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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짐 데이비스[1] |
장르 | 개그, 유머 |
국가 | 미국 |
연재 기간 | 1976년 1월 8일 ~ 1978년 3월 2일 (펜틀턴 타임즈)[2] 1978년 6월 19일 ~ (일간지) |
링크 | 공식 사이트 카툰 아카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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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개그 만화. 작가는 짐 데이비스1978년 6월 19일 첫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재하고 있으며, 무명 만화가 짐 데이비스는 이거 하나로 대박을 거두게 된다.
미국에서만 만화책으로 1억 3천만부 이상 팔렸고 애니메이션, 게임 그리고 영화를 비롯한 온갖 대중매체로 제작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출판된 만화 스크립트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고양이 가필드, 반려견 오디 그리고 이들의 주인 존과의 동거에 따른 유머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것이 기본 설정이다.
2. 등장인물
2.1. 가필드(Garfield)
기본 | 연도별 작화 변천사 |
상당한 능구렁이이자 속이 검은 고양이로 이 만화의 주인공. 톰과 제리의 토머스 캣, 펠릭스 더 캣, 헬로키티 등과 함께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고양이 중 하나로 한국에는 심술 고양이 가필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종은 엑조틱 숏헤어(exotic shorthair).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태어났다.[3] 오렌지색에 검은 줄무늬의 뚱뚱한 고양이로 머리가 상당히 영악하고 잔꾀가 많으며 자기가 손해볼 일은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먹는 것과 잠자는 것으로 특히 스테이크 같은 고기와 라자냐 같은 이탈리아 요리를 사랑하며 고급스러운 입맛을 자랑한다. 당연히 쥐를 잡아먹는 짓은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잠자는 상자도 사실 라쟈냐 상자... 덤으로 엄청난 카페인 중독자이다. 또 좋아하는 것은 온풍기에서 나오는 뜨뜻한 바람과 따뜻하게 내리쬐는 태양광선. 뚱뚱하고, 비관적이며, 패배주의적이고 의욕이 없다. 즉 흔히 화이트 트래쉬라 불리는 천박한 백인 계층의 대변자 같은 고양이다.
주인 존과 같이 사는 강아지 오디가 하는 행동을 바보같다고 여기며 앵간해서는 휘말리지 않으려 한다. 그러면서 본인은 더 바보같고 엉뚱한 짓을 잘 하고 존에게 음식을 더 받아먹으려고 하거나 관심받고 싶을 때는 바보 같다고 하던 오디가 하는 재롱을 자기가 그대로 흉내내기도 한다. 월요일과 거미를
월요일은 자기가 월요일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월요일이 자기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고 보니 실제로 월요일만 되면 멀쩡한 접시나 음식 재료들이 가필드에게 날아오며 공격하는 에피소드를 종종 볼 수 있다. 한때는 사료에 지뢰가 심어져 있었다. 인쇄 오류 때문에 한 달의 모든 날짜가 월요일로 인쇄된 달력을 보고는 놀라서 쓰러지기도 하고, 일요일을 즐겁게 잘 보내다가도 늦은 오후가 되면 다음날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미리 두려워하기도 하는 등 월요병을 앓는 학생,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자신이 잡아야 할 쥐와는 친구 사이다. 존은 가필드가 쥐를 잡기를 바라지만 이 비만 고양이가 그런 격렬한 운동을 좋아할리 없거니와 정작 언제나 잡는 척하곤 존이 없는 데에서 '수고했어~ 친구'하며 웃으면서 쉰다. 쥐는 '응...우리 언제나 이렇게 연극하니까 존에게 미안하다' 이렇게 대꾸하기 일쑤다. 원래, 처음에는 한번 쥐를 잡았는데, 존이 "가필드가 쥐를 잘 잡으니까 바깥에서 키워야겠다."고 하자 울컥하여 일부러 쥐를 놓아준 다음 나중에 쥐와 같이 협력하여 공존하기로 다짐하면서 친구가 되어버렸다.
먹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차린다. 먹는 것에 대해서는 의외로 엄청난 재능을 발휘한다. 먹는 속도와 음식 접시로 달려오는 속도, 존의 음식 접시를 훔치는 기술 등... 항상 밤에 일어나서 스낵을 먹는다. 간식을 엄청나게 사랑하는데 심지어는 밥을 먹는 도중에 잠시 간식을 먹으러 갈 정도다.
주인 존은 밥 주는 노예 정도로 인식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존을 놀려먹거나 골탕먹이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한다.
한때는 기면증이 심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갑자기 자는 일은 없어졌다.
TV를 좋아한다. 리모콘이 없었을 때는 존을 리모콘으로 썼다. 정확히는 존한테 냥냥펀치 한 대 갈구고 채널을 돌리도록 의도한다. 리모콘이 생기자 자연스럽게 리모콘은 가필드의 것이 됐다.
밖으로 나가는 걸 정말로 싫어한다. 알러지라도 있는 듯 발악을 하면서 나가는 걸 저항하는데 결국 나가지만 정상적으로 산책을 한 적이 없다. 외식하러 나가는 것 빼면 마구 날뛰기 일쑤. 캠핑은 존과 함께하는 편이다.[4]
좋아하는 사람은 밥 많이 주는 사람이다. 특히 밥 많이 주는 존의 어머니. 하지만 전에 존의 어머니가 짜 준 스웨터 사이즈가 안 맞는데 그 사이즈로 계속 짜준다. 이때만큼은 가필드의 원수.
낮잠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가필드가 잠자리에서 '약간' 움직인 걸 보고는 존이 놀라면서 주변 이웃에게 구경시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다. 존이 가필드에게 우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고 하자, 가필드는 잠을 자신처럼 자보라고 한다. 가필드 중 잠과 관련된 개그 코드 중 하나가 가필드는 전문 프로 잠자기 선수, 다른 사람들은 아마추어. 언제나 잘 때는 푸키라는 작은 곰인형을 안고 잔다.
고양이라서 그런지 오디를 제외한 다른 개들과는 사이가 나빠서 매번 쫓기거나 발리는 편. 또한 이웃집한테도 주체할 수 없는 식탐과 소음, 악동 기질 때문에 두 번 미움받는다. 특히 존의 집으로 우편 배달을 오는 집배원들은 짖꿎은 장난을 좋아하는 가필드의 주된 희생양이기도 해서 존이 제발 우편부들 좀 그만 괴롭히라고 가필드에게 꾸짖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나중엔 우편배달부가 기사 갑옷을 입고 찾아왔을 정도... 가필드가 친 사고 때문에 이웃들이 따지러 오면 일일이 사과하는 일도 다 존의 몫이다.
늘 제멋대로 구는 것과는 별개로 한편으로는 존과 오디를 소중하게 생각하거나 위기에 처하면 구해주기도 하는 등 츤데레 기믹을 보여준다. 특히 오디가 없어지면은 성가신 녀석이 없어졌다고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이후에는 굉장히 허전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패턴이 자주 나오는 데다가 원작 만화책에서도 다른 고양이가 오디를 공격하자 "오디를 갈굴 수 있는 건 나뿐이야." 라고 하며 그 고양이를 응징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 츤데레 기믹은 몇몇 TV 스폐셜 에피소드에서 많이 부각되는 편인데, 1982년에 나온 'Here Comes Garfield(가필드가 온다)'에서는 자신의 꼬리를 문 이웃집 개를 응징한 것 때문에 그 이웃의 화를 사서 오디가 개 보호소로 잡혀가자 홀로 개 보호소로 찾아가 오디를 구하려고 했고 오디를 따라 잡혀들어온 이후 오디가 안락사당할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에는 어린 시절부터 오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슬퍼하다가 기지를 발휘하여 보호소를 탈출해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무사히 함께 돌아온 게 기쁘다는 듯이 오디에게 친근하게 장난을 걸고 밤늦게까지 안 들어와서 걱정했다는 존에게 볼뽀뽀를 해주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1984년에 나온 또 다른 스폐셜 에피소드인 'Garfield in the Rough(가필드, 자연 속으로)'에서는 동물원에서 탈출한 흑표범이 하필이면 존과 오디와 함께 캠핑을 하던 워비곤 호수에 나타나서 큰 위기에 처했는데 결국 흑표범이 존과 오디가 피신한 자동차의 유리까지 부수면서 이 둘을 공격하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나무 위로 몸을 피한 가필드가 겁에 질려 있다가 용기를 내서 자기보다도 큰 흑표범에게 달려들어(!) 흑표범 탈출 소식을 듣고 숲을 수색하던 산림 안전요원이 마취제를 쏴서 흑표범을 생포할 시간을 벌어주어서 존과 오디의 생명을 구해주는 대단한 활약을 하였다.
자기 욕심이 지나치다 보니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잔머리를 굴리려다 호되게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의외의 활약도 생기는 편이다.
체중이 상당히 많이 나간다. 그렇다보니 체중 개그가 많은 편. 자리에 앉을 때마다 주변이 무너지거나 기존의 자리가 상당이 움푹 파이거나 아예 층이 무너지기도 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나 실사영화에서는 의외로 마음이 약하거나 따뜻한 구석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실사영화 1편에서는 자신 때문에 개 보호소로 끌려간 오디를 구하러 가서 수십마리 개들을 구출해낸다. 본인은 당연히 개를 질색하지만, 이때의 활약으로 개들에게 영웅시되기도 했다.
사족으로 이쪽 세계관에서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같지만 고양이인데도 인간과 서로 말을 나누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듯하다. 물론 정확히 말하자면 입으로 직접 말하는 게 아니고 원작 만화책에서 가필드가 말을 할 때는 보통 대사를 하는 말풍선이 아닌 생각하는 말풍선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 텔레파시를 이용하는 듯하다.[5] 그 때문인지 1980~90년대에 방영했던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사를 할 때 입을 움직이지 않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2007년 가필드 쇼 이후의 3D 애니메이션 체제가 도입된 후로는 입을 움직이며 말을 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입맛이 고급이다 보니, 간식을 요구하는 가필드에게 존이 달걀 프라이 두 개와 베이컨을 접시에 담아주자 즉각 집어던졌다. 그리고 신문을 보던 존의 얼굴에 예술적으로 명중하는데 달걀 프라이가 존의 두 눈에 정확하게 매달려 있고, 베이컨은 입에 매달려 있었다. 그럼에도 존은 무덤덤하게 "이런, 간식이 마음에 안들었구나."라고 응한다. 다른 간식을 주고자 주방으로 가는 존을 바라보며 "세상에 나처럼 고급스런 고양이는 정말 없을걸?"이라며 화면을 보며 윙크를 한다.
2000년대 후반 연재분부터 가필드 나이가 30대에 접어들면서 나이와 관련된 개그도 종종 나온다. 2018년 6월 19일에는 40살이 되었다.
성우는 1980년대 MBC 특선만화에서 나성균, 재능 TV, 아이오닉 광고에선 엄상현, 극장판 1편은 김용만, 2편은 배한성, 카툰네트워크는 원호섭, 시즌 4부터는 김영선이 담당하고 있다.
일본 내수판 성우는 1980년 판에서는 챠후린,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한 가필드 쇼에서는 타카기 와타루, 2009년 극장판 가필드: 펫 포스에서는 스기타 토모카즈, 실사영화판에서는 야마구치 캇페이가 담당하였다.
원판 성우는 2007년부터 프랭크 웰커가 전담하고 있으며 80년도 시리즈는 스콧 비치, 82년도 시리즈부터 2001년까지는 로렌조 뮤직이, 실사영화판은 빌 머레이, 가필드 더 무비에서는 크리스 프랫이 담당했다.
2.2. 오디(Odie)
초기 형태 | 정착 |
성우는 원판에선 그레그 버거가 담당하고 있으며, 가필드 더 무비에서는 하비 갈렌이 담당한다. 팻 포스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최한.
리먼. 저 얼굴 가운데 있는 갈색은 입이 아니라 콧수염이다. |
주로 가필드의 놀림거리 겸 졸개 겸 장난감이지만, 가끔씩 함께 사고를 치거나 장난을 칠 때도 있으며 어쩔 때는 서로 협력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쥐가 결혼식을 올릴 때 여자 드레스를 입고 꽃을 뿌려주었으며, 가필드는 신부와 함께 버진 로드를 걸었다. 링크
2.3. 존 아버클(Jon Arbuckle)
GARFIELD!!!
(가필드!!!)
존의 캐치프레이즈
(가필드!!!)
존의 캐치프레이즈
풀네임은 조너선 퀜틴 아버클(Jonathan Quentin Arbuckle).
가필드의 주인으로, 직업은 만화가이다. 그런데 만화가라면서도 정작 만화 그리는 장면, 마감시간에 쫓기는 장면 등 만화가와 관련된 장면은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다. 첫화에서 존이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과 존이 만화가 모임에 다녀오는 며칠 동안 가필드가 집을 떠나는 에피소드 정도가 사실상 전부다. 가필드가 존의 만화용품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가지고 나름대로 명문을 그리고 써 보았지만 인간 눈에는 그저 고양이 발도장으로만 보였더라...는 에피소드는 있다.
가족은 핵가족으로, 부모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 고향에는 집에만 있기를 좋아하는 엄마와 현실적인 아빠가 있으며 형제가 하나 있다.
가필드와 함께 멍청하고 지루한 삶을 영위한다. 먹으려고 준비한 라자냐도 몇 번씩 가필드에게 뺏긴다던가...
가필드에게 매일 주식처럼 만들어주는 라쟈냐를 제외하면 그 외의 음식들 솜씨는 그다지 좋지 않다. 가필드의 말에 따르면 베이컨을 굽는데도 플람베(불쇼)를 일으키는 대단한 인간이라고 하며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잡다한 걸 섞은 별 해괴한 괴식을 가필드와 오디에게 줘서 둘이 식겁하기도 했다.
항상 가필드와 붙으면 가필드한테 진다. 먹는 거부터 시작해서 전략, 싸우는 것과 기계 고치는 것까지... 승률이 10%라고 한다. 근데 은근히 가필드에게 괴롭힘 당하는걸 즐기는 듯하다. 한때 가필드가 그에게 사료를 던질 시간을 재기도 했다. 만화를 보다 보면 존의 귓구멍에 닭다리가 꽂힌 것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인기없는 남자라서 존이 데이트에 나가기 전에 "상대를 사로잡을 딱 맞는 향수를 찾고 있어."라고 하자 가필드가 대답하길, "클로로포름이라도 써보질 그래?" 학창 시절에는 너드였다고 한다. 보통 연애 상대는 수의사 리즈이다. 에피소드에 따라 작업거는 게 성공할 때도 있다. 시간차를 이용한 예, 아니요 문답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거나해서 성공한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파토나고, 결국 리즈의 악몽으로 끝난다.
리즈: 오늘밤 즐거웠어, 존. 존: 나도 즐거웠어. 특히 오늘은 내 생일이기도 하고. | 리즈: 생일 축하해. 쪽~♥ | 리즈: 무슨 선물이라도 받았어? 존: 새로운 인생이란 선물을 받았지. 가필드: 그리고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존: 끝내주는 밤이었어! 키스 봤어? 가필드: 봤어. | 존: 그래, 잘 자. 가필드: 잘 자, 존. | 존: 키스 봤어? 가필드: 봤어, 봤다고. |
1980년대 MBC 성우는 이도련, 실사 영화는 김승준, 재능방송은 전광주, 카툰네트워크는 남도형, 시즌 4부터는 엄상현.[9], 일본판 성우는 1980년판에서는 네모토 야스히코, 2008년 가필드 쇼부터는 세키 토시히코가 담당하고 있고, 실사영화판에서는 우치다 유야가 담당하였다. 원판 성우는 톰 휴(1980~2001), 샌디 케니언(82년도 한정)으로 2007년도부터는 월리 윙거트가 담당하고 있다. 실사영화판 배우는 브레킨 마이어가 담당했으며 가필드 더 무비에선 니콜라스 홀트가 담당한다.
여담으로 짐 데이비스가 이 만화는 자기 일상을 과장한 것이며 존이 자기 오너캐라고 언급한적이 있다 초창기 에피소드 중 존이 만화 작업하는 장면을 잘 보면 그리고 있는 만화가 가필드다.
2.4. 리즈
Liz. 희한하게도 풀네임은 도마뱀을 뜻하는 Lizard다.(...)
시니컬한 인상에 차분한 성격의 수의사로, 어찌보면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최고의 대인배이다. 현재는 존의 여자친구이다. 존이 가필드의 건강 체크를 위해 동물병원에 데려다 줬을 때 처음 등장하였다. 리즈의 초기 시절 처음 보고 한 눈에 반한 존의 구애를 계속 저항했다.
2.5. 기타
- 너멜[10](Nermal)
가필드가 가장 싫어하는 고양이 1호로 수컷이다.[11] 가필드보다 작아서 귀여움을 독차지하자 항상 원수로 생각한다.[12] 주로 가필드의 생일이 가까워지는 날짜에 등장해 가필드의 나이를 놀린다. 다만 작고 귀여운데다 가필드보다 더 어리기는 해도 실제로 아주 어린 나이의 고양이는 아닌데, 이걸로 가필드가 한마디 한 에피소드도 있다. 참고로 너멜은 다른 집 고양이다. 작은 고양이 치고도 힘은 가필드보다 엄청 쎄다. 가필드의 무게와 상관없이 한번에 가필드를 뒤집어버렸다. 너멜도 그냥 당하지 않기에 은근히 라이벌 기믹이 붙었다. 하지만 두뇌는 가필드가 거의 한 수 위. 아이비(Ivy)라는 사촌동생이 있다. 연녹색 암컷 고양이로 역시 원수지간. 재능방송 성우는 문남숙[13], 실사판은 김환진, 카툰네트워크 성우는 윤세웅, 시즌 4부터는 한만중, 일본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카툰네트워크) 한 메구미(실사판), 원판 성우는 데지레 고예트(가필드와 친구들), 데이비드 아이젠버그(실사판), 제이슨 마스던(가필드 쇼, OVA 3부작).
실사판에서는 평범한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왔는데 회색고양이가 아닌 품종도 다른 샴고양이의 모습으로 나온데다가 귀여운 아기고양이라는 설정과는 달리 굵직한 목소리의 남성 배우가 연기하도록 하는 바람에 가필드 팬들에게 적잖은 OME를 선사하였다.
- 알린(Arlene)
종종 가필드가 작업 거는 암컷 고양이. 핑크 색깔로, 뻐드렁니가 콤플렉스다. 그래서 가필드는 그녀가 웃는 것 보단 화내는 걸 더 선호한다. 같이 있을 때마다 종종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이 가필드보다 가벼워서 서로 부비다 가필드에게 본의 아니게 깔린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필드는 그녀보다 밥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가필드가 수컷인 이상 종종 알린과 함께 있는 것도 좋아한다. 실사판에선 러시안 블루의 모습으로 나온다.
- 쥐
각자 자신들만의 이름들이 있어서[14] 결국 알버클 존의 집에 어울리며 사는 동물인 쥐들로 취급한다. 주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몰랜 가필드의 이웃이기도 한다. 가필드와 함께 협상이 체결된 후에도 지금까지고 각종 다양한 쥐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가필드만한 쥐도 산 적이 있다. 종종 쥐들이 가필드를 놀려먹을 때 쓰기도 한다. 실사판 성우는 박조호. 카툰네트워크는 박상훈.
- 개
힘으로는 가필드가 밀리지만, 머리쓰는 건 가필드에게 전혀 못 따라오는 개들. 푯말에 개들과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개조심'을 이용한 개드립이 있다. 옛날엔 개들의 언어가 가필드한텐 외국어였는지 개소리만 들렸으나 몇 년이 지난 후에는 개들과 대화한다.
2.6. 사망전대
- 거미
사망전대 1호. 가필드 눈 앞에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돌돌 말은 신문지로 저승행차한다. 한때 진짜로 저승행차가 있었는데 거미들끼리 퍼레이드 이벤트를 가필드 집에서 하는 정신나간 짓도 벌인다. 근데 죽는 건 아니라 그냥 짜부되는 건데 짜부된 상태에서도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말이 없는 거미도 있는 거 봐선 죽은 걸 수도... 한때 남은 거미 시체가 존의 유리컵에 깔려 있어 존을 놀라게 만들었다. 종종 가필드에게 보복 습격도 한다.
- 고사리
사망전대 2호. 고양이는 건강을 위해 풀도 먹는데, 가필드도 마찬가지. 문제는 집 밖에 있는 고사리가 아니라 존이 돈 주고 사온아니 그걸 왜 돈 주고 사오지?[15] 고사리를 다 뜯어먹는다. 다른 항목에서 설명한대로 가필드가 머리가 좋은지라, 존이 가필드가 고사리를 먹는 소리를 듣고 호통을 치면 잽싸게 오디의 입에 하나 남은 고사리 이파리를 물려주고서 자기는 아니라는 척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 때문에 애꿎은 오디만 혼난다.
- 꽃
사망전대 3호. 가필드가 잡식이라 채식도 하는데 하필 관상용 식물인 꽃이다. 꽃끼리 말을 할 줄 알고 심지어 가필드에게 말도 걸 줄 아는데 문제는 죄다 무시하고 먹힌다.
- 새
가필드의 사냥감. 분수대나 물 기둥에서 쉬다 가필드한테 먹히거나 습격당한다. 뭣도 모르고 깝친 새들은 입 속으로 저승 행차. 밖에 있는 새 뿐만 아니라 새장에 있는 애완용 새들도 먹힌다. 그 때문에 종종 다른 주인들에게 상당히 민폐를 준다. 하지만 집 밖에 있는 새들 중에 가필드만한 새들도 있는데다 날 줄 알아서 은근히 잘 죽지 않는 편. 심지어 어떤 편에서는 발에 콘크리트가 있는데도 날아오르...려다 새를 먹으려던 가필드를 역관광시키는 경우도 있다.
3. 단행본
여러개의 에피소드를 하나로 묶어서 나온 책이 계속 나온다.가필드 만화책은 크게 단권과 Fat cat 3-Pack으로 나뉘는데 단권은 말 그대로 한권이다. Fat cat 3-pack은 책 세권을 한권으로 묶어 둔건데 값이 훨씬 싸기에 3-pack을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3-Pack은 가로로 긴 것과 세로로 긴 것, 두 종류가 존재한다. 가로로 긴 종류는 흑백이고, 세로로 긴 것은 풀컬러이다.
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에피소드만 모아둔 The GARFIELD TREASURY가 있다.
아래의 학습성과도 엮이는 부분인데, 영한대역+사용된 문법과 표현에 대한 추가 설명 형태로 한국에 정식 발매하였다. 총 5권. 같은 넥서스에서 출판했는데, 2008년판은 최용식, 2009년판은 안세훈 번역으로 번역자가 다르다. 마음에 드는 역자본이 있다면 선택할 수도 있다. 현재 이 판본은 절판됐다.
4. 미디어 믹스
가필드의 성우는 1982년부터 2001년까지는 로렌초 뮤직이, 그 다음은 프랭크 웰커로 바뀌었다. 한국 성우는 재능TV는 엄상현[16]이 맡았다. 실사 영화 1편에서는 개그맨 김용만이 목소리를 맡았으나,2007년부터 2009년까지 DVD용으로 발매된 OVA가 제작되기도 했으며, 원작가 짐 데이비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총 3편으로 한국에선 1편을 제외한 2~3편만 극장 상영했다. 다만 세계관은 원작과 달리 판타지풍이 강한 편이라 괴리감이 큰 편이다.
4.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가필드/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4.2. 게임
5. 기타
- 과거 가필드 캐릭터 상품이 불법리에 인기를 얻었었다. 이랜드 계열사 '브렌따노'라는 의류 브랜드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가필드의 도안이 그려진 상품을 내놓은 적도 있고 캐릭터 팬시 가게 아트박스에서도 라이센스한 인형이나 공책을 팔던 적도 있었다.
- 영어 공부를 하기에 좋은 책이다. 영어 문화권에서 쓰이는 전체적인 표현들이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외국인 친구와 프리 토킹할 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비꼬는 표현들도 심심찮게 들어있는데, 서로 장난칠 때 유용하다. 값도 싸니
- 단행본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정작 짐 데이비스 본인은 고양이를 키운 경험이 없다고 한다, 만화의 에피소드에 쓰이는 소재는 대부분 고양이를 키우는 팬들이 보낸 메일에서 얻는다고.
- 모든 만화에서 가필드를 빼버리는 Garfield Minus Garfield라는 사이트도 있다.
-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인디애나 주 페어마운트에서는 지역 상징물로 대접받는데, 도시마다 가필드의 동상 등 조형물들이 널려 있다.
- 유튜브에 가필드를 기괴하고 병맛스럽게 패러디한 Garfielf란 영상이 있다. 워낙 유명한 탓에 2021년 기준 10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했다.
- 가필드의 크리피파스타 Gorefield가 존재하며 보통 기괴한 괴수로 묘사하는게 특징이다.
- 죠죠와 엮인 영상도 있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는 Gorefield 애니메이션을 만든 Lumpy Touch.
- 주성치의 영화 파괴지왕(1999)에서 주인공 하금은(何金銀)이 가필드 가면을 쓰고, 무적풍화륜(無敵風火輪)으로 유도부 주장 흑웅을 쓰러뜨린다.
- 카툰네트워크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필드와 관련된 이런 광고를 내보낸적이 있다.
[1] 1945년 인디애나 주 매리언 출생. 어린 시절의 상당수를 페어마운트에서 보냈다.[2] 첫 연재 당시 스트립트 제목은 Jon이었으나 1977년 9월 1일에 Garfield로 제목이 변경되었음.[3] 엄마와 외할아버지 등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외할아버지는 뭔가 마피아스러운 사나운 인상에 전투력도 강한 모양이다. 게으르고 약한 가필드와는 천지 차이. 외할아버지는 약한 손자가 상당히 못마땅한 모양. 훈련용 쥐랍시고 데려온 쥐가 가필드보다도 더 크고 사납게 생겼을 정도.[4] 사실 가필드의 성격상 캠핑에 따라가는 걸 보통 싫어하는 편이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가 주거나 존이 라자냐를 떡밥으로 달래서 그나마 가는 것이다.[5] 이 만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소통 가능한 (동물끼리도) 동물들은 대부분 텔레파시를 이용한다.[6] 가끔 가뭄에 콩나듯이 있기는 하다. 가필드 쇼(영문) 135편에서 똑똑해졌을 때가 가장 장관. https://www.youtube.com/watch?v=XYDCrELQPNw[7] 거의 모든 생명체가 말하는 가필드 만화에서 거의 말이 없다는 것 자체로 멍청함의 상징이기는 한데, 존과 가필드가 오디만 차 안에 두고 차문을 잠가버려서 쩔쩔매는 에피소드에서는 밖에서 비맞는 둘을 내버려두고 라디오로 음악을 들으면서 닭다리와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건 차문을 열어줄 수 있는데도 안 열어주는 것이란 의미이기 때문에 존과 가필드는 오디가 정말로 멍청한 것인지를 의심한다. 만화 링크 이밖에도 존과 가필드가 외출한 후 오디가 혼자 남자 표정이 바뀌면서 안락의자에 앉아 파이프를 물고 책을 읽는 모습도 나온 적이 있다. 어쩌면 의외로 천재 개일지도 모른다. 만화 링크 한번은 가필드와 함께 포커를 하는데 최고로 좋은 패를 뽑아들어 가필드를 감탄하게 만든다. 만화 링크[8] Lyman. '리먼'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9] 재능TV에서 가필드를 담당했다.[10] 원어민 발음으로는 '너멀'에 가깝다.[11] 속눈썹이 긴데다가 1980~90년대에 방영했던 TV시리즈인 Garfield and Friends에서는 귀여운 새끼고양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여성 성우가 연기하였기 때문에 암컷으로 착각했다는 독자들과 시청자들이 많다.[12] 참고로 가필드도 너멀이 '귀엽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한다. 다만 귀여운게 싫다고...[13] 같은 재능TV출신 애니메이션인 공룡킹 어드벤처에서 렉스오웬을 담당했을뿐더러 같은 고양이 캐릭터인 도라에몽의 2대 성우다.[14] 가필드 쇼에 나오는 쥐들 중 가필드와 친한 쥐 이름이 찍찍이다.[15] 미국이나 유럽 등 서양 등지에서는 고사리를 먹지 않아서 관상용으로나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들판에 있는 야생 고사리와 따로 키우는 관상용 고사리는 서로 다르게 취급돼서 고사리를 돈주고 사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설령 들판의 야생 고사리를 뜯어오려고 해도 땅주인에게 허가를 받지 않고 뜯으면 절도행위로 취급되기 때문에 서양인들은 보통 자기 정원 바깥의 식물은 잘 채취하지 않는다. 한국 할머니들이 미국가서 들판에 핀 야생 고사리를 멋모르고 뜯다가 절도행위로 경찰한테 걸려서 난리나는 사례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16] 현대 아이오닉 광고에 나오는 가필드의 성우도 맡았다.[17] 2009년에 개봉한 가필드 3D 극장판에서도 가필드를 담당했고,재능TV에서도 가필드를 담당했다. 2011년에 개봉한 가필드 2번째 3D극장판 가필드 펫포스에서는 가필드의 집사인 존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