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순위 경쟁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4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포스트시즌 (준PO, PO) |
LG 트윈스 2024년 8월 경기 일정 | ||||||
🏠: HOME 🚌: AWAY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7월 | 1 VS | 2 VS | 3 VS | 4 VS | ||
7:0 패 | 폭염 취소 | 3:8 패 | 폭염 취소 | |||
🏠 잠실 | 🚌 울산 | |||||
5 | 6 VS | 7 VS | 8 VS | 9 VS | 10 VS | 11 VS |
6:7 패 | 4:8 패 | 10:3 승 | 9:10 승 | 3:9 승 | 3:4 승 | |
🚌 잠실 | 🏠 잠실 | |||||
12 | 13 VS | 14 VS | 15 VS | 16 VS | 17 VS | 18 VS |
3:2 승 | 5:9 패 | 17:3 승 | 3:2 패 | 14:4 패 | 4:0 패 | |
🚌 대전 | 🏠 잠실 | |||||
19 | 20 VS | 21 VS | 22 VS | 23 VS | 24 VS | 25 VS |
3:4 승 | 5:1 패 | 3:13 승 | 3:9 패 | 7:0 승 | 4:6 패 | |
🏠 잠실 | 🚌 고척 | |||||
26 | 27 VS | 28 VS | 29 VS | 30 VS | 31 | ▶ 9월 |
1:6 승 | 8:4 패 | 8:7 패 | 11:7 승 | |||
🏠 잠실 | 🚌 수원 |
2024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시즌 성적 (8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3 / 10 | 65 | 2 | 57 | 8.5 | 0.533 |
<colbgcolor=#dcdcdc,#222222> 8월 성적 | 11 | 0 | 13 | 8.5 | 0.458 |
시리즈 전적 | 우세 4 | 동률 0 | 열세 5 | ||
시리즈 스윕 | 승리 1 | 패배 1 | |||
최다 연승 | 5 | 최다 연패 | 4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7월 30일 ~ 8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3.1. 8월 1일
4. 8월 2일 ~ 8월 4일 VS 롯데 자이언츠 (울산) 1패5. 8월 6일 ~ 8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6. 8월 9일 ~ 8월 11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스윕7. 8월 13일 ~ 8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8. 8월 16일 ~ 8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피스윕9. 8월 20일 ~ 8월 22일 VS SSG 랜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10. 8월 23일 ~ 8월 25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11. 8월 27일 ~ 8월 29일 VS kt wiz (잠실) 루징 시리즈12. 정규경기 총평/잔여경기 전망13. 재편성 경기 목록14. 8월 30일 VS kt wiz (수원) 1승14.1. 8월 30일
15. 8월 31일 휴식일16. 월간 총평1. 개요
기록 작성 시 KBO 경기 일정/결과, 네이버 KBO 리그 일정/결과, 템플릿:LG 트윈스/경기기록양식 참고 |
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MM월 DD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 |
- 경기별 요약문 서술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점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이 담긴 말이나 저속한 언행들은 삼가 바랍니다. 이를 어길 시 신고당해 규정에 따라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3. 7월 30일 ~ 8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7월 30일 ~ 7월 3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3.1. 8월 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허도환 |
말소 | 김성우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오지환 | 박동원 | 박해민 | 김범석 | 임찬규 |
RF | 2B | DH | 3B | LF | SS | C | CF | 1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진수화, 김이서, 우혜준 |
8월 1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31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2 | 0 | 0 | 0 | 0 | 0 | 2 | 3 | 0 | 7 | 15 | 0 | 8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0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이동현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강민호(1회 1사 1,3루서 중전 안타) | |||||||||||||
2루타 | 김지찬(2회) 김현수(4회) | |||||||||||||
실책 | 문보경(8회) | |||||||||||||
도루자 | 박해민2(2 5회) | |||||||||||||
주루사 | 김현수(4회) | |||||||||||||
병살타 | 김현수(1회) 이재현(4회) 오스틴(6회) 강민호(9회) | |||||||||||||
심판 | 이민호 송수근 나광남 박기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패전 | 17 | 6 | 5 | 0 | 5⅓ | 107 | 9 | 0 | 5 | 7 | 2 | 2 | 4.30 |
백승현 | 27 | 1 | 1 | 2 | 1 | 18 | 0 | 0 | 2 | 0 | 2 | 2 | 8.55 | |
김유영 | 39 | 1 | 2 | 1 | ⅔ | 26 | 2 | 0 | 0 | 1 | 0 | 0 | 3.55 | |
김영준 | 9 | 1 | 0 | 0 | ⅔ | 24 | 4 | 0 | 0 | 0 | 3 | 1 | 4.35 | |
최동환 | 25 | 0 | 1 | 0 | 1⅓ | 11 | 0 | 0 | 1 | 0 | 0 | 0 | 6.23 |
8월 1일 목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이 경기를 이기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삼성과의 상대전적을 동률로 맞출 수 있지만 지면 열세가 확정된다.
이 경기를 승리하고 두산이나 SSG가 이긴다면 두산과 SSG, 삼성의 순위가 바뀐다.
상대 선발 백정현을 공략하는 것이 승부의 키가 될 전망이다. LG 상대 2023년 ERA 0.92라는 천적급 성적을 마크했으며, 올해도 3.18로 나쁘지 않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반드시 공략에 성공할 필요가 있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1회에 빗맞은 타구 등으로 2실점하며 운이 나쁜 출발을 했는데 곧바로 무사 만루의 절호의 득점기회가 찾아왔지만 만루바보 문보경의 투수 직선타와 김현수의 병살타로 무득점하면서 불안한 느낌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박해민의 2도루실패, 김현수의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아웃되면서 분위기에 찬물만 끼얹었고 7회 이후에는 투수같지도 않은 불펜들이 줄줄이 기어나와 공이 아닌 화염병을 던지면서 점수차는 확 벌어졌다.
그 중요하다고 한 8월 첫 경기부터 백정현 상대 천적 청산은커녕 퀄스플이나 대줄 뻔 했다.
1회부터 무사만루를 채워놓고 무득점했으며, 박해민은 2연속으로 도루에 실패하며 맥커터 역할을 제대로 했다.
김현수나 박해민 모두 다시 심각했던 6월때로 되돌아갔으며 불펜에는 상수가 전혀 없다. 경기 시작 전 8월에 치고 올라간다는
진것도 진거지만 삼성에게 오늘 기록도 많이 대줬는데 리그 최초 팀 2900승, 1418일만에 잠실 LG전 위닝, 2020년 이후로 4년만에 상대전적 우세 등 엄청 퍼줬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열세로 마감하게 되었다.
타 구장에선 KIA가 두산에게 피스윕을 당하면서 경기차가 유지되었다. 반면 3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2경기차로 좁혀졌기에 2위도 안심할 수 없으며, 5위와 3.5게임차인 만큼 다시 호랑이 엉덩이 효과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선두를 추격하고 싶은 팀이 맞나 싶은 처참한 경기내용이다.
LG 트윈스의 2024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4. 8월 2일 ~ 8월 4일 VS 롯데 자이언츠 (울산) 1패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 |||||
12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롯데 자이언츠 | ||||
2위 | 9위 | ||||
시즌 상대 전적 | |||||
9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최원태 6승 5패, ERA 4.94 | 12차전 | 반즈 6승 2패, ERA 3.00 | |||
중계 채널 | |||||
12차전 |
2019년 이후 5년만에 울산에서 롯데 원정경기를 갖는다.또한 불과 8일만에 롯데와 경기를 갖는다.
이 시리즈에서 위닝 이상을 거두면 롯데와의 상대전적 절대우세가 확정된다.
다만 이 시리즈의 향방을 알수가 없는데, 롯데는 7월까지 LG를 포함해서 총 5번이나 대첩급 경기가 나왔다. 이번엔 무사히 넘어가면 좋겠건만 말해 뭐할건가. 이건 그냥 엘꼴라시코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8월 첫 경기부터 삼성에게 완패를 당했고 김현수와 박해민은 잠깐 살아나는듯 싶더니 다시 6월 안좋은때로 돌아왔다. 더욱 심각한 것은 타선의 핵인 오스틴이 무릎 부상 이후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며 불펜은 여전히 멸망중에 있다. 반면 롯데는 직전 SSG와의 경기를 승리하고 돌아왔기에 분위기면에선 롯데가 조금 더 낫다.[7] 어쩌면 그 중요하단 8월의 스타트에 가장 중요한 시리즈라고 할 수있다.
다만 금요일 경기는 상당한 폭염으로 인해 취소되었고,[8] 주말 역시 비 소식과 폭염이 예보되어 있어 3연전 진행이 가능할 지는 미지수이다.
4.1. 8월 2일 (폭염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진성 |
말소 | 최동환 |
8월 2일, 18:30, 울산 문수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상영 | 경기전 폭염취소 | ||||||||||||
롯데 | 반즈 |
이상영이 에르난데스의 첫 등판 전 대체선발 경기를 갖는다. 이번엔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올 시즌 반즈와는 첫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해 반즈는 LG 상대 4경기 등판, 3패 ERA 7.64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 중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 이 경기부터 김진성이 1군 복귀를 한다. 아주 긍정적인 뉴스다. 다만 주말내내 팀 금지어인 순페이가 해설을 하니 소리를 줄이거나 끄고 보도록 하자.
울산의 폭염으로 인해 16시 40분경 폭염취소 결정[9]이 내려졌다. 지열이 섭씨 50도가 넘었고, 저녁시간에도 36도로 예보되었다고 한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사직에서 재편성 예정이다.
이상영은 저번 등판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 등판이 미뤄지게 됐다. 선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울 수 있으나 팀적으로는 대체 선발과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을 피한 결과이니 비교적 좋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의 타구장 상황은 삼성이 9회말 SSG의 끝내기 폭투가 나오면서 역전승을 거두었고, 이에 따라 3위 삼성과의 게임차가 1.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1위 KIA가 한화에게 고추가루를 제대로 맞아 4연패에 빠지며 1위와의 게임차도 4.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4.2. 8월 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민수 |
말소 | 이상영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최원태 |
RF | 2B | DH | 1B | SS | LF | C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이진 |
8월 3일, 18:01 ~ 21:05 (3시간 4분), 울산 문수 야구장 관중 수 9,91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최원태 | 0 | 0 | 0 | 1 | 0 | 2 | 0 | 0 | 0 | 3 | 7 | 1 | 4 |
롯데 | 반즈 | 3 | 0 | 0 | 0 | 0 | 0 | 1 | 4 | - | 8 | 13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이지현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고승민(7회 2사 3루서 우익수 2루타) | |||||||||||||
홈런 | 손호영10호11호(1회3점 8회1점 최원태 임준형) 문보경14호(4회1점 반즈) 박동원16호(6회2점 반즈) | |||||||||||||
2루타 | 고승민(7회) 정훈(8회) 손성빈(8회) | |||||||||||||
실책 | 박승욱(5회) 홍창기(7회) | |||||||||||||
도루 | 박해민(6회) 황성빈(7회) | |||||||||||||
주루사 | 윤동희(5회) | |||||||||||||
병살타 | 정보근(2회) | |||||||||||||
심판 | 최영주 윤태수 전일수 정은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최원태 | 16 | 6 | 5 | 0 | 5 | 83 | 8 | 1 | 2 | 4 | 3 | 3 | 4.97 | |
이지강 | 패전 | 25 | 1 | 3 | 1 | 1⅔ | 19 | 1 | 0 | 0 | 1 | 1 | 1 | 4.36 |
김진성 | 48 | 1 | 2 | 1 | ⅓ | 9 | 1 | 0 | 0 | 0 | 0 | 0 | 3.86 | |
임준형 | 6 | 0 | 0 | 0 | ⅓ | 9 | 2 | 1 | 1 | 0 | 3 | 3 | 15.43 | |
백승현 | 28 | 1 | 1 | 2 | ⅔ | 19 | 1 | 0 | 1 | 0 | 1 | 1 | 8.71 |
8월 3일 토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최원태가 이날도 정신을 못 차린다면 패배는 기정 사실이다. 타선이 터져주면 모르는데 삼성전의 모습을 보면 타선이 다시 4연패 하던 시절처럼 죽을 쑤는 만큼 최원태가 정신 못차리면 망한다!
<경기 내용>
최원태가 1회부터 3실점을 했지만 2회말 무사 1,2루에서 정보근을 삼중살로 잡아낸 이후엔 안타를 맞긴 했어도 위기를 넘어갔다. 그러는 사이에 4회초에 문보경의 솔로 홈런, 6회초엔 박동원이 2점 홈런을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말에 이지강이 정보근의 대타로 나온 황성빈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김진성이 3B1S에서 고승민에게 역전타를 맞았다. 그리고 8회말에 임준형과 백승현이 5실점을 허용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경기 리뷰>
오늘 투구로 LG가 이 선발호소인을 FA로 잡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연달아 세 경기를 완전히 터뜨리고 순위 싸움에 하나도 기여하는 게 없다는 것이 확실해져 2군 행이 유력해졌다. 대신 당일 2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대체 선발 이믿음에게 기회가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그 경기에서 박명근과 함덕주의 투구가 무난했기 때문에 불펜진에서는 꽤나 희망적인 결과가 나왔다.
선발투수가 1회부터 3점이나 실점하고 타선은 홈런 두개로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그 이외에 찬스에선 번번히 병살,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제대로 더위 먹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헐거웠던 불펜은 더이상 막기도 힘들 정도로 그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박명근과 함덕주가 온다고 해서 달라질게 크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오늘 역적은 당연히 선발인 최원태인데, FA시즌임에도 FA로이드는커녕, 후반기 부상 복귀 이후론 매 경기 3실점+씩 하면서 LG의 왕조 건설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LG 왕조에 있어서 최원태의 방출은 필수조건인 듯 하다.
타선은 오스틴이 무릎 부상 이슈로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김현수,박해민의 타선은 6월을 방불케하는 답답한 고구마 타선으로 돌아갔다. 타선은 어쩌다 한 경기 몰아치고, 7월 31일 경기처럼 쉽게 이기는 경기조차 막판에 마무리를 잘 못해서 상대 타선의 기를 살려주고, 마운드의 불안으로 인해 동점상황이나 적당한 리드도 쉽게 못지켜내는 처지가 되었다.
타 구장에선 대구에서 삼성이 SSG를 대파하면서 4연승을 질주, 0.5경기차로 추격받으면서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고, 대전에서는 기아가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면서 1위와의 승차 또한 5.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이러다간 타선의 중핵인 김현수, 박해민, 오지환은 에이징커브가 확실해보이며, 불펜은 요 근래 들어 가장 심각하다. 이대로면 가을야구를 간다고 해도 우승을 보장할 수 없다.
또한 오늘로서 확실해진 사실은 차명석 단장의 트레이드 실패와 작년 우승 이후 태업, 염경엽 감독의 도루, 작전에 대한 병적인 집착과 해괴한 야구관, 인터뷰 마다 말이 달라지는 자기모순이 팀을 망쳤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이순철 해설의 발언이 논란이 있는데, "최원태가 전 팀에 있을 때의 자신감을 LG에서 못 보여주는 이유가 LG에 팬이 많아서 부담스러워서 그런 거 같다"라는 갈라치기 망언을 해 양 팀에서 야유를 받고 있다. 이는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이, 일단 이순철 본인이 LG와 히어로즈에서 코칭스태프를 맡은 전적도 있고 본인이 LG에서 20년 전에 감독직으로 부진했던 이유도 많은 숫자의 팬들 때문임을 암시한다고 팬들이 받아들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이순철은 LG 팬덤에게 비호감 이미지를 또 쌓았다.
4.3. 8월 4일 (폭염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4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우찬 |
말소 | 백승현 |
8월 4일, 17:00, 울산 문수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엔스 | 경기전 폭염취소 | ||||||||||||
롯데 | 윌커슨 |
8월 시작부터 추락 위기다. 3위 삼성이 0.5경기차로 바짝 쫓아왔으며 1위를 바라보다가 2위를 내주게 생긴 상황에서 롯나쌩 엔스가 10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 경기를 이겨서 롯데전 ALL QS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선발보다 심각한 건 타선과 불펜이다. 특히, 이날 상대 투수인 윌커슨은 올해 LG 상대로 4경기 등판 ERA 2.88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6월을 방불케 할 정도로 죽 쑤는 타선이 힘을 낼 수 있을까? 다음 3연전에서 잠실 라이벌을 상대하기 때문에 꼭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살려서 서울로 가야 한다.
또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사직 원정으로 재편성 예정이다.
타구장은 KIA는 우천취소로 인해 경기를 개최하지 못해 승차가 유지되었으나, 라팍에서 삼성이 SSG를 상대로 4년만에 스윕을 거두면서 LG는 승차없이 삼성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 LG가 삼성과 다시 거리를 벌리고 KIA를 추격하여 1위를 다시 탈환하고 싶다면 다음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5. 8월 6일 ~ 8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 |||||
11·12·13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두산 베어스 | ||||
2위 | 4위 | ||||
시즌 상대 전적 | |||||
7승 0무 6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손주영 8승 5패, ERA 3.36 | 11차전 | 곽빈 10승 7패, ERA 3.75 | |||
엔스 9승 4패, ERA 4.04 | 12차전 | 발라조빅 1승 1패, ERA 2.60 | |||
에르난데스 0승 0패, ERA 0.00 | 13차전 | 시라카와 3승 3패, ERA 5.72 | |||
중계 채널 | |||||
11차전 | |||||
12차전 | |||||
13차전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이다.
이 시리즈에서 위닝을 거두면 두산과의 상대전적 열세불가가 확정되고, 스윕을 거두면 우세가 확정된다. 하지만 피스윕을 당하면 다시 열세로 뒤집힌다.
7월19일-21일에 잠실 홈에서 열렸던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붙었던 투수들을 다시 똑같이 만난다.
이 시리즈에서 에르난데스가 KBO 데뷔전이자 LG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울산에서 두 번의 폭염취소로 인해서 에르난데스가 튀김우동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낮아졌지만 그래도 입을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5.1. 8월 6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손주영 |
RF | 2B | DH | 1B | SS | LF | C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원민주, 우혜준, 서예은 |
8월 6일, 18:30 ~ 22:21 (3시간 5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7,06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손주영 | 0 | 1 | 0 | 1 | 2 | 2 | 0 | 0 | 0 | 6 | 10 | 3 | 9 |
두산 | 곽빈 | 0 | 5 | 0 | 2 | 0 | 0 | 0 | 0 | - | 7 | 14 | 0 | 5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김재호(2회 1사 1,3루서 우전 안타) | |||||||||||||
2루타 | 박동원(2회) 양석환(2회) 문보경(5회) | |||||||||||||
실책 | 손주영(1회) 구본혁(4회) 김범석(5회) | |||||||||||||
도루 | 강승호(8회) | |||||||||||||
주루사 | 박동원(2회) 허경민(4회) | |||||||||||||
견제사 | 최승민(7회) | |||||||||||||
병살타 | 김재호(5회) | |||||||||||||
포일 | 양의지(2회) | |||||||||||||
심판 | 박기택 황인권 차정구 나광남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손주영 | 패전 | 20 | 8 | 6 | 0 | 3 | 89 | 7 | 0 | 4 | 3 | 7 | 6 | 3.79 |
정우영 | 20 | 2 | 1 | 0 | 1 | 20 | 3 | 0 | 0 | 1 | 0 | 0 | 3.31 | |
이우찬 | 37 | 3 | 2 | 0 | 1 | 13 | 1 | 0 | 0 | 0 | 0 | 0 | 8.80 | |
이지강 | 26 | 1 | 3 | 1 | 1 | 16 | 0 | 0 | 0 | 2 | 0 | 0 | 4.24 | |
김유영 | 40 | 1 | 2 | 1 | ⅓ | 13 | 2 | 0 | 0 | 1 | 0 | 0 | 3.52 | |
김진성 | 49 | 1 | 2 | 1 | 1⅔ | 24 | 1 | 0 | 1 | 2 | 0 | 0 | 3.72 |
8월 6일 화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두산 키움 한정 서울 원정에는 전설의 튀김 우동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현재 팬들에게 원성이 자자한데 경기 내용까지 안 좋으면 팬들의 민심은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주영이 이 등판에서 4이닝 이상 투구시 규정 이닝을 돌파할 예정이며, 만약 QS 이상의 투구를 기록할 경우에는 평균자책점 부문에도 TOP 5 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생긴다.
이 경기에 흥미로운 점은 역시 화요일 승률 꼴찌 LG와 라이벌 상대 최악의 경기력 두산 두 잠실 라이벌의 만남이다. 올 시즌 내내 화요일에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LG와[10]라이벌전에서 영 힘을 못쓰는 두산[11]중에 어느 징크스가 유효할지가 흥미로운 포인트.그나마 다행인점은 LG는 두산만 만나면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12] 참고로 작년 8월 31일 이후 약 1년만에 잡힌 평일 두산전이다.[13]
현재 양팀 모두 연패중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똑같이 나쁘지만, 두산에서는 최근 폼이 좋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우는 데다 새 외국인 타자인 제러드를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LG한테 좀 더 유리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경기 내용>
2회말 2사 만루에서 양석환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은 것을 기점으로 손주영이 탈탈 털리며 무난하게 지는 패턴이였다. 그래도 꾸역꾸역 쫓아가긴 했지만 졌다.
<경기 리뷰>
그 동안 잘 던지던 손주영이라 한 번 터질 때가 되긴 되었는데 그것이 하필 잠실더비였고 여기에 실책까지 나오면서 그대로 경기가 터진 줄 알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따라가긴 따라갔다. 하지만, 1점차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대주자로 들어온 최승민이 홍건희의 견제에 견제사를 당하면서[14] 추격하던 분위기에 찬물을 확 끼얹어버렸고, 결국 그 뒤 단발적으로 안타는 나왔지만,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고, 김택연에게 막히면서 8월에 올라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내리 3연패와 더불어 8월에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것은 물론, SSG도 오늘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서 KBO 구단 중 유일하게 8월에 승리가 없는 팀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따라가는 점수도 낸 것은 물론 이른 불펜 가동에도 불구하고 불펜진들이 전부 무실점하면서, 끔찍한 전적을 자랑하는 화요일 치고는 선방했다. 타자들도 선발들은 한번씩 출루를 하는 등 타선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어코 이경기를 지면서 지난 달 우취 후 승리가 연달아 반복되면서 7연승이라는 좋은 루틴을 만들어낸 부분이 무색하게, 패배/폭취/패배/폭취/패배 라는 나쁜 루틴이 완성되어 버렸다.
참고로 이날 경기까지 마무리 유영찬은 12일째 등판하지 않았다.
오늘 타구장은 좋은 소식도 있고 안 좋은 소식도 있는데, 1위 KIA가 승리하면서 1위와의 승차는 늘어나게 되었으나, 3위 삼성이 패하면서 승차 없는 2위 자리는 지킬 수 있게 되었다.
5.2. 8월 7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7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성진, 안익훈 |
말소 | 김범석, 함창건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엔스 |
RF | 2B | DH | 1B | SS | LF | C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김이서, 원민주, 진수화, 서예은 |
8월 7일, 18:30 ~ 21:5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5,88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엔스 | 1 | 0 | 0 | 0 | 0 | 1 | 0 | 2 | 0 | 4 | 9 | 1 | 4 |
두산 | 발라조빅 | 0 | 0 | 3 | 1 | 0 | 0 | 3 | 1 | - | 8 | 11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양의지(3회 2사 1,3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양의지14호(3회3점 엔스) | |||||||||||||
2루타 | 양석환(2회) 이유찬(3회) 강승호(4회) 오스틴(8회) 박동원(8회) | |||||||||||||
실책 | 오지환(5회) | |||||||||||||
도루 | 조수행(7회) | |||||||||||||
도루자 | 신민재(3회) | |||||||||||||
병살타 | 양의지(5회) 정수빈(8회) | |||||||||||||
포일 | 김기연(1회) | |||||||||||||
심판 | 차정구 나광남 송수근 황인권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엔스 | 패전 | 23 | 9 | 5 | 0 | 5 | 95 | 7 | 1 | 0 | 4 | 4 | 4 | 4.16 |
정지헌 | 16 | 0 | 0 | 0 | 1 | 26 | 0 | 0 | 2 | 2 | 2 | 2 | 11.57 | |
이우찬 | 38 | 3 | 2 | 0 | 0 | 9 | 2 | 0 | 1 | 0 | 1 | 1 | 9.10 | |
김영준 | 10 | 1 | 0 | 0 | 2 | 25 | 2 | 0 | 0 | 2 | 1 | 1 | 4.38 |
8월 7일 수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원래 두산 로테상 시라카와가 등판 예정이였지만 발라조빅으로 바뀌었다.
전반적으로 최악의 시즌이였던 2018년 8월을 방불케 하는 지금 8월에 치고 올라가기는커녕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승으로 역대급 추락 위기에서 엔스가 등판한다. 직전 등판인 삼성전에서 부진했지만, 두산 상대로는 올 시즌 두번 등판해서 ERA 2.45 1승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난 7월 20일날 발라조빅 상대로 우천취소로 노게임이 선언되기는 했지만 6점이나 대량득점에 성공한 좋은 기억이 있는 것은 물론, 화요일 징크스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살짝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에 오늘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경기 내용>
3회말에 엔스가 양의지에게 쓰리런을 맞고 팀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우익수 플라이는 화룡점정.
<경기 리뷰>
선발투수였던 엔스는 2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3회 양의지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은 이후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고, 4회 추가점까지 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불펜에서도 어제 한 점도 안준 불펜의 모습과 다르게 모든 투수들이 실점하면서 승기를 넘겨주었다. 또한, 타선에서도 지난번의 그 발라조빅이 맞는지 꽁꽁 틀어막혔고, 전체 9안타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안타를 신민재 혼자 때려내는 등 빈타에 시달리면서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박동원은 3번이나 선풍기질을 하며 팬들의 더위와 저혈압을 날려주었고, 김현수와 박해민은 8타수 무안타를 합작하며 타선의 짐이 되어버렸다. 이우찬은 지고 있는 이닝도 못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출을 걱정해야 할 수준.
오늘 경기 패배로 두산과의 상대전적이 다시 백중세로 돌아오면서 상대전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다시 안개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오늘 타구장 소식은 좋지 않은데, 1위 KIA는 패배하면서 1위와의 승차는 유지되었으나, 호랑이 엉덩이 효과에 의해서 LG가 패배하는 영향으로 3위였던 삼성이 승리해 2위로 올라가면서 3위로 추락하고 말았고, 4위 두산에 1게임 차로 추격을 받게 되었으며, 5위 SSG도 승리하면서 2.5게임 차 추격을 받게 되었다. 이대로 연패가 지속된다면, 우승은커녕 가을야구 진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8월 들어서 더욱 심각한 부분이 투타는 물론 수비적 측면에서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타선은 오스틴의 무릎부상 이후로 끝도 모를 부진에 빠져버렸으며, 불펜진은 누구 하나 맡기고 내보내기보다는 그냥 기도하는 게 더 나을정도로 작년의 그 탄탄한 불펜진은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렇다면 수비는 좋냐 라고 얘기하긴 어려운 것이 이번 시리즈 2경기만 치뤘는데 벌써 실책이 4개나 나올 정도로 수비에서도 구멍이 많이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심각한 것이, 전반기에는 투수나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하는 경기가 아닌, 무리한 작전과 주루로 인해 추격해야 할 타이밍에서 추격을 하지 못함으로 인해 패배하는 경기가 많은 편이었다면, 후반기, 그 중에서도 특히 8월의 이 연패는 초반에 선취점을 내고도 투타의 부진으로 인해 역전을 쉽게 허용하면서 패배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연패를 하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15] 정신 차리자. 진짜 LG의 DTD가 코앞이다.
5.3. 8월 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에르난데스 |
말소 | 이우찬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에르난데스 |
RF | 2B | DH | 1B | SS | LF | C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김이서, 임혜진, 차영현, 우혜준 |
8월 8일, 18:30 ~ 21:21 (2시간 5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6,321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에르난데스 | 3 | 0 | 0 | 1 | 2 | 0 | 3 | 1 | 0 | 10 | 10 | 0 | 4 |
두산 | 시라카와 | 1 | 0 | 0 | 0 | 0 | 1 | 0 | 0 | 1 | 3 | 6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오스틴(1회 1사 1루서 좌월홈런) | |||||||||||||
홈런 | 오스틴22호(1회2점 시라카와) 제러드3호(1회1점 에르난데스) 양석환25호(9회1점 김영준) | |||||||||||||
3루타 | 문보경(1회) | |||||||||||||
2루타 | 문보경2(5 9회) 정수빈(6회) 구본혁(7회) 오스틴(7회) 오지환(7회) 홍창기(8회) | |||||||||||||
실책 | 시라카와(1회) | |||||||||||||
도루자 | 정수빈(1회) | |||||||||||||
폭투 | 시라카와(4회) | |||||||||||||
심판 | 나광남 송수근 황인권 박기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에르난데스 | 승리 | 1 | 1 | 0 | 0 | 5 | 78 | 2 | 1 | 1 | 7 | 1 | 1 | 1.80 |
이지강 | 27 | 1 | 3 | 1 | ⅓ | 21 | 2 | 0 | 2 | 1 | 1 | 1 | 4.46 | |
김진성 | 홀드 | 50 | 1 | 2 | 1 | ⅔ | 8 | 0 | 0 | 0 | 0 | 0 | 0 | 3.66 |
정우영 | 21 | 2 | 1 | 0 | 1 | 12 | 0 | 0 | 1 | 0 | 0 | 0 | 3.12 | |
김유영 | 41 | 1 | 2 | 1 | 1 | 11 | 0 | 0 | 0 | 1 | 0 | 0 | 3.43 | |
김영준 | 11 | 1 | 0 | 0 | ⅔ | 20 | 2 | 1 | 0 | 0 | 0 | 0 | 4.85 | |
유영찬 | 45 | 6 | 3 | 19 | ⅓ | 4 | 0 | 0 | 0 | 1 | 0 | 0 | 2.08 |
8월 8일 목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에르난데스의 LG 트윈스 데뷔전이다. 과연 전임자의 모습을 데뷔전에서 보여줄 수 있을까?
다만 이날 비 예보가 있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양 팀의 분위기와 수준 차이로 봤을 때 피스윕이 유력하기 때문에 차라리 취소되고 스윕이라도 면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어제경기 아름다운 제구를 보여줬던 이우찬이 말소되고 오늘 경기 선발투수인 에르난데스가 등록되었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에르난데스는 5회까지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K 1실점으로 1회 정수빈에게 유일한 볼넷, 제러드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부분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첫 등판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비록 오늘은 투구 수 제한으로 5회까지만 던지고 내려왔지만, 앞으로 6회 이상은 충분히 소화해 줄 수 있는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또한, 타선에서도 1회 긴 침묵을 깨고 오스틴이 홈런을 쳤고, 이후 몇몇 타자들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타자들이 힘을 내면서 4연패 탈출에 성공, 두산전 상대 전적을 다시 우세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오늘 불펜진이 조금 아쉬웠는데, 이지강이 급격히 흔들렸고, 9회 김영준이 양석환에게 홈런을 맞고 흔들리면서 무려 7점 차 상황에서도 유영찬을 쓰게 만든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유영찬이 최근 10일 동안 실전 등판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번 쯤 실전 감각 유지 차 등판시켜볼만 했다는 의견도 있다.
오늘 타구장은 2위 삼성이 한화에게 패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승차 없이 승률에서 우세를 점한 2위로 올라가게 되었으며, 1위 KIA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kt에게 1점 차로 석패 하면서 1위와의 격차도 다시 줄어들게 되었다.
LG 트윈스는 이 날 경기로 2024 시즌 잠실 두산전 원정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원정 경기 성적은 9경기 5승 4패를 기록하면서 백중세로 마무리하였고, 이제 두산과의 경기는 홈 3경기만 남았다.
6. 8월 9일 ~ 8월 11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스윕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 |||||
12·13·14차전 프리뷰 | |||||
NC 다이노스 | LG 트윈스 | ||||
7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11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요키시 0승 0패, ERA 0.00 | 12차전 | 임찬규 6승 5패, ERA 4.30 | |||
목지훈 0승 0패, ERA 9.82 | 13차전 | 최원태 6승 5패, ERA 4.97 | |||
신민혁 7승 8패, ERA 4.87 | 14차전 | 손주영 8승 6패, ERA 3.79 | |||
중계 채널 | |||||
13차전 | |||||
14차전 | |||||
15차전 |
8월 들어 나란히 1승 4패를 기록중인 두 팀의 맞대결이다. 경기 초반에 기껏 리드를 잡아도 불펜투수들이 나오는 족족 팀 승리를 날려먹고 있는 NC가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16] 현재 NC 불펜은 전반기에 폼이 좋았던 김재열, 한재승, 김영규가 모두 1군에 없고 남아 있는 불펜진들도 누구 하나 믿음을 주는 투수가 없을 정도로 상황이 정말 좋지 않다. 따라서 경기 중반 불펜싸움으로 전개될 경우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NC에는 손아섭과 박건우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있지만 김성욱이 1할대 타율임에도 LG전 만큼은 3할 중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절대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 마지막 NC와의 홈경기가 된다. 또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거두면 올해 NC와의 상대전적 우세가, 스윕을 거두면 절대우세가 확정되고 잠실 NC전 8연승을 하게 된다.
이 3연전을 치르는 동안 썸머홀릭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년엔 이 이벤트 경기에서 스윕승을 거뒀는데 올해도 그 기운이 따르길 바래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하트가 이번 시리즈에 못 나온다는 점.
지속되는 이상고온의 여파로 인하여 8월 11일 일요일부터 일·공휴일 경기 개시 시간이 18시로 연기되었다.[17]
6.1. 8월 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종준 |
말소 | 김성진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박동원 | 오지환 | 김현수 | 박해민 | 구본혁 | 임찬규 |
RF | 2B | DH | 1B | C | SS | LF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치어리더 전원 |
8월 9일, 19:10 ~ 22:1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4,131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요키시 | 3 | 0 | 4 | 2 | 0 | 0 | 0 | 0 | 0 | 9 | 13 | 0 | 5 |
LG | 임찬규 | 10 | 0 | 0 | 0 | 0 | 0 | 0 | 0 | - | 10 | 11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서재응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김현수(1회 1사 1,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오스틴23호24호(1회2점 1회2점 요키시) 천재환2호(4회1점 이지강) | |||||||||||||
3루타 | 신민재(1회) | |||||||||||||
2루타 | 문보경(1회) 김휘집(4회) | |||||||||||||
도루자 | 오지환(2회) | |||||||||||||
주루사 | 서호철(1회) | |||||||||||||
병살타 | 김휘집(6회) 김형준(7회) 홍창기(8회) | |||||||||||||
폭투 | 요키시(1회) 이지강(4회) | |||||||||||||
심판 | 김정국 김익수 김선수 박종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18 | 6 | 5 | 0 | 2⅔ | 76 | 9 | 0 | 2 | 2 | 7 | 7 | 4.86 | |
이지강 | 승리 | 28 | 2 | 3 | 1 | 1⅓ | 34 | 3 | 1 | 0 | 1 | 2 | 2 | 4.79 |
김유영 | 홀드 | 42 | 1 | 2 | 1 | 1 | 14 | 0 | 0 | 0 | 1 | 0 | 0 | 3.35 |
정우영 | 홀드 | 22 | 2 | 1 | 0 | 1 | 22 | 0 | 0 | 3 | 0 | 0 | 0 | 2.95 |
김진성 | 홀드 | 51 | 1 | 2 | 1 | 1⅔ | 14 | 0 | 0 | 0 | 0 | 0 | 0 | 3.54 |
유영찬 | 세이브 | 46 | 6 | 3 | 20 | 1⅓ | 18 | 1 | 0 | 0 | 3 | 0 | 0 | 2.02 |
8월 9일 금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이 시리즈에서 썸머홀릭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 이벤트로 스윕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과연 이 워터쇼가 LG에겐 앞으로도 승리의 이벤트가 될것인지 지켜보자.
<경기 내용>
1회초, 임찬규가 신나게 얻어맞으며 3점을 헌납하였다.
1회말, 첫 타자 홍창기의 삼진 이후 7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요키시에게 환영의 복귀식을 치러주었고, 2사 후 신민재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와 오스틴의 한 이닝 연타석 홈런으로 3대10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하였다.
2회는 양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였다.
3회초, 임찬규가 또 흔들리며 4점을 내주었다. 결국 2.2이닝 7실점으로 오늘 등판을 마무리하였다.
4회초, 이지강이 땅볼로 1실점하고 솔로 홈런을 맞으며 1.1이닝 2실점으로 오늘의 등판을 마쳤다.
5회초, 김유영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6회초, 정우영이 올라와 1사 후 볼넷을 내주었으나 후속 타자를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7회초, 정우영이 멀티이닝 소화를 노려보았으나 볼넷 두 개로 무사 1,2루 위기를 김진성에게 넘겼다. 김진성은 상대의 번트 실패 병살과 좌익수 뜬공으로 위기 탈출에 성공하였다.
7회말, 선두 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하고 박동원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되었으나, 오지환과 김현수가 모두 땅볼로 물러나며 달아나는데 실패했다.
8회초, 김진성 또한 멀티 이닝을 소화한다. 1,2번 상위 타선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보낸 채 유영찬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유영찬이 데이비슨에게 안타를 허용하였으나 권희동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막아주었다.
8회말, 1사 후 구본혁이 센스있는 번트 안타로 출루하였으나 홍창기의 병살타로[18] 이닝이 종료되었다.
9회초, 유영찬이 KKK로 틀어막으며 정신병 경기를 승리하였다.
<경기 리뷰>
우려와 달리 요키시를 1회 10점으로 마구 패면서 복귀식을 제대로 치르게 해줬다. 요키시의 이전 KBO 등판이 6월 LG전이었고, 그때 4와 2/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타선이 기억폭행을 제대로 선사해주었다. 오스틴은 KBO 역사상 최초로 한 이닝에 같은 투수를 상대로 두 번의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것도 투런 홈런 2개로. 또 90타점을 돌파하면서 LG 역사상 첫 타점왕 등극 도전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다만, 1회의 10득점 대폭발 이후 전혀 달아나지 못하면서 타선이 1회에만 열일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이호준 오기 전의 2021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인데, 그것도 후반기 리그 최악의 방화범 집단이 된 NC 불펜을 상대로 1점도 못 낸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그리고 요키시의 10실점에 가려졌을 뿐, 이에 못지 않게 임찬규도 2와 2/3이닝 7실점으로 거하게 터지면서 불펜데이를 개최하게 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렇게 최원태와 임찬규가 5무원을 못하면 계속 1순위로 올라가는 이지강도 체력적 문제가 있는데 이럴바에는 이지강을 4선발로 세우고 임찬규와 최원태를 2군으로 내리든지 아니면 롱릴리프로 쓰든가 해야될 것이다.
이러한 부진의 나비효과로 오늘도 더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김진성의 멀티이닝 + 8무리 유영찬 조합이 또 나오고야 말았다.[19] 심지어 "오늘은 김진성이 헌신 운운 + 금쪽이 같은 행동을 해도 무죄이고 용서할 수 있다."는 여론도 나올 정도. 이겨서 망정이지 졌다면 가용투수 부족으로 자칫 장기 연패로 이어질 뻔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유영찬은 시즌 20세이브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어쨌든 경기는 1점차로 가까스로 이기면서 잠실 NC전 6연승과 함께 NC전 9승 3패로 2년 만에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었다. 롯데전에 이은 두 번째 상대전적 우세 확정이다.
오늘 타구장은 1위 KIA가 삼성 상대 끝내기 승리[20]를 하면서 1위와의 격차는 줄이지 못했으나, 3위 삼성과 1게임 차로 거리가 생기게 되었으며 두산이 SSG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그 결과로 SSG와 KT의 순위가 뒤바뀌었으며 KT의 3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도약에 재시동을 걸었고 한화가 키움을 상대로 이기면서 NC와의 승차는 1로 줄었다. 내일 경기를 승리하고 한화가 이기면 8등을 유지하던 한화의 순위가 뒤집히면서 NC가 하위권으로 떨어진다.
6.2. 8월 10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해민 | 구본혁 | 허도환 | 최원태 |
RF | 2B | DH | 1B | SS | LF | CF | 3B | C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치어리더 전원 |
8월 10일, 18:00 ~ 21:3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9,151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목지훈 | 0 | 0 | 1 | 0 | 0 | 0 | 0 | 2 | 0 | 3 | 7 | 1 | 7 |
LG | 최원태 | 3 | 0 | 2 | 0 | 1 | 3 | 0 | 0 | - | 9 | 11 | 1 | 8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서재응 | 리포터: 노윤주(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 결승타 | 오스틴(1회 무사 2,3루서 우익수 2루타) | |||||||||||||
홈런 | 김성욱12호(8회1점 정지헌) | |||||||||||||
2루타 | 신민재(1회) 오스틴(1회) 김현수(3회) 김주원(3회) | |||||||||||||
실책 | 김민규(3회) 김민수(8회) | |||||||||||||
도루 | 신민재(4회) 박시원(4회) 박해민(5회) | |||||||||||||
주루사 | 신민재(2회) | |||||||||||||
견제사 | 박민우(7회) | |||||||||||||
병살타 | 데이비슨(1회) | |||||||||||||
심판 | 김선수 박종철 김익수 함지웅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최원태 | 승리 | 17 | 7 | 5 | 0 | 5 | 94 | 5 | 0 | 3 | 5 | 1 | 1 | 4.78 |
김영준 | 12 | 1 | 0 | 0 | 1 | 26 | 0 | 0 | 1 | 2 | 0 | 0 | 4.50 | |
김유영 | 43 | 1 | 2 | 1 | ⅓ | 14 | 1 | 0 | 1 | 0 | 0 | 0 | 3.32 | |
정지헌 | 17 | 0 | 0 | 0 | ⅔ | 21 | 1 | 1 | 1 | 1 | 2 | 1 | 11.68 | |
임준형 | 7 | 0 | 0 | 0 | 1 | 17 | 0 | 0 | 0 | 1 | 0 | 0 | 12.71 | |
이종준 | 11 | 0 | 0 | 0 | 1 | 12 | 0 | 0 | 0 | 1 | 0 | 0 | 3.48 |
8월 10일 토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선발이 듣기만 해도 무섭고 소름 끼치는 최원태다. 몇실점이나 할지 예상도 안간다. 따라서 타격이 좀 터져줘야 한다. 게다가 어제 선발이었던 임찬규가 2.2이닝만에 강판되면서 불펜을 많이 소모했기 때문에 최원태가 최소 QS 이상은 해야 한다. 그리고, 타선은 처음 보는 우완투수 목지훈을 상대한다. LG와는 첫 맞대결인데, LG 관련 데이터가 아예 없는 목지훈을 얼마나 빨리 강판시키느라에 따라서 불펜 소모도가 큰 NC를 잡을지가 관건.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최원태는 5이닝 1실점으로 오랜만에 5무원을 달성하고 득점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투수 조건을 달성하며 내려갔다.
타선도 필요할 때 골고루 터져주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려놓는데 성공했다.
오늘 타구장은 1위 KIA와 3위 삼성의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해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으며 두산은 SSG를 상대로 위닝으로 가져가며 LG를 추격하고 있다. 1위 KIA와의 승차는 5게임으로 줄었고 3위 삼성과의 승차는 1.5게임으로 늘어났다.
여담으로 이 경기 이전 최원태의 마지막 승리는 5월 24일이었다.
6.3. 8월 1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영빈 |
말소 | 김민수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손주영 |
RF | 2B | DH | 1B | SS | LF | C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치어리더 전원 |
8월 11일, 18:01 ~ 21:05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8,90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신민혁 | 0 | 0 | 0 | 0 | 0 | 0 | 1 | 0 | 2 | 3 | 5 | 1 | 3 |
LG | 손주영 | 0 | 0 | 0 | 1 | 0 | 0 | 0 | 0 | 3X | 4 | 7 | 1 | 1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서재응 | 리포터: 김윤희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박동원(9회 2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오스틴25호26호(4회1점 9회1점 신민혁 이용찬) 데이비슨35호(7회1점 손주영) | |||||||||||||
2루타 | 문보경(9회) 박동원(9회) 서호철(9회) | |||||||||||||
실책 | 박민우(7회) 구본혁(9회) | |||||||||||||
견제사 | 권희동(7회) | |||||||||||||
병살타 | 김성욱(2회) 오스틴(6회) | |||||||||||||
보크 | 유영찬(9회) | |||||||||||||
심판 | 김익수 함지웅 박종철 김정국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손주영 | 21 | 8 | 6 | 0 | 6 | 90 | 4 | 1 | 2 | 3 | 1 | 1 | 3.67 | |
김진성 | 52 | 1 | 2 | 1 | 2 | 20 | 0 | 0 | 0 | 2 | 0 | 0 | 3.40 | |
유영찬 | 승리 | 47 | 7 | 3 | 20 | 1 | 30 | 1 | 0 | 1 | 1 | 2 | 0 | 1.98 |
8월 11일 일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만약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8월 첫 번째 스윕승과 함께 8월 초반 4연패로 다 까먹어버린 승패마진을 0으로 되돌릴 수 있다.
손주영이 6이닝 이상 투구 시 규정 이닝에 진입한다.
이 경기를 이기면 NC와의 상대전적 절대우세가 확정된다.
경기 전까지 980,512명의 홈 관중이 입장했는데 19,488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설 경우 두산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홈 관중 100만명 달성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팀은 안그래도 극심한 하락세인 흥행참패동맹 NC인데다가 일요일 18시 경기라 이날 100만 관중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21]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손주영은 6이닝 1실점으로 QS 달성은 성공, 규정이닝에 도달하며 호투에 성공했지만 타선이 달랑 1점만 줘버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승리투수가 되는 데는 실패했다. 다만, 김진성이 또 위기를 탈출해내면서 ND를 가져가게 되었다.
다만, 그 뒤에 올라온 유영찬이 동점 상황에서 장타, 사구, 보크 등을 저지르고 구본혁의 어이없는 포구실책으로 2실점(비자책)을 내주는 대형 방화를 저지르면서, NC전 스윕승의 기회는 날아가...는줄 알았으나 9회말 2사 상황에서 박동원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NC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22][23]
해당 경기 스윕을 거두며 NC전 상대전적 절대우세를 확정지었고, 잠실 NC전 8연승에 성공했다.[24] 그리고, 작년에 이어 썸머홀릭 이벤트 전승까지 달성했고[25], 8월 승률도 5할로 맞추는데 성공하면서 승패마진을 0으로 돌리는 것에 성공하는 등, 여러모로 유의미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유영찬은 9회말에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고, 시즌 승수가 7에 도달하며 선발투수인 최원태와 승수가 하루만에 다시 똑같아졌다.
오늘 타구장 상황은 매우 좋은 편이다. 중하위권 SSG와 롯데가 상위권 두산과 kt를 상대로 승리하여 LG의 추격을 떨쳐내는데 도움을 줬으며, 1위 KIA가 3위 삼성에게 연장 혈투 끝에 패하면서 이제 게임차는 4게임차가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3위 삼성과 1.5게임차가 유지되긴 했다.
오늘 18,902명의 관중이 들어면서 관중이 아쉽게 100만에 미치지 못하는 999,414명이 되면서 100만관중 달성에는 실패했다.
LG 트윈스의 2024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NC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7. 8월 13일 ~ 8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 |||||
10·11·12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한화 이글스 | ||||
2위 | 9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0무 6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엔스 9승 5패, ERA 4.16 | 10차전 | 류현진 6승 7패, ERA 4.28 | |||
에르난데스 1승 0패, ERA 1.80 | 11차전 | 문동주 6승 7패, ERA 6.01 | |||
임찬규 6승 5패, ERA 4.86 | 12차전 | 김기중 5승 2패, ERA 4.47 | |||
중계 채널 | |||||
10차전 | |||||
11차전 | |||||
12차전 |
이번 3연전까지 더 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년 마지막 대전 원정이자 KBO 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원정 시리즈가 된다.[26]
8월 15일 목요일 경기는 광복절 공휴일로 인하여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지옥의 6연전 중 그 첫 번째이자 LG의 순위 시련 시즌 3이 시작되었다. 한화는 비록 직전 경기 키움한테 루징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진 않지만, 문제는 키움전 이전까지 한화는 무려 10승 2패를 기록, 여러 팀에게 고춧가루를 광역기로 뿌렸으며 특히 KIA를 제외하고 상위권 경쟁중인 삼성, LG, kt에게 전부 뿌려버린 바람에 1위 추격을 더 어려워지게 만들어버린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다. 거기에다가 김경문은 LG 상대로 2009년, 2013년, 2015년을 빼고 전부 상대전적 열세도 없는 엘나쌩중 하나라서 쉽지 않은 시리즈는 물론이거니와, 다음 시리즈가 KIA전이기 때문에 위닝 이상을 거둬야 다음 시리즈에서 1위 재탈환의 기회가 있다. 여기서 염경엽은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바로 밑의 있는 삼성의 역할도 중요해졌는데 다음 삼성의 일정이 KT-NC-두산-롯데-키움으로 한화를 제외한 중하위권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만약 삼성이 무너지면 LG 밑의 있는 팀이 두산이나 타팀이 될수 있으므로, 올해 전적 상 유리한 롯데, NC가 올라오는 것이 LG한테는 굿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7.1. 8월 1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2~1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함덕주, 박명근 (13일) |
말소 | 정지헌, 임준형 (12일)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엔스 |
RF | 2B | DH | 1B | SS | LF | C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이진 |
8월 13일, 18:30 ~ 21:46 (3시간 1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11,74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엔스 | 0 | 0 | 0 | 0 | 0 | 0 | 0 | 2 | 1 | 3 | 7 | 0 | 5 |
한화 | 류현진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4 | 1 | 8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홍창기(9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페라자19호(1회1점 엔스) | |||||||||||||
2루타 | 채은성(1회) 김현수(7회) 문보경(8회) 박해민(9회) | |||||||||||||
실책 | 황영묵(8회) | |||||||||||||
도루 | 최승민(8회) | |||||||||||||
도루자 | 신민재(9회) | |||||||||||||
주루사 | 홍창기(9회) | |||||||||||||
심판 | 김성철 배병두 최수원 이민호42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엔스 | 24 | 9 | 5 | 0 | 5 | 95 | 4 | 1 | 5 | 5 | 2 | 2 | 4.14 | |
함덕주 | 1 | 0 | 0 | 0 | 1 | 14 | 0 | 0 | 1 | 0 | 0 | 0 | 0.00 | |
이지강 | 29 | 2 | 3 | 1 | 1 | 14 | 0 | 0 | 1 | 0 | 0 | 0 | 4.66 | |
김진성 | 승리 | 53 | 2 | 2 | 1 | 1 | 10 | 0 | 0 | 0 | 0 | 0 | 0 | 3.33 |
유영찬 | 세이브 | 48 | 7 | 3 | 21 | 1 | 18 | 0 | 0 | 1 | 2 | 0 | 0 | 1.94 |
8월 13일 화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화요일에 매우 약한 LG와 화요일에 매우 강한 한화와 맞대결이다.[27] 게다가 한화의 선발투수는 LG의 저승사자중 한 명인 류현진인데 과연 개막전 때처럼 또 신나게 털수 있을지 아니면 화요트윈스답게 신나게 털릴지 지켜보자.
다만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부상으로 오래 이탈해 있는 박명근과 함덕주가 드디어 1군에 합류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LG는 유영찬과 김진성만 신나게 갈리던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함덕주와 박명근이라는 검증된 불펜 요원들의 복귀로 조금 더 여유로운 불펜진의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김유영까지 포함한다면 작년의 전원 필승조 6인에 한 사람만 남은 것이다.[28] 야수진 중에서 부상으로 말소된 문성주까지 돌아오면 거의 모든 주전 선수들이 모이게 된다.
<경기 내용>
1회말 엔스는 첫 타자 페라자에게 초구에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하며 시작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2사 후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채은성에게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내줬는데 펜스에 맞은 타구가 생각보다 튀지 않았고 김현수의 아쉬운 중계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추가실점해 2:0이 되었다.
4회말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안치홍의 페이크 번트 후 슬래시가 박해민의 좋은 수비 위치로 잡혀 1사 1,2루가 됐다. 황영묵의 2루수 옆을 뚫는 안타로[29]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으나 엔스는 최재훈과 장진혁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탈출했다.
타선은 개막전과는 달리 류현진에게 5회까지 단 한 번도 2루를 밟지 못할 정도로 꽁꽁 묶였고 삼진은 6개를 당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그나마 3회와 5회에 투구수를 끌어내기는 했는데 6회에 한화는 류현진 대신 박상원을 투입하며 불펜을 가동했다. 양상문 부임 이후로 후반기 달라진 모습의 박상원은 신민재를 삼진, 오스틴을 땅볼, 문보경을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말 엔스는 선두타자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투구수가 많아지며 함덕주가 드디어 시즌 첫 등판을 했다. 황영묵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가운데 함덕주는 최재훈에게 위협적인 3루 땅볼을 내줬으나 구본혁의 호수비로 2아웃을 잡았다. 2사 2루에서 장진혁에게는 카운트가 몰리자 사실상 고의4구에 가깝게 1루를 채운 뒤 페라자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함덕주는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7회초에 등판한 김서현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타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현수는 행운의 유격수 황영묵을 맞고 크게 튀는 강습 타구로 2루타를 기록하며 무사 2,3루의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런데 양상문의 마운드 방문 이후 김서현은 직구 대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적극 구사했고 박동원이 초구에 3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한 뒤 박해민은 세 개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모두 헛스윙을 기록하는 베테랑답지 않은 실망스러운 타격으로 2사가 되었다. 구본혁 대신 대타 안익훈이 투입되었는데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이지강이 등판한 가운데 선두타자 이원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김태연과 노시환을 뜬공, 채은성을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했다.
8회초 한화는 김규연이 등판한 가운데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신민재가 번트를 댔는데 투수 쪽으로 타구가 가는 바람에 가까스로 1루에서 아웃되어 1사 2루가 되었다. 한화는 이상규를 등판시켰고 오스틴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LG는 1:2로 쫓아가는데 성공했다. 대주자로 최승민이 투입되었고 볼카운트 1-2에서 도루를 시도했는데 황영묵이 최재훈의 송구를 빠뜨리면서 1사 3루가 되었다. 여기서 문보경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마무리 주현상을 투입했고 오지환의 뜬공으로 2사가 된 뒤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1,2루 상황에서 박동원의 헛스윙 삼진으로 더 이상의 점수는 없었다.
8회말 김진성이 올라왔고 안치홍과 황영묵, 최재훈을 모두 뜬공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9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견수 장진혁의 옆으로 떨어지는 행운의 타구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무사 2루의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런데 여기서 안익훈의 이상한 번트 자세로 내야 플라이가 되며 찬물을 끼얹었으나 홍창기의 적시타로 LG는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홍창기의 생각없는 주루로 3루에서 횡사하였고 최승민 타석에서 1루 주자 신민재는 주현상의 견제에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되었다.
9회말 장진혁 대신 들어온 대타 문현빈에게 삼진을 잡았으나, 페라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내주었다. 페라자 대신 대주자 이상혁이 1루에 들어간 가운데 유영찬은 이원석을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2사를 만들었고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처리하면서 1점차 세이브에 성공했다.
<경기 리뷰>
엔스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K 2실점으로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과 많은 사사구 수를 제외하면 이후 위기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잘 대처하는 등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이 화요트윈스 답게 지독하게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을 뒤집어 쓸 뻔 했지만, 8회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패전은 면하게 되었다. 이어 올라온 불펜도 나쁘지 않게 잘 막아주면서 8월 화요트윈스의 첫 승이 2주 일찍 나오게 되었다.
다만, 오늘 타선이 지난 주말시리즈와 같은 사람들이 맞는가 의심될 정도의 타격을 보여주었는데, 선발 류현진에게 안타를 2개밖에 뽑아내지 못한 것은 물론, 뒤이어 올라온 투수들에게도 많은 양의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였고, 특히 7회 오지환의 볼넷과 김현수의 2루타로 맞은 무사 2, 3루 찬스에서 단 한점도 뽑아내지 못한 부분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8회에 한화에서 불펜 아끼려고 한승혁 대신 김규연과 이상규를 내보냈다가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주현상까지 멀티이닝 쓰고 패배하는 최악의 투수운영의 덕도 보았다.[30] 다만, 이후 상대 수비수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서 역전을 만들어 낸 점은 고무적이다.
오늘 타구장은 1위 KIA와 3위 삼성이 각각 키움과 kt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상위권 3팀의 승차 변동 없이 가을야구 매직넘버가 지워졌다.
여담으로 원정을 온 사이에 잠실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서 롯데 대 두산 경기가 취소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예측 없는 폭우가 올 경우 홈 100만 관중 경기가 미뤄질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인다.
7.2. 8월 14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에르난데스 |
RF | 2B | 1B | 3B | DH | LF | C | CF | SS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이진 |
8월 14일, 18:30 ~ 21:49 (3시간 1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11,88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에르난데스 | 1 | 3 | 0 | 0 | 0 | 0 | 1 | 0 | 0 | 5 | 8 | 1 | 5 |
한화 | 문동주 | 0 | 1 | 0 | 0 | 1 | 0 | 1 | 6 | - | 9 | 14 | 3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없음[31] | |||||||||||||
홈런 | 박해민4호(2회2점 문동주) 채은성17호(2회1점 에르난데스) | |||||||||||||
3루타 | 신민재(1회) | |||||||||||||
2루타 | 김현수(1회) 김태연(8회) 장진혁(8회) | |||||||||||||
실책 | 황영묵(1회) 문현빈(2회) 최재훈(6회) 홍창기(7회) | |||||||||||||
도루 | 문현빈(4회) 이원석(8회) | |||||||||||||
도루자 | 장진혁(7회) 최원영(8회) | |||||||||||||
병살타 | 채은성(6회) | |||||||||||||
포일 | 최재훈(6회) | |||||||||||||
폭투 | 김규연(7회) 김영준(8회) | |||||||||||||
심판 | 최수원 이민호42 배병두 이기중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에르난데스 | 2 | 1 | 0 | 0 | 6 | 93 | 6 | 1 | 0 | 9 | 2 | 2 | 2.45 | |
김진성 | 홀드 | 54 | 2 | 2 | 1 | 1 | 21 | 3 | 0 | 0 | 0 | 1 | 1 | 3.44 |
이지강 | 30 | 2 | 3 | 1 | 0 | 9 | 1 | 0 | 1 | 0 | 2 | 2 | 5.15 | |
김영준 | 패전 | 13 | 1 | 1 | 0 | ⅓ | 24 | 3 | 0 | 1 | 0 | 4 | 4 | 6.91 |
김유영 | 44 | 1 | 2 | 1 | ⅔ | 12 | 1 | 0 | 0 | 0 | 0 | 0 | 3.27 |
8월 14일 수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에르난데스의 2번째 등판 경기이자 첫 원정 경기이다. 다만, 상대 투수는 극강의 엘나쌩인 문동주이다. 타선이 잘 터져주면서 에르난데스에게 많은 득점 지원을 안겨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시즌 2번째로 60승에 도달한다.
여담으로 에르난데스의 선발승 이후 선발 전원이 최원태를 제외하고 선발승에 실패했다.
<경기 내용>
1회초 1사에서 신민재가 좌중간을 뚫는 체공시간이 긴 타구로 3루타를 기록했다. 이때 한화의 중계플레이 도중 3루로의 송구가 빠지는 실책이 발생하면서 신민재는 홈으로 들어와 LG는 선취점을 얻었다.
1회말 에르난데스는 페라자를 2루 땅볼, 문현빈을 유격수 땅볼,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초 1사에서 김현수의 우측 방면 2루타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고, 박동원의 평범한 3루 땅볼 때 문현빈의 1루 송구가 빠지며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안전진루권에 따라 2루주자 김현수가 득점에 성공해 2-0이 됐다. 1사 2루에서 박해민의 우월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점수는 4:0이 됐다.
2회말 1사에서 채은성의 홈런으로 점수는 4:1이 됐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나머지 3타자를 아웃시키며 공 10개로 끝냈다.
3회말에도 최재훈과 페라자를 삼진 잡으며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최재훈을 몸쪽 높게 걸친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페라자를 바깥쪽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문현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태연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노시환과 채은성을 연이어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5회말에는 김인환과 이도윤에게 안타를 맞으며 이어진 2사 1,2루에서 페라자에게 슬라이더 실투로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다음 타자 문현빈을 바깥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잡고 추가 실점 없이 막으며 에르난데스는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에르난데스는 선두타자 김태연에게 유도한 빗맞은 타구가 1루수 옆을 지나 우익수 앞 안타가 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노시환을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더니 채은성을 3루 땅볼을 유도해 5-4-3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채은성이 몸쪽 직구를 잘 받아쳐 강습 타구를 만들었지만 LG 3루수 문보경이 잘 잡아 더블 플레이를 연결했다.
7회초 김규연을 상대로 홍창기와 오스틴이 볼넷을 기록했고 문보경의 좌전 적시타로 5-2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런데 오스틴이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되었다.
7회말 김진성이 올라왔는데 황영묵과 김인환에게 연속 안타에 홍창기의 실책까지 이어지며 무사 1,3루가 된 뒤 대타 장진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5:3으로 쫓겼다. 이후 장진혁의 도루 시도를 박동원이 비디오판독 끝에 가까스로 저지해 낸 뒤 이도윤을 내야 뜬공, 페라자를 2루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막아냈다.
8회초 한승혁을 상대로 박동원이 볼넷을 골랐는데 대주자 최원영이 도루에 실패했다. 박해민이 볼넷, 구본혁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무사만루가 될 기회가 사라졌고 홍창기와 신민재가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말 이지강이 올라오면서 대재앙이 펼쳐졌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볼넷을 기록한 뒤 김태연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5:4가 되었다. 여기서 또 올라온 것은 김영준이었다. 그러나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고 노시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되었는데 채은성이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우익수 앞으로 타구가 빠진 사이 주자들이 모두 원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김태연이 3루에서 멈췄지만 1루 주자 노시환이 2루를 지나 3루로 뛰어가 주자가 겹치는 런다운에 걸릴 수 있었지만 홍창기의 얼빠진 수비로 인해 김태연이 홈으로 슬라이딩해 들어오며 5-5 동점이 되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김영준의 폭투로 6-5가 됐다. 이후 이원석의 중전 적시타와 2루 도루, 장진혁의 우측 2루타로 8-5가 된 뒤 김유영이 뒤늦게 등판했다. 그리고 이도윤의 좌전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스코어는 9-5까지 벌어졌다.
9회초는 안익훈과 문보경, 오지환이 박상원에게 가볍게 삼자범퇴 당하면서 경기는 끝났다.
<경기 리뷰>
최악의 투수교체와 불펜의 대방화로 인해 엘리가 QS로 호투한 경기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초반 한화의 행복수비를 틈타 문동주를 공략해냈으나 물거품이 되었다. 홍창기의 수비에서의 실수는 덤.
게다가 대주자 최원영의 도루실패는 그대로 나비효과가 되어 추가득점 기회도 날라갔으며 염경엽의 대주자 집착이 승산있는 게임을 말아먹었다.
그나마 김진성은 1실점에 1이닝은 먹었지 이지강은 노아웃에 1실점에 그다음에 올라온 김영준이 가관이었는데 원아웃에 아웃카운트 1개도 못잡고 4실점이란 초대형사고를 터트리고야 말았다.
전날 8회에 나온 양상문의 투수교체를 보고 비웃을 필요가 없었다. 그것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의 황당한 투수교체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패전처리나 롱릴리프가 딱인 이지강과 김영준을 셋업맨으로 올리더니 준 필승조급 스탯은 찍던 김유영은 승기를 거의 내준 상황에서 이닝 이팅용으로 등판했으며, 정우영은 아예 내지도 않았다.
한화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어처구니 없게 날려버리며 오히려 5승 6패로 하루 만에 다시 열세가 되었다. 대전에서의 성적은 4승 4패가 되었고 다음날에 있는 경기에서 대전에서의 우세 혹은 열세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오늘 타구장 결과도 좋지만은 못했다. 그나마 주적인 1위 KIA가 최주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인해 패하면서 1위와의 승차가 벌어지는 일은 막았으나, 3위 삼성이 승리하면서 삼성에게 0.5게임 차로 추격을 거세게 받게 되었다. KIA 다음으로 시즌 60승도 삼성이 먼저 달성해버렸다. 만약 내일도 패하고 삼성이 승리하면 3위로 추락한 상태에서 1위 KIA를 만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7.3. 8월 15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임찬규 |
RF | 2B | 1B | DH | SS | LF | C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이진 |
8월 15일, 18:00 ~ 21:07 (3시간 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12,00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2 | 6 | 0 | 2 | 5 | 0 | 0 | 2 | 0 | 17 | 17 | 1 | 9 |
한화 | 김기중 | 0 | 0 | 0 | 0 | 0 | 2 | 0 | 1 | 0 | 3 | 10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오스틴(1회 1사 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오지환5호(2회3점 김기중) 오스틴27호(4회2점 김기중) | |||||||||||||
3루타 | 박해민(8회) | |||||||||||||
2루타 | 문보경(1회) 이도윤(3회) 오스틴(5회) 김태연(6회) | |||||||||||||
실책 | 채은성(1회) 오지환(8회) | |||||||||||||
병살타 | 채은성(6회) | |||||||||||||
폭투 | 한승주(5회) 장지수(8회) | |||||||||||||
심판 | 배병두 이기중 이민호42 김성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승리 | 19 | 7 | 5 | 0 | 6⅔ | 99 | 7 | 0 | 3 | 8 | 2 | 2 | 4.72 |
박명근 | 27 | 1 | 1 | 1 | 1 | 27 | 2 | 0 | 0 | 2 | 1 | 0 | 4.03 | |
이종준 | 12 | 0 | 0 | 0 | 1⅓ | 23 | 1 | 0 | 1 | 1 | 0 | 0 | 3.09 |
8월 15일 목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결국 삼성과의 경기차가 0.5가 되었다. 어찌됐든 승리를 해야 하는 건 맞지만 호랑이 엉덩이의 저주를 피할려고 이 경기를 지고 삼성이 승리하는 것도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아직 1위의 희망은 남아있고, 승수를 더 많이 쌓아야 한다. 문제는 NC전에서 제대로 망가진 임찬규인데[32], 임찬규가 적어도 QS 이상은 해야 KIA전에서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임찬규는 불펜진들을 푹 쉬게할 수 있을까?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임찬규가 마의 3이닝을 넘고 6회까지 무실점으로 피칭하다가 7회에 2점을 내주면서 QS+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내려갔다. 타선도 김기중을 4이닝 10실점으로 제대로 폭격하면서 엄청난 득점지원을 안겨주었다.
이렇게 되면서 임찬규는 시즌 7승에 성공, 최원태, 유영찬과 승수가 같아졌다.
불펜도 박명근, 이종준 둘만 쓰면서 나머지 불펜들의 휴식도 하루 더 늘어난 채 최종보스 KIA와의 3연전에 들어가는 점은 매우 좋은 부분이다.
오스틴은 5회까지 3안타에 27호 홈런으로 5타점을 기록하면서 2009년 페타지니, 2016년 히메네스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100타점을 기록한 LG 외국인 타자가 되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LG 트윈스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원정경기는 모두 끝나게 되었다. 내년부터 LG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대전 원정을 떠나게 된다. 이번 시즌 대전 원정 성적은 5승 4패로 마감하게 되었고,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현재 6승 6패로 백중세이다.
오늘 타구장은 1위 KIA가 키움에 대승을 거둬 1위와의 승차는 유지되었으나, 3위 삼성이 9회에 역전을 허용하여 kt에게 패하면서 다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김도영이 키움을 상대로 30-30 달성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LG가 폭탄을 떠안지 않게 되었다. 다만 두산이 롯데를 상대로 승리해서 LG를 3.5게임차로 쫓고 있는 건 덤.
그리고 오늘 경기 승리로 KIA, 삼성에 이어 3번째로 시즌 60승 고지를 밟게 되었다.
여담으로 최근 선발중에선 임찬규와 최원태만 유일하게 승리를 했다.
8. 8월 16일 ~ 8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피스윕
KIA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 |||||
13·14·15차전 프리뷰 | |||||
KIA 타이거즈 | LG 트윈스 | ||||
1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3승 0무 12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김도현 3승 5패, ERA 5.76 | 13차전 | 최원태 7승 5패, ERA 4.78 | |||
라우어 0승 0패, ERA 10.80 | 14차전 | 손주영 8승 6패, ERA 3.67 | |||
네일 10승 5패, ERA 2.73 | 15차전 | 엔스 9승 5패, ERA 4.14 | |||
중계 채널 | |||||
13차전 | |||||
14차전 | |||||
15차전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가 된다. 상대전적은 이미 지난 3연전에서 피스윕을 당해 열세를 확정지었지만 이 시리즈에서 스윕을 거두면 그나마 열세로 마감할 수 있다. 그러나 루징 이상을 당하면 절대열세 이상이 확정된다.
사실상 후반기, 더 나아가 시즌의 명운을 가를 시리즈이다. LG가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둘 경우 선두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나, 루징시리즈 이하로 마무리할 경우 현실적으로 1위 추격은 쉽지 않다.
KIA가 올 시즌 유독 2위와의 시리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33], LG가 상대전적에서 3승 9패로 열세인 상황이라는 점, 또한 처음 보는 외국인 투수 라우어를 상대한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34][35]
다만 함덕주, 박명근 등 필승조 불펜들이 돌아온 채 시리즈를 치를 수 있다는 점, KIA는 선발 로테이션 상 대체 선발이 등판해야 한다는 점, 상대 주포인 최형우가 라인업에 없다는 점은 시리즈를 기대케할 수 있는 요소이다.
그리고 한가지 좋은 소식이 있는데, 맞대결 하루 전, 고척에서 김도영이 홈런을 치면서 30-30 대기록 폭탄이 LG에게 넘어오지 않게 되었다.[36]
금요일 경기는 티빙 슈퍼매치로 선정되어 2곳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8.1. 8월 16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6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송찬의 |
말소 | 안익훈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해민 | 최원영 | 허도환 | 최원태 |
RF | 2B | 1B | 3B | SS | DH | CF | LF | C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이진, 우혜준, 서예은 |
8월 16일, 18:30 ~ 21:31 (3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김도현 | 0 | 0 | 0 | 0 | 0 | 0 | 0 | 0 | 3 | 3 | 6 | 1 | 3 |
LG | 최원태 | 0 | 0 | 0 | 0 | 1 | 1 | 0 | 0 | 0 | 2 | 6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김선우 | 리포터: 김희연 | 캐스터: 이인환 | 해설: 민병헌, 나지완 | 리포터: 이유빈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나성범(9회 1사 3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나성범16호(9회2점 유영찬) | |||||||||||||
2루타 | 김현수(6회) 김도영(9회) | |||||||||||||
실책 | 이우성(2회) | |||||||||||||
도루 | 최원준(6회) | |||||||||||||
도루자 | 신민재(3회) 허도환(6회) | |||||||||||||
주루사 | 김도영(1회) | |||||||||||||
병살타 | 한준수(5회) | |||||||||||||
폭투 | 김도현(4회) 유영찬(9회) | |||||||||||||
심판 | 구명환 정종수 이영재 문동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최원태 | 18 | 7 | 5 | 0 | 7 | 83 | 3 | 0 | 2 | 5 | 0 | 0 | 4.42 | |
김진성 | 홀드 | 55 | 2 | 2 | 1 | 1 | 13 | 1 | 0 | 0 | 1 | 0 | 0 | 3.38 |
유영찬 | 패전 | 49 | 7 | 4 | 21 | 1 | 26 | 2 | 1 | 1 | 0 | 3 | 3 | 2.42 |
8월 16일 금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이번 시즌 100만 관중까지는 586명만이 남아 있어서 우천취소 등의 변수가 없다면 이 경기에서 100만 관중 돌파 예정이다.
그러나 이 중요한 날의 선발이 LG 선발투수들 중 가장 불안하디 불안한 최원태로, 지난 경기에서 그나마 잘 던져줘서 전보다는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불안한 건 아직 여전하다.
최원태는 올 시즌 KIA 상대 첫 등판한다. 전날 경기 필승조를 비롯한 불펜을 아꼈기 때문에 여차하면 불펜 게임으로 경기를 운용할 가능성도 있으나 가장 좋은 건 최원태가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다.
주말 경기에서 KIA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모두 나오기에, 대체 선발인 김도현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위닝 시리즈 달성이 비교적 순조로울 전망이다.[37]
그나마 긍정적인 건 이번 시즌 LG가 금요일 승률이 좋고[38] 서울의밤 유니폼을 입은 2경기에서 전부 다 10득점 이상을 했다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면,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함덕주와 박명근의 몸 상태가 다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 시작전 윤세호 기자의 언급에 따르면 KBO가 잔여 경기 일정을 주말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점에서 남은 경기가 우취나 폭취가 없을 경우 LG는 잔여경기로 21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인데, 이렇게 되면서 많은 경기를 취소없이 진행해야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내용>
1회초 박찬호를 초구에 3루 땅볼, 최원준은 3구만에 높은 코스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며 2사를 잡은 최원태는 김도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소크라테스가 친 타구가 1루 주자 김도영의 몸이 맞으면서 내야안타 기록과 함께 이닝이 종료되었다.
1회말 홍창기와 신민재가 연속 땅볼로 물러나 2아웃이 됐다.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1,3루가 되었으나 오지환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초 나성범의 큼지막한 중견수 방면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혔고, 김선빈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가 됐다. 이우성의 안타 후 한준수의 초구 뜬공으로 이닝 종료되었다.
2회말 김현수와 박해민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원영이 1루수 이우성의 포구 실책으로 1루에 나갔으나 허도환이 삼진 아웃되었다.
3회초 이창진이 헛스윙 삼진, 박찬호는 중견수 뜬공, 최원준은 2루수 땅볼로 최원태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포스아웃되었다. 오스틴의 뜬공 뒤 문보경 타석에서 신민재가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 종료.
4회초 김도영이 삼진, 소크라테스는 낫 아웃 삼진, 나성범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최원태는 2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빗맞은 타구가 3루수 앞으로 내야 안타가 되었다. 오지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되었다. 그러나 박해민이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아웃되었고 김도현의 폭투로 주자는 2,3루로 한 베이스씩 진루했으나 최원영의 2루수 땅볼로 잔루 2개와 함께 이닝 종료되었다.
5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초구에 안타를 내준 최원태는 이우성을 뜬공 처리한 뒤 한준수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때 오스틴이 1루를 밟은 뒤 런다운으로 몰고 가며 선행주자까지 태그아웃시키며 단 7구 만에 이닝을 끝냈다.
5회말 선두타자 허도환이 초구에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홍창기가 3-1에서 아쉬운 타격으로 뜬공으로 물러난 뒤 KIA는 투수를 김기훈으로 교체했다.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고 오스틴이 잘맞은 타구가 뻗지 않아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문보경이 초구에 깊숙한 코스로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2루 주자 허도환을 홈으로 불러냈다. LG가 선취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추가 1,3루 기회에서 오지환의 뜬공으로 이닝 종료되었다.
6회초 이창진과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로 2사를 잡은 최원태는 최원준에게 볼넷과 도루로 경기 첫 득점권을 허용했으나 김도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6이닝째 무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6회말 바뀐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현수가 내야수 앞에 크게 바운드 되는 행운의 타구로 2루타를 기록했다. 박해민의 1루 땅볼로 주자 진루에 성공해 1사 3루가 됐다. 그러나 최원영이 볼카운트 1-0에서 장현식의 떨어지는 스플리터 2개에 연속 헛스윙을 한 뒤 바깥쪽 직구에 그대로 루킹 삼진되었으나 허도환이 1-2간을 뚫는 우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허도환의 발이 워낙 느려 최원준의 송구에 자칫 우익수 앞 땅볼이 될 뻔했다.
최원태가 각성했는지, LG 이적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7이닝 무실점으로 QS+ 달성에 성공했다.[39] 비록 타선의 득점 지원이 많지는 않았으나, 그의 호투로 중요한 시리즈에서 대부분의 불펜진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고, 앞으로의 시리즈 전망도 더욱 희망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으나...
9회초 최원준의 볼넷 출루, 김도영의 1타점 2루타,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40] 3점을 내리 헌납했으며[41], 9회말 정해영의 삼자범퇴로 7월 10일 경기처럼 굴욕의 패배를 당했다.[42]
<경기 리뷰>
사실상 2024년 LG 야구의 종점부를 찍은, 올 시즌 최악의 패배로 작년 9월의 고우석 블론세이브가 있었다면 올해 최악의 블론세이브는 유영찬이 기록하게 되었다. 마무리가 제일 중요한 3연전 첫 경기부터 거하게 경기를 말아먹으며 남은 두 경기 외국인 원투펀치를 매우 힘들게 가져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9회에 올라온 유영찬이 선두 타자인 최원준에게 볼넷 그 뒤 김도영에게 장타를 맞은 상황에서 흐름이 완전히 반전되며 나성범에게 홈런을 맞아 블론 세이브를 거하게 터뜨리면서 패배했다.[43] 올해 유영찬의 행보는 소위 '쥐재윤'이라 부르는 LG 상대 김재윤이나 1승 15패한 2018 두산 상대 김지용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선발싸움에서 대등하거나 우위를 보여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수준으로 망쳐놓았다. 유독 커뮤니티에서 고우석은 이상하게 저평가받고 유영찬은 이상하게 고평가받는 경향이 있는데 고우석이 있었던 시절의 KIA전과 유영찬이 마무리를 맡는 올해 KIA전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거기에다가 KIA는 선발 김도현이 5이닝을 못채우고 4와⅓이닝만 던지고 강판당하면서, 불펜이 일찌감치 가동되기 시작했고, 점수 차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필승/추격조 가리지 않고 등판하는 불펜데이가 펼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최원태의 호투는 앞으로의 불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유영찬이 불안한 운영을 이어나가다가 불을 저지른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불펜이 계속 바뀌면서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최원태에게 득점지원을 2점밖에 못 해준 타선들은 분발해야 할 수밖에 없다. 특히 남은 경기 외국인 원투펀치가 등판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더 힘을 내 주어야 할 것이다.
1위만 만나면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면서 지난 시즌 SSG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작년 SSG도 전반기동안은 LG와 치열한 선두싸움을 했으나, 6월말에 LG에게 위닝 및 1위 자리를 내준 뒤 선두 재탈환은커녕 그 이후로 1위팀에게 압살당하며 2위자리도 내주었고, 잔여경기 기간동안 추락했었다.
거기다가 오늘 타구장 소식도 최악인데, 3위 삼성이 승리하면서 다시 한 번 삼성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4위 두산도 승리하며 자칫하다 4위까지 추락할지도 모른다. 다행히 5위 SSG는 패하며 5위와는 아직 격차가 있다.
다음 두 경기는 KIA의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오는 경기인데 그나마 가능성 높은 이 경기를 어이없게 패하며 주말 시리즈의 스윕패 확률이 높아졌다.
결국 이 경기를 기점으로 LG의 1위 도전은 물론이고, 2위 수성마저도 위태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LG는 삼성에게 밀려 3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8.2. 8월 17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박동원 | 오지환 | 김현수 | 박해민 | 송찬의 | 손주영 |
RF | 2B | 1B | 3B | C | SS | LF | CF | DH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진수화, 김이서, 오윤솔 |
8월 17일, 18:00 ~ 21:34 (3시간 3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라우어 | 0 | 0 | 0 | 0 | 2 | 9 | 0 | 3 | 0 | 14 | 16 | 2 | 8 |
LG | 손주영 | 0 | 0 | 1 | 0 | 0 | 1 | 0 | 1 | 1 | 4 | 11 | 0 | 6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김선우 | 리포터: 박지영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박찬호(5회 1사 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나성범17호(5회1점 손주영) 김도영31호(6회4점 박명근) 소크라테스23호(6회1점 박명근) | |||||||||||||
2루타 | 한준수(6회) 김선빈(8회) | |||||||||||||
실책 | 라우어(1회) 박정우(6회) | |||||||||||||
도루 | 홍창기(3회) 송찬의(3회) | |||||||||||||
병살타 | 이창진(1회) 김선빈(2회) 소크라테스(4회) 허도환(9회) | |||||||||||||
폭투 | 정우영(6회) 김사윤(9회) | |||||||||||||
심판 | 이영재 문동균 정종수 정은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손주영 | 패전 | 22 | 8 | 7 | 0 | 5⅓ | 98 | 8 | 1 | 3 | 4 | 5 | 5 | 3.89 |
정우영 | 23 | 2 | 1 | 0 | ⅓ | 18 | 1 | 0 | 2 | 1 | 3 | 3 | 4.34 | |
박명근 | 28 | 1 | 1 | 1 | 0 | 10 | 2 | 2 | 1 | 0 | 3 | 3 | 5.24 | |
이지강 | 31 | 2 | 3 | 1 | 1⅓ | 13 | 1 | 0 | 0 | 1 | 0 | 0 | 4.97 | |
김영준 | 14 | 1 | 1 | 0 | 1 | 30 | 3 | 0 | 2 | 0 | 3 | 3 | 8.22 | |
이종준 | 13 | 0 | 0 | 0 | 1 | 14 | 1 | 0 | 0 | 1 | 0 | 0 | 2.84 |
8월 17일 토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손주영이 5이닝 이상 투구 시 규정 이닝에 재진입한다. 하지만 KIA 상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44] 이번 기회에 천적 관계를 끊을 필요가 있다.
이 경기를 지면 올시즌 KIA전 절대열세가 확정되며, 8월 승패마진이 다시 음수로 진입한다.
기껏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패배하면서 호랑이 엉덩이 저주에 당했다. 게다가 처음보는 상대 라우어를 재빨리 내려야 지쳐있는 불펜을 집중공격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불펜이 김진성과 유영찬을 쓰면서 나머지는 하루의 휴식을 더 얻었는데 불펜들과 타선은 이에 보답할 수 있을까?
<경기 내용>
선취점을 먹었지만, 전날 역전 홈런의 장본인에게 동점을 내줬고, 6회 KIA 타선에게 빅이닝과 백투백 홈런 2방으로 10점차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김도영의 만루홈런은 오늘 경기의 화룡점정.
<경기 리뷰>
정규시즌 우승 도전은 여기서 끝남과 동시에 2024 시즌 KIA와의 상대전적이 절대열세로 확정되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선수단 수준 차이를 보여준 경기였다. 상대전적으로 불리한 선발이 5회까지 불안불안했지만 병살 세 개를 섞으며 겨우 틀어막고 있었지만 타자들이 집단으로 태업하면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아올 수 있었던 득점 기회들을 모조리 날려먹었다.
특히 4회말 홍창기의 2사 만루 루킹삼진은 시즌 내내 지목되었던 ABS존 대비 전략 실패를 뼈저리게 보여줬는데, ABS존이 도입된 이래 살짝만 걸쳐도 스트라이크인 특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2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가려고 한 요행이 24시즌 LG 타격 파트의 전략 실패를 상징한다 볼 수 있다. 상대 KIA 타자들은 물론 다른 팀들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ABS존에 조금 걸치는 것 같으면 적극적으로 배트가 나가는 것과는 크게 차이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남들은 타고투저인데 이 팀만 타저투저인 셈. 거기에 여담이지만 홍창기는 가을이 오지 않았음에도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으며 그나마도 리그 에이스급이나 순위경쟁하는 팀을 만나면 버로우를 타버린다.
그나마 타선에서 활발했던 건 2군에서 올라온 송찬의 하나 뿐이었는데 상대 선발인 라우어를 상대로 볼넷과 안타를 얻어냈다.
투수 파트는 더더욱 심각한데, 특히 불펜은 비록 작년의 여러 주축들이 이탈한 것을 감안해도 도대체 이런 불펜으로 어떻게 상위권 싸움을 하는지 궁금할 지경으로 순위경쟁하는 팀들만 만나면 말 그대로 火펜이 되어버리는 모습은 이 선수들이 정녕 작년 우승 불펜인지 궁금하다 못해 연구대상일 지경. 오죽하면 이런 불펜들로 용케 순위싸움을 하고 있다며 감독 염경엽에게 동정론이 있을 정도. 정우영은 어떤 상황에서도 선택지가 안 되는 이유를 자기 스스로 증명했고 지원군이라던 박명근은 배팅볼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날 경기로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 도전은 끝났으며[45] 타구장 결과 역시 최악이었다. 4위 두산이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이기면서 1.5경기차로 좁혀졌으며 3위 삼성은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역전승하며 3위로 추락했다. 이젠 정말 4위까지 추락하게 생겼다. 그나마 다행인 건 5위 SSG가 오늘도 패하며 포스트시즌에 탈락할 가능성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46]
8.3. 8월 1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최동환 |
말소 | 김영준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엔스 |
RF | DH | 1B | 3B | SS | LF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임혜진, 김이서, 우혜준 |
8월 18일, 18:01 ~ 21:43 (2시간 4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0 | 1 | 2 | 0 | 1 | 0 | 0 | 0 | 4 | 14 | 1 | 1 |
LG | 엔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김선우 | 리포터: 박지영 (하이라이트) |
<colcolor=#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최원준(3회 1사 1,3루서 3루수 희생번트) | |||||||||||||
3루타 | 소크라테스(4회) | |||||||||||||
2루타 | 최원준(1회) 이우성(4회) 한준수(8회) | |||||||||||||
실책 | 소크라테스(2회) | |||||||||||||
도루 | 최원준(1회) 이우성(6회) | |||||||||||||
도루자 | 이창진2(5 7회) | |||||||||||||
주루사 | 김태군(4회) 소크라테스(8회) | |||||||||||||
병살타 | 박동원(2회) 나성범(9회) | |||||||||||||
심판 | 정종수 정은재 문동균 구명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엔스 | 패전 | 25 | 9 | 6 | 0 | 6 | 90 | 9 | 0 | 0 | 4 | 4 | 4 | 4.22 |
함덕주 | 2 | 0 | 0 | 0 | 1 | 21 | 2 | 0 | 1 | 0 | 0 | 0 | 0.00 | |
김유영 | 45 | 1 | 2 | 1 | 1 | 15 | 2 | 0 | 0 | 2 | 0 | 0 | 3.19 | |
이지강 | 32 | 2 | 3 | 1 | 1 | 7 | 1 | 0 | 0 | 0 | 0 | 0 | 4.85 |
8월 18일 일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아직도 승리를 얻지 못한 엔스가 아홉수를 돌파해야만 한다. 엔스는 KIA전에서 잘 던지다가 김도영한테 만루홈런을 맞은 적이 있어서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과연 엔스는 10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여담으로 올시즌 삼성과 LG만 KIA 상대로 선발승이 없는 구단이다.
전날 대방화쇼 파티가 제대로 열렸다. 이젠 엔스가 팀을 피스윕에서 구해야 하는데 불펜진이고 타자고 초박살 상태다. 순위 유지라도 하려면 이 경기라도 이겨야 하지만 양 팀의 수준 차이가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이날도 마음 비우고 보자.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엔스는 6이닝 4K 4실점으로 그 동안 내줬던 점수에 비하면 적은 점수를 내줬으나, 오늘 타선이 그냥 멀뚱히 서 있는 수준을 보여주면서 상대 선발 네일에게 단 3개의 안타만 뽑아냈고, 이후 올라온 불펜 투수들에게 8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너무나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KIA는 나성범[47]과 최형우 둘 다 안 나왔고, 중간에 비가 오면서 경기가 중단되는 사이 안 좋은 흐름을 끊어주는 듯 했으나 그딴 거 없이 졌다.
결국 KIA전 시즌 세번째 3연전 피스윕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9년 KIA 상대 승점자판기로 전락하여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헌납하던 시절 겪었던 2승 1무 16패나 2018년 두산 상대 1승 15패가 연상되는 최악의 상대 전적으로 KIA의 선두 질주의 1등 공신이 되고 있다.[48][49] 이 시리즈를 스윕으로 내주면서 3승 12패로 호구잡혔고 KIA에게 한 경기 지면 2018년 이후 6년만에 특정팀에게 압살을 기록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오늘 타구장은 4위 두산이 kt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3위는 여전히 지킬 수 있게 되었으나, 2위 삼성이 NC 상대 스윕을 거두면서 삼성과의 승차가 1.5게임차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이 시리즈를 스윕패하며 3연패의 충격으로 작년 9월 SSG의 추락을 연상시키는 추락을 하게 될 수 있기에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경기가 종료되면서 LG의 남은 경기수는 정확하게 30경기가 되었다. 이는 키움과 공동으로, 4번째로 경기를 덜치른 상태. 3년 연속 80승 시즌에 성공하려면 20경기를 이겨야만 한다. 즉 30경기서 승률 .667을 기록해야 한다. 그냥 5할 +10 언저리에서 만족하자. 또한 여담으로 통산 승률 5할 돌파를 위해선 더 이상 무승부가 없다고 할 때 88승 2무 54패를 거두어야 하나, 이는 28승 2패를 거두어야 달성할 수 있으므로 통산 승률 5할 돌파는 실질적으로 2025시즌으로 미루게 되었다.
LG 트윈스의 2024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9. 8월 20일 ~ 8월 22일 VS SSG 랜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 |||||
11·12·13차전 프리뷰 | |||||
SSG 랜더스 | LG 트윈스 | ||||
5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9승 1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앤더슨 9승 1패, ERA 2.88 | 11차전 | 에르난데스 1승 0패, ERA 2.45 | |||
엘리아스 3승 5패, ERA 4.39 | 12차전 | 임찬규 7승 5패, ERA 4.72 | |||
송영진 4승 7패, ERA 5.65 | 13차전 | 최원태 7승 5패, ERA 4.42 | |||
중계 채널 | |||||
11차전 | |||||
12차전 | |||||
13차전 |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거두게 되면 올해 SSG전 상대전적 우세가 확정된다.
빠르면 이 시리즈부터 문성주가 복귀할 전망이다.
SSG도 한화에게 스윕을 당해 겨우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LG도 KIA에게 스윕을 당하고 1위 자리만 굳혀주고 온 상태라 양팀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LG는 지난 시즌 개막 후 SSG를 상대로 루징을 거둔 적이 없다는 점. 마침 KIA의 여포인 롯데가 KIA를 상대하니 2위 탈환 혹은 벌어진 1위와의 게임차를 조금이나마 좁히기라도 하기 위해 꼭 위닝 이상을 해야 할 것이다. 이 3연전을 치르는 동안 삼성과 두산도 맞대결을 치르기 때문이다.
직전 KIA와의 3연전은 그야말로 처참하게 스윕패를 당해 팬,선수,구단 모두에게 가장 뼈아픈 3연전이었다.[50] 염경엽 감독도 18일 1위 경쟁이 사실상 의미 없다는 뉘앙스로 인터뷰 하는 것으로 보아 올 시즌은 사실상 2위로 마감하고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 하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일 것이다.[51] 문제는 선수단인데 선발진을 제외한 투타 모두 하락세인 상황, 시즌 최악의 위기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끝을 향해 달려가는 정규시즌 일정에서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1위 KIA의 잔여일정 제외 이후 정규리그 일정은 롯데-NC-SSG로 절대열세/압도/열세가 있다.[52] LG는 SSG-키움-KT를 상대하는데 절대우세/열세/백중세 팀으로 이 9연전에서 6승 이상을 거둬야만 월별 5할 이상을 지키는 동시에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을 높임과 동시에 조금이나마 남은 1위의 희망을 꺼트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만약 피스윕을 당한다면 가을야구 진출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즉 어떻게든 스윕을 해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리즈이다.[53]
그러나 3일동안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경기가 온전히 치러질 지는 미지수다.
9.1. 8월 20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9~20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우찬 (20일) |
말소 | 정우영 (19일)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김현수 | 박동원 | 박해민 | 송찬의 | 에르난데스 |
RF | 2B | 1B | 3B | SS | DH | C | CF | L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임혜진, 우혜준, 서예은 |
8월 20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2,736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앤더슨 | 0 | 0 | 2 | 0 | 0 | 0 | 0 | 1 | 0 | 3 | 6 | 0 | 7 |
LG | 에르난데스 | 0 | 2 | 0 | 0 | 0 | 0 | 0 | 2 | - | 4 | 6 | 0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동현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오스틴(8회 무사 2,3루서 우익수 2루타) | |||||||||||||
2루타 | 문보경(2회) 김현수(2회) 최지훈(3회) 오스틴(8회) 이지영(8회) | |||||||||||||
도루 | 신민재2(5 8회) 오태곤(6회) | |||||||||||||
주루사 | 김현수(2회) 신민재(3회) | |||||||||||||
병살타 | 문보경(3회) | |||||||||||||
폭투 | 에르난데스(4회) | |||||||||||||
심판 | 전일수 정은재 이용혁 윤태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에르난데스 | 3 | 1 | 0 | 0 | 4 | 96 | 4 | 0 | 4 | 3 | 2 | 2 | 3.00 | |
이지강 | 33 | 2 | 3 | 1 | 1 | 17 | 1 | 0 | 0 | 1 | 0 | 0 | 4.73 | |
함덕주 | 3 | 0 | 0 | 0 | ⅔ | 17 | 0 | 0 | 2 | 1 | 0 | 0 | 0.00 | |
김유영 | 45 | 1 | 2 | 1 | 0 | 6 | 0 | 0 | 1 | 0 | 0 | 0 | 3.19 | |
김진성 | 56 | 2 | 2 | 1 | 1⅓ | 17 | 0 | 0 | 0 | 2 | 0 | 0 | 3.29 | |
박명근 | 승리 | 29 | 2 | 1 | 1 | 1 | 8 | 1 | 0 | 0 | 0 | 1 | 1 | 5.40 |
유영찬 | 세이브 | 50 | 7 | 4 | 22 | 1 | 8 | 0 | 0 | 0 | 1 | 0 | 0 | 2.38 |
8월 20일 화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지난 8월 13일 화요일 대전 한화전을 이기면서 화요트윈스 저주를 벗어나려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올해 SSG의 전적이 7승 1무 2패로 저주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연패 탈출과 함께 이 저주를 풀기 위해 현재까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에르난데스가 홈에서 첫 등판할 예정이다. 다른 선발 투수들은 올시즌 SSG전에서 좋은 기억을 하나씩 갖고 있는데 에르난데스도 그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아주 공교롭게도 LG와 상대팀 SSG는 모두 직전 주말시리즈에서 피스윕을 당한 상태에서 만나게 되었다. 즉 두 팀 중 이긴 팀이 상대팀의 연패를 끊어주는 셈.
후반기 들어 연일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는 정우영이 말소되었는데, 콜업된 게 1군에서 9점대 방어율을 찍고 있는 이우찬이다. 2군에 올릴 만한 투수가 어지간히 없는 듯.
<경기 내용>
2회말 문보경의 2루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고 김현수의 인정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앤더슨의 제구 난조와 함께 박동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만루가 됐다. 코칭스태프의 마운드 방문 이후 박해민과 송찬의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홍창기가 2루수 쪽 내야안타로 1점이 들어오는 상황이었으나 여기서 2루주자 김현수까지 3루 코치 박용근의 어처구니없는 풍차 때문에 홈에서 원심 세이프였다가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이닝이 어이없게 종료되었다.
3회초 에르난데스는 오태곤에게 안타, 최지훈에게 2루타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곧바로 최정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고 에레디아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 때 송찬의의 불안한 수비와 함께 어처구니 없는 중계플레이로 주자의 추가진루까지 허용해 1사 2,3루가 됐다. 한유섬의 헛스윙 삼진 후 박성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지영의 땅볼로 겨우 추가실점은 막았으나 에르난데스의 투구수는 75구째다.
3회말 신민재의 볼넷 오스틴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만들어졌으나 문보경의 강한 3루 땅볼에 최정의 호수비로 5-4-3 병살타로 2아웃이 올라갔고 3루주자 신민재가 홈으로 파고들다가 태그아웃되면서 창조 삼중살이 되었다.
4회초 에르난데스는 선두타자 정준재에게 안타를 내주고 폭투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의 투구수는 96구가 되었고 결국 4회까지만 던지며 5회부터 이지강이 등판했다. 이지강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말 LG는 선두타자 박해민의 볼넷과 송찬의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으나 홍창기가 땅볼로 물러나 2사 3루가 되었고 신민재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오스틴이 파울플라이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6회초 함덕주가 2아웃을 잡는 대신 볼넷을 2개 내주며 김유영으로 교체되었고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되자 김진성이 등판했다. 김진성은 최정을 삼진잡으면서 위기를 넘겼고 7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타선은 6회는 서진용, 7회는 문승원에게 삼자범퇴로 틀어막혔다.
8회초 박명근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이지영의 좌익수 앞 단타성 타구를 바뀐 좌익수 최원영이 다이렉트로 잡으려다 잡지 못하는 바람에 2루타가 됐다. 정준재가 투수앞 희생번트로 1사 3루. 오태곤의 깊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이때 파울 라인에서 우익수 홍창기가 타구를 잡으면서 3루 대주자 최상민이 홈을 밟아 3-2로 역전당했다.
8회말 SSG는 노경은이 등판했는데 LG는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대주자 최승민이 투입되었다. 신민재의 2루수 옆을 뚫는 우전 안타 때 런앤히트 작전 성공으로 대주자 최승민이 3루로 진루해 무사 1,3루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오스틴 타석에서 초구에 신민재가 2루 도루까지 성공해 2,3루가 됐고 오스틴이 우측으로 밀어친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단숨에 4-3으로 역전했다. 추가점을 뽑기 위해 문보경이 희생번트를 대며 1사 3루를 만들었으나 오지환이 유격수 플라이, 김현수가 1루수앞 땅볼에 그쳤다.
9회초 불안한 1점차 리드에서 마무리 유영찬이 9회초를 깔끔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추신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최정을 삼진, 에레디아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LG의 3연패를 끊었다.
<경기 리뷰>
주루와 수비에서 기본기가 실종된 모습을 보여주며 KIA전 피스윕의 나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루 코치 박용근은 답이 없으며 앤더슨을 조기에 무너뜨릴 수 있던 기회에서 앤더슨을 살려주는 결과만 만들어주었다. 물론 지난 주말 문학에서 한화에 피스윕을 당한 SSG 역시 LG를 무너뜨릴 기회가 많았음에도 제 때에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잔루만 적립하면서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또한, 선발 에르난데스는 4회까지 4피안타 4사사구에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주는 등 영 좋지 않았다. 위기관리 능력으로 최소실점으로 틀어막기는 했지만 투구수가 96구까지 불어나면서 LG에 온 이후 처음으로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8회 말 홀드 1위 노경은을 공략해 대주자 투입 및 런앤히트 작전이 적중했고 오스틴의 2타점 적시타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여지 없이 오김박 트리오는 침묵 했다. 무려 무사 만루에서 삼진을 당하는 박해민을 필두로 무안타의 오지환까지. 이들의 연봉을 합치면 300억이 넘는데 대체 뭐하는 걸까?
오늘 경기 승리로 30연패같던 3연패를 드디어 탈출했고, 올시즌 SSG전 우세 확정[54]과 함께 이제서야 시즌 첫 화요일 연승에 성공했다. 월간 화요일 1승 징크스도 여기서 깨졌다.
오늘 타구장 상황은 보통인데, 2위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줄여야 할 2위와의 승차는 줄이지 못했다. 그래도 4위 두산과 6위 kt가 패하며 4~6위와의 게임차는 늘어나게 되었다. LG가 승리하면서 5~10위는 불과 5게임차의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 되었다. NC는 11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 때 야구 대표자 촬영을 위해 개그맨 엄지윤이 방문하였다.
9.2. 8월 21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박동원 | 김현수 | 오지환 | 박해민 | 송찬의 | 임찬규 |
RF | 2B | 1B | 3B | C | LF | SS | CF | DH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원민주, 김이서, 우혜준 |
8월 21일, 18:30 ~ 21:10 (2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2,00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엘리아스 | 1 | 0 | 0 | 0 | 0 | 0 | 1 | 0 | 3 | 5 | 10 | 2 | 2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동현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에레디아(1회 1사 1,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오태곤4호(9회2점 최동환) | |||||||||||||
2루타 | 추신수(1회) 오스틴(8회) 박해민(9회) | |||||||||||||
실책 | 박성한(4회) 엘리아스(7회) | |||||||||||||
도루 | 홍창기(3회) 이지영(9회) | |||||||||||||
폭투 | 노경은(8회) | |||||||||||||
심판 | 이용혁 윤태수 정은재 최영주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패전 | 20 | 7 | 6 | 0 | 6 | 90 | 5 | 0 | 0 | 8 | 1 | 1 | 4.53 |
김유영 | 47 | 1 | 2 | 1 | ⅔ | 8 | 1 | 0 | 0 | 0 | 1 | 1 | 3.35 | |
이지강 | 33 | 2 | 3 | 1 | 1⅓ | 24 | 1 | 0 | 0 | 1 | 0 | 0 | 4.57 | |
이우찬 | 39 | 3 | 2 | 0 | ⅓ | 8 | 0 | 0 | 1 | 0 | 1 | 1 | 9.29 | |
최동환 | 25 | 0 | 1 | 0 | ⅓ | 14 | 3 | 1 | 1 | 0 | 2 | 2 | 6.95 | |
이종준 | 14 | 0 | 0 | 0 | ⅓ | 3 | 0 | 0 | 0 | 0 | 0 | 0 | 2.77 |
8월 21일 수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SSG 선발투수 엘리아스는 엄청난 엘나쌩인지라 타자들은 또 점수를 내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55] 또 어제 경기에서 불펜 투수들도 많이 소모하기도 했다. 따라서 임찬규가 최소 QS는 해야 할 것이다.
<경기 내용>
1회초 1사 후 추신수의 2루타와 최정의 2루수 쪽 내야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SSG가 선취점을 얻었다. 1사 1,3루에서 임찬규는 한유섬을 뜬공, 박성한을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았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 신민재의 3루 땅볼 진루타로 1사 2루가 됐지만 오스틴이 초구에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문보경이 볼넷으로 골랐으나 박동원이 3루 땅볼로 3루에서 2루주자가 포스아웃되었다.
2회초 임찬규는 전의산, 김민식, 정준재를 모두 삼진 아웃시켰다.
2회말 김현수와 오지환의 뜬공 아웃 후 박해민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송찬의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3회초 최지훈의 뜬공, 추신수의 삼진으로 2아웃을 잡은 임찬규는 최정과 에레디아에 연속 안타를 내줬으나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다.
3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신민재와 오스틴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홍창기가 도루에 성공했으나 문보경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임찬규는 단 7구 만에 박성한과 전의산, 김민식을 뜬공-땅볼-뜬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 아웃시켰다.
4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3루 땅볼로 물러났고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나간 뒤 오지환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주자 아웃 후 박성한의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박해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은 없었다.
5회초 임찬규는 정준재를 헛스윙 삼진, 최지훈을 좌익수 뜬공, 추신수를 2루 땅볼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말 엘리아스 역시 단 8구 만에 송찬의를 초구 뜬공, 홍창기를 루킹 삼진, 신민재를 1루 땅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최정과 에레디아를 연속 삼진, 한유섬을 땅볼 아웃시키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으나 엘리아스 역시 6회말 오스틴을 중견수 뜬공, 문보경을 2루 땅볼, 박동원을 파울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초 임찬규 대신 등판한 김유영이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안타를 내줬다. 대타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 이지영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어 2사 2루가 되었다. SSG가 또 대타 김성현을 내자 LG는 이지강을 올렸다. 그러나 김성현이 실투를 놓치지 않으면서 좌전 적시타로 SSG가 2:0으로 달아났다.
7회말 김현수가 뜬공, 오지환이 땅볼로 가볍게 물러났고 박해민이 투수 땅볼에 그쳐 또 삼자범퇴를 당하는듯 했으나 엘리아스의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송찬의가 헛스윙 삼진 아웃되며 엘리아스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에도 등판한 이지강은 추신수와 최정, 에레디아를 상대로 뜬공, 삼진,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8회말 SSG는 전날에 이어 노경은을 투입했고 홍창기가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난 뒤 1사에서 신민재가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오스틴 타석 볼카운트 0-2에서 노경은의 폭투로 1사 2루가 됐다. 오스틴이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간 끝에 좌익수 방면으로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LG는 2:1로 쫓아갔다. 염경엽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대주자로 최승민을 냈으나 문보경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동원이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득점을 얻지 못했다.
9회초 올라온 이우찬이 한유섬을 땅볼로 잡아놓고 박성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최동환이 오태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4:1로 SSG가 쐐기를 박았다. 최동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로 2사 1,2루의 장작을 쌓은 뒤 추신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5:1을 만들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강판되었다. 이종준이 최정을 2구 만에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9회말 조병현을 상대로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 오지환은 루킹 삼진을 당하며 2아웃이 되었고 박해민이 우익선상 2루타로 2사 2루가 되었으나 송찬의가 초구에 3루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가 끝났다.
<경기 리뷰>
SSG의 4연패를 끊어주며 LG와 SSG는 시리즈에서 사이좋게 연패스토퍼가 되었다. 상대가 외국인 투수 2명을 낸 것을 감안하면 1승1패는 나쁘지 않으나 KIA전 피스윕 이후 팀 전반적으로 2018년이나 과거 비밀번호 시절의 무기력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부분은 걱정 요소다.
통산 200번째 선발등판 경기를 가진 임찬규는 1회 1실점 후 안정감을 찾으며 6회까지 5피안타 8K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자들이 역시나 상성이 매우 나쁜 엘리아스에게 7회까지 단 2안타에 1점도 뽑지 못하면서 임찬규는 패전 위기에 몰렸고 결국 타선 지원이 불발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후 불펜진은 나쁘지 않게 막으며 추격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지만, 9회에 한 명은 장작을 쌓고 한 명은 올라오자마자 홈런과 적시타를 맞으면서 1점차 열세도 지키지 못하는 부실한 LG 추격조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더 큰 문제는 2군에 올릴 투수도 없다는 것.[56] 결국 어제 선발 에르난데스가 4이닝밖에 못 소화하고 내려간 스노우볼이 제대로 굴려졌다.
거기에 코칭스태프의 선택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최동환이 7월 17일 SSG전에 0이닝 4실점을 내준 걸 잊은건지 1이닝에 2실점을 내주면서 안 그래도 끌려가던 경기에 쐐기를 제대로 박아버렸다. 오늘의 패배에 대해 그나마 변명을 하자면 어제의 스노우볼이 돌아버린건데 선발이 4이닝까지밖에 던지지 못해 불펜이 일찍 가동된 탓에 그나마 믿을 만한 이지강, 김유영은 오늘까지 2연투에 7,8회까지 진즉에 모두 써버렸고 함덕주는 부상 관리로 인해 연투가 아직까진 힘들며, 믿을맨인 김진성은 전날 멀티 이닝을 던져서 등판이 힘든 상황이었다.
타선도 역시 상성을 무시할 수 없듯 엘리아스를 상대로 고전하면서 상대의 연패를 끊어내는데 도움을 주고 말았다. 오김박도 여전해서 셋이 합쳐 11타수 2안타(김현수 1, 박해민 1)로 먹튀빈도도 높아져만 가고 있다.
같은 날 롯데로 간 손호영은 양현종을 상대로 쓰리런을 뽑아내며[57] LG는 장타를 칠 수 있는 우타자를 손쉽게 버린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패배에 묻히기는 했지만 아직 지고 있는 상황에 공격 기회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염경엽은 끊임없이 대주자 최승민을 기용하며 타선을 스스로 약화, 끝까지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차피 우승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팀 전력상 가을야구도 거의 확정적인 이 시점에서는 내년 이후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 필요한데 이영빈이나 최원영의 기용 빈도를 높이는 것은 이해가 될 수 있으나 끊임없는 최승민 기용은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
오늘 경기 패배로 8월 수요일 전패를 기록중이다.
오늘 타구장은 LG가 승리했다면 최고의 결과였지만, 패배로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말았는데, 2위 삼성이 역전패하면서 두산의 추격을 받게 되었지만, 1위 KIA가 롯데 상대로 역전 승리하면서 1위와의 승차도 늘어나게 되었다. 참고로 KIA는 오늘 경기 승리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켰다.
9.3. 8월 22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2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임준형 |
말소 | 최동환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오지환 | 박해민 | 구본혁 | 허도환 | 최원태 |
RF | 2B | DH | 1B | LF | SS | CF | 3B | C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임혜진, 김이서, 서예은 |
8월 22일, 18:30 ~ 21:30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1,91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송영진 | 0 | 0 | 3 | 0 | 0 | 0 | 0 | 0 | 0 | 3 | 8 | 0 | 1 |
LG | 최원태 | 2 | 4 | 0 | 2 | 0 | 3 | 0 | 2 | - | 13 | 14 | 3 | 10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동현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문보경(1회 1사 1,3루서 우익수 2루타) | |||||||||||||
홈런 | 오스틴28호(2회4점 한두솔) 오지환6호(4회2점 서진용) | |||||||||||||
2루타 | 문보경(1회) 오지환2(2 6회) | |||||||||||||
실책 | 오지환(3회) 신민재2(3회) | |||||||||||||
도루 | 하재훈(3회) | |||||||||||||
병살타 | 김성현(1회) 허도환(3회) 이지영(4회) 신민재(7회) | |||||||||||||
심판 | 정은재 최영주 윤태수 전일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최원태 | 승리 | 19 | 8 | 5 | 0 | 6 | 93 | 6 | 0 | 1 | 4 | 3 | 1 | 4.24 |
임준형 | 8 | 0 | 0 | 0 | 1 | 10 | 1 | 0 | 0 | 1 | 0 | 0 | 10.80 | |
이종준 | 15 | 0 | 0 | 0 | 2 | 21 | 1 | 0 | 0 | 3 | 0 | 0 | 2.40 |
8월 22일 목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꾸역승과 무기력한 패배로 힘든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는 팀을 위닝으로 구하기 위해 최근에는 폼이 점차 돌아오고 있는 최원태가 등판한다.
올해 최원태가 등판한 SSG전에선 0실점과 4실점으로 승리투수/패전투수가 되었는데, 이번에도 QS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
다만 이날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용병 타자는 잘 뽑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오스틴이 만루홈런으로 최원태의 시즌 8승을 도와주었고, 이후 오지환의 홈런에 이어 메가 트윈스포가 터지면서 10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거기에 오늘은 오김박 중 오가 홈런포함 4타수 4안타(안타 1개, 2루타 2개, 홈런 1개) 3타점 3득점에다가[58] 볼넷 1개를 더해 전타석 출루까지 성공하면서 말 그대로 오지배 모드를 다시 발동시켰다. 그리고 나머지 두 사람도 모두 타점을 기록한 부분 역시 고무적이다.
허도환과 배터리를 이룬 최원태는 6이닝 3실점(1차잭) QS로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8번째 승리를 수확했고, 이후 3이닝을 임준형과 이종준이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종준은 9회에 정준재-김민식-하재훈을 KKK로 잠재우며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3회 키스톤 콤비 두명이서 실책 3개로 3점을 헌납한 부분은 매우 아쉽다.
여담으로 지난 평일 시리즈처럼 첫째날에 1점차 역전승, 둘째날에 4점차 패배, 셋째날에 대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오늘 타구장은 LG의 위아래 순위에서 LG를 압박하는 두산VS삼성전이 폭염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두산과는 2게임차, 삼성과는 1게임차가 되어 2위 재탈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SSG는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있어 위기를 맞게 되었고, 오늘 키움을 상대로 승리한 kt는 가을야구의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다.
10. 8월 23일 ~ 8월 25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 |||||
12·13·14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키움 히어로즈 | ||||
3위 | 10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9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손주영 8승 7패, ERA 3.89 | 12차전 | 하영민 9승 6패, ERA 4.18 | |||
엔스 9승 6패, ERA 4.22 | 13차전 | 김윤하 1승 3패, ERA 6.14 | |||
에르난데스 1승 0패, ERA 3.00 | 14차전 | 후라도 10승 5패, ERA 3.18 | |||
중계 채널 | |||||
12차전 | |||||
13차전 | |||||
14차전 |
2024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이다. 주말 18시 경기는 8월 24일로 끝난다.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내주면 키움과의 상대전적 우세불가가, 루징이나 스윕패를 당하게 되면 열세가 확정된다.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여기서 위닝을 거두면 올시즌 모든 수도권 구장에서 한번씩 위닝을 거두게 된다.
고척 경기라서 일요일 경기는 14시에 진행된다.
6월 28일 ~ 6월 30일 창원 NC와의 3연전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KBS N SPORTS에서 중계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LG 킬러 헤이수스가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지 않는다.
이 3연전을 하는 동안 공동 5위인 SSG와 kt가 3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여기서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두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더더욱 가까워진다.
이번 3연전에서 키움전에서 처음으로 튀김우동 유니폼을 입는다.
여담으로 손주영, 엔스, 에르난데스는 2번이나 튀김우동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에 나선다.
10.1. 8월 23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오지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손주영 |
RF | 2B | 1B | 3B | LF | DH | C | CF | SS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우혜준 |
8월 23일, 18:31 ~ 21:38 (3시간 7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수 13,85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손주영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8 | 0 | 4 |
키움 | 하영민 | 1 | 2 | 0 | 0 | 0 | 4 | 0 | 2 | - | 9 | 14 | 1 | 5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박용택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김혜성(6회 1사 1,3루서 3루수 안타) | |||||||||||||
홈런 | 송성문16호(6회3점 김진성) | |||||||||||||
2루타 | 박동원(5회) 김건희(5회) 오지환(5회) 홍창기(9회) | |||||||||||||
실책 | 이주형(6회) | |||||||||||||
도루 | 송성문(2회) 박수종(7회) | |||||||||||||
주루사 | 김건희(2회) 이형종(5회) | |||||||||||||
보크 | 이우찬(8회) | |||||||||||||
심판 | 구명환 정종수 이영재 문동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손주영 | 패전 | 23 | 8 | 8 | 0 | 5⅓ | 99 | 8 | 0 | 4 | 1 | 4 | 4 | 4.02 |
김진성 | 57 | 2 | 2 | 1 | ⅔ | 15 | 3 | 1 | 0 | 0 | 3 | 3 | 3.74 | |
이지강 | 35 | 2 | 3 | 1 | 1 | 14 | 1 | 0 | 0 | 0 | 0 | 0 | 4.46 | |
김유영 | 48 | 1 | 2 | 1 | ⅓ | 17 | 2 | 0 | 1 | 0 | 2 | 2 | 3.74 | |
이우찬 | 40 | 3 | 2 | 0 | ⅔ | 8 | 0 | 0 | 0 | 1 | 0 | 0 | 9.09 |
8월 23일 금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선발 손주영이 1회부터 1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5⅓이닝 4실점으로 요즘들어 첫 풀타임 시즌이라 그런지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타선은 상대 선발 하영민을 맞이해 5회까지 침묵하다가 6회, 오지환의 적시타와 박동원의 상대 실책이 곁들어진 행운의 2루타로 동점까지는 성공했지만...6회말 손주영이 1아웃을 잡고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자 곧바로 김진성을 올렸는데, 타구가 다리에 맞는 불운까지 겹치며 결국은 마지막에 송성문에게 쐐기 쓰리런을 맞아버리며 제대로 터져버렸다. 동점 직후 역전 당한 바람에 타선의 기세도 죽어버렸고 그대로 9:3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어제의 메가 트윈스포는 잠깐 반짝 올라온 것이라고 봐야 할 거 같은데, 어제 장타를 뻥뻥 날려대던 타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무안타인 김현수, 박해민, 구본혁, 멀티히트를 친 박동원을 제외하면 모두 1안타씩 밖에 치지 못했고, 그리고 어제 배트를 바꿔서 맹타를 날릴 수 있다고 얘기한 오지환도 1안타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타선이 어제와는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KIA와 더불어 키움에게 상성이 제대로 잡힌 모습이다, 다만 KIA전과 다른 점은 KIA전 같은 경우엔 전체적인 실력 자체가 KIA에 밀려서 경기를 이기기 힘든 양상이라면, 키움전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아 경기가 계속 꼬이는 양상이다(...) 예를 들자면 상대가 친 타구는 굴절돼서 야수가 없는 곳으로 흐른다면 여기가 친 타구는 굴절되도 상대 정면에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도 호수비가 나와 번번히 막히는 등.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내주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쯤되면 소금이라도 뿌려야 할 지경.
그리고 오늘 경기 패배로 올 시즌 키움과의 상대전적에서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고척에서 2승 5패가 되며 남은 2경기와 관계 없이 통산 두 번째 열세도 확정되었다.[59]
타구장의 결과는 LG가 이겼으면 매우 좋았겠지만 그럭저럭하다. 대구에서 삼성이 롯데에 5:3으로 역전승하며 2위와의 승차는 2게임차로 벌어졌다. 그나마 다행히 상위권 팀 중 삼성을 제외한 모든 팀이 모두 하위권 팀에게 패배하면서 1, 4위와의 승차 모두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10.2. 8월 24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4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정지헌 |
말소 | 김유영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오지환 | 박동원 | 박해민 | 이영빈 | 엔스 |
RF | 2B | DH | 3B | LF | SS | C | CF | 1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우혜준 |
8월 24일, 18:01 ~ 20:57 (2시간 56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수 16,00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엔스 | 3 | 1 | 0 | 2 | 0 | 0 | 0 | 1 | 0 | 7 | 14 | 0 | 5 |
키움 | 김윤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박용택 | 리포터: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오스틴(1회 1사 3루서 우중간 안타) | |||||||||||||
홈런 | 오스틴29호30호(4회2점 김윤하 8회1점 이명종) | |||||||||||||
3루타 | 신민재(1회) | |||||||||||||
2루타 | 김현수(1회) 문보경(4회) | |||||||||||||
실책 | 김건희(1회) | |||||||||||||
도루 | 박해민(2회) | |||||||||||||
병살타 | 박동원(1회) 구본혁(7회) | |||||||||||||
심판 | 이영재 문동균 정종수 오훈규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엔스 | 승리 | 26 | 10 | 6 | 0 | 5 | 102 | 4 | 0 | 1 | 8 | 0 | 0 | 4.07 |
함덕주 | 4 | 0 | 0 | 0 | 1 | 8 | 0 | 0 | 0 | 0 | 0 | 0 | 0.00 | |
박명근 | 30 | 2 | 1 | 1 | 1 | 12 | 0 | 0 | 1 | 1 | 0 | 0 | 5.18 | |
임준형 | 9 | 0 | 0 | 0 | 1 | 13 | 0 | 0 | 0 | 1 | 0 | 0 | 9.39 | |
이종준 | 16 | 0 | 0 | 0 | 1 | 18 | 0 | 0 | 1 | 0 | 0 | 0 | 2.25 |
8월 24일 토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현재까지 고척에서 무난한 피칭들을 보여주고 있는 엔스가 아홉수 징크스 타파에 도전한다. 지난 등판때는 타선이 헤이수스에게 틀어막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는데 토종 우완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드디어 엔스가 아홉수 징크스를 끊어내고 10승을 달성했으며, 오스틴이 8회초에 쏘아올린 솔로포로 30홈런에 성공하며 구단 첫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엔스가 1회부터 타자들에게 공을 많이 뜯겼지만[60] 5이닝 8K 무실점을 거뒀고, 이후 등판한 구원투수들도 모두 무실점 하며 6월 25일 이후 약 2달만에 영봉승에 성공했다. 함덕주의 박명근의 복귀 후 대부분의 불펜진들이 점차 안정화되어가는 듯하다.
오스틴은 멀티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획정 지었다.
그리고 타선도 오랜만에 골고루 활약을 하며 선발 전원 출루, 오지환과 이영빈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쳤다.
오늘 타구장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2위와의 격차가 다시 1게임차가 되었고, 4위 두산도 한화에게 연장 혈투 끝에 패하면서 4위와의 승차도 벌어졌다. SSG는 kt에게 루징을 당하며 한화와 승차 없는 6위가 되었다.
한편, 이 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로 인해 아이러브 베이스볼이 방송되지 않으면서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고 착각한 팬들이 있는데 이 날 MVP 오스틴의 인터뷰는 방송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23시 30분 아이러브 베이스볼 미니를 통해 늦게나마 방영되었다. #
10.3. 8월 25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오지환 | 박동원 | 박해민 | 구본혁 | 에르난데스 |
RF | DH | 1B | 3B | LF | SS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김이서 |
8월 25일, 14:01 ~ 16:18 (2시간 17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수 16,00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에르난데스 | 0 | 1 | 0 | 0 | 1 | 0 | 0 | 2 | 0 | 4 | 5 | 0 | 2 |
키움 | 후라도 | 0 | 0 | 0 | 4 | 0 | 0 | 0 | 2 | - | 6 | 10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진웅 | 해설: 박용택 | 리포터: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이형종(8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문보경15호(2회1점 후라도) 최주환11호(4회3점 에르난데스) 변상권5호(4회1점 에르난데스) | |||||||||||||
2루타 | 김현수(5회) 이주형(5회) 홍창기(8회) 김혜성(8회) | |||||||||||||
주루사 | 신민재(1회) 변상권(6회) 최주환(8회) | |||||||||||||
병살타 | 박해민(5회) | |||||||||||||
심판 | 정종수 오훈규 문동균 구명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에르난데스 | 4 | 1 | 0 | 0 | 7 | 97 | 6 | 2 | 1 | 6 | 4 | 4 | 3.68 | |
김진성 | 패전 | 58 | 2 | 3 | 1 | 1 | 19 | 4 | 0 | 1 | 2 | 2 | 2 | 3.99 |
8월 25일 일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폭염으로 인해 일요일 경기개시 시각이 17시에서 18시로 변경되었지만 이 경기는 고척 돔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라 14시에 진행된다.
시즌 첫 고척에서의 위닝시리즈 달성을 위해 원정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에르난데스가 나선다. 이 경기에 승리하면 8월 승률 5할 복귀, 키움과의 상대전적 절대열세 불가, 이번 시즌 수도권 전 구장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게 되는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던 에르난데스가 4회 급격히 흔들리며 최주환과 변상권에게 백투백을 맞아 4실점했지만 그래도 7이닝을 던지는데는 성공했다.
타선에선 문보경이 2회 후라도를 상대로 홈런을 쳐서 데뷔 첫 전구단 상대 홈런 기록 달성에 성공했고, 8회초 홍창기의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8회말 이번엔 수비에서 터져버렸다, 김진성을 올리고 1사 1,2루 상황에서 최주환의 타구가 하필이면 현재 가장 욕 먹는 FA 3인방 사이로 높게 떠버렸고 3명 중에 1명도 뜬공을 못 잡아서 1사 만루가 되어버렸다. 이후 변상권은 삼진처리를 했지만 이형종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4:4로 따라잡은 경기를 다시 2점을 내주면서 4:6으로 끌려갔고 이후 9회초 키움 마무리 주승우에게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그대로 역전패를 당해버렸다. 먹튀 3인방의 히 드랍 더 볼에 묻히긴 했으나 김진성이 2아웃을 잡고 난 이후에 포크볼이 아닌 직구로 승부한 것이 패인이 되었다.[61]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로 2024 시즌 고척돔 원정경기를 3승 6패 절대열세로 마무리하였다. 이 패배로 주간 5할은 맞추었으나 8월 승률 5할 복귀는 다음 시리즈로 미뤄지게 되었고 이번 시즌 수도권 전 구장 위닝시리즈는 실패하게 되었고 KIA에게 스윕당한 이후 승리와 패배가 퐁당퐁당 나오고 있다.
기어코 이 경기도 지면서 루징이 되며 역시 LG 유니폼에는 노란색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는 뼈아픈 교훈을 느끼게 해줬다.
타구장에선 잠실에선 4위 두산이 무려 19년만에 한화에게 홈에서 피스윕당하며[62] 4위와의 승차가 유지되었고, 대구에선 삼성이 롯데를 상대로 5:10으로 승리하며 2위와의 승차는 다시 2게임 차로 벌어졌다. 문학에서는 6위 SSG가 5위 KT를 상대로 승리하며 5위와의 게임차는 그대로다.
11. 8월 27일 ~ 8월 29일 VS kt wiz (잠실) 루징 시리즈
kt wiz VS LG 트윈스 | |||||
13·14·15차전 프리뷰 | |||||
kt wiz | LG 트윈스 | ||||
5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8승 0무 7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벤자민 10승 6패, ERA 3.98 | 13차전 | 임찬규 7승 6패, ERA 4.53 | |||
조이현 0승 2패, ERA 7.20 | 14차전 | 최원태 8승 5패, ERA 4.24 | |||
고영표 4승 6패, ERA 5.35 | 15차전 | 손주영 8승 8패, ERA 4.02 | |||
중계 채널 | |||||
13차전 | |||||
14차전 | |||||
15차전 |
2024년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만약 3연전에서 더 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년 마지막 kt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거두면 kt와의 상대전적 열세불가가, 위닝을 거두면 우세가 확정된다. 하지만 피스윕을 당하면 상성이 뒤집힘과 동시에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양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kt는 적어도 위닝을 거둔 상태기 때문에 kt쪽이 분위기는 더 좋은 편이다. LG는 삼성에겐 2경기 차로 뒤쳐져 있으나 두산과 3경기, kt와 5경기 차로 앞서고 있으며 kt는 두산에겐 2경기 차로 뒤져 있고 한화랑 SSG와의 경기차가 1경기여서 양쪽 모두 사활이 걸려 있는 상태이다.
이 3연전을 치르고 곧바로 수원 원정을 떠나기 때문에 사실상 kt와의 4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 수원 원정까지 치르면 1위 KIA를 만나러 가기 때문에 꼭 kt한테서 4전 2~3승 정도는 거두어야 할 것이다.[63] kt도 가을야구 티켓 획득에 쐐기를 박기 위해 총력전을 치를 것이다.
그리고 이 시리즈에서 마루는 강쥐와의 콜라보데이를 하는데 올 시즌 무너데이를 제외한 이벤트 경기에서 승률이 좋다는 게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다.
8월의 마지막 많은 것이 걸려있는 4연전이다. 지금까지 깨지지 않은 월별 5할 이상의 승률과 가을야구 모든 것이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kt와의 가장 높은 무대때처럼 무조건 위닝 이상을 해야 한다.
11.1. 8월 27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박동원 | 오지환 | 박해민 | 구본혁 | 임찬규 |
RF | 2B | 1B | DH | LF | C | SS | CF | 3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이진, 차영현, 서예은 |
8월 27일, 18:30 ~ 21:15 (2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2,67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벤자민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7 | 2 | 3 |
LG | 임찬규 | 0 | 2 | 2 | 0 | 0 | 0 | 2 | 0 | - | 6 | 11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박정권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없음[64] | |||||||||||||
3루타 | 오스틴(3회) 오윤석(7회) | |||||||||||||
2루타 | 홍창기2(3 7회) 문보경(7회) | |||||||||||||
실책 | 심우준(2회) 오윤석(5회) 구본혁(7회) | |||||||||||||
도루 | 김민혁(3회) 심우준(7회) | |||||||||||||
도루자 | 신민재(1회) 박해민(2회) 홍창기(5회) | |||||||||||||
주루사 | 박동원(2회) 오지환(6회) 황재균(7회) | |||||||||||||
병살타 | 조대현(2회) 오윤석(4회) | |||||||||||||
폭투 | 김영현(8회) | |||||||||||||
심판 | 김정국 김익수 장호석 박종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승리 | 21 | 8 | 6 | 0 | 6 | 92 | 3 | 0 | 3 | 6 | 0 | 0 | 4.28 |
김진성 | 59 | 2 | 3 | 1 | 1 | 18 | 2 | 0 | 0 | 0 | 1 | 0 | 3.92 | |
함덕주 | 5 | 0 | 0 | 0 | 1 | 8 | 0 | 0 | 0 | 0 | 0 | 0 | 0.00 | |
이지강 | 36 | 2 | 3 | 1 | 1 | 17 | 2 | 0 | 0 | 0 | 0 | 0 | 4.36 |
8월 27일 화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화요일 한화전을 이기면서 화요트윈스 저주를 벗어나려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슬로우 스타터의 kt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65] 작년의 LG는 10위에서 2위로 치고 솟아오르려는 kt를 잡고 정규시즌 우승을 이룬 바가 있다. 이번에도 kt를 잡아서 가을야구 확정을 이루어야만 한다.
kt가 상승세이긴 해도 타선 기복이 심해서, kt 상대로 2승을 따낸 임찬규의 투구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
경기전 염경엽 감독이 새로 영입한 투수 에르난데스를 목요일과 금요일에 불펜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목금 1이닝씩 이틀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목금 중 하루 2이닝 던질 수도 있다고 한다. 당연히 팬들 반응은 좋지 않다.[66]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오김박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용>
1회초 임찬규는 로하스를 3구 만에 헛스윙 삼진, 김민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만든 뒤 문상철 상대 볼넷으로 흔들렸으나 강백호를 유격수 뜬공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렸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땅볼 아웃됐으나 신민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스틴의 잘 맞은 것 같은 타구는 좌익수 정면에 걸렸고 문보경 타석에서 신민재가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아웃되었다.
2회초 KT는 선두타자 황재균의 안타와 배정대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오윤석의 희생번트와 심우준의 고의4구에 가까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다. 다행히 임찬규는 조대현을 2루 땅볼을 유도해 4-6-3 더블플레이로 위기를 넘겼다.
2회말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가 몸에 맞는 볼[67]로 1사 1루가 됐고 박동원의 3유 간을 뚫는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오지환이 2루 땅볼에 그치며 더블플레이가 될 위기였으나 유격수 심우준이 2루수 오윤석의 토스를 받는데 실패했고 악송구가 이어지면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얻었고 주자의 추가 진루가 이루어졌다. 박해민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되어 2사 1,3루가 됐으나 1루 주자 박해민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기 이전 3루 주자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이닝 종료와 함께 2:0으로 달아났다.
3회초 선두타자 로하스를 2루 땅볼 아웃시킨 임찬규는 김민혁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 문상철과 강백호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3회말 선두타자 구본혁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홍창기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타구에 빠른 발로 2루타를 기록했고 신민재의 위협적인 땅볼 타구는 2루수 오윤석의 호수비에 아쉽게 아웃되면서 2사 3루가 되었다. 여기서 오스틴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3루타를 만들어내며 LG는 3:0으로 달아났고 문보경의 2루수 옆을 뚫는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4:0이 되었다.
4회초 임찬규는 황재균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으나 배정대를 삼진, 오윤석을 3루 땅볼에 이은 5-4-3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5회초에는 삼자범퇴 피칭으로 승리 요건을 만들어냈다.
5회말 LG는 선두타자 홍창기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홍창기가 도루에 실패했다. 곧바로 신민재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오스틴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됐으나 문보경과 김현수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임찬규는 김민혁과 문상철을 각각 2루 땅볼과 포수 땅볼, 강백호를 삼진 아웃시키며 6이닝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6회말 우규민을 상대로 1사에서 오지환이 행운의 중전 안타가 나왔으나 무리하게 2루로 가다가 태그아웃되었다.
7회초 김진성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이번에도 좌익수 옆으로 떨어지는 애매한 타구로 안타를 내줬으나 2루로 가던 황재균을 중계플레이로 잡아냈다. 배정대의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이 됐으나 오윤석의 우익수 쪽 큰 타구를 홍창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3루타를 내줬고 심우준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구본혁의 부정확한 송구로 실책이 발생하면서 1:4로 쫓기게 되었다. 심우준의 도루에 이어 조대현 타석 볼카운트 2-0에서 대타 장성우가 타석에 나섰는데 뜬공으로 물러나며 위기를 넘겼다.
7회말 주권을 상대로 1사에서 홍창기가 우익수 오른쪽 타구로 2루타를 기록했고 신민재의 좌전 안타 때 짧은 타구임에도 무리한 주루플레이가 나왔는데 KT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면서 5:1로 달아나고 신민재는 2루로 갔다. 오스틴이 뜬공으로 물러나 2사 3루가 됐으나 문보경의 중견수 쪽 큰 타구가 배정대의 글러브를 벗어나면서 2루타로 6:1로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8회초 함덕주가 등판해 8구 만에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9회초 이지강이 나와 2아웃을 잡고 연속 안타를 내줘 마무리 유영찬을 소환시킬 뻔 했으나 심우준을 잡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 리뷰>
화요트윈스 완전 극복은 물론, 엘나쌩 끝판왕 벤자민[68] 상대 선발승, KT 상대 시즌 열세불가 확정, 그리고 KT 4연전 첫 경기 승리까지 여러모로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타선이 웬일인지 벤자민을 2/3회말에 2득점을 뽑아내면서[69] 5회까지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임찬규도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6K로 QS를 달성하며 제 몫을 해주었다. 임찬규는 3경기 연속 QS를 찍으며 시즌 8승을 기록, 손주영, 최원태에 이어 시즌 8승 클럽에 가입했다. 그리고 벤자민을 상대로 2022년 6월 26일 수원 KT전 이후 2년 2개월 만에 패전을 안기는데에도 성공했다. 좌타자 위주의 라인업이라 시작 전부터 패배를 예상했던 팬들이 많았으나 2회에 상대 실책의 도움을 받아 선취점을 내고 런다운을 통해 짜내면서까지 추가점을 냈고 3회에 결정적인 적시타 두 방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김진성이 등판한 7회에
홍창기는 5타수 3안타에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신민재도 1안타 1볼넷에 타점을 기록했고, 오스틴과 문보경 역시 멀티히트에 장타, 타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해냈다.
그러나 5~9번으로 구성된 하위타순은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동원을 빼면 죄다 처참했다. 병살성 타구를 까는 것으로도 모자라 안타를 치고도 뇌주루로 알아서 죽어준 오지환, 사구 외에는 무출루로 침묵한 김현수, 이제는 안타를 치는 게 더 신기할 지경인 박해민과 구본혁까지 좋은 기세에도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타선은 분명한 조정이 필요하다.
오늘 경기 승리로 kt와의 상대전적 열세불가를 확정지었다. 시즌 내내 안좋았던 화요일 경기에서도 3연승에 성공했다.
임찬규도 승리하면서 국내선발 최원태/임찬규/손주영 3명이 전부 8승을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남은 경기에서 2승을 거둬서 아름답게 10승에 성공하자.[70]
오늘 타구장 소식은 최악에 가깝다. 삼성이 선발 코너의 역투로 완봉승을 거두며 2위와의 게임차가 유지되었음은 물론, 두산이 NC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4위와의 게임차도 벌리지 못했다. 그나마 SSG와 kt, 한화가 패배하며 5~7위와의 게임차가 늘어났다는 것이 위안 아닌 위안.[71]
11.2. 8월 2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범석 |
말소 | 송찬의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박동원 | 오지환 | 박해민 | 허도환 | 최원태 |
RF | 2B | 1B | 3B | LF | DH | SS | CF | C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진수화, 김이서, 우혜준 |
8월 28일, 18:31 ~ 21:58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84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KT | 조이현 | 1 | 0 | 0 | 0 | 0 | 0 | 0 | 3 | 0 | 4 | 8 | 11 | 0 | 3 |
LG | 최원태 | 0 | 0 | 0 | 0 | 1 | 0 | 3 | 0 | 0 | 0 | 4 | 12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박정권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장성우(10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문보경16호(7회3점 김민) 오윤석4호(8회1점 김진성) 황재균11호(8회2점 김진성) | |||||||||||||
2루타 | 박해민2(2 8회) 로하스(10회) | |||||||||||||
실책 | 최원영(10회) | |||||||||||||
도루 | 오스틴(5회) 신민재(5회) 강백호(10회) | |||||||||||||
주루사 | 강백호(10회) | |||||||||||||
병살타 | 오지환(4회) | |||||||||||||
심판 | 김익수 함지웅 박종철 장호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최원태 | 20 | 8 | 5 | 0 | 7 | 95 | 4 | 0 | 1 | 8 | 1 | 1 | 4.04 | |
김진성 | 60 | 2 | 3 | 1 | 1 | 19 | 3 | 2 | 0 | 1 | 3 | 3 | 4.32 | |
유영찬 | 51 | 7 | 4 | 22 | 1 | 17 | 0 | 0 | 0 | 1 | 0 | 0 | 2.33 | |
박명근 | 패전 | 31 | 2 | 2 | 1 | 0 | 3 | 2 | 0 | 0 | 0 | 2 | 1 | 5.55 |
이지강 | 37 | 2 | 3 | 1 | 1 | 27 | 2 | 0 | 2 | 0 | 2 | 0 | 4.26 |
8월 28일 수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화요 트윈스를 벗어났더니 이번엔 수요 트윈스에 제대로 걸렸다. 이번엔 이 경기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최근 다행히도 마침내 정신을 차린 최원태가 다시 등판한다. 올해 최원태의 KT등판전은 딱 한번인데 그때는 부상 복귀전이었으며 6이닝 2실점 QS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KT전에서 승리를 얻어 수요 트윈스의 저주를 풀어줄수 있을지. 이 저주를 못풀면 이번달 수요일 전패를 하게 된다.
<경기 내용>
1회초 최원태는 로하스에게 우전 안타, 김민혁에게 유격수 옆을 뚫는 좌중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장성우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으나 좌측 워닝트랙에서 잡히면서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황재균을 삼진, 강백호를 3루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으나 오스틴이 좌익수 뜬공, 문보경이 포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초 최원태는 선두타자 오재일을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고 배정대에게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이호연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시키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말 김현수의 좌익수 뜬공, 박해민의 유격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되었다. 오지환이 볼넷으로 나간 뒤 박해민의 우익수 옆 타구로 2루타를 만들며 2사 2,3루가 됐으나 허도환의 잘 밀어친 타구가 우익수 정면에 걸려 이닝 종료.
3회초 선두타자 신본기의 삼진, 로하스의 3루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된 뒤 김민혁이 안타를 기록했으나 장성우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말 KT는 조이현 대신 원상현을 두 번째 투수로 등판시켰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루킹 삼진을 당했고, 신민재가 3루쪽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며 1사 1루가 되었다. 그러나 오스틴이 3루 땅볼에 그쳐 2사 1루가 되었고 문보경 역시 2루 땅볼에 그쳤다.
4회초 황재균의 삼진 후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1루가 되었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배정대의 안타로 2사 1,2루가 됐다. 이호연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최원태는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김현수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박동원이 안타를 기록해 1사 1루가 됐으나 오지환이 2루 땅볼로 4-6-3 더블플레이를 당했다.
5회초 신본기와 로하스, 김민혁을 뜬공-땅볼-땅볼로 단 9구 만에 삼자범퇴시켰다.
5회말 박해민의 뜬공, 허도환의 땅볼로 2아웃이 되었다. 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안타로 2사 1,3루가 되었다.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오스틴의 3루쪽 어려운 타구를 황재균이 잡아내 1루에 송구했는데 1루수 오재일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면서 내야안타가 되었다. LG는 1:1 동점에 성공했다. 문보경 타석에서 오스틴이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문보경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최원태는 장성우를 삼진, 황재균을 땅볼, 강백호를 뜬공으로 단 8구 만에 삼자범퇴시켰다.
6회말 김현수가 땅볼로 물러났고 박동원이 볼넷을 기록하자 KT는 투수를 김민수로 교체했다. 오지환이 삼진, 박해민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초 최원태는 오재일과 배정대에게 위협적인 타구를 허용했으나 홍창기의 좋은 위치선정과 김현수의 다이빙캐치로 뜬공 아웃시켰다. 최원태는 이호연을 삼진 잡으면서 3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7회말 허도환의 대타[72] 김범석이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홍창기가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기록했다. 신민재의 좌전 안타가 이어지며 1사 1,2루가 됐고 투수는 김민으로 바뀌었다. 오스틴이 땅볼에 그쳐 2사 1,3루가 되었으나 문보경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이 터지면서 LG는 단숨에 4:1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김진성이 등판하자마자 선두타자 오윤석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4:2로 쫓겼다. 이후 로하스와 김민혁을 연속 뜬공으로 잡았으나 장성우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한 뒤 황재균에게 초구에 좌월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4:4 동점이 되었고 최원태의 승리는 날아갔다.
8회말 오지환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박해민의 2루타로 1사 2루가 되었다. 투수 김진성 타석에 대타로 이영빈이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홍창기가 자동 고의4구로 1루에 나가며 2사 1,2루가 되었다. 신민재가 볼넷으로 나가면서 2사 만루에 오스틴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박영현을 상대로 1루 파울플라이에 그치면서 잔루 만루가 되었다.
<경기 리뷰>
타선이 계속 2번의 득점찬스를 날리며 최원태가 7이닝 QS+ 1실점을 하고도 최크라이로 만들뻔했지만 7회말에 문보경이 쓰리런 홈런으로 최원태의 승리투수 조건을 달성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진성이 올라오자마자 피홈런 2개로 3실점하면서 최원태의 시즌 9승은 사라져버렸다.
8월의 가장 심각한 것은 타선도 선발도 아닌 火펜임을 철저하게 증명했다. 특히 10회엔 그야말로 누굴 올려도 얻어맞았기에 투수교체 탓 할 이유도 없다. 불펜의 믿을맨이라곤 불안한 마무리 하나 뿐이며 나머지는 그저 전부 다 토치들 뿐이다. 이런 불펜 가지고 1위는 고사하고 가을야구 진출권인 게 기적일 정도다. 더 절망적인 건 2군은 퓨처스리그 방어율 꼴찌일 정도로 투수들의 성장이 매우 더디다는 것.[73]
타선은 16출루 4득점이라는 눈 썩는 모습을 보여줬고 먹튀 삼총사는 오늘도 못했다.
KIA전 이후 연패와 연승 없이 승리와 패배를 퐁당퐁당 반복하는 좋지 않은 루틴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경기 패배로 8월 수요일 전패를 기록했다.
오늘 타구장 소식도 매우 엉망이다. 삼성이 승리하여 2위와의 게임차도 늘어났고, 두산이 승리하며 4위와의 게임차도 줄어들었다. 오늘 중위권팀들이 모두 승리하며 kt와의 게임차도 줄었고, 한화가 롯데전에서 승리하며 SSG를 제치고 가을야구 코앞까지 올라왔다.
11.3. 8월 2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코치) 장진용 |
말소 | (코치) 최상덕 |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김현수 | 박동원 | 오지환 | 박해민 | 이영빈 | 손주영 |
RF | 2B | DH | 3B | LF | C | SS | CF | 1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이진, 진수화, 서예은 |
8월 29일, 18:30 ~ 21:56 (3시간 2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83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고영표 | 3 | 0 | 0 | 0 | 0 | 0 | 0 | 5 | 0 | 8 | 11 | 1 | 2 |
LG | 손주영 | 0 | 0 | 0 | 3 | 2 | 0 | 0 | 0 | 2 | 7 | 10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박정권 | 리포터: 김희연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로하스(8회 1사 만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오재일11호(8회1점 함덕주) | |||||||||||||
2루타 | 오스틴(1회) 오윤석(7회) 로하스(8회) 오지환(9회) | |||||||||||||
실책 | 황재균(7회) | |||||||||||||
도루 | 오지환2(4 5회) | |||||||||||||
도루자 | 오윤석(8회) | |||||||||||||
주루사 | 황재균(5회) | |||||||||||||
심판 | 박종철 장호석 함지웅 김정국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손주영 | 24 | 8 | 8 | 0 | 6 | 94 | 8 | 0 | 2 | 3 | 3 | 3 | 4.04 | |
에르난데스 | 홀드 | 5 | 1 | 0 | 0 | 1 | 16 | 1 | 0 | 0 | 3 | 0 | 0 | 3.52 |
함덕주 | 6 | 0 | 0 | 0 | ⅓ | 12 | 1 | 1 | 1 | 0 | 2 | 2 | 3.60 | |
유영찬 | 패전 | 52 | 7 | 5 | 22 | 0 | 15 | 3 | 0 | 1 | 0 | 3 | 3 | 2.83 |
이종준 | 17 | 0 | 0 | 0 | 1⅓ | 16 | 0 | 0 | 0 | 2 | 0 | 0 | 2.08 | |
임준형 | 10 | 0 | 0 | 0 | ⅓ | 5 | 0 | 0 | 0 | 1 | 0 | 0 | 9.00 |
8월 29일 목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이겼어야 할 경기를 놓치면서 분위기가 쳐졌다. KIA전 이후로 퐁당퐁당하는 안 좋은 패턴이 이어지면서 시즌 내내 이어지던 월간 5할 승률도 깨지기 직전의 위기 상황에서[74] 손주영이 등판한다. 선발이 7이닝을 던져도 불펜이 터지는 팀이라 손주영의 호투가 절실하다. 타선도 못해도 5점 이상은 내줘야 한다.
상대 선발로 출전하는 고영표는 LG가 지난 정규시즌에서 공략을 꽤 잘한 편이어서 꼭 그때의 기억을 되찾고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최상덕 투수코치가 결국 1군에서 강등되었다.
<경기 내용>
6회까지 손주영이 3실점으로 막으면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며 내려갔지만 8회에 함덕주와 유영찬 5실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내줘버렸다.
<경기 리뷰>
손주영은 6이닝 3실점으로 QS에 성공하며 승리투수 조건을 달성했지만 이번엔 유영찬이 싹쓸이 3타점을 맞으면서 손주영의 승리가 날라가버렸으며 승-패-승-패-승 루틴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터지고 말았다.
이틀 연속으로 믿었던 필승조 자원에 발등을 찍히고 말았다. 선발보다 더 많은 실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마무리까지 주자 2명 분식 + 0이닝 3자책으로 무너지며 LG의 불펜은 불펜 역할은 못하고, 그저 토치질만 하는 火펜임을 보여주었다.
결국 문제점 문서가 생성되었다.
그나마 1위 KIA와 4위 두산이 패배해서 1, 4위와의 게임차는 그대로이지만 2위 삼성이 키움 상대로 스윕하는 바람에 2위와 승차가 또 벌어졌다. 1위 쟁탈은 언감생심이고 이제는 2위와도 승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잔여경기 동안 3위 수성에 일단 힘을 쏟아야 할 듯 싶다. 어쨌거나 8월 순위는 3위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시즌 내내 유지하던 월간 5할 승률도 오늘 경기로서 깨지게 되었다.
LG 트윈스의 2024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정규경기 총평/잔여경기 전망
13. 재편성 경기 목록
8월 17일에 발표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잔여 경기 재편성 경기 목록 | ||||
<rowcolor=#FFFFFF> 취소일 | 구장 | 상대 | 취소사유 | 재편성일 |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한화 이글스 | 개막 2연전 미편성 | 9월 6일 |
3연전 미편성 | 9월 7일 | |||
롯데 자이언츠 | 9월 10일 | |||
키움 히어로즈 | 9월 11일 | |||
두산 베어스 | 9월 20일 | |||
인천 SSG 랜더스필드 | SSG 랜더스 | 9월 13일 | ||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kt wiz | 8월 30일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삼성 라이온즈 | 9월 28일 | ||
창원 NC 파크 | NC 다이노스 | 9월 14일 |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KIA 타이거즈 | 9월 3일 | ||
4월 20일 | 인천 SSG 랜더스필드 | SSG 랜더스 | 우천취소 | 4월 21일[DH] |
5월 5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두산 베어스 | 9월 21일 | |
5월 15일 | 키움 히어로즈 | 9월 12일 | ||
6월 22일 | kt wiz | 6월 23일[DH] | ||
6월 29일 | 창원 NC 파크 | NC 다이노스 | 6월 30일[DH] | |
6월 30일 DH1 | 9월 15일 | |||
7월 16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SSG 랜더스 | 9월 4일 | |
7월 18일 | 9월 5일 | |||
7월 20일 | 두산 베어스 | 9월 22일 | ||
7월 24일 | 사직 야구장 | 롯데 자이언츠 | 그라운드사정취소 | 9월 17일 |
7월 26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한화 이글스 | 우천취소 | 9월 8일 |
7월 27일 | 9월 25일 | |||
8월 2일 | 사직 야구장 (기존 울산 문수 야구장 편성) | 롯데 자이언츠 | 폭염취소 | 9월 18일 |
8월 4일 | 9월 19일 | |||
9월 12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키움 히어로즈 | 우천취소 | 9월 26일 |
9월 13일 | 인천 SSG 랜더스필드 | SSG 랜더스 | 9월 24일 | |
9월 20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두산 베어스 | 9월 21일[DH] |
14. 8월 30일 VS kt wiz (수원) 1승
LG 트윈스 vs kt wiz | |||||
1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kt wiz | ||||
3위 | 5위 | ||||
시즌 상대 전적 | |||||
9승 0무 7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엔스 10승 6패, ERA 4.07 | 16차전 | 엄상백 11승 9패, ERA 5.04 | |||
중계 채널 | |||||
16차전 | |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3연전 미편성 경기로, 2024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이다.
이 경기를 이기거나 비기면 kt와의 상대전적을 우세로, 지면 백중세로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이 경기는 티빙 슈퍼매치로 선정되어 3곳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14.1. 8월 30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오스틴 | 문보경 | 오지환 | 박동원 | 김현수 | 최원영 | 이영빈 | 엔스 |
RF | 2B | DH | 3B | SS | C | LF | CF | 1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진수화 |
8월 30일, 18:30 ~ 21:27 (2시간 5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12,12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엔스 | 0 | 0 | 0 | 2 | 0 | 6 | 0 | 0 | 3 | 11 | 17 | 2 | 2 |
KT | 엄상백 | 2 | 0 | 0 | 0 | 0 | 2 | 1 | 1 | 1 | 7 | 11 | 0 | 1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전준호 |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이대형 |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인환 | 해설: 심수창, 윤석민 | 리포터: 이유빈 (하이라이트) |
<colcolor=#ffffff> 양팀 주요 기록 | ||||||||||||||
<colbgcolor=#000000> 결승타 | 박동원(6회 무사 2,3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문보경17호(4회1점 엄상백) 오지환7호(4회1점 엄상백) 문상철15호(6회2점 엔스) 로하스29호(7회1점 엔스) 오윤석5호(8회1점 함덕주) | |||||||||||||
3루타 | 신민재(5회) | |||||||||||||
2루타 | 오지환(6회) 박동원(6회) 김현수(6회) 오스틴(6회) | |||||||||||||
실책 | 이영빈(1회) 구본혁(9회) | |||||||||||||
병살타 | 문보경(1회) | |||||||||||||
심판 | 함지웅 김정국 장호석 김익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fff>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엔스 | 승리 | 27 | 11 | 6 | 0 | 7 | 97 | 9 | 2 | 1 | 5 | 5 | 5 | 4.18 |
함덕주 | 홀드 | 7 | 0 | 0 | 0 | 1 | 24 | 1 | 1 | 0 | 3 | 0 | 0 | 4.50 |
이종준 | 18 | 0 | 0 | 0 | 1 | 20 | 1 | 0 | 0 | 1 | 1 | 0 | 1.96 |
8월 30일 금요일 전 경기 총 평가 |
잔여 경기 편성 후 첫 경기. 어쩌다보니 kt와 4연전이 되었고 그렇다보니 작년 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는 듯한 일정이 완성되었다.
하필 수요일 경기부터 불펜 대방화쇼가 터져서 선발들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신뢰를 잃은 대위기 상황이다. 이대로 루틴이 그대로 실행되면 정규 시즌 종료를 앞두고 수직 추락을 할 위기에 처한다.[80] 무슨 상황이 돼서든 여기서 패배루틴을 없애야만 한다.
이 경기를 패배하면 3위부터 5위까지 단 3게임차가 나는 지옥의 순위표가 나와버린다.[81]
연패 탈출과 kt전 우세마감을 위해 지난 경기에서 준수한 투구를 보여준 엔스가 나선다. 그러나 8월 엔스는 초반기 5무원 모드에 그대로 돌입해서 한번도 6이닝을 넘은 경기가 하나도 없다. 불펜도 멀쩡한 게 하나도 없는데 이 경기도 이길수 있을지가 의문일 지경.
그토록 똑같은 라인업을 고수하던 염경엽도 더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박해민이 결국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클러치가 안 되는 김현수는 타순을 7번까지 내렸다. 참고로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이 .292로 언뜻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득점권타율이 불과 .233, 득점권 OPS가 .641로 클러치가 사실상 거의 안 되고 있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간만의 대승으로 연패 탈출과 함께 첫 잔여경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엔스는 피홈런 2개 및 5실점한 부분이 아쉬웠지만, 7이닝으로 이닝이팅에 성공하였다.
이에 힘입어 4회 문보경-오지환의 백투백홈런[82], 박동원의 이적 후 첫 4안타 경기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으며, kt와의 상대 전적도 3년 연속 우세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오늘 수원을 제외한 구장 중 경기가 열린 곳은 LG의 순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고척 롯데전밖에 없어 4위 두산과 2.5게임차, 5위 kt와 5게임차, 6~7위 SSG, 한화와 6.5게임차가 되었다.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로 2024 시즌 수원 원정경기를 마무리하였다.
15. 8월 31일 휴식일
이날 대전에서는 kt와 한화의 경기가, 잠실에서는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인천에서는 NC와 SSG의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오늘은 상황이 매우 좋은데, 이날은 SSG와 한화가 패배하면서 둘의 승차를 7로 벌리는데 성공했고, 두산도 패배하면서 승차는 3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다만 kt는 승리하면서 4.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여담으로 라팍에서는 831대첩이 열리면서 양 팀이 각각 10득점을 넘기게 되었고, 그 대가로 불펜진들도 다같이 갈려나가는 불펜데이가 펼쳐졌다.[83]
16. 월간 총평
구단선정 월간 수훈선수 (8월) | |||||
8월 MVP | |||||
감투상 | 우수 투수상 | 우수 타자상 | |||
8월의 LG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KIA전 피스윕 이후 계속된 퐁당퐁당, 가을야구의 적신호가 켜진 LG
2. 오김박이란 불명예 별명까지 생긴 오지환/김현수/박해민
3. 점점 튼튼해지고 있는 선발진, 그러나 점점 힘을 잃어가는 불펜진
4.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문성주
5. LG 트윈스 역사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세운 외국인 용병 오스틴 딘
6. 키움전 패배로 수도권 전구장 위닝 실패
7. 1군 2군 볼것도 없이 삐걱대는 불펜진들
8. 멀어져가는 2위와의 승점차
9. 리그 최악의 식물타선
10. 드디어 이겨낸 화요일의 저주, 하지만 이번에는 수요일의 저주
11. 결국 지켜내지 못한 매달 5할 승률 유지 기록
12. 홍문듀오를 대체한 홍신듀오
16.1. 타선
테이블 세터는 문성주가 7월 중순부터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8월 중순까지 부진한 홍창기가 다시 타격감을 되찾았고, 신민재도 올해 개인 커리어하이의 시즌을 보내고 있어 문성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클린업 트리오는 3번 오스틴이 팀 역사상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의 기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4번타자로 자리잡은 문보경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뚜렷한 5번이 없어 김현수-오지환-박동원이 돌아가며 맡고 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하위타선은 아웃 카운트 자판기로 완전히 전락하고 말았다. 전술된 트리오 중 5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8번 박해민, 그리고 돌림판식 9번으로 운영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컨디션 좋은 6번 또는 7번 빼고는 무안타나 1안타에 그쳤다. 특히 박해민은 감독, 팬 위에 선수가 있는 것이냐며 정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오지환과 김현수랑 엮는 걸 부끄러워할 정도.
16.2. 투수진
선발진은 리그 전체로 보았을 때 최상급은 아니었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팀들은 부상과 부진으로 5선발 갖추기가 힘들 때 나름 5선발 로테가 꾸준히 돌아간 거의 유일한 팀이었다. 엔스는 켈리가 웨이버 공시된 이후 5무원 모드로 부진하긴 했으나 10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고 임찬규와 최원태는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왔다. 5선발인 손주영도 첫 풀타임 시즌으로 인한 체력저하로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월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어느 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켈리의 대체로 온 에르난데스도 선발 4경기 나와 방어율 3점대를 기록하는 등 리그 전체로 보았을 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불펜진은 그야말로 초토화되었다. 필승조로 칭해지던 김진성은 항명 사태까지 일으키고 겨우 복귀했으나 작년 대비 포심 피안타율이 무려 1할 가까이 오르며 완전히 망가졌고, 마무리 유영찬까지 무너지며 1이닝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가 전멸하는 바람에 오죽하면 KT와의 마지막 3연전에서 선발 에르난데스가 불펜 알바를 뛸 정도였다. 시즌 초부터 마무리 유영찬을 제외하면 날마다 폼이 좋은 투수들을 필승조로 그럭저럭 틀어막았으나 8월에는 유영찬 포함 단체로 집단 부진에 빠지면서, 운영상의 문제가 아닌 선수들 자체의 문제가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16.3. 스태프
염경엽 감독은 계속해서 욕먹었던 도루를 비롯한 작전 구사율은 후반기 들어서 확실히 줄어들었다. 투수교체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있지만 불펜진 자체가 초토화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코치진들은 최상덕 투수코치가 계속된 불펜진의 부진에 결국 8월 29일 잔류군으로 좌천되었다. 그 외 코치들은 그럭저럭 무난했다.
대타/대주자/투수 교체 타이밍/비디오 제시 타이밍은 준수했다.
16.4. 결론
8치올을 주창하며 시작한 8월은 올해 LG 트윈스에게 최악의 한 달이 되고 말았다.[84]시작하자마자 4연패를 기록하며 8월의 시작은 매우 좋지 않았지만 NC전 스윕, 한화전 위닝을 가져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시리즈였던 KIA전을 맞았으나, 시리즈 첫 경기에서 나성범에게 통한의 투런홈런을 맞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이어진 두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최악의 결과인 스윕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KIA와의 3연전 이후 위닝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었던 키움과 KT와의 3연전에서 모두 루징 시리즈를 가져오며 결국 월간 승패마진 음수 기록. 2021년 9월 이후 3년만의 일이다.
월간 승률 5할도 깨졌고, 어떤 점수차에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의 챔피언은 이제 어떤 점수차에도 질 것 같다는 불안감의 중위권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동안 팀의 핵심이었던 막강불펜진은 방화신기 시절로 돌아가버렸고, 타선에선 오김박의 부진이 너무나도 길어지고 있다. KIA와의 3연전에서 피스윕당하며 1위에 대한 마지막 희망이 꺼져버렸고, 설상가상 이제는 2위보다 4위와의 게임차가 더 좁아진 상황까지 와버렸다. 2024시즌 가장 중요한 한 달이 될 것이란 전망에 보란듯이 재를 뿌린 것이다.[85]
한 마디로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된 한달이다.
[1]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8월 일정[2]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3경기가 열린다.[3] 이 경기까지 3연전[4]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5] 두산전 원정 3경기 포함[6] 두산전 원정 3경기 제외[7] 롯데도 순위 상승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 더더욱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다.[8] 특히 인조잔디 구장의 특성상 지열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폭염에는 경기 진행이 어렵다. 그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면 열사병 등으로 쓰러지는 선수나 관중이 나오거나 슬라이딩 등을 했을 때 옷이나 피부가 찢어지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9] 이 폭염취소 결정은 KBO 1군 정규 리그에서는 최초이다.[10] 올 시즌 화요일엔 5승을 거뒀고 한달에 한번만 이겼다.[11] 올 시즌 두산은 LG에게 4승 1패로 앞서있다가 현재 LG전 5연패로 상대전적마저 뒤집혔다.[12] 물론 어린이날 시리즈 이후. 이호준이 수석코치 되면서 타선들이 두나쌩 기질을 보이고 있다. 다만 어린이날 시리즈 이전에도 두산과 만나고 난 다음 3연전에서는 위닝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폼이 살아날 때가 많긴 했다.[13] 해당 경기는 화수는 우천으로 취소되었고 마지막 날 치러진 경기에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14] 심지어 이땐 도루 사인도 없었다.[15] 문제는 이 패배 방식이 LG가 두산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렸던 시즌의 두산전 패배 방식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양상이 지속된다면 올해부터 다시 LG는 두산의 밥이 될지도 모른다.[16] 8월 1일 고척 키움전 9-1에서 9-14로 역전당했고, 다음날 창원 kt전은 6-1 리드 상황에서 연장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8월 6일 사직 롯데전은 경기 중반까지 5-1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5-6으로 역전패당했다.[17] 사실 이렇게 시간이 연기된 데에는 LG의 감독인 염경엽의 강력한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 크다.[18] 안타성 타구였으나 2루수의 호수비에 막혔다.[19] 다만 유영찬의 경우 어제 경기 등판 전까지 2주가량 등판이 없다가 등판해서 공 4개만 던진게 다였기에 이 정도는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20] 참고로 삼성은 KIA 상대 6연패에 6연속 역전패이라는 수치스러운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21] 켈리의 마지막 등판 경기가 노게임이 되지 않았으면 하루 전에 100만 관중을 찍었을 것이다.[22] 참고로 작년 8월에는 LG가 창원에서 3연전 둘째날 9회말 2사 1,3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끝내기 쓰리런을 맞았고 다음날 패배하여 스윕을 넘겨줬었다. 이것을 이번에 똑같이 되돌려준 셈.[23] 지난 시즌 LG는 3번의 스윕패를 당했고, 그 중 2번이 NC였는데 이번엔 NC에게서 스윕승을 2번 거뒀다.[24] 4월 2일 경기도 승리했으면 잠실 NC전 전승을 달성했었다.[25] 올해는 어린이날과 무너데이를 제외하고 이벤트를 하는 날 치르는 경기 승률이 유난히 좋은 편이다.[26] 2025년부터 한화는 홈구장을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이전한다.[27] LG는 올시즌 화요일에 겨우 5번 이긴 반면 한화는 올시즌에 5번만 졌다.[28] 염경엽 감독은 이종준, 또는 이지강이 터져주길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29] 정상수비였으면 병살타가 될 수 있었다.[30] LG 팬들이라면 현재 한화 투수코치인 양상문이 가끔씩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으로 경기를 그르치는 것에 익숙할 것이다.[31] 8회말 김영준의 폭투로 인한 득점.[32] 상대 투수에 가려져서 그렇지 대량 실점으로 불안한 피칭을 하며 여유로웠던 점수차에서 1점차까지 따라붙었었다.[33] 올해 KIA는 2위와의 상대 승률이 무려 88.8%이라는 괴랄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34] 다만 라우어는 첫 등판인 삼성전에서 3.1이닝 4실점이라는 비교적 좋지 못한 내용을 보였다.[35] 그나마 최근에는 시라카와, 요키시 등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로 공략을 잘하는 편이긴 하다.[36] 여담으로, LG 트윈스의 영구결번 레전드 김용수가 1996년 박재홍의 프로야구 역사상 첫 30-30 기록의 허용투수가 된 적이 있고, LG 트윈스 단장 차명석은 1998년 박재홍의 개인 두 번째 30-30 기록의 허용투수가 됐다.[37] 김도현은 올시즌 LG 상대 0.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 평균자책점 27.00을 마크하고 있다.[38] 올해 LG는 평일보다 주말 시리즈 성적이 대체로 좋은 편이다. 현재까지 4번의 스윕은 모두 주말 시리즈에서 나왔고, 3번의 피스윕은 모두 평일 시리즈에서 나왔다. 루징을 거둔 시리즈도 평일이 주말보다 2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39] 7회까지 투구수가 83개 밖에 되지 않아 오늘은 잘 하면 도미넌트 스타트 이상도 가능해 보였지만, 8회 김진성으로 교체되었다.[40] 나성범은 KIA 팬들에게도 역대급 먹튀라고 욕먹고 있는데 LG는 나성범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다.[41] 심지서 나성범 이전 소크라테스 타석에서는 폭투로 1사 3루가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땅볼로 물러났다.)[42] 7월 10일 그 때도 KIA전이었고 9회 전까지 0:2로 이기고 있었으며 9회초에 유영찬이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43] 심지어 이번 시즌 KIA전 블론세이브만 3번째이며 KIA와의 상대전적을 열세로 만든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 블론을 기록한 경기가 낀 3연전에선 모두 피스윕을 당하고 있는 건 덤. 참고로 고우석은 세이브 상황에서는 단 한 번도 KIA에 블론세이브 한 적이 없을 정도로 KIA전에서 그동안 제몫은 해냈다.[44] 14.1이닝 던져 1패 ERA 5.65를 기록하고 있다.[45] 내일 경기를 이긴다고 해도 승차가 5경기이며, 맞대결은 광주 원정 딱 한 경기만 남아있기 때문에, KIA가 앞으로 어찌저찌 5할만 유지해도 순위를 뒤집는 것이 매우 어렵다.[46] 아직 매직넘버는 켜지지 않았지만 가을야구에 진출하려면 최소 26승 이상 해야 한다.[47] 심지어 9회 대타로 나와서 병살을 쳤다.[48] 염경엽 역시 넥센 시절인 2015년 NC 상대 3승 13패나 SK 시절인 2020년 KT와 LG 상대 3승 13패, NC 상대 2승 14패라는 엽기적인 상대전적을 기록한 적이 있다.[49] 심지어 올 시즌 LG가 총 4번의 피스윕을 당했는데 그 중 3번의 피스윕이 KIA전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번은 2위 경쟁팀인 삼성 라이온즈.[50] 특히 8월 16일의 첫 경기가 가장 뼈아팠다.[51] 물론, 지금 이 전력으로는 한국시리즈에 가더라도 4경기 모두 털릴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1승 4패로라도 마무리하면 그나마 잘하는 거다. 그러나 문제는 위아래에 있는 삼성과 두산한테도 압도적으로 우월한 성적을 내고 있지도 않은데다 비밀번호를 끊은 후 한국시리즈 전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만 가면 탈락을 당하는 게 비일비재하다.[52] NC가 KIA에게 2승 10패, 홈 전패로 LG만큼이나 이번 시즌 KIA에게 제대로 호구잡히고 있다.[53] LG가 스윕패면 승차마진이 +5로 줄어들기 때문에 적어도 위닝, 최악은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대로 SSG는 스윕패면 -5의 승차마진을 기록하는 데다가 그 다음 대진이 kt여서 SSG도 사활이 걸린 상황이다.[54] 롯데, NC에 이어 3번째로 우세를 확정지었다.[55] 마지막으로 엘리아스를 상대한 경기에서도 1회때 오스틴의 선제 투런 후 그 뒤로는 아무도 점수를 내지 못하고 1점차로 겨우 승리했었다.[56] 얼마나 심각하냐면 오늘 경기를 터트린 최동환과 이우찬이 1군 방어율 10점대인 정지헌을 제외하면 2군에서 가장 방어율이 낮다. 1군과 2군의 수준 차이가 천지차이임을 보여주는 씁쓸한 현실이다.[57] 다만 8회말 결정적인 포구 실책으로 경기는 기아가 승리했다.[58] 여담으로 2024시즌 LG는 오지환이 홈런을 친 경기는 승리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59] LG가 고척에서 열세를 기록해 본 시즌은 2020년 3승 5패 뿐이다. 나머지는 최소 동률 이상 내지 우세였다.[60] 그러나 용규놀이를 많이 당한 것 치고는 나름 준수한 투구로 매 이닝을 마쳤다.[61] 김진성의 올시즌 직구 피안타율은 .293으로 작년대비 무려 1할 가까이 올랐다. 때문에 승부처에서 위닝샷으로 쓸 만한 구종은 절대 아니다.[62] 두산이 한화에게 스윕당한 게 19년만인건 맞지만 당시 3연전은 한화의 제2구장인 청주였고, 잠실에서 스윕당한 건 2003년 이후 21년만이다.[63] 1승 3패를 하게 된다면 2위는 사실상 물건너가고 3위도 위태로워지며 만약 4패를 한다면 kt와 1게임차가 되면서 5강 탈락도 코앞이 된다.[64] 2회말 오지환의 땅볼 때 실책으로 득점.[65] 다만 8월 들어서는 kt의 상승세가 다소 꺾였는데, 직전 SSG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따냈지만 25일 경기에선 9회초 1사 만루를 날리며 패배했다.[66] 다만 주말에 경기가 없어서 불펜투수로 등판하고 다음 주 등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67] 벤자민이 LG 상대로 기록한 첫 사구다.[68] 경기 전까지 LG 상대로 통산 9경기 5승 1패 ERA 1.48이었다. 2024 시즌에도 3경기 1승 ERA 1.47로 매우 강했다.[69] 다만 2회 득점은 병살성 타구를 실책으로 살아나가 나온 점수이긴 하다.[70] 여담으로 유영찬은 시즌 7승이며 3승만 더하면 올해 10승이 5명이 된다. 그렇다고 일부러 블론하진 말고 영찬아[71] 하지만 LG의 목표와 눈높이를 감안하면 5위권과의 격차가 벌어진것은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겼음에도 2위, 4위와의 격차가 유지된 아쉬움은 잊고 벤자민을 잡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하루로 기억해야 할 것이다.[72] 포수로 박동원이 들어가면서 지명타자가 소멸되었다.[73] 더딘 성장세는 둘째치고 2군의 투수 운용도 엉망진창인데, 최대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봐야 하는 퓨처스리그에서 정작 방출이 유력한 노장들인 배재준과 윤호솔이 꾸준히 등판하고 털리며 어린 선수들의 출장 기회를 잡아먹고 있다.[74] 남은 8월 경기를 전승해야 5할을 유지할 수 있다.[75] 한쪽 팀이 선취점을 낸 후 역전이 필요한 상황에 홈런과 적시타를 친 뒤 9회말에 1점차로 승리하여 지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팀과 홈구장만 바뀐 경기 결과가 나와버렸다.[DH] 더블헤더 편성[DH] [DH] [DH] [80] 이게 현실이 되면 최악의 경우 막판에 포스트시즌 입구컷을 당할 수도 있다.[81] 이날 두산은 경기가 없다.[82] 여담으로 올시즌 오지환이 홈런을 친 경기는 현재까지 전승을 이어가는 중이다.[83] 결과는 KIA가 15:13으로 승리했고 양팀 합쳐서 홈런이 7개나 나왔다. 삼성은 초반에 점수 좀 많이 준다고 LG처럼 포기한 게 아니라 끈질기게 싸웠고 박병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한때 역전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오승환이 털리며 아쉽게 패했다.[84] 올해를 넘어 LG 최근 역사에서 최악의 한 달 중 하나이다. 당장 마지막 월간 전적 열세가 3년 전이었으니...[85] 사실 기적적으로 3위를 한다고 해도 2021년처럼 될 확률이 매우 높다. 타선이고 불펜이고 그때와 너무 똑같아서 매 경기가 재미가 없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