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는 KBS2에서 방영했던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 등장했다.[1] 방송에서 한 히키코모리를 취재하던 도중 당사자가 X발이라는 욕을 하면서 책상을 쾅하고 내리친데서 유래했다.X발..쾅~~ 이후 디시인사이드에서 짤방과 함께 많이 쓰였으며, 그 욕이 너무 원색적인 표현이다보니 점차 시밤으로 유화되었다.[2]
추적60분 '은둔형 외톨이'편이 방영된 것이 2005년 4월이고, 2005년 10월 이 말이 사용된 게시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2005년에 만들어져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당사자가 자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디씨에선 애도의 의미에서 사용을 자제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 많이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대신 요즘에는 망했다는 의미로 시망을 대신 쓰고 있는 듯 하다.
다만 본래 의미와 다르게 스포츠 사이트들은 여전히 사용 중. 어감때문에 주로 홈런이나 강타, 강슛과 같은 장면에서 여전히 시밤쾅이란 단어가 등장한다. 시망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하기엔 시망의 어감이 그다지 강하지 않고, '시밤쾅'만큼 즉흥적으로 흥분한 상태를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대체 단어를 찾기 어려워서 그런 것 같다.
[1] 출처가 SBS에서 방영했던 시사프로그램 '세븐데이즈'라는 설도 있으나 짤에서는 KBS2라 나와있다. 또한, 출처가 긴급출동 SOS24라는 설도 있으나 방송에서 이런 히키코모리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는 종방되었지만 세븐데이즈가 이런 종류의 취재를 하는 성격의 프로그램이었다.[2] 가끔 시밤도 원색적이라고 히밤을 쓰는 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