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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7:04:12

김정민(게임 해설가)

해변김에서 넘어옴
김정민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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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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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c192b> 캐스터 김정민 심지수
해설자 김동준 신정현 허만흥
인터뷰어 권이슬 김옥영 }}}}}}}}}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해설진
박정현이임혁 김정민 박태민

HGC KR 한국 중계진
캐스터 해설
2018년 하반기 오성균 서경환 김정민 신정민 정우서 서형욱 나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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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박상현 김태현 오성균 김정민 신정민 서형욱
2018년 상반기 오성균 서경환 김정민 신정민 이대형 서형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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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캐스터
現 배틀그라운드 해설
現 LCK CL 캐스터
現 스플래툰 3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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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2 해설
前 스타크래프트 1 해설
前 오버워치 APEX 해설
前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해설 겸 캐스터
前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해설
前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 캐스터
前 KSL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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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8278606484.jpg
<colbgcolor=#007fff><colcolor=#fff> 김정민
金正珉 | Kim Jung-Min
출생 1982년 6월 8일 ([age(1982-06-08)]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9cm, 66kg, AB형
학력 가톨릭상지대학교 (컴퓨터영상디자인과)
가족 2남 중 둘째. 아내와 아들[2]
종족 테란(브루드 워)
저그(스타크래프트 2)
前 소속 CIMA[3](2000)
KTB 퓨쳐스[4](2001)
게임벅스[5](2001)
G.O.(2002 ~ 2003.07)
KTF 매직엔스(2003.07 ~ 2006.04.24)
MCN DIA TV[6](2018~2020)
인챈트 엔터테인먼트(2021.12~2024.1)
트레져헌터(2024.09.12 ~ )
ID [Fanta]~Kerigan[7],
[NC]...LeadeR[8],
[NC]bastard_legend[9], TheMarine[10]
별명 테란의 왕자[11], 귀족테란[12], 정석테란[13],
해변킴[14], 해변김[15], 훈수킴[16], 부추김[17],
마린보이즈(...), 정만[18],
눈물의 테란, 귀족저그[19], 종변킴[20]
플랫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풀영상 | 파일:SOOP 아이콘.svg |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파일:치지직 아이콘.svg | 파일:카카오TV 아이콘.svg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커뮤니티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주요 경력
2.1. 개인 리그2.2. 팀 단위 리그2.3. 전적
3. 선수 시절
3.1. KTF 이적 이후3.2. 은퇴
4. 게임 해설 활동
4.1. 스타크래프트 1 해설4.2. 스타크래프트 2 해설4.3. 하스스톤 중계4.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중계4.5. 오버워치 중계4.6. 배틀그라운드 중계4.7. 리그 오브 레전드 중계4.8. 스플래툰3 중계4.9. 개인 방송
5. 여담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現 e스포츠 해설가캐스터.

2. 주요 경력

2.1. 개인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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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강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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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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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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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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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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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문(3위)

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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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코카콜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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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SKY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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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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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wi
박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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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wi
박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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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_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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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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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IOPS 스타리그
04~05
EVER 스타리그
2005
iloveo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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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Silent_Control
나도현
(4위)
★★
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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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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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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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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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GoodFriend
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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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l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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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GoRush
박태민
(4위)
★★
So1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iloveoov
최연성
(3위)
★★
PuSan
박지호
(4위)
PuSan
박지호
(3위)
★★
Casy
한동욱
(4위)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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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JJu
변은종
(4위)
★★
Midas
전상욱
(3위)

GoodFriend
이병민
(4위)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Daum 스타리그
2007
EVER 스타리그
2007
박카스 스타리그
2008
Iris
변형태
(3위)

Casy
한동욱
(4위)
★★
Stork
송병구
(3위)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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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Bisu
김택용
(3위)

기록 말소[1](4위)
Bisu
김택용

★★
기록 말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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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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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BATOO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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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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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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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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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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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김윤환


Shine
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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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윤용태


Stork
송병구

★★
Calm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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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sty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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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tving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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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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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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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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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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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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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ber
최지성

OSL 폐지
[1] 신희승(UpMagiC)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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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강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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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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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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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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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_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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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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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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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o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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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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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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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_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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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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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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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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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dong
이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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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ro
한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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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Jila
김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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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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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dong
이제동
(3위)
★★★
hydra
신동원
(4위)
[1] 이 대회부터 3,4위전 폐지. 3,4위 결정은 4강까지의 승률 및 전적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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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팀 단위 리그

2.3. 전적

김정민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22전 11승 11패 (50.0%) 28전 10승 18패 (35.7%) 50전 21승 29패 (42.0%)
vs 저그 28전 13승 15패 (46.4%) 35전 15승 20패 (42.9%) 63전 28승 35패 (44.4%)
vs 프로토스 13전 8승 15패 (34.8%) 8전 3승 5패 (37.5%) 21전 11승 20패 (35.5%)
총 전적 73전 32승 41패 (43.8%) 71전 28승 43패 (39.4%) 144전 60승 84패 (41.7%)

3. 선수 시절

1999년 데뷔로 초창기 임요환과 함께 테란을 양분하던 정상급 프로게이머였다. 전성기가 약간 다르기에 둘이서 우승, 준우승하는 그런 식은 아니고 임요환 전성기 시절에는 '상대하면 승리를 장담못하는 유일한 테란' 취급을 받는 정도.[25] 현역 시절 소속팀은 슈마 GO[26]KTF 매직엔스[27].

현역 시절 스타일은 조이기로 대표되는 스타일. 덕분에 정석 테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실제로 많은 게이머들이 그의 리플레이를 보고 따라하기도 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비교해서 '귀족 테란'이라고도 했다. 서지훈이 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좋을 듯. 외모 덕분에 인기도 있었으며 테란 게이머 중 가장 기본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해설자는 이렇게 평가했다."임요환에게는 뭐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김정민한테는 뭘 해도 안되더라." 참고로 이재훈 또한 비슷한 발언을 했다. '임요환에게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고, 김정민에게는 할 거 다 해보고 진다.' 개그이긴 해도 게이머들의 특성을 정확하게 짚어낸 이 글에서 나온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

초기 시절 인터뷰를 보면 게임 스타일이 깔끔한 것을 선호해서 "승부에 연연해서 아니다 싶은 방법까지 동원하는 건 별로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 마인드 덕분에 그야말로 테란의 정석을 세울 수 있었지만, 게이머 생활 후반에는 그 딱딱함이 게이머 생명의 발목을 잡았다.[28] 본인이 김정민의 스팀팩에서 직접 한 얘기로 가장 잘 드러나는데, 자신은 당시 게이머보다 훨씬 빠른 손[29]을 갖고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서지훈, 이윤열 같이 손이 더 빠르고 기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게이머들이 등장하자 점점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특히 서지훈은 김정민처럼 고른 기량으로 성적을 내는 밸런스형 테란의 대명사였는데 스타일이 흡사하면서 손도 빠르고 기본기가 더 좋은 선수였으니 김정민이 설 자리가 좁아지는 건 당연지사.

늘어지는 경기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이에 대해서는 전성기 때는 테테전을 제외하면 타이밍형 선수였다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 사실 당연한 것이, 당시에는 테란의 후반 운영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였다. 테란이 앞마당을 먹기 시작한 게 이윤열이나 최연성 시기, 3~4베이스 이상의 운영까지 정석화된 건 빨라도 2007년 이성은의 공굴리기 운영, 더 나아가서는 정명훈이나 이영호가 활동하던 시기의 네오SK테란, 레이트메카닉까지 가야한다. 하물며 김정민의 시기는 더블커맨드마저 정석이 아니었고, 확장 없이 본진 자원 다 떨어질 때까지 게임하는 경우도 흔했다. 애초에 "한방러쉬"라는 말 자체가 상대의 물량이 폭발하기 직전, 정확한 타이밍에 중앙 교전에서 승리하는 타이밍러쉬의 다른 말이기도 하고. 토스전의 삼만년 조이기 역시, 그 시절에는 테란의 정석이었다. 당장 그 유명한 임요환과 김동수의 인큐버스 경기도 삼만년 조이기의 전형적인 예시다.

명경기를 많이 만들었지만 이상하게 대부분 지는 경기가 많았다.[30] 역시 테란 중 기본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이병민이 투명테란 취급을 받은 걸 보면 기본기와 무난한 스타일 만으로는 원탑이 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역으로 무난하고 안정적이었기에 급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출전하는 하부리그에서는 최강 취급을 받았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스타리그 PC방 예선을 3연속으로 뚫었다. 각종 날빌이 난무하는 관계로 본선보다 뚫기 어렵다는 평을 듣는 예선전임을 감안하면 실로 흠좀무하기 짝이 없다.

임요환과 마찬가지로 양대리그 체제가 정립되기 이전 1.07 시대가 그의 전성기였다. 양대 리그 체제가 정립된 1.08 이후의 개인리그에서도 꾸준히 성적은 냈지만 4강 정도가 한계였고 왠지 명경기의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별명은 야칸테란(약한테란), 줄여서 "약테"였다(...).[31] 박용욱과의 경기에서 파일런에 갇혀 헤매는 시즈탱크를 보면 팬이 아닌 자라도 눈물을 뿌리지 않을 수 없다. 후에 스타 뒷담화 시즌3 스팀팩 플러스에서 당시의 심정을 언급했는데 경기가 끝난 후 분을 못 이긴 나머지 동료 게이머나 코칭 스탭들을 포함한 사람들에게 아무 말없이 자신의 핸드폰을 박살냈었다고 한다.[32]#

항간에 퍼진 약테 이미지와는 달리 전성기에 거둔 성적은 꽤 준수하며, 같은 시기에 활약한 프로게이머 중 대단히 롱런한 축에 들어간다. 그가 우승한 KBK 대회는 당시 상당히 권위있는 대회였다고.[33][34] 케스파 랭킹을 보면 이 사람이 엄청난 콩라인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홍진호 다음 가는 기간 동안 케스파 랭킹 2위였다.[35] KBK 뿐만 아니라 KIGL 등 당대 여러 이름있던(그러나 후속 대회는 열리지 못한) 대회를 포함하면 4~5개의 개인전 타이틀을 땄다고 한다. 당대 상위권 테란이었음에도 남아있는 양대 개인 커리어로는 락라인에 불과하고, 조금 관심 있는 사람도 KBK라는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정도가 다이지만, 본인의 커리어가 저평가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따라가는 게 맞다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 그다지 미련은 없는 모양. 그래도 이 시절 선수들의 커리어는 예외적으로 양대 리그 커리어로만 따지지 않는 것도 어느 정도는 다수 의견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양대리그 중 MSL은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대였기 때문. 가장 좋은 예가 바로 기욤 패트리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양대 리그 커리어 위주로만 평가했다면 그는 헌액되지 못했겠지만 어느 정도 시대상을 고려해 커리어를 예외적으로 다른 기준으로 책정한 것이다. 김정민도 일반적으로 그의 현재 남은 양대리그 커리어인 4강 2회, 8강 3회가 전부인 선수로 평가받지는 않으며 이후 세대인 이병민 등의 선수들이랑도 비교할만한 급의 선수로 인식된다.[36]

참고로 불멸의 테란맵 라그나로크에서 1패한 유일한 테란이기도 하다. 상대는 홍진호.[37]

3.1. KTF 이적 이후

처음 매크로 테란들이 나오기 시작할 시기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이 바닥을 치자 완전히 게이머를 그만두려고 했었으나, 조규남 감독의 설득 끝에[38] 환경을 바꾸어보자는 취지로 KTF로 이적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노력도 대단했던지 자존심 버리고 후배인 이윤열에게도 게임을 배우는 자세로 임했다. 그리고 저그가 주종족인 홍진호에게 바이오닉을 배웠다고 한다. 그 당시 홍진호가 자기보다 바이오닉을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훗날 개인방송에서 말하길 팀내에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같이 연습하다보니 폼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팀플, 개인전을 가리지 않고 KTF 매직엔스의 포스트시즌 개인전에서 가장 선전해 줬던 선수이기도 하다. 참고로 그가 활동하던 당시 KTF의 포스트 시즌 개인전 성적은 저그 라인 전패, 프로토스 라인은 1승 나머지 전패. 그럼에도 김정민이 욕을 먹었던 것은 아이러니. 같은 팀 동료였던 홍진호, 박정석, 강민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 빠들에게 김정민을 포함한 KTF의 테란 라인이 욕을 뒤집어 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연성을 이겨라!"는 부제로 불렸던 LG IBM 팀리그 결승에서 최연성을 선봉지명해놓고도 조용호, 변길섭, 박정석이라는 슈퍼이적생들이 전부 털리고 0:4로 올킬당할 뻔한 위기에서 4경기에서 대장으로 출전해 팀을 구한 것도 그였다. 당시 김정민답지 않은 벌쳐 운영은 "김정민이 한계를 넘었다!"는 실시간 평을 이끌어냈으며 김정민의 완벽한 벌쳐 운영[39]으로 결국 최연성이 GG를 치게 만들었고, 허무하게 끝날 것 같았던 결승전에서 김정민이 투혼으로 반격을 시작하자 KTF의 팬들이 울면서 서로를 껴안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뒤이어 5경기 박용욱과의 중원 병력싸움에서 여러 번 패배[40] 이후 끈질긴 만리장성을 쌓은 듯한 철벽의 수비력으로 버티고 버티며 마침내 박용욱이 GG를 치게 만들었다. 이것을 지켜본 김정민의 팬 아니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팬들은 눈물을 흘린다. 김정민은 매우 잘 하고 있었으며 4:3으로 역올킬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6경기에서 김성제의 캐리어 컨트롤에 지속적으로 당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비록 김정민은 중앙지역을 차지하여 김성제보다 지상병력이 압도적으로 앞서 있었으나, 몰래캐리어를 준비한 김성제는 대공능력이 딸리던 김정민에게 GG를 받아내었다. 이때 김성제를 넘었다면 3킬을 하며 자신감이 최고조에 이른 손이 완전히 풀린 김정민과 대장으로 나온 임요환의 대결을 기대해볼 수 있었겠지만[41], 김성제에게 졌기 때문에 결국 벌어지진 못했다. 김정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최종 스코어는 2:4로 4U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다.

이 경기로 김정민은 "눈물의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정민은 정말 열심히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일어나지 못하고 멍하니 모니터를 응시하던 그의 모습은 정말 눈물없이 볼 수 없다. 나중에 정수영 감독이 데리러 와서 일으킨 후에야 일어났으며 시상식에선 끝끝내 눈물을 보여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만다.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결승에서도 개인전을 혼자 이겼다. 4경기까지 KTF가 팀플을 가져가고 KOR이 개인전을 가져가는 희한한 양상이었다. 무엇보다 개인전은 강민-전태규 1경기였고 박정석-한동욱 3경기였다는 점에서 KTF가 엔트리를 정말 잘 짰음에도 두 경기 모두 내준 게 충격이었다. 강민, 박정석, 조용호(7경기)에 비하면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김정민은 5경기 알케미스트에서 신정민의 역대급 파상공세를 계속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승을 따내고 3:2까지 몰았으나 6,7차전을 내리 지면서 결국 팀이 준우승에 머무른다. 이 결승전 역시 팀리그 결승처럼 개인전을 혼자 이겼기 때문에 다른 선수보다 더 부각되었다. 팀플을 3경기 다 잡던지, 개인전을 1경기만 잡았더라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했기 때문에 더 아쉬워진다.

다른 선수들(강민,박정석,변길섭,조용호,홍진호)는 개인전에서 죽을 쑤고 팀플을 쓸어 담는 반면 김정민은 포스트시즌만 가면 이 사람이 은퇴 결심을 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개인전 성적이 다른 선수들보다 좋았다.[42]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결승에서 SKT T1과 맞붙었는데, 조용호와 함께 2,6경기 팀플레이 담당이었으나 2경기를 패하고 5경기에 4:1로 끝나서 다시 팀은 준우승에 그친다.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포스트 시즌에서 자신이 조용호와 배정받은 팀플 2, 4경기를 모두 패배했고, 삼성전자 칸에게 4:0 패배를 당하면서 이병민과 조용호를 빼고 삭발까지 하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서 SKT T1을 만났지만 본인은 배정된 경기가 없었고, KTF에선 이병민 혼자만 2승을 챙긴지라 또 다시 4:2로 무너지면서 팀 준우승을 겪었다.

김정민이 KTF로 이적한 이래로 팀리그나 프로리그에서 SKT T1의 전신인 동양 오리온 - 4UNION 그리고 SKT T1에게 포스트 시즌이나 결승에서 번번히 무너지면서 팀 우승을 못 봤다.

센게임배 승자조 결승에서 최연성을 만나 엔터 더 드래곤에서 분전했으나 발키리 미사일 버그(...)[43]로 배틀 발키리 조합이 온리 레이스에게 전멸당하는 대참사를 맛보며 패배, MSL 3위 입상을 마지막으로 개인리그에서 4강 이상은 올라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MSL에서 만큼은 꾸준히 본선에 진출했었다.

3.2. 은퇴

2006년 4월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한다.

아래는 그가 팬카페에 올린 은퇴문. 팬이 아니라도 그의 게이머시절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눈물이 앞을 가릴 것이다.
글쎄요. 말머리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네요.
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렇게 게이머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더 잘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다른 모든 것들이 따라오지 않더군요.
누구보다도 승부욕이 강하고, 지는것 자체를 용납못하던 그런 제 모습을 좋아했답니다.
그런 성격 덕분에 가끔 사람들과 마찰이 있었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당당하던 그때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조금씩 변해갔어요.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으로 했던 때와 조금은 다른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게 됐구요.
경험이라는 놈은 저에게 아군이 아닌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은 17살 4월부터 해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습니다.
제가 지금 25살이니 햇수로 9년이네요.
17살부터 18살초까진 정말 게임이 단순히 재미가 있어서 했어요.
그리고, 18살 봄 정도부터 PC방 대회등 여러 대회에 참가를 했었답니다.
지금은 좀 소심한 경기운영으로 실망을 많이 끼쳐드렸지만, 저도 4년이라는 시간 정도 제 자신을 무조건 NO.1이라는 마인드로 살아간 적이 있답니다.
한번 나락으로 떨어져 나는 게이머로서 더 이상 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던 21살 가을즈음 조규남 감독님이 절 잡아주셔서 전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었습니다.
희망이 없어보이던 저를 받아주신 정수영 감독님, 장기욱 과장님 덕분에 게이머로 다시 재기도 성공을 했었구요.
이번 은퇴 때도 더 해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번만큼은 제가 선택한 길입니다.
이번 대회 예선을 치르면서 경기를 지고 나서 결정을 더 확실히 하게 됐구요.
팀에서 이제 믿을만한 테란들도 많이 생겼구요.
몇년째 문제가 되던 KTF 테란라인의 문제도 이제는 해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쉴새없이 비난을 받을 때도 내 자신과 당신들에게 당당해지고 싶어서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매경기 정말 오늘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해 왔습니다. 도전 정신이 아닌 살아남겠다라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소위 어릴 때 한창 날라다닐 때는 말이죠.
2인자라서, 경기가 지루하다고들 해서 힘들었답니다.
그 이후에는 또 다른 문제로 힘들었구요.
아니 전 사람들이 산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나가 힘들겠죠. 서로의 상황만 틀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 항상 큰소리 치고 당당하게 이기고 다니던 제 모습을 좋아했어요.
힘들다고 엄살부리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했고, 연습을 설렁설렁 하는 사람들도 싫어했습니다.
그러던 저도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며 남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저 역시도 그런 모습들을 조금씩 가지게 되기도 했구요.
아~ 첫 은퇴를 결정했을 땐 말이죠. 사실 후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기분이 좀 그렇네요^^
전 말이죠. 제가 KTF에서 어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외에도 정말 너무 많은걸 배웠습니다.
술 한잔 못하던 놈이 술도 이제 할 줄 알게 됐답니다.
흠^^ 누구보다도 더 잘하고 잘난 게이머가 돼서 큰소리 치고 싶었는데 말이죠.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기뻐하고 인터뷰도 당당하게 한번 하고 싶었는데요.
자기 전에 수도없이 우승을 상상하고 해내기 위해 열심히 해왔는데, 결과물이 부족하네요.
개인전은 아니더라도 프로리그 결승전을 준비하며 우승의 트로피를 누구보다 더 들어올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제 자신에게는 아쉬운 문제지만요. 당신들에게 만큼은 죄스럽고 죄송합니다.
저를 응원한 사람들은 기뻐한 날보다 우울했던 날들이 더 많을꺼예요.
제가 없어도 KTF는 항상 응원해주십시오.
저는 중립적인 입장이겠지만, 마음이나마 KTF의 우승을 바라겠습니다.
술도 안 마셨는데 참 우울하군요.
아마 A4용지 10장으로도 모자를꺼예요. 아니 100장도 모자라겠네요^^
하아~ 그 동안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TheMarine동 모든 분들 너무나도 고맙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어떤 자리에서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나와 당신들의 앞날에, 우리들의 앞날에 더욱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 경력과 게임을 보는 정확한 눈, 그리고 책임감 강한 그의 성격상 만일 KTF 매직앤스(현 kt 롤스터)가 김정민을 코치로라도 잡아뒀다면 KTF의 프로리그 행보가 더 좋아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실제 김정민은 최종 은퇴통보를 하고 짐을 정리하러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서조차 후배들에게서 다음 시즌 주장은 형이 맡아주면 안되겠냐는 부탁을 받을 정도였다. 좀 엄하더라도 형이 해 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던 테란 라인의 말을 들어보면 확실히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있었던 듯. 실제 온게임넷 예능활동을 보면 게임계 짬밥이 높으면서도 어린 나이부터 길게 활동을 하다보니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 엄전김과 어린 후배들 사이도 꽤 부드럽게 잘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44] 다만 김정민이 은퇴할 당시에는 아직 1세대 게이머들의 코칭스탭 전환이 활발하지 않을 시기였고, 김정민 본인도 게이머 생활에 무척 지쳐있던 상태였다.[45][46]

담백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떠나는 그의 은퇴문은 많은 스덕들을 울렸으나 약 한 달 후 해설로 돌아온다. 당시 소속팀인 KTF에서도 선수 시절 연봉인 5천 만원 이상으로 맞춰줄 테니 코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시 MBC게임, 온게임넷에서 모두 해설 오퍼가 왔다. 이전에 이벤트성이긴 해도 해설, 행사 진행도 많이 했고,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입담을 뽐내기도 해서 두 방송사가 동시에 눈독을 들인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 중 MSL 서바이버를 제의한 MBC게임과 달리, 프로리그 메인 중계석 자리를 제의한 온게임넷이 자리나 페이[47]나 모두 쎄서 온겜을 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4. 게임 해설 활동

자신이 현역으로 뛰었던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를 필두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버워치,콜 오브 듀티 워존까지 블리자드에서 나온 모든 종류의 게임의 공식 리그를 중계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진행형으로 꾸준히 중계하고 있다. 블리자드 게임들 뿐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e스포츠 종목의 여러 게임을 캐스터, 해설자로서 뛰어난 게임 이해도와 발성, 중계진과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전무후무한 해설자이다.

특히 여러 종류의 게임을 동시에 중계해야 하는 이벤트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주 역할은 해설이지만 워낙 목소리와 발음이 좋고 또 진행 실력도 나쁘지 않아서 캐스터로도 종종 활동하는 중이다. 특히 E스포츠라는 업계는 추억 보정만으로 업계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그런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라는 점에서[48] 중계를 맡은 대부분의 게임을 별다른 이슈 없이 같은 시기에 세 개 이상의 게임의 캐스터, 해설을 맡아서 모두 호평을 받는 기염을 토한다.

게다가 아직은 속단하긴 이르지만 김정민의 독보적인 멀티 해설활동이 호평을 받다보니 AOS 장르인 리그 오브 레전드도 김정민이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도 종종 나온다. 스타1 해설자 출신 중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로 전향하여서 김동준 이외에는 호평받은 해설자가 전무하다는 걸 감안한다면, 타 게임에서도 뛰어난 해설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해설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 실제로 2020년부터는 개인 및 비공식 개최 롤 대회의 중계로도 간간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 롤에서는 해설보다는 캐스터 역할을 맡고 있고 역시나 평이 매우 좋은 편.

또한 게임방송 중계를 넘어 도시어부 등 TV 프로그램에서도 전용준 캐스터와 함께 중계를 맡기도 했다.

4.1. 스타크래프트 1 해설

은퇴하자마자 온게임넷의 해설자로 데뷔.[49] 이와 함께 해변김("설가로 해버린 정민"의 줄임말.)이라는 별명이 붙는다.[50][51]

게이머 경력만으로 낙하산을 탄건 아니고, 사실 iTV시절 짧으나마 iTV 랭킹전에서 해설경력이 있으며 강도경과 온게임넷 예능 CU@Battlenet, WCG2002에서도 해설자로서 진행한 경력이 있다. 말할 때 발음이 새는 편이라 초기 우려가 많았으나 나중에는 이윤열에게 "형의 발성이 안정적이고 듣기 좋아요"라는 평가를 들었다.

켠김에 왕까지에 게스트로 나와서는 자기를 꺾어놓은 게이머들을 "내 적성을 찾게 해준 사람들"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히 거듭났다. 게임계 태동부터 여명기까지 모두 겪은 경험 기반의 넓은 인맥이나 곧이곧대로하는 성격상 현재 직업이 훨씬 적성에 맞는 듯.

MBC GAME 해설진의 최고봉이 이승원이라면 온게임넷 해설진의 최고봉은 김정민으로 꼽힌다.[52] 입대 전까지 프로리그 해설을 맡았고 온게임넷 해설 중 가장 경기를 보는 눈이 좋다고 평가받았으며, 프로게이머들이 뽑은 가장 해설을 잘하는 해설위원으로도 꼽힌 바 있다. 본인 역시 해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스타2가 나와도 선수보다는 해설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정민의 해설의 특징은 무당이면서도 듣기 쉬운 해설. 예를 들어, 저그가 한타 뚫는 플레이를 할 때 이승원은 '진형이 이렇고 러커가 버로우를 잘 한데다가 벙커 수가 부족하니 뚫릴 것이다'는 식으로 인과관계를 만들어 차분차분 해설한다면, 김정민은 바로 이거 뚫리죠! 하고, 별 다른 생각 없이도 시청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타입이다. 초기에는 프로게이머로써의 경험을 살려 상황판단은 정확해도 말을 잘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53], 많은 노력을 거쳐 명실상부한 최고의 해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엄재경 해설의 발언에 따르면 해설자로서 제일 싫어하는 빌드는 자신의 주특기였던 삼만년 조이기 빌드라고 한다. 그런데 MBC GAME유대현 해설도 제일 싫어하는 빌드로 자신의 선수시절 주특기였던 우주방어 빌드를 뽑는 걸 보면 그냥 두 사람 다 늦게 퇴근하는 게 싫은 것 같다.

하지만 스타 뒷담화 부속 코너였던 김정민의 스팀팩을 진행하면서 이른바 스팀팩의 저주가 생기며 김태형 해설과 함께 저주계의 거성으로 떠올랐으며 특히 7224에서는 더 강력해졌다. 최근에는 CF의 저주까지 생겼으며, 현재까지 100전 100패의 신화를 가지고 있는데 최초로 광고에 진출한 듀얼게이트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받아 광고를 한지 1년도 안되어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며 특히 윈도우 비스타... 그러나, 이러한 저주에 불구하고 현재 온게임넷의 모회사 온미디어에서 제작한 바투와 크래쉬배틀 광고에 동시 출연하는 쾌거를 누리고 있는데 해당 유통사들은 이런 저주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도 2009년 5월 26일부로 프로리그 도중에 군에 입대하여, 당시 스타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5월 23일 SKT 대 KTF 전을 마지막으로 해설을 중단하게 되었으며[54] 온게임넷에서 준비한 송별식이 벌어지는 가운데 스갤은 그의 입대를 기념하여[55] 코갤을 털었다.

입대 4일을 앞두고 스타 7224에서 관문 동영상으로 얻은 '음치' 이미지를 벗었다. 지누션의 '말해줘' 를 불러 랩도 소화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 그 뒤 박명호의 사진을 불러 확인사살. 입대 전 마지막 노래를 듣고 싶다면 여기로

2010년 5월 22일, 강민과, 박용욱, 김환중과 함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결승전을 보기 위해 격납고를 찾았다.

2011년 3월 26일,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그리고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부터 다시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해설을 맡을 거라고 한다. 기사 또한 가까운 시기에 막 제대한 박태민도 해설자로 전향했기 때문에 온게임넷 해설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일 있었던 10-11 위너스 리그의 해설에 나와 예전에 버금가는 정확하고 냉정한 해설을 선보이며 온겜 해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4월 9일 10-11 위너스 리그 결승에서도 해설을 맡았다. 마침 KT를 응원하러 온 강민이 화면에 잡히자 "저랑 같이 신나게 준우승만 했습니다!" 라고 말해 KTF시절을 기억하는 빠들을 안타깝게 했다. 게다가 자기와 강민을 준우승시킨(거기다 강민의 개인리그 준우승까지) SKT 출신 박용욱이 옆에서 같이 해설하고 있었다.

마이 스타리그에 출전. 고등학교 1학년에게 1회전부터 깔끔하게 패배하고 탈락. #

2012년 6월 12일에 세팅박과의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에서 현역시절 이미지와는 달리 투스타 레이스 전략을 걸었으나 무난히 막히고 무난히 관광...[56]

2015년부터 정소림 캐스터, 김캐리 해설과 함께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1, 2의 중계를 맡고 있다. 히오스에 하스스톤에 스타리그까지 스케줄이 참 빡빡하시다.

2017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투게더에서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해설과 함께 중계를 맡았다. 광안리에 위치한 특설무대에서 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스타리그 동료들과 함께 마이크를 잡아서 기분이 묘했을 듯.

2018년 신한금융투자 무 프로리그 시즌2의 해설을 맡았다. 전용준 캐스터와 주최자인 김봉준이 해설로 함께하여 굉장한 호응을 얻었다.

2019년 서경환 캐스터, 정우서 해설과 함께 KSL[57] 시즌 3 중계를 담당한다. 같은 해 7월에 트위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 배틀에서도 정우서 해설과 중계를 진행하였다.

2019년 하반기 성승헌 캐스터와 정우서 해설과 함께 KSL S4 중계를 맡았다.

2020년 12월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 스타크래프트 부분에서 정우서와 함께 중계를 맡았다.

2021년 7월에 인벤에서 열린 스낳대에서는 이성은, 정우서와 함께 중계를 맡았다. 다만 이때는 해설이 아닌 캐스터 역할을 맡아 진행을 위주로 했다.

그 외에도 트위치에서 열리는 스타 대회는 거의 해설로서 참여하고 있다.

4.2. 스타크래프트 2 해설

WCG 2011 스타크래프트 2 해설진 중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았다. 게임 이해도도 높은 편이고 게임의 정황도 상당히 잘 살피는 편. 스타2 뒷담화 편에서 스타2를 해설하기 위해 GSL 경기를 음소거해놓은 상태에서 자신이 해설하는 연습을 해 왔다고 한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엄재경 해설이나 전용준 캐스터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근데 스1 중계시 스2 용어가 가끔씩 튀어나와서 스갤에서 스투충이라고 놀림당했다(...) 11-12시즌 중에 벌쳐 견제를 보고 점막드립을 치고 옆에서 유대현 해설도 스2에 저거랑 비슷한 빌드(화염차더블)가 있다니, 성승헌은 스타2 중계하면서 크립이라고 해야하지 않겠냐는 중계진의 개드립이 일품.

2011년 9월 21일 방영된 WCG 특집 뒷담화 스타2를 말하다에서는 임요환이 해설로 온다는 말이 언급되자 갑자기 화색이 밝아지며, 그와 같이 해설할때 발음이 잘 안들린다고 갈궈도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분께서 긴장타실 날이 오실 때가 머지 않았다.

그런데 정작 해설할 때는 아무 말도 못했다. 오히려 각종 개드립을 쏟아내는 그분을 그저 옆에서 지켜만 볼뿐.

스타2로 완전히 전향한 후에도 온게임넷의 스타크래프트 2 해설진 중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다. 2006~2007년 해설 초반 버벅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그랜드파이널 상하이 중계에서는 아직 해설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이는 박태민을 잘 보좌해줄 정도. 스스로가 스타2를 직접 플레이하며 마스터 계급에서 게임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트위터에서 군단의 심장 이야기를 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 해설도 굉장히 정확해 호평받고 있다. 다른 게임한 눈 팔면서 해설도 비판받는 스타리그 해설자는 보내고 당장 스타리그 해설로 데려오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전용준이 스타2 중계에서 가끔 롤 용어를 사용하는데, 자기는 롤 용어를 모른다고 하는 등 진성 스투빠 인증.[58]

실제로 김정민 해설의 경우, 스타크래프트2 별마스터리그라는 증언이 보이고 있으며,[59] 해설을 하는 도중에도 스타2의 재미를 역설하는 등, 진성 스투충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온게임넷이 2013년을 끝으로 더 이상 스타크래프트 2 리그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김정민의 스타2 해설 커리어도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스2에 대한 애정은 죽지 않은 것인지 2015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스2 경기를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를 보면 스2 관련 트윗이 은근히 자주 올라오기도 하고, 개인 방송에서도 종종 스타2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인지 2016년, OGN 플러스에서 중계되었던 기가 레전드 매치 스2 부문에서 정소림과 함께 오랜만에 스2 해설을 다시 맡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WESG 중계를 OGN이 담당하게 되면서 스2 중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초반부엔 하스스톤 해설을 하다가 마지막 결승전 정도에서 스2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2부문은 송병구와 김유진이 해설을 하다 결승전에서 김정민-송병구가 해설하게 된다.

2017 GSL Season 1 당시 현장에서 채정원 팀장과 함께 카메라에 잡힌 것을 보면 여전히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는 듯하다.

4.3. 하스스톤 중계

온게임넷 하스스톤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고 현재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의 중계진으로 출연하고 있다. 다만 그간의 해설자였던 위치에 있던 것과 달리 마스터즈에서는 캐스터의 위치에 가까워졌다. 구체적인 해설은 박태민과 마스카가 맡고 대체로 방송 진행과 상황 중계에 치중하고 있다. 처음에는 오그라드는 멘트를 많이 던져서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이 점도 얼마 안가 많이 나아졌다. 방송 경력이 길고 그동안 옆에서 봐왔던 것도 있어서 그런지 진행이나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편이다.

2016년 7월 29일 23시 40분부터 신세계 TV쇼핑에서 하스스톤 고대신의 속삭임 한정판 세트 판매 방송에 하스스톤 리그 해설자 자격으로 출연해 왜 자신이 진성블빠인지를 증명했다... 1시간 8분 방송시간 내내 쇼를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카드깡부터 나는 해변이다까지 소화하는 예능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 방송 소재도 나름 행운이 따랐는지 카드깡에서는 고대신의 속삭임 40팩에서 전설카드가 4장 + 황금전설까지 나오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카드깡 이후 간단하게 덱을 짜고서 본 게임 시연에서는 20등급 흑마를 맞이해서 자신이 1999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였으며, 풍부한 게임방송 경력까지 앞세워서 신나게 크툰으로 난타를 해서 승리를 가져왔다. 물론 상대 흑마가 갑자기 어둠을 등지다를 사용하는 날빌을 사용해 20등급인 것을 증명한게 컸다.... 하필이면 또 나온게 성기사라 무난하게 승리. 물론 거기서 졌다면 나는 해변이다에서 장인어른(나이스게임TV)으로 바뀌면서 여러모로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나올 뻔했다.

이외에도 시종일관 하스스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각 영웅마다 존재하는 스토리와 설정을 열정적이게 설명하거나 스랄 편애를 하는 것을 그대로 TV앞에서 드러내는 것을 보면 묘하게 Geek스러울 정도... 다만 상대 쇼호스트가 하스스톤에 대해서 사실상 기본적인 지식도 전혀 없어서 방송시작에는 하스스톤을 하려고 새로 노트북을 구입했다고는 자신있게 말을 했지만, 카드를 개봉하는 처음하는 것이라고 나중에 밝혔으며 튜토리얼을 하루만에 깼다고.... 이렇기 때문에 사실상 김정민 해설과 쇼호스트들 사이에 손발이 안맞는 경우가 방송내내 몇번씩 발생했고. 김정민 해설 역시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은 것을 전해주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지지만, 홈쇼핑은 구매욕구가 들게해야 성공하는 방송인데, "이 카드 별로 안 좋아요",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전설교환권" 등의 코멘트는 구매자나 관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맥이 끊기기 당혹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래도 그런 해변킴의 노력에 시청자들이 보답을 했는지 1000세트 모두 완판되었다. 김정민 해설도 방송을 마칠때 코멘트로 상당한 만족감을 가지는 멘트로 마무리를 했다.

이후 2019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 대회를 OGN이 후원(OGN기가아레나 개최)하게 되면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이후 3년만에 하스스톤 캐스터로써의 모습을 볼수있게 되었다.

4.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중계

온게임넷에 맡은 리그가 없는 동안에도 개인 방송과 유투브 등을 통해 알파 테스트 때부터 히어로즈 영웅들을 소개하거나 플레이하는 영상을 내면서 준비를 했었다. 이후 간간히 OGN에서 히어로즈가 다루어질 때 나오다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정우서, 박상현과 함께 해설을 맡았다.

게임의 흐름과 영웅 상성, 각 팀이 해야 할 운영을 잘 짚어주고[60] 다른 해설진과 티격태격 하면서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띄우는 등 해설 못지않게 진행실력또한 상당한 편

Heroes of the Storm 2016 Spring Global Championship에서는 사흘 내내 열정적인 해설을 펼쳤는데, 그 바람에 마지막날에는 완전히 목이 쉬어버렸다. 듣고 있으면 말투나 해설 내용은 김정민인데 목소리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 팬도 헷갈릴 정도.

이렇게 슈퍼리그나 HGC KOREA 2017까지만 해도 메인 해설자로서 한국 히어로즈 중계를 먹여살리는 일등 공신이었는데 2018년에 들어서는 박상현과 김태현의 하차로 인해 캐스터로 자리잡게 되었다. 전문 캐스터가 아니다보니 초반에는 어색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중계를 해본 경력이 있던 덕분인지 점점 나아지며 나중에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국 HGC가 결국 폐지되고 해변킴의 히오스 중계도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

블리자드가 일방적으로 HGC 종료를 통보한 사태 이후 스트리밍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본인은 그래도 다른 게임 대회 해설도 맡으니 괜찮지만 HGC만 맡던 다른 해설들과 선수들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4.5. 오버워치 중계

2016년 10월 7일부터 개최 된 오버워치 APEX 리그의 해설을 맡게 되었다. 시즌 1에서는 정소림 캐스터와 용봉탕 해설이 같이 하게 되었으며,[61] 시즌 2부터는 전용준 캐스터도 함께 하고 있다. 오버워치 중계도 맡게 되면서 OGN 내에서 현존하는 블리자드 게임대회에 죄다 이름을 올린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보통 해설의 전문성은 용봉탕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편인데, 김정민 해설위원은 해설은 물론 중요 장면을 장식하는 멘트, 전체적인 진행능력과 중간중간 비는 시간을 적절히 때워내는 수다 등 모든 방면에서 일류급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62]

오버워치 리그와 컨텐더즈가 출범하고 이들 리그를 MBC에서 중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자연스럽게 APEX도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 이후 개인방송에서 본인은 오버워치 중계를 계속하길 원했으나 여러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힘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OGN이 밀고있는 배틀그라운드 해설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2018년 7월 말부터 오버워치 컨텐더스 아시아-퍼시픽 디비전의 해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부터는 리그 분석 프로그램인 와치포인트를 용봉탕과 함께 맡게 되었다. 둘의 닉네임을 합쳐 해변탕 듀오라고...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에서부터 정식으로 중계해설 자리에 복귀하였다. 황규형 해설과 함께 공식 애프터게임 쇼인 워치포인트의 한국판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하다.

오버워치 리그 폐지 후에도, 새로 런칭한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의 해설진으로 맡고있다

2021시즌 황규형 해설과 주로 조합되어 중계를 하는데 공식 포지션은 해설이지만 오버워치 쪽 게임적 시야와 지식은 황규형 해설이 더 장점이 있다 보니 캐스터와 유사한 포지션으로 주로 해설을 보충해주고 중계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게 도와주는 등 호평받고 있다.

4.6. 배틀그라운드 중계

OGN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HOT6 PUBG Survival Series Beta 시즌에 전용준, 김재원과 스쿼드 부문 해설을 담당한다. 베타 시즌에는 전문적인 부분을 담당하던 김재원 해설이 초창기 약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때 김정민은 원론적이고 정석적인 지형지물과 메타 분석을 통해 오디오가 비지 않게 하는 균형 잡힌 진행을 보여주었다. 시즌 1에서도 해설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베타 시즌 당시에 전문성이나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의식하고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분석이 빛을 발했는지 전황을 읽고 전달하는 능력이 물이 오른 모습으로 일류급 해설자의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는 평.

2019년 OGN이 PKL 중계를 하지 못하고[63] 2부리그인 PUBG Korea Contenders 중계만 담당하게 됐으나 김정민 해설은 이곳에서도 해설을 맡았다.

4.7. 리그 오브 레전드 중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가 와해되고 오버워치 및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출시 당시만은 못한 가운데, 2020년부터는 개인 및 비공식 개최 대회의 중계로도 간간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에서는 해설보다는 캐스터 역할을 하는 편. 공식 대회 중에서는 라이엇 코리아케스파가 주관하는 LCK Academy Series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캐스터로서 진행을 맡은 바가 있다.

이후로는 트위치에서 스트리머 대회 버서스 중계를 꾸준히 하고 있었으며, 2023년 LCK CL에 새 캐스터로 합류해 기존 해설이자 트위치 스잘알 핵붕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당시 엠겜 해설이던 김동준, 아프리카tv서 스타대학교 활동으로 유명했던 린다랑과 같이 중계를 하게 되었다.

4.8. 스플래툰3 중계

2023년 3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조하늘 아나운서와 같이 한국 최초 스플래툰3 공식대회의 중계를 맡았다.

이후 2023 PlayX4에서 열린 스플래툰3 무대 이벤트에서도 중계를 맡았다.

게임특성상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본인이 해설했던 이전 게임들과 장르도 달라 중계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는데 상황이 불리한 팀에게 적절한 코칭까지 해주는 등 위화감 없이 오히려 시원시원한 중계를 해주었다.나이스으으으으으~~~!!!!

하지만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64] 조금 부족하고 일본의 스플래툰 정규 대회 '스플래툰 코시엔'의 사회자 겸 캐스터 타구치 쇼헤이와 비교 해보면 게임 최후반 난전의 긴박한 상황에서 중계가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평이 존재한다.

그리고 2023년 10월 한국의 첫 스플래툰 공식 정규대회 인 '한국 스플래툰 챔피언십' 의 중계를 맡게됨으로서 사실상 국내 스플래툰 대회의 정규 중계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4.9. 개인 방송

4.9.1. 탐구 콘텐츠

유튜브에서 각종 게임 요소를 탐구해 업로드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정민(게임 해설가)/탐구 콘텐츠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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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여담

6. 둘러보기

파일:오버워치 리그 아이콘.svg 역대 OWL 한국 중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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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캐스터 해설
출범 시즌 정소림, 박상현 황규형, 정인호, 장지수, 이승원
2019 시즌 정소림, 심지수 황규형, 정인호, 장지수, 홍현성
2020 시즌 황규형, 정인호, 장지수, 홍현성, 김정민
2021 시즌
2022 시즌 정소림, 김정민, 황규형, 심지수 장지수, 홍현성, 문창식[1]
2023 시즌 정소림, 김정민, 황규형, 심지수, 안승용

[1] 5월 11일자로 공익 근무를 시작했다. 그래서 서로의 합의 하에 무보수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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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APEXS2logo.png 오버워치 APEX 해설진 목록
화요일 금요일 해설 해설
전용준
캐스터
정소림
캐스터
김정민
해설
황규형
해설

{{{#!wiki style="margin:-10px"<tablewidth=380><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2017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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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43484c>위원회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규형|황규형
YongBongTang
]]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정민(게임 해설가)|김정민
TheMa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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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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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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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GE
파일:crwn.png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박종렬|박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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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김동규(프로게이머)|김동규
M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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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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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RT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양진모|양진모
t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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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j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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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은 2022년 7월 26일 트위치 방송에서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며 어리둥절해 하였다.[2] 훗날 아들에게 자신이 모은 콘솔과 게임을 물려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3] 2000년에도 CIMA 소식으로 기사에 났으며 2017년 7월 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에서 국기봉이 CIMA소속의 아이디를 들고 나오자 '자신이 최초로 소속되었던 곳'이라며 감명 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전에 CIMA가 길드라고 나와 있었으나 CIMA는 길드가 아니라 세미 프로 팀의 일종이었고 이후 정식 스폰서를 받고 공식 프로게임팀 팀이 되었다. 국기봉도 CIMA가 아니라 B&G라는 길드가 따로 있었다. 이 B&G 길드가 국내 최초의 스타 길드로 유명했다.[4] KTB네트워크가 만들었던 프로게임단.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팀을 해체했다. 김정민 외에는 김갑용, 김동우 정도가 유명한 선수.[5] 당시 소규모 대회들을 자주 열었던 게임 관련 사이트였다. 임성춘 역시 게임벅스에 잠시 몸을 담은 바 있다.[6] 지인을 통한 계약이었으며, 지인의 이직 이후 계약을 해지. 2021년 12월, 개인방송에서 공개.[7] 김정민의 이름을 처음 알리기 시작한 아이디. 과거 레전드 매치에서 박태민 해설 위원이 "예전에 판타 케리건하면~"하고 언급했던 것도 이 시절.[8] 김정민의 대표적 ID가 TheMarine이기 때문에 NC 클랜의 Marine이 김정민인 줄 아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저 아이디의 주인공은 정유석이다. 참고로 LeadeR는 원래 유대현이 쓰는 아이디였지만, 김정민을 NC클랜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유병준이 id를 양보했다는 카더라가 있다.[9] NC는 김정민 소속 클랜으로 조용호, 홍진호, 유대현 아이디의 NC도 이 클랜.[10] 프로게임계가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나서 앞에 팀명을 붙이는 김정민의 메인 아이디가 되었다.[11] 황제는 임요환, 황태자는 이윤열.[12] 귀족처럼 잘 생겨서 붙은 별명.[13] 전성기 시절 정석적인 플레이와 기막힌 타이밍 러쉬로 상대를 제압해서 붙은 별명.[14]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 선수시절 김정민과 최인규가 문차일드의 태양은 가득히라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해당 노래의 후렴구에서 '해변'이라는 단어가 가장 높은 음으로 귀에 꽂히다 보니 이때부터 김정민-해변이 홍진호-콩댄스 같은 느낌으로 밈화 비슷하게 되어있었다. 그런데 은퇴 후 해설자로 변신하자 누군가가 ‘해설자로 변해버린 김정민’을 기존 해변 밈과 엮어 줄임말로 ‘해변김’ 또는 ‘해변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절묘한 중의적 표현이 시너지를 일으켜 순식간에 김정민을 지칭하는 말로 자리를 잡았다. 해변킴이라는 말이 스타 커뮤니티에 처음 등장했을 때 또 노래부르는 영상 끌고와서 놀리려는 걸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15] 해설가로 변한 김정민. 본인이 불러주길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기도 하다[16] 스타크래프트 아나운서팩 출시로 붙은 별명[17] 부추기는 김정민[18] 또래 게이머들이 그냥 이름을 변형해서 부르는 별명. 강도경, 홍진호, 강민 등 동갑내기들이 이렇게 부르는 것이 방송이나 블로그 등에서 종종 목격된다.[19] 박상현 캐스터가 데뷔 초기 말실수를 해 "귀족 저그라고 불리는 김정민 선수죠~"라 김정민을 소개했다. 말실수와는 별개로 어지간한 올드팬들도 잘 모르는 사실인데 김정민은 원래 저그 게이머였다.[20] 방송을 하면서 주 종족을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변경해 생긴 별명. 닉네임에서 파생된 '더 질럿(TheZealot)', 질럿킴도 별명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21] 4강에서 임요환에게 1:2로 패배[22] 5승 5패, 이재훈과 공동[23] 이윤열을 승자조 4강에서 2:1로 꺾었으나 승자조 결승에서 최연성에게 0:2로 지고 패자조 결승에서 다시 만나서 1:3으로 지는 바람에 3위(...)[24] 3패 탈락[25] 실제로 둘의 상대전적은 비공식전 포함 12:12로 팽팽하다. 이 당시 임요환은 테테전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 사실 테란 유저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테란을 상대하지 않고도 우승할 수 있었다. 김정민이 아니라도 임요환이 승리를 장담 못하던 테란은 많았다는 이야기. 오히려 양 선수의 전성기가 끝나가던 무렵에 임요환이 전적을 따라잡았지만 둘 다 전성기던 시절엔 김정민이 대부분 이겼다.[26]CJ 엔투스[27]kt 롤스터[28] 하지만 해설가로서는 최고의 자세였다.[29] 당시 게이머들은 APM이 보통 100후반에서 200초반이었지만 김정민은 APM이 200후반에서 300초반까지 나왔다고 한다.[30] 대표적으로 홍진호한테 역대 최고 캐테란맵인 라그나로크에서 진 경기와 전성기 말미에 배틀 발키리 조합을 썼다가 최연성의 온리 레이스 부대에 진 경기, 박용욱의 파일런 러시에 팩토리에서 나온 탱크가 갇혀서 진 경기가 있다. 3종족 전부에게 클래식 패전[31] 질레트배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변은종이 테란은 김정민만 남은 상태에서 "아 강한 테란 뽑고 싶었는데"라고 말해서 졸지에 김정민을 약한 테란으로 만든 것에서 유래. 저주라도 걸린 듯 김정민은 16강에서 전패로 맥없이 탈락한다. 헌데 정작 그때 변은종을 지목했던 선수는 그 강한 테란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었던 서지훈이었고, 경기에서도 변은종이 졌다. 그리고 애시당초 변은종도 김정민보다 강하다고 보기에는 어색한 선수인 것도 함정. 그래도 변은종 입장에서는 나름 자신감을 가질만했던게 전 시즌인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에서 4위를 차지했었다.[32] 개인방송에서 휴대전화로 개인연습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고 한다.[33] KBK는 당시 국내 유일한 블리자드 공식 대회였다. 이 당시엔 배틀넷에 KBK 로고를 달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저 개인방송의 한 시청자가 말하길 '김정민이 아니었으면 KBK는 진작 잊혀진 대회다'라고.[34] 실제로 같은 시기에 한빛소프트배에서 우승한 임요환이 우승 상금으로 천만원을 받았는데, 김정민이 우승한 KBK 마스터즈 역시 우승상금이 동일했다. 김정민이 박정석 개인방송에서 언급하길 임요환이 '난 2달 뛰고 천만원 벌었는데 너는 3일 뛰고 천만원 벌었네'라고 부러워했다고 한다. 물론 김정민은 임요환의 스타리그 우승을 부러워했다. 사실 그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이 차후 2명이 평가받는 커리어를 하늘과 땅 차이로 벌려놓은 걸 감안하면...[35] 2016년 2월 20일 KT GIGA 레전드 매치에서 밝히기를, 홍진호보다 1개월 짧은 11개월 2위였다. 대신 임요환한테 밀려서한 2위는 김정민이 더 기며 홍진호는 임요환을 이겼지만 이윤열에게 밀려서 2위를 한 적도 꽤나 된다.[36] 이는 임성춘도 비슷하다.[37] 이 때 경기를 지고 나서 핸드폰을 부숴버리고 화장실에서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2015년 개인방송에서 말하길 게이머 시절 당한 가장 치욕스런 패배가 이 경기라고 한다.[38] 후에 김정민의 스팀팩에서 밝히길 조규남 감독은 김정민이 해설을 하려고 할 때도 만류했다고 한다. 해설을 못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게이머를 좀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39] 최연성이 센터 벌쳐싸움을 이겨 상대방 기지 입구를 조여주었다. 김정민이 시즈 탱크를 뽑아 기지 방어를 할 것으로 예상한 최연성은 투스타를 올려 레이스를 뽑아 쐐기를 박으려다 김정민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벌쳐싸움을 이기며 판을 뒤집었다[40] 싸움에서 져 앞마당을 잃을 위기에 쳐하며 박용욱이 승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SCV를 이용해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지켜냈다.[41] 해당 대회 승자조 결승에서 펼쳐진 김정민 vs 임요환은 김정민의 승리였으며, 둘의 상대전적은 막상막하였기 때문에 김정민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42] 다른 주요 KTF 선수들의 팀단위리그 포스트시즌 개인전 성적은 홍진호가 프로리그에서 1승 3패, 팀리그에서 3패, 조용호가 프로리그에서 2패, 팀리그에서 3승 3패, 박정석이 프로리그에서 3패, 팀리그에서 1승 2패, 강민이 프로리그에서 1승 4패, 팀리그에서 1승 1패, 변길섭이 프로리그에서 1승 3패, 팀리그에서 2승 4패를 기록할 정도로 네임밸류에 비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김정민은 앞의 다섯 선수들에 비해 팀단위리그 포스트시즌 개인전에서의 활약이 굉장히 좋아 프로리그에서 3승, 팀리그에서 4승 2패를 기록할 정도로 그 누구보다 가장 제 몫을 다해준 선수였다.[43] 이것은 스타크래프트 자체의 한계. 1990년대 나온 게임이다보니, 게임 자체가 당시 컴퓨터 성능에 맞춰서 만들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컴퓨터 성능을 고려해 맵 상 미사일 발사 갯수를 100개로 제한하는데, 발키리의 미사일은 광역 공격을 가해서 부하가 일반 미사일에 비해 더 심한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지 이 제한이 80개부터 시작된다. 당시 경기에서 최연성의 레이스가 먼저 공격을 시작했고, 레이스의 미사일 갯수때문에 발키리가 빠르게 고장나버린 것. 여담으로 이 버그는 이 경기에서 처음 발견됐다.[44] 이후 박정석이 밝히기를 당시 매직앤스는 동년배의 비슷한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많이 모여있어 팀전체가 수평관계였고 그것이 팀 전체를 위한 단합에는 방해 요소가 되었다고 하는데, 김정민은 나이나 경력면에서 최고참급에다가 은퇴문에서조차 팀 우승을 못해본 것을 미련으로 꼽을 정도로 팀을 위하는 마음이 강하고 후배들도 잘 따랐으니 좋은 구심점이 될 수 있었다.[45] 당시는 게이머들도 나이가 들면서 피지컬이 약화되고 그것이 게임내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이 없는 시대였기에 성적부진은 무조건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졌다. 김정민만한 클래스로 길게 활동한 선수 중 임요환, 홍진호, 강민(심지어 김정민은 임요환보다도 선배다.)은 아직 상위 클래스로 활동하고 있었고 그 또래 장진남, 장진수, 강도경, 전태규의 성적하락은 표면상 방송활동으로 인한 연습부족이 요인으로 여겨졌고, 최인규는 손목 부상이 주요 요인이었다. 당시 김정민 또래의 올드게이머이자 같은 팀의 테란 게이머였던 한웅렬변길섭도 부진을 겪고 있었고 건담 테란 조정현은 은퇴하기까지 했는데, 상위 몇 프로 때문에 그들의 나이가 한계에 가까웠음이 드러나지 않은 것이다.[46] 때문에 김정민은 은퇴 전부터 부진의 탓을 고스란히 혼자의 책임으로 뒤집어쓰며 얻어맞았고 본인도 성적 스트레스만큼 경기외적으로 그로 인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정민 팬카페에 타 게이머팬이 들어와서 니가 게임 못해서 내가 좋아하는 게이머가 경기에 못 나갔다. 빨리 은퇴해라라는 글을 육두문자 포함해서 올렸을 정도.[47] "네가 받던 연봉보다 많이 받게 해줄게"였다고[48] 이 점은 당장 같은 엄전김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리던 e스포츠의 선구자 격인 엄재경과 김태형이 전용준 및 스타1 시절부터 리그를 진행해 온 다른 해설/캐스터와는 달리 스타1 공식 리그 종료 후 타 게임에서는 자리잡지 못한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다.[49] 해설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온게임넷 측에서 프로게이머 때의 연봉을 그대로 맞춰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바로 승낙했다고 한다.[50] 원조는 김현진eSTRO 감독의 별명이었던 무변김(무섭게 변해버린 김현진)이지만 이제는 이쪽이 더 유명하다.[51] 해변김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이유에 대해 김정민이 선수시절 해변의 여인을 불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김정민과 최인규가 동영상에서 부른 노래는 '문차일드 - 태양은 가득히'이다. 해당 노래의 후렴구에서 '해변'이라는 단어가 가장 높은 음으로 귀에 꽂히다 보니 당시 이미 김정민-해변이 홍진호-콩댄스 비슷하게 밈화 비슷하게 되어있던 상태였다. 해변김이라는 말이 스타 커뮤니티에 처음 등장했을 때 또 노래부르는 영상 끌고와서 놀리려는 걸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 실제 뜻과 이미지가 중의적으로 절묘하게 어울리는 별명이라 순식간에 김정민을 지칭하는 말로 자리를 잡았다.[52] 그 이승원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게임해설자로 평가받지만 해설 초창기에는 뻔한말을 길게 장황하게 하며 말을 버벅이는 실수 등으로 비판을 꽤나 받았고 본인의 피나는 노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해설자로 자리잡았지만, 김정민은 해설 데뷔시절부터 호평이 많았고 해설자로서의 비판 및 시행착오가 거의 없었으며 이후에도 좋은 해설실력을 뽐내며 최고의 해설자로서 당당히 자리잡게 되었다.[53] 정확한 해설을 보여준 레전드 중 하나가 바로 그의 해설자 데뷔날 벌어진 경기이다. 백두대간에서 이제동조용성의 저저전, 조용성이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자 '이 타이밍에 자신의 첫 번째 오버로드와 상대방의 두 번째 오버로드가 만나야 하는데, 만나지 않는 걸로 보아 상대는 오버로드보다 스포닝풀을 빨리 건설했음을 눈치채서 성큰을 지었다'라고 해설해 그동안 김창선김태형의 해설에 괴로워하던 스덕들의 귀를 정화시켜주었다.[54] 이날 KTF는 당시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SKT를 상대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매치업에도 불구하고 3:1로 승리를 거두며 김정민에게 친정팀의 승리를 보여주었다.[55] 여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관련으로 코갤에서 벌어지는 고인드립 응징도 겸해서[56] 박태민이 앞마당 가스까지 확인하고 "2스타?"라고 채팅을 치면서 김정민을 괜히 찔러보았는데, 게임 내내 해맑게 웃던 김정민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버리고 말았다.[57] 지난해 시즌 1, 2를 중계했던 김철민-전태규-박성진 조합은 전원교체.[58] 근데, 11-12 시즌 프로리그에서 "아비터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란 드립을 친 적이 있다. 물론, 바로 "전 롤 모르거든요."라고 말하긴 했지만.[59] 별마스터는 그랜드마스터리그 200명을 포함하더라도 랭킹 200~500등 안에 드는 엄청난 실력자다. 안준영 해설이나 박대만 해설도 별마스터라는 증언이 있다. 참고로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군단의 심장 베타에서는 이미 그랜드마스터리그를 찍었다고 한다.[60] 초기에는 미흡한 게임이해능력으로 인해 상황에 맞지않는 해설도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면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1] 셋을 줄여 소변탕(...)이라고 부른다.[62] 이로 인해, 오버워치 팬들 사이에서는 김정민 해설위원이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 출신 중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63] 아프리카TV 단독 중계[64] ex) 롤러 류의 무기는 일반적으로 전투 상황에서 적을 급습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 칠을 하는 무기원래 의도는 칠이 맞지만라고 중계를 하는 등[65] 늘 블리자드의 게임들을 해설한다는 점을 자신 스스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늘 강조한다. 대부분 온게임넷의 해설이란 점, 블리자드 게임들을 해설한다는 것을 언제나 수식어로 붙여서 부연 설명.[66] 무 프로리그 시즌2 김민철이영호의 경기에서 또 다른 해설 김봉준이 "가스조절을 하는걸 보니 커맨드를 먼저 가고 스타포트를 올릴 거 같다"고 했는데 김정민이 그 말을 부드럽게 받은 후 "그 방법도 있지만 가스 100 모일 때 스타포토 바로 올리는 게 유력하다" 하자마자 화면에 스타포트가 올라가는 모습이 잡혔다.[67] 실제로 이성은과 함께 밸런스패치에 찬성하기도 했다.[68] 일명 골챔스.[69] 블리자드 게임 대회는 거의 다 출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신작인 콜옵 콜드워 멀티까지 참여했으니. 블리자드의 아들 해변킴[70] 사실 20세기 98 최상위권의 실력을 그대로 가지고 온다고 해도 현세대에서는 그냥 그저 그런 축에 드는데 김정민은 하도 안 해서 실력이 많이 줄었으니 당연하다.[71] 비슷한 케이스로 스타2를 중점으로 다루는 크랭크는 현역 스타2 프로게이머 원탑으로 꼽히는 세랄에게 전승을 거둔 남자라는 컨셉이 있다. 크랭크가 현역일 당시 세랄은 막 데뷔한 신인이었기 때문.[72] 대표적으로 KTF 시절 팀 동료였던 이윤열을 왕따시켰다는 소문. 이후 김정민의 스팀팩에서 이윤열이 직접 부정한 바 있다.[73] 역시 해설 경험이 있는 강민도 프로토스가 유리함을 단번에 지적할 수 있었을 정도. 강민은 프로토스에 하이템플러가 많다는 점을, 김정민은 저그가 러커를 너무 많이 잃었음을 지적했다. 당시 마지막 스타리그라는 의미 때문인지 해설들이 냉정하지 못했던 듯 싶다. 전문성도 김정민이나 강민에 비하면 부족했고.[74] 나중에 스타 뒷담화에 나온 정소림 캐스터는 이 때의 일을 본인시점에서 다시 설명했다.[75] 물론 이때 피드백을 받은 온게임넷은 이후 명절 특집 때 롤 말고도 다른 게임들을 준비했다.[76] 홍진호가 "거기까지 하세요"라고 말하며 발로 찼다.[77] 홍진호에게 발로 차인 후에 "어!왜 때리세요?","엉덩이를 그냥 발로 차 버리는데 저는 그냥 있는 얘기하러 왔잖아요..."라며 억울해 한다.[78] 홍진호가 이 영상 3분에 "거기까지 하세요" 라고 말하며 김정민 해설을 발로 찼다.[79] 타사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같이 OGN에서 근무하는 김동준 정도가 그의 선배라 말할 수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후배다.[80] 본인이 개인방송에서 말하기를, 변액보험을 포함해서 이거저거 했다가 조금씩 잃다보니 결국 다 합쳐서 억소리가 나게 날렸다고 한다. 최소 1억은 넘게 날렸다는 뜻. 참고로 변액보험이라는 것은 이름만 보험이 들어간 거지, 그냥 펀드다. 보험사가 운영한다는 차이 뿐이지, 일반인이 생각하는 보험개념이 아니라 전형적 펀드 개념으로 봐야 한다.[81] 자신의 소속사로 와달라거나 특정 방송 위주로만 해설을 해달라는 것 등[82] 2020년 현재는 본인이 작은 대회도 기획, 개최를 하며 사이즈를 키워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 배틀브롤스에 협찬 제안도 왔었으나 그러면 본인이 주체가 되는 대회가 되지 않기에 거절했다고.[83] #[84] 소개 대상이 드라군피닉스인만큼 그것을 부각하려는 의도인 것 같으나... 그것보다 그냥 영상의 파괴력이 더 엄청났다는 것이 결론.[85] 요구 조건: 병영[86] 현재 퍼시픽에서 활동 중인 EXL-Esports의 홍보를 위한 이벤트성 중계에 가까우므로 배그 하반기 리그 시작 전에 잠깐 하는 거 일수도 있다.[87] 애초에 방송에서도 박정석의 방송 때와 조금 다를 수 있음을 단서로 달고 이야기를 시작했다.[88] 오히려 젠지에서 토크쇼나 젠지 자체 대회에서 진행 역할을 종종 맡긴다.[89] 주종을 바꾼 이유중 하나가 다크 템플러였다고 한다. 간지폭풍의 대사와 미친 공격력을 가졌기 때문.(...) 심지어 프로토스 최애 유닛이라며 극찬했다.https://youtu.be/Fw1pe6ewQ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