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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73600><colcolor=#fff> 한화 이글스 No.29 | |
황준서 Hwang Junseo | |
출생 | 2005년 8월 22일 ([age(2005-08-22)]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면일초(중랑구리틀) - 상명중 - 장충고 |
신체 | 187cm, 78kg[1]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24년 1라운드 (전체 1번, 한화) |
소속팀 | 한화 이글스 (2024~) |
국가대표 |
|
연봉 | 2024 / 3,000만 원 |
등장곡 | P1Harmony - 〈때깔 (Killin' It)〉 |
소속사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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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한화 이글스 소속 좌완 투수.2024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어 2006년 류현진 이후 18년 만에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됐다. 이는 KBO 리그 역대 10번째 기록이며, 한화 구단에서 고졸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투수는 2006년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다.[2]
2. 선수 경력
황준서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황준서/선수 경력 | |
2024년 | 2025년 |
2023년 (U-18) | |
아마추어 시절 |
3. 플레이 스타일
최고 151km/h[3], 평균 139km/h의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진 좌완 투수로 투구 시 숨김 동작이 좋아 타자의 눈에 공이 늦게 들어온다. 고교 시절의 김광현이 비교군으로 언급되며, 구속이 빠른 윤영철이라는 호평을 내리는 팬들도 있었다.[4] 그러나 2024 시즌이 진행되면서 볼넷 허용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김광현은커녕 윤영철에도 한참 못미치는 피칭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낮아졌다.변화구로는 주무기인 포크볼,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며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너클커브와 투심도 연습 중이라고 한다.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변화구는 스플리터이며,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체인지업을 연마하려다가 손에 잘 안 맞아 대신 구사하게 되었다고 스스로 밝혔다. 실제로 체인지업과 비슷한 궤도를 보여 우타자 상대 바깥쪽 결정구로 쏠쏠하게 써먹고 있다. 반면 슬라이더를 비롯한 다른 변화구의 완성도는 덜한 편.
좌완 투수로서는 드물게 고교 공식전에서 150km/h를 달성할 정도로 빠른 볼의 구위가 워낙 빼어나기에 변화구를 더 가다듬으면 프로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평균 구속은 140 초반대에 머무르나 주자를 내보낸 뒤 140 후반대로 구속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아 완급 조절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데뷔 시즌 중반에 접어들자 우려했던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고교 시절 기록한 140 후반대의 구속은 찾아볼 수 없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5]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1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겪다 보니 제 기량이 나오라 해도 나올 수가 없다. 2군에서 체력을 기르는 것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신인 투수를 선발 로테이션으로 내세우면 나타나는 폐해가 그대로 드러나는 중.[6][7] 결국 선발 투수에서 불펜으로 강등됐고, 불펜에서도 부진하자 1군에서 말소되었다가, 시즌 막판에는 불펜 자원 부족으로 패전조로 등판했다.
2024 시즌이 진행될수록 선발 투수로서 결격 사유인 체력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KBO 데뷔 시즌 초반에는 사실상 직구-포크 투피치인데도 불구하고 탈삼진을 무더기로 뽑아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KBO 리그 타자들에게 공략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투 피치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주자가 나갈 경우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유망주이자, 아직 19살로 매우 어리기 때문에 2군에서 체력과 피지컬을 키우고, 직구와 포크볼 이외에 구종을 추가하고, 경기 경험을 쌓으면서 선발 투수로서 경기를 이끌어가는 부분을 보완한다면 향후 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8]
구종 |
포크볼 |
직구 |
커브 |
4. 여담
- 투구폼, 피칭 스타일, 경기 운영 능력 등등 안산공고 시절 김광현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10] 2024 시즌 데뷔전 선발승을 한 뒤 인터뷰에서 김광현과 흡사하다는 질문을 받자. "저는 류현진 선배님을 따라가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서 캐스터가 "그러면 리틀 몬스터는 어떻냐" 는 얘기가 나오자 황준서는 단번에 "리틀 몬스터 좋습니다. 류현진 선배님에게 많이 배워서 계보를 이어갈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2006년 구대성이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을 때 류현진이 데뷔전 선발승을 거뒀으며, 2024년 류현진이 복귀하자 황준서가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했다. 팀 레전드의 존재가 신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신인 시절 류현진이 구대성으로부터 체인지업을 전수 받아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석권했듯이 황준서가 이제는 한국 투수 GOAT로 거론되는 류현진에게 좋은 영향을 받는다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24 스프링캠프에서 정민철이 류현진에게 황준서를 묻자 싹수가 보인다고 답한 바 있다.
- 프로 입단 후 달고 싶은 등번호는 15번이라고 한다.[11] 참고로 그가 입단한 한화 이글스에서 15번은 레전드 좌완 투수 구대성의 번호이기도 하고, 현재 15번은 같은 좌완투수인 김기중이 사용 중이다.
- 가장 보완하고 싶은 점은 피지컬[12]과 스태미너라고 밝혔다.
- 경기 날에는 속옷 색깔을 맞추고 그라운드 입장 시 왼발을 먼저 내딛는 루틴이 있다고 한다.
- 반민초파다.
- 학창시절 초등학교 동창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야구 놀이를 즐겨했다고 한다.
- 초등학생 때 주말마다 아버지와 캐치볼을 했다고 한다.
- 2022년 청소년 대표팀 시절 김서현, 문현빈과 나란히 단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둘과 같은 팀에 지명되었다. 본인도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밝혔다.#
- 고교 시절 전국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같은 학교의 육선엽-김윤하-조동욱-원종해와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그 중 조동욱과는 나란히 한화 이글스의 1, 2라운드에 지명되며 프로에서도 같은 팀으로 뛰게 되었다.
- 최강야구에선 세 차례 모습을 보였는데 한 번은 장충고 소속으로 두 번은 국가대표 소속[14]이었으며 두 차례의 등판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국가대표편에선 선발 등판하여 관중 함성+방송+대선배들과의 대결이라는 압박 3중주 속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15] 이때 다른 국대 선수들은 긴장이 역력한 가운데 혼자 씩 웃는 것이 압권.
- 팬 서비스가 좋으며, 팬들의 싸인과 사진 요청에 모두 응해 준다.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2024년 9월 29일 경기에서 9회초 2사 1루에 장민재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9회초를 끝내며 이글스파크에 마지막으로 등판한 한화 투수가 되었다.[16]
5. 관련 문서
[1] 고등학교 3학년 때 프로필을 수정했다. 고2 때 프로필은 185cm, 75kg였다.[2] 단순 데뷔전으로 보면 송진우까지 세번째 기록이다.[3] 고교 시절 기록. 프로에 데뷔한 뒤는 후술할 문제들로 인하여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4] 윤영철은 당시 빠르지 않은 구속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점에서 호평받았던 만큼 황준서의 기대치가 얼마나 좋은지를 알 수 있다.[5] 당장 평균 구속에서 나타나는데,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했던 2024년 3월 31일 kt전에는 직구 평균 구속이 141.7km/h였지만, 2개월 반이 지난 6월 15일 SSG전에는 직구 평균 구속이 136.7km/h까지 떨어졌다.[6]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 윤영철처럼 입단 첫 해에 1군 로테이션에 안착해서 성공적으로 뛰는 경우도 간간히 있으나 정밀한 분석이 이루어지는 현대 야구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보통 신인 투수이 KBO에 입단해서 가장 크게 벽을 느끼는 부분이 7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올스타전 기간을 제외하면 없는 휴식이 없는 리그 일정으로 인한 체력 문제와 KBO에서 수많은 경험으로 신인 투수의 생각을 대부분 읽고 있는 1군 타자들을 상대하는 경기 운영 문제이다. 이의리나 윤영철은 타고난 체력과 강력한 구위와 결정구 추가(이의리), 좋은 제구와 영리한 수싸움(윤영철)으로 극복했지만 저런 선수들이 특별한 케이스인 것일 뿐, 신인 투수에게 1군에 데뷔한 시즌에 해주기를 바라는건 요행에 가깝다.[7] 당장 문동주를 육성했을 때에 부상 때문이기는 하지만 1시즌의 대부분을 2군에서 육성하고 올렸던 전적이 있는 한화인데도 최근 김서현, 황준서의 경우에는 너무 급하게 올려서 선수가 감을 못잡는게 팬들의 눈에도 보일 정도이며 육성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급증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8] 이글스TV에 따르면 황준서 본인도 이러한 단점을 인식하고 있다.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음식 섭취량을 대폭 늘리고 있고, 류현진에게 슬라이더를 배우는 등 구종 추가에도 힘쓰고 있다고 한다.[9] 차이점이라면 김광현은 고교 시절부터 프로급의 슬라이더 완성도로 탈삼진을 쌓는 유형이었지 구속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다. 반대로 황준서는 변화구의 완성도는 비교적 떨어지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최고 150의 빠른 직구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10] 마침 등번호도 29번으로 같다.[11] 하지만 15번 외에도 학창 시절에는 59번을 사용한 적도 있다.[12] 키에 비해 굉장히 마른 편이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한다. 이에 2024 시즌 스프링캠프 도중 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빙 레전드인 류현진이 한화에 복귀하자 살이 잘 찌지 않는 것에 대해 상담했는데 류현진은 많이 먹기보다는 자주 먹기를 권장했다.[13] 말 종류를 닮았다고.[14] 2022, 2023[15] 해당 경기는 KBO리그 10개 구단의 스카우터들과 메이저리그 일부 팀의 스카우터들까지 관람한 경기였다.[16] 한화 선수로 한정하지 않을 경우 9회말에 등판한 NC 다이노스의 최우석이 마지막 등판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