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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0:56:37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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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과 분류3. 쓰임
3.1. 단검 소지의 문제3.2. 단검술
4. 날 세우는 법 Sharpening
4.1. 그라인딩 Grinding4.2. 호닝 Honing / 스틸링 steeling4.3. 스트로핑 Stropping4.4. 폴리싱 Polishing4.5. 코팅 Coating4.6. 씨닝 Thinning
5. 외관 및 구성 요소
5.1. 칼날의 재질5.2. 손잡이의 재질5.3. 칼날의 형태5.4. 칼날 절삭 가공면(Grind)의 단면
6. 나무위키에 등재된 문서
6.1. 대륙별 단검의 종류6.2. 군용 단검
7. 나이프 제조사8. 대중매체에서

1. 개요

파일:ka-bar_sheet 1.jpg 파일:trc_south_pole.jpg
택티컬 픽스드 나이프 (미 해병대Ka-Bar) 부시크래프트픽스드 나이프 (TRC South Pole)
파일:SpydercoDragonfly.jpg 파일:external/www.otfknives.com/microtechotfnamed.jpg
폴딩 나이프 (스파이더코 Dragonfly) OTF 나이프 (마이크로텍)
한국어나이프
영어knife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쓰는 작은 칼. =주머니칼" 혹은 "양식(洋食)을 먹을 때 사용하는 작은 칼"을 의미하는 의 한 종류다.

2. 명칭과 분류

비슷한 단어로는 단검(), 단도(), 비수(), 대거(dagger) 등이 있다.

정확히 도신 몇 센티미터 이하를 단검이라 부르는가 따위의 구분은 없으며, 시대에 따라 흔히 제작되는 단검의 길이도 변화하여 현재 우리가 단검이라 부르는 칼들은 옛날 단검에 비해 매우 짧다.

한국 등 동양권에서는 그저 단검, 단도, 비수 등의 분류로, 그것이 양날인지 외날인지, 그것도 아니면 조그마한 날붙이인지 그 분류가 심히 애매하다. 그나마 단검은 양날, 단도는 외날 정도로 구분할수는 있지만 이 역시 절대적인 구분은 아니다. 외날도 단검이라 부를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서양권 문화에서는 나이프와 대거로 그 분류를 똑똑히 했는데, 나이프는 식기나 작업에 쓰이는 생활용품이고 대거는 아머 피어싱 대거등의 전투용품이라는 간단한 분류법이었다. 그러나 나이프가 전투에서 못 쓰이는 것은 아니었다. 귀족이 쓰는 식기조차 현대의 나이프보다 훨씬 크고 날이 벼려져 있는 시대이기도 했고, 거친 옛 생활에서 쓰이는 막칼은 매우 튼튼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간단한 예로 메서라고 하는 독일의 전통 외날 나이프는 생활용품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메서는 싸움에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소드마스터들도 메서 같은 생활용 막칼을 이용한 검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 간단한 분류법은 서구권에서 검술이 사장될 때까지 계속 되었는데, 오늘날에 와선 그 분류가 사라지고 전부 뭉뚱그려 "나이프"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만 아직도 양날을 외날과 구분지어야 할 때는 "대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거가 유행하던 시절 대거의 길이는 50cm 내외에 무게는 500g 내외로, 커다란 쿠크리 수준이었다. 오늘날 평범하게 쓰이는 나이프에 비하면 압도적인 길이와 무게다. 길이와 위력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기에 대거를 사용하는 검술을 오늘날의 나이프로 재현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나이프를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3. 쓰임

돌칼로부터 시작해서 바로 현재의 부엌칼과 군용 총검까지 바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연모이자 무기이다.[4] 고대부터 현대까지 군인의 필수품으로 긴 역사를 이어왔으며, 의외로 고대부터 쓰여 온 근접 냉병기 중 거의 유일하게 현대까지 생존한 무기로 그 입지가 확고하다. 각종 자동화기와 성능 좋은 폭발물이 난무하는 현대에서 칼이라니 구식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여느 총기처럼 조준이 필요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휘두르기만 하면 사거리 내에서 확실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데다가 총알이 떨어질 일도 없으며, 탄걸림에 작동이 멈출 일도 없는 날붙이는 0~5미터 내에서 적과 조우하는 근접전에서 무시 못할 위력을 지닌다. 그리고 본격적인 검이나 도끼와는 달리 작아서 휴대성이 좋은데다 총검의 경우 착검하면 길이가 제법 나온다.[5]

각종 날붙이들이 흉기로 취급받아 제재당하는 현실에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실제로 도검소지법의 무용성을 논할 때 자주 지적되는 것이 식칼커터칼인데, 이들은 악용될 경우 매우 위험한 물건[6]인데도 워낙 일상생활에서 쓸모가 많은 필수품이다보니 법으로 흉기로 묶어 금지하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다.[7]

단검은 아웃도어 툴에도 반드시 포함되며, 생존 장비로서의 쓸모도 대단하다. 아웃도어나 생존장비로 특화된 단검의 경우 도신에 칼날 외의 특별한 장치가 마련되어 철사 절단이나 나무 톱질 등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칼 손잡이(힐트) 내에 소형 도구(성냥, 실, 바늘, 낚시바늘 등)가 수납되어 있거나 힐트에 나침반이 내장되어 있는 등의 다기능 단검도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맨이라면 비상시에, 군인의 경우 야전 상황에서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도구이다.

다만 대부분의 나이프 커뮤니티에서 저렇게 손잡이에 '장난질'을 친 칼은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내구성이 약한 구조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이프를 조금이라도 험하게 쓰기 시작하면 얼마나 오래 쓸수 있을지 장담 못하기 때문이다. “풀 탱”(full tang) 나이프, 즉 슴베 길이가 손잡이 길이와 똑같은 나이프를 내구성 면에서 최고로 쳐주는 것이 바로 나이프에서 날(edge) 다음으로 취약한 부분이 손잡이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런 구조를 가진 칼 대부분이 일명 '람보 나이프'를 표방한 묻지마 싸구려 중국제 나이프인것도 나이프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피되는 이유이다. 사실 저렇게 만들어지는 람보칼들이 하필 탈도 많고 말도 많은 M9 총검 형상을 베이스로 만들어져서 더 성능이 안 좋은것도 있다. 실제로 나이프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칼덕후들은 칼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한 풀 탱 픽스드 나이프나 검증된 폴딩 나이프를 선호하고, 정 다용도 공구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멀티툴을 챙기는 편이다.[8]

길이가 짧다는 특성 덕분에 휴대가 편리하며 관리 및 유지보수가 쉽다. 날로 먹는 정도는 아니지만 잘 닦고 잘 말리고 험하게 다루지 않으면서 검집에 잘 넣어둔다면 별 생채기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내구성에 한계가 있어서 잘못 다루면 날이 빠지거나 휘어지거나 부러져 버린다. 때문에 장기간 야영/작전이 예상되는 경우 숫돌 등의 보수장비도 필수 액세서리다.

상술한 식칼이나 커터칼 같은 단검류는 구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강도질이나 살인 등의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근년 증가하는 소위 "묻지마 범죄"를 보면 십중팔구 미친놈이 단검 휘두르는 것이 패턴인 듯 하다. 식칼이나 커터는 무기로 사용될 경우 정말 위험한 날붙이이므로, 그런 상황에선 가능한 한 맞서지 말고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자. 솔직히 몽키스패너같은걸로 사람 후리면 죽는건 매한가지라.... 정작 사람잡을 사람들은 회칼 쓰지 허락받아야 하는 나이프 잘 안쓴다.[9]

3.1. 단검 소지의 문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장 제2조 (정의)
② 이 법에서 "도검"이란 칼날의 길이가 15센티미터 이상인[10] 칼ㆍ검ㆍ창ㆍ치도(雉刀)ㆍ비수 등으로서 성질상 흉기로 쓰이는 것과 칼날의 길이가 15센티미터 미만이라 할지라도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한 것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장 제17조 (총포ㆍ도검ㆍ분사기ㆍ전자충격기ㆍ석궁의 휴대ㆍ운반ㆍ사용 및 개조 등의 제한)
① 제12조 또는 제14조에 따라 총포ㆍ도검ㆍ분사기ㆍ전자충격기ㆍ석궁의 소지허가를 받은 자는 허가받은 용도에 사용하기 위한 경우와 그 밖에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외에는 그 총포(총포의 실탄 또는 공포탄을 포함한다)ㆍ도검ㆍ분사기ㆍ전자충격기ㆍ석궁을 지니거나 운반하여서는 아니 된다.

경범죄 처벌법 제2장 제3조 (경범죄의 종류)
2. (흉기의 은닉휴대) 칼ㆍ쇠몽둥이ㆍ쇠톱 등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끼치거나 집이나 그 밖의 건조물에 침입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는 연장이나 기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숨겨서 지니고 다니는 사람

사실상 무용지물인 법률이다. 날 길이만으로 흉기의 위험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데다가 일반적으로 용도가 있는 도구들도 살상을 목적으로 하면 설령 커터칼, 가위 등의 흔해빠진 학용품마저도 위험한 물건으로 변모하기에 기준에 허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칼부림 사건의 범인들이 사용한 흉기들은 거의 전부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싸구려 부엌칼로, 이 법률의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 칼의 위험성을 그 생김새에 따라 규정한다는 것은 사람의 관상을 기준으로 범죄자 여부를 정하는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이다.

이 법은 애시당초 일본에서 야쿠자 관리를 위해 만든 총도법을 적당히 베껴 만든 법률이기에, 야쿠자가 자주 사용하는 형태의 도검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때문에 시중에서 도구로 취급되는 정글도나 도끼, 식칼 등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게다가 통제도 미미한 편이라 잘 숨기기만 하면 소지하고 다녀도 조수석에 탄 탑승자의 안전벨트 여부만큼이나 경찰이 멈춰세워서 확인하는 일이 적다. 단, 안전벨트와 검을 숨기고 다니는 것은 확연히 다른 것이, 만약 적발되게 되면 안전벨트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처벌의 규제가 심하다. 특히 사건에 휘말렸는데 검을 갖고 있으면 절대 좋게 작용하진 않는다.[11] 고로 절대 소지에 대한 여러 사항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도검류의 판매와 구입시에는 분명히 이 기준이 적용되므로 판매/구입에 도검 소지 허가증이 필요한가 아닌가는 칼날의 길이에 좌우된다. 하지만 (예를 들어) 가게에서 뭔가 물건이라도 훔치다가 잡혔는데 소지품 중에 작은(날길이 15센티 미만의) 칼이 있었다면 이것은 십중팔구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이 있는" 도검으로 취급된다. 물론 이는 이 법이 상황에 따라 해석된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지, 물건을 훔칠 때는 칼은 두고 다니자라는 뜻이 아니니 곡해하지 말자.

도검소지 허가증이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그게 있다고 M9 총검같은 것을 허리춤에 찔러넣고 거리를 활보해도 되는 게 아니다. 위에 법에도(3장 17조) 명시되어 있듯이 도검 "소지"와 "휴대"는 별개다. 소지증이 있더라도 칼은 집에 곱게 모셔놓자.[12] 엄밀히 말하면 이 '나이프 휴대 금지'의 근거가 되는 법인 폭처법의 나이프(흉기) 소지를 불법으로 분류하는 항목이 2015년부로 위헌 판정을 받아 효력을 잃기는 했다. 그래서 단순히 나이프를 소지만 하고 다닌다 해서 폭처법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3.2. 단검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단검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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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날 세우는 법 Sharpening

4.1. 그라인딩 Grinding

숫돌, 전동 샤프너, 사포, 그라인더 등 거친 연마재를 이용해 칼날 끝부분을 조금씩 문질러서 갈아낸다. 자주 해줄 필요는 없고 스트로핑과 호닝 만으로는 날이 서지 않는 시기에 한 번 진행한다.

고급 강재는 어지간한 마찰에는 갈려나가지 않기 때문에 고급 샤프닝 기기에 전용 연마 크림을 발라서 연마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나이프 샤프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4.2. 호닝 Honing / 스틸링 steeling

흔히 야스리라고 불리는 금속 막대인 호닝 스틸(Honing Steel)을 칼과 마찰시켜 날 끝부분의 뒤틀린 각도를 바로잡아준다. 칼날의 소모는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요리용 식칼은 사용하기 전에 호닝만 해주어도 날카롭게 선다.

요리사들은 이 호닝을 날 끝에 있는 미세한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이런 지방이 있으면 칼날이 오염되고 세균이 번식하는데 요리를 어떻게 하는가. 애초에 지방은 껌도 아니고 철에 딱 달라붙지 못하기 때문에 설거지할 때 쉽게 제거된다.

4.3. 스트로핑 Stropping

가죽이나 캔버스, 데님 등 부드러운 물질을 평평한 판에 펴놓고 연마제를 바르고 칼날을 문질러 미세하게 연마한다. 날을 날카롭게 세우기보다는 날 표면에 존재하는 미세한 홈(burr)을 제거하여 칼날을 매끄럽게 만든다. 이러면 칼날이 물체를 벨 때 걸리지 않고 매끄럽게 움직인다. 과거 일체형 면도기를 갈아서 사용하던 시절에는 칼날의 거친 표면으로 인한 마찰열을 줄이기 위해 이런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4.4. 폴리싱 Polishing

아주 부드러운 연마제를 사용해서 칼날에 광택을 낸다.

4.5. 코팅 Coating

칼날에 약품이나 기름을 발라 부식과 손상을 방지하고 날의 마찰을 줄인다.

4.6. 씨닝 Thinning

나이프를 옆면을 연마해서 두께 자체를 얇게 만든다. 나이프를 계속 연마해서 사용하다보면 날이 소모되면서 날의 폭이 줄어들고 날의 각도도 두꺼워진다. 이런 칼을 계속 사용하려면 칼날을 전체적으로 크게 깎아내서 날을 얇고 낭창하게 만들어야 한다. 보통 이렇게 되기 전에 불편해서 칼을 새로 장만하겠지만.

5. 외관 및 구성 요소

파일:blade-hq-fixed-blade-knife-anatomy.png

도검 문서의 관련 문단과도 겹치는 내용이 많으므로 해당 문단도 참고할 것. 본 문단에서는 단검에 특화된 내용을 주로 다룬다. 폴딩 나이프 특유의 디자인 요소(플리퍼, 썸 홀 등)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이하의 요소들은 칼마다 다르며, 없는 칼도 있다.

5.1. 칼날의 재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검/강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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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대형 도검에 비하면 험하게 굴리거나 충격을 받을 일은 적기 때문에 인성(靭性)보다는 칼날 유지력과 내부식성에 더 신경쓸 수 있는 편이다. 또한 칼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비싼 강재를 쓰는 것에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때문에 기껏해야 10xx 탄소강이나 5160/6150 스프링강 일색인 대형 도검에 비해 훨씬 다양한 강재가 쓰인다. 나이프 업계를 돌아보면 군용 총검에 흔히 쓰이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1095부터, 420HC~440 계열의 중급 스테인리스강, VG-10이나 154CM 등의 상급 스테인리스강, 3V나 CruWear 등의 프리미엄 공구강, Rex 121이나 Maxamet 등의 초고경도 고속도강, 소위 슈퍼 스틸이라 불리는 ElmaxM390 등의 최고급 프리미엄 스테인리스강까지 현존하는 거의 모든 도검용 강재가 다 쓰이는 각축장이다. 도검용 강재 문서는 사실상 나이프용 강재 문서라 봐도 될 정도다. 해당 문서 참조.

5.2. 손잡이의 재질


이하의 소재들은 픽스드 나이프에서는 그냥 써도 무방하지만 폴딩 나이프에 쓸 경우 단독으로 쓰기에는 약해서 안쪽에 철제 라이너를 대고 겉 재질로만 사용하는 것들이다.
금속들은 대부분 폴딩 나이프OTF의 핸들 재질로만 쓰인다. 픽스드 나이프의 핸들 스케일을 굳이 그립감 나쁘고 무거운 금속으로 만들 이유는 없기 때문. 물론 페어번-사익스 등 일부 전투용 단검의 경우 내구성을 위해 핸들도 금속으로 만들기도 한다.

5.3. 칼날의 형태

파일:knifebaldetypebackground.png

실제로는 아래의 분류보다 훨씬 더 많지만, 많이 쓰이는 종류만 나열한다. 실제 칼들 중에는 두 가지 이상에 애매하게 포함되는 것들도 많다. 대거를 제외하면 모두 칼날과 칼등이 따로 존재하는 외날이다.

5.4. 칼날 절삭 가공면(Grind)의 단면

파일:Redone Blade Grinds with scandi grind (edited).png

칼날의 절삭 가공면을 베벨(Bevel)이라 부르며, 베벨은 또다시 그라인드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차 베벨(Primary Bevel)과 실제로 절삭이 이뤄지는 2차 베벨(Secondary Bevel, 혹은 마이크로 베벨)로 나뉜다. 칼날의 형태와 마찬가지로 아래의 구분이 모든 칼에 엄격히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세분화하면 훨씬 더 많다. 심지어 나이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각 그라인드의 정확한 정의나 명칭이 조금씩 다르다.

6. 나무위키에 등재된 문서

날의 수납 여부 및 방식에 따른 분류:
용도에 따른 분류:

6.1. 대륙별 단검의 종류

6.1.1. 유럽

6.1.2. 아시아

6.1.3. 아메리카

6.2. 군용 단검

7. 나이프 제조사

이하의 목록 중에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다 하는 곳, 디자인 위주로 하고 생산은 주로 OEM을 맡기는 디자이너, 반대로 외주 받은 디자인을 생산만 하는 곳 등이 섞여 있다. 가령 힌더러의 경우 고가의 자체 디자인 나이프를 생산하지만, 디자인만 자신이 하고 생산은 커쇼에서 OEM 하는 저가 엔트리 모델도 있다. 힌더러는 그나마 자체 생산 라인도 꽤 되지만, 빌 하시 주니어, 레스 조지 등 대부분의 유명 나이프 디자이너들은 개인 공방에서 직접 제작도 조금씩은 하지만 수량이 너무 적어 큰 의미가 없으며 대단히 비싸므로,[26] 대개는 해당 디자이너들이 디자인만 하고 생산은 크리스 리브, 스파르탄 등 생산 능력 있는 다른 회사에서 하게 된다.

넓은 의미에서는 부엌칼도 나이프에 속하지만 일단 본 문단에서는 논외로 한다. 애초에 적용되는 법률도 일반적인 나이프는 도검법, 부엌칼은 식품위생법 소관이라 날 길이 기준도 달리 적용된다. 하지만 알마, 바크리버, 벤치메이드, 보커, 브래드포드, 스파이더코 등의 브랜드에서는 부엌칼도 만들기 때문에 나이프 제조사와 부엌칼 제조사의 경계가 아주 명확하지는 않다.

위에서부터 로마자 알파벳순 정렬.

7.1. 토마호크, 도끼 업체

나이프 관련 매니아들은 대부분 이런 회사를 알고있다. 또한 만드는게 나이프가 아닐뿐 사실상 나이프 회사와 일맥상통하기에 추가함. 이는 도검회사도 동일. 또한 이런 회사들도 칼을 만드는곳도 있다.

7.1.1. 토마호크[42]

7.1.2. 도끼[43]

7.2. 도검 업체

8.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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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령 프리미엄 강재인 CPM-S35VN으로 된 스파르탄 블레이드의 50만 원 짜리 V-14 대거#보다 보급형 강재인 440C로 된 보커의 20만 원 짜리 애플게이트-페어번 대거#의 절삭력이 더 좋다. 날폭이 넓어 칼날각이 좁기 때문. 제아무리 나이프계의 명품 스파르탄 제품이라도 물리법칙까지 거스르진 못한다.[2] 내구성과 절삭력이라는 두 문제 때문에 서유럽을 제외한(서유럽의 경우 개나소나 갑옷 두껍게 입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관통력 더 높이기 위해 양날검을 오래 사용함) 대부분 문화권의 전투용 도검은 후기로 갈수록 외날칼로 완전히 통일된다.[3] '외날보다 더 잘 파고든다'는 장점도, 대거 형태로 만들되 한쪽 날은 날을 반만 세워 놓은 배요넷 형태나, 스피어 포인트, 보위형 나이프가 있다보니 양날칼이 그렇게 큰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는 상태.[4] 3,300년 전 만들어진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도 투탕카멘의 단검이 출토된 바 있다. 더 대단한 건 이 단검의 재질이 운철이었다는 것. 몇 천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녹이 거의 슬지 않았다.[5] 물론 활이나 석궁 등도 현대에 들어 신소재와 메커니즘의 개량을 거쳐 좋아지긴 했지만, 기존의 원거리 보병 무기 중 무엇도 총기류의 우월함을 뛰어넘는 성능을 지니게 된 것은 없는데다가 무성무기로서는 소음기를 장착한 화기들이 훨씬 더 각광받고 있다. 그렇게 활이나 석궁은 스포츠 용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발사 무기라서 비교대상이 총과 같은 원거리 무기이지 근거리 무기인 단검은 아니다. 즉, 이들은 단검의 영역인 근접박투전을 절대로 커버하지 못한다.[6] 커터칼의 경우 흔히 보는 작은 사출식 커터칼만 생각하면 의아할수도 있지만, 그 작은 커터칼도 사람 상대로는 충분히 위험한데다 커터칼의 범주에는 폴딩 나이프마냥 펼칠수 있고 사용하는 칼날도 두께 0.5~1mm쯤 되는 두꺼운 일체형 칼날을 쓰는 유틸리티 나이프 종류도 포함되어 있다. 날길이가 짧다고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는게, 날이 매우 예리해서 일반 나이프로는 따라하기 힘든 절삭력을 기본적으로 지니기 때문에 매우 크게 다칠 수 있다.[7] 사실 흉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본다면 군용 단검조차 다용도로 쓰기 편한 만능 도구로 쓸 수 있다. 나무 등을 깎아 가공할수도 있고, 파이어스틸 등을 긁어 불을 피울 수도 있으며 사냥도 할 수 있고 사냥감의 털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고기를 분리할 수도 있다. 야생에서 생존을 가정할 때 아무 것도 없는 맨몸하고 단검 한 자루라도 있을 경우는 생존률부터가 다를 정도. 후술하겠지만, 굳이 야생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날붙이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칼이란 물건이 괜히 인류사를 통틀어 가장 널리 사용된 도구가 아닌 셈.[8] 사실 단검은 별다른 기능 없이도 그 자체로 나름대로 멀티툴의 요소를 갖고 있는 편이다. 작은 날붙이 하나만으로도 날이 무뎌지지 않는 한 어지간한 일은 다 할 수 있고, 손잡이 끝으로 찍는 방식을 통해 망치 따위도 대신할 수 있다.[9] 물론, 별도의 허가 없이 구할 수 있는 회칼보다 더 위력적인 날붙이로는 마체테같은 정글도가 있긴 하다. 원산지인 아프리카나 중남미에선 허구한 날 마체테로 인한 살인이 터져대니... 일단 길이가 압도적이고 중량 또한 거의 아밍 소드 같은 한손 도검 급이라서 단순히 휘두르는 것 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사람 목이나 사지를 잘라 버릴 수 있다. 당연한게, 사람 몸뚱이보다 훨씬 질기고 단단한 나무나 덩굴도 쓱싹 잘라버리는 물건이다. 그에 비하면 인체는 그저 단순히 뼈와 살로 구성된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니 못 베는 게 이상하다. 아예 날을 안 세우거나 이가 나가지 않는 이상. 근데 범죄에 잘 사용되지 않는 건 국내에선 상당히 마이너해서 구하기가 힘들 뿐더러 그 크기 때문에 거추장스러 밖에 들고 나가지 못할 정도로 눈에 띈다.[10] 접이식(폴딩, OTF 등) 나이프의 경우 15cm가 아니라 6cm임에 주의.[11] 이미 전과가 있는 범죄자가 아닌 한, 폭력사건 등에 휘말려서 경찰서까지 갔다가 소지품 검사로 드러나는 게 21세기 한국에서는 개인이 도검을 은닉하고 다니다가 걸리는 거의 유일한 사례일 것이다. 기존 군사정권 당시 공권력의 악용에 한국인들 전체가 학을 뗀 바 있어 이후로 한국 경찰의 공권력은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엄격하게 제한되는 편이며, 그로 인해 9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 경찰이 길가던 일반시민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소지품 검사를 한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12] 여담으로 총기조차도 미국 기준으로 소지허가와 휴대허가가 별도로 있다. 소지허가만 있으면 총을 사도 홈디펜스용으로 집에만 모셔놓아야 되는 식. 아무리 총의 천국인 미국이라지만 휴대허가 없이 총 가지고 다니다 걸리면 그 나라 공권력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즉석체포는 물론 행동하기에 따라선 현장에서 사살 당할수도 있다.[13] 물론 모라처럼 2/3 정도까지만 들어간 히든 탱으로도 충분히 튼튼하고 훌륭한 칼을 만드는 회사도 있다.[14] 스파이더코강재 테스트베드용 베어본 제품인 뮬 팀(Mule Team)이다. 사진 속 제품은 MagnaCut 강재 모델.[15] 일부 테이블 나이프는 반대로 날끝 쪽에 서레이션이 나 있다.[16] 특히 다이버 나이프는 내부식성을 최우선시해 칼날 유지력은 다소 떨어지는 강재(H-1, 티타늄 등)를 쓰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서레이션이 요긴하다.[17] 칼을 나무에 대고, 다른 나무막대(Baton)로 칼끝을 쳐서 나무를 쪼개는 것이다. 따라서 칼날이 두껍고 날끝이 튼튼해야 한다. 이런 식. 영상의 나이프는 바크리버 브라보 1.[18] 우리가 커터칼로 무언가를 자를때 칼끝으로 눌러 파고들기 시작함과 동시에 당겨서 베는 동작을 하는걸 생각하면 쉽다.[19] 휘어진 정도가 약한 리커브 칼날은 평숫돌 종류로도 연마가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크빌보다는 연마가 쉽다. 그리고 쿠크리 수준으로 많이 휘어졌다 해도 툭 튀어나온 앞부분 칼날만큼은 평숫돌로 연마가 가능하므로 평숫돌을 아예 사용할수 없는 호크빌보다는 훨씬 연마가 쉽다.[20] 체급이 충분히 뒷받침된다면 쵸핑을 주력으로 하면서도 다용도로 쓰기 가장 좋은건 클리버 형태이다. 하지만 체급이 극단적으로 작아지면(대략 날길이 9cm 미만) 쿠크리 형태의 리커브날에 비해 쵸핑 성능이 쳐지기 시작한다.[21] 불을 잘 붙이기 위해 나무를 얇게 깎아낸 일종의 불쏘시개.[22] 보커애플게이트-페어번의 부츠 나이프 버전으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뒷면엔 그라인드가 없다.[23] 길이는 대략 전체길이 20cm 가량을 한계점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그보다 짧게 만들어진다.[24] 빌 하시 주니어가 대표적이다.[25] 야쿠자들이 쓰는 그 칼이다.[26] 거기에 더해 이렇게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하는 나이프가 성능이 돈값만큼 좋다는 보장도 없다. 나이프 디자인 실력하고 실제 도검 제작능력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개인제작하는 나이프는 그 엄청 비싼 가격과 합쳐서 대개 수집용으로 거래된다.[27] '말이 아닌 행동으로'라는 뜻의 라틴어이다.[28]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체코는 사실 꽤나 전통 있는 공업 강국이다.[29] 가령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 작전인 Operation Anthropoid를 모티브로 한 M500 Anthropoid 모델은 스파르탄의 Harsey 대거V-14 대거를 섞은 것처럼 생겼다. 물론 모두 고전적인 페어번-사익스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지만, 핸들과 칼날의 디테일이 상당히 비슷한 것은 사실이다.[30] 간혹 보커 매그넘 소속 모델이면서 생산지 독일이라고 구라 치는 판매페이지도 있는데, 보커 매그넘은 전량 중국생산이다. 일부러 속이려 적은 게 아니라면 그냥 '보커=독일 브랜드=독일산'이라고 생각해서 별생각 없이 적어놓은 것일 수도 있다.[31] 중국산 OEM 대부분에 일부 대만 OEM 모델이 섞임[32] 라틴어로 극한의 방식이라는 뜻이다. 발음은 이탈리아식 교회 라틴어 발음 기준으로 /ˈek.stre.ma rat.t͡si.o/[33] 같은 이탈리아의 폭스와 비슷하게 N690을 주로 쓰는데, 사실 옛날 기준으로는 고급이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썩 좋지는 않다.[34] 가령 M4 모델을 예로 들면, 오스트리아제 슈퍼 스틸 M390 강재를 쓴 4인치 나이프를 국내에서 20만원 이내로 살 수 있는 경우는 중국제 말고는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그 중국제도 진짜 M390라는 보장은 없다.[35] 그나마 장점을 찾자면 10000~20000원대의 매우 싼 가격에 이 회사에서 제작한 케이바 나이프의 모조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정도이다. 물론 이걸 살 바에는 비슷한 가격에 품질이 훨씬 더 좋은 모라를 사거나 그냥 케이바 정품을 사는 편이 낫다.[36] 제작 자체는 해외 OEM으로 한다.[37] 특히 이 이름으로는 국내 판매업자가 일본회사라고 광고하며 팔던 경우까지 있다.[38] 한 명은 한국에서도 잠깐 복무했어서 한국어도 조금 할 줄 안다고 한다.[39] 원래 S35VN이었으나 2019년 말 S45VN이 개발된 이후 약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어느 시점 이후로 제작 들어가는 제품은 모두 S45VN으로 업데이트되었다. 인성이 살짝 낮아진 대신 엣지 유지력과 내부식성이 향상되었다.[40] 비슷한 크기의 폴딩 나이프를 기준으로 20CV제 제로 톨러런스 제품보다 S35VN제 스파르탄 제품이 더 비싸다. 20CV가 S35VN보다 살짝 윗급의 강재에다, 그렇다고 ZT가 제3국 OEM이냐면 그것도 아니고 같은 미국제인데도 말이다.[41]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톰 브라운과는 동명이인이다.[42] 토마호크 업체는 클래식만 만들지 않고, 택티컬 토마호크도 만드는 업체도 많은편이다.[43] 도끼 업체의 경우 대부분 클래식한 전통 벌목 도끼를 만든다.[44] 2016년까지는 사명이 존 니만 툴즈(John Neeman Tools)였다가 변경되었다. 이유는 문서 참조.[45] 위의 노스맨에서 분리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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