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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1:22:38

삼성 라이온즈/2021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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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삼성 라이온즈
2021 시즌별 경기
}}}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위결정전

2021년도 팀 슬로건
파일:SL2021OTOB.jpg
ONE TEAM! ONE BODY!!
혼연일체
9월 30일 기준 순위
2
경기수 승률 승차
123 65 8 50 0.565 3.5
9월 월간 성적
2
경기수 승률 마진
26 13 5 8 0.619 +5
시리즈 전적 위닝 6 / 동률 4 / 루징 3
시리즈 스윕 스윕승 2 / 스윕패 1
최다 연승 4
최다 연패 3
기록표 범례
🏠 홈 🚌 원정 승리 패배 무승부 취소 휴식
삼성 라이온즈 9 월 일정 및 결과
◀ 8월 1
(DH)
2 3 4 5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1-7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KIA
5-1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KIA
9-3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4-11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6-5
취소
🏠 홈 🚌 원정 🏠 홈
6 7 8 9 10 11 12
(DH)
휴식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롯데
4-2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롯데
5-4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7-8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2-2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한화
5-4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한화
3-3
6-6
🏠 홈 🚌 원정
13 14 15 16 17 18 19
휴식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3-3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5-2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KIA
6-5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KIA
3-6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9-4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4-4
🏠 홈 🚌 원정
20 21 22 23 24 25 26
휴식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롯데
11-9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롯데
8-17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7-4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3-11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NC
0-1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NC
0-1
🚌 원정 🏠 홈
27 28 29 30 10월 ▶
휴식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7-2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SSG
취소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한화
2-6
🏠 홈

1. 개요2. 8월 31일 ~ 9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
2.1. 9월 1일 DH12.2. 9월 1일 DH2 (우천취소)
3. 9월 2일 ~ 9월 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스윕
3.1. 9월 2일3.2. 9월 3일
4. 9월 4일 ~ 9월 5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동률 시리즈
4.1. 9월 4일4.2. 9월 5일
5. 9월 7일 ~ 9월 8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피스윕
5.1. 9월 7일5.2. 9월 8일
6. 9월 9일 ~ 9월 10일 VS kt wiz (대구) 위닝 시리즈
6.1. 9월 9일6.2. 9월 10일
7. 9월 11일 ~ 9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7.1. 9월 11일7.2. 9월 12일 DH17.3. 9월 12일 DH2
8. 9월 14일 ~ 9월 15일 VS LG 트윈스 (대구) 루징 시리즈
8.1. 9월 14일8.2. 9월 15일
9. 9월 16일 ~ 9월 17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동률 시리즈
9.1. 9월 16일9.2. 9월 17일
10. 9월 18일 ~ 9월 19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
10.1. 9월 18일10.2. 9월 19일
11. 9월 21일 ~ 9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11.1. 9월 21일11.2. 9월 22일
12. 9월 23일 ~ 9월 24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12.1. 9월 23일12.2. 9월 24일
13. 9월 25일 ~ 9월 26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스윕
13.1. 9월 25일13.2. 9월 26일
14. 9월 28일 ~ 9월 29일 VS SSG 랜더스 (대구) 1패
14.1. 9월 28일14.2. 9월 29일 (우천취소)
15. 9월 30일 ~ 10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동률 시리즈
15.1. 9월 30일
16. 월간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9월 일정은 대구[1]-광주-대구-대구-대구-대전-대구-대구-문학-사직-잠실-대구-대구-대구[2] 순으로 9월 첫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2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와 두산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롯데와 kt와의 홈 4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LG와 KIA와의 홈 4경기와 문학 SS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 잠실 LG와의 원정 4경기와 NC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SSG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7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1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8월 31일 ~ 9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위닝 시리즈

8월 31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9월 1일 DH1

등록ㆍ말소 (9월 1일)
등록 박세웅, 이재희, 홍정우
김민수, 최영진, 이태훈
말소 최지광
이 날부터 확장 엔트리가 시행된다. 한편 최지광은 캐치볼, 투수 보강 훈련을 하던 도중 갈비뼈 염증으로 인해 2군으로 말소됐다.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SS LF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지찬 박승규 김상수
9월 1일, 15:00 ~ 17:59 (2시간 27분)[3],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58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R H E B
키움 김동혁 0 1 0 0 0 0 0 1 4 3 4
삼성 뷰캐넌 1 1 1 2 1 1 0 7 9 0 6
경기 기록
결승타 김상수 (2회 무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승리 투수 뷰캐넌 (5이닝 1실점 1자책), 11승 3패 패전 투수 김동혁 (5이닝 6실점 6자책), 0승 2패
홈런 오재일 14호 (5회 1점)

5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날 9월 1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되었다.
선발진 이름부터 확실히 앞선다. 키움과 승차를 벌리고, 치고 올라가려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물론 전 날도 선발 이름값에서는 확실히 앞섰음에도 상대 선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만큼 이 날은 타선이 터져줘야 이 경기는 물론이고 2차전도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1회말 박해민이 2루타로 출루한 이후 피렐라가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하였으며 이후 구자욱이 희생 플라이로 물러나는 사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가져오면서 이닝 종료.

2회초 1사 1, 2루에서 김웅빈이 안타를 쳐 만루가 되었고 이후 예진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이 되었으며 여전히 만루 상황이었으나 이용규와 김혜성이 인필드 플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은 채 이닝 종료.

2회말 이원석의 안타, 김지찬의 볼넷, 박승규의 희생 번트까지 실책하면서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유격수쪽 땅볼로 쳤으나 유격수가 잡지 못 한 채 이원석이 홈으로 들어와 1-2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박해민은 3구 삼진, 피렐라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이 공은 짧은 거리로 잡혔는데 김지찬이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와 아웃되면서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단 1점만 낸 채 이닝을 마무리 하였다.

3회말 구자욱이 안타를 친 후, 강민호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하여 2루까지 진루하였다. 강민호와 오재일이 2루수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홈으로 와 2점차까지 벌어졌다.

4회말 2사 2루에서 피렐라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였고 구자욱 또한 안타를 치면서 피렐라도 홈으로 들어와 2점을 내면서 1-5가 된 채 이닝 종료.

5회말 오재일의 솔로포로 5점차가 되었다.

6회말 1사 1루에서 피렐라가 안타를 쳐 1, 3루가 되었고 구자욱의 희생 플라이로 3루에 있던 김상수가 홈으로 들어와 1-7이 되었다.

7회말 2사 1, 2루, 이태훈의 데뷔 첫 타석에서 3구까지 던졌으나 17시 27분에 우천으로 경기를 잠시 중단하였고 32분간 비가 그치길 기다렸으나 그치지 않아 17시 59분에 경기를 종료하면서 승리.

선발 투수였던 뷰캐넌은 이 날 역시 초반에는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많은 공을 던지며 어렵게 출발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5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여기에 타선도 7점이나 지원해주면서 무난하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2사에서 강우콜드가 선언된 7회를 빼면 모든 이닝에 득점을 성공한 경기이기도 하다.

사족으로 어떤 하와이안 팬츠를 입은 한 아재의 응원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구자욱 100 도루 역대 98번째

2.2. 9월 1일 DH2 (우천취소)

9월 1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키움 김정인 경기전 우천취소
삼성 이재희

상술한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DH1 7회말 우천 중단 후 마운드와 타석만 방수포를 깔고, 내야 전체를 덮을 상황이 되지 않아 그냥 둔 결과 결국 강우콜드 선언이 됐을 땐 정말 내야가 수영장이었다. 설령 내야 전체를 덮었다 하더라도 DH2는 진행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3. 9월 2일 ~ 9월 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스윕

KIA 10·11차전 (광주)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IA 타이거즈 심볼.svg
선발 투수
원태인 10차전 이의리
최채흥 11차전 김현수
경기장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지난 4월 23일~25일 시리즈 이후 무려 4개월 이상 지나서 오랜만에 광주를 방문한다. 원래는 중간에 7월 13일~15일 시리즈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이 되어 취소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

3.1. 9월 2일

등록ㆍ말소 (9월 2일)
등록 노성호
말소 이재희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SS LF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지찬 박승규 김상수
9월 2일, 18:30 ~ 21:07 (2시간 3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55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원태인 0 0 1 2 0 0 0 2 0 5 8 0 2
KIA 이의리 0 1 0 0 0 0 0 0 0 1 6 0 2
경기 기록
결승타 김지찬 (4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승리 투수 원태인 (7이닝 1실점 1자책), 12승 5패 패전 투수 이의리 (5이닝 3실점 3자책), 4승 4패
홈런 박승규 3호 (3회 1점), 피렐라 23호 (8회 1점), 구자욱 14호 (8회 1점)
이의리와 3번째 맞대결을 치르는데, 광주에서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대구에서의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각각 5이닝 4실점, 6이닝 4실점[4]을 안기며 비교적 잘 공략했었다.

원태인이 다승 공동 선두를 도전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2회말 황대인, 류지혁, 터커가 안타-볼넷-안타로 모두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상황에서 김민식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으나 이창진이 안타를 치면서 한 베이스씩 이동하면서 0-1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박찬호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무사 만루에서 한 점만 내주면서 원태인이 스스로 위기를 이겨내며 이닝 종료.

3회초 1사 이후 박승규가 솔로포를 치면서 경기를 균형을 맞추며 1-1로 이닝 종료.

4회초 구자욱과 강민호가 연속 안타 치면서 무사 1, 3루 상황에서 오재일이 올라와 홈런을 친 줄 알았으나 비디오 판독에서 파울로 판정 번복되었으나 볼넷으로 다시 출루하면서 이의리 역시 무사 만루라는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이원석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아웃, 김지찬이 안타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박승규의 땅볼 타구를 홈으로 던져 강민호를 아웃시키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이후 김상수의 타석에서 박승규가 런다운에 걸렸는데 시간을 끄는 사이 오재일이 홈으로 들어와 베이스를 밟으면서, 득점에 성공. 이후 박승규는 아웃된다.

8회초 피렐라와 구자욱이 백투백홈런을 치면서 5-1로 4점차가 되었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아웃되었다.

9회말 우규민이 올라와 황대인과 류지혁을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이후 터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김민식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면서 경기 종료.

원태인의 7이닝 1실점 완벽투와, 더불어 타선에서도 원태인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점수를 3회와 4회에 내주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들어줬고, 이후 야수들의 호수비와 함께 원태인의 12승을 뒷받침했다. 이후 피렐라와 구자욱의 백투백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가져왔다.

3.2.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CF RF DH 1B 3B 2B SS LF C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이원석 김상수 김지찬 박승규 김도환
9월 3일, 18:30 ~ 22:54 (3시간 14분),[5]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88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최채흥 3 0 0 3 3 0 0 0 0 9 11 0 8
KIA 김현수 0 0 0 0 0 3 0 0 0 3 6 1 5
경기 기록
결승타 피렐라 (1회 무사 2,3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최채흥 (5이닝 0실점 0자책), 3승 6패 패전 투수 김현수 (3⅓이닝 5실점 5자책), 1승 3패
KIA는 로테이션상 임기영의 등판 순서였으나 예상을 깨고 김현수가 하루 일찍 나온다. 토요일에 임기영이 상당히 부진했었고[6], 일요일에 김현수가 58구만 던지고 강판된 게 아까웠던(...) 모양인데, 아무튼 올해 페이스가 좋고 삼나쌩이기도 한 임기영을 피해가게 된 건 좋은 소식. 한편 지난 경기에서 나름 좋아진 모습을 보였던 최채흥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 경기 승리 시 이번 시즌 KIA전 열세불가가 확정된다.

한편 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삼성의 시즌 100번째 경기가 된다.
1회초 박해민의 볼넷, 구자욱의 2루타로 무사 2, 3루에서 피렐라의 2루타로 박해민과 구자욱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선취 2점을 얻었다. 이후 오재일은 삼진으로 아웃되고 이원석은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다. 김상수가 안타를 쳐 피렐라가 홈으로 들어와 3-0이 되었다. 이후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하긴 했으나 박승규와 김도환이 각각 인필드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4회초 박승규 볼넷, 김도환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에서 박해민이 2루타를 치면서 박승규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4점차가 되었다. 구자욱의 내야 안타로 1, 3루가 되었고 피렐라가 안타를 쳐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추가하였다. 이후 오재일이 유격수 땅볼로 피렐라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3루에 있던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와 6-0이 되었다.

5회초 김상수, 김지찬, 박승규가 볼넷-안타-안타로 무사 만루에서 김도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하였고 박해민의 희생 플라이로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와 8점차가 되었다. 구자욱 또한 안타를 치면서 3루에 있던 박승규도 홈으로 들어와 9-0이 되었다. 피렐라의 타석에서 초구 볼 이후 20:17분부터 21:27분까지 우천 중단되었다 게임이 재개되었다. 이후 피렐라는 파울 플라이, 오재일은 땅볼로 이닝 종료.

5회말 최채흥이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고 등판을 마쳤다.

6회말 주전들이 대거 백업선수들로 교체되었고, 투수는 박세웅으로 바뀐다. 1사 1루에서 황대인과 터커가 볼넷, 안타로 만루가 되었다. 김태진의 희생 플라이로 3루에 있던 김선빈이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서 박찬호가 3루타를 치면서 루상에 있던 2명의 주자들이 홈으로 들어와 6점차가 되었다. 한승택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대타 나지완 삼진으로 돌려보내면서 9-3으로 이닝 종료.

9회말 문용익이 마운드를 올라와 한승택과 이창진을 유격수 땅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으나 최원준을 안타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이후 최정용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을 시키면서 경기 종료.

선발 투수 최채흥이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이며 시즌 3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타선 역시 이 날 무려 9점이나 내주면서 투수 운영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이후 노성호, 홍정우, 문용익이 모두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다만 최채흥 바로 다음에 올라온 박세웅이 3실점을 내준 건 유일한 옥에 티.

이 날 경기를 이기면서 KIA전 열세불가를 확정 지었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구자욱 1,000 안타 역대 108번째

4. 9월 4일 ~ 9월 5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동률 시리즈

두산 12·13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몽고메리 12차전 곽빈
백정현 13차전 김민규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우천으로 로테이션이 하루 밀리면서 미란다를 피해간 건 호재지만, 결국 몽고메리가 이제는 좀 살아나주느냐가 관건이다.

4.1. 9월 4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몽고메리
1 2 3 4 5 6 7 8 9
CF RF LF C 1B DH 3B SS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강한울 김지찬 김상수
9월 4일, 17:00 ~ 20:22 (3시간 2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4,76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곽빈 0 0 0 0 0 0 0 4 0 4 8 2 5
삼성 몽고메리 0 0 2 0 0 6 1 2 - 11 14 1 6
경기 기록
결승타 구자욱 (3회 1사 1루서 우중간 3루타)
승리 투수 몽고메리 (6이닝 0실점 0자책), 1승 2패 패전 투수 곽빈 (5⅔이닝 6실점 5자책), 1승 6패
홈런 피렐라 24호 (7회 1점), 양석환 21호 (8회 3점)
곽빈과의 2번째 대결인데, 첫 맞대결이었던 8월 12일 경기에선 3⅔이닝 5실점(3자책)을 안기며 비교적 잘 공략했었다.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는 몽고메리가 이번에는 첫 승을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3회말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박해민은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구자욱이 3루타를 치면서 첫 득점을 하였다. 이후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강민호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사이 구자욱은 홈으로 스타트를 제대로 끊지 못 하였는데 피렐라가 2루로 진루하려는 사이 3루수가 2루수에게 송구 실책을 하면서 구자욱은 홈으로 들어왔으나 피렐라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려다 태그 아웃되면서 2점만 얻고 이닝을 종료하였다.

6회말 1사 이후 피렐라의 2루타, 강민호의 볼넷 이후 최영진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원석은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안타를 치면서 피렐라와 강민호는 홈으로 들어왔고 이원석은 3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김지찬과 김상수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면서 이원석과 강한울이 각각 들어와 두 점을 추가하였고 박해민은 2루타를 치면서 1, 3루에 있던 김지찬과 김상수 모두 홈으로 들어와 6점을 낸 채 8-0으로 이닝 종료.

7회말 피렐라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한 채 이닝 종료.

8회초 장필준이 마운드를 올라왔다. 김민혁을 땅볼로 잘 잡았으나 이후 정수빈과 조수행을 안타,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 1, 2루가 되었다. 김재환이 2루타를 치면서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양석환이 쓰리런을 치면서 9-4로 점수차가 줄어들었다. 김대우로 투수 교체한 후 박계범이 2루타로 출루하였으나 전민재와 김인태가 플라이, 땅볼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8회말 김지찬이 안타를 친 후 이학주가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하였다. 김성윤이 안타를 치면서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왔고 홈으로 송구하는 사이 김성윤은 2루까지 진루하였다. 박승규의 땅볼을 2루수가 처리하지 못 하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이어서 김성표도 안타를 치면서 김성윤 또한 홈으로 들어와 11-4가 된 채 이닝 종료.

9회초 노성호가 마운드를 올라와 최용제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으나 김민혁, 정수빈, 조수행을 파울 플라이-삼진-삼진으로 다 아웃시키면서 경기를 종료했다.

선발 투수 몽고메리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팀 타선이 11점이라는 큰 점수를 지원해준 덕분에 몽고메리도 KBO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타자들도 이 날 거의 대부분 골고루 안타를 쳐주었고 특히 6회말 2사 이후 연속 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내며 두산 마운드를 붕괴시키고 승부의 추를 완전히 삼성으로 기울게 했다.

이 경기로 삼성 라이온즈는 5연승을 기록하며 2위인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0게임차로 좁혔다.[7]

다만, 8회에 올라온 장필준이 첫 타자를 잘 잡고 나서 안타-볼넷-안타-홈런을 허용하며 0.1이닝 4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건 이 날의 유일한 옥에 티.[8]

이 날의 기록
기록 비고
삼성 라이온즈 팀 2,700승 역대 최초
선수 기록 비고
박해민 7년 연속 100 안타 역대 36번째

4.2. 9월 5일

등록ㆍ말소 (9월 5일)
등록 김헌곤
말소 이태훈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CF SS DH C 1B 3B LF RF 2B
박해민 김지찬 피렐라 강민호 이원석 강한울 김헌곤 김성윤 김상수
9월 5일, 14:00 ~ 17:27 (3시간 2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4,79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김민규 3 0 2 0 0 0 0 1 0 6 11 1 3
삼성 백정현 1 3 0 0 0 0 1 0 0 5 11 2 6
경기 기록
결승타 박계범 (8회 무사 2,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홍건희 (1⅓이닝 1실점 1자책), 4승 4패 패전 투수 이상민 (⅔이닝 1실점 1자책), 0승 1패
홀드 투수 권휘 (1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이현승 (⅓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세이브 투수 김강률 (1⅓이닝 0실점 0자책), 13세이브
홈런 양석환 22호·23호 (1회 2점, 3회 2점), 박해민 5호 (1회 1점)
김민규는 통산 삼성전 ERA가 21.86(...)에 달하는 악명 높은 삼상바지만, 그동안은 전부 불펜 등판이었고 선발 투수로서는 처음 상대한다.

올 시즌 페이스도 좋고 전통적으로도 두산에게 강했던 백정현이 나오는 만큼 선발 6연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두 타자는 뜬공 처리했으나,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 양석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3-0이 되며 백정현이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3-1이 되었다.

2회말 이원석의 안타, 강한울의 볼넷과 상대의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1군으로 복귀한 김헌곤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성윤도 안타를 때려냈으나 강한울이 홈보살당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김상수의 볼넷과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 김지찬의 볼넷과 피렐라의 몸에 맞는 볼로 3-4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양석환에게 또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5-4로 역전당했다.

7회말 선두타자 피렐라가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두 타자는 범타로 물러났으나 강한울과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5-5 원점.

8회초 김재환의 볼넷, 양석환의 2루타,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6-5가 되었다.

9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초구 안타를 쳤다. 그러나 이원석이 몸쪽으로 오는 초구를 피하려다 체크스윙이 됐고, 이게 하필이면 인플레이가 되어 병살타가 되었다. 그리고 강한울이 또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나 공 3개로 3아웃[9]을 당하며 허무하게 경기가 종료되었다.

선발 6연승의 기대가 무색하게 백정현이 5월 NC전 이후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어제 3삼진을 당한 양석환에게 연타석 홈런을 얻어맞았는데, 이로 인하여 양석환은 2연전동안 3삼진 3홈런이라는 기묘한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날은 완전 난타전이었는데 5-4로 팽팽하게 접전이던 7회말에 간신히 5-5 동점을 만들었으나 8회초에 불펜이 바로 1점을 내 준 것이 결국 뼈아픈 쐐기점이 되었고 1점차 패배를 당하면서 시즌 첫 6연승이 다시 좌절된 채 연승을 5에서 마감하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허리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 김헌곤이 복귀 첫 날에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컨디션 상태를 보여준 것이다.

5. 9월 7일 ~ 9월 8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피스윕

롯데 13·14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심볼(2018~2022).svg
선발 투수
뷰캐넌 13차전 이승헌
원태인 14차전 김진욱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거둘 경우 이번 시즌 롯데전 열세불가가, 1승 1무 이상 거둘 경우 우세가 확정된다. 선발 대진도 나쁘지 않은 만큼 주중 kt와의 2연전 전에 승수를 쌓아놔야 할 것이다.

한편 상대팀 롯데의 응원단이 방문한다고 한다.

5.1. 9월 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김지찬 김상수
9월 7일, 18:30 ~ 21:45 (3시간 1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46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이승헌 0 0 0 2 0 2 0 0 0 4 10 1 3
삼성 뷰캐넌 0 0 1 0 1 0 0 0 0 2 8 1 4
경기 기록
결승타 안치홍 (6회 무사 1루서 우중간 2루타)
승리 투수 김도규 (1⅓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패전 투수 뷰캐넌 (6이닝 4실점 4자책), 11승 4패
홀드 투수 구승민 (1이닝 0실점 0자책), 11홀드
최준용 (1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세이브 투수 김원중 (1이닝 0실점 0자책), 21세이브

이 날은 양 팀의 레전드인 장효조의 10주기이다.
지난해 10월 10일 동일한 매치업으로 붙은 적 있는데, 이 당시에는 이승헌에게 7이닝 무실점 QS+을 헌납하며 1:0(...)으로 패했었다. 물론 이승헌도 건초염 후유증으로 컨디션이 100%는 아닐 것이고, 삼성 타선도 지난해의 그 타선과 다른 만큼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요일 경기에서 빠졌던 구자욱오재일은 심각한 부상은 없었는지 선발로 복귀한다.
3회말 2사 이후 피렐라의 2루타와 구자욱의 안타로 선취점을 내면서 0-1로 앞서 나갔다.

4회초 전준우, 정훈, 한동희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1점을 내주었고 무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안치홍의 희생 플라이로 정훈이 홈으로 들어와 2-1로 역전당하였다. 손성빈과 마차도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김재유와 추재현이 각각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가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5회말 김지찬이 안타 이후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루에서 김상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면서 무사 1, 3루가 되었다. 박해민은 플라이로 물러나고 이후 피렐라의 타석에서 김상수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공이 빠지면서 득점에 성공해 2-2로 동점이 되었다.

6회초 한동희가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안치홍이 2루타를 치면서 한동희가 홈으로 들어와 3-2로 다시 롯데가 앞서나갔다. 이후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로 2사 3루가 되었다. 김재유가 안타를 쳐 4-2로 점수가 벌어졌다.

9회말 강한울의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피렐라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 3루가 되었으나 피렐라는 삼진, 구자욱은 땅볼로 단 한 점도 내지 못 하면서 경기 종료.

선발 투수 뷰캐넌은 3회에만 안타 5개를 맞으며 2실점하는 등 6이닝 4실점이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남기고 내려갔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팀 타선도 초반 구자욱의 빗맞은 안타와 롯데의 견제 실책으로 얻은 2점을 빼면 득점권 찬스마다 타자들이 골고루 삽질을 하면서 게임을 말아먹는데 일조했다.

이 날 KT와 LG가 모두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했다면 2위 탈환과 동시에 1위 KT와의 승차도 줄일 수 있었으나 팀은 스스로 그 좋은 기회를 발로 차버렸고 오히려 패배하면서 1, 2위 간의 승차만 0.5경기 더 벌어지게 되었다.

5.2. 9월 8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CF DH RF C 1B 3B LF SS 2B
박해민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강한울 김상수
9월 8일, 18:30 ~ 21:46 (3시간 1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46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진욱 0 0 0 0 0 3 1 1 0 5 9 0 0
삼성 원태인 1 0 0 1 0 2 0 0 0 4 8 1 3
경기 기록
결승타 전준우 (8회 1사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구승민 (1이닝 0실점 0자책), 3승 4패 패전 투수 이승현 (1⅓이닝 1실점 1자책), 1승 4패
홀드 투수 최준용 (1이닝 0실점 0자책), 11홀드 세이브 투수 김원중 (1이닝 0실점 0자책), 22세이브
홈런 구자욱 15호 (4회 1점), 이학주 4호 (6회 1점), 오재일 15호 (6회 1점), 안중열 2호 (7회 1점)
원태인의 호투가 더욱 절실해진 경기다. 5연승의 신바람을 달렸으나 이후 믿었던 백정현과 뷰캐넌이 모두 무너지면서 2연패에 빠졌기 때문에 원태인의 어깨가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팀 타선 역시 직전 경기에서 2점 밖에 못 냈고 무기력하게 물러나면서 투수들을 힘들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 날은 투수들을 위해서라도 득점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1회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피렐라의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이후 피렐라가 안타를 쳐 선취점을 얻은 채 이닝 종료.

4회말 구자욱의 솔로포로 0-2로 점수차를 벌린 채 이닝 종료.

6회초 안중열이 안타를 쳤고 마차도가 투수 정면으로 땅볼을 쳐 안중열은 2루에서 잡았으나 마차도를 1루에서 병살로 잡지 못 하면서 1사 1루가 되었다. 김재유의 번트 안타에서 원태인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 하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손아섭과 이대호가 연달아서 안타, 2루타를 쳐 출루하였던 모든 선수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3-2로 역전당한 채 이닝 종료.

6회말 2사 이후 오재일과 김상수가 백투백 홈런으로 3-4로 다시 재역전하였다.

7회초 안중열이 홈런을 쳐 4-4로 동점이 되었다.

8회초 손아섭이 2루타로 출루한 이후 이대호가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하였다. 전주우의 희생플라이로 5-4로 다시 롯데가 앞서나갔다.

9회말 김헌곤과 강한울이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김상수의 2루타와 박해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되었으나 피렐라의 타석에서 3루쪽 땅볼을 3루수가 3루 베이스를 직접 밟으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경기 종료.

0-2로 앞선 6회초 원태인의 연속 송구 실책과 삽질로 3점을 내주며 3-2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6회말에 오재일과 이학주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뽑으며 3-4로 다시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7회초 우규민이 2사 후 안중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곧바로 4-4가 되었고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좌승현은 8회초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2루타를 내준 후 땅볼-희생 플라이로 결승점을 내주면서 5-4가 되었고 타선이 추가 점수를 뽑지 못 해 그대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좌승현이 후반기에만 벌써 4번째 패전을 적립한 것은 덤.

이 시리즈만 잘 잡았어도 2위 이상을 노릴 수 있었으나 무너진 선발과 불펜, 그리고 득점권 식물 타선으로 8위 롯데에게 시리즈를 전부 내주고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기묘하게도 LG가 6연승 후 4연패, 삼성이 5연승 후 3연패 하면서 서로 2위 자리를 양보해주며(...) 동반 DTD에 빠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2021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롯데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6. 9월 9일 ~ 9월 10일 VS kt wiz (대구) 위닝 시리즈

kt 13·14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t wiz 심볼.svg
선발 투수
최채흥 13차전 쿠에바스
몽고메리 14차전 엄상백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kt와 최근 한 달 간에만 벌써 세 번째 승부를 겨루게 되는데, 3연패로 분위기가 다운된 데다 선발 대진도 밀린다. 2위 경쟁 중인 LG는 같은 기간 최하위 한화를 상대한다는 걸 감안하면 난감한 상황. 그나마 최채흥몽고메리 모두 직전 등판에서 괜찮은 투구를 펼쳤던 점은 기대해볼 만하다.

6.1. 9월 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CF LF RF DH 1B 3B 2B SS C
박해민 김헌곤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한울 김상수 이학주 김도환
9월 9일, 18:30 ~ 22:13 (3시간 4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47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쿠에바스 2 0 0 0 0 0 3 0 2 7 14 0 1
삼성 최채흥 0 0 0 0 0 4 0 1 3X 8 13 1 3
경기 기록
결승타 오재일 (9회 2사 1, 3루서 우월 홈런)
승리 투수 홍정우 (⅔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패전 투수 김재윤 (1⅓이닝 3실점 3자책), 4승 3패
홀드 투수 이대은 (⅔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주권 (⅓이닝 0실점 0자책), 18홀드
홈런 구자욱 16호 (6회 2점), 장성우 13호 (7회 1점), 강백호 14호 (7회 2점), 피렐라 25호 (8회 1점), 오재일 16호 (9회 3점)
팀이 3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등판하게 되는 최채흥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울 것이다. 일단은 최채흥의 호투와 상대 선발인 쿠에바스를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올해 삼성전에서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 타선이 공략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하지만, KT의 60승 선착 저지와 팀 연패 탈출을 위해서라도 이 경기는 정말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이 경기마저 패했다간 3위 자리도 위험해질 것이 뻔하다.
1회초 김민혁의 안타와 황재균의 안타에서 김민혁이 3루까지 진루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박해민이 3루로 공을 던졌으나 이 때 실책이 나왔다. 삼성 덕아웃에 공이 들어가면서 한 베이스 진루권이 주어졌고 김민혁은 홈으로 들어오고 황재균은 2루까지 진루하였다. 강백호는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유한준이 2루타를 쳐 황재균이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배정대와 오윤석이 유격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면서 이닝 종료.

6회말 김도환이 2루타를 치고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하였다. 이후 박해민이 안타를 치면서 김성윤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김헌곤의 타석에서 폭투로 박해민은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구자욱이 타석에 올라와 투런 홈런을 치면서 2-3으로 역전하였다. 피렐라 또한 안타를 쳤으며 오재일도 안타를 쳐 1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강한울이 희생 플라이를 쳐 피렐라도 홈으로 들어와 2-4가 되었다.

7회초 선두 타자 장성우가 솔로포를 치면서 3-4가 되었다. 이후 2아웃을 잡은 최채흥이 내려가고 우규민이 올라왔지만,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강백호에게 투런포를 허용하여 5-4로 재역전당하고 아웃 카운트 하나를 못 잡고 강판됐다. 다시 바뀐 투수 문용익이 유한준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 종료.

8회말 선두 타자 피렐라가 솔로포를 쳐 5-5 동점이 되었다. 오재일이 땅볼 아웃되었지만 강한울이 볼넷,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되었고,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빠르게 등판시키는 강수를 둔다. 대타 김호재와 김민수가 무기력하게 아웃되며 KT의 작전은 일단은 성공으로 끝난다.

9회초 오승환이 등판하였으나, 심우준의 안타와 송민섭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황재균과 강백호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내주면서 7-5로 다시 kt가 앞서 나갔다. 오승환은 희생번트로 올라간 아웃카운트를 끝으로 강판당했고, 홍정우가 등판해 추가실점을 막고 이닝을 끝냈다.

9회말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김재윤을 상대로 박해민이 볼넷을 고르고 김헌곤이 안타를 쳐 무사 1, 2루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든다. 그러나 구자욱이 내야 플라이로 아웃, 피렐라가 병살을 겨우 면한 땅볼을 치며 2사 주자 1, 3루에 오재일이 등장한다. 그리고...
[kakaotv(422210093)]
오른쪽... 어어? 오오오오오? 넘어갔어요!!! 오오오오오~재일입니다! 결국은! 끝내기! 오재일의! 끝내기 쓰리런포! 오늘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의 오오[10]~재일이 끝냅니다!
KBS N SPORTS 강성철 캐스터의 끝내기 샤우팅
오재일은 김재윤의 4구 몸쪽 포크볼을 받아쳐 역전 끝내기 쓰리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kakaotv(422210538)]
엄청난 홈런이 연이어 터지며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진 최고의 명승부였다. 선발 투수 최채흥은 1위 KT를 상대로 6⅔이닝 3실점 호투를 하였고, 막혀있던 타선도 6회 대거 4점을 뽑아내면서 자연스럽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이 날도 어김없이 올라온 발암 불펜 우규민이 남은 아웃 카운트 1개를 못 잡고 강백호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또다시 최채흥의 승리 투수 자격을 날렸다.[11]

그리고 피렐라의 홈런으로 5-5를 다시 만든 9회초 오승환이 올라왔으나 믿었던 오승환마저도 0.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12]

만약 삼성이 이대로 졌으면 4연패에 빠지면서 또 다른 삼성의 올 시즌 최악의 경기 중 하나가 될 뻔했지만 오재일이 9회말 2아웃에 몰린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끝내기 3점홈런을 치면서 팀을 4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1등 공신이 되었다. 또한 피렐라의 6회말과 9회말의 혼신적인 주루 플레이는 매우 칭찬할 만 하다. 피렐라의 혼신적인 주루플레이가 희생플라이라는 소중한 점수로 이어졌고, 9회 1사 땅볼 상황에서 전력질주로 병살타를 막아내면서 오재일의 쓰리런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놀랍게도 오재일의 홈런이, 이번 시즌 KBO 리그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정상적으로 4월 초에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팀들이 합쳐서 500경기를 했음에도 끝내기 홈런이 없었던 것이다. 그 정도로 빈타에 시달리는 이번 시즌인데, 오재일이 부진 탈출과 더불어 가을의 오재일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13]를 잡았다.

여담으로 8회 피렐라의 솔로포는 발사각이 15도, 9회 오재일의 끝내기 쓰리런포는 발사각이 42도였다.

이 날의 기록
기록 비고
삼성 라이온즈 팀 4,900홈런 역대 최초

6.2. 9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몽고메리
1 2 3 4 5 6 7 8 9
CF RF DH C 1B LF 3B SS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 김헌곤 김지찬 이학주 김상수
9월 10일, 18:30 ~ 21:53 (3시간 2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87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엄상백 1 0 0 0 0 0 1 0 0 2 5 2 4
삼성 몽고메리 0 0 0 0 2 0 0 0 0 2 5 1 7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홈런 구자욱 17호 (5회 1점), 호잉 4호 (7회 1점)
전날 통쾌한 끝내기로 분위기를 잡았다. 선발은 이전경기에서 감을 되찾은 몽고메리니 이젠 다시 연승을 달려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불펜진은 큰 문제.

1회초 몽고메리답게 팬들이 제일 고쳤으면 하는 제구가 고쳐지지 않아 조용호와 황재균에게 볼넷을 주고, 땅볼로 1점을 주며 이닝 종료.

1회말 1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강민호의 병살이 나오면서 무득점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2회말 2아웃까지 잘 잡은 엄상백이 갑자기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하위타선들을 모두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2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았지만, 초구 한가운데로 던진 공을 박해민이 지켜봤고, 2구 체인지업을 어이없게 자신의 스윙도 못 한 채 유격수 심우준한테 잡혀 무득점으로 이닝 종료.

4회초 2사 이후 장성우의 타석에서 2B 1S 이후 12초 룰을 위반하였다고 심판이 몽고메리에게 경고를 주었다. 이후 장성우를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켜서 이닝을 종료했다. 하지만 이때 몽고메리가 주심에게 욕을 했는지 일단 신체 접촉이 없던 상황에서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후 덕아웃에 들어갔던 몽고메리가 나와 심판에게 욕을 하며 로진을 던지며 화풀이를 해서 퇴장을 당하였다.

4회말 오재일이 안타와 김헌곤의 삼진 이후 김지찬의 안타와 이학주의 삼진으로 2사 1, 2루에서 김상수가 3루쪽 땅볼을 황재균이 실책을 하며 모든 주자들이 세잎되며 2사 만루가 되었으나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또다시 만루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 하면서 이닝 종료.

5회말 구자욱이 솔로포를 때리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이후 피렐라의 볼넷과 강민호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되었다. 이후 오재일의 타석에서 1, 2루를 뚫었으나 시프트가 걸려 있어 아쉽게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피렐라는 홈으로 들어와 1-2로 역전하였다.

7회초 1사 이후 호잉이 솔로포를 치면서 2-2 동점이 되었다. 장성우의 땅볼을 이학주가 송구 실책을 하면서 장성우는 2루까지 진루하였으며 이후 홍현빈을 대주자로 기용하였다. 심우준이 안타를 쳤으나 홍현빈이 홈으로 무리하게 진루하면서 태그 아웃하는 사이 심우준이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조용호가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9회초 오승환이 올라와 김민혁을 안타로 출루하게 하였으나 호잉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키고 허도환을 유격수 플라이와 히트 앤 런 작전인 듯하여 김민혁이 2루로 바로 뛰어 병살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9회말 김상수, 박해민, 구자욱이 땅볼-삼진-땅볼로 삼자 범퇴로 경기 종료.

참으로 뭔가 2% 부족한 경기였다. 선발 투수 몽고메리는 4이닝 1실점으로 무난히 투구했으나 주심의 12초 투구 룰에 불만을 갖고 욕설을 하다 퇴장을 당했는데 아내와 자식이 보고 있는 그 순간에 엄청 흥분하여 심판에게 로진백을 던질 정도로 달려들었고 팀 동료들이 겨우 말려 들어갈 정도였다.[14] 이후 올라온 노성호-좌승현-오승환은 잘 막아냈으나 7회 올라온 문용익은 1사 이후 호잉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데뷔 첫 피홈런&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타선 역시 구자욱의 홈런과 오재일의 1타점 땅볼을 제외하면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 했다. 특히 2번의 만루 찬스 앞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내야 플라이-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팀 흐름을 계속 끊었고 김헌곤도 무안타에 부진했고 5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 하면서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 했다.

이번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게 되면서 라팍에서는 kt를 상대로 현재까지 4승 1무 1패로 우세를 확정지었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구자욱 7년 연속 200루타 역대 10번째

7. 9월 11일 ~ 9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한화 12·13·14차전 (대전)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선발 투수
백정현 12차전 김기중
뷰캐넌 13차전 윤대경
김대우 14차전 장민재
경기장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POTV 로고.svg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이다.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이기거나 비기면 이번 시즌 한화 상대 우세가 확정된다. 로테이션상 한화의 1~3선발을 모두 비껴가는 행운도 따른 만큼 반드시 위닝 이상을 노려야 한다.

7.1. 9월 11일

등록ㆍ말소 (9월 11일)
등록 심창민
말소 김성윤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CF RF DH C 1B 3B LF SS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 최영진 김헌곤 김지찬 김상수
9월 11일, 17:00 ~ 20:21 (3시간 2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2,42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1 0 2 0 0 0 0 1 1 5 11 1 3
한화 김기중 0 1 1 2 0 0 0 0 0 4 11 0 3
경기 기록
결승타 피렐라 (9회 1사 1,3루서 우전 안타)
승리 투수 심창민 (1이닝 0실점 0자책), 3승 2패 패전 투수 정우람 (1이닝 1실점 1자책), 1승 4패
홀드 투수 김범수 (2⅔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31세이브
홈런 오재일 17호 (3회 2점)
지난주 KIA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후반기 들어서 페이스가 좋은 김기중과, 삼성의 좌완 에이스인 백정현이 만난다. 지난 경기에서 양석환에게 연타석 홈런을 얻어맞으며 한 방 먹었던 백정현이 오늘은 다시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1회초 박해민이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초구를 번트 안타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었으나 피렐라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1회말 백정현이 1사 1, 3루에서 1루 주자 하주석을 견제로 잡아내고 김태연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말 장운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현민의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백정현이 실책을 저지르며 더블 플레이 찬스를 놓치면서 1사 1, 2루가 되었다. 그 후 노수광에게 2루타를 맞으며 1-1 동점이 되면서 1사 2, 3루가 되었다. 그 후 이원석이 중견수 플라이를 아웃되었고 모든 주자가 태그업했는데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기 전에 중견수 박해민의 3루 보살로 2루 주자를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초 강민호의 볼넷과 오재일의 홈런으로 경기를 3-1로 다시 리드했다.

3회말 정은원과 최재훈에게 2루타와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말 처음 두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좋게 시작하는 듯 했으나 이후 세 타자에게 내야 안타와 2루타 2개를 연속으로 맞으며 2실점을 해서 3-4로 리드를 내주게 되었다. 이 때 첫 번째 내야 안타가 아슬아슬하게 아웃으로 나왔지만 심판진의 오심[15]으로 세이프가 되었는데 이미 비디오 판독을 다 써서 아무것도 못했다. 이 때부터 백정현이 멘탈이 나가며 털렸다.

8회초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대주자 김성표로 교체되었다. 이후 오재일의 2루타로 김성표가 홈에 들어오면서 경기는 4-4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다음 타자인 최영진의 대타로 김호재가 나왔지만 뜬공으로 물러나고 뒤이어 나온 김헌곤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2사 주자 1, 2루가 된 상황에서 김지찬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말 투수가 장필준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안타-볼넷-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바뀐 투수는 심창민이 오늘 2군에서 올라와 이성곤, 노수광, 이원석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사 만루 KKK를 달성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이닝 종료.

9회초 첫 타자 김상수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뒤이어 나온 박해민과 구자욱이 각각 번트 안타와 우전 안타를 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어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그리고 구자욱과 피렐라가 강한울의 타석에서 다음 베이스로 스타트를 걸었으나 작전 실패로 잠시 멈칫하면서 구자욱은 3루에서 아웃, 피렐라는 2루에 살아 2사 2루가 되었다. 그 후 강한울이 삼진을 당하며 이닝 종료.

9회말 마운드에는 오승환이 올라와서 뜬공-뜬공-땅볼로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31세이브를 달성하며 경기 종료. 기분 좋게 승리를 따냈다.
선발 투수 백정현은 지난 번 두산전에 이어 이 날도 6이닝 9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월간 MVP를 받은 투수치고는 2경기 연속 다소 부진했다. 거기에 저번 롯데전 원태인의 악송구를 능가하는 송구 실책까지 저지르며 분위기를 한화에게 넘겨줄 뻔했다. 하지만 패배 직전의 팀 타선이 8-9회 연속 득점을 하여 뒤집기에 성공한 것이 다행이라 할 정도. 후반기에 들어 삼성 선발진도 살짝 2%가 부족해졌다. 뷰캐넌도 최근 조금씩 아쉬운 피칭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날도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 동안 후반기 들어 잘 막아주던 장필준이 이 날은 안타-볼넷-안타로 위기만 만들고 강판된 것이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4회초까지 비디오 판독 2개를 다 써버려서 4회말 내야 안타 오심 때 판독을 신청하지 못 했다는 것도 옥에 티였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2021 시즌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우세를 확정지었다.

7.2. 9월 12일 DH1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CF DH LF C 1B 3B RF SS 2B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김지찬 김상수
9월 12일, 14:00 ~ 16:44 (2시간 4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95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0 0 0 3 0 0 0 0 0 3 5 1 2
한화 윤대경 1 1 0 1 0 0 0 0 0 3 9 1 2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홈런 정은원 5호 (1회 1점), 이원석 8호 (4회 3점)
이 날은 모든 팀이 더블헤더를 치르는 진기명기한 광경이 연출될 예정이다.[16]

0:9로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했던 지난 6월 22일 경기에서 구장만 바꾼 재대결로, 후반기 다소 컨디션이 떨어진 듯했던 뷰캐넌이 주 2회 등판의 부담까지 져야 할 상황이 되었다. 이를 극복하고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상대 한화는 로테이션상 장시환의 순서였지만, 선발 13연패(...) 탓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불펜으로 보직 변경을 요청해 윤대경이 대신 나선다. 1군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번주 불펜 등판을 두 차례 갖고 또 선발로 나오는 거라 체력적 부담도 분명 있을 것인데, 이를 잘 공략할 필요가 있다.
1회말 선두 타자 정은원이 솔로포를 치면서 0-1로 한화가 선취점을 얻었다.

2회말 페레즈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성곤이 안타를 맞은 후 장운호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장운호는 플라이로 잡았으나 노수광이 안타를 치면서 한 점을 추가하면서 0-2로 이닝 종료.

4회초 피렐라가 삼진을 아웃되었으나 이후 강민호, 오재일이 연속 안타를 쳐 1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이원석이 석 점 홈런을 치면서 3-2로 역전하였다.

4회말 이성곤을 직선타로 잡았으나 장운호, 노수광이 안타-2루타로 장운호가 홈으로 들어와 3-3으로 동점이 된 채 이닝 종료.

9회초 이원석, 김헌곤, 대타 최영진이 플라이-땅볼-파울 플라이로 삼자 범퇴로 물러나면서 정규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말 좌완 이승현이 올라와 노수광, 이원석, 정은원을 상태로 플라이-직선타-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다.

뷰캐넌이 최근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는 듯, 이 날도 경기 초반에 털리며 불안을 주었지만 그런 거 없이 7이닝 3실점으로 마감하면서 QS+를 달성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며, 심창민과 좌승현도 남은 두 이닝을 잘 막아냈다. 아쉬운 점은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못 해 뷰캐넌이 또 승리 투수 기회를 받지 못한 점.
그나마 고무적인 건 최근 최악의 부진을 보인 이원석이 부상 복귀 후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휴식이 약이었는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7회말 박해민이 정은원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과정에서 엄지손가락을 접질러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커져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7.3. 9월 12일 DH2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김대우
1 2 3 4 5 6 7 8 9
CF 2B RF DH 3B 1B LF SS C
김성표 강한울 구자욱 피렐라 이원석 김호재 박승규 이학주 김도환
9월 12일, 17:16 ~ 21:14 (3시간 58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40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김대우 0 1 0 0 1 1 0 0 3 6 9 0 6
한화 장민재 2 0 2 0 0 1 0 1 0 6 10 1 5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홀드 투수 김종수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윤호솔 (⅓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황영국 (1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김기탁 (⅔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오동욱 (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장시환 (1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홈런 하주석 7호 (1회 2점), 백용환 3호 (6회 1점)

5월 4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식으로 취소된 경기로, 이 날 9월 12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되었다.
장민재는 올 시즌 2군에서도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지 않았던 만큼, 빠르게 무너뜨리고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1회말 정은원의 볼넷 출루 후 하주석의 투런 홈런으로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피렐라가 볼넷을 얻어냈는데, 공이 빠지는 틈타 2루까지 질주했다. 이어 김호재의 땅볼 때 피렐라는 3루까지 진루 성공, 박승규의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한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3회말 하주석의 안타와 도루, 김태연-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다시 실점했다. 이성곤의 진루타로 1사 2, 3루 상황에서 1루수 김호재에게 온 땅볼 타구로 홈 승부를 했으나 결과는 세이프. 1-4가 되었다. 이어 백용환의 뜬공 때 3루 주자 노시환이 태그업했으나 우익수 구자욱이 홈 보살을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5회초 김성표가 안타, 도루를 성공했고, 강한울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2-4가 되었다.

6회초 이원석의 볼넷 출루 후, 김민수가 병살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타자 주자는 살았다. 이어 박승규의 안타로 주자 1, 3루. 대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3-4. 한 점차로 좁혔다.

6회말 바뀐 투수 홍정우는 선두 타자 백용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다시 3-5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8회말 우규민이 등판해 첫 타자는 삼진으로 잘 잡았으나, 이원석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정은원의 번트 때 1루 주자 이원석이 3루까지 폭풍 질주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다른 이원석과는 달리 주루가 정말 빠르다. 이어 페레즈가 안타를 때리며 우규민은 어김없이 1실점. 3-6이 되었다.

9회초 한화는 3연투한 마무리 정우람 대신 이충호 좌완 투수를 올리는데 좌타 오재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자 한화는 과감하게 투수를 강재민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강재민의 제구도 흔들리면서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강한울-구자욱이 연속 삼진을 당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삼성의 패배를 예상하지 않는 팬들은 없었다.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피렐라의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원석이 친 먹힌 타구를 상대 수비수가 험블하면서 3루 주자와 2루 주자는 물론, 1루 주자 피렐라의 거침없는 주루로 홈에 들어와 6-6. 기적적으로 동점이 되었다. 이어 강민호의 안타도 터지며 2사 1, 3루 역전 기회까지 엿보았지만, 박승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승리를 따내는 실패했다.

9회말 좌완 이상민이 등판했고 김태연을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노시환을 삼진으로, 최재훈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경기는 1차전에 이어 또다시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화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처참해보이지만 한화가 2연전동안 무려 17명의 투수를 등판시킨 것을 감안하면 한화 쪽의 출혈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무엇보다 강재민을 상대로 9회 심판의 퇴근존을 견뎌내고 2사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도 이긴 것처럼 꽤 올렸다. 후반기 들어 삼성이 뒷심이 매우 강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대추락이 없는 한 승패마진 양수는 확정이기 때문에 2무가 1승 1패보다 오히려 승률 계산에 유리하기도 하다. 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은 몰라도 1차전에서 뷰캐넌을 내고 무승부인 것은 좀 아쉬울 것이다. 2021년 10월 28일 현재 KT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면서 선두 경쟁 중인데, 이 때 한 게임이라도 승리했다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든다. 또한 최하위 팀을 상대로도 비슷한 경기력을 겨우 선보인 바 이를 극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바로 다음 LG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 날 LG가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삼성이 반 게임차 2위로 올라섰고, 반면 kt는 두 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4.5게임차로 달아났다.

여담으로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무승부로 마친건 KBO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기사

한편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대전구장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대전에서의 성적은 4승 2무 2패.

8. 9월 14일 ~ 9월 15일 VS LG 트윈스 (대구) 루징 시리즈

등록ㆍ말소 (9월 13일)
등록 김동엽
말소 박해민
LG 13·14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선발 투수
원태인 13차전 임찬규
최채흥 14차전 켈리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 주에 태풍 찬투가 북상 예정이라서 날씨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LG가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며 분위기가 내려간 가운데 다시 대구로 돌아와 LG를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6월 25일~27일 시리즈, 8월 25일~27일 시리즈 모두 좋은 분위기에서 하락세의 LG를 맞이해 귀신같이 승 조공을 해주고 우세로 앞서있던 상대전적도 저 두 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말아먹어 열세로 뒤집어진만큼 삼성도 LG를 홈에서 스윕했던 첫 시리즈를 제외하면 LG전에 딱히 좋은 기억이 없다. 그러나 이번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이번엔 꼭 동률 이상을 기록해야만 한다.

8.1. 9월 14일

등록ㆍ말소 (9월 14일)
등록 -
말소 몽고메리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RF DH LF C 1B 3B CF SS 2B
구자욱 김동엽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헌곤 김지찬 김상수
9월 14일, 18:30 ~ 21:59 (3시간 2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16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임찬규 1 0 0 0 2 0 0 0 0 3 9 1 3
삼성 원태인 0 0 0 1 1 0 0 1 0 3 8 0 3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홀드 투수 함덕주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진해수 (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홈런 채은성 15호 (5회 2점), 구자욱 18호 (5회 1점)


1회초 홍창기 2루타 이후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현수가 안타를 쳐 홍창기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0으로 LG가 앞서나갔다.

4회말 김동엽이 안타로 출루한 후 피렐라는 우익수 플라이, 강민호가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김동엽은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오재일의 안타로 김동엽이 홈으로 들어와 1-1 동점이 되었다. 이원석의 볼넷 이후 김헌곤의 폭투로 2사 2, 3루가 되었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2, 3루 득점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 한 채 이닝 종료.

5회초 오지환의 안타 이후 김현수와 이재원을 우익수 직선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았으나 채은성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3-1로 다시 LG가 앞서 나가게 되었다.

5회말 구자욱의 솔로포로 한 점 따라갔다.

8회말 구자욱이 친 공이 투수 발등 쪽을 맞고 굴절되어 내야 안타로 출루하였다. 이후 김동엽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후 피렐라가 안타를 쳐 1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와 3-3 동점이 되었다.

9회초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을 6구에 대해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과정에서 심판은 파울을 내리면서 마지막 비판을 쓰게 되면서 아웃을 잡게 되었으나 이 비판을 쓰게 된 것이...

9회말 이원석의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성표로 대주자를 바꾸었다. 이후 대타 김호재의 투수 앞 희생 번트로 고우석이 김성표를 2루에서 아웃시키려 하였으나 세잎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김지찬도 번트를 댔으나 포수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3루에서 김성표가 아웃되면서 1사 1, 2루가 되었다. 대타 강한울이 삼진으로 아웃되었고 구자욱이 3B 1S에서 고의 4구로 2사 만루에서 김동엽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동엽은 유인구에 여지 없이 배트가 따라나오면서 끝내기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면서 경기 종료.

김동엽만 보면 삼성 팬들은 숨이 턱턱 막히는 경기.

허삼영의 사랑을 듬뿍 받는 양아들 김동엽은 오늘도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5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하였고, 마지막 9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도 유인구에 여지없이 배트가 따라나오며 끝내기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삼성 팬들은 제발 이번 시즌이 끝나는대로 김동엽을 즉각 방출시키자는 의견이 늘어난 상황이다.

또한, 이 날도 오심이 굉장히 많이 나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9회 초 문보경의 타석에서 문용익의 2구째 공, 그리고 9회말 강한울 타석에서의 몸쪽 깊은 공[17][18] 거기에 초반 허삼영이 날린 비디오 판독 스노우볼이 9회 김성표의 아웃 때 비디오 판독을 못 쓰게 한 것도 일조했다.
이 경기까지 무승부를 거두며 삼성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3승 3패 4무가 되었다. 무승부가 많을 뿐 5할 승부는 하는 셈. 거기에다 KBO 40년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까지 달성했다.

8.2. 9월 15일

등록ㆍ말소 (9월 15일)
등록 이재희
말소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RF CF 1B DH 3B 2B LF SS C
구자욱 박승규 오재일 피렐라 이원석 김지찬 김헌곤 이학주 김도환
9월 15일, 18:30 ~ 22:13 (3시간 4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21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켈리 0 1 0 0 2 0 0 2 0 5 10 1 6
삼성 최채흥 0 1 0 0 0 0 0 1 0 2 7 1 6
경기 기록
결승타 이형종 (5회 1사 1루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켈리 (6이닝 1실점 1자책), 10승 5패 패전 투수 최채흥 (5이닝 3실점 3자책), 3승 7패
홀드 투수 이정용 (⅔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최성훈 (⅔이닝 1실점 1자책), 2홀드
정우영 (⅔이닝 0실점 0자책), 19홀드
세이브 투수 고우석 (1이닝 0실점 0자책), 25세이브
홈런 이형종 10호 (5회 2점), 김민성 6호 (8회 1점)
이 경기 패배시 2021 시즌 LG전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2회초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유강남의 사구, 이상호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LG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 선두타자 피렐라가 안타를 때려냈고 폭투와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김헌곤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1-1 동점.

5회초 선두타자 이상호에게 볼넷을 허용했다.[19] 그리고 이형종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3-1이 되었다.

8회초 장필준이 등판하자마자 선두타자부터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유강남에게 안타, 서건창에게 볼넷,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5-1이 되었다.

8회말 오재일-피렐라-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5-2가 되었다.

9회말 LG는 고우석을 등판시켰고, 강한울의 삼진 후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이 삼진-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삼성 타선은 예상대로 상대 선발인 켈리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고 계속 질질 끌려다니는 동안 선발 투수 최채흥은 주자를 많이 내보내면서도 꾸역꾸역 막나 싶었으나 이날도 어김없이 천적 이형종에게 2점 홈런을 헌납하면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뒤늦게나마 1점을 따라잡고 스코어 5:2인 상황에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만루에서의 득타율 꼴찌 팀인 삼성[20]답게 역시나 그대로 잔루 만루로 남았고, 이 와중에 2점차로 질 때는 패전조 장필준을 내다가 장필준이 2점을 더 헌납하고 5:1로 더 벌어지고 나서야 갑자기 필승조 심창민이 나오는 의도를 알 수 없는 투수 운용 + 불필요한 실점을 추가시킨 구자욱의 안일한 수비까지 더하면서 투타 모두 완벽한 부조화를 보였고 결국은 LG에게 또 한 번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2021 시즌 LG 상대 전적은 우세불가가 확정됐다.

삼성 라이온즈의 2021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LG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9. 9월 16일 ~ 9월 17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동률 시리즈

KIA 12·13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IA 타이거즈 심볼.svg
선발 투수
이재희 12차전 임기영
백정현 13차전 한승혁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이기거나 비기면 이번 시즌 KIA전 우세가 확정된다.

한편 시리즈 기간 내내 비 예보가 있다.

9월 14일에 몽고메리가 20경기 출장 정지로 14일 말소되면서 몽고메리 자리에 이재희가 일단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오게 되었다.

9.1. 9월 16일

등록ㆍ말소 (9월 16일)
등록 김현준
말소 박승규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이재희
1 2 3 4 5 6 7 8 9
RF DH 1B C 3B 2B LF SS CF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김상수 김동엽 김지찬 김헌곤
9월 16일, 18:30 ~ 21:49 (3시간 1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71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기영 0 0 0 0 4 1 0 0 1 6 12 1 6
삼성 이재희 0 0 0 0 0 1 1 1 2 5 8 1 2
경기 기록
결승타 류지혁 (5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승리 투수 임기영 (7이닝 2실점 2자책), 3승 7패 패전 투수 이재희 (4⅓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홀드 투수 장현식 (1이닝 1실점 1자책), 22홀드 세이브 투수 정해영 (1이닝 2실점 0자책), 21세이브
홈런 김동엽 2호 (7회 1점), 피렐라 26호 (8회 1점)
후반기 들어 난조를 보이고 있는 임기영과 대체선발 이재희가 맞붙는다.
1회부터 4회까지 양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 박찬호의 볼넷 후 최원준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다. 하지만 김선빈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 류지혁의 적시타가 터지며 KIA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만루에서 투수는 이상민으로 교체되었고, 오늘 경기 전까지 이상민은 승계주자 실점률이 0%였으나 나지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깨졌다. 그리고 터커의 안타와 김태진의 희생플라이로 이재희의 책임주자가 모조리 들어오면서 4실점이 기록되었다.

6회초 박찬호-최원준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김선빈이 병살타를 때리는 사이 박찬호는 3루까지 진루하며 2사 3루가 되었다. 허나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류지혁에게 또 적시타를 허용하며 5-0까지 벌어졌다.

6회말 김헌곤의 볼넷, 구자욱-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오재일의 희생 플라이로 5-1이 되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사만루에서 단 1점밖에 내지 못했다.

7회말 김동엽이 솔로홈런을 때리며 5-2가 되었다.

8회말 피렐라가 솔로홈런을 때리며 5-3이 되었다.

9회초 김대우가 올라왔으나 선두 타자 류지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나지완과 터커는 땅볼로 잡아내고 2사 3루에서 투수는 박세웅으로 교체되었다. 김태진의 땅볼이 불규칙 바운드로 크게 튀었고, 결국 김지찬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6-3이 되었다. 그리고 이 실책은 오늘 경기의 결승점을 내주는 뼈아픈 실책이 되었다.

9회말 이원석이 초구를 건드려 땅볼로 물러났다. 김상수가 실책으로 출루하고, 김동엽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 찬스를 잡는다. 대타 최영진은 실패했으나, 김호재가 라인 선상 안타를 때리며 주자를 불러오는데 성공하며 6-5로 추격했다. 2사 2루에서 구자욱이 안타를 때려냈으나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기에는 너무 짧은 타구였기에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다음 타자 피렐라가 땅볼로 물러나며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상대 선발 임기영에게 타선은 5이닝까지 1피안타로 완전히 농락당했고 계속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신인 투수 이재희를 계속 힘들게 만들었다. 6이닝은 삼성 답게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만 얻는 등 제대로 호구잡혔다. 최근 타자들을 보면 치지 못해 안달이나서 냅다 후려버리는 경향을 보이며 삼성 팬들의 한숨과 혈압을 부르게 하고 있다. 3구 안으로 어떤 공이 오던 휘둘러버리니 상대 투수들은 6회인데 60구밖에 되지않는 답이 없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9.2. 9월 1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RF DH 1B C 3B 2B LF SS CF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김상수 김동엽 김지찬 김헌곤
9월 17일, 18:30 ~ 21:49 (3시간 1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57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한승혁 0 0 0 0 1 0 0 2 0 3 7 2 2
삼성 백정현 0 3 0 0 0 2 1 0 - 6 11 1 4
경기 기록
결승타 김지찬 (2회 2사 1, 2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백정현 (5⅓이닝 1실점 1자책), 12승 4패 패전 투수 한승혁 (4⅔이닝 3실점 3자책), 0승 2패
홀드 투수 심창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13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32세이브
홈런 황대인 7호 (8회 2점)
상대 KIA는 당초 이날 등판이 점쳐졌던 윤중현이 15일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옴에 따라 12일에 나왔던 한승혁이 4일 쉬고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승혁이 일요일에 57구밖에 안 던지긴 했지만 직전 등판 성적이 더 좋았던 윤중현은 빼고 굳이 한승혁에게 4일 로테를 요구하는 이유는 알 수 없다(...).
2회초 이원석의 볼넷으로 2사 1루에서 김동엽의 내야 안타로 1, 2루가 되었다. 김지찬의 안타와 김헌곤의 3루타로 이원석, 김동엽, 김지찬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0-3으로 앞서 나갔다.

5회초 2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안타를 쳐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3으로 2점차가 되었다.

6회말 1사 이후 김상수가 장타를 때렸는데 2루까지 진루하였으나 이후 좌익수가 포구를 실패하면서 3루까지 진루하였다. 김동엽의 안타로 김상수가 홈으로 들어왔고, 김동엽 대신 대주자 김성표가 들어왔고 이어 김지찬이 안타를 쳐 1, 3루가 되었으며 이후 김헌곤의 희생 플라이로 김성표가 홈으로 들어와 1-5가 되었다.

7회말 피렐라와 오재일이 연속으로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으며 강민호의 타석에서 폭투로 2, 3루로 한 베이스씩 이동하였으나 강민호의 땅볼이 포수 앞에 떨어지면서 1루에서 강민호가 아웃되었고 1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피렐라가 홈으로 들어올려고 하였으나 홈 플레이트를 밟지 못 하면서 아웃되어 병살이 되면서 2사 2루가 되었다. 하지만 강한울의 안타로 2루에 있던 오재일이 홈으로 들어와 1-6으로 5점차가 되었다.

8회초 2사 이후 김태진의 볼넷이후 황대인이 홈런을 치면서 3-6이 된 채 이닝을 종료했다.

9회초 오승환이 마운드를 올라와 최정용을 3루수 플라이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김민식을 3루수 땅볼 실책으로 1루로 내보냈으나 박찬호의 타석에서 3루 땅볼로 2루에 던져 김민식을 아웃시켰다. 이후 최원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32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종료하였다.

하위타선의 대반란. 중심타선은 오늘 별 활약을 못한 반면 그간 욕받이였던 김헌곤, 김동엽, 김지찬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11안타 중 7안타, 6점 중 5타점이 하위타선에게서 나왔다.

이 날 LG가 패하며 다시 2위로 올라갔으며, 이 경기 승리로 이번 시즌 KIA 상대전적을 우세로 확정지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2021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KIA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0. 9월 18일 ~ 9월 19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

SSG 13·14차전 (문학)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SSG 랜더스 심볼(2021~2023).svg
선발 투수
뷰캐넌 13차전 이태양
원태인 14차전 최민준
경기장소
인천 SSG 랜더스필드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이다.

선발 대진은 확실하게 우위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뷰캐넌과 원태인 모두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한편 타선이 완전히 식어버린 점은 분명 불안요소.

10.1. 9월 18일

등록ㆍ말소 (9월 18일)
등록 오선진
말소 이학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RF LF 1B C 3B 2B DH SS CF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김상수 김동엽 김지찬 김헌곤
9월 18일, 17:00 ~ 19:58 (2시간 58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1 0 4 2 0 0 0 0 2 9 16 0 6
SSG 이태양 0 1 1 0 0 2 0 0 0 4 10 1 4
경기 기록
결승타 오재일 (3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뷰캐넌 (7이닝 4실점 4자책), 12승 4패 패전 투수 이태양 (4이닝 7실점 7자책), 4승 8패
홀드 투수 노성호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홈런 오재일 18·19호 (1회 1점, 3회 2점), 로맥 20호 (2회 1점), 이정범 2호 (3회 1점), 강민호 15호 (4회 2점)
최근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뷰캐넌이 과연 쓱나쌩의 모습을 모여줄 수 있을까? 상대 투수 이태양은 8월 20일 경기에는 피렐라와 강민호의 홈런으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긴 적이 있다.

1회초 오재일이 초구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때리며 삼성이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다.

2회말 뷰캐넌이 로맥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1 동점이 되었다.

3회초 피렐라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오재일이 이번에는 연타석 홈런이자 투런홈런을 때렸다. 이어 이원석-김상수-김동엽-김지찬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5-1까지 스코어를 벌려놓았다.

3회말 뷰캐넌은 최지훈-추신수를 4구만에 잘 잡아냈으나 이정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5-2가 되었다. 이어 최주환-최정-한유섬의 연속안타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로맥을 초구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초 오재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강민호가 초구를 잡아당겨 투런홈런을 때리며 7-2가 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로맥이 2루타를 때렸고, 박성한-이재원이 땅볼을 치는 사이에 득점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훈-추신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을 하며 7-4가 되었다.

7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최정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한유섬을 땅볼로 잡으며 뷰캐넌은 7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실점(4자책) 2BB 1K 102구로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9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안타를 쳤으나 도루에 실패했다. 김동엽의 2루타, 김지찬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그리고 김헌곤의 타구를 3루수 최정이 잡지 못하며 득점했고, 이어 구자욱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9-4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말 투수는 문용익이 등판했고, 이정범의 볼넷 외에는 추신수-최주환-최정을 각각 삼진-뜬공-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뷰캐넌이 6회를 제외하고 압도적인 피칭을 선사했다. 오늘도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볼넷이 적어졌고, 홈런 두방은 초구를 노린 상대팀 타자들이 잘 때려서 그렇지만 문학 탁구장, 6회 최지훈과 추신수에게 무너지면서 흔들렸던 부분이 아쉽다. 지난 한화전에 이어 오늘도 7이닝을 막아줬고, 타선 지원으로 12승을 챙길 수 있었다.
팀 타선이 홈런 3개 포함 16안타를 치면서 SSG 마운드를 대파했다. 오재일의 연타석 홈런과 그 동안 부진하던 강민호의 홈런이 나온 것은 긍정 요소. 김동엽, 김지찬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피렐라를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박해민이 빠진 시점에서의 김동엽의 활약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박해민은 정규 시즌 종료까지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큰데, 이 활약을 김동엽이 얼마나 이어가냐가 삼성 최종 순위를 가릴 듯.

이날 승으로 kt에 이어 60승에 두 번째로 안착했으며 LG가 패하면서 3위와의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렸다.

10.2. 9월 1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RF DH 1B C 3B LF 2B SS CF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김동엽 김지찬 오선진 김헌곤
9월 19일, 14:00 ~ 16:56 (2시간 56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원태인 1 0 2 0 0 0 1 0 0 4 9 0 4
SSG 최민준 0 0 0 2 0 1 0 1 0 4 10 0 5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홀드 투수 이상민 (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심창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14홀드
홈런 오재일 20호 (1회 1점), 한유섬 23호 (8회 1점)
최근 2경기 5⅓이닝 3실점-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물론 그냥 패배요정이던 작년 후반기보다야... 원태인이 후반기 첫 주 2회 등판에 나서며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전반기에는 일요일 승률이 6일 중 제일 높았던 삼성이지만 후반기에는 일요일 성적이 3무 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최민준은 9월 3경기 모두 4회를 못 넘기고 강판되며 고전하고 있다. 타선이 전날의 좋은 흐름을 이어 후반기 일요일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한편, 트레이드 되어 온 오선진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며, 김상수가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 경기 승리 시 2021 시즌 SSG 상대전적 열세불가가 확정된다.
1회초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재일의 솔로홈런을 치며 1:0으로 선취점은 삼성이 먼저 가져갔다.

3회초 김헌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피렐라가 2루타를 때리며 2사 2, 3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오재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점수차를 벌린다.

3회말 원태인이 2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되나 삼맥 로맥이 초구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원태인은 박성한의 안타, 김성현의 2루타로 실점했다. 그리고 최지훈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3-2 한점차로 좁혀졌다.

6회말 원태인이 4회와 똑같이 박성한에게 안타, 김성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대타 고종욱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최지훈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구자욱이 홈보살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지찬의 희생번트, 오선진이 이적 후 첫 안타를 적시타로 만들며 4-3.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원태인의 13승 요건 또한 갖춰졌다.

8회말 투수는 홍정우로 교체되고, 한유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4-4가 되었고, 원태인의 13승도 날아갔다.

9회초 SSG는 마무리 투수 김택형을 올리나 제구가 흔들리며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한다. 대주자가 강한울로 교체되었으나 주루사를 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다음타자 김성표 역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주루사에 이어 이번엔 견제사를 당하며 강한울이 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에 이어 김성표는 아예 카운터 펀치까지 날려버렸다. 김지찬이 1구만 승부한 상태에서 2아웃이 되자 최영진으로 교체되고, 최영진이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만루가 되어야 할 것이 2사 1루가 되어버렸고 이 날 감이 좋았던 다음 타자 오선진이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3루가 되었지만, 김헌곤이 적시타를 터뜨리지 못하며 삼성은 승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9회말 오승환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최항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다. 이어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추신수는 고의4구로 보내고, 대타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최주환[21]이 병살타를 때려내며 오승환은 실점을 하지 않은 채로 경기를 종료했다.
삼성은 8회말 필승조가 아닌 추격조 홍정우를 올리는 이해할 수 없는 투수 기용을 내놓았고[22], 아니나다를까 홍정우는 한유섬에게 바로 동점 홈런을 헌납하면서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그 후 9회초 3번의 볼넷과 오선진의 안타에도 강한울과 김성표가 모두 본헤드 플레이급의 주루사와 견제사를 연속으로 당하면서 무득점, 그러나 SSG 역시 질 수 없다는 듯 9회말 선두타자가 2루타를 때리고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으나 홈-1루 병살로 무득점. 그야말로 덤 앤 더머, 병신머저리가 따로 없었다. 두 팀 모두에게 아쉬움만 남는 경기.

선발투수 원태인은 하위 타선에게만 안타 7개를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갖췄다. 하지만 8회말 이해할 수 없는 투수 기용으로 동점을 내주면서 ND. 홍정우가 아직 필승조에서 쓰이기에는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타자쪽에서는 강한울, 김성표가 왜 붙박이 백업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구자욱은 3삼진 1병살로 공격에서는 최악을 보이며 침묵했으나, 수비에서는 또 1번 홈 보살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만회는 하였다. 지명수비 오재일은 오늘도 3타점 경기를 펼치며 가을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적 후 첫 선발 라인업에 들었던 오선진은 이 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선발 출장 첫 날에 멀티 히트&첫 타점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낸 뒤 2루 주자까지 잡는 등 호수비도 펼치면서 활약했고 삼성 팬들에게 좋은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3위 LG가 오늘은 KIA에게 승리를 거두며 3위와의 격차가 1.5게임에서 1게임차로 줄어들었으며, 1위 kt가 NC에게 승리하며 1위와의 격차는 5게임에서 5.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현실적으로 2019년의 두산 수준의 대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제 1위를 넘보기는 어려워졌고, 다음주 LG와의 맞대결이 2위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1 시즌 문학구장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 시즌 문학 성적은 3승 2무 3패로 동률.

11. 9월 21일 ~ 9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롯데 15·16차전 (사직)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심볼(2018~2022).svg
선발 투수
최채흥 15차전 프랑코
이재희 16차전 이승헌
경기장소
사직 야구장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사직 원정이며 마지막 롯데전이다.

이 주는 부산 → 서울 → 대구라는 살인적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부산 → 서울의 경우 추석 연휴 마지막 밤에 이동하게 된다.

11.1. 9월 21일

등록ㆍ말소 (9월 21일)
등록 김성윤
말소 박세웅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2B DH RF 1B LF 3B CF SS C
김지찬 피렐라 구자욱 오재일 김동엽 이원석 김헌곤 오선진 김도환
9월 21일, 14:01 ~ 17:37 (3시간 36분), 사직 야구장 관중 : 2,33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최채흥 2 0 1 0 5 0 0 3 0 11 14 1 7
롯데 프랑코 0 0 3 0 1 0 1 3 1 9 17 0 3
경기 기록
결승타 김동엽 (5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최채흥 (6⅓이닝 4실점 4자책), 4승 7패 패전 투수 프랑코 (4이닝 6실점 6자책), 9승 6패
홀드 투수 심창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15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⅓이닝 1실점 1자책), 33세이브
홈런 구자욱 19호 (1회 1점), 김동엽 3호 (5회 2점), 한동희 13호 (9회 1점)
2주 전에 홈에서 롯데에게 2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과연 부산에서는 홈에서의 아픔을 딛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1회초 구자욱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이후 오재일의 볼넷, 김동엽과 이원석의 행운의 안타가 터지며 2-0이 되었다.

3회초 구자욱의 볼넷, 오재일의 안타, 김동엽의 2루타로 3-0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선두타자 안중열의 볼넷 출루 후 마차도-신용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는다. 손아섭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 전준우의 땅볼 타점으로 승부는 3-3 원점이 되었다.

5회초 오재일의 볼넷 후 김동엽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5-3 다시 리드를 가져온다. 이어 이원석의 사구가 나오고 프랑코를 강판시킨다. 오선진-김지찬이 안타를 때리며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며, 피렐라가 3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치면서 8-3까지 격차를 벌린다.

5회말 신용수가 비디오 판독 끝에 내야안타를 친다. 이어 전준우-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8-4가 된다.

7회말 최채흥이 선두타자 마차도를 파울플라이로 잡고 6⅓이닝 9피안타 4실점(4자책) 1BB 3K 90구로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여기서 투수는 후반기들어 꾸준히 실점하고 있는 우규민이 등판하고 아니나 다를까 대타 나승엽을 포함해 손아섭-전준우까지 3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결국 아웃 카운트 하나를 못 잡고 심창민으로 교체되고, 남은 2개의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8회초 구자욱의 볼넷, 오재일-김동엽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강한울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11-5. 6점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 투수는 문용익으로 교체되었다.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안타, 한동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마차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 추재현의 땅볼 타점, 손아섭의 적시타로 11-8까지 따라잡혔다. 결국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등판했으나, 전준우에게 2루타, 안치홍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정훈의 잘 맞은 타구는 우익수 김성윤에게 잡히며 실점하지 않고 이닝 종료.

9회말 오승환이 계속 등판하고 1사 이후 한동희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1-9가 되었지만 후속타자들을 처리하며 잡으며 세이브를 추가함과 동시에 경기를 종료했다.

양 팀 합쳐 31안타 20득점이라는 대난타전 끝에 삼성이 롯데를 11-9로 힘겹게 제압했다. 김동엽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3루타가 부족한 사이클링 히트를 때려내며 킹동엽 모드를 선보였다. 사직만 오면 날아다니는 구자욱 역시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고, 피렐라도 오랜만에 만루 상황에서 싹슬이 2루타를 때리는 등 11점이나 만들어줬다. 다만 하위타선은 매우 침체되었는데, 그나마 오선진은 수비에서라도 좋은 활약을 했고 안타도 하나는 기록했지만 김헌곤, 김도환은 둘이 합쳐 9타수 무안타라는 그야말로 자동 아웃 기계가 따로 없을 정도로 답이 없는 타격을 보여줬다.

투수 쪽에서는 선발 투수 최채흥이 불안한 이닝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롯데 강타선을 6⅓이닝동안 4실점으로 어찌어찌 막았다. 하지만, 우규민과 문용익이 넉넉한 점수차에도 불구하고 잘해주지 못 했고[23], 필승조 심창민과 마무리 투수 오승환까지 등판하게 만들었던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24] 이 날 심창민을 제외한 모든 불펜들이 롯데 타선에 5점이나 내준 것은 상당한 불안 요소.

1위 kt가 승리하며 1위와의 승차는 5.5게임차로 유지, 3위 LG가 최하위 한화에게 6-15로 패배하면서 승차를 2게임차로 벌렸다. 여담으로 이 날 모든 경기가 난타전이었고 승리팀[25]은 모두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롯데 상대 열세불가가 확정되었다.

11.2. 9월 2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이재희
1 2 3 4 5 6 7 8 9
RF DH 1B LF 3B 2B SS C CF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김동엽 이원석 김상수 김지찬 김민수 김헌곤
9월 22일, 14:40 ~ 18:18 (3시간 38분), 사직 야구장 관중 : 5,05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이재희 1 0 1 0 2 0 1 1 2 8 12 0 6
롯데 이승헌 1 0 3 0 0 5 7 1 - 17 18 0 8
경기 기록
결승타 마차도 (6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구승민 (1이닝 0실점 0자책), 5승 4패 패전 투수 노성호 (1⅔이닝 5실점 5자책), 0승 1패
홈런 구자욱 20호 (7회 1점), 김상수 2호 (8회 1점)
대체선발 이재희에게 현실적으로 많은 이닝 소화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데 전 날 불펜을 꽤 쓴 탓에 투수 운용이 쉽지 않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로테이션상 박세웅의 등판이 예상됐으나 예상을 깨고 이승헌을 선발로 예고했다. 에이스 박세웅은 중위권 경쟁 중인 SSG와의 경기[26]를 위해 아끼기로 하고, 이승헌이 지난 9월 7일에 삼성 상대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걸 감안해 올린 듯하다.[27]

한편 경기 시작 1시간 전 갑작스럽게 돌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 그라운드가 엉망이 되었다.[28] 그라운드 정비 후 40분 지연 개시되었다.

1회초 구자욱이 비디오 판독끝에 세이프. 폭투와 피렐라의 팀배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오재일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회말 손아섭의 타구를 김헌곤이 뒤로 흘리며 단타로 끊을 수 있는 타구를 3루타로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득점권의 전준우가 귀신같이 안타를 때려냈고 실책성 플레이 이후 곧바로 실점했다.

3회초 김헌곤의 안타, 구자욱의 2루타, 피렐라의 내야 안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다.

3회말 손성빈에게 안타, 마차도에게 볼넷을 내준 후 신용수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또다시 득점권의 전준우에게 싹슬이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4가 된다.

5회초 김민수의 볼넷, 김헌곤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된다. 구자욱이 뜬공으로 물러나고, 피렐라의 타석에서 김민수가 주루사를 당하며 팀에 찬물을 끼얹고 곧바로 2사 1루가 되었다. 피렐라-오재일의 볼넷 출루로 2사 만루가 되었고, 바뀐 투수 이강준을 상대로 김동엽이 2타점 적시타. 4-4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투수는 이재희에서 노성호로 교체되고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팽팽한 승부가 급격하게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6회말 노성호는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뜬공으로 잡았다. 이대로 멀티 이닝을 소화하나 싶었으나 안중열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마차도에게 결국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에 허용했다. 올 시즌 첫 자책점이 기록되었다. 투구수가 이미 36구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수를 교체하지 않았고 신용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가 된다. 하지만 여기서도 투수를 교체하지 않았으며, 결국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4-7까지 스코어가 벌어진다. 이제서야 투수가 홍정우로 교체되었는데 문제는 득점권의 전준우가 또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4-9가 되었다.

7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시즌 20호 홈런을 때리며 5-9. 이로써 20-20 클럽에 가입했다.

7회말 투수는 장필준으로 교체되었다. 안치홍 볼넷-이대호 안타-한동희 뜬공-안중열 안타로 1사 만루가 된다. 마차도의 타구를 처리하려다 장필준의 손에 맞았고, 1실점을 한 상태로 투수는 이상민으로 교체된다. 그리고 김민수의 포일이 나와 5-11이 되었고 신용수의 볼넷 출루 후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타로 5-13 득점권의 전준우에게 또 안타를 맞으며 1사 만루. 이번 시리즈 내내 죽을 쐈던 정훈에게 싹슬이 2루타를 맞으며 5-16이 되며[29] 롯데에게 빅 이닝을 선물하고 경기를 완전히 터뜨렸다.

8회초 김상수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6-16이 되었다. 이로써 김상수는 통산 1300안타를 기록했다.

8회말 투수는 김대우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올라오자마자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6-17이 되었다.

9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이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투수 강윤구가 몸에 불편을 느끼며 바뀐 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김성표의 볼넷, 김호재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된다. 그러나 김동엽이 3루수 쪽으로 가는 병살타를 치고, 이때 김현준의 데뷔 첫 득점을 올리며 7-17이 된다. 그리고 최영진의 적시타로 8-17이 되었고, 뒤이어 나온 오선진도 안타를 때려냈으나, 강한울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선발 투수 이재희가 4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갔으나 이후 올라오는 불펜들마다 롯데 불방망이에게 끝없이 계속 두들겨 맞으면서 4이닝 13실점이라는 한심한 성적과 함께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8-17로 대패했다. 특히 전준우에게 10타수 8안타 8타점으로 완전히 농락당했고, 이 시리즈동안 롯데에게 무려 35피안타 26실점으로 제대로 난타당했다.

수비 쪽에서는 김헌곤이 평범한 타구의 공을 뒤로 빠뜨리고 김동엽이 포구 위치를 잘못 잡는 등 박해민을 그리워하게 하는 수비를 선사했다.딴 건 몰라도 박해민 없으니 정말 수비 하나는 개판이다

그나마 위안거리도 있었는데, 구자욱이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으며 이는 삼성에서 야마이코 나바로 이후 6년만이다. 그리고 김상수도 통산 1300안타를 시즌 2호 홈런으로 기록했으며, 김현준의 데뷔 첫 안타도 만들어졌다.

이 날 LG가 한화에게 승리하면서 3위와의 격차는 다시 1경기로 줄어들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롯데와의 경기를 모두 마쳤으며, 상대 전적은 8승 8패 동률로 마감되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라팍/사직에서의 성적 모두 각각 4승 4패로 동률인 특이한 기록도 수립.

한편, 경기 후 삼성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김상수의 1,300안타를 축하하는 피드를 남겼는데, 관리자가 삼영아 제발 니 발로 쳐 기어나가주라라는 한 팬의 댓글을 고정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오조작으로 인한 실수라고 해명했고, 해당 댓글을 삭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구자욱 20홈런 - 20도루 역대 53번째
김상수 1,300 안타 역대 62번째

12. 9월 23일 ~ 9월 24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LG 15·16차전 (잠실)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선발 투수
백정현 15차전 이민호
뷰캐넌 16차전 이우찬
경기장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LG전이다.

1주일만에 LG를 또 만난다. 첫 3연전에서 LG를 스윕한 이후로는 LG만 만나면 작아지던 삼성[30]이었지만,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밀린 상대전적을 최소한 동률로 만들기 위해서 이번만큼은 정말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타선이 꼭 터져야만 한다. 이 시리즈에서도 동률 미만의 성적을 기록한다면 당장의 2위 싸움은 물론이고, 나중에 LG를 포스트 시즌에서 만났을 경우의 전망조차도 매우 어두워진다.

12.1. 9월 23일

등록ㆍ말소 (9월 23일)
등록 이재익
말소 장필준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SS DH RF C 1B LF 3B CF 2B
김지찬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김동엽 이원석 김헌곤 김상수
9월 23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0 1 0 4 0 1 1 0 0 7 13 1 2
LG 이민호 0 0 0 2 0 0 0 0 2 4 10 1 2
경기 기록
결승타 강민호 (2회 무사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백정현 (6⅔이닝 2실점 2자책), 13승 4패 패전 투수 이민호 (6이닝 6실점 6자책), 7승 8패
세이브 투수 오승환 (⅔이닝 0실점 0자책), 34세이브
홈런 강민호 16호 (2회 1점), 오재일 21호 (4회 2점), 이원석 9호 (4회 1점)
LG는 로테이션상 배재준의 차례였으나 그를 하루 당기고 이민호를 이 날 선발로 예고했는데, 이민호가 역대 삼성전 등판서 1경기[31] 빼고 모두 호투했음을 감안한 사실상 표적등판으로 보인다.[32] 물론 이민호는 한화한테도 매우 강했지만 LG 입장선 삼성전이 더 중요할 테니. 백정현의 시즌 13승과 LG전 4연패 탈출, 그리고 확실한 2위 자리 사수를 위해 이 경기는 꼭 잡고 가야 한다.
2회초 강민호가 솔로포를 치면서 1-0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4회초 구자욱의 2루타, 강민호의 안타로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1점을 추가하였다. 이후 오재일의 투런포와 이원석의 솔로포로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4회말 1사 이후 서건창의 내야 안타, 채은성의 안타로 1, 2루가 되었다. 이후 이재원과 김민성이 연속 적시타로 5-2로 3점차가 되었다.

6회초 오재일의 볼넷, 김동엽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이원석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김헌곤의 타석에서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면서 6-2로 이닝 종료.

7회초 2사 이후 구자욱의 안타, 강민호의 내야 안타 1, 2루가 되었다. 이후 오재일의 적시타로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7-2로 이닝 종료.

9회말 심창민이 마운드를 올라와 채은성과 이영빈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김민성이 안타를 쳤으나 김헌곤의 홈 보살로 채은성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힘겹게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았다. 이후 오지환의 땅볼 타구를 김호재가 잡지 못 하는 실책을 하면서 이영빈이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내주었다. 그렇게 하여 오승환이 등판하게 되었고, 이후 문보경이 2루타를 치면서 김민성이 홈으로 들어와 7-4가 되었다. 하지만 이상호와 홍창기를 각각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면서 점수를 더 내주지 않은 채 경기 종료.

간만에 삼성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그동안 계속 호구잡혀 있던 삼나쌩 이민호를 강민호와 오재일, 이원석의 홈런쇼를 포함하여 6이닝 6실점으로 완전히 무너뜨리고 승리를 가져오며 LG와의 경기 차이를 2경기로 벌릴 수 있었다. 어제 불펜의 실점쇼로 분위기가 다운될수도 있었지만, 그 악몽을 빨리 잊어먹은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다만 9회말 심창민[33]의 난조와 김호재의 실책 등이 겹치며 게임이 위험해질 뻔한 것은 아쉬운 부분.

오늘 오승환이 세이브를 달성하면서 만 39세 이상 투수의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이정도 되면 진짜로 세이브 조작을 의심해 볼 만하다.


이 날의 기록
기록 비고
삼성 라이온즈 팀 30,000 탈삼진 역대 2번째

12.2. 9월 24일

등록ㆍ말소 (9월 24일)
등록 최지광
말소 이승현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SS LF RF C 1B DH 3B CF 2B
김지찬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김동엽 이원석 김헌곤 김상수
9월 24일, 18:30 ~ 21:27 (2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0 2 1 0 0 0 0 0 0 3 6 1 4
LG 이우찬 0 4 5 0 1 0 1 0 - 11 17 2 1
경기 기록
결승타 유강남 (2회 2사 2,3루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김윤식 (3⅔이닝 0실점 0자책), 5승 4패 패전 투수 뷰캐넌 (2⅔이닝 9실점 4자책), 12승 5패
홈런 유강남 9호 (2회 3점)
에이스 뷰캐넌과 대체선발 이우찬의 매치로 선발 이름값은 확실히 앞선다.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이런 경기에서는 승리를 확실히 챙겨야 한다. 물론 못 그랬던 적도 많다 변수는 뷰캐넌이 후반기 들어서 살짝 페이스가 처진 모양새고, 삼성이 올해 이우찬을 선발로 만난 적이 없다는 점. 그래도 뷰캐넌이 두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해줬고 못해도 5이닝 4실점 이하로 틀어막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이상으로 타선이 분발해야 한다.

2회초 강민호, 오재일, 김동엽이 안타-볼넷-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원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헌곤의 땅볼 타구를 1루수가 처리하지 못 하면서 강민호와 오재일이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선 채 이닝 종료.

2회말 2사 2, 3루에서 유강남이 홈런을 치면서 2-3으로 역전하였다. 이후 오지환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가 되었고 홍창기가 안타를 치면서 오지환도 홈으로 들어와 2-4가 되었다.

3회초 1사 이후 피렐라와 구자욱이 볼넷과 안타로 1, 3루가 되었다. 이후 강민호가 안타를 치면서 피렐라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점을 따라간 채 이닝 종료.

3회말 서건창의 안타 후 채은성의 땅볼을 실책하면서 병살성 코스를 아웃카운트 단 한 개도 처리하지 못 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고 문보경이 안타를 치면서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김민성이 땅볼을 치면서 채은성을 3루에서 아웃시켰다. 이후 이영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유강남과 오지환이 2루타, 안타를 치면서 3점을 뽑아냈다. 이후 홍창기도 안타를 쳤으며 김현수가 안타를 쳐 오지환은 홈으로 들어왔으나 홍창기가 3루에서 아웃시키면서 이번 이닝에만 5점을 내주면 이닝 종료.

5회말 1사 이후 유강남, 오지환, 홍창기가 안타-볼넷-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땅볼을 2루에서만 주자를 아웃시켰고 유강남을 그 사이 홈으로 들어와 1점을 추가한 채 이닝 종료.

7회말 1사 이후 오지환과 홍창기 모두 안타를 쳐 1, 2루가 되었으나 김현수가 땅볼을 쳐 2루에서 홍창기가 2루에서 아웃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하지만 서건창의 타석에서 포일이 나타나 주자가 한 베이스씩 이동하면서 대주자 구본혁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1점을 추가하면서 이닝 종료.

9회초 최영진이 땅볼로 아웃되었다. 이후 김성표가 안타를 쳤으나 김호재가 땅볼을 치면서 2루에서 김성표가 아웃되었다. 이후 오선진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 종료.

선발 투수 뷰캐넌은 2⅔이닝 10피안타 9실점(4자책점)으로 이번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 한 것도 있지만 2경기 연속 피안타 10개 이상을 허용하면서 후반기 들어 자꾸만 불안한 투구를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타선 역시 초반에 3점을 뽑은 것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침묵했고 결국 3:11로 대패하며 3위 LG와의 격차는 하루만에 2경기에서 다시 1경기로 줄어들고 말았다.

한편 이 날도 부상자가 속출했는데, 김지찬이 1회만 소화하고 팔꿈치 부상으로 빠지고 이원석도 수비 중 오지환의 강습 타구에 맞아 교체되는 등 전형적인 안 되는 하루였다. 김지찬의 자리에 들어간 오선진은 수비에서 평범한 병살타성 타구를 포구 실책하여 LG의 빅 이닝을 만들어줌과 동시에 뷰캐넌을 강판시키게 만들었고 공격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병살타까지 치면서 공수 골고루 말아먹으며 경기를 망치는데 일조했다.

결국 이 경기를 패하면서 2021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은 6승 2무 8패로 밀리며 열세가 확정되었다.

13. 9월 25일 ~ 9월 26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스윕

NC 11·12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원태인 11차전 파슨스
최채흥 12차전 신민혁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NC와의 홈경기가 된다. 아쉽게도(?) 이번엔 백정현은 안 나간다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이기면 이번 시즌 NC전 열세불가가, 1승 1무 이상 기록할 경우 우세가 확정된다.

13.1. 9월 25일

등록ㆍ말소 (9월 25일)
등록 백승민
말소 백정현,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RF LF DH C 3B 1B SS CF 2B
구자욱 김동엽 피렐라 강민호 이원석 최영진 김호재 김헌곤 김상수
9월 25일, 17:00 ~ 19:38 (2시간 3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6,42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파슨스 0 0 0 0 0 0 0 0 0 0 6 0 5
삼성 원태인 0 0 0 0 0 1 0 0 - 1 3 0 2
경기 기록
결승타 김동엽 (6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원태인 (6이닝 0실점 0자책), 13승 5패 패전 투수 파슨스 (8이닝 1실점 1자책), 3승 6패
홀드 투수 심창민 (1이닝 0실점 0자책), 16홀드
최지광 (⅔이닝 0실점 0자책), 13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⅓이닝 0실점 0자책), 35세이브
최근 3경기 승이 없는 원태인이 다승왕 공동 선두 등극에 재도전한다.

파슨스는 삼성과 이번 시즌 총 3번 맞붙어 각각 6이닝 3실점(승), 6이닝 2실점(ND), 6이닝 2실점(패)을 기록한 바 있다.

전 날 수비 중 타구에 맞았던 이원석은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김지찬은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오재일도 허리가 좋지 않아 결장하기로 하면서 좌타자가 구자욱 하나 뿐인 괴이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1회부터 5회까지 양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NC는 3회 2사 만루, 4회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 했으며, 삼성은 아예 5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당하고 있었다.

6회초 원태인은 양의지를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알테어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전민수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5BB 4K 99구로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6회말 2아웃에서 구자욱이 오늘 경기 팀의 첫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후, 김동엽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0-1이 되었다. 또한 원태인의 13승 요건도 갖춰졌다.

7회초 심창민이 등판해 지난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공 8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8회초 최지광이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으나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은 후 우규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양의지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자 다시 오승환으로 투수가 교체되었고,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사 1, 3루의 위기를 탈출했다.

9회초 오승환이 1사 이후 강진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노진혁의 장타성 타구를 워닝트랙에서 점프해서 공을 잡아낸 김헌곤의 눈부신 호수비가 빛났다. 이후, 윤형준이 내야 뜬공으로 아웃되며 경기 종료. KBO 리그 최초로 330세이브를 달성했다.
2안타로 낸 1점. 그거면 충분하던 야구였다. 그 2안타가 6회말 구자욱의 안타[34] 그리고 2루 도루에 이은 김동엽의 적시타 이렇게 두 개다. 경기 자체로는 7회말 한 개 더해 3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만으로 겨우 5타자 출루에 단 1점만 냈지만 왕조시절을 연상케 하는 불펜 호투로 승을 가져왔다.

원태인은 제구가 흔들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6회까지 잘 틀어막았고, 6회말에 점수가 나면서 시즌 13승을 챙길 수 있었다. 반면, 상대팀 투수 파슨스는 8이닝 1실점으로 DS를 기록하고도 완투패를 당했다.

같은 날 kt와 LG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위 kt와는 5게임차, LG와는 1.5게임차가 되었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9월 월간 승률 5할과 2021 시즌 NC 상대전적 열세불가를 확정지었다.

이 날 1위와 3위는 무승부, 4위, 5위, 6위가 전부 8위, 9위, 10위팀에게 패배를 당하는 삼성에게 좋은 상황이 나왔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오승환 KBO 330세이브 역대 최초

13.2. 9월 26일

등록ㆍ말소 (9월 26일)
등록 박해민
말소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RF DH 1B C 3B LF CF SS 2B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김동엽 김헌곤 오선진 김상수
9월 26일, 14:00 ~ 16:44 (2시간 4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5,73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신민혁 0 0 0 0 0 0 0 0 0 0 5 1 1
삼성 최채흥 0 0 0 0 0 0 0 0 1X 1 5 0 2
경기 기록
결승타 이원석 (9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6승 1패 패전 투수 이용찬 (⅔이닝 1실점 1자책), 0승 3패
이번 시즌에만 벌써 다섯 번째 신민혁을 상대하는데, 올해 첫 맞대결을 빼면 대체로 잘 공략했었고 신민혁 본인의 후반기 폼도 썩 좋지 않다. 역시 관건은 최채흥이 얼마나 잘 던지느냐다.

이 날 놀랍게도 박해민이 복귀한다. 예상외로 부상 회복과 재활 절차가 순조로워 복귀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데, 아직 재활단계임을 감안해 엔트리에만 등록하고 대주자나 대수비로만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술했던 선발 대진상 난타전이 될 거라는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어제에 이어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는데, 오늘은 아예 양팀이 8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지난 3경기와는 달리 신민혁을 전혀 공략하지 못 하고, 단 2안타밖에 때리지 못 했다.

6회말 피렐라의 파울 타구가 뒤로 밀려나며 중계석으로 날아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7회말 부상 공백 이후 1군에 복귀한 박해민이 예고한 대로 대주자로 나섰다. 이미 2아웃 상황이었고 김헌곤이 삼진을 당하여 달리지는 못 했지만, 2주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주장의 모습은 관중들과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주기엔 충분했다.

8회초 최채흥은 7회까지 91구로 적은 투구수를 유지하며 8회에도 등판했다. 박준영에게 안타, 정현의 희생번트, 최정원의 볼넷으로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려 투수코치까지 올라왔지만, 끝까지 마운드에 남아 테이블 세터 2명(알테어-나성범)을 삼진, 뜬공으로 처리하며 최종적으로 8이닝 5피안타 무실점 1BB 7K 113구DS를 기록,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9회초 마운드에는 최지광이 올라왔고, 양의지-노진혁-강진성을 삼진-삼진-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하여 최소 무승부를 확보했으며, 이번 시즌 NC전 우세를 확정지었다.

9회말 NC의 투수는 이용찬이 올라왔고, 피렐라의 땅볼 아웃, 오재일의 직선타로 2아웃이 되었다. 그러나, 강민호가 2루타를 때리며 경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선포했고, 대주자 김성표로 교체됐다. 그리고 이원석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어제와 같은 1:0의 스코어로 오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 경기도 단 2안타만에 낸 1점으로 충분하던 야구였다. 최채흥은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는 올리지 못 했으나, 8이닝 무실점 DS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이어서 최지광이 9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투수진이 연달아 무실점으로 활약한 반면, 타선은 이틀 동안 단 8안타(…)밖에 때리지 못했다. 대체선발이 나서게 될 다음 경기에도 타선이 침묵한다면 연승을 이어가기는 요원해 보인다.

이 경기 승리로 2021 시즌 NC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었다.

같은 날 LG가 kt를 4-0으로 승리하여 1위 kt와의 승차는 4게임차로 줄어들었으며, 3위 LG와의 승차는 1.5게임차를 유지했다.

여담으로, 후반기 일요일 첫 승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2021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NC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4. 9월 28일 ~ 9월 29일 VS SSG 랜더스 (대구) 1패

SSG 15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SSG 랜더스 심볼(2021~2023).svg
선발 투수
이재희 15차전 조영우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svg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SSG전이다.

14.1. 9월 28일

등록ㆍ말소 (9월 28일)
등록 안주형[VE]
말소 강한울[V]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이재희
1 2 3 4 5 6 7 8 9
RF DH 1B C LF 3B SS CF 2B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김동엽 이원석 오선진 김성윤 김상수
9월 28일, 18:30 ~ 21:33 (3시간 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3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조영우 0 0 0 0 1 4 0 0 2 7 10 2 5
삼성 이재희 1 0 0 0 0 0 0 0 1 2 4 1 3
경기 기록
결승타 최정 (6회 1사 2루서 좌중월 홈런)
승리 투수 조영우 (5이닝 1실점 1자책), 3승 7패 패전 투수 노성호 (⅔이닝 4실점 4자책), 0승 2패
홈런 오재일 22호 (1회 1점), 남태혁 1호 (6회 2점), 최정 28호 (6회 2점)
여태까지의 경기에서 그래왔듯 대체선발 이재희에게는 3~5이닝 3~5실점 정도를 기대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결국 관건은 기복 있는 투구를 보여온 조영우를 타선이 잘 공략하느냐와, 불펜이 긴 이닝을 잘 막아주느냐가 되겠다.
1회말 오재일의 솔로포로 앞서나갔다.

5회초 1사 이후 한유섬의 볼넷, 남태혁의 안타로 1, 2루가 되었다. 이후 박성한의 땅볼로 1루 주자가 아웃되면서 2사 1, 3루가 되었으며 이재원의 내야 안타로 1-1 동점이 되었다.

6회초 추신수의 볼넷과 고종욱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이후 최정의 홈런으로 1-3으로 역전되었다. 이후 최주환이 볼넷으로 출루하였으나 한유섬의 땅볼이 최주환을 아웃시키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남태혁이 홈런을 치면서 1-5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9회초 이재원, 최지훈, 추신수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면서 무사 만루가 되었다. 김강민의 희생 플라이로 모든 주자가 한 베이스씩 이동하면서 1점을 추가하였다. 이후 최정의 고의 4구 이후 최주환의 타구를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포구 실패하면서 1점을 추가되었다 이후 한유섬의 병살타로 1-7로 이닝 종료.

9회말 피렐라의 안타와 오재일의 2루타로 대주자 김성표가 홈으로 들어와 2-7로 되었으나 김도환은 삼진, 김동엽의 땅볼, 이원석은 땅볼로 더 점수를 내지 못 하면서 경기를 종료하였다.

선발 투수 이재희가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그뿐이었고, 그 외에는 타선은 안 터지고 불펜은 불 지르고 수비까지 불안하여 그야말로 답이 없는 총체적 난국인 경기였다.

이재희가 내려간 후 2번째 투수 노성호가 올라왔으나, 올라오자마자 불안한 제구로 볼넷을 남발하더니 최정, 남태혁에게 모두 2점 홈런을 허용하여 0.2이닝 2피홈런 4실점으로 후반기 최악의 투구를 보였고 타선이 점수를 더 얻지 못 하면서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타선은 앞선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침체된 상태였다. 안타를 못 치면 볼넷이라도 얻어내서 출루를 해야하는데 그 출루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겨우 출루에 성공해도 후속 타자들이 범타, 병살타로 좋은 분위기에 끝없이 찬물을 끼얹으며 흐름을 끊었고, 결국 팀은 7:2로 패하면서 홈 3연승 마감에 이어 상대의 원정 6연패까지 끊어주게 되었다.

이 날 1위 kt, 3위 LG는 모두 승리하며 1위와의 격차는 5게임차로 벌어지고, 3위와의 격차는 0.5게임차로 줄어들어 삼성에겐 손해만 남은 경기였다.

14.2. 9월 29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9월 29일)
등록 이승민
말소 이재희
9월 29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조병현 경기전 우천취소
삼성 뷰캐넌

이 날 오후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취소되었으며, 이 경기는 10월 24일 일요일에 재편성된다.

15. 9월 30일 ~ 10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동률 시리즈

한화 15·16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선발 투수
뷰캐넌 15차전 킹험
원태인 16차전 김민우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10월 1일 경기는 10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한화전이다.

최하위 한화 상대로 원투펀치를 다 내는 만큼 쉬운 승리를 챙길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한화 역시 10승 듀오를 모두 삼성전에 출격시키는 만큼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다.

15.1. 9월 30일

등록ㆍ말소 (9월 30일)
등록 강한울[V]
말소 안주형[VE]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CF RF 1B LF C 3B DH SS 2B
박해민 구자욱 오재일 피렐라 강민호 이원석 김동엽 오선진 김상수
9월 30일, 18:30 ~ 21:23 (2시간 5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67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킹험 0 2 0 0 0 0 0 0 0 2 6 0 5
삼성 뷰캐넌 0 2 1 0 1 0 2 0 - 6 10 0 3
경기 기록
결승타 오재일 (3회 무사 2루서 좌중간 안타)
승리 투수 뷰캐넌 (7이닝 2실점 2자책), 13승 5패 패전 투수 킹험 (5이닝 4실점 4자책), 10승 6패
세이브 투수 오승환 (1⅓이닝 0실점 0자책), 36세이브
홈런 김상수 3호 (2회 2점), 오재일 23호 (5회 1점)
삼성은 이번 시즌 킹험과 총 3번 맞붙었는데, 부상 복귀 후 점검차 짧게 던진 1경기 빼고는 모두 QS와 승리를 헌납했었다. 후반기 뷰캐넌의 컨디션도 그리 좋지 않은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다만 킹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말소 후 하루만에 바로 선발 등판함에 따른 컨디션 문제는 변수.
2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페레즈의 안타로 노시환은 홈으로 들어왔고 페레즈는 그 사이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성곤도 안타를 치면서 무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장운호의 병살타로 아웃되는 사이 페레즈는 홈으로 들어왔다.

2회말 2사 이후 오선진의 볼넷과 김상수의 투런 홈런으로 곧바로 2-2 동점이 되었다.

3회말 구자욱의 안타와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오재일의 안타로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3으로 역전하였다.

5회말 1사 이후 오재일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하였다.

7회말 박해민의 내야 안타, 구자욱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되었다. 이후 오재일의 희생 플라이, 김헌곤의 2루타로 박해민과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와 2점을 추가하면서 2-6으로 이닝 종료.

8회초 심창민이 마운드를 올라와 최재훈과 하주석을 플라이와 땅볼로 잘 잡았으나, 노시환과 페레즈에게 연속으로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최지광으로 마운드를 바꿨으나 이성곤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오승환으로 다시 마운드를 교체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승환이 대타 노태형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9회초 오승환이 김지수, 이원석, 정은원을 각각 삼진, 삼진, 좌익수 플라이로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경기 종료.

삼성 타선이 초반부터 킹험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흔들었고 이를 통해 5이닝 4실점으로 무너트리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로도 타선이 2점을 더해주며 몇 일간 고구마 같았던 타선에서 탈출해 6점이라는 넉넉한 점수를 얻었다.

뷰캐넌의 경우 2회초 2실점 할때만 해도 지난주의 악몽이 떠오를 것 같았지만, 김상수, 오재일을 비롯한 수비진의 도움으로 2실점으로 실점을 억제했고, 이후로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지난주의 부진은 그냥 <LG랑은 상성이 안 맞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39]

다만 8회에 불펜이 2아웃을 잡고 볼질을 하며 또 한 번 세이브 조작을 시전한 건 옥의 티. 하지만 어찌됐든 그 후 오승환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역대 첫 1300 세이브를 만든 것은 좋은 부분.
이 날의 기록
기록 비고
삼성 라이온즈 팀 1,300 세이브 역대 첫 번째

16. 월간 총평

9월을 종합하자면, 뭔가 불안했던 투수진, 그리고 틈틈이 폭발한 타선으로 종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8월과 달리 결과적으로는 좋은 한달을 보내며 다시금 1위싸움에 일말의 희망을 걸어볼 수 있게 되었다. 몽고메리와 박해민의 이탈로 인해 힘겨운 순위싸움이 예상되었으나, 구자욱, 김동엽, 오재일의 활약과 건재한 10승 트리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또한 NC와의 2연전을 모두 1:0 으로 이기면서 짠물 승을 가져가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가을이 오면서 폼이 살아난 오재일과 2020년의 모습으로 서서히 돌아오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동엽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재일의 경우 이번달에만 무려 10개의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고도의 해결사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김동엽 역시 9월에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중심타선에서 그 역할을 톡톡하게 해주었다. 박해민의 빠른 복귀 또한 호재.

여담으로 한화를 만나 2무를 기록했는데, 이후에 한화가 상대를 가리지않고 타격쇼를 보여주며 간접적인 일정 이득을 봤다.
[1] 주중 2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9월 일정[2] 주중 2연전 중 1차전까지 9월 일정.[3] 7회말 17시 59분에 경기를 종료했으나 17시 27분에 우천 중단한 것이므로 경기 시간은 2시간 27분이 됨.[4] 7회 무사 1, 2루에서 강판된 후 후속 투수 홍상삼이 2루 주자를 분식했다.[5] 5회초 1시간 10분(20:17 ~ 21:27) 우천중단[6] 혹은 기아의 다음경기가 임기영이 상당히 극강인 한화전이라 표적등판을 하려는듯 싶기도. 정작 임기영은 한화에 털렸다.[7] 승차 없는 3위[8] 특이하게도 전 날 불펜으로 올라온 박세웅도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두 경기 모두 불펜들 중 딱 1명씩 부진한 투구를 보였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 볼 수 있다.[9] 김강률은 8회말 2아웃에 등판해 피렐라를 초구 뜬공으로 잡았으므로 이것까지 하면 공 4개로 4아웃(...)을 당했다.[10] 이때 음이 나갔다.[11] 게다가 우규민은 강판 직후 덕아웃에 들어가 글러브를 패대기쳤는데, 삼성 팬들은 타선이 겨우 살려준 게임을 다시 말아먹은 주제에 무슨 성질 부릴 자격이 있냐면서 엄청나게 우규민을 깠다.[12] 다만 오승환은 세이브 상황이 아닌 경우에 올라오면 부진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올 시즌만 봐도 세이브 상황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9년 만의 30세이브를 달성한 것이 오승환을 증명하는 증거다.[13] 2016~2019 시즌 9월 이후의 OPS가 모두 1.000을 넘겼다. 반면 2020 시즌은 성적이 좋지 않았다.[14]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상황이었는지, 이 경기랑 아무 상관이 없는 부산 SSG-롯데 경기를 중계하던 KNN 라디오에서 공수교대 직후 긴급속보로 전했을 정도였다.[15] 그러나 육안으로는 분간이 힘들 정도로 경합이었다.[16] 모든 팀이 더블헤더를 치르는 경우는 2009년 5월 17일 이후 12년 만이다.[17] 저 코스는 경기 내내 삼성이던 엘지던 잡아주고 말고를 오락가락하던 코스였다[18] 주심은 문동균 심판이었다.[19] 허나 마지막 공이 피칭 존 안에는 들어와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코스의 고우석의 스트라이크 역시 볼판정을 받았다.[20] 참고로 현재 압도적인 득타율 꼴찌를 달리고 있는 팀은 엘지다.자강두천[21] 초구가 포수 뒤로 빠지는 볼이었는데 심판의 발에 맞아 간신히 폭투를 면했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 볼이 안 빠진 것이 패배를 막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일 듯.[22] 다만 이날 경기 전까지 홍정우는 좌타자를 상대로 10타수 1안타로, 스몰샘플이지만 좌타자 상대 타율이 더 낮았다.[23] 그나마 문용익은 최근 경기에서 계속 등판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우규민은 최근 나오는 경기도 없으면서 등판할 때마다 꾸준히 실점하는 영락없는 방화범이다.[24] 하지만 오승환이 이 날 등판해서 한-미-일 통산 450세이브를 달성한 것은 긍정 요소. 옥에 티라면 한동희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뿐이다.[25] KT(11), 한화(15), 두산(12), 삼성(11), SSG(13). 특히 SSG전에서는 상대 키움도 10점이나 냈다.[26] 박세웅은 올해 삼성전 3경기 3패임과 동시에 SSG와는 더블헤더도 예정되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27] 정작 다음날 박세웅은 기대와 달리 3⅔이닝 8실점으로 박살나면서 로테이션을 조정한 의미가 없어졌다.[28] 비슷한 시간에 창원시에도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29] 이 때 DC 야구팀 갤들은 516 쿠데타 드립으로 대폭발했다.[30] 현재까지 이번 시즌 LG전 전적이 승승승/패패승/패승패/무패패/무패인데 이는 스윕승-루징 시리즈-루징 시리즈-루징 시리즈-루징 시리즈로 스윕승 이후 내리 4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31] 올해 5월 1일 대구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32] 류지현 LG 감독은 일단 긴 이닝 소화가 어려운 대체선발 경기가 연달아 있으면 경기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표적등판 성격도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33] 알다시피 심창민은 업다운이 상당히 심한 투수이다. 긁히는 날에는 어떠한 필승조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하지만 무너지는 날은 베팅볼 투수 그 자체가 되어 버린다. 당장 최근의 기록을 봐도 9월 11일 한화전에서는 무사 만루의 대위기 상황에 등판했는데 KKK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 것은 오늘 투구를 보여준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내용이다.[34] 상대 선발에게 노히트로 끌려가다가 처음으로 친 안타.[VE]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예비 엔트리 등록/말소.[V]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식[V] [VE] [39] 이후 뷰캐넌이 이 경기를 포함 모두 QS 이상을 기록하며 3연승을 하게되어, 진짜로 그렇게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