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보시 아타루[1] [ruby(諸星, ruby=もろぼし)] あたる[2][3] Ataru Moroboshi | ||
생년월일 | 1962년 4월 13일 금요일[A] (원작 코믹스) 1967년 4월 13일 목요일[A] (극장판 3기) | |
나이 | 17세 | |
별자리 | 양자리 | |
소속 | 토모비키 고등학교 2학년 4반[6] | |
종족 | 지구인 | |
신장 | 172cm[원작] / 171cm[리메이크] | |
가족 | 부모님, 아내 라무[9] | |
연인 | 미야케 시노부[10] → 라무[11] | |
좋아하는 것 | 여자[12], 걸 헌팅, 스키야키, 규동, 일본 면 음식, 라무, 라무 친위대들[13], 성인 잡지 | |
싫어하는 것 | 멘도 슈타로, 쟈리 텐, 체리[14], 못생긴 여자, 라무가 만든 모든 음식, 라무의 전격, 쟈리텐의 불꽃, 자신의 작업을 방해하는 것 | |
1인칭 | 오레(俺), 보쿠(僕)[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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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f> 국가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후루카와 토시오[16][17] (1981년판) |
카미야 히로시 (2022년판)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이병식 (VHS 극장판)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스티브 래신 (1981년판) |
네이선 윌슨 (2022년판) |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맷 루커스 |
연재 당시 히로인 라무의 인기가 상상초월로 올라가면서 시끌별 녀석들의 주인공을 라무로 알고 접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가자 아예 작가가 나서서 아타루가 본 작품의 주인공임을 강조하는 에피소드도 있다.[21][22]
한국 비디오 더빙판에선 '아치'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2. 특징
이 친구입니다. 모든 러브 코미디 남주인공들의 시초. 아마 러브 코미디에는 이 친구의 영향이 굉장히 작용하고 있을 겁니다. 우린 이 친구에게 고마워해야 돼요. (웃음)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23][24]
1962년 4월 13일생.[25] 4월 13일의 금요일에 태어난 희대의 불운 소유자로, 첫 울음소리가 나자마자 지진이 났고, 그 때문에 집의 밥공기가 깨지고 불단이 넘어져서 아타루의 아버지는 도망가다가 나막신의 발가락 끈이 끊어지기도 했다고. 이래저래 불운 기믹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개그만화 주인공답게 평소에는 낙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바보같은 발상을 하거나 여자생각을 많이 하는지라 친구들이나 주변인들로부터 바보취급당하며, 그에 걸맞게 시험 성적도 낙제나 받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다.<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23][24]
미녀와 마주치면 상대가 외계인이든 유령이든 종족을 불문하고 일단 달려들고 보는 호색한이며[26], 여자들에게 수없이 맞아봤음에도 끊임없이 대시를 해대는 어떤 의미에서 근성가이다. 원래는 소꿉친구 사이인 미야케 시노부와 사귀고 있었으나 오해로 인해 라무와 사귀게 되면서 시노부하고도 깨지고 인생이 꼬였다.[27][28]
초반 설정의 아타루 성격은 주변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트러블을 어떻게든 받아넘기고 극복하는 수동적인 타입의 인간상이었지만, 이후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스스로 상황을 만들거나 변화시켜 나가는 능동적인 타입의 인간으로 변화해 나아간다. 즉 불운에 이리저리 휘말리는 계통에서 아예 불운을 스스로 끌고 오는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그 상대가 라무인 경우에는 초반의 수동적인 성격이 그대로 이어져, 이 수동적이고 동시에 능동적인 모순된 성격이 바로 후일 츤데레 라고 하는 독립된 성격으로 불리게 되며, 수없이 많은 후세 작품들의 남녀 츤데레 캐릭터가 모두 아타루의 모순된 성격에서 유래했다.
작중 등장인물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곧잘 까먹는 사실이지만 아타루는 이미 첫 화에서 지구를 외계인(오니족)의 침공에서 홀로 구해낸 용자이며 이후로도 몇 번이나 지구를 구했다. 사실 그 구한 것도 자신이 주도적으로 나가 해결한 것보다는 어쩌다 보니 해결한 경우가 대다수.[29]그중 라무가 지구에 눌러살게 된 계기가 된 에피소드 3화(구작 애니메이션 1-2화)에서는 라무를 불러내겠다는 급우들[30]이 아타루에게 폭력을 동반한 협박으로 이상한 소환의식에 강제로 참여하게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우주 택시를 불러내는데, 거기에 태워진 아타루들을 아타루의 집까지 보내준 요금으로 지구의 모든 석유를 뺏길 위험에 처하자 사람들은 모든 잘못을 아타루 일가 에게 돌린다. 위기를 모면키 위해 지구를 팔아넘겨서 아타루 일가가 우주로 도망갈 모의를 하던 찰나, 마을주민협의회 에서 데려온[31] 라무가 도착해서 요금을 지불해주는[32] 댓가로 아타루와 동거를 제시한다. 그게 싫은 아타루가 거부하지만, 이에 아타루의 아버지의 외침인 "아타루! 너만 좋다고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구!"와 "집안의 수치!"가 이 캐릭의 입지를 말해준다. 결국 가족, 친구, 주민협의회 모두를 증인으로 둔 앞에서 라무를 아내로 들이는 동거를 승낙하게 되지만, 경위야 어쨌든 위기에 처한 지구를 다시한번 구했으며, 자기 한몸 희생함으로서 모로보시 일가와 지구의 안전을 보장받는 계기도 마련했다.[33] 다만, 이때 아타루가 라무에게 고개숙여 아내로서 동거를 해달라고 간청한 게 이후 "아타루가 라무를 아내로 승낙해 들였다"는 움직일수 없는 증거가 되고 두고두고 아타루의 고민거리가 된다.[34] 다만 신 애니 에서는 이런 과정들을 생략해 버리고 바로 눌러사는 것으로 바뀌었다.
만화에선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까먹는 등 식욕이 왕성한 묘사가 있었는데, 구애니에선 먹을 걸 좋아하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성격이 반영되어 식탐이 굉장한 것으로 나온다. 특히 규동을 즐겨먹어서 라무친위대 멤버랑 같이 규동을 먹거나 멘도 상대로 규동가지고 내기를 거는 묘사도 나온다. 하지만 라무가 만든 음식을 먹다가 지독한 매운맛에[35] 한바탕 데인 이후로 라무가 만들어준 음식이라면 일단 먹는걸 피하고 보며, 반찬투정을 하다가도 라무가 음식준다고 하면 투정을 그만두고 맛있게 먹을 정도. 캠핑가는 에피소드에선 이 사실을 몰랐던 멘도와 메가네, 파마(원작에서는 사라이 코스케)가 캠핑하던 도중에 라무가 직접만든 음식을 좋다고 먹다가 엄청나게 맵고 얼얼한 맛에 빅엿을 먹기도 했다.[36]
아타루가 은근히 여자들이 꼬이는 일이 많다지만 하렘물 주인공까지는 절대 아니다. 아타루 본인도 하렘을 이룩하려고 하고 있고 주변에 미소녀는 많지만 그 미소녀들 중 아타루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건 라무밖에 없다.[37][38] 대부분의 캐릭터는 보면 갈아버릴 정도로 싫어한다.[39] 호의를 보이는 여성[40]이 아주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나 보통은 아타루를 이용해먹기 위해서 상대하는 척 해줄 뿐이다. 문제는 아타루 본인은 이런 사실을 개의치 않고 무조건 들이댄다는 것. 그마저도 란은 중후반부 부터는 레이에게 먹을걸 주는 데이트를 우선시[41] 하면서 아타루에게 소원해진다.
보통의 러브 코미디물에서는 주인공이 하렘을 원치 않아도 하렘이 성립되지만 시끌별 녀석들은 주인공이 하렘을 원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조강지처 라무밖에는 진지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없어 바람기 많은 남편이 밖에서 상심하고 돌아와 조강지처 한테는 츤츤대는 이 구도가 후대의 일반적인 러브 코미디물과 시끌별 녀석들의 차이점. 일편단심 지극정성 히로인인 라무와 그 라무에 대한 진짜 속마음은 철저히 감춘 채 온갖 여자들에게 추파를 보내는 아타루, 정작 그런 아타루에게 관심이 없는 다른 여자들. 바로 이 부분이 시끌별 녀석들이라는 만화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그냥 표준어를 사용하는 걸로 나와있지만 본래는 히로시마 방언인 '~じゃ(~자)'[42]를 자주 쓴다.
이 캐릭터를 요약하면 역대 루미코 장편 작품 남주들 중에서 호색한과 변태 행위, 막장 인성으로 가장 쓰레기라고 까이는 남주이지만 상냥할 때는 정말로 상냥하며 라무에게 츤츤거리는 모습으로 인해 특히 소녀-여성팬층의 인기를 지닌[43], 호불호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캐릭터[44]라고 할 수 있다.
2.1. 캐릭터성
2.1.1. 호색한
2024년도 기준으로 어느 작품이든 이보다 이상의 인물을 찾기가 드문 막장 호색한 성격을 지녔다.[45]아타루의 여자만 보면 달려드는 호색한 기질은 어린 시절에도 있었던 건지 여중고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했었던 듯 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별명이 자라 1년생.[46] 라무가 그런 아타루의 호색한 기질을 고치기 위해 과거로 가서 자신 이외의 여자에게 다가가려고 하면 전격을 당하게 만들기도 했다.[47]
단편본에서는 여자를 밝히기는 해도 약간의 이성은 남은 모습이었고, 심한 묘사까지는 없었다. 이 당시 아타루의 모습은 '온갖 트러블에 휘말리는 불운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장기 연재가 결정되고 설정이 변경되면서 여자만 보면 환장할 정도로 좋아해대는 짐승같은 존재가 되어버리는 바람에[48] 어쩌다 불운에 휘말린다기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불운을 자초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미녀이거나 미녀가 아니라도 어느 정도 외모가 된다 싶으면 일단 주소와 전화번호를 물어보며 헌팅을 시도해대며, 심지어 병원에 입원할 때에도 간호사를 상대로 헌팅을 할 정도다... 작중에서는 이를 '걸 헌팅(ガールハント)'이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헌팅에 성공하는 경우는 작중 딱 두번 나오며[49], 대다수는 그냥 빰을 한대 맞으며 끝나나, 심하면 폭행을 당하거나, 진짜 심하면 목숨을 위협받기도 한다.
아타루의 호색한 기질이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연인 유무, 기혼의 여부조차 전혀 신경쓰지 않고 일단 들이대고 본다.
쿠라마 공주 에피소드에서도 그녀의 미모를 보고 반해서 그녀의 테스트를 그녀에 대한 집착만으로 통과한다. 쿠라마 공주의 말에 따르면 정신을 통일한 게 아니라 잡념을 통합했다나... 이때 아타루의 생각도 읽어 보는데 그의 머리에 오로지 여자에 대한 관심만 보고 한탄해서 정신을 여자로 개조했는데도 여자에게 대시하는 것을 보고 감탄한다. 여성들에 대한 공포를 심으려고도 했으나 실패했다. 이쯤되면 막말로 여자에 미친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아무리 예쁘게 생겼다 하더라도 남자에게는 일절 관심이 없어서 시오와타리 나기사를 처음 봤을때 예쁜 외모를 지녔음에도 남자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채고 꼬시려 들지 않았으며[52] 팬티 같은 이상한 페티쉬에도 관심이 없다. 아타루 曰 "여자 그 자체에만 관심이 있다."[53] 그의 목숨 다음으로 여기는 보물 1호는 여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수첩이다.[54]
한가지 특이한 점은 시노부가 여친이었을 때 말로는 "나는 시노부 뿐이다!"라고 하면서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거나, 헤헤거리며 들이댔다. 그래놓고 라무가 아내를 자처하면서 시노부가 그를 차버리자 역으로 매달린다...
이런 점으로 보면 아무래도 아타루에게 여성이란 본인을 밀어내면 끝까지 마음을 얻으려고 악착같이 매달리다가, 정작 그 마음을 얻으면 흥미를 잃어서 식어버리는 존재가 아닌가도 싶다.
주간 소년 선데이 창간 50주년 기념 애니에서 여자 란마와 히구라시 카고메에게 작업 걸다가 금강창파를 얻어맞고 말았다.
2.1.2. 문제아
여자 문제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도 문제가 많다. 학교 생활에 있어서도 교사 폭행, 땡땡이를 치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도시락을 까먹거나 성인잡지를 읽는 등 성실함과 거리가 먼 학생이다. 이는 참관수업 때도 마찬가지였는지 아타루 어머니가 회상한 바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낙서를 했고, 3학년 때는 대놓고 낮잠을 자고 6학년 때는 만화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에 걸맞게 멘도주최의 시읊기 모임에서 고전 시가(歌)를 읊으라니까 고전시가가 아닌 유행가(이것도 노래(歌)긴 하다)로 알아듣고 부르는 등 일반상식이 모자란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교양수준도 평균 이하고,[56] 시험성적도 낙제나 면하면 다행인 수준이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그 외에도 식당에서 무전취식, 기물파손, 사기, 성희롱 등 온갖 범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기도 하고, 이기적이고 속물스런 면모도 보인다.[57] 집에서도 부모의 자랑이 되기보단 부모를 실망시키고 고생시키는 불효자라고 할 수 있다.[58]
다만 개그만화이고 아타루가 여자에 환장한 게 부각되어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보면 웬만한 등장인물들은 크건 작건 범죄급 사고는 치고 다닌다. 예를 들어 메가네 일당은 아타루를 상대로 라무를 보고 싶다며 원작 초반 감금, 폭행, 납치를 한 적도 있는데다가 아타루랑 같이 사고를 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며, 멘도 슈타로는 아타루를 상대로 흉기 난동을 매번 저지르고 있고, 시노부, 라무, 란도 작중내 기물파손이나 폭행, 건물철거 같은 범죄급 사고를 태연하게 저질렀던 것은 마찬가지인지라 아타루만 마냥 나쁘다고 할 순 없다.
그리고 이 작품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모든 캐릭터가 밑바닥으로 타락하므로 나중에 가면 주인공인 아타루가 정상적으로 보이게 된다.[59] 거기에 후반으로 가면 주인공으로서의 입지도 약해져서 아타루가 등장하지 않거나 조연으로 끝나는 에피소드도 다수이다.
의외로 반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멘도 슈타로가 반장선거에서 대놓고 남성 차별적인 공약을 내세우다 보니 그 대항마로 세워져서 남학생들의 몰표를 얻은 결과로, 그나마도 선거과정에서 동률이 되어 멘도와 대결을 벌이게 됐을 때 순간적인 재치로 라무가 멘도에게 전격을 날리게 만들어[60] 승리해서 반장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남학생들이 아타루를 반장으로 밀어준 계기 자체가 그냥 멘도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이고, 반장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도 자기네 반 여학생들을 전부 자기가 차지하겠다는 말이었다. 그나마도 나중에 와서는 친구든 주변인이든 간에 아타루가 반장이라는 걸 다들 까먹었다. 반장직을 그만뒀을 때 급우들이나 선생님이 하나같이 라무와의 관계를 그만둔다거나 학교를 그만둔다는 식으로 알아먹었다.[61]
그나마 에피소드에 따라서 건전하거나 착한 모습을 보일때도 있지만, 그런 에피소드는 많지 않다.
원작에선 이렇듯 문제아지만 구작 애니에선 방송 심의상 수정된 에피소드도 있고, 알고 보면 정 많은 성격으로 재해석한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게다가 갑자기 진지해지는 개그씬에선 작화 + 성우의 열연으로 인해 정말로 멋져보이기까지 한다! 특히 오시이 마모루가 감독한 부분에서 이런 느낌이 강한데 감독이 바뀐 뒤로는 원작 존중 노선으로 가면서 다시 문제아로 전락해버린다.
신작 애니는 원작과 각색 부분이 섞여있기에 믿음직하지 못한 부분과 믿음직한 부분이 반반 나온다.
2.2. 외모
원작 2화 | 원작 완결편 | ||
애니메이션 초반부[62] | 이차원의 아타루[63] | ||
애니메이션 완결편[64] | 2009년 소년 선데이 40주년 기념 OVA 中 | ||
2022년 리메이크판 |
얼굴 자체는 꽃미남까지는 아니지만[65] 그래도 준수하게 생긴 편. 마음먹고 얼굴에 힘을 주며, 진지한 표정을 지을때는 진짜 연예인 해도 될 정도의 미남이 된다. 외모지상주의가 심각한 쿠라마도 아타루가 힘을 준 모습을 보면서 잠시 놀랄 정도.[66][67] 시노부도 아타루에게 질리기 이전에 아타루를 좋아했던 것도 이 외모의 덕이 크다.[68] 하지만 평소 표정이 바보같은데다가 헌팅 과정에서 얼굴에 음흉함이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69] 작중에서 아타루에 대해서 바보, 성범죄자, 변태 정도의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 보통이다. 멀쩡한 얼굴을 가지고도 표정관리를 못해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되니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의 대표격인 캐릭터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나 후반으로 갈수록 얼굴이 훤해진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선 감독이 바뀌면서 외모가 갑작스럽게 변하는데 오시이 마모루 감독 분에서 나오는 아타루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콘티에 그려넣은 원래 그림체와 표정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70] 오시이 마모루는 작화를 그리는 애니메이터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분량이 많은 아타루를 철저히 개그 캐릭터로 묘사했으며 아타루의 작화는 작화감독에게 특별히 수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했다고 한다.[71] 그래서 오시이 마모루 감독판의 아타루는 오시이의 그림이 되어버린 것이다. 반면 야마자키 카즈오가 감독한 뒤부터는 모든 캐릭터에게 작화감독 작화 수정을 넣으면서 잘생겨지게 된 것이다. 극장판 완결편에서 만화 후반부 작화와 비슷해져 체급이 조금 커지고 어깨가 넓어진 작화로 나온다. 이렇다보니 후반부에는 얼빠진 표정으로 작업거는 거 말고, 진지한 표정으로 은근슬쩍 음흉한 짓을 하는 개그 패턴도 생겼고, 2020년 이후,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그림이나 사인을 보면, 그림체의 변화로 모로보시 아타루의 전생은 햣카로 보인다.
아무래도 초창기 캐릭터다보니 현재 그림체로 다시 그린 아타루는 특유의 둥글고 익살스러운 인상이 옅어졌다. 네번째 그림은 작가가 2022년 애니판 방영 축전으로 다시 그린 아타루.
주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눈동자가 눈을 감는 역할을 맡는 주역이다. 다른 주역들은 눈 감을 때 눈 자체를 닫지만 아타루 만큼은 눈은 떠 있는 채로 눈동자가 가느다랗게 변하는 모습으로 감는 역할을 한다.
리메이크 애니메이션판 2기 2쿨의 오프닝과 엔딩에서는 꽤나 잘생기게 나온다.
2.3. 신체 능력
완력이나 싸움 실력은 작중의 다른 여자 캐릭터나 멘도 슈타로에 못 미치나[72] 라무에게 매일 전기공격을 당해서 그런지 맷집과 자기방어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73] 라무와 텐에게 하도 당하다 보니 전기와 화염 속성에 대한 내성이 말도 안 되게 올라가서 일반인은 죽을 정도의 충격을 받고도 멀쩡하다.바퀴벌레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서 어디를 맞든 몇 초만에 낫는 기이한 재생력을 보인다. 그래서 작중 아타루가 텐과 싸우다 팔에 큰 붕대를 감고 학교에 오자 멘도를 비롯한 반 애들이 그동안 아타루가 당해왔던 수난을 줄줄이 읊으며[74] 그런 일들을 당해도 멀쩡하던 녀석이 다쳤다며 놀랄 정도였다.
싸움 실력과 별개로 운동 및 스포츠 능력치는 매우 높은 편이다. 첫 화의 주된 내용인 술래잡기가 10일 동안 달리면서 라무를 잡는건데 열흘 내내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달리면서 쫓아갔다는 걸 감안하면 마라톤 선수보다 기량이 뛰어난 수준이다. 원작 내에서도 럭비, 테니스, 스키, 스케이트, 수영, 서핑까지 난이도 높은 스포츠를 어렵지 않게 하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박쥐 날개가 생겨서 비행할 때도 몇 시간만에 적응하여 자유자재로 날 수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라무에게 운동 감각이 꽤 좋다고 평을 들었다. 진검을 휘둘러대는 멘도와 매일 같이 싸우다 보니 칼날 잡기의 달인이 되어 진검도 막을 수 있고, 여자를 쫓아갈 때는 100m를 7.3초에 뛸 수도 있다. 한 번 여자에게 들이대기 시작하면 전격을 쓸 수 있는 라무 이외의 인물은 막을 수 없다고 보면 된다.
2.4. 의외의 면모
작품 내 최고의 호색한이지만 여자들에게 폭력은 쓰지 않는다. 자신의 원칙인 여자를 때리지 않는다를 지키기 때문이다. 걸 헌팅이나 데이트 신청에서 뺨을 맞거나 응징을 당해도 그저 실실 쪼개면서 끝나고 작중에서 고의든 실수든 여자가 한 공격을 맞아도 웃으면서 넘어간다. 한 에피소드 편에서 아타루가 텐에게 충치를 옮았었는데 이 충치는 정상인 5~6명을 물기만 하면 낫는 특징이 있었다. 아타루가 이러한 충치를 가졌다는 사실을 안 반 아이들은 바리케이드를 쳐서 아타루를 경계하지만, 아타루는 그런 이기적인 일을 위해 연약한 여자들에게 폭력을 가하지 않는다고 응수했었다. 평소의 아타루를 잘 알던 여자 아이들도 인정하고 경계를 풀 정도였으니 아타루가 제대로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75]또한, 저주받은 글러브 에피소드 편에서 아타루가 원한 깊은 복서의 글러브를 착용하게 되어 의지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주먹을 휘두르게 되는데, 이때 라무가 글러브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얼굴을 들이내밀어 펀치를 얼굴로 막아줬다. 이후 여러 번 라무에게 펀치가 날라오는 것을 전부 다 맞아주면서 원칙을 지켜냈다.[76] 이렇게 의외로 여자를 대상으로 해서는 좋은 면이 있지만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평소 행실과 걸 헌팅으로 대표되는 바람둥이 이미지에 완전히 가려져있다.[77]
의외로 일기를 쓰고 있다. 멘도는 이 사실을 알고 하루종일 폭소했다.
멘도가 완벽한 모습이지만 공포증이 있다면, 아타루는 겉으로는 아무 생각도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면이 있다는 게 갭모에. 반에서 연극 준비를 할 때 대본을 쓰는 역할을 맡거나 감독을 맡기도 하는 등 아예 무능하기만 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78][79] 그리고 반에서 선생님을 상대로 반항할때 의외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도 한다. 평시에 드러나지 않는 능력이라 그것이 문제일뿐이다.
섬세한 성격 때문인지 생명 중시에 강한 모습도 드러난다. 왕성한 식욕으로 반 학생들에게 미움받던 애벌레를 끝까지 지키기도 하고, 텐이 어린 소녀 유령을 이승에 남아달라고 고집을 부릴 때 텐을 만류하기도 하였다.[80]
위의 비슷한 유령 에피소드에서 아타루를 짝사랑하다 병사로 죽은 소녀 유령 '노조미'의 성불을 돕기 위해 하루동안 노조미의 일일 남친이 된다. 한여름임에도 직접 만든 머플러나 두꺼운 스웨터를 입어달라는 부탁에도 불만없이 다 들어주어서 노조미를 성불 시키는것에 성공한다. 이후, 노조미의 묘비에 찾아와서 추모까지 해준다. 이때의 아타루는 평소에 보여주던 여자를 밝히는 변태같은 모습들을 하나도 보여주지 않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2.5. 츤데레의 원조
호색한과 함께 아타루를 상징하는 또다른 주요 캐릭터성러브 코미디 장르만이 아닌 사실 서브컬쳐의 츤데레의 원형[81]이다. 무려 1978년에 만화-애니계를 통틀어 처음으로 나온 츤데레 캐릭터.[82]
라무가 메가데레와 모에의 시초격이라면 이쪽은 츤데레의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부에서는 츤데레 모습이 부각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라무를 귀찮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상술한 쿠미노 오토코 에피소드 이후, 점점 라무와의 관계가 진전되면서 중후반부터는 츤데레 캐릭터성이 확립되었다. 평소에는 라무가 헌팅을 계속 방해하고 과격한 애정 표현을 하다 보니 라무라면 질색을 하며 도망다니고, 일부러 라무가 싫어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지만 그러나 라무가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질투하고, 라무가 슬퍼하면 걱정하는 등 사실 정말 좋아하는 건 라무다.
본인은 구속받는 게 싫어서라고 하지만, 단순히 느슨한 관계를 원해서라기보다는 자존심이 세서 라무한테 지고 들어가는 걸 질색하기 때문에 표현을 안 하는 것도 있다. 그러면서도 시노부와 교제할때랑 달리 라무와 있을때는 전격을 처맞고도 아랑곳 않고 바람을 피우며 뻔뻔하게 구는 건 라무라면 늘 자신 곁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은연중에 생각하기 때문.[83][84]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타루에게 어느샌가 라무가 중심이 되기에 이르렀는데, 아타루는 궁극적으론 하렘을 만드는 게 목표지만 라무가 있는 하렘이 목표인 것이지, 라무가 없으면 하렘을 만들어도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3. 라무와의 관계
구작 TVA 218화(마지막화) 中[85] |
초반부의 아타루는 라무와 사귈 생각은 없었고, 귀찮게 느끼기만 했다.[86] 그러다 쿠미노 오토코[87] 에피소드[88]에서 어느순간 라무를 귀엽다고 생각[89]하게 되며, 이 시기부터 라무에게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렇다보니 평소에는 딴 여자 보기 바빠서 라무를 방해꾼 취급하다가도, 라무한테만 집중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평소와는 달리 오히려 라무에게 빠져든다. 아타루의 입장으로 요약하자면 "라무가 날 좋아하는 건 안다. 그리고 '그게 싫지 않고 나 역시 라무가 좋다.' 하지만 라무 한명한테 구속받는 건 싫고 내 마음대로 지내고 싶다" 정도.
사실 초중반 이후에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진전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어느 정도 완성된 일종의 유사 부부와 다를 바 없다. 아타루는 라무가 있어도 계속 눈을 피해 여자를 만나려고 하지만, 정작 자기를 계속 바라봐주는 라무가 모종의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관계가 소홀해지는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 본인이 먼저 눈물을 흘리고 라무를 찾는다. 즉, 일종의 바람기 좀 있는 남편과 남편 바람기 때문에 속을 썩이지만 요절복통 하면서도 나름 사이 좋은 부부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90] 아타루와 라무가 서로를 오해한 채 싸워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라무가 자신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안 하면 모든 지구인의 기억에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계기인 술래잡기를 하게 된다. 라무가 납치당할 때 라무한테서 떨어진 뿔을 부적마냥 손에서 놓지 않고 달리는 장면이 감동적. 결국,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타루를 보고 라무는 아타루의 진심을 알고 화해하며 해피엔딩. 아타루는 끝까지 좋아한단 얘기를 안 했는데, 이유는 지구의 운명이 걸린 상황에 라무가 말하라고 해서 억지로 말하면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이었다.[91] 진심이 통해서 화해하긴 했지만 좋아한단 말은 죽기 직전에 해주겠다고 한다("いまわの際にいってやる!").[92][93] 작가가 인터뷰에서 아타루의 성격상 끝까지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 자기 입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라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한번은 아타루의 속마음을 듣고 싶었던 라무가 본심을 말하는 티셔츠를 입힌 채 '좋아해'라는 말을 반강제로 외치게 한 적이 있으나, 이것도 좋아한다(好きだ)가 아니라 굉장한 소리다(すごい音だ) 였다.[94]
그래도 라무가 아타루를 좋아하는 것은 아주 가끔 보여주는 상냥함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면 라무가 소에 물린 후 뿔이 커지자 흡혈귀 먀낭 소의 무언가에 감염돼서 소로 변하는 병에 걸린 것으로 오해하는 소동이 벌어졌을 때 라무는 아타루가 자신을 버릴거라 생각해 떠나려했는데, 아타루는 오히려 소가 되더라도 돌봐주겠다며 소고기를 끊기로 결심[95]하고, 울면서 축사를 만들기도 했다.[96]
거기다 아타루가 라무의 마음을 알고 넘어가듯이, 라무 역시 종종 드러나는 아타루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아타루가 결코 자신을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다만 라무는 아타루가 겉으로도 좀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애정표현을 해주거나 좋아한단 말을 해주길 원하기 때문에 연재내내 그렇게 쫒아다니고 온갖 노력을 다 하는 것. 근데 사실 아타루도 알고있다. 오히려 라무라서 더 말로 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냥 한마디로 라무라서 더더욱 말로 표현하지 않았을 것이기도 하다.[97]
4. 성우 관련 논란
자세한 내용은 모로보시 아타루 캐스팅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의외로 일본에서 인기가 많으며 여성팬도 굉장히 많다. 별로 밉지 않게 연출되어 라무와 아타루 커플을 지지하는 팬도 많고 아타루와 멘도 슈타로와 BL 장르가 유행해서 그쪽 여성팬까지 끌어들였다.
- 대중매체에서는 특유의 끊어지는 웃음소리가 듣기 좋다고 한다. 덕분에 후루카와 토시오는 현재까지도 해외에 강연 초청을 받게 되면, 항상 아타루의 연기를 할 때에는 위의 웃음소리와 작업 코멘트로 인사를 한다고 한다.[98]
- 후에 파생되는 수 많은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며, 러브코미디 혹은 하렘물의 호색한 주인공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100] 하지만 그래도 원판인 아타루만큼 막장인 경우는 적은 편. 이 녀석의 마이너 카피가 요코시마 타다오다.
- 소년 선데이 50주년 특전 영상에서 여자 란마에게 작업을 걸다가 얼굴에 죽빵을 맞아 날아가고 히구라시 카고메에게 껄덕거리다가 라무에게 들키고 단단히 열받은 란마 + 이누야샤 + 라무의 합동 필살기를 맞아 옷이 너덜너덜해지는 걸로 끝난다.[101] 히구라시 카고메는 아타루를 보고는 "미로쿠 씨의 후손인가?" 라는 말을 남겼다.
- 위의 OVA에서 주목할 점은 러닝타임 27분을 맞추기 위해 제작사 측에서 직접 고안한 소량의 스토리를 첨가한 것이다. 덕분에 원작에서는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영장에 빠진 라무를 구했었던 아타루의 악감정을 빼버린다. 덕분에 일종의 러브라인이 탄생한다. 엔딩에서는 불꽃축제 데이트를 시전한다.[102] 이때 배경에는 고다이 가족, 텐도 아카네, 히구라시 카고메가 있다.
- 란마 1/2에서 샴푸가 1회용 즉석 남익천으로 사오토메 란마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증명으로 강아지를 즉석에서 남자로 바꿔보인다. 그 강아지가 남자가 된 모습이 딱 아타루.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아타루 성격 그대로 외모 스킨만 할아버지로 바꾸고 속옷에 대한 집착을 추가하면 란마의 핫포사이가 된다.
-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메가네를 비롯한 친구들과 카메오 출연했다. 히구라시 소타의 딸인 메이에게 칼을 대는 등 질이 몹시 나쁜 양아치로 나온다. 맨 오른쪽의 선글라스 낀 사람이 아타루이다.
- 원작 초반에는 지각을 피하기 위해 라무가 만든 포탈을 사용했다가 라무의 실수로 '10년 뒤 학교'에 오며 미래의 아들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들의 이름은 '모로보시 코케루(諸星 こける)'. 아타루가 '맞는다'는 뜻이면, 이쪽은 '구른다'는 뜻이다. 코케루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아버지를 닮은 것으로 나온다. 먹을 것과 여자를 밝히고, 부모님의 이름을 모르거나 얼굴도 제대로 기억을 못한다. 이때문에 모르는 아주머니에게 엄마를 부르며 안기는 바람에, 아타루가 충격을 받고 떠난 직후 사실 코케루의 엄마는 시노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미래는 31권의 이나바의 첫등장 에피소드에서 다시 나오는데, 이때는 시노부가 목격했지만 아타루한테 정이 떨어진 시점이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애초에 이 미래는 다른 이들한테도 그닥 만족스러운 미래는 아니었던데다[103], 운명 제조 관리국의 관리자들이 미래의 문을 다 부숴버리면서 이 미래는 사라졌다.
- 아타루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가 기르던 반려견의 이름도 아타루이다.[104] 그러나 정작 후루카와 토시오는 이 반려견을 후루카와 아타루, 후루카와 주니어, 아타루 주니어 등의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 아타루의 이름은 시끌별 녀석들이 정발되기 전까지 많은 로컬라이징을 당했다. 극장판 2기 뷰티플 드리머 정발 비디오 "람바2" 에서는 "아치"로, 해적판 만화책 "프론티어" 에서는 "허풍선" 으로, 또다른 해적판 만화책 "별의아이 라무" 에서는 "임준호" 로, 란마1/2라는 제목을 배낀 해적판 "란마1/3 요란한 아이들" 에서는 "한가람" 으로 개명당했다. 여담으로 "별난 람마"라는 해적판에선 왕또또(...)란 해괴한 이름으로 개명당했다.
여기서는 사람 취급도 안한다. 또또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 작중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수학에 약하다고 한다. 라무 친위대가 싫다는 아타루를 라무 소환의식에 참여시킬 때 꼬드길려고 한 말이 '수학시험 때 답 보여준다'는 말이었고, 원작의 <칠석 데이트>편에서는 라무가 숙제를 더 이상 안 가르쳐 주겠다고 하자 계산기를 꺼낸다.
[1] 기재돼있는 사진은 2022년 리메이크판 사진이다.[2]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그렇듯 아타루의 이름 철자는 히라가나로만 표기된다. 때문에 한문은 미궁.[3] 이름의 뜻을 직역하자면, 많은 별들이 충돌하다.[A] 사실상 옴니버스식 스토리라 나이에 큰 상관은 없다.[A] [6] 부정기 연재 시절에는 1학년으로 나왔으나,주간연재 시작과 동시에 2학년으로 진급했다. 이 밖에도 극장판 4기에서 현 고교 2학년생이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상 후반부에는 3학년으로 진급했다는 묘사도 있었다. 극장판 3기에서는 실제로 3학년으로 진급했으나 모든 게 없던 일로 돌아가는 설정 덕분에 무산되기도 했다.[원작] [리메이크] [9] 91년도 타카하시 루미코의 1981년판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는 둘의 사실혼을 인정했고 몇몇의 어시스턴트와의 상의 후에 "둘은 이미 부부이며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다." 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10] 아타루와 시노부는 이미 자녀까지 계획하는 등의 미래를 갖고 있었고 서로 사랑하던 것도 확실했었으며, 주변에서도 둘의 연인 사이를 인정했었다.[11] 대부분 서양권에서는 약혼자로 표기되며 이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마 극장판 시끌별 녀석들 1 Only You의 영향이라 추측.[12] 평범한 외모 이상 경우만이다.[13] 그나마 가장 친한 친구들이다.[14] 이놈은 누구나 다 싫어한다. 이래저래 큰 민폐를 끼치고 있기 때문.[15] 평소에 자주쓰는 1인칭은 '오레' 이지만, 여자를 대하거나 나름 진지할 때는 '보쿠'를 쓴다.[16] 종종 나오는 과거 편에서 유년기 시절의 아타루의 목소리도 담당한다.[17] 후에 리메이크에서 아타루의 아버지를 담당한다.[18] 특유의 끊어지는 웃음소리가 특징인데, 이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가 직접 고안해낸 웃음소리이다. 대본이나 원작에는 전혀 없는 웃음소리였다고, 후에 타카하시 루미코는 이 웃음소리를 듣고 아타루의 웃음소리 표기를 변경하였다고한다.[19] 원문 표기상, '냐하하핫'이라 읽는 것이 맞지만, 어째서인지 이 웃음소리를 고안한 후루카와 토시오는 '니야하하핫' 이라 읽는다.[20] 만화의 배경인 1970~80년대는 휴대전화는 대중적이지 않았고, 자연히 전화번호라고 하면 집전화를 의미했다.[21] 코믹스 제7권 PART-3: 아타루의 은퇴 편, 애니메이션 6화 후반부.[22] 작품 내 엄연한 주인공이지만 루믹 작품 시끌별 녀석들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는 인기와 위상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라무다.[23] 저 코멘트는 당시 '명탐정 코난 작가 아오야마'가 아닌 매직 카이토 작가 시절의 1988년 소년 선데이 엽서 인터뷰이다. 덧붙여 이 엽서 인터뷰에서 매직 카이토의 주인공 쿠로바 카이토의 색기는 모로보시 아타루에게서 따왔다고도 직접 밝혔다.[24] 공교롭게도 아타루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는 훗날 명탐정 코난에서 무능경찰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야마무라 미사오를 맡게 된다.[25] 상술했듯 생일에는 두 가지 경우가 따른다. 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작중 배경은 사자에상 시공에 있고, 따라서 고등학교 2학년으로 고정되다시피하기 때문.(연재 초반에 고1이기는 했고 주간연재 시작과 동시에 2학년으로 진급했다.) 첫 번째 극장판에서는 1966년생, 마지막에서는 1974년생이다.[26] 구 애니판의 한 에피소드에선 아름다운 흰 고양이 수인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 여인의 혼령을 보고 홀라닥 반한 적도 있었다. 물론 여인이 생전의 원래 모습인 노파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려서 바로 망연자실.[27] 다만 여기에 대해선, 평소 아타루가 보여준 바람기와 문제아적 행동때문에 오히려 연인관계가 깨진 것이 시노부한테는 호재라는 반응도 있다. 아타루와 헤어지고 바람피지 않을 다른 좋은 남자와 이후 맺어지게 된 시노부보다는 아타루의 바람기에 고생하게 될 라무가 훨씬 불쌍하다는 반응도 큰 편.[28] 후술하는 학교성적 문제로 미래가 어둡다고 할수있는 아타루가 라무를 만나 아내로 삼은 게 아타루 입장에선 말도 안되는 행운 이라는 의견도 있다. 라무 개인도 아타루에게 너무 과분하지만, 라무의 배경까지 생각하면 세계관 설정상 우주평균적으로 보면 미개한 변경인 지구의 무능력자가 될수도 있는 아타루가 일약 우주정복자의 사위가 된것이니.[29] 구애니판에선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것에 거부반응을 보이다 "이스칸다르로 가는 게 더 나아"라는 말까지 하고만다 물론 그 다음은 원작전개대로 흐른다.[30] 애니에선 라무친위대 메가네들[31] 최소한 메가네들 보단 정확한 방법으로 연락한듯[32] 번개에너지 9컵 = 지구의 석유함유량[33] 라무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보자. 그 딸인 라무가 지구에 눌러앉게 된것. 원래 계획은 미스터 인베이더가 1화에 한 말대로 아타루가 오니성으로 장가가야 하는 입장이었다.[34] 동시에 라무가 그 누구에게나 "나는 달링의 아내다"라고 당당하게 선언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35] 라무가 만든 요리는 지구기준으로 순수한 와사비의 맛 그 자체와도 같다. 스프는 타바스코 소스를 그대로 끓인거라해도 무방하다.[36] 용감한 메가네는 라무가 만든 음식이라 도저히 거절할 수 없어 그걸 다 먹었다. 다음날 아침에 라무가 만든 조식 또한 다 먹었다.[37] 이것은 라무가 그대 잠깐만... 에피에서 가짜연애편지에 광희난무하는 아타루에게 직접 해준 말이기도 하다. 다만 그 시점에서는 시노부도 해당이 됐었으므로 라무가 의도적으로 빼고 한말이긴 하지만.[38] 반대로, 그대 잠깐만...에피 이후부터는 아타루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는 라무뿐이다.[39] 대표적으로는 사쿠라와 류노스케[40] 오유키, 멘도 료코, 란 등. 특히 오유키는 덮치는 아타루에게 선뜻 몸을 맡길정도로 아타루에 대해선 숨겨진 호의가 매우 크다.[41] 그걸 소 여물주기가 아니라 데이트라 할 수 있다면.[42] 서브 컬쳐 작품에서는 주로 노인같은 캐릭터가 자주 쓰는 걸로 나온다.[43] 연재 중엔 여중생이나 여고생 팬들의 아타루에 대한 팬레터가 특히 많았다고 한다.[44] 2019년 NHK에서 실시한 루믹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12위, 시끌별 녀석들 중에서는 2위를 달성한 캐릭터이다. 일본 및 해외에서는 라무와 아타루의 러브라인이 나오는 2차 창작물이 많다. 이렇게만 봐도 아타루는 해외에서 호감도와 인기가 높다고 볼 수가 있다. 반대로 국내에서 시끌별 녀석들은 루미코 작품 중에서 인지도가 매우 적은 작품이기 때문에 아타루의 인지도가 적다.[45] 물론, 이러한 성격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하늘의 유실물의 주인공이 있다.[46] 자라가 무는 것처럼 한번 치마를 붙들면 놓지 않는다 해서 붙은 별명이다.[47] 원작은 그대로 끝나지만 구작 애니판은 아타루가 과거로 따라 들어가 라무의 계획을 훼방놓는 장면이 추가되었다.[48] 사실 이때는 북두의 권, 시티헌터가 소년만화로 분류되고, TV민방에서도 심야시간이면 대놓고 에로물이 나오는 수준이었다.(예를 들어 니혼TV의 11PM) 당시 일본의 심의기준이 막 나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좋은 예.[49] 한번은 사쿠라와 디스코 클럽에 갔을때, 또 한번은 라무와의 데이트 약속시간을 앞두고 헌팅을 했을 때.[50] 다만 신판 5화에서는 길거리에 가는 여자에게 작업을 걸려다가 남자친구가 같이있는 걸 보고 포기했었다.[51] 예외적으로 라무의 후배들인 혹성중학 현역 스케반 3인조들은 하는 행동이 초딩스럽다며 상대를 하지 않는다. 물론 TV판 애니메이션에서 첫 등장했을 때는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는 관심조차 안 가져준다.[52] 물론 상술했듯이 멘도를 아예 여자로 만들어서 꼬실려했던 점이나(남자 상태에서 키스했을때 서로 수치스러워하며 으르렁 거렸을 정도의 관계였다.), 남자가 된 시노부의 모습을 보면서 괜찮다고 평한 걸 볼때 원래 여자였거나, 원래 남자였다고 해도 여자가 되었으면 해당 사항은 없는 듯하다. 즉, 그냥 남자라서 안 반했던것이지 트랜스젠더는 허용범위다.[53] 오히려 이런 변태 성향은 라무 친위대가 더 많이 보이는 편. 이쪽은 아타루 대신 라무한테 전격으로 지져지더니 오히려 업계포상이라며 히히덕거려서 아타루가 기분 나빠했다.[54] 여담이지만 이 '목숨 다음가는 보물'을 마지막 보이 미츠 걸 에피소드에선 실종된 라무를 찾으려는 목적으로 선뜻 라이벌 멘도에게 양도하려 했다.[55] 아버지가 행성 군의 총사령관, 외모는 웬만한 남자가 봐도 미인, 인맥도 우주구급으로 넓다.[56] 하지만 다시 기회를 부여받고 이어진 고전시가 짓기 대결에서 의외로 준수한 고전시가를 바로 창출해내서 복숭아꽃요정을 감탄케 했으며, 상대하던 고전시가의 신선이 너무 오랜만에 시가를 읊다보니 시가를 짓는법을 까먹어 그로 인해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57] 미스 토모비키 에피소드에서는 대회 상금을 몽땅 횡령하기도 한다.[58] 초반엔 대놓고 낳지 말 걸 그랬다는 말까지 들었다.[59] 이는 사실 장기연재가 되는 코믹물의 숙명이다. 일례로 제멋대로 카이조에서도 처음에는 이상했던 카이조가 나중에는 점점 정상이 되고 주변인물들이 변하기 시작한다.[60] 구작 애니에선 그렇지 않았으나 2022년 신작에서는 원작대로 아타루가 라무를 이용했다.[61] 구작에서는 반장직을 메가네에게 넘겨주는데, 메가네가 진상을 알았을때에는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원작과 신작 애니에서는 한술 더 떠 본작의 주연을 그만둔다고 착각하여 시끌별의 모든 등장인물이 아타루의 반으로 모여들었다.[62] 1화 中[63] 애니메이션 130화 한정. 이쪽은 '라무한테 친절하고 훈남이기까지 한' 평행세계의 아타루라 원래 아타루와는 차이가 있다.[64] 원작 아타루의 신체조건을 그대로 살려내어 공개 당시 기대 이상의 평을 받았다.[65] 멘도가 여자가 되거나 여장했을 때 예쁘게 나오지만 아타루는 여자가 되거나 여장을 했을때 예쁘게 나오는 묘사는 없다. 학교에서 문어 심사위원이 오디션(을 빙자한 남학생을 공식무대로 보내서 망신주기)에서 남학생들이 잇따라 공식 무대로 유기되자 그걸 피하기 위해 여장을 했는데, 류노스케가 대놓고 가슴을 드러내기 전까지 대놓고 티는 나지 않았기는 했지만 작중 다른 여캐와 비교해보면 외모가 딱히 특출난 것은 아니었다.[66] 원작에서는 그냥 관심을 가지는 정도다.[67] 다만, 얼마 못 가 다시 바보같은 표정으로 돌아갔다.[68] 사실은 정색하거나 순진한 얼굴 한정으로는 꽤나 미남일지도 모른다. 남자 얼굴 따지기로 정평이 난 그 시노부가 유치원부터 아타루를 꽉 잡고 남자친구로 10년 이상 두기도 했으니.[69]
대개 이런 식. 이렇다보니 파치슬로 일러스트에서도 혼자만 경박하게 웃는 모습으로 나온다.[70] 감독의 전작인 닐스의 모험의 닐스나 후속작인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시노하라 아스마를 보면 아타루랑 표정이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연출가의 콘티 그림체가 작화에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71] 엔도 아사미는 라무만 수정하면 돼서 편했다고 회고하고 있다.[72] 딱 한 번 괴력으로 대목을 뽑은 적이 있다.[73] 설정이 바뀌기 전 초반에는 전격을 오랫동안 맞아서 감전사할 뻔했다. 물론, 진짜 죽지는 않았고 기절만 했다.[74] 라무의 전격 공격, 시노부의 책상 공격, 텐의 화염, 사쿠라의 따귀, 체리의 면상.[75] 똑같은 이야기를 남학생들에게도 하고 경계를 풀라 했으나 물론 누구 하나 그걸 믿는 멍청이는 없었다.[76] 라무는 이 모습을 보고 초 감동을 받고, 멘도도 이 모습에 칭찬을 해준다. 물론 그 직후에 멘도의 얼굴은 가차없이 날려버렸지만.[77] 이나바의 재등장 에피소드에서 시노부가 말하길 '아무 여자한테나 상냥해서 신뢰가 안 가는 남자'. 이 에피소드만 봐도 모종의 고민(어째 엮이는 남자가 정상이 없음)을 하던 시노부를 걱정해주다가도 라무가 저기 미인 있다는 말 한마디에 홀라당 넘어가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라무가 가리킨 방향에 있었던 미인은 사실 할머니였다.[78] 연극 소품인 소의 원혼이 깃든 가죽구두에 빨간 칠을 했다가 원혼이 흥분해서 그걸 신은 라무가 같이 날뛰었을때는 즉흥극을 짜내기도 했다.[79] 다만 그 결과물이 제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한번은 교내 학생들의 모금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학원폭력을 소재로 한 코미디라면서 어딘가 삼류 청춘 드라마스러운 결말을 내서 원성을 듣기도 했다. 사실 이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친구들을 속여서 불량학생 역할을 시켰기 때문.(본인은 이런 학생들을 이해해주는 멋진 교사 역을 맡았다.) 애니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SF 학원 슈퍼 바이올런스 스펙터클 '러브' 코미디를 찍었는데, 정작 결과물은 '러브'라고는 사랑에 대한 장광설만 줄줄 나레이션으로 읇은 것뿐이고, '코미디'는 온갖 병맛스러운 설정으로 점철된 부조리 코미디에 가까운 무언가여서어? 원작대로 영화에 참여한 친구들은 빡치고, 메가네는 아예 오열하기까지 했다.[80] 이승에 남게 되면 유령에게 한이 다시 생겨 성불할 수 없기 때문이였다.[81] 실제로 여러 작가나 신문사에서 '모로보시 아타루'라는 캐릭터를 소개할 때면 "러브 코미디 츤데레의 원형" 이라는 부제를 붙여왔다.[82] 물론 1970년 이전에도 츤데레 캐릭터는 존재했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심술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츤데레를 자세히 묘사한 캐릭터는 아타루가 처음이다.[83] 한번은 라무가 모종의 일로 인해 잠시 아타루 곁을 떠난 적이 있었는데 떠나기 전에 만들어놓은 라무의 모습을 한 인형을 들고 다니고 혹시나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았나 싶어 창 밖을 바라다 봤을 정도이고,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자신에게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떠나는 게 어딨냐며 인형을 껴안고 울었던 적도 있다. 참고로 라무가 떠난 이유는 여권 갱신 하느라 그런거라 얼마 안가 돌아왔고, 아타루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라무를 모질게 대하면서도 라무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안도했다.[84] 아타루가 헌팅에 종종 성공해도 여전히 솔로인 이유가 이런 가벼운 연애관에 있다. 일단 자신에게 넘어왔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더욱 거리낌이 없어지니 상대 쪽에서 질려버리는 것. 시노부는 라무와 멘도와 엮이기 전까지는 정으로나마 아타루와 계속 교제하면서도 할 말은 확실히 하는 식으로 아슬아슬하게 관계를 유지했었다. 아타루가 여자를 진중하게 대했던 사례는 대개 다시는 없을 기회, 즉 여유가 없는 상황(비 요괴에 씌인 소녀와 어울리거나, 죽은 소녀의 유령을 성불시키기 위한 일일 데이트 등)이었다는 걸 고려해보면, 초조해야 비로소 정신을 차리는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85] 연극 중에 라무와 함께 바위에 갇힌 상황에서 라무가 아무도 안 보는데 키스하자고 권하자 평소처럼 싫은 티를 내다가, 정말 단 둘뿐이라는 걸 확인하자 라무를 받아들였다.그 직후에 바위더미가 열리고 개판이 되었지만[86] 다만 초반부 에피소드(구작 애니 41회)에서 아예 체리가 만든 빵을 먹다가 잠깐 둘로 나누어진 적이 있는데, 여기서 멀쩡해보이는 쪽이 시노부, 놀아보이는 쪽이 라무를 택한것을 보면 아예 관심이 없던것은 아닌듯 했다.[87] 일본어로 '학급의 남자(組の男)'와 발음이 같은 말장난 이름이다. 즉, 이름에서부터 같은 반 친구가 꾸며냈다는 걸 암시하는 것.[88]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로 각색 되었다.신작 애니메이션은 5화 B 파트내에서 진행.[89] 일어로 이성에게 可愛い(귀여움, 사랑스러움) 라고 할때는 우리말로 귀엽다는 말보다는 사랑스럽다 나 아름답다 라는 쪽에 더 뉘앙스가 가깝다.[90] 원작은 '보이 미츠 걸'이라는 부제로 연재되었고,구작 애니는 시끌별 녀석들 5 완결편이라는 제목의 극장판으로 제작되었다.[91] 반면 라무의 의도는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좋아한단 얘기를 듣고 싶다는 거였다.[92] 돌려 말하면 죽을 때까지 사랑해주겠단 소리다. 상당히 문학적인 표현으로 지금도 이 대사를 최고 명대사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93] 단순한 고집불통의 극치를 보여주어 답답하여 전개와 결말을 안 좋게 보는 팬들도 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지구의 운명을 이용하여 억지로 말해서 생기는 가식적인 사랑이 아니라 라무와 똑같이 어떠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아타루가 라무에게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때문에 호평하는 목소리가 대다수이다.[94] 만화상으로 글자를 비슷하게 보여서 독자로 하여금 아이템으로 나마 드디어 본심을 말했구나, 생각하게 만든 후 그게 사실은 딴소리였다! 라고 마지막에 독자의 뒤통수를 친 연출.[95] 아타루는 원래 소고기 요리는 대부분 좋아한다.[96] 이 에피소드에서 라무를 자의로 끌어안기까지 하는데 평소의 호색한 행위가 아니라 소로 변할 거라며 엉엉 우는 라무를 위로해주기 위한 포옹이었다! 구작 애니에선 한술 더떠 라무가 자신이 소로 변한 뒤 다른 여자와 희희락락거리는 모습을 망상하며 같이 슬퍼하며 위로해주던 아타루에게 뜬금없이 전격을 날려도 "너의 기분이 이래서 풀리다면 괜찮아! 소로 변해버리면 이젠 이런 것도 못하게 되겠지"라며 화내지 않고 다 받아주었다.[97] 사실 마지막 에피소드 역시 그 연장선이라 해도 된다. 연재내내 오만가지 방법을 써서 아타루의 사랑을 보고 확인하기를 원했던 라무가 좀 매우 스케일이 큰 도구와 방법을 동원했을 뿐.[98] 21세기에 들어와서, 라무도 언급해 달라는 한 팬의 부탁에 "으악~ 라무! 전격은 그만 둬~!" 라는 코멘트를 즉석에서 하고는 아직까지도 사용 중이다.[99] 하지만 라무만 좋아하는 팬/라무x아타루의 커플을 옹호하는 팬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다.[100] 우유부단한 주인공의 원형은 같은 작가의 작품인 메종일각의 고다이 유사쿠다.[101] 이때 날아온 기술만 해도 이누야샤의 금강창파와 라무의 전기충격, 란마의 사자포효탄/맹호고비차 퓨전 장풍으로 하나같이 위력이 엄청난 것들이다.[102] 라무의 말을 살펴보면, 아타루가 데이트를 제안했다는 걸 알 수 있다.[103] 라무는 레이와 결혼하고, 란은 그런 라무를 증오하며 독신으로 살고 있으며, 아타루는 멘도의 부하로 일하다가 결국 잘릴 위기에 처했다.[104] 현재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105] 가필드의 등장 인물
대개 이런 식. 이렇다보니 파치슬로 일러스트에서도 혼자만 경박하게 웃는 모습으로 나온다.[70] 감독의 전작인 닐스의 모험의 닐스나 후속작인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시노하라 아스마를 보면 아타루랑 표정이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연출가의 콘티 그림체가 작화에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71] 엔도 아사미는 라무만 수정하면 돼서 편했다고 회고하고 있다.[72] 딱 한 번 괴력으로 대목을 뽑은 적이 있다.[73] 설정이 바뀌기 전 초반에는 전격을 오랫동안 맞아서 감전사할 뻔했다. 물론, 진짜 죽지는 않았고 기절만 했다.[74] 라무의 전격 공격, 시노부의 책상 공격, 텐의 화염, 사쿠라의 따귀, 체리의 면상.[75] 똑같은 이야기를 남학생들에게도 하고 경계를 풀라 했으나 물론 누구 하나 그걸 믿는 멍청이는 없었다.[76] 라무는 이 모습을 보고 초 감동을 받고, 멘도도 이 모습에 칭찬을 해준다. 물론 그 직후에 멘도의 얼굴은 가차없이 날려버렸지만.[77] 이나바의 재등장 에피소드에서 시노부가 말하길 '아무 여자한테나 상냥해서 신뢰가 안 가는 남자'. 이 에피소드만 봐도 모종의 고민(어째 엮이는 남자가 정상이 없음)을 하던 시노부를 걱정해주다가도 라무가 저기 미인 있다는 말 한마디에 홀라당 넘어가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라무가 가리킨 방향에 있었던 미인은 사실 할머니였다.[78] 연극 소품인 소의 원혼이 깃든 가죽구두에 빨간 칠을 했다가 원혼이 흥분해서 그걸 신은 라무가 같이 날뛰었을때는 즉흥극을 짜내기도 했다.[79] 다만 그 결과물이 제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한번은 교내 학생들의 모금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학원폭력을 소재로 한 코미디라면서 어딘가 삼류 청춘 드라마스러운 결말을 내서 원성을 듣기도 했다. 사실 이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친구들을 속여서 불량학생 역할을 시켰기 때문.(본인은 이런 학생들을 이해해주는 멋진 교사 역을 맡았다.) 애니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SF 학원 슈퍼 바이올런스 스펙터클 '러브' 코미디를 찍었는데, 정작 결과물은 '러브'라고는 사랑에 대한 장광설만 줄줄 나레이션으로 읇은 것뿐이고, '코미디'는 온갖 병맛스러운 설정으로 점철된 부조리 코미디에 가까운 무언가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