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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5:25:21

과민성 대장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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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6,#272727><colcolor=#fff> 과민성 대장 증후군
過敏性大腸症候群
Irritable bowel syndrome(IBS)
이명 <colcolor=#000,#ddd>과민 대장 증후군
(Irritable colon syndrome)
자극성 대장 증후군
민감 잘록창자[국]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K58.0(설사)
K58.9(변비)
진료과 가정의학과
소화기 내과
대장항문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질병 원인 상세불명의 원인에 의한 대장 기능의 저하, 스트레스, 코로나바이러스-19 등에 의한 후유증 등
관련 증상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 위경련, 명치 통증, 두통, 식은땀, 무기력증
가스 과다, 점액변, 치질, 혈변[2], 미주신경성실신[3], 불규칙한 형태의 변[4], 잦은 방귀와 트림 등
관련 질병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기능성 위장 장애
참조 링크 국가건강정보포탈
네이버캐스트

1. 개요2. 원인3. 증상
3.1. 대장암과의 차이
4. 진단과 검사
4.1. 병원에 가야 하는가?
5. 치료와 예방
5.1. 심리적 안정5.2. 식단 조절5.3. 생활 습관5.4. 약물 치료5.5. 급똥의 대처방법
6. 질병과 관련된 인물7. 대중매체8. 여담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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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過敏性大腸症候群) 또는 자극성 대장 증후군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창자의 운동이 증가하여 설사나 변비가 생기고 아랫배가 아픈 만성 질환이다.[국] 줄여서 과대증이라 한다.

만성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이나, 장의 기능적 장애가 초래된 것이지 특정한 질병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단, 섬유근육통과 같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원인

증후군(症候群)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명확한 기질적인 원인을 찾기 힘든 질환이다. 즉,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정한 음식(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들)이나 스트레스, 신체화 장애와 같이 정신적 충격 같은 심리적 요인, 밀가루처럼 쉽게 쓰이는 특정 원재료에 민감한 알레르기 등이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될 뿐이다.[6] 감정 기복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생활 패턴이 급작스럽게 바뀌거나(밤낮이 바뀌는 직업 등), 심지어는 날씨가 갑자기 변해서 덥거나 추워서[7] 도지는 경우도 있다. 또 만물유전설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상술한 원인들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유전의 영향이 엄청나다. 어찌됐든 그야말로 증상도, 유발 상황도 천차만별. 여러모로 스트레스 덩어리다. 또한 감기, 독감이나 코로나19 확진 이후 후유증으로 걸리는 경우도 있다.#[8]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과다 분출하게 되어 위와 장을 비롯한 각종 장기들의 평활근을 수축시키고 그게 설사라면 급똥으로 바로 이어지게 된다. 다음으로 큰 시험이나 중요한 일(면접이나 평가)을 앞뒀을 때 심리적인 불안이나 걱정 등으로 발병하는 일이 상당히 있다. 실제로 수능을 앞둔 적잖은 고교 수험생들이 IBS로 고민한다. 의대생들의 1/3이 IBS를 앓는다고 하는 얘기도 있다. 신검 받을 때까지 잘 모르고 있다가, 입대 후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대장 내시경을 받아서 확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현역부적합심사를 받아서 전역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 도축이 아닌 실험실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서 동물을 죽일 때 스트레스로 인해 예기치 않은 배설을 할 때가 왕왕 있다고 한다.

후술하듯이 이게 젊은 여성들에게 흔하다는 점에서 성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관련 기사. 실제로 배란/생리 주기에 맞춰 IBS 증상이 심해지는지 주목하는 연구논문도 있고, 호르몬 대체 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을 진행하는 갱년기 여성들이 HRT 없이 갱년기를 지내는 이들보다 IBS를 겪는 이들이 많다는 보고도 있다. 심지어는 성별 교차 HRT를 하는 트랜스젠더들조차도 트랜스남성은 테스토스테론 투여 이전보다 IBS 증상이 개선되었는데 트랜스여성들은 에스트로겐+안티안드로겐 복용을 시작하면서 IBS를 겪는다는 연구[9]가 있는 걸 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염과 큰 연관이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 병과 만성 전립선염 모두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기에 모두를 달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대장을 비롯한 소화 기관에는 굉장히 많은 수의 뉴런(신경 세포)들이 분포하고 있다.[10] 2020년 1월 10일, 염증이 어떻게 장에 있는 뉴런(신경세포)을 파괴하는지를 미국 록펠러대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세균 감염 상태에서 염증 반응으로 뉴런이 자멸사하는 것이 이 병의 원인이고, 장의 대식세포는 뉴런의 자멸사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게 요지이다. 다시 말해, 장의 뉴런이 죽어서 제 기능을 정확히 못 해내는 상태라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결국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복통은 스트레스나 심리적 요인 그리고 식습관적인 원인(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장의 뉴런이 자멸사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이다.

최근 미중 공동연구진의 쥐 실험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장내 미생물군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장보호 세포의 생성 억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11]관련 영상

3. 증상

몸에는 딱히 이상이 없는데도 배변 양상의 변화에 동반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쉽게 말해 뭐만 먹었다 하면 배가 아프면서 배변 습관이 불규칙해지는 병이다. 부차적으로 만성 피로와 우울증[12]까지 합병, 동반되는 일도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식도 역류질환을 동반하는 일도 있다.

보통 복통형, 변비형, 설사형, 그리고 변비와 설사를 계속해서 오가는 복합형으로 분류된다. 어느 쪽이나 엄청나게 괴로운 것은 마찬가지. 이 병의 자세한 증상으로는 복통 또는 복부 불쾌감, 불규칙한 배변 습관(횟수와 점도의 변화),[13] 복부 팽만감, 복부 냉감, 잦은 방귀와 상당히 지독한 냄새[14], 메스꺼움, 속쓰림, 설사 등이 있다. 대개는 화장실에서 변을 보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데, 장은 비틀려 꼬이는 것 같고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은 차가운 바람을 쐬면 더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아프고 등줄기가 서늘하며 하늘이 노래지는데 도무지 변은 감감 무소식이니 환자는 결국 절망감 때문에 좌절하게 된다. 경련성 변비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실 장 운동의 경련으로 일어나는 거라 변비형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설사성은? 가뜩이나 평소에도 방귀가 잦은 것이 바로 IBS인데, 이 방귀에 설사가 섞여버리니 남들 앞에서 망신당하기 싫은 이상 방귀를 꾹 참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침내 고대하던 화장실 변기에 앉는 순간 살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시원해진다. 이것도 한창 거사를 치르는 동안 비참할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 설사형은 보통 묽은 정도의 변으로 하루 2~3번부터 시작해서 정말 심할 때는 물설사로만 8~9번을 가는 등 천차만별이다. 물론 거사를 치렀다고 해서 복통이 완전히 가시지 않을 때도 많다. 그리고 복합형은 이 둘을 오가며 복합적이고도 다양한 고통을 천천히 길게 맛본다.

변비형은 장의 운동이 더뎌져서 변이 바싹 말라 건조하며 잘 부서지고 양변기 물을 내리면, 미세한 가루가 퍼지듯이 내려가는 예이다. 극단적으로 장운동을 안 하다 보니 수분이 내려가는 시간이 길어지고 직장에 도달할 무렵에는 수분이 흡수가 될 대로 돼서 생기는 문제다.

설사형은 장이 놀라서 흡수를 역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 모든 걸 내보내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양소 섭취에 취약하다.

둘 다 공통점은 장 활동에 의한 결과가 극단적이라는 것이고 장이 놀라서 안 움직이거나 너무 움직이거나 둘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면역력도 떨어지게 된다. 당연하다. 위나 간이 안 좋아지면 비장도 안 좋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변비형은 특히나 변에 의해 독소가 쌓여서 몸 곳곳에 염증을 가지게 되는데 간과 신장이 매일 같이 바쁘게 움직여 지치는 일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비장 기능도 떨어지고 몸 곳곳 염증이 생겨서 누르면 아프고 움직이면 땡기고 뻐근하고 숨쉬는 것만으로도 힘들 때도 있다.

배변에 별다른 고통이 없는 환자더라도 가스 배출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복부 팽만감과 더부룩함을 쉬이 느낀다. 이로 인해 방귀나 트림도 많이 나온다. 장에 남아있는 가스 때문에 뱃소리도 자주 나는데 사람에 따라 소리가 조용한 때도 있지만, 크면 정말 방 전체에 울린다. 그래서 독서실이나 도서관, 혹은 조용한 환경에 있을 때 뱃소리가 울리면 큰 수치심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특히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소리가 나기 직전에는 느낌이 온다. 그때가 되면 배가 아프고 더 자극되지 않기 위해서 옷을 두꺼운 것으로 더 단단히 싸매고 소리를 억지로 막으려고 하지만 애석하게도 장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배고프거나 배 아파서 나는 소리와는 다른 종류이므로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점도 엄청나게 괴로운 일.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 → 발병 때문에 스트레스 → 호전될 기미 없음 → 오히려 더 악화(…)되는 등의 무한 지옥 코스가 완성되기도 한다.[15]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가 일반적인 암3기 환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보다 낮다는 다큐도 있을 정도..

뱃속에서 "꾸르르르륵뽀뽕뽀뽕"(?) 하는 소리가 나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되는 일도 있다. 방귀를 뀌지 않았음에도 그런 소리가 나니 더더욱 억울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잦고 흔한 증상은 복부 불편감. 좀 더 대놓고 말하자면 복통이다. 일반인들이 배변 이전에 느끼는 아랫배의 불편감과도 약간 비슷하지만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사람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인데, 딱딱한 물체가 위나 장을 압박하는 느낌, 등줄기가 서늘하고 하늘이 노래지는 듯한 느낌, 장이 마구 발버둥(?)치면서 꼬여 비틀리는 듯한 느낌, 대장 속에 뭔가 꾸역꾸역 굴러가는 듯한 느낌, 장 속의 무언가가 배를 뚫고 나오려고 발광하는 듯한 느낌, 오장육부가 뒤틀리면서 배 속의 모든 장과 혈관이 꼬이는 느낌, 때에 따라서는 바닐라맛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을 대장 전체에 살살 문질러 바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복통의 99퍼센트는 S자결장(좌하복부)에서 일어난다. 어느 정도 배에 가스가 차있는 상태에서는 대부분 배를 부풀려가며 호흡하는 것을 괴로워하며 억지로 할 때에는 등근육과 배근육이 들뜨는 듯한 고통이 느껴진다. 심하면 이 병으로 인한 복통의 기억을 떠올리거나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실제로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좀 아프다가 저 혼자 수그러드는 일도 없는 건 아니지만, 대개 이런 복통 에피소드의 마지막은 항상 화려한 대방출로 귀결되곤 한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처음에는 짜증을 낸다거나 자신을 원망하게 되고 결국 사람 자체가 우울해지고 피폐해지기도 한다. 어쨌든 어떤 때에든 일단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 정말 진지하게 자신의 대장을 저주하게 된다.

이러면 그런 병을 겪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휴지 또는 물티슈를 챙겨야 하며 배 아프면 근처에 사람이 없고 될 수 있으면 휴지가 딸려 있는 한적한 화장실을 모색해야하고, 장이 꼬이는 듯한 엄청난 주기적인 복통과 설사, 그리고 그 반복은 오직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단, 복통이 심하면 반드시 수면으로 대장내시경을 해보도록 하자. IBS인 줄 알고 살다가 복통이 너무 심해서 대장내시경을 해 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인 예도 있다. 염증성 장질환 역시 발병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배 아프고 설사가 좀 심하다고 셀프로 IBS라고 단정짓는 것은 금물이다.

이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특정 음식을 섭취할 때나 심리적인 불안 상황일 때 증상이 잘 나타난다. 우선 특정 음식을 섭취할 경우는 알러지 음식이나 기피음식[16]을 섭취한 뒤 순식간에 나타나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때에 따라 유발이 안 될 때도 있다. 공복에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으며 발병 이후 가만히 내버려두면 낫기도 한다. 우유,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이 과민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발병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약 두 배가량 높고 20세 전후에 주로 발병한다. 대개 젊은 사람들. 특히 성인 초기의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데 가끔 수능보는 고교 수험생[17]이나 장이 원래 안 좋은 남성에게도 잘 나타나곤 한다. 40세 이후에는 발병률이 뚝 떨어진다. 국내는 전체 연령에서 2.2%~6.6%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 서울의 경우에는 유병률이 11.6%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아무래도 이렇다 할 원인은 없기 때문에 누가 이해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닌지라 만성으로 달고 살아도 꾀병이라고 오인을 받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많다. 특히 정말 화장실 가지 못하는 상황, 공적인 상황에서 변을 싸야 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당사자는 정말로 미칠 노릇. 이 때문에 심적 갈등이 생겨 우울감이 배로 심해진다. 직종 선택에도 심리적 제한이 생기고, 사회적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한다. 숨겨도 곤욕인지라 후술할 EXID 하니처럼 차라리 당당하게 밝히는 게 생각보다 더 도움이 될 정도.

설상가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 중 쇼그렌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보유할 확률이 최고 2.6%로 정상인 집단(~0.7%)보다 약 네 배가량 확률이 높다.

또한, 위와 장은 연관이 깊어 역류성 식도염까지 같이 있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고 바로 누운 상태로 몇 시간 자면 바로 헬게이트 시작이다. 목에는 위산이 역류해 토할 것 같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장에서는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와 장이 예민해져 설사, 복통 등을 유발. 둘이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며 사람을 미치게 한다. 이게 지속해서 이어지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역류성식도염 둘 다 걸리게 되니 주의하자.

3.1. 대장암과의 차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대체적으로 대장암과 비슷하다보니 암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문제는 이게 여간 스트레스를 주다보니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18].

우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그 자체로는 대장암과 거의 관련이 없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드물게 염증성 대장 질환으로[19] 발전하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말 그대로 드문 경우이므로 우선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걱정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가 있다.

또한 대장암은 말 그대로 암이므로 암세포로 인한 출혈, 체중감소, 부종 등이 나타나며, 이런 증상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결정적으로 혈액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보인다.

게다가 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변 습관의 이상은, 그 전까지는 멀쩡하다가 갑작스레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한 가지의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보통 그 증세가 고정적으로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20]

그리고 평상시엔 바나나똥이 나오다 특정 음식[21]을 먹었을 경우에만 설사로 나오는 것도 대표적인 과대증 증상이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말 그대로 불규칙적으로 설사와 변비 등 여러 증상이 한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변의 형태 역시 가는 변과 혈변, 점액변으로 고정되는 대장암과 달리, 바나나 형태의 굵은 변이 나오다가도 갑작스레 점액변이 나오고, 또 나중에는 토끼똥이나 가는변(가느다란 변)이 나오는 등(...) 제각각이다.

그러니 일단 대장 내시경을 통해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면, 일단 암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자. 이 병에 하등 도움이 될 리가 없다. 하지만 검사를 받았다해도 가스가 차는 복통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상당하다.

4. 진단과 검사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다른 질환일 경우(기질적 질환이 있는 경우)를 모두 배제한 후에야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진단 이후에도 뚜렷한 해결법이 없다.[22]

어떤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항문을 통해서 장 속에 팽창하는 풍선 같은 도구를 집어넣고 공기를 조금씩 주입하면서 언제 불편감을 호소하는지 확인했는데, 정상적인 비환자 집단에 비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집단이 훨씬 더 적은 양의 공기만을 주입했는데도 금세 아랫배 복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Visceral hypersensitivity) 이는 그만큼 환자들이 작은 장내 자극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4.1. 병원에 가야 하는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 생길 경우 자주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려야 하는 데다가 수시로 배가 아프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피폐해진다. 이럴 경우 가까운 병원을 한시라도 빨리 찾는 것이 좋다. 특히 IBS는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우선적으로 받는 것이 치료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완치 가능해서가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병으로 취급 안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로 힘들다. 무척 흔하면서도 평생 완치가 안 되는 병 중 하나라,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에 절망한 일부 환자들이 현대 의학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하기도 한다. 사람들 중에는 그냥 시간이 가면 나아지는 사람도 있고 한의원에 가서 한약 먹어서 빨리 나아졌다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질병은 약을 먹어서 낫는 병이 절대 아니므로, 자기 관리(내면 관리)를 꾸준히 하도록 하자.

IBS 중에서도 규칙적인 경우가 있다. 설사를 하루 3~5번 하긴 하지만, 그 시간대가 아침 또는 저녁에 있고, 시간도 거의 일정해서 큰 문제는 없다는 것.

병원에 가면 대개 다른 궤양 같은 게 있는지를 보기 위해 대장 내시경을 권유하기도 한다.[23] 이는 대장은 보통 어떤 병에 걸렸든지 문제가 생기면 나오는 증상이 겹치는 것들뿐이기 때문이다[24]. 만일 내시경으로 확인해서 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으면 그때 비로소 IBS 확진 판정이 내려지는 것. 그 전까지는 그저 가능성 높은 추측일 뿐이다.

5. 치료와 예방

뜻밖에 평상시에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효과가 매우 좋다. 특히 여름에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이 나면 효과직방[25][26][27][28]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은 보통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정신사회적인 치료도 같이 동반되어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증후군'. 즉, 생활 습관 및 심리 상태에 관한 문제이다. 물론 환자에게 그 고통이 질병에 비해 적다는 것은 아니나,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꾸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신과적 치료를 통해서 만 해결 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은 가려 먹어야 하고, 유산균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될 수 있으면 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받을 수밖에 없다면 이를 잘 푸는 것이 중요한데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은 특정한 조건의 상황에서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므로 완벽한 치료는 불가능하다. 즉 불치병. 대신에 IBS는 관리할 수 있는 병이라고 봐야 한다. 아래에 열거된 IBS에 대한 치료법은 사실 IBS 증상이 일어났을 때의 대처법이거나 IBS 증상이 가급적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생활 습관과 관련된 내용이다.

속칭 맵찔이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매운 음식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폭주시킬 수 있기 때문.

식후 4시간 이내에는 절대 눕지 말아야 한다. 과식, 폭식, 과음을 피하고, 술, 담배도 끊어야 좋다. 또한, 식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클래식 듣기나 요가 등의 활동을 해도 좋다.

5.1. 심리적 안정

심리적인 안정을 편안히 유지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제일 좋지만 전혀 안 받을 순 없기에, 그것을 어떻게 푸느냐가 더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 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소화기 기관은 운동을 더디게하거나, 안해버린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다. 사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여러 이유로의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장염 등으로 장에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보단 푸는 방법을 찾고 정신과를 통해서 스트레스의 근본이 무엇인지 찾는 방법도 좋다. 명상이 권장되기도 하는데, 온 몸에 힘을 빼고 호흡에 의식을 두고 몸과 마음을 휴식하는 것이다. 명상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기반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암성통증이나 신경성 통증부터 IBS 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연구 결과로 정식 증명되었다. 기사. 다만 초심자에게 있어서 명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아닌 "화를 삭히는 것"이나 "화를 풀지 못해서 되려 돋우는 것"이 돼버리기 십상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템포가 빠른 음악들이나 락 같이 교감신경을 자극 하는 음악보다는, 클래식처럼 잔잔하거나 서정적인 인상을 주는 장르를 들으면 좋은 방향으로 효과가 있다. 여튼, 불수의근인 내장을 조절하는 연구에서도 명상은 훌륭한 제어법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SSRI 및 SNRI 계통의 항우울제[29] 및 신경안정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비롯해 신경과적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증세가 심각하면 고려해 볼 것. 단 항우울제 등의 정신과용 약품 사용에 대한 거부감은 현대 한국사회에서 정신의학과가 갖는 거부감과도 맞닿아 있어서, "설사 좀 한다고 그런 약까지 먹어야 하는가?" 와 같은 반발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Gut-Brain axis 이론에 의하면, 위장관의 신경계와 세로토닌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고 한다. 체내의 세로토닌 분비 및 흡수를 다스리는 항우울제가 장 점막의 빠른 회복 등을 통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치골직장근이라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좌하(左下)부의 복통과 배변의 문제가 심할 때, 중추신경안정제(노란색의 동그란 알약)가 근육의 비정상적인 긴장을 풀어주어 증상이 훨씬 경감될 수 있다. 물론 원래의 효과처럼 심리적으로 진정되는 효과를 준다. 다만 부작용으로 졸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5.2. 식단 조절

5.3. 생활 습관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피해야할 지 모르겠으면 저포드맵 식단을 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만성 음식물 알러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food IgG test)
변비형의 경우 장의 운동이 더뎌져서 변이 바싹 말라 건조하며 잘 부서지고 양변기 물을 내리면, 미세한 가루가 퍼지듯이 내려가는 경우이다. 극단적으로 장운동을 안 하다 보니, 수분이 내려가는 시간이 길어지고 직장에 도달할 무렵에는 수분이 흡수가 될 대로 돼서 생기는 문제다. 물을 하루 4리터 (사람마다 다름. 일반인 기준 하루 2리터 권장 기준) 이상은 마시면 그나마 변에 물기 좀 있어 잘 나오지만 당연히 이게 쉽지가 않다.

설사형은 장이 놀라서 흡수를 역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 모든 걸 내보내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양소 섭취에 취약하다. 따라서 소화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필수 영양소를 보충제로 챙기는 것도 관리 방법 중 하나다.

장을 최대한 안심시키기 위해선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따뜻한 물과 녹차나 홍차나 쟈스민차(중국 차)나 기타 장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티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배가 꼬이고 똥나올 거 같은 그런 복통들 때문에 바른 자세 유지가 꽤나 어려울 것이다. 일단 대장의 불편감 때문에 골반이 틀어진다. 대장 말고도 위장 운동이 문제가 생기거나 십이지장에서 소화 도중 역류하는 일 등이 발생하는 경우, 체한 것 과 같은 증상으로 등 근육이 굳고 명치 언저리를 누르면 시원하면서도 통증 같은 것이 느껴진다. 왼쪽 등 늑골 하단 부군의 속근육이 항시 뻐근하고 땡기다보니 상체도 결국 틀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른 자세 유지는 중요하다. 디스크 등이 오면 신경압박으로 인해, 장으로 가는 신경명령이 또 약해져서 장 운동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바른 자세를 취하면 복압이 올라가기에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평소 씹는 것에서 2~3배는 더 씹고 목 너머로 넘기도록 하자. 변비형은 소화에 그나마 도움이 되게. 설사형은 그나마 영양소 섭취 가능한 단면적을 넓히기 위해서 씹고 또 씹어야 한다. IBS는 씹는다는 행위 자체가 소화 운동의 최종 지점이 될 수도 있다. 반드시 씹어서 삼키자. 씹기 싫은 타입이라면 믹서기로 먼저 갈아서 먹자.

커피가 예방에 도움 준다는 것을 발표했다.#

5.4. 약물 치료


주로 처방받는 약은 티로민이나 토레스판 등의 항경련제, 스토퍼정 등의 정장제, 이소탄 등의 자율신경 조절제, 기타 장운동 촉진제나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등의 혼합이다. 부작용이라 해 봐야 가장 흔하게는 다소 심한 갈증 정도. 다행히 시중의 의약품들 중 위장관운동 정상화를 유도하는 벤즈날정 같은 트리메부틴(말레산염)[44] 성분 정장제, 부스코판 같은 스코폴라민[45] 성분의 진경제[46]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므로, 필요하겠다 싶은 상황에 앞서서 대비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설사가 동반될 경우 로페마이드 혹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47] 성분의 짜먹는 지사제를 같이 주기도 한다.

필요 시 적당한 SSRI 및 SNRI를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48] 그리고 몸에 무리를 주는 생활(무리하게 과격한 운동이나 땀 흘릴 정도로 뛰는 행동)을 하면 절대 안된다. 그만큼 몸이, 특히 대장의 기능이 생각보다 많이 약하다는 의미이므로, 이런 증상을 유념해 바른 생활을 하고 몸을 잘 추스려야 한다.

세간에 떠돌고 있는 민간요법들은 믿지 않는 게 낫다. 약의 효능이 없을 땐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꿔보는 게 좋다.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효능, 약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하에 다양한 종류의 약을 복용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운동은 산책이라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8년도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비타민 D의 결핍과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는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가진 51명중 82%가 비타민D가 결핍이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비타민D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할수록 증상이 점차 좋아졌다.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30년 동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던 연구원이었던 여성이 우연히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하고 증상이 확연히 완화되었다. 만약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면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해보자. 기사
해당 주장은 2021년에 와서 반박되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기사 따라서 혹여나 섭취하고 있었더라면 섭취를 중단해도, 또는 섭취 안하는 이들이 섭취해도 변화는 없을 것이다. 혹여나 비타민D를 먹어서 IBS가 나았다면 그것은..

5.5. 급똥의 대처방법

6. 질병과 관련된 인물

7. 대중매체

8. 여담

서울교통공사 소속 전동차들과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중 도시바 GTO가 달린 차량들의 모터칸은 이 병과 상성이 최악 of 최악이다.[57]

당연하지만 이 병을 앓고 있다면 장거리 여행 시 이동수단으로 고속버스는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디시인사이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마이너 갤러리가 개설되어 있다.

9. 관련 문서


[국]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설명 "과민^대장^증후군(過敏大腸症候群) 『의학』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창자의 운동이 증가하여 설사나 변비가 생기고 아랫배가 아픈 만성 질환. =민감 잘록창자" 발췌.[2] 드물게 혈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때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반드시 필요하다.[3] 미주신경성실신의 경우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대변 직후에 과도하게 긴장이 풀어지고 축 쳐지는 느낌이 드는 것도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간주된다. 상술한 증상인 복부 팽만감이 심한 경우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4] 가느다란 변부터 묽은변, 설사, 토끼똥, 정상적인 바나나변 등,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국] [6]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밀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소화불량이 극심한 사례라거나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알레르기라는게 피부에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신체 내부 장기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신체가 자신이 소화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입으로 섭취했다고 판단하면, 그것을 몸에서 빠르게 내보내기 위해 설사라는 증상을 만들 수도 있다.[7] 복부가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도 주된 요인 중 하나 이다.[8] 해외에서도 연구 결과로 나온 적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사례가 있다. 증상도 바이러스로 인해 처음엔 배가 팽창하듯이 부풀어 오르다가 이후엔 위장이 망가져 과대증이 발병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엔 원인이 명백하므로 굳이 내시경을 할 필요가 없으며, 정신과 치료나 내과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밖엔 없다. 완치까지 최초 3년 정도 걸린다는 얘기가 있다.[9] Aloisi AM, Bachiocco V, Costantino A, Stefani R, Ceccarelli I, Bertaccini A, Meriggiola MC. Cross-sex hormone administration changes pain in transsexual women and men. Pain. 2007;132 Suppl 1:S60–S67.[10] 실제 체내의 세로토닌 중 약 90%가 대장에서 사용된다고 한다.[11] 더불어 여러 유익균 중 항염 효과가 뛰어난 유익균인 '로즈부리아 파에시스(Roseburia faecis)'를 일정 기간 투여한 결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수컷에게서 효과가 컸다고 한다.[12]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러한 증세 때문에 한마디로 몸이 피곤해지면서 나른하고 예민해지고 깐깐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13] 어느 정도의 차이냐면 찔끔변을 보다가 갑자기 상당히 묵직한 변을 보기도 한다. 때로는 묵직한 변 대신 설사를 할 수도 있다. 횟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어느 날은 한 번도 신호가 안 오다가 어느 날은 오전에만 4번 이상(...)의 신호가 오는 등 그야말로 불규칙하다.[14] 변비형은 방귀가 변과 장의 틈새를 파고들며 나오기 때문에 변 가루가 섞여 나오며 악취를 유발하곤 하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시 속옷 뒤쪽이 누렇게 착색되기까지 한다.[15] 이거 한번 아프면 정신이 멍~ 해지면서 지금이라도 수업이나 업무 같은 것을 당장 때려치우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16] 트라우마가 있는 음식. 음식이나 몸에 이상은 없지만, 입에서 잘 먹는데 장 쪽에서는 극도로 예민해하고 음식을 거부하는 스트레스가 작용할 때를 말한다.[17] 실제로 아침 8시 경에 화장실 가면 만원사례(…)인 예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18]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이름답게 스트레스와 증상이 비례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걱정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증상도 덩달아 심해지는 것이다.[19]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20] 예를 들어 암세포가 커져서 변이 지나다니는 길을 막는 경우 가는 변과 변비가 발생하게 되는데, 해당 증상이 고정되면서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21] 고포드 음식[22] 그래서인지 어떤 곳에서는 장(腸)에 관련된 약이 아닌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정신과 쪽 약을 처방해 주기도 한다.[23] 그렇기 때문인지 대장내시경을 하는 외과, 특히 장문외과에서도 접수하는 병이다.[24] 점액 및 장액이 늘어난다던지, 설사가 심해진다던지, 변비가 심해진다던지, 피가 난다던지. 대장에 생기는 병들 중 유일하게 그나마 덜 겹치는게 출혈인데, 출혈 부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그리고 대장은 부위마다 생기는 문제가 조금씩 다르다. 염증이나 암은 대장 어디든지 생길 수 있고, 치질은 항문 및 그 바로 안쪽 직장 끝 정도에 생기는 형태로. 이걸로 확신하기엔 무리가 좀 있으나 가능성 있는 것들을 얼추 추려낼 수는 있다. 물론 그렇다고 자가진단 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25]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 등에서 휴대용 물주머니를 판매하는데, 증상이 경할 경우에는 이것 만으로도 많이 나아진다.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파는 부착형으로 된 손난로 같은 걸로 배에 잠시 붙이면 복통을 완화할 수 있다.[26] 거짓말 안 보태고 이런 상황에 처하면 지옥보다 더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특히 잠을 잘 때가 되면 선풍기를 틀고 자면 배가 아파서 깨고, 안 틀고 자면 너무 더워서 깨버리는 식으로 하루하루가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끔찍한 악몽과 고통의 연속이다.[27] 배가 아플 때 따뜻한 물로 자신의 복부 쪽을 따뜻하게 해 주면 도움이 된다.[28] 찜질시 주의 사항 배 겉만 따뜻하게 해주는게 아닌 속까지 열이 전달 되어야 한다.[29] 혹은 SSRE도 사용된다.[30] 만성 음식물 알러지 검사 (food igG test)가 도움이 될수 있다.[31] 백김치, 물김치, 동치미 조차 포함될수 있다.[32] 여기에는 술은 당연히 포함되며 오렌지 쥬스나 레몬 쥬스 등 신맛이 강한 음식도 포함된다. 그리고 그 맛의 강약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맛을 내는 성분 자체가 문제며, 그 성분이 눈곱만큼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대장에서 바로 반응한다. 그러니 "이 정도면 안 매운데?" 하지 말고 매운 성분이 조금이라도 있는 음식은 될 수 있으면 끊을 것.[33] 근데 이 정도면 한국음식 중에는 밥이랑 죽 말고는 먹을수 있는게 거의 없는 수준이라 일반 가정에서는 지키기 힘들 것이다. 채소조차 장에다 찍거나 버무려서 먹지 않으면 밥이 안넘어가는게 한국인이고, 거기에 집안 경제력이 낮을수록 값이 더 싸고, 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고, 먹었을 때 포만감이 더 강하게 들고, 더 자극적이고 더 기름지며 살이 많이 찌는 양산형 저가 고칼로리 식단으로만 매끼 식사하는 경향이 강해지니까. 그렇다고 이것들에 대한 대안이 있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라는게 이 질환의 가장 골때리는 부분.[34] 오전이나 식간의 빈 속에 우유 500ml 정도를 원샷 해보면 알 수 있다. 실험 이후 계속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요망.[35]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형 IBS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정도가 심한 편이며, 이눌린과 같이 장내 발효가 빠른 종류는 과량 복용시 과도한 가스가 장 내에 발생하여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특히 설사형 IBS에게 더 심함) 주의가 필요하다.[36]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우유의 대체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요구르트의 당은 유당이 유산균에 의해 소화된 단당류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에 따라서 이런 마시거나 떠먹는 요거트, 요구르트 등이 하등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37] 물론 적당량을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매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데 질렸다면, 요구르트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38] 2012년의 연구로 전 세계 전체 인구의 70%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성인의 75%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39]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신체 외부에서 경구복용하는 것.[40] Monash University의 Low FODMAP Diet앱에 식품별로 포드맵 성분이 나와있다.[41] 운동을 하면 기능부전에 의한 장운동을 강제시킬 수 있다. 또 복근과 배근을 강화하면 기본 복압이 올라가서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내장지방이 많다면 탄수화물(대개 밥)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내장지방을 빼길 권한다. 내장지방이 포화가 되면 소화에 악영향을 준다.[42] 보통은 깊은 숙면 중에는 증상이 안 나타난다고 간주되지만, 간혹 실제로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도 존재하고 있으니 문제이다. 이 경우, 자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깨게 되고, 이후 오밤중에 이불 속에서 지옥을 맛본다 이런 경우는 드물게 다른 질병이 IBS로 오진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는 게 낫겠다.[43] 정신과에서 주로 처방되는 약물로, 다른 과에서 장기 처방이 되면 의료보험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그래서 가정의학과나 내과 의사들은 이 부류의 약을 처방하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44] 식전 복용을 원칙으로 한다. 경구투여(복용) 후 1~2시간에 최고혈중농도에 이르고 체내 반감기가 10~16시간으로서 작용이 지속적이며, 24시간내에 평균 70%, 72시간 내에 거의 모든 약 성분이 배설된다. 이 성분이 효과적인 이유는 변비와 설사 모두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변비형의 경우 장내에 오래 머무르는 동안 대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장내 수용체와 더 많이 결합하게 되고, 설사형의 경우 장내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대장운동을 진정시키는 수용체와 더 많이 결합한다고 한다.[45] 15분 이내 작용 시작. 스코폴라민이 아세틸콜린을 작용하지 못하도록함.[46] 위와 장을 움직이는 근육에 작용하여 수축 경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약[47] 대표적으로 스멕타, 포타겔, 슈멕톤 등의 이름으로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설사 멎는 짜먹는 지사제, 대부분의 지사제 맛은 멜론맛 아니면 딸기맛이다.)으로 판매한다. 이건 다른 약들과 1시간 이상 시간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다른 약들이 제 약효를 낼 수 있다. 스멕타이드 성분이 장 내 물질들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장 내부를 흡착해서 내보내는 것.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될 만한 세균들이 같이 빠져나가며, 약간의 진통 효과도 있다.[48] 혹은 스타브론정(Tianaptine)과 같은 SSRE(세로토닌 재흡수 촉진제) 또한 도움이 되기도 한다.[49] 행정복지센터는 공휴일과 토, 일에는 쉬기 때문에 닫혀 있어서 못 들어간다.[50] 일부 음식점이나 마트 가게 화장실은 닫혀있는 곳도 있으니 급하다고 사정으로 말해야 한다.[51] 이건 정말 최후 중의 최후의 수단으로만 써야 한다. 본래 노상방뇨 및 노상방분은 대한민국 법에 의거한 명백한 불법이다.[52] 드물게 수유중인 여성이 섭취할 경우 모유가 안나올 수도 있다 하니 주의바람[53] 와중에 화변기 사진이 나왔을때 제일 싫어하는 화장실이라고 얘기했는데 말투나 억양을 보면 토하기 직전이다.[54] 오스카 시상식장은 보안 문제 때문에 한번 나가면 1부가 끝날 때 까지 다시 못 들어가는 시스템이라고 한다.[55] 식사 후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것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56] 삐뽀핑이 진단을 내리기 전, 나나핑의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성격이 비뚤어졌군, 삐뽀.“ 라고 하는데, 아마도 모든 일을 무리하며 하다가 과로로 인해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고 마음(성격)은 물론, 장마저 예민해져 복통이 생긴 것을 나타낸듯하다.[57] 모터열이 좌석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 모켓 천을 깐 차량도 20분 이상 앉으먼 엉덩이가 뜨끈뜨끈해진다. 심지어 서울교통공사 소속 차량들은 2•3호선 VVVF 차량을 빼면 스테인리스 의자가 달려있다. 그래서 따로 히터를 안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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