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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7-25 18:00:59

카베시리

벽고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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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한 쪽만 하는 경우
3. 현실성4. 기타5. 창작물

1. 개요

Stuck-in-wall, 壁尻(벽고)
국내에서는 "벽 엉덩이", "벽 끼임" 혹은 한자어에서 따온 "벽고물" 등으로 불린다.

쉽게 말해 벽에 몸이 끼여서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을 전제로 한 성인물의 클리셰.

2. 상세

동인지에서는 벽의 좁은 구멍을 통해 지나가려 하거나 구멍 속을 들여다 보려고 무리하게 몸을 집어넣다가 상반신만 들어가고 몸이 끼인다거나 '일어나 보니 갑자기 끼여 있다!' 같이 말 그대로 그냥 끼여 있는 상황을 설정한다. 아무튼 신체적으로 구속되어 있는 상황이라 저항이나 도망은 불가능하다. 어딘가 좁은 곳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보니 적진에 잠입했거나 탈출하는 상황이라는 시추에이션도 흔하다. 이 경우는 차라리 집단 강간에 개연성이 꽤 생기는 편이다. 적의 졸개들한테 조롱당하는 굴욕 플레이까지 추가된다. 환기구 같은 곳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엉덩이만 너무 커서 진입에 애를 먹는 도중에 발견된다든가 하는 전개이다. 작품에 따라 성매매 업소의 일종의 컨셉으로 설정되기도 한다. 보통 업소의 시설은 벽에 튜브로 감싸는 원형 구멍이 뚫려 있어 거기에 들어가 손님을 맞이한다는 모습으로 되어있다.

이것도 구조가 다양하게 있어 벽 한가운데에 혼자만 박혀 있는 게 많지만 긴 벽에 구멍들이 줄줄이 뚫려 있어 단체로 들어가기도 한다. 벽에 끼인 인물의 포즈도 다양해 보통 몸통 중간의 허리가 벽에 끼어 상반신을 앞으로 굽힌 채 배면입위처럼 서있는 자세가 기본이지만 다리도 상반신 쪽으로 빼내 엉덩이와 사타구니만 내놓게 하거나 아예 몸통을 둥글게 말아 팔다리와 머리를 포함한 대부분을 벽에 구속시켜 구강과 성기를 한쪽으로 내놓기도 한다. 그나마 취급이 나으면 기본처럼 허리만 끼우고 침대나 책상등이 있어 상반신은 거기에 걸치거나 눕는 자세로 있기도 한다.

복장도 완전히 벗거나 옷을 일부 걸치는 등 다양하게 표현된다. 보통은 우발적 사고나 깨어나 보니 벽에 끼워진 상태로 설정하는 게 대부분이라 벽에 끼인 걸 다른 등장인물이 발견해[1] 옷을 찢거나 벗겨 강간하는 걸 시작으로 주변 엑스트라들이 모여 돌림빵하는 게 흔한 레파토리라 착의섹스를 겸하는 게 많다. 성처리용으로 벽에 끼웠단 설정이면 처음부터 알몸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구멍에 끼인 인물들의 취급도 천차만별이라 여러 명에게 상/하반신 양쪽에서 각각 거칠게 강제 펠라치오,파이즈리와 삽입으로 윤간이나 갱뱅 플레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상술한 긴 복도의 구멍들에 여러 명이 들어간 구조라면 마치 인간 가축장의 단체 번식을 방불케 하는 광경으로 나온다.

2.1. 한 쪽만 하는 경우

장소에 상관없이 벽이라는 구조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신체가 그 벽에 껴있어 양쪽 공간으로 신체가 양분된 구조라 최소한 2명 이상이어야 삽입이나 펠라치오 등으로 끼인 몸을 양쪽에서 골고루 범할 수 있는 집단 성교로 가는 게 일반적이지만 벽고 상태의 인물과 성교하려는 쪽이 혼자거나 반대쪽에 접근할 수 없으면 보통은 머리보단 음문과 항문이 있는 하반신 쪽과의 성교에 집중된다.

구멍 위에 캐릭터의 얼굴 사진을 붙이기도 하는데 성관계 중이거나 끝난 장면에서 그 캐릭터의 멀쩡한 얼굴 사진을 보며 벽 반대쪽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 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반대쪽을 실시간으로 찍는 모니터가 달려 상반신쪽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이 끝난 후 하반신처럼 사진과 모니터도 정액과 낙서투성이가 되기도 하는데 마치 반대쪽 머리와 상체도 붓카케를 한 듯한 모습이 되어 간접적인 능욕을 한 연출이 된다.

하반신의 질과 항문만 애무나 삽입을 하는 게 전부라 섹스의 흔적이 확실히 남는 하반신과 달리 상반신은 옷이 벗겨지거나 구강성교같은 애무를 면한 성교 전의 외양이 대체로 유지된 착의섹스가 최대 수위라 아예 하반신에 행해지는 각종 성행위의 오르가슴을 느끼며 반응하는 상반신만 보여주며 하반신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묘사한 모호한 수위로 표현하기도 한다.[2]

이런 연출과 가까운 장르로 감각 차단이 있다. 바닥의 구멍에 몸이 빠져 양팔과 머리만 구멍 밖에 남아있고 그 아래 신체는 구멍 안에서 구멍 안의 존재에게 촉수물같은 능욕을 당하지만 구멍 밖의 몸은 방치되는 점에서 유사한 상황이 된다. 차이점은 이름처럼 구멍 안의 몸은 감각차단이 적용돼 바깥의 머리를 포함한 위쪽은 자신이 범해지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다.

3. 현실성

현실적으로는 사람 몸 위에 벽이나 장애물을 쌓거나, 전용 구속구째로 벽의 구멍에 고정시키는 게 아닌 이상 이렇게 몸 중앙이 딱 끼는 일은 불가능하다. 차라리 상술한 엘리베이터는 문이 닫힌 채로 고장나 움직이지 않는다 하면 말은 되는 정도.

단,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머리만 넣었다가 다시 빠지지 않아서 앞뒤로 모두 걸려 끼이는 경우는 제법 존재한다. 긴장상태에 따라, 혹은 신체 구조에 따라 머리가 들어갈 각도는 되어도 나오는 각도는 안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머리뼈가 부드러워 놀이터의 기구[3]에 쉽게 머리를 넣었다가 반대로 빼지는 못하는 사고가 적잖이 발생한다.

또한 장시간 끼어있는 상태로 이런저런 짓을 당한다는 점을 통해 끼어있을 대상자의 허리건강 또한 심히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4. 기타

벽이 아니라 오만 데에 다 끼이는 경우가 있다. 창문이나 엘리베이터에 끼이고 싱크대에 손이 끼이는가 하면, 책상 밑이나 침대 밑에 들어갔다가 끼이고 매트리스에 손이 끼이거나, 세탁기에 빨래를 넣다가 끼이는 등 일반적인 상상을 초월한다. 공간이 남아도는 게 눈에 보여서 도저히 끼일 수가 없는데 어거지로 끼였다고 하는 게 일품. 빼주려고 했다가 같이 끼이는 경우도 있다.

서양 웹엔 이 소재를 풍자한 "stepsister stuck in the washing machine"이란 밈이 있다. 서양권 포르노물에서 흔해빠진 새엄마, 의붓자매가 집안일 하다 세탁기에 끼이는 등의 이유로 엉덩이만 내미는 상황이 된다는 유명한 시츄에이션에 대한 드립이다. 이럴 때 나오는 유명한 대사가 바로 "이복오빠, 나 좀 도와줘! 나 끼었어!"(Help me, stepbrother! I'm stuck!)이다.

이외로 남성향 성인물의 여캐뿐만 아니라 여성향 BL 동인지 일부에서도 이런 클리셰를 쓰는 경우가 많다.[4] 피해자는 당연히 역할의 남캐.

5. 창작물


[1] 처음에는 빼내주려고 돕는 척도 하지만, 곧 포기하며 강간을 시도한다.[2] 간혹 구멍에 끼인 쪽도 직접 대면접촉이나 본격적인 전신 성관계의 부담을 덜었는지 하반신으로 성교를 하는 동안 벽너머에서 자유롭게 다른 개인행동을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한다.[3] 구름사다리, 늑목[4] 상술한 벽고물이란 단어도 사실 여성향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다. 당장 인터넷에 '壁尻'라고 쳐봐도 일본발 BL물이 많이 검색되며 한글로 '벽고'라 검색하면 남캐가 당하는 쪽이 오히려 훨씬 압도적으로 여캐가 중심인 건 보기 어렵다.[5] 키르케의 행복한 바니 산타 한정[6] 어질어질 메이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