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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9:52:46

삼성 라이온즈/2021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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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삼성 라이온즈
2021 시즌별 경기
}}}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위결정전

2021년도 팀 슬로건
파일:SL2021OTOB.jpg
ONE TEAM! ONE BODY!!
혼연일체
8월 31일 기준 순위
3
경기수 승률 승차
97 52 3 42 0.553 4.0
8월 월간 성적
7
경기수 승률 마진
17 7 2 8 0.467 -1
시리즈 전적 위닝 2 / 동률 2 / 루징 2
시리즈 스윕 스윕승 0 / 스윕패 1
최다 연승 4
최다 연패 4
기록표 범례
🏠 홈 🚌 원정 승리 패배 무승부 취소 휴식
삼성 라이온즈 8 월 일정 및 결과

파일:2020 도쿄 올림픽 로고.svg
도쿄 올림픽
,(7월 19일 ~ 8월 9일),
◀ 7월
9 10 11 12 13 14 15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취소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8-6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2-9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6-7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4-8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4-6
🏠 홈 🚌 원정
16 17 18 19 20 21 22
휴식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2-4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6-2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11-3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2-3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취소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4-4
🚌 원정 🏠 홈
23 24 25 26 27 28 29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취소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8-9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3-3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3-4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1-3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6-5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3-8
🏠 홈 🚌 원정
30 31 9월 ▶
휴식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2-3
🏠 홈

1. 개요
1.1. 후반기 경기 규칙
2. 퓨처스 서머리그3. 8월 10일 ~ 8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동률 시리즈
3.1. 8월 10일 (우천취소)3.2. 8월 11일3.3. 8월 12일
4. 8월 13일 ~ 8월 15일 VS kt wiz (수원) 피스윕
4.1. 8월 13일4.2. 8월 14일4.3. 8월 15일
5. 8월 17일 ~ 8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5.1. 8월 17일5.2. 8월 18일5.3. 8월 19일
6. 8월 20일 ~ 8월 24일 VS SSG 랜더스 (대구) 위닝 시리즈
6.1. 8월 20일6.2. 8월 21일 (우천취소)6.3. 8월 22일6.4. 8월 23일 (우천취소)6.5. 8월 24일
7. 8월 25일 ~ 8월 27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7.1. 8월 25일7.2. 8월 26일7.3. 8월 27일
8. 8월 28일 ~ 8월 29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8.1. 8월 28일8.2. 8월 29일
9. 8월 31일 ~ 9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
9.1. 8월 31일
10. 월간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8월 일정은 대구-수원-대전-대구-잠실[1]-수원[2]-대구[3] 순으로 8월 27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28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둘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SS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LG와 수원 kt와의 원정 5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7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1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1.1. 후반기 경기 규칙

2. 퓨처스 서머리그

7월 경기는 7월 문서 참조.





서머리그 성적은 최종적으로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한편 올림픽에 출전한 삼성 선수들 중 박해민은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톱타자로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그 밖의 원태인, 오승환, 오재일은 전부 부진했고, 강민호는 출장 기회 자체를 별로 받지 못했다.

3. 8월 10일 ~ 8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동률 시리즈

두산 10·11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몽고메리 10차전 이영하
백정현 11차전 곽빈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당초 예상과 달리 몽고메리-백정현-뷰캐넌 순으로 로테이션을 시작한다고 한다. 강민호가 관리 차원에서 2일동안은 결장하기로 했는데, 뷰캐넌의 백업 포수들과의 호흡이 최악인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대 두산의 외국인 원투펀치는 이 시리즈에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리즈에는 2021년도 슬로건인 혼연일체를 강조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colcolor=white> 후반기 개막 엔트리
<colbgcolor=#c0c0c0> 투수 <colbgcolor=white> 13명 <colbgcolor=white>김대우 · 몽고메리 · 문용익 · 박세웅 · 심창민 · 오승환 · 우규민 · 이상민 · 이승현 · 이승현 · 이재익 · 장필준 · 최지광
포수 3명 강민호 · 권정웅 · 김민수
내야수 7명 오재일 · 김상수 · 김지찬 · 이원석 · 최영진 · 강한울 · 이학주
외야수 5명 구자욱 · 피렐라 · 박해민 · 김헌곤 · 박승규

3.1. 8월 10일 (우천취소)

8월 10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이영하 경기전 우천취소
삼성 몽고메리

국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1.5군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그럴 일은 없어졌다. 동일대진 2차전(9/5)과 같은 주에 이미 더블헤더(9/1 대구 키움전)가 편성되어 있어 해당 날짜에 더블헤더를 편성할 수 없으므로,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2. 8월 11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몽고메리
1 2 3 4 5 6 7 8 9
CF RF DH 1B C 3B LF SS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김헌곤 이학주 김상수
8월 11일, 18:30 ~ 22:00 (3시간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43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이영하 0 0 2 0 2 3 0 1 0 8 8 1 2
삼성 몽고메리 1 0 2 0 1 0 0 0 2 6 6 1 9
경기 기록
결승타 박계범 (6회 2사 2,3루서 좌중월 홈런)
승리 투수 김명신 (1⅔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패전 투수 이승현 (1이닝 3실점 3자책), 0승 1패
홀드 투수 홍건희 (1⅓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홈런 강승호 3호 (5회 2점), 박계범 3호 (6회 3점), 양석환 17호 (8회 1점)
하루 휴식을 취한 만큼 이 날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고 한다. #
1회초 몽고메리가 땅볼-삼진-삼진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1회말 박해민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구자욱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하여 무사 2루에서 구자욱이 중견수 앞 안타를 치면서 선취점으로 얻었다.

2회초 몽고메리가 1회초와 똑같이 땅볼-삼진-삼진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초 박계범의 안타와 강승호의 펜스와 담장 사이에 타구를 꽂아버려(...) 인정 2루타가 되며 1사 2, 3루가 되었다. 이후 허경민의 땅볼 타점과 박건우의 적시타로 2-1 역전을 허용했다.

3회말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가 볼넷-안타-볼넷으로 무사만루 찬스위기를 잡았다. 오재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이 되었으나, 강민호의 2타석 연속 병살타가 나왔다. 구자욱이 득점하여 2-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역시나 무사만루 찬스위기를 제대로 살리지는 못 했다.

5회초 박계범의 볼넷과 강승호의 2점 홈런이 나오며 다시 4-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5회말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도루와 피렐라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오재일이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 4-4 동점이 되었다.

6회초 좌완 이승현으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2스트라이크까지 잘 잡다가 볼을 안 던지려고 투구가 가운데로 가다보니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려 12연속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이후 1사 2, 3루서 박계범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았다.

7회초 장필준이 올라왔고, 이 날은 장필승, 국대 장필준 모드를 보이며 세 타자를 완벽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8회초 박세웅이 1군 첫 데뷔전을 가졌다. 첫 타자를 뜬공으로 잘 잡았으나, 양석환의 타석에서 2구 파울 플라이를 강민호가 히 드랍 더 볼(...)을 했고 이게 스노우볼이 되어 데뷔 첫 피홈런을 맞았다(...)

9회초 8회 2사부터 던졌던 우규민이 1아웃을 잡고 문용익 역시 1군 첫 데뷔전을 가졌다. 삼진-뜬공으로 잘 잡아냈으며, 아웃을 잡을 때 공의 구속이 151km/h가 찍히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9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하고 대타 박승규가 볼넷으로 걸어갔다. 이후 포일로 무사 2, 3루 찬스가 되었으나 구자욱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1아웃. 이후 피렐라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8-6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오재일의 뜬공과 대타 강한울의 땅볼로 역전은 하지 못 하며 경기 종료.

초반부 삼성이 앞서나갔지만 제구가 흔들리는 이영하를 전혀 공략하지 못 하고 몽고메리가 도쿄 올림픽 기간 연습경기 때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 특히 강민호가 오늘의 경기를 다른 의미로 지배했다. 뒤늦게 9회 2점을 뽑아냈지만 그 뿐이었다.

그러나 몽고메리는 첫 등판 때 가능성을 보였고 여기서도 좌완인데 최고구속 150km가 나오는 등 컨디션 자체는 많이 좋아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냥 손해만 있었던 것은 아닌데, 박세웅과 문용익이 1군 데뷔전에서 2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그 1실점도 강민호의 실책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장필준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9회말, 8:4에서 끝날 뻔한 상황에서 8:6까지 따라잡으면서 분위기가 삼성쪽으로 만들게 했다.

이 날의 기록
기록 비고
삼성 라이온즈 팀 4400 도루 역대 3번째
선수 기록 비고
강민호 800 4사구 역대 30번째

3.3. 8월 12일

등록ㆍ말소 (8월 12일)
등록 백정현
말소 권정웅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CF RF DH 1B 3B LF SS C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이학주 김민수 김상수
8월 12일, 18:54 ~ 21:40 (2시간 4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4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곽빈 0 0 0 0 0 0 0 2 0 2 5 1 2
삼성 백정현 1 0 1 3 1 3 0 0 - 9 9 0 8
경기 기록
결승타 구자욱 (1회 1사서 우월 홈런)
승리 투수 백정현 (7이닝 0실점 0자책), 9승 4패 패전 투수 곽빈 (3⅔이닝 5실점 3자책), 0승 4패
홈런 구자욱 12호 (1회 1점), 피렐라 21호 (5회 1점), 강승호 4호 (8회 2점)
이 날은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선수의 시구가 있었다.
백정현은 4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던 4월 6일 잠실 경기 이후 두 번째 두산전 등판을 가진다.

삼성이 곽빈을 선발로 상대하는 건 이 경기가 처음이다. 볼넷이 많은 타입의 투수인 만큼 타자들의 좋은 선구안과 찬스에서의 해결 능력이 요구된다. 그게 됐으면 전 날 이겼겠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24분 늦게 시작했다.

1회초 백정현은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박건우의 타구를 김헌곤이 호수비로 잡아내고, 페르난데스 마저 귀루하지 못 하고 아웃되어 3타자만에 이닝을 정리했다.

1회말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2회초 백정현은 김재환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이후 삼진-병살타로 1회와 마찬가지로 3타자만에 이닝을 정리했다.

3회초 백정현이 직선타-땅볼-삼진으로 이번에는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3회말 2아웃 이후 박해민의 볼넷과 폭투, 구자욱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피렐라도 안타를 쳤으나 오재일이 삼진당하며 추가 득점은 하지 못 했다.

4회초 백정현이 상위 타선을 KKK로 정리했다.

4회말 이원석, 김헌곤이 볼넷-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여기서 이학주가 희생번트를 댔고, 투수의 악송구가 나오며 이원석이 득점했다. 무사 2, 3루에서 김민수가 희생플라이를 내며 김헌곤이 득점했으며, 박해민이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면서 이학주까지 득점했다. 점수는 0-5로 벌렸다.

5회초 백정현은 땅볼-삼진-삼진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5회말 피렐라의 솔로 홈런으로 0-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 박계범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번에도 병살타가 나오면서 3타자만에 이닝을 정리했다.

6회말 김상수, 피렐라는 삼진, 박해민, 구자욱, 오재일은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두산의 만루 찬스, 삼성의 만루 위기 만루에 강한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 김헌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두산은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 하고, 삼성은 만루 위기를 극복하며 0-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7회초 백정현이 삼진-뜬공을 잡고 박건우에게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정수빈을 직선타로 잡으며 7이닝 3피안타 8K 1BB 0실점 81구로 오늘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완봉까지 노려볼만 했으나 후반기 첫 경기라서 무리하지 않은 듯 하다.

8회초 바뀐 투수 심창민은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안재석을 사구로 보내고, 강승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2-9가 되었다.

9회초 우완 이승현은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세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백정현의 7이닝 8K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큰 지원 덕분에 두산을 2:9로 완전히 박살내면서 전 날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다만 영봉승까지 노리고 있던 삼성 입장에서는 8회 올라온 심창민이 2점 홈런을 허용한 건 유일한 옥에 티.

4. 8월 13일 ~ 8월 15일 VS kt wiz (수원) 피스윕

kt 8·9·10차전 (수원)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t wiz 심볼.svg
선발 투수
뷰캐넌 8차전 데스파이네
최채흥 9차전 쿠에바스
이재희 10차전 고영표
경기장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반 게임차 2위 kt를 만난다. 위닝을 거둘 경우 2위가 되고, LG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도약도 노려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발 대진상 우세를 장담할 수 있는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는 험난한 일정이다. 그나마 에이스 정면대결인 1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기세 싸움에서 우위를 잡고 들어갈 수 있다. 그나마 kt가 후반기 추락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키움에게 타선 침묵으로 뜻밖의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다운돼 있다는 건 유리한 점.그리고 장렬하게 스윕당했다

4.1. 8월 13일

등록ㆍ말소 (8월 13일)
등록 뷰캐넌, 김도환
말소 문용익, 박세웅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CF RF DH 1B 3B LF SS C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이학주 김민수 김상수
8월 13일, 18:31 ~ 21:58 (3시간 2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3 0 1 2 0 0 0 0 0 6 7 1 6
kt 데스파이네 1 1 0 0 0 0 5 0 - 7 10 0 6
경기 기록
결승타 장성우 (7회 2사 1,2루서 좌중월 홈런)
승리 투수 지명성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패전 투수 우규민 (⅓이닝 3실점 0자책), 3승 3패
홀드 투수 이대은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세이브 투수 김재윤 (1⅓이닝 0실점 0자책), 21세이브
홈런 장성우 10호 (7회 3점)
양 팀 에이스 뷰캐넌 VS 데스파이네의 정면대결이 성사되었다. 뒤의 2경기는 선발의 무게감에서 확실히 밀리는 감이 있기 때문에 이 경기는 반드시 잡아 기선제압을 해야한다.

1회초 박해민이 8구 승부 끝에 안타를 치고, 구자욱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피렐라가 3루타를 때리며 손쉽게 선취점을 가져갔다. 오재일의 약간 짧은 플라이에 피렐라가 전력질주하여 비디오 판독 끝에 홈에서 세이프. 3-0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말 뷰캐넌이 볼넷-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배정대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실점했으나, 배정대를 삼진, 이후 두 타자를 유격수 직선타로 다행히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2회말 오윤석의 2루타, 허도환의 사구,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호잉 타석에서 1루수 쪽 땅볼 타구에 오재일이 홈으로 던져 주자를 아웃시키려 했으나 송구가 높아서 태그가 늦어버려 실점을 허용했다.

3회초 피렐라가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고, 오재일의 안타 때 피렐라가 또 전력질주하여 3루까지 달렸다. 김헌곤의 땅볼 때 피렐라가 득점하여 4-2가 되었다.

4회초 김민수가 안타, 박해민이 사구로 출루했다. 그리고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상대팀 투수는 데스파이네에서 김민수로 교체되고, 피렐라의 희생 플라이로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4회말 뷰캐넌이 상위 타선을 직선타-삼진-삼진으로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말 뷰캐넌-최지광에 이어 이승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강백호의 땅볼과 배정대의 안타로 6-3이 되었다. 1사 1루에서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가 되었다. 박경수는 땅볼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투수는 우규민으로 교체되고, 대타 조용호의 초구를 김상수가 잘 잡았으나 송구가 빠지며 2사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3타수 3안타 맹활약을 하고 있던 오윤석이 안타를 때리며 6-4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2사 1, 2루에서 우규민이 장성우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6-7로 경기가 순식간에 뒤집어졌고 뷰캐넌의 10승은 또 다시 날아갔다.

9회초 2, 3, 4번이 삼자 범퇴로 힘을 못쓰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삼성 불펜의 '불'은 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 경기였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7회말 필승조 호소인 좌승현, 우규민 두 명이서 1이닝 5실점으로 대방화를 저질렀고 기어코 4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해버렸다. 이 경기가 올 시즌 팀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생각해보면 요코하마 참사의 삼성 라이온즈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반드시 잡아야 했지만 또 한번 사고뭉치 불펜들의 방화로 졌다는 점에서 올해 6월 27일 LG전이나 작년 키움전 고척 참사의 악몽을 생각나게 만드는 경기.[4] 6월 27일 경기와 함께 2021 시즌 삼성 라이온즈 최악의 경기 중 하나로 반드시 꼽힌다.[5]

뷰캐넌이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닝을 먹어주고, 타선도 충분히 활약해 6점을 득점한 상태였기에 6회말까지는 삼성이 충분히 여유롭게 이길 수도 있던 경기였다. 하지만 현재 삼성의 최대 문제점인 불펜이 경기를 또 한 번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삼성 선발 투수 뷰캐넌의 10승도 챙겨주지 못하고, 팀의 단독 2위도 실패하게 되었다.

현재 삼성 불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믿을 수가 없는 필승조라고 볼 수 있다. 삼성 불펜에서 거의 유일하게 활약하고 있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제외하고, 2021년 시즌 전반기 필승조라고 볼 수 있는 우규민, 심창민이 부진을 겪고 있다. 또한 최지광은 아직도 경기마다 기복이 심해 결국 불펜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투수 교체 또한 문제인데, 요즘 굉장한 부진을 겪고있는 좌승현과 우규민을 중요한 타이밍에 등판시켰다. 만약 그 상황에서 현재 감이 좋은 장필준을 올렸다면 결과는 이 상황보다는 나았을 것이다.

4.2. 8월 14일

등록ㆍ말소 (8월 14일)
등록 최채흥
말소 이재익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CF RF DH 1B 3B LF SS C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한울 김헌곤 김지찬 김도환 김상수
8월 14일, 18:00 ~ 21:03 (3시간 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최채흥 0 0 0 0 0 1 0 1 2 4 7 0 2
kt 쿠에바스 0 0 2 0 3 0 0 3 - 8 11 0 3
경기 기록
결승타 호잉 (3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승리 투수 쿠에바스 (6이닝 1실점 1자책), 6승 3패 패전 투수 최채흥 (4⅓이닝 5실점 5자책), 2승 6패
홀드 투수 주권 (1이닝 0실점 0자책), 14홀드
홈런 호잉 1호 (3회 2점), 장성우 11호 (5회 1점), 박승규 2호 (8회 1점)
전 날 다 잡은 경기를 암덩어리 불펜 2 때문에 역전패로 끝나는 바람에 선발 최채흥의 어깨만 무거워지게 되었다. 현재로써는 최채흥이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3회말 심우준의 안타와 호잉의 kt 이적 후 첫 홈런을 허용하며 kt가 선취점을 냈다.

5회말 전 날 홈런을 친 장성우가 오늘은 솔로 홈런을 쳤다. 이후 심우준의 안타와 조용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호잉의 좌익수 앞 짧은 안타에 심우준은 홈까지 쇄도했고, 3분 간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이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강백호에게 또 안타를 허용하며 0-5까지 벌어졌다.

6회초 8, 9번까지 2아웃을 잡은 쿠에바스는 이번에도 무난히 무실점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 구자욱의 2루타로 실점하면서 1-5로 이닝 종료.

8회초 대타 박승규가 11구의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치며 2-5로 이닝 종료.

8회말 7회에 공 2개를 던진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았다. 배정대를 뜬공으로 잡고 투수는 김대우로 교체되었다. 대타 김태훈에게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이후 장성우를 뜬공으로 잡았으나, 심우준-송민섭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8까지 벌어졌다.

9회초 선두타자 최영진은 삼진, 강한울은 볼넷과 무관심 도루, 김헌곤은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었다. 대타 이원석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t의 투수는 이창재에서 김민수로 바뀌고, 김헌곤의 무관심 도루로 2사 2, 3루가 되었고, 삼성의 김민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8이 되었다. 추격은 여기까지 였으며 김상수가 3구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전 날은 불펜이 말아먹었다면 이 날은 답이 없는 투타의 부조화로 경기를 또 내주면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후반기 첫 등판이고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동안 충분히 휴식했기에 삼성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선발 투수 최채흥이지만 최채흥은 그 기대를 발로 차듯 이 날도 어김없이 부진하는 투구를 보였고 홈런 2방을 포함한 피안타 7개를 맞으며 6이닝은 커녕 5이닝도 다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타선도 문제였다. 6회까지 쿠에바스에게서 얻어낸 안타는 단 1개였고 매 타자들마다 초구에서 3구 안으로 타격해 무기력하게 아웃되면서 쿠에바스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게 도와준 꼴이 됐다.[6]

결국 전 날의 역전패의 여파를 떨쳐내지 못하고 2연패하면서 선두 싸움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지금 연패 중인 상황에 불안해하는 삼성 팬들이 많은데 그럴 만도 하다. 그 이유가 작년 고척 참사도 6:4로 앞선 상황에서 불펜이 말아먹으며 키움한테 6:7로 역전패당한 그 경기와 그 후의 나락이 완전 똑같이 재현되는 중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 경기의 여파가 얼마나 대단했냐면 당시 6월에 월간 승률 2위로 기세를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선두 싸움을 하던 삼성이 그 경기를 치르고 난 후 계속해서 연패를 하며 결국 8위로 내려앉게 되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그 때의 문제도 불펜이었는데, 현재 삼성의 불펜도 문제점이 있다.

4.3. 8월 15일

등록ㆍ말소 (8월 15일)
등록 이재희
말소 최영진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이재희
1 2 3 4 5 6 7 8 9
CF RF DH 1B 3B LF 2B C SS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김지찬 김민수 이학주
8월 15일, 17:00 ~ 20:12 (3시간 12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이재희 2 0 0 0 0 2 0 0 0 4 6 2 4
kt 고영표 0 1 1 0 0 0 3 1 - 6 11 1 3
경기 기록
결승타 호잉 (7회 무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이대은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패전 투수 이승현 (⅓이닝 3실점 3자책), 0승 2패
홀드 투수 주권 (1이닝 0실점 0자책), 15홀드 세이브 투수 김재윤 (1이닝 0실점 0자책), 22세이브
홈런 황재균 8호 (3회 1점), 장성우 12호 (8회 1점)
원태인은 어깨가 좋지 않아 관리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고 한다. # 대체선발로는 이재희가 낙점되었는데, 2군 성적이 썩 좋진 않았지만 1군 선발진이 좌완 편중인 점을 감안해 조금 일찍 가능성을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7]
1회초 구자욱의 안타와 도루,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의 찬스를 잡았다. 피렐라의 볼넷 출루 후, 오재일의 행운의 안타가 터지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왔다. 그리고 이원석도 안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서나갔다.

1회말 이재희의 1군 데뷔 첫 타자 조용호를 상대로 3구 삼진을 잡았다.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긴 했으나, 최고 구속 146km/h를 찍으며 실점없이 깔끔하게 이닝을 종료했다.

2회말 2아웃까지 잘 잡았다가 박경수에게 안타, 장성우에게 볼넷, 심우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이재희는 데뷔 첫 실점을 했다.

3회초 구자욱의 사구, 피렐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자의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찬스를 살리지 못 했다.

3회말 황재균이 초구 솔로 홈런을 때려 2-2가 되었다. 나머지 타자들은 범타로 처리했다.

4회말 이재희는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3⅓이닝 2실점 58구를 기록하며 데뷔 첫 등판을 마쳤다. 그리고 어제 25구나 던진 심창민이 또(...) 마운드에 올라왔다. 장성우의 볼넷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타자를 잘 잡았다.

5회초 1, 2, 3번의 상위 타선이 단 6구만에(...) 이닝을 끝내버렸다. 심지어 세 타자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에 2구 째에 타격하여 아웃되었다.

5회말 심창민이 2아웃까지 잘 잡았다가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투수는 이상민이 올라왔다. 이로써 이상민은 3연투. 하지만, 이닝이 끝나야 할 상황에서 김지찬의 실책으로 2사 1, 2루가 된다. 여기서 투수는 다시 장필준으로 바뀌고, 배정대의 땅볼 아웃. kt 측 비디오 판독이 번복되지 않으며 실점없이 끝냈다.

6회초 선두 타자 오재일은 볼넷으로 출루한다. 이후 이원석의 땅볼로 오재일은 아웃되고 1사 1루가 되었다. 김헌곤이 안타를 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김지찬의 타구는 잘 맞았으나 좌익수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되었다. 2사 1, 3루에서 김민수가 초구를 잡아당겨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4-2로 다시 앞서나갔다.

7회말 투수는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유한준-황재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더니 결국 강백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힘들게 만들었던 리드가 세 타자 만에 다시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호잉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4-5로 역전을 허용했다(...) 1차전 때의 악몽의 7회가 재현되고 말았다. 삼성 측 홈에서의 태그 관련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8회말 투수는 최지광이 나왔고, 2구만에 장성우에게 3일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4-6까지 벌어졌다.

9회초 삼성의 공격은 단 6구만에 삼자범퇴로 맥 없이 물러나며 결국 스윕패를 확정했다.

오늘도 이기고 있었지만 또 다시 불펜이 터졌다. 후반기 4패 중 역전패만 벌써 3번이다.

감독과 투수코치들은 첫 경기에 좌승현을 올려 역전패의 재앙을 당한 걸 코앞에서 보고도 학습 능력이 없는지 이 날도 똑같이 7회말에 그대로 좌승현을 투입했고 좌승현은 0.1이닝 3실점으로 여지없이 털리면서 팀의 3연패와 스윕패를 당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원태인의 대체 선발로 등판한 이재희는 3⅓이닝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주었고, 7회 전에 나온 불펜들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피칭을 해주었다.

그러나, 7회말에 최근 삼성 불펜의 신흥 암덩어리로 변한 좌승현을 냈는데, 삼성 팬들은 좌승현이 최근 너무 부진하기 때문에 좌승현이 역전을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코치진, 감독을 크게 비판했다. 최근 몇 경기동안 극도로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접전 리드 상황에 계속 등판하였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이 날도 달랑 아웃 카운트 1개 잡을 동안 연속 3피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하며 결국 4대 5로 역전당했다.

심지어 다음 이닝에서 점수차를 좁히기는 커녕 최지광이 장성우에게 홈런을 허용하여 4대 6이 되면서 오히려 더욱 벌어지게 되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2021 시즌 후반기에 들자마자 전반기 스윕승을 따냈던 kt wiz에게 스윕패를 당하였다.

5. 8월 17일 ~ 8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등록ㆍ말소 (8월 16일)
등록 -
말소 이재희, 이승현
한화 9·10·11차전 (대전)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선발 투수
몽고메리 9차전 킹험
백정현 10차전 김민우
뷰캐넌 11차전 김기중
경기장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svg

이 시리즈에서 위닝 이상 거둘 경우 올 시즌 한화전 열세불가가, 2승 1무 이상 거둘 경우 우세가 확정된다.

5.1. 8월 17일

등록ㆍ말소 (8월 17일)
등록 노성호, 김호재
말소 -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몽고메리
1 2 3 4 5 6 7 8 9
CF RF DH 1B 3B LF C SS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강민호 이학주 김상수
8월 17일, 18:29 ~ 21:25 (2시간 5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몽고메리 0 1 0 1 0 0 0 0 0 2 6 0 4
한화 킹험 0 0 1 0 2 0 1 0 - 4 5 0 7
경기 기록
결승타 김태연 (5회 2사 2, 3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킹험 (6이닝 2실점 2자책), 5승 4패 패전 투수 몽고메리 (6이닝 3실점 3자책), 0승 1패
홀드 투수 윤호솔 (⅓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김범수 (1⅔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세이브 투수 정우람 (1이닝 0실점 0자책), 10세이브
홈런 장지승 1호 (3회 1점)
후반기 첫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낸 것도 모자라 5연패중이던 KT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져버렸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아졌다. 한편, 한화도 지난주에 3무 2패라는 어이없는 기록을 남겼기에, 어떻게든 후반기 첫 승을 따내려고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몽고메리의 임무가 더 절실해졌다.

2회초 1사 2, 3루에서 강민호의 땅볼이 하필 3루수 앞에 가면서 오재일이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이 되면서 2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이학주가 안타를 쳐 1득점만 하는데 만족하고 이닝을 종료했다.

3회말 1사에서 장지승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든 채 이닝 종료.

4회초 1사 만루에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채 이닝 종료.

5회말 1사 2, 3루에서 하주석의 땅볼을 홈으로 송구하면서 허관회가 아웃되면서 점수를 내주지 않은 채 이닝을 종료하나 하였지만 김태연의 안타로 루상에 있던 주자들이 홈으로 모두 들어오면서 2-3으로 역전당한 채 이닝 종료.

7회말 볼넷-안타로 무사 1, 3루에서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2-4로 점수차가 벌어진 채 이닝 종료.

9회초 볼넷이후 병살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 종료.

답이 없었다. 선발 몽고메리는 6이닝 3실점으로 얼핏 보면 무난하게 한 듯하나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한화에게도 홈런 1개와 사사구 6개를 허용하면서 좋지 못 한 투구를 했다.[8]

타자들은 역전당한 이후부터 자동 아웃 기계로 전락했고 특히 7-8회 9-1-2-3-4-5번 타자들이 6연속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방망이도 얼마나 무기력했는지 보여줬다.

결국 꼴찌 한화에게 후반기 첫 승과 홈 9연패 탈출을 모두 대줬고 팀은 4연패의 늪으로 빠지게 됐다.

후반기 경기를 봤을 때의 삼성은 완벽한 DTD의 길[9]을 밟고 있으며, 내일 경기의 선발 투수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백정현이기에 연패 탈출 가능성은 있지만, 후반기에 들자마자 4연패를 하면서 승패 마진이 +11에서 +7까지 줄어버렸기 때문에 설령 이긴다 한들 순위가 떨어질 가능성 또한 매우 높아졌다.

5.2. 8월 18일

등록ㆍ말소 (8월 18일)
등록 김동엽
말소 김민수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이학주 김상수
8월 18일, 18:29 ~ 22:30 (3시간 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0 0 4 0 0 1 1 0 0 6 8 0 7
한화 김민우 0 0 0 0 0 0 1 1 0 2 8 0 2
경기 기록
결승타 피렐라 (3회 무사 1,3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백정현 (6이닝 0실점 0자책), 10승 4패 패전 투수 김민우 (3이닝 4실점 4자책), 9승 7패
지금 삼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패 탈출”이다. 만약 이번에 선발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희망인 백정현마저 무너지게 된다면 정말 삼성은 올해도 가을야구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백정현이 무너진다 한들, 뷰캐넌 있잖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KT전에 투구가 상당히 좋지 못 했다. 그리고 한화전 다음이 강팀인 SSG-LG를 만나게 되는데, 원래 SSG한테는 약했고, LG한테는 최근 성적이 정말 안 좋기 때문에 한화전은 무조건 위닝을 가져가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산전에서 호투했던 백정현의 임무가 중요하다.
3회초 김상수가 안타 이후 도루를 성공하고 박해민이 번트 안타를 성공하며 무사 1, 3루에서 피렐라가 안타를 치며 첫 득점을 하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이후 구자욱의 안타로 추가 득점하였고 구자욱은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 3루가 되었다. 이후 강민호는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오재일이 안타를 치면서 루상에 있던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4-0으로 점수를 벌린 채 이닝 종료.

6회초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폭투와 이학주의 희생 번트로 3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김상수의 안타로 득점을 하면서 5-0으로 5점차가 된 채 이닝 종료.

7회초 구자욱의 3루타 이후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를 하면서 홈으로 들어오면서 강민호가 자신의 생일에 1,000타점을 만들어 냈으며 6-0으로 이닝 종료.

7회말 우규민이 올라와 첫 아웃카운트는 잘 잡았으나 두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 3루에서 최인호는 삼진으로 잘 잡았으나 정은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6-1로 점수차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8회말 최지광이 올라와 두 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이 되었다. 페레즈에게 큰 안타를 허용하는데 이 상황에서 김동엽이 플라이로 잡았는지 아니면 담장에 부딪히면서 공을 빼내는 지에 관해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한 결과 그냥 안타로 허용하면서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으며[10] 1루 주자는 아웃되었다. 이후 병살타로 마무리하면서 이닝 종료.

9회말 오승환이 올라와 삼진-삼진-삼진으로 삼자범퇴를 이끌어 내면서 경기 종료.
백정현은 오늘도 백쇼 그 자체였다. 이 날에는 6이닝 무실점 11K로 자신의 최다 탈삼진 기록도 새로 세웠고 타선의 6점 지원을 잘 지켜내면서 개인 첫 10승 달성과 4연패를 끊어내며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다만 이 날도 불펜이 실점하고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말썽을 피웠다. 전반기 필승조였던 우규민과 최지광 모두 1실점씩 준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강민호 1,000 타점 역대 20번째

5.3. 8월 19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LF 3B SS 2B
김헌곤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이원석 김동엽 강한울 이학주 김상수
8월 19일, 18:30 ~ 21:52 (3시간 2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1 0 2 2 1 1 0 4 0 11 13 2 11
한화 김기중 1 0 0 0 1 1 0 0 0 3 4 2 4
경기 기록
결승타 김동엽 (3회 1사 1,3루서 3루수 땅볼)
승리 투수 뷰캐넌 (5⅔이닝 3실점 3자책), 10승 3패 패전 투수 김기중 (3⅔이닝 5실점 3자책), 0승 4패
KT전에서는 뷰캐넌이 그닥 좋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전반기 말 부상이 아직 완전 회복이 안 돼서 그런 듯하다. 한화전에 완봉승 기억도 있으니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연패탈출한 이 좋은 분위기를 불펜이 불을 지르냐 안지르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정해질듯. 삼성의 현재 불펜진은 마무리 오승환을 제외하면 정말 믿을 만한 선수가 현재까지 1명, 바로 이 선수다.[11] 그러므로 뷰캐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1회초 김헌곤의 안타, 피렐라의 2루타로 무사 2, 3루에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을 한 채 이닝 종료.

1회말 2사 이후 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페레즈의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채 이닝 종료.

3회초 무사 1, 3루에서 김동엽이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왔으며 이원석은 2루까지 갔다. 또한, 강한울도 안타를 치면서 이원석이 홈으로 들어와 3-1로 2점차가 되었다.

4회초 2사 1, 3루에서 강민호가 2루타를 치면서 루상에 있던 홈으로 들어오면서 5-1로 이닝 종료.

5회초 김상수가 2루타로 출루한 후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였으며 이후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채 이닝 종료.

5회말 2사 2루에서 최재훈이 안타를 치면서 1점을 따라오며 6-2로 이닝 종료.

6회초 2사 1, 2루 이후 강한울이 2루타를 치면서 이원석을 홈으로 잘 들어왔으나 김동엽이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오면서 태그 아웃되면서 1점만 얻은 채 이닝 종료.

6회말 2사 1루에서 이성곤이 3루타[12]를 치면서 1점을 따라온 채 이닝 종료.

8회초 구자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후 도루로 2루까지, 강민호의 플라이로 물러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이원석이 안타를 쳐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박승규와 강한울이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으며 김지찬이 초구를 안타로 치면서 모든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하면서 9-3이 되었다. 김상수의 밀어내기 볼넷, 김헌곤의 희생 플라이로 강한울이 홈으로 태그업하면서 4득점을 얻은 채 이닝 종료.

9회말 최인호가 삼진으로 물러선 다음 조한민이 초구를 쳐 포수쪽 파울로 갔으나 김도환이 잡지 못 하면서 볼넷으로 출루하였다. 하지만 장지승과 장운호가 각각 중견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경기 종료.

1회가 항상 안 좋은 스타트를 끊던 뷰캐넌이 오늘도 1회에 30개 이상의 투구수를 던지며 실점을 했지만, 이후엔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며 이닝을 먹어줬다. 하지만 심판의 좁은 존 그리고 아쉬운 동료들의 수비로 2실점이나 더했고 QS도 하지 못 했다. 허나 타선이 득점 지원을 낭낭하게 해주며 드디어 10승에 안착하였다. 이로써 삼성은 원태인-백정현-뷰캐넌의 10승 트리오를 2015년 이후 6년만에 갖게 되었다.

오늘 라인업에 김동엽이 포함된 것에 많은 사람이 의문을 품었고 그 의문을 확신으로 만들어준 김동엽의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매 타석마다 타점 찬스에 들어섰지만, 매번 죽을 쑤는 모습(첫 타석에 땅볼 출루로 인한 타점을 올렸지만 사실상 상대 수비수의 실책성 플레이였고 잡았다면 사실상 병살이었다.)을 보여줬다.

고무적인 점은 불펜들. 좌승현이 안정된 폼을 보여줘 후반기 첫 불펜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고 장필준은 기대에 부응하듯 8회말을 KKK로 삭제했다. 노성호는 올 시즌 첫 등판임에고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제구를 보여줬다. 타선도 13안타 1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및 연승을 만들어내었다.

승리와는 별개로 이학주의 무성의한 타격이 도마 위에 올랐다. 네 타석 중 삼진 3번을 당한 것이야 이학주의 플레이 스타일이라고 해도[13] 난데 없이 배트를 길게 잡고 풀스윙을 하는 것은 태업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2021 시즌 한화전 열세불가가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올 시즌 내내 그래왔고, 당장 어제도 그랬듯 오늘 또한 삼성에게 비정상적으로 짠 구심이 적용되었다. 특히 5회 초 피렐라의 타석에서 몸쪽 깊은 공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하여 볼넷을 삼진으로 바꿔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에서 활약을 펼쳤던 이원석이 인터뷰를 했는데, 예고 문구가 이거였다..어?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이원석 500 4사구 역대 78번째

6. 8월 20일 ~ 8월 24일 VS SSG 랜더스 (대구) 위닝 시리즈

SSG 10·11·12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SSG 랜더스 심볼(2021~2023).svg
선발 투수
원태인 10차전 이태양
최채흥 11차전 폰트
몽고메리 12차전 오원석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POTV 로고.svg

3연전 기간 내내 비 예보가 있었으나, 바뀐 예보를 보면 3경기 모두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오랜만에 SPOTV 해설이다. 또포티비[14][15]

6.1. 8월 20일

등록ㆍ말소 (8월 20일)
등록 원태인
말소 노성호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동엽 김지찬 김상수
8월 20일, 18:30 ~ 21:14 (2시간 4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50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이태양 1 0 0 1 0 0 0 0 0 2 8 0 0
삼성 원태인 0 0 0 0 2 1 0 0 - 3 5 0 3
경기 기록
결승타 강민호 (6회 무사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원태인 (6이닝 2실점 2자책), 11승 4패 패전 투수 이태양 (6이닝 3실점 3자책), 4승 4패
홀드 투수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12홀드
이승현 (⅔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우규민 (⅓이닝 0실점 0자책), 18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4세이브
홈런 피렐라 22호 (5회 2점), 강민호 12호 (6회 1점)
예상과는 달리 원태인이 최채흥보다 먼저 나오게 되었다. 아마 토요일 상대팀 예상 선발이 폰트에다가, 비 예보가 있으면서 먼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이 도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가 남아있을까봐 걱정하는 팬들이 있다. 그리고 원래 원태인은 후반기에 약했기 때문에 이게 위험요소이긴 하지만,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은 SSG를 상대하고, 지난 번 정말 좋은 피칭을 보여줬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 하다. 전 날 무성의한 타격을 보였던 이학주 대신 김지찬이 선발 라인업에 등록되었다.

1회초 무사 2, 3루에서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서 한유섬이 안타를 치면서 추신수가 2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려다 구자욱의 홈보살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4회초 2사 1루에서 박성환의 타석에서 최정이 도루에 성공하였고 이후 박성환이 안타를 치면서 점수는 2-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5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1사 1루 피렐라의 타석에서 폭투로 김상수가 2루까지 진루하였으며, 이후 피렐라의 투런홈런으로 2-2가 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솔로홈런을 치면서 2-3으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7회초 투수는 원태인에서 최지광으로 바뀌었고 하위 타선인 7, 8, 9번을 땅볼-뜬공-번트 아웃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8회초 투수는 좌완 이승현으로 바뀌었다. 대타 정의윤을 뜬공, 2번 타자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서 언더에 약한 최정이 나오자 투수는 우규민으로 바뀌고, 최정을 박승규의 빠른 발로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정리했다.

9회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다. 로맥과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았고 박성환을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김성현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아웃카운트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경기 종료.

선발 원태인이 올림픽 후유증 우려를 떨쳐내고 QS를 기록했다.

1회에 3안타를 맞고 1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남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거기다 강민호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시즌 11승을 달성해 이로써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선에선 피렐라강민호의 홈런이 경기의 방향을 결정지었고, 오늘도 불펜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점차라는 스코어에 비해 손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이 날 투수진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점이 고무적이다.게다가 강민호의 경우 1,000타점을 드디어 기록한 이후 방망이가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 백신접종으로 인해 김헌곤 대신 선발라인업에 든 김동엽은 팬들에게 의문의 화살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김지찬보다 못 한 타구를 보여주며 경기 중간에 박승규와 교체되었다.[16]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강민호 2,900 루타 역대 20번째

6.2. 8월 21일 (우천취소)

8월 21일, 18:0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폰트 경기전 우천취소
삼성 최채흥

비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3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6.3. 8월 22일

등록ㆍ말소 (8월 22일)
등록 이태훈[VE]
말소 김대우[V]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김지찬 김상수
8월 22일, 17:00 ~ 19:51 (2시간 5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4,43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폰트 0 0 0 0 4 0 0 0 0 4 6 0 3
삼성 최채흥 0 0 0 2 0 2 0 0 0 4 8 1 0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홈런 이현석 3호 (5회 3점), 오재일 13호 (6회 2점)
폰트의 최근 컨디션[19]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삼성 선발은 최채흥이다. 그냥 포기하고 편하게 봐야 할 듯... 최채흥이 꾸준히 5선발로 기회는 받고 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가 반복되고 있는데, 마침 지난주 원태인의 대체선발로 나온 이재희가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 경기에서도 부진한다면 로테이션에서 빼라는 의견까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50승에 두 번째[20]로 도착하는 팀이 된다.
4회말 구자욱과 강민호가 연속 2루타를 치면서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오재일과 이원석이 각각 우익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사이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0-2로 앞서 나간 채 이닝 종료.

5회초 1사 이후 오태곤과 김성현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1, 2루에서 박성환이 2루타를 치면서 오태곤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1로 추격하였다. 이후 이현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쳐 4-2로 역전당한 채 이닝 종료.

6회말 2사 이후 강민호의 안타와 오재일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치면서 4-4로 동점을 만든 채 이닝 종료.

9회초 오승환이 올라와 고종욱, 최주환, 김성현을 삼진-삼진-땅볼로 막으면서 SSG의 이닝은 종료.

9회말 이원석이 올라와 안타를 쳤으나 오재일과 김헌곤, 이학주가 세 명 다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승부로 경기 종료.

4회까지는 괜찮은 피칭을 보여줬으나 5회 1사 이후 5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졌고 어김없이 오늘도 최채흥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여전히 살아나지 못 했다. 최채흥으로 인해 역전당한 4-2의 스코어를 4-4로 따라잡는 오재일의 홈런이 빛이 났다. 상대가 폰트인 걸 감안하면, 에이스 1선발 VS 5선발이었는데도 무승부라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경기로 삼성은 키움, 한화와 동시에 첫 번째로 90경기를 치른 팀이 되었다. 하지만 50승에 두 번째로 도착하진 못 하고 미루어지게 되었다.

이 날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은 엄청나게 위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박해민 1,100 안타 역대 93번째

6.4. 8월 23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8월 23일)
등록 김대우[V]
말소 이태훈[VE]
8월 23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오원석 경기전 우천취소
삼성 몽고메리

8월 21일에 우천취소되어 재편성된 경기였으나 이 경기도 또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8월 24일 화요일에 재편성된다.

6.5. 8월 24일

등록ㆍ말소 (8월 24일)
등록 김성윤
말소 김헌곤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몽고메리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SS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박승규 이학주 김상수
8월 24일, 18:45 ~ 22:50 (4시간 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85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오원석 6 0 0 0 0 0 0 2 0 8 8 1 9
삼성 몽고메리 0 1 1 2 0 0 1 0 4X 9 15 3 8
경기 기록
결승타 김상수 (9회 1사 만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이승현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2패 패전 투수 서진용 (⅔이닝 4실점 4자책), 4승 4패
홀드 투수 김상수 (1이닝 2실점 2자책), 4홀드
박민호 (2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조요한 (⅓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김태훈 (1이닝 0실점 0자책), 14홀드
장지훈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홈런 강민호 13호 (2회 1점)

8월 23일에 우천취소되어 재편성된 경기이다. 그러나 이 날도 또 비 예보가 있는데(...) 또 취소될 경우 동일 대진 2번째 경기인 9월 29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지난 3번의 등판에서 구위는 합격점을 줄 만했으나 제구 불안을 노출했던 몽고메리가 4번째 등판을 가지며, KBO 첫 승에도 다시 도전한다.

삼성이 오원석을 선발로 상대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 지난 두 번의 대결에선 각각 4⅔이닝 5실점, 4⅓이닝 3실점을 안기며 비교적 잘 공략했으나 정작 경기 결과는 두 번 다 졌다(...). 이번 경기에서 이겨 50승에 두 번째로 안착할 것인가?
1회초 내야안타-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 상황에서 최정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가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김강민에게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내주어 2-0으로 끌려나갔다.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이현석의 타석에서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또 내주었으며 유격수와 포수가 송구를 연달아 실책을 기록하면서[23] 이현석 또한 홈으로 들어오면서 1회초에서만 6점을 내준 채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2회말 강민호가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치면서 1득점하였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오재일이 안타를 치면서 1점을 추가한 채 이닝 종료.

4회말 1사 2루에서 박해민이 2루타를 치면서 이학주가 홈으로 들어와 1점 추가하였으며 피렐라가 안타를 치면서 1점을 또 추가하면서 점수 6-4로 이닝 종료.

7회말 구자욱의 볼넷 이후 강민호의 2루타로 홈으로 또 들어오면서 6-5로 경기를 거의 다 따라왔다고 생각했으나...

8회초 최지광이 마운드를 올라와 몸에 맞는 볼,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서 김찬형의 희생번트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하였고 최주환을 고의 4구로 1사 만루에서 장필준으로 투수를 교체하였으나 고종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8-5로 3점차까지 벌려졌다.

8회말 장지훈이 세 타자를 공 6개로 잡아내면서 이닝 종료, 경기에 승리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9회초 무사 1, 2루에서 이승현이 쓱나쌩의 기질을 발휘하며 김창평, 김강민, 김창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다.

9회말 피렐라, 구자욱이 안타-내야안타 출루한 뒤 2루수의 실책으로 피렐라가 한 베이스 이동하였으며 강한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된다. 이후 오재일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서 피렐라가 홈인하며 8-6, 오재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8-7, 김지찬이 쉬프트를 뚫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강한울 또한 홈으로 들어와 경기는 동점인 8-8이 되면서 동률 시리즈를 확보지었다. 이후 김지찬의 도루로 흔들린 서진용이 박승규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호재마저 안타를 치면서 다시 1사 만루가 된다. 이후 김상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8-9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시즌 첫 끝내기를 달성하였다!
[kakaotv(421780804)]
대구에 강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삼성의 4연승입니다!
경기 종료 후 SPOTV 이준혁 캐스터의 샤우팅
2021년 첫 끝내기를 기적의 대역전승, 그야말로 엄청난 드라마를 만든 역대급 최고의 경기.

두 번째 50승 달성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몽고메리는 최악 of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게다가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이현석의 싹쓸이 2루타를 맞은 후 정신줄을 놓은 본헤드 플레이급 수비로 결국 모텔[24]을 허용했고 1회에만 6실점하며 삼성 팬들을 빡치게 만들었다. 이쯤되면 투수판 조일로 알몬테로 봐도 무관할 듯.[25] 그래도 1회 대량실점 외에는 4이닝까지는 책임지고 내려갔다. 이후 심창민과 이상민이 3이닝을 삭제하여 7회까지 실점없이 경기를 끌고 갔다.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버티는 사이 타선 역시 힘을 내어 2회에 강민호가 만회 솔로포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좁혔고, 7회까지 6:5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8회에 최지광이 터지면서 8:5로 스코어가 벌어져 추격만 하다가 또 패하나 싶었으나, 9회 서진용을 터트려 버리면서 기어이 8:9 대역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이 날 경기 취소된 kt wiz에 이어 두 번째로 50승에 안착했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은 덤. 시즌 초반 4연패 후 5연승과 매우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여담으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친 김상수는 엄청난 물세례를 맞았다.

경기 동안 이름이 같은 선수들의 맞대결이 여러 번 성사되었는데 김상수 VS 김상수, 오원석 VS 이원석, 박민호 VS 강민호의 투타 대결이 펼쳐졌다. 그 중 김상수가 김상수를 상대할 때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나눈 얘기가 압권이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이승현 데뷔 첫 승 2021년 데뷔

7. 8월 25일 ~ 8월 27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LG 10·11·12차전 (잠실)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선발 투수
백정현 10차전 수아레즈
뷰캐넌 11차전 임찬규
원태인 12차전 이민호
경기장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중계방송사
파일:SPOTV 로고.svg

2021 시즌 마지막 정규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6월 15일 ~ 6월 17일 잠실 두산전 이후로 2달 만의 서울 원정 경기지만 코로나-19 상황상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선두 싸움 중인 두 팀과 연달아서 5연전을 치러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7.1. 8월 25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SS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박승규 이학주 김상수
8월 25일, 18:30 ~ 21:30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0 1 1 0 0 0 0 0 1 3 8 1 1
LG 수아레즈 1 0 0 0 0 2 0 0 0 3 9 0 4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홀드 투수 이정용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정우영 (1이닝 0실점 0자책), 17홀드
현재 4연승, 그리고 직전 SSG와 경기에서 믿기 힘든 대역전승으로 분위기가 엄청나게 고조된 상황에서 2위 싸움을 펼치게 된다.[26]

수아레즈와 1군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류지현 LG 감독도 이를 감안한 사실상 표적등판이라고 대놓고 밝혔다.# 이전에 8월 4일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맞대결했을 때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전혀 공략하지 못 했다.

그리고 삼성의 선발은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백정현으로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하지만 백정현이 LG에게 워낙 약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1회말 1사 1루에서 이형종이 2루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내주었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김상수가 안타를 치면서 동점이 되었다.

3회초 2사 2루에서 오재일이 안타를 치면서 2-1로 경기를 역전하였다.

6회말 1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안타를 치면서 2-2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이후 유강남을 고의 4구로 내보냄으로써 1사 만루 상황이 되었다. 이 때 보어가 희생플라이로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3으로 재역전되었다.

9회초 1사 이후 이원석의 안타, 박승규의 안타로 1, 3루가 되었다. 이후 김지찬이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대주자 김성윤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3-3으로 또 다시 동점이 된 채로 이닝 종료.

9회말 오지환이 안타로 출루한 후 이성우의 희생 번트로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볼넷과 고의 4구로 1사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서건창과 이형종이 각각 인필드플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안 지면 된다.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가 어느정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후반기의 삼성은 9회에 강하다. 그래서 얻은 새로운 별명, 9회 라이온즈 획득!

백정현은 5회까지 1실점 호투를 이어갔으나, 삼나쌩 김현수에 당해 결국 역전을 허용한 것이 뼈아프다.

오늘도 어김없이 고우석은 삼성 상대 또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삼상바임을 증명했다.

김지찬은 전날에 이어 이 날에도 동점 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여줬고, 오승환은 9회말 1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뜬공 2개로 끝내 무승부로 경기를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다만 kt가 이 날 SSG를 잡고 승리를 거둬 1위와의 3경기 차이가 벌어졌다.

이 날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은 정말 돈을 받았나 싶을 정도로 편파적이었는데 LG에게는 유리하게, 삼성에게는 불리하게 판정을 계속해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2021년 8월 25일 삼성과 LG의 망할스트존[27]

한편 이 날 무승부로 무패 행진 기간이 일주일을 넘겼다.

7.2. 8월 26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SS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박승규 이학주 김상수
8월 26일, 18:30 ~ 21:3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1 0 0 0 0 1 0 0 1 3 9 1 5
LG 임찬규 0 0 0 0 0 2 1 1 - 4 10 1 4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승리 투수 정우영 (⅔이닝 0실점 0자책), 6승 2패 패전 투수 이승현 (1이닝 1실점 1자책), 1승 3패
홀드 투수 이정용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세이브 투수 고우석 (1이닝 1실점 1자책), 21세이브
홈런 구자욱 13호 (1회 1점), 강민호 14호 (9회 1점)
5월 14일 잠실 LG전 호투했던 기억이 있고,[28] 지난 경기에서도 9회에 동점을 만들어서 패배가 아닌 무승부로 그럭저럭한 성적을 남겨서 현재 분위기는 삼성이 좀 더 좋다. 그러기에 임찬규를 삼성 타자들이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관건.


5회초 프로야구에서 굉장히 보기 힘든 순간이 나왔는데, 무려, 무사 2, 3루 무득점[29]을 했다! 무사 2, 3루에서 피렐라가 초구를 쳐서 파울플라이 아웃, 구자욱이 4구만에 포수 앞 땅볼[30], 강민호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초구를 쳐서 2루수 땅볼 아웃이 되었다. 즉 공 6개로 무사 2, 3루에서 무득점을 만드는 아웃카운트 3개가 만들어졌다는 것. 정말 득점권 타율이 낮은 건 삼성도 LG한테 밀리지 않을 정도이다. 공육무저기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주자가 나가면 답이 없어진다.[31]

6회초 이원석이 안타를 친 후 박승규의 타석에서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이학주가 땅볼을 쳤는데 1루수가 잡지 못 하면서 2루에 있던 이원석은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이닝 종료.

6회말 2사 1, 2루에서 이재원의 안타로 문보경은 홈으로 들어왔고 이영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까지 되었다. 이후 홍찬기가 안타를 치면서 보어는 무난하게 홈으로 들어왔으나 이재원이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와 아웃되면서 2-2 동점이 되면서 이닝 종료.

7회말 오지환은 2루타 이후 서건창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김현수는 직선타로 잘 잡았으나 문보경 타석에서 폭투로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3으로 역전당했다.

8회말 투 아웃까진 잘 잡았으나 이재원의 2루타가 나왔고 이형종의 안타로 2-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9회초 강민호가 홈런을 쳤으나 추가 득점을 하지 못 하면서 경기 종료.

잔루 라이온즈의 귀환, 이 날 잔루만 12개를 남겼고, 후반기 들어서 지켜보는 팬들의 속을 가장 답답하게 만든 경기.

득점권 타율이 그닥 좋지 않았던 LG보다 삼성의 득점권 타율은 더욱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이 날 여실히 잔루 라이온즈의 무기력한 경기를 보였는데 1사 만루 무득점, 무사 2-3루 무득점, 2사 2루 무득점, 1사 1-2루 무득점으로 득점 찬스마다 매번 쉽게 아웃되면서 LG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결국은 역전패를 했다.

선발 투수였던 뷰캐넌은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은 다했으나 퀄리티 스타트까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면서 2실점했고 또다시 LG전 첫 승리 투수 기회를 날려버렸다.

불펜 투수로 올라왔던 좌승현우규민이 각각 1점씩 추가로 내줬는데, 이 2점이 쐐기점이 되어버려 가능할 수 있었던 무승부까지도 놓치게 되고 말았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구자욱 7년 연속 100안타 역대 35번째

7.3. 8월 27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SS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동엽 이학주 김상수
8월 27일, 18:30 ~ 21:11 (2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원태인 1 0 0 0 0 0 0 0 0 1 5 0 1
LG 이민호 0 0 0 0 0 0 3 0 - 3 8 0 4
경기 기록
결승타 홍창기 (7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승리 투수 이민호 (8이닝 1실점 1자책), 5승 6패 패전 투수 원태인 (6⅔이닝 3실점 3자책), 11승 5패
세이브 투수 고우석 (1이닝 0실점 0자책), 22세이브
어제의 역전패로 분위기가 좀 내려간 삼성이다. 하지만 질 때도 있는 것이고 이길 때도 있는 만큼, 원태인이 SSG전 때처럼 다시 분위기를 살리는 피칭을 보여줄지[32]가 관건이 될듯. 하지만 상대는 이민호다. 이민호는 대구에서 한번 깨졌던 기억이 있지만, 5월 15일 잠실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타선의 폭발과 자신의 호투로 대승을 거둔 적이 있다. 한 번 더 잠실에서 만나는데, 잠실에서 과연 설욕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는 경기다.

1회초 2사 이후 구자욱의 2루타, 강민호의 안타로 선취점을 내면서 이닝 종료.

7회말 투 아웃까진 잘 잡았으나 이형종과 보어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이재원 또한 안타를 치면서 이형종은 홈으로 들어오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2 역전당하였고, 오지환까지 안타를 치면서 1-3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9회초 김상수가 안타를 쳤으나 이후 타선이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이 삼진-플라이-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 종료.

전 날은 수두룩한 잔루 문제로, 이 날은 끝없이 이어지는 식물 타선의 문제로 패했다.

LG와의 3연전 동안 달랑 7점밖에 못 내는 무기력한 삼성의 식물타선은 이 날도 끝까지 투수진의 역투를 외면했고, 결국 백정현-뷰캐넌-원태인이라는 최고의 선발진 조합에도 불구하고 1승도 건지지 못 한 채 1무 2패라는 답 없는 성적으로 잠실 3연전을 마감했고 2등 자리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었으나 되려 3위로 내려앉고 승차만 더 늘어났다. 특히 3연전 내내 무안타로 침묵하며 팬들의 분노를 만든 피렐라의 부진은 심각하게 짚고 넘어가 봐야 할 문제.[33]

8. 8월 28일 ~ 8월 29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kt 11·12차전 (수원)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t wiz 심볼.svg
선발 투수
최채흥 11차전 데스파이네
몽고메리 12차전 배제성
경기장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8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이다.

토요일 18시 경기는 8월 28일로, 일요일 17시 경기는 8월 29일 경기로 끝난다. 다음주 9월 4일 ~ 9월 5일 대구 두산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지난 맞대결에서의 피스윕의 악몽을 되갚아주면 좋겠지만, 이번에도 선발 대진이 별로 유리하지 않아 수원 징크스 극복의 길은 험난해 보인다.

8.1. 8월 28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CF RF 1B DH LF 3B SS C 2B
박해민 구자욱 오재일 피렐라 김동엽 이원석 김지찬 김도환 김상수
8월 28일, 18:00 ~ 21:17 (3시간 1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최채흥 4 0 0 0 0 0 0 2 0 6 8 0 6
kt 데스파이네 3 0 0 0 0 0 2 0 0 5 8 2 3
경기 기록
결승타 강민호 (8회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5승 1패 패전 투수 박시영 (⅓이닝 2실점 2자책), 1승 2패
홀드 투수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19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9세이브
홈런 배정대 7호 (1회 3점)
2주만에 다시 수원을 방문한다. 과연 2주 전의 스윕패의 아픔을 복수할 수 있을까?

1회초 박해민의 도루실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했으나, 구자욱의 2루타부터 데스파이네의 연이은 볼넷, 폭투와 실책으로 스스로 자멸하며 4:0으로 기선제압에 확실히 성공했다.

1회말 최채흥이 2아웃 1루까지 잘 잡아놓고 호잉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배정대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 맞아 팀이 만들어준 4점 중 3점이나 지워버리게 하고 다시 1점 차[34]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2회부터 6회까지는 최채흥과 데스파이네가 실점하지 않으며 4-3의 스코어가 그대로 이어졌다.

7회말 심창민이 등판했으나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심우준에게 초구부터 헤드샷(...)을 맞춰 퇴장당한다. 투수는 최지광으로 교체되고, 대타 장성우의 희생번트, 황재균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된다. 여기서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4-4 동점. 호잉의 타석 때 폭투가 나왔는데, 공이 크게 빠지지 않았지만 김도환이 공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최지광이 슬라이딩을 하면서 어떻게든 아웃시키려 하지만 4-5로 역전. 결국 수원에서 7회의 악몽이 재현되었다.[35]

8회초 오재일이 내야 안타,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여기서 번트가 아닌 강공 작전으로 갔는데, 유격수 땅볼이 되고, 유격수가 2루에 던져서 피렐라가 아웃이 될 뻔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이 되면서 무사 만루가 된다. 이원석이 얕은 뜬공으로 희생플라이가 되지 못 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대타 강한울이 김재윤을 상대로 안타를 치며 5-5.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또다시 대타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우규민이 출루를 허용했으나 도루실패 아웃을 시키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친다.

9회말 오승환이 올라와 세 타자를 삼진-뜬공-삼진으로 경기를 종료시키면서, 시즌 29세이브를 달성했다

다른 말 다 필요없다. 그토록 기다렸던 최채흥의 부활

이기고 있을 때는 극도로 못하다가 지고 있을 때 잘한다는 징크스가 오늘도 발동되었다.

최채흥은 1회에만 3실점을 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무너지는 줄 알았으나, 2회에서 6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QS를 기록했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7회에 심창민과 최지광의 방화로 오늘도 어김없이 역전패 당할 뻔했다. 하지만, 8회에 기회를 살리면서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우규민과 오승환은 실점없이 막으며 kt전 4연패 탈출, 승리를 챙겼다.

오승환은 오늘도 KK피칭을 보여주며 후반기 최강 마무리임을 과시했다.

8.2. 8월 29일

등록ㆍ말소 (8월 29일)
등록 문용익
말소 심창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몽고메리
1 2 3 4 5 6 7 8 9
CF RF DH C 1B 3B LF SS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동엽 김지찬 김상수
8월 29일, 17:00 ~ 20:02 (3시간 2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몽고메리 2 0 0 0 0 1 0 0 0 3 9 0 4
kt 배제성 0 0 0 0 7 1 0 0 - 8 12 1 4
경기 기록
결승타 문상철 (5회 2사 1,3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배제성 (5⅓이닝 3실점 2자책), 7승 5패 패전 투수 몽고메리 (4⅔이닝 6실점 6자책), 0승 2패
홈런 호잉 2호 (6회 1점)
지난번 SSG전 등판때 1회부터 6실점.. 말아먹었지만 타선의 기적같은 도움, 불펜의 도움, 또 스스로 4회까지는 막아주었기에 그 기적이 일어난것이었다. 이번 경기는 피렐라 부진탈출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지난번 경기 4선발 최채흥이 부활을[36] 했고, 이제 남은건 몽고메리의 부활밖에 없다. 근데 살아있었던 적이 없는데 부활이라는 말이 맞나?

1회초 1사 1, 3루에서 강민호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박해민과 피렐라 모두 홈으로 들어와 2점을 낸 채 이닝 종료.

5회말 조용호의 볼넷, 심우준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안타를 치면서 조용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강백호가 삼진으로 아웃되는 사이 이중 도루로 1사 2, 3루가 되었다. 호잉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되었으며 배정대가 유격수 땅볼로 호잉이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심우준이 홈으로 들어와 2-2 동점이 되었다. 문상철도 적시타를 치면서 황재균이 홈으로 들어와 역전당하였다. 박경수 또한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결국 몽고메리를 내리고 장필준을 올렸으나 장성우가 안타를 치면서 2,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2-5가 되었으며 조용호 또한 2루타를 치면서 1, 2루 주자 모두 홈으로 들어와 2-7이 되었다. 심우준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게 하면서 한 이닝에만 무려 7점을 내준 채 이닝 종료.

6회초 1사 이후 김지찬의 볼넷, 김상수의 안타로 1, 2루에서 박해민이 안타를 치면서 3-7로 한 점을 따라갔다.

6회말 호잉이 솔로포를 치면서 다시 5점차가 된 채 이닝 종료.

9회초 구자욱, 피렐라, 박승규가 삼진-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로 공 단 7개, 삼자범퇴로 경기 종료.

그냥 한 마디로 몽고메리라이블리보다 훨씬 더 안 좋고 이름값만 높은 거품 투수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5번째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은 커녕 말아먹는 모습만 보였으니 내년 시즌에 몽고메리를 다시 볼 확률은 0이다.

게다가 이 날 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은 올린 김동엽은 여지없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라는 기록에 의욕도 없는 스윙을 보여주면서 남아있던 팬들의 마음마저 완전히 등돌리게 만들었다.작년 .312에 20홈런 타자 맞나?

이 경기를 또 역전패 당하면서 후반기 역전패 7회로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유지했다.[37]

이 날 패하면서 8월 31일 경기를 이겨도 8월 승패 마진은 마이너스로 적자가 확정되었다.
한편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1년 정규시즌 수원구장에서의 경기를 가장 먼저 모두 마쳤다. 올해 수원구장 성적은 3승 5패로 작년보단 낫지만 여전히 적자다.

9. 8월 31일 ~ 9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

등록ㆍ말소 (8월 30일)
등록 -
말소 김동엽
키움 8·9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심볼.svg
선발 투수
백정현 8차전 김선기
뷰캐넌 9차전 김동혁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파일:SPOTV 로고.svg (9월 1일)

9월 1일 경기는 9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6월 4일 ~ 6월 6일 고척 시리즈 이후로 거의 3달만에 처음으로 키움을 상대한다.

오랜만에 크브스 중계다. 삼성팬들에게 크브스 중계는 반가운 소식인 것이, 구장도 대구인데다가 올해 크브스 중계 승률이 엄청나게 좋다. 엠스플 중계도 원래 좋았지만 kt전에서 다 깎아먹었다.한명재 중계 때만 좋은 듯 물론 9월 1일은 스포티비 중계지만..[38]

선발 대진만 봐서는 위닝은 깔고 가야 하고, 스윕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만큼 이름값에서 크게 앞선다. 하지만 이번 시즌 키움전 상대전적이 2승 5패로 크게 밀리는 건 분명 부담. 그리고 8월 한 달 승패 마진 성적이 적자가 확정되어버려 좋지 않기 때문에 9월 스타트는 무조건 위닝 이상으로 시작해야 한다.

9.1. 8월 31일

등록ㆍ말소 (8월 31일)
등록 김성표
말소 -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SS LF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지찬 박승규 김상수
8월 31일, 18:30 ~ 21:18 (2시간 4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49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키움 김선기 0 1 0 0 0 0 0 1 0 2 10 1 1
삼성 백정현 0 0 0 2 0 1 0 0 - 3 7 0 4
경기 기록
결승타 김상수 (4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백정현 (6이닝 1실점 1자책), 11승 4패 패전 투수 김선기 (5이닝 2실점 2자책), 2승 2패
홀드 투수 이승현 (1이닝 1실점 1자책), 7홀드
김대우 (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장필준 (⅓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⅓이닝 0실점 0자책), 30세이브
상대 투수 김선기의 올해 성적은 ERA 8점대로 그리 좋지 않지만, 2019년에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안겨준 이력이 있다(...). 그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2회초 박병호가 2루타를 때려낸 뒤 2루수의 땅볼 아웃때 박병호는 3루로 이동했다. 그러고나서 이지영을 라인드라이브 아웃시킨뒤 2사 3루 상황에서 변성권의 안타로 3루에 있던 박병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말 강민호의 볼넷, 오재일의 안타로 무사 1, 2루에서 이원석의 희생 번트로 아웃되는 사이 두 선수 모두 한 베이스씩 이동하여 1사 2, 3루가 되었다. 이후 김지찬이 투수 땅볼로 선수 모두 움직이지 못하면서 아웃카운트만 올라갔다. 이후 박승규가 볼넷으로 출루하여 2사 만루가 되었다. 이후 김상수가 안타를 치면서 강민호와 오재일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1-2로 역전하였으나 박승규가 무리하게 3루까지 진루하려다 아웃되면서 그대로 이닝 종료.

6회말 강민호가 2루타를 때려낸 뒤 오재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이원석의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로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3으로 2점차가 되었다.

8회초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희생 플라이로 송성문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3으로 1점차까지 좁혀졌다. 8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하여 오승환이 올라와 투수 땅볼로 네 개의 아웃 카운트 중 하나를 지웠다.

9회초 예진원을 삼진으로 잡은 뒤, 변상권을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이용규가 땅볼로 친 공을 선행 주자를 아웃시킨 뒤, 김혜성을 플라이로 잡으면서 경기 종료.

백정현은 6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으며 오승환은 9년만에 30세이브를 달성했다.

SSG전 승리 이후 4번 연속 1점차 승리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오재일 1100 경기 출장 역대 128번째
김상수 500 타점 역대 102번째

10. 월간 총평

5월 말이나 6월 말에 그랬듯 DTD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여러모로 팬들에게는 아쉬운 한 달이었다. 확실히 DTD라고 단정해버릴 수 없기는 하지만 공보다는 과가 크게 두드러진 한 달.

공을 찾아보자면 선발진은 여전히 좋다. 10승 트리오는 삼성 버전 벌콜그마냥 대활약하고 있으며 최채흥도 살아나려 하고 있다.

타선의 경우 8월 들어서는 대체로 부진한 편이었지만 구자욱 등의 부활이 두드러졌다. 내야 수비또한 처참했던 전반기와는 달리 안정을 찾았다.

반면 승패마진이 음수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 과가 이 달 들어 크게 두드러졌는데, 우선 불펜진의 불안정이 큰 문제로, 장필준을 제외하면 불펜진에서 안정적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내기 버거운 모습을 보이며 그 장필준도 8월 후반으로 들어서자 퍼져버렸다.

타선의 경우에도 문제가 심각한데, 우선 피렐라는 전반기의 위용을 보이지 못하며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 외에도 오재일, 이학주 등의 선수들이 부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타 팀보다 득점력이 떨어져 접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발진의 경우 큰 문제는 없지만 새로 들어온 대체 외인투수 몽고메리가 제 2의 플란데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몽고메리의 부활이 절실하다.

그냥 한 마디로 이 단체로 부진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것이 8월 성적에 큰 영향을 남긴 것이다. 이 부분을 9월에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1] 이 경기까지 3연전[2] 이 경기부터 2연전[3]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8월 일정[4] 심지어 이 날의 선발투수는 6월 잠실 LG전과 같은 데이비드 뷰캐넌이고 선발투수는 6회까지 제 몫을 다했다는 점에서 완벽히 일치하고, 역전당해서 진 점수는 작년 고척 참사 때와 똑같은 6:7로 완벽히 일치한다.[5] 그 날도 뷰캐넌이 나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을 날렸다.[6] 그러나 원래 쿠에바스는 삼성에 강했으므로 막 뭐라 할 건 아니지만 타자들이 끝도 없이 계속 당하니까 문제인 것이다.[7] 팬들에게 생소한 박세웅, 문용익, 이재익도 2군에만 있던 선수들이고 올라와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기에 이재희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8] 한화는 2019년 맥과이어의 노히트 노런으로 증명된 “삼성 외국인 투수한테 약하다” 아무리 그 상대가 맥과이어같이 못 하는 선수여도, 한화전에는 무조건 잘한다라는 법칙이 깨져버린 것이었다.[9] 과거 LG 트윈스의 DTD와 매우 흡사한 전철을 밟고 있다.[10] 플라이로 결정되어도 공을 잡은 이후 홈으로 뛰었기에 문제는 되지 않는다.[11]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지만 진짜다.[12] 김동엽이 몸을 한 바퀴 돌리면서 공을 따라가다보니 공을 잡지 못 했다.[13] 이학주는 2013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겪은 뒤로 볼넷 대비 삼진이 1:3 정도를 보이고 있다.[14] 삼팬만 꺼리는 게 아니라 10개 구단 팬들이 모두 꺼린다. 특히 삼성, LG, SSG 중계를 지나치게 많이 한다.[15] 어쩔 수 없는 게, 일단 스포티비가 SSG 중계를 정말 엄청나게 한다. SSG팬들은 그야말로 스포티비 강점기를 겪는 중. 이유는 2,30대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중계권을 계속 사간다고 한다.[16] 8회초 교체로 들어간 박승규의 호수비를 본 삼성팬들은 김동엽이었으면 잡지 못 했을 것이라고 하며 김동엽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졌음을 보여줬다.[VE]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예비 엔트리 등록/말소.[V]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식[19] 후반기 2차례의 등판에서 각각 4이닝 3실점,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20] 첫 번째는 kt[V] [VE] [23] 기록상으로는 이학주의 송구 실책만 기록되었다.[24] 기록은 유격수 송구 실책과 포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되었다.[25] 이 날 성적 꼴을 보면 야구도 못 했는데 후속 플레이 태도 상태도 불량이어서 진짜 투수판 알몬테가 맞았다. 오늘 졌다면 삼성 공식 SNS에서 신나게 털렸을 것인데, 타자들이 살려준 것이다.[26] 1위 가능성도 있지만, LG를 상대로 스윕승과 KT가 스윕패를 당하여야지만, 가능하다.[27] 백정현의 제구가 기가막히게된 경기 초구부터 볼이라고 했다. 참고로 이때 심판이 스트로 할까 말까 하면서 손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가 안올렸다.16분 42초 부터. ???: 스트로 할까? 볼이라고 하면 욕먹겠지. 아니야 LG를 위해서 볼이라고 하는거얐![28] 그 경기는 삼상바 고우석한테 1점차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장타성 타구를 때렸지만 박진만 작전코치의 무리한 주루플레이 시도로 김상수가 홈에서 아웃되면서 허무하게 끝났던 경기다.[29] 무사 만루 무득점보다 무사 2, 3루 무득점이 훨씬 보기 힘든데 무사 2, 3루에서 무득점을 하려면 삼진이 포함되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장 땅볼이나 외야 뜬공이 나오면 바로 1점이 들어오며, 무사 만루의 경우 땅볼이 나오면 그대로 홈병살이 되는데 무사 2, 3루에서는 땅볼을 쳐도 홈병살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무사 2, 3루 무득점은 프로 수준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30] 이 때 김상수가 들어와 아웃되었는데, 김상수가 굳이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구자욱이 아웃될 타이밍이었다.[31] LG는 후반기 득점권 타율이 1할 8푼이 안 된다(...)[32] 보여준다 한들, 현재 문제는 타선이라..[33] 3연전 동안 최종 타격 결과는 13타수 무안타이며, 여기서 자신의 타율도 계속 까먹으면서 스스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34] 지난 수원 때도 그렇고, LG전 때도 그렇고 역전당하기 전에 점수가 1점차였다. 그리고 실제로도 역전당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재역전해서 이겼다.[35] 최지광은 솔직히 말하면 자기의 최선을 다한 것이다. 심창민이 싼 똥 완벽하게 치우지는 못 했지만 무사 1, 2루라는 위험상황에서 중심타선들을 상대로 1실점을 한 것이면 실점은 실점이지만 자신의 몫은 다 한 것이다.[36] 6이닝 3실점에 그 3실점도 1회 2아웃상황에서 배정대에게 맞은 쓰리런이다.[37] 이거 작년 8월이랑 무슨 차이지?[38] 하지만 최근 스포티비 중계 승률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