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Villers-Bocage 전투, 노르망디 상륙 작전시 벌어진 전투중 하나이자 캉 전투의 연속이다.2. 전개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유명한 전차 에이스인 미하엘 비트만이 활약한 전투로, 9대의 전차로 28대의 적 전차를 격파하며 연합군의 진격을 일시적으로 저지했다. 좁은 길에서 영국 육군 기갑부대의 크롬웰 전차와 셔먼 파이어플라이의 전차포 사격을 받는 상황에서 영국군을 상대했는데 파이어플라이 전차는 17파운더 장포신 주포를 장비했기에 티거 중전차를 격파할 수 있는 전차였다. 영국군은 낮은 덤불, 빽빽한 잡목림(보카쥬) 사이에 난 좁은 길을 통해 진격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분명 난점이 존재했지만, 독일군 또한 잡목림으로 시야가 가려져 독일군 전차의 이점인 우월한 주포의 사정거리를 원활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이루어 낸 성과였다. 하지만 파이어플라이는 단 4대뿐이였고 나머지는 크롬웰, 스튜어트 같은 전차였다. 티거 중전차를 상대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전차들이였기 때문에 파이어플라이만 저지하면 나머지는 전부 학살할 수 있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그리고 영국군의 전차들 외에도 견인식 대전차포도 덤불 사이에 매복하고는 티거 중전차들의 측면을 노렸지만 대부분이 관통에 실패하거나 피해를 못 입히는 등 미하엘 비트만이 이끄는 9대의 티거 중전차들은 살아남았고 이 전투로 미하엘 비트만은 연합군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 때 비트만이 탑승했던 차량의 번호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이설이 존재하는데 당시 독일군의 중전차대대에는 딱히 전용기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작전때마다 상태가 좋은 차량을 선별하여 옮겨타기도 하는 일이 잦았으며 당사자인 비트만 및 해당 차량의 승무원들은 대부분 독일군이 패전해가는 과정에서 미하엘 비트만처럼 전사한 경우가 많고 그 밖의 증언을 해 줄 사람들도 현재에 와서는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밝혀지기 힘들다.
3. 매체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강철의 사신>에 빌레르보카쥬 전투의 전황이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참고 바란다.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확장판인 테일즈 오브 벨러의 미션으로 나온다. 맵으로도 있는데 과연 길을 따라 잡목림이 우거져 전차의 측면이나 후면을 노출하기 쉽다. 그와 별개로 전차를 써먹기는 또 나쁘지 않은 기묘한 맵. 길 따라 잡목림이 있는 중앙의 시가지에서는 전차로 상대 전차를 쏘고 빠지는 마이크로 컨트롤이 필요하게 된다. 한 번 쏘고 건물 뒤로 숨는 식.
배틀필드 1942에서도 서부전선 맵의 보카쥬가 있다.게임 Dies irae의 괴츠 폰 베를리힝엔과 로토스 라이히하트가 이 전투에 참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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