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ance Industries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 ||
기업 정보 | ||
국가 | [[인도| ]][[틀:국기| ]][[틀:국기| ]] | |
본사 소재 |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 |
설립일 | 1958년 | |
설립자 | 디루바이 암바니 | |
회장 | 무케시 암바니 | |
직원수 | 389,414명 (2023) | |
기업 유형 | 대기업 (다국적 기업) | |
사업 분야 | 석유 및 가스, 화학, 정유, 유통, 통신, 미디어 | |
링크 |
[clearfix]
1. 개요
Reliance Industries인도의 대기업. 석유화학 중심의 회사이며 에너지, 유통,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집단이다. 본사는 뭄바이에 두고 있다.
창업자는 디루바이 암바니(Dhirubhai Ambani)로 1958년 사촌과 함께 차렸던 소규모 무역회사로부터 시작되었다. 현 회장은 초대회장인 디루바이 암바니의 아들인 무케시 디루바이 암바니(Mukesh Dhirubhai Ambani)이다.
2. 특징
인도의 재벌 기업으로 분류된다. 재벌은 한국 특유의 용어이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초대회장인 디루바이 암바니의 뒤를 이어 현재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경영권을 쥐고 있고, 암바니 가문이 기업 전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에너지, 석유화학 제품, 섬유, 천연 자원, 소매 및 통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집단이다보니 전형적인 재벌의 기준에 부합한다.초기에는 향신료 무역사업으로 시작되었지만, 얼마안가 당시 정부가 통제하고 있었던 폴리에스터 섬유 사업에 뛰어들었고, 직접 섬유공장을 차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정부의 사업권을 따내어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는 이런 배경 때문에, 아버지의 지원으로 인도의 화학기술연구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하는 등 섬유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였다.[1] 1980년 인도정부가 국영으로 직접 통제하고있던 폴리에스터 실 산업분야를 민간에 공개하려자, 무케시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미국에서 급히 귀국해 사업에 함께했고, 결국 이 사업을 따내면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급격한 성장을 거듭했다.
현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는 이후 사업을 물려받아, 섬유산업에서 시작해, 석유화학 분야로 사업분야를 확대했고, 이후에는 통신사업까지 시작하면서 사실상 현재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완성화였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현재 인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며[2] 인도 주식시장에서는 가장 크다. 심지어 인도 국영 회사인 인디안 오일 컴퍼니 다음으로 수익이 높을정도. 인도 정부에 납부하는 총 세금의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민간 부문에서의 세금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창업자인 디루바이 회장이 사망 후 릴라이언스 그룹은 크게 두개의 파벌로 나뉜 상황인데, 장남인 무케시 암바니와, 차남인 아닐 암바니의 파벌이 그것이다. 초기에는 이 둘이 정말 치열하게 다툼을 벌였으나, 결국 보다 못한 어머니인 코킬라 암바니의 중재로 장남인 무케시가 그룹의 주력사업인 석유화학분야를, 차남인 아닐이 장래성이 높은 통신, 금융분야를 물려받았다.
이 둘은 재산분배 문제와 사업분야의 분열 등으로 한동안 관계가 매우 소원해졌지만, 지난 수년간 아닐이 통신사업분야에서 계속 죽을 쓰자,[3] 무케시가 아닐의 통신사업 지분을 대거 매입하면서 그나마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알려져있다.
현재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무케시 암바니는 현재 인도 최고의 부자이자 아시아 최고의 부자로 세계 부자 순위 5위 안에도 몇 번 올라온 이력이 있다.
3. 로고 변천사
4. 기타
- 인도라는 경제대국의 최대 기업이자 한국으로 치면 삼성그룹 정도에 해당하지만[4] 국내에서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인터넷에서도 서점가에서도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이 정도 규모의 기업과 재산을 가진 오너라면 기업 경영전략을 다룬 서적이나 오너에 대한 평전이 나올 법 하지만 찾아보기 어렵다. 아직까지 인도 기업들의 인지도가 전반적으로 낮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다만 인터넷에서는 예전보다는 정보를 찾기 쉬운편이다.
- 2007년 파라마운트와 함께 '바이아컴18 미디어'라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빠르게 성장하여 인도 최대 미디어 기업 중 하나로 급부상했으며 2022년 6월 15일에는 기존 디즈니+ 핫스타가 보유하고 있던 크리켓 리그인 IPL의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스트리밍 중계권을 2,376억 루피로 낙찰받으며 스트리밍 사업에 혈안을 올리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5] 2023년 4월 제임스 머독의 Bodhi Tree Systems가 13.08%의 지분을 인수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로서 지분율은 릴라이언스 73.91%, 파라마운트 13.01% 구도로 재편되었다.
- 2024년 2월 28일 바이아컴18과 디즈니+ 핫스타와의 합병을 발표했다. 두 업체는 스타 인디아로 합쳐지며, 암바니의 부인 니타 암바니가 의장을, 바이아컴18의 우데이 샹카가 부의장을 맡는다. 지분 구조도 바이아컴18 46.82%, 디즈니 36.84%, 릴라이언스 16.38% 수준이기 때문에, 경영 뿐만 아니라 소유도 릴라이언스 측에서 유리하게 가져간다.
- 2024년 7월 12일에서 14일까지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이 열렸는데 결혼식 비용만 약 6억 달러(한화 약 8262억 원)에 달하는 초호화 결혼식으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으로 힐러리 미국 전 국무장관, 영국의 전 총리 보리스 존슨과 토니 블레어, 록히드마틴 CEO 제임스 타이클레, 아람코 CEO 아민 나세르,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 등 세계적인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1] 화공학 전공 후에는 사업을 물려받기위해 미국의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으로 진학하였다.[2] 인도에서는 릴라이언스 그룹, 비를라 그룹, 타타 그룹 이 3개 재벌이 최상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3] 아닐의 사업능력이 좋지않았던것도 있지만, 재산분배 당시 무케시가 각자의 사업분야에는 진출하지않겠다는 약속을 무시하고 통신사업에 진출했던 탓도 크다.[4] 실제로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춘 나라 최대의 기업이며 총수가 그 나라 최고의 부자라는 점 외에 암바니 가문이라는 집안이 보유하고 경영하는 종합기업이라는 점에서 재벌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5] 이로 인해 겅쟁업체 디즈니+ 핫스타는 2023년 2분기 기준으로 불과 반년만에 구독자 2,000만 명 이상을 잃으며 위기를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