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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Micro 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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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91919><table bordercolor=#555><#000>주요 x86 아키텍처 CPU 개발사
파일:인텔 로고.svg파일:인텔 로고 화이트.svg파일:AMD 로고.svg파일:AMD 로고 화이트.svg


||<-3><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91919><table bordercolor=#555><#000>주요 x86 아키텍처 컴퓨터용 GPU 개발사
파일:NVIDIA 로고.svg파일:NVIDIA 로고 화이트.svg파일:인텔 로고.svg파일:인텔 로고 화이트.svg파일:AMD 로고.svg파일:AMD 로고 화이트.svg

파일:세계 지도_White.svg 주요 반도체 제조 업체 (매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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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rowcolor=#000,#e5e5e5>1위 2위3위4위5위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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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낸드​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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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D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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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rowcolor=#000,#e5e5e5>1위 2위3위4위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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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HB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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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rowcolor=#000,#e5e5e5>1위 (55%)2위 (42%)3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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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계 지도_White.svg 세계 10대 반도체 제조 회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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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순위
<rowcolor=#000,#e5e5e5> 1위 2위 3위 4위 5위
파일:NVIDIA 로고.svg파일:NVIDIA 로고 화이트.svg 파일:인텔 로고.svg파일:인텔 로고 화이트.svg 파일:삼성 워드마크.svg 파일:브로드컴 로고.svg파일:브로드컴 로고 화이트.svg 파일:퀄컴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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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e5e5e5> 6위 7위 8위 9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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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AMD
Advanced Micro Devices, Inc.
[1]
파일:AMD 로고.svg파일:AMD 로고 화이트.svg
<colbgcolor=#000> 설립 1969년 5월 1일 ([age(1969-05-01)]주년)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국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다국적 기업)
산업 반도체
창업자 제리 샌더스
경영진
CEO
리사 수
CTO
마크 페이퍼마스터
사장
빅터 펭
이사회
의장
리사 수
시가총액 2,709억 달러 (2024년 2월)[2]
편입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장 시장 뉴욕증권거래소 (1979~2015년 / AMD)
나스닥 (2015년~ / AMD)
매출액 226억 8,000만 달러 (2023년 연결)
순이익 8억 5,400만 달러 (2023년 연결)
부채 119억 9,300만 달러 (2023년 연결)
자본 558억 9,200만 달러 (2023년 연결)
고용 인원 25,000명 (2022년 연결)
법인 소재지 델라웨어
본사 소재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3]
링크 파일:AMD 로고.svg파일:AMD 로고 화이트.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AMD 로고.svg파일:AMD 로고 화이트.svg 라이젠 커뮤니티[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레딧 아이콘.svg[5]
1. 개요2. 역사3. 사업 분야
3.1. CPU
3.1.1. 인텔과의 경쟁의 역사
3.2. GPU
3.2.1. ATI 인수3.2.2. NVIDIA와의 경쟁의 역사
3.3. 칩셋
4. 글로벌 파운드리와의 관계5. 평가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한국 마케팅 대행사의 부적절한 바이럴 마케팅
6.1.1. 경과
6.2. 드라이버 및 최적화 문제6.3. 필리핀 지사 페이스북 욱일기 게시 논란
7. 제품 일람8.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4c2e70d0-3bf9-44fa-9807-9820d45602c4.jpg
산타클라라 본사
AMD의 Together We Advance_
Together We Advance_(함께 나아갑니다_)
*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프로세서입니다.
* 엔터테인먼트 작업에서의 렌더링 속도가 타 프로세서를 보잘것 없어 보이게 만듭니다.
*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를 이끕니다.
* 수십억 명의 인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동합니다.
* 기후 변화의 흐름을 바꿉니다.
* 언제 어디서나 게이머 커뮤니티를 연결합니다.
*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질병의 발견 및 치료를 가속화합니다.
* 저희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프로세서를 설계합니다.
* 하지만, 여러분의 비전이 존재해야만 우리는 세계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 AMD, 함께 나아갑니다_
AMD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6]
* 2017년 ~ 2022년 이전의 주요 컨퍼런스에서 강조해 온 키워드 강조
* ☞ High Performance Computing(고성능 컴퓨팅)
* 2022년 AMD의 자일링스 인수 완전 완료 시점 이후부터의 키워드 변화[7]
* ☞ High Performance and Adaptive Computing(고성능 및 적응형 컴퓨팅)

미국반도체 기업으로 실리콘밸리의 1세대 주요 기업 중 하나였다. 각각 x86 기반의 소비자용 CPU 분야에서는 인텔, 외장 GPU 분야에서는 NVIDIA와 경쟁하고 있는 유일한 사업자이다.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dvanced Micro Devices/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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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 분야

<rowcolor=#fff> 분야 매출(USD) 업이익(USD) 비고
데이터센터 64억 9,600만 12억 6,700만
클라이언트 46억 5,100만 -4,600만 [8]
게이밍 62억 1,200만 9억 7,100만 [9]
임베디드 53억 2,100만 26억 2,800만
기타 -44억 1,900만
2023년 연결 기준#

3.1. CPU

2017년 기준으로 인텔이 14nm 공정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10nm에 도전하는 반면, AMD는 생산설비와 공정개발을 글로벌 파운드리로 완전히 넘긴 후 GlobalFoundries가 28nm에서 신나게 죽쑤고 있을 때 삼성전자의 14nm 공정을 지원 받으면서 공정도 인텔을 거의 따라잡게 됐다.[10] 또한 글로벌 파운드리와 3.35억달러 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MD는 2020년 말까지 계속해서 글로벌 파운드리의 웨이퍼를 구매하고, 두 회사는 7nm 공정의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한다고.

애슬론 XP애슬론 64의 경우처럼 충분히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인텔을 압도한 전적이 있으며, 최근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의 우세와 콘솔시장의 독식을 통한 흑자와[11] 컴퓨터의 성능 정체로 인한 교체주기 장기화로 인한 인텔의 수익성 악화 덕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다. 이미 카베리 APU의 경우 HSA사용을 통한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16년을 타겟으로 한 고성능 신규 아키텍처도 개발이 끝나고 Ryzen 프로세서가 브로드웰급의 IPC을 보여주며 생환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AMD의 CPU들은 오버클럭의 잠재력이 인텔에 비해 높아 오버클럭커들에게 사랑을 받는 편으로, 모든 FX 시리즈AMD RYZEN 시리즈가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APU들 역시 배수해제 버전들인 K버전들의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상용 CPU 최초로 4 GHz의 벽을 넘기도 했으며, 아예 5GHz에 접근한 물건을 내놓는 괴랄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2018년 기준으론 오히려 인텔 CPU보다 떨어지는 오버클럭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라이젠의 최대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이 점이다.[12]

새로운 기본 쿨러인 Wraith Cooler와 95W/65W 냉각 솔루션이 출시됐고, FX-8370과 A10-7890K를 비롯해 기존에 판매되던 프로세서들에 패키징되어 판매 중이다.

짐 켈러 이후 Mark Papermaster가 맡고 있던 AMD CPU 개발팀의 수장 자리를 브로드컴 출신의 엔지니어인 Nazar Zaidi가 맡게 됐다. #

ZEN 아키텍처 이전까지 AMD에 대한 인식은 발열킹이었다. 경쟁사에 비해 공정이 뒤떨어지고 다이가 크고 IPC가 떨어지기 때문에, 클럭빨로 만회하고자 하는 의지가 깃들어져 AMD 계열 보드는 기본적으로 전압이 높게 잡혀 있다. ZEN 아키텍처 이후로는 오히려 인텔이 발열이 심한 상황이 됐다. ZEN의 전성비가 인텔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보다 좋은 수준을 보여줄 정도로 개선됐기 때문.

다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현대 PC CPU의 64비트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는 AMD가 만들었다는 점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x86_64라는 아키텍처 이름은 AMD64의 인텔과 VIA의 64비트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 구현까지 아우르기 위한 아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인텔은 AMD와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AMD의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됐으며, AMD 역시 이 이후로 인텔의 기술 라이선스 접근 문턱을 한층 더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AMD64가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두 회사는 서로가 걷고자 하는 길이 달랐으나 인텔의 계획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1990년대 중반 x86 아키텍처와는 완전히 별개인 64비트 아이태니엄 아키텍처(IA64)를 선보였고, 기존의 아키텍처와의 결별을 통해 x86이 가진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21세기에 열릴 64비트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자 했다. 즉, 인텔 스스로 x86을 포기하고 IA64에 모든 것을 몰빵한 상태였다. 하지만 x86과의 완전한 단절로 기존 시장 흡수에 불리한 점을 안고 시작한 데다가 개발의 지속된 지연과 VLIW 자체의 기술적 난점 등의 문제로 x86에조차 주도권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 AMD에서 x86의 호환이 가능한 64비트 아키텍처인 AMD64를 내놓으면서 IA64는 시장에서 아예 소외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 아이태니엄 시리즈에 서술되어 있다.

3.1.1. 인텔과의 경쟁의 역사

일반인들에게는 인텔CPU와 호환되는 CPU[13]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PC시장 초기에는 주로 인텔과의 정식 계약 하에 2차 공급업체의 역할을 해 왔었다. AMD는 이 기술 카피 과정에서 주로 클린 룸 디자인(청정실 기법)을 응용해 저작권 관련 이슈를 회피했다. 이후 80386의 라이센스 분쟁 이후로는 클론칩 업체로 자리매김 하면서 우수한 SW 호환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닦았고[14] 486 상표권 분쟁 뒤로 586계열부터는 독자적인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인텔과는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15] 추구하는 기술개발 목표도 완전히 다르다.

인텔과의 경쟁사는 참 드라마틱한데, 원래는 인텔과 거의 동일한 구조에 인텔보다 좀 더 빠른 클럭의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과[16] 상당히 우수한 호환성을 통해서 PC시장 초기에 시장에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K7 애슬론을 내놓으면서 인텔보다 앞서 1GHz CPU를 시장에 발매했었고[17], 거기다가 K6까지는 인텔의 버스와 소켓 규격에 호환되는 칩셋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K7에서부터는 슬롯A, 소켓A 규격을 비롯해 독자적인 EV6 버스와 그를 지원하는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18] 인텔과 함께 CPU 시장의 2강으로 군림하게 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과거 AMD는 CPU 코드네임들을 K5, K6, K7 등으로 지었다는 것이다. 슈퍼맨의 약점인 크립토나이트에서 따온 것으로써, 인텔은 도저히 이길 수 없어 보이는 슈퍼맨이지만 자기들은 그것을 이기는 크립토나이트가 되겠다는 꿈을 담은 듯하다. 게다가 인텔이 펜티엄 4에서 64비트로의 전환과 넷버스트 아키텍처로 고전하고 있을 즈음, K7 아키텍처 제품군의 애슬론 XPK8 아키텍처 제품군의 애슬론 64 시리즈, 애슬론 64 X2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텔의 시장을 잠식하기도 했었다.

당대의 기술 이슈로는 1기가 클럭 전쟁 이후로 (AMD 승) '누가 먼저 2기가 클럭을 달성하느냐'가 있었고, 이는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특성상 인텔이 유리했고, 펜티엄 4 윌라멧 라인업에서 성공한다. (인텔 승)[19], 그리고 파이프라인을 배분하여 스레드 처리를 마치 듀얼코어처럼 다룰 수 있게 한 하이퍼스레딩은 인텔이 먼저 도입했다. (인텔 승)[20] L2 캐쉬를 키우는 경쟁도 붙었는데, 이는 프레스캇에서 처음으로 1메가를 넘는 캐쉬를 보유하게 됐다. (인텔 승)[21] 그리고 당시 대두된 64비트 명령어 CPU는 AMD가 애슬론 64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AMD 승)[22] 또한 3기가 클럭에 먼저 도달한 것은 인텔의 펜티엄 4 노스우드 라인업에서 3.06Ghz를 먼저 달성하여 인텔이 앞지른다. (인텔 승). [23] 이후로 이슈가 된 듀얼코어라는 명제에 최초로 솔루션을 낸 것은 인텔의 프레슬러 라인업이었다. (인텔 승)[24]그렇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경쟁이 이어지다가, 인텔의 이스라엘 연구소에서 낸 코어마이크로 아키텍처 CPU 라인업이 등장하며 당분간 그 경쟁은 종식됐다. 이후로 AMD는 암흑기로 떨어지게 된다.

AMD 페넘 시리즈의 실패와 인텔의 인텔 코어2 시리즈의 역습으로 한때 20%까지 올라갔었던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뚝 떨어졌으며, 페넘 II 시리즈를 출시하여 뒤집어보려 했으나, 어느 정도 준수한 성능과 코어 활성화라는 하위권 제품이 상위권 제품으로 바뀌는 현상까지 발견되어 이슈가 됐음에도 점유율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텔의 네할렘 아키텍처 세대에 처음 등장한 인텔 코어 i 시리즈의 대성공과 AMD FX 시리즈 1세대인 잠베지의 실패 덕에 고배를 마시고 인텔과 힘겹게 경쟁 중이다. FX 시리즈 2세대인 비쉐라의 경우 어느 정도 성능 개선이 있었으나 그 사이 인텔은 코어 i 시리즈의 2세대와 3세대인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라는 넘사벽을 만들어 버렸다. 그에 따라 AMD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통해 가성비 카드 하나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다.#

한때 슈퍼컴퓨터 분야에선 AMD 프로세서가 주도적이었다. 이는 메모리-CPU간 버스 구조가 혁신되면서 인텔보다 한 발 앞서나갔고, 소켓변화가 인텔보다 드물게 일어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도 유리하기 때문이었으며, 성능쯤은 병렬연결을 이용한 물량으로 밀어붙여버리는 식으로 인텔을 누르고 있었다. 그러나 인텔이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포함하기 시작하고 전력 대비 성능의 압도적인 우위를 내세우면서 이 부분의 주도권도 인텔로 넘어가 버렸다. 그나마 한동안은 가격으로 방어할 수 있었으나[25] 이름대로 회사를 밀어버린 AMD 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처의 패망과 함께 그것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 했었으나, 2017년 3월에 발매한 ZEN 아키텍처의 성공에 따라 부활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

2011년부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코드네임 라노로 시작한 AMD A 시리즈라는 APU를 내놓고 있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이 한때 그래픽 감속기 혹은 바탕화면 출력기라고 불릴 정도로 성능이 낮았으며, 개선한 지금도 AMD나 NVIDIA의 하위권 엔트리 레벨 카드들조차 못 이길 정도라, 어느 정도 쓸만한 CPU성능과 인텔에 비해서 월등한 내장그래픽 성능[26]을 기반으로 HTPC의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나 지갑이 가벼운 게이머들을 상대로 어필하고 있다. 2014년 출시한 카베리는 HSA라는 기술을 지원하게 되어 CPU의 내장형 그래픽 유닛들의 새로운 사용방향을 꾀할 수 있으리라 주목받고 있다.

AMD의 역사를 살펴보면 잠깐 반짝 했을 때를 제외하면 인텔을 쫓아 가기 바쁜 회사처럼 보이나 설립연도를 보면 인텔과 불과 1년 차이에 불과하고, x86 CPU에서 64비트 명령어 표준을 확립하고[27] 일반 시장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시대를 여는 등 생각보다 x86 CPU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기쿨에 LED 튜닝을 함으로써 RAM과 메인보드 등에도 본격적인 LED 튜닝 적용을 견인하는 등 성능 외적으로도 주목을 끌기도 했다.

거진 10년에 가까운 암흑기를 거치다가, AMD RYZEN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RYZEN 5의 상위 라인인 6코어 12스레드 모델부터 그 이상 제품들은 성능을 따지면 동급 혹은 오버클럭으로 그 이상이 가능한 제품들을 인텔 CPU 제품 대비 반값에 푼다고 선언하여, 계속된 실망에 지쳤던 유저들을 반신반의하게 만들었다. 엄밀히 따져 코어2 시리즈에 적용된 코어 아키텍처를 응용[28]하며 2년마다 갈아치웠다지만, 따지고 보면 인텔의 뒷통수를 제대로 후려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RYZEN 5 제품군이 나온 이후 인텔 카비레이크 라인업은 그냥 창렬과자가 된다고 단언하는 사람부터 "암레발 하루 이틀 겪냐?"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다양해졌는데, 출시 이후 엄청난 가성비로 드디어 인텔의 가격 갑질에 대항하는 제품이 나온 것이 아니냐면서 몇 달 동안이나 인터넷 콜로세움이 벌어졌었다.

그러는 도중에 CPU 게이트 사건이 일어나 드디어 AMD가 역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저 보안 버그는 18년 기준으로 7년간 생산됐던 모든 인텔 CPU에서 발생된 설계상의 멜트다운급[29] 보안 버그이며, 보안 패치를 하면, 인텔칩 성능저하가 5%~10% 정도 하락하게된다. 이건 1995년부터 쓰이던 아키텍처로 인해 하드웨어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30] 소프트웨어로 패치를 하더라도 해킹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더 걸리게 해주는 것뿐이다. 즉 CPU 자체를 몽땅 바꿔야 해결할수 있는 사태다. 서버 특성상 보안과 신뢰도가 매우 중요한데 인텔은 이 두개에 데미지를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인텔은 3일 사이에 주식이 6% 내린 반면에 AMD는 주식이 7% 급등했다. 결국 인텔 CPU 그자체가 문제인 상황이라 유일한 대체제인 AMD EPYC 시리즈를 대규모로 구입할지 알 수 없지만 이미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서 여러 업체에서 이미 사용 중이라 아무리 보수적이라고 해도 초유의 사태가 생긴 이상 그대로 쓰긴 힘들어 보인다.[하지만] 아직까지 아키텍처를 바꿔야 할지 아니면 수정해서 고쳐야하는지 아직까진 알 수 없다.[32] 확실한 건 서버 및 기업 측에선 보안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는 점과 보안패치 때문에 성능이 떨어졌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CPU로 바꿔야한다는 점 정도.

파일:intelbug.gif
게다가 멜트다운 버그로 CPU 메모리 내의 정보를 터는 영상이 올라오자 업체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AMD에서는 이 기세를 몰아서 기존 RYZEN 제품 인하와 신형 프로세서 발표를 했다. 기사

라이젠 3세대가 인텔 코어 i 시리즈 9세대와 인텔의 HEDT 라인업 인텔 코어 X 시리즈 10세대를 가성비로 완전히 제압해 AMD 최고 호황기를 누리게 됐다.

라이젠 4세대 엠바고 해제날에 라이젠 5 5600X가 i9-10900K를 이기는 벤치마크가 각종 공개되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환호성이 들려오고 있다.[33] 라이젠 2,3 세대에서는 경쟁 대상인 인텔 CPU 라인업들과 비교해서 게임 성능이나 작업 성능이나 가격 대비 성능이나, 전력 대비 성능 등등의 관점으로 엎치락 뒷치락 하는 경쟁이 됐으나, 2020년 11월에 출시된 라이젠 4세대에서는 모든 면에서 인텔 라인업을 압도하는 쾌거를 낸다. 더 놀라운 점은 기존 라이젠과 인텔 CPU의 대결 구도에서는 '작업은 라이젠, 게임은 인텔'이라는 명제가 기본 상식이었는데 4세대에 와서는 '게임도 라이젠'으로 바뀌었다는 점이고, 특히 4세대 라이젠의 최하위 라인업의 5600X 가 인텔의 최상위 라인업의 10900K나 11900K를 게임에서 압도해 버리는 점이 충격이었다. 물론 실무 작업 분야에서도 그 윗 라인업의 5800X, 5900X, 5950X가 자리잡아 인텔 CPU들을 싱겁게 눌러버렸다. 성능 뿐만이 아니라 가성비, 전성비, 보드 비용 등등 모든 면에서 인텔보다 나은 결과를 냄으로서 10년 넘게 인식된 CPU 시장의 상식을 상전벽해 시켜 버렸다. 2021년 11월에 인텔도 코어 i 시리즈 12세대 프로세서를 내어서 반격을 준비하지만, 경로의존성문제로 D4를 사용시엔 밀렸다.# 물론 더낮은 MSRP와 D5사용시 더높은 성능은 라이젠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그전까지 1년 기간은 라이젠을 낸 AMD의 위상이 얼마나 올라갔는지를 제대로 실감하는 기간이 됐다. 실제로 그 성적은 주식 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AMD의 주가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다만 랩터레이크와 젠4와의 경쟁에서 랩터레이크가 더 높은 게임성능[34]과 거의 동등한 렌더링 성능을 보여주며 그자리를 위협했지만 3D제품군의 출시와 전력제한시 인텔이 라이젠대비 낙폭이 다소 더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는등 용호상박을 이루는중이다.

인텔 랩터레이크(13, 14세대) CPU 손상 유발 결함 논란이 발생함에 따라 7000번대를 산사람은 축배를, 인텔 13, 14세대를 산 사람은 고배를 마시고 있다. 최신 바이오스 패치로 인해서 인텔 13,14세대는 이후 모델에 따라 최대 36%의 성능 하락이 있을것으로 밝혀지면서 근 1-2세대수준의 성능 하락이 발생하고 최신 바이오스를 설치하지 않은 환경의 cpu는 언제 돌연사할지 모르는 상황이 됨에 따라 공랭만으로도 커버가 되는 7800x3d 사용자들은 본인의 혜안에 감탄하며 축배를 들게 되었다. Puget System의 통계에서 AMD 5000 시리즈와 7000 시리즈가 인텔 12/13/14세대 보다 높다고 나왔지만 기사의 내용처럼 통계에 다양한 변수들이 있기에 아직까지는 참고자료정도로써의 가치만 있다.

라이젠 AI 300 시리즈의 싱글코어 성능이 14500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갔고 9700X와 9600X가 동일한 라인업의 인텔 14세대 제품들보다 싱글코어 성능이 더 높게 나왔으며 그래픽 성능 또한 17W에선 오히려 전세대보다 평균적으로는 떨어지지만 28W이상에선 평균적으로 꽤나 유의미한 성능 향상폭을 보여주었다. 이후에 발표된 고성능 라이젠 9000 시리즈는 한층 더 높은 성적을 보였는데, 그다지 선명한 성능 제고는 아니더라도 이 와중에 인텔의 애로우 레이크는 성능의 심각한 퇴보로 욕을 심하게 먹다 보니, 2025년 팬서 레이크 발표전 까진 한동안 AMD의 절대 우세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3.2. G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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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ATI 인수

파일:923949.jpg
ATI 본사 전경(캐나다)
잘 나갈 때 ATI를 인수했다. 그러나 최근 나온 뉴스에서는 AMD가 ATI를 인수하기 전에 NVIDIA와 먼저 접촉했다고 한다. 당시 AMD 칩 디자이너는 점차 미세공정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남는 공간에 GPU를 넣는 방식을 생각해냈고, 그 방법만 성공한다면 경쟁 회사인 인텔을 쉽게 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NVIDIA의 CEO 젠슨 황이 AMD-NVIDIA 연합의 CEO는 자신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한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ATI를 인수했다고 한다. 문제는 인수 직전까지 ATI가 NVIDIA를 압도하고 있었던 탓(물론 기술적인 부분에서[35], 시장 점유율은 당시의 엔비디아가 압도적이었다.)에 바가지 씌워서 큰 돈(약 50억 달러) 주고 인수했더니 초창기 R600시리즈(저주받은 2900XT)의 실패[36], 그리고 ATI 인수에 따른 인텔용 메인보드 시장에서의 ATI 칩셋의 퇴출[37] 등이 맞물려 ATI의 그래픽 시장 점유율이 반토막이 나는 바람에 손해를 꽤 많이 보게 됐다. 그러나 HD3000의 파격적인 저가공세에 이은 HD4000 시리즈의 놀라운 가격대 성능비로 인한 대성공을 거두고 세계 최초의 '다이렉트X 11.1' 지원, HD5000 시리즈의 발빠른 출시 등으로 시장을 선점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었다.

특히 HD5000 시리즈의 성공을 기점으로 2010년 10월의 발표에 따르면 외장형 GPU 시장의 50퍼센트를 점유하여 전 세계를 엔비디아와 양분했으며(인텔은 외장형 GPU가 없다.), 특히 DX11 GPU 시장은 90퍼센트를 장악한 상태. R600은 실패작이었지만 그 후손들이 제몫을 단단히 해내었다.

하지만 AMD가 ATI를 인수하고 3년이 채 안 된 2009년 1월에 당시로써는 모바일 그래픽 분야의 가능성을 모르고 모바일 그래픽(ImageON) 사업부를 퀄컴에 6,500만 달러(910억 상당)에 되팔아버리는 희대의 악수를 저질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야말로 황금알 낳는 거위를 땡처리해버린 수준의 일이 되고 말았다.# 매각 시기가 시기다보니 1년만 더 버텼어도 제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매각 당시로써는 그 무렵에 한참 판매 중이던 HD3000, HD4000 시리즈가 제법 잘 나가서 고무된 나머지 PC 그래픽 카드 사업에 집중할 생각이었고, 무리하게 ATI를 인수하면서 자금 압박도 꽤나 받았으니 당장 쓸 자금을 마련하고자 되팔아 버린 것이지만... 그로 인해 결국 더크 메이어 AMD 사장은 불도저라는 재앙까지 덤으로 일으키며 결정타를 먹어 제대로 화가난 이사진에 의해 경질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

그래도 10년이 지난 2019년 라이젠으로 부활한 후 엑시노스의 부진으로 구원을 요청한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맺고 엑시노스용 모바일 커스텀 GPU를 설계하게 되면서 허무하게 날려버린 모바일 그래픽 분야에 다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3.2.2. NVIDIA와의 경쟁의 역사

CPU 분야에서는 2006년 ATI를 인수하기 전에는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했으나[38]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나온 이후로는 인텔에 일방적으로 눌리면서 계속 따라가기 바쁜 추세였던 것과는 달리, GPU 분야에서는 NVIDIA를 상대로 점유율을 어떤 기준에 따라서는 앞지른 적도 있다.출처1, 출처2, 출처3 출처4, 출처5 그러나 대체로 틈새 라인업을 몇몇 세대에서 우세한 수준이었지, 자존심 대결의 장이라 할 수 있는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나 가장 주력이라 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에서는 밀렸다. 거기다가 하필 그 시절에 불도저라는 큰 패착을 저질러 인텔에게 CPU 경쟁도 밀리는 바람에 CPU 쪽 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던 상황이라 주가는 쭉쭉 떨어지고 이러다 AMD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았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가성비를 무기로 추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39] 2007년 4분기에 등장한 라데온 HD 3000 시리즈, 2008년 출시된 HD 4000 시리즈, 특히 메인스트림 급 가격으로 나온 HD 4850의 경우 지포스 최상위 모델인 9800GTX와 동급의 성능이면서 더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를 무기로 삼아 나와서 상위 라인업에 파란을 일으켰으며[40], 2009년 하반기부터 출시된 코드명 Evergreen, 혹은 HD 5000 시리즈, 2010년 4분기에 출시된 Northern Island인 HD 6000 시리즈의 경우 NVIDIA의 지포스 500 시리즈와의 경쟁에서 점유율을 역전하는데는 실패했으나, 멀티 그래픽 카드 솔루션인 크로스파이어가 경쟁사의 SLI 대비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등 가성비를 주무기로 삼아 시장에 내놓았다.

또한 2011년에는 글로벌 파운드리에서 차기 아키텍처인 GCN 기반의 Southern Island(HD 7000 시리즈)를 내놓았으며(이후 상위 라인업은 리비전으로는 R9 200 시리즈의 하위 라인업에 편입) 2013년 4분기에 출시된 2세대 GCN 기반의 플래그십 라인인 Hawaii 시리즈와 리비전들도 내놓았다. 또한 2013년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의 붐 덕에 상대적으로 해당 부분의 OpenCL연산에서 유리했던 Radeon 카드들의 판매량이 올라갔다.[41] 이후 CEO였던 로리 리드가 퇴사하게 되고 리사 수가 새로운 CEO가 됐다. 그리고 그녀가 CEO에 취임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R9 라인 제품들의 대대적 가격 인하로, R9 290X는 $499에서 $399로 공시가가 낮아졌고, R9 290의 경우 공시가가 $399에서 $299로, R9 280X의 경우 $299에서 $269로, 그리고 지포스 GTX 760 킬러를 자칭했던 R9 285의 경우 공시가가 $229로 하락했다.

다만 그래도 NVIDIA의 주력분야에서 점유율 대결은 데이터가 말해주듯이 NVIDIA가 우세했다. NVIDIA도 놀고 있는 건 아니라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GTX 750, 750Ti, 900 시리즈 등을 내놓으며 전성비로 어필했고[42][43] 출처1, 출처2 출처3 출처4 출처5 NVIDIA의 점유율 하락이 있는 표들을 보면 내장 그래픽을 주무장으로 한 Intel의 점유율이 급상승 하면서 엔비디아가 떨어지는 모양새이다. AMD의 경우는 가성비와 다영역에서의 공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MD의 경우 그동안의 전적들이 있는지라 PC 매니아들도 사실은 AMD 제품이라 하면 구매하길 꺼리는 심리가 있다. 허나 AMD라고 성능이 무조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의외로 괜찮은 모델이 많으니 참고할 것. 예를 들어 지포스 GTX 970보다 가격이 6만 원가량 싸지만 메모리 용량은 무려 두 배(!)인 모델이 있었다. AMD가 NVIDIA를 막기 위해 내놓은 모델인 라데온 R9 390. 물론 2016년에 엔비디아에서 파스칼 아키텍처인 지포스 GTX 1060, 1070을 내놓은 이후에는 더 높은 넘사벽이 나타나 버리면서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됐다.

이렇게 VRAM이 높은 것은 SLI에 비해 접근성이 높은 AMD Crossfire를 위함이기도 하다. 그래픽 카드를 여러 개 꽂아 크로스파이어를 구성해도 VRAM은 1개와 동일하므로, 성능에 비해 비디오 램이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최신 세대일수록 그래픽 카드 1개 성능에 비해 VRAM이 과하게 높은 경우도 있는데, 크로스파이어 구성을 하지 않을 사람들은 VRAM이 낮은 모델을 가성비 좋게 구매할수도 있다. 사실 이러한 장점은 기존엔 크로스파이어 구성이 아닌 이상 별 의미가 없었지만, 일부 최신 고사양 게임들이 비디오 램을 많이 먹게 됨으로써 AMD의 장점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다.

2016년 2분기부터 엔비디아에서 지포스 10 시리즈를 발표했는데, 이전 세대 대비 상당한 성능과 전력 개선이 있었다. 특히 최상위 라인업의 1080Ti 는 물론이거니와 메인스트림 라인업의 20-30만 원 전후가격대의 지포스 GTX 1060 3GB 모델은 전 세대 상위 라인업인 GTX 970을 뛰어넘었고, GTX 1060 6GB 비레퍼런스 모델은 두 단계를 뛰어넘어 전 세대 최상위 라인업인 GTX 980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최상위의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고 싶은 사람이 아닌 이상, 기존의 4~50만 원대 이상의 그래픽 카드는 구매할 메리트가 없어졌다.

이에 질세라 AMD에서도 라데온 RX480, 470, 460을 차례로 내놓았다. RX 480은 출시 전 2개를 크로스파이어 할 경우 지포스 GTX 1080을 뛰어넘는다고 알려져[44] 엔비디아에 한 방 먹여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부 게임 한정인데다 듀얼 VGA 구성 자체가 전성비나 크로스파이어 지원 여부를 고려하면 그리 효율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기대에 미치지는 못 했다. 게다가 RX 480은 초기에 전압이 높게 세팅되어 있는 데다, 사파이어나 XFX 등 라데온 계열 제조사들이 쿨링솔루션을 잘 만들지 못해서[45] 발열과 소음이 높다는 이슈가 있었다.[46]

오히려 RX 460이 엔비디아에서 오랫동안 팔리던 지포스 GTX 750Ti를 박살내버렸는데, RX 460 2G 가격이 현지 $99, 한국에서는 15만 원 내외에 팔리는 데다 가격 안정화 이후 12만 원대까지 줄어들어 지포스 GTX 750Ti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했다. 뭘 해도 지포스 GTX 750Ti를 확실히 이기는 상황이며 장점이었던 전력소모마저 덜 쓰고 플루이드 모션 기능까지 있어 위치를 대체했다.

그후 나온 500시리즈는 기존 400시리즈의 오버클럭버전이고 베가 시리즈는 전력소비가 무지막지하게 높거니와 정작 성능차는 1070과 1080과 별 차이도 안난다. 결론적으로 게임용으론 완전히 패배한 상태이며 엔비디아 쪽에선 경쟁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정도로 처참히 실패한 제품이다. 다만 베가 시리즈가 본래 워크스테이션용으로 만들어진 거라 아이맥 프로에 탑재된 베가성능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베가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나비부터는 RDNA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내부 구조를 갈아엎어 게임 성능을 올리는 데에 성공했지만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가 출시 후 1년이 되어가는데도 해결이 되지 않아 갈 길이 멀었다는 평가가 많다.명불허전 까탈리스트 엔비디아가 지포스 20 시리즈부터 레이트레이싱 기능에 집중하기 시작했기에 그에 맞서 RDNA 2버전부터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드라이버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하드웨어 기능 추가가 소비자에게 잘 먹힐지는 미지수이다.

RDNA 2에 접어들어선 정말 오랜만에 하이엔드 라인업에서 단순 깡성능에선 근접할정도로 올라왔으나 또다른 문제에 봉착했는데, 레이트레이싱 연산 구조의 불리함으로 경쟁사와 비교해 RT 성능이 심하게 떨어지고, 이를 보완할 업스케일링 기술마저 뒤쳐져 있다는 것. 그 때문에 AMD도 부랴부랴 뒤늦게 AI기반 샘플링에 뛰어들었지만 이미 절대적인 기반을 쌓아둔 엔비디아의 AI 산업을 생각하면 과연 AMD가 이를 따라갈수 있을지 미지수다.

NVIDIA와의 경쟁을 돌이켜보면, 라데온은 R9 200번대 제품 이후 NVIDIA의 제품에 대응할만한 제품을 적절히 내놓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HD 7000번대까지만 하더라도 NVIDIA와 우위를 주고받으며 유의미한 발전을 이끌어왔고, 200번 대에서 상위 라인업을 가성비로 점령했지만, NVIDIA의 GTX 1080Ti를 기점으로 NVIDIA의 플레그쉽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HD 7000번대가 ATI가 AMD에 완전히 화학적으로 녹아들기 전 마지막 제품이라는 점에서, AMD 내부의 GPU 개발 파이프라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라데온의 드라이버 문제가 AMD 인수 이후 오히려 증가했고, ATI를 인수한 이후 한동안 GPGPU분야는 포기하다시피 방치해왔다는 점에서, 그러한 의문은 꽤 설득력을 얻는다.

그러나 AMD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성능을 끌어 올려왔다. 비유하지면 CPU 분야의 경쟁자인 인텔은 마치 잠자는 토끼와 같고, GPU 분야의 경쟁자인 엔비디아는 마치 달리는 토끼와 같았기 때문에 GPU 분야에서 따라잡는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었지만, 2021년 중반 RX 6000번 대 라인업을 기준으로 본다면 해당 지포스 라인업의 턱 밑까지 쫓아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6000번대 라인업 역시 전성비가 아쉬운 모델도 몇몇 있고, 퍼포먼스나 하이엔드 라인업이 부실하거나 없고,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 어려우며, 고해상도같이 극한의 성능 한계를 뽑는 옵션이나 레이트레이싱 같은 별도 특수 기술이 필요한 옵션에서 무너지는 단점들이 대두되긴 했어도, 성능 발전 추세를 본다면 지포스 라인업과 대등하거나 이상이 될 희망도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지포스 40이 공정 열세를 극복하고 전성비 향상과 절대 성능 모두 잡아내고[47] RDNA3이 칩렛 구조 전환의 여파로 기능 버그에 또 시달리기 시작하고 있어 RDNA3 중후반에서나 빛을 발할 수 있다. 다만 충분히 엔비디아급으로 안정화 된 RDNA2 제품들이 가격이 떨어지며 지포스 40을 위협하고 있다.다만 RX 7000 시리즈까지 위협하는게 문제.[48]

참고로, AMD Instinct의 MI200 시리즈가 NVIDIA의 GPGPU군을 밀어 내고 미국, 유럽의 국책 컴퓨터 사업의 협력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GPGPU 분야에도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23년 10월 10일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 CUDA를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독식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해 Nod.AI를 인수했다. 고성능 인공지능 모델을 최적화로 배포하기 위한 오픈 소프트웨어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OpenGL의 퍼포먼스가 엔비디아와 비교하면 심하게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다이렉트X와 비교해보면 프레임이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나온다. AMD는 차세대 API인 Vulkan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기에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OpenGL을 사용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적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어느정도냐 하면 리눅스에선 AMD에서 공개한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만든 커뮤니티 드라이버가 공식 독점 드라이버보다 훨씬 빠르게 동작할 정도PRO가 공식 드라이버, Mesa가 오픈소스 드라이버 이후 몇차례 공식 드라이버에 오픈소스 코드가 역으로 포팅돼서 차이가 줄어드는듯 보였으나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계속 최적화돼감에 따라 이는 2020년 기준으로도 현재 진행형이다.#

3.3. 칩셋

내장 그래픽이 코어가 아닌 칩셋에 내장됐던 시기에는 ATI 인수 후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매우 우월했기 때문에 저가형 PC를 만들 때 많이 추천했었다. 특히 ATI 인수 직후에 내놓은 690G 칩셋은 브리즈번과의 조합으로 내장 그래픽 사용 시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며 인기를 누려 인텔 코어2 듀오를 어느 정도 선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49] AMD 지원 메인보드에만 있는 HTT 기능을 오버해서 사용하면 내장그래픽 중에서는 그 어떤 코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미친 성능을 내기도 했으며, 1~2년 전 게임들은 중간 그래픽 옵션으로 돌려 다른 내장 코어와 10~20프레임 차이가 나는, 당시로서는 괴물 같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2008년에는 780G/790GX라는 당시 최고의 내장 그래픽 칩셋을 선보였고(코어가 HD3200, HD3300) 이는 2세대 전의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6600에 육박하는 성능을 자랑하면서 내장 그래픽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50] 게다가 여기에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꽂을 시 성능이 더 올라가는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 기능까지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어냈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 X는 최저 성능의 보급형 24XX, 34XX 계열에서만 지원했고, Windows Vista 이후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사용 가능한 최대 조합을 만들어 놔도 성능도 바로 윗 단계 제품인 26xx, 36xx보다 부족했기 때문에 상위 그래픽 카드를 다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이것이 되는 이유는 780G/790GX가 24xx, 34xx와 그래픽 기능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 2400pro를 메모리 비트 깎고서 메인 메모리 쓰게 개조한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780G, 클럭 업하면 790G, 3450을 2400PRO하고 비슷한 처리하면 785G. 780G/785G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우수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내장 그래픽을 이용하려는 목적이었기에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를 쓰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FM1과 그 이후에 발매되는 모든 소켓에 사용되는 CPU들은 인텔과 마찬가지로 iGP 유닛을 포함하기 때문에, 칩셋에는 더 이상 내장 그래픽이 들어가지 않는다. 의외로 칩셋의 재활용이 굉장히 많이 되는 동네로 AM3+, FM2+ 지원 보드 중에서도 나온 지 오래 된 칩셋을 사용하는 녀석이 있으므로 구매 시에 칩셋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780G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인 760G를 사용한 AM3+ 저가형 보드가 존재했다. 780G가 2008년 봄에 나온 것을 생각하면 레알 장수만세. 이런 녀석은 USB 3.x, SATA 6Gbps를 지원하지 않는다. SSD를 사용할 경우에는 제 속도를 다 뽑아내지 못한다. 아예 FM1 때 쓰이던 칩셋으로 FM2+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AM3+는 더욱 심각해서 760G칩셋이 비쉐라를 커버하기까지 하며 한술 더 떠서 지포스 7025 칩셋이 비쉐라까지 커버하는 제품도 나와 있다.[51] 특히 연구소가 이 짓을 많이 한다[52] 사실 이것은 AMD의 눈물 나는 자금상황과 점유율 때문에 새로운 칩셋 개발에 여력이 없었던 데다가, 인텔처럼 배짱 장사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AM3+까지는 사우스브리지와 노스브리지가 남아 있었지만, 그 이후에 나온 AMD/APU들의 대부분은 노스브리지가 프로세서에 통합됐다. 또한 6세대 APU인 카리조부터 사우스브리지까지 완전히 통합된 SoC 구조로 바뀌었다. APU가 아닌 일반 프로세서 제품군에서는 ZE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사용한 프로세서부터 완전히 통합되고, 인텔의 PCH(Platform Controller Hub)와 비슷한 역할의 칩셋으로 교체됐다. 실제로도 노스브리지와 사우스브리지 없이도 확장성은 떨어지지만 컴퓨터로 성능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ASRock의 베어본 DeskMini A300/X300으로 증명됐다. EPYC은 한 술 더 떠서 기본적으로 칩셋 없이 동작한다.

4. 글로벌 파운드리와의 관계

과거에는 AMD의 설립자인 제리 샌더스의 의향("Real men have fabs."[53])에 따라 자사가 직접 공장을 소유, 그곳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했다. 그러나 이후 시대가 흐르면서 (무슨 수를 써도 인텔을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되자) 체급을 가볍게 하기 위해 중동의 아부다비 왕가와 합작법인으로 자회사인 파운드리 회사, 글로벌 파운드리를 세워서 현재는 아웃소싱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AMD는 현재 제품의 연구만을 담당하는 회사[54]이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AMD의 CPU만을 생산하고 있었으나 28nm공정부터 라데온 GPU도 생산을 개시하게 되며, 곧 다른 회사의 제조요청도 받게 된다고 한다. 인텔의 생산라인에서 나온 품질이 워낙 괴물이라 지고 있었을 뿐이었지 AMD 제조공정도 파운드리 업계에서만 보면 꽤 뛰어난 회사였기에 현재 파운드리 업계에서 유망한 업체다.[55]

이건 상당히 중요한 사건인데, 이것으로 AMD가 끊임없이 시달렸던 자금문제를 아부다비의 지원으로 어느 정도 떨쳐버릴 수 있게 돼서 개발에 돈을 좀 더 부을 수 있게 된 것. 망할 위기직전까지 갔던 AMD가 다시 버틸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됐다.

32nm 이하의 미세공정에서는 High-K Dielectric/Metal Gate나 FinFET 등이 적용돼야 하는데, 이런 기술이 적용되면 회로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자유도가 떨어져 공정부분을 글로벌 파운드리에 전담시킨 AMD가 불리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파운드리 역시 GPU와 AP같은 로직공정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관련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그러한 주장은 어느 정도 기우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14년 4월 기준으로 최신의 14nm FinFET 공정의 경우 삼성전자의 14nm LPE와 LPP 공정을 라이센스 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독자적인 FinFET공정이었던 14nm XM공정의 개발은 취소됐다. 삼성전자의 14nm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므로[56] 글로벌 파운드리 역시 안정적인 14nm 진입을 보장받게 됐다.

AMD는 글로벌파운드리와 웨이퍼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여, 웨이퍼 당 지불하는것이 아닌 칩당 지불하고 있으며, 그 외 상호 협력 등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계약에는 AMD가 타 파운드리사에 생산을 위탁하면 위약금을 문다는 조항도 있었다.[57] 그 때문에 삼성의 모바일용 공정인 14nm LPE/LPP 공정임에도 AMD는 라이젠과 폴라리스, 베가를 모바일용 14nm LPP 공정에서 생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2018년 중반, AMD는 공정 전환이 지지부진한 글로벌 파운드리를 대신해 차세대 CPU와 GPU를 TSMC 7nm 공정 이용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발표가 있고 2일뒤 글로벌파운드리는 7nm 개발 포기 선언을 했고. 바로 직전까지 글로벌파운드리의 사장인 패튼이 입털면서 7nm 잘될거라고 장담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리사 수[58]가 처음부터 글로벌파운드리를 믿지 않고 플랜B로 TSMC와 계속해서 접촉을 해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글로벌파운드리가 AMD 호구잡아서 왔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7nm을 제공할 수 있는 파운더리는 글로벌파운드리까지 성공했다고 쳐도 셋밖에 없던 상황이라[59], AMD가 TSMC 7nm을 선택해서 공정 개발을 포기한게 아니라, IBM출신 연구진이 삽질에 삽질만 해서 7nm이 사실상 파탄난 상황에서 AMD가 이를 눈치채고 당장 출시해야하는 7nmGPU의 생산을 TSMC로 옮기자[60], 바로 7nm을 포기하고 22FDX 공정으로 갈아탄 것을 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을 당한 것.

이로 인해 2019년 새롭게 맺은 웨이퍼 공급 계약에서는 AMD가 타사 팹을 사용해도 위약금을 일체 물 일이 근본적으로 없어지게 됐으며[61] 아직 글로벌파운드리 12nm/14nm 사용중인 부분에서도 AMD가 상당히 유리한 입장으로 계약을 맺게 됐다. 더구나 라이젠 3세대에서는 7nm 공정의 코어(TSMC)와 14nm 공정의 인터페이스 칩(글로벌파운드리)을 합쳐서 한 CPU에 넣게 된 덕분에 글로벌파운드리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다만 Zen4 아키텍처부터는 순수하게 TSMC에서만 칩을 생산하기 때문에 글로벌파운드리는 레거시가 된 4세대 라이젠 이전 칩 생산에만 납품 비중이 있어서 임베디드 시스템용 칩을 제외하면 더 이상 AMD가 칩 생산 의뢰를 맡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평가

지구 상에서 인텔, NVIDIA와 데스크탑 분야에서 싸움을 벌이는 유일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PC용 X86 계통 CPU, 고성능 GPU를 모두 가지고 있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세미커스텀 칩셋 사업에 있어선 나름 쏠쏠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x86 라이센스를 가진 회사 자체가 별로 없었고 그나마도 PC 쪽에서 다 철수했다.

80386~80486이 현역일 시절 인텔과 AMD, 사이릭스 3파전이 전개되던 과정에서 데스크톱 시장에서 밀려난 다른 수많은 x86 CPU 제조사들은 21세기 들어서 3파전에서 밀려난 사이릭스를 먹고 저전력 프로세서 및 ITX폼팩터 시장에서 연명하고 있는 VIA 정도를 제외하면 트랜스메타[62]처럼 상당수가 사업을 포기해 지금은 찾아볼 수 없게 됐으며, 전술한 VIA 역시 2022년에 센타우르 테크놀러지를 해체하고 자산과 인력을 인텔에 대부분 매각했기에 남은 회사는 VIA의 X86 라이센스를 이어받아 개발을 진행하는 중국의 Zhaoxin이나 SiS의 CPU사업부가 전신인 DM&P 전자[63] 정도다. 이러니 X86 아키텍처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쓰려면 인텔 아니면 AMD라는 양자택일을 해야하니 인텔이 부진하면 AMD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텔 대비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는 인식이 박혀있지만, 둘의 TDP(열 설계 전력)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에 TDP를 통한 직접비교는 정확하지 못하다.[64] CPU는 인텔이 저전력이지만, 메인보드 칩셋과 합쳐서 계산해보면 AMD 쪽이 좀 더 저전력인 경우도 자주 발견되기 때문. AMD의 TDP중 상당부분은 CPU에 내장된 메모리컨트롤러의 전력소모이기도 하며, 인텔에서 출시된 메모리컨트롤러 내장 모델인 블룸필드의 경우에도 전력소모가 대폭 늘어난 것을 생각하면 될 듯.

45nm공정의 CPU들은 단종됐고, 싼값에 떨이 중인 잠베지와 이를 개선한 비쉐라, 라이트한 게이밍 머신을 지향하는 트리니티와 리치랜드, 카베리 제품군, HTPC, 홈서버, 그리고 가정용을 지향하는 카비니 APU시리즈들과 서버용의 옵테론, 라이젠 시리즈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이마저도 2018년 기준으로 라이젠 시리즈가 라인업이 전부 완성되고 차세대 설계도 나왔으며 이게 전작들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다보니 라이젠 외의 CPU/APU들은 거의 팔리지 않고 단종되는 상황이다.

2017년 2분기부터 AMD RYZEN 시리즈 덕에 점유율을 회복 중이다. 이에 힘 입어 스레드리퍼 시리즈로 인텔이 사실상 독점중이던 HEDT시장에 도전을 천명했으며, 이에 대해 인텔도 재빠르게 인텔 코어 X 시리즈를 내놓아 대응했다.

2018년 1월, 2018년 인텔 CPU 보안 버그 유출사태 당시 멜트다운 취약점에서 AMD의 CPU는 안전하다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또다시 재평가 받는 중이다. 멜트다운 사태가 터지기 한참 전부터 이미 분기예측이 보안이슈를 일으킬 가능성을 피상적으로나마 생각해 CPU설계 요구사항으로 분기예측 코드의 권한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다.[65]

인텔이 칩을 한 덩어리로 생산하느라 수율에 허덕이고 높은 가격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을 때, AMD는 라이젠 1세대에서 최초로 칩렛(chiplet) 형태의 칩을 Infinity fabric 이라는 방법으로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CPU를 구성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덕분에 수율을 극도로 끌어올려 가격을 낮추었다. 그 후 2세대 24코어 이상 스레드리퍼에서 램 채널 분배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구조가 복잡해지자, 라이젠 3세대에서는 14nm 공정의 인터페이스 칩을 7nm 공정의 코어 유닛과 분리하는 비범한 선택을 하여, 수율이 낮고 비싼 7nm 코어를 넣었음에도 가격 경쟁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CPU 시장에서 이미지가 나아지고 있는 반면 게이밍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다. 라데온 전용 드라이버인 카탈리스트가 과거에 최적화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후 개선됐음에도 인식이 변하지 않았다. 더불어 대부분의 게임들이 지포스에 최적화하고 있어서 프레임드랍이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어 불만을 토로하는 게시글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66] 수많은 피시방에서 지포스를 고집하는 이유. 하지만 같은 게임 같은 그래픽 옵션이라도 표현되는 이미지가 다른 경우도 있는 만큼[67] 전성비와 프레임에서 밀림에도 라데온 시리즈를 고집하는 유저도 있는 모양. 그래도 경쟁력 있는 CPU, GPU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나름 업계에서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기 때문에 CPU, GPU를 함께 공급하는 가성비 전략으로 8,9세대 콘솔 쪽에 계속 GPU를 공급하며 어떤 식으로든 판매를 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라이젠 4세대가 출시되어 시간이 꽤 지나고 안정화 된 현재, 데스크탑용 CPU는 인텔과 엎치락뒤치락하며, GPU는 많이 쫓아가기는 했지만 엔비디아가 너무 커다란 벽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애초에 회사 곧 망해도 아무도 놀라지 않을 만한 이미지였던 AMD가 이정도로 살아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긴 하다.

다만 아직도 AMD 제품들이 '까다롭다'거나 '컴알못에게 추천하긴 힘들다'라는 이미지는 탈피하지 못했다.[68] 전통적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했던 GPU는 물론이고, CPU는 현재 많이 좋아지긴 했다지만 여전히 여러 세팅을 요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사실 경쟁사를 쫓아가는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경쟁사는 이미 다져진 땅에서 쌓인 노하우를 이용해 안정화에만 치중해도 살아남을 수 있지만 AMD 입장에선 살아남기 위해 신기술을 집약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수 밖에 없기에 '아무렇게나 써도 최대한의 효율을 뽑는 방법'이 정립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성능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안정성은 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머리아픈 일 없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기 원하는 대부분의 일반 소비자들이나 약간의 성능 향상보다는 안정성이 더 중요한 사무실이나 PC방 같은 업체에서 AMD가 인텔을 밀어내지 못하는 이유를 방증한다. 그러나 인텔과의 격차는 매우 줄었고 오히려 인텔이 AMD를 쫓아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AMD가 안정화를 지속한다면 이런 이미지가 역전될 가능성도 매우 충분한 것도 사실이다.

인텔 13세대 불량 이슈로 고전압으로 성능을 밀어붙이던 인텔의 최근 행보가 실패로 드러나면서 안정성 면에서도 공랭으로 냉각이 되는 AMD의 7000번 라인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번 바이오스 패치로 전압을 줄이지 않으면 발열로 서서히 CPU가 죽거나 성능을 크게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가성비,성능,안정성 면에서 13, 14세대는 라이젠에게 명함도 못 내밀게 되고 소비전력이 크게 작아진 15세대를 기다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나온 애로우레이크가 로켓레이크나 AMD FX 시리즈마냥 되려 CPU 성능이 열화되는 바람에 라이젠이 X3D 모델을 중심으로 품절을 겪는 등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중이다. 거의 2011년 당시 인텔이 승승장구하던 분위기를 반대로 적용한 수준.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한국 마케팅 대행사의 부적절한 바이럴 마케팅

2020년 06월 15일, 쿨엔조이에서 AMD의 한국 마케팅 대행사의 부적절한 바이럴 마케팅 정황이 포착됐다.정리글 #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라이젠 1세대 서밋 릿지 시절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의혹이였고 이전에도 쿨엔조이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적발된 적이 수 차례 있었으나 링크1 링크2 어째서인지 모두 AMD측의 해명이나 사과없이 어영부영 넘어가버렸다.

여담으로 이번 사건을 제외하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바이럴 처리 이후 AMD라는 특정한 회사를 공식적으로 지칭한 사례가 없었다.

AMD의 이러한 바이럴 마케팅은 10년전 페넘 시절부터 있어왔다고 주장하는 사례도 있다. #

6.1.1. 경과

2020년 06월 15일, 쿨엔조이의 이벤트 게시판에 어느 한 유저가 AMD코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 관한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다만 문제라면 AMD 공식 스폰서 아이디보다 15분 가량 더 빨리 업로드 했으며, 내용도 똑같았다. 링크

이로 인해 쿨엔조이의 CPU 게시판에서는 상당한 혼란이 있었고 운영진 측에서는 의혹 제기 후 약 30시간만에 관련 공지사항을 등록했다. 공지글 다만 일전의 사례들이 있었음에도 AMD 공식 스폰서 계정은 규정상 고작 1달간의 임시정지를 먹었으며, AMD의 광고 대행사 계정들만 영구 정지를 당했다.

퀘이사존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링크 퀘이사존은 쿨엔조이에 앞서 19년 하반기에 AMD코리아를 스폰서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었다.

2020년 06월 22일 쿨엔조이에서 2차 결과 통지가 나왔다. 링크 이번에는 이전의 한 달 정지라는 1차 결과 통지를 번복하고 AMD에 관련된 모든 것을 영구제명한다고 밝혔으며, 글에서 유추할 수 있는 번복 사유는 다름아닌 운영진 측에서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만큼 끝없는 바이럴 계정들과 AMD의 공식적인 사과 및 해명 거부. 이로써 AMD는 국내 최대 하드웨어 커뮤니티 두 곳에서 영원히 제명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23일 베타뉴스에 기사가 올라왔다. AMD 글로벌 홍보 대행사 에델만코리아 관계자는 "AMD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없다"며 바이럴 마케팅 사실을 부인했다. 링크
관계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다 현재까지도 공론화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수사는 물 건너갔고 이전의 사례들처럼 어영부영 묻혀질 듯 하다.

11월 7일, 쿨엔조이 운영진 측에서 상술한 사태를 이유로 지름/알뜰 게시판에서의 AMD 관련 정보 공유를 금지한 상태였으나 갑작스럽게 허용해버렸다. 이후 11월 9일 뒤늦게 공지를 올려(링크) 쿨엔조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11월 20일 설문조사에서 AMD 관련 정보 공유를 금지해야한다는 여론이 과반을 넘은데 따라 게시판 규정이 다시 바이럴 적발 사건 직후로 돌아갔다.

6.2. 드라이버 및 최적화 문제

경쟁사에 비해 드라이버최적화가 아쉽다는 평이 있다. 예를 들면... 까탈리스트

6.3. 필리핀 지사 페이스북 욱일기 게시 논란

파일:암드 욱일기 논란.jpg

2020년 10월 23일 12시 30분 경, AMD 페이스북 필리핀 지사가 운영하는 필리핀 페이지에서 블랙핑크에서 영향을 받아 만든 새로운 빌드를 홍보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하지만 정작 블랙핑크를 모티브로 했다고 말하면서 사진 뒤의 배경에는 욱일기를 배경으로 해서, 많은 한국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사실 해당 커스텀 PC를 AMD가 직접 만든건 아니고, Edwin de Catalina라는 일뽕 필리핀 사람[70]이 운영중인 페이스북 페이지 Ed Mod Craft 에 올라온 게시물을 퍼간 것이다. AMD 필리핀 지사는 이전부터 유저가 만든 커스텀 PC들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소개해왔으나 이번 게시물은 배경에 욱일기가 있어서 문제가 됐던 것. 사실 Edwin de Catalina는 블랙 핑크 에디션만 특별히 욱일기를 배경으로 찍은게 아니라 원래부터 작업실 벽에 욱일기를 걸어놓고 있다.
AMD는 AMD 필리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일본 욱일기 문양이 포함된 커스텀 PC 사진 게재로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AMD는 해당 게시물을 파악한 즉시 사진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AMD는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문화·역사 이슈에 대해 더욱 신중히 접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AMD 페이스북 페이지
논란이 커지자 AMD 필리핀 지사에서는 해당 게시물을 내렸고, AMD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과 댓글이 올라왔다.#

7. 제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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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AMD FANBOY SONG
{{{#!folding [ 펼치기 · 접기 ]I love AMD,
사랑해 AMD

My Blood runs red and true
붉은 피가 증명해

Don't Care for Intel products,
인텔은 신경 꺼 줘

I don't look good in Blue
파랑은 별로거든[75]

Look inside my case
내 케이스를 봐

the colors Red and Black
흑과 적의 조화를

Don't want my PC Green,
초록색 PC는 싫어[76]

Cuz man that Shit is whack
그건 개 같으니깐

AMD!

Harder, Faster, Better
존나 빨라 좋아

AMD!

You know it's Cheaper
가성비 쩔어

AMD!

That Shit can Overclock
가능해, 오버클럭

AMD!

Intel is a cock-block
인텔은 좆 까

AMD!

60 Percent of the time, my Athlon Is faster every time
60%의 시간에 내 애슬론은 항상 빨랐지

AMD!

Save yourself some money
절약해라 니 돈

AMD!

By Switching to AMD
바꿔라 AMD!


I love AMD
사랑해 AMD

they always got my back
항상 나를 붙잡지

I love their lower prices,
값싼 게 정말 좋아

they keep me coming back
그게 널 항상 찾게 해

I know they may run hotter,
발열이 있더라도

but thats okay with me
그건 상관없다구

(Brace Yourself)
(맘 단단히 해)

Winter is coming,
겨울이 오네

with this I shall not freeze (Game of thrones reference)
아주 핫한 계절

AMD!

Harder, Faster, Better
존나 빨라 좋아

AMD!

You know it's Cheaper
가성비 쩔어

AMD!

That Shit can Overclock
가능해, 오버클럭

AMD!

Intel is a cock-block
인텔은 좆 까

AMD!

60 Percent of the time, my Athlon Is faster every time
60%의 시간에 내 애슬론은 항상 빨랐지

AMD!

Save yourself some money
절약해라 니 돈

AMD!

By Switching to AMD
바꿔라 AMD!
}}} ||
또한 스쿠데리아 페라리 F1 팀의 메인 스폰서로써 페라리를 후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2018 시즌 중국 그랑프리 시작 전, F1의 브로드 캐스터인 마틴 브런들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마틴이 리사 수를 아예 알아보지 못하고 "영어할 줄 알아요? 아! VIP구나"라고 한 것이 중계 방송에 잡혀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1] 정식 명칭을 한글로 표기하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이며 보통 AMD(에이엠디)라고 줄여서 부른다. 한국에서는 약자를 그대로 읽은 '암드'라는 애칭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원래는 인텔에 비해 뒤떨어지는 성능으로 인해 쓰면 암 걸린다는 의미의 멸칭이였지만, 라이젠의 성공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멸칭의 의미는 사라지고 애칭이 됐다.[2] 약 357조 원[3] 2485 Augustine Dr, Santa Clara, CA 95054, U.S.[4] 한국에서의 번들 이벤트는 이곳에서 진행한다.[5] 레딧의 AMD 커뮤니티. 서양권에서 가장 큰 AMD 커뮤니티이다. 리사 수가 30만 구독자 돌파 축하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6] AMD의 Financial Analyst Day 2022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으며, 2021년 9월 21일에 출원된 것으로 확인됐다.[7] 컴퓨텍스 2022 컨퍼런스부터 변경됨[8] 데스크탑, 랩탑, 워크스테이션 등의 분야에서 판매하는 CPU 및 APU.[9] 데스크탑, 랩탑, 콘솔, 모바일 등의 분야에서 판매하는 GPU.[10] 물론 글로벌 파운드리의 14nm 공정 수준은 인텔의 14nm보다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핀 피치나 메탈 피치 등의 지표에서 뒤처지기 때문. 사실 인텔 14nm는 여러 차례 개선된 공정이다.[11] 일단 고성능의 CPUGPU를 동시에 만들어 공급할수 있는 회사는 AMD가 유일하다.공급 자체만 보자면 VIA나 엔비디아 같은 곳도 가능하다. 물론 엔비디아는 ARM 인텔은 CPU는 괜찮아도 그래픽이 망이고 NVIDIA는 모바일 CPU 라인업밖에 없어 아직 x86_64 CPU 만큼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2014년 현재 팔리고 있는 PlayStation 4Xbox One 둘다 AMD APU를 쓰고 있는데 이 둘이 모두 PlayStation 3Xbox 360 때와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속도로 팔리고 있다. 무엇보다 콘솔은 하드웨어 직접 접근에 매우 용이하며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 입장에서도 주로 두 콘솔을 기준으로 개발하니 소프트도 그 성능을 최대한 끌어다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저 두 콘솔 모두 1.7Ghz의 8코어 APU임에도 1080p에서는 PC에 밀리지 않는 성능과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AMD는 그야말로 별 광고 없이 신나게 콘솔 꿀을 빨아먹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가 Wii U 역시 그래픽 유닛은 AMD이다.[12] 글로벌파운드리의 고밀도 라이브러리 공정이 발목을 잡았다는 말이 있다. 일정 클럭까진 잘 올라가다가 일정 전압 이상을 먹이면 발열과 전력 소모량이 급격하게 올라가는게 그 이유.[13] 80386, 80486과 호환되는 Am386과 Am486[14] 반면 당시 또 다른 대표적인 클론칩 업체였던 사이릭스의 경우 일찍부터 독자적 아키텍처를 고수했는데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15] 486 상표권 분쟁이 AMD의 승리로 끝나서 인텔은 586 대신 펜티엄이라는 이름으로 CPU를 만들었고 이 시기부터 AMD는 독자 아키텍처 개발로 돌아선다. 펜티엄급인 K5가 그 시작.[16] 80386과 80486의 경우 인텔이 33Mhz제품을 내놓으면 AMD는 40MHz제품을 내놓고 인텔이 100MHz를 내놓으면 AMD는 120MHz를 내놓는 식이었다.[17] 사실 AMD와 인텔이나 거의 동시에 1GHz CPU를 개발했지만, 인텔의 제품의 경우 펜티엄III의 마이크로아키텍처와 공정의 한계 수준까지 쥐어짰던 물건이어서 정식출시한 것 치고는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비싼 가격으로 나와서 시장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반면, 애슬론은 아키텍처상의 여유 덕에 출시 제품에 오버클럭도 가능했었다. 덕분에 당시 한참 주가를 올렸던 벤치마크 사이트인 톰스 하드웨어에서는 인텔이 오버클럭 기법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표현으로 인텔을 까기도 했었다.[18] 독자 아키텍처와 칩셋으로 인해 호환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으나 그것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호환성 이슈를 불식시켰다.[19] 그러나 성능보다는 무작정 클럭만 올리려는 개발 방향성을 잡은 인텔은 프레스캇 라인업에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20] 하이퍼스레딩은 이론상 듀얼코어에 가까운 성능을 낼 수는 있게 해 줬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럴 수 없었고, 당시 벤치마크에서 약 10% ~ 20% 수준의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그러나 대신에 전력 소모도 증가시키는 단점도 있었다.[21] 그러나 L2 캐쉬가 크다고 반드시 성능이 올라가는 것만은 아니었다. AMD CPU는 구조상 L1 캐쉬가 크면 유리한 구조였다. 특히 프레스캇 라인업 CPU들은 캐쉬 확장으로 인한 성능 향상을 각종 악재로 깎아먹었다. 한편, AMD는 바톤 라인업에서 저가형 512 킬로 캐쉬를 사용가능하게 하여 톡톡히 성능상의 이득을 봤다.[22] 당시에는 64비트 명령어를 사용하는 소프트 웨어나 운영체제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64비트의 덕을 크게 보진 않았지만, 애슬론 64 자체가 성능이 걸출하여 인텔을 압박했다.[23] 참고로 이후 4기가 클럭에는 AMD가 불도저 FX-4170를 출시함으로 먼저 선점했지만, 불도저 라인업이 위낙 악명 높은 망작이라서 거의 의미가 없는 승리가 됐다. 그 당시 인텔은 샌디브릿지라는 전설의 명품 라인업을 낸다.[24] 그러나, 프레슬러는 단순히 두 개의 CPU를 하나로 패키징 하여 캐쉬도 공유 못하는 개념의 듀얼 코어였으며, AMD에서는 인텔보다는 늦었지만, 캐쉬를 공유하는 지금의 멀티코어 개념에 부합한 윈체스터 라인업 듀얼코어 CPU를 냈다. 그래서 AMD 진영은 인텔 진영에게 '듀얼 코어 CPU가 아닌 듀얼 패키징 CPU' 또는 '짭 듀얼 코어'라고 디스했다.[25] 한국 기상청에서 사용하던 슈퍼컴퓨터에 사용하던 CPU가 투반 2다이를 MCM으로 구성한 마그니쿠르 기반이었던 건 상당수의 하드웨어 매니아들에겐 유명한 사실.[26] 벤치마크 성능으로 보면 인텔도 많이 쫓아오긴 했으나, 문제는 벤치마크 한정이지 실제 게임상으로 보면 버그와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그래픽 드라이버와 열설계전력(TDP)의 제약을 받는 등의 이유로 인해 제성능을 발휘하기가 어려워 AMD의 APU보다 훨씬 그래픽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컴덕들은 인텔이 벤치마크 프로그램 회사에다가 돈을 먹인다고 비난하고 있다.[27] 인텔의 64비트 아키텍처인 IA-64는 IA-32라고도 부르는 x86과 전혀 다른 것으로 기본적으로 호환성을 가지지 않는다. 결국 IA-64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널리 보급되지 못했고, 인텔은 울며 겨자먹기로 AMD의 기술을 라이센스할 수 밖에 없었다. 즉, 현재 인텔의 64비트 x86 마이크로프로세서는 AMD의 기술에 기반한 것이다.[28] 더 거슬러 올라가면 펜티엄 프로, 펜티엄 2, 펜티엄 3, 펜티엄M, 코어 시리즈에 적용된 P6 아키텍처부터 같은 계보를 잇는다.[29] 운영체제의 관리자 권한을 얻어 암호화도 안된 채 계정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급의 보안 부실이다.[30] 말하자면 캐논이 같은 공정의 센서를 계속 우려먹은 것처럼 인텔도 새로운 아키텍처 대신 개선만 해왔다는 것.[하지만] AMD EPYC 시리즈는 크레이에서 슈퍼컴퓨터를 위해 싹쓸이하는 상황이라 시장에서 물량을 찾기가 어려울 수준이므로 소비자들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32] 나무위키에서 아키텍처 자체가 문제이니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어야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관련 자료 및 근거가 없다. 다만 AMD 측에서는 스펙터 버그에 대응하기 위해 아키텍처 구조를 바꾼 새 CPU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하기는 했다.[33] 또한 램오버도 IF 1:1 모드 기준 2100MHz, 즉 DDR4-4200까지 들어가는게 확인되면서 기존 라이젠의 램오버의 한계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불편함이 해소됐다.[34]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13700K > 7950X.[35] ATI가 훨씬 오래된 회사라서 원천기술도 많았고 인력풀도 두터웠다. 하지만 인수 시점에서는 이미 엔비디아 쪽이 새 제품을 발표하면서...[36] 인수 시점에서 이미 개발 막바지 상태였으니 AMD 입장에서는 지뢰를 밟은 셈.[37] FSB1066을 정규 클럭으로 지원하는 RS600 칩셋 이후로 인텔 CPU용 칩셋을 만들지 않고 있다. 우수한 내장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던 칩셋이었으나 앞서 말한 대로 인텔 CPU 견제 및 AMD CPU의 판매 촉진을 위해 조기에 단종당했다.[38] 인텔의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삽질이 큰 이유다.[39] 암드의 가성비의 예시는 이것. 예시[40] 이후 엔비디아에서는 돌려막기 2XX 라인업이나 신규 4XX 라인업을 내놨지만, 무지막지하게 좋지 않은 전성비의 문제로 외면을 받게 된다.[41] 비트코인 붐의 사그라지면서 다시 내려갔다.[42] 어디까지나 게임, 그 중에서도 특히 DX11 성능 기준이다. 연산 성능만 놓고 보면 이후 베가, 나비에 이르기까지 스펙상으로는 꿇리지 않는 성능이다.[43] 전작인 페르미가 워낙에 불판이라서 좋아 보였던거지, 사실 케플러가 비효율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당장 290X랑 당시 경쟁했던 타이탄을 비교해 보자. 290X는 438mm2 이고 타이탄은 600mm2에 육박했는데 둘의 성능은 연산 성능으로나 게임성능으로나 차이가 거의 없었고 타이탄이 약간 밀렸는데, 타이탄의 가격은 3배에 육박했다. 그래서 290X발표회에서 타이탄은 아예 대놓고 저격당했을 정도로 아쉬운 전성비, 가성비 및 설계 효율을 지녔다.[44] 정확히는 AOTS 같은 일부 벤치마크에서만 그렇다는 게 공식 입장이었고, 이는 사실이다. 다만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에 AMD 또한 그럴 것이라는 기대감에 '480x2 > 1080' 이라고 와전된 측면도 있다. 실제로는 SLI나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많고, 전력소모 또한 생각해야 하므로 480x2 쪽이 점수가 더 잘 나오더라도 1080 1개가 실사용에선 더 좋다.[45] 레퍼의 PCB 설계는 웬만한 비레퍼 제조사보다 뛰어났으나, RX 480의 쿨링을 히트파이프 없이 알루미늄 방열판에 블로워 팬 1개로 땜빵했다. 당연히 팬은 2000rpm 이상으로 시끄럽게 돌아가고 온도는 80도를 훌쩍 넘겨 오버클럭 시 90도 가까이 찍었다. 쿨엔 벤치마크 기준.[46] 물론 GPU가 소음을 내뿜을 리는 없고, MSI 트윈프로져 등 엔비디아 쪽에서도 저소음으로 유명한 모델은 발열이나 소음이 낮은 편.[47] 지포스 40은 라인업을 올려쳐 깡성능이 비슷하거나 라데온이 더 높지만 라인업을 올려치치않은 4090의 경우 친라데온 게임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48] RX 6950 XT가 4070과 동일한가격에 AI, RT, 일부게임과 코덱성능, 전성비를 제외하면 RTX 4070을 능가한다. RTX 4070 Ti보단 성능이 낮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다. RX 6900 XT가 15종 평균 벤치마크에서 4070슈퍼 또한 능가하며 여전히 퍼포먼스 라인업을 위협하고 있다.[49] 사실 690G 칩셋은 ATI가 AMD에 인수되기 전부터 개발이 상당수 진행됐던 칩셋이지만 AMD에 인수되고 나서야 출시됐다. 비공식적으로는 FSB 1333MHz까지 지원하지만, AMD 인수 후 1333MHz FSB 라이선스가 취소됐다. 덕분에 690G의 인텔 버전인 RS600도 프로젝트가 폐기되지 않고 AMD에 인수된 이후에 AMD가 내놓은 둘뿐인 인텔 CPU 지원 칩셋으로 등장했지만, 인텔 라이선스 문제와 AMD CPU 판매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기에 단종되고 만다.[50] 이게 얼마나 대단한 수준이었나 하면, HD3200 기준으로 HTT 오버에 듀얼채널 구성 시 내장 그래픽 하나만으로 당시 고사양 FPS였던 AVA를 상옵 45프레임 중옵으로 68프레임, 유로트럭2 역시 상옵 37프레임 중옵 70프레임을 뽑아내는 괴물급 성능이었다. 내장 그래픽 코어 하나로 옵션 타협만 잘 해도 외장 그래픽 없이도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원활하게 구동됐다. 이때 인텔의 고성능 내장 그래픽은 GMA4500과 GMA3500이었는데, 성능은 HD3200의 1/3 수준이었으며, 훗날 아이비 브릿지의 HD 그래픽스 3000으로 향상되고 나서야 동급이 된다.[51] 참고로 760G는 780G에서 내장그래픽 기능 일부 (내장 GPU 클럭 하향, HDMI 삭제, 디스플레이포트 삭제, 듀얼링크 DVI 미지원, UVD 미지원)를 다운그레이드 한 것으로, 그 이외에는 780G와 사실상 같다고 봐도 된다. 780G가 나왔을 때는 아제나가 갓 나오고 아직 Athlon64 X2 브리즈번이 불티날 때이다. 인텔로 비유하자면 요크필드가 갓 나오고 켄츠필드가 여전히 잘 팔릴 때 나온 칩셋이 하스웰에서도 여전히 쓰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진정한 노인학대[52] 윈저, 브리즈번 시절에 나온 지포스 7025 칩셋이 비쉐라까지 커버하는 보드도 이 회사에서 만들었다.[53] "사나이라면 반도체 공장쯤은 있어야지."[54] 이런 회사를 팹리스(Fabless)라고 부른다.[55] 물론, 여전히 파운드리 업계의 지존은 TSMC다. TSMC의 수율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생긴 제품이 한둘이 아니라서 PC커뮤니티에서는 간혹 TSMC는 우리들의 원수라는 말을 볼 수 있다. 사실 TSMC는 고품질 공정이라기 보다는 가성비가 우수한 파운더리지만 최근의 미세공정에서는 워낙 낮은 수율 때문에 악평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이 삼성전자. 삼성의 수율 및 공정 안정성은 최고로 꼽힌다
하지만 2022년 기준 삼성전자는 아직 TSMC보다 훨씬 수율이 안 나온다.. TSMC도 제조 공정이 뛰어난 편이고, 무엇보다 삼성은 물량부족, 인텔은 가격 경쟁력 부족, 글로벌파운드리는 자체 공정과 수율 관련 문제가 있어 TSMC만큼 물량을 크게 받아낼 수 있는 업체가 없기에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TSMC를 슈퍼 을이라 부른다.
[56] 2014년 말 초도생산, 2015년 초 본격양산 예정.[57] 다시 맺은 웨이퍼 공급 계약에서는 7nm 파탄까지 겹쳐서 AMD에게 아주 유리해졌다.[58] 리사수도 IBM 출신이고 글로벌파운드리 7nm 연구진도 대부분 IBM 출신이었으니 리사수가 조금이나마 글로벌파운드리 7nm이 망할거라는 분위기를 잡아낼 수 있을 여지가 있었다.[59] 물론 7nm 발주를 넣는 회사도 그만큼 적어지긴 하지만,몇년째 지지부진한 FD-SOI보다는 훨씬 나았다. 7nm의 영역에선 아직 UMC를 위시한 중국계 팹이 없었지만, F22nm FD-SOI로 주력을 바꾸는 순간 주요 수요처인 임베디드 시장에는 우리나라만 해도 동부하이텍이 있고,중국계에도 UMC 등의 전통적 강자들이 포진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60] 글로벌파운드리를 아예 버리려고 했던건 아니고 두개 모두,더 나아가 삼성에도 맡겨서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하려고 했을 것이다. 삼성은 가능성 수준이지만 TSMC-글로벌파운드리 투트랙 설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이야기이다.[61] 이미 2016년 즈음 들어서 위약금 얘기가 슬슬 빠지기 시작했었다.[62] 옐브루스 프로세서의 방계로 자유로운 명령어셋 에뮬레이션이 가능해 x86 명령어셋을 에뮬레이션으로 돌리는 크루소 프로세서를 만들었는데, x86이 가진 CISC 특유의 괴악한 명령어셋 구조를 받쳐주지 못할 정도로 성능이 너무 낮아 '구리소(또는 구린소)'라는 멸칭을 들으며 겨우 2세대 아키텍처를 끝으로 CPU 개발을 중단해 개점휴업 상태에 돌입했다가 2009년에 결국 망했다.[63] 임베디드 시스템용 아키텍처인 Vortex86 시리즈을 내는데 AMD64를 지원하지 않아 범용 컴퓨터용으로는 절대 쓸 게 못 된다.[64] 이는 ATI와 NVIDIA가 스트림 프로세서 숫자를 다르게 따지는 계산법과도 유사하다.[65] 다만 실제로 멜트다운과 스펙터 버그를 완전히 예상한 건 아니다. 만일 그랬다면 단순히 커널/유저 권한으로 분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조치를 취하든지 해서 스펙터까지 하드웨어적으로 막아냈을 것이다. 애초에 이 버그를 찾아낸 이들은 인텔도 AMD도 아닌 구글의 프로젝트 제로 팀이었을 정도로 이 버그는 설계자 입장에서 쉽게 찾아낼 만한 것은 아니어서 AMD도 정말 우연히 피했던 것이다. 그래도 저렇게 약간이나마 생각을 했다는 건 그거대로 대단하지만...[66] 이는 ATI에서 자초한 면도 있다. 단적인 예로는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문서 참조.[67] 단순히 색감의 문제가 아닌 표현되는 이미지 자체가 다른 경우를 말한다. ex)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낙타의 이미지, 엔비디아의 경우 낙타 안장에서 발 앞쪽 부분이 생략되어 있고 나머지 부분을 천으로 더 덮어버려 표현했다. AMD 드라이버가 없는 것을 창조해낸 것이 아닌 이상 제작자가 요구했던 이미지를 엔비디아쪽에서는 생략해서 표현했으며 이렇게 작은 몇몇 차이들이 게임마다 상당수 존재한다. 자세히 보면 다른 이미지가 그것뿐만이 아니다. 안장에 실린 짐들과 낙타의 고삐, 눈의 표현 등 상당수가 다르다.[68]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 항상 나오는 이야기로 '남에게 추천할 땐 무조건 인텔 추천해줘라'라는 말이 있다. 까다로운 특성으로 인해 남에게 추천하면 피곤해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사실 현재 CPU 시장은 상향평준화로 인해 무엇을 고르든 일반 소비자들은 납득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 평소에 쓰던 익숙한 제품을 쓰는 것이 추천해주는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판단임은 당연하다.[69] 버리는 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뿔딱 칩과 고수율 칩을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것으로 보인다.[70] 한편 이 사건 이후로도 Edwin de Catalina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가사와 엮으면서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욱일기 배경사진을 올려 한국 네티즌들을 계속 격분케 하고 있다. @[71] 팀명은 AMD 드림팀 - 헥사트론 드림팀 - 이네이쳐 탑 - eSTRO 순으로 이어짐.[72] 대규모의 영업이익을 결정하는 대규모 연산서버 구축시엔 엔비디아쪽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GCN 시절 절대 성능 자체는 암드가 좋지만, 주력 사업인 CPU 사업부의 부진으로 인한 자금부족에 생산을 맡긴 파운더리마저도 설립 역사상 기술이 부족함에도 엮일 수밖에 없던 글로벌파운드리이므로 엔비디아처럼 다이 사이즈가 매우 거대한 8㎠급 GPU를 마구 뽑아댈 여력이 없던 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AMD는 아예 그 분야는 손을 놓고 있었으나, 최근 AMD가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 여유가 생긴만큼 구글 등 대규모 연산 서버 GPU 시장에서도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점차 뺏어오고 있다.[73] NVIDIA는 지포스를 SR-IOV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드라이버 소프트웨어에서 제한하고 있다.[74] 정확히는 GPU 파이프라인 단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구조다. GPU는 분기 예측의 필요성이 낮아 CPU보다 파이프라인 스테이지 증가에 따른 패널티가 적은 편이라 파이프라인이 길어지면서 GPU 작동 클럭을 올리기 수월한 편이다. 절대적인 트랜지스터 갯수만 따지면 엔비디아도 빅칩을 자주 뽑는 편이다.[75] 역설적이게 라데온 프로 소프트웨어와 라데온 프로는 파란색이다.[76] 이것도 역설적이게도 AMD의 로고에 초록색이 있었었다. 대표적인 예시는 AMD64.[77] 암드(AMD) + 설레발[78] 암드(AMD) + 뒷통수[79] 과거에는 AMD 그래픽 카드 쿨러에 스티커로 랜더링된 루비 사진이 많이 붙어있었다. 파일:external/img.hexus.net/front-big.jpg[80] 놀랄일이 아니다. 에일리언 세계관에선 월마트가 아직도 있다.[81] 현재는 접속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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