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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49:16

요네타니 요시토모

요네타니 요시토모
[ruby(米谷, ruby=よねたに)][ruby(良知, ruby=よしとも)] | 米たにヨシトモ | Yoshitomo Yonetani
파일:요네타니_요시토모.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63년 5월 12일 ([age(1963-05-12)]세)
도쿄도
국적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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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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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학력 도쿄 디자이너 학원 (졸업)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작사가
소속 프리랜서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clearfix]

1. 개요

일본애니메이션 감독연출가.

대표작은 용자왕 가오가이가식극의 소마. 특히 식극의 소마는 원작자가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어 전작품 감독을 했다.

2. 경력

데즈카 오사무를 존경했으며 만화가가 꿈이었지만 미래소년 코난을 보고 애니메이션 연출가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전문학교 시절 야부시타 타이지(藪下泰司)[1]모리 야스지에게 애니메이션의 기초를 배웠다고 한다.

학교 졸업 후 시라토 타케시의 타이거 프로덕션에 입사. 주로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연출 보조로 활동했다.[2] 연출 보조 직책이었지만 북두의 권 시절 자기 멋대로 작화나 연출을 수정하거나, 허가 없이 추가 작화를 그려넣는 등 상당히 공헌했었다고 한다. 이후 프리랜서가 되어신에이 동화, 선라이즈 쪽 작품을 했다.

주로 맡는 장르는 거대로봇물개그물이다.타카하시 료스케의 밑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타카하시는 자신에게 기회를 준 고마운 분이라고 하는데 특별히 연출을 배우진 않았다고 한다. 사무라이 트루퍼에서 창의적인 필살기 연출이 필요하다는 타카하시의 요구를 여러 번 들어주었고 그래서 타카하시의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훗날 타카하시가 "요네타니가 그때 고생을 많이 했으니 감독을 시켜줘야 한다." 라고 추천해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감독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거짓말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탁했는데 다 거절해서 자신이 된 거였다고 한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세계관을 만들고 스토리를 쓴 사람이며 스태프롤에 스즈키 타케유키(고부 후유노리)가 시리즈 구성으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요네타니 요시토모가 시리즈 구성 작업을 했다고 한다. # 프로듀서 타카하시 료스케말로는 고부 후유노리가 한 것도 있지만 "젊은 애들이 알아서 하던 걸." 이라고 하면서 중간에 그만뒀다고 한다. 요네타니 말로는 기획은 원래 타카하시, 스즈키, 시오야마 노리오 3인이 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니 "그냥 네가 알아서 만들어라." 하고 아이디어를 반영해줬다고 한다.

2016년부터는 자신의 감독했던 애니메이션들인 용자왕 가오가이가베터맨크로스오버시켜서 전개하는 미디어 믹스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감수를 맡고 있기도 하다. 관련 드라마 CD 발매 기념 인터뷰 당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인공 시시오 가이의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의 말에 따르면 감독 본인이 베터맨의 방영 당시부터 두 작품을 크로스오버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가오가이가는 자신의 라이프워크라고 생각하며 패계왕 이후로도 어떤 형태로든 신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3. 특징

특기 분야는 표정 연출이다. 표정 연출로 드라마나 코미디 연출에서 강점을 보인다. 표정 연출은 데즈카 오사무, 나가이 고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만화가 지망생이었기 때문에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리는 연출가라 작화도 보증한다. 애니메이팅은 재능이 없으나 그림 실력이 좋아서 토에이 애니메이션 시절에는 논크레딧으로 다른 연출가의 콘티를 대신 그려주었으며[3], 작화 수정도 많이 했다고 한다.

작화 매수 3000장 제한이 있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연출 경험을 쌓아 작화 매수를 많이 쓰지 않으며 대신 정지 컷 작화의 품질을 올리거나, 뱅크신을 사용하기도 한다. 작화 매수를 많이 안 쓰면서 재밌게 만드는 건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한다.

반면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감독해서 액션이 대단하단 사람이란 인식이 세간에 많으나 액션은 그다지 실력이 있는 편이 아니다. 직접 액션 신을 연출할 때는 몽타주, PAN 연출을 많이 써서 전투 신을 넘기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신 컷 하나에 박력을 몰아주는 연출을 쓴다. 본인 말로는 근육맨, 북두의 권을 하면서 배운 토에이식 연출이라고 한다. 움직임이 많은 가오가이가의 액션 신은 대부분 다른 연출가들이 담당했다. 하지만 다른 실력있는 지인들에게 넘기니 큰 문제는 없었다.

장면 하나를 길게 이어가는 연출이 별로 없고 장면을 짧게 끊어서 쓰며 장면 하나하나의 연출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영화나 애니메이션보다는 만화에 가까운 연출을 하는 연출가이다.

요네타니 작품은 누드가 나올 때가 많은데 데즈카 오사무의 영향이라고 한다. 신비한 메르모도 그렇고 은근히 누드를 많이 내는 분이라고. 다만 데즈카 오사무가 음란한 걸 만들려고 누드를 쓰는 건 아니고 자신도 마찬가지로 음란한 걸 노리고 내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자신의 말과 반대로 요네타니 작품은 야한 장면이 나올 때가 많은데 진짜 노리고 넣은 야한 장면은 오히려 누드가 아니고 캐릭터가 옷을 입고 있을 때가 많다.

그의 작품엔 종종 수수께끼의 음유시인 ※-mai-라 불리는 성우, 가수, 작사, 작곡가가 기용되는데 요네타니의 가명이다. 용자왕 탄생!베터맨의 엔딩은 직접 작사한 것이고 베터맨은 노래까지 하였다. 꽤 잘한다.# 노래에 대한 한/일의 공통적인 반응으로는 뭔가 병X같지만 중독성 있다고[4]... 베터맨 BD 특전과 패계왕 코믹스 특전에 수록된 드라마 CD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으니 들어보자. 드물게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항마력이 버티지 못하니 청각을 포기한다는 반응이다.

일본어를 어색한 발음과 억양으로 말하는 캐릭터가 반드시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심지어 원작에선 멀쩡하게 말하던 캐릭터도 이렇게 만들어버린다. 또한 캐릭터의 이름을 지을 때 공통된 컨셉을 쓰는 경우가 많다. 가오가이가의 경우는 동물 한자나 영단어를 이름에 넣으며, 베터맨에서는 식물, 브리가둔에선 색깔을 의미하는 단어를 넣었다. 그러다 보니 각 작품 주요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위화감이 있는 캐릭에는 떡밥이 있다는 늬앙스로 패계왕 공식 트위터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그 외에는 불타는 것 같은 노란색 배경, 초록색 배경을 즐겨쓴다.

타카하시 료스케에 따르면 요네타니는 정말 뛰어난 연출가인데 가만히 냅두면 폭주할 때가 있다며 억제할 사람이 필요한 감독이라고 평했다. 가오가이가 TV판 때는 자신이 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오리지널 작품은 고유명사나 뒷설정이 밑도 끝도 없이 불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속된 말로 좀 뇌절하는 면이 있다.

4. 인맥

같이 작업하는 연출가로는 스즈키 이쿠, 니시키오리 히로시, 애니메이터로는 키무라 타카히로, 테라오카 이와오, 와시키타 쿄타가 있다.

특히 키무라 타카히로를 신뢰했는데 자신의 콘티를 원하는 영상으로 딱 맞게 만들어주는 애니메이터였다고 한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링크
가오가이가 합체 뱅크
콘티 요네타니 요시토모 / 연출 타니구치 고로 / 작화 나카타니 세이이치
타이거 & 버니 OP2
콘티 요네타니 요시토모 / 연출 키타무라 마사키(北村真咲) / 작화감독 하야마 켄지(羽山賢二)
원화 카츠라 마사카즈, 쿠하라 시게키, 하야마 켄지 등
Dororon 엔마군 메라메라 OP
콘티, 연출 요네타니 요시토모 / 작화감독, 원화 키무라 타카히로
원화 이시다 카나, 고토 케이지, 타나카 히로노리, 나카타니 세이이치, 지미 스톤(ジミー・ストーン) 등
식극의 소마 두 번째 접시 OP
콘티, 연출 요네타니 요시토모 / 작화감독 시타야 토모유키
원화 타카세 켄이치, 아오키 켄이치로
주식회사 마지루미에 ED
콘티 요네타니 요시토모 / 연출 타나카 히카루(田中 瑛)
총 작화감독 후지이 마사히로 / 작화감독 노다 야스유키, 야마모토 마사아키(山本雅章), 마에다 유리코(前田ゆり子)


[1] 백사전 감독.[2] 타이거 프로덕션의 주 거래처가 토에이였다.[3] 토에이는 애니메이션 인력이 없던 시절 영화계의 인물을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돌려서 연출은 잘 하는데 그림 콘티를 못 그리는 연출가가 많았다. 토에이는 이후로도 그림 실력 안 보고 연출력만 보고 뽑은 사람들이 꽤 있어서 콘티 클린업 팀이 따로 있다고.[4] 용자왕 탄생도 작사 당시 주변인들의 반응은 '뭐 이런 가사가 있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