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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1:09:11

LG 트윈스/2024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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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순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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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LG 트윈스
2024 시즌별 경기
}}} ||
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포스트시즌
(준PO, PO)

LG 트윈스 2024년 5월 경기 일정
🏠: HOME
🚌: AWAY
승리 패배 무승부 취소 경기
없음
◀ 3~4월 1
VS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2
VS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3
VS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4
VS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5
VS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0:1
5:4
6:4
3:2
우천
취소
🚌 창원 🏠 잠실
6 7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8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9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10
VS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11
VS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12
VS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4:2
5:8
1:3
9:1
2:1
6:4
🏠 잠실 🚌 사직
13 14
VS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5
VS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6
VS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7
VS
파일:kt wiz 엠블럼.svg
18
VS
파일:kt wiz 엠블럼.svg
19
VS
파일:kt wiz 엠블럼.svg
5:0
우천
취소
6:5
13:5
7:6
4:10
🏠 잠실 🚌 수원
20 21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22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23
VS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24
VS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엠블럼.svg
25
VS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엠블럼.svg
26
VS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엠블럼.svg
4:8
5:7
8:4
4:11
6:10
3:6
🚌 대전 🏠 잠실
27 28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29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30
VS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31
VS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 6월
7:5
13:4
2:8
6:3
🚌 문학 🚌 잠실
2024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파일:엘지트윈스 2024년 슬로건.jpg
시즌 성적 (5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2 / 10 32 2 24 2.5 0.571
<colbgcolor=#dcdcdc,#222222> 5월
성적
16 0 9 2.5 0.640
시리즈 전적 우세 6 동률 0 열세 3
시리즈 스윕 승리 2 패배 0
최다 연승 6 최다 연패 3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4월 30일 ~ 5월 2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위닝 시리즈
3.1. 5월 1일3.2. 5월 2일
4.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4.1. 5월 3일4.2. 5월 4일4.3. 5월 5일 (우천취소)
5. 5월 7일 ~ 5월 9일 VS SSG 랜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5.1. 5월 7일5.2. 5월 8일5.3. 5월 9일
6. 5월 10일 ~ 5월 1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
6.1. 5월 10일6.2. 5월 11일6.3. 5월 12일
7. 5월 14일 ~ 5월 16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루징 시리즈
7.1. 5월 14일7.2. 5월 15일 (우천취소)7.3. 5월 16일
8. 5월 17일 ~ 5월 19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
8.1. 5월 17일8.2. 5월 18일8.3. 5월 19일
9. 5월 21일 ~ 5월 2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9.1. 5월 21일9.2. 5월 22일9.3. 5월 23일
10. 5월 24일 ~ 5월 26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스윕
10.1. 5월 24일10.2. 5월 25일10.3. 5월 26일
11. 5월 28일 ~ 5월 30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
11.1. 5월 28일11.2. 5월 29일11.3. 5월 30일
12. 5월 31일 ~ 6월 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
12.1. 5월 31일
13. 월간 총평
13.1. 타선13.2. 투수진13.3. 결론
14. 관련 문서

1. 개요

기록 작성 시 KBO 경기 일정/결과, 네이버 KBO 리그 일정/결과, 템플릿:LG 트윈스/경기기록양식 참고
LG 트윈스의 5월 일정은 창원[1]-잠실-잠실-사직-잠실-수원-대전-잠실-문학-잠실 원정[2]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2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SSG와의 홈 3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4월 30일 ~ 5월 2일까지 진행되는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5월 10일 ~ 5월 12일까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5월 21일 ~ 5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MM월 DD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
말소 -

3. 4월 30일 ~ 5월 2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위닝 시리즈

4월 30일 경기는 3~4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1. 5월 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김태우, 최원영
말소 진우영, 오지환[3]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해민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김범석 구본혁 허도환 신민재 최원태
CF RF LF 1B 3B DH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원정 응원단 운영안함
5월 1일, 18:30 ~ 21:20 (2시간 50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10,397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태 0 0 0 0 4 4 1 1 0 10 15 0 3
NC 카스타노 0 0 1 0 0 0 0 0 0 1 6 2 2
중계채널: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양상문 | 리포터: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없음
홈런 문보경4호(5회1점 카스타노) 김범석3호(6회2점 카스타노)
2루타 박건우(4회) 구본혁(6회) 신민재(6회) 김현수(7회)
실책 데이비슨(5회) 김주원(5회)
도루 천재환(3회) 박민우(5회)
도루자 문성주(1회)
폭투 채원후(8회)
심판 이영재 구명환 정종수 오훈규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최원태 승리 7 4 1 0 7 92 4 0 1 2 1 1 3.49
김유영 11 1 0 1 1 7 0 0 0 1 0 0 1.93
정우영 3 0 0 0 1 22 2 0 1 2 0 0 0.00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일 수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어제 패배로 하위권의 추격이 점점 거세지는 상황. 선발진 중 그나마 호투하는 최원태가 나선다. 하지만 최원태는 작년 NC전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과 또 다시 처음 만나는 좌완 외인 투수인 카스타노를 어떻게 공략할 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조모상으로 인해 경조사 휴가를 받은 오지환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최원영이 육성선수 신분에서 벗어나 정식선수가 된 뒤 1군으로 처음 콜업되었다.

<경기 내용>
2회까지 가볍게 무실점한 최원태는 3회말 선두타자 천재환에게 안타를 맞은 뒤 김주원의 희생번트와 3루 도루 허용으로 맞은 1사 3루에서 박민우의 1루 땅볼 때 오스틴의 아쉬운 수비로 선제점을 내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으나 데이비슨의 3루수 땅볼로 주자를 묶은 뒤 권희동을 뜬공, 서호철을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실점을 막았다.

카스타노에게 4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이던 LG는 5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범석의 안타, 허도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신민재의 내야안타 때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실책으로 2루주자 김범석이 득점해 2:1로 역전했다. 이어 박해민의 중견수 뜬공 때 3루 주자 허도환의 혼신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3점째를 뽑았다. 2사 후 문성주의 좌전 안타 때 신민재의 홈 쇄도가 늦었지만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던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피해 오른손으로 홈을 터치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세이프로 정정돼 4-1을 만들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범석이 카스타노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 점수는 6:1이 됐다. 이후에도 구본혁의 좌선상 2루타와 허도환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신민재의 1타점 2루타로 7-1, 1사 2,3루에서 박해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8-1까지 달아났다.

7회에는 선두타자 김현수가 NC의 2번째 투수 채원후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되었고 1사 3루에서 문보경의 좌전적시타로 9점째를 얻었다. 8회에는 선두타자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 폭투로 2루에 진루했고 이날 정식선수로 1군에 올라온 최원영이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경기 리뷰>
우려를 딛고, 간만에 기분좋은 대승을 거둬 2023년 6월 22일 이후 무려 315일만에 창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또한, 4월 30일이 낀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당한다는 징크스도 깨졌다.

최원태는 4월이 끝나자마자 바로 승리를 챙겨서 4승에 성공했다. 심지어 FA로이드가 제대로 먹혔는지 역대급으로 4승을 빨리 채운 시즌이 되었다. 3경기 연속으로 QS를 기록했으며 이번에는 시즌 첫 QS+를 기록했다. 이 흐름을 그대로 타면 다승상을 탈 기회가 늘것이다. 8회에는 김유영이, 9회에는 정우영이 등판해 LG는 이날 투수를 3명만 썼다. 최원태의 7이닝 투구와 타선 폭발로 주말 3연전에서 과부하가 걸린 불펜이 푹 쉴 수 있었다.

타선은 처음 보는 투수인 카스타노를 상대로 4회까지 낯을 가리다가 5회초 문보경의 동점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혈이 뚫렸다. 이후에는 특유의 기동력 야구로 카스타노와 NC 내야를 흔들면서 빅이닝을 가져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김범석의 투런홈런 한 방이었다. 문성주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문보경과 김범석, 구본혁, 신민재가 2안타 이상을 때렸다. 허도환 역시 안타 1개와 희생번트 성공과 몸맞는 공, 그리고 혼신의 헤드퍼스트 태그업 주루플레이로 영양만점의 활약을 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날 정식선수 전환과 함께 1군에 등록되었던 최원영이 대타로 데뷔 첫 타석에 나섰고 여기서 데뷔 첫 안타 및 타점을 터뜨렸다. 또 수비에서는 기가막힌 중견수비를 선보여 시범경기에 이어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다만, 어제와는 반대로 NC를 제외한 상위권 세 팀이 모두 승리하면서 1위와의 게임 차 역시 전날과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겨도 게임차를 못줄이고 져도 게임차를 못 줄인다.

3.2. 5월 2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해민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김범석 박동원 구본혁 신민재 임찬규
CF RF LF 1B 3B DH C SS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원정 응원단 운영안함
5월 2일, 18:30 ~ 22:39 (4시간 9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6,338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LG 임찬규 0 0 4 0 0 0 0 0 0 1 5 8 1 7
NC 하트 0 0 0 0 0 2 2 0 0 0 4 9 0 9
중계채널: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양상문 | 리포터: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홍창기(10회 2사 1,3루서 우전안타)
홈런 오스틴7호(3회2점 하트)
2루타 김현수(9회)
실책 구본혁(9회)
도루 문성주(1회) 손아섭(6회) 박민우(6회) 신민재(10회) 최원영(10회)
도루자 손아섭(1회) 문보경(2회) 김성욱(8회)
주루사 문성주(1회) 박해민(3회) 손아섭(9회)
병살타 박동원(9회)
심판 정종주 오훈규 구명환 문동균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임찬규 8 0 3 0 5 88 3 0 1 9 0 0 5.50
이우찬 19 2 1 0 15 1 0 1 1 2 2 7.47
김진성 홀드 15 0 1 0 24 0 0 3 2 0 0 3.38
김유영 11 1 0 1 17 2 0 0 1 2 2 3.07
김대현 11 0 0 0 1 29 1 0 3 1 0 0 2.38
유영찬 승리 16 4 1 6 1⅓ 29 2 0 0 1 0 0 2.20
박명근 세이브 16 0 1 1 1 17 0 0 1 1 0 0 5.84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일 목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지난번 선발 로테이션까지 한번 거르고, 지난 KIA전 불펜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까지 기록한 임찬규가 나선다. 과연 작년의 폼을 되찾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하트를 다시 만난다. 지난 4월달 잠실에서 만난 하트를 5이닝 4실점으로 나쁘지 않게 공략했지만 김진성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된 하트를 다시 공략시키는게 타선의 역할이다.
구본혁과 김범석이 하트를 어떻게 상대할지 관전포인트.

<경기 내용>
1회초 1사 후 문성주의 안타와 도루, 김현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만들어졌으나 오스틴의 잘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되면서, 2루주자까지 더블아웃되며 무득점으로 이닝 종료되었다.

1회말 임찬규는 선두타자 박민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손아섭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선행주자의 진루를 막아냈다. 박건우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잡는 과정에서 스타트가 걸린 1루주자 손아섭을 협살로 몰아 태그아웃시키며 더블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넷 출루했으나 김범석이 내야플라이로 물러난 뒤 문보경이 도루에 실패해 주자가 사라졌고 박동원은 헛스윙으로 삼진아웃을 당했다. 2회말 임찬규는 선두타자 데이비슨을 삼진 처리한 뒤 권희동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서호철을 헛스윙 삼진, 김성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했다.

3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신민재의 내야안타와 박해민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문성주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는 2:0이 됐는데 1루주자 박해민이 중견수 김성욱의 송구에 태그아웃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김현수의 뜬공으로 2사 1루 상황에서 오스틴이 점수차를 벌리는 좌월 투런 홈런으로 LG는 3회에만 4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임찬규는 12개의 투구수로 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삼자범퇴시켰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가 되었고 임찬규는 5회까지 탈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요건을 만들어냈다. NC는 6회 1사에서 류진욱을 투입하며 불펜을 가동했고 타선은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6회말 LG는 이우찬을 등판시키며 불펜을 가동했다. 그러나 첫 타자 박민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뒤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가 됐다.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상태에서 김진성이 올라왔는데 데이비슨을 풀카운트에서 꽉찬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아웃시키며 불을 끄는듯 했다. 그러나 권희동 타석에서 이중도루 허용 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고 서호철을 상대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줘 밀어내기로 1점을 내줬다. 그리고 김성욱을 상대로도 연속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점수는 4:2가 됐다. 그나마 김형준이 영웅스윙으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실점 없이 이닝 종료되었다.

7회초 타선이 김재열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7회말 NC는 바뀐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한별이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추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민우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손아섭이 좌전 안타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다. 김유영은 3연속 삼진으로 타격감이 나쁜 박건우를 똑같은 코스의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시키며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김대현에게 넘겼다. 그러나 김대현은 데이비슨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가 되었고 권희동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이 되어 임찬규의 첫 승을 날리고 말았다.

8회초에도 김영규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난 가운데 8회말 NC는 선두타자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박세혁 타석에서 김성욱이 2루 도루에 성공하는듯 했다. 여기서 LG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이루어졌고 잠시 베이스에서 벗어난 사이 구본혁에게 태그된 것이 확인되면서 아웃이 되었다. 박세혁이 삼진으로 물러나 2아웃이 되었으나 김한별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했다. 유영찬은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을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9회초 선두타자 김현수가 김영규를 상대로 2루타를 치면서 3회 이후 첫 출루가 나왔고 김현수는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오스틴까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보경의 보내기번트 성공으로 1사 2,3루가 되었고 NC는 마무리 이용찬을 등판시켰다. 김범석은 2-0의 카운트가 되자 자동고의4구로 1사 만루가 됐는데 타격감이 나쁜 박동원이 풀스윙만 하다가 3루 땅볼을 쳐 더블플레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득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9회말 유영찬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외야의 아쉬운 볼처리를 틈타 2루로 가려던 손아섭이 2루로 가다가 아웃되었다. 박건우는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2아웃이 됐는데 데이비슨이 안타를 기록한 뒤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 때 구본혁이 미끄러지면서 실책 출루로 2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유영찬은 서호철을 땅볼 처리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10회초 1사에서 신민재가 이용찬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뒤 도루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박해민의 땅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문성주가 볼넷 출루했다. 최승민 타석에서 대타 홍창기가 나섰고 홍창기는 이용찬의 초구를 공략해 1-2간을 뚫는 우전 적시타로 LG에 5:4 리드를 안겼다. 홍창기 대신 나온 대주자 최원영이 데뷔 첫 도루를 기록한 뒤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으나 문보경의 잘 맞은 땅볼 타구가 2루수 정면에 걸리면서 추가점에 실패했다.

10회말 세이브 상황에 올라온 박명근은 첫 타자 김성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영수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든 뒤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연장까지 이어진 긴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리뷰>

임찬규가 5이닝 무실점 9탈삼진의 호투로 승리 요건을 만들었고 타선은 3회초 하트를 공략하며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6회부터 올라온 불펜들이 도미노마냥 줄줄이 무너지면서[4] 7회에 결국 임찬규의 승리를 허공으로 날리고 말았다. 이로서 2127일만에 NC전 승리도 다음 기회로 날라가버리고 말았다....
다행히 팀은 연장 10회 대타 홍창기의 안타와 박명근이 기적적으로 막으면서 316일만에 창원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불펜들이 다 무너진 상황에서도 마무리 유영찬만큼은 무너지지 않고 버티면서 승리할 기회가 왔고, 야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에 연장에서 이용찬을 공략하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덕분에 유영찬은 구원승으로만 4승을 올리면서 최원태와 함께 팀내 다승 1위에 올랐다.

NC와의 올해 두 번의 시리즈에서 첫 경기는 NC가 승리하고 2번째 경기는 LG가 승리한 뒤 러버매치에서 LG가 연장전 승리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패턴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 위닝시리즈로 LG는 비수도권 원정에서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롯데와 KT를 제외한 하위권 팀이 모두 패배하면서 하위권과의 게임차는 늘었고, 1위 KIA도 패배하면서 4게임 차로 줄었다.

4.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4·5·6차전 프리뷰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7위 5위
시즌 상대 전적
104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김유성
1승 0패, ERA 3.60
4차전 엔스
3승 0패, ERA 5.35
최준호
0승 0패, ERA 5.73
5차전 손주영
1승 1패, ERA 3.67
중계 채널
4차전 파일:SPOTV2 로고.svg
파일:TVING 로고.svg
5차전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짝수해의 어린이날 시리즈로 LG의 홈경기로 진행된다. 패하면 죽음이나 다름없는 시리즈다. 특히 어린이날 원정 시리즈와는 다르게[5] 홈 시리즈에서의 기억이 좋지 않은만큼[6] 더더욱 신경써야 한다. 전주와 같이 토, 일 경기는 지상파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사실상 외국인 용병 둘의 마지막 기회다. 엔스는 3승 투수지만 중간이 없는 극과 극의 피칭으로 불펜진들의 피로를 누적시키는 주범 중 하나가 되었으며, 켈리는 6년차 투수답지 않게 1승 4패, 리버스 최원태가 되어가고 있다.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기록할 시 둘의 평가는 최악으로 가고 LG가 2명을 전부 교체할 수도 있는 극단적인 수를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단은 분위기는 위닝의 LG와 루징의 두산이 만나서 LG가 앞선다. 다만 전 경기에서 연장을 가는 바람에 불펜진을 태워서 불펜 과부하가 와버린 것과 먼 창원에서 올라와 컨디션 차원에서 불리한 시리즈가 돼버렸다.

공교롭게도 이 두 팀은 올해 롯데와 더불어 스윕이 하나도 없다. 과연 이 시리즈에서 첫 스윕이 나올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인데, 만약 이 시리즈에서 스윕이 나오면 피스윕 당한 한쪽은 올해 내내 놀림거리가 될 것이다.

금요일 경기는 티빙 슈퍼매치로 선정되어 2곳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4.1. 5월 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오지환
말소 김태우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문성주 구본혁 박동원 신민재 엔스
RF CF DH 1B 3B LF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원민주, 임혜진, 차영현, 서예은
5월 3일, 18:31 ~ 21:42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김유성 1 0 2 2 0 0 0 0 1 6 11 1 2
LG 엔스 0 1 0 0 0 0 2 1 0 4 10 3 4
중계채널: 파일:SPOTV2 로고.svg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이동현 | 리포터:
파일:TVING 로고.svg | 캐스터: 윤영주 | 해설: 심수창, 윤석민 | 리포터: 이유빈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양의지(3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홈런 오스틴8호(7회2점 최지강)
3루타 홍창기(8회)
2루타 박해민(1회) 구본혁(2회) 박동원(2회) 김재호2(2 4회) 전민재(9회)
실책 박동원(1회) 김기연(3회) 엔스(4회) 홍창기(9회)
도루 박해민(1회) 정수빈2(1 3회) 조수행(4회)
도루자 양석환(3회) 전민재(6회)
주루사 양의지(3회)
병살타 정수빈(7회) 양석환(8회)
포일 박동원(4회)
폭투 엔스(3회) 최지강(8회)
심판 김병주 박근영 김태완 장준영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엔스 패전 8 3 1 0 5 95 7 0 1 4 5 2 5.14
정우영 4 0 0 0 1 14 1 0 0 2 0 0 0.00
이우찬 20 2 1 0 2 24 1 0 1 1 0 0 6.62
이종준 6 0 0 0 1 21 2 0 0 2 1 1 4.76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3일 금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최근 2연속으로 무너져버린 엔스의 등판이다. 특이한 이력은 엔스가 선발로 등판한 날은 단 한번을 제외하고 전부 승리했는데[7] 초반기선제압이 중요한 어린이날 잠실시리즈 1차전의 승리를 잡을수 있을까.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선발 엔스가 역시나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또 부진하면서 초반부터 분위기가 넘어가버린 경기였다. 타선이 꾸역꾸역 쫓아갔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너무 늦었고 결국 9회초 쐐기점을 헌납하고 그대로 두산 마무리 홍건희에게 막히면서 패배, 잠실 라이벌전 3연패를 당했다.

이젠 더 이상 눈 뜨고 지켜볼 도리가 없는 실력이다. 몸부터가 프로선수라고 볼 수 없는 엔스를 하루라도 빨리 교체하는 게 살길이다. 엔스와 더불어 배터리를 이룬 박동원도 2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다른 타석에선 주자가 나갈 때마다 침묵하더니 9회초에는 홍창기의 완벽한 홈송구를 한심한 포구로 빠뜨리며 쐐기점을 헌납하는 등 제대로 트롤링을 시전했다. LG 입단 후 잠실더비 상성을 역전시킨 박해민의 부진도 올해 두산전 열세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오늘 경기에서 NC를 제외한 상위권 팀이 모두 패배하여 NC와만 경기차가 늘어났을 뿐, 나머지와는 게임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3의 승패마진에서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4.2. 5월 4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김범석 오지환 박동원 신민재 손주영
RF CF LF DH 3B 1B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원민주, 진수화, 차영현, 이진
5월 4일, 14:01 ~ 17:00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최준호 2 0 0 1 0 0 0 0 0 3 10 0 3
LG 손주영 0 0 0 0 2 0 0 0 0 2 6 1 6
중계채널: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강승호(1회 1사 2루서 좌중월 홈런)
홈런 강승호9호(1회2점 손주영)
3루타 오지환(5회)
2루타 김기연(2회) 이유찬(4회) 라모스(6회) 문성주(8회)
실책 오지환(9회)
도루 정수빈(1회) 오지환(2회) 박해민(5회) 조수행(9회)
도루자 최승민(6회)
주루사 양의지(4회) 김태근(6회)
병살타 양석환(1회)
심판 김태완 장준영 박근영 김준희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손주영 패전 7 1 2 0 6 97 9 1 1 2 3 3 3.82
김유영 13 1 0 1 1 18 0 0 1 1 0 0 2.87
박명근 17 0 1 1 1⅓ 10 0 0 0 0 0 0 5.27
김진성 16 0 1 0 14 1 0 1 0 0 0 3.21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4일 토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4월 27일에 이어 2주연속 지상파 중계가 당첨되었다. 이로써 3주 연속으로 주말경기에 지상파 중계가 걸렸다.

<경기 내용>
1회초 손주영이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1사 후 강승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1회부터 실점해버렸다.

1회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이 줄줄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양의지의 안타 때 오지환의 악송구가 나왔으나 그 틈을 타 2루로 달리던 양의지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라모스를 뜬공 처리하였으나 김기연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3루가 되었다. 여기서 이유찬의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고 튀어오는 불운이 겹치며 추가로 1실점하여 3:0으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4회말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오스틴, 문보경이 뜬공 처리되었고[8] 김범석의 투수 앞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초에는 손주영이 3회초에 이어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말 오지환이 플라이성 타구를 쳤지만 두산 야수들의 콜플레이가 잘못되었는지 3루타가 되었다. 1사에서 신민재의 적시타로 3:1이 되었다. 이어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박해민의 안타로 만루. 여기서 김현수의 희생 플라이로 신민재가 득점하여 3: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오스틴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1점차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6회초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였다. 라모스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바운드가 매우 크게 튀며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김기연의 타구 때 주자의 수비 방해가 선언되며 2아웃, 후속 타자를 땅볼 처리하며 어찌저찌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였다.

6회말 선두 타자 문보경은 또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범석이 볼넷으로 출루하였으나 여기서 투입된 대주자 최승민이 도루자를 기록하며 2사 주자 없는 상태가 되었다. 사실상 여기서 분위기는 완전히 넘어가버렸고, 오지환이 내야 플라이를 치며 이닝 종료.

7회초 김유영이 등판하여 조수행을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전민재를 신민재의 좋은 수비로 땅볼 처리하고 강승호를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7회말 박동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하였다.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고 홍창기가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박해민과 김현수가 연달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 종료.

8회초 박명근이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주었다.

8회말 오스틴과 문보경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문성주의 2루타로 2사 2루가 되었다. 오지환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하여 2사 1,2루의 기회가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타격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박동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초 역시 박명근이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가 나가자 투수는 김진성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김진성은 바로 안타를 맞고 1사 1,3루가 되고 도루를 허용하자 정수빈을 자동 고의사구로 주자는 만루. 대타 김재환이 외야로 가는 플라이를 쳤으나 약간 거리가 짧은 탓에 주자는 태그업하지 못했다. 이어 강승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내며 이닝 종료.

9회말 두산은 마무리 홍건희를 등판시켰다. 신민재와 홍창기, 박해민이 도합 6구만에 3연속 땅볼로 물러나며 지난 시리즈에 이어 두산에게 또다시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경기 리뷰>
손주영이 오랜만에 6이닝 3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1회부터 피홈런 포함 실점하는 등 9피안타로 세부 내용은 전혀 좋지 못했고, 답이 없는 타선에 의해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

오스틴과 문보경은 8타수 무안타로 클린업 4,5번이 쌍으로 타선의 혈을 제대로 막았고, 박동원은 볼넷 출루 하나를 제외하면 땅볼만 주구장창 때려내며 득점권 찬스를 제대로 말아먹었다.

왕조를 세우겠다던 전 우승팀 주장님께서는 멀티 출루와 득점까지는 해주었으나 9회에 또 실책을 추가하시며 팬들의 저혈압을 치료해주셨다.[9] 출루를 해도 터지란 적시타는 터지지 않고 팬들의 속만 터지고 있다.

홍창기는 안타 하나와 볼넷 2개로 3출루 경기를 했으나 단 한 번도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세 번 있었던 선두 타자 출루 상황에서 점수를 낸 것은 5회말 단 한 번이며, 이것조차 두산 외야진의 콜플레이 실수가 아니었다면 1점도 뽑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 어제와 똑같은 투수들에게 쩔쩔매며 제대로 된 안타조차 생산하지 못하는 현재 타선은 정말 뭐가 잘못된 것인지 답답할 노릇. 작년까지만 해도 절대 식지 않을 것 같던 타선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그나마 3실점을 했지만 6이닝 QS를 기록한 선발 손주영과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아준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

작년에 두산 상대 우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모습이다. 한 가지 상기해야 할 점은 이 시리즈 직전까지 두산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이번 2연전 선발은 전부 대체선발이였다. 심지어 외국인 타자는 전력에 플러스는커녕 팀 분위기를 저해할 정도로 전력과 분위기 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시작한 시리즈였다. 거기에 오늘은 3루 주전 허경민과 거포 김재환이 빠진 라인업인데도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어느덧 시리즈 전적 1승 4패. 2018년 전설의 1승 15패를 당한 공두증의 모습이 스멀스멀 기어오르고 있다.

올해 두산전 패배 패턴은 거의 똑같다. 선발투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손쉽게 리드를 빼앗기며, 타자들은 선발을 잘 공략하지 못하다가 타순이 두 바퀴째 정도 돌아 두산 선발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이승엽 감독은 퀵후크를 하는데 이 전략이 굉장히 잘 먹힌다. 경기 후반 출루도 많이 하고 조금씩 점수 내면서 추격하는 듯 하다가 결정적일 때 득점권에서 침묵하고 희망고문만 하다 패배로 끝난다. 왕조 시절 두산의 전력이 아니기에 두산이 대승으로 LG를 찍어누르는 것도 아니다.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패배하니 상대 전력분석을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할 지경.

코칭스태프들 중에도 무능한 철밥통들이 존재하는데, 우선 모창민은 타격코치 버전 강상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이 증명되고 있다. 2군에서 한 시즌을 온전히 타격 파트를 맡아본 것도 아니면서 보조코치 시절 이호준 타격코치 밑에서 묻어가다가 막상 메인 타격코치가 되자 무능함을 증명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이 현장을 떠난 후 무능함을 증명해보였던 강상수와 똑같다. 김일경 수비코치는 전임자 김민호, 김우석 시기 실책수가 리그에서 가장 적었던 팀을 부임하자마자 최다 실책팀으로 돌려놓는 등 LG의 수비력을 완전히 개판으로 만들며 모창민보다 더한 적폐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경기 시작 전에 올라온 염경엽 감독은 3일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인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를 기용하지 않으면 성장이 되지 않는다. 기존에 쓰던 선수만 쓰면 성장이 안된다. 등등 육성을 위해 참아달라는 내용이였지만 정작 본인은 경기 들어가면 기존에 쓰던 박해민,오지환,박동원이 부진하든 말든 아묻따 선발 라인업에 박아넣고 최원영,구본혁 같은 백업,2군 선수들의 기용은 하지도 않으면서 팬들에게 인내해달라고 하고 있다.

올해도 어린이날 시리즈 루징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진 짝수해 어린이날 잠실시리즈 잔혹사를 이어가고 말았다.

+3의 승패마진에서 연패 하나씩을 기록하는 징크스를 또 이어갔으며 내일 경기를 하면 피스윕이라는 대참사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상위권 1위 KIA 2위 NC만 이기고 삼성 SSG와 함께 2연패를 달리고 있다.

4.3. 5월 5일 (우천취소)

5월 5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곽빈 경기전 우천취소
LG 켈리

비가 오는 관계로 작년 어린이날과 마찬가지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죽음의 15연전이 끝났다. 이번 시리즈에서 7승 1무 6패를 거뒀지만 스윕은 하나도 얻지못하고 패가 많아서 빙결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오늘 경기를 했으면 피스윕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10] 사실상 피스윕을 당했으며 이번 어린이날 시리즈는 결국 악몽이자 참사로 남고 말았다. 그리고 어린이날 시리즈를 LG팬들이 왜 싫어하는지를 이번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다.

5. 5월 7일 ~ 5월 9일 VS SSG 랜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4·5·6차전 프리뷰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SSG 랜더스 LG 트윈스
4위 5위
시즌 상대 전적
411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송영진
0승 0패, ERA 5.40
4차전 최원태
4승 1패, ERA 3.49
오원석
2승 1패, ERA 4.89
5차전 켈리
1승 4패, ERA 5.09
김광현
3승 2패, ERA 5.27
6차전 임찬규
0승 3패, ERA 5.50
중계 채널
4차전 파일:SPOTV2 로고.svg
5차전
6차전

원정에서 2승 1무를 거둔 SSG를 홈에서 다시만난다. 최근 2팀은 패승승 위닝 이후 2연패에 빠져있는데, 연패를 끊어낼 팀은 어디가 될것인가. 그나마 다행인건 LG는 이번주에 최원태의 경기가 2번이라는 것.2승 4패 하는 거 아니냐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LG는 타선이 안 터져서 졌다면 SSG는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모든 투수들이 얻어터지며 졌었기 때문에 상당한 혈투가 예상된다.

5.1. 5월 7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문성주 오지환 허도환 신민재 최원태
RF CF DH 1B 3B LF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원민주, 임혜진, 우혜준, 이진
5월 7일, 18:30 ~ 21:4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387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SSG 송영진 0 0 0 3 0 0 1 0 0 4 9 1 8
LG 최원태 0 0 0 0 1 1 0 0 0 2 8 1 3
중계채널: 파일:SPOTV2 로고.svg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정준재(4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박동원4호(5회1점 송영진)
2루타 최정(3회) 정준재(4회) 신민재(7회)
실책 홍창기(1회) 하재훈(6회)
도루 최지훈2(4회) 오태곤(4회) 박성한(4회) 이지영(5회)
병살타 박해민(1회) 박동원(9회)
폭투 최원태(5회)
심판 전일수 이계성 윤태수 최영주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최원태 패전 8 4 2 0 4⅔ 99 7 0 5 6 3 3 3.74
김대현 12 0 0 0 1⅓ 16 0 0 0 3 0 0 2.13
정우영 5 0 0 0 17 2 0 1 0 1 1 1.93
김유영 14 1 0 1 1⅓ 21 0 0 2 1 0 0 2.65
우강훈 9 1 0 0 1 18 0 0 0 1 0 0 4.50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7일 화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올 시즌 유일하게 믿고 볼 수 있는 최원태의 선발 경기다. 이 경기도 못 이기면 답이 없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잘 던지던 최원태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영향 탓인지 제구난조를 보이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⅔이닝 3자책을 하고 내려갔고, 늘 그렇듯 전력분석 못 하는 코치들이 타격코치랍시고 앉아있는 LG답게 SSG의 대체선발 송영진을 털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SSG전 6연승을 마감했다.

이쯤 되면 타격파트에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해보인다. 히팅 포인트는 죄다 뒤에 두는 것인지 엉망진창에 타이밍이 자꾸만 늦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발장타가 아닌 선수들까지 죄다 어퍼스윙에 퍼올리기만 급급하며 남들은 ABS존 탓에 걸치는 것 같으면 일단 휘두르고 보는데 이쪽은 자기들만의 스트존을 고집하는 듯 그냥 꼼짝없이 바라보며 삼진을 당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재작년과 작년의 타격은 철저히 이호준 코치의 공임을 증명하고 있는 셈.(...) 애초에 아마야구 아카데미만 전전하던 사람을 1군 타격보조 코치랍시고 꽂아넣었으니 답이 없다.

타자들의 집단부진이 돋보인 경기였는데,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해민은 오늘도 병살과 삼진으로 기회를 끊어버리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역시 타격감이 좋지 않은 박동원도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올리긴 했지만 특유의 모 아니면 도 식의 풀스윙을 버리지 못해 7회말 2사 만루에서의 삼진과 9회말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로 제대로 트롤링을 했다. 또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오스틴 역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긴 했지만 그 외 3타수 무안타로 부진, 역시 좋지 않았던 문보경은 타점도 없이 4타수 무안타로 최악이었다.

그나마의 수확은 3~4월 불안하던 불펜진이 최근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5.2. 5월 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8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김주성
말소 최원태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김범석 오지환 박동원 구본혁 켈리
CF RF LF DH 3B 1B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김이서, 진수화, 차영현, 우혜준
5월 8일, 18:30 ~ 21:32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5,699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SSG 오원석 3 0 0 0 2 0 0 0 0 5 7 0 3
LG 켈리 1 0 0 0 4 2 1 0 - 8 5 0 9
중계채널: 파일:SPOTV2 로고.svg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없음
홈런 에레디아6호(1회3점 켈리)
3루타 문성주(5회)
2루타 최정(5회)
도루 문성주(1회) 김현수(1회) 오지환2(5 6회) 최승민(7회) 오태곤(8회)
주루사 김범석(6회)
포일 조형우(6회)
폭투 켈리(3회) 오원석(5회)
심판 윤태수 최영주 이계성 이용혁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켈리 8 1 4 0 5 104 6 1 2 6 5 5 5.52
이우찬 승리 21 3 1 0 1 15 0 0 1 1 0 0 6.27
김유영 홀드 15 1 0 1 1 9 0 0 0 2 0 0 2.50
김진성 홀드 17 0 1 0 1 17 1 0 0 2 0 0 3.00
유영찬 세이브 17 4 1 7 1 12 0 0 0 3 0 0 2.08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8일 수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승리에 굶주린 켈리가 나선다. 그러나 문제는 올해의 켈리가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중도 웨이버 공시될 위기에 놓여 있다. 켈리는 올해도 LG와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만약 이 경기마저 져버리면 올 시즌 최초로 4연패에 빠지면서 두산한테 5위를 내주는 상황이 발생한다. 연패를 탈출하려면 엘상바 오원석을 상대로 대량득점을 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

한편 경기 전에 선발 투수 김윤식이 오는 5월 10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 것이 확정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더불어서, 수술 후 군복무를 할 예정이다.

<경기 내용>
1회초부터 켈리가 1사 1,2루에서 에레디아에게 쓰리런을 맞아 3실점을 하면서 오늘도 불안하게 시작을 하게 되었다.

1회말 1사 후 문성주의 안타 및 도루, 김현수의 적시타로 3:1로 추격했다. 김현수의 도루 이후 연속 범타로 무득점.

이후 4회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됐다.

5회초 켈리는 조형우의 몸에 맞는 볼, 최지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박성한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최정에게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아 점수는 5:1이 됐다.

5회말 오지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후 도루에 성공했다. 박동원의 헛스윙 삼진, 구본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로 연결했다. 문성주가 중견수 뒤를 넘기는 3타점 적시 3루타를 쳐 5:4로 뒤쫓았다. 이후 오원석의 폭투로 문성주마저 홈을 밟아 5:5 동점이 됐다.

6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볼넷 후 SSG가 투수를 오원석에서 이로운으로 바꿨다. 김범석이 좌전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내달리다 태그아웃됐다. 1루 대주자였던 신민재는 3루에 안착했다. 1사 3루서 오지환의 볼넷 및 도루가 나왔다. 1사 2, 3루서 조형우가 포일을 저질렀다. 신민재가 득점했고 오지환이 3루로 나아갔다. 점수는 6:5로 LG가 역전했다. 이어 박동원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7:5로 달아났다.

7회말엔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최승민과 교체됐다. 최승민의 2루 도루, 문성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김현수의 대타 박해민이 3루 땅볼을 쳐 1사 2, 3루가 됐다. SSG와 투수 서진용은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걸렀다. 신민재의 1루 땅볼에 3루 주자 최승민이 홈에서 포스아웃됐다. 이어 김범석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문성주가 홈을 밟아 8:5로 점수를 벌렸다.

마지막 9회초 수비, LG는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유영찬을 투입했다. 유영찬은 최경모의 대타 김창평을 루킹 삼진, 조형우의 대타 이지영을 헛스윙 삼진, 최지훈을 3구 만에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KKK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리뷰>
오늘 공동 5위였던 두산이 승리하여 여전히 승차는 없지만, LG가 승률에서 1리를 앞서 다시 단독 5위가 되었다.

1회, 5회에 켈리가 5실점을 하면서 그대로 패배하나 싶었지만 오원석을 상대로 5회에 4점을 낸 후, 타선이 살아나며 추가 득점까지 뽑아내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또한, 박해민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최근 타격감이 회복 중이던 문성주를 2번에 배치한 선택이 적중했다. 이날 5도루 0실패로 경엽볼이 잘 이루어졌다. 다만 팀 5안타에 불과하고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3명 뿐으로 아직 팀 타선이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상대로부터 9개의 사사구를 얻어내고 결정적일 때 폭투와 포일이 나왔던 것도 역전의 요인. 오지환, 박동원, 문보경 등의 타격감은 올라올 기미가 안보인다.

오늘도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호투한건 보너스. 이우찬-김유영-김진성-유영찬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다만 타이밍이 늦어서 오늘도 켈리는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했다. 어떻게 후반에 되살아난다는 보장도 없어서 올해가 LG와의 선수로서 마지막 인연이 될수도 있다. 아니면 팀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은퇴후 코치로 전향 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보인다.

오늘은 타구장 상황도 아주 좋은게 2위 NC가 kt를 상대로 연장 11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1위 KIA는 3위 삼성을 상대로 이기기는 했지만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전을 벌여서, 불펜과 타선의 피로도가 증폭했다. 그리고 4위 SSG는 직접 잡아서 경기차가 한 게임 줄어든 것이 좋은 부분.

반면 LG 선발진에게는 악재가 터졌다. 최근 그나마 던져주던 최원태가 둔부 통증으로 1군 말소[11], 후반기에 몸을 끌어올려 던져주어야 하는 김윤식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과 동시에 군입대를 하기로 하였다. # 일단 5월 12일 사직 롯데전 최원태의 대체 선발로 강효종이 나선다. 또한, LG 선발진은 지금과 같이 고정되거나 이지강, 진우영 등의 자원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부진하는 엔스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정말 감코진이 문제를 파악한 것인지, 문제를 덮으려 언플을 하는 것인지는 5월 10일 사직 롯데전에서의 등판을 지켜보아야 될 것이다.

5.3. 5월 9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김범석 구본혁 박동원 오지환 신민재 임찬규
CF RF LF DH 1B 3B C SS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김이서, 진수화, 차영현, 이진
5월 9일, 18:31 ~ 21:22 (2시간 5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6,823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SSG 김광현 0 0 0 0 0 1 0 0 0 1 5 0 4
LG 임찬규 0 0 0 0 0 0 3 0 - 3 4 0 4
중계채널: 파일:SPOTV2 로고.svg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박동원(7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2루타 최정(6회)
도루 김창평(7회)
도루자 고명준(5회) 최원영(8회)
주루사 문성주(7회)
폭투 김광현(7회)
심판 이계성 이용혁 최영주 전일수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임찬규 9 0 3 0 6 101 4 0 2 7 1 1 4.93
박명근 승리 18 1 1 1 1 20 0 0 1 0 0 0 4.91
이우찬 홀드 22 3 1 0 19 1 0 1 1 0 0 6.05
김진성 홀드 18 0 1 0 3 0 0 0 0 0 0 2.93
유영찬 세이브 18 4 1 8 1 6 0 0 0 0 0 0 1.96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9일 목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일주일동안 선발승이 없는 상황인 LG의 0승 임크라이가 다시 등판한다. 지난주 5월 2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라간 임찬규는 SSG한테 1승을 가져갈수 있을까?

상대는 국내 최고의 선발 중 하나인 김광현. 투구수를 늘려서 김광현을 빨리 내리는 게 핵심.[12] 그리고 작년의 SSG를 상대로 임찬규는 4전 4승 0패 도합 22이닝 5실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 첫 등판에서도 SSG를 이길수 있을까?

<경기 내용>
경기 초반 투수전이 펼쳐졌다. 임찬규는 1회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박성한을 2루수 뜬공, 최정을 삼진,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초 임찬규는 박성한, 최정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오지환의 수비가 좋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고명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태곤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도루를 시도한 고명준을 박동원이 저격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이후 김창평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김광현도 호투쇼를 펼쳤다. 1회말 홍창기를 2루수 땅볼, 문성주를 중견수 뜬공, 김현수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오스틴과 김범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구본혁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중간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최지훈이 점프 타이밍을 잘못 잡았지만, 펜스 앞에서 타구를 처리했다. 이어 오지환이 1루 파울라인 쪽으로 보낸 타구를 고명준이 잡은 뒤 김광현에게 송구해 막았다. 신민재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 김광현은 홍창기와 문성주를 2루수 땅볼로 잡았는데, 문성주를 상대로 정준재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이후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말에는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다. 김범석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이자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구본혁을 우익수 뜬공, 박동원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초 SSG는 1사에서 최지훈이 우전 안타를 기록했고 박성한의 2루 땅볼 때 토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더블플레이에는 실패, 2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이 타석에 나왔다. 3B2S 풀카운트에서 최정은 임찬규의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박성한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에레디아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지만, 고명준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SSG는 추가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7회말 LG가 역전에 성공했다.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던 김광현이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안타로 무사 1,3루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오스틴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1사 주자 1, 2루 상황이 됐는데 김광현의 폭투로 2, 3루가 됐다. 여기서 김범석이 3루수 내야안타[13]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구본혁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14], 박동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밀어내기 득점으로 역전했다.

결국,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노경은이 구원등판했다. 노경은은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신민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해 김광현의 승계 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는 3:1이 됐다. 노경은은 2사만루에서 홍창기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초 올라온 이우찬이 박성한에게 안타, 에레디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구원 등판한 김진성이 고명준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9회초 등판한 유영찬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리뷰>
임찬규는 6이닝 1실점으로 다시 호투에 성공했지만 이번엔 타선이 급냉각모드로 전환돼서 또 승리투수가 되는데는 실패했다. 그 와중에 임찬규가 내려가자마자 7회에 3득점으로 바로 역전을 해버렸다.

오늘 승리로 SSG와 공동 4위가 되었다. 다만 LG, SSG와 두산과의 게임차는 0이기에 순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3연속으로 불펜진들이 무실점으로 타선을 막고 있으며, KIA와 삼성이 1승 1패 동률 시리즈를 거두고 KT가 NC한테 고춧가루를 2연속으로 뿌리면서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록 위닝 시리즈를 거두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팀 타선은 아직 살아나지 못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6. 5월 10일 ~ 5월 1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4·5·6차전 프리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4위 10위
시즌 상대 전적
501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엔스
3승 1패, ERA 5.14
4차전 박세웅
3승 2패, ERA 4.03
손주영
1승 2패, ERA 3.82
5차전 윌커슨
2승 3패, ERA 4.73
강효종
0승 0패, ERA 0.00
6차전 홍민기
0승 0패, ERA 0.00
중계 채널
4차전 파일:SBS Sports 로고.svg
5차전
6차전 파일:SPOTV 로고.svg

현재까지 시즌 스윕승이 없는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 시리즈부터 지옥시리즈 시즌2가 시작되는데, 하위권 4팀(롯데-키움-KT-한화)을 전부 다 상대한다. 하위권과의 승점차는 있는편이지만 그렇다고 없지도 않다. 이 시리즈에서 위닝 이상을 거두면 상위권을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노릴 수 있지만 루징 이상을 기록하면 하위권으로 다시 떨어질 위기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염경엽은 이 시련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여담으로 금토 중계사가 SBS Sports인데, 올시즌 SBS/SBS Sports 현장 중계 경기에서 0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6.1. 5월 10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해민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김범석 문보경 구본혁 박동원 신민재 엔스
CF RF LF DH 1B 3B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임혜진, 우혜준
5월 10일, 18:31 ~ 21:36 (3시간 5분), 사직 야구장 관중 수 15,731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엔스 2 0 0 0 0 4 1 2 0 9 11 1 8
롯데 박세웅 0 0 1 0 0 0 0 0 0 1 6 5 3
중계채널: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이택근 | 리포터: 이지현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오스틴(1회 2사 3루서 우월 홈런)
홈런 오스틴9호(1회2점 박세웅)
3루타 박해민(8회)
2루타 고승민(3회) 박동원(6회)
실책 이주찬2(2 6회) 구본혁(3회) 박승욱2(4 6회) 전준우(5회)
도루 문성주(1회) 신민재(6회)
도루자 구본혁(2회) 박해민(3회)
병살타 구본혁(4회)
심판 권영철 차정구 나광남 박기택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엔스 승리 9 4 1 0 6⅓ 105 4 0 2 4 1 1 4.66
김대현 13 0 0 0 7 0 0 0 0 0 0 2.03
정우영 6 0 0 0 1 15 1 0 1 1 0 0 1.59
이종준 7 0 0 0 1 12 1 0 0 2 0 0 4.05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0일 금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올해 롯데는 2번째 만남인데,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처음에 만날 땐 6연패중이었는데 지금은 5연승 행진을 하고 있어서 절대 만만치 않다.[15] 폭주하는 롯데의 승리를 막을 차단막이 될 수 있을까.

엔스는 잠실에서 롯데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었는데, 사직으로 소환된 엔스는 이 경기도 승리를 챙겨갈 수 있는지 의문점을 가진 채 등판한다. 공교롭게도 엔스와 박세웅은 올시즌 각각 상대전적 6이닝 2실점(1자책)을 똑같이 기록하고 있다.

<경기 내용>
1회초 1사 후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2루 땅볼로 2사 3루에서 오스틴의 밀어친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LG가 2:0으로 앞서갔다.

1회말 엔스는 내야 땅볼 3개를 유도하며 단 10구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초 1사 후 구본혁이 안타를 기록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후, 박동원의 3루쪽 강한 타구 때 이주찬의 포구실책으로 2사 2루가 됐으나 신민재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 엔스는 1사 후 정훈의 볼넷, 2사 후 유강남의 안타로 2사 1,2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박승욱을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했다.

3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기록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했다.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번복은 없었다. 이후 후속 출루가 나오지 않으면서 삼자범퇴.

3회말 1사에서 윤동희의 2루쪽 어려운 땅볼 타구를 신민재가 잡아냈으나 내야안타가 되었다. 이후, 고승민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됐다. 그리고 레이예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구본혁의 송구를 김범석이 포구하지 못하면서 구본혁의 송구 실책으로 점수는 2:1이 됐다. 하지만, 1사 1,3루의 동점 위기에서 엔스는 전준우와 정훈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초 1사 후 김범석은 안타, 문보경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가 됐으나 구본혁의 3루 땅볼로 더블플레이를 당했다.

4회말 엔스는 땅볼 2개와 박동원의 기습번트 타구 처리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초 2사에서 박해민의 좌전 안타 후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2사 2루가 됐으나 문성주가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엔스는 이주찬을 땅볼, 윤동희를 뜬공, 고승민을 땅볼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승리요건을 완성했다.

6회초 2사에서 김범석과 문보경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구본혁의 타석에서 대타 홍창기가 들어서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가 됐다. 최근 만루에서 약했던 박동원이 좌측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고 1루주자까지 모두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와 박동원은 3루로 진루했다가 3루수와의 충돌이 나와 주루방해가 선언되어 자동진루권으로 홈으로 들어와 사실상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순식간에 점수는 6:1이 되었다. 박세웅은 여기서 강판되었다.

6회말 엔스는 땅볼 2개를 유도하며 2아웃을 만든 뒤 정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나승엽을 삼진처리했다.

7회초 최이준을 상대로 1사 후 김현수와 오스틴이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오지환의 적시타로 2루 대주자 최승민이 홈으로 들어와 7:1이 되었다.

8회초 신민재의 볼넷 출루 이후 박해민의 좌중간 3루타와 문성주의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주성이 플라이로 물러나고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추가 득점 기회가 마련되었지만, 오지환과 문보경이 초구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말 1사 이후 정우영이 사구와 안타로 위기가 있었으나, 후속타자를 삼진과 범타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초에는 삼자범퇴였고, 9회말 1사 이후 안타가 나왔으나, 이종준이 후속타자를 범타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 리뷰>
엔스가 갑자기 각성하여 6.1이닝 105구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KBO 선수생활의 연장선이 늘어난 동시에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7회를 다 막지 못하고 내려가면서 아쉽게도 QS+엔 실패했지만 투구수를 조절하면서 QS에 성공했다.

타선도 박동원의 그라운드 홈런[16]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시 3연승에 성공하며 롯데의 6연승 저지에도 성공하였다. 그러나 4월 말부터 타선의 혈막이 되고 있는 문보경의 부진 역시 오늘도 이어졌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공동 4위인 SSG와 승차 없이 바짝 뒤쫓던 두산이 모두 승리하면서 두 팀을 떼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3위 삼성이 패배하여 0.5경기차까지, 1위 KIA가 패배하면서 3.5경기차까지 추격하게 되었다.

6.2. 5월 11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 오스틴 김범석 박동원 구본혁 오지환 신민재 손주영
RF CF LF 1B DH C 3B SS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임혜진, 우혜준
5월 11일, 17:02 ~ 20:43 (3시간 41분), 사직 야구장 관중 수 22,758명 (매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손주영 0 0 0 1 0 1 0 0 0 2 12 1 5
롯데 윌커슨 0 0 0 0 0 0 0 1 0 1 8 1 3
중계채널: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구대성, 이택근 | 리포터: 이지현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구본혁(4회 무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홈런 박동원5호(6회1점 윌커슨)
2루타 정훈2(2 7회) 구본혁(4회) 오지환(6회)
실책 오지환(1회) 레이예스(5회)
도루자 박해민(7회)
주루사 정훈(2회) 레이예스(6회) 고승민(8회)
병살타 고승민(3회)
심판 나광남 박기택 차정구 송수근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손주영 승리 8 2 2 0 6 89 4 0 1 7 0 0 3.23
김진성 홀드 19 0 1 0 1 14 1 0 1 1 0 0 2.76
김유영 홀드 16 1 0 1 12 2 0 1 0 1 1 2.95
유영찬 세이브 19 4 1 9 1⅔ 22 1 0 0 2 0 0 1.80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1일 토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시즌 4연승 및 승패마진 +3의 저주 탈출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날 서울과 광주에는 오후에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승리하면 4위 수성에 매우 유리해지지만 패배하면 한순간에 6위로 미끄러지게 된다.

<경기 내용>
1회초 LG는 1사 후 박해민이 볼넷을 얻어낸 뒤 문성주의 진루타로 2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롯데 또한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윤동희가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레이예스의 진루타로 득점권에 갔지만 전준우가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선두타자 김범석이 바람의 영향으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고, 박동원의 연속 안타, 구본혁의 번트 안타까지 만들어지면서 만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오지환의 초구 1루수 땅볼때 홈을 파고들던 김범석이 아웃됐고, 후속타자 신민재와 홍창기가 모두 윌커슨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롯데도 2회말 선두타자 정훈이 2루타를 기록했으나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때 잘못된 주루플레이로 선행주자가 잡히면서 1사 1루가 됐고 손주영은 나승엽과 오선진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회말 선두타자 이학주와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으나 고승민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신민재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4-6-3 더블플레이로 2사 3루가 됐고 레이예스는 3루 땅볼로 물러나 0:0은 이어졌다.

4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17] 구본혁이 슬래시 앤드런 작전을 성공시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다. 도루 스타트를 끊은 박동원은 3루 코치 박용근의 저지를 뚫고 홈까지 쇄도해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5회말 롯데는 선두타자로 대타 한동희를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한동희는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학주와 윤동희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다시 한 번 무산됐다.

6회초 LG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동원이 윌커슨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6회말 롯데는 1사 후 레이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전준우가 좌익수 담장을 직격할 뻔한 타구를 때렸지만 좌익수 문성주의 슈퍼캐치에 막혔고 레이예스까지 주루사를 당했다. 손주영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말 롯데는 김진성을 상대로 선두타자 정훈의 2루타로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말 롯데는 바뀐 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윤동희가 우전안타를 기록했고 고승민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빠른 타구를 날렸는데 무리하게 2루로 가다가 아웃되었다. 홍창기의 펜스플레이와 송구가 완벽해 1사 3루가 됐다.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1사 1,3루 상황에서 유영찬이 등판했다. 유영찬은 전준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점수는 2:1 1점차가 됐다. 대타 김민석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3루가 된 뒤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로 2:1 리드를 지켜냈다.

유영찬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5아웃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선두타자 박승욱을 루킹삼진으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대타 이주찬을 헛스윙 삼진, 이학주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경기 리뷰>
손주영이 올해 최초로 5무원에서 벗어나서 6이닝 무실점으로 첫 QS에 성공하면서 2연속 선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43일만에 1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시즌 첫 4연승에 5번의 도전 만에 처음으로 승패마진 +3을 넘겨 승패마진 +4를 기록하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건 8회 김유영이 친정사랑으로 1사 1, 3루에 주자를 남겨놓은채 마무리 유영찬이 혼자서 아웃카운트 5개를 잡은 점. 또한, 야수쪽에서는 멋진 수비들이 나온 반면, 공격에서는 안타와 볼넷으로 무려 17출루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2득점[18]만 뽑아낸 점도 아쉬운 부분.

우천 취소로 SSG와 두산이 오늘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승리를 거두며 단독 4위 안착에는 성공했지만, 삼성이 N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위 탈환까지는 하지 못했다. KIA가 우천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으면서 1위 KIA와의 승차는 3게임차, 2위 NC와의 승차는 1.5게임차다.

6.3. 5월 12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2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강효종
말소 김주성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해민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김범석 홍창기 구본혁 오지환 신민재 강효종
CF LF DH 1B C RF 3B SS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임혜진, 우혜준
5월 12일, 14:00 ~ 17:24 (3시간 24분), 사직 야구장 관중 수 18,914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강효종 1 0 1 1 0 0 0 3 0 6 11 0 5
롯데 홍민기 2 1 0 0 0 1 0 0 0 4 9 2 7
중계채널: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민훈기(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오지환(8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
홈런 전준우6호(1회2점 강효종) 오스틴10호(8회1점 전미르) 오지환2호(8회2점 전미르)
2루타 오지환(2회) 박승욱(4회) 유강남(6회)
실책 박승욱(1회) 레이예스(9회)
도루 오스틴2(1 5회) 오지환(4회) 전준우(9회)
도루자 신민재(4회)
주루사 박승욱(4회)
견제사 최승민(8회)
병살타 김민석(7회) 허도환(9회)
폭투 홍민기(1회) 김진성(7회)
심판 차정구 송수근 박기택 권영철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강효종 1 0 0 0 1⅓ 33 2 1 3 2 3 3 20.25
이우찬 23 3 1 0 1⅔ 24 2 0 1 1 0 0 5.57
박명근 19 1 1 1 1 13 1 0 0 0 0 0 4.60
김대현 14 0 0 0 1 14 0 0 0 1 0 0 1.88
김유영 17 1 0 1 1 23 2 0 0 2 1 1 3.26
김진성 승리 20 1 1 0 2 26 2 0 2 0 0 0 2.45
유영찬 세이브 20 4 1 10 1 22 0 0 1 2 0 0 1.71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2일 일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인기팀들끼리의 대결이고 일요일 14시 경기인지라 4주 연속 지상파 MBC 편성이 유력했으나, 만나기만 하면 개판 5분 전 경기력을 보여주는 두 팀의 막장 경기를 지상파에서 보여주는 건 많이 거북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케이블로 편성되었다.[19]

잠시 2군으로 내려간 최원태를 대신해 대체선발로 강효종이 올시즌 첫 1군 선발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첫 5연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첫 스윕을 가져갈 절호의 찬스다. 지난 잠실에서의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LG가 먼저 2승을 가져가며 스윕에 도전한다.[20] 다만 강효종이 첫 1군 등판으로 인해서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 게다가 5월 들어 LG는 가뜩이나 대체선발 상대 울렁증에 시달리고 있는데[21]홍민기는 1군 경력이 단 1경기 뿐으로 베일에 싸여있는데다 왼손 투수에 퓨처스리그 기록도 뛰어나다. 강효종이 5이닝 이전에 무너지면 불펜진들을 갈아서라도 5연승과 스윕을 가져가야만 한다.

이날 SSG와 두산은 전날 경기 우천취소로 인해 더블헤더를 치르기 때문에 꼭 승리를 챙겨 순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야 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로 이날 패배하고 두 팀이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하면 한 순간에 4위에서 6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김범석이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포수로 선발출장한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친 뒤 상대 폭투로 진루해 무사 2루가 됐다. 문성주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해민은 3루까지 진루해. 1사 3루가 됐고 김현수가 2루수 땅볼을 쳐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바꿔 1-0으로 앞서 갔다.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 때 박승욱의 알까기 실책에 도루 성공으로 2사 2루가 됐으나 김범석이 높은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추가득점 없이 이닝 종료되었다.

1회말 강효종은 첫 타자 윤동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내보냈다. 이후 고승민을 중견수 뜬공, 레이예스를 스윙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지만 2사 1루에서 전준우 상대로 던진 슬라이더가 좌측 담장으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이 되어 곧바로 1:2로 역전당했다.

2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뜬공에 그쳤으나 구본혁이 유격수 쪽 바운드된 먹힌 타구로 내야안타로 살아나간 뒤 오지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1사 2,3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신민재의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에 박해민까지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말 강효종은 나승엽과 이학주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에 처했다. 유강남을 1루수 땅볼로 막은 1사 1,3루에서 박승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3으로 한 발 더 멀어졌다. LG는 선발 강효종을 내리고 이우찬을 올려 불펜데이를 시작했다. 이우찬은 첫 타자 윤동희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여기서 고승민을 짧은 좌익수 뜬공, 레이예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잔루 만루로 위기를 막아냈다.

3회초 오스틴과 김현수가 뜬공[22]으로 물러난 뒤 2사에서 오스틴과 김범석이 연속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해 주자 1,2루가 됐다. 여기서 홍창기의 좌전 적시타로 2:3으로 추격했다. 롯데는 선발 홍민기를 내리고 한현희를 투입했고 구본혁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의 투수쪽 빗맞은 내야안타 후 정훈이 3구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후 나승엽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가 됐다. 이우찬은 이학주와 유강남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4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 뒤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이후 신민재의 유격수 옆을 뚫는 좌전 안타가 나와 무사 1,3루가 됐다. 롯데 투수는 한현희에서 임준섭으로 바뀌었는데 여기서 LG 벤치의 작전이 나왔다. 신민재가 2루로 스타트를 하다 중간에 멈춰 런다운에 걸린 사이 3루주자 오지환이 홈플레이트를 쓸고 들어오면서 3-3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박해민은 삼진을 당했고, 문성주의 유격수 쪽 어려운 땅볼타구는 이학주의 호수비로 이닝종료되었다.

4회말 박명근이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박승욱에게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 넓은 공간에 떨어지는 타구로 2루타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윤동희의 깊숙한 중견수 플라이로 1사 3루가 됐다. 내야수비가 전진되어 있는 상황에서 고승민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신민재는 정확한 홈송구로 3루주자 박승욱을 잡는데 성공했다. 레이예스의 초구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5회초 1사 후 오스틴이 바뀐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안타, 2사 후 도루를 기록해 2사 2루가 됐으나 홍창기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김대현이 올라와 전준우를 3구 삼진, 정훈을 2루 땅볼, 나승엽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날 경기 양팀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성공시켰다.

6회초 LG는 김상수를 상대로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으로 물러났다.

6회말 김유영이 등판했는데 전날 0.1이닝 1실점에 이어 또다시 친정팀 롯데 상대로 흔들렸다. 1사 후 FA-보상선수 맞대결인 유강남을 상대로 2루타를 맞았고 박승욱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윤동희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헌납해 3:4로 롯데에 리드를 내줬다. 포수 김범석이 고승민의 파울플라이를 쫓아가 어렵게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7회초 진해수를 상대로 박해민은 직선타, 문성주와 김현수는 땅볼을 기록해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7회말 김진성이 선두타자 레이예스에 우전안타를 내줬고 전준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정훈의 중견수 뜬공으로 2루 주자가 3루로 진루한 뒤 대타로 한동희가 투입되었는데 2볼에 폭투로 1루 주자가 진루하면서 1사 2,3루가 되면서 LG 벤치는 한동희와의 승부를 피하고 1루를 채워 1사 만루가 되었다. 이학주 타석에서 대타로 김민석이 투입됐다. 볼카운트 2-2 6구째 포크볼에 김민석의 1루 땅볼이 나오며 1-2-3 병살타로 추가실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은 바뀐 투수 최준용에게 0-2의 불리한 볼카운트로 시작했지만 커브에 배트가 끌려나오지 않았다. 오스틴은 볼카운트 2-2에서 최준용의 밋밋한 커터 실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어냈다. 김범석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1사에서 홍창기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한 뒤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되었으나 최승민은 1루에서 어이없게 견제사를 당해 2아웃이 되었다. 구본혁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지환이 바뀐 투수 전미르를 상대로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LG는 6:4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여전히 김진성이 마운드를 지켰다. 1사 후 박승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윤동희의 잘맞은 타구를 우익수 문성주의 좋은 스타트로 뜬공 처리했고, 고승민을 상대로 2루 땅볼로 무실점하면서 롯데 타선을 무력화했다.

9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타구는 워닝트랙에서 중견수 뜬공이 됐고 1사 후 문성주와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우익수 포구 실책이 나오며 1사 2,3루가 됐다. 오스틴이 자동 고의4구로 나가 1사 만루가 된 뒤 허도환이 의문의 번트를 시도했으나 투수 앞 정직한 땅볼이 되었고 1-2-3 병살로 추가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9회말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등장했다. 첫 타자 레이예스를 풀카운트 끝에 어려운 1루 땅볼을 대수비 문보경이 잘 처리하면서 아웃이 되었으나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유영찬을 정훈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전준우에게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 상황에서 오선진을 낫아웃 삼진 처리하면서 LG의 5연승 및 시즌 첫 3연전 스윕을 지켜냈다.


<경기 리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이번 시즌 첫 스윕에 성공했다. 스윕승을 거두면서 지난 시즌 10월부터 사직 원정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5승 1패로, 한번 더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두면 상대전적 최소 백중세를 확보하게 된다.

시즌 시작 이후 43경기만에 5연승 성공+시즌 첫 스윕 성공+5년 11개월만에 롯데전 스윕을 성공하면서 공동 2위 NC와 삼성을 0.5경기차로 쫓는 4위가 되었다. 거기다가 SSG가 1위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패배하면서 오늘 SSG-KIA의 2차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위는 차지하게 되었고 2차전 결과는 SSG가 승리하면서 선두 KIA와의 승차는 2.5경기차로 줄었다. 다만 두산이 KT와의 더블헤더에서 싹쓸이해 8연승을 기록, LG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5위로 거의 붙어있다. 1위에서 6위까지의 승차가 불과 3.5경기차에 불과한 대혼전이 펼쳐지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먼저 투수 쪽에서는 대체 선발 강효종이 2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한 점, 어제와 마찬가지로 김유영이 동점 상황에서 또 실점을 하며 흔들렸던 점이 있다. 강효종의 경우는 프로 4년차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불안한 제구를 선보이며, 아직 1군 로테이션을 소화할 정도의 기량이 아니라는 것만 입증해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김유영의 경우는 8회 홈런 2방으로 뒤집었지만, 김유영 앞뒤로 등판한 불펜진이 전부 무실점으로 막은 부분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또한, 대주자로 나온 최승민의 견제사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내용. 그리고 타자 쪽에서는 9회초 1사 만루 허도환 타석에서 추가 득점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작전인지 단독인지 모를 번트를 치고 병살타를 만들어 무득점에 그치면서, 유영찬을 등판시키는 상황을 만들었고, 연투로 인해 휴식이 날아가버린 점이 흠.

7. 5월 14일 ~ 5월 16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루징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4·5차전 프리뷰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8위 4위
시즌 상대 전적
104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김인범
0승 1패, ERA 2.55
4차전 켈리
1승 4패, ERA 5.52
후라도
3승 4패, ERA 4.00
5차전 엔스
4승 1패, ERA 4.66
중계 채널
4차전 파일:MBC SPORTS+ 로고.svg
5차전

루징을 당한 키움을 홈으로 불러온다. 고척에서의 첫만남은 키움한테 루징을 당했는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만 이번에도 승리를 확정할 수는 없는게 올해에 커리어 로우가 제대로 온 켈리, 폼이 올라오곤 있지만 승률 0%의 임크라이, 불안정한 승리요정을 가지고 있는 엔스. 이번 시리즈에 올라오는 선발진들이 불안정하다는 것이 흠. 다만 고척에서 만났을 때는 LG를 시작으로 7연승을 달리면서 잠깐이나마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던 키움은 현재 한화에게도 루징당하고 투타 모두 심각한 상황으로 롯데, 한화와 꼴찌 경쟁 중이라 방심만 하지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

2위를 노린다면 어느 하나 놓칠게 없는 시리즈가 LG를 맞이한다.

5월 15일 수요일 경기는 석가탄신일 공휴일로 인하여 14시에 진행되었으나 우천취소되었다.

한편 저 너머에서 한화의 역할도 중요해졌는데, 한화의 일정이 상위권 NC-삼성-LG로 2~4위팀을 전부 다 만난다. 한화가 셋한테 고춧가루를 얼마나 뿌리느냐에 따라서 LG가 2위가 될수도 하위권으로 떨어질수 있다.

여담으로 해당 시리즈에서는 승률이 영 좋지 않았던 무너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수들은 무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7.1. 5월 14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4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최승준, 백승현, 전준호
말소 김정준[23], 강효종, 박동원[24]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해민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김범석 홍창기 문보경 오지환 신민재 켈리
CF LF DH 1B C RF 3B SS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원민주, 진수화, 김이서, 이진
5월 14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8,479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김인범 0 0 2 0 0 0 2 1 0 5 14 2 3
LG 켈리 0 0 0 0 0 0 0 0 0 0 3 1 4
중계채널: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손우주 | 해설: 박정권 | 리포터: 심효정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없음[25]
2루타 송성문(2회) 김태진(6회)
실책 신민재(3회) 김혜성(8회) 송성문(9회)
도루 김혜성2(3 5회)
도루자 오스틴(2회)
병살타 김현수(1회)
포일 김범석(8회)
폭투 이우찬(7회)
심판 문동균 정종수 이영재 구명환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켈리 패전 9 1 5 0 6 98 9 0 1 6 2 0 4.88
이우찬 24 3 1 0 17 2 0 1 0 2 2 6.33
김대현 15 0 0 0 2 0 0 0 0 0 0 1.80
우강훈 10 1 0 0 1 27 2 0 1 1 1 0 3.86
이종준 8 0 0 0 1 17 1 0 0 0 0 0 3.52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4일 화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켈리의 2024 시즌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경기. 가뜩이나 교체 여론도 팽배한 상황에서, 같이 부진하던 엔스가 직전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지라, 켈리 입장에서는 호투가 절실한 상황. 만약 이날 경기에서도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면, 엔스의 부진+일요일 경기에서 극적인 반등이 있지 않은 이상 방출의 추는 켈리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날, 포수 박동원이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부상을 당해 1~2주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허도환을 주전으로 세우거나 허도환 포수 지명 김범석으로 로테가 돌아갈 확률이 크다.

<경기 내용>
2회초 키움은 1사에서 송성문의 좌익수 쪽 2루타, 김휘집의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김재현이 사구로 출루해 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김태진의 강한 땅볼 타구를 잡은 3루수 문보경이 홈 승부를 선택해 3루주자가 포스아웃됐고 이용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3회초 도슨과 김혜성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이 2루를 훔치면서 무사 2, 3루가 됐고 이주형이 1루 쪽으로 강한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이때 오스틴이 타구를 처리해 1루를 밟고 2루쪽에 있던 유격수 오지환에게 송구, 3루로 가려던 김혜성을 협살 상황으로 몰았다. 침착하게 3루로 몰아서 2아웃을 만들면 되는데 오지환은 뜬금없이 3루에 굳이 송구를 했고 이 송구를 받은 문보경 역시 3루주자를 확인하지 않고 김혜성의 2-3루 사이 움직임에 놀아났고 태그에 성공하지도 못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도슨은 곧바로 홈으로 뛰었고 이를 본 2루수 신민재가 홈으로 송구했으나, 방향이 크게 빗나갔다. 뒤이어 최주환이 우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송성문이 중견수 쪽으로 공을 보내 키움의 2점째가 만들어졌다.

이후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2점 차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김인범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켈리는 6회초 송성문에게 안타, 김태진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3루 위기에 놓였으나 이용규를 1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7회초 키움은 바뀐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김혜성이 내야 안타, 이주형이 우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우찬의 폭투 때 김혜성이 홈을 밟고 이주형이 1루에서 3루까지 내달렸다. LG는 투수를 김대현으로 교체했지만 송성문은 또 한 번 중견수 쪽으로 공을 멀리 보내며 희생플라이로 4-0을 만들었다.

이후 8회 2사 1,3루에서 김혜성이 우강훈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로 5안타째를 만들면서 점수는 5-0이 됐다. LG는 6회부터 투입된 조상우, 김성민, 문성현, 박윤성을 상대로도 2루조차 밟지 못하면서 무기력했다.

<경기 리뷰>
야구는 혼자하는 게 아니지만 박동원 하나 없다고 타선이 겨우 단타 3개[26]에 아무도 2루를 밟은 사람이 없는, 이게 지난주에 5연승을 한 팀이 맞나 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팀은 시즌 3호 영봉패를 기록했다. 잠실 키움전 7연승도 끊겼다. 그리고 상대 선발에게도 커리어 첫승을 갖다 떠먹여준 것은 덤. 키움의 시즌 첫 영봉승이기도 했다.

5월 들어 당한 4패가 전부 김유성, 최준호, 송영진, 김인범 등 신인 혹은 대체선발 경기다. 이들에게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승을 퍼다주며 낯을 심하게 가리고 있다. 아무리 전력분석을 할 표본이 적다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고 있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켈리는 모처럼 6이닝 2실점(비자책) QS를 달성하며 호투에 성공했지만, 불펜은 3점을 더 내주면서 켈리의 시즌 5패에 기여해버렸다. 오랜만의 켈크라이 모드. 사실 켈리는 9피안타로 피칭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2회초 1사 만루를 막는 등 꾸역투를 하고 있었다. 3회 무사 2,3루 위기에서 오스틴의 좋은 판단으로 키움의 주루미스를 틈타 꽁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인데 2021년 5월 21일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내야에서의 어처구니 없는 수비 미스가 세 차례나 겹치면서 어이없게 2실점으로 이어지며 키움에 완전히 분위기를 내주게 되었다. 기록은 2루수 신민재의 송구 미스였으나 그 전에 오지환과 문보경이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27]

그나마 김인범은 데뷔 이후 최다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LG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공략에 애를 먹은 투수이기는 하다. 그러나 두산은 김인범을 상대로 2경기에서 5이닝 0안타 경기를 포함해 9이닝 동안 단 1득점밖에 뽑지 못해 고전했음에도 두 경기를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아무리 김인범의 호투를 허용하고 있더라도 동점 상황으로 끌고가다보니 불펜 싸움에서 압승을 거둔 것인데 LG는 어이없는 플레이로 점수를 주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기고 말았다.

오늘 순위 경쟁을 하던 두산과 SSG가 모두 경기를 승리하면서, 두산은 단숨에 3위[28] 까지 뛰었고 SSG와도 승차 없는 공동 5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지난주까지 연승을 달리며 거의 반게임차로 3위 자리를 노리다가 순식간에 추락한 셈.

오늘 경기 패배로 현재 화요일 경기 2승 6패중이다.[29]

7.2. 5월 15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5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김태우
말소 정우영[30]
5월 15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후라도 경기전 우천취소
LG 임찬규

당일은 부처님오신날스승의 날 기념 경기로 지상파 중계가 걸렸으나 비예보가 있어 조기 취소 가능성이 있었지만, 조기 편성취소되지 않고 중계가 시작되긴 했으나, 경기 직전 시점에 비가 오는 관계로 경기개시가 지연 되다가 결국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지연시간 동안 MBC는 순위공개 엠피셜 코너를 통해 역대 KBO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 모음을 잠시 보여주었고 KIA 타이거즈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까지 나오다가 우천취소 발표가 나서 중계가 조기 종료, 나 혼자 산다 스페셜로 대체편성되었다.

어린이날도 그렇고 부처님오신날도 그렇고 왜 공휴일만 비오는 거야

7.3. 5월 16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문성주 김범석 오지환 문보경 구본혁 엔스
RF CF DH 1B LF C SS 3B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김이서, 이진, 차영현, 서예은
5월 16일, 18:30 ~ 22:0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5,054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후라도 0 1 2 3 0 0 0 0 0 6 12 1 8
LG 엔스 0 1 1 2 0 1 0 0 0 5 11 0 9
중계채널: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손우주 | 해설: 박정권 | 리포터: 정유성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이주형(3회 1사 2루서 우중간 2루타)
2루타 홍창기(3회) 김혜성(3회) 이주형(3회) 오지환(4회) 도슨(5회) 허도환(7회)
실책 김재현(2회)
도루 문성주(2회) 박해민(4회)
도루자 최승민(5회) 문성주(7회)
주루사 고영우(6회)
견제사 최원영(7회)
병살타 이용규(8회)
폭투 김성민(7회)
심판 이영재 구명환 정종수 오훈규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엔스 패전 10 4 2 0 3⅔ 89 9 0 4 3 6 6 5.37
김대현 16 0 0 0 15 1 0 1 1 0 0 1.76
이우찬 25 3 1 0 1 19 1 0 1 1 0 0 6.04
백승현 7 0 0 0 7 0 0 1 0 0 0 12.46
김진성 21 1 1 0 1⅓ 17 0 0 0 1 0 0 2.29
김유영 18 1 0 1 1⅓ 16 1 0 1 1 0 0 3.05
박명근 20 1 1 1 1 13 0 0 0 0 0 0 4.32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6일 목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원래 선발투수는 하영민이었으나,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어 전날 올라오기로 한 후라도가 선발로 출장하는 상황. 과연 후라도를 얼마나 잘 공략할지가 포인트.

<경기 내용>
1회말 2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이 날린 타구는 2루 베이스를 크게 넘어갔으나 2루수 김혜성이 점프 캐치로 낚아채면서 이 타구는 직선타가 됐다.

2회초 키움은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고영우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임지열의 볼넷에 이어 2사 1, 2루에서 김재현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키움이 리드했다.

2회말 선두타자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갔다. 오지환은 땅볼 타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키움은 1사에서 김혜성이 2루타, 이주형이 다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고영우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휘집이 엔스의 초구를 공략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임지열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3-1을 만들고 김재현이 좌익수 뜬 공을 치고 나서야 이닝이 끝났다.

3회말 LG는 홍창기의 2루타, 박해민의 중전 안타, 김현수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오스틴이 유격수 옆으로 향하는 강한 타구를 쳤다. 그러나 김휘집이 이 타구를 막고 1루로 송구, 오스틴을 잡아내면서 3루 주자만 홈을 밟는 데 그쳤다. 점수는 3-2.

4회초 키움은 1사에서 도슨과 김혜성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이주형이 엔스의 공에 맞아 만루가 됐다. 최주환이 우익수 쪽 깊은 곳으로 공을 보내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4-2가 됐다, 고영우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김혜성마저 홈을 밟아 점수는 5-2가 됐다. LG는 엔스에서 김대현으로 마운드를 교체했으나, 김휘집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6-2가 됐다. 임지열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현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LG 역시 4회말 1사에서 오지환이 2루타를 날리며 다시 득점권에 들어갔다. 문보경은 번트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매섭게 키움을 추격했다. 박해민은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오스틴이 유격수 뜬공을 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초 키움은 1사에서 도슨이 2루타를 날렸고 김혜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1사 1, 2루에서 이주형이 삼진을 당했고 최주환이 우익수 홍창기의 호수비에 잡혀 이우찬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5회말 LG는 1사에서 김범석이 안타를 기록했으나 대주자 최승민이 2루 도루에 실패했다.

6회초 키움은 백승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고영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김휘집이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진성을 상대로 대타 송성문은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2루주자까지 잡히면서 더블플레이가 됐다.

6회말 LG는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구본혁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해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따라잡아 6-5까지 만들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문성주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LG는 허도환의 희생번트와 문성주의 2루 도루를 동시에 시도했다가 문성주는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됐고 허도환은 헛스윙 판정을 받았다. 이후 허도환은 2루타를 날렸고 대주자 최원영이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갔지만 문보경의 타석에서 리드를 길게 잡다가 포수 견제에 아웃돼 허무하게 동점 찬스가 날아갔다.

8회초 키움은 선두타자 김혜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서 이주형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최주환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용규는 문보경의 호수비에 막혀 5-4-3 병살타를 쳤다.

8회말 LG는 2사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지만 김현수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LG는 문성주와 대타 신민재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지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문보경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면서 1점차 패배로 끝났다.

<경기 리뷰>
엔스가 역시나 3⅔이닝 6실점으로 멸망했다. 투구수 관리가 전혀 안 되며 야수들의 수비시간을 길게 만들었고, 타선이 점수를 찔끔 내면 곧바로 족족 실점하면서 선수단과 팬들을 맥빠지게 만들었다. 전 경기 롯데에서는 최하위 타선을 상대로 양학한 것이 들통났으며, 이제 켈리의 다음 경기 결과를 보고 웨이버 공시될 외국인 투수가 6월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화요일 경기와는 다르게 11안타 9사사구 5득점을 내긴 했지만 찬스가 날 만 하면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면서 지속적으로 잡히고, 다른 좋은 타구들은 모조리 상대 수비수들의 호수비에 걸리는 등 운이 계속 따르지 않았고, 결국 끝내기 기회를 날렸다. 또한, 주자 기용에서도 조급증에 걸린 것처럼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주자를 내면서 주자를 쌓는 플레이를 하기는커녕 나오기만 하면 족족 주루사, 도루자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특히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주루작전이 여럿 나왔는데, 안 그래도 팬들에게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최승민을 오늘은 경기 후반도 아닌 5회말에 김범석의 대주자로 내보내 도루자를 추가하며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고, 7회말 문성주의 도루 실패[31]와 이어진 2사 3루에서 허도환의 대주자로 들어온 최원영이 무리하게 리드를 벌리다 포수에게 견제사를 당하며 1이닝 2주루사라는 최악의 장면을 만들어냈다. 최원영이야 올해 1군에 처음 콜업되어 경험 부족이니 그렇다 치고 최승민은 주루 원툴로 데려왔으면서 센스는 1도 없어 투입되는 족족 누상에서 저격당하기 일쑤고, 나이도 곧 30줄에 접어드는지라 신인들의 1군 출장기회를 잡아먹는 염경엽의 양아들이나 다름없다. 이럴거면 2군에서 1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김대원을 기용하는 게 훨씬 나을 듯.

불펜은 마무리 유영찬 빼고 필승조들이 줄줄이 투입되어 5.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지만 이기지 못하면서 헛심만 쓴 꼴이 되었다.

게다가 오늘은 타구장 상황도 최악이다. NC, 삼성은 각각 한화, SSG를 상대로 승리하고, KIA와 두산은 연장 12회 혈투를 치르고도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오늘 LG가 지면서 격차만 벌어졌다. 그나마 SSG가 같이 져서 공동 5위가 유지된 건 웃픈 일.

지난해 서울의 두 팀을 상대로 11승씩[32]을 거두며 승수를 쓸어담은 것과는 정반대로 올해는 모두 1승 4패로 서울 팀간 맞대결에서 암흑기 시절 마냥 독보적인 호구 신세가 되고 있다.[33] 두산은 대체선발 위주로 LG와 경기했고 키움은 올해 두 기둥이었던 이정후안우진이 빠지며 전문가로부터 독보적 최약체 전력 평가를 받았던 팀이다. 게다가 키움은 거의 1달 동안 사직 롯데전을 제외하고 모조리 루징 내지는 피스윕을 당하며 브레이크 없는 DTD를 진행하고 있었다.[34]

그런데 정작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삽질하면서 안 좋은 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는데도 5월 기준으로 7승 5패로 승률 2위를 달리고 있는 게 미스터리. 참고로 1위는 9승 1무 3패의 두산이며 공동 3위가 KT, 롯데, 삼성의 6승 6패다.

오늘 경기 패배로 무너데이 이벤트로 선수들이 무너 유니폼을 입고 진행한 경기는 2승 6패로 매우 좋지 않은 승률을 기록하며 흑역사 유니폼 확정.

8. 5월 17일 ~ 5월 19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kt wiz
4·5·6차전 프리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kt wiz 엠블럼.svg
LG 트윈스 kt wiz
5위 8위
시즌 상대 전적
402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임찬규
0승 3패, ERA 4.93
4차전 원상현
1승 3패, ERA 7.76
최원태
4승 2패, ERA 3.74
5차전 주권
1승 0패, ERA 6.75
손주영
2승 2패, ERA 3.23
6차전 성재헌
0승 0패, ERA 11.25
중계 채널
4차전 파일:SBS Sports 로고.svg
5차전
6차전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작년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내려가는 수원 원정. 작년의 좋았던 기운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순하게 선발 라인업으로만 본다면 주권만 조심하면 스윕을 가져갈 것 처럼 보이나, 이번달 LG가 신인/대체선발 공포증에 제대로 걸려버린게 문제다. 2024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받은 원상현을 이기지 못하면 또다시 신인 대체선발 공포증+피스윕+DTD+5연패의 4악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8.1. 5월 17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문성주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신민재 임찬규
RF CF DH 1B LF SS 3B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원민주, 서예은
5월 17일, 18:30 ~ 22:43 (4시간 1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11,374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임찬규 1 1 1 0 2 0 0 5 3 13 13 0 12
KT 원상현 0 0 0 1 0 0 1 2 1 5 11 2 9
중계채널: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유희종 | 해설: 이택근 | 리포터: 이지현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문성주(1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홈런 로하스11호(4회1점 임찬규)
3루타 홍창기(2회)
2루타 천성호(6회) 황재균(9회)
실책 김영현(8회) 김민혁(9회)
도루 신민재(2회)
도루자 문성주(3회) 홍창기(4회) 최승민(8회)
병살타 천성호(4회)
포일 허도환(7회)
폭투 김대현(8회)
보크 원상현(3회)
심판 전일수 윤태수 이용혁 이계성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임찬규 승리 10 1 3 0 5⅓ 105 7 1 2 5 1 1 4.56
김진성 홀드 22 1 1 0 14 0 0 1 1 0 0 2.21
김유영 19 1 0 1 20 0 0 2 0 1 1 3.43
박명근 홀드 21 1 1 1 20 0 0 2 0 1 1 4.67
이종준 9 0 0 0 19 1 0 2 1 1 1 4.50
김대현 17 0 0 0 1⅔ 19 2 0 0 2 1 1 2.12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7일 금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지난 주 5연승이 무색하게 다시 2연패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다운된 상황. 과연 임크라이가 이 분위기를 깨고 시즌 첫 승을 챙길 수 있을지가 포인트.

<경기 내용>
1회부터 홍창기의 볼넷, 박해민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김현수가 우익수 직선타 아웃, 오스틴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됐는데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2회 구본혁이 1루수 직선타 아웃, 허도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에서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됐다. 홍창기가 KT 선발 원상현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3루타를 때려 2-0을 만들었다.

3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오스틴이 담 증세로 대타 김범석으로 교체됐다. 김범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문성주 타석에서 투수 보크로 1루주자는 2루로 진루했다.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문성주는 오지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태그 아웃되었다. 이 과정에서 수비하던 유격수 장준원의 발에 문성주의 손가락이 밟혔고 결국 문성주는 손가락 타박상으로 3회말 수비에서 최원영으로 교체됐다.

4회말 KT는 로하스가 파울홈런 후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3-1로 추격했다.

5회초 김현수의 볼넷과 김범석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대수비로 들어간 최원영이 안타를 쳐 만루 기회를 잡았다. 오지환의 삼진으로 2사가 됐는데 구본혁의 먹힌 타구가 중견수와 좌익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가 되면서 주자 2명이 들어와 2타점 적시 2루타로 5-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5회말 1사 후 KT는 안치영의 좌전 안타,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가 됐다. 앞서 2안타를 친 정준영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강백호가 우측 허리가 불편해 교체된 가운데 장성우가 대타로 나섰는데 장성우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임찬규의 승리투수 요건이 완성되었다.

6회초 박시영을 상대로 1사 후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를 만들었다. 1사 1,2루에서 김현수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2사 2,3루에서 김범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KT는 선두타자 로하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문상철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천성호가 중견수 옆 2루타를 때려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선발 임찬규를 내리고 김진성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황재균이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대타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안치영이 김진성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LG는 위기를 넘겼다.

7회말 김유영이 올라온 상황에서 선두타자 김민혁의 볼넷, 1사 후 장성우의 볼넷, 로하스의 우전 적시타로 5-2가 됐다. LG는 투수를 박명근으로 바꾸었으나 문상철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천성호의 1루수 땅볼 때 홈에서 3루주자가 포스아웃되었고 황재균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LG는 2이닝 연속 만루 위기를 넘겼다.

8회초 선두타자 허도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최승민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 아웃됐고 신민재는 삼진 아웃을 당해 2사가 됐다. 여기서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KT는 투수를 한차현에서 문용익으로 교체했다. 박해민도 볼넷을 골랐고,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6-2로 달아났다.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KT는 다시 김영현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최원영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스코어는 7-2가 됐다. 이어 오지환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8-2로 달아났다. 구본혁의 땅볼 타구를 잡은 투수 김영현이 1루수 키를 훌쩍 넘어가는 송구 실책을 했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10-2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KT는 8회말 이종준을 상대로 선두타자 신본기의 볼넷, 안치영의 중전 안타, 김민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조용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조대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LG는 투수를 이종준에서 김대현으로 교체했다. 로하스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스코어는 10-4가 됐다. 1사 2,3루에서 로하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문상철도 헛스윙 삼진으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LG는 9회 신민재와 홍창기가 연속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KT 투수는 김영현에서 우규민으로 교체됐다. 박해민의 좌전 안타를 좌익수 김민혁이 뒤로 빠뜨리면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했다. 스코어는 12-4가 됐다. 박해민은 3루까지 진루.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3-4가 됐다.

9회말 KT가 황재균의 2루타와 신본기의 적시타로 한 점 따라붙었지만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

<경기 리뷰>
임찬규가 5⅓이닝 1실점 105구로로 아쉽게 QS에 실패했지만 승리투수 조건을 달성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선도 5점이나 얻었고, 8회초에 5점을 낸 빅이닝을 얻고 임크라이 모드에서 드디어 벗어나는데 성공, 드디어 시즌 첫 승리를 달성했다.

오늘 타선에서는 크게 아쉬운 점 없이 13안타 12사사구 13득점을 뽑아낸 것은 물론, 이 득점도 초반부터 착실하게 뽑아주면서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었으나, 투수쪽에서는 불펜진에서 김진성만 제외하고 모두 1실점씩 기록하며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었다. 특히 사사구가 너무 많이 나온 부분[35] 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오늘도 최승민이 볼넷으로 진출한 허도환의 대주자로 교체됐지만 또 도루에 실패했다. 이로서 염경엽의 양아들이라는 설이 확실시 되면서, 2군행 여론이 더욱더 심각해졌다. 대주자가 정말 필요한다면 차라리 2군에서 도루 11개를 성공한 김대원을 1군으로 올려서 자릴 바꾸면 되는 부분이지만, 염경엽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가 알수가 없을 노릇이다.

오늘 경기를 승리하고, 두산이 전날 연장 혈투 영향인지 롯데에게 패배하면서, 승차가 없긴 하지만, SSG와 같이 공동 4위로 상승하였다. 그리고 2위 NC도 패하며 2위와의 승차도 1.5게임차가 되었다.

8.2. 5월 1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8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최원태, 송찬의
말소 김태우, 최승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 김현수 김범석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신민재 최원태
RF CF DH LF 1B SS 3B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원민주, 오윤솔
5월 18일, 16:59 ~ 20:12 (3시간 1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18,700명 (매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태 0 3 2 0 2 0 0 0 0 7 11 0 2
KT 주권 0 0 0 0 1 1 0 3 1 6 10 0 9
중계채널: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이지현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구본혁(2회 1사 2루서 우익수 2루타)
홈런 김범석4호5호(3회1점 5회2점 주권 박시영) 신본기3호(5회1점 최원태)
2루타 오지환2(2 3회) 구본혁(2회) 배정대(8회)
병살타 김현수(1회)
폭투 최원태(6회) 유영찬(8회)
심판 이용혁 이계성 윤태수 최영주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최원태 승리 9 5 2 0 6 101 5 1 4 4 2 2 3.65
이우찬 26 3 1 0 1 11 0 0 0 1 0 0 5.79
백승현 8 0 0 0 23 1 0 2 0 3 3 16.20
유영찬 홀드 21 4 1 10 30 4 0 3 1 1 1 2.11
김진성 세이브 23 1 1 1 1 8 0 0 0 0 0 0 2.11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8일 토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둔부 부상에서 복귀한 최원태가 돌아온다. 최원태의 11일 간의 휴식은 독과약중 어느것으로 돌아올지가 관건. 또한, 대체선발인 주권을 상대로 타선들이 맹타를 몰아쳐서 전날 불펜 7명을 쓴 KT 불펜진들을 재빨리 무너뜨리고 다음날 2번째 스윕을 차지하는 것이 핵심.

마침내 최승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 다만 자리를 바꾼건 김대원이 아닌 송찬의.

전날 도루를 하다가 손가락 타박상을 입은 문성주가 지명타자가 되었으며, 담증상이 아직 있는 오스틴은 선발 출전을 하지않게 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 1사 후 문성주의 안타로 1사 1,2루가 만들어졌지만 김현수의 2땅으로 4-6-3 병살타가 되어 득점 없이 이닝 종료되었다.

2회초 1사 후 오지환과 구본혁이 연속으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허도환의 초구 좌중간 적시타로 점수는 2-0이 되었다. 이후에도 신민재와 홍창기까지 연속 5안타가 나오며 1사 만루가 됐고 박해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점수를 더 냈다.

3회초에는 1사 후 풀카운트 끝에 김범석의 비거리 110m 솔로홈런으로 점수는 4-0이 됐다. 이 홈런의 발사각은 무려 45.8도에 달하는 엄청난 타구였다. 곧바로 오지환의 초구 2루타에 구본혁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2루 허도환의 타석에서 2볼이 되자 주권이 강판되고 한차현이 등판했다. 하지만 허도환은 곧바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5-0으로 더 앞서갔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홍창기는 풀카운트에서 한차현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36] 4회는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종료되었다.

최원태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보냈지만 득점권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초 박시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 후 김범석의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연타석 투런 홈런으로 점수는 7-0이 되었다. 김범석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5회말 KT는 선두타자 신본기의 솔로홈런으로 첫 점수를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대타 조용호와 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어냈으나 로하스와 문상철이 연속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데 이어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최원태는 첫 위기를 넘겼다.

6회말 KT는 선두타자 박병호가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황재균까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타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신본기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가 모두 진루했고 신본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점수는 7-2가 됐다. 최원태는 조용호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6이닝 2실점 QS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7회는 양팀의 투수 김민과 이우찬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8회초에도 LG는 김민수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드는듯 했다.

8회말 백승현은 선두타자 김준태를 뜬공 처리했으나 1사 후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황재균을 포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면서 2사 1루가 됐으나 대수비로 들어간 장준원 대신 이날 부상에서 회복되어 1군에 복귀한 대타 배정대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줘 2,3루가 됐다. 백승현은 신본기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를 만들고 마무리 유영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첫 타자 조용호에게 내야를 빠져나갈 것 같은 땅볼을 내줬는데 2루수 신민재의 호수비로 1타점 내야안타로 막아 점수는 7:3이 됐다. 그리고 김민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는 7:5까지 좁혀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로하스 타석에서 유영찬은 폭투를 범했고 결국 3볼에서 로하스를 어쩔 수 없이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됐다. 이후, 문상철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9회초 LG는 김민수에게 홍창기와 박해민이 삼진과 뜬공으로 묶였고, 박영현에게 송찬의가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유영찬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김준태에게 볼넷, 박병호에게 유격수 옆을 빠지는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리고 황재균의 좌전 적시타가 나와 7:6 1점차까지 좁혀졌다. 배정대가 번트 모션을 취했는데도 유영찬은 전혀 제구가 안되면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무사 만루가 되었고, 이 상황에서 김진성이 등판하였다. 먼저 신본기가 2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아웃되어 점수 변동 없이 1사 만루가 됐다. 이후 조용호의 3루수 땅볼 타구는 구본혁이 포구해 약간의 펌블이 있었지만 홈으로 침착하게 송구하여 3루 주자를 포스아웃시켰다. 2사 만루. 그리고 천성호의 3루수 땅볼을 포구한 구본혁이 3루를 밟으면서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리뷰>
돌아온 최원태는 역시 최원태였다. 6이닝 2실점 101구의 호투와 더불어 타선에서도 김범석의 2홈런 3타점 포함 총 7점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면서 3번째 QS에 성공했다. 그 이후 백승현과 유영찬의 방화로 날아갈 뻔했으나, 마지막 김진성의 호투로 겨우 한점 차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9회말은 여러모로 작년 한국시리즈 3차전의 9회말을 연상케 하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타선은 주권을 집중 공략해내고 김범석의 연타석 홈런이 이어지면서 5회까지 7점을 뽑았으나 김범석의 연타석 홈런 이후 단 한 개의 안타도 없이 홍창기의 1볼넷만을 기록하며 더 이상 득점 흐름이 이어지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투수쪽에서는 목요일 키움전에서 대체선발만큼도 못한 골칫덩어리 엔스 때문에 팀내 여러 투수들이 연투에 걸려 불펜 가용자원이 적었던 부분도 KT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원인이 되었다. 한편, 다시 한 번 1군에 콜업되어 두 타석 기회를 받은 송찬의는 여전히 1군급 기량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인 점도 아쉽다.

NC와의 게임차는 0.5게임차로 줄였다. 하지만 삼성과 SSG, 두산이 각각 한화, 키움,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LG의 순위 변화는 없으며, NC의 패배로 인해 삼성이 단독 2위로 올라갔다. 그래도 하위권 4팀이 전부 패배하면서 당분간 적어도 7위 밑으로 떨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8.3. 5월 1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9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최동환
말소 백승현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김범석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신민재 손주영
RF CF LF DH 1B SS 3B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차영현, 오윤솔
5월 19일, 14:00 ~ 17:01 (3시간 1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15,912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손주영 0 3 0 0 0 0 0 0 1 4 5 0 7
KT 성재헌 0 0 0 1 1 7 1 0 - 10 12 0 3
중계채널: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이기호 | 해설: 박용택 | 리포터: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오윤석(6회 1사 만루서 좌전안타)
홈런 강백호14호(4회1점 손주영)
2루타 박병호(5회) 신본기(6회) 로하스(6회)
도루 박해민(1회)
주루사 박병호(5회)
폭투 김유영(6회) 우강훈2(7회)
보크 성재헌(3회)
심판 윤태수 최영주 이계성 전일수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손주영 패전 9 2 3 0 5 91 6 1 2 5 5 5 3.89
이우찬 27 3 1 0 15 2 0 1 1 3 3 6.85
김유영 20 1 0 1 15 1 0 0 1 1 1 3.74
우강훈 11 1 0 1 1 20 1 0 0 1 1 1 4.50
최동환 10 0 1 0 1 13 2 0 0 1 0 0 1.69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19일 일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지난 시즌 종료 후 방출된 뒤 kt로 이적한 좌투수 성재헌을 만나게 된다.

팀은 2번째 스윕을 위해, 손주영은 3번째 승리를 위해 등판한다.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어제 경기 백승현과 유영찬의 대방화로 불펜이 터졌으며, 에이스 김진성은 전날까지 3연투라 경기에 나오기엔 힘든 상황이다. 손주영이 5이닝 이상을 먹으며 투구수를 많이 줄여야 하고, 타자들은 성재헌을 공략하여 어제처럼 든든한 득점 지원을 해주는게 승리의 열쇠.

지난주 롯데를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면서 KT는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3연전 스윕이 없는 팀이 되어 있다. KT 상대 마지막 3연전 스윕은 2019년 6월 4일 ~ 6월 6일로 5년 전이다. 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의 마지막 3연전 스윕은 정확히 8년전인 2016년 5월 17일 ~ 5월 19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37]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손주영은 5이닝 2실점이란 아쉬운 피칭을 했지만 타선이 2회에 3득점을 하고 내려가서 승리투수 조건을 달성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이후 올라온 이우찬이 첫 타자 볼넷으로 바로 승리투수 요건을 깨버렸고, 불펜이 어제와 똑같이 제대로 방화를 저지르면서 6회에만 7실점[38]이라는 대형 사고를 쳐버렸다. 그리고 타선에서도 선발 성재헌이 내려간 이후 심각한 빈타에 시달리며[39] 투수를 제대로 공략 하지도 못하고 추가점을 더 뽑아내지 못하며 kt에게 4회 강백호의 홈런으로 인해 이전까지 잘 던지고 있던 손주영이 흔들리면서[40] 분위기를 제대로 내주었고, 역전의 빌미를 제공해주었다.


불펜을 계속 가동시킨 그 대가는 참혹했다. 12일부터 일주일 내내 불펜진들을 돌아가면서 갈아낸 탓에 언젠가는 터질날이 오고야 말았는데 그게 오늘이 되고 말았다. 이로써 KT 스윕과 단독 2위의 꿈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게다가 다음이 올해 제일 부진하고 있는 외국인 펀치인데 이젠 불펜의 도움없이 혼자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밖에 없다.

오늘은 KIA를 제외한 상위권 팀이 모두 패하면서 1위와의 승차만 벌어진 채로 순위 변동 없이 끝날 줄 알았지만... 두산이 롯데와 현장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NC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쳐지는 단독 4위로 상승, 결국 반게임차 공동 5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9. 5월 21일 ~ 5월 2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3·4·5차전 프리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5위 9위
시즌 상대 전적
203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켈리
1승 5패, ERA 4.88
3차전 문동주
1승 2패, ERA 8.78
엔스
4승 2패, ERA 5.37
4차전 김기중
0승 0패, ERA 4.91
임찬규
1승 3패, ERA 4.56
5차전 황준서
1승 4패, ERA 4.86
중계 채널
3차전 파일:MBC SPORTS+ 로고.svg
4차전
5차전

3월 23일 ~ 3월 24일 개막 2연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한화와의 경기를 갖는다. 또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2024 시즌 마지막 원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외국인 듀오한테 마지막 등판이 될수도 있는 시리즈. 이 시리즈에서 패배한 선수는 한국을 영원히 떠날 수도 있는 둘만의 단두대 매치다. 최하위권인 한화를 상대로도 털린다면 쉴드치기도 불가능한 여론과 웨이버 공시가 기다린다.

그나마 둘에게 5월의 LG는 원정에서 NC 위닝 - 롯데 스윕승 - KT 위닝으로 한번도 루징 시리즈를 당한 적이 없다는 실날같은 희망이 있다.

9.1. 5월 2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1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성동현, 김현종
말소 우강훈, 송찬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범석 오스틴 문성주 문보경 오지환 허도환 신민재 켈리
RF CF 1B DH LF 3B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원정 응원단 운영안함
5월 21일, 18:30 ~ 21:30 (3시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9,335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켈리 0 0 0 0 0 0 3 1 0 4 6 0 4
한화 문동주 2 0 3 2 1 0 0 0 - 8 9 0 10
중계채널: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박정권 | 리포터: 정유성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안치홍(1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홈런 안치홍5호(1회2점 켈리) 김태연4호(3회1점 켈리)
2루타 오지환(7회)
도루 장진혁2(5 7회) 박해민(8회)
병살타 신민재(3회) 노시환(4회)
폭투 켈리(2회) 김범수(6회)
심판 박종철 김정국 김익수 김선수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켈리 패전 10 1 6 0 5 90 8 2 5 3 8 8 5.72
성동현 1 0 0 0 1 22 0 0 1 1 0 0 0.00
이종준 10 0 0 0 1⅓ 47 1 0 4 3 0 0 3.86
최동환 11 0 1 0 13 0 0 0 1 0 0 1.59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1일 화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위험 요소가 무려 4개나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한상바로 악명높은 켈리가 선발 투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일주일 내내 불펜이 갈려서 켈리의 뒤를 이을 안전한 불펜이 많지 않다. 세 번째는 2024 시즌 LG의 화요일 경기 승률이 2승 6패에 불과하다. 네 번째가 제일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저 8경기 중 켈리가 등판한게 3번인데 1ND 2패라는 2024 화요일 승률 0%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이미 존재한다.

켈리한테는 악재중에 악재만 가득한 상황에서 이대로 가면 방출이 확정인 상황에서 올해도 끝까지 갈 수 있을지, 본인의 향후 커리어가 달린 켈리의 호투를 기대해보자.

<경기 내용>
1회말 켈리는 선두타자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페라자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노시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안치홍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아 2:0으로 끌려갔다.

타자들은 1회(홍창기 유격수 땅볼, 박해민 우익수 뜬공, 김범석 헛스윙 삼진)와 2회(오스틴 헛스윙 삼진, 문성주 3루 땅볼, 문보경 헛스윙 삼진) 문동주를 상대로 연속으로 삼자범퇴를 당했다. 3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 출루했으나 허도환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뒤 신민재가 초구에 6-4-3 병살타를 당했다. 문동주의 투구수는 겨우 34개.

3회말 선두타자 김태연에게 솔로포를 맞아 0:3이 됐다. 1사후 노시환에게 볼넷, 안치홍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1,3루의 위기에 몰렸고, 채은성을 1루수앞 땅볼로 잡아 1점을 내주고 2사 2루가 됐다. 그리고 문현빈에게 또 중전안타를 맞아 0-5.

4회초 2사에서 김범석의 좌전 안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스틴의 뜬공으로 이닝 끝.

4회말엔 이도윤에게 볼넷, 최재훈에게 좌전안타, 김태연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켈리는 페라자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또 1점을 내줬다. 노시환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5회초 문성주와 문보경이 뜬공, 오지환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또 삼자범퇴 이닝이 되었다.

5회말에도 나온 켈리는 2사 1루서 장진혁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도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1루수 김범석이 점프를 했으나 미트를 맞고 뒤로 넘어가는 안타가 되며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0-8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7회초 LG는 윤대경을 상대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의 볼넷과 김현종의 좌중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문보경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이어 오지환의 좌월 2루타[41]와 구본혁의 우전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2점을 추가해 3-8이 됐다. 2사 1루 위기에서 윤대경이 신민재를 사구로 내보내자 한화 벤치가 결국 움직였다. 2사 1, 2루 위기에 김규연이 공을 넘겨받아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흐름을 끊었다.

8회초 김규연이 마운드에 있는 가운데 선두타자 박해민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이 2루를 훔치며 김규연을 압박했고, 김범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1사 3루가 됐다. 이어 오스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8이 됐다.

한화는 확실히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9회초 마무리투수 주현상을 올렸다. 1사 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 리뷰>
우려한 대로 켈리는 5이닝 5사사구 2피홈런 8피안타 8자책으로 완전히 멸망해버렸다. 반등의 여지도 없는 상황에 최하위권인 한화를 상대로 이런 투구를 했으니 외인 교체 우선 순위가 켈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타선도 문동주를 상대로 5회까지 볼넷 1개, 안타 1개로 전혀 공락하지 못하며 부진하였다. 그나마 문동주가 내려간 이후 타선이 아주 조금 살아난 것과 맞물려 한화의 불펜진이 약간 흔들린 틈을 타 4점을 뽑아내면서 영봉패를 면한게 다행일 정도이다. 또한,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끌려가면서 대부분의 필승조 불펜진들도 약간의 휴식을 취한 점 또한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켈리와 함께 했던 시절은 가을야구에서 단 한번도 탈락하지 않았으며 WC/준PO/PO/한국시리즈에서 전부 승리를 했지만 이번엔 끝까지 가지 못하며 아름다운 이별에 실패할 전망으로 보인다.

이날 패배로 화요일 경기 5연패를 당했다. 한화의 3월의 7연승 이후 첫 연승을 만들어준 것도 덤. 오늘의 타구장 상황은 KIA/SSG/삼성이 패배하면서 1/2/5위 승차는 유지되었지만 NC와 두산이 승리하면서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또한, 키움을 제외한 하위권 팀들은 모두 승리하며 하위권과의 게임차도 소폭 감소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롯데한테 5월 승률 2위 타이틀도 넘겨주게되어 3위로 떨어진 것은 물론, 한화 상대 전적도 백중세에서 열세로 바뀌었다.

9.2. 5월 22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2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진우영
말소 이종준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김범석 문보경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엔스
CF RF LF 1B DH 3B SS 2B C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원정 응원단 운영안함
5월 22일, 18:30 ~ 22:24 (3시간 5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9,044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엔스 0 0 0 2 1 2 0 0 0 5 12 1 6
한화 김기중 0 1 0 2 1 0 1 2 - 7 13 0 2
중계채널: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박정권 | 리포터: 정유성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최인호(8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홈런 노시환9호(7회1점 김대현)
2루타 김태연(3회) 최재훈(4회) 오지환(4회) 김현수(5회) 문보경(7회)
실책 문보경(5회)
도루 문성주2(1 3회) 이도윤(4회) 오지환(4회) 최원영(8회)
주루사 허도환(4회) 홍창기(6회)
견제사 박해민(5회)
보크 김유영(8회)
심판 김익수 김선수 김정국 함지웅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엔스 11 4 2 0 4⅓ 101 8 0 1 4 4 3 5.43
김진성 24 1 1 1 1⅔ 17 0 0 0 1 0 0 1.96
김대현 18 0 0 0 18 2 1 0 1 1 1 2.55
김유영 패전 21 1 1 1 8 1 0 0 0 1 1 4.03
박명근 22 1 1 1 8 0 0 1 0 1 1 5.09
유영찬 22 4 1 10 13 2 0 0 1 0 0 2.08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2일 수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엔스가 저번 키움전에서 거하게 털려버리며 사실상 엔스에게는 단두대나 다름 없는 경기가 되었다. 키움과 함께 그나마 첫 등판에서 좋은 인상을 보여줬다 싶은 경기 중 하나가 한화전이였는데 이번에 털리게 된다면 한국을 정말 떠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어제 켈리가 그야말로 절망적인 피칭으로 팬들을 실망시키면서 엔스라도 팬들에게 희망을 보태야 할 것이다.

<경기 내용>
1회말 엔스는 KKK로 시작했으나 2회말이 되자 선두타자 안치홍이 8구 승부 끝에 좌중간 안타로 치고 나간 뒤 2사에서 김강민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이도윤이 엔스의 5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진 커브를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로 한화가 선취점을 얻었다.

3회까지 한화 선발 김기중에게 무득점으로 막힌 LG는 4회초 침묵을 깼다. 볼넷으로 걸어나간 문보경이 오지환의 좌중간 2루타 때 단숨에 홈을 들어와 1-1 동점이 됐다. 구본혁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오지환이 3루 도루에 성공하며 이어진 1사 3루에서 허도환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져 LG가 2-1 리드를 잡았다.

4회말 한화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강민의 좌전 안타, 이도윤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최재훈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3-2로 재역전했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4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은 뒤 투구수 75개로 교체됐다.

5회초 시작부터 김규연이 올라왔고, LG가 바로 1점을 내며 균형을 맞췄다. 문성주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다음 김현수가 중앙 펜스를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폭발하며 3-3 재동점이 됐다. LG는 계속된 2사 1,3루에서 대주자로 들어온 3루 주자 박해민이 한화 포수 최재훈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며 흐름이 끊겼다.

5회말 노시환의 3루 땅볼 타구를 LG 3루수 문보경이 뒤로 빠뜨렸다. 타구 속도가 빠르긴 했지만 정면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노시환에게 2루까지 내줬다. 이어 안치홍의 타구에 1루수 오스틴이 몸을 날렸지만 우측으로 빠지는 안타가 됐고, 그 사이 노시환이 홈에 들어와 한화가 3-4로 재역전했다. 엔스는 다음 타자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투구수 101개로 교체됐다. 4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2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

6회초 LG는 장민재를 상대로 오지환의 2루 땅볼 타구가 굴절되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구본혁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고,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3루에서 홍창기가 7구 승부 끝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말 한화는 김대현을 상대로 1사에서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김유영은 1사 후 이도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김유영의 보크가 이어지며 1사 2루가 됐다. LG는 박명근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최재훈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2사에서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했지만 페라자의 대수비로 나섰던 최인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5:6으로 재역전을 내줬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의 좌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점수는 5-7이 됐다.


<경기 리뷰>
엔스는 4.1이닝 4실점 하며 2경기 연속 형편없는 투구로 강판되었다. 그리고 또 세리머니를 하였다. 실점은 오늘 엔스보다 많았지만 어떻게든 5이닝을 채웠던 켈리와 달리, 엔스는 4.1이닝만에 101구나 던지고 강판당하면서 그 누구 하나 낫다고 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두 외인의 단두대 매치는 가장 잔인한 형태로 마무리되었다.

불펜도 노장 김진성을 제외하면 모두 좋지 않았다. 김대현은 홈런을 맞으면서 리드를 날렸고, 8회에는 한 이닝에만 3명이 올라왔는데 김유영과 박명근이 장작을 쌓고 마무리 유영찬까지 무너지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김유영의 보크 이후 기습 투수교체로 몸이 제대로 풀리지는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던 경기다.

기어코 이 경기마저 말아먹으면서 한화의 3연승 제물이 된 동시에 첫 원정 루징 확정에 외국인선수 등판날 0승 6패에 성공했다. 한화 상대로 올해 유일하게 위닝시리즈가 없는 팀이 된 것도 덤. 올해의 외국인 선발은 대실패이며 더 볼것도 없이 냉정하게 둘을 6월 이전에 웨이버 공시를 시키고 새 선발을 바꿔야 한다. 현재 10개 구단 중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진한 구단은 LG밖에 없다. 올해 안에 외국인 투수 파트에 대해서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오늘 박해민은 공격과 주루 면에서 패배의 원흉이 됐는데 3루 득점 기회를 날려먹고 타자로 주자 3루 득점을 틀어막으면서 LG는 역전패로 멸망했다. 윤세호 기자도 뛰는 야구 트렌드 만든 LG, 선구자면 뭐하나 당하기만 하는데라는 기사를 통해 이날 염경엽의 운영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염경엽 감독의 작전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보여주었는데, 8회 초 허도환의 안타 이후 대주자로 들어온 최원영이 도루에 성공하면서 맞은 무사 2루 찬스에서 리그 최고의 출루율을 자랑하는 홍창기한테 그것도 타자 카운트인 3-1에서 희생번트를 지시했는데, 경기 후반이라 1점을 짜내기 하려는 부분으로 해석되나, 정작 홍창기의 희생번트로 만들어낸 1사 3루 찬스에서 문성주와 박해민이 각각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이후 8회 말에 한화에게 2점을 내주면서 패한 점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다.

오늘 타구장은 KIA를 제외한 상위권 팀이 모두 승리하면서 1위와의 승차만 어제와 동일하게 4.5게임으로 유지되고, 나머지 상위권과의 게임 차는 늘어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 오늘도 SSG가 두산에게 패배하며 공동 5위는 유지하게 되었다. SSG와의 동행은 계속되고있다. 아니 이쯤되면 조류동맹 말고도 5위 동맹이려나 마침 둘다 팀이름에 G가 있으니 5G의 동맹이다

9.3. 5월 2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3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박동원
말소 전준호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임찬규
CF RF LF 1B DH 3B SS 2B C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원정 응원단 운영안함
5월 23일, 18:30 ~ 21:49 (3시간 1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10,008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임찬규 1 0 0 0 1 3 0 3 0 8 9 0 8
한화 황준서 0 0 1 0 0 3 0 0 0 4 5 1 6
중계채널: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박정권 | 리포터: 정유성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홍창기(5회 2사 2루서 좌전안타)
홈런 장진혁2호(3회1점 임찬규)
2루타 오스틴(1회) 박상언(3회) 노시환(6회) 박동원(6회) 오지환(6회)
실책 장시환(8회)
도루 오스틴(4회) 구본혁(5회) 문성주(6회) 최원영(8회) 오지환(8회) 문보경(8회)
도루자 문성주(9회)
주루사 홍창기(5회)
병살타 문성주(3회) 문보경(4회)
심판 김정국 함지웅 김선수 박종철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임찬규 승리 11 2 3 0 5⅓ 86 4 1 4 3 4 4 4.78
이우찬 홀드 28 3 1 0 9 0 0 1 0 0 0 6.75
김진성 홀드 25 1 1 1 1⅓ 23 1 0 1 1 0 0 1.85
최동환 12 0 1 0 1 8 0 0 0 1 0 0 1.46
유영찬 23 4 1 10 1 14 0 0 0 2 0 0 1.99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3일 목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요즘 폼이 좋은 임찬규 선발 경기이므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임찬규는 지난주 금요일에 시즌 첫 승을 겨우 챙겼는데 팀은 현재 피스윕 및 시즌 첫 4연패 위기에 놓여있어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어쩌다보니 최원태의 뒤를 이어 사실상 LG의 2선발이 된 임찬규다. 한화한테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인 LG를 구해낼수 있을까. 또 터진 불펜진들한테는 휴식이 필요하다. 임찬규의 목표는 5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많은 투구를 피해야하는데, 임찬규의 어깨는 무거워져만 간다.

이 경기를 질 경우 2018년 5월 1일 ~ 5월 3일 3연전 이후 6년만에 한화와의 3연전 피스윕을 당하게 된다.[42]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던 주전 포수 박동원이 콜업되었다. 이번주까지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한다고 한다.

<경기 내용>
1회초 LG는 2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얻어 출루한 가운데 오스틴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0 선취점을 얻었다.

2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임찬규는 3회말 선두타자 장진혁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5회초 LG는 황준서에게 추가점을 뺏었다. 1사 후 구본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다음 타자 허도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날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홍창기가 좌전 적시타를 쳐 2-1로 앞서 나갔다.

6회초 한화의 바뀐 투수 윤대경을 공략해 승기를 확실히 잡는 듯했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1사 후 오스틴이 자동고의4구로 출루해 1, 2루가 됐다. 이어 박동원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쳐 3-1이 됐다. 타구가 관중석으로 넘어가면서 인정 2루타가 됐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는 문보경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4-1이 됐고, 2사 3루에서는 오지환이 다시 바뀐 투수 장민재에게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5-1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임찬규는 6회말 급격히 흔들렸다. 1사 후 노시환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내준 뒤 안치홍을 사구,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LG는 임찬규가 스스로 고비를 넘기면서 더 긴 이닝을 끌어주길 바랐지만, 대타 김강민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해 5-2가 됐다. 여기서 마운드는 곧장 이우찬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최재훈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 5-3이 됐고, 반복된 1사 만루 위기에서 이도윤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또 실점해 5-4가 됐다. 2사 1, 3루에서 김진성이 공을 이어 받아 첫 타자 박상언을 볼넷으로 내보내긴 했지만, 다음 타자 김태연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간신히 흐름을 끊었다.

8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무사 1루 박동원 타석 때 신민재는 상대 투수 장시환의 1루 견제 송구 실책에 힘입어 2루에 도달했고, 박동원이 좌전 안타를 쳐 무사 1, 3루가 됐다. 박동원은 곧장 대주자 최원영과 교체됐고, 다음 문보경 타석 때 최원영이 2루를 훔치면서 한화 배터리를 더 압박했다. 문보경은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6-4로 거리를 벌렸다. 한화는 한승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구본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7-4로 도망갔다. 1사 1, 3루 허도환 타석 때는 오지환이 먼저 2루를 훔치고 3루주자 문보경이 홈으로 쇄도하면서 8-4로 달아났다. LG는 8회와 9회 최동환과 유영찬을 차례로 올려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으면서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 리뷰>
마침내 임찬규가 4연패와 스윕패의 위기의 LG를 구했으며 시즌 2승도 챙겼다. 타선도 8점씩이나 내줘서 빅이닝으로 승리할 수 있었지만 마냥 깔끔한 승리인 건 아니었는데, 임찬규가 6이닝째 들어가버리는 순간 급격히 흔들리면서 주자가 채워지며 후속주자 책임이 나와버리는 게 문제가 되었다. 또한, 임찬규 뒤에 이우찬이 등판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이 이우찬이 등판한 이전 경기들을 보면 알지만 좋은 소식이 나오질 않았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쉬어야 할 김진성이 또 등판해버리고 말았다. 적어도 바로 뒤에는 이우찬을 올리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을 택하는 게 나을 정도.

오늘은 어제처럼 이상한 작전은 쓰지 않고 특유의 발야구만 많이 했지만, 다행히 7시도 중 6도루를 성공시켰고, 이중도루로 시도한 홈스틸마저 성공하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아올 수 있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박동원이 2루타를 포함해 2안타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홍창기, 오스틴이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타구장 소식도 좋은 편이다. 두산이 2위로 올라갔지만 같은 5위 동맹인 SSG가 스윕패를 당하며 단독 5위를 차지했고, KIA가 롯데에게 패배하며 1위와의 게임차도 줄어든 것은 물론, 두산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 팀도 모두 패배하면서 상위권 팀과의 격차가 줄었다.[43]

10. 5월 24일 ~ 5월 26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스윕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7·8·9차전 프리뷰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엠블럼.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3위 5위
시즌 상대 전적
702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이준호
2승 2패, ERA 4.15
7차전 최원태
5승 2패, ERA 3.65
이용준
0승 0패, ERA 1,80
8차전 손주영
2승 3패, ERA 3.89
카스타노
3승 2패, ERA 3.67
9차전 켈리
1승 6패, ERA 5.72
중계 채널
7차전 파일:SPOTV2 로고.svg
8차전 파일:KBS 2TV 로고.svg
9차전 파일:MBC 로고.svg

원정에서 키움을 위닝으로 잡은 NC를 불러온다. 지난 시즌부터 좋지 않았던 NC와의 상성은 이미 극복했고, 현재 NC와의 승부에선 전부 위닝을 들고 왔는데 둘의 경기차는 1.5경기다. 여기서 위닝을 거둬도 추격을 잡을수있고 스윕시 순위가 역전된다. 과연 NC와의 위닝 이상을 유지할 수있을까.

10.1. 5월 24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최원태
CF RF LF 1B DH 3B SS 2B C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차영현, 진수화, 우혜준, 서예은
5월 24일, 18:31 ~ 21:23 (2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8,551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NC 이준호 1 1 0 0 0 1 0 1 0 4 8 1 6
LG 최원태 4 1 3 2 0 0 1 0 - 11 14 0 1
중계채널: 파일:SPOTV2 로고.svg | 캐스터: 최두영 | 해설: 이성우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오스틴(1회 무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
홈런 박동원6호7호(4회2점 7회1점 최성영 최우석) 김형준9호(6회1점 최원태)
2루타 문성주(3회) 김현수(4회)
실책 김주원(3회)
주루사 문성주(3회) 최정원(5회)
병살타 한석현(7회)
폭투 김대현(8회)
심판 구명환 문동균 오훈규 이영재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최원태 승리 10 6 2 0 6 92 6 1 4 3 3 3 3.74
김유영 22 1 1 1 1 12 1 0 0 0 0 0 3.86
김대현 19 0 0 0 1 16 1 0 1 1 1 1 2.89
진우영 3 0 0 0 1 22 0 0 1 1 0 0 3.86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4일 금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23일전 NC 원정에서의 최원태는 7이닝 1실점 QS+에 성공한적이 있다. 그리고 재작년부터 NC 통산전적은 19이닝 2실점 QS 2번 QS+ 1번을 성공시킨 바로 있었는데, 그라운드가 넓은 잠실 홈구장에서 NC를 상대해서 QS를 받을지 강판당할지 지켜보자.

<경기 내용>
1회초 NC는 손아섭의 스트레이트 볼넷, 최정원의 좌선상 안타, 권희동의 3루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맷 데이비슨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최원태는 계속된 1사 1,2루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LG는 리드오프 홍창기가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문성주의 좌전안타에 이어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가 왔다. 오스틴 딘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문보경의 중전안타로 만루 찬스가 왔고.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구본혁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려 점수는 1-4가 됐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김주원과 김형준이 잇따라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도태훈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된 뒤 손아섭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2-4로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2회말 홍창기의 우전안타, 문성주의 중전안타에 이어 오스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5로 달아났다.

3회말 LG는 최성영을 상대로 도망갔다. 문보경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오지환이 우전안타를 쳤다. 오지환이 수비수들 움직임을 보고 2루에 들어가면서 무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구본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때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왔다. 2사 후 홍창기의 1타점 중전적시타, 문성주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2-8로 만들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문성주는 오버런하다 아웃되었다.

4회초 2사 1,2루 위기를 넘긴 LG는 4회말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 오스틴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박동원이 최성영의 한가운데 139km 패스트볼을 통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점수는 2-10이 되었다.

NC는 5회초 1사 1,2루 찬스서 오영수의 타구가 더블아웃이 되었다. 6회초 2사 후 김형준이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중간 솔로홈런을 날려 3-10이 됐다. 7회초 1사 1루에서 한석현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최우석을 상대로 달아나는 좌월 연타석 솔로포를 터뜨렸다. 점수는 3-11.

8회초 NC는 김대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볼넷과 상대 폭투, 오영수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욱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4-11이 됐다.

<경기 리뷰>
그야말로 시원하게 이겼다. 공교롭게도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타선을 향해 "영양가가 떨어진다"그런 선수를 기용한건 감독 본인며 쓴소리를 날린 날 타선이 14안타 11득점으로 폭발했다.

최원태는 초반에는 사사구를 많이 내 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6이닝 3실점으로 QS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타선도 테이블 세터 두 명이 총 9타수 6안타 4득점 2타점을 뽑아냈고, 박동원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초반부터 넉넉하게 득점지원에 성공하며,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그 와중에 최근 침묵하던 문보경이 멀티히트를 치는 등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 또한, 최원태는 오늘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다승 1위에 올랐다.

오늘 타구장은 KIA가 두산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1위와의 승차도 2.5게임까지 줄어들었으며, SSG도 한화에게 패배하면서 승차를 더 벌려놓게 되었다.

10.2. 5월 25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손주영
CF RF LF 1B DH 3B SS 2B C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원민주, 임혜진, 김이서, 오윤솔
5월 25일, 14:01 ~ 17:17 (3시간 1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2,261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NC 이용준 1 0 1 0 0 2 0 1 1 6 15 1 5
LG 손주영 0 5 0 0 3 2 0 0 - 10 8 0 11
중계채널: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김진웅 | 해설: 박용택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허도환(2회 무사 만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데이비슨12호(3회1점 손주영) 박동원8호(5회3점 임정호) 서호철3호(9회1점 김대현)
2루타 허도환(2회) 구본혁(4회) 박건우(8회)
실책 데이비슨(1회)
도루자 홍창기(2회)
주루사 문보경(5회)
병살타 권희동(5회) 박건우(6회) 박동원(8회)
폭투 손주영(1회) 한재승(4회) 신영우(6회)
심판 오훈규 이영재 문동균 정종수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손주영 승리 10 3 3 0 5 92 7 1 3 6 2 2 3.86
최동환 13 0 1 0 11 4 0 0 0 2 2 2.84
박명근 홀드 23 1 1 1 1⅔ 23 2 0 0 1 0 0 4.66
이우찬 29 3 1 0 1 26 1 0 2 1 1 1 6.84
김대현 20 0 0 0 1 17 1 1 0 1 1 1 3.20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5일 토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본래 토요일 17시 경기였으나 지상파 중계로 인해 14시로 변경되었다. 5월달에만 벌써 3번의 지상파 중계이며 3주 연속으로 지상파 중계가 잡히게 되었다.

상대 선발투수는 이용준이다. 지난해에는 LG를 상대로 1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LG 타선이 낯가림을 극복해야 한다.

다만 이번엔 손주영이 변수인데, 저번 NC전에서는 무실점이었지만 4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면서 불펜진들이 더 나오는 사태를 만든 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오늘은 공을 적게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많이 가지는게 위닝시리즈의 조건중 하나.

최근 2연승한 라인업이 그대로 가동되었다. 박해민과 신민재가 4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고, 김범석도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경기 내용>
선취점은 전날처럼 NC가 냈다. NC는 1회초 1사 후 최정원이 볼넷, 박건우가 우전 안타를 날려 1,3루가 됐다. 데이비슨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고 서호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NC의 선취점이 만들어졌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타구를 NC 1루수 데이비슨이 제대로 잡지 못하는 실책을 해 무사 1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회초 NC는 김형준과 김성욱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손주영은 손아섭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뒤 최정원은 삼진, 박건우는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2회말 LG는 빅이닝으로 반격했다. 선두 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문보경이 중전 안타, 오지환도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구본혁의 1-2의 볼카운트에서 3개의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1-1 동점이 됐다. 그리고 허도환이 0-2의 불리한 카운트를 3-2 풀카운트로 끌고간 뒤 이용준의 7구 속구에 싹쓸이 2루타를 쏘아 올려 단숨에 4-1로 달아났다. 홍창기의 우전 적시타를 더해 LG는 2회말에만 5점을 뽑았다. NC 선발 이용준은 여기서 강판, 김재열로 교체되었다.

3회초 NC는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솔로홈런으로 2-5 3점차로 쫓아갔다. 하지만 손주영은 권희동과 서호철, 김주원을 차례로 삼진을 잡아냈다. LG 타선은 4회까지 김재열과 한재승을 상대로 달아나지 못하며 소강상태가 되었다. NC는 5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지만 권희동의 3루수 앞 병살타와 서호철의 2루수 앞 땅볼로 점수를 내지 못했고 손주영은 승리요건을 만들어냈다.

5회말 LG는 임정호를 상대로 선두타자 문성주의 볼넷,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오스틴의 3루 땅볼로 1사 1, 3루가 됐다. 그리고 박동원이 임정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렸다. 점수는 2-8.

6회초 NC는 최동환을 상대로 안타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최정원의 2타점 적시타로 4-8로 쫓아갔다. 그러나 LG는 박명근이 올라온 뒤 박건우의 강하게 바운드된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잡아 5-4-3 더블플레이로 연결해 빅이닝을 막아냈다.

6회말 신영우의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를 만든 뒤 김현수의 대수비로 출전한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4-10으로 달아났다.

7회초 NC는 1사 후 대타 한석현과 서호철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기는 했지만 김주원의 중견수 플라이, 대타 오영수의 3루수 플라이로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8회초 박건우의 적시 2루타, 9회초 서호철의 솔로포로 6-10으로 쫓아갔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 리뷰>
타선에서는 허도환이 2회 노아웃 만루에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친 것은 물론, 이를 포함 5득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어낸 것과 더불어, 이용준을 1이닝만에 조기강판 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또한, 5회에 박동원이 1사 1,3루에서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기울어진 승부에 쐐기를 제대로 박은 것은 물론, 복귀 뒤 이틀 연속으로 홈런이 나온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6회 중견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되어 타석에 두번 선 박해민이 멀티히트로 살아날 조짐이 조금 보인 점은 긍정적인 부분.

투수쪽에서는 손주영이 1회에만 32개를 투구하고 1실점을 내주면서 크게 흔들렸지만 5무원 모드로 가서 5이닝 2실점으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손주영이 내려간 후 6회 최동환이 1사 만루에서 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1아웃만 만들어내고 급하게 강판당하면서 투수를 더 쓰게 된 점과 9회 김대현이 첫 타자 피홈런을 내줌으로서, 불펜진쪽에서 박명근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최소 1실점 이상 한 부분도 아쉬운 부분. 내일 있을 켈리가 이닝이라도 많이 잡아먹어야하지만 올해 에이징 커브가 제대로 온 극 커리어 로우가 와버린게 문제점. 외국인 투수가 선발등판한 이틀을 모두 진 뒤 토종 투수들이 선발등판한 3경기를 모두 선발승과 함께 승리하면서 외국인 투수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이번에도 볼넷 공장이 가동됐는데 NC는 볼넷을 5개 얻었으며 LG는 무려 볼넷을 11개를 얻어서 총 16개를 두 팀 합쳐 뽑아냈다. 하지만, LG는 이러한 기회를 얻어 많은 점수를 얻은 반면, NC는 기회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해 많은 점수를 가져가지 못했다. 안타 수는 NC가 15:8로 훨씬 많았다.

같은 날 타구장에선 KIA가 두산을 잡아 지독한 아홉수를 깨고 2번째로 30승 고지를 밟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1위 KIA와 경기차는 유지되었지만 2위 두산과 경기차가 1.5게임차로 줄어들었고, 오늘 승리로 NC와 순위를 맞바꾸면서 단독 4위로 상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밑에 있는 6위 SSG가 한화한테 또 고춧가루를 맞아서 3경기차 까지 벌어졌으며, 상위권 경쟁에 있는 삼성이 롯데한테 고춧가루를 맞아 LG와 승차가 0.5게임 차가 되었다.

10.3. 5월 26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오지환 구본혁 허도환 켈리
RF CF LF 1B DH 3B SS 2B C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차영현, 이진, 김이서, 오윤솔
5월 26일, 14:40 ~ 17:29 (2시간 4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7,692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NC 카스타노 0 0 0 3 0 0 0 0 0 3 5 1 2
LG 켈리 0 0 0 2 4 0 0 0 - 6 8 1 4
중계채널: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박재홍 | 리포터: 이영은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박해민(5회 1사 만루서 좌중간 3루타)
3루타 박해민(5회)
2루타 김성욱(4회) 오스틴(5회) 문성주(8회)
실책 박해민(4회) 카스타노(4회)
도루자 문보경(2회)
주루사 최원영(5회)
병살타 박건우(8회)
폭투 켈리2(4회)
심판 문동균 정종수 이영재 구명환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켈리 승리 11 2 6 0 6 89 5 0 0 1 3 3 5.60
김진성 홀드 26 1 1 1 1 20 0 0 1 3 0 0 1.78
박명근 홀드 24 1 1 1 1 11 0 0 1 0 0 0 4.43
유영찬 세이브 24 4 1 11 1 7 0 0 0 1 0 0 1.90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6일 일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카스타노를 맞아 엔스와 함께 교체설이 유력해지며 벼랑 끝에 몰린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부활투를 던지며 트윈스의 수호신 잠실 예수가 돌아왔음을 알릴지, 올 시즌 여느때의 등판과 다름 없는 멸망투를 던지며 이제는 정말로 이별이 머지 않았음을 알릴지가 갈릴, 켈리 개인의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 우천취소 될 가능성도 있다.잠만 이거 며칠 전에도 본 것 같은데?

이 경기를 이겨야 2번째 스윕승과 안정적인 단독 4위 자리는 물론,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3위 자리까지 챙길 수 있으며, 만약에 이번에도 또 핵폭발 실험을 했다간 2번째로 웨이버 공시를 당하는건 엔스가 아닌 켈리가 될 불명예를 그대로 덮어쓸 위기에 쳐해있다. 켈리는 각성할 수 있을까.

여담으로 LG의 마지막 NC전 스윕은 2022년 5월 6일 ~ 5월 8일 창원 3연전이었다.[44]

오늘의 라인업은 어제와는 그대로지만 문성주 대신 박해민이 선발로 들어왔다. 허도환은 9경기 연속 선발포수 출장이다.

함덕주의 복귀 시점은 6월말에서 8월말로 늦춰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빅리그 22승 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KBO 리그 임박 소식이 전해졌는데 염경엽 감독은 "우리 팀은 아니다. 켈리에게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
켈리와 카스타노의 무실점 호투가 3회까지 이어졌다. 켈리는 1회 2사에서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줬을 뿐 2회와 3회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LG 타선은 카스타노를 상대로 3회까지 단 1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2회 2사 후 문보경이 볼넷 출루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3회까지 겨우 9타자만 나섰다.

4회초 켈리는 선두타자 서호철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내준 뒤 데이비슨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허용, 선취점을 빼앗겼다.[45] 권희동 타석에서 켈리의 폭투 때 1루 주자가 2루로 뛰었고 포수 허도환의 송구가 외야로 빠졌다. 여기서 중견수 박해민이 백업을 들어와 포구하려다 뒤를 빠뜨리면서 1루 주자 박건우는 3루까지 진루해 2사 3루가 되었다. 김성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 2-0을 만들었고 2사 2루에서 김주원이 우전 적시타를 각각 터트리며 점수는 3-0이 되었다.

4회말 LG는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중간 안타, 박해민이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투수 카스타노의 1루 견제구가 뒤로 크게 빠지면서 2루 주자는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고 1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김현수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고, 1사 3루에서 오스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2로 따라 붙었다.

5회말 LG는 1사 후 구본혁이 3루쪽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허도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가 됐다.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 싹쓸이 3루타를 때려 5-3으로 역전시켰다. 박해민은 3루에서 태그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김현수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NC는 선발 카스타노를 강판시키고, 김재열로 투수를 교체했다. 여기서 오스틴의 우선상 2루타로 LG는 6-3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3루 주자 김현수가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되었고 박동원이 좌익수 짧은 플라이를 쳤는데 최원영이 무리하게 홈으로 파고들다가 태그아웃되었다.

켈리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7회 김진성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했다. 김성욱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김주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형준과 도태훈을 모두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시켰다.

8회에는 박명근이 등판해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서호철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박건우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유도, 2루와 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9회에는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 리뷰>
시즌 2번째 스윕에 성공하였다.
켈리는 6이닝동안 3실점으로 저번 등판때와 다른 투구를 보여주면서 QS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본인이 등판한 동안 단 하나의 사사구도 기록하지 않은 점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탈삼진이 1개밖에 없는 것은 흠. 또한, 스타팅으로 돌아온 박해민이 5회 3대2로 지고 있는 LG를 구했다. 카스타노를 상대로 1아웃 만루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3루타로 분위기와 점수를 동시에 역전하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도 전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홈에서 시즌 처음으로 스윕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3연전 모두 NC한테 선취점을 내줬는데도 불구하고 전부 역전승을 했다는 점에서 2023 시즌의 향기가 점점 돌아오고 있는게 고무적이다. 앞으로 남은 NC전에서 1승이라도 거두면 상대전적 열세불가가 확정된다.

오늘 타구장은 KIA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1위와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되었고 2위 두산과는 0.5게임차가 되었다. 또한 삼성이 롯데에게 또 고춧가루를 맞으면서 단독 3위로 상승하게 되었다.

11. 5월 28일 ~ 5월 30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7·8·9차전 프리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LG 트윈스 SSG 랜더스
3위 6위
시즌 상대 전적
612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엔스
4승 2패, ERA 5.43
7차전 김광현
3승 3패, ERA 4.58
임찬규
2승 3패, ERA 4.78
8차전 송영진
1승 1패, ERA 7.56
최원태
6승 2패, ERA 3.74
9차전 앤더슨
0승 1패, ERA 6.30
중계 채널
7차전 파일:SPOTV 로고.svg
8차전
9차전

폭탄 돌리기 시즌 3이 돌아왔다. 시즌 1-2가 롯데의 6연패-5연승을 맞이하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SSG의 6연패 폭탄이 온건데 키움-두산-한화의 합작품이 LG에게 그대로 온 것이다. LG가 해야할건 이번 시리즈를 스윕해서 이 폭탄을 9연패 폭탄으로 만들고 다시 키움에게 던져야 한다. 일단 2024 전적으론 4승 1무 1패로 LG한테 우세한 점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선발 투수 중에 웨이버 공시의 위기가 있는 엔스라는 건데, 엔스가 여기서 핵폭발 실험을 했다간 방출되는건 켈리가 아닌 엔스가 된다.

11.1. 5월 28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김범석 구본혁 문보경 신민재 엔스
RF CF LF 1B C DH SS 3B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김이서, 진수화
5월 28일, 18:30 ~ 21:55 (3시간 25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4,116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엔스 0 3 4 0 0 0 0 0 0 7 8 1 8
SSG 김광현 0 0 2 0 0 0 0 0 3 5 6 1 5
중계채널: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홍창기(2회 1사 1,2루서 우중월 홈런)
홈런 홍창기3호(2회3점 김광현) 구본혁2호(3회3점 김광현)
2루타 문보경(3회) 최준우(9회)
실책 신민재(2회) 최경모(8회)
도루자 최원영(5회)
주루사 김현수(4회)
병살타 이지영(2회) 하재훈(4회)
심판 최영주 이용혁 전일수 윤태수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엔스 승리 12 5 2 0 6 101 4 0 1 9 2 2 5.20
최동환 14 0 1 0 1 8 0 0 0 0 0 0 2.63
김유영 23 1 1 1 18 0 0 2 1 0 0 3.75
박명근 25 1 1 1 5 0 0 0 1 0 0 4.35
이우찬 30 3 1 0 21 1 0 2 1 3 3 7.82
유영찬 세이브 25 4 1 0 10 1 0 0 1 0 0 1.85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8일 화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이 경기에서 LG가 패할시 엔스는 LG의 2번째 5연승 실패, 화요일 6연패, SSG의 6연패 탈출, 웨이버 공시 3호라는 업적 5개는 기본으로 깔고 가며,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4위로 추락하게 되어 총 6가지 업적을 이루는 것에 성공하게 된다.

반대로 여기서 LG가 승리할 경우 엔스는 시즌 5승 성공, 5연속 선발투수 전원 선발승 성공, LG의 2번째 5연승 성공, 화요일 6연패 탈출, SSG의 7연패 성공, 웨이버 공시 여론 뒤집기 업적 7개도 따라오며 두산의 경기 결과로 단독 2위가 될수도 있어서 여기선 총 8가지 업적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경기도 5무원 실패와 다량실점으로 선발승이 아닐 경우 엔스가 웨이버 공시 후보라는 여론은 그대로다.

켈리가 일요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 QS 승리투수가 되어 이제 웨이버 공시의 무게추는 엔스한테 기울어지게 되었다. 참고로 엔스는 화요일에 선발투수로 등판한적이 한번밖에 없었는데 성적이 안좋은 마의 화요일을 깨트려버리는 해결사가 될지, 엔스로 아무것도 못하고 공항으로 추방당할지가 관건이다. 엔스도 켈리처럼 각성에 성공해서 LG와 동행을 끝까지 갈수 있을까.
엔스한테는 희망이 아예 없는건 아닌게 화요일 2승중 1승이 엔스가 선발승으로 이겼다는건데 엔스가 여기서 승리를 가져간다면 웨이버 공시 여론이 달라질수 있다.

5월 27일 한화의 펠릭스 페냐가 웨이버 공시되면서 2호에서 벗어나는건 성공했다.

오지환-허도환 더블환 듀오가 내려오고 김범석-신민재가 스타팅으로 들어왔다.

<경기 내용>
1회초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김현수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다. 오스틴이 뜬공으로 물러나고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지만 김범석이 초구 포수 땅볼 아웃으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1회말 엔스가 2사 후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내주었지만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하였다.

2회초 문보경과 신민재의 연속 볼넷으로 맞이한 1사 1,2루 기회에서 홍창기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회말 신민재가 너무 여유를 부리다 고명준을 출루시켰지만, 엔스가 후속 타자들을 병살타 -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정리하였다.

3회초 오스틴과 박동원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였다. 김범석이 초구에 뜬공으로 돌아섰으나 구본혁이 몰리는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려 6:0으로 리드를 벌렸다. 이후 문보경의 2루타로 맞이한 2사 2루 득점권에서 홍창기가 적시타를 때리며 7:0이 되었다.

3회말 엔스가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희생번트로 맞닥뜨린 1사 2루 위기에서 최지훈에게 적시타를 맞아 7:1이 되었고, 박성한의 땅볼 때 최지훈이 진루하여 맞이한 2사 2루 위기에서 에레디아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7:2가 되었다.

4회초 선두 타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하였으나 오스틴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동원의 중견수 플라이 때 김현수가 귀루하지 못하며 세 타자로 정리되었다.

4회말 엔스가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었으나 이번에는 삼진 - 병살타로 후속 타자들을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세 타자로 이닝을 끝마쳤다.

5회초 김범석이 초구에 안타를 친 후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되었다. 최원영이 2루에서 도루자를 기록하고 구본혁의 땅볼, 문보경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말 엔스는 낫아웃 삼진 - 삼진 -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초 신민재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오스틴이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엔스가 박성한을 투수 땅볼, 에레디아와 한유섬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였다.

7회는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조용히 지나갔다.

8회초 오지환의 실책 출루 이후 홍창기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박해민과 김현수가 뜬공과[46]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8회말 김유영이 2아웃을 잘 잡아놓고 볼넷과 사구로 2사 1,2루 위기를 맞자 박명근이 등판하여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정리하였다.[47]

9회말 화요일 연패를 끝마치기 위해 이우찬이 등판하였다. 이우찬은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고명준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아놓고 안타를 맞았으며, 이지영에게도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아놓고 볼넷을 내어주었다. 하재훈에게는 아예 제구가 되지 않으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어 1사 만루. 결국 유영찬을 소환하였다. 유영찬은 김민식을 인필드 플라이로 잡았으나 최준우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이우찬의 주자를 모두 분식하여 스코어는 7:5가 되었다. 다행히 최지훈을 4구삼진 잡으며 엔스의 승리와 오랜만의 화요일 승리는 지켜내었다.

<경기 리뷰>
LG 타선이 김광현을 2회 홍창기의 쓰리런 홈런, 3회 구본혁의 쓰리런 홈런과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로 선발 김광현을 흔들어 2⅔이닝 7실점으로 강판시켰고 SSG의 불펜을 조기가동시키는데 성공했다. 오늘 타선은 박해민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모두 출루에 성공하였고, 팀 화요일 5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방출 위기에 놓였던 엔스는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듯 6이닝 2실점 101구 9탈삼진 QS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근 6경기 연속으로 5득점이상에 성공하여, 4월의 연속 5득점 이상 경기 타이 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다만 9회에 올라온 이우찬이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은 이후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라는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책임 주자를 남긴 채 마무리 유영찬을 올라오게 만든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오늘은 타 구장 결과도 LG의 편이었다. LG와 순위 싸움을 하던 두산, 삼성, NC가 각각 kt, 키움, KIA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1위 KIA를 제외한 경쟁팀이 모두 패하였고, 그 결과 두산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상승하였다. 또한 이번 경기 승리로 30승을 달성하면서 두산과 KIA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30승 고지에 도착한 팀이 되었다.

한화가 롯데를 잡아내면서 5월 월간 승률 2위로 올라섰다.

11.2. 5월 2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9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정지헌
말소 이우찬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오지환 구본혁 박해민 임찬규
RF LF DH 1B C 3B SS 2B CF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차영현, 이진
5월 29일, 18:30 ~ 22:08 (3시간 38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4,413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임찬규 2 0 1 0 2 4 0 2 2 13 11 0 12
SSG 송영진 0 0 2 0 0 0 0 2 0 4 11 3 2
중계채널: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오스틴(1회 1사 1,3루서 유격수 땅볼)
2루타 에레디아(4회) 최준우(7회) 오태곤(8회) 김민식(8회)
실책 박성한(1회) 최정(3회) 고명준(6회)
병살타 오지환(1회) 최정(1회)
포일 김민식(5회)
폭투 송영진(3회)
심판 전일수 윤태수 이용혁 이계성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임찬규 승리 12 3 3 0 7 105 9 0 1 6 2 2 4.53
최동환 15 0 1 0 1 24 2 0 1 0 2 2 3.68
김대현 21 0 0 0 1 14 0 0 0 1 0 0 3.05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29일 수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2011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베테랑 임찬규와 2023년 2차 1라운드로 SSG에 입단한 루키 송영진이 맞붙는다.

최근 임찬규의 페이스가 좋고 전통적인 쓱나쌩이긴 하지만 직전 등판에서 5.1이닝 4실점을 하여 약간의 불안 요소가 있다. 또한 최근 경기에서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LG는 신인 투수에게 약한 면모를 자주 보여왔고, 올 시즌 유일한 SSG전 패전도 송영진 선발 경기였으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어제 경기 승리로 단독 2위에 오른만큼 1위 자리를 노리고 추격을 뿌리치는 것과 더불어 시즌 첫 6연승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라인업은 타격 생산성이 적은 박해민이 9번에, 반대로 생산성이 높은 문성주가 2번에 배치되면서 팬들이 원하던 테이블세터진이 다시 꾸려졌다. 반면, 상당히 부진하고 있는 김현수가 김범석 대신 3번에 지명타자로 계속 배치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적지 않게 있다.

전날 볼질로 마무리 유영찬을 소화한 이우찬은 염경엽 감독의 쓴소리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가 됐지만 문성주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1,3루가 됐고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 때 박성한의 2루 송구 실책으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얻었다. 1사 2,3루에서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문보경의 1루수 앞 내야안타로 2:0이 되었다. 그러나 오지환의 홈 병살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1회말 임찬규는 최지훈에게 2루수 쪽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이를 처리하려던 구본혁이 자칫 부상을 입을 뻔했다. 최준우의 번트 시도를 임찬규의 침착한 2루 송구로 막아냈고 최정의 5-4-3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3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 1사 후 송영진의 폭투로 주자가 2루로 이동했다. 박동원이 3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는데 베이스가 빈 틈을 타 김현수가 3루로 진루하려는 과정에서 최정이 베이스를 커버하려던 박성한에게 시도한 송구가 빠지면서 김현수가 홈으로 들어와 3-0이 됐다.

3회말 고명준과 김민식, 정현승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최지훈의 타구를 오스틴이 좋은 수비로 막아내면서 실점과 맞바꿔 3:1이 됐고, 최준우를 상대로도 1루수 땅볼로 실점과 아웃카운트를 바꾸면서 3:2가 됐다.

4회말 임찬규는 선두타자 에레디아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한유섬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낸 뒤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2사 3루 상황에서 고명준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바뀐 투수 한두솔을 상대로 선두타자 문성주의 볼넷, 김현수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바뀐 투수 이로운을 상대로 오스틴의 좌전 적시타로 4: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문보경의 2루수 땅볼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는 5:2가 됐다. 그러나 1사 2,3루에서 오지환이 삼진, 구본혁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48] 선두타자 김민식은 3구 삼진, 정현승은 안타를 기록해 1사 1루가 됐다. 최지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최준우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으나 임찬규는 최정을 삼진 처리하면서 승리 요건을 완성했다.

6회초 이기순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홍창기가 스트레이트 볼넷, 문성주 역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가 됐다. 김현수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최민준이 등판했는데 오스틴의 6구 째 쉬운 파울 플라이를 고명준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고 오스틴은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다. 흔들린 최민준은 박동원을 상대로 먼저 3볼로 시작한 뒤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점수는 6:2가 됐다. 계속된 만루에서 문보경의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8:2, 신민재 역시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9:2까지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6회말 SSG는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성한의 2루수 방면 직선 타구를 신민재의 호수비로 잡아냈고 임찬규는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 김민식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7회말 다시 임찬규가 올라왔다. 선두 타자 정현승을 6구 승부 끝에 삼진, 최지훈을 2루수 땅볼로 QS+에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최준우에게 3루 선상 2루타를 허용했으나 최정에게 펜스 앞에서 잡히는 플라이를 유도하며 105구 역투 끝에 시즌 첫 QS+를 달성하였다.

8회초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 오스틴이 초구에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박동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가 되었다.[49] 문보경의 땅볼로 김현수가 득점하며 스코어는 10:2가 되어 두 자리수 득점을 달성하였다. 이후 신민재 또한 땅볼로 오스틴이 득점하며 11:2가 되었다. 구본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2사 1,2루가 되었고, SSG는 박시후를 내리고 박민호를 올렸다. 김범석이[50] 5구째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SSG는 8회말 최동환을 상대로 1사 후 한유섬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2사 2루에서 오태곤의 1타점 좌선상 2루타, 김민식의 1타점 좌측 2루타가 터지면서 2점을 따라갔다. 스코어는 11:4가 됐다.

9회초 홍창기의 볼넷, 최원영의 몸맞는 볼 이후 김현수가 안타를 치면서 12:4가 되었고, 1,3루 상황에서 최원영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도환이 희생플라이로 13:4까지 만들었다. 이후 2사 1루에서 문보경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9회말은 김대현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내면서 대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경기 리뷰>
타선은 임찬규한테 9득점이란 알찬 점수를 선물해줬고 임찬규도 그 보답으로 7이닝 2실점, 올해 첫 QS+에 성공했다. 임찬규는 5월에만 3연승을 거두며 승패 기록을 3승 3패로 맞추었으며 작년부터 5월에 7연승을 기록 중이다.

7연패 중인 SSG는 투수들은 12개의 사사구를 남발하고[51] 야수에서는 3실책으로 굉장히 어수선한 경기를 했다. 특히 3실책은 모두 LG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이었다. 문보경은 이날 만루 상황만 4번 맞이하였다. 결국 오늘 경기도 5득점 이상(12득점)을 올리며 연속 다득점(5득점 이상) 경기 기록을 7로 늘리게 되었다.

다만 오늘도 박해민은 9번까지 타순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며, 결국 8회 대타 김범석으로 교체 되었다. 또한, 구본혁의 연속경기 안타 기록도 끝나버린 부분은 아쉬운 점이나, 발목이 꺾인 여파가 컸고 연속 출루는 잇고 있다.

거기에 불펜 최동환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땐 호투를 하는데 막상 큰 점수차에선 점수를 퍼주는식이라서 차라리 추격조대신 필승조에만 쓸 게 나을 정도다.

또한, 오늘 승리로 올시즌 최다 연승(6연승)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그것도 모두 선발승으로.[52] 2024 시즌 문학 원정은 총 7경기인데 4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문학 원정 우세가 확정되었다.

오늘 타구장은 위, 아래로 순위싸움중인 KIA와 두산이 모두 승리하면서 게임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그 아래에서 바짝 쫓던 삼성과 NC가 모두 패배하면서 당분간 최소 3위 이상은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이기는 건 LG 입장에서도 상당히 곤란한데, 중반 이후 점수를 잘 내서 그렇지 상대 선발 송영진에게 실책 외에는 거의 점수를 내지 못했고, 특히 1회 1사만루 오지환의 병살타는 자칫하면 맥이 확 끊길 수 있던 장면이었다.

11.3. 5월 30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0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김민수
말소 오지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구본혁 허도환 신민재 최원태
CF RF LF 1B DH 3B SS C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임혜진, 이진
5월 30일, 18:30 ~ 21:20 (2시간 5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5,902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태 0 0 1 0 1 0 0 0 0 2 4 2 4
SSG 앤더슨 1 0 0 0 0 3 4 0 - 8 11 0 4
중계채널: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리포터: 장민지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최정(6회 무사 2루서 중월 홈런)
홈런 최정14호(6회2점 최원태)
3루타 정준재(7회)
2루타 에레디아(1회) 문성주(3회) 구본혁(5회) 최지훈(7회)
실책 최원태(6회) 신민재(7회)
도루 홍창기(1회) 박성한(1회) 최정(4회) 오태곤(5회) 최지훈(6회)
도루자 신민재(3회)
주루사 정현승(5회)
병살타 김범석(7회) 최지훈(8회)
폭투 앤더슨(5회) 김대현(7회)
심판 이용혁 이계성 윤태수 최영주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최원태 패전 11 6 3 0 6 89 6 1 2 3 4 3 3.82
김대현 22 0 0 0 20 5 0 0 0 4 4 4.64
정지헌 2 0 0 0 4 0 0 0 0 0 0 18.00
성동현 2 0 0 0 1 14 0 0 2 0 0 0 0.00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30일 목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LG 타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처음 보는 낯선 투수. SSG의 대체용병 드류 앤더슨을 만나게 된다. 이에 맞서는 LG의 선발은 투수 최원태.

이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시즌 세번째 스윕과 더불어 시즌 7연승을 달릴 수 있고, SSG의 연패를 9연패로 늘린 뒤 폭탄을 키움에게 넘길 수 있다. 또한 이 경기를 선발승으로 이기게 된다면 최원태의 7승으로 다승 1위, 그리고 작년에도 달성하지 못했던 선발 7연승을 거둘 수 있다.

역시 걱정되는 부분은 처음 보는 투수에게 낯을 심각할 정도로 가리는 LG의 타선. 최고 159km의 묵직한 포심을 꽂아넣는 앤더슨을 엘지가 자랑하는 좌타 군단이 공략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53]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어제 경기 SSG의 재림이었다. 어제 SSG의 실책 3개가 모두 점수로 연결되었다면, 오늘은 LG의 실책 2개가 그대로 점수로 연결되었다. 결국 SSG의 연패 폭탄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선발 최원태는 5회까지는 꾸역꾸역 잘 막았다. 하지만 6회에도 등판하면서 최정에게 홈런을 얻어맞았고, 이후에도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나오면서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나마 퀄리티 스타트는 달성해서 자존심 유지에 성공한 건 다행. 이때까지만 해도 점수차가 얼마 나지 않아 괜찮을 줄 알았지만, 7회 올라온 김대현이 0.2이닝 4실점으로 화끈하게 불을 질러버리면서 급격하게 승부의 추가 SSG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타선도 앤더슨한테 낯을 심하게 가리며 3개의 안타만 생산해냈고,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3명의 불펜투수 통틀어 1안타만 생산해내는 최악의 타격을 보여주었다.

오늘 타구장 상황도 최악인데, 상위권 순위 싸움을 하던 팀(KIA, 두산, 삼성, NC) 중 NC를 제외한 모든 팀이 모두 승리하면서 1위와의 승차가 벌어진 것은 물론 두산에게 역전당해 3위로 떨어졌으며, 4위 삼성이 1.5게임 차로 바짝 쫓아오게 되었다. 고로 다음 시리즈인 잠실 원정 두산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오늘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폭탄 3개중 2개를 마지막에 터뜨려버리며 뒷심이 영 좋지 않은 결말이 나와버리고 말았는데, 이러한 상황이 계속 진행되면 연패 중인 팀들에게 쉼터가 되어버리는 주객전도가 일어날 것이다.[54]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6연승이 끊기긴 했으나 다시 심기일전 할 수 있게 되었고, 필승조를 쓰지 않고 패전조로만 경기를 끝내 주말시리즈에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후 이날 적은 투수 소모로 패배한 LG는 실제로 주말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며 마냥 아픈 패배가 되진 않았다.

12. 5월 31일 ~ 6월 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6·7·8차전 프리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3위 2위
시즌 상대 전적
404
선발 로테이션
선발투수 경기 선발투수
손주영
3승 3패, ERA 3.86
6차전 브랜든
5승 3패, ERA 2.76
켈리
2승 6패, ERA 5.60
7차전 알칸타라
1승 2패, ERA 3.38
엔스
5승 2패, ERA 5.20
8차전 김유성
1승 0패, ERA 4.82
중계 채널
6차전 파일:SPOTV 로고.svg
7차전
8차전 파일:MBC 로고.svg

대단히 중요한 두산과의 잠실 시리즈. 이번 시리즈의 향방에 따라 LG가 선두권 싸움에 참전하여 본격적으로 리핏을 향한 또 한번의 대권 도전에 나설지, 혹은 중상위권으로 다시 내려앉아 가을야구 싸움을 이어나갈지 전반기의 흐름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라이벌전의 입장에서도 지난 2022-2023 2시즌의 일방적 우세와 달리 올시즌 초반 두산전에서 잇따른 열세를 보이고 있기에, 그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최소 위닝 이상이 절실한 시리즈이다. 참고로 이번 시리즈부터 일/공휴일 경기는 14시가 아닌 17시에 진행된다. 다만 이번 시리즈는 지상파 중계로 인해 동일하게 14시에 진행되며, 고척에서 경기를 치르거나, 지상파 중계가 잡히는 경우 그대로 14시에 경기를 진행한다. 그리고 일요일 지상파 중계를 제외하고 간만에 또포티비와 일주일을 함께 하게됐다

이 시리즈 또한 사실상 외국인 선발 방출 단두대 매치 2라운드인 셈인데, 미국에 간 차명석이 교체할 선발을 알아보고 있어서 여기서 지거나 부진하는 용병은 웨이버 공시 여론이 극악으로 높아지는 동시에 연승이 끊어진 책임[55]과 함께 한국을 떠날수도 있다.

이전까지 두산전에서 곽빈 빼고 모두 대체선발들을 상대하여 타선이 초반에 공략을 못한 뒤 이승엽의 퀵후크 및 벌떼야구에 말리면서 졌다. 이번에는 지난해 공략해 본 적이 있는 외국인 듀오 브랜든과 알칸타라를 만나고 김유성을 대체선발이지만 시즌 두 번째로 상대한다.

이 시리즈에서 스윕을 거둬야 상대전적 동률을 맞출 수 있고, 피스윕시 이번시즌 두산 상대전적 우세불가까지 1패만을 남겨놓게 된다.

6월 1일 ~ 6월 2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1. 5월 3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1일 자)
<colbgcolor=#000000> 등록 이믿음
말소 성동현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구본혁 박해민 신민재 손주영
RF LF DH 1B C 3B SS CF 2B
응원단 라인업
응원단장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이윤승 차영현, 임혜진, 진수화, 서예은
5월 31일, 18:30 ~ 21:57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손주영 1 0 2 0 0 1 0 2 0 6 11 0 4
두산 브랜든 0 0 1 0 0 0 0 1 1 3 9 1 3
중계채널: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최두영 | 해설: 이동현 (하이라이트)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오스틴(1회 1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라모스6호(8회1점 김유영)
3루타 문보경(6회) 박해민(8회)
실책 양석환(3회)
도루 문성주2(1회) 강승호(2회) 신민재2(3 8회) 오스틴(8회)
도루자 홍창기(3회) 문성주(3회)
병살타 전민재(2회)
심판 김병주 박근영 김태완 장준영
LG 트윈스 투수 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투구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ERA
손주영 승리 11 4 3 0 5⅓ 92 3 0 3 4 1 1 3.64
김진성 홀드 27 1 1 1 1⅔ 18 0 0 0 2 0 0 1.67
김유영 24 1 1 1 11 2 1 0 1 1 1 4.07
박명근 26 1 1 1 9 0 0 0 1 0 0 4.22
유영찬 26 4 1 12 1 30 4 0 0 2 1 1 2.13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5월 31일 금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경기 프리뷰>
저번 어린이날 시리즈 선발 경기 때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라는 좋은 피칭을 보였던 손주영이 이번에도 그 페이스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전날 갑작스럽게 식었던 타선이 살아날 수 있을지도 이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현수는 통산 2,000번째 경기(역대 21번째)를 치르게 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성주가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현수의 중견수 뜬공으로 2루주자가 진루해 1사 1, 3루가 됐고 오스틴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LG는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 신민재가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쳐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홍창기는 무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홍창기는 견제에 걸렸지만 1루수 양석환의 포구 실책으로 2루에서 살아남았고, 문성주가 2루수 내야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김현수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LG는 오스틴이 또다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교환했다. 점수는 3-0이 됐다.

3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이유찬이 볼넷을 기록했고 조수행의 기습번트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두산은 라모스의 희생번트에 이어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3-1로 추격했다. 하지만 손주영은 2사 3루에서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LG는 4회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5회에는 2사 후 홍창기-문성주 테이블세터의 연속 안타로 어렵게 기회를 이어갔지만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6회초 LG는 1사 후 박동원이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좌전 안타를 기록한 뒤 문보경의 1타점 적시 3루타로 4-1로 달아났다. 타구는 단타성 타구였지만 정수빈이 다이빙 캐치에 실패했다. 1사 3루에서 구본혁이 삼진, 박해민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점수는 없었다.

6회말 선두타자 라모스와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손주영은 양의지를 1루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김진성으로 교체되었다. 김진성은 양석환과 강승호를 삼진,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등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LG는 리드를 지켰다.

8회초 오스틴의 볼넷 이후 2사 2루에서 구본혁이 볼넷을 골라낸 뒤 바뀐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박해민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점수는 6-1이 됐다.

8회말 두산은 1사에서 라모스가 김유영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으로 6-2로 쫓아갔다.

9회말 유영찬은 강승호와 김기연, 대타 김재환에게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유찬과 대타 홍성호를 연속 삼진 처리했으나 2사에서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6-3으로 쫓겼다. 정수빈을 유격수 정면 땅볼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경기 리뷰>
손주영은 5와 ⅓이닝 1실점으로 아쉽게 QS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폼이 많이 올라온 두산 타선을 상대로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진도 잘 막았는데, 여전히 아쉬운 점은 김유영. 8회 5점의 리드를 안고 올라왔지만, 선두타자에게 삼진을 잡은 이후, 라모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56]을 맞은 이후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되면서, 투수를 더 쓰게 만든 점과, 9회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편한 마무리를 위해 유영찬이 올라왔지만 초장부터 연속 3안타를 맞으며 만루 위기를 자초한 점도 아쉬운 부분. 이후 연속 삼진을 잡고, 2아웃 상황에서 이의리 챌린지를 성공하나 싶었지만 결국 라모스한테 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을 한채, 3점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홍문 테이블세터가 7안타 1볼넷으로 역대급 출루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문성주는 개인통산 첫 5안타 + 전타석 출루라는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다만, 중심타선이 좀 아쉬운데, 클린업 트리오 중 오늘 경기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때린 선수는 박동원 뿐이며, 그마저도 1개 밖에 때리지 못했고, 김현수는 며칠 전 4안타 경기가 무색하게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으며, 오스틴은 볼넷 출루도 한 번 있고 희생 플라이로 2타점이 있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

오늘 타구장은 선두 KIA가 kt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선두와의 격차가 줄어든 것은 물론,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단독 2위로 올라가면서 기분좋은 5월의 마무리가 나왔다.

13. 월간 총평

구단선정 월간 수훈선수 (5월)
5월 MVP
감투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5월의 LG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씁쓸한 두 외국인 선발의 부진
2. NCㆍ삼성ㆍSSG가 부진한틈을 타 안정적인 상위권 입성
3. 스윕패 없음
4. 4월 원정에서 잃어버린 승률을 맞췄지만 홈에서의 부진
5. 5월 승률 2위 달성
6. 최후의 적수 두산 베어스
7. 1위 기아와의 경기가 없었음
8. 평균값 6점 점수를 낼수 있는 강력한 타선
9. 평균자책점 총합 4.6이라는 나사빠진 투수진
10. 영봉승 실패
11. 단독 2위 등반 성공

13.1. 타선

테이블 세터
리그 최고라 불려도 과언이 아닐 홍창기문성주의 어마어마한 활약이 있었으나, 감독의 고집으로 인해 계속 박해민이 2번에 들어가는 상황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팀의 더 많은 승리를 위해서 홍문듀오로 계속 밀고 갈듯.

클린업 트리오
기대에 못 미치는 클린업. 3번 타자 김현수는 항상 테이블 세터가 출루하여 앞에 찬스를 만들어도 항상 삼진 혹은 외플 심한 경우는 병살을 치는 등 안 좋은 모습이 늘어간다.[57] 오스틴은 작년 대비 아쉬운 활약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지만 클린업 중에서는 제일 낫다. 5번 타순은 오지환문보경의 부진, 박동원의 부상으로 가장 확실치 않았지만, LG의 신예 김범석이 이를 지우는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파워와 컨택,선구안으로 LG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동원이 복귀한 이후에 3홈런을 때려내는 등 맹렬한 타격감을 이어가며 공격에서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위타선
클린업 트리오만큼 심각하다. 에이징 커브가 온건지 영 올라오지 않는 주전 유격수[58], 갑자기 부진하는 주전 3루수 둘이 혈막의 역할을 제대로 하였다. 신민재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59] 팬들은 별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바로 구본혁 덕분이다. 앞서 말했듯이 하위타선이자 내야 3인방이 부진하자 구본혁은 자연스레 출장 기회를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함부로 밀어내지 못할 주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자타공인 2024년 LG 최고의 히트상품. 이외에도 박동원이 부상 이탈하였을 때 공백을 지워준 허도환도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대타-대주자
현시점 LG의 NO.1 혈막
대타 자원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기에 심각하긴 하나, 그를 지워버리는 더욱 심각한 대주자 문제가 5월 내내 발목을 잡았다. 예를 들면 주력이 느린 선수[60]들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 그게 5회든 7회든 거침없이 바꾼다. 사실 대주자 기용 자체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수도 있는 작전이 될 수 있으나, 문제는 염경엽 식 대주자 기용은 달아오르는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다는 것이다. 우선 역적 NO.1은 누가 뭐래도 최승민일텐데, 대주자로 나왔다 하면 견제사를 당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다른 대주자인 최원영은 기용 빈도가 적었으나 최승민 못지 않게 견제사를 당했다. 심지어는 박해민조차도 대주자로(...) 기용되며 팬들을 경악하게 하였다.아니 전경기 출장 기록을 너무 억지로 챙겨주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최승민은 2군으로 내려갔고, 5월 말 들어서는 대주자 기용이 줄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진짜 중요한 상황에만 대주자를 써야 한다.

13.2. 투수진

선발진
외인 원투펀치의 부진이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그래도 5월 마지막 등판에서 두 외인 모두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한시름 놨지만 당장 두 외인의 6월 첫 등판이 모두 선두권 싸움의 분수령이 되는 두산전이다 보니 이 경기의 피칭에 따라서 거취에 대한 여론이 더욱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엔스5경기 2승 1ND 2패 25.1이닝 32피안타 24탈삼진 18실점/ 평균 5이닝 6.4 피안타 4.8 탈삼진 3.6실점으로 1선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는 와중에 세리머니는 꼬박꼬박 하며(...) 팬들에게 더욱 미움을 사고 있다.

켈리4경기 1승 1ND 2패 22이닝 28피안타 20탈삼진 18실점/평균 5.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5실점으로 여전히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다. 그나마 퀄리티 스타트 경기가 2경기는 있다는게 위안.

임찬규5경기 3승 2ND 28.2이닝 27피안타 30탈삼진 8실점/평균 5.6이닝 5.4피안타 6탈삼진 1.6실점으로 23찬규의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

최원태5경기 3승 2패 29.2이닝 28피안타 18탈삼진 13실점/평균값 5.8이닝 5.6피안타 3.6탈삼진 2.6실점으로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긴 했으나 나올때마다 거의 항상 QS를 기록하며 임찬규와 함께 팀을 이끄는 중이다.

손주영5경기 3승 2패 27.1이닝 29피안타 24탈삼진 11실점/평균값 5.4이닝 5.8피안타 4.8 탈삼진 2.2실점으로 리그 탑급 5선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정말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환상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김윤식,강효종 등 국내 선발 유망주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가운데 손주영은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선발진들의 5월 기여도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임찬규>손주영>최원태>엔스=켈리


불펜
없어서는 안되는 그 이름, 김진성
이탈 자원이 많지만 어째저째 잘 버티고 있다. 선발이 무너지면 언제나 김진성이 나와 위기를 삭제해주고.[61] 조금씩 폼이 올라오는 박명근과 확실한 마무리 유영찬 셋이 필승조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추격조로는 김대현김유영, 최동환이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금은 2군에 내려갔으나 올라올때마다 맞는 이우찬은 정말 심각했다. 그래도 불펜진은 아직은 잘 굴러가는 중이다.

13.3. 결론

외국인 투수 2명과 고액연봉자들의 부진이 뼈아프지만, 리그 최상급 테이블세터와 예상치 못한 신예들의 활약. 무적불펜의 힘으로 5월 성적을 16승 9패로 마칠 수 있었다. 다만 정말 팀이 왕조에 도전한다면 외국인 투수의 빠른 교체와 타순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도 LG는 지금 전력대비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62] 6월부터는 제대로 치고 올라가서 KIA의 1등 독주 체제를 깨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 관련 문서


[1] 주중 3연전 중 2차전부터 5월 일정[2]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5월 일정[3] 조모상으로 인하여 2일간 경조사 휴가[4] 6회와 7회 첫 투수였던 이우찬과 김유영은 주자를 2명 남겨둔 상황에서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상태에서 내려갔는데 뒤에 올라온 김진성과 김대현이 2사에서 만루를 만든 다음에 앞선 투수의 주자를 모조리 홈으로 불러들이고 정작 본인이 남긴 주자는 실점하지 않는 피칭을 했다.[5] 사실 2019년의 피스윕이 결정적이라 그렇지, 의외로 2017년부터는 나머지 경기는 전승으로 나쁘지는 않다.[6] 동률을 이루었던 2016년을 제외하고 쭉 루징 내지 피스윕이었다. 마지막 어린이날 홈경기의 위닝 시리즈가 무려 2012년이다.[7] 반대로 임찬규가 선발로 등판한 날엔 어제 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패배했다.[8] 문보경은 두 타석 연속으로 초구를 쳐서 공 2개로 아웃 카운트 2개를 만들어주었다.[9] 불규칙 바운드라 참작의 여지는 있다. 그나마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10] 물론 두산쪽도 2일 연속 필승조를 전부 등판시켰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결국 곽빈과 켈리 중 먼저 내려가는 팀이 불리한 경기였다.[11] 1경기를 쉬고 등판할 예정이다.[12] 다행인 것은 LG 타선은 끔찍하게 약했던 김광현을 상대로 2022년부터 제법 잘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다. 타격이 부진한 올해 역시 첫 만남에서 5실점을 안겨주었다.[13] 최정이 타구를 처리하려던 중 라이트에 타구가 들어가며 타구를 놓쳤다.[14] 그 전에 2루에서 오스틴이 리드폭을 무리하게 길게 가져가다가 김광현의 기습적인 견제에 걸릴뻔 했으나 가까스로 세이프가 된 것이 천운이었다.[15] 롯데는 프로야구 역대급 최약체 타선이였던 지난 맞대결 팀 타선 상태와는 다르게 팀 타격 wRC+를 94.4까지 끌어올리면서 타격이 상당히 살아난 상황이다. 특히 고승민이 퓨처스리그에서 올라오자마자 5할대 타격으로 폭주하고 있는데 감이 좋을 때 LG 상대로는 악마라 더욱 주의해야 한다.[16] 공식 기록은 2루타 + 실책 + 주루방해.[17] 좌익수 전준우의 아쉬운 수비가 있었다.[18] 이 득점도 전부 한 사람이 뽑아낸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아쉽다.[19] 대신 MBC는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SSG vs KIA 경기를 중계한다.[20] 롯데는 LG가 가장 오랫동안 3연전 스윕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대다. 롯데와의 마지막 3연전 스윕이 손승락을 두 번 공략했던 2018년 5월 29일~5월 31일 사직 경기다.[21] 5월에 3패를 했는데 3패 모두 대체선발에 막혔다.[22] 김현수의 뜬공은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타구였다.[23] 전날 5월 13일 부로 2군 감독으로 보직 변경[24]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25] 첫 득점이 실책에 의한 것이었다.[26]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치인가 하면, 오늘 키움에서 제일 많은 안타를 친 김혜성(5안타)보다도 팀 전체가 안타를 못 뽑아냈다.[27] 정말 운이 잘 따랐으면 창조 삼중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28] LG만 졌으면 4위였겠지만, 오늘 2위였던 삼성도 패배하면서 단숨에 3위까지 뛰었다.[29] 심지어 그 2승 중 1승은 지고 있던 경기를 극적인 끝내기로, 다른 1승은 최하위팀을 상대로 거둔 승이다.[30] 팔꿈치 뭉침 증상으로 말소[31] 원심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판독으로 결과가 뒤집혔다.[32] 두산 11승 5패, 키움 11승 1무 4패[33] 2015년까지 지독한 넥센 포비아에 시달릴 때 두산과의 맞대결은 절대우세도 두 차례 기록할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 두산전 열세행진이 이어지던 2016년부터는 거꾸로 넥센-키움을 상대로 우세하기 시작했던 시점이었다.[34] 심지어 3월 반짝 1위 이후 끝모를 정도로 추락하는 한화 상대로도 지난주에 루징시리즈를 당했던 팀이 키움이었다.[35] 오늘 경기에서 양팀 합쳐 21개(LG 9개, KT 12개)가 나왔다. 극단적 예시로, 오늘 홍창기는 총 6번 출루를 했는데, 안타로 1루를 밟은 횟수(2회)보다 사사구로 1루를 밟은 횟수(4회)가 더 많을 정도이다![36] 홍창기는 프로야구 역대 최다 타석 연속 출루 기록인 13타석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루는데 아쉽게 실패했다. 이 기록의 보유자 중 하나는 이호준 수석코치.[37] KT 상대 13승 3패를 기록했던 2019 시즌조차 우천취소 등으로 인해 수원 3연전 스윕은 없이 2연전 1개와 단판승부 3번을 이겼을 뿐이다.[38] 이 중 3실점은 손주영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었다.[39] 성재헌이 마운드를 내려간 3회 2사 이후 LG는 구본혁과 문보경의 안타 2개와 허도환과 오스틴 그리고 송찬의가 사사구 3개만 뽑아내면서 단 1득점만 뽑아내는데 그쳤다.[40] 이전까지 손주영은 사사구도 하나 없는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었다.[41] 페라자의 실책성 수비가 있었다.[42] 해당 시즌은 LG가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시즌이다.[43] 여담으로 상대팀인 한화는 다른 하위권 팀들이 모두 승리하면서 단독 꼴찌로 내려앉았으며, 이 날 경기 직후 최원호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구단 측에 통보했다.[44] 잠실에서의 NC전 스윕은 2020년 10월 9일 ~ 10월 11일로 그당시 4연전에다가 켈리의 완봉승이 있던 시리즈였다.[45] 홈런성으로 보였으나 맞바람에 막혀서 좌익수 김현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낸 타구였다.[46] 박해민은 오늘 1땅볼 4뜬공의 성적인데, 뜬공이 모두 좌익수 에레디아가 잡아내었다.[47] 이날 박명근은 공 5개를 던지며 직구를 하나밖에 던지지 않았다. 초구 커브로 카운트를 잡고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발, 마지막 5구째에 달아나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48] 오지환이 손목에 불편을 느껴 교체되었고 신민재가 투입되었다. 유격수는 구본혁이 맡았다.[49] 이후 박동원은 대주자 허도환으로 교체되었다.[50] 박해민 타석에서 대타 출전[51] 이로 인해 이날 5경기 중 가장 늦게 끝났다.[52] 해당 기록은 당장 통합우승했던 지난 시즌에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53] 다만 경기 직전 오지환이 손목 불편으로 인해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김민수.[54] 롯데의 8연패도 LG가 끊어줬고 4~5월에 미친듯이 추락하던 키움과 한화에게도 LG는 루징시리즈를 내줬다.[55] 다만 연승은 SSG전에서 최원태가 끊었다.[56] 이 홈런은 김유영의 이번 시즌 첫 피홈런이다.[57] 김현수가 경기 초반에 출루한 테이블세터 둘중 1명이라도 홈에 불러들이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58] 심지어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59] 그러나 오지환의 장기 이탈로 인해 당분간 많이 출장할 것이다.[60] 김범석,김현수,박동원 등등[61] 심지어 5월 평균자책점이 0이다.[62] 불펜의 주요전력이 거의다 빠지고, 타선의 고액연봉자들이 부진하고 있음에도 2등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