위였던 두산과 6위였던 kt가 각각 LG, 롯데에게 패배하며 7위였던 삼성은 하루 만에 5위를 탈환했다. 두산은 6위, kt는 7위로 떨어졌다. 일요일 6연승을 거두며 이번 주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재일 | 1,200경기 출장 | 역대 109번째 |
6. 6월 14일 ~ 6월 16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등록ㆍ말소 (6월 13일) | |
등록 | - |
말소 | 노성호 |
LG 7·8·9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7차전 | 플럿코 | |||
허윤동 | 8차전 | 이민호 | |||
백정현 | 9차전 | 켈리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키움과 함께 올 시즌 한 번도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두지 못한 두 팀 중 하나인 LG를 상대한다. 선발진의 무게감에서는 일단 크게 밀리는데, 최근 흔들리기 시작한 LG의 불펜을 공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
6.1. 6월 14일
등록ㆍ말소 (6월 14일) | |
등록 | 이승현좌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RF | LF | 1B | DH | C | 3B | SS | CF |
김지찬 |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김태군 | 오선진 | 이해승 | 김현준 |
6월 14일, 18:30 ~ 21:19 (2시간 4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6,82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4 | 0 |
LG | 플럿코 | 0 | 0 | 4 | 0 | 0 | 0 | 2 | 1 | - | 7 | 8 | 1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승리 투수 | 플럿코 (8⅓이닝 0실점 0자책), 6승 3패 | 패전 투수 | 수아레즈 (5이닝 4실점 0자책), 2승 5패 |
- 경기 전 예상
LG 3연전 중 선발 매치업에서 그나마 가장 유리한 경기인 만큼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수아레즈는 LG전에 2경기 등판해 2패 ERA 5.11을 기록했다. 플럿코는 지난 4월 26일에 상대해박해민의 친정사랑과 함께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었다.
- 경기 내용
3회말 1아웃에서 손호영이 유격수 이해승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홍창기는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가 되었고, 박해민은 투수 앞 땅볼로 병살로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었던 상황에서 수아레즈가 2루 송구 실책을 저지렀고, 2루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선취점을 LG에게 내줬다. 그렇게 이닝을 끝내지 못한 1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되었고, 채은성은 투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오지환이 싹쓸이 3타점 우익수 뒤 2루타[7]를 때리며 0-4가 되었다. 수아레즈의 4실점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7회말 삼성은 6회부터 마운드를 책임졌던 최충연이 그대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손호영이 2루수 김지찬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홍창기의 타구는 직선타 코스였으나, 유격수 이해승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박해민은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김현수는 3루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6이 되었다. 최충연의 2실점도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삼성의 투수는 이상민으로 교체됐다. 오지환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문성주는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의 투수는 박정준으로 교체됐고, LG는 대타 김민성이 나왔다. 박정준은 김민성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8회말 유강남-손호영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홍창기의 타구는 교체된 유격수 김호재의 다이빙캐치로 1루주자를 잡아내며 1사 1, 3루가 되었다. 박해민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0-7이 되었다. 이 실점이 오늘 경기 첫 자책점이다. 채은성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LG는 선발 투수 플럿코가 9회에도 마운드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호재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헌곤은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플럿코는 8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0BB 14K 110구를 기록했고, 여기서 LG의 마운드는 최동환으로 교체되며 완봉승은 피했다. 대타 강한울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 최악의 경기 중 하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프로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한심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단적으로 하루 종일 타선이 만들어낸 안타(2개)보다 실책(4개)이 더 많았던 막장 수준의 퍼포먼스였다.[8] 거기에 수아레즈의 불운 징크스가 또다시 발동되면서 그야말로 되는 게 단 하나도 없는 하루를 겪었다.[9]
이날 삼성의 타선은 하루종일 무려 14피삼진 2안타 3실책이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남기며 공수 양면에서 프로야구 수준이 맞는지가 의심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상대 선발 플럿코는 오늘 이번 시즌 개막전 SSG의 윌머 폰트가 9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던 급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7회까지 21타자로 깔끔하게 정리되었으며, 다시 말해 7이닝까지 한 이닝당 3명의 타자로 이닝이 종료됐다는 의미다.[10] 8회에 오재일이 2루타를 때려냈고, 이후 2아웃에서 오선진이 타석에 들어오며 8회가 되어서야 오늘 경기 첫 한 이닝의 4번째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만큼 플럿코에게 완벽히 틀어막혔다. 플럿코에게 완봉승까지 내줄 뻔했으나, 김헌곤이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어찌어찌 플럿코를 내렸다. 그 와중에도 대타로 나온 강한울은 여지없이 병살타를 치면서 마지막까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은 허무하게 경기의 마침표를 찍으며 완패했다. 오늘 뽑아낸 안타는 단 2안타, 강민호와 오재일만 안타를 하나씩 때려냈다. 삼진은 무려 14개나 당했으며, 오재일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삼진을 1개 이상 당했다.
심지어 타격에서 말아먹은 것을 수비로 만회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유격수 이해승의 2실책, 2루수 김지찬의 1실책, 수아레즈의 1실책으로 이 경기에서만 무려 실책 4개를 저질렀다. 즉 오늘 삼성의 타선은 삼진을 14개나 당하고 안타는 2개밖에 못 쳤으면서 실책을 3개[11]나 저지르는, 그야말로 사회인 야구에서도 나오지 않을 쪽팔리는 경기력을 삼성 팬들한테 보여준 것이다. 이날 경기가 홈이 아니라 원정에서 진행한 것이 다행일 정도. 결국 이번 주도 한 주의 스타트를 제대로 망치면서 시작했고, 이후 2경기의 불리한 선발 대진을 맞이하면서 이번 3연전이 더욱 어려워졌다.
오늘 7실점 중 자책점은 단 1점에 불과하며, 수아레즈의 4실점과 최충연의 2실점은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이날 경기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경기 종료 직후 기자들이 대거 삼성의 처참한 경기력을 걱정하는 기사들을 쏟아낼 정도였다. 엄청난 처참한 대패가 아닌 이상 보통 패배한 팀에 대한 기사를 잘 쓰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경기가 얼마나 충격적인 지 알 수 있을 정도. 앞으로도 상당한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덤에서 어느 사회인 야구 타선 라인업을 그대로 데리고 와도 공수 모두 삼성보다는 잘할 것이라 하고 있다. 오늘 삼성 타선 전원이 김헌곤 상태다(...)삼성곤, 헌곤 라이온즈라는 조롱까지 돌아다닐 정도로 최악 of 최악의 경기였다.
7위였던 kt가 SSG를 상대로 승리하며 kt는 5위로 올라섰다. 5위였던 삼성은 6위로 떨어졌고, 6위였던 두산은 키움에게 패배하며 7위로 떨어졌다.
6.2. 6월 15일
등록ㆍ말소 (6월 15일) | |
등록 | 송준석 |
말소 |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3B | 1B | DH | 2B | RF | SS | C | CF |
피렐라 | 오선진 | 오재일 | 강민호 | 강한울 | 송준석 | 이해승 | 김재성 | 김헌곤 |
6월 15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6,3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허윤동 | 1 | 2 | 0 | 1 | 0 | 2 | 0 | 0 | 0 | 6 | 10 | 1 | 5 |
LG | 이민호 | 0 | 0 | 0 | 0 | 0 | 0 | 0 | 1 | 2 | 3 | 12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 (1회 2사 1루서 좌중간 3루타) | ||||||||||||||
승리 투수 | 허윤동 (5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이민호 (5이닝 6실점 6자책), 5승 4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⅓이닝 0실점 0자책), 17세이브 | ||||||||||||||
홈런 | 김재성 1호 (2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 선발 허윤동은 LG를 상대로 무려 4경기나 나왔는데, 1승 ERA 4.50으로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전날 팀 타선이 공수 양면에서 처참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끝에 완패했기 때문에, 팀 분위기에 안 좋은 여파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LG 선발은 삼나쌩 이민호다. 이민호와는 3번째 만남이며, 지난 두 경기 모두 5⅔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며 아직까지 이번 시즌 이민호를 상대로 득점이 없기에 이날 경기도 쉽지 않을 경기로 예측된다.
- 경기 내용
1회초 2아웃에서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강민호가 1타점 3루타를 때리며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선두타자 송준석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고, 이해승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이어 김재성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3-0이 되었다.
4회초 강한울-송준석의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이해승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되었다. 김재성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고,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4-0이 되었다.
6회초 선두타자 송준석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이해승이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이어 김재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0이 되었다. 김헌곤은 4-6-3 병살타, 피렐라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좌완 이승현이 등판하며 오랜만에 1군 경기에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2루타, 박해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6-1이 되었다. 이후 김현수-채은성을 KK로 돌려세웠으나, 송찬의가 2루타를 때리며 2사 2,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문성주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9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허도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후속타자 문보경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대타 이천웅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되었으나, 홍창기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6-2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이상민으로 교체했으나, 박해민이 1타점 3루타를 때리며 6-3까지 점수차가 좁혀졌다. 결국 3점차에 주자 1명, 세이브 상황이 성립되었고, 삼성은 바로 이상민을 내리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김현수를 4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선발 대진부터 크게 밀리는데다 경기 포기 수준의 1.5군 라인업을 들고 나오면서 삼성 팬들은 죄다 우천취소를 바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승리의 여신은 삼성의 손을 들어주었다. 선발 허윤동은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2BB 5K[12] 84구를 기록하며 호투했고, 이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내줬던 이민호를 5이닝 6실점으로 두들기며 3번째 경기만에 제대로 설욕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어제 경기의 참혹한 대패가 반사효과를 불러일으켜 선수단을 각성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온 김재성이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친정팀 LG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FA를 통해 LG로 이적한 박해민 역시 5타수 5안타 2타점으로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으로 이적한 두 명이 모두 친정팀에게 비수를 제대로 꽂은 경기가 되었다.
한편, 8회에 등판한 좌완 이승현은 6점차의 넉넉한 리드에서 1군 복귀전을 가졌으나, 아니나 다를까 또 실점을 내주면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9회에 등판한 우완 이승현도 허도환과 이천웅은 잘 처리했으나 문보경과 홍창기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실점을 한 채 내려갔고[13], 그 후에 올라온 이상민도 박해민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3점차까지 좁혀졌고 기어코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며 삼성 벤치는 곧바로 이상민을 내리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 6회까지 조금씩 점수를 내며 6-1의 스코어로 여유가 있었지만, 9회에 올라온 투수들이 연이어 무너지며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오승환까지 사용한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오늘도 세이브 조작단은 임무를 완수하였다
5위 kt, 7위 두산, 8위 롯데가 모두 승리해 이들과의 승차 변동은 없으며, 4위 KIA는 NC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3게임차로 좁혔다.
6.3. 6월 16일
등록ㆍ말소 (6월 16일) | |
등록 | 백정현 |
말소 | 이태훈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3B | 1B | DH | 2B | RF | SS | C | CF |
피렐라 | 오선진 | 오재일 | 강민호 | 강한울 | 송준석 | 이해승 | 김재성 | 김헌곤 |
6월 16일, 18:30 ~ 21:16 (2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8,97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10 | 0 | 1 |
LG | 켈리 | 2 | 0 | 0 | 0 | 0 | 0 | 0 | 0 | - | 2 | 6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 (1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켈리 (7이닝 1실점 1자책), 8승 1패 | 패전 투수 | 백정현 (6이닝 2실점 2자책), 0승 6패 | ||||||||||||
홀드 투수 | 진해수 (⅓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정우영 (⅔이닝 0실점 0자책), 15홀드 | 세이브 투수 | 고우석 (1이닝 0실점 0자책), 17세이브 | ||||||||||||
홈런 | 김현수 12호 (1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최근 3경기 연속 난조를 보인 황동재가 로테이션에서 빠졌고, 1군에서 말소된 백정현은 2군 성적도 좋지 않지만[14] 달리 대안이 없는지라[15] 결국 1군에 복귀한다. 백정현 VS 켈리의 이번 시즌 벌써 3번째 맞대결인데, 직전 2경기 모두 켈리는 QS를 기록했고, 백정현은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으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3이닝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이번 3연전 중 가장 불리한 선발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초구를 때려 땅볼로 1구만에 1아웃을 잡아냈다. 그러나, 어제 박해민은 초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었고,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4회초 오선진-오재일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강민호의 3루쪽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호수비로 잡아냈고, 2루주자 오선진을 포스아웃, 타자주자 강민호를 포스아웃시키는 5-3 병살타가 되며 2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강한울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2가 되었다.
5회초 이해승-김재성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헌곤은 1구 헛스윙번트, 2구 번트파울로 번트에 실패했고, 결국 4구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피렐라의 땅볼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되었으나, 오선진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8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최충연이 등판했다. 홍창기와 박해민을 뜬공으로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김현수의 1루수 강습 내야안타, 채은성의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대타 문성주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LG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해승이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재성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현준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되었다. 피렐라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고, 오선진이 초구를 때려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잔루 라이온즈의 잔루 행진이 끝도없이 계속 나오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또 내줬다. 선발 투수 백정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단 4피안타(1피홈런)만을 내주면서 6이닝 2실점 3BB 5K 89구로 QS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지만, 자신의 가장 큰 문제점인 피홈런 1개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팀 타선은 10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득점은 단 1득점에 그치며 득점권 해결사의 부재가 심각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5회초 김헌곤의 치명적인 번트 실패가 팀의 좋은 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린 순간이었다. 이로써 김헌곤은 39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김현준과 교체되었다. 거기에 묵묵히 제 몫을 해주던 오선진이 오늘은 아쉽게도 두 번의 찬스에서 모두 부진하였다. 그동안 팀 타선을 홀로 이끌던 피렐라도 이번 시리즈에서 12타수 무안타로 마감,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타율도 0.361까지 추락했다. 가뜩이나 허약한 팀 타선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믿을 수 있는 피렐라마저 침묵이 계속 길어지는 것도 불안요소.
이로써 LG와의 3번 만남에서 모두 루징 시리즈를 기록, LG와의 상대전적도 3승 6패로 열세인 상태로 계속 밀리게 되었다.
5위 kt, 7위 두산이 모두 패배해 이들과의 승차 변동은 없으며, 4위 KIA는 NC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4게임차로 늘어났고, 8위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0.5게임차로 좁혀졌다. 5위 kt와 8위 롯데의 승차는 단 1게임차다.
7. 6월 17일 ~ 6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
KIA 7·8·9차전 (광주)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7차전 | 양현종 | |||
뷰캐넌 | 8차전 | 한승혁 | |||
수아레즈 | 9차전 | 로니 | |||
경기장소 |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중계방송사 | |||||
롯데와 마찬가지로 원정에서만 서로 스윕을 주고받은 KIA를 적진에서 다시 만난다. 5월에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과시하던 KIA는 최근 10경기 3승 1무 6패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인데, 1~3선발이 모두 출격하는 만큼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위닝 이상 거둬야 할 시리즈.
7.1.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DH | 1B | C | 3B | LF | SS | RF |
김지찬 | 김현준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김호재 | 송준석 | 이해승 | 박승규 |
6월 17일, 18:29 ~ 21:06 (2시간 3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8,86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6 | 0 | 3 |
KIA | 양현종 | 0 | 4 | 0 | 0 | 0 | 0 | 0 | 1 | - | 5 | 7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동원 (2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양현종 (6이닝 3실점 3자책), 7승 2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7이닝 4실점 4자책), 3승 4패 | ||||||||||||
홀드 투수 | 장현식 (1이닝 0실점 0자책), 13홀드 전상현 (1이닝 0실점 0자책), 11홀드 | 세이브 투수 | 정해영 (1이닝 0실점 0자책), 18세이브 | ||||||||||||
홈런 | 피렐라 11호 (1회 3점), 최형우 7호 (2회 3점), 박동원 8호 (2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전통의 삼상바 양현종이지만 올 시즌은 2경기 만나 7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모두 호투했다. 원태인 역시 KIA와 3번째 만남인데, 첫 번째 등판이었던 4월 30일에서는 5⅔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직전 등판이었던 5월 25일에는 4⅓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기록한 바가 있다. 원태인으로서는 휴식 후 돌아온 직전 11일 NC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만큼 좋은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와, 이번에야말로 천적 박동원을 넘을 수 있느냐(...)가 포인트. KIA 3연전 중 가장 불리한 선발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은 스트레이트 볼넷, 김현준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피렐라가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삼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3-0)
2회말 선두타자 황대인은 볼넷, 소크라테스는 행운의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최형우가 동점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곧바로 3-3이 되었다. 그리고 원태인 상대로 타율이 무려 0.714인 천적 박동원이 역전 솔로 홈런을 때리며 3-4가 되었고 원태인은 단 2회 만에 팀의 3점차 리드를 잃게 만들었다.
5회초 선두타자 박승규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지찬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김현준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으나, 피렐라가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이 내려가고, 장현식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2아웃에서 박승규의 안타, 강한울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상대의 폭투가 나오며 2사 2, 3루가 되었으나, 김현준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 삼성은 선발 투수 원태인이 내려가고, 장필준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1아웃에서 나성범이 2루타를 때려냈고, 황대인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3-5가 되었다. 소크라테스에게 볼넷을 내준 후, 삼성의 마운드는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됐다. 최형우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최형우는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박동원을 5-4-3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9회초 KIA는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했다. 김호재-송준석-대타 김재성이 모두 뜬공,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원태인이 또다시 천적을 넘지 못했던 경기. 양현종을 상대로 1회부터 3점을 뽑아내며 오늘 경기를 쉽게 풀어가나 싶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원태인이 2회에 곧바로 최형우에게 동점 쓰리런, 천적 박동원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헌납하면서 좋은 분위기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으며 3점차의 리드를 얼마 지키지도 못하고 바로 KIA에게 빼앗겼다. 1점차 경기가 계속 유지되었던 8회에 장필준이 추가 쐐기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기력하게 오늘 경기를 내줬다. 선발 원태인은 2회를 제외하고는 4회에서 7회까지는 노히트로 막으면서 7이닝을 책임졌으나, 결국 2회에 허용한 피홈런 2방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5회와 7회 때 결정적인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도 패배의 원인이었다. 이로써 삼성은 2연패에 이어 추가로 KIA전 4연패의 늪까지 빠지게 되었다.
오늘 경기 패배로 4위 KIA와의 승차는 어느덧 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두산과 kt의 경기는 kt가 승리하며 5위 kt와의 승차는 1.5게임차로 늘어났고, 7위 두산과의 승차는 변동이 없다. 8위 롯데는 SSG에게 패배하며 0.5게임차를 유지했다.
7.2. 6월 18일
등록ㆍ말소 (6월 18일) | |
등록 | 최영진 |
말소 | 김지찬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3B | LF | DH | C | 1B | 2B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최영진 | 강한울 | 이해승 | 박승규 |
6월 18일, 17:00 ~ 20:01 (3시간 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14,8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3 | 1 | 1 | 1 | 0 | 0 | 0 | 6 | 15 | 0 | 3 |
KIA | 한승혁 | 0 | 1 | 0 | 0 | 0 | 0 | 0 | 0 | 1 | 2 | 7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현준 (3회 무사 1,2루서 우익수 3루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6이닝 1실점 1자책), 6승 3패 | 패전 투수 | 한승혁 (2⅔이닝 3실점 3자책), 2승 2패 | ||||||||||||
홈런 | 피렐라 12호 (5회 1점) |
- 경기 전 예상
KIA 3연전 중 가장 유리한 선발 대진인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한승혁은 지난 삼성전 2경기 등판에서는 6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원하게 털어본 적은 없으나, 직전 2경기 등판인 SSG전에서 2⅔이닝 4실점, 키움전에서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하는 등 대량실점이 늘어나면서 흔들리는 모습이다. 다만, 뷰캐넌 역시 지난 KIA전 2경기 등판에서 6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기나쌩의 압도적인 모습은 없어지고 고전하고 있다.
- 경기 내용
2회말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최형우를 삼진, 박동원을 직선타로 2아웃까지 잡았으나, 이창진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고, 이어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3회초 이해승-박승규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 김현준이 1루 선상 쪽으로 타구를 보내 2타점 3루타를 만들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3루에서 오선진의 1타점 적시타로 3-1이 되었다. 피렐라는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되었으나, 오재일의 볼넷, 강민호의 안타, 최영진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KIA는 선발 투수 한승혁을 내리고, 윤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강한울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이해승이 2루타를 때려냈다. 박승규는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되었고, 김현준의 땅볼 타점으로 4-1이 되었다.
5회초 선두타자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5-1이 되었다.
6회초 선두타자 강한울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해승은 땅볼, 박승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되었고, 김현준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1이 되었다.
9회말 삼성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창진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대타 김도영의 2루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류지혁은 땅볼 타점으로 6-2가 되었고, 2사 3루에서 김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선발 투수 뷰캐넌은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오늘도 제 몫을 했고, 6점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김지찬의 부상으로 생긴 1번타자의 공백은 김현준이 메웠고, 김현준은 무려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개인 최다 타점을 경신하며 맹활약했다. 이해승 또한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루키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 강민호도 4안타를 때리는 등 팀 타선은 15안타를 만들어냈고, 최영진을 제외한 선발 타자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세이브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오승환이 등판해 많은 투구수를 던진 것과 함께 1실점을 내준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4위 KIA와의 승차는 다시 4게임차로 좁혀졌다. 두산과 kt의 경기는 두산이 승리하며 5위 kt와의 승차는 0.5게임차로 좁혀졌고, 7위 두산과의 승차는 변동이 없다. 8위 롯데는 SSG에게 패배하며 1.5게임차로 늘렸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1,800안타 | 역대 23번째 |
7.3. 6월 1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3B | LF | 1B | DH | 2B | C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강한울 | 김태군 | 이해승 | 박승규 |
6월 19일, 17:00 ~ 20:26 (3시간 2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9,97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1 | 0 | 2 | 2 | 0 | 0 | 0 | 2 | 0 | 7 | 10 | 3 | 5 |
KIA | 로니 | 0 | 0 | 0 | 1 | 0 | 0 | 0 | 0 | 2 | 3 | 9 | 1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 (1회 2사 1,3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수아레즈 (5이닝 1실점 1자책), 3승 5패 | 패전 투수 | 로니 (3⅓이닝 5실점 5자책), 3승 3패 | ||||||||||||
홈런 | 오재일 12호 (3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KIA전 첫 등판이다. KIA 선발 로니는 지난 5월 26일 삼성전에서 4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었고, 이후 2경기도 두산에게 5이닝 3실점, LG에게 5⅓이닝 6실점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다. 수아레즈가 불운을 떨쳐내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오선진은 삼진, 피렐라는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재일의 안타와 중견수 소크라테스의 포구 실책으로 2사 1, 3루가 되었다. 강민호는 3루 선상쪽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회말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선빈을 상대로 0B 2S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으나, 4구가 4심 합의로 포수 타격방해가 선언됐다. 김태군의 실책으로 기록되며 허무하게 김선빈에게 출루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나성범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사이 2루주자 류지혁의 태그업으로 1사 1, 3루가 되었다. 황대인은 뜬공, 소크라테스는 땅볼로 물러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오선진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피렐라는 땅볼로 물러났으나, 오재일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3-0이 되었다.
4회초 선두타자 강한울이 기습번트로 안타를 만들었으나,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대주자는 김호재로 교체됐다. 이어 김태군이 안타를 때려냈고, 이해승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되었다. 이어 박승규는 1루 선상쪽 1타점 내야안타[16]로 4-0이 되었다. KIA는 선발 투수 로니를 내리고, 홍상삼을 마운드에 올렸다. 1사 1, 3루에서 김현준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오선진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홍삼상 상대 타율이 10할인 피렐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5-0이 되었다. 오재일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4회말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때려냈다. 박동원은 초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이창진은 유격수 앞 땅볼 타점으로 3루주자 소크라테스가 득점하며 5-1이 되었다. 1루주자 박동원은 포스아웃. 그러나 2루수 김호재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타자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루에서 이우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사이 2루주자 이창진의 태그업으로 2사 3루가 되었다. 박찬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4회까지 수아레즈의 투구수는 무려 89구다.
5회말 KIA의 상위 타선 류지혁-김선빈-나성범을 각각 땅볼-뜬공-뜬공 삼자범퇴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수아레즈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 0BB 5K 104구를 기록하며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8회초 KIA의 마운드는 장재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태군이 안타를 때려냈고, 이해승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대타 김재성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되었다. 김현준은 안타를 때렸고, 도루까지 성공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오선진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3루주자 김태군이 득점하며 6-1이 되었다. 2사 3루에서 오선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1이 되었다.
9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최충연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창진을 투수 최충연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우성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되었고, 박찬호의 2타점 2루타로 7-3이 되었다. 이후 대타 김도영-대타 김석환-나성범을 각각 삼진-땅볼-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어제 경기와 비슷한 흐름으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수아레즈는 투구수가 많기는 했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5점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시즌 3승을 거뒀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KIA의 선발 투수을 5이닝 이전에 조기 강판 시키는데 성공했다. 1번타자 김현준은 5타석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100% 출루 경기를 펼치며 오늘도 맹활약했다. 도루도 2개를 기록하며 리드 오프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도 9회에 올라온 최충연이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짓지 못하고 2실점을 내준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광주에서 5승을 거둬 이번 시즌 광주에서의 우세를 확정지었으며, 일요일 7연승을 기록했다. 알다시피 삼성은 일요일 경기마다 무력한 경기력으로 패하면서 일요일 승률이 매우 좋지 않은 팀인데, 일요일 7연승을 질주하면서 일요일 경기 약세도 옛말이 될 정도로 극복했다.
4위 KIA와의 승차는 3게임차로 좁혀졌다. 두산과 kt의 경기는 kt가 승리하며 5위 kt와의 승차는 변동이 없고, 7위 두산과의 승차는 1게임차로 늘렸다. 8위 롯데는 SSG에게 대역전승을 거두며 승차 변동이 없다.
8. 6월 21일 ~ 6월 23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피스윕
등록ㆍ말소 (6월 20일) | |
등록 | - |
말소 | 강한울 |
키움 7·8·9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7차전 | 애플러 | |||
백정현 | 8차전 | 최원태 | |||
원태인 | 9차전 | 안우진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이번 시즌 상대전적이 1승 5패로 가장 밀리는 키움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선발 대진을 보면 이번에도 어려운 시리즈가 될 듯. 만에 하나 이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당할 시 키움전 우세불가 및 7년 연속 키움전 비(非) 우세가 확정된다.
8.1. 6월 21일
등록ㆍ말소 (6월 21일) | |
등록 | 안주형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3B | LF | 1B | DH | C | RF | SS | 2B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김재성 | 송준석 | 이해승 | 안주형 |
6월 21일, 18:30 ~ 21:57 (3시간 2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5,93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애플러 | 0 | 0 | 0 | 2 | 0 | 1 | 1 | 0 | 0 | 4 | 11 | 0 | 6 |
삼성 | 허윤동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3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지영 (7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이명종 (2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이승현우 (1이닝 1실점 1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김재웅 (1이닝 0실점 0자책), 17홀드 | 세이브 투수 | 문성현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 경기 전 예상
허윤동은 지난해 키움전에 등판해 3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고전한 기억이 있다.[17] 상대 선발 애플러는 6월 3경기 모두 4실점 이상 기록하며 흔들리는 중이다. 삼성은 애플러와의 두 차례 만남에서 각각 5⅓이닝 3실점, 5이닝 4실점을 안기며 그럭저럭 잘 공략한 편이지만, 정작 경기는 두 번 다 졌다.
- 경기 내용
1회말 김현준-오선진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오재일은 땅볼, 강민호는 삼진으로 2사 1, 3루가 되었고, 김재성의 1타점 내야안타로 0-2가 되었다. 송준석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3이 되었다.
4회초 1아웃에서 박준태의 안타, 김휘집의 1타점 2루타로 1-3이 되었다. 김준완은 땅볼로 물러났으나,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2-3이 되었다.
6회초 5이닝까지 책임진 허윤동이 등판을 마치고, 삼성의 마운드는 우규민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이 2루타를 때려냈다. 박준태는 볼넷, 김휘집은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되었고, 삼성은 장필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준완의 유격수 앞 땅볼로 1루주자는 포스아웃됐으나, 타자주자는 살아남았고, 3루주자가 득점하며 3-3 동점이 되었다. 1아웃 1, 3루에서 송성문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1루수 오재일은 홈에서의 런다운 플레이를 선택하며 3루주자를 아웃시켰고, 2아웃 2, 3루에서 이정후는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2아웃 만루가 되었다. 다음 타자 김혜성을 땅볼로 처리하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고, 우익수 송준석은 박승규로 교체됐다. 1아웃에서 김수환의 2루타,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로 4-3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8회말 키움의 마운드는 김재웅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재성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대주자 최영진으로 교체됐다. 박승규는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해승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최영진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해승은 안타를 때리며 1아웃 1, 3루의 동점 내지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타 김태군이 6-4-3 병살타를 때리며 역전은 커녕 동점을 만드는 데도 실패했다.
9회말 키움의 마운드는 문성현이 등판했다. 김현준은 땅볼로 물러났으나, 오선진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대주자 김헌곤으로 교체됐다. 1아웃 1루에서 피렐라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를 날카롭게 때렸으나 하필이면 3루수 정면 라인드라이브가 됐고, 스타트를 끊었던 김헌곤은 미처 귀루하지 못하며 1루에서 포스아웃되어 3아웃이 되며 허무하게 경기가 종료됐다.
- 경기 요약
안타를 무려 13개나 때려 키움보다 2개를 더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1회말 3득점을 낸 것이 끝이었다. 안타가 전부 단타였기 때문이다. 애플러를 조기 강판시키며 3경기 연속 상대 선발 투수를 조기 강판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불펜들이 아슬아슬한 리드를 결국 지켜내지 못했다. 8회와 9회에 동점 내지 역전까지 갈 수 있는 찬스가 있었으나 8회말에는 김태군, 9회말에는 피렐라가 더블 플레이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역전패로 경기를 내줘야했다.
오늘 경기 패배로 키움과의 상대전적은 1승 6패가 됐는데, 6패 중 4월 9일 대구 키움전 0-3 패배를 제외하고는 모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4위 KIA, 5위 kt, 7위 두산이 모두 승리하며 KIA와는 4G차, kt와는 1.5G차로 벌어졌고, 두산과는 승차가 없어졌다.
8.2. 6월 2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3B | LF | 1B | DH | C | 2B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김재성 | 김태군 | 안주형 | 이해승 | 김헌곤 |
6월 22일, 18:31 ~ 21:37 (3시간 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6,50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최원태 | 2 | 0 | 0 | 0 | 0 | 0 | 3 | 1 | 0 | 6 | 13 | 1 | 5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정후 (1회 1사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최원태 (5이닝 0실점 0자책), 4승 3패 | 패전 투수 | 백정현 (6⅓이닝 4실점 4자책), 0승 7패 | ||||||||||||
홀드 투수 | 김태훈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
홈런 | 이정후 12호 (1회 2점), 김휘집 1호 (7회 2점) |
- 경기 전 예상
지난 경기 6이닝 2실점 호투로 반등의 희망을 보인 백정현이 라팍에서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 4월 10일 대구 키움전에서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상대 선발 최원태는 최근 5경기 5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 3이닝 6실점, 4이닝 4실점, 5이닝 2실점으로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김준완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좌익수 뒤 2루타를 때려냈고, 1루주자 김준완이 홈까지 쇄도했으나 태그아웃됐다. 그러나, 이정후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7회초 1회 2실점을 제외하고는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잘 막았던 백정현이 7회에도 마운드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웅빈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고, 김휘집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4-0이 되었다. 결국, 백정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이상민이 등판했다. 첫 타자 김준완에게 볼넷을 내준 뒤, 송성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5-0이 되었다.
8회초 삼성은 박정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1아웃에서 전병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지영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웅빈이 2루타를 때리며 2아웃 2, 3루가 되었다.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아웃 만루가 되었고, 김준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6-0이 되었다.
9회말 키움의 마운드를 8회부터 책임졌던 김선기가 9회에도 등판했다. 이해승-김헌곤-박승규가 각각 삼진-땅볼-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답이 없는 삼성의 타선. 17이닝 연속 무득점-24이닝 연속 무장타로 키움에 이틀 연속으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백정현은 나름 긴 이닝을 채워줬으나, 오늘도 어김없이 피홈런 2방을 허용했고, 득점 지원은 단 1점도 받지 못하면서 벌써 시즌 7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헌곤은 앞선 3타석 모두 2아웃 득점권 상황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3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이닝 스토퍼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마지막 타석에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43타석 연속 무안타. 종전 기록인 진갑용의 42타석 연속 무안타를 뛰어넘으며 구단 불명예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늘 경기 패배로 대구 키움전 5연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대구 키움전에서의 열세를 확정지었다.
한편, 5위 kt, 7위 두산이 모두 패배하여 이들과의 승차 변동은 없었다. 4위 KIA와 8위 롯데의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승리하며 KIA와의 승차 변동은 없으나, 롯데와의 승차는 0.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8.3. 6월 23일
등록ㆍ말소 (6월 23일) | |
등록 | 황동재 |
말소 | 이상민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3B | LF | 1B | C | DH | RF | SS | 2B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김태군 | 송준석 | 이해승 | 김호재 |
6월 23일, 18:31 ~ 21:07 (2시간 3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4,95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안우진 | 1 | 0 | 0 | 0 | 0 | 4 | 0 | 0 | 1 | 6 | 9 | 1 | 6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6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정후 (1회 무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안우진 (7⅓이닝 1실점 1자책), 8승 4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6이닝 5실점 5자책), 3승 5패 | ||||||||||||
홀드 투수 | 김재웅 (⅔이닝 0실점 0자책), 18홀드 |
- 경기 전 예상
전통의 키상바 원태인이지만 그나마 천적 박동원이 KIA로 이적하면서 조금은 사정이 낫다. 박동원의 이적 후 첫 키움전 등판이던 지난 5월 31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노아웃 만루를 만들고 3실점하며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이후 4이닝을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었다. 안우진은 작년까진 대표적인 삼상바 투수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7이닝 무실점과 8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위력투를 선보인 바 있다. 투수 대진부터 밀리는데다 이틀 동안의 팀 타격을 생각하면 이 경기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 뻔하다.
이 경기를 패할 경우 이번 시즌 키움전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 경기 내용
1회초 김준완의 안타,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18]로 노아웃 1, 2루가 되었고,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어제에 이어 선취점을 키움이 가져갔다. 계속된 노아웃 1, 3루에서 김혜성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김휘집이 런다운에 걸리며 태그아웃되며 1아웃 1, 3루가 되었다. 이어 송성문은 3루 파울플라이, 김수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 종료.
6회초 김혜성-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1, 2루가 되었고, 전병우는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아웃 2, 3루가 되었다. 이지영은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1아웃 만루가 되었고, 다음 타자 이병규가 싹쓸이 3루타를 때리며 4-0이 되었다[19]. 다음 타자 대타 이용규의 볼넷으로 1아웃 1, 3루가 되었고, 김준완의 땅볼 타점으로 5-0이 되었다.
8회말 7회까지 안우진을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한 삼성은 8회에 선두타자 송준석이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해승의 투수 앞 땅볼 진루타로 1아웃 2루가 되었다. 이어 김호재의 안타로 1아웃 1, 3루가 되었고, 김현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1이 되었다. 무려 25이닝만에 득점이 나왔다. 여기서 키움은 선발 투수 안우진을 내리고, 김재웅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대타 김재성의 안타로 1아웃 만루가 되었고 바로 대주자 안주형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피렐라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한복판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5-4-3 병살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박정준에서 최충연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박준태를 몸에 맞는 볼, 김준완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노아웃 1, 2루가 되었으나, 김휘집을 5-4-3 병살타로 처리하며 2아웃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20] 6-1이 되었다.
9회말 키움은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강민호는 초구를 때려 포수 파울플라이, 김태군은 5-4-3 병살타를 때리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답이 없다. 오늘도 삼성의 타선은 안우진에게 최고 구속 160km/h로 꽁꽁 묶였으며, 오늘도 삼성의 투수들은 키움의 타선에 제대로 공략당했다. 아무리 투수진이 버텨줘도 애초에 팀 타선이 33이닝 연속 무장타라는 처참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니 도저히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다. 결국, 이번 시즌 대구 키움전 6전 전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키움에게 2번 연속 스윕패라는 치욕을 당했다. 오늘 경기를 패배하면서 올 시즌 키움전 상대 전적은 무려 1승 8패로 절대열세를 넘어 압살 수준까지 밀렸고 이번 시즌 키움전 우세불가 및 7년 연속 키움전 비(非) 우세가 확정되었다.
이날 잠실, 문학, 수원 경기는 우천취소되어 삼성은 7위로 떨어졌다. 광주에서 열린 4위 KIA와 8위 롯데의 맞대결에서 KIA가 역전승을 거두며 8위까지 추락하지는 않았지만, KIA와의 승차는 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9. 6월 24일 ~ 6월 2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한화 7·8·9차전 (대전)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7차전 | 장민재 | |||
수아레즈 | 8차전 | 김민우 | |||
허윤동 | 9차전 | 남지민 | |||
경기장소 |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중계방송사 | |||||
키움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내려앉았고, 결국 KBO 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두 자리 수 연패를 기록한 10연패 중인 한화의 연패 폭탄이 삼성에게 넘어왔다. 한화 입장에서도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 중 삼성이 최근 경기력이 가장 좋지 않기 때문에, 삼성을 상대로 연패를 끊을 절호의 찬스라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한화를 상대로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세우는 만큼 무조건 위닝 이상 거둬야 할 시리즈다. 하지만 지난 대전 원정에서도 한화의 토종 선발들 상대로 예상 밖에 고전하며 어렵게 풀어나갔고, 지난 키움전에서 보인 삼성의 물타선을 고려하면 한화의 연패 폭탄이 터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예 한화의 연패와 김헌곤의 무안타 행진 중 어떤 폭탄이 먼저 터질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만에 하나 이 시리즈에서 스윕승을 거둘 경우 한화전 열세불가 및 4년 연속 한화전 비(非) 열세가 확정된다.
9.1. 6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3B | LF | 1B | C | DH | RF | SS | 2B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김재성 | 송준석 | 이해승 | 김호재 |
6월 24일, 18:30 ~ 21:36 (3시간 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4,13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5 |
한화 | 장민재 | 0 | 0 | 1 | 0 | 0 | 0 | 2 | 0 | - | 3 | 10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터크먼 (3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장민재 (5⅓이닝 0실점 0자책), 3승 4패 | 패전 투수 | 뷰캐넌 (6⅔이닝 3실점 3자책), 6승 4패 | ||||||||||||
홀드 투수 | 윤산흠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김범수 (1이닝 0실점 0자책), 13홀드 강재민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장시환 (1이닝 0실점 0자책), 12세이브 | ||||||||||||
홈런 | 터크먼 4호 (7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에이스 뷰캐넌이 출격하는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뷰캐넌은 지난 4월 14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3실점 1자책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었고, 통산 한화를 상대로도 강했던 편이다. 상대 선발 장민재는 지난해에는 방출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부진했으나 올해는 그럭저럭 5선발 수준의 성적은 내주고 있다.
- 경기 내용
3회말 1아웃에서 권광민이 안타를 때려냈다. 박정현은 2루수 앞 병살타성 코스를 때렸고, 1루주자 권광민은 포스아웃, 타자주자 박정현도 아웃이 선언됐으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세이프로 번복됐다. 2사 1루에서 박정현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고, 터크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6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타를 때려내며 무려 39이닝만에 장타가 나왔다. 오선진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되었고, 피렐라는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3루가 되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장민재가 내려가고, 윤산흠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피렐라의 도루와 오재일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강민호가 6-4-3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한화의 마운드는 김범수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재성이 안타를 때려냈고, 대주자 안주형으로 교체됐다. 대타 박승규는 투수 앞 빠른 번트를 댔고, 한화는 선행주자를 처리하려 했으나, 3루수 김태연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그러나, 이해승은 번트에 실패했고,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특히나 원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볼이 들어왔는데, 배트를 빼지 않아서 헛스윙번트가 되며 투 스트라이크의 절대적인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다음 타자 김호재는 2B 2S에서 6구를 타격했고, 김태연의 호수비로 3-6-1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더 답이 없는 삼성의 타선
7회말 권광민-박정현을 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터크먼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0-2가 되었다. 이어 김태연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무관심 도루로 2사 2루가 되었다. 정은원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3이 되었다. 결국 삼성은 선발 투수 뷰캐넌이 내려가고, 장필준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이진영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9회초 한화는 마무리 투수로 장시환이 등판했다. 강민호-안주형이 각각 땅볼-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되었다. 박승규는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이해승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결국 한화의 연패 폭탄은 삼성에서 터졌다. 선발 뷰캐넌은 6회까지 1실점으로 어떻게든 한화의 타선을 잘 틀어막았으나, 팀 타선이 7회초까지 득점 찬스마다 병살타 3개로 흐름을 족족 끊어먹었다. 결국 뷰캐넌이 7회에 터크먼에게 쐐기 홈런, 정은원에게 쐐기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6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고, QS를 기록했지만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어야 했다. 거기에다가 팀 야수들의 삽질로 뷰캐넌은 지금까지 이어온 한화전 7연승도 끊어지게 되었고 팀은 4연패에 빠지며 팀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최악까지 떨어졌다.
이날 8위였던 롯데가 키움을 상대로 승리하며 두산과 공동 6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8위로 추락했다. 9위 NC와는 3.5G차로, 이제는 중위권 싸움은 커녕 하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할 판이 되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재일 | 500 4사구 | 역대 84번째 |
9.2. 6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수아레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1B | DH | C | 3B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김재성 | 김태군 | 최영진 | 이해승 | 김헌곤 |
6월 25일, 17:00 ~ 20:19 (3시간 1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8,2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1 | 0 | 2 | 0 | 1 | 0 | 0 | 0 | 1 | 5 | 6 | 2 | 7 |
한화 | 김민우 | 1 | 0 | 0 | 0 | 0 | 0 | 1 | 0 | 0 | 2 | 7 | 2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해승 (3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수아레즈 (5이닝 1실점 1자책), 4승 5패 | 패전 투수 | 김민우 (5이닝 4실점 4자책), 3승 6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좌 (1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우규민 (⅓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김윤수 (1⅔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8세이브 | ||||||||||||
홈런 | 최영진 1호 (5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최근 수아레즈는 지난 5월 8일 롯데전 이후 투구수 관리 문제로 5~6이닝으로 이닝 소화 능력은 떨어졌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어떻게든 최소 실점으로 틀어막는 중이다. 한화전은 첫 등판으로, 이번 등판을 통해 KBO 리그의 9개 구단을 모두 상대하게 된다. 상대 선발 김민우는 지난 4월 13일 대구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잘 공략했으나, 5월 18일 대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편이었다.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오선진-피렐라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오재일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재성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회말 1아웃에서 김태연이 안타, 정은원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2루가 되었다. 김인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바로 동점이 되었다.
2회초 선두타자 이해승이 3루수 이도윤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헌곤이 44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결국 두 팀 모두 폭탄을 하나씩 터뜨렸다.김현준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되었으나, 오선진이 삼진, 피렐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재성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태군의 타석에서 오재일이 도루에 성공했다.[21] 김태군은 스트레이트 볼넷, 최영진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데뷔 첫 만루 타석에 들어선 이해승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1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2사 만루에서 김헌곤의 땅볼 타점으로 3-1이 되었다.
5회초 선두타자 김재성이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노수광의 호수비로 워닝트랙에서 잡혔다. 이어 김태군의 타구도 워닝트랙에서 잡혔다. 2아웃에서 최영진은 담장을 넘기는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4-1이 되었다.
6회말 좌완 이승현이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 삼성의 마운드는 장필준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안타, 권광민이 2루타를 때려냈고, 노수광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은 우규민으로 투수를 교체했으나, 박정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2가 되었다. 이도윤은 1루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고, 3루주자를 홈에서 포스아웃시키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김윤수로 교체했다. 터크먼은 초구를 때렸고, 좌익수 피렐라가 잡으며 2아웃. 태그업하는 3루주자 노수광을 향해 피렐라가 홈으로 송구했고, 정확하게 포수 미트에 들어오며 노수광을 홈 보살로 잡아내며 3아웃. 무사 만루에서 1점만 내줬고, 김윤수는 피렐라의 호수비에 힘입어 공 1구만에 2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초 한화의 마운드는 주현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보냈으나, 2루수 정은원의 얼굴에 맞고 튀었다. 김현준은 2루까지 진루했고 그대로 2루타가 됐다. 안주형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되었고,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2가 되었다.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삼성의 마운드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권광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노수광이 기습 번트안타를 만들었고, 오승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노수광은 2루까지 진루했다. 박정현은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대타 이진영을 삼진, 터크먼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힘겹게 4연패를 끊었다. 선발 수아레즈가 오늘도 1회부터 30구를 넘게 던지며 고전을 했으나 5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삼성 타선은 김민우를 상대로 4점을 뽑아내며 수아레즈가 시즌 4승을 챙길 수 있게 도왔다. 이날 외야진의 호수비가 빛이 났는데, 3회 중견수 김현준의 다이빙캐치, 5회 우익수 김헌곤의 다이빙캐치가 나왔고, 특히 7회 1점을 내주며 4-2 2점차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좌익수 피렐라가 3루주자 노수광을 잡아내는 홈 보살이 결정적이었다. 보살에 이어 9회에 그동안 침묵하던 피렐라가 추가 쐐기 점수를 뽑아내며 오늘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김헌곤과 피렐라 모두 장기간 연타석 무안타 기록 행진을 이어가다 오늘 전부 폭탄을 터뜨린 것이 고무적이다.[22]
한편, SPOTV의 스포츠타임베이스볼 프로그램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이후 자막을 김헌곤 안타 신기록 실패(...)라고 띄웠다.능욕
공동 6위였던 두산과 롯데가 나란히 패배하며 공동 7위로 떨어졌고, 8위였던 삼성은 하루 만에 다시 6위로 올라섰다. 5위 kt가 LG를 상대로 패배하며 승차를 2G차로 좁혔다.
9.3. 6월 2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1B | C | DH | 3B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김재성 | 김태군 | 최영진 | 이해승 | 김헌곤 |
6월 26일, 17:00 ~ 20:08 (3시간 8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5,2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허윤동 | 0 | 0 | 3 | 0 | 0 | 0 | 0 | 3 | 0 | 6 | 7 | 1 | 4 |
한화 | 남지민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9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선진 (3회 2사 3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허윤동 (5이닝 2실점 2자책), 3승 0패 | 패전 투수 | 남지민 (4이닝 3실점 3자책), 1승 7패 | ||||||||||||
홀드 투수 |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이승현좌 (1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 ||||||||||||||
홈런 | 오선진 3호 (3회 2점), 강민호 2호 (8회 3점) |
- 경기 전 예상
위닝 시리즈가 걸린 경기다. 선발 허윤동은 최근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 역할을 잘 해내고 있으며,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상대 선발 남지민은 지난 5월 19일 삼성전에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5이닝 투구를 기록했었다.
- 경기 내용
1회말 1아웃에서 김태연-정은원이 연속 안타, 김인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3회초 1아웃에서 이해승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헌곤이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1이 되었다. 김현준은 1루수 앞 땅볼로 2루주자 김헌곤은 3루까지 진루했고, 오선진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3-1이 되었다.[23]
5회말 선두타자 터크먼이 2루타를 때려냈다. 삼성이 2루 태그 아웃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 세이프가 그대로 유지됐다. 김태연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정은원의 타석에서 터크먼이 3루까지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로 3-2가 되었다. 이후 김인환을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허윤동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 2BB 4K 98구를 기록하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8회초 한화의 마운드는 김종수에서 김범수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김현준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오선진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고, 피렐라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오재일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한화는 강재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강민호가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6-2로 격차를 벌렸다.
9회말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삼성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박상언-터크먼-김태연을 각각 뜬공-뜬공-땅볼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한화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일요일 8연승을 달렸다. 허윤동은 지난 한화전 등판과 똑같이 5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이후 우규민-이승현-김윤수로 이어지는 불펜들이 깔끔하게 틀어막은 사이 강민호의 쓰리런 홈런으로 여유로운 점수 차를 만들며 오늘의 경기를 가져왔다. 이후 오승환이 오랜만에 삼자범퇴 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오선진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후 대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고, 이 홈런이 오늘 경기의 결승 홈런이 되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 50%인 72경기를 소화했으며, 34승 38패 승패마진 -4로 6위를 기록했다.
5위 kt가 LG에게 패배하며 kt와의 승차가 1게임차로 줄었다. 다음 시리즈가 kt와의 대결이니 중상위권에 가담하기 위한 중요한 시리즈가 될 것이다. 7위 두산은 KIA를 상대로 승리하며, 두산과의 승차 변동은 없으며, 4위 KIA와의 승차는 5게임차다. 8위 롯데는 키움에게 패배하며 1.5게임차로 벌렸다.
10. 6월 28일 ~ 6월 30일 VS kt wiz (대구) 루징 시리즈
kt 6·7·8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6차전 | 소형준 | |||
원태인 | 7차전 | 배제성 | |||
뷰캐넌 | 8차전 | 데스파이네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5강 경쟁의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최근 상승세인 kt와의 매우 중요한 3연전을 갖는다.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고, 이 시리즈 전까지 5위 kt와의 승차는 1게임차이므로, 이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두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만큼[24] 선수단의 분발이 절실하다.
10.1. 6월 28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1B | DH | C | 3B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김태군 | 최영진 | 이해승 | 김헌곤 |
6월 28일, 18:30 ~ 22:00 (3시간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3,76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소형준 | 0 | 0 | 2 | 4 | 5 | 0 | 1 | 0 | 2 | 14 | 19 | 3 | 9 |
삼성 | 백정현 | 0 | 0 | 2 | 0 | 1 | 0 | 0 | 1 | 0 | 4 | 13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알포드 (4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소형준 (6이닝 3실점 3자책), 8승 2패 | 패전 투수 | 백정현 (3이닝 3실점 3자책), 0승 8패 | ||||||||||||
홈런 | 박병호 23호 (3회 1점), 황재균 4호 (3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좀처럼 좋았을 때의 폼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백정현과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소형준이 맞대결을 펼친다. 백정현은 지난 5월 22일 kt전에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좋지 못한 피칭을 보인 반면, 소형준은 지난 5월 20일 삼성전에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을 허용한 바가 있다. kt 3연전 중 가장 불리한 선발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1회초 1아웃에서 알포드가 안타, 강백호가 안타,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장성우를 5-3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 2아웃에서 박경수가 볼넷, 심우준이 2루타,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알포드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1아웃에서 최영진이 안타를 때렸으나, 이해승이 5-4-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초 선두타자 강백호는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병호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장성우는 땅볼로 물러났으나, 황재균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2-0이 되었다. 김민혁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2아웃에서 오선진-피렐라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1이 되었다. 강민호의 타구는 우익수 알포드가 다이빙캐치로 잡았으나, 이미 그라운드에 닿은 후 포구를 했다. 동점 적시타가 되며 2-2가 되었고, 강민호는 우익수 알포드의 포구 실책이 기록된 채로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 3루에서 김태군은 땅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4회초 선두타자 박경수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 투수 백정현을 내리고, 황동재를 마운드에 등판시켰다. 첫 타자 심우준에게 볼넷을 내줬고, 배정대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되었다. 알포드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2가 되었다. 강백호는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되었다. 박병호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5-2가 되었다. 장성우는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고,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2가 되었다. 김민혁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초 선두타자 박경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 권동진으로 교체됐다. 심우준이 안타,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알포드의 희생플라이로 7-2가 되었다. 1사 1, 3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8-2가 되었다. 계속되는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10-2가 되었다. 장성우는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고, 삼성은 투수를 황동재에서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1-2가 되었다. 이시원은 뜬공, 권동진은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타를 때려냈다. 오선진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되었다. 피렐라의 땅볼 타점으로 11-3이 되었고, 피렐라는 유격수 심우준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으나, 강민호가 5-4-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선두타자 김태군이 안타를 때려냈으나, 최영진이 5-4-3 병살타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되었다. 이해승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박정준이 등판했고, 포수는 김재성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대타 김준태가 안타,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시원의 땅볼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권동진의 땅볼 타점으로 12-3이 되었다. 대타 장준원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kt의 마운드는 선발 투수 소형준이 내려가고, 이채호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안타,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오선진이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2사 3루가 되었다. 피렐라는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1아웃에서 강민호가 안타를 때려냈다. 김재성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되었다. 최영진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12-4가 되었다. 이해승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최충연이 등판했다. 오윤석을 3루수 직선타, 김준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구만에 2아웃까지 잘 잡았다. 그러나, 황재균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시원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고, 중견수 김현준이 3루 쪽으로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3루주자 황재균이 득점하며 13-4가 되었다. 2사 2루에서 권동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4-4가 되었다. 장준원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 kt의 마운드는 박영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안타,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안주형이 뜬공, 송준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김호재의 2구 파울 플라이를 kt 포수 김준태가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김호재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9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선발 백정현은 초반부터 만루 위기를 만들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는데도 어찌어찌 위기를 넘겼지만, 3회에 어김없이 피홈런 2방을 얻어맞았고, 4회에는 제구 불안정으로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채 투수는 황동재로 조기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완벽히 실패한 악수가 되어 황동재는 1⅓이닝 8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경기 흐름을 kt에게 완전히 넘겨주었다. 황동재를 불펜으로 완전히 돌린 것도 모자라 벌투까지 시킨 것이 확인되며 허삼영 감독과 황두성 투수코치는 삼성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최충연도 9회에 등판해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2실점을 하는 등 마무리까지 제대로 좋지 못하며 주중 첫 경기부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 타선은 소형준을 나름 잘 공략하며 이해승을 제외하고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3안타를 뽑아냈고, 4회를 제외하면 삼자범퇴 이닝 없이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득점권 찬스마다 나온 병살타 4개가 좋은 흐름을 완전히 끊어먹으며 단 4점에 그치는 등, 투타의 부조화로 오늘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으며 kt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결국, 소형준은 시즌 8승을, 백정현은 시즌 8패를 거뒀다.
오늘 경기 패배로 6월 승패마진은 마이너스로 확정됐다. 5위 kt와의 승차는 2게임차로 늘어났다. 7위 두산과 8위 롯데의 맞대결은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나며, 두산과의 승차는 없어졌고, 롯데와의 승차는 1게임차로 줄었다.
이 날의 기록 |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72,000루타 | KBO 최초 |
10.2. 6월 29일
등록ㆍ말소 (6월 29일) | |
등록 | 이성규, 최하늘 |
말소 | 송준석, 황동재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DH | C | 1B | 3B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이성규 | 최영진 | 이해승 | 김헌곤 |
6월 29일, 18:30 ~ 21:15 (2시간 4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4,6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배제성 | 0 | 1 | 0 | 0 | 0 | 0 | 0 | 1 | 0 | 2 | 6 | 1 | 2 |
삼성 | 원태인 | 0 | 1 | 0 | 5 | 1 | 0 | 0 | 1 | - | 8 | 10 | 0 | 6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영진 (4회 무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 (6이닝 1실점 1자책), 4승 5패 | 패전 투수 | 배제성 (4이닝 6실점 6자책), 3승 7패 | ||||||||||||
홈런 | 박병호 24호 (2회 1점), 최영진 2호 (5회 1점) |
- 경기 전 예상
직전 경기인 수원 NC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대량 실점하며 흔들린 배제성을 만난다. 하지만 원태인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 기록하며 페이스가 썩 좋지 않은 건 마찬가지. 배제성은 지난 4월 3일에 7이닝 무실점, 5월 21일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두 경기 모두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kt전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 2경기 2승 ERA 1.26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원태인의 kt전 마지막 등판은 작년 타이브레이커였는데, 원태인은 강했던 kt를 상대로 그때의 원한을 풀고 개인 4연패를 끊으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을까?
- 경기 내용
2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이 홈런은 kt의 통산 1,000홈런이 되었다.
2회말 1아웃에서 이성규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투수 견제 송구 실책이 나오며 2루까지 진루했다. 최영진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해승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1-1이 되었다. 김헌곤은 병살타성 타구를 쳤으나, 본인이 살아남으며 2사 1, 3루가 되었고, 김헌곤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김현준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4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 이성규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영진은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선상 쪽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해승도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김헌곤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1-4가 되었다. 무사 2, 3루에서 김현준의 땅볼 타점으로 1-5가 되었다. 1사 1, 3루에서 오선진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1-6이 되었다. 피렐라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오재일의 타석에서 더블 스틸 작전이 나왔으나, 실패하며 오선진이 태그아웃, 피렐라는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오재일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kt는 선발 투수 배제성이 내려가고, 심재민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2아웃에서 최영진이 라인드라이브 솔로 홈런을 때리며 1-7이 되었다.
8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장필준에서 우규민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장준원이 안타를 때려냈고, 포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김민혁이 직선타,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되었다. 배정대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7이 되었다. 알포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말 kt의 마운드는 7회부터 등판했던 전유수가 8회에 그대로 등판했다. 1아웃에서 이해승이 안타, 김헌곤이 2루타를 때리며 1사 2, 3루가 되었다. 김현준의 땅볼 타점으로 2-8이 되었다. 오선진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강백호를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오윤석-김준태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권동진-장준원을 KK로 처리하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 경기 요약
선발 원태인이 작년에 이어 킅나쌩의 모습을 보여주며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0BB 9K 85구로 호투하며 QS를 기록,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개인 4연패와 팀의 홈 4연패를 끊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팀 타선은 어제와는 다르게 4회에 타선 집중력으로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배제성을 공략해냈다. 오늘은 하위 타순인 최영진이 2안타(1홈런), 이해승이 3안타, 김헌곤이 2안타로 나란히 멀티 히트 경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무사사구 경기를 만들 수 있었으나, 9회에 좌완 이승현이 2개의 볼넷을 내준 것이 옥의 티.
kt와의 승차는 다시 1게임차가 되었다. 두산과 롯데와의 경기는 우천취소되며 두산과의 승차는 0.5게임차, 롯데와의 승차는 1.5게임차로 벌렸다.
10.3. 6월 3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DH | C | 3B | 1B | SS | RF |
김현준 | 오선진 | 피렐라 | 오재일 | 강민호 | 최영진 | 박승규 | 이해승 | 김헌곤 |
6월 30일, 18:31 ~ 21:45 (3시간 1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4,8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데스파이네 | 1 | 1 | 3 | 1 | 0 | 0 | 7 | 0 | 0 | 13 | 14 | 1 | 6 |
삼성 | 뷰캐넌 | 0 | 0 | 1 | 0 | 0 | 1 | 0 | 0 | 0 | 2 | 7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윤석 (1회 2사 1,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데스파이네 (5⅔이닝 2실점 2자책), 4승 8패 | 패전 투수 | 뷰캐넌 (4이닝 6실점 6자책), 6승 5패 | ||||||||||||
홈런 | 박병호 25호·26호 (3회 2점, 4회 1점), 강백호 3호 (7회 1점), 황재균 5호 (7회 3점) |
- 경기 전 예상
위닝 시리즈와 5위 탈환의 두 마리 토끼가 걸린 중요한 경기다. 에이스 뷰캐넌이 출격하는 만큼 반드시 잡아야 될 경기.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4실점 이상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는 데스파이네를 만난다. 데스파이네의 통산 삼성 상대전적이 11경기 2승 5패 ERA 5.23으로 나쁘다는 걸 감안하면 kt 3연전 중 가장 유리한 선발 대진이라 할 수 있겠지만, 공은 둥글고 삼성 타선은 처참하므로(...) 언제나 속단은 금물. 데스파이네는 지난 5월 22일에 7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뷰캐넌은 kt와의 앞전 2경기에서 6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2루타를 때려냈다. 알포드를 뜬공,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사 2루가 되었다. 박병호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 2루가 되었고, 오윤석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2회초 선두타자 김준태가 2루타를 때려냈다.[25] 송민섭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되었다. 심우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배정대가 3루수 앞 1타점 내야안타를 때리며 2-0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병호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4-0이 되었다. 오윤석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황재균이 안타, 김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송민섭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심우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0이 되었다.
3회말 이해승-김헌곤의 연속 안타, 김현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오선진은 4-6-3 병살타를 때렸고, 3루주자 이해승이 득점하며 5-1이 되었다. 피렐라가 땅볼로 물러나며 무사 만루에서 단 1득점밖에 내지 못했다.
4회초 알포드-강백호를 KK로 처리했으나,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6-1이 되었다.
5회초 삼성은 선발 투수 뷰캐넌을 내리고, 최하늘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6회말 오선진-피렐라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중견수 배정대의 포구 실책이 겹치며 오선진이 3루까지 진루해 무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오재일이 뜬공, 김재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여기서 kt는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를 내리고, 김민수가 마운드에 등판했다. 최영진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되었다. 이성규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6-2가 되었다. 이해승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만루에서 1득점밖에 내지 못했다.
7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7-2가 되었다. 박병호가 안타를 때려낸 후, kt는 대타 김민혁 카드를 꺼냈고, 삼성은 투수를 최하늘에서 우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김민혁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가 되었고, 황재균이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10-2가 되었다. 김준태는 스트레이트 볼넷, 송민섭은 3구 삼진을 당했고, 심우준이 2루타를 때리며 1사 2, 3루가 되었다. 배정대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되었고, 알포드가 싹슬이 2루타를 때리며 13-2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우완 이승현에서 최충연으로, 좌익수를 피렐라에서 박승규로, 2루수를 오선진에서 안주형으로 바꿨다. 강백호-박병호를 KK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9회말 kt의 마운드는 박영현이 올라왔고, 이성규-이해승-김호재가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믿었던 에이스 뷰캐넌마저 4이닝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니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다. 선발 뷰캐넌은 최근 홈런 페이스가 아주 무서운 박병호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얻어맞은 것을 포함해 kt 타선에 신나게 두들겨 맞으며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6실점 3BB 6K 94구로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임과 동시에 처음으로 5회 이전에 강판되었다. 화룡점정으로 이후 등판한 최하늘이 2실점, 우완 이승현이 ⅓이닝 5실점을 기록, 그야말로 삼성 팬들의 눈을 썩게 만들고 올라오는 투수마다 죄다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7회에만 무려 7점을 대거 헌납, 경기 흐름을 kt에게 완전히 넘겨주었다. 팀 타선도 어제의 폭발력은 그새 사라져버렸고 만루 기회를 2번이나 만들었지만, 모두 1득점에 그치는 식물 타선을 보여주며 6월의 마지막 날을 망쳤고, 결국 삼성은 위닝 시리즈와 5위 탈환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오늘 경기 패배로 목요일 6연패와 함께 6월 목요일 전패를 기록했다.그리고 이건 악몽의 시작이 되고 마는데...
5위 kt와의 승차는 다시 2게임차로 벌어졌고, 주중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보다 되려 승차가 더 늘어나면서 손해만 보게 된 시리즈였다. 8위였던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며 공동 7위가 되었으며, 두산과 롯데와의 승차는 0.5게임차로 줄었다.
그런데 이 경기 패배가 13연패의 서막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11. 월간 총평
2022년 7월 이전까지 동해 4월, 2020년 8월과 함께 허삼영 체제 최악의 한 달 중 하나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11승 14패 승패마진 -3으로 승률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지만, 팀 내 악재가 너무 많았다. 김헌곤의 부진부터 시작하여 대부분의 국내 선수들이 송은범급의 먹튀[26]를 시전하였고 피렐라까지 부진하니 2020년 한화 이글스 급의 승점 자판기가 되었다. 5월 막판 하락세의 원인이었던 타선의 문제점은 6월에도 계속 이어졌으며, 이 와중에 이원석, 구자욱, 김지찬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덮쳤고, 설상가상으로 5월까지 타선을 홀로 이끌던 피렐라 역시 체력적 문제인지 6월 들어 슬럼프를 겪었다. 김헌곤은 슬럼프가 계속되는 수준을 넘어서 43타석 연속 무안타라는 대단한 업적을 수립했고 감독은 이 와중에도 그에게 꾸준히 기회를 부여하며 삼성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27] 타선뿐만 아니라 마운드도 문제가 수두룩했는데, 황동재가 슬슬 한계를 드러내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고, 백정현은 여전히 배팅볼 투수급으로 부진하며, 심지어 원태인까지 기복 있는 피칭을 이어가면서 국내 선발진의 안정감도 상당히 떨어졌다. 워낙 저질스러운 경기력과 원정보다는 홈구장인 라팍에서의 승률이 좋지 않은 등 무기력한 패배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트럭 시위를 위한 모금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도 있다.[28]그래도 잃은 것만 있는 달은 아니었다. 황동재를 대신해 올라온 허윤동이 5선발로 얼추 정착했으며, 김윤수가 필승조로서 손색이 없을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6월 내내 뽐냈고, 김현준은 1번타자로 나선 이후 한층 더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확실한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이들이 다음 달에 6월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갈지와 부상 선수들이 언제 복귀하고, 복귀해서 제 폼을 찾을 수 있을지가 7월의 성적을 결정할 것이다.
또한 다른 날은 지더라도 일요일 경기는 항상 승리로 마무리하여 한 주간의 경기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연승을 달리면서 작년의 일요일 경기 약세를 완벽하게 지워낸 것도 위안거리다. 알디시피 일요일은 한 주간의 마지막 경기날이라서 여기서 지면 안그래도 부진한 팀일 경우에는 정신적인 데미지가 큰 편인데 삼성은 그래도 일요일은 꾸역꾸역 이기고 있다. 이번 6월에도 일요일은 전승을 기록했다. 그 대신 한 주를 시작하는 화요일의 승률은 매우 처참하다. 그리고 6월 들어서 목요일도 패배의 요일이 되어버리며, 6월 목요일 전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6월이 역대 최악의 한 달일 것이라 예상했던 삼성팬들에게 팀 역사에 남을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1] 주중 3연전 중 2차전 경기부터 6월 일정[2] 3B 1S에서 던진 5구가 볼 판정을 받았다.[3] 홀드, 세이브 여부는 투수가 등판할 때 결정된다. 오승환이 등판한 시점은 8회초 4점차에 2사 1, 3루 상황이었으므로 이미 세이브 요건은 충족됐었다.[4] 하지만 4실점 중 자책점은 3점이었기 때문에 뷰캐넌은 6이닝 3자책점으로 QS를 달성했다.[5] 현재까지 스파크맨의 유일한 KBO 리그 승리다.(...)[6] 이 당시 팔카의 성적이 매우 부진했던 터라, 아쉬워하는 NC 팬들에게 삼성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팔카한테 홈런을 맞는 놈이 뭔 무패 승률왕이냐'(...)며 놀리기도 했다.[7] 다른주자가 수비하는 사이에 3루까지 진루했다.[8] 한 경기에 안타보다 실책이 더 많은 기록이 역대 최초인 것은 아니다. 노히트 노런 경기들 중에서 이러한 기록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기 때문. 실제 두산과 넥센의 2015년 4월 9일 경기에서 두산의 마야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고, 허용 팀인 넥센은 0안타에 2실책을 기록했었다.[9] 물론 첫 실점은 수아레즈 본인의 실책으로 나온 것이니 어느 정도 자업자득일지라도, 수아레즈 본인의 불운을 생각하면 매번 등판할 때마다 팀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본인 입장에서 화날 수밖에 없다.[10] 7이닝이 모두 삼자범퇴는 아니었다. 5회에 강민호가 안타를 때려내며 퍼펙트 게임은 이미 실패했었다. 바로 다음 타자인 김태군이 곧바로 병살타를 치면서 5회도 3명의 타자로 이닝이 종료된 것뿐이었다. 만약, 5회에 강민호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면, 플럿코는 7이닝 퍼펙트 투구를 완성했을 것이다.[11] 하나는 수아레즈 본인이 한 것.[12] 5개의 탈삼진은 1회 3번타자 김현수부터 2회 7번타자 유강남까지 5타자 연속 탈삼진이었으며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13] 다음 타자는 이날 4타수 4안타의 박해민이였기에 교체를 할 수밖에 없었다.[14] 6월 16일 기준으로 백정현의 2군 ERA은 무려 9.53이다. 6월 5일 2군 경기에서는 1회부터 볼넷 2개와 안타 2개를 맞으며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고, 6월 10일 경기에서는 볼넷 3개와 피안타 6개로 무너지며 4실점하며 5회를 채우지 못했다.[15] 좋은 모습을 보이던 황동재는 3경기 연속으로 무너지며 2군으로 내려갔고, 양창섭도 부상으로 아직은 복귀가 힘들고, 이승민은 시즌 중 상무에 입대했으며, 시즌 시작 전 5선발 경쟁한다던 장필준도 불펜으로 돌아갔는데다, 장필준과 함께 5선발 후보로 언급되던 이재희 역시 2군에서 난조를 겪고 있고 5월 21일 이후로는 등판 기록이 없다. 2군에서 선동열 놀이 중인 최하늘은 일요일에 6⅓이닝을 투구한지라 결국 남은 선발을 메워줄 건 백정현밖에 없다.[16] 1루수 황대인이 잡지 않았다면 타구가 파울 라인을 벗어나 파울이 되었을 타구였다.[17] 이 경기가 허윤동의 2021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등판이었다.[18] 노볼 2스트라이크라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라이더가 제대로 꺾이지 않으면서 몸에 맞는 볼이 나왔다.[19] 이 3루타로 이병규는 1군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20] 노볼 2스트라이크라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최충연이 던진 낮은 포크볼을 제대로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는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21]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 타이 기록이며, 한 달 2도루는 개인 최초다.(...)[22] 여담으로 이번 시리즈에서 피렐라, 김헌곤의 무안타 폭탄과 한화의 10연패 폭탄이 모두 폭발했다.(...)[23] 오선진이 삼성으로 이적한 후 대전에서 때린 첫 안타였으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또한, 이날이 오선진이 트레이드 된 후 삼성에 합류한지 정확히 1년이 지난 날이다. 오선진은 지난해 6월 25일에 트레이드된 후, 6월 26일에 삼성에 합류했다.[24] 2승 1패를 거둘 경우 승차 없이 승률에서 kt를 제친다.[25] 좌익수 피렐라가 한 번에 잡으려다가 실패했고, 공이 뒤로 빠지는 사이 김준태가 2루까지 갔기에 사실상 실책성 플레이다.[26] 백정현, 강민호는 송은범과 먹은 돈이 비슷하며, 활약상도 얼추 엇비슷하다. 구자욱의 경우 120억을 받았는데 올 시즌은 2019년과 함께 커리어 로우를 달려가고 있다.[27] 이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김헌곤 유니버스가 유행할 정도로 김헌곤의 부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28] 어느 스포츠가 다 그렇듯 순위가 하위권이라도 다음 시즌을 위한 리빌딩의 포석 또는 경기력이라도 괜찮거나 선수들이 의지나 끈기라도 있을 때는 아무리 지더라도 팬들도 졌잘싸로 인정해주면서 크게 비판은 하지 않는데 현재 삼성은 경기력마저도 좋지 않고 질때도 무력하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