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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26:17

어비스 건담

ZGMF-X31S 어비스 건담
アビスガンダム │ Abyss Gundam
파일:ZGMF-X31S 어비스 건담 설정화 전면.png 파일:ZGMF-X31S 어비스 건담 설정화 후면.png

1. 제원2. 개요3. 디자인4. 성능 및 활약5. 모형화
5.1. 건프라
5.1.1. 무등급5.1.2. HG
6. 게임에서의 어비스 건담

1. 제원

Abyss Gundam Profile
형식번호 ZGMF-X31S(자프트) / RGX-02(지구연합군)
제작 자프트
소속 자프트지구연합군
전고 17.84m
중량 92.39t
장갑 VPS장갑
동력원 초소형 에너지 배터리
파일럿 마레 스트로드아울 니더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2.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임펄스 건담, 카오스 건담, 가이아 건담, 세이버 건담과 마찬가지로 유니우스 조약을 준수하여 제작한 세컨 스테이지 계통 모빌슈트로 자프트에서 붙인 본래 형식번호는 ZGMF-X31S였으나, C.E. 73년 10월 2일 아머리 원에서 지구연합군의 특수부대 팬텀 페인에게 강탈당한 뒤 RGX-02(제로투)로 명명되어 운용되었다. 본래의 형식번호에서 X는 시작기, 앞자리 3은 수중용 MS, 뒷자리 1은 개발 순서, S는 유니우스 조약을 준수하여 제작된 세컨드 스테이지 MS라는 뜻이다. 물 속에서는 빔의 위력이 저하되는 특성상 수중형 모빌슈트답게 실탄 레일건이나 어뢰 등도 장비하고 있다.

예정된 본래 파일럿은 임펄스 건담의 파일럿 후보에서 밀려난 마레 스트로드였으나 팬텀 페인의 탈취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훗날 ZGMF-X56S/θ 데스티니 임펄스 건담 1호기의 파일럿이 되었다.

팬텀 페인에게 강탈된 뒤로는 익스텐디드 휴먼 중 한명이자 이 기체를 직접 강탈한 아울 니더가 파일럿으로 배정되었다. 기체명인 어비스(ABYSS)는 심해, 심연을 뜻하는데 수중전 기체로 개발된 이 기체에게 아주 적절한 이름이다.

SEED destiny 방영 당시에는 지금까지 이 정도로 강력한 수중용 모빌슈트가 없었기 때문에[1] 팬들 사이에서 최강의 해산물로 불렸었지만 이후 샴블로아틀라스 건담의 등장으로 인해 최강 자리에서는 물러났다.[2][3]

3. 디자인

파일:ZGMF-X31S 어비스 건담 설정화 전면.png 파일:ZGMF-X31S 어비스 건담 설정화 후면.png 파일:ZGMF-X31S 어비스 건담 (MA 형태) 설정화.png
<rowcolor=#fff> MS 형태 MA 형태

4. 성능 및 활약

카오스 건담, 가이아 건담처럼 모빌 아머로의 변형이 가능하며, 카오스가 우주전, 가이아가 지상전이라면, 어비스는 수중전에 대응한다. 주요 무장으로 MX-RQB516 빔 랜스를 휴대하는데 수중전 대응기답게도 빔을 사용할 수 없는 수중전에 대비해 실체 칼날도 장비되어 있어 빔을 전개하지 않아도 근접 전투도 가능하다. 그 외에는 창대에도 기본적인 빔 코팅이 되어있어서 3연장 빔 캐논 사격을 위해 실드를 펼친 상황에서 근접전을 걸어오는 적에게 긴급 대응도 가능하다.

사격 무장으로는 헤드 유닛 미간부위에 CIWS 1문, 상체에 칼리두스 빔 캐논 1문과 CIWS 2문, 등에 바라에나改 빔포 2문, 양 어깨의 실드 유닛에 각각 내장형 3연장 빔포와 외장형 고속 유도 어뢰 2문, 외장형 연장포 2문이라는 중무장을 자랑한다. 만일 수중이 아닌 우주에서의 전투나 지구에서 바다같은 곳이 없는 수중전을 못하게 되는 환경에서의 전투에서는 위에서 말한 기체에 장비된 중무장급 화기를 이용하여 원거리 화력 지원형 기체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운용법이라고 한다. 고속 유도 어뢰와 연장포는 발사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붙어있어 동시에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극중에서는 유도 어뢰로 해저에서 적을 공격한 후 해수면으로 상승하면서 침몰하는 적에게 연장포를 갈기는 식으로 잘 써먹었다.

이름대로 수중전에 특화된 기체라 전장이 지구로 옮겨진 뒤 물 만난 물고기마냥 미쳐 날뛰듯이 잘 싸웠다. 탐지하기 어려운 수중에서의 빠른 기동성과 기체 특유의 중화력을 이용해 물 속을 빠르게 이동하다가 수면 위로 불시에 튀어올라 칼리두스 복상 빔 캐논 + 실드 3연장 빔 캐논의 일제사격을 퍼붓거나 혹은 적 기체를 앞질러간 후 튀어나오면서 연장포 사격과 동시에 반동을 역이용해 거리를 벌린 후 다시 도주하는 것이 주 전법. 빔 병기의 위력이 크게 감소하는 수중전에서도 실드에 장비된 유도 어뢰나 연장포 등으로 전혀 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으며 다. 수중전 특화 기체지만 우주나 지상에서의 전투에도 크게 제약받진 않았고 특히 기체에 장비된 중화력의 갖가지의 무장을 지녀 미네르바 대를 크게 위협해왔다. 일제 사격의 경우 프리덤 건담의 풀 버스트와 비교해서 연사력은 부족한 대신 무장의 갯수가 많기 때문에 화력은 더 높다.[4] 그래서인지 이후 스트라이크 프리덤에도 칼리두스 복상 빔포가 채용되었다.

작품 중반 시드를 각성한 신 아스카의 블래스트 임펄스 건담과 격돌, 해수면 아래를 탐지할 수 없는 약점을 이용해 수중을 고속으로 항주하다가 뒤를 노리는 기습 전술로 블래스트 임펄스를 몰아붙였지만 블래스트 실루엣이 격파되면서 발생한 연기로 시야가 가려진 사이를 노려 던진 빔 재블린 투창을 정확히 콕핏에 맞아 파일럿인 아울 니더는 사망, 기체는 해저로 가라앉아 폭파된다.

작중 최대 활약은 역시 수중전으로 루나와 레이의 자쿠를 농락하고, 퇴각 중에 네오의 '너도 한 거 없잖아' 라는 말에 발끈하여 기어코 자프트군의 보즈고로프급 잠수모함 한 척을 침몰시킨 것.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무등급

파일:1/144 어비스 건담 패키지.jpg
<colbgcolor=#25396c><colcolor=#fff> 스케일 1/144
발매 2005년 1월
가격 5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colbgcolor=#25396c>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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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무릎과 팔꿈치가 가동되지 않는 저가형 킷. 부품교체식으로 가변이 가능하다. 구조상 변형이 아예 안되는 카오스 건담이나 팔다리 각이 굽혀지지 않아 변형 시 이상한 자세가 되는 가이아 건담과는 다르게, 세이버 건담과 함께 무등급 세컨드 스테이지 킷들 중에선 MA의 프로포션이 상당히 잘 나왔다.

5.1.2. HG

파일:HG 어비스 건담 패키지.jpg
<colbgcolor=#25396c><colcolor=#fff> 브랜드 High Grade Gundam SEED
스케일 1/144
발매 2005년 4월
가격 1,5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colbgcolor=#25396c>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include(틀:건담홀릭 건프라 리뷰 표시)]

[[일본|]][[틀:국기|]][[틀:국기|]]

당시 제품 치고는 의외로 품질은 나쁘지 않은 편. 색분할이 부족한 편[5]이지만 일단 구성품은 다 갖추고 있으며 가변 기믹도 나쁘지 않게 재현되어 있다. 등의 바라에나改 빔 캐논은 원래 MS 상태에서도 앞으로 전개할 수 있지만 이 등급에선 간섭 문제로 제대로 구현할 수 없으며, 익스텐디드 3인방의 ZGMF-X 시리즈 중 유일하게 모빌아머 형태를 올려둘 수 있는 스탠드를 제공한다.

6. 게임에서의 어비스 건담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시드 데스티니가 참전한 슈퍼로봇대전에 매번 초반부터 적으로 나오다보니 식상해졌는지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아울과 함께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슈퍼로봇대전 L에선 맵아이콘으로만 몇번 얼굴을 비추고 아군도 아닌 오리지널 적에게 이벤트로 파괴되면서 어처구니 없이 퇴장한다. 덕분에 같은 처지로 박살난 세이버 건담과 함께 맵아이콘 이외의 데이터가 없는 기체 중 하나.[6]

6.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어비스 건담/캡슐파이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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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중용 건담아쿠아 짐에 건담 헤드만 탑재한 MS이다.[2] 우주세기에서는 1년전쟁 이후로 수중전을 할 일이 지온 잔당한테는 물론 연방군에게도 마찬가지로 사라진 바람에 관련된 투자가 전혀 없었어서 후대의 기술력이 투입될 설정적인 여지가 전혀 없었고 수중전을 멋지게 또는 비중있게 연출할 이유가 마땅히 없는건 비우주세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시드 데스티니는 전작인 시드에서 지구에 있는 자프트군이 전부 철수한 이래에 수중전이 전혀 없었으므로 연합이라면 모를까 자프트가 수륙양용 MS를 더군다나 이정도의 코스트가 들어간 신형으로 건조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그냥 만들어진것이다. 지구에서 벌어지는 수중전을 상정했으니 연합에겐 이 자체로 도발인데 연합도 비슷한 맞불을 자주 놓았으니 억제력중에 하나라고 봐야할지도. 막상 탈취되는 바람에 바다에 들어갈 일이 생겼다는 점이 특히 아이러니하다. 연합이 같은 지구 안에 있는 블루코스모스에 찬동하지 않는 오브등등의 중립세력들을 상대로 어깃장을 놓을때도 투입했기 때문이다.[3] 어비스 건담이 이렇게 만들어진 진짜 이유는 작품 바깥에 있다. 짧은 제작 기간안에 여러대의 건담을 설정해서 투입해야하는데 GAT-X 초기형에서 이미 설명해버린 특장점들을 제외하고 거기에 후기형들의 근접, 기동, 화력 특화의 포지션 컨셉도 제외해야하니 지형대응에 따른 컨셉 분화 말고는 뚜렷한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고 실루엣 시스템의 임펄스, 우주전의 카오스와 지상전의 가이아, 공중전은 세이버가 가져갔으니 어느 하나는 수중전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배치긴 했다.[4] 그도 그럴 것이 바라에나改 빔포 2문은 오히려 프리덤의 것보다 화력이 올라간 개량형이며, 레일건 2정과 빔 라이플 1정으로 총합 5연사인 프리덤에 비해 어비스는 실탄 연장포 2문 or 3연장 빔 캐논이 2세트씩, 칼리두스 복상 빔 캐논이 1문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 보인 바인더 빔 캐논 X6 + 칼리두스 빔 캐논이 최대 한계라 쳐도 이것만으로도 프리덤을 웃도는 화력이며, 등 뒤의 바라에나改 빔포 또한 MS 상태에서도 정면으로 전개하여 사격할 수 있으나 극중에서는 에너지 문제 탓인지 아니면 실드의 3연장 빔 캐논과 간섭해서인지 3연장 빔 캐논과는 같이 쓰지 않았다. 어비스가 프리덤에 비해 무장의 연사가 힘든 것도 무장이 다른 것도 있긴 하지만 그거 말고도 동력원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만약 어비스에 멀티 록온 시스템이 있었고 연합에 탈취당했어도 듀트리온 빔 송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갖춰져 전투시 이 전탄 발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면 임펄스는 진작에 격추당했을 것이다.[5] 특히나 빔 랜스가 흰색 칼날에 빨간색 창대를 베이스로 회색은 약간의 포인트만 있는데도 그냥 통짜 회색으로 나온데다 스티커도 없어서 전체도색이 필요하다.[6] 그런데 정작 어비스 건담이 제대로 출현한 건 Z밖에 없다. 애초에 시드 데스티니가 Z에 첫 참전하고 두번째로 참전한게 K인데 그때부터 저 모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