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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cialism in the United States미국은 오늘날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이지만 그런 만큼 자본주의의 폐해도 일찍부터 겪어왔다. 그래서 이미지와는 달리 미국 역사상 사회주의 운동의 역사는 (비록 주류가 되진 못했으나) 한 번도 명맥이 끊긴 적이 없다. 미국의 사회주의의 역사는 아나키즘, 공산주의, 민주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레닌주의, 사회민주주의[1], 트로츠키주의, 공상적 사회주의 등 다양한 사상들이 있었다.
비슷한 의미로 미국 좌파(American Left)라는 용어가 있으나, 이쪽은 녹색 정치 등도 포함되는 좀 더 폭넓은 의미이다.[2]
보수주의와 현대자유주의의 양당 정치가 극심한 미국 특성상[3] 제도권에 사회주의가 들어오기는 힘들었으나, 2016년, 2020년에는 민주사회주의자인 버니 샌더스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 역사
2.1. 19세기 이전
미국의 사회주의 운동은 17세기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사회주의자들은 1683년 펜실베이니아에 정착해 기독교적 코뮌을 설립한 것으로, 초기 기독교인들의 생활 양식과 관행에 바탕을 둔다. 미국의 사회주의자들은 혁명 시대에 미국 독립을 지지했으며 이후 일부는 민주공화당에 가담한다.영국의 사업가 로버트 오언은 1825년 인디애나주 남서부에 뉴 하모니라는 사회주의 공동체를 설립했다가 개척자들과의 갈등으로 1829년 해체된다. 1841년 푸리에주의에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자들은 브룩 농장(Brook Farm)을 설립했고 이것도 1847년에 해체된다.
미국 최초의 아나키스트는 조사이아 워런인데 오언의 오언주의에 영향을 받았다. 유럽보다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성향을 강하게 보였고 그의 철학은 사회주의자들뿐 아니라 우파 자유지상주의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마르크스주의식 사회주의는 1848년 혁명 이후 독일인 마르크스주의 이민자들이 가져왔다. 이후 미국에서는 갖가지 사회주의 운동이 자라나게 된다. 대니얼 더리온을 필두로 자유지상주의적 마르크스주의가 유행했다.
2.2. 20세기
1900년대 초반에는 미국 노동자계급 사이에서도 사회주의 운동이 상당히 활성화되었으며, 유진 데브스 등을 비롯한 사회주의자들이 중앙 정치세력으로 몇번 부상할 뻔한 사건들이 여러번 있었다. 그러나 "포드주의(Fordism)"로 표현되는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미국의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이 크게 상승하였으며, 노동 시간마저 줄어들어 유례없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을 정도로 20세기 초반의 미국은 단순 노동자라도 남부럽지 않은 삶을 꾸릴 수 있는 기회의 땅이었고, 이런 환경에서 마르크스주의에서 말하는 "착취당하는 프롤레타리아"로서의 계급 의식이 싹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당시 유럽의 사회주의자들이 "(포드가) 사회적 문제들을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해결해버렸다."라고 한탄했을 정도로 미국의 사회주의 운동에 포드주의가 끼친 파장은 엄청났으며, 사회주의 정당의 득표 수가 폭락하기도 했다.#대공황이후에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개입주의를 지향한다. 일부 좌파나 보수세력들은 루스벨트 자체는 사회주의자가 아니었으나, 뉴딜 정책은 사회주의에 밀접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루스벨트 정부 부통령이였던 헨리 A. 월리스와 1936년 선거에서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 중 사망한 휴이 롱은 사회민주주의적 민주사회주의자였으며, 2차세계대전기에서도 친소적 인사로 상당히 유명했다. 이 당시 노동운동가들 중에서는 사회주의자도 많았으나 FDR은 크게 탄압하지 않았다.
해리 S. 트루먼 행정부가 들어서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미국 사회주의자들은 알음알음 사회적으로 탄압당하기 시작하다가 보수세력 주도로 매카시즘이 발생하면서 사회주의 세력의 암흑기가 도래한다.
1960년대 민권 시대에는 마틴 루터 킹, 맬컴 엑스, A. 필립 랜돌프 등 많은 민권 운동가들이 사회주의에 영향을 받았고 자유 발언 운동,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 등으로 급부상한 신좌파들이 유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좌파 일부는 1970년대 이후 신보수주의자로 전향하기도 하였으며 사회주의 운동은 다시 시들해진다.
2.3. 21세기
21세기엔 대침체가 벌어지면서 미국의 사회주의 운동이 다시 동력을 받게 된다. 혹자는 21세기가 미국 역사상 가장 사회주의가 인기를 얻은 시기라고 표현하기도. 2011년 월가 점령 시위 당시에는 신좌파 운동가나 사회주의 운동가들도 많이 가담했다. 또한 독립 영화제작자인 마이클 무어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영화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1981년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으로 취임해 3번 연임한 버니 샌더스는 1991년부터 2007년까지 버몬트 주 하원의원, 2007년 이후부터는 버몬트 주 상원의원으로 일했다.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비록 후보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버니 돌풍을 일으켰고 2위의 경선 득표율을 자랑한다. 2021년 1월 13일 민주당이 다수당을 점한 상황에서 샌더스는 미 상원 예산위원장이 되었다. 또한 DSA 출신 정치인들도 민주당에 입당하여 하원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8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에서 민주당이 초압승을 거둠에 따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라시다 탈리브 등을 위시로 한 사회주의 성향 정치인들이 대거 하원에 입성했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는 미국 사회주의의 부상에 기름을 부었다. 시애틀에서는 아나키즘과 사회주의 사상에 바탕을 둔 캐피톨 힐 자치구역이 세워졌고, 네바다에서는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이 지역 민주당의 당권을 장악하였다.
2020년대 기준 미국 사회주의 운동은 1~20대 청년층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4], 마르크스주의로 대표되는 구좌파보다는 아나키즘, 생태주의, 좌파 자유지상주의로 대표되는 신좌파의 성향을 띈다.
그러나 급진적 사회주의의 부상은 미국 내 중도파의 반감을 사,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중도파들이 대거 조 바이든으로 단일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 플로리다에서는 이것의 영향으로[5] 아예 레드스테이트화가 진행되었다.
3. 정당 및 계파
4. 인물
4.1. 녹색당
4.2. 사회당
4.3.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8]
4.4. 사회해방당
4.5. 그 외
5. 어록
나는 노동자들의 지도자가 아니다. 나는 여러분이 나나 또 다른 이의 뒤를 따르기를 원치 않는다. 여러분이 자본주의의 황야에서 여러분을 해방시킬 모세를 찾고 있다면 지금 그 자리에 그대로 남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머리와 손을 사용해 스스로가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
가난한 이들의 외침이 항상 정의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정의가 무엇인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
민주사회주의란 '초부유층'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부를 갖는 것을 말한다. |
6. 같이 보기
- 사회주의/역사
- 비판적 인종이론
-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DSA)
- Second Thought : 미국의 사회주의 성향 유튜버이다.#
7. 둘러보기
[1] 현대자유주의가 아닌 원론적 사회민주주의.[2]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미국 연대당 같은 경우도 미국 좌파에 포함하고 있다. 이 경우는 원론적 사회주의만이 아닌 범좌파 전체를 포함한다.[3] 미국 민주당은 일반적으로는 사회주의로 분류되지 않는다.[4]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20대의 50% 이상이 자본주의보다 사회주의를 더 나은 경제 체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5] 참고로 플로리다는 사회주의에 반감이 심한 쿠바계, 베네수엘라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6] 현재는 무소속이다.[7] 1916년에 민주당으로 이적했다.[8] 회원 대부분이 민주당의 의회진보 코커스에도 속한다.[9] 민주당에도 소속되어 복수 당적을 보유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