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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카스타노 Daniel Castano | |
본명 | 대니얼 알렉산더 카스타노[1] Daniel Alexander Castano |
출생 | 1994년 9월 17일 ([age(1994-09-17)]세) |
플로리다 주 올랜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레이크 트래비스 고등학교 - 베일러 대학교 |
신체 | 190cm / 104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16년 드래프트 19라운드 (전체 586번, STL) |
소속팀 | 마이애미 말린스 (2020~2023) NC 다이노스 (2024) |
MBTI | ESTJ-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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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前 야구 선수.2. 선수 경력
2.1. 마이애미 말린스
2016년 드래프트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가, 마르셀 오즈나 트레이드로 말린스로 넘어갔다. 참고로 해당 트레이드에서 카스타노와 함께 넘어간 선수 중에선 샌디 알칸타라와 잭 갤런이 있다.[3]2023년 1월 19일, FA로 영입된 자니 쿠에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명할당되었다.
이후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었다가 4월 4일 콜업되었다.
1경기에만 등판하고 6월 23일 다시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었다.
9월 10일 콜업되었다.
9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6회말에 구원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2볼넷 2K 5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고, 다음날 DFA되었다. 이후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었다.
시즌 후 FA 신분이 되었다.
2.2. NC 다이노스
2023년 12월 13일 최대 85만 달러[4]에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었다.메이저리그 시절 4시즌 동안 준수한 스윙맨으로 활약하고도 부상으로 3년간 재활에 매달려 결국 방출되었기 때문에 영입 발표 직후 선수의 내구성에 우려를 표하는 NC 팬들이 많았다.
2.2.1. 20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대니얼 카스타노/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 플레이 스타일
148km/h 투심 패스트볼[5] |
높은 릴리스포인트에서 공을 내리꽂는 타입의 좌완 투수.[6] 메이저리그 기준 70퍼센트 초반대의 회전효율, 최고 구속 151km/h의 포심과 148km/h까지 찍히는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며 커터와 커브도 약간 섞는데, 스탯티즈 기준 모든 구종의 구종가치가 양수(+)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KBO 타자들에게 슬라이더가 굉장히 위력적이라 미국에서 뛰던 시절보다 땅볼 비율이 크게 늘었다. 방출된 시점에서 땅볼 비율 53.5%로 제임스 네일과 류현진에 이은 리그 3위였으며, 땅볼/뜬공 비율 역시 1.2로 매우 높았다.
슬라이더[7] |
체인지업[8] |
당초 2024 시즌 NC가 낙점한 외국인 1선발은 하트가 아닌 카스타노였다. 스프링캠프 기간 몸살감기 변수가 없었다면 개막전 선발도 카스타노가 맡을 계획이었고 시즌 초반 성적도 카스타노가 더 좋았으며, 5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순항하는 듯했다.
그러나 5월 이후 종종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는 경우가 생기면서[9] 한 번도 빠짐없이 5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키며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준 하트에게 1선발 자리를 넘기게 된다. 이때 지적받은 것이 카스타노의 투구 버릇[10]이 분석되었다는 점이다.[11]
하트가 워낙에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처럼 보이지만 카스타노 역시 긁히는 날엔 준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들이 손댈 수 없는 공을 던졌다. 실제로 각종 투수 지표가 이를 설명하고 있는데, 통산 퀄리티스타트(QS) 12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4회, 도미넌트 스타트(DS) 1회를 기록하며 타고투저 시즌에도 QS% 60%대를 유지하면서 리그에 잘 적응하는 듯했다. 이외에도 BB/9가 2.02로 리그 최소 6위, K/BB 3.5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는 역사적으로 국내 선발진을 믿을 수 없었던 NC이기에 꾸준하게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팀의 선발투수로서는 두드러지는 기록이다. 상기했지만 하트가 워낙 이닝 소화능력이 괴물 같아서 상대적으로 카스타노가 못 던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리그 전체로 보면 방출된 시점에서 선발투수 소화 이닝 14위, 선발경기당 이닝 수도 5.85로 리그 상위권이며 FIP도 4점대 초반으로 선발투수 중 12위를 기록했다. 또 구위가 떨어지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이 HR/9(9이닝당 피홈런) 0.89로 100이닝을 넘긴 선발투수들 중에는 중위권이다.[12]
요약하면 땅볼유도형 투수인 카스타노는 볼삼비가 굉장히 낮은 하트[13]보다 체감상 위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 뿐이지, 상대 타자들을 잘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직전 시즌 NC의 2선발이었던 테일러 와이드너나 태너 털리와 비견되는 성적을 찍고 있는[14] 카스타노는 개막 전 받았던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고, 그와 더불어 시즌 전부터 우려되던 내구성 이슈까지 터지면서 결국 시즌 도중 방출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15][16] 그리고 같은 해 9월에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보아 부상이 꽤 심각했거나 멘탈적으로 이제 끝이라는 것을 직감했는 모양이다.
특이사항으로 유독 득점지원을 잘 받았다. 방출된 시점에서 제임스 네일, 양현종, 데니 레예스, 디트릭 엔스에 이은 리그 5위를 기록 중이었다.
4. 연도별 기록
4.1. MLB
대니얼 카스타노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00a3e0>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0 | MIA | 7 | 1 | 2 | 0 | 0 | 29⅔ | 3.03 | 30 | 3 | 11 | 0 | 12 | 1.382 | 151 | 0.2 | 0.9 |
2021 | 5 | 0 | 2 | 0 | 0 | 20⅓ | 4.87 | 22 | 3 | 8 | 1 | 13 | 1.475 | 88 | 0.0 | 0.0 | |
2022 | 10 | 1 | 3 | 0 | 0 | 35⅔ | 4.04 | 42 | 5 | 9 | 2 | 20 | 1.430 | 101 | 0.1 | 0.1 | |
2023 | 2 | 0 | 0 | 0 | 0 | 3 | 21.00 | 7 | 2 | 3 | 0 | 4 | 3.333 | 24 | -0.1 | -0.3 | |
MLB 통산 (4시즌) | 24 | 2 | 7 | 0 | 0 | 88⅔ | 4.47 | 101 | 13 | 31 | 3 | 49 | 1.489 | 97 | 0.2 | 0.8 |
4.2. KBO
대니얼 카스타노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24 | NC | 19 | 8 | 6 | 0 | 0 | 111⅔ | 4.35 | 117 | 11 | 25 | 7 | 89 | 1.27 | 91.93 | 1.86 |
KBO 통산 (1시즌) | 19 | 8 | 6 | 0 | 0 | 111⅔ | 4.35 | 117 | 11 | 25 | 7 | 89 | 1.27 | 91.93 | 1.86 |
5. 여담
- NC와 계약하자마자 창원의 어느 음식점에서 순두부찌개에 밥을 말아먹는 모습을 인증했다.
- NC 선수단에 합류한 뒤 동료들에게 별명을 붙여주었다.[17] 반대로 NC 선수들은 카스타노에게 존 시나, 카스타드를 별명으로 붙여줬는데 '카스타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
- 피홈런을 직감했을 때 펄쩍 뛰거나 주저앉기도 하는 등 리액션이 크다.
- 경기가 없는 날 아내의 SNS를 통해 진해 군항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친화력이 좋아 선수단과 잘 융화되었다. 2024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 4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당시 적극적으로 나서서 드류 앤더슨의 욕설을 맞받아치는 등 선수단의 첨병 역할을 자처했고, 이어 연장 12회말에 끝내기 홈런을 친 맷 데이비슨을 카일 하트와 함께 활짝 웃으며 마중을 나가 친밀감을 과시하기도 했다.[18]
-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 NC에서 방출 된 지 한 달이 지난 9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하며 이른 나이에 커리어를 마쳤다.#
6. 관련 문서
[1] 흔히들 철자 그대로 '다니엘'로 쓰곤 하나 실제 발음 상으로는 '대니얼'에 가깝다. NC 구단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처음에는 다니엘로 썼으나 나중에 조용히 대니얼로 수정됐다.[2] 출처[3] 이 둘이 각각 말린스와 애리조나에서 사이 영 컨텐더로 성장한 데다 오즈나가 카디널스에서 딱 2년 뛰고 타 팀으로 이적했기에 해당 트레이드는 카디널스의 완패로 평가된다.[4]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5] 2024년 7월 3일 홈 SSG전. 상대 타자는 추신수.[6] 과거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박정진의 투구폼과 유사한 딜리버리를 가진다. NC 입단 동기이자 같은 왼손투수인 카일 하트와 비교하면 팔각도가 확연히 높으며, 때문에 릴리스 포인트가 거의 2m에 가까울 정도로 높게 형성된다.[7] 2024년 7월 17일 홈 한화전. 상대 타자는 요나단 페라자.[8] 2024년 6월 13일 홈 KT전. 상대 타자는 두 차례 모두 오윤석.[9] 통산 5이닝을 먹지 못하고 조기강판된 날이 선발 19회 중 4회로, LG, 키움, 삼성, KIA 타선을 상대로 5월 이후 매달 한 번씩 무너졌다.[10] 야구 관계자들에게 티핑, 쿠세라고도 불린다.[11] 2024년 6월 7일 대전 한화전 중계방송에서 이택근 해설위원이 '특정 구종보다는 주자 유무에 따라 이러한 투구 버릇 문제가 드러났다'며 구단 분석팀을 통해 정보를 입수한 내용을 언급했다. 즉 셋포지션에서 투구 준비동작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12] 카스타노와 이 스탯이 비슷한 투수로는 다승 1위의 헤이수스(0.90), 쿠에바스(0.92) 등이 있으며, 더 홈런을 많이 허용하는 외국인 투수에는 애런 윌커슨, 코너 시볼드 등이 있다. 즉 특별히 카스타노가 '구위가 떨어져서' 홈런을 자주 허용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13] 하트의 HR/9는 카스타노가 방출된 시점에서 0.51로 류현진, 곽빈에 이은 리그 최소 3위이자 외국인 선수 중 1위이며, 볼삼비(K/BB) 역시 윌커슨, 후라도에 이어 리그 3위로 준수하다.[14] 방출 시점에서 카스타노의 FIP-(리그 평균 대비 FIP, 낮을수록 좋음)는 89.62로, 23태너의 91.53보다는 좋으나, 23와이드너(NC 시절 한정)의 86.96과는 거의 차이가 없다. 와이드너는 부상이 길어져서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불안감 때문에 NC에서 방출되었다.[15] 공교롭게도 카스타노가 방출된 직후 안 그래도 불안불안하던 투수진이 완전히 폭발해버리고 그나마 팀을 지탱해 주던 하트마저 심한 몸살로 1군에서 이탈, 카스타노 대신 영입된 에릭 요키시는 첫 경기부터 1회 10실점으로 시원하게 멸망하는 등 팀 자체가 또다시 심각한 하락세를 겪는 여러 나비효과를 낳고 말았다.[16] 요키시는 나이도 많은 편이고, 예전 전성기 때 모습을 제대로 보일 수도 있을지 의문스럽고, 1년 이상 야구를 쉬어, 경기 감각이 많이 날아갔을 것이다. 퐁당퐁당 피칭을 보여도 그나마 홈경기 등판에서는 선방하는 편이었고, 야구를 쉬고 있었던 요키시보다 나이가 적은 것을 물론, 올 시즌 선발 등판을 하는 중인 만큼 쉬는 선수보다 경기 감각을 더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니, 카스타노의 갑작스러운 방출을 아쉬워하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17] 서의태는 샤킬 오닐, 한재승은 터미네이터, 송명기는 장발이라 저스틴 비버.[18] 올스타 휴식기에 외인 3인방의 가족들이 모여서 구단 직원 자녀의 돌잔치에 참석한 모습이 SNS에 업로드되기도 했다. #[19] 스코틀랜드 가수 Celtic Worship의 'Because He Lives'라는 곡이다. 21세기 찬송가 171장(하나님의 독생자)이 원곡이다.[20] 마산 애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