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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8:21:24

화염방사기/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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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영화4. 게임5. 소설6. 만화/애니메이션

1. 개요


대중매체에서의 화염방사기에 대한 문서이다.

2. 설명

SF물에서 등장하는 화염방사기류 무기의 경우 벌레떼 종족이나 좀비, 유전자 변형 괴물 등에게 특효약인 걸로 묘사되는 클리셰가 있다. 또한 재생능력을 지니는 괴물들도 화염방사기를 맞으면 맞은 부위의 재생 능력을 잃는 것으로 나온다.

현대에는 사실상 도태된 무기지만 불을 끼얹어 소각하는 무기의 원초적인 매력은 어쩔 수 없는지, 창작물에서는 미래기술로 성능과 편의성, 안정성을[1] 보완했다는 등 온갖 설정이 붙은 채로 항상 등장한다. 물론 인권, 인명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세계관에서 인간을 갈아넣으며 사용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2] 그 외에도 좀비물이나 질병과 관련된 재난물에서는 감염자나 보균자를 무자비하게 소각시키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등장한다.

대중매체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현대의 드래곤 브레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우선 ''을 사용한다는 시각적 임팩트가 강한데다가, 총이 '점'의 궤적만을 노릴 수 있을 때, 불은 '면' - 광범위한 지역을 동시에 노린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화염방사기는 산소를 태워 질식사를 일으키고 고통 중 손꼽히는 작열통(몸이 불에 탈때 느끼는 고통)을 생각하면, 괜히 생체한테 강하다는 인식이 생긴 게 아닌 것이다. 거기에 전통적으로 고열을 가해 균을 죽이는 것이 살균의 기원임을 고려하면 적절한 선택이다. 실제로도 생명체를 이루는 유기물은 어떤 짓을 해도 불 앞에선 산소를 다 빼앗겨서 탄소덩이밖에 안된다.

또한 전쟁영화에서도 전쟁의 잔혹함을 보여주는데 사용되기도 하는데, 불에 타 죽는다는 것 자체가 잔혹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이다 보니 적군이나 아군이 불에 타 죽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전쟁의 참혹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불에 타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적을 향해 '타게 놔둬'라며 아군의 확인사격을 막는 모습은 일종의 클리셰가 되었다.[3][4]

실시간 전략 게임 게임, 특히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화염방사 유닛이 보병 해체와 건물 해체에 강하고, 기갑에 대한 공방은 취약하다는 전통이 있다.[5] 사실 실제로 그렇긴 했다. 주 용도가 벙커 등의 군사 건물을 불태워 버리는 용도였고, 극초기 전차 한정으로 화염 공격도 전차에게 먹히던 시절이 있긴 했지만[6] 이후 바로 개량되어 불가능하게 되었다.

투박하게 생긴 현실의 화염방사기들과는 달리, 대체로 권총 손잡이와 총열덮개 등 소총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들이 그렇다.[7] 더불어 연료통이 등에 매는 것이 아닌, 소총에 탄창처럼 끼우는 형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현실에서 이러면 연료가 1초도 안되어 바닥나기 때문에 오직 매체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 물론 창작물 제작자들도 이를 알아서 이런 화염방사기의 연료는 고도로 압축되었다던가, 현실의 화염방사기 연료와 다른 물질이라는 설정도 많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화염방사기 연료인 하이드라진이라거나, Warhammer 40,000프로메슘, 핵융합 연료 등등...

비디오 게임에서 성능묘사의 경우 극과 극을 오가는 경우가 많은데 훌륭한 화염방사기도 있는가하면 쓰레기인 화염방사기도 꽤 많다.

그리고 상위 문서의 오해 항목에서 나오듯, 화염방사기를 운용할 경우 방사기 자체나 연료가 폭발해 본인은 물론이고 주위의 아군까지 휘말리는 장면도 클리셰가 되었다.

3. 영화

제1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배경으로 한, 특히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에서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M2 화염방사기가 가장 많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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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펜터가 감독한 82년작과 그 이전 스토리를 다룬 2011년작 프리퀄에서 인간 측이 주요 무기로 사용한다. 영화 상에 등장하는 괴물은 거의 다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굳이 화염방사기가 아니더라도 불을 이용해서 죽이는 건 마찬가지. 게다가 82년작에서는 세포 하나 하나가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생물이라는 점에 기인해서, 각 대원들의 피를 채취하고는 쇠꼬챙이를 이걸로 달군 다음 피를 지져서 누가 인간이고 누가 괴물인지를 판별하는 변칙적인 용도로도 사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꼭 중요한 순간에 고장이 난다. 82년작에서는 피검사 장면 중에 고장이 나버려서 대원 하나를 잃고[8], 프리퀄에서는 대원으로 위장한 괴물이 본색을 드러낼 때 고장이 난다. 이 때는 자그마치 3명이 사망하고[9] 나머지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지며 괴물마저 놓친다. 그리고 화염방사기를 든 대원 하나가 감금당했다가 탈출한 미국인에게 총을 맞아 사망하는데, 화염방사기도 같이 폭발해버렸다.
실제로 남극 기지에서는 장비에 낀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토치를 쓴다고 한다. 다만 작중 등장하는 군용 장비에 가까운 화염방사기는 영화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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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데니스 파커가 손수 만든 수제 화염방사기로 등장한다. 그리 별다르거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무대가 우주선이라 무작정 사용하면 우주선이 폭발할 수도 있고, 1편은 액션성이 강해진 후속작과 달리 완전한 호러 영화였기에 일부러 활약을 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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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군용무기로서 대활약을 한다. 정식 명칭은 M240 Incinerator Unit, 대개 화염방사기(Flamethrower) 또는 연소기/소각기(Incinerator)로도 불린다. M16A1의 몸체와 M203 유탄발사기의 껍데기를 이용해서 만든 프롭건으로, 리플리는 테이프로 펄스 라이플과 함께 고정하여 코쿤(에일리언 알)들을 불태우고 병정 에일리언들을 관광 보내는 위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바이오하자드 게임 내에 등장하는 화염방사기는 2편의 디자인을 베낀 것이다.[10] 언뜻 보면 방아쇠가 없는 것 같은데 - 화염방사기의 손잡이의 검은 부분 자체가 방아쇠인 걸로 보인다.

4편에서는 리플리가 복제에 실패한 자신의 복제품들을 안락사 겸 시설 파기할 때 사용한다.#
위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아예 M9 화염방사기로 시가에 불을 붙이고 있다. 또 중반쯤에 로어셰크가 스프레이와 라이터로 경찰들을 상대하는 장면도 있는데, 이는 원작에서도 나오는 장면으로 로어셰크는 멀리서 뿜는 게 아니라 추격을 막기 위해 주변에 불을 지르고 경찰에게도 약간의 화상을 선물하는 정도로 썼다.
그리고 헨리가 도망친후 아칸의 본부에 쳐들어올때 또 만나지만 이번에는 걔가 헨리의 벽돌에 머리가 깨져서 사망한다.

4. 게임

게임에서는 현실의 화염방사기에 비교할 때 굉장히 과장되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특히 PVP게임일수록 축소하는 편인데 화염에 휩싸이는 사람의 반응을 그대로 구현하면 당하는 쪽은 굉장히 기분나쁜데다가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 그리고 화염이 엄폐중인 곳을 타고 내부까지 침투하게 하는 방식의 구현이 힘들기때문. 때문에 범위내 지속 데미지, 약간의 행동제약과 그리고 바닥에 엎드려서 기어다니거나 뛰는 걸로 꺼지는 정도로 타협한다.
기관총병, 정찰병과 같이 막사에서 분대단위로 나오지 않는 유닛이다. 시나리오 에디터로 이속과 사거리만 늘려줘도 보병전 최고의 깡패유닛으로 등극. 아니면 그냥 고자등극.
낮은 확률로 버그가 발생하는데, 차량에게 화염방사기를 사용 시 시전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사족이지만 적의 병사들 중에서 가장 담력이 큰놈인 것으로 추정되는 데 아케이드 한정으로 스테이지 1 보스전 후반부에 수송기에서 등장해서 수송기에 탄 병사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탄 지프의 보닛위로 착지해 공격하기도 한다.
스테이지 2에선 달려나와서 불을 뿜어대기도 하는데 구석진 위치라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 등장위치만 잘 외워두면 이쪽에 불길이 닿기도 전에 처리해버릴 수 있는 적병이다.
GTA 2에서는 사실상 최강의 무기로 불만 붙으면 전투불능[21]이 되어 날뛰다가 죽는다. 따라서 중무장한 적도 손쉽게 퇴치가 가능하여 여러 고난이도 미션에서 필수 무기로 자리잡았다. GTA 3 계열 시리즈의 주 세계관인 3D 세계관에서는 화염병과 함께 탱크를 잡을 수 있는 단 둘뿐인 무기이다.

5. 소설

6. 만화/애니메이션



[1] 작품 성향에 따라 안정성은 오히려 퇴보하기도 한다.[2] 반대로 파이로보어드래곤처럼 불을 뿜어대는 외계 크리처도 간간히 등장한다.[3] 대표적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한 미군병사가 화염방사기로 독일군 벙커를 불태우자 교전하던 미군이 "쏘지 마, 태우게 냅둬."라고 말한다. 타오르는 벙커 속에서 몸에 불이 붙은체 기어나오는 독일군은 덤.[4]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 게 영화 <퓨리>의 시가전 장면. 다만 여기서는 화염이 아니라 백린이다.[5]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다소 예외인데, 화염방사 병종은 마찬가지로 저티어 유닛을 잘 지우지만, 건물 해체에는 취약하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시스템 상 건물을 무조건 대형으로 취급해서 진동형인 화염방사병의 피해가 개차반이 되던 것이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후 스타2에서는 캠페인 등에서 경장갑 건물이 일부 등장하므로, 제한적이지만 시원하게 불을 지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설정상으로도 프로토스 건물은 보호막이 있어 소진되기 전까진 불을 붙이는 것이 불가능하고, 저그 건물은 수분이 많은 거대한 생물의 살덩이에 가까운데다 피해를 받으면 피까지 흘러나오니 화상을 입힐지언정 불을 붙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6] 핀란드군의 몰로토프 칵테일이 실제로 소련군 전차를 격파한 성과도 보인적 있다.[7] ROKS 화염방사기는 제법 소총처럼 생겨먹었다. 다만 이건 위장을 위한 것이고 현실에서 소총처럼 만들 이유는 없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다.[8] 사실 그 대원은 멀쩡한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었고, 주인공이 든 화염방사기가 고장났다. 그래서 주인공이 화염방사기를 들고 헤매는 동안 괴물이 갑자기 그 대원 코앞으로 오니까 식겁해서 멍때리다가 머리를 물려서 감염되어버렸다.[9] 그 중 한 명은 아예 면상을 부비적부비적거리는 괴물에게 산채로 흡수당한다. 82년작 초반에 나오는 머리 두개 달린 시체가 바로 이것 때문에 생긴 것이다. 사실 한 명은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팔에 붙어있는 괴물을 태우려다가는 사람도 같이 죽을 게 뻔하니...[10] 나중에 RE2에서는 새로운 모델링으로 등장한다.[11] 사실 시추선에 자폭 스위치를 달아놓았다는 미친 설정에 비하면 화염방사기 정도는 양반이다.[12] 그런데 어째서 대테러 특수부대인 GSG 9 출신이라는 사람이 화염방사기를 휘두르는지는 불명.[13] 다만 나중에 가면 이너스피어의 플라즈마 라이플과 클랜의 플라즈마 포가 추가 된다. 이쪽은 탄환이 필요하다. 이 둘의 차이점은 플라즈마 라이플은 일단 탄환 자체의 피해도 있고 적을 고열로 태우는 피해가 약간 있다면, 클랜의 플라즈마 포는 탄환 자체 피해는 없지만 대신 이쪽은 고열로 태우는 피해가 크다.[14] 성배에 등장하는 묘지기장같은 적이야 쓰기는 쉽지만, 신비 99. 풀강 화염방사기로도 위력은 별로 좋지가 않다...[15] 이는 다크스웜의 원리가 단순히 원거리 공격에 대해 무적인 것이 아니라, 타겟의 앞 칸에 명중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파이어뱃의 공격은 Line Splash 속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먹힌다. 러커, 시즈모드의 탱크, 리버의 스캐럽 등의 공격이 다크스웜 안에서 먹히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봐도 통하는 게 정상이다, 스웜 안에서 총알 안 먹히는 건 엄연히 시야가 가려져서 목표를 찾을 수가 없어서 그런거지, 폭발형일 경우 스플래쉬가 먹히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화염방사기는 목표를 찾아서 지지는 게 아닌 그냥 있어 보이니까 뿌려대는 것이나 다름없다.[16] 몸에 불이 붙으면, 포효도 할 수 없다.[17] FG42로도 잘 안 죽을 정도.. 마우저로 저격해도 마찬가지다. 최소 4발은 맞춰야 한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MP40이나 스텐으로 때려 잡을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슈퍼 솔저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베놈으로 때려 잡는 것도 좋고.. FG42로 때려잡는 게 그나마 탄약 낭비가 적다.[18] 마크 오브 케인타이베리움 돌격대라고 타이베리움을 액체화하여 전방에 분사한다.[19] 실제로는 이름 없이 모두 'FLAMETHROWERS'다.[20] 불 타는 반응이 현실적이라 당하면 상당히 불쾌하다. 겨우 한 사람한테 불태워지면서 찌질하게 아무것도 못하다 하찮은 장작 송장 신세가 되는 걸 생각하면 더욱이.[21] 일부 미션에서는 적용받지 않는다.[22] 기동 중에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린 경우 이동 중에 화염을 쏘고 두 번째 공격부터는 상대방에게 붙은 상태로 정차해서 공격을 하는데, 대미지와 피해를 입히는 속도의 차이가 있다.[23] 쓰면 자동 파문[24] 사실 헌터는 그들이 강도가 아니라 정찰대원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툴스카야가 전염병에 오염되었고 정찰대원들도 그 난장판을 정리하다가 같은 병에 걸려버리고 만 것이다. 이에 헌터는 나중에 호메로스에게 진실을 알려주며(사실 호메로스도 눈치채고는 있었다) 메트로의 안전을 위해서는 싹 다 불태워버릴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생각같아서는 호메로스와 자신 스스로도 불에 태우고 싶다고...[25]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녹색 탄환"이다. 자세한 것은 화씨 451 참고.[26] 파이어 버스터 1은 세일러문의 기술을 깨뜨리는 화력을 선보였고, 개량형인 파이어 버스터 2는 그 화력이 더욱 절륜해져서, 세일러문이 성배의 힘을 차지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전부 불에 타죽을뻔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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