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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0:56:57

니시자와 스스무

니시자와 스스무
[ruby(西澤, ruby=にしざわ)] [ruby(晋, ruby=すすむ)] |Susumu Nishizawa
파일:니시자와스스무.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62년 7월 9일 ([age(1962-07-09)]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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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2. 경력

나카무라 프로덕션 출신으로 1990년대에는 스튜디오 Z5(スタジオZ5) 소속으로 활동했다. 해당 스튜디오가 선라이즈 하청을 주로 담당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선라이즈 작품에 참여 빈도가 높았다. 장갑기병 보톰즈 때는 시오야마 노리오의 작화를 매우 유사하게 따라해서 회사의 에이스였다고 한다. 퇴사한 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 때 마비 잭(マーヴィージャック)에도 소속된 적이 있으나 작화부가 해산되면서 퇴사했다고 한다. 다만 퇴사 후에도 마비 잭과는 인원들을 불러 하청을 맡기는 식으로 같이 작업하고 있다.

작화 애니메이터 시절에는 주로 니시무라 노부요시와 함께 시티헌터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이 둘이 담당한 에피소드는 작화로 유명했다. [1] 그러다가 콘티 연출가로 전직했다. 연출가 전직 뒤로도 가끔 고르고 13 같은 작품에서는 작화를 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선라이즈 작품에는 거의 다 참여한 인물이다. 그만큼 콘티 작성력도 뛰어나 장르를 불문하고 그가 콘티로 참여한 에피소드는 연출력이 좋다. # 니시자와 스스무의 콘티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 이누야샤인데 여기서 그가 콘티를 작성한 에피소드는 대부분 좋은 평을 받았다. 은혼도 장편 시리즈 중심으로 연출했으며 103화, 104화가 유명하다. 본래 애니메이터였을 적에는 데생과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지만 점차 삽화를 보는 것 같은 가벼운 필체를 선호하게 되면서 애니메이터 일보다는 콘티를 그리는 게 더 편해졌다고 한다.

3. 특징

감독 실력과 연출 실력이 극과 극인 인물이다.

선라이즈제 거대로봇물에 자주 참여하여 메카물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카물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진 참여하고 있으며 믿고 봐도 된다. 특히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경우는 감독 후쿠다 미츠오보다 니시자와 연출이 더 많고 니시자와의 연출색이 강하다.[2] 거의 2주일 단위로 콘티를 만들어 제출하는 투혼을 보였다. 그 외에 건 액션, 검술 액션, 하드보일드 연출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는 연출가이다.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며 화면을 바라보는 렌즈의 종류도 의식해서 연출을 한다고 한다.

이처럼 개별 연출가로서는 실력이 확실한 인물이지만, 감독으로서는 평이 나쁘다. 첫 TV 시리즈 감독작인 히카루의 바둑도 15화를 끝으로 강판된 적이 있고, 본인이 콘티를 직접 작성한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일곱 개의 대죄: 신들의 역린에서 심각한 작화 붕괴로 비판을 받았다. 이어서 나온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에서도 별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로 자신이 직접 하지 않고 남에게 맡긴 부분에서 문제가 터지므로 연출을 설계하는 콘티 능력은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통솔력이 심각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감독과 연출가는 전혀 다른 일이다 라고 인터뷰에서 말하며 감독 업무가 자신과 안 맞음을 말하기도 했다. 거기다 니시자와는 예전부터 주로 콘티만 했고 현장에서 직접 뛰며 관리하는 연출[3] 일을 잘 안 했다. 현장 관리를 잘 못하는 연출가로 보인다.

상당한 영화 팬이라고 하며 간간히 개인 사이트에 영화 평론을 올리는 활동도 한다. 영화를 자막 없이 볼 정도의 영화광으로 토익 900점 이상을 받았다고 한다. 상술한 콘티 위주의 활동도 콘티는 그림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이론을 십분 활용하여 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기, 폭주, 살인귀, 절규 연출을 잘 해서 그런 에피소드를 담당할 때가 많다.

4. 인맥

제자로는 야마카도 이쿠오가 있다. 야마카도 역시 레이아웃으로 유명한 애니메이터이다. 또한 본인을 존경하는 후배 연출가로 오가와 유키가 있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는 오가와 마사카즈가 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링크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34화
콘티 니시자와 스스무
메카 작화감독, 원화 요시다 토오루, 카바시마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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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 24화
콘티 니시자와 스스무
이 장면 원화 사카즈메 타카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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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304화
콘티 니시자와 스스무
작화감독, 이 장면 원화 니레키 테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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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2화
액션 콘티 니시자와 스스무
#링크
괴수 8호 10화
콘티 니시자와 스스무


[1] 다만 원화를 담당했을 때는 평이 좋았으나 작화감독을 하면 사에바 료고르고 13 같이 생겨서 나온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작화감독 에피소드도 액션은 우수하고 매력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2] 신 아스카는 일본에서 '미친 개' 라고 불릴 정도로 광기에 찬 표정 연출을 선보이는데 그런 에피소드가 대부분 니시자와 연출이다.[3] 직책명 때문에 혼란이 많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은 현장에서 직접 지시를 내리고 지켜보는 관리직을 연출이라 한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연출가연출감독의 역할이 다르다고 보면 된다. 연출가는 말 그대로 콘티를 그려 애니메이션에 나올 장면의 구도, 배치, 동선, 타이밍 등을 본격적인 원화작업 전에 미리 설계해서 그려주는 일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직업이고, 연출감독은 작화 공정부터 시작해 최종적인 필름 전반의 퀄리티를 직접 기여해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영어권에선 Storyboard Artist / Animation Director, 직역하면 애니메이션 감독이지만 보통 생각하는 장르로서의 애니메이션을 통솔하는 총감독을 말하는 게 아니라 애니메이팅 파트의 감독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보통 애니메이션 감독이라는 어감에서 떠오르는 총감독은 Animation Director가 아니라 그냥 다른 미사여구 없는Director다. 아무튼 이렇게 나름대로 헷갈리지 않게끔 용어가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한자어 기반의 동아시아 국가권에선 연출이라는 단어 안에 두 의미가 모두 함축되기 때문에 구분짓기 애매해 연출가와 연출감독으로 구분 한 셈이지만 일반인들 입장에선 차이점을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