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신 아스카인데 주인공이란 놈이 정의의 히어로라고 보기 힘든 반영웅에 가까운 인물이고 중반에 이에 대비되는 전작 주인공 키라 야마토가 투입되면서 페이크 주인공 논란이 생겨나게 되었다.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말의 원조격이지만 해석에 따라서는 신이 반영웅이긴 했어도 페이크 주인공은 아니라는 해석도 만만치 않다.
감독의 후쿠다 미츠오의 방영 전 발언은 '어째서 전쟁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그려 나간다는 취지였으나, 방송 종료 후의 인터뷰에서는 '시드 데스티니는 전쟁이 테마인 작품이 아니다. 경쟁이 부정되기 쉬운 사회에서, 생명의 진화라는 것은 '생존경쟁과 적응'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아이들이 엄격한 현실과 마주하며 싸우는 것을 테마로 한 이야기'라고 대답하였다.
또한 제작기간이 짧았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전작 시드로부터 2년밖에 지나지 않은 점, 제작기간중 일부가 시드의 스페셜 에디션 제작에 사용되어 꽤나 타이트하게 진행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20주년 오피셜북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시드 종반부에 데스티니를 1년만에 만들라고 반다이가 닥달했다고 한다.
신 아스카의 캐릭터 설계와 결말, 신 아스카/아스란 자라/키라 야마토 순으로 시나리오의 중점이 맞춰지는 것은 처음부터 의도한 것이었고, 캐릭터 심리묘사 때문에 스토리를 나눴다고 밝혔으나, 한편 작품이 제작되는 동안 캐릭터상이 초기와는 다르게 바뀌어 갔다는 발언도 한 적이 있다. 가장 바뀌지 않은 캐릭터는 키라, 라크스 클라인, 길버트 듀랜달이라고 한다.
C.E.73, 세계를 파멸 직전까지 몰고 갔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종결로부터 약 2년이 지났다. 지구연합과 플랜트 사이에는 휴전 조약인 「유니우스 조약」이 체결되었지만, 곳곳에서 소규모 전투가 발생되는 등, 양쪽의 긴장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 같은 해 10월 2일, 양쪽의 관계 개선을 위해, 중립국 오브 연합 수장국 수장 카가리 유라 아스하는 플랜트 최고 평의회 의장 길버트 듀랜달과의 비공식 회담을 실현한다. 하지만 회담을 위해 방문했던 군사 플랜트 「아머리 원」을 지구군 특수부대가 습격하고, 자프트가 개발하던 신형 MS 3기를 빼앗긴다. 자프트의 신예함 미네르바는 신 아스카가 탑승하는 임펄스 건담을 중심으로 삼아, 적 특수부대를 추격하면서 격렬한 MS 전투를 벌인다. 같은 때, 「유니우스 세븐」이 지구로 낙하하는 궤도에 들어가는 미증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화는 또다시 번지게 되는데...건담인포 소개글
코즈믹 이라[4] 70년...... '피의 발렌타인'의 비극으로 인해 본격적인 무력충돌로 발전한 자프트・지구연합의 치열한 싸움은 큰 희생을 낳으며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후에 정전조약이 체결되었다. 그러나 이 정전조약으로 내추럴과 코디네이터 사이의 전쟁의 씨앗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 전란 속에서, 신 아스카는 지구연합의 오브침공에 휘말려, 피난 도중 눈앞에서 부모님과 여동생을 잃게 된다. 유일한 유품인 동생의 핸드폰을 쥐고 슬픔에 빠져있던 도중, 머리 위로 이 전쟁의 원흉인 모빌슈트건담이 날아갔다. 실의에 빠진 채로 오브를 떠난 그는, 플랜트로 망명한다. 그리고 C.E.73, 그는 자프트의 병사가 되어 있었다...공식 홈페이지 소개
지구연합, 자프트는 쌍방에 큰 희생을 낸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후, 정전조약인 유니우스 조약을 체결. 그러나, 내추럴과 코디네이터 사이의 전쟁의 씨앗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코즈믹 이라 73년 10월, 오브의 대표수장이 된 카가리 유라 아스하는 아스란 자라(공적으로는 가명 알렉스 디노를 사용하고 있다)와 함께 L4에 신조된 자프트의 플랜트 '아머리 원'을 방문하였다. 또다시 드러나기 시작한 양 진영의 불온한 움직임을 위구하여 플랜트 최고 평의회 의장인 길버트 듀랜달과 비밀 회담을 가지기 위해서였다. 그때, 갑자기 울리기 시작하는 경보음! 신조함 '미네르바'의 준수식을 노린 수수께끼의 집단이 파괴 활동을 일으킨 것이었다. 그들은 더불어 롤아웃 직전의 신형 MS '건담'을 강탈한다. 다시 벌어지기 시작한 싸움을 눈앞에 두고 망설여하는 카가리. 폭발과 연기 속에서 아스란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근처에 있던 MS '자쿠 워리어'에 탑승하여 빼앗긴 카오스 건담,가이아 건담, 어비스 건담을 상대하게 된다. 그러나 다수의 모빌슈트에 자쿠 워리어의 스펙을 뛰어넘는 적기에 궁지에 몰리게 된다! 절체절명의 그 순간, 가운데에 끼어드는 또 다른 한기의 신형 MS. 그 기체는 신 아스카가 탑승한 임펄스 건담이었다.1화 줄거리
애니메이션의 영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4기 모두 캐릭터는 히라이 히사시, 로봇은 시게타 사토시가 그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작품의 미묘한 평과는 반대로 음악만큼은 상당히 좋은데, 모든 싱글들이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타이업 마케팅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힐 정도. BGM 적당히 만들어낸 음악이 아닌 사하시 토시히코의 본격적인 오케스트라의 취입과 카지우라 유키의 많은 참여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정말 독보적인 경우로 단순히 캐릭터나 오프닝 음반을 추가수입 쯤으로 여기고 싸게 만들어서 적당히 파는 관행이 만연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보기드문 케이스이다.
3기 오프닝을 불렀던 타카하시 히토미는 해당곡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건덕후 니시카와 타카노리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1기 OP IGNITED를 불렀으며 여기에 덤으로 하이네 베스텐플루스의 성우도 맡았다. 또한 타마키 나미, See-Saw 등 전작에서 주제가를 불렀던 가수들이 다시 노래를 불렀다.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의 국군 홍보영상에도 쓰였다. 진짜로. 중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陳沛佟의 쇼트프로그램 곡에도 쓰여졌다.
SEED와 마찬가지로 장편 4부작으로 편집하고, 신규 컷을 추가한 스페셜 에디션이 존재한다. 요우란 켄트가 나미카와 다이스케, 죠제프 코플란드는 나카타 죠지로 성우가 교체되었으며 신규 컷을 추가하고 결말을 보충하는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다.
부숴진 세계(砕かれた世界)
각자의 검(それぞれの剣)
운명의 업화(運命(さだめ)の業火)
자유의 대상(自由の代償)
SEED때와 달리 SEED DESTINY는 유달리 총집편과 회상이 많았고 이야기 진행도 더딘편이었다. 그렇다보니 오히려 불필요한 장면을 쳐낸 스페셜 에디션 쪽이 더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HD 리마스터에는 스페셜 에디션에 반영된 신규 컷과 새로운 엔딩에 더하여 한 차례 더 신 작화가 추가되었다.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는 스토리를 제외한다면 많은 면에서 HD 리마스터가 나은 상황이다. 바빠서 TV판을 다 볼 시간이 없다면 스페셜 에디션도 여전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HD 리마스터로 보는 것을 권장.
주간 레디오 SEED DESTINY(週間レディオ[22]SEED DESTINY)라는 이름으로 본방송 시작 전인 2004년 10월부터 송출되어 2015년 10월에 종료하였다. 총 52회. 약칭은 ラジ種でーす(라지다네데-스). 메인 퍼스널리티는 신 아스카 역의 스즈무라 켄이치이며, 데스티니의 출연 성우들을 게스트로 불러 진행하였다. 이외에는 료코(CV:타나카 료코), 타카하시(CV:타카하시 아오)가 진행하는 SEED 120% !라는 넷 프로그램도 하였다.
전작처럼 작품에는 찬반양론이 일었으나 시드에서 그랬듯, 반다이의 지속적인 "건담 상품성 강화" 노력과 여성 시청자의 유입으로 흥행에는 크게 성공했다. 평균 시청률은 5%대.
DVD 판매량은 위에 언급한대로 절호조. 오히려 SEED보다 전반적으로 많이 팔렸다. SEED로 고정 팬층이 생긴데다 예산 증가로 작화가 좋아진 점이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훗날 나온 HD 버전의 블루레이 박스도 SEED와 별 차이가 없는 정도로 팔려서 SEED팬들이 그대로 SEED DESTINY의 팬도 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DVD 1권 누계 매출은 80,635장.[23] 전작 시드에 이어 2004년 전체 최고 매출 애니메이션. #
VOL.5 이후 서서히 떨어져서 전작의 후광으로 반짝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애니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책 등 연속해서 발매되는 거의 모든 매체의 공통적인 부분이다. 심지어 그런 의견이 무색하게 최종권인 13권이 가장 많이 팔렸다. 누계 95,544장.
여담으로 전작과 본작의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DVD판매량으로 인해 후속작 기동전사 건담 00부터는 DVD판매를 크게 의식하게 되어 작화에 상당한 비중을 두어 제작하게 되었다.
1기 주제가인 T.M.Revolution이 부른 「Ignited -イグナイテッド-」는 발매 직후 오리콘 차트 위클리 1위(!)를 달성했으며, 이 기록은 모든 건담 시리즈의 주제가 중에서 사상 처음으로 획득한 기록이다.[24] 누계 매상은 16.9만장. 그 후 4기 주제가인 「vestige -ヴェスティージ-」도 위클리 차트 1위로 등장하였다. 누계 매상 17.6만장.
그 외에는 캐릭터 관련 사업은 특유의 양극화 현상(라크스, 키라 등 인기 캐릭터는 굉장한 인기인 데 비해 카가리 등 인기가 없는 캐릭터는...)으로 전작보다는 떨어지는 수익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일단은 호조.
국내에서는 1화 방영부터 마지막화 엔딩곡이 흐르는 그 순간까지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인기가 있었다. 시드때에 이어 논문 배틀은 여전했다. 당시 애니 커뮤니티들은 데스티니가 국내에서 정식 방영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방영이 종료되면 데스티니 관련글로 꽉꽉 채워질 정도. 문제는 그 글의 90퍼센트 이상이 까는 글이었다는 거지만... 하지만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결국 깐다는 얘기는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와 동일하다. 관심도 없다면 보지도 않았을 거고 깔점을 발견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악플도 관심이 없다면 있을 수 없다는 얘기. SEED 팬들도 밀려오는 SEED 시리즈에 대한 비판을 "SEED DESTINY는 망작이지만 SEED는 괜찮은 물건이다" 라는 논리로 데스티니에 책임을 돌리면서 방어하려고 데스티니를 방치한 경향이 있었다.
다만 지나치게 악평만이 눈에 띄게 되었기 때문에 방영 후 세월이 지나 한국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었고 보는 사람도 줄어들게 되었다. 이후 SEED는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도 한 반면 DESTINY는 완전히 한국 방영을 건너뛸 정도였다. 건담인포에서도 다른 나라에서는 이 작품을 잘만 공개하면서 한국에서는 공개하지 않기도 했다.
그나마 2021년 들어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가 이 작품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라는 발표가 나오고 건담 인포에서도 공개하면서 보는 사람이 좀 생기고 있다.
반면 일본이나 미국 등지에선 추억 미화도 있고해서 지금도 그럭저럭 팬덤이 굴러가며 호의적인 의견도 종종 볼 수 있다. 주제 전달엔 실패했지만 로봇 액션 오락물로서 보면 괜찮았다는 평이 상당 수. SEED DESTINY HD의 판매량이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비교적 스토리가 꼬이기 전까지인 1쿨까지(브레이크 더 월드 때까지)는 상당히 재밌다는 의견도 다수 보인다.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SEED가 굉장한 인기를 끄는 중국에서는 이 작품의 평이 썩 나쁘지 않고 이어서 보는 사람들도 많다.
꽤 돈을 들인 작품으로 당시 여러 감독들이 "우리 작품은 SEED DESTINY보다 적은 예산으로 만들고 있다." 라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 [25] 돈을 들인 것 치고는 캐릭터 얼굴이 무너진다거나, 뱅크신이 많다는 문제가 있어 제작비 횡령 논란이 있었다. 특히 사람들은 보통 그림체가 좋고 작화붕괴가 없는 작품이 돈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고 잘못 아는 경우가 많아 이런 논란에 불을 붙였다. 그런데 DESTINY는 사실 돈을 많이 쓴 작품이 맞다. 애니메이션의 제작비는 사실 작화 매수(프레임)에 크게 좌우되는데 DESTNY는 전작이 히트한데다 후쿠다 미츠오 감독이 속도감 있는 연출을 하겠다고 작화 매수를 퍼부었다. 그래서 그림이 좀 무너질지언정 움직임의 속도감이나 부드러움이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거기다 로봇 전투 신이 거의 매 화 존재하고 한 화의 절반을 싸우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러고도 부족해서 뱅크신도 쓰고 그랬던 것이다. 대부분의 제작비가 속도감, 부드러운 프레임, 액션의 분량을 늘리는 것에 사용된 작품이라 보면 될 것이다,
게임 관련은 캡콤의 아케이드용 건담VS시리즈 연합VS자프트 시리즈로 제작되어 성공을 거두었다.
방영 초반엔 시드와 마찬가지로 1/100스케일과 HG 등급의 프라 프로포션이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디자인 스타일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많은 악평을 받았으며 판매량도 고전하였으나, 이후 MG 등으로 발매를 시작으로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고, 이제는 건프라 베스트셀러 라인업 중 하나. PG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발매나 MG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23회 재판기록 등의 판매량을 보이며 2013년 현재까지도 RG 등 반다이의 최신 프라모델 라인업에 등장했다. 2014년 이후로는 더블오 쪽으로 바톤터치 되었다.
호평을 받고 잘 팔린 모델들은 대부분 비크래프트가 리파인한 방영 이후의 프라모델들 즉 고품질의 MG, PG, RG이고 방영 초기의 HG등급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었다. 주역기인 임펄스 건담은 건프라 전설로 남을 악성재고가 되었다. 해당 항목 참고. 그리고 이 전설을 에이지가 이어 받았다 하지만 임펄스는 종영 3년 후인 2008년 MG화가 되며 살아났고, HGCE 리바이브로 HG에서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작품의 인기 문제라기보단 초기 프라모델의 품질 문제로 잘 안 팔렸었던 것.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 팔렸냐, 안 팔렸냐를 묻는다면 무섭게 잘 팔렸다. 확실히 데스티니 방영 초기에는 고전했고 블래스트 임펄스 건담은 초기 무등급 악성재고의 영향을 현재까지도 떨쳐내지 못했는지 1기 주역기임에도 불구하고 MG는 커녕 HG나 무등급 1/100으로도 발매되지 못하였지만, 2020년 클럽G한정으로 MG가 나왔다. 여담으로 1/100 무등급 상품들은 큰선생 프로포션의 악평 덕분인지 시리즈 막판에 나온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세이버 건담, 레전드 건담은 비크래프트가 리파인하여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준MG로 나오게 되었다.
시드의 경우 2011년 HD리마스터를 통하여 MG로 시드 초기 오인방이 MG로 나오고 HG 건프라들이 HD 리마스터라는 명목하에 사출색과 패키지를 바꾸고 일부 키트는 추가 이펙트파츠 등을 포함하여 발매되었으며, 이전에는 키트화 되지 못했던 M1 아스트레이, 라고우,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이 신상으로 발매되는 기염을 토하였으나, 데스티니는 HD 리마스터는 없었으며, 신상이라고는 리마스터버젼으로 나온 스트라이크 건담 금형 울귀먹기 MG 스트라이크 루즈 + 오오토리 팩 정도여서 확실히 시드보다는 푸시가 덜한 편이었다. 그래도 시드보다 조금 푸시가 덜했을 뿐 데스티니 역시 베스트셀러임은 부정할 수 없는 편.
결국 HG에선 우주세기 제외 단일시리즈 가장 많은 모델이 나왔고 MG에서도 200번이 막 넘은 지금시점에 약 23개의 모델이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 계열이다. 그런 만큼 당연히 비인기기체도 많이 나올수밖에 없었던 구조였고 시장성과 인기가 그정도로 좋다는 의미일 수 밖에 없다. 기업입장에서는 당연히 시장성이 높은 시리즈에 투자를 할 수밖에 없고 반다이정도 되는 대기업이 그정도 시장 흐름도 못 읽을 정도의 어설픈 기업이 아니다.
즉, 스트라이크 건담[26], 프리덤 건담[27],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28]이라는 확실히 스테디셀러라고 부를수 있는 모델이 세개나 존재[29]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정말 엄청난 성과이고 비우주세기에서 시드계열에 시장성으로 비빌수 있는 작품은 W와 더블오 단 두 시리즈 뿐이며, 이나마도 성과로는 시드 연작에 미치지 못한다.[30]
괴상망측한 스토리 덕분인지 원작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구현해야 하는 슈퍼로봇대전에선 초반부터 신, 아니면 키라를 선택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야 했으며 그나마도 스토리를 말 그대로 대폭 수정해서 나왔다. 키라 위주 스토리는 SC2와 K, 신 위주 스토리는 1차 Z와 L로 각각 2개씩 나왔으며 2차 Z 파계편 이후로는 스토리 종료 후 참전이라 누구 위주랄 것도 없으니 결과적으로 보면 제작사가 양쪽의 균형을 잘 맞춘 셈.
첫 참전은 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2. 여기선 키라, 아크엔젤 위주 스토리며 신은 내내 적으로 나오다 후반에 가서야 아군이 된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신과 루나마리아가[31] 듀랜달을 따르지 않는 충격과 공포의 원작파괴 전개 루트(IF 루트)가 있다. 이 루트를 가면 신, 루나마리아가 아군에서 이탈하지 않으며 나중에 레이와 탈리아도 생존시킬 수 있다. 원작루트로 가면 앞의 2명은 이탈했다가 최후반부에 돌아오며 뒤의 2명은 무조건 사망.
세츠코루트 30화의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지[32] 이 작품이 대표적인 키라까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키라가 적으로 나오는 건 세츠코 루트, 그것도 3번 뿐이고 랜드 루트에선 키라와 한번도 싸우지 않고 오히려 일시적으로 아군이 된다. 이 루트에선 오히려 키라 편을 들어준다. 두 주인공 공통으로 정식합류하는 건 더 나중이지만. 또 세츠코 루트로 프리덤이 배빵당하는 화에서 IF루트 포인트를 얻으려면 신과 키라가 한 번도 전투하면 안되며 오히려 신이 격추당하면 2포인트를 준다. 랜드 루트는 키라가 격추되면 포인트가 깎이고 신을 격추하면 1포인트를 얻는다. 제작사도 간접적으로 신으로 키라를 격추하는 원작재현을 비추천하고 있다는 것. 이런 모습을 보면 이 작품은 신 위주 스토리인건 맞지만 일방적으로 신을 옹호하고 키라를 까는 게 아니라 그나마 공평하게 비중을 배분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키라를 긍정하고 신과 화해하는 루트의 경우는 숨겨진 요소였으므로 공략본을 안 보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공격적인 언행의 시나리오를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이전까지의 슈퍼로봇대전은 설득 요소를 제외하면 원작대로 행동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부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원작과 반대로 행동하는 이러한 숨겨진 요소가 당시에는 발견되지 않아서 다들 조건을 찾는데 골머리를 썩었다. [33]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략본이 나오기 전까지 키라에게 공격적인 시나리오만을 접할 수밖에 없었던 게 문제.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아크엔젤 및 오브의 인물들(특히 유우나)이(가) 초개념&상식인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본작의 비중도 낮고 너무 심하게 키라측을 미화하며 신의 비중이 너무 낮아 욕을 많이 먹었다(엔딩에서도 안나온다). 대신 비중과 성능을 맞바꾸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데스티니 3인방(신, 키라, 아스란)의 성능이 괴수 수준으로 강력하게 나왔다. 이 작품한정으로는 사실상 키라가 데스티니 단독 주인공이나 다름없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스토리를 대폭 변화시켰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인 부분은 신과 키라가 힘을 합쳐 스텔라를 구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그외에도 이런저런 부분에서 원작의 스토리를 많이 바꾸었는데 대부분의 팬들이 말하는 평가는 차라리 이것을 정사로 하지 그랬어.(...) 특히 Z에서는 if 루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구도를 좀더 확장시켜 아예 본 스토리로 집어넣어 레이를 제외한 미네르바 크루 전체가 듀랜달과 맞서 싸운다.
결과적으로 슈퍼로봇대전으로 인해 데스티니의 평가가 그나마 좀 나아졌다. 이건 기동신세기 건담 X와 비슷한 처지이긴 하지만 X는 외부 압력에 의해 조기종영된 작품이고 시드 시리즈는 온갖 버프 다 받고서도 망쳐먹은 작품인걸 감안하면 후쿠다는 테라다에게 큰절이라도 올려야 할 상황...이지만 역시 그런걸 하면 후쿠다가 아니지.
안그래도 슈로대 참전으로 인해 평가가 좀 나아지고 재조명을 받으려고 하는 타이밍에 후쿠다는 또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어딜봐도 시데 시리즈의 슈로대 참전을 겨냥한 듯한 의견을 올렸다.[34]
원문: 正直に言えば、嬉しくはないです。本編は本編で完結していますから、 映像やセリフを足されたり、改変されるのは言語道断です。 でもゲームは別のメディアですから良いと思ってます。 ゲームで一番腹が立つのは、名前だけ使われて、内容が全くダメなものです번역: 솔직히 말해서 기쁘지는 않습니다. 본편은 본편 나름대로 완결되었기 때문에, 영상이나 대사가 추가되거나 바뀌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하지만 게임은 다른 미디어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캐릭터 이름만 같고 내용이 완전히 엉망진창일 때입니다.
발언 시기가 슈퍼로봇대전 Z 직후였기 때문에 Z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나구라 마사히로가 시드 팬들에게 까이는 단초가 되었다. 다만 이 사람도 게임을 직접 해본 것은 아니며 피상적인 의견만을 접하고 낸 소리이므로 별로 믿을 것은 못 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다른 1차 Z 참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전작에서 스토리가 완결되었으니 기체와 캐릭터만 참전하였다. 신과 루나마리아, 키라와 아스란 총 4명이 사용가능하게 남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역시 이어서 참전. 여기서는 파계편의 싸움 이후 OZ에 입대했다가 초반부에 신과 루나마리아가 이탈하여 아군으로 들어오고 키라와 아스란이 나중에 ZEXIS에 합류하는 형태로 스토리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Z의 세계와 통로가 생기면서 파계편에서는 얼굴만 잠깐 나왔던 라크스가 Z의 세계로 돌아가 이터널을 타고 참전하게 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다른 작품 다 잘리는 가운데 오거스, Z건담, 역습의 샤아, 빅오와 함께 살아남은 1차 Z부터 나온 참전작중 하나. BGM은 지금까지 사용된적없던 2쿨 OP인 Pride가 사용되었다. 참전캐릭은 키라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신의 데스티니 건담 2명뿐. Z건담은 조연 2명도 복귀시켜줬는데 아스란, 루나, 라크스 모두 불참이다.[35] 그 대신인지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명왕급 맵병기를 보유하게 돼서 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휴대용)에 들어서게 됐다. 데스티니 건담 또한 언제나처럼 1군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능력. 연출도 시옥편 기준으로충분히 괜찮은 정도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도 그대로 등장 여전히 플레이가능 캐릭은 키라와 신 단 둘뿐 부활할걸로 기대된 아스란과 루나는 소환무장 취급이고 라크스는 그조차 나오지 않는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원작 종료 이후 시점으로 참전. 신이 주인공 취급이며 키라는 조연 취급이다. 일단 둘 다 강력하다. 특히 스리덤은 이 게임에서 귀한 맵병기, 그것도 피아식별 맵병기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같은 창궁의 파프너와의 크로스오버가 많다. 오죽하면 데스티니 건담이 노퉁 모델 중 하나인 '마크 데스티니'라는 농담도 생겼다.
근래의 슈로대를 보면 우주세기의 자리를 이었던 시드 시리즈도 구세대 참전작 취급으로 점점 자리를 더블오 시리즈나 오랜만에 참전하는 구건담들에게 넘기는 느낌이 강하다. 그때문인지 다음작인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불참하였다.
새로운 신작인 슈퍼로봇대전 V에서 재등장 이때는 스토리는 원작종료후를 다루고 크로스앙쥬와 더블오와 주로 엮인다.그리고 3차Z에서 잘렸던 아스란, 루나마리아, 라크스가 파일럿으로 복귀하였고 BGM은 오랜만에 원조 BGM인 Ignited가 사용되었다. 심지어 신과 루나마리아의 합동기술도 있다. 이를 보고 드디어 부부가 같이 하는구나!라고 했다나.
최신작인 슈퍼로봇대전 X,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불참하였다. 호불호나 인기와는 별개로 나온 지 15년이 넘어가는 오래된 작품이고 최근에는 스토리 재현도 안 해 줘서 크게 아쉬워하는 반응도 없는 듯.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seed의 스토리가 종료됐음에도 오랫동안 참전하지 않았기에 참전하지 않는 거 아니냔 추측이 있었으나[36], 이후 4주년에서 참전하는 것이 결정됐다. 사실 스토리를 몇몇 부분을 생략하는 식으로 비교적 빠르게 진행한 데다가, 시데 관련 단어들이 나온 시점에서 언젠가는 참전할 거란 의견도 우세했다. 덕분에 슈로대 중에선 최초로 SEED와 SEED DESTINY의 스토리를 전부 진행하게 된 데다가 SEED DESTINY가 참전작인 슈로대 중 처음으로 프레이 알스터가 생존한 작품이 되었다.
본작의 후속 기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은 본디 각각 슈퍼 프리덤과 나이트 저스티스로 하려다가 슈퍼 프리덤의 이름이 모종의 문제를 일으키고, 발표 이후의 반응도 시원치 않아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로 바뀌었다.
방영 당시의 재미있는 일화로 매화 방영 날마다 일본에 재앙이 일어나서 마지막화 방영하면 일본이 멸망한다는 우스갯소리[37]가 돌았다. 건담 SEED가 국내에서 정식 방영하면서 큰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DESTINY 또한 정식 방영을 기대 했으나 방영 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전작에 비해 키는 컸는데 체중은 엄청나게(캐릭터에 따라 10Kg 이상도) 줄었다.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리고 주역들이 이름이 아스카와 레이라서 이런개그가 있다. 전혀 틀린 말이 아닌게 함정이다.참고로 두 작품은 슈퍼로봇대전 L에 참가했다. 유희왕 GX도 저 조건에 해당한다.
AOS형식의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이 존재한다. 이터널 팀(카가리,키라,아스란)과 자프트 팀(스웬,신,레이)으로 나뉘어 일정 시간에 따라 분배되거나, 일정 수 격추 시 보상으로 들어오는 미네랄로 기체를 갈아타며 싸우는 형식.
[1] SEED=씨앗≒종(種), DES≒Death=죽음=사(死)[2] 사실상 모르고 보면 최소한 10년은 지난뒤의 이야기라고 생각될정도의 진척을 보여줌[3]후쿠다 미츠오가 트위터에서 논란이 될 말을 해서 트윗이 지워졌지만, 신 아스카의 모델은 트리톤이라고 밝혔다. #[4] 직역하면 우주시대라는 뜻으로 기동전사 건담의 우주세기를 오마주하였다.[5] Final Plus, HD REMASTER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6] 본래는 삽입곡이었으나 Final Plus부터 Wings of Words대신 OP로 사용됐고, 이는 HD REMASTER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7] 원화 히라타 카츠조(平田雄三), 와시키타 쿄타, 아리사와 히로시, 아베 미사오(阿部美佐緒), 토쿠다 유메노스케(徳田夢之介), 카와조에 마사카즈(川添政和), 오쿠다 준, 히라이 히사시, 카바시마 요스케, 모리타 타케시, 타카이 코이치(高井浩一), 코타 후미아키 등.[8] 원화 오오츠카 켄, 마츠다 히로시(松田 寛), 쿠스메기 신야(久壽米木信弥), 야마카도 이쿠오, 아리사와 히로시. 하야시 이사오 등.[9] 원화 오오모리 히데토시, 토쿠다 유메노스케, 마츠다 히로시, 와시키타 쿄타, 쿠스메기 신야, 아사이 세이코(朝井聖子), 아베 신고, 아리사와 히로시, 히라이 히사시, 니시이 마사노리(西井正典), 야마구치 스스무, 카와조에 마사카즈, 아라이 노부히로 등.[10] 원화 오오모리 히데토시, 마츠다 히로시, 토쿠다 요메노스케, 아리사와 히로시, 이카이 카즈유키, 카와조에 마사카즈, 츠쿠마 타케노리(津熊健徳), 나카자와 유이치(中澤勇一) 등.[11] 기동전사 건담 SEED 위주 총집편.[12] 원화 아리사와 히로시, 토쿠다 유메노스케, 쿠스메기 신야, 지미 스톤, 오오누키 켄이치, 니시이 마사노리, 타카이 코이치, 모리타 타케시, 이토 코지, 아베 무네타카(阿部宗孝) 등.[13] 원화 히라이 히사시, 카바시마 요스케, 야마카도 이쿠오, 타나카 치유키(田中千幸), 지미 스톤, 쿠스메기 신야, 이토 코지, 아베 무네타카 등.[14] 원화 하야시 이사오, 히라이 히사시, 마츠다 히로시, 나카무라 프로덕션 등.[15] 원화 오오모리 히데토시, 코마츠 에이지, 지미 스톤, 토쿠다 유메노스케, 카와조에 마사카즈, 타카이 코이치 등.[16] HD 리마스터 판은 시게타 사토시가 새로 작화.[17] 원화 히라이 히사시, 토쿠다 유메노스케, 이이즈카 하루코, 야마카도 이쿠오, 지미 스톤, 아리사와 히로시, 카바시마 요스케, 카와조에 마사카즈, 모리타 타케시, 타카이 코이치 등.[18] 원화 오오모리 히데토시, 타무라 카츠유키(田村勝之), 지미 스톤, 타카세 켄이치, 이카이 카즈유키, 나카무라 프로덕션 등.[19] 원화 히라이 히사시, 카바시마 요스케, 츠쿠마 타케노리, 나카자와 유이치, 아베 미사오, 마츠다 히로시, 코모리 료(小森 良), 아베 신고, 시게타 사토시, 이모토 카즈아키(井元一彰) 등.[20] 원화 히라이 히사시, 시게타 사토시, 야마구치 스스무, 아리사와 히로시, 카바시마 요스케, 니시이 마사노리, 마츠다 히로시, 쿠스메기 신야, 아베 미사오, 토쿠다 유메노스케, 와시키타 쿄타, 모리타 타케시, 카와조에 마사카즈 등.[21] HD 리마스터판에서 추가된 최종화. 원래의 50화의 결말에 새로운 분량을 추가했다.[22] ラジオ가 아닌 레디오를 써 조금 더 레트로한 느낌을 내었다.[23] 총 13권, 평균 68,732장.[24] SEED 1기의 주제곡이었던 「INVOKE」의 경우 위클리 2위였는데, 초동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하였다고 한다. 결국 누계 매상은 24.7만장으로 이그나이티드보다 더 잘 팔렸다.[25]건X소드, 은혼, 포켓몬스터 쪽에서 이렇게 언급했다.[26] 모든 정규 등급 출시[27] PG 제외 모든 정규 등급 출시. 상하이에 실제 크기의 입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그래서 GCP버전 프리덤 건담 상품도 쏱아지는 중.[28] 모든 정규 등급 출시[29] 외전까지 포함한다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까지 추가 가능하다.[30] 그나마 더블오가 HG 부분에서 시드보다 조금 앞서긴 했다.[31] 참고로 Z에는 루나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있어 구분을 해주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모른다.[32] 아군 파일럿 대다수가 키라와 전투시 엄청나게 까댄다. 일본에서도 논란이 되었을 정도.[33] 그 플래그 포인트를 얻는 조건이라는 것들도 공격력이 낮아 배리어를 뚫을 수도 없고, 조종 불가능한 NPC인 신에게 막타를 양보하시오, 적에게 맞지도 않는 아군 NPC인 키라를 격추하시오, 아군 증원으로 온 키라 일행은 1킬도 하지 마시오, 승리 목적이 세이버 건담 격추인 시나리오에서 세이버를 격추하지 마시오 같은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절대로 모를 법한 것들이다. 게다가 일부 이벤트는 이 플래그 포인트를 깎는다.[34] 현재는 원 트윗이 삭제되어 있다.[35] 그래도 인터미션에는 등장한다.[36] 실제로 이전 작들에서 SEED와 SEED DESTINY의 스토리를 전부 진행한 적이 없기도 했다.[37] 진짜로 3화 방영 당시, 지진으로 15분 무렵에 방송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