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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나/작중 행적/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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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나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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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방영 전2.2. 1화2.3. 2화2.4. 3화2.5. 4화2.6. 5화2.7. 6화2.8. 7화2.9. 8화2.10. 9화2.11. 10화2.12. 11화2.13. 12화2.14. 13화

[clearfix]

1. 개요

시즌 1의 결말로 볼 때 시즌 2부터는 복수귀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 방영 한 달 전에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학교에서 빨간 물감을 맞으며 또다시 괴롭힘을 당한다. 엄마가 살인죄를 뒤집어쓴 여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에는 로건 리의 조력이 있었던 모양으로 보인다.[2] 또한 다시 조우한 주석훈에게 '우리가 불편하게 지낼 필요 없지 않냐'고 말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끊어진 것은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해지는 상황. 거기다가 시즌 2 대본 리딩 영상에서 유제니 역의 진지희가 "나 이제부터 로나와 친구다"라고 대사 연습을 하는 것으로 보아 유제니와 급속도로 친해진 모양.

시즌 2의 대본 리딩에서 자기는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고 누군가에게 호소하는데, 주석훈이나 유제니 혹은 오윤희일 듯하다. 하지만 본방송에서는 양 집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혼자 슬퍼하며 호소하는 말이었다.

2월 13일에 방영된 히든룸에서 잠깐 나온 장면에서는 작중 배경이 2년 후이다 보니 성인이 돼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2차 티저 공개 이후로는 엄마와 떨어져 있던 고2 시절 회상인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의 2차 티저를 보면 마지막 부분에서 누군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출혈이 심한 모습으로 크게 다치는데 배로나 또는 하은별, 주석경일 가능성이 크다.[3][4] 그 때문에 사망 플래그가 세워졌다.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얼굴이 공개된 민설아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얼굴이 제대로 안 나왔으니 그냥 지켜보도록 하자. 또한, 하이라이트에서 청아예술제 당일에 누군가의 거래 현장을 목격하였다. 이 장면은 청아예술제가 배경인 1화 오프닝에서 그대로 나왔으며 유제니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오윤희, 하윤철, 주단태, 강마리, 고상아, 이규진이 공연으로 보는 장면과 천서진이 대상 수상자를 호명하려던 순간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1화에서는 한 컷이 더 나왔는데 머리에 트로피 날개 조각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박혀있다. 누군가가 머리를 세게 내려치고 밀어서 죽인 것으로 추정. 트로피까지 박혀있으니 사망/중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5] 만약 배로나라면 범인으로 제일 유력한 후보는 하은별이다. 하은별은 시즌 1에서 비녀형 머리핀으로 배로나를 직접 암살하려고 한 적이 있고, 하이라이트에서 배로나를 죽여서라도 이기라는 겁박을 받았으며, 심히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살인조차 망설이지 않고 저지를 인물이다.[6]

2. 목록

2.1. 방영 전

픽션드라마 1편 : 석로커플 특집 에피소드라 주석훈과 함께 출연하였다. 주석훈과 함께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시즌 2.5
픽션드라마 2편 : 수행평가 1등을 해서 헤라키즈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받는다. 하은별과 친한 모습을 보인다.

2.2. 1화

오프닝[7]으로부터 4개월 전 시점인 1화 초, 배로나는 청아예고에서 미래여자상업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지만, 그 학교에서도 살인범의 딸이라고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선까지 그어놓은 왕따 지정석에 앉아서 엎드려 자고 있는데 같은 반 아이들이 게임하다가 배로나의 자리를 밟았다고 더럽다며 슬리퍼를 닦고, 교내 복도 벽 사방에는 빨간펜으로 살인자의 딸이라고 모욕을 주는 글이 써 있는 오윤희의 수배서로 도배해 놓았으며, 그것을 뜯는 배로나를 넘어뜨리고 쓰레기를 부어버리며 잠재적 살인자라고 욕을 먹으며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8] 현재는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들도 없었기 때문에[9]주단태와 천서진의 압력으로 헤라팰리스에서도 강제로 쫓겨나 달동네에 이사해 살며 편의점에서도 알바 중에 살인범의 딸이라고 월급도 안준 채 강제로 해고당한다.[10] 주단태와 양 집사의 감시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괴롭게 지내고 있었다.[11]

결국 또 다른 알바를 구하려고 양미옥의 집으로 갔으나[12] 양 집사는 네가 죽어야 네 엄마인 오윤희가 나타난다며 배로나를 목 졸라서 죽이려고 든다. 그러나 배로나를 미행하고 있던 오윤희에 의해 무사히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13]

그리고 엄마가 심수련 살인 혐의를 벗고 무죄로 풀려나자 경찰서로 찾아가 서로 안기며 펑펑 운다.[14] 혐의를 벗은 뒤에는 엄마랑 같이 해외로 나가게 된다.[15] 이때 뒤에서 주석훈이 멀리서 지켜보고 마음 아파한다. 그리고 3개월 뒤에 하윤철오윤희가 결혼해서 돌아오게 되었는데, 배로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2.3. 2화

그동안 아역들 중 가장 분량이 많았던 것과 달리 어째서인지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약혼식장에 난입한 오윤희와 하윤철에게 배로나의 행방을 묻는 강마리의 질문에 오윤희는 말없이 미소를 지으며 대화 주제를 돌렸다. 오윤희와 하윤철은 이후 헤라팰리스 4502호[16]로 입주하는데, 배로나를 찾으러 이사로 바쁜 4502호를 기웃거리는 주석훈과 오윤희의 대화와 오윤희와의 가족사진과 하윤철과 오윤희의 언급으로 간접적으로만 등장. 하윤철과 오윤희가 헤라팰리스로 돌아왔는데 배로나는 미국에 남아있는 모양.[17]

2.4. 3화

오윤희의 회상을 통해 과거 일이 나왔는데 로건 리의 도움으로 엄마와 같이 미국으로 와서 로건 리의 저택에서 살면서 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미국 학교에 다니면서 미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고 했다. 청아예고와 미래여상에서 지독한 괴롭힘을 당했던 것을 생각해볼 때 배로나에게 미국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엄마가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가지 말라며 애원한다. 엄마가 자신이 민설아를 죽였다고 스스로 고백하자 감정이 악감정으로 바뀌면서 왜 죽였냐고 원망한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워하다가 엄마인 오윤희를 피해 달아나 버린다.[18] 오윤희는 로건 리에게 자신이 한국에 갈 테니 배로나는 절대 한국에 못 들어오게 막아달라고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귀국하지 말라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시에 귀국하여 재입학하기 위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등 상장을 들고 청아예고를 찾아갔고, 천서진과의 독대에서 재입학을 요구하면서 콩쿠르 상장을 제시하였다.[19]

이후 교실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주석경을 필두로 한 무리들이 유제니를 괴롭히는 걸[20] 보고서 이민혁이 올라간 의자다리를 걷어차버리며 등장한다. 너희들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며 경멸하고 유제니에게 다가가 손수건을 꺼내 손에 묻은 콜라를 닦아주는데, 그 순간 이민혁이 주먹을 날리다가 유제니가 뱉은 콜라에 제 스스로 미끄러져 팔 타박상을 입어놓고는 배로나를 골탕먹이려고 팔이 부러진 척해서 일이 커졌다. 주석훈이 도와주려고 나섰지만 주석경에게 제지당했다. 사건의 주범으로 거짓 지목되면서 재입학 시도가 꼬였다. 이후에는 엄마가 트로피나 서울대 필요 없으니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애원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엄마는 이기적이라고 일갈하며[21], 엄마때문에 청아예고 재입학하려는 게 아니라며 자신의 일에 상관하지 말라고 한다.

천서진의 집에 찾아가서 사고치지 않을 테니 재입학을 허가해달라며 무릎까지 꿇었다. 오윤희가 찾아와 왜 이러냐고 계속 만류하지만 내쳤다.[22]

2.5. 4화

하윤철의 부름으로 다시 헤라팰리스로 복귀했으며, 하윤철에게 부탁해 재입학에 대한 학부모 동의서까지 받는다. 문자로 청아예고 재입학 허가를 받았으며, 하윤철에게 잘 지내보자는 편지와 함께 피아노 오르골 목걸이를 선물받는다. 이때 청아예고 복학을 택한 이유가 나왔는데, 민설아에게 속죄하기 위해 청아예술제 상을 탄 뒤,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건 리에게 "쌤. 우리 엄마가 민설아한테 그런 짓을 한 건 다 저 때문이에요. 제가 청아예고에 가고 싶다고 난리를 피우고 매일같이 엄마 괴롭혔거든요. 그러니까 저를 미워하고 저희 엄마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말까지 하는 걸 보면 철이 많이 든 모양이다. 이때 로건 리를 쌤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구호동=로건 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듯. 일단 억양이 똑같으니까 아마 하윤철과 오윤희가 같이 지내는 이유도 알고 있는 듯하다.

자신이 싫어하는 하은별의 아빠임에도 불구하고 하윤철과는 사이가 좋다. 하윤철은 오윤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로나를 헤라펠리스로 불러들이며 청아예고 재입학 동의서까지 써주며 배로나의 선택을 지지하고, 오르골 목걸이도 선물하고, 아침으로 샌드위치도 챙겨주는 등 배로나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배로나도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목걸이 선물이 마음에 든다며 감사인사를 하고, 엄마한테 잘 대해주라며 어찌되었든 하윤철을 새아빠로 여기는 듯.

주단태와 천서진, 마두기의 계략으로 인해 청아예술제 예선전에서 하은별과 붙게 되었다. 이대로 예선에 나간다면, 배로나가 아무리 잘 해도 천서진의 빽으로 하은별이 본선에 진출하게 될 것인데, 재입학한지 얼마 안 되어서부터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따겠다는 목표를 이루는 데에 어려움이 생겼다.

청아예술제 예선전 준비를 위해 악보를 보며 복도를 지나고 있는데, 주석경이 뿌린 빨간색 물감을 뒤집어 쓰고 살인자 딸이라며 비웃음을 당한다.[23][24] 유제니가 도와주겠다고 화장실로 데려갔으나 주석경, 하은별이 숫자 자물쇠로 화장실 문을 잠가서 둘을 가둬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유제니는 배로나가 벗은 블라우스를 물에 흠뻑 적셔버린다. 유제니는 저항해봤자 소용없다고 했지만 배로나는 끝까지 문을 깨서라도 화장실을 탈출하려고 하다가 누군가가 소화기로 문을 깨부수어 간신히 실기시험장에 도착했지만 천서진은 시간도 못 지킨 사람한테는 자격이 없다고 선을 긋는다. 자신이 화장실에 갇혀있었다는 증거를 밝히라고 하자 유제니와 같이 갇혀 있었다고 말하지만 유제니는 배로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뒤통수를 친다.[25]

거짓말을 한 유제니를 쫒아가서 사실대로 말하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유제니는 배로나가 없는 동안 배로나에게 빵 한 번 사다준 죄로, 불쌍하다고 말 한번 잘못한 죄로 헤라키즈들에게 괴롭힘을 지독하게 당했다며, 자신이 이 지옥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서울대 뿐이라며 진실을 밝히는 것을 거절한다. 애원하는 배로나에게 유제니는 원래 자신은 착한 애 아니었다고 거절하며 자리를 뜨고, 배로나는 결국 주저앉아 눈물을 보이고 만다. 울고 있는 자신에게 오윤희가 손을 내밀자 애써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오윤희는 배로나에게 엄마 미운 건 알지만, 이번만이라도 엄마 도움 받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천서진은 배로나가 청아예술제를 모독한 것이라며 징계를 하려고 한다.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오윤희와 하윤철이 학부모로 참석한 가운데, 배로나는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이 벌인 짓이라고 거듭 저항을 하지만 주단태 및 위원들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 얼마 안 있어 유제니의 엄마가 배로나 때문에 유제니가 피해를 입었다며 배로나를 공격하려 하고, 이를 하윤철과 오윤희가 막으며 실랑이를 벌인다. 그러나, 유제니가 나타나 배로나의 말이 사실이라고, 자신이 그동안 거짓말을 했다며 울면서 고백하고, 자신이 따돌림을 당하고 살았다고 밝힌다. 유제니가 사실을 밝혀준 덕분에 주석경은 징계를 받고,[26] 유제니와 배로나는 구제되어 청아예술제 본선에 나가게 되었다.

이후 피아노실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던 주석훈과 재회하여 초몽초몽을 건네는데, 황급히 자리를 뜨려는 주석훈의 손을 잡고 주석훈이 떨어뜨렸던 명찰을 건네준다. 화장실에서 탈출하여 황급히 대회장으로 가다가 소화기 옆에 떨어져있던 주석훈의 명찰을 주운 것. 주석훈에게 화장실에서 구해준 사람이 너냐고 물으며 메일 보냈는데 왜 답장 안 했냐고 묻는다. 바빴다며 짧게 대답하고 나가려는 주석훈에게 "너 힘든 건 아는데 우리가 불편하게 지낼 필요는 없잖아" 라며 "나 너 궁금했어. 미국 갔을 때도, 다시 돌아올 때도... 너는? 너는 내 생각 안 했어? 라고 간접적으로 고백한다. 이 말을 듣고 주석훈은 멈칫했으며, 이후 둘이 제대로 대화하는 시간을 보낸 듯.[27]
상술했듯 배로나가 무리해서라도 청아예고에 재입학하려고 했던 이유는 자신 때문에 엄마인 오윤희가 민설아를 살해했고, 그것에 대한 속죄를 위해서, 그리고 민설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청아예술제의 트로피를 얻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청아예술제를 끝으로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것.

2.6. 5화

주석경의 이간질에 말려든 하은별한테[28] 끌려와 '석훈이한테 꼬리치지 말고 같이 있지도 말라'는 협박을 듣는다. 하은별은 자신이 주석훈과 사귄다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했는데, 배로나는 이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청아예술제 본선 무대를 준비한다. 유제니와는 완전하게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29]

본선 당일, 오윤희의 응원을 받으며 청아예술제로 향한다. 피아노 반주를 맡은 선생[30]이 이전에 자신과 연습해왔던 음보다 키를 높여 반주하자 당황하지만, 높은 음으로 '내게로 돌아와 줘요'[곡정보]를 완벽히 가창해 낸다.[32]
Tornami a vagheggier
te solo voul' amar
questa' anima fedel
caro, mio bene

게로 돌아와 줘요
오직 당신만이 이 헌신적인 마음을
사랑하길 바라요,
내 사랑!

무대에서 내려와 주석훈의 칭찬을 받고, 고맙다고 한다. 이후 빠르게 도망치는 반주자를 뒤쫓는데, 하윤철이 반주자에게 돈을 주며 입조심하라고 말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하윤철이 반주자를 매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배신감을 느낀다. 하윤철에게 선물받았던 오르골 목걸이를 만지며 슬픈 표정을 짓는데, 한때 새아빠라고 여기며 정을 붙이려고 했던 사람이 자신을 배신한 것에 대해 큰 슬픔을 느꼈을 것이다.

이후 하은별에게 로비에서 주석훈과 대화한 것[33]에 대해 공격받지만 팩트폭격으로 털어버리고 시상식장으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하여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으며 예술제에서의 음이탈 실수와 주석훈-배로나의 관계, 그리고 배로나의 팩폭에 아예 눈이 돌아버린[34] 하은별에게 트로피로 어깨를 베였고[35] 하은별에게 밀쳐져 하은별의 목걸이를 움켜쥔 채 계단에서 굴러떨어진다.[36]
그리고 이 상황이 벌어진 시점에서 청아예술제 대상이 배로나인 것이 밝혀진다.[37] 일단은 민설아의 못 이룬 꿈을 대신 이뤄주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2.7. 6화

주석훈의 회상으로 지난 회에서 주석훈과의 대화 내용이 드러났다. 하은별에 의해 계단에서 추락하기 전, 주석훈과 만나 노래에 대해서 칭찬을 듣고, 다음날 파스타를 같이 먹으러 가기로 한 것이었다. [38] 결국 그 직후 하은별의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다.[39] 의식을 잃기 전 민설아의 환영이 나타나 자리를 뺏어서 울면서 미안하다는 배로나의 말에 민설아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대답하고, 엄마를 용서해달라는 배로나를 따뜻하게 꼭 감싸안아준다. 마치 천사가 내려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어린 아이의 원혼을 위로하는 모습에 가까워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장면.[40]

이후 수위 박씨의 얘기를 듣고 뛰어나온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오윤희는 의식이 없는 배로나를 끌어안고 오열했으며, 하윤철은 배로나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살리기 위해 애쓴다. [41] 이후 헤라키즈들도 뛰쳐나와 쓰러져 있는 배로나를 발견한다. 하지만, 갑자기 울린 화제경보기 때문에 건물 안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뛰어나와 사건 현장은 엉망이 되었으며, 오윤희와 하윤철, 강마리, 유제니, 주석훈, 마두기 등은 쓰러진 배로나를 온몸으로 보호한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과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이 돌아왔지만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보여주며 네 것이라며 흐느끼는 오윤희에게 '그건 설아의 것이며, 그동안 엄마에게 못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독백한 뒤 다시 의식을 잃는다.

사건 당일 밤, 주석훈은 펜트하우스에서 아버지가 배로나를 해친 줄 알고 매우 분노하지만 증거가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오히려 손을 꺾인다.[42]

그러다가 결국 병실에 침입한 사람에 의해 산소호흡기가 끊어지고 심박수가 급하게 떨어지며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43] 이후 안치된 묘소가 보이면서[44] 일단은 사망 확정. 게다가 하은별의 범행을 덮으려는 하윤철에 의해, 청아예고 수위 박씨가 배로나의 지속된 갑질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45]이라고 거짓 자수한 내용이 뉴스와 SNS에 퍼지면서 죽어서도 모욕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배로나의 무덤 앞에서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오윤희에게 로건 리가 진범은 하은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새로운 전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46]

2.8. 7화

일단 이변 없이 장례까지 치러지고 사망으로 처리된 인물이라 한동안 등장이 적을 것은 확실해졌다. 다만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하은별의 눈 앞에 아른거리는 환영으로 등장한다. 더더욱 끔찍한 건 부상을 입어서 피 묻은 흰 드레스 차림의 환영으로 나타나서 환영이 목에 상처가 그대로고 머리에 트로피를 꽂고 멀쩡히 웃으며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되려 19세 이상 등급을 받은 5~6화보다 더 섬뜩하다.

또한 로건 리가 오윤희에게 배로나가 한국에 온 이유를 설명해줄 때 회상으로 등장한다. 배로나는 로건 리에게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건 자기가 청아예고에 들어가고 싶다며 엄마에게 하도 못살게 굴어서 그런 거라며, 엄마를 미워하는 대신 자길 미워하라고 말했다. 로건 리가 보여준 민설아의 사진을 보고, 한국으로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따서 민설아에게 속죄하겠다는 이유로. 로건 리는 너무 위험하다며 반대했지만, 결국 허락해 주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윤희는 죄책감에 더 힘들어했다.
주석훈의 회상에 등장해 배로나가 초몽초몽을 주며 재회한 뒤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주석훈이 제대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틱틱거리긴 했지만 배로나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청아예술제 선곡이 어떤지 물어보기도 하고,[47] 졸업 공연 독창에 서게 되면, 반주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석훈은 좋아 죽으면서도 억지로 미소를 감추는데, 이미 다 티가 나서 배로나도 다 알고 있었던 듯. 비로소 겨우 주석훈이 용기를 내어 배로나에게 같이 단둘이 파스타 먹으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한 날, 배로나가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결국 배로나의 죽음으로 인해 주석훈은 완전히 복수귀로 각성하여 흑화 단계를 밟기 시작했다.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대본집에 따르면 오윤희가 배로나의 시신을 확인하기도 전에 급하게 화장시킨 인물이 하윤철이었다. 하윤철이 배로나의 시신을 제대로 확인했을 리 없고, 오윤희가 급하게 화장터로 뛰어왔을 땐, 이미 배로나는 유골함에 담겨있었다. 배로나의 생존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장면이 삭제되어 추후 배로나가 생존했을 때 딸의 시신도 확인 안 하는 엄마가 있냐며 개연성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이 장면을 방송에 넣었을 시, 부활이 빈번한 펜트하우스의 특성상, 배로나의 생존이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반전을 주기 위해 장면을 뺐을 수도 있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후반부쯤에 이 장면을 삽입하여 개연성 논란을 덜 수도 있었을 것이다.

2.9. 8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청아예술제 당일 하윤철이 오윤희와 배로나 두 모녀의 사진을 찍어주려 하자, 배로나가 아저씨도 같이 찍자고 제안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 하윤철에게 팔짱까지 끼면서 하윤철에 굉장히 우호적이었음을 드러내는 회상씬이 나왔다. 하윤철오윤희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장면이었는데, 오윤희는 배로나의 사진을 보여주며 하윤철을 잡아보려 하지만, 하윤철은 이미 하은별을 위해 오윤희와 배로나를 배신했기 때문에 죄책감 때문에라도 오윤희와 함께할 수 없었다.

마두기는 시험이 얼마 안 남았다며, 배로나의 책상에 놓인 하얀 국화를 이제 그만 치우자고 말하지만, 주석훈이 이를 막는다. 배로나가 그리웠는지, 주석훈은 조퇴를 하고 배로나의 묘지에 찾아간다. [48] 주석훈은 배로나의 묘지에도 초몽초몽을 놓고 자신도 하나를 마시며, 그간 배로나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비석에 각인된 배로나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춥진 않아? 내일도 또 올게. 라 말하는데, 배로나를 상당히 많이 그리워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주단태의 회상에서, 공연 도중 주단태가 화장실에서 피 묻은 손을 씻고, 나중에는 유리를 깨서 화재경보기를 작동시켰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자신의 죽음에 주단태가 연루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2.10. 9화

주단태의 회상을 통해 그녀의 산소호흡기를 제거한 인물이 주단태로 밝혀진다. 이로써 주혜인과 같은 방법으로 빼돌리기 위해 로건 리나 형사에 의해 의도적으로 산소호흡기가 제거되었다는 가설은 폐기되어[49], 생존 가능성이 낮아졌다.

하지만 나애교 역의 이지아와 진분홍 역의 안연홍과 함께 수목원 촬영 목격담이 있어서 아직은 두고 볼 일.[50]

2.11. 10화

하은별이 모든 기억을 떠올리고 배로나의 머리를 트로피 날개로 찌른 진범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은별의 기억에는 트로피로 배로나의 어깨를 그어 공격했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배로나에게 막타를 가하기 직전에 벨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리고 도망쳤다고. 즉, 배로나가 하은별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보고, 그녀의 머리를 공격한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것이 된다.[51]

또한 오윤희의 대사를 통해 배로나의 친아버지가 하윤철이었다는 것 또한 드러났다. 배로나 살인사건으로 하은별을 대신해 구속된 하윤철을 찾아온 오윤희가 이혼서류를 보여주며 이 사실을 밝혔다. 이로 인해 하윤철은 완전히 멘붕상태가 되었다.[52][53][54]

그리고 자신을 죽인 진범이 주단태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은별에게 공격받고 밀쳐져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마두기와 통화를 하고 나오는 주단태에게 발견되어 엄마에게 전화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주단태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이미 주석경이 배로나에게 밀려 금상을 받을 것을 알고 있었던 주단태가 배로나의 서울음대 프리패스를 노리고 부러진 트로피 날개로 그녀의 머리를 찔렀다는 것이 드러났다.[55]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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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훈아, 나야..."
병원에서 주석훈에게 전화를 걸며 죽은 줄만 알았던 배로나는 주단태의 각종 공작 속에서도 살아있었음이 밝혀졌다. 결국, 주단태는 배로나를 죽이는데 실패했다. 이 정도면 주단태는 악역이 아니라 허당이다. [56]

누가 살린지는 모르지만 유력한 사람은 심수련[57] 유력하다.

게다가 배로나와 주석훈은 서로 연락처를 가지고 있음에도 주석훈이 전화를 받고 목소리를 들어서 배로나임을 확인한 것으로 보아 아마 배로나는 신변의 위험이 있어[58] 자신의 휴대폰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폰으로 주석훈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된다.[59]
예고편에서 보면 주석훈은 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배로나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간 것으로 추정되며, 병원에서 죽은 줄 알았던 엄마와 만나는 장면이 있다.[60] 주석훈이 절대로 용서 못 한다며 이를 가는 모습으로 보아, 그에게 사건의 전말을 모두 말해준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엄마 오윤희에게 때가 될 때까지 절대로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주석훈을 불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주석훈의 보호를 받을 것으로 추정.[61][62] 게다가 배로나가 입고 있던 병원복이 과거 주혜인이 입고 있었던 병원복과 같다.

2.12. 11화

하은별과 주단태가 자신을 공격하는 악몽을 꾸고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깬다. 하은별이 트로피로 자신의 어깨를 그은 것도, 주단태가 트로피 날개로 머리를 내리친 것도 모두 기억하고 있는 상태. 이후 휴대폰을 챙기고 비틀비틀 걸어나와 주석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자신의 생존을 알린다. 주석훈이 즉시 자신의 병원으로 뛰어오자 주석훈과 재회하며 포옹하였다. 병실에서 주석훈에게 아직 엄마에게 자신의 생존을 알릴 수 없다고 말하고 [63],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이 주단태임을 알린다.[64] 순간 분노해 당장 아버지를 죽여버리겠다며 뛰쳐가려는 주석훈을 말리려다 주석훈이 심수련을 보고 놀라자 아줌마가 나를 구해주셨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눈물의 상봉을 하는 심수련과 주석훈을 보고 덩달아 눈물을 흘린다.[65]

한편 하윤철이 결혼하기 전에 오윤희와 관계를 가져 배로나를 임신했음이 밝혀졌는데,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천서진과 약혼을 했기 때문에 시간 흐름상 배로나의 출생 신고가 늦었다는 것 밖에는 설명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2003년 12월 이전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66] 그러면 배로나는 주석훈보다 누나가 돼서 연상연하 커플이다.

주석훈에게 생존을 알린 이후, 주석훈이 항상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것으로 보이며, 또, 완전히 커플로 결합한 듯. 침대 옆 탁상에 또 초몽초몽이 있었으며, 잠든 본인의 손을 주석훈이 꼭 잡고 있었다. 이후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주석훈에 의해 잠든 상태로 병원에서 어딘가로 이동된다. 후에 경찰에 의해 심수련과 함께 별장 지하실에 감금된 상태로 발견된다. 이는 모두 주단태를 나애교 살인범으로 만들기 위한 심수련, 로건 리, 천서진, 오윤희, 주석훈의 계략이다. 주단태에게는 심수련 감금과 동시에 미성년자 살인미수 및 감금도 추가된다. 한 마디로 형량을 늘리는 계획 역시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심수련이 어떻게 오윤희 몰래 배로나를 빼돌려서 살려냈는지는 등장하지 않았다.

2.13. 12화

11회 후반부에 대한 전개가 더 자세히 드러났다. 잠이 든 상태로 주석훈과 로건 리에 의해 심수련이 있는 주단태의 별장으로 옮겨지고, 자신을 죽이려 한 사람들에게 벌을 주려고 한다는 심수련의 설명에, 그렇게 하면 옛날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냐고 물으며, 뭐든지 하겠다며 심수련에게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리고 별장의 지하실에서 심수련과 함께 경찰에 발견되어 공식적으로 생존이 확인되며 복귀한다.

병원으로 이동해 주석훈에게 보호받으면서 경찰에게 주단태가 본인을 살해하려 했다는 증언을 한다. 경찰의 질문에 주석훈을 한번 바라보며 괜찮냐는 듯한 눈빛을 보내지만, 이미 아버지에 대한 일말의 정도 없는 주석훈은 배로나에게 자신은 괜찮으니 증언하라며 배로나를 안심시킨다. [67][68]

병원에서는 계속 주석훈과 함께하고 있는데, 약을 챙겨주며 엄마에게 연락해보라는 주석훈에게 이미 오윤희에게 본인이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69] 계속 병실의 문을 응시하며 오윤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엔딩에서 오윤희가 동작대교에서 투신자살을 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둘의 운명이 엇갈릴 듯한 불안한 암시와 함께 12화가 마무리되었다.[70]

2.14. 13화

12화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는 듯한 오윤희는 사실 자살이 아니라 경찰서에 자수를 하러 간 것이었다. 이후 심수련의 도움을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경찰서에 오윤희를 만나러 간다. 오윤희는 멀리서 배로나를 바라보며 배로나의 생존을 알고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딸에게 더 떳떳해질 수 있을 때 만나고 싶다며, 배로나와의 만남을 거절한다.

죽지 않고 생존해 있었던 전말이 드러났다. 주단태가 다시 배로나를 노릴 것임을 이미 예상했던 심수련이 미리 의사를 매수해두어 배로나를 빼돌리고, 심폐소생술까지 하며 살려냈다. 심폐소생술을 해도 배로나의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그렇게 침착한 심수련이 다급하고 조급해 하였고, 본인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서 간신히 호흡이 돌아오자 그제서야 안도했다. 심수련은 배로나가 혼수상태에 있을 때, 무사히 의식을 찾고 깨어날 때까지 밤낮없이 간호했으며, 배로나가 의식을 찾자 매우 기뻐하였다.

헤라팰리스 분수대에서 하은별과 마주치자 왜 자신을 죽이려 했냐며 일갈한다. 이내 하은별이 자신에게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을 받게 해주겠다고 선포하며 이복동생과의 관계 개선은 영영 물 건너가 버렸다.[71]

법정에서 오윤희 및 헤라펠리스 어른들이 재판받는 모습을 심수련과 함께 앉아 지켜본다. 어쩌다 주단태와 눈이 마주치자 그가 그녀를 노려봤다. 자살이 아닌 자수를 택한 오윤희가 법정에 서서 민설아 살인을 떳떳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며 징역 3년 형에 처하는 것을 보고 오윤희를 향해 안타까운 표정으로 "엄마"라고 외치며 울음을 터뜨리지만, 오윤희는 아무런 말 없이 괜찮다는 듯 미소를 지어주며 재판장을 떠났다.

헤라클럽이 몰락하고 45층 엄마와 자신의 집을 주석훈, 주석경 쌍둥이들과 함께 정리하는데 주석훈의 말로는 '석경이도 같이 도와주러 왔다'고 한다. 그러나 하는 행동이나 그 말을 듣고 보인 반응만으로 보면 그냥 오빠 따라온 것이다. 아직까지 두 사람의 앙금이 지워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주석경이 갱생의 여지를 보이고 있긴 하다. 그 때 이민혁이 자신의 집 현관문 앞에 밀가루와 계란을 뿌리며 난동을 부리자 나가서 이민혁과 같이 있던 유제니를 대면하는데 유제니는 너네 엄마가 민설아 살인범임을 알려서 시체 유기한 우리 엄마도 잡혀갔다, 자신은 한때나마 오윤희를 친하게 따랐고 왕따 사건을 계기로 배로나와도 친구가 되었는데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왜 살아 돌아온 것을 축하하지 못하게 하고 자꾸 관계를 틀어지게 하느냐는 원망을 받는다. 배로나는 우리 엄마도 잡혀간 건 마찬가지고, 어른들이 잘못을 했으니 벌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말을 하며 민설아 린치 사건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반성하길 바란다고 쏘아붙이며 유제니에게 이렇게 관계를 틀어지게 된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을 했다. 이에 유제니는 우리 엄마를 가둔 것을 아빠가 복수할 것이라고 위협한다. 주석훈이 신경쓰지 말고 들어가라며 배로나를 집으로 들여보내는데, 들어가는 순간까지 유제니와 착잡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아무래도 주적이었다가 믿고 의지하는 사이까지 되었던 친구와 다시 이렇게 틀어지게 된 것이 안타까운 듯.[72]

마지막으로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민설아의 묘에 가져가 트로피는 네 것이라고 말한다. 목숨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으며 제일 고통받았던 시즌 2였지만 시즌 1과 달리 정신적으로는 제일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2를 끝맺었다. 배로나의 시즌 1, 2 활약상


[1] 배로나와 같이 복수귀가 될 인물은 오윤희, 하윤철, 로건 리, 주석훈 총 4명이다. 거기다가 유제니도 조력해줄 가능성도 있다.[2] 예고편에서 로건 리가 누군가에게 내가 데리고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로 미루어 그가 배로나의 보호자 역할을 한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3] 드레스와 반묶음 머리를 보면 배로나이다. 또 손에 끼고 있는 반지와 목걸이가 히든룸에서 담당 배우인 김현수가 끼고 있던 반지랑 똑같았다. 주석훈과의 커플링일 가능성도 크다.[4] 하지만 하은별과 목걸이가 같고, 옷 모양을 보면 하은별일 가능성도 크다.[5] 하지만 2차 티저에서 보면 굴러떨어지고도 머리에 뿔이 박힌 모습은 안 보였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인물과 뿔 박힌 인물이 별개라는 설도 나올만큼 전반적으로 상황이 애매하게 묘사되었다.[6] 결국 5화에서 하은별이 트로피로 배로나의 목을 그었고 계단에 굴러떨어졌음이 드러나고 말았다.[7] 오프닝 장면에는 청아예술제 날 한 여학생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며 큰 부상을 당한 장면이 나왔다. 추후 이 여학생이 배로나임이 밝혀졌다.[8] 대본집에 의하면 주석경이 돈 주고 왕따시키라고 사주한 것이라고 한다.[9] 이때 시점에서는 심수련은 죽었고, 엄마는 행방불명이고 하윤철은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10] 편의점장 역할을 맡은 배우는 상하이 조(야인시대)로 유명한 조상기. 안되겠소, 짜릅시다![11] 대본집에 따르면 하루하루 잠복경찰들의 감시를 받으며 새벽에 우유배달까지 하고 있었다.[12] 당연하지만 양 집사인 걸 몰랐다. 양집사가 알바자리를 미끼로 배로나를 집으로 유인한 것.[13] 이때 배로나는 도망칠 때 앞만 보고 문 밖으로 탈출해서 도와준 사람이 오윤희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이후 로건 리가 와서 오윤희에게 함부로 다니지 말라고 타박하면서 경찰에 자수하라고 권유한다.[14] 양 집사가 혐의를 뒤집어쓰고 자살하면서 자연스레 포위가 풀리며 엄마를 찾아간 것이다.[15] 여담으로 해외로 가기 전 자신을 왕따시킨 미래상업여고 여학생들을 학교폭력으로 모조리 교육청에 신고해서 빅엿을 선사한 것은 덤. 아마 한 학년 전체가 날라갔을 듯[16] 심수련 살인사건 전 오윤희와 배로나가 살던 그 집에 다시 들어왔다.[17] 대본집에서 아침 등교시간에 유제니가 4502호로 찾아와서 배로나의 행방을 물었는데, 오윤희는 유제니에게 배로나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이를 듣고 왕따를 당하고 있던 유제니는 배로나가 부럽다고 중얼거렸다.[18] 배로나에게 민설아 살인을 고백하라는 것은 로건 리의 지시인 듯 하다. 또한 오윤희는 로건 리의 지시를 따라 한국에 나애교를 찾으러 가야 했다.[1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이며, 수상자는 청아예고 규정에 따라 재입학할 수 있다.[20] 유제니는 억지로 콜라를 마시고 있었고, 이민혁은 재밌다는 듯이 촬영하고 있었다.[21] 민설아를 죽이는 죄를 저질러 놓고 딸인 자신의 안위는 끔찍히 위하기 때문.[22] 로건 리가 배로나는 잘 데리고 있겠다고 말한 장면 직후에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배로나가 멀쩡히 한국에 왔기 때문에, 사전에 로건 리와 어떤 협의가 있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본인 스스로도 미국에서 잘 지낸다던 배로나가 로건 리와의 합의나 계획 없이 한국에 오기는 힘들기 때문에.[23] 하지만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어도 민설아를 죽여서 이미 살인자의 딸이 되었기 때문에 그 말에 반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배로나가 반박한 것은 이미 뉴스로 나온 심수련 사건에 대한 것뿐이다.[24] 이때 배로나가 주석경한테 네가 나한테 이러는 건 네가 너네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런 게 아니냐고 하자 배로나를 조롱하던 주석경의 눈빛이 흔들리며 아무 말도 못한다.[25] 하은별과 주석경이 유제니에게 거짓말을 하면 청아예술제 본선에는 어떻게든 구제되어서 나갈 수 있다고 했기 때문.[26] 유제니가 제출한 배로나에게 물감을 뿌리는 영상에 주석경만 찍혔기 때문에 하은별은 징계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다.[27] 이때 둘만의 시간을 갖는 걸 하은별이 훔쳐보다가 뒤쫓아온 주석경에게 들킨다. 다행히 주석경에게는 들키지 않는다. 대신 휴대폰을 놓쳐서 주석경이 이걸 주워 패턴을 풀고 하은별이 그토록 숨기는 남자친구를 찾으려다가 천서진이 아버지의 죽음을 방관하고 도망간 영상을 입수했다.[28] 안은후한테 주석훈과 배로나가 다시 사귄다는 말을 듣고 뛰쳐나가고 나서 주석경이 웃으면서 모습을 드러냈다.[29] 유제니는 배로나와 같이 본선을 준비하러 배로나의 집에 같이 들어가려고도 했다. 이를 오윤희가 대환영했지만 강마리가 세신사라는 사실이 유제니에게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결국 배로나네 집 방문은 무산되었다.[30] 배우는 남보라.[곡정보] Tornami a vagheggiar.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Alcina)' (HWV 34) 의 1막에 나오는 모르가나의 아리아이다.[32] 노래를 듣던 천하의 천서진마저도 내심 완벽하다고 극찬을 내릴 정도. 오히려 반음을 높여 연주했는데 이를 완벽하게 해낸 것이 플러스 요소가 되었다.[33] 다음 회에서 대화 내용이 드러났는데, 주석훈이 배로나의 노래를 칭찬하며, 파스타 데이트를 신청한 것이었다.[34] 은상은 유제니가 받았고, 하은별은 아예 입상권에도 못 들었다. 하은별 입장에서는 트리거가 제대로 당겨진 셈.[35] 한동안은 목이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10화에서 어깨로 드러났다.[36] 사실 배로나는 이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하은별이 정신분열을 일으켜 트로피가 든 유리창을 깰 때 괜찮냐며 접근하면서 하은별이 공격하는 것을 허용했다. 배로나의 심성이 착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면이기도 했다. 주석경이나 하은별, 시즌1때의 유제니였다면 그러든가 말든가 자기 갈 길 갈 위인들이니까.[37] 주석경의 협박, 자신의 딸인 하은별이 대상이어야 한다는 개인적 욕망이 있었지만, 천서진은 그래도 배로나의 이름을 불렀다. 사실 천서진이 다른 이름을 불렀다 하더라도 공정하게 꾸려진 심사위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었다.[38] 하은별의 거짓말로 인해 배로나는 처음엔 주석훈의 데이트 신청을 바쁘다며 거절하지만, 주석훈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배로나 역시 주석훈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인다.[39] 이전 화에서 묘사되지 않았던 머리에 박힌 트로피 조각이 생겼다. 방송 당시에는 심의 문제 상 조각이 머리에 박히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으나, 8화에서 조각을 박은 사람이 따로 있음이 밝혀졌다. 다만 이 때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수위가 목격하기 전 피 묻은 손을 씻고 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장면과 인파를 피해 화재경보기를 울리는 장면으로 암시만 되었다. 그리고 결국 10화에서 그 사람에게 트로피 조각이 박힌 상황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40] 이 장면에서 민설아가 오윤희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민설아 살해의 원죄를 가지고 있는 오윤희-민설아의 오빠인 로건 리의 반 주단태-천서진 협력으로부터 오는 모순에 대하여 작중 정당성을 부여하는 연출로 해석할 수 있다. 즉, 배로나가 모친의 죄에 자신도 책임이 있음을 느끼고, 한국에 들어와 민설아가 못다 이룬 꿈을 기어코 이뤄준 뒤 희생됨으로, 오윤희에 대한 민설아의 한이 이미 풀린 것.[41] 반주자를 매수하여 배신하긴 했어도 죽길 바란 것은 아니었기에 당연히 배로나를 살리고 싶을 것이다.[42] 실제로 주석훈은 오로지 본인의 추리에만 의존해서 주단태를 추궁했다. 끝내 감정이 폭발해서 몸싸움까지 하며 밀어붙이려 했지만 내세운 증거가 없었으니 오히려 주단태에게 팔을 잡히며 제압당하고 내 아들이 이런 공상이나 하고 있다는 독설만 들었다. 주석훈은 민설아, 심수련을 죽인 것이 주단태임을 심정적으로는 확신하고 있다. (다만, 오윤희가 민설아를 살해한 사실은 모르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를 몰아붙인 건 배로나가 사고를 당한 직후로, 끝내 배로나가 죽고 난 뒤에는 하은별을 의심하는 중이지만, 8회 묘사로 어떤 형태로든 배로나의 죽음에 주단태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이 확실해지며 주석훈이 최초에 한 추측이 맞아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10화에서 주단태가 범인이었다는 게 사실이었다.[43] 하윤철로 추정되지만 얼굴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하윤철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당연히 후술되어 있는 것처럼 주단태가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일각에서는 로건 리일 거라는 추측도 하고 있다. 로건 리로 가정한다면 주혜인처럼 로건 리가 배로나를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빼돌렸을 거란 추정이 가능했으나. 10화에서 주단태가 범인이었다는 게 밝혀졌다![44] 비문은 '일찍 져버린 꽃,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되기를'.[45] 실제로는 정반대로, 이민혁이 이규진에게 한 말에 의하면 박 수위가 배로나를 예뻐했다고 한다. 이에 이규진은 박 수위가 정말 배로나 살해범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46] 시즌 2 캐릭터로 쓰는 수사일지에서 오윤희가 배로나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것이 복선이었던 셈.[47] 이때 배로나가 주석훈에게 보여준 악보의 곡은 Tornami a vagheggiar로 가사가 주석훈과 배로나 간의 관계를 보여 주고 있다. 배로나가 주석훈을 사랑하고 있다는 뜻. 가사로 간접적으로 고백한 셈.[48] 주석훈은 갱생한 이후, 청아예고에서 꽤 모범생에 속하는데, 이런 주석훈이 무단조퇴를 했다는 것은 배로나가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물론 마두기가 알아서 생기부에 무단조퇴가 찍히는 건 막아주겠지만[49] 다만, 시즌 1에서의 주혜인을 살리는 모습을 생각해 보면,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시즌 1에서 주혜인을 살릴 때 주단태가 직접 산소호흡기를 떼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전에 (실제로는 불가능한) 심장을 멈추는 약물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낸 적이 있기 때문.[50] 게다가, 사망이 확정된 민설아와 천명수는 죽었을 당시 똑바로 누워있었으며, 생존이 확인된 심수련과 배로나는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다.[51] 즉 하은별이 배로나의 살인사건 주범은 아닌데다가 배로나를 살해하려 한 진범이 주단태로 밝혀진 이상, 상해만 입힌 것이 된다. 주단태는 트로피의 날개 조각을 배로나의 머리에 박아버림으로써 결정타를 쳤지만, 죽지않고 살아났으므로 살인이 아닌 살인미수범이 된다.[52] 자신이 배로나를 직접 죽음으로 몬 게 아니더라도 배로나를 갑질 학생으로 몰고, 범인을 조작하여 배로나의 명예를 더럽히고 진실을 덮으려고 하였다. 자신이 죄를 저지른 대상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그것도 다른 친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친딸을 사지로 몰았으니, 하윤철의 멘탈은 말도 아니게 탈탈 털린 것이다.[53] 그러나 오윤희가 하윤철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오윤희가 죽은 딸로 장난을 칠 성격이 아니므로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다음 화인 11화에서 친부는 확실히 하윤철이 맞다는 게 드러난다.[54] 결국 친아버지가 하윤철로 밝혀지면서 졸지에 엄마는 살인범, 아빠는 시체유기범으로 전과자 부모를 두게 되었다.[55] 주단태는 배로나에게 네까짓 게 무슨 대상이냐, 내 딸을 위해 희생하라며 트로피 날개로 배로나의 머리를 찔렀고,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지문을 지웠으며, 조비서를 시켜 CCTV도 삭제시켜 버렸다. 물론 진짜 주석경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석경이 귀찮아서 일치감치 떼어내기 위해서 저런 것이다.[56] 그렇다고 진짜 허당이라고는 볼 수 없는 게 주단태 때문에 배로나는 뇌사에 빠져 엄마 오윤희 앞에서 임종할 뻔 했다.[57] 일단 배로나 살해 당시 주단태에게 걸려온 전화는 심수련(나애교)에게 걸려온 전화였고,(사실 이건 큰 복선이라 볼 수 있는데 작중 나애교는 배로나 사망 후 첫 등장하지만 이 전화로 등장 시점이 배로나 사망 이전으로 바뀐다.) 게다가 심수련이 주단태가 배로나를 죽였냐고 추궁하는 신이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심수련은 주단태의 배로나 살해 장면을 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보았다면 심수련은 주단태가 배로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미리 알았을 것이고, 그렇기에 주단태가 산소마스크를 떼러 가기 전 미리 배로나를 바꿔치기 했다는 것. 배로나를 살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는 역시 복수일 것이다. 우선 앙금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오윤희에게는 너도 한 번 자식 잃은 슬픔을 느껴보라는 것도 있을 것이고, 결정적으로 이 가설이 맞다면 천서진이 독방에 갇힐 때 심수련의 초상화를 보며 이게 너의 복수야? 라고 물은 것과 주단태를 추궁할 때 내가 세상에서 주단태를 제일 잘 안다고 발언한 두 사건이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 전자는 배로나가 죽지 않았다면 주단태와 천서진의 결혼이 정말 그렇게 잘 풀리지 않았을 것이므로 정말 심수련이 계획한 천서진에 대한 복수였던 것이 되고, 후자의 경우 내가 주단태를 잘 알아서 네가 죽이러 올 줄 알고 미리 빼돌렸다는 도발이 된다.[58] 오윤희에게 알리지 못한 게 복수의 이유도 있겠지만, 현재 오윤희가 주단태의 표적이라서 자칫하면 배로나의 위치가 발각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59] 대본집에 따르면, 배로나는 자신을 돌보던 요양보호사가 꾸벅꾸벅 졸자, 요양보호사의 휴대폰으로 주석훈에게 전화를 건 것이었다. 즉 배로나는 주석훈의 번호를 다 외우고 있었던 것이 된다.[60] 심수련은 이미 주혜인을 주단태에게서 빼돌려서 살려낸 경력이 있다.[61] 배로나를 빼돌려 치료를 받게 한 누군가가 의도한 지침일 수도 있다. 주단태와 접점이 많은 오윤희가 모든 걸 뿌리치고 배로나에게 달려올 것이 뻔한 상황에 그녀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간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을 뿐더러, 이를 눈치 챈 주단태에게 노출 시 오윤희 - 배로나 모녀의 신변이 다시 위험해지기 때문.[62] 주단태의 아들인 주석훈이 더 위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주단태는 주석훈이 기어오르는 것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훈육을 통해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때문에 추후 주석훈의 행적을 의심은 하더라도 등잔 밑이 어두운 것을 상당히 늦게 알게 될 공산이 크다.[63] 심수련이 배로나를 보호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배로나가 위독한 상황에서도 민설아의 죽음에 사과하고 싶어했던 점으로 볼 때, 심수련 또는 본인의 뜻에 의해 어머니가 똑같이 자식을 잃은 아픔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생존을 알리지 않으려 한 것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 가정이 맞다면 배로나-오윤희의 상봉은 상당히 미뤄질 것이다. 결국 12회에 이 선택이 모녀가 엇갈리는 최악의 상황으로 귀결되고 말 줄 알았으나, 오윤희가 죽음 대신 민설아 살해의 법적 형벌을 받고 떳떳할 때 배로나를 만나기로 선택한다.[64] 정확히는 배로나가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라고 운을 떼자 주석훈이 우리 아빠야? 라고 물었고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65] 여담으로 두개골 여는 수술만 3번을 했다는데 모발이 그대로 남아있다. 아마 가발을 쓰거나 모발이식을 한 듯하다. 사실 이건 고증오류의 문제가 아니라 이 장면만을 위해 배우 본인의 머리를 자를 수 없어서 고증을 포기한 것이다.[66] 다만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발급한 출생증명서가 필요하고 출생증명서는 일시가 시간단위까지 기록된다. 따라서 늦게 하였다 하더라도 생일은 출생신고 기준이 아닌 출생증명서 기준으로 기록되므로 2004년 4월이 맞을 수도 있다.[67] 이 증언으로 주단태는 거의 궁지에 몰리게 된다. 물론 다른 증언들과 증거들도 많았지만.[68] 흥미롭게도 자신의 어깨를 공격한 하은별에 대해서는 증언을 하지 않았다. 물론 하은별의 목걸이가 경찰에 넘어간 이상 하은별의 범행이 들키는 것은 시간문제지만 진분홍이 방해하는 전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69] 안타깝게도 메시지를 보내기 전부터 오윤희는 핸드폰을 꺼버렸다.[70] 다만 배우 유진이 시즌 3 대본을 받은 인증샷을 올렸다는 걸 보면 두고 봐야 할 듯하며, 작가 작품의 특성상 살아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만일 진짜로 죽었다면 과거 회상신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유진과 신은경이 죄수복을 입고 촬영중이라는 목격담이 있어서 오윤희는 생존한 채로 나올 수도 있다.[71] 이때 나온 배로나의 모습은 작중에서 제일 대노한 모습이었다.[72] 이민혁은 자기가 유제니를 왕따시킨 건 기억도 못 하는지, 제니 아빠 운운하면서 너 가만 안 둔다고 우쭐대다가 주석경에게 제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