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black><bgcolor=black><rowcolor=white>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black><tablebgcolor=black><width=52%>
||<width=48%>GPU Technologies and Engineering
GPU 목록 ||
||GPU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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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letter-spacing:-0.5px"RDNA 아키텍처 기반 제품군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olbgcolor=#ed1c24><colcolor=white>RDNA 1 (RDNA 1 ISA) | RX 5000 시리즈 | |
RDNA 2 (RDNA 2 ISA) | RX 6000 시리즈 | ||
RDNA 3 (RDNA 3 ISA) | RX 7000 시리즈 | ||
RDNA 3.5 (RDNA 3.5 ISA) | RX 8000 시리즈 | ||
RDNA 4 (RDNA 4 ISA) | RX 9000 시리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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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Radeon RX 9070 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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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5년 1월 6일에 발표되고 3월 5일 출시된 23번째 라데온 시리즈. RDNA 4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처음으로 적용된 라데온 제품군으로, 코드네임은 Navi 4X.2. 제원
||<|2><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ed1c24><rowbgcolor=#ed1c24><rowcolor=white> 그래픽 카드
모델명 ||<-5> GPU ||<-4> GPU 외부 메모리 ||<|2> TBP
(데스크탑)
GPUPW
(모바일)
(W) ||<|2> SEP
($) ||
모델명 ||<-5> GPU ||<-4> GPU 외부 메모리 ||<|2> TBP
(데스크탑)
GPUPW
(모바일)
(W) ||<|2> SEP
($) ||
<rowcolor=white> 이름 (공정) (면적) | SP:AIMA:TU:ROP (ACE, GP, PU, RZ, RTA) | 클럭 (게임) (부스트) (MHz) | L2C 메모리 (MB) | IFC 메모리 (MB) | 버스 (bit) | 규격 | 클럭 (비트레이트) (MHz) (Mbps) | 용량 (GB) | |||
데스크탑용 제품군 | |||||||||||
<colbgcolor=black><colcolor=#ed1c24>RX 9070 XT | Navi 48 (4 ㎚) (356.5 ㎟) | 4096:128:256:128 (2, 1, 4, 4, 64) | 1660 (2400) (2970) | 8 | 64 | 256 | GDDR6 | 2518 (20144) | 16 | 304 | 599 |
RX 9070 | 3584:112:224:128 (2, 1, 4, 4, 56) | 1330 (2210) (2700) | 220 | 549 | |||||||
RX 9060 XT | ?:?:?:? (?, ?, ?, ?, ?) | ? (?) (?) | ? | ? | 192 | ? (?) | 12 | 150 | ? | ||
|
||<-7><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d1c24><bgcolor=#ed1c24><color=white> GPU별 특성 ||
<rowcolor=white> GPU 이름 | 그래픽 가속 | GPGPU 가속 | 비디오 가속 | 호스트 인터페이스 | 메모리 규격 | 디스플레이 출력 |
RDNA 4 | ||||||
<colbgcolor=black><colcolor=#ed1c24>Navi 48 (?) | DirectX 12 (FEATURE_LEVEL_12_2) OpenGL 4.6 Vulkan 1.3 | OpenCL 2.2 | VCN ?.? | PCIe 5.0 ×16 | GDDR6 | DCN ?.? |
3. 발매 전 정보
===# 정식 발표 전 정보 #===||<tablealign=center><width=550><tablebordercolor=#ed1c24><tablebgcolor=#fff,#000><nopad>
||
2022년 6월 당시 AMD GPU 로드맵 |
- 2022년 AMD 재무분석가의 날에서 발표된 GPU 로드맵에서 RDNA 4 마이크로아키텍처의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 RDNA 4 기반 아키텍처의 GPU를 2024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AMD, 2024년 RDNA 4 GPU 출시 예정 ?
- Radeon RX 8900 XTX로 예상되는 플래그십 GPU의 개발 포기 소식이 나왔다. 라데온 8900XTX 개발 포기? 왜?
- Radeon RX 8800 XT의 성능이 RTX 4080 / RX 7900 XTX와 비슷하고 TSMC의 N4P 공정을 활용하며 500$의 MSRP를 가질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AMD Radeon RX 8800 XT 'RDNA 4' 사양, 출시일 및 가격 소문 그래픽 메모리 역시 18Gps 급 GDDR6을 유지할것이라고 한다. 대신 가격 경쟁력이 있을것이라고 한다.
- RDNA 4는 RDNA 3의 하드웨어 버그를 수정하고 레이트레이싱 성능정도만 올린 개량형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 2024년 7월 : RDNA 4 아키텍쳐 기반의 GPU인 RX 8000 시리즈의 출시 일정이 2025년으로 미뤄졌다는 루머가 나왔다. RX 8000 출시일 2025년으로 미뤄진다?
- 2024년 12월 : Chiphell에 활동하는 nApoleon에 따르면, RDNA 4 기반 Radeon이 RX 8000 시리즈가 아닌 RX 9000 시리즈라는 갑작스러운 주장의 내용이 알려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HXL(@9550pro)이 'Radeon 9070 XT를 nApoleon이 언급했다가 삭제된 내용으로 인용하면서 Strix Halo는 Radeon 8060S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 때문에 세간에는 Radeon 8000 시리즈는 노트북용 APU의 최상위 제품군인 Strix Halo의 GPU로, 기존에 소문으로 알려졌던 Radeon RX 8000 시리즈는 RX 9000 시리즈를 가리키는 것으로 바뀐 점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또 얼마 후, 관련 유출 자료주장들과 들이 연달아 알려지기 시작했다. RX 9070 XT만 알려진 상태.
문제는 자사의 7900 XTX는 커녕 7900 XT보다도 낮은 벤치마크 점수라는 점인데, 출시를 앞둔 막판 시기에 저 유출 점수가 실측 점수 맞다면 최종 버전에서 더 높은 점수로 나올 여지가 없다는 암울한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GPU 마이크로아키텍처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워 벤치마크 점수를 제쳐두고, QHD 기준 실제 게임 평균 성능만 봐도 RX 7900 GRE < RTX 4070 Ti < RTX 4070 Ti SUPER < RX 7900 XT 순서로 나왔기 때문. 하이엔드 라인 없이 라인업된 RX 5000 시리즈의 최상위 라인인 RX 5700 XT가 RTX 2070 대비 평균 2% 우위였던 점을 생각해보면,[1] 경쟁사의 차세대 지포스 80 라인은 커녕 RX 5000 시리즈 시절처럼 70 라인과 경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2]
성능 관련 여론보다 더 큰 문제는 RX '9070' XT라는 넘버링 문제인데, 시리즈 넘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세부 SKU별 넘버링 형식까지도 경쟁사의 것과 똑같은 모양새라서, AMD의 기업 브랜드 가치만 더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차라리 RX '9700' XT라는 넘버라면 덜 욕먹었을 일이라는 비관적인 반응은 덤.
===# 정식 발표 후 출시 전 정보 #===
2025년 1월 6일, CES 2025에서 Radeon RX 9070 XT, RX 9070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이로써 기존에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RX 8000 시리즈는 RDNA 3.5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Radeon 시리즈를 지칭하면서, RDNA 4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Radeon 시리즈는 RX 9000 시리즈로 건너뛴 것으로 밝혀졌다. 하위 라인인 RX 9060 시리즈도 언급되었으나, 출시 일정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CES 발표회에서는 그야말로 이름 빼고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는데, AMD는 이에 대해 전체 프레젠테이션에 주어진 시간이 짧아 RX 9000에 대해서 배분할 시간이 짧았다는 해명을 했다. AMD는 공개 후에도 계속 정보가 풀리는 엔비디아와는 다르게 가격과 성능 등 대부분의 정보를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다.
- 유저들 사이에서는 AMD가 9070을 5070과 경쟁시키려 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엔비디아가 5070 가격을 동결하면서 9070 XT의 가격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3]
- 공식적으로는 드라이버 등 SW 지원을 충실히 하기 위해 3월부터 판매한다#는 것이지만, 여론은 GeForce 50 대비 경쟁력 있는 구성이 어려워지자 5070까지 판매 개시 후 최종 조정해서 팔기 위해 눈치보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체 세부 사항”을 곧 공개할 예정, RX 9000 시리즈는 매우 공격적인 가격 전략: RX 7800 XT 단종
별개로 Radeon Image Sharpening을 FSR 4에 발맞춰 AI 적용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떡밥이 나왔다.
여담으로 9070 XT의 약간 상위 버전(32GB나 XTX) 루머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었으나, AMD 임원이 이례적으로 비꼬기까지 했기에 ,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2025년 2월 18일, 유명 리뷰 사이트들에게 NDA 자료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월 28일에 세부 정보 발표, 3월 5일에 리뷰 엠바고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간 리뷰 공개 일정과 판매 일정이 하루 차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출시일을 3월 6일로 추측해볼 수 있지만, NDA에 언급되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다.
VCN의 H.264, H.265 인코딩 블럭이 개선되었다. 특히 H264의 경우 3사 중 가장 안 좋은 성능을 가졌는데 # 공식적으로 H264/H265에 인코더에 대한 개선이 발표되었다.
4. 기종
4.1. RX 9070 XT
- 국내 리뷰
- 쿨엔조이: 쿨엔조이 AMD Radeon RX 9070 XT & 9070 벤치마크
- 퀘이사존: 바로 이런 라데온을 원했다! RX 9070 XT/9070 벤치마크
- zod: 새로운 시대를 이끌 라데온 Radeon RX 9070 & RX 9070 XT 벤치마크
- 해외 리뷰
- Hardware Unboxed: AMD Radeon RX 9070 XT Review, Have They Finally Done It?
2025년 3월 5일에 출시된 퍼포먼스급 그래픽 카드.
게이밍 성능으로 RTX 5070 Ti와 비교 시, QHD 해상도 15종 게임 평균 기준 약 2.1% 낮은 성능을 보인다. 5070 Ti의 MSRP가 9070 XT 대비 25%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상당히 우수한 셈. 이전 세대 최상위 모델인 999 달러의 RX 7900 XTX와 비교해도 차이가 2.8%에 불과할 정도로 거의 근접했다.
레이 트레이싱 성능의 경우, 여전히 NVIDIA 대비 열세이긴 하지만 RTX 20 이후 오랫동안 거의 한 세대 가량 뒤쳐져 있던 것을 많이 따라잡았다. 퀘이사존 벤치마크 기준으로 RTX 5070보다 약우세인 수준이며, 게임에 따라서는 오히려 RTX 5070 Ti도 이기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제 RT를 선호하는 게이머도 플레이하는 게임에 따라서 라데온을 선택할만한 메리트가 생겼다.[4]
단, 하드웨어적으로 지포스에게 확실하게 밀리는 점도 있는데, GDDR6를 채용하여 VRAM 대역폭이 RTX 50 대비 떨어지기 때문에 고해상도로 가면 갈수록 약간씩 불리해진다는 점이다. 이는 특히 DX11 이하를 사용하는 게임에서 두드러진다.
4.2. RX 9070
- 국내 리뷰
- 쿨엔조이: 쿨엔조이 AMD Radeon RX 9070 XT & 9070 벤치마크
- 퀘이사존: 바로 이런 라데온을 원했다! RX 9070 XT/9070 벤치마크
- zod: 새로운 시대를 이끌 라데온 Radeon RX 9070 & RX 9070 XT 벤치마크
- 해외 리뷰
- Hardware Unboxed: AMD Misses With Radeon RX 9070, Benchmarks vs. RTX 5070
2025년 3월 5일에 출시된 퍼포먼스급 그래픽 카드.
불과 하루 차이로 출시한 같은 549 달러의
다만 XT 버전이 MSRP 기준으로는 50달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벤치마크들에서 최소 10%에서 많으면 20% 가까이 높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이다.
4.3. RX 9060 XT
루머상 나비 48 컷칩 끝자락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카드로 나비 48 컷칩일 경우 RTX 5070과 거의 동급의 성능을 내줄것이라는 루머가 있다.4.4. RX 9060
5. 평가
5.1. 긍정적 평가
- 동급 라인업에서 확실한 가성비 우위
엔비디아와의 직접적인 힘겨루기를 포기하고 메인스트림 라인업 강화에 집중한다고 밝힌것처럼 9070 XT가 동급 5070Ti 대비 확실히 저렴한 599달러로 발표되었으며, 가성비에서 5070/5070 Ti 대비 20% 이상의 확실한 우위를 가진 것이 드러나 여론은 환호하고 있다.
- RT 성능 격차 감소
라데온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레이트레이싱 성능 격차를 상당 부분 줄였다.
- FSR4의 비약적인 품질 향상
FSR이 드디어 엔비디아, 인텔처럼 업스케일링에 AI 기술을 적용하면서 후발주자인 XeSS만도 못하다는 평을 듣던 FSR의 성능이 확실히 개선되어 DLSS3와 치고받는 품질을 보여준다. 다만 동 세대의 DLSS4 업스케일에는 못 미친다.
5.2. 부정적 평가
- 하이엔드 시장 완전 포기
사업 전략을 수정함에 따라 포기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하이엔드인데, 하이엔드급의 출시 자체를 깔끔하게 포기해버림에 따라 해당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독점이 오히려 더 심화되었다. 라데온의 성능으로는 엔비디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은 소비자들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최상위 제품을 5080도 아니고 5070 Ti와 비교하는데 그마저도 이기지 못해 OC 버전을 5070 Ti 레퍼와 비교하는 이례적인 슬라이드를 따로 추가해 +2%를 적는 초라한 모습을 보였다.#[5][6]
- MSRP 유명무실화
599달러로 지포스보다 확실히 저렴하지만 정작 레퍼런스 카드 미출시로[7] 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사용자들이 많았다. 이는 결국 현실화되어 초도물량 소진 후부터는 MSRP 대비 100달러 이상 비싸게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고,기사 출시 후 1주일도 되지 않아 이미 미국 온라인 판매점들에서 가격이 100달러 가량, 한국에서도 10만원 이상 오르게 되었다.
일단 AMD는 AIB들에게 MSRP 출시를 앞으로도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 풀린 모델중 오직 12개의 모델만 MSRP를 준수하는 상황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평균적으로 23%올라간 가격을 받고있으며 # AIB업체들도 이에 편승해 9070XT를 719달러에 받는 AMD가 약속한 내용과는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5.3. 총평
소위 '빨판상어'로 대변되는 기존의 전략에서 탈피해 엔비디아보다 훨씬 더 좋은 가격정책 및 물량공급으로 큰 호평세례를 받고 있다. RTX 50 시리즈가 역대 지포스 시리즈중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가격 장난질이 심하고 환상종 취급을 받을 정도로 물량이 없는지라 이러한 라데온의 행보는 유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기에 충분했다.다만 기술적인 평가는 좋지 않다. 9070 XT는 다이 사이즈 면에서는 5080과 필적하고, 트랜지스터의 개수나 집적도 면에서는 오히려 능가하는 물건인데도 절대 성능이나 전성비 모두 5080의 바로 아래 제품군인 5070 Ti를 근소하게 밑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거기에 근소한 차이이긴 하나 성능이 자사 전세대 플래그십인 7900 XTX보다도 떨어진다. 게다가 아예 하이엔드 시장을 포기함으로써 스스로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유저층을 져버린 것[8]도 있다.
따라서 RX 9000의 호평은 과거 라이젠이 기술력으로 인텔을 따라잡았던 사례와는 다르게 9000번대는 기술력 우위가 아니라, 엔비디아가 시장을 독점한 상태에서 RTX 50 시리즈까지 이어져오는 온갖 편법에 질릴대로 질려버린 PC 유저들이 훨씬 양심적인 행보를 보이는 AMD 측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되려 기술력이나 가격 경쟁력은 엔비디아 쪽이 훨씬 우위라, 작정하면 라데온을 담궈버리는 일은 일도 아니기에[9] 그걸 각오하고도 이런 제품을 풀어줬다는 것에 평가가 좋은 것이지,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할만한 물건은 아니라는 것이 주류다.
게다가 보조금 등 억지로 가격을 내려가며 가성비 우위를 점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제품 공급과 더불어 제품 가격 안정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 때문에[10] 평가를 스스로 깎아먹은 꼴이 되었다. 다만, 판매량 자체는 많다는 해외 매체들의 언급이 있고, 앞으로 생산량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므로 출시 후 몇 달간 이를 지킬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5.4. 사건사고
5.4.1. 시장왜곡 현상
경쟁사의 RTX 50 시리즈 못지않게 가격왜곡이 심한 편이다. 미국에서도 재고가 없는 벤더들은 이미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이미 소매가로 구매한 사람들도 주문취소를 당했다는 보고가 올라오기도 했다.한국에서도 컴퓨존에서 기가바이트 RX 9070XT를 잠깐 1,149,000원에 한정수량 판매를 한 이후 출시 초기 현재 3월 초 RX 9070은 최소 110만원대, RX 9070XT는 140만원대[11]에 등록되는 환율가의 두 배는 되는 엽기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YSRP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는 중이다.
3월 12일 기준 RX 9070XT 최저가 120만원, RX 9070 최저가 97만원으로 출시 당일과 그 다음날의 황당한 가격에 비해 꽤 내려왔으나 여전히 MSRP와 환율을 생각하면 매우 비싼 가격대이다. 그러다가 오후가 되어서 RX 9070XT 최저가 128만원, 평균가 130만원대 중반으로 또 폭증하여 용팔이의 기상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3월 13일 12시에 제이씨현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기가바이트 RX 9070 XT를 직접 1,049,000원에 한정판매를 하였는데, 1초만에 다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6. 기타
- 12VHPWR 계통의 커넥터에 대한 불신으로 기존 8핀 커넥터를 고수하던 RX 7000번대와는 다르게 이번 RX 9000 시리즈부터는 서드파티[12] 위주로 12VHPWR 커넥터를 적용한 비 레퍼런스 설계 그래픽 카드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소비전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엔비디아에서 문제가 되는 소켓 발화 현상이 AMD에서도 나타날 확률은 낮다.[13]
- RDNA 마이크로아키텍처 계열 최초로 제대로 된 Matrix 연산기가 탑재되었다. 이전 세대에는 기능만 지원했을 뿐 특화된 가속기 없이 기존의 FP32 SIMD 연산기로 작동하는 방식이라서 Matrix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성능이었지만, 이번에는 CDNA 마이크로아키텍처 계열의 INSTINCT MI 시리즈에만 탑재된 Matrix Core의 역할들을 많이 가져와서 특화된 가속기다운 모양새로 발전된 것. 물론 다음 세대쯤부터 UDNA로 통합을 예고한만큼 당연한 변화이기도 하다.
- 상위 문단(정식 발표 전 정보)에서도 이미 언급된 내용이지만 기존 Radeon RX 7000 시리즈에 비해 시리즈 넘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세부 SKU별 넘버링 형식까지도 경쟁사의 것과 똑같은 모양새로 변경이 되었다. 사실 시리얼 넘버와 SKU별 넘버링 형식을 경쟁사와 똑같은 모양새로 정한 영향 중에는 과거 ATI가 AMD에 합병하기 이전에 출시된 R300 / 9000 시리즈 네이밍의[14]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퀘이사존 공식리뷰에서 온도 측정 센서 위치 변화로 온도가 제대로 측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는데[15] GPU 온도가 낮게 측정되어 GPU 온도만으로 팬속을 조정하는 일부 모델들은 팬이 안 돌아서 VRAM과 전원부 등은 온도가 그대로 상승하는 문제점이 있다. 하드웨어인포 등으로 확실하게 게임 및 벤치마크시 그래픽카드 전체의 온도를 확인하고 너무 불균형적이라면 제로팬 기능을 끄거나 팬속을 최소 20% 이런식으로 조정하는 게 좋다. 주요 벤더사 5곳의 상급기를 비교했을 때 서로 비슷한 편인 걸 고려해 보면 상급기를 사용하더라도 확인해 보는 게 좋다.
7. 관련 문서
[1] 물론, RX 5700 시리즈 출시로부터 불과 2일 뒤에 NVIDIA가 지포스 RTX 2070 SUPER와 2060 SUPER로 맞대응하면서, AMD는 RX 5700 시리즈로 RTX 2070이 아닌 RTX 2060 SUPER와 경쟁해야 했다. 원래 449달러로 발표되었던 RX 5700 XT는 결국 판매 직전에 399달러로 조정되었으며, 그 대신 449달러는 RX 5700 XT 50주년 에디션이라는 한정판의 가격으로 대체되었다.[2] 다만 이미 AMD관계자 인터뷰에서 더 경쟁력 있는 미드티어급 그래픽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예견된 내용이긴 하다.[3] "불가리아 소매업체에 따르면 AMD는 RX 9070 XT를 899달러, RX 9070을 749달러에 출시할 계획이었다고 한다"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라데온 팀에서 직접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다.[4] 순수하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측정하는 테스트인 DirectX Raytracing feature test에선 9700 XT도 5070보다 떨어진다. RT 게임벤치는 그림자, 조명, 반사 등 기존 래스터 방식에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추가해 종합적인 게임 성능을 확인해 보는 방식이고 게임마다 RT활용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이 낮더라도 래스터성능이 높다면 높게 나올 수 있다.[5] 자사 제품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한 체리피킹과 영끌이 난무하는 공식 발표에서조차 이 정도라면 OC 버전으로도 5070 Ti 레퍼를 못이길 것으로 예측되었고 엠바고가 해제되자 일부는 이기지만 일부는 지면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6] 다만 통념과 달리 GPU 시장은 메인스트림인 60급이 타 급들의 판매량을 다 합친 것 보다도 많이 팔리며, '퍼포먼스급'으로 통칭되는 70급조차 판매량이 생각보다 적다. 게다가 Steam 통계 기준 PC게이머들의 80% 이상이 FHD와 QHD 해상도를 사용하는데, 현 세대의 70급이면 QHD 환경에서 원활~졸업급의 AAA 게이밍이 가능하며 FHD 환경에서는 문자 그대로의 무지성 풀옵이 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즉 AMD 입장에서는 기술력 격차가 크게 벌어진 현재 상황에서 굳이 비용 회수조차 어려운 하이엔드 시장에 손대기보다는, 그냥 대부분의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메인스트림과 퍼포먼스 시장에 올인해서 경쟁력을 복구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다.[7] 차별화를 이유로 가격을 내마음대로 올려받을수 있는 비 레퍼런스 카드와 다르게 레퍼런스 모델은 제조사가 직접 설계한 제품인 만큼 MSRP를 정직하게 지키기에 가격대가 MSRP를 벗어나지 않게하는 역할을 하며 엔비디아의 RTX50시리즈에서 지탄받는 가격정책도 이런 비레퍼 모델들의 가격상승이 주된 원인중 하나이다.[8] 다만 Rx 5000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로 5700xt 까지만 출시하여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내지 않은 적이 있으니 처음은 아니다.[9] 과거 SUPER 리프레시로 보여준 적이 있다.[10] 인텔처럼 최상급 그래픽카드를 레퍼런스로 공급했다면 MSRP로 내놓는 레퍼런스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MSRP가 어느정도는 유지되었겠지만 AMD는 레퍼런스 발매를 아예 포기해 AIB 업체들을 견제할 방법 자체가 없다.[11] 3월 10일 기준.[12] ASRock, Sapphire의 OC제품군.[13] 하지만 사파이어의 12VHPWR를 쓴 9070 XT 모델 기준으로 # 엔비디아의 5090처럼 파워 레일이 병렬로 전부 묶여 있고 전류 제어를 위한 별도의 설계안배는 없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하거나 잘못된 결속 등이 발생하면 4090이 그러하듯 불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14] 2002년에 출시된 Radeon 9700 Pro, 9700과 2003년에 출시된 Radeon 9600 Pro, 9600, 9600 XT.[15] 소비전력과 발열이 늘 일정하게 비례하는 건 아니나 전기공학상 초전도체가 아니라면 정비례 관계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다이 사이즈(예시일 뿐 다이 사이즈가 이에 영향을 주었을 확률은 낮으니 유의.)도 크게 늘린 만큼 다른 변화점 등 센서외에 다른 요인이 작용할 수도 있으나 현재로선 센서 때문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