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파이널 판타지 XIV/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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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출처파이널 판타지 XIV 시리즈의 종족을 설명하는 문서.
2. 플레이어블 종족
플레이어의 종족은 파이널 판타지 11과 비슷하게 8 종류의 인간 종족으로 나뉜다. 각 종족은 2개의 하위 부족으로 나뉘며, 외형의 차이가 있다. 종족별 시작 능력치가 다르긴 하나 그 차이는 미미하며,[1] 히트박스도 동일해 전투시 계산되는 실제 크기는 동일하므로 그냥 원하는 외형의 종족으로 선택하면 된다. 가장 어려운 레이드 전투를 가도 "루가딘 흑마도사는 능력치도 낮고 덩치도 크니까 피하기 어려워서 안받아요" ..같은 일은 없다.[2] 굳이 신경쓰여서, 혹은 정말로 외모로 종족 선택하기 애매해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능력치의 종족을 선택하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하자. 3.0 신규 종족인 아우라를 포함한 종족들의 초기 능력치가 나와 있다. 탄생일 등도 마찬가지로 설정일 뿐이다. 다른 게임처럼 종족별로 할 수 있는 직업이 나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작은 캐릭터로 탱커를 하는 사람도, 큰 캐릭터로 힐러를 하는 사람도 많다.8종류의 플레이어블 종족들은 작중에서 통칭 '인간'들이라고 불리며, 언어는 공용어를 쓴다. 반면 이질적인 수인에 가까운 종족들은 야만족이라고 불린다. 인간과 야만족은 언어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야만족은 어설프게나마 인간의 언어를 쓸 줄 안다. 한편 NPC로만 존재하는 갈레말 제국의 갈레말인은 자신들 외의 종족 모두를 야만족이라고 부르며 얕잡아 보고 있다.[3] 그나마 인간하고 거리가 먼 수인이 야만족이라고 불리는거 아니냐는 유저들의 의견도 있었으나, 칠흑에서 로스갈족의 등장과 1세계의 라라펠은 야만족으로 불린다는 사실이 등장함으로 그것도 아니게 되었다. 아마도 '인간'이라고 불리는 종족들의 규율에 융화되어있으면 인간, 아니면 야만족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예를 들어 제1세계의 라라펠은 인간 사회와의 교류를 삼가고 자신들의 마을에서 자신들만의 규율을 가지고 생활했기에 드워프라는 야만족으로 취급되었다. 반면 인랑족의 경우 에오르제아에서는 야만족 취급이지만 도마의 경우 인랑족이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어 사실상 인간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혼혈 역시 존재하지만 종족 간의 문화 차이 등에 의해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한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루머가 '혼혈은 어머니의 종족을 따른다.'라는 것인데, 혼혈에 관한 설정은 전술한 '종족이 다른 커플 자체가 희귀하다'는 설정 외에는 명확히 언급된 적이 없으므로 해당 루머 또한 진실인지 알 수 없다. 즉, '그런 것으로 보인다' 정도의 수준이지 '그런 설정이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근거가 불분명한 헛소문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혼혈이 어떤 종족으로 태어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두 종족의 특성이 부분적으로 섞인 혼혈의 사례는 다수 존재한다. 일례로 창천 메인퀘 도중 등장하는 힐다라는 이름의 NPC는 아버지가 엘레젠이고 어머니가 휴런인데 특이하게도 귀가 엘레젠 특유의 뾰족귀로 되어있다. 또한 홍련의 해방자에서 등장하는 아우라족의 분파인 스이 일족의 경우에도 일족을 다스렸던 공주가 휴런족과 결혼해 비늘이 유난히 적은 아이가 태어났다는 기록이 있다.
종족 내에서 각각 다른부족의 외형과 이름을 따라가는 NPC도 많다. 대표적으로 평원 부족의 외형이지만, 사막 부족의 이름을 따라가고있는 파파리모가 있다.
공식 포럼에 따르면 각 종족에 따라 나름대로의 작명 규칙이 있으며 또 부족에 따라 세세하게 나뉜다. 이는 NPC나 랜덤 작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영문판과 한국/일본어판이 미묘하게 발음 등이 다르니 주의. 랜덤 작명은 캐릭터 생성 시 캐릭터 이름 입력 창 좌측 하단의 주사위 버튼을 클릭하면 종족에 맞는 이름이 랜덤하게 붙여진다.
글섭 인구조사를 보면 현재 만렙 캐릭터들 중에 미코테와 아우라 여캐가 압도적으로 많다.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라라펠 25.5%, 휴런 23.5%, 미코테 22.3%다.[4]
1.0때는 파판11을 계승해서 플레이어블 고원 휴런 여캐, 미코테 남캐, 루가딘 여캐가 없었으나 2.0에 추가되었다. 이다와 민필리아가 설정상 고원 휴런이지만 중원 휴런의 외모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칠흑의 반역자의 배경인 제 1세계에서는 원초세계와 다른 이름으로 종족들을 부른다.[5]
- 휴런 - 흄
- 미코테 - 미스텔
- 라라펠 - 드워프
- 엘레젠 - 엘프
- 루가딘 - 갈젠트
- 아우라 - 드란
- 비에라 - 비스
- 로스가르 - 론조
황금의 유산의 투랄 대륙에서도 에오르제아와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 휴런 - 토나와타
- 미코테 - 헤이자 알로
- 비에라 - 샤토나
- 로스가르 - 슈발라
- 라라펠, 엘레젠, 루가딘, 아우라는 투랄 대륙에 존재하지 않는 종족이라 따로 부르는 이름이 없다.
2.1. 휴런
ヒューラン Hyur
보통 체구를 가졌으며 에오르제아를 대표하는 민족. 먼 옛날에는 인구수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민족 대이동을 세 번 거치면서 에오르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요 민족이 되었다. 같은 민족이라 해도 출신지가 다양한 탓인지 동족 의식은 극히 희박하며,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기질이 강하다. |
- 중원 부족(미들랜더)
인구가 많은 휴런 중에서도 과반수를 차지하는 큰 부족. 낮은 지대에 터를 잡은 사람이 많아서 '중원 부족'이라고 불리지만 출신지는 천차만별이다. 직업도 각양각색이며 에오르제아 어느 도시에서나 이들을 찾아볼 수 있다. |
- 고원 부족(하이랜더)
기라바니아 고원 지대를 지배하던 휴런 부족. 중원 부족에 비해 몸집이 크고 건장한 것이 특징이다. 요새도시 '알라미고'가 무너지면서 고향을 잃고 난민이 되어 교역도시 '울다하'로 모여들게 된 자도 많다. |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남성 키 | 여성 키 |
중원 부족 | 22 | 19 | 20 | 23 | 19 | 168cm ~ 182cm | 157.4cm ~ 170.5cm |
고원 부족 | 23 | 20 | 22 | 18 | 20 | 184.8cm ~ 200.2cm | 173.1cm ~ 187.6cm |
흔한 인간이다. 고원부족(하이랜더)과 중원부족(미들랜더)으로 나뉘며, 종족이 달라도 피부색만 약간 다른 정도인 타 종족에 비해 휴런은 서로 다른 종족으로 보일 정도로 체격과 분위기 차이가 난다. 중원부족이 일반적인 MMORPG의 기본적 인남여캐라면, 하이랜더는 남캐는 우락부락, 여캐는 건장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풍긴다. 신장의 차이도 엄청나서 중원보다 보통 머리 하나 정도는 고원이 더 큰데, 이정도 차이는 어지간한 다른 종족과의 차이 이상이다.[6] 1.0에서는 고원 여캐가 존재하지 않았고, 2.0에 와서야 생겼다. 이 때문에 민필리아, 이다처럼 1.0에서부터 등장한 NPC 중에서 외모는 중원처럼 보이지만 설정은 고원인 경우가 있다.
중원 쪽은 파판 시리즈의 전형적인 주인공 다운 외모를 지녀 별 특징이 없음에도 선택률이 나쁘진 않다. 그러나 덩치 이미지를 루가딘에게 다 빼앗긴 고원의 경우 선택률이 멸종위기종 수준. 북미에서는 고원 남캐/여캐도 제법 구경할 수 있다. 특히, 고원 남캐를 대머리+검은피부 셋업을 해주면 본격 와우식 흑인대남 간지가 완성된다. 특히 고휴런은 서양인 배우를 닮았기 때문에, 고휴런으로 슈퍼히어로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도 많다.
NPC 쪽에서는 알라미고 출신의 인물들이 대부분 고원 휴런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알라미고 난민이 많은 남부 다날란의 '리틀 알라미고'에는 대부분의 NPC가 고원이다. 검술사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고원 여캐이며, 격투사 길드 가도 고원 여캐가 대전을 뛰고 있다.
중원 부족은 중세 영국처럼 살던 곳이나 조상들의 직업[7], 외형에 따와 성을 짓는다. 고원 부족은 게르만·노르만 족의 이름에 싸움에서 얻은 칭호, 헌터나 롱블레이드 같은 거친 느낌의 성을 쓴다.
개발쪽에서 귀엽거나 우아한 컨셉의 다른 종족에 치여 은근히 푸대접을 받는 종족이다. 중원 휴런은 포즈건 체형이건 딱 기본만 한다는 느낌이 단점.[8] 중원 남캐의 경우 모션이나 포즈가 다른 종족에 비해 조금 뻣뻣해보이는 경향이 있다. 미코테 남캐와 같은 포즈를 비교했을 때 팔짱의 모양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감정 표현의 경우에도 쿨하거나 귀여운 다른 종족에 비하면 밋밋한 편이고.. 중원 여캐의 경우에도 날씬한 미코테나 아우라에 비하면 뭔가 덩치가 크다는 느낌이고, 갑옷은 어깨만 어중간하게 커서 안이쁜 경우가 많다. 특히 여중휴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것이 달리는 애니메이션인데, 일명 나잡아봐라달리기라고 불리는 손을 양옆으로 흔드는 모션이기 때문에 이것때문에 무기를 들고 다니거나 여중휴에서 다른종족으로 갈아타는 경우도 많다. 그나마 고원은 체격이 좋아 갑옷을 입으면 꽤 멋있으며, 감정 모션도 매우 격해 개성은 있다. 참고로 고원 남캐의 경우 멋진 자세(/자세)가 보디빌딩에 나오는 포즈였는데, 비슷한 것을 힐디브랜드 퀘에서 지급해주는 바람에 보상으로 새로운 멋진 포즈를 만들어주었고, 기존의 것은 '육체미'란 이름으로 전 종족에 지급해줬다.
글섭 기준으로 초기에는 미코테가 가장 많았지만 2014년 기준으로 휴런이 가장 많았다! 한국의 경우 3.0 패치 기준 휴런의 비율은 전체의 20%로 전체 6개 종족 중 4위. 남캐 9%, 여캐 11%로 안정적인 성비를 가지고 있다. 한국 서버 6.0 데이터 맵에서는 라라펠 다음인 2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남캐중에서는 의외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중휴런 남캐. 라라펠이나 로스가르처럼 중휴런만 하는 고정 유저도 많은 편이다.
모티브는 제 1세계의 휴런의 종족명이 흄인 점에서 파이널 판타지 11의 흄인 것을 알수있다. 또한 휴런 여성의 기본 복장은 파이널 판타지 XII 아셰의 옷과 스타일이나 색상이 좀 유사한 편. 공식 일러스트집의 설명에 따르면 '공주'를 컨셉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특이하게 중원 휴런 여캐는 다른 종족의 여캐와 달리 말을 옆으로 탄다.(페가수스,슬레이프니르, 군마, 절지 제외)
그리다니아에 정착한 중원휴런족 중에서 돌연변이로 뿔이 달린 휴런족이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들을 뿔의 아이라고 부른다.[9] 작중에서 등장하는 뿔의 아이는 카느 에 센나를 제외하면 모두 어린이의 모습이며, 일반 휴런족보다 장수한다는 설정. 환술사의 길드마스터인 에 스미 얀은 어린이의 모습이나, 설정상 230세 이상이다.
글섭 기준으로 초기에는 미코테가 가장 많았지만 2014년 기준으로 휴런이 가장 많았다. 한국의 경우 3.0 패치 기준 휴런의 비율은 전체의 20%로 전체 6개 종족 중 4위. 남캐 9%, 여캐 11%로 안정적인 성비를 가지고 있다. 남캐중에서는 의외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중휴런 남캐. 라라펠이나 로스가르처럼 중휴런만 하는 고정 유저도 많은 편이다.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휴런 23.5%로 종족 중 2등이었다. 부족 분포도는 중원 부족 85.9%, 고원 부족 14.1%
2.2. 미코테
ミコッテ Miqo'te
크게 튀어나온 귀와 부드러운 꼬리를 가진 민족. 제5재해 '대빙설 시대'에 사냥감을 찾아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온 수렵 민족의 후예로 에오르제아에서는 소수 민족에 속한다. 동족 간에도 강한 영역 의식이 있기 때문에 도시 안에서도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미코테 남성은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
- 태양의 추종자(선 시커)
자신들을 '태양을 따르는 자'라고 일컫는 부족으로 태양신 아제마의 신도가 많다. 에오르제아 전체로 놓고 보면 인구가 별로 없지만, '림사 로민사'에서는 일정 수가 다른 민족들과 어울려 살고 있다. 혹은 사골리 사막 같은 외딴곳에 같은 씨족끼리 모여 살기도 한다. |
- 달의 수호자(문 키퍼)
자신들을 '달을 지키는 자'라고 일컫는 부족으로 달의 신 메느피나의 신도가 많다. 검은장막 숲에서 사냥을 하며 생계를 꾸리지만, 이들을 밀렵꾼으로 여기는 삼림도시 '그리다니아' 사람들과 오랫동안 다퉈왔다. 그러나 최근 서로 화해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도시에 자리 잡는 사람도 생겨났다. |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남성 키 | 여성 키 |
태양의 추종자 | 22 | 23 | 20 | 19 | 19 | 159.2cm ~ 173.2cm | 149.7cm ~ 162.2cm |
달의 수호자 | 19 | 22 | 18 | 21 | 23 |
네코미미, 꼬리, 고양이, 수인 속성을 가진 종족. 태양의 추종자와 달의 수호자[10] 부족으로 나뉘며 설정상으론 소수 민족.
특히 남캐는 앉는 모습이 고양이 앉는 것 처럼 독특하며, 여캐보다 수인스러운 모션이 더 많기 때문에[11] 특유의 눈문신[12]과 남캐 치고는 단신이라는 것만 적응하면 고양이스러운 모습을 여캐보다 더 많이 보여준다.[13] 거기에 남코테의 몸조형이 수영선수에 가까울 정도로 조형이 잘 된 편이기 때문에 은근히 상의탈의를 하고 다니는 유저들이 많다.[14]
미코테 여성에 비해 미코테 남성의 태어나는 숫자는 매우 적다는 설정 때문인지 미코테 남캐 NPC는 여캐 NPC보다 찾아보기 힘든 편이며[15], 보통 말투는 평범하지만 가끔 냥체를 쓰는 미코테 NPC도 보인다. 태양의 추종자는 설정상 사자와 비슷한 습성을 지닌 일부다처제이며, 달의 수호자는 모계중심 사회를 이루고 있다. 원래 구 파판에서는 미코테 남캐가 없었지만[16], 신생에서 추가되었다.
설정상 소수 민족이지만 실제로는 오픈 초기 전체 서버의 매우 큰 비율을 차지했던 종족이 바로 이 미코테이다. 네코미미 속성으로 어필하기 때문에 여캐만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남캐도 제법 있다. 신생 에오르제아 당시 캐릭터가 생성되는 대도시 에테라이트 앞에는 네코미미와 꼬리만 한가득이었을 정도. 특히 글섭은 초창기 이 종족이 휴런에 비해 4배는 많았다고 한다. 한국 서버의 경우 3.0 기준으로 미코테의 비율은 전체의 21%로 종족 중 3위. 휴런에 바짝 추격당하는 형태이다. 오픈 초기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들었다. 남캐 8%, 여캐 13%로 여캐가 다수지만 남캐 역시 비율만 놓고 보면 은근히 많다.
휴런 여자 기본 옷이 공주라면, 미코테 여자 기본 옷은 아이돌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한다.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XIII에서 라이트닝의 웨어로 제공된다. 왼쪽에서 마지막 여자의 고양이귀와 복장[17]을 제공한다. 파이널 판타지 XV에서도 콜라보로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의 의상으로 미코테 남성의 옷이 지급된다.
3.0 확장팩인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거점 마을인 이딜샤이어에 어린 미코테가 있다. 이름은 차케비이며, 보물 사냥꾼인 부모가 어느 날부터 돌아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팬아트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본래는 모르도나에도 미코테 소녀가 있으나 이딜샤이어 쪽의 하의실종 패션에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없잖아있다. 많은 유저들이 커스터마이징에 추가되길 바라나, 요시다PD는 어린이 캐릭터를 플레이 하는 것은 문화권에 따라서 심의 등에 걸릴 소지가 많기 때문에 추가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라라펠의 경우에는 신체비율이 현실적이지 않아 괜찮다고 한다.[18] 3.4에선 '쿠로 알리아포'라는 이름의 달의 수호자 미코테족 소녀가 이딜샤이어에 추가되었는데, 이쪽도 귀여워 꽤 인기가 있다. 주간 빙고를 주며 보상으로는 마테리아 슬롯 5개짜리의 특급 장비를 주고 있다. 물론 받을 확률은 지극히 낮다.
야슈톨라의 성우인 카야노 아이는 처음에 야슈톨라가 "고양이 역할이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처음에는 "야슈톨라다냐~"라는 식으로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보니 쿨한 캐릭터라서 놀랐다고 한다. 연기 자체도 카야노 아이가 낼 수 있는 최대한 낮은 목소리로 연기했다고 한다. 물론 그리다니아의 북부삼림에 있는 미아 몰코트나 동부 다날란의 하늘다리에 있는 미코테 병사들처럼 ~냐 라고 말하는 미코테도 있긴 하다. 여담으로 미아 몰코트가 모험가에게 "냐 발음을 고치는 건 어렵지 않았냥? 으음, 냐는 어렵던데?..."라고 물어보는데, 이것을 보면 미코테는 원래 나를 냐로 발음하는 습성이 있는데 커가면서 교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꼬마친구 뚱냥이(Fat Cat) 아이템의 영어판 설명에는 "설득력있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미코테 학자는 그들과 고양이 사이에 조상의 접점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뚱뚱하건 아니건)"라고 나와 있다. 일어판에는 없는 설명이라 영문판에만 나오는 일종의 조크로 여겨졌는데, 나중에 제1세계에서 뚱뚱해진 미코테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진짜로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태양 추종자 NPC의 첫글자는 씨족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야슈톨라의 경우 ヤ・シュトラ(Y'shtola)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은 야(Y') 족의 슈톨라(shtola)라는 뜻. 우챠카는 우 족의 차카란 뜻이 된다. 태양 부족의 씨족은 A에서 Z까지 26개가 있으며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발음이 있다. Y'나 K'가 각각 야, 쿠로 발음되는 것이 이 때문. 이에 대한 규칙은 다음 표와 같다.
글자[19] | 발음 | 수호신 |
A | 아 | Antelope / 영양 |
B | 비 | Boar / 멧돼지 |
C | 카 | Coeurl / 커얼 |
D | 데 | Dodo / 도도 |
E | 에 | Salamander / 도롱뇽 |
F | 프 | Bear / 곰 |
G | 그 | Gryphon / 그리폰 |
H | 하 | Gigantoad / 왕두꺼비 |
I | 이 | Buffalo / 물소 |
J | 자 | Jackal / 자칼 |
K | 크 | Hipparion / 히파리온 |
L | 리 | Viper / 독사 |
M | 메 | Marmot / 마멋 |
N | 응 | Aldgoat / 큰뿔염소 |
O | 오 | Mole / 두더지 |
P | 페 | Basilisk / 바실리스크 |
Q | 키 | Puk / 푸크 |
R | 르 | Raptor / 랩터 |
S | 스 | Zu / 즈 |
T | 차 | Condor / 콘도르 |
U | 우 | Drake / 도마뱀 |
V | 바 | Vulture / 독수리 |
W | 와 | Wolf / 늑대 |
X | 시 | Lynx / 스라소니 |
Y | 야 | Jaguar / 재규어 |
Z | 조 | Ziz / 지즈 |
이들은 일부다처제답게 부계중심의 사회다. 남자는 이름이 '씨족' '이름' '눈/티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름 뒤에 붙는 '눈'은 세력을 갖고 자손을 남기는 아버지란 의미다. 대개는 족장 하나만이 눈이지만 드물게 복수의 눈이 있는 경우도 있는 모양. 티아는 그 외의 영역이 없는 모든 미코테를 의미하여 족장이 함부로 돌아다닐 수는 없으니 대부분의 남성 미코테 모험가는 티아라는 말이 된다. 태양 추종자 남성들은 일단 모두 티아로 태어나고, 눈이 되려면 두가지 방법 뿐이라고 한다. 첫번째는 기존의 눈과 1대1로 싸워서 이겨 자기 구역을 얻는 것이고, 두번째는 본인의 힘으로 새로운 구역을 얻은 뒤 여성들을 맞이해 스스로 눈이 되는 것. 드물지만 마을의 세력권이 넓으면 같은 씨족에 두명 이상의 눈이 있을 수 있다는 묘사가 있다. 여자는 '눈/티아' 대신 아버지의 이름을 성씨로 붙인다. 남자들은 1~2글자로 된 이름을 가지며, 여자는 대부분 3글자다.
달 수호자는 모계중심 사회로 씨족을 표기하는 부분이 없다. 성은 어머니의 성씨[20]를 물려받으며 이름은 남녀 관계 없이 3자 이내의 짧은 이름은 가진다. 다만 남자는 이름 끝에 몇번째 아들인지를 뜻하는 글자가 붙는다.
발음 | 예시 | |
장남 | 아(a) | 오키아 은보로(オキ・ア・ンボロ Okhi'a Nbolo) 은보로 가문의 장남 오키 |
차남 | 토(to) | 체미토 진잘(チェミ・ト・ジンジャル Cemi'to Jinjahl) 진잘 가문의 차남 체미 |
삼남 | 리(li) | 고다리 자브(ゴタ・リ・ジャーブ Gota'li Jaab) 자브 가의 삼남 고다 |
사남 | 세(sae) | 시자세 에포칸(シザ・セ・エポカン Sizha'sae Epocan) 에포칸 가문의 사남 시자 |
오남 | 라(ra) | 남자가 태어날 확률이 낮아 10명이나 태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전통상 정해져 있다. |
육남 | 이르(ir) | |
칠남 | 오(wo) | |
팔남 | 야(ya) | |
구남 | 지(zi) | |
십남 | 탄(tan) |
국내 NPC는 씨족과 이름을 구분해주는 표기가 없다. H'amneko같은 경우 태양 추종자의 성과 이름을 이어 발음하는 관례에 따라 함네코라고 발음하게 되는데 일본처럼 ハ・ムネコ(하·ㅁ네코)라고 표기하긴 어려워서 그런 모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냥 하암네코로 표기됐다.
묘하게 천대받는 설정인 본편과 달리 평행세계인 1세계에서는 야만족으로 취급받는 라라펠과 반대로 귀족계급의 종족이라고 한다. 실제로 림사 로민사의 1세계 버전인 율모어에서 잘먹어서 뚱뚱해진 미코테족들이 등장.[21] 원초세계의 불균형적인 성비도 1세계에서는 1:1의 균형적인 성비를 보여서 남자 미코테를 많이 볼 수 있다.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미코테 22.3% 전체 종족 중 3등. 부족 분포도는 태양의 추종자 52.4%, 달의 수호자 47.6%.
2.3. 라라펠
ララフェル Lalafell
체형이 동글동글하고 작은 민족. 주요 민족 가운데서도 특히 몸집이 작고 외모가 어려 보여서 다른 민족이 보기에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들의 조상은 남쪽 바다 섬에 살며 농사를 짓던 민족으로 무역 활동을 통해 에오르제아로 건너왔다. 다른 민족하고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모든 민족과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 |
- 평원 부족
라노시아 지방처럼 농사를 짓기에 알맞은 평야 지대로 나온 부족.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지만, 해양도시 '림사 로민사'를 터전으로 해운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느긋하고 대범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사막 부족
다날란 지방처럼 황량한 사막지대로 나온 부족. 상업도시 '울다하'를 세웠으며 타고난 장사꾼 기질이 있는 민족으로도 유명하다.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행동에 옮기는 실천적인 성격으로, 장사할 때도 돈 벌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키 |
평원 부족 | 19 | 23 | 19 | 22 | 20 | 86.9cm ~ 97.0cm |
사막 부족 | 19 | 21 | 18 | 22 | 23 |
파이널 판타지 14의 귀여움을 책임지는 종족. 파이널 판타지 11의 타루타루 종족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보다 귀여운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다. 행동도, 감정 표현들도 모두 귀여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너무나도 작아서[22], 외모를 지정할 때 키 슬라이드를 가장 크게 늘려도 100cm가 안 된다. 선택률이 매우 높은 인기종족이라 각 도시에서 수많은 꼬꼬마들이 아장아장 대며 뛰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얼핏 들으면 완전체 종족처럼 보이지만 워낙 체구가 작기 때문에 무기나 갑옷의 디테일한 부분을 살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신 장비가 나오면 라라펠 스샷 말고 다른걸 찍어달라는 요청이 넘쳐날 정도.
라라펠 남성의 감정 표현
부족 간에 외형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눈을 자세히 보면 평원 부족은 동공이 뚜렷하지만 사막 부족은 동태눈에 가깝기 때문에 확실히 구별이 가능하다. 또한 사막부족 남캐는 평원부족 보다 코가 약간 더 새까맣다. 사막부족은 이마에 보석을 장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별자리(수호성)에 관련된 증표다. 라라펠 남캐는 코가 새까맣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커스터마이징 하면서 살짝 연하게 수정할 수는 있다. 반대로 여캐도 코를 검게 만들 수 있다.[24] 남캐 1번, 2번 목소리가 변성기가 안 온 듯한 어린아이의 목소리이며 채택률도 높다. 하지만 작중 등장한 라라펠 NPC의 대부분은 중후한 목소리의 남성 성우라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다가 놀라는 편. 라라펠 NPC 나이가 들어도 수염만 붙을 뿐 젊은 라라펠과 거의 외모 차이가 없다.
그저 귀여운 종족 정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설정상 신체능력은 자기보다 큰 종족들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으며, 에오르제아의 고대 시대에 남쪽 섬에서 이주해와[25] 거친 남부 사막지대와 평야를 개척한 종족이다. 도시국가 울다하는 이들이 주축이 되어 세운 도시이며, 지배층도 라라펠이 주류다.
성격도 순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마냥 착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사악한 역으로도 두드러진다. 울다하가 상업이 발달한 도시라 라라펠들도 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악덕상인이나 고리대금업자에, 심지어 도적같은 주로 돈과 관련해서 악한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종족의 기본 스탯에서 마법쪽에 강하며, 설정상으로 파괴의 주술에 정통한 종족이 라라펠이다. 타루타루와 이런 면에서도 닮았다. 실제로 사막부족은 신앙심이 23으로 제일 높아서 흑마도사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라라펠을 에오르제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지만, 추운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북쪽의 커르다스나 이슈가르드 주변에서는 거의 발견할 수 없다.
라라펠의 작명 규칙은 특정 글자를 반복하는 식으로 단순한 편이라 다른 종족에 비해 특히 눈에 띄는 편이다. 성씨 부분이 이름과 비슷한 이유는 패밀리 네임이 아닌 성년 때 받는 자이기 때문이다.
부족 | 성별 | 규칙 | 예시 | |
평원 부족 | 남성 | ■▲ ●▲ | ■▲● 각각 1~2글자 | 텔레지 아델레지 알카 졸카 |
여성 | ■▲▲ ■▲ | ■▲ 각각 1글자씩 | 미모모 미모 우라라 우라 | |
사막 부족 | 남성 | ■■▲ ●●▲ | ■, ● 1글자 ▲ 2글자 | 로로리토 나나리토 누누루파 타타루파 |
여성 | ■■▲ ■▲ | ■, ▲ 각각 1글자 | 모모디 모디 타타루 타루. |
왕족은 중간 이름이 붙는다. 울다하 여왕 나나모는 울조 왕족이기에 중간이름 울을 넣어 나나모 울 나모가 되고, 실디하 왕족 라라웨프의 경우 실조 왕가이기에 라라웨프 실 타타웨프가 된다.
라라펠 남캐의 헤어스타일 중에 밤톨 머리가 있는데, 귀엽긴 하지만 사실 가발이 아닌 한 자연적으로는 불가능한 머리다. 머리카락 끝이 정수리 쪽에 올라와 있는데, 반대쪽 끝도 겉에 나와있다.
영문판 새싹 구부 꼬마친구(Goobbue Sproutling) 설명에는 "자신보다 느린 건 아무거나 먹는다. 소문에 따르면 라라펠도 포함된다고 한다"라고 쓰여있다. 어부도감에는 대놓고 라라펠을 잡아 먹는다는 물고기가 은근히 많은 편이다.
5.0 확장팩인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지금까지 원초세계에서와는 달리 제 1세계의 야만족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이 세계에서 드워프로 불리고 있으며, 이전 파판 시리즈의 드워프의 특징을 가져왔다. 수염과 두꺼운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폐쇄적인 광산 마을[26]에서 자신들끼리만 모여 살고 있으며, 때문에 드워프 마을의 건축물들은 라라펠 플레이어 말고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드워프 집 탐방 영상 제1세계에서 귀족으로 호의호식하고있는 미코테처럼 원초세계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울다하의 돼지감자들에게 시달리던 플레이어들에게도 꽤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27] 드워프들의 인사는 시리즈 전통의 인삿말인 라리호(Lali-ho). 1세계의 드워프족은 투구를 벗은 맨얼굴로 다니는 행위가 매우 외설적인 행위라고 여기며, 모험가가 라라펠이면 대체로 얼굴을 드러내고 다니기 때문에, 파렴치한 드워프 취급을 한다.
5.0에 나오는 챠이부인과 같은 뚱뚱한 미코테는 라라펠의 모델링 뼈대를 개조해서 만든 거라고 한다.
한국 서버와 일본 서버에서는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종족. 한국 서버 기준으로 레터라이브 때 종족 결산에선 휴런/미코테와 비슷했지만, 3.0에서 발표된 결과로는 전체 중 무려 25%로 1위를 차지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휴런/미코테는 아우라에게 유저를 많이 뺏겼지만, 라라펠의 경우 충성도가 높은 유저가 많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남여캐 할 것 없이 똑같이 귀엽기 때문에 남캐 11%, 여캐 14%로 성비도 준수하다. 한편 북미 서버는 아동 관련 매체로 엄격하기 때문인지 의외로 하는 사람이 적은 편이다. 2016년 12월의 한국 레터라이브에 출현했던 요시다 나오키는 종족 구성 통계를 보며 과거의 파판14는 미코테 온라인이었는데 이제는 라라펠 온라인이 되었다고 표현했다. 레터라이브 21화에서는 남캐 13%, 여캐 18%. 총 31%로 더 늘어났다. 그러다가 통계표 오른쪽에 진짜 감자 한무더기와 라라펠 여캐가 아아~ 에오르제아에 감자가 가득해라고 말한것을 보고 요시다 PD가 라라펠이 왜 감자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또한 국섭 글섭 할 것 없이 감자를 비키니 모양으로 깎아놓고 비키니 입은 라라펠이라고 하는 짤이 유행하면서 감자나 포포토 취급 받기도 한다.
한국 서버에서 라라펠의 인기는 여전해서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라라펠 25.5%, 전체 종족 중 1등이다. 부족 분포도는 평원 부족 49.6%, 사막 부족 50.4%.
위에 있는 미코테와 더불어 종족관련 취향 병림픽이 자주 일어나는 종족이며, 이는 유저들뿐만 아니라 게임내에서도 라라펠과 미코테의 취향가지고 싸우는 해적들을 말리는 퀘스트가 있기도 하다.
특유의 키와 큰 머리 비율 덕분에 파판의 오래된 작품들에 나오는 SD 캐릭터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래서 엘레젠처럼 뾰족귀가 있다는 것 때문에, 엘레젠 NPC를 SD화 개념으로 라라펠로 커마하고 다니는 유저들도 있다. 특히 감자슈팡이나 감자 기사단은 메이저. 게임 내에 파판 역대 주인공들의 옷도 몇가지 존재해서 이런 것도 만들어볼 수 있다.. 사막 부족은 이마에 보석을 달 수 있는 커마 때문에 감노스나 국부감자같은 갈레안인 코스프레도 종종 보인다.
2.4. 엘레젠
エレゼン Elezen
키가 크고 몸이 말랐으며 팔다리가 긴 것이 특징인 민족. 일찍이 에오르제아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했던 원주민으로 민족적 자긍심이 굉장히 강하다. 한때, 대규모로 유입된 휴런과 심하게 싸우기도 했지만, 지금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같이 도우며 어울려 살고 있다. 휴런에 비해 수명이 약간 긴 것도 특징 중 하나다. |
- 숲 부족
예로부터 검은장막 숲을 비롯한 삼림지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부족. 이들이 건국에 참여한 도시국가 '이슈가르드'와 '그리다니아'에 많이 살고 있다. 질서를 좋아하고 규율을 중시하지만, 다른 민족이 보기에는 융통성 없고 거만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
- 황혼 부족
수백 년 동안 삼림지대에 있는 어두침침한 종유동에서 살아온 부족. '그리다니아'가 세워질 때 다수파인 숲 부족과 갈라선 뒤 전통적인 동굴 생활을 이어온 자들의 후예다. 어딘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해서 아직도 도시국가와 거리를 두려는 사람이 많다. |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남성 키 | 여성 키 |
숲 부족 | 20 | 23 | 19 | 22 | 19 | 194.1cm ~ 209.8cm | 183.5cm ~ 198.4cm |
황혼 부족 | 20 | 20 | 19 | 23 | 21 |
다른 MMORPG의 엘프랑 비슷한 포지션의 종족. 파이널 판타지 11의 엘반을 계승했다. 숲 부족(일본어명 포레스터, 영어명 Wildwood)와 황혼 부족(일본어명 셰이더, 북미명 Duskwight) 으로 나뉘며, 특히 숲 부족은 우드 엘프 황혼 부족은 다크엘프 특징을 가지고 있다.[28] 커스터마이징에서의 차이는 피부톤과, 숲 부족에만 있는 귀걸이와 다크써클(?), 황혼 부족에게만 있는 얼굴 문신이 있다. 황혼 부족의 경우, 잘 만들면 팜 파탈스러운 캐릭터도 만들 수 있을 정도. 게다가 엘레젠 여캐는 헤어중에 스킨헤드도 있다. 엘레젠은 설정상 다른 종족에 비해 장수를 하는 종족이어서인지 미중년커마에 특화되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중년으로 커마하는 오지콘 유저도 많다. 제 1세계에서는 아예 엘프라고 불린다.
신체비율이 좀 호불호를 탄다. 일단 목이 다른 종족에 비해 길고 머리가 작다.[29] 엘레젠이 목이 길다는 얘기는 심심찮게 나오지만 의상을 착용하면 대부분이 네크라인이 있기 때문에 옷만 착용하면 많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엘레젠의 최대 장점은 바로 핏이다. 다른 종족보다 우월한 키와 긴 다리로 인해 옷빨이 매우매우 잘 받는다. 그래서 간지 때문에 한다는 직업인 용기사 유저중에 엘레젠이 많이 보인다.[30] 엘레젠 여캐역시 남캐만큼 정장류가 매우 잘 어울리는데, 효월 이후로 나오고 있는 의상 젠더락 해제 패치(집사 의상, 문객, 불바디에 등)의 수혜자로 취급받고 있다. 모션 또한 다른 종족에 비해 성숙한 멋이 있다. 특히 앉은 모션의 경우 자세변경을 하면 늘씬하게 쭉 빠진 다리를 꼬는데 이게 꽤 맵시있다. 한편 모션이 다소 루즈한 면도 있는데, 특히 춤 모션은 저게 춤이냐 싶기도 하고[31], 박수 소리가 다른 종족은 '짝짝짝짝!'이라면 엘레젠은 '짝.짝.짝.짝.' 즉 박수를 느리게 친다.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비웃음으로 보일 정도.
남레젠은 3번 얼굴 제외하면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형이여서 조명빨을 잘탄다.
어릴 때는 휴런 어린이와 비슷한 크기이나, 20살을 기점으로 급성장해서 휴런보다 더 크게 자라난다고 한다. 알피노&알리제가 16세임에도 불구하고 휴런 어린이의 키인 이유가 이 때문이다.
설정상 에오르제아에 처음부터 거주하던 원주민. 유저 수는 적지만 NPC는 많아서 본래 발원한 곳은 그리다니아 근방이지만, 제 6 성력에나 와서야 개척한 추운 커르다스 지방과 이슈가르드는 다른 종족들이 기피하고 쇄국까지 해서 엘레젠 투성이라 본거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커르다스에선 엘레젠을 구경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작중 인기있는 아주 좋은 NPC인 오르슈팡이 이 종족이다. 뿐만 아니라 알피노, 알리제, 에스티니앙 등 인기 NPC들 중 다수가 엘레젠이다. 오르슈팡, 아이메리크, 이젤, 에스티니앙 4명을 묶어서 4레젠이라는 조합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3.0에 나오는 집단인 창천 기사단도 전부 엘레젠이다. 칠흑과 효월 들어서는 NPC전용 종족인 갈레안족이나 고대인 역시 엘레젠의 얼굴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름의 작명방식은 프랑스에 가까우며, 설정상으로 엘레젠의 작명방식과 휴런의 작명방식이 유사하다는 점을 짚어서 『둘이 사실은 한 뿌리의 민족』이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엘레젠은 그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출처).
선택률은 처참해서 천연기념물 수준이었으나, 오래된 캐릭터가 많은 레거시 서버나 에루후[32]가 아닌 반지의 제왕식의 정통 엘프를 원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 NA/EU쪽 서버에서는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구글링하면 팬아트도 많이 나온다.
다만 한국 서버에서는 3.0 기준 6%로 전체 종족 중 5위라는 낮은 선택률을 보여준다.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엘레젠 5.5%으로 3.0 때 보다 감소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 부족 분포도는 숲 부족 57.6%, 황혼 부족 42.4%.
2.5. 루가딘
ルガディン Roegadyn
몸집이 크고 단단한 골격과 근육을 가진 민족. 일찍이 북쪽 바다를 휩쓸고 다닌 해양 민족의 후예로, 이들의 조상은 대부분 롱십을 타고 에오르제아로 건너왔다. 서로 용맹함을 뽐내려는 풍습이 있어서 다른 민족 눈에는 야만스럽게 비치기 쉬우나 정이 깊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며, 역사적으로 위대한 무인을 많이 배출했다. |
- 바다늑대(Sea Wolves)
북쪽 바다에서 덮쳐오는 공포의 '바다늑대 해적'으로 잘 알려진 부족. 해양도시 '림사 로민사'를 이루는 주요 부족으로 뱃사람이나 해군이 되는 사람이 많다. 대대로 내려오는 관습에 따라 고대 루가딘어로 지은 이름을 쓰고 있다. |
- 불꽃지킴이(Hellsguard)
북부 아발라시아 산맥 속에 자리 잡은 소수 부족. 옛날부터 용병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른 사람이 외우기 쉽게 에오르제아 공용어로 된 이름을 본명 대신 따로 쓰고 있다. 지금도 '울다하'에 가면 검투사나 경호원으로 일하는 그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남성 키 | 여성 키 |
바다늑대 | 22 | 19 | 23 | 18 | 21 | 213.5cm ~ 230.4cm | 192.0cm ~ 222.7cm |
불꽃지킴이 | 20 | 18 | 23 | 20 | 22 |
파판에서 가장 큰 덩치를 가진 인간 종족. 남녀 가리지 않고 크며, 머리 종류에는 사자마냥 덥수룩한 것이 많은데다가 코가 사자처럼 콧대가 넓은 모양이라 흡사 야수와 같은 외모가 특징이다. 파이널 판타지 11의 갈카 종족의 디자인과 특징을 이어받았다. 코 밑이 깨끗한 바다늑대와 달리 불꽃지킴이는 코밑에 검은 얼룩이 있어서 더 사자같이 보인다.
림사 로민사에서 바다늑대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울다하에서 소수의 불꽃 지킴이를 볼 수 있다. 오히려 울다하보다 쿠가네에서 불꽃 지킴이를 쉽게 볼 수 있다. 본래는 라라펠에 이어 북쪽 바다에서 에오르제아 고대에 들어와 개척한 해양 종족으로, 롱십을 타고왔다는 설정으로 봐서는 모티브는 바이킹으로 추정되며 바다늑대식 이름도 스칸디나비아어로 짓는다.
루가딘은 형용사+명사로 된 이름을 가진다. 부족에 따라 고대 루가딘어냐 에오르제아 공용어냐 하는 차이가 있다. 위쪽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바다늑대 부족은 『고대 루가딘어』를, 불꽃지킴이 부족은 『에오르제아 공용어』로 된 이름을 갖는다.
서양인 에오르제아 말고도 동양인 오사드 대륙에도 존재하는 종족으로 추정되며, 벤치마크에서 나온 쿠가네에서는 휴런 다음으로 자주 보이는 종족이다. 그리고 외형으로는 모를 수도 있지만, 고우세츠도 루가딘족이다.
취향을 타는지 인구수가 가장 적다. 그 희소성 때문에 '요정'이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여캐는 2.0 당시 0.2%라는 처참한 비율 때문에 한국에서 루가딘 여캐를 부르는 별명으로 0.2%가 있다. 3.0 기준으로는 전체 인구의 4%로 여전히 꼴찌. 남캐 3% 여캐 1%로 여캐 비율이 그나마 좀 증가했다. 여캐는 휴런남캐한테 있는 숏컷이 선택이 가능해서 이걸로 보이시하게 커마하기도 한다. 그래도 갑옷을 입었을 때의 위압감과 전 종족 중 가장 큰 무기와 탈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종족. 남가딘이 눈사람이나, 뚱코보탈같은 인형탈을 쓰면 은근 귀엽기 때문에 인형탈을 쓰고다니는 남가딘 유저도 많다.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루가딘 3.9%으로 7위다. 부족 분포도는 바다늑대 63.1%, 불꽃지킴이 36.9%
와우의 대머리 흑인 남캐, 드워프 여캐, 트롤 남캐에 해당하는 포지션으로, 글로벌 서버에서는 사고를 저지른 캐릭터나 길드 앞에 대머리+흰색피부를 가진 루가딘 남캐를 대량으로 생성해서 점거하는 전통이 있다. 대충 이런 분위기 이것은 파이널 판타지 11의 '하게가르마츠리'의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인데, FF11에서 같은 용도로 사용되던 하게(대머리)가르(가르카)들의 포지션을 루가딘이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루가딘 남성 + 대머리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이 포인트.[33] 한국 서버에서도 리바이어선 서버와 오딘 서버에서 시행되기도 했다.
2.6. 아우라
アウラ/Au Ra
창천의 이슈가르드가 런칭되면서 신규로 추가된 종족.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고.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남성 키 | 여성 키 |
렌 | 19 | 22 | 19 | 20 | 23 | 203.0cm ~ 217.0cm | 146.0cm ~ 158.5cm |
젤라 | 23 | 20 | 22 | 20 | 18 | 203.0cm ~ 217.0cm | 146.0cm ~ 158.5cm |
2.7. 비에라
ヴィエラ/Viera
오사드 소대륙의 소수민족이며 이름은 ’숲의 주민’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숲속 깊은 곳에서 독자적인 공동체를 구축하여 생활해왔으며, 최근까지 다른 종족의 생활권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성인 남성은 단독으로 방랑 생활을 하는 관습 때문에 목격한 예조차 드물다. 외모는 휴런이나 엘레젠에 가깝지만 귀가 커다랗게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
- 라바 비에라
어두운 숲 그림자에 가까운 갈색 피부를 지닌 비에라 부족. 성지인 골모어 대밀림을 지키는 '숲의 수호자'를 자청하여, 허락 없이 들어오는 자들에게는 창과 활로 가차 없이 응징한다. 옛 달마스카 왕국 지배하에서도 자치권이 인정되어 자신들의 생활 방식을 고수해왔으나, 그중에는 바깥세상으로 진출한 자도 있는 듯하다. |
- 비나 비에라
산을 덮은 눈처럼 하얀 피부를 지닌 비에라 부족. 스카테이 산맥 남쪽의 산 중턱을 근거지로 삼아 바깥 세계와 접촉하지 않은 채 지금도 옛날 그대로 수렵 채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근래에는 오래된 생활 방식을 버리고 산에서 내려온 자도 있으며 전란의 여파 때문에 에오르제아로 여행을 떠난 자들도 있다. |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남성 키 | 여성 키 |
라바 비에라 | 20 | 23 | 18 | 21 | 21 | 172.2cm~186.5cm | 178.8cm~191.4cm |
비나 비에라 | 19 | 20 | 19 | 23 | 22 |
로스가르와 같이 마지막으로 파판14에 추가될 플레이어블 종족이라고 한다. 토끼 귀를 가진 인간의 형상. 키는 고원휴런과 엘레젠의 중간쯤이며, 쿨뷰티 같은 느낌이다. 문화 상 이쪽이 엘레젠보다 더 서브컬쳐의 엘프에 가깝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에서 처음 등장한 종족으로 동일한 세계관인 파이널 판타지 XII에도 등장했다.
파판14의 4.3의 24인 레이드 스토리에서 처음으로 비에라족이 언급되었고 4.5에서는 프란이 등장하며, 다음 확장팩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에서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비에라족이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요시다가 마지막 플레이어블 신종족이라는 언급을 하며 등에 벅스 버니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왔었고, 파리 팬페스티벌에서 공식적으로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추가 확정.[34]
오본느 수도원을 클리어하고 이방의 극작가와 대화하면 비에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12편에서 보여준 속성과 비슷한데, 비에라라는 이름은 달마스카의 언어로 숲의 민족이란 뜻이라고 하며, 숲을 수호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금하는 종족이라고 한다. 다만 근래에는 도시에서 사는 비에라도 생겼다고 한다. 이들은 흰 피부의 비나 비에라와 검은 피부의 라바 비에라로 나뉘며, 200~250년을 살아가는 장수종이지만 200살 정도까진 젊음을 유지한다. 자라나면서 15세 정도에나 성별을 구별할 수 있게 변한다고 하며, 그 때가 성인의 기준이라고 한다. 비에라 족의 사회는 모계 중심이며, 마을 구성원은 대부분은 여자인 여초 종족으로 남자 비에라는 극소수라고 한다. 남자 비에라는 식사부터 장비까지 거의 모든 것을 혼자 만들 줄 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종족보존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버림받는다.
설정상 아이슬란드식 억양을 쓴다고 하며, 실제로 영문판의 비에라족은 이국적인 억양을 쓴다.
1세계에선 비스족이라 불리며, 극도로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는 원초세계의 비에라족과 달리 1세계에선 이미 주류 사회에 진출해 다른 종족들과 섞여서 살고 있다. 물론 원초세계처럼 외부와의 접촉을 금하고 자기들끼리 사는 부족도 있다.
본래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신 종족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여성 위주의 수인 부족인 미코테와 이미지가 비슷하다며 기각당하고 아우라가 대신 나왔다. 이후 꾸준히 유저들이 비에라를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내달라는 요구에 맞춰 칠흑 때 추가되었다.
파리 팬페스에서는 여캐만 공개되어서 남성 비에라는 어떤 디자인일까 다들 열심히 추측했지만,[35] 여성 전용 종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성 전용 종족인 로스갈과 대칭을 이룬다.[36] 코는 아랫쪽이 더 밝은 색이라 다소 들창코처럼 보일 때가 있다. 효월의 종언에서 추가된 남성 비에라는 청년의 느낌이 강하다.
아름다운 얼굴에 엘레젠을 능가하는 모델핏을 자랑한다. 특히 키를 최소로 맞춘 미코테나 아우라 여캐들과 함께 서있으면[37] 차이가 확 난다. 루가딘 여캐가 훤칠한 풍채의 격투기 선수라면 이쪽은 진짜배기 모델 같은 체형이며, 키는 비에라가 엘레젠보다 조금 작지만[38], 가슴은 최대 사이즈까지 늘려도 비에라가 더 크다. 특히 5.1에 얻을 수 있는 2B 의상이 다른 종족보다 잘 어울린다. 종족 의상이 프란의 의상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파판14치고 종족 의상의 수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하의가 하이레그 티팬티여서 이거와 비키니만 입고다니는 변태스러운 룩도 가능. 5.01 글섭 기준으로 여캐 중에 3번째로 많은 종족이다. 다만 모델핏 체형이라 어떤 옷이든 잘 소화하는 것과 별개로 헤어스타일이 그게 그거인 수준에다가 모자를 정말 못쓰는 걸로 악명 높아[39] 오늘도 비에라 유저들이 요시다에게 원성을 토해내고 있다.
효월의 종언에 추가된 남성 비에라는 다른 종족 남캐들보다 얼굴이 유독 잘생긴 편으로, 너무 예쁘장한 나머지 여장을 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40] 이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여성 유저의 비율이 높은 한국 서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던 랜매로 들어가면 절반이 남성 비에라일 정도. 특히 효월에 와서 젠더 락이 풀린 메이드복의 여장 비율이 가장 압도적으로 많다. 단점으로는 체형이 약간 구부정하며 거북목이 있다.[41] 프란의 의상을 그대로 가져온 여캐와 달리 14 오리지널이라 종족 전용 옷은 키타나 신굴에서 나올 것 같은 롱카풍 룩으로 디자인 되었다.
여담으로 효월의 종언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토끼수인 레포릿족의 우호부족 퀘스트가 6.35 패치로 추가되었는데 완료 보상으로 레포릿족의 트레이드 마크인 귀 쫑긋거리기 감정표현을 준다. 머리 위에 토끼귀 이펙트가 나타나 쫑긋거리는 귀여운 모션으로 이미 토끼귀를 가진 비에라족은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를 모았으나... 토끼귀 위에 또 토끼귀가 나타나서 귀만 4개가 되어버리는 기괴하고 성의 없는 모습으로 때워버려 엄청나게 까이는 중이다#
미형임에도 한국 서버에서는 인구수가 의외로 떨어지는 편이다.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5.0% 엘레젠보다 0.5% 정도의 차이지만 낮은 인구수를 보여준다. 부족 분포도는 라바 비에라 36.3%, 비나 비에라 63.7%.
2.8. 로스가르
ロスガル/Hrothgar
일사바드 대륙에서 온 민족. 잘 발달한 근육에 예리한 손톱과 엄니를 가진 모습은 마치 사자나 표범을 연상시킨다. 생김새 때문에 고대에는 야만족 취급을 받아 다른 종족과 싸움이 끊이지 않았지만, 공용어가 보급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점차 교류가 증가했다. 남녀 출생 비율이 극단적으로 치우쳐 여성은 거의 볼 수 없다. |
- 맴도는 별 (Helion)
난색 계열 피부를 지닌 로스가르 부족. 일사바드 대륙 남부의 보즈야 지방에서 여왕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의 고유 언어에는 부족을 뜻하는 말이 존재하지 않으나, 많은 남성이 한 명의 여성 지도자를 중심으로 행동하는 사회 구조를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혜성에 빗대어, 공용어로는 '맴도는 별'이라고 부른다. |
- 떠도는 별 (the Lost)
한색 계열 피부를 지닌 로스가르 부족. 오랜 옛날에 정착 생활을 버리고 유랑 생활을 시작했다. 힘쓰는 일을 하는 계절 노동자, 험한 일을 맡는 용병, 혹은 보부상 등 때에 따라 생업을 바꾸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을 태양을 떠난 혜성에 빗대어 '떠도는 별'이라고 부른다. |
부족 | 힘 | 민첩 | 활력 | 지능 | 정신력 | 남성 키 | 여성 키 |
맴도는 별 떠도는 별 | 23 | 17 | 23 | 17 | 23 | 196.2cm~212.9cm | 184.3cm~199.3cm |
프랑스판 클라이언트 유출로 확인된 신종족. 멋진 갈기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10에 나왔던 론조족과 비슷한 사자 수인으로 추정되었으며, 실제로 이 종족의 제1세계 명칭이 론조라고 밝혀지면서 확인사살. 비에라와 반대로 5.0기준으로 남성 전용 종족이었으나 7.0 황금의 유산 패치 때 여성형이 추가될 예정이다. 대형 고양이과 동물의 얼굴을 할 수 있다. 루가딘의 뼈대를 써서 전사와 용기사의 발도 자세가 루가딘과 같다.
작명법은 고대 슬라브 계열 사람과 비슷하며 바탕이 되는 고대 슬라브 이름에 'slav'라는 말이 있는 경우 대신 'thgar'로 바꾼다. (예: Vyacheslav → Vyachethgar)
더불어 로스가르는 본래 부족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헬리온과 로스트는 그저 삶의 방식이 다를 뿐이라 따뜻한 털빛을 지닌 로스트나 차가운 털빛을 지닌 헬리온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헬리온'은 섬기는 여성 지도자가 살아 있고 그 지도자를 중심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삶의 방식을 태양을 중심으로 맴도는 혜성에 빗대어 헬리온이라고 한다. 이들의 성씨는 모두 'A + XXX (지도자의 이름)이며, 'XXX (지도자)를 섬기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예: 성씨가 아미라(Amira)인 경우, 미라(mira)를 섬기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로스트'는 섬기는 여성 지도자가 세상을 떠나 긴 상을 치르고 자유민이 된 사람들이다. 이런 삶의 방식을 태양을 벗어난 혜성에 빗대어 로스트라고 한다. 이들의 성씨는 모두 'XXX (지도자의 이름) + sch'이며, 'XXX (지도자)를 잃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예: 성씨가 나타슈(Natasch)인 경우, 나타(Nata)를 잃었다고 해석할 수 있음.)
무도가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번역에 논란이 있었다.영어 스펠링을 그대로 읽은 흐로스가르로 번역했기 때문인데 영어 스펠링(hrothgar)과 달리 글섭에선 전부 로스갈이라고 발음하는데 한섭 혼자만 영 딴판으로 번역했다. 슬라브어 발음을 따라 썼다는 추측도 있었다. 결국 요시다가 직접 조사 후 로스가르로 수정할 것을 지시했다는 안내문이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었고 곧바로 공홈의 명칭도 로스가르로 수정되었다.
큰 의미는 없지만, 기본 능력치 배분이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탱커/힐러/힘근딜[42] 어느 쪽으로도 잘 어울리게 되어있다. 특히 같은 확장팩에 함께 추가된 직업 중 건브레이커는 설정상으로도 로스가르 일족의 여왕 근위대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의외로 정신력이 높게 책정된 건 과거 군힐드 여왕이 점성술의 달인이었다는 설정의 반영일지도.
2024년 한국 서버 기준 종족 비율이 1.2%로 유저 수가 적은 편이라 로스가르 유저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다. 아예 특정 서버의 림사 로민사의 특정 지역에는 로스가르 유저들만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구경 할 수 있다.
복선 없이 갑자기 나왔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시드와 네로의 기술원서 배우던 시절의 이야기가 있는 홍련비화 8화에서 잠깐 등장한다.
상술한 비에라와 같이 대부분의 모자/투구 아이템 외형이 적용되지 않는다. 헤어스타일도 다른 종족에 비해 적은 편이라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43] 6.1에선 헤어스타일이 추가되고 일부 헤어 카탈로그가 해금되었지만 정작 카탈로그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면 귀가 사라지고 머리도 일그러져 보이는 것 때문에 악평이 많다. 귀가 안보이던 건은 하도 악평이 많다보니 6.2에 헤어를 바꾸면 귀가 보이게 추가되었다.
황금의 유산에서 새롭게 로스가르 여캐가 추가되며, 외형은 루가딘처럼 여캐가 남캐보다 마른편이며 사자나 호랑이같은 대형 고양이과 동물이 모티브인 남성과 달리 여성은 표범이나 치타와 비슷한 중형 고양이과 동물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휘페르보레아 조물원의 1넴 릿사[44] 가 로스가르의 기원이라는 추측이 있다. 생김세가 로스가르와 동일한 이족 보행 호랑이처럼 생겼다. 도구를 사용하는 등 높은 지성을 가졌으며, 조물원 관찰일지에 따르면 지능이 매우 높아 관리자들의 대화를 알아 듣을 수 있지 않냐는 추측이 적혀있다. 말을 못 하는 이유도 후두 구조상 말을 못 한다고 하기에 이후 후두 구조가 개선 상태로 창조가 허가되었다면 로스가르의 기원일 가능성이 크다.
대놓고 퍼리 팬덤을 노렸으며[45], 나타나는 키는 아우라 남자 다음이지만 허리를 굽히고 있어서 실제 체감되는 키는 고원휴런보다 살짝 큰 정도. 헬리온 로스가르는 사자와 같은 둥근 동공을 가지고 있으나, 로스트 로스가르는 고양이눈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앉는 자세 중에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동반자 아이루처럼 앉는 자세가 있는데 이게 귀엽다는 사람들이 많다.[46]
2024 팬페스티벌 in 서울 2024년 8월 31일 기준 한국 서버 인구 조사 결과로는 로스가르 1.2%로 전체 종족 중 꼴찌다. 부족 분포도는 멤도는 별 52.7%, 떠도는 별 47.3%.
3. 야만족(우호부족 퀘스트 O)
적이나 중립 진영으로 등장하는 수인 종족.기본적으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중, 직립보행이 가능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역할분담과 계급체계 등 발달된 사회생활을 보내는 지성체 종족을 지칭한다.
작품 내 취급을 보면 말만 야만족이지, 비공정이나 기계병기를 만들고, 특정 분야에선 인간보다 뛰어난 종족이 있다는 설정 등 인간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제 2의 인간인 셈. 알을 낳는 것처럼 번식체계가 완전 다른 경우는 몰라도 다른 야만족과의 혼혈 여부는 불명이다. 일단 작품내에서는 인간-인간과는 다르게 인간-야만족 혼혈은 안나왔다.
갈레말 제국 측에서 '수인 중 야만신을 소환할 수 있는 종족'을 야만족으로 정의하고 이들에게 탄압을 가했다는 설정이 있다. 야만족과 각 도시국가 간 교류는 오래 전부터 활발했던 묘사가 있으나, 갈레말 제국에 의해 야만족은 야만신을 소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대륙 전역에 알려지면서 울다하의 모래전갈회에 의해 야만족을 배척하는 정책이 채택되었다. 그래서 그 뒤로 대부분의 도시국가에서 야만족 상인들은 자취를 감춰버렸다고 한다.[47] 다만 이 분류는 지극히 갈레말 제국 관점에서만 바라본 분류이기 때문에 이 분류를 따르면 12신을 소환할 수 있는 에오르제아의 인간 종족들 역시 야만족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갈레말 제국은 에오르제아 주민들을 야만족이라고 부르며 제압하려 하고 있다.
갈레말 입장에서는 플레이어블 종족도 야만족이라는 설정과, 고대엔 로스갈이 야만족 취급을 받았다는 설정, 1세계에서 라라펠이 야만족 취급 받는걸 생각해보면 사전적 의미 그대로 주류 사회에 속하지 않고 다소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종족을 전부 야만족이라고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갈레말 입장에선 갈레말인을 제외한 모두가 야만족이니 이 부분은 논외.
각 야만족의 중립세력과 일일퀘스트를 통해 평판작을 할 수 있다. 신생 에오르제아의 야만족의 호감도를 최대로 올리면 부가 퀘스트를 통해 '중재자' 타이틀을 얻을 수 있고,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야만족의 호감도를 최대로 올리면 부가 퀘스트를 통해 '태양과 달의 무용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류와 대립하는 입장이였으나, 칠흑에 들어서면서 '종말의 탑'과 갈레말 제국의 야만족 납치 사건, 신도화 치료법 개발 성공, 신 소환 술식의 수정[48]으로 인해 정식으로 에오르제아 동맹에 참가하게 되었다. 거기에 칠흑에 추가된 야만족들은 1세계 출신이라 야만신을 소환한 적이 없고, 효월에는 하이델린을 섬기는 레포릿과 마누샤 신을 섬기긴 하지만 야만신 소환을 한 적이 없는 마탕가 분파인 아르카소다라 족이 추가되면서 '야만족'이라는 호칭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져서 효월 이후로는 향래의 '야만족 퀘스트'를 '우호 부족 퀘스트'로 바꾸게 된다.
한국 파판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GM 노트를 통해 야만족의 말투를 살펴볼 수 있다.
야만족 평판은 총 9단계로, 명칭은 다음과 같다.
단계 | 명칭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1 | 중립 | Neutral | |
2 | 인정 | Recognized | |
3 | 우호 | Friendly | |
4 | 신뢰 | Trusted | |
5 | 경의 | Respected | |
6 | 명예 | Honored | |
7 | 서약 | Sworn | |
8 | 맹약 | Bloodsworn | |
9[49] | 맹우 | Allied |
한 확장팩의 모든 야만족 평판을 최대치까지 달성하면 숨겨진 단계가 해금되는 퀘스트가 열리고, 이 퀘스트를 수행하면 해당 확장팩의 모든 야만족 평판이 숨겨진 마지막 단계인 "맹우"로 올라가게 된다.
신생 에오르제아 야만족은 특이하게 전투직 관련 평판은 4단계까지, 제작직 평판은 7단계까지 존재한다. 맹우 단계는 8단계가 된다.
3.1. 신생 에오르제아 야만족
3.1.1. 아말쟈
초원지대 '파글단'에서 양떼를 몰고 도마뱀을 사냥하며 생활하는 유목 민족. 화염신 '이프리트'를 섬기는 그들에게 '다날란' 지방은 '성스러운 불꽃으로 정화된 땅'이다. 성지 탈환의 기치 아래 그들은 군을 파병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울다하'와 맞붙었다. |
アマルジャ/Amalj'aa.
도마뱀의 형상을 한 에오르제아 토착부족이다. 말을 할 때는 주로 하오체를 사용하고, 사자성어 인용을 상당히 자주 하는[50] 종족이다. 말투도 그렇고, 무력과 용기를 숭상하는 점 때문에 무협지 등에 나오는 협객같은 느낌도 들 수 있다.
불을 숭배하는 유목 종족이며, 용맹함을 미덕으로 삼는다. 아말쟈에게 있어 다날란은 '이프리트의 성스러운 불꽃으로 정화된 땅'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이기에 성지를 탈환하겠다는 초지일관의 일념으로 과거부터 종종 부딪치고는 했다. 현재 아말쟈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파글단 지역은 다날란의 동쪽에 있는 곳인데, 기존에는 딱히 구현되지 않았으나 5.5 패치로 던전으로 구현되었다. 게임상에서 주인공과 적대하는 세력은 잔라크 또는 자하라크라고 불린다.
건조한 지역에 살아서인지 생존에 있어서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몸의 체온이 높은 편인데, 그래서인지 찬물을 뒤집어 쓰면 고통을 느낀다. 싸움에서 진 뒤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아말쟈에게 있어서 최악의 굴욕.[51]
아말쟈 중립세력인 잿빛무리는 무(武)를 숭상하는 이들로, 다른 아말쟈들에게서 이단으로 취급되지만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종족이라도 인정하고 받아준다. 때문에 잿빛무리의 일원 중에는 '룬 가'라는 이름의 미코테 여성이 하나 있다.[52] 이들은 이프리트 소환을 위해 민간인을 습격, 납치하는 잔라크의 아먈자족에게 질려 혈혈단신 떨어져 나왔다. 때문에 일일 퀘스트의 내용은 이프리트를 숭배하는 무리들에 맞서 민간인들을 구하거나 그들을 무찌르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평판을 최대로 채우면 '잿빛 무사'라는 업적을 달성한다.
아말쟈족 상인은 광석의 가공품들을 판다. 얻을 수 있는 탈것은 도마뱀인데, 외형이 제법 멋있고 옵션으로 입에서 불을 내뿜을 수 있다. 물론 대미지는 없으니 기대하지 말 것.
제 1세계의 아말쟈족은 즌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원초세계의 아말쟈와 마찬가지로 목축에 능한 종족이다. 그래서 크리스타리움에서 기병이 탈 초코보와 아마로를 기르고 있다. 즌족은 원초세계의 아말쟈족과는 달리 평범한 말투를 쓴다.
3.1.2. 실프
'검은장막 숲' 깊은 곳에 사는 작은 체구의 민족으로 나뭇잎을 입은 인형처럼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다른 종족에게 우호적이며 크리스탈 교역을 통해 외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해왔다. 그러나 검은장막 숲에 갈레말 제국'이 쳐들어온 뒤로 인간과의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
シルフ/Sylph
~ㅅ치라는 특이한 어미를 쓰며[53] 보통 ~다.로 끝나기 때문에 닷치라는 말을 자주 쓰게 된다. 그리고 실프들의 이름은 공통적으로 마지막 이전에 '시' 가 들어가며 끝에는 아 또는 오가 붙는다. [ex: 00시아 00시오] 시오는 후손이 되는 씨앗을 남기고 시아는 씨앗을 남기지 못 하는 대신 강력한 마법을 쓴다.
음식물의 섭취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태양빛을 받으면 먹지 않아도 된다. 생긴 것과는 달리 술을 마시는 종족이다. 정확히는 젖뿌리라는 식물의 즙을 섭취하는데, 먹으면 기분이 좋고 너무 먹으면 취해서 인사불성이 된다는 묘사가 있다. 젖뿌리는 매우 냄새가 심해서 인간들은 싫어한다고 한다.
실프 중립세력은 "야만신에게 기대지 말고 다른 종족과의 연합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숲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하는 온건파 실프 장로에 의해 떨어져 나온 세력으로 야만족 중립세력 중에서는 인간과 연합한 역사가 가장 긴 듯하다.[54] 플레이어가 보기에도 메인스토리 상 20레벨 대부터 나오기 때문에 중립 세력 중에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종족이다.
전용 탈것은 월계관 구부. 월계관 구부는 다른 구부들과 달리 머리위에 새싹이 없는데, 이는 실프들이 머리에 난 새싹을 죄다 뽑아버려서 그렇다. 즉, 대머리다.
판매하는 재료는 가공된 재봉 재료들. 특히 우단을 팔기 때문에 재봉사들은 실프 야만족 퀘스트를 뚫어두는 편이 좋다. 다만 퀘스트 난이도가 야만족 퀘스트 중에서 높은 편이고,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실프 영지가 적대 야만족 거점 중에서 가장 넓은데다가, 어두워서 길찾기가 쉽지 않고, 퀘스트도 은신 상태로 걸어가면서 주기적으로 은신 버프 시간을 연장하며 목표지점에 간다던가 물건 배달을 해야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만렙이 많이 확장된 현재, 60레벨 이상의 직업으로 몬스터들에게 공격 안받고 가면 난이도는 대폭 낮아지지만 퀘스트 내용과 동선, 수행지역에서 오는 짜증은 그대로다. 그나마 창천의 이슈가르드 업데이트 이후에는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다소 낮아진 편이다.
야만신을 섬기게 되면서 보라색으로 신도화된 실프는 말썽쟁이 실프라고도 불린다. 말썽쟁이 실프들은 멀쩡한 실프들을 납치해 강제로 야만신을 섬기게 하려고 해서 다른 실프들이랑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평판으로 얻을 수 있는 업적은 '실프의 친구'이다.
알라그의 산물인 이크살족을 제외하면 2.0의 야만족 중에서 혼자만 1세계에서 비슷한 종족이 없는 것도 라무와 더불어서 떡밥중 하나다. 비슷하게 생기진 않았지만 픽시와 연관을 두는 유저는 많은 편이다.[55]
3.1.3. 이크살
바람이 휘몰아치는 대계곡 '젤파톨'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호전적인 산악 민족. 팔에 남은 날개 흔적은 이들이 먼 옛날 하늘을 날아다녔다는 증거이자 자부심이다. 바람신 '가루다'에게 나무를 바쳐야 한다는 명목으로 종종 검은장막 숲에 침입하여 나무를 베어 가기 때문에 숲의 도시 '그리다니아'의 사람들과 심하게 부딪히고 있다. |
イクサル/Ixal
외형적으로 도마뱀과 새를 적절히 섞은 종족으로, 새에 가깝다.[56] 모양이 날렵하고 주로 내륙이나 차가운 곳에서 생활이 가능한 부족이다. 상당히 입이 험하고[57] 말끝마다 '키잇'하는 소리를 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야만신 가루다의 소환을 위해 심심찮게 내려와 나무를 베어가는지라 그리다니아 주민들과 자주 부딪치고 있다.
팔에 붙어 있는 날개 흔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어서 인간들을 '무날개'라고 부르면서 깐다. 하늘에 대한 집착도 강해 에오르제아의 전 종족 중 가장 먼저 기구로 하늘을 난 종족이다.
설정상으로는 그리다니아와 자주 부딪히는 모양이지만,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이크살족 거점은 검은장막 숲 뿐만이 아니라 커르다스 중앙고지에 위치한 나탈란 입식지나 젤파톨 등 에오르제아 북동쪽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에카틀 비행단에 의하면 여왕을 따르고 있는 모양. 물론 이곳에서도 주민들과 나무를 가지고 다투는 것은 똑같다.
중립세력인 에카틀 비행단은 2.4에서 등장했으며, 제작자 전용 야만족퀘로 추가되었다. 검은장막 숲 북부삼림 가을박 마을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족 내부에서 괴짜취급 받으면서 박해받는 공돌이 집단이다. 다른 이크살족과는 다르게 고글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 또한 다른 야만족 중립세력과는 다르게 야만신 소환에 아예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변덕스럽고 난폭하다며 꺼린다.[58][59] 공돌이 집단답게 가루다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날고자 하는 목표, 정확하게는 이크살족이 날개를 가지고 있었을 적에 살고 있었다는 하늘의 섬 '아야틀란'[60]으로 돌아가는 것을 숙원으로 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인간이 만든 비공정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시드 갈론드의 '엔터프라이즈 호'로도 도달하지 못하는 더 높은 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이크살족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이유도 "스스로의 힘으로 날 생각 하지 않고 가루다에게 빌붙어서 날개 붙여달라고 징징거리기나 하는 병신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말쟈 중립세력인 잿빛무리처럼 다른 종족이더라도 뛰어난 기술을 가진 장인이면 환영하고 받아들인다.[61]
이들의 암구호 내지는 캐치프레이즈가 있는데, 모험가도 퀘스트를 진행하며 퀘스트 이름과 같은 암구호를 외쳐야 진행되는 퀘스트가 많다. 이 암구호들을 모두 이으면 다음과 같다. 바람처럼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불굴의 날개로 무궁한 꿈을
제작자를 제대로 육성하려면 좋든 싫든 찾을 수 밖에 없게 되는 종족이다. 주는 야만족 퀘스트도 제작자 전용 퀘스트라 레벨 올리기 좋은 것도 있지만, 이크살 중립세력이 호감도 레벨 5부터 떡갈나무 화폐라는 별도의 토큰을 주는데, 이것은 70~90제 재료(군표템)으로도 교환할 수 있지만 70제 제작/채집 방어구 제작의 필수 재료인 에카틀 강력 접합제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한섭에서는 2015년 12월 15일 패치로 등장했다.
평판으로 얻을 수 있는 업적은 '에카틀의 절친', 타이틀은 '에카틀 불한당'.
이크살의 작명법은 이름+성이며, 남성형 이름과 여성형 이름이 나뉘어지기 때문에 성별구분이 가능하다. 태어날때 부는 바람의 방향으로 이름이 결정되며 자음+바람의 단어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세줄 토톨록은 토톨록이 성이며, 동풍이 불던 때에 태어난 남성 이크살이다.
남성 | 여성 | |
북풍 | 우잘(Uzal) | 우탈리(Utali) |
남풍 | 아젤(Azel) | 아텔리(Ateli) |
동풍 | 오졸(Ozol) | 오톨리(Otoli) |
서풍 | 에줄(Ezul) | 에툴리(Ethuli) |
3.1.4. 코볼드
바일브랜드 섬 북부 '오고모로' 여기저기에 굴을 뚫어놓고 사는 지하 민족. 광물을 바위신 '타이탄'이 준 선물로 여기며, 신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 금속 다루는 기술을 발달시켰다. 해양도시 '림사 로민사'와 불가침조약을 맺었으나, 최근 천연자원을 놓고 다툼이 다시 번지고 있다. |
코볼트가 아니라 코볼드(コボルド, Kobold)라고 써있다. 코볼트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냥 발음 차이일 뿐이다.
주로 땅굴이나 지저에서 생활하는 에오르제아 토착부족이다. 특징원소는 대지. 원숭이, 또는 쥐랑 닮은 종족인데 설정에 따르면 수컷은 까만 털, 암컷은 새하얀 털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코볼드 야만족 퀘스트에서는 핑크핑크한 암컷 코볼드들이 나온다... 다른 야만족들과 마찬가지로 개체별 차이가 없다시피 하기에 색만 다른 암컷 코볼드를 쭉쭉빵빵하다고 한다. 평소엔 이족보행을 하며 지내지만 빠르게 이동할땐 진짜 쥐처럼 4발로 뛰기도 한다. 그리고 식생활과 활동하는 곳 역시 더럽다. 썩은 야채를 매우 좋아한다.
림사 로민사의 역사가 나오면 꼭 빠지지 않는 종족이기도 한데, 림사 로민사 설립 초기에 코볼드와 맺었던 평화 협정 때문. 평화 협정의 내용은 '바다는 인간이, 땅은 코볼드의 영역으로 하고 서로 협력한다'였고, 이 평화협정 시기에 전래된 코볼드의 야금술은 림사 로민사의 금속 기술의 기반이 되었다. 허나 이 협정의 내용이 모호했던 탓에 협상 내용을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며 불화가 생겼다고. 그리고 이 평화협정은 협정을 어긴 일부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위협을 느낀 코볼드족이 타이탄을 소환하면서 파기되었음이 암시되고 있다. 이 사실은 제국의 대면에서 황제는 멜위브가 제시한 '림사 로민사처럼 종족의 차이를 아우르는 포용성을 발휘할 수 없나'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데 사용되는 등 림사 로민사 역사의 빼놓지 못하는 오점.
일본에서는 그냥 가타카나로 말하는 것 말고는 특징이 없었는데 한국에 오면서 어눌하고 덜떨어진 말투로 바뀌었다. 덕분에
야만신 타이탄은 코볼드 족을 자식같이 아끼고 있는데, 때문이 타이탄 토벌전 때도 마치 자식을 괴롭히는 못된 아저씨 아줌마들을 혼내러 온 부모님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탄은 다른 야만신들과는 다르게 인간쪽이 먼저 규칙을 어겨서 나타난 것이라 사라지는 타이탄을 보면서 애원하는 코볼드들을 보고 있는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찜찜하게 만든다.
원래는 광산에서 일하고 있는 광부같은 종족이라 광물을 팔아야 하는데, 789 광부단이 말단 중에 말단이기도 하고 아말쟈 족이 먼저 광물을 팔기도 하고 그래서 연금재, 정향 등을 팔게 되었다.
코볼드족은 봄이란 가스생물을 다룬다. 종족 탈것은 봄으로 띄운 열기구다. 확장팩에서는 비행도 가능하다. 휴런 남자는 왕인것마냥 다리를 꼬고 앉고, 여자 캐릭터들은 그네에 타듯이 앉으며, 라라펠들은 한쪽 줄을 붙잡은 채로 서서 탄다. 이 때문에 라라펠 유저들이 귀엽다면서 봄 열기구를 얻으려고 한다. 다만 미코테 남자는 특유의 고양이 앉는 폼으로 타고, 엘레젠 남자는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서 호불호가 갈린다.
꺼윽꺼윽...일하기 실타…죽어도 실타…하지만 죽는거 더 실타…
다른 야만족들과는 달리 재미있지만 굉장히 불쌍한 퀘스트 내용을 가지고 있다. 설정상 코볼드 중립 세력은 코볼드 광부단 중에서 말단 중에 제일 말단인 789땅굴단인데, 왜 789땅굴단이냐면 789개의 땅굴단들 중에서 789등이기 때문이다.(...) 등수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실적이 낮아 매번 구박받던 코볼드족이었다. 시작 퀘스트는 이들이 일이 너무 빡쎄고 힘들어 흑와단 물자를 빼돌렸고, 그걸 모험가와 흑와단 소위 스케츠위스가 추적하는 내용이다. 물론 물자는 돌려받게 되는데, 물자를 찾아 온 모험가가 도착하자마자 789단이 단체로 모험가를 포위한다. 쪽수에 밀려서 모험가는 긴장을 하지만, 단체로 절을 하면서 재송함미다아 재송함미다아 연발을 하면서 돌려준다. 이 땅굴단의 작업지역은 파도 파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일하는 게 오히려 더 바보같은 짓이나 다름없는데, 상관이 너무너무 무리한 작업량을 내리고 가서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내부 감사의 방문에 무지무지 두려워하는데, 모험가가 있으면 무섭지 않을거 같다고 해서 같이 있어달라고 한다. 그렇게 모험가는 구석에 숨고 코볼드들은 내부 감사의 검사를 이후로 하게되는 코볼드 퀘스트도 전부 "다른 광부단의 것을 빼온다" "
신뢰도 평판으로 얻을 수 있는 업적은 "꼴지들의 영웅"이다.
제 1세계에서는 모르드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장사꾼 기질이 강하며, 성실하다. 무언가를 '줍는다'라는 개념[65]에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개념에 따라 나바스아렝 왕국의 난민들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코볼드보다는 오히려 원초세계의 키키룬족에 가까운 편.
여담으로 갑주제작사 직업 퀘스트에 의하면 코발트 광석의 이름은 코볼드족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한때 림사 로민사의 장인들과 코볼드족 장인들이 서로 교류를 하면서 얻은 지식과 기술로 만들어진 화합의 상징이었다나.
3.1.5. 사하긴
바일브랜드 섬 앞에 펼쳐진 '창망의 바다'에 해저도시를 세우고 사는 해양 민족. 해양도시 '림사 로민사' 사람들에게 있어서 바다 위에서 배를 덮쳐오는 그들은 증오의 대상으로 오랫동안 적대해왔다. 제7재해가 일어난 뒤로 알을 낳을 곳을 찾아 바일브랜드 섬 바닷가로 나오고 있어서 위협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
サハギン/Sahagin
야만신 리바이어선을 섬기고, '바다뱀의 혀'라는 인간 해적들을 부리고 있는, 물고기를 닮은 종족. 특징원소는 물.
말을 할 때 '쉬잇……'하는 소리를 내며[66], 말 끝에 말줄임표가 붙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인간들을 지칭할 때 '무지느러미'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물고기와 인간을 합성한듯한 모양새를 지닌 종족이다. 그리고 물과 육지, 두군데에서 모두 서식 가능한 양서류같은 특징을 가졌다. 원래 에오르제아가 아닌, 다른 대륙에서 번성했으나 그곳에서 쫓겨나 에오르제아에 들어서게 되었다. 현재 세력이 펼쳐진 곳은 서부 라노시아의 왼쪽 끝부분. 이들의 생식구조는 여왕이 있고, 그 밑으로 각 용사들이 있다. 그 용사들은 자신의 무용을 증명하여 여왕으로 부터 알을 얻고, 그 알에서 부화한 개체를 자신의 아이로 삼는 특징을 지닌다.[67]
림사 로민사와 자원경쟁을 벌이는 코볼드 족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재해 이후로 고향터전을 잃어버리면서 종족의 존망을 위해 주거지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확히는 성체 사하긴은 바다에서 문제없이 살 수 있고 해저도시도 존재하나, 유체 사하긴들은 수중호흡을 못 해 뭍에서 자라야 하기에 자원이 풍푸한 곳에 산란지 겸 육성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옛 산란지가 재해로 인해 괴멸된 상황. 재해 이후 사하긴족 바다 영역 근처에서 바다 자원이 풍부한 새 육성지를 탐색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이런 사하긴의 처지를 알 리 없었던 인간과 충돌, 대립이 격화되어 사하긴 쪽이 밀리자 야만신을 부르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적대하게 된 상황이다. 다만 산란지 확보에 대한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모든 사하긴의 의견이 동일된 것은 아니며, 불편하더라도 라노시아의 주민들과의 공존해야한다는 온건파와 주민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땅을 차지해야한다는 과격파가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모양.
사하긴족 중, 유일하게 모험가(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인 사하긴인 '노부'와 그의 가족들이 모험가에게 퀘스트를 준다. 외견과는 다르게 의리를 중요시하는 종족이라 쓸데없는 살상을 피하고 있으며, 과격파로 인해 바다에서 미아가 된 아이를 부모에게 데려다주기도 하는 등 의외의 일면들을 많이 보여준다. 다만 다른 야만족 중립 세력이 야만신 소환 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야만신 소환에 반대하는 입장인 반면, 이 녀석들은 "지금은 상황이 어려우니 일단은 인간들과 손잡고, 야만신은 나중에 상황이 나아지면 소환하자."는 입장인지라 향후 대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야만족 3단계 퀘스트 스토리[68]를 보면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주로 판매하는 물품은 식재료. 사하긴의 특성상 약탈품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만물상의 설명에 따르면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종족들과 거래하여 얻은 물품들이라고 한다. 천연우유같은 구하기 귀찮은 물품들도 팔고 있기 때문에 요리사라면 필수적으로 우호도를 높여야 한다.
얻을 수 있는 탈것은 엘베스트. 아말쟈의 도마뱀과 비슷하다.
부족이 가족 단위로 나뉘기 때문에 같은 부족의 사하긴은 모두 형제, 자매 내지는 사촌이다. 그래서인지 평판 업적의 이름은 '노부의 가족'이다.
제 1세계에서는 온도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제 1세계 바다 전반에 분포했었지만 빛의 범람으로 바다가 노르브란트 근해 밖에 남지 않아 노르브란트 서쪽의 템페스트에 모여 살고 있다. 사회구조는 사하긴과 마찬가지로 여왕이 존재하며, 여왕에게 알을 받아야만 성인으로 취급된다. 말투는 사하긴과는 달리 '쉬잇'거리지는 않지만, 코우진족과 비슷하게 느릿느릿하게 말한다.[69]
비에라, 로스가르처럼 남녀성비가 극단적인 종족이며, 그래서 그동안 여성형의 모습이 안보였으나, 5.2에 애나이더 아남네시스의 마지막 보스로 거북이와 물고기를 합친 것 처럼 생긴 사하긴의 여왕이 등장한다.
3.2. 창천의 이슈가르드 야만족
3.2.1. 바누바누
오랜 시간 단절된 땅에서 살아왔기 때문인지 다른 종족과의 교류가 거의 없다. 최근 비공정을 손에 넣은 지상의 민족이 구름바다로 진출해 오고 있어 경계심이 강해지고 있는 듯하다. |
バヌバヌ/Vanu Vanu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새로 등장하는 야만족. 뚱뚱한 새처럼 생긴 종족이다.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에서 살고 있으며, 본래 여러 섬에 걸쳐 여러 씨족이 있는 야만족이나, 강경파인 '냉혹한 분두' 씨족이 구름신 비스마르크를 소환하여 다른 씨족들을 평정했다. 모험가는 스토리 중 온건파인 '너그러운 준두' 씨족 을 만나 그들을 돕게 된다.
전통무용 태양의 춤이 특기. 단순한 춤이 아니라 적을 제압하는 힘을 지니고 있어 바누바누족들간의 싸움은 보통 태양의 춤 대결이 된다. 3.1에 바누바누 야만족퀘스트가 추가되어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름이 바누로 끝나면 남성, 바리로 끝나면 여성이다. 말을 할 때 앞 어절을 반복해서 사용하며[70], 자연현상과 관련된 직유법을 즐겨 쓴다. 일부 NPC는 다요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성인식이 있으며 씨족에 도움이 되거나 위대한 일을 하게 되면 한 성년으로 인정해준다. 그 성인식을 무려 일곱번이나 실패한 바누바누 족을 돕는 퀘스트도 있다.
3.1 패치에 야만족 평판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었다. '냉혹한 분두' 씨족에게 핍박받던 '유려한 군두' 씨족의 족장의 딸 리누바리와 측근을 구출하게 되고, 리누바리 일행은 '너그러운 준두'의 족장의 주선을 받아 비어있는 구름섬 나키 섬 하나를 받아 분두 씨족에게 붙잡힌 다른 군두 부족들을 구출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새로운 마을 '오크 군두 나키'을 건설하게 된다. 군두 씨족과 군두를 받아준 준두 씨족을 도와 분두에게 맞서는 내용으로, 평판이 올라갈수록 섬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군두 씨족 상인 NPC가 '차광의 눈가리개'라는 안경을 판매하고 있는데, 모 뮤턴트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의 출발점은 뚱뚱한 이크살족이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뉴질랜드의 마오리 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종족이다. 섬에서 파벌로 나뉘어 싸움을 한다거나 태양의 춤 자체가 마오리 하카처럼 전투에 앞서서 하는 행위라는 점이 같다. 춤의 동작이 꽤 유사하며 남녀의 팔과 다리의 각도 차이까지 재현했다.
게다가 남부 다날란에 있는 돌발임무 좀비처럼 전투 시작 및 중간에 태양의 춤을 추면서 공격을 멈추는 경우가 있다. 공격 스킬 이름이 새인간 주먹으로 단순한 편이다.
3.2.2. 그나스
독자적으로 연금술과 금속 기술을 발전시키며 드래곤을 쫓는 향불을 태워 영토를 지켜왔다. 왕과 같은 위치의 개체를 중심으로 모든 개체의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서 강력하게 통솔되고 있다. |
グナース/Gnath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새로 등장하는 야만족. 야만신 라바나를 섬기는 곤충과도 같이 생긴 종족. 고지 드라바니아에 터를 잡아 살고 있다. 삿갓과 같은 갑각이 특징적이며, '스스스스스'라는 말투를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도 전 종족이 신경망을 통해 의식을 공유하여 한 사람이 본 것은 모든 동족에게 이어진다고 한다. 이 군체의식을 총괄하는 개체를 '잇는 자'라고 부르며 플레이어가 적대하게되는 일반적인 그나스족들은 '이어진 자들(Onemind)', 플레이어와 우호 관계인 그나스족들은 이들과 이어지지 않아서 '끊어진 자들(Nonmind)'이라고 부른다[71]. 퀘스트를 통해 볼 수 있는데, 이어진 자가 어느 순간 아무 이유도 없이 끊어진 자로서 바뀌며 자아의식이 발생하게 된다. 이 끊어짐도 그나스족 개인마다 다른데 어떤 자는 강한 파장에 버티지만 어떤 이는 끊어져 토굴집을 나와 방황하다가도 토굴집에 지나가는 순간 다시 이어진 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어진 자들은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개인적인 감정이나 생각 등이 아예 없지만 끊어진 자들은 개개인이 오히려 인간하고 비슷하거나 뛰어넘을 정도의 개성을 보여준다.
그나스족의 생태 특성상 이어진 자들 개개인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은 탓에 작명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끊어진 자들의 이름을 각 개인의 역할에 맞춰서 작명한다. 역할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이름도 바뀌기도 하는 모양. 예를 들어 끊어진 자들의 수장인 이야기꾼(Storyteller)은 최초로 끊어진 그나스족이며 이후 끊어진 다른 개체에게 살아갈 방법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야기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3.2 패치로 야만족 평판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었다. 특이하게 평판이 3단계부터 시작하는데, 메인 퀘스트에서 끊어진 자들과 어느 정도 친분을 쌓고 도움을 주고받기 때문에 평판 퀘스트 시작 시점에서 초면이 아닌 것을 평판에 반영한 듯하다. 바스의 토굴집에서 하는 일 없이 놀고 먹고 있던 '무명이(Nameless One)'는 어느날 꼬리깃 마을에서 키우던 기살의 야채를 몰래 훔쳐먹었다가 사냥꾼들에게 붙잡히게 된다. 무명이를 찾으러 간 모험가의 중재를 통해 기살의 야채를 훔쳐먹은 만큼 멜리아의 가지를 변상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무명이는 '일을 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자신의 이름을 '으뜸이(Deftarm)'로 개명한 후, 바스의 토굴집에 모험가 길드를 개설, 바스의 토굴집에 공헌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인간(꼬리깃 마을의 사냥꾼들, 커르다스 서부고지 성 피네아 연대)과 거래를 트더니 이딜샤이어의 고블린, 심지어는 그나스족의 천적이라 여겨지는 드래곤족과 거래를 트는 위엄을 보여준다(...). 평판이 올라갈수록 으뜸이의 모험가 길드도 날로 커지고 번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21 이슈가르드 부흥 퀘스트에서는 이슈가르드 쪽에 일감을 찾으러 오는 으뜸이를 지나가는 퀘스트로 볼 수 있다.
퀘스트중에 과실주를 만들어서 납품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그 과정이 비범하다. 설정상 급하게 만들어서 발효를 빨리 하기 위해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직후에 미리 만들어두었던 술을 근처에 있는 사냥꾼에게 주고 클리어.
디자인은 파판12의 우루탄 옌사(Urutan-Yensa)를 기반으로 좀 더 곤충과 사무라이 같은 느낌을 준 것.
여담으로 파이널판타지14 메인시나리오 담당 이시카와 나츠코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마무쟈족' & '그나스족'. 야만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래서 오히려 야만족 퀘스트는 참여하지 않고 팬으로서 즐기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3.2.3. 모그리
검은장막 숲에 사는 귀여운 숲속 주민 '모그리족'. 어느 날 숲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본 모그리 한 마리가 새로운 사명에 눈을 뜨고 세상 밖으로 날아올랐다쿠뽀 사람들의 간절한 말을 머나먼 곳에 전해주기 위해쿠뽀 |
モーグリ/Moogle.
파판 시리즈 전통이 되어버린 모그리의 14편 버전. 생김새는 11편의 것을 거의 계승했지만 전체적으로 머리는 커지고 통통해진 반면 팔다리는 작아졌다. 그리다니아의 검은장막 숲 속에서 살고있고 말 끝마다 쿠뽀를 연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 위에 달린 건 풍선 같은 것은 폼폼이라는 부위다. 서브퀘스트를 깨다보면 "폼폼이 가렵지는 않아쿠뽀?"라던가 "폼폼을 쥐어뜯을뻔했다쿠뽀!"하는 대사를 볼 수 있다. 모그리들에게 털뭉치는 최대의 모욕이라고 한다. 또한 모그리족 사이에서는 죽으면 머리 위의 폼폼이 떨어져 구름바다를 떠다닌다는 소문이 있다.[73] 특징하는 원소는 없다.
아주 오래전인 갤모라 시대부터 인간들과의 교류를 쌓아와 많은 사람들이 모그리의 존재에 대해 인식은 하지만, 평소에 모습을 감추는 마법을 쓰고 다니며 자신들의 고유 언어를 쓰기 때문에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거나 정령을 보며 모그리의 언어를 아는 자들 정도만이 모그리들과 대화할 수 있다. 다만 제 7 재해 이후에는 인간 세상에서 모그리가 우체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74] 각 휴식지점에는 모그리 배달부가 있으며 50레벨부터 배달부 퀘스트를 할수있다. 또한 게임시작 로딩화면에 배달하는 모그리의 모습을 볼수있다.
야만족으로 분류되며, 몇 명의 모그리 강경파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던 그들의 선왕을 부르게 되는데, 이 방식이 야만신 소환 방법과 같아 선왕도 야만신으로 분류된다. 모험가는 이 선왕과 싸우게 되는데, 자세한 것은 모그루 모그 XII세 참고.
참고로 그리다니아쪽 직업을 선택하면 첫 영상부터 나오는데 생각보다 상당한 주당처럼 나온다.. 종특인지 확장팩 모그리족 퀘스트에선 단체로 술 마시고 뻗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다니아 주위의 검은장막 숲에서 살지만, 원래 고향은 드라바니아 구름바다다. 검은장막 숲의 모그리들에게는 먼 옛날 조상들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3.0 메인퀘스트를 하다 보면 모험가가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에 있는 모그리의 고향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 전설이 사실로 밝혀진다. 드라바니아의 모그리들은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도는 배색을 가지고 있어 그리다니아 모그리들과 외형에서 구분된다. 가장 큰 구별점은 폼폼의 색상으로, 그리다니아 모그리들은 폼폼이 빨간색, 드라바니아 모그리들은 핑크색이다.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에선 여러 서브 퀘스트를 찾아볼 수 있게 되는데 유독 얘네들이 숨어있는 퀘스트들이 많은데다 XYZ축을 모두 사용해가며 못찾을법한 위치에만 꼭꼭 숨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모로 유저에게 빡침을 선사한다. 모그리족을 귀엽게만 봤던 유저들이 어느 순간 모그리를 확 찢어버리고싶다고 외칠 정도로 악랄한 퀘스트들이 많다. 날아다니는 탈컷으로 퀘스트를 해도 상당히 힘들 정도인데, 날탈 없이 퀘스트를 한다면 정말로 답이 없다. 몇몇 퀘스트는 아예 날탈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도 있다. 풍맥을 우선적으로 오픈하는 편이 편하다.
글로벌 서버의 3.3 패치 이후로 야만족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이크살에 이은 제작직 평판이다. 필요 선행퀘스트 양이 다른 창천 야만족들에 비해 가히 살인적. 한 모그리를 돕는 서브 연계 퀘스트와 그 이후 벌어지는 모그리 기사단의 서브 연계 퀘스트, 이와 별개로 진행되는 이슈가르드 신전기사단의 드라바니아 구름바다 정찰작전 서브 연계 퀘스트까지 총 3라인의 연계 퀘스트들을 마쳐야 비로소 야만퀘가 열린다. 이 중 모그리를 돕는 퀘스트는 완료 이후 완전히 다른 위치에서 다음 퀘스트가 열리기 때문에 퀘스트 내용 외적으로도 성가신 편.
그렇다고 메인 퀘스트도 쉬운 것이 아니라서, 얘들이 엮여 있는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의 메인 퀘스트는 상당히 노가다성을 띄고 있다. 물론 위의 서브 퀘스트에 비해서는 귀여운 수준이지만... 그래서인지 3.4 패치때 추가된 아이메리크와의 저녁식사 때에도 모험가가 모그리들을 슬그머니 깐다.
이름의 규칙은 ㅋ로 시작하면 남성, ㅃ로 시작하면 여성이라고 한다. 단, 구름바다에서 사는 모그리 족은 암수 구분없이 앞글자가 모그로 통일된 이름이다. 지상의 모그리 이름의 규칙의 유래는 구름바다에서 가지고 내려온 쿠뽀열매에서 유래되었다.
환술에 능해서, 평소에는 환술로 모습을 감추고 다닌다.
제 1세계에도 소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폼폼이 파란색이다. 굳이 인간들에게 모습을 숨기지 않는지, 노르브란트의 인간들은 모그리를 봐도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네임드로 마물사냥꾼 집단 '너츠 클랜'의 클랜장 '너츠'가 있다.
3.3. 홍련의 해방자 야만족
3.3.1. 코우진
예부터 홍옥해에서 살아온 해양 민족. 물속에서 잘 움직이며, 풍부한 바다의 은혜를 양식으로 살아왔다. 물건에 깃드는 팔백만 신을 믿으며, 그 매개체가 될 명품이나 뛰어난 물건을 모으는데 여념이 없다. |
コウジン/Koujin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에 새로 등장하는 야만족. 야만신 스사노오를 섬기는 거북을 닮은 종족. 도마와 쿠가네 사이의 홍옥해에서 살고 있다. 말끝을 길게 늘여 말하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어서 말이 굉장히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숙련된 상인 종족. 모든 물건에 팔백만 신이 깃든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이 신들이 변영을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에 신이 깃들기 쉬운 오래되거나, 품질이 뛰어나거나, 사연 있는 물건을 보물로 칭하며 모아 보물고에 봉납하는 것을 중요히 여기며, 이러한 보물들을 얻기 위해 믿을 수 있는 타 세력과 '인연'을 맺는 것 또한 중요히 여긴다.[75] 적대 세력이자 최대 코우진 세력인 붉은등 코우진은 갈레말의 적이 되면 교역을 하기 힘들까 봐 갈레말과 협력를 시작했으나, 모든 신앙을 탄압하는 갈레말 제국의 방침은 미처 몰랐던지라 돈 때문에 갈레말에 협력한 척 연기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탈을 통해 보물을 얻는 것으로 선회했고, 타 코우진 족은 이에 따른 피해를 받는 상황.
코우진족은 보물고의 물건에 깃든 팔백만 신 중 일부가 코우진족의 알에 깃들어 아이가 태어난다고 믿기 때문에 이름이 '사물의 일본어 이름'으로 지어져 있다. 해당 물건을 진심으로 자신의 기원이라 여기기에 물건과 관련된 성품이나 직업을 갖는 경우가 잦다.
메인 퀘스트에서는 동부 알데나드 상회와 교역을 하려고 하는 푸른등 코우진족의 소로반이 적성조에게 쫒기는 새벽 일행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는다. 이후 새벽이 소로반을 동부 알데나드 상회에 소개해서 교역을 시작하고, 나중에 도마가 해방될 때도 푸른등 코우진족이 도마 해방군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활약한다.
코우진족 야만족 퀘스트도 '카부토'라는 고독한 코우진이 쿠가네에서 물건을 사 오다가 붉은등 코우진에게 습격당한 이사리 마을의 시호우미를 구해주고 모험가도 같이 도와서 물건을 되찾아주자 시호우미는 보답으로 물건 하나를 가져가라고 한다. 카부토는 코우진족을 본뜬 낡은 태엽 인형을 고른 뒤 푸른 물구슬에 있는 보물고에다 바쳤는데, 거기 있던 태엽 인형에 '츠쿠모 신'이 깃들어서[76] 혼자서 보물을 모으려는 카부토를 꾸짖고 플레이어에게 카부토와 함께 이런저런 보물을 모으라고 하는 것이 시작이다. 원래 붉은등 코우진하고 보물고를 같이 썼는데, 새벽이 제국을 방해하기 위해 붉은등 일족의 본거지를 습격하고 그 바람에 스사노오가 나타나는 등 한바탕 난리를 치자 붉은등이 보물고를 걸어 잠궜고, 할 수 없이 푸른등 일족이 자신들만의 보물고를 따로 만든 것이다. 모험가는 코우진과 푸른등 일족을 도와서 보물고에 봉납할 진귀한 보물을 구하러 다니는 것이 야만족 퀘스트의 내용이다. 평판이 올라갈수록 비어 있던 보물고가 여러가지 보물로 점점 가득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평판은 3단계부터 시작하는데, 메인 퀘스트에서 푸른등 일족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점을 반영한 듯하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코우진 세력은 푸른등과 붉은등 뿐이다. 붉은등 코우진은 갈레말 제국의 용병으로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며, 푸른등 코우진은 제국에 붙지 않고 상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종족의 외양이 거북이하고 비슷한데, 자신들은 거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77]
3.3.2. 아난타
기라바니아 변방지대에 사는 선주민. 사람을 닮은 상반신과 뱀을 닮은 하반신을 지녔으며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특징이 있다. 또한 마법으로 금속을 제련하여 아름다운 장신구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이어왔다. |
アナンタ/Anantha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에 새로 등장하는 야만족. 야만신 락슈미를 섬기는 라미아 형태의 종족. 기라바니아 변방지대에서 살고 있다. 미의 여신 락슈미를 섬기는 만큼 외형을 아름다이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추악한 것은 매우 혐오해 퇴치조차 못한다.[78] 마력을 통해 금속을 변형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이를 장신구 제작 등에 활용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탈피하는데 탈피한 비늘은 일부 콜렉터들에게 거래되기도 한다는 모양. 종족 전체적으로 인도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브라만, 크샤트리아, 수드라 등 분류[79]로 나뉜다. 말을 시작하기 전 뱀과 비슷한 '시잇' 거리는 소리를 낸다.
스토리에서는 두 개의 세력으로 나뉜 상태로 등장한다. 여타 부족들과 달리 강경파인 비라파가 플레이어 세력과 우호적이며, 온건파인 칼리아나파가 야만신을 소환하는 적대 세력으로 나온다. 그리고 둘은 자매로 한 분파의 수장 자리를 맡고 있으며 강경파 비라파의 수장 동생이 다른 강경파 일원들을 다독이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 세력에 우호적인 비라파는 야만신 락슈미의 '자유분방함'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제국의 지배에 반발, 알라미고 레지스탕스와 동맹을 맺는다. 반면 플레이어와 적대하는 칼리아나파는 '아름다움'을 더욱 중요시하며 장신구 제련 기술이 뛰어나지만, 제국의 억압에 순응했기 때문에 비라파는 이들을 락슈미의 꿈에 빠져 자유를 잃었다고 깐다.[80]분쟁을 싫어하지만 그때문에 계략으로 자신들이 피를 보지 않고 이득을 보려는 경향이 있다.[81]
야만족 퀘스트는 비라파 수장의 딸인 아르파를 돕는 내용. 마음과 패기만 앞서던 아르파가 좌충우돌 끝에 벨로디나 대교의 책임자이자 리더로서 성장해가는 스토리다. 비라파의 수장 사리샤는 알라미고 해방군에 입대한 딸 아르파를 불러 후계자 교육을 시키려고 하나, 벨로디나 대교의 국경경비대 대장 직을 맡은 아르파는 거절하고 벨로디나 대교로 간다. 대교에서 무엇을 할 지 고민하는 아르파는 모험가의 조언대로 관문에서 모험가들을 상대하는 장소, 즉 모험가 길드를 만들기로 한다. 이때 사리샤가 찾아와서 아르파를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기회를 달라고 말하는 아르파에게 다음 탈피 때까지 기회를 주겠다고 말하고는 떠난다. 이후 아르파는 여러 실수를 저지르지만 부관 자올민 및 모험가의 도움으로 대교의 관문을 훌륭한 곳으로 성장시킨다. 평판 단계가 오를수록 관문의 시설이 하나하나 추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만족 퀘스트를 열기 위한 선행 퀘스트가 좀 많은 편이다. 메인 퀘스트를 67레벨까지 완료하고 나서 서브퀘스트 두 가지[82]를 끝까지 완료해야 야만족 퀘스트 시작퀘가 열린다. 그래도 모그리보다는 간단한 편이고, 메인 퀘스트 및 서브 퀘스트에서 아난타족과 안면을 텄기 때문에 평판 단계도 3단계부터 시작한다.
3.3.3. 나마즈오
ナマズオ/Namazuo이족보행하는 메기형 수인. 오사드 대륙의 도마 부근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은 야생적이라 인간도 습격하는 듯 하지만 얀샤에는 문명화된 나마즈오 무리가 살고 있다. 도마 멸망 이후 남은 얀샤 고관[83]의 저택에 몰려 살고 있으며 일부는 쿠가네 등에서 일하는 모양. 차를 많이 마시면 취해서 정신을 잃으며[84], 비린내가 심하다고 한다. 말버릇으로는 말끝에 "~ㅁ메"를 붙이고, 기겁하면 "교교교"거린다. 걸을 때마다 뽁뽁거리는 발소리가 특징.
작중 교류 가능한 나마즈오들은 '문명화된' 나마즈오들로, 가슴에 방울을 매달고 있는 것이 특징. 도마가 설립되기 전 한 장수 부탁으로 나마즈오가 밀서를 전해줘 전쟁에서 대승했고, 후일 그 장수가 나라를 세워 도마의 첫 영주가 되자, 그 나마즈오에게 보답 겸 전령의 상징으로서 방울을 주고 교류를 시작된 것이 현재까지 온 것이라는 뒷 이야기가 있다. 제국이 도마를 통치될 당시에는 반쯤 야생동물 취급받아 제국의 간섭을 전혀 받지않았다.
비린내가 심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닌지, 7년후 냉해로 인해 식량난에 직면한 아우라 젤라들이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있어 보이는 나마즈오를 발견하는 바람에 대량학살이 일어날 뻔 했다. 다행히도 7년에 걸친 유목민풍 제전 덕분에 아우라 젤라와 나마즈오들의 상호 이해가 깊어져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85]
오프라인에서도 은근히 인기가 있어서, 공지사항에 등장하며, 일본에서는 인형뽑기 상품으로도 출시되었다.
4.3에서 야만족 평판 퀘스트가 추가 되었다. 61~70레벨의 채집가 및 제작자 관련 평판 퀘스트로, 기존의 제작직 평판 퀘스트와 달리 채집직으로도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신 퀘스트를 받은 클래스로만 진행할 수 있다는 제약이 걸려있는데 이는 클래스마다 채집해야하거나 제작해야할 아이템이 달라지기 때문. 우호도를 맹약까지 올렸을 경우 나마즈오가 올리는 가마를 받게 된다.
고대인들 사이에서 수생 생물을 이족보행하게 만드는 것이 유행할 때 창조된 것이 그 기원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효월의 종언 6.4패치에 추가된 먼바다 낚시의 무이강 하류에서 드물게 낚이는 '회귀 나마즈오'는 나마즈오가 너무 게으름을 피운 나머지 메기로 퇴화(!)한 모습이라고 한다.
3.4. 칠흑의 반역자 야만족
제 1세계 노스브란트에는 응 모우, 픽시, 드워프 족 외에 원초세계의 아말쟈, 코볼드, 사하긴, 키키룬 족에 해당하는 야만족들 또한 존재한다. 원초세계와는 사는 지역이 다른데, 예를 들어 코볼드(모르드) 족은 라노시아가 아니라 다날란 지역에 해당하는 아므 아랭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키키룬족에 해당하는 키타리족은 원초세계에서 키키룬족이 살지 않는 검은장막 숲에 해당하는 지역인 라케티카 대삼림에서 살고 있다.1세계의 야만족들은 일부 인간에게 적대적인 분파는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인간들과 사이가 좋고, 서로 차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아무래도 다들 멸망하기 일촉즉발인 상황이라 다툼의 여지가 없어서인 듯.
3.4.1. 픽시
ピクシー/Pixie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에서 등장하는 야만족. 요정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장난을 좋아한다. 일 메그의 네 요정족 중 하나. 모험가를 도와주는 페오 울도 픽시족이다. 픽시는 사람에게 위험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아예 풀인간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86] 이 풀인간은 사실상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인데, 본인들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가 없다고 한다.[87] 일 메그를 돌아다니면 곳곳에 다수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전소설에 등장하는 요정의 천진난만함과 잔인함이 표현된 존재. 픽시를 포함한 네 요정족들의 통치자로는 요정왕 티타니아가 존재한다. 티타니아는 자유분방한 요정족에게 질서를 가져다주는 존재다. 티타니아에 대해서는 티타니아(파이널 판타지 14) 문서를 참고할 것.
인간들의 꿈에 개입할 수 있으며, 원초세계의 일기예보사들이 제 1세계의 날씨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이유로 픽시족이 일기예보사들의 꿈속에 개입해서 라는 설정도 있다. 실제로 제1세계에서 집사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모험가와 계약한 픽시가 집사의 꿈에 들어가 주기 때문. 이들이 만든 리예 메그라는 꿈나라에 아이들을 초대해 함께 놀기도 한다. 픽시의 야만족 퀘스트는 어떤 음침한 픽시의 훼방으로 아이들이 악몽만 꾸게 되어 황폐해진 리예 메그를 차근차근 복구하는 내용이다.
묘하게 쌍둥이를 좋아하는 모양인지, 알피노와 알리제를 보았을 때 멋있다며 달려들기도 하고, 위리앙제를 만나러 가려는 일행들에게 보내주더라도 둘은 잠깐만 데리고 있으면 안되냐고 묻기도 한다. 심지어 알피노와 알리제의 옷을 바꿔 입히려고 시도했다.
원래 사람이 죽으면 혼은 에테르와 함께 흩어져버리지만, 강한 마음이나 특수한 술법에 묶여 있으면 혼만 남아 돌아다니다가 갓 태어난 생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렇게 태어난 존재들이 픽시라고 알피노는 추측한다.
픽시족은 어느 순간 생겨나고, 어느 순간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증상은 잠이 많아지며 그대로 사라지게 되는데, 이때 전설속의 요정의 어머니 '글로리안다'에게로 돌아간다라고 여긴다.
파판 14에 존재하는 여타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고대인에게 창조 되었다. 창조주의 이름은 '히에락스'. 고대인이 붙힌 이름은 님프.[88]
왠지 모르겠지만 자이언트 비버를[89] 굉장히 두려워한다. 야만족퀘에서도 자이언트 비버가 끔찍한 공포의 대상으로 묘사되어 언급조차 꺼리거나, 페오 울이 그라하 티아에게 악몽을 보여줄땐 자이언트 비버에게 쫓기는 꿈을 꾸게 만들었다. 대체 왜 자이언트 비버인지는 결코 언급되지 않는다. 아예 자이언트 비버 자체가 일종의 나폴리탄 괴담 취급을 받고 있다.[90] 게다가 픽시의 창조주인 히에락스도 세상에는 수수께끼로 남겨두는 편이 좋은 일도 있다고 말하며 자이언트 비버에 대해 함구한다. 공식 설정집인 Encyclopaedia Eorzea the World of Final Fantasy XIV Volume III (Hardcover)에서 공개된 자이언트 비버의 설정도 모르는게 좋다며 함구하며, 정체 문단에는 혈흔이 묻어 읽을 수 없다. 파판 2의 자이언트 비버의 장난을 인간은 이해 못 한다는 설정이기에 이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 이 자이언트 비버는 제 1세계뿐만 아니라 원초세계에도 존재한다. 무척 희귀한 동물인지 샬레이안의 학자가 처음보는 생물 취급한다.
생김새는 여성형에 가까우며 원본 일본어 대사도 픽시족을 "그녀들"이라고 부르지만, 공식 설정에 따르면 성별에 신경쓰지 않는 젠더리스종족이다. 일본어 연기톤은 여성에 가까우며 한국어, 독일어와 프랑스어는 여성이나 아이에 가까운 목소리이지만, 북미판의 묘사는 이 젠더리스 속성을 강조해 팔세토에 가까운 중성적 연기로 괴리감이 큰 편이다. 픽시족이 타 지역에서 귀여운 요정 대우를 받는 반면 북미 유저들만 유난히 페오 울을 퀴어 캐릭터로 해석하는 이유도 이 연기톤 때문이다.
3.4.2. 키타리(키키룬)
원초세계에서의 이름은 키키룬이지만, 종족 퀘스트는 칠흑 확장팩의 제1세계에서 진행하므로 이쪽에서의 이름인 키타리를 제목으로 표기한다.마무쟈와 마찬가지로 파이널 판타지 11의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에서 등장했던, 쥐를 닮은 모습의 종족. 대부분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서 주로 림사 로민사에서 해적들과 같이 선원일을 하거나 시장에서 행상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키키룬들이 모여서 만든 무역소도 있을 정도. 그 외에도 강도가 되어 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설정상 계란과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며, 식탐이 상당히 많다는 설정이 있다. 평균 수명이 짧아 20세[91] 밖에 안된다고 한다.
어휘력이 어린아이에 가깝다. "~할 거야!" "~한대!" 등 어린아이같은 말투를 주로 쓰고, 일부 물건을 효과음으로 지칭한다.
덜 떨어져보이는 원초세계와 달리 1세계의 키키룬인 키타리족은 매우 이지적[92]이며 하오체같은 사극풍 말투를 사용한다. 롱카 유적을 수호하는 파노브 마을의 비스족한테는 빛의 범람으로 멸족된 종족이라 알려졌지만, 사실 대산림 깊숙한 대폭포에서 죄식자의 눈을 피해 숨어 살다가 모험자가 빛의 정령으로 불리는 대죄식자 에로스를 무찌른 덕분에 대폭포 너머로 나갈 수 있었다. 빛의 범람 당시 일족의 조상이 오래 전 유적 근처에 봉인해 둔 키타리족의 역사가 새겨진 4개의 석비를 찾아 나서는게 키타리 야만족 퀘스트의 줄거리다. 특이한 점은 기록이 너무나도 오래되어서 해석이 갈리는 탓에 모험가가 어떤 해석을 채택해서 기록할지를 정할 수가 있다.
3.4.3. 드워프
ドワーフ/Dwarf제 1세계의 라라펠. 항시 모자와 수염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며[93], 맨 얼굴을 보이는 것을 매우 파렴치하다고 생각한다. 원초세계의 라노시아 섬 오고모로 화산 근처인 외지 라노시아에 해당하는 콜루시아 섬 북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고유 인삿말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한 드워프족 전통의 인삿말인 라리호(Lali-ho)가 있다. 여담으로 드워프 마을에는 이들이 생활하는 2층 집이 있는데, 오직 라라펠 유저만이 입장할 수 있다. 말투는 평범한 드워프도 많지만, 말끝에 ~라리를 붙이는 드워프도 있다. 드워프 답게 술을 매우 좋아한다.
드워프는 토르 일가와 코그 일가로 나뉘며, 쓸데없이 계속 반목하고 있다. 광산을 두고 싸우고 있으며, 각자의 수염이 상대방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중(...). 원초세계의 고블린처럼 기계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자동인형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코그 일가의 자동인형들은 마물이나 특수 돌발 몹으로 등장.
야만족 퀘스트는 제작직 전용으로 라리호 감정표현을 주는 NPC인 로니트의 퀘스트에서 이어지는데, 떠돌이 죄식자한테서 물자를 지키기 위한 탈것인 드워프 전차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평판을 올리면 라리홉이라는 춤을 받을 수 있는데 코사크 댄스다.
3.5. 효월의 종언 수인
3.5.1. 레포릿
달에 사는 토끼처럼 생긴 인간형 종족으로 라라펠처럼 작다.
하이델린이 창조한 종족으로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일부러 토끼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하이델린이 방주가 될 달의 관리와 운용, 도피 준비를 위해 만들어졌기에 달을 관리하며 아이테리스의 사람들을 피난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이델린에게서 태어났기에 레포릿들도 호기심이 강하고 아이테리스의 사람들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다.
하이델린의 명령에 따라 달을 인류가 정착할 수 있도록 개척을 하고 있었지만 고대인이 남긴 자료와 효율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샬레이안만 정보 교류를 한 탓에 고대인 기준으로 시설과 거주지를 매우 큼직하게 만든다거나, 숲을 만든다고 정체불명의 기묘한 시설물을 잔뜩 만든다거나, 식량은 오직 당근만 품종개량해서 온갖 맛의 당근만 있다거나 등등 현 인류가 보기엔 총체적 난국이다. 거주지도 거의 완공직전이였는데 현 인류와 고대인의 신장 차이를 알게된 레포릿들이 부랴부랴 다시 재건축하다가 사고난 게 인던인 스마일턴의 스토리.
종말을 넘긴 이후, 달을 방주로 개조, 개척하는 임무는 사실상 종결 된지라 이후 달을 어떻게 사용할지 철학자 의회와 의논 중이다.
효월 제작자 우호부족이기도 한데, 멸망 이후 인간들이 달에 올 이유가 없어지자 창조목적을 잃어버리고 대규모 현자타임이 와버린 레포릿들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한 몇몇 레포릿들이 노래, 음식, 그림 등의 인간 문화를 도입하며 다른 레포릿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이야기다.
원형은 파판4 DS판의 네이밍웨이. 네이밍웨이가 개명했던 이름들 대부분이 레포릿들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원래 자신들이 하이델린에게서 받았던 이름을 현대의 에오르제아 공용어에 따라 바꿨기 때문에 그 뜻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94] 대부분 이름 그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슬리핑웨이는 등장할 때마다 자고 있으며, 푸딩웨이는 지상의 푸딩에 환장하고 푸딩 만드는 법을 배우려고 한다.
3.5.2. 마탕가
코끼리 모습을 한 수인.[95] 마탕가라는 이름은 고대 인도어로 코끼리를 의미한다.홍련의 해방자에서 몬스터로 먼저 추가된 수인으로, 아짐대초원의 옛 우야기르 족 터에서 볼 수 있다. 두 분파로 가자수라족과 아르카소다라족이 있는데, 아짐 대초원에서 볼 수 있는 마탕가는 가자수라족으로 우야기르족을 쫒아내고 옛 우야기르 족 터를 차지했다. 본래 가자수라족 또한 라자한이 있는 사베네어섬에서 살고 있었으나, 아르카소다라족과 연합한 아우라족에게 패배해 아짐 대초원으로 오게 되었다. 가자수라족은 알몸[96]에 철퇴만 들고있는 모습이며, 갑옷 정도만 몸에 걸친다.[97] 아짐 대초원의 가자수라족은 매우 흉폭해 아짐대초원의 아우라 젤라들은 이들을 맹수 취급한다. 언어 역시 어눌한 편. 또한 가자수라족은 사베네어섬에서 쫒겨난 역사로 인해 아우라를 격하게 증오한다. 그들의 증오는 뼛속까지 깊이 박혀 있어서 아짐 초원의 원주민과 싸웠을 때는 그야말로 아우라를 조금이라도 더 죽이기 위해 싸웠을 정도. 덩치는 가자수라족이 2배는 더 크며 대왕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2미터가 넘는 신장을 지닌 아우라족 조차도 올려다보면 목이 아플 정도로 크다는 이야기가 있다. 덩치가 크다보니 일족들 중 아르카소다라 정도의 크기인 동족이 나타나면 바로 무리에서 배척한다.
효월에서 만나게 되는 마탕가족의 일파인 아르카소다라족은 현실의 코끼리와 같은 피부색인 가자수라족들과는 달리 피부색이 파란색이며, 옷을 입고 평범한 문명인으로서 라자한에서 생활한다. 또한 덩치 역시 2배 정도 작다. 아우라족을 증오했던 가자수라족들과는 달리 아우라족과 서로 힘을 합쳐 브리트라의 통치하에 라자한이라는 국가를 건국했다.
마탕가는 아이테리스의 여타 생물들처럼 고대인이 만들어 냈다. 손발이 달린 상어가 창조되자 어느 초보 육지 생물 애호가가 자신도 질수없다며, 손발이 달린 코끼리를 창조했다. 이것이 마탕가의 기원이다. 창조될 당시에는 지성이 없었으나 흥분하면 통제가 전혀되지 않기에 이지적인 성질을 보유해줬다.[98]
- 아르카소다라
코끼리 머리를 한 수인 종족인 마탕가(マタンガ)족의 분파. 사베네어 섬의 원주민이다.
인간의 언어도 잘 구사 못하고 알몸에 그저 흉폭한 아짐 대초원의 다른 일족, 가자수라 족과 달리 문명화되어 의복도 갖춰입고 인간의 언어도 아무 문제없이 구사해 사베네어 섬에서 인간 사회에 섞여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쨌든 외모는 피부색을 제외하면 굉장히 비슷하다보니[99] 아짐 대초원에서 온 아우라 젤라들은 아르카소다라 족을 보고 크게 놀라고 두려워하는데 아르카소다라 족에서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 아닌지 가자수라 족에 대해 골치 아파하는 듯 하다. 이들은 자신의 시조를 가자[100] 머리를한 신수로 여기고 있다.
3.5.3. 오미크론
외계 우주에 존재했던 기계 종족으로, 그 오메가가 바로 여기 출신이었다. 사실 오미크론이란 이름 자체는 홍련 시절 오메가 레이드에서 장비 이름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101], 이게 알고보니 종족 전체의 이름을 암시했던 것.본래 근본은 인간과 같은 유기 지성체였으나, 기술 발전의 극한에 달하면서 신체를 기계화하더니, 급기야는 뇌마저 기계로 대체하고 모든 개체가 공장에서 생산되는 단계까지 이르면서 로봇과의 차이점이 완전히 없어지게 되었다. 작중에서 오메가가 '마음이 없는 자'로 자주 지칭되는데, 실상은 그 오메가를 만들고 다루는 종족 전체가 모두 마음을 잃어버렸던 것.
NPC로서는 인간과 비슷한 2족보행의 형태가 자주 보이지만, 본질은 어디까지나 인공지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구체나 레벨 측정기처럼 다른 형태의 기계들 모두가 오미크론이라 할 수 있다.
종족 전체의 전투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준으로, 오메가를 비롯한 각종 기계 병기들을 앞세워 무수히 많은 별을 정복했으며, 심지어 미드가르드오름이 속한 드래곤의 별마저도 긴 전쟁끝에 별을 초토화시키며 압도했을 정도. 결국 하도 초토화된 별을 보고 쓸모가 없다며 먼저 물러나 버렸지만, 이 전란의 상흔을 회복하지 못한 드래곤은 (도망친 미드가르드오름을 빼고)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한편 오미크론을 통괄하는 시스템 '마스터'는 어느 날 자신들은 강해졌으나 강해지고 나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찾아낼 수 없었고 그럼 결국 자신들은 수많은 종족들을 성과없이 죽이기만한 실패작이 아니냐는 것에 생각이 미치게 된다. 그로 인해 결국 마스터는 그 무엇도 선택하지 않는다는, 더 이상 행동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오미크론은 자멸하게 된다.
이들도 종말을 노래하는 자에 의해 별이 황페화되었는지, 모성을 재생시켜야한다는 재생파와 다른 별을 침략하자는 침략파로 나뉘어서 대립했으나, 침략파의 승리로 끝났다.
엄밀히 말해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멸망한 문명이고, 울티마 툴레에서 출현한 오미크론들은 템페스트의 아모로트처럼 메테이온에 의해 구현된, 파멸 직전의 모습을 재생한 환영에 불과했으나, 메테이온이 리타이어하고 난 뒤에 이들 오미크론이 어찌어찌 레포릿과 교류하게 되면서 라스트 렘넌트라는 카페를 세우게 되는 등 새로운 미지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카페 스토리의 후속 이야기가 채집가 전용 우호부족 퀘스트로 6.25에 추가됐다.
3.6. 황금의 유산 우호 부족
3.6.1. 페루페루족
파이널 판타지 10에서 처음 등장한 종족. '창망의 바다' 너머 남서쪽 신대륙 '투랄'의 '우르코 파차'에 살고 있는 종족으로 작은 키를 지녔으며, 독특한 가면을 쓰고 있다. 알파카를 타고 다니며, 투랄 대륙 각지를 돌아다니는 여행자들이다. 지역의 차, 커피, 술을 생산한다.설정부터 민족의상까지 전부 남미 원주민이 모티브다.
3.6.2. 고블린
ゴブリン/Goblin
작은 덩치에 당나귀같은 귀를 가지고 있고, 봉제인형같이 생긴 얼굴을 한 종족. 다만 진짜로 얼굴이 인형같은 건 아니고 향초 같은 것이 들어가있는, 고글이 달린 특수 방독면이다. 억지로 벗기려고 하면 폭발하는 모양이다. 이 가면 속 얼굴은 일종의 맥거핀으로, 귀엽다는 대사도 있지만 맨 얼굴이 공개된 적은 없다. FF11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맥거핀.
유저가 만날 수 있는 고블린은 대부분 반말을 구사하며, 말끝이 늘어지는지 항상 물결표 부호가 따라붙는다.
제 1세계에도 고블린이 있는데, 홉고블린이라고 불리운다. 옛 파판 시리즈의 추악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지능은 있지만 농경을 할 정도로 인내심은 없어 강도나 살인을 하고 다니며 콜루시아 섬의 인간과 반목하고 있다. 겨우 도구를 쓸 줄 아는 정도라고 하며, 기계는 다루지 못하는 것 같다.
황금의 유산에서 고블린족들 중 모블린족이 우호부족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4. 기타 종족
작중 평판 퀘스트가 따로 없는 종족들이다. 평판 퀘스트는 야만족만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항목의 종족들은 야만족일 수도, 야만족이 아닐수도 있다.4.1. 갈레안
수인에 해당하지 않지만, NPC로만 등장하는 종족. 주로 북주 일사바드 대륙 갈레말 제국에 분포한다. 키는 정확한 설정이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휴런과 엘레젠정도의 신장이다. 외견은 휴런과 별 차이가 없으나, 이마에 제 3의 눈이라는 점 같이 생긴 기관을 가지고 있다.갈레안인이 역사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제6 성력 약 800년경의 일로, 제3의 눈을 가져 다른 민족에 비해 공간 인식 능력을 가졌지만 그에 비해 체내 에테르를 방출하는 능력이 선천적으로 없는 이들, 즉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이들이 많다는 약점 또한 가지게 된 갈레안인[104]들은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타 종족의 마법 기술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되면서 본거지였던 일사바드 대륙의 중앙 산맥 이남에서 쫓겨나 거친 대륙 북부 지역으로 근거지를 옮기게 되었다.
갈레안인들이 쫓겨난 대륙 북부는 겨울이 되면 추위에 잠식되는 한랭지였고, 북부의 바다는 거의 한 해 내내 얼어붙어 녹지 않는 상태라 부동항 또한 없어 해양을 활용한 산업을 펼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러한 환경 하에 이뤄진 농업, 어업, 축산업으로는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없었고, 긴 시간 동안 갈레안인들이 소수 민족으로 남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등장 NPC들은 휴런과 엘레젠의 뼈대와 얼굴형을 사용한다.
4.2. 마무쟈
The Mamool Fa[105]파이널 판타지 11의 세번째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에서 등장한 종족. 마무쟈의 고향은 '창망의 바다' 너머 남서쪽 신대륙 '투랄'이다. 이곳에 마무쟈 번국(マムージャ蕃国)이 존재한다. 제 6성력 1498년 림사 로민사 출신의 바다 늑대족 모험가 '케텐란'의해 발견되어 알려졌다.
마무쟈는 단일 민족이 아닌 여러 비슷한 민족의 연합체를 말하는 것이다. 갈색빛 비늘과 기다란 벼슬이 특징인 '후비고족', 푸른빛이 도는 비늘과 카멜레온 같은 커다란 눈을 지닌 '부네와족', 얼룩무늬 비늘을 지닌 '도푸로족' 등이 존재한다.
이런 다민족의 연합체를 머리 두 개 달린 왕인 '연왕 (連王)'이 통치하는 것이 마무쟈의 사회라고 한다. 방랑자의 궁전(어려움)의 마지막 보스인 "빛나는 비늘의 몰라쟈쟈"도 머리가 두 개 달려있으며, 참주 굴루쟈쟈의 외형 및 설정과 비교해보면 FF11의 외형과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새로운 왕을 결정할 경우 두명의 후보가 왕위 계승 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왕을 결정한다.
외형은 파이널 판타지 11의 것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설정도 거의 동일하다. 주로 바일브랜드 섬에서 볼 수 있으며, 용병업을 주로 하기 용병의 민족으로 불린다. 특징으로, 는 말 사이사이, 와 조어 사이, 에 쉼표, 를 넣어서 말, 을 하지만 황금의 유산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었는지 아르카소다라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말한다. 이름 끝에는 항상 '쟈' 또는 '쟈쟈'가 붙는다. '쟈쟈'는 머리가 여러 개인 경우에만 붙는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 Ja'같은 식으로 '쟈' 부분이 띄어쓰기로 떨어져 있는데, 한국 서버에서는 반영하지 않았다.
목욕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하는데, 목욕을 하면서 춘다는 전통춤인 '목욕의 춤'이 상당히 음란하다고 한다. 청동호수 온천에서 이 춤을 추던 마무쟈족 용병이랑 쫓아내려는 경비병이 실랑이가 붙어서 싸우는 돌발임무도 있으며, 코스타 델 솔의 게게루주의 무희들에게 춤 선생님으로 모셔왔다가 무희들이 춤을 보고 기겁하며 달아나는 내용의 배달부 퀘스트도 있다. 플레이어도 표정이 안 좋아지면서 고개를 돌리고, 옆에 있던 게게루주의 사병은 코피를 심하게 흘려 주저앉는 등 심하게 음란한 듯. 허나 게게루주는 이 음란함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참고로 배달부 퀘스트와 돌발임무에 등장한 마무쟈족 용병은 부가쟈라는 이름의 동일인물이다.'왈라키족'이 만든 '청마법에 능하다' 이때문에 청마도사 NPC로 등장한다.
식문화는 잡식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주식으로 즐겨 먹는 것은 잘 빻아서 말린 옥수수가루. 이것을 반죽해 구운 것으로 다양하게 양념한 재료를 싸서 먹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파이널판타지14 메인시나리오 담당 이시카와 나츠코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마무쟈족' & '그나스족'. 야만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래서 오히려 야만족 퀘스트는 참여하지 않고 팬으로서 즐기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황금의 유산에서는 주요 종족으로 등장하며, 지나가는 시민으로 종종 어린 마무쟈가 보이는데 이게 꽤 귀엽다.
키키룬, 마탕가족처럼 이전 확장팩에 등장하였지만 황금의 유산에 우호부족 퀘스트가 등장할 확률이 높은 종족이다.
4.3. 드래곤
본래 아이테리스가 아닌 외계가 고향인 종족. 드래곤들은 우주에서 최강의 종족이라 불리며, 모성인 용의 별에서 번성했었다. 이런 평화도 잠시 오메가를 만든 오미크론 문명에 침략당하고 만다.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마음이 없는 기계군단에 맞설 걸 택할 때, 미드가르드오름만 홀로 고향 별을 떠나 새로운 별로 가 정착할 것을 주장했지만, 그 것을 겁쟁이의 주장이라며 무시당했고, 결국 침공이 거세진 날 미드가르즈오름만 홀로 자신의 알들을 품고 고향을 떠났다. 이 때 오메가가 그걸 보고 추적하자 그 광경을 본 용들은 겁쟁이가 좋은 일을 했다며, 비웃었다.드래곤들은 필사적으로 싸웠으나, 전쟁에서 패배하고 만다. 전쟁이 끝난 뒤 오미크론들은 떠났지만 전쟁의 여파로 별이 오염되고 만다. 알은 땅의 오염으로 대다수가 썩어갔고, 무사히 태어났다 한들 오염이 영향으로 어린 용들은 이성이 없는 괴물이 되어 부모 용을 습격하는 일이 생겼다. 이 광경에 용들은 희망을 버리고 오히려 끝이 오기를 기다리게 됐다. 일부 드래곤들은 미드가르즈오름처럼 이주할 다른 별들을 찾았으나 대부분의 별들이 여러 이유로 인해 멸망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유일하게 이주에 성공한 개체는 미드가르드오름으로 아이테리스에 살고 있는 모든 드래곤들은 미드가르드오름의 자식들인 7대 천룡의 자식들이다.
드래곤들은 다른 종족보다 초월적으로 긴 수명을 자랑한다. 이는 모그리족 야만족퀘나, 아기용의 나이가 30세라고 언급되는 꼬마친구 설명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용언이라는 독자적인 언어를 가지고 있다.https://tenshield.tistory.com/m/2726
단성생식 종족이며, 설정상 남성의 젠더를 가지고 있어도 알을 낳을 수 있다. 이때문에 생물학적 성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자각하는 성별은 있어서 서로를 아버지라던가 여동생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칭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사회적 관계로 지칭한다.
처음에 태어났을 때는 아기용의 모습으로 태어나지만 긴 일생 속에서 다른 개체처럼 진화하게 된다. 바람 속성 에테르를 조종하는데 뛰어난 개체는 와이번으로 진화하는 식. 칠흑에서 추가된 단골 거래 NPC인 엘 투는 제작에 관심 있는 특이한 아기용인데, 나중 가서는 제작 특화 용이라는 전무후무한 개체로 진화했다.[106]
드래곤족은 강력한 마력으로 식초전갈용, 티라노사우르스같은 갑린강 마물을 굴복시켜 권속으로 만들 수 있다.
4.4. 거인족
거대한 키를 지닌 덩치가 큰 인간형 종족.작중에서는 몬스터로 등장하며, 헤카톤케이레스족, 기가스족 등이 있다. 기가스는 모르도나에서 배회하는 몬스터로 나오고, 헤카톤케이레스족은 손 왕조 울다하 시대에 노예 종족으로 핍박받다 반란을 일으킨 죄로 지하에 갇혀 버렸다. 이들이 갇힌 곳이 구리종 광산이다. 이곳의 채굴권을 얻은 '아마지나 광산회사'는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광산 재개발에 착수했다. 그런데 최하층에 있는 암반을 폭파하자 이들이 풀려나게 되었고 인간들에게 복수 하겠다고 날뛰었다. 결국 의뢰를 받고 구리종 광산으로 진입한 모험가에 의해 이들의 난동은 진압된다.
4.5. 인랑
늑대 머리를 가진 인간형 수인. 오사드 대륙의 도마 부근에서 살고 있으며 인간과 닮은 생활을 하는지 도마의 군주 카이엔과 군신관계를 맺고 있었다. 갈레말이 도마를 평정한 이후에는 인랑족들만 이루어진 부대가 알라미고 등에 파병되어 제국군의 보조전력으로 활용되었다.4.6. 반가족, 시크족
각각 도마뱀, 돼지의 형상을 한 수인 종족들.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 등장했던 종족들로 반가족은 수명이 인간보다 긴 편이라고 한다. 도적질을 많이 한다.[107] 반가족 하늘도적 수장인 바감난은 멸망한 달마스카 왕국의 총사대 출신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반가족은 달마스카에서 군인직으로 근무했을지도 모른다.[108]4.7. 푸아족
일 메그의 네 요정족 중 하나. 물의 요정(혹은 물귀신)이며 개구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적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픽시족보다 훨씬 장난스럽고 잔인한 종족으로, 타 종족을 물 속으로 끌어들여 익사시켜 동족을 늘려간다고 한다.[109] 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아예 맨땅에 물웅덩이를 만들어서 물속에 끌어들이기도 한다.픽시족처럼 변신능력 역시 갖추고 있는데 인간으로 변신하면 주로 개구리탈을 쓴 엘레젠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다른 요정들 사이에서도 장난이 너무 심해서 평판이 매우 안 좋다.
4.8. 응 모우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에서 등장하는 야만족. 한국어/일본어판에서는 응모우(ン・モゥ)이며, 영어판에서는 누 모우(Nu Mou)로 이름이 다소 다르다. FFTA에서 처음 등장했던 종족이다.일 메그의 네 요정족 중 하나. 두더지를 닮은듯한 얼굴에 긴 귀를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받는 것을 명예로 생각하고 있다. 부탁[110]을 잘 들어주는 종족이라 얼핏 호구라 생각될 수 있으나, 사실은 응 모우족이 먼저 곤란한 인간에게 권유하고 거래와 부탁을 들어준 댓가를 철저하게 받아내며 이 댓가가 약간이라도 균형이 맞지 않으면 무섭게 격노하거나(자기가 받을 대가가 부족할 때), 극도로 초조해하며 안달이 나는 상태가 된다(자기가 받는 대가가 과도할 때).
준 만큼 받아내야 하는 것이 일 메그의 요정들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응 모우족은 이쪽에 특히 민감한 모양. 백년 전에 존재했던 일 메그의 푀부트 왕국의 인간들과 응 모우족은 상생했지만, 빛의 범람으로 인해 푀부트가 멸망하자 응 모우족은 인간과 거래 할 수 없게 되었고 종족의 특성상 외롭게 살았다고 한다.
요정왕 티타니아가 대죄식자가 되었을 때, 일 메그에 사는 요정 네 종족이 리예 기아 성에 봉인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이 응 모우족이라고 한다. 요정족의 4개의 보물 중 하나인 돌의 지팡이를 보관하고 있다.
4.9. 아마로
제 1세계에서 초코보와 함께 이동/운송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생물. 낙타처럼 생긴 얼굴에 2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묘하게 드래곤과 비슷한 생김새지만 드래곤은 아니며,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을 갖는다. 1세계의 고대 제국인 롱카 제국의 마법사가 운송용 생물로서 창조한 것에서 기원된 생물로, 창조 당시에는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지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롱카 제국 멸망 이후 지성을 유지시키는 교배법이 유실되어, 지성을 가진 아마로들은 사라진 상태. 지성이 없다고는 하지만 다친 주인에게 위생병을 데려가려 하거나, 실종되어 상처입은 아마로가 훈련받은 호루라기로 구조받을 것을 알고 경계를 푸는 등 단순한 동물이라기엔 은근히 총명한 것을 서브퀘스트에서 볼 수 있다. '빛의 범람' 이전에는 베루베 스키퍼라는 품종이 있었다고 한다. 작중 취급은 종족이라기보단 가축에 가깝지만....사실 격세유전으로 지성을 되찾은 아마로들이 있으며, 이들은 일 메그에서 요정왕과의 계약을 맺어 푀부트 왕국 폐허, 볼레크도르프를 거점으로 하여 요정으로서 살고 있다. 즉, 일 메그의 네 요정족 중 하나. 일 메그 외부의 지성이 있는 아마로들은 떠돌이가 되었을 때[111] 마법 술식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볼레크도르프로 향하게 되며, 일 메그에서 사는 법을 배우고 남은 여생을 평온히 지내게 된다. 이들은 대체로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종족의 기원 때문인지 종족 전체가 인간에게 매우 호의적이다. 다만 픽시에게 골려지기도 하고, 물놀이를 하고 싶어도 푸아족에게 괴롭힘 당할까봐 포기하는 등 은근히 이웃 요정들 때문에 고생하는 모양새. 일 메그의 아마로들은 대부분 전 주인이 붙여줬던 이름을 계속 쓰고 있으나, 일부 요정식의 이름을 가진 아마로도 볼 수 있다. 네임드로 아르버트의 아마로였던 '세토'가 있다.
탈것으로 얻을 수 있는 아마로의 탑승 BGM이 평이 좋다. 아마로를 아직 못얻은 사람도 아마로 택시를 이용하면 들을 수 있다.
4.10. 죄식자
罪喰い/Sin Eater죄식자를 하나의 종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112] 칠흑의 해방자의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세력인 만큼 서술한다.
제1세계에서 100년전 발생한 빛의 파도로 인해 탄생한 생물. 생물이 변화하여 태어나며, 강대한 빛을 쬠으로서 죄식자로 변이된다.[113] 색이 백색에 가까울수록 자아가 희박하다고 한다. 빛의 에테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물은 아니고[114] 이성도 없지만, 살아생전의 습관을 반복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115] 모습은 매우 다양하며, 살아있는 생명체를 죄식자로 만드는 것만을 생각하고 움직인다.[116]
죄식자들의 위에는 대죄식자(大罪喰い/Lightwarden)라는 강력한 죄식자가 존재하며, 대죄식자의 몸에서 나온 빛이 하늘을 가려 100년간 제1세계에선 밤이 찾아오지 않았다. 대죄식자는 쓰러트려도 그 안에 내재된 강력한 빛의 에테르가 주변의 생물에게 옮겨가 새로운 대죄식자로 만들기 때문에 모험가가 제1세계에 오기 전까지 대처할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117]
주인공인 모험가는 대죄식자가 내뿜는 빛을 받아도 변이하지 않았는데, 그가 가진 빛의 가호가 대죄식자의 빛을 상쇄시키는 것이라 추측되었다. 그래서 모험가를 중심으로 대죄식자를 토벌해 나가게 되지만...[118][119]
암다포르에는 죄식자들을 닯은 석상이나 수호자들이 많은데 마하가 13세계인 보이드의 요마들을 부렸듯이, 암다포르 역시 1세계의 죄식자와 지배, 교류했다는 설이 있다. 거울세계끼리의 시간흐름은 완전히 제멋대로라 가능했던 것. 물론 외부적으로는 암다포르의 네임드들을 모티브로 죄식자를 디자인한 선제작 후설정인 것,
4.11. 요마
본디 제 13세계의 생명체들이었으나 어둠 극성 에테르가 범람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육신이 변이해버린 존재들이다.4.12. 고대인
과거 세상이 14개로 쪼개지기 전, 하나의 세계였던 시절에 존재했던 고대의 인간들. 현행 모든 종족들의 시조로 이미 사실상 멸종했다.고대인들은 현행 종족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영혼을 지니고 있어서 거의 무한에 가까운 수명[120]을 지녔고 마력과 육체적 능력[121]은 물론이고 인격적인 면에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등의 종족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종족이었으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에테르만으로 창조마법을 사용, 만물을 창조해내는 경지가 기본일 정도. 어린 아기조차도 빛의 사도보다 더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도 인격적으로 더 고등해서 부유함을 티내거나 하는 행위를 천하게 여겼고 자신이 만든 창조마법을 검증 후에 등록해서 모두 쓸 수 있게하는 등, 사회적으로 공산주의의 이상을 구현한 사회를 만들어냈다. 또 서로 의견이 달라도 대화로 해결했고 상대가 옳은 점은 옳다고 인정했고 결코 유한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이들이 서로 의견이 갈라져서 무력으로 충돌한 것은 멸망하기 직전에 딱 한번 있었을 정도. 그나마도 서로 믿은 바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목숨을 바쳤을 정도로 희생적인 면모도 있다. 현행 종족에게서 드문드문 발현하는 초월하는 힘도 본래 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었다고 한다.
이렇듯 완전한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도 이중적인 잣대와 오만한 면모가 있음을 칠흑 내내 간간히 보여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칠흑비화를 보면 화산폭발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그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 생각해 폭발을 냅두기로 결정했지만[122], 정작 더 큰 스케일로 별의 종말이 찾아오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발적인 인신공양을 통해서 별의 의지를 만들어냄으로써 피할 수 없는 흐름 자체를 거부-역행시키고, 이후 새로히 생겨난, 자신과 다른 생명체들을 동포들을 되돌리기 위한 희생양으로 쓰려한 이기심도 보였다.[123] 거기에 베네스 파벌의 대화를 보면 조디아크로 인한 구원은 어디까지나 종말을 뒤로 미룬 것이며, 고대인들이 있는한 종말 자체가 해결된건 아니란 소리도 한다. 즉 이는 별의 종말은 고대인들 자체가 원인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렇다면 이들의 평상시 행적대로 고대인들은 멸종을 담담히 받아들였어야함에도 그러지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평상시에 다들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 여긴 것은 아무렇지 않게 바꿔버렸으나, 종말이 찾아왔을때 모두가 이를 바꾸려하자 이에 반대하고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죽은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다.
한 NPC는 우등한 아모로트 시민이라 칭하면서 자신들을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데, 이는 14인의 현자인 14인 위원회들조차도 현행 종족을 되다만 것들이라 멸시적인 시선으로 보며 하등한 생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잘려나간 혼을 이끌어서 아씨엔으로 받아들였다해도 자신들보다 하등하다고 깔아두며, 대체품이 많아서 여차하면 버려버리기까지 한다.[124]
종족의 지도자인 14인 위원회도 존경받는 존재들이기에 모두의 존중을 받으나 계급이 높은게 아니라서 계급의 상하같은건 없다고 주장하나, 실상 자신들을 우등한 아모로트 시민이라 언급하고, '아모로트'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특별하게 취급하는 점부터 다른 도시의 동포들과 차별을 두고 있는데, 이처럼 자기들 사이에서도 우열관계를 만들어둔 것처럼 묘사된다.
강한 힘을 지닌 고대인들은 변신[125] 이라는 행위를 함으로써 에테르를 이용해 육체의 형상을 전투에 걸맞게 변형시킬 수 있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에메트셀크가 자신의 진정한 힘을 드러낼때 변신했던 행위가 바로 '변신'이다. 다만 이는 고대인들에겐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행위로 여겨졌기에 기피되는 행동이었다고 한다.[126] 변신 시 몸 일부분에 가면이 붙어있는 식. 하지만 모든 고대인이 '변신'을 할수있는 것은 아니다. 휘틀로다이우스처럼 에테르를 다루는 능력이 낮다면 변신은 못한다.[127]
이렇듯 완전하고 이상적인 면모 아래에 깔린 부정적인 면모는 고대인과 아모로트의 원전이 되는 '유토피아'와 닮은 부분이다.
대부분의 고대인들은 고대 그리스어식 이름을 지녔으며,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병행해 사용한다. 대부분의 npc가 엘레젠의 뼈대와 얼굴형을 가져와서 쓰고 있다.
엘피스, 창조 마법으로 만들어낸 생물이 별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검증하는 지역의 소장으로 있었던 고대인 헤르메스는 만들어진 생물이 별에 이익이 되지 않으면 소멸하는, 헤르메느 입장에선 죽음을 맞이 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태어난 생명체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스스로 죽게 되는 것을 깨달은 생물들이 두려워하고 분노하는 모습을 본 헤르메스는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또한 그러한 사실을 자신 외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며 분노하고 슬퍼했다.[128]
그에 헤르메스는 자신들 외에도 하늘에 빛나고 있는 수많은 별들에도 생명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들의 별을 넘어 우주로 떠날 수 있는 사역마 메티온을 만들고, 그녀들을 우주로 보내 생명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훗날 문제가 발생했는데, 메티온에게 명령한 생명의 의미를 찾으라라는 기본 전제가 잘못되어[129], 우주 공간을 떠돌며 생명체가 있는 별을 찾던 메티온 중 한 개체가 종말을 맞이한 별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별과 종족을 만났지만, 생명의 의미란 끝나는 것, 심지어 이 우주 전체의 끝마저 아무것도 없는 '무'라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 상태로 해당 정보를 지상에 있는 메티온에게 전달했다. 그에 지상의 메티온이 폭주하고, 현장에 있던 에메트셀크는 이미 과거로 온 모험가에게 종말에 대해 들은 상태였기에, 이것이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메티온을 14인 위원회가 있는 아모로트로 데려가려고 한 것. 하지만 헤르메스는 메티온이 아모로트로 가게되면 100% 처분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과거 수많은 생명체들이 별의 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분된 것을 혐오했기에 일단 최종보고가 끝날 때까지 메티온을 지키려고 하며 도망쳤다.
끝내 따라잡힘에도 모험가 일행을 방해한 헤르메스는 이런 사태가 되었는데도 메티온의 편을 들거냐고[130] 소리치는 에메트셀크에게 우리 고대인들은 별을 좋게 하기 위해 기준에 맞지 않는 생명을 도살한다며, 메티온이 언젠가 끝은 오기에[131] 고통스럽게 살기보다는 강제로 종말을 맞이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구원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분명 나는 옳지 않지만, 너희도 옳지는 않다며 대신 언젠가 사람이 살고 싶다고 갈망해 끝을 물리친다면 되는 것이라며 재정을 위해 기억개변기구 카이로스를 작동, 에메트셀크가 엘피스에 온 시점을 기점으로 '헤르메스는 에메트셀크 일행에게 연구에 이용하던 카이로스를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메티온의 공유의식이 폭주하여 그녀들은 우주 공간으로 튕겨나갔으며 그 충격으로 카이로스가 작동, 관내에 있던 사람들의 기억을 날려버렸다'를 간신히 떠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기억을 조작하게 된다. 휘틀로다이우스와 에메트셀크의 합작으로 모험가와 베네스는 간신히 기억개변을 회피했지만 메티온은 우주공간으로 도망쳤으며, 휘틀로다이우스, 에메트셀크, 헤르메스는 종말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
홀로 남게된 베네스는 종말의 원인에 대한 기억은 가지고 있지만, 언젠가 우주의 끝에 존재하는 것이 그저 '무'라는 사실을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고, 당장의 종말을 막는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기에 중요한 것은 불가피한 절망이나 불합리한 죽음을 앞에 두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모험가가 자신의 미래로 돌아가는 것을 배웅해준다.
하지만 이후 결국 종말이 재래했고, 두려움에 찬 고대인들의 창조마법이 폭주하여 짐승을 만들어내고, 그 짐승들이 고대인을 잡아먹으며 공포를 키우고, 커진 공포가 다시 더 무서운 짐승을 창조하는 등 종말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스토리 진행중 고대인은 자신들이 죽어도 '별바다로 돌아간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이들이 살면서 이룰 것을 다 이루고 그때 비로소 별바다로 돌아가는, 즉 죽는걸 받아들이는 형식이었기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이다. 고대인들에겐 병과 같은 것으로 피치못하게 죽는 경우 말고는 자신이 살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두고 후임자에게 성공적으로 넘긴 이후에 자발적으로 죽는, 안락사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렇다보니 종말이 찾아와 너무나 갑작스럽고 강제적으로 죽음이 찾아오자 종족 단위로 멘붕할 수 밖에 없던 것이다.[132]
하이델린을 마지막으로 모든 고대인은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추며, 현 인류와 세대교체하게 되었다.
인터뷰 답변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렘넌트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문명은 고대인들의 미래는 이러지 않았을까? 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메테이온이 없었다면 고대인들은 결국 시간이 흘러 자멸했을 거라고...
모티프는 아마 파이널 판타지 7의 히로인 에어리스가 속한 고대인 종족 세트라. 죽으면 별의 에테르로 돌아가 순환하는 것이라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의 세계관은 라이프스트림을 연상시킨다.
4.13. 카렐리언
메테이온이 8번째로 접촉한 인간과 매우 닮은 모습의 지성체. 21세기 지구문명보다 좀 더 발전한 문명으로, 전란을 겪으면서 단 하나의 단일 정권인 '세계연방'이 행성을 통일. 영원한 평화를 이룩한 것 같았으나 자유를 요구하는 혁명세력 '자유연맹'이 나타나 내전이 벌어졌다. 이 내전은 결국 최종 전쟁이 되어버리며 쌍방 공멸, 멸망하고 만다. 그러나 본디 품격이 높고 이지적인 종족이었다.라스트 렘넌트 개장 이후에 복원된 첫 지적 생명체로 세계연방 병사와 자유연맹 병사가 서로 험악한 사이였으나 샐러드를 먹으면서 과거를 추억하게되고, 그 결과 엘리시움에 카렐리언의 야채 재배 시설 문명(...)이 복구되며 어느 정도 원만한 관계를 맺게 됐다.
4.14. 그레불로프
철제 잠수복을 쓰고 다니는 물개 모티프의 지성체.[133] 이들이 살던 별은 푸르고 맑은 물로 가득찬 별이었다. 그레불로프들은 본래 바다속에서 살아가던 종족이었으나, 번영을 추구하며, 육지로 올라왔다. 육지로 올라온 그레불로프는 불을 사용해 철기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철기 문화를 손에 넣게 되었다. 그레불로프는 이 철기를 이용해 타 종족을 압도해 더욱 번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레불로프들이 철을 사용하기 위해 불을 쓰면 쓸 수록 바다가 오염되어갔다.결국 환경오염으로 인해 그 많은 물이 더러워진 결과[134] 전염병이 온 종족에 퍼져나갔고, 고통 받던 그레불로프들의 분노는 서로에 대한 집단혐오로 변질되어 내분까지 일어난 끝에 전멸에 이르게 되었다.
잔해별의 1스테이지에 나오는 종족이지만 꼬마친구는 정말 뜬금없이 집사가 주워 오는데, 설명에 따르면 어느 나마즈오 장인이 사경을 헤메는 와중에 보고 만든 인형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살아남은 그레불로프 중 일부가 아이테리스로 넘어와 나마즈오가 된 것이라는 가설도 있다.
라스트 렘넌트 개장 이후 두 번째로 복원된 종족. 본디 해양 생물이라 지상으로 올라왔어도 수영을 좋아하는 등, 바다와 땔래야 땔 수 없는 종족이었다. 야채 샐러드를 대접받은 이후에 자신들의 실수로 바다를 잃었으며 영원히 고향바다를 볼 수 없다는 것에 실의에 빠져있었지만 바다소금으로 만들어진 수프를 마시고서 희망을 가지면서 엘리시움에 그레불로프 문명이 재현됐다. 해양생물답게 건축물은 조개, 산호 등 바다 느낌나게 만들어져있다.
4.15. 니비룬
잔해별 마지막 문명. 불사의 육체를 가지고 모두의 상호 이해에 성공, 모든 슬픔을 배제하는데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기쁨마저 잃어버리고 결국 안락사 시스템을 만들어내 종족 전체가 죽음으로써 멸종했다. 오미크론의 분석에 따르면 우주적으로 모든 슬픔을 배제하는데 성공하는 단계까지 도달한 매우 드문 종족이다.아이테리스의 고대인들처럼 단색의 로브로 통일됐고 가면을 쓰고 있다.
어마어마한 고등문명이면서 종족 전체가 안락사해서 사라진 종족답게 라스트 렘넌트의 가장 큰 적(?)인데, 복원은 꽤 일찍 됐음에도 살아있는건 가치 없다는 사상을 오미크론에게 전파해서 오미크론 개체가 설득돼서 시스템을 꺼버리게 만들 정도였다. 그렇지만 모험가와 재밍웨이, N7000의 노력으로 엘리시온에 생명이 가득해지고 일부 오미크론들마저 영향을 받아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사라졌던 니비룬들이 울티마 툴레 여행을 끝마치고 다시 등장하는데, 이땐 다른 종족들이 니비룬 종족을 설득하고 결국 이들도 엘리시온에 정착하여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다.
4.16. 고도나
뛰어난 기계문명을 지닌 종족. 소행성대에 자리를 잡고있었으나, 이곳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노린 오미크론 문명과의 전쟁에 패배해 멸망하고 만다. 규소를 바탕으로 한 생명체인건 맞지만 이들과 전쟁을 한 오미크론 문명도 그들이 아닌 고도나 문명의 기계병기를 문명의 주체로 인식했을 정도로 정체가 불분명하다.오미크론은 고도나 수호자를 복원해서 카페 경비로 쓰고 있는데, 원래라면 유인기지만 파일럿을 구현하지 못해서 무인기로 쓰고 있을 정도.
4.17. 24족 문명인
12쌍의 다리와 10쌍의 가시가 있는 종족. 이들의 가치관에서는 다리 수가 많을수록 고지성체로 본다. 메테이온이 조우한 7번째 문명으로 이들도 메테이온이 조우한 다른 문명들처럼 모종의 이유로 멸망했거나, 멸망을 원했다.분명 설정상으로는 지성체가 맞지만 울티마 툴레 림네 데카옥토에서 낚시로 잡을 수 있다. 어류도감의 설명에 따르면 미개한 4족 생명체에게 붙잡혀 절망했다.
4.18. 맨더빌리안
외계 기생 생명체로 다른 생명체에 기생을 해야 살아갈 수 있다. 단 지적 생명체에는 기생하지 않는다. 기생당한 숙주에는 맨더빌리안의 정신이 깃들고 육체는 강철처럼 튼튼해진다. 숙주끼리 관계를 맺으면 맨더빌리안이 기생된 아이가 태어난다.숙주인 종족이 우주로 진출하면 다른 별로 가서 새로운 숙주 후보를 만나게 된다. 맨더빌리안은 이런 방식으로 우주로 널리 퍼져 나갔다.
하지만 메테이온에 의해 별의 종말이 일어나 맨더빌리안들은 괴물로 변하기 시작해 결국엔 멸망해 버렸다. 소수의 생존자들은 우주선을 타고 간신히 모성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소수의 생존자들은 아이테리스에 도착했지만 오랜 여행으로 인해 손상된 우주선이 강하에 견디지 못 해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맨더빌리안은 심각한 중상을 입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맨더빌리안의 앞에 유성이 떨어진 곳을 살피러 온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죽어가던 맨더빌리안을 불쌍하게 여겨 자신의 몸에 받아주겠다고 제안했고, 맨더빌리안은 불치의 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괜찮다면 도와주고 싶다고 말한 남자의 호의를 받아들여 기생이 이루어졌다. 그 남자는 튼튼한 몸을 갖게 되어 그 후로도 오래 살았지만 그 몸에 깃든 정신은 맨더빌리안이었다.
이 맨더빌리안이 바로 고드브랜드 맨더빌. 맨더빌 가문의 초대 당주다. 고드브랜드는 모성의 기술을 활용해 대장장이가 되었고, 아이테리스의 주민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순혈 맨더빌리안은 아니지만 강철처럼 튼튼한 몸을 이어 받았고 이 채질은 맨더빌 가문 대대로 계승되었다. 맨더빌 웨폰은 마지막 맨더빌리안인 고드브랜드가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테리스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준비한 무기다.
맨더빌 가문은 몇 대 전 후사를 낳지 못해 양자를 입양해 가문을 이어갔기 때문에, 맨더빌리안의 피는 끊긴 것으로 밝혀져 힐디브랜드 맨더빌과 고드베르트 맨더빌은 맨더빌리안이 아니다.
[1] 극초반에야 약간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어차피 초반 레벨은 순식간에 넘어갈 수 있다. 사실상 종족별 설정에 가깝다.[2] 모든종족의 히트박스 크기와 판정은 동일하기때문에 오히려 라라펠을 할경우 겉보기에 작으니까 지나갈수 있겠다고 시도하다 공평한 히트박스 크기때문에 장판을 밟거나 죽는경우가 많다. 반대로 루가딘이나 로스갈, 아우라 남캐 등등으로 안될거같은 부분을 샥 지나가버려서 저게 되는거였냐는 반응도 볼수 있다.[3] 일례로 빅스와 웨지가 처음 등장하는 메인퀘에서 제국군과 전투를 벌이면 "에오르제아의 야만족 주제에 건방지게!"라며 마도 병기를 꺼내드는 장면이 나온다. 그 외에도 스토리를 진행하며 제국군과 관련된 장면이 나오면 심심찮게 언급되는 중.[4] 아우라 13.4%, 엘레젠 5.5%, 비에라 5.0%, 루가딘 3.9%, 로스가르 1.2%[5] 1세계에서 라라펠은 드워프로 대응되는데, 제1세계에서는 드워프를 야만족이나. 원초세계처럼 넓게 인류로 포함시키는 듯 하다.[6] 중원 여캐의 최대 신장(170센티)이 고원 여캐의 최저 신장(175센티)에도 못 미친다. 미코테 남캐(172센티)의 최대신장보다 더욱 크다.[7] 베이커(제빵사), 밀러(제분사) 등[8] 중휴런 남캐가 평균적인 키라고는 해도 플레이어블 종족 중에 3번째로 키가 작은 종족이기 때문에, 은근히 키가 작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9] 숲의 정령들의 허락을 받고 지상으로 올라와 도시를 건립했을 때, 태어나기 시작한 아이들로, 에테르로 감정을 표현하는 정령들의 말을 들을 수 있어서 정령들이 손을 댄 것이 아닌가라고 한다.[10] 활달한 고양이와 얌전한 고양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외형 이외엔 다른 것은 없지만, 선시커는 전형적인 고양이눈을 하고있지만 문키퍼는 밤에 보이는 고양이의 눈 즉 인간의 눈동자에 가까운 대신에 선시커에 없는 송곳니를 가지고 있다.[11] /기쁨 모션은 귀랑 꼬리를 파닥거리는 모션이다.[12] 남성의 수염과 비슷한 것이라고 한다. 진할수록 남성적이라고 일부러 화장을 하는 미코테도 있다는 설정.[13] 특히 일부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놀라는 자세에서 미코테 남성은 손을 동물처럼 모아 올리는 동작을 취하는데, 이것이 고양이같아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14] 실제로 옷을 벗겨보면 중원 휴런 남성이 근육을 최대치로 설정해둬야 나올법한 근육량에 허리랑 허벅지가 튼튼한편이라 현실에서 볼법한 근육훈남 내지 미남 느낌의 모습이라 탈의 패션도 잘 어울린다. 그덕에 단신임에도 옷빨을 잘 받으며 크게 작다는 느낌이 안든다. 최대 수치의 키면 중원 휴런 최소키보다 크기도 하고. 다만 쫄바지 계통은 조금 부담스러운데, 특유의 튼튼한 하체 근육 굴곡이 매우 도드라진다.[15] 확팩 기준으로 20명도 안된다. 그것도 대부분 태양의 추종자.[16] 이는 전작이었던 파이널 판타지 11의 종족인 미스라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17] 지금까지 공개된 웨어들중 가장 노출도가 세다.[18] 어린이가 아니라 작은 종족의 성인이니까. 실제로 어린이 미코테와 라라펠이 같이 서면 라라펠의 머리가 엄청 큰 것을 알 수 있다.[19] 영어 이름에만 해당. 한글의 경우 발음과 글자가 일치.[20] 각 성씨는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일설에 따르면 제 1성력 시대부터 존재했다고 한다.[21] 여담으로 이 뚱뚱한 미코테족들의 모델링 베이스는 다름 아닌 라라펠이라는 것이 레터라이브에서 밝혀졌다.[22] 인체비율도 청소년~성인에 가까운 다른게임의 이런 종류의 종족들과 달리 라라펠은 유아체형에 가깝다. 몸매도 완전한 삼각형 몸매. 성적인 부분의 강조도 없다 시피해서 가슴 크기를 지정해도 변화 0, 비키니 스타일의 옷을 착용해도 천이 넓어지거나 호박바지로 바뀐다.[23] 좀 심한 말로 옷뭉치나 갑주덩어리 같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동물옷이나 양파기사 갑주등은 제일 잘어울린다.[24] 이는 FF11의 타루타루가 약간 수인 속성이 있던 것의 흔적이다. 개발 중의 초기 컨셉은 코알라 내지는 다람쥐(chipmunk)처럼 체구가 작고 작은 눈에 검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완성된 타루타루에 와서는 짐승보다는 인간에 가까웠지만 여전히 코는 뚜렷하게 검었고, 라라펠에 와서는 인간의 특징이 더 강해져 코가 흔적 기관처럼 약간 거무스레하게 남았을 뿐이다. 참고로 NPC 타타루가 타루타루처럼 코가 검은 타입이다.[25] 이와 관련하여 아이템 "우산무화과"에는 "라라펠이 우산 대신 들고다녔다는 남해 제도 원산의 식물"이라는 소개글이 있다.[26] 콜루시아 섬 북쪽인 돌더미 산지의 톰라 마을, 드베르가르 산맥의 콤라 마을.[27] 덤으로 이 덕분에 자기들 세계 기준으로 야만족을 동료로 데리고 다닌 어둠의 전사 아르버트의 주가가 올랐다.[28] 다만 황혼 부족의 경우 다크엘프의 전형적인 구릿빛, 혹은 갈색 피부가 아니라 창백한 잿빛 피부색이 기본이다. 동굴에서 살아서 그런건가...[29] 유저들이 베타 피드백에서 특정 케릭터 즉 엘레젠의 목이 너무 기니까 조정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제작진에서는 그걸 조정하면 모든 방어구를 수정해야 한다며 난색을 표하며 기각한 바 있다.[30] 다만 이때문에 수영복 같은 노출이 타 종족에 비해 잘 안어울린다.[31] 다리를 느리게 몇번 휘적거리다가 끝난다.[32] 엘프의 일본식 발음. 로도스도 전기 의 디드리트를 원조로 하는 일본식 엘프를 뜻한다. 길쭉한 귀, 미남미녀 등이 대표적인 특징. 오히려 에루후에 가까운 컨셉은 의외로 엘레젠이 아닌 미코테나 비에라가 가깝다.[33] FF11의 종족인 가르카는 허여멀건한 근육덩어리에, 상반신이 길고 하반신이 빈약한데다 도마뱀 꼬리까지 달렸다. 성별이 없고 남성으로만 분류되는데다가 대머리 타입 페이스는 몹시 흉악한 인상. 이런 덩치들이 좁아터진 거리에 우글거리는 장면은 압박 그 자체다. 그 전통을 FF14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34] 참고로 한국 팬페에서의 낚시처럼 여기서도 낚시가 한 번 나왔는데, 비에라와 이름이 유사한 이상한 형태(?)의 종족을 보여주어서 참가자들 전원이 경악에 빠졌었다.[35] 엘레젠과 비슷한 체격의 청년파와 아우라와 반대로 여성이 크고 남성이 작은 체형일것이라는 소년파로 갈렸었다.[36] 이 때문에 비에라족이 처음 나온 파이널 판타지 XII의 디렉터 마츠노 야스미가 남자 비에라가 나오는 것을 싫어해 안만들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으나 누군가가 SNS에 직접 물어본 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나중에 sns에서 밝힌 마츠노가 생각하는 남자 비에라는 군살이 없는 복서와 같은 체형이라고 했는데 이 견해가 공식 설정이 되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나 차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나올 남성 비에라는 청년파에 더 가까울 것이다라는 예상이 돌았고, 실제로 효월에서 구현된 남성 비에라는 청년이 베이스되 여성 비에라보다 키가 조금 더 작다.[37] 미코테 여캐는 최대 162.2cm, 아우라 여캐는 최대 158.5cm까지 키를 맞출 수 있다. 최소값은 여코테 149.7cm, 여우라 146cm, 비에라 178cm.[38] 비에라는 최대 191.4cm, 엘레젠(여)은 최대 198.4cm다. 최소값은 비에라 178cm, 여레젠 183.5cm로 휴런을 제외하면 파판 14에서 부족별 키 차이는 딱히 없다.[39]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일부 머리 장비는 써도 룩 구현이 안되거나 아니면 이마에 딱 붙인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다.[40] 아마노 요시타카식 미형 얼굴이란 평이 많다. 테미스(파이널 판타지 14) 등 효월에 나오는 NPC중 일부 역시 남성 비에라의 얼굴을 활용했다. 6.2에 나오는 제로 역시 남비에라의 얼굴형을 재활용한 얼굴인데, 여캐임에도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41] 그나마 이게 첫공개 당시보다 수정된 체형이다...[42] 몽크, 용기사, 사무라이, 리퍼[43] 심지어 다른 종족들과 다르게 헤어스타일이 얼굴형과 연동되어 자잘한 변화 말고는 이발사를 통한 적용이 불가능한 점까지 겹쳐서 더더욱 원성이 자자하다.[44] 릿사는 이 생물을 창조한 고대인의 이름이다.[45] 그동안 파판14를 하고 있던 퍼리 팬덤은 그나마 수인에 가까운 미코테나 덩치가 큰 루가딘을 하고 있었다.[46] 다만 코스트 절약을 위해 손발이 일반적인 인간의 손발이라 좀 더 짐승같은 룩을 위해 모그리나 늑대인간의 파츠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다.[47] 유일하게 림사 로민사는 여전히 마무쟈족, 고블린족과 교류하고 있다.[48] 고대인 시절의 창조마법이 기원인 술식으로, 아씨엔이 일부러 신도화를 유발하도록 왜곡해서 전승되었만, 레포릿의 조력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다.[49] 신생 에오르제아는 8단계가 이 명칭이다.[50] 특이하게도 아말쟈 족의 야만신인 이프리트도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말한다. 다른 야만신들이 자신들을 섬기는 야만족들의 말투를 따라하지 않는 것과는 대비되는 특징.[51] 일일 퀘스트에서도 이 설정을 살려 패배자에게 물을 뿌리게 하거나 자하라크 족 신병들이 쫄려서 배신하려고 하자 "배신자 따윈 필요없다!"고 하면서 이 신병들에게도 물벼락을 내리라는 퀘스트도 있다.[52] 이 룬 가라는 미코테 여성은 우호도 퀘스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고로 마지막엔 가면을 벗는다. 설정상 원래는 잊힌 오아시스에 터를 잡고 사는 미코테 일족의 일원이었으나 자하라크족에게 납치당했고 겨우 탈출했다가 사막에 쓰러져 죽어가던 걸 잿빛무리의 지도자 하무자 가에게 구조되고 그에게서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지만, 복수하고 싶다면 강해져라.'는 충고를 듣고 복수를 위해 잿빛무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도 오랫동안 잿빛무리와 섞여 살아왔기 때문인지 스스로를 아말쟈족으로 인식하고 있고 잿빛무리의 아말쟈들도 종족이나 성별로 남을 차별할 위인들이 아닌지라 당당한 한명의 전사로 대우해주고 있다.[53] 말이 끝나기 이전에 ㅅ받침을 붙인다.[54] 작중에서 자신들의 동포가 갈레말 제국군에 의해 살해당하자 그리다니아와 연합해 갈레말 제국과 전쟁에 참전한다.[55] 특히 픽시는 고대인 시절에 창조된 생명체인데, 원초세계에는 존재하지 않고, 1세계에만 존재한다.[56] 그래서 그런지 이크살족은 어린 시절의 자신들을 병아리라고 지칭하기도 한다.[57] 심심찮게 멍청이, 이 자식 저 자식 등의 말을 사용하며, 심지어는 욕설도 검열 없이 막 내뱉는다.[58] 다른 신생 야만족들과 비교하자면, 실프나 아말쟈는 신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으나 그것에 의지해선 안된다는 입장에 가깝고, 코볼드는 딱히 생각이 없는 듯 하고, 사하긴의 경우는 스토리를 다 진행한 경우가 아니면 혹여라도 수틀리면 소환하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닐까 하는 인상을 준다. 이들과 비교하면 에카틀의 생각은 상당히 파격적인 모습. 그나마 아말쟈 정도나 이들하고 유사하고, 홍련의 해방자 와서 비라파 아난타족이 그나마 비슷한 입장을 취하는 편.[59] 실제로 메인퀘 진행 시 가루다를 보면, 가이우스의 도발에 열받아서 포로를 고문해 다른 신들을 불러내어 잡아먹고 강해지려고 하는 등 굉장히 난폭한 모습을 보여준다.[60] 3.0의 던전인 무한연속 박물함에서 자세한 떡밥이 풀리는데, 이크살족은 원래 알라그 제국이 만들어낸 인공 합성수로서, 환경에 따라 변이가 잘 된다고 언급된다. 즉, 날개 달린 이크살이 땅에 왔다가 돌연변이 등으로 날개가 없어져버려 아지스 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것. 실제로 박물함에는 날개가 달려 날아다니는 이크살리온이라는 몬스터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아야틀란은 마대륙 아지스 라가 구전되며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4.2에 무한연속 박물함(어려움)에서 아지스 라까지 날아온 에카틀 비행단원에 의해 이것이 목격되게 된다.[61] 실제로 에카틀 비행단과 처음 엮이는 퀘스트를 하면 라라펠 장인 한명이 플레이어가 비행단의 의뢰로 만든 부품을 보고 "어맛! 이걸 누가 만든거야!"이러면서 아득바득 쫓아가 제자가 된다.[62] 아마도 일본 대지진 때문에 폐기되거나 미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보면 알지만 타이탄은 죽은 코볼드 뿐만이 아니라 옆에 덤으로 널부러져있는 인간까지 살려낸다. 의도치 않은 행위였는지 아니면 진심으로 인간까지 애도하며 살려냈는지는 모르지만 대개 대지를 상징하는 신이 자비심을 상징하는것과 자신이 살려낸 인간을 보고 별다른 적대적인 반응이나 당황하는 모습이 안보인걸 보면 아마 진심으로 인간까지 애도하며 살려냈을 가능성이 높다. 의도하지 않게 부활시킨거면 다시 죽이면 되니까.[63] 참고로 그 갑질의 수준이 "잘 먹고 잘 자면서 일 하느라 고생이 많다. 그런데 잠 안자고 안먹고 일하면 더 많이 캘 수 있잖아?"라고 하자 대장이 기겁해서 "그러면 우리 죽는다"고 하자 "그럼 죽어. 코볼드 사회에서 일못하는 놈들은 쓰레기인거 모르냐? 니들 다 죽고나서 여길 쓰레기장으로 쓰는게 더 쓸모있을듯."이라고 하고 "한번만더 이따위로 할당량 못채우면 싸그리 연금솥에 넣어 녹여버린다!"라고 한뒤 떠난다. 창작물인데도 충분히 눈쌀이 찌푸려지는 광경이다.[64] 그래도 마지막엔 789땅굴단을 고철쪼가리라고 업신여기던 13땅굴단의 우두머리 조 가에게 '고철쪼가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가르쳐주마!'라며 멋지게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의외로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더니만... 오늘 열시미 일했으니까 내일부터... 아니, 다음달부터 열심히 일하겠다고 해서 스케츠위스가 "얜 답이없다."라고 평한다. 이후로도 스케츠위스는 아예 789땅굴단에 눌러앉아 789땅굴단 코볼드들을 두들겨 패며 잘 지내는 모양.[65] 수집보다는 거둬들이는 것에 가깝다.[66] 메인 스토리 진행 중 사하긴의 리바이어선 소환 내용 때문에 성우가 이 대사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째선지 김흥국마냥'으아~쉬잇~'하는 이상한 추임새가 되었다. 일본어 음성에서는 흐으~샤아~ 라고 발음하는데 아무래도 이 쪽을 참고한 듯. 영문판에서는 sh나 s 발음을 길게 늘이고, pssssh~ 라는 소리를 낸다. 예를 들면 She 라는 단어를 Ssssshe 라고 발음하는 식.[67] 칠흑의 반역자의 퀘스트 중 알을 받은 후 수컷의 씨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즉 일반적인 어류처럼 체외수정을 하므로 알을 받은 수컷이 혈연적 아버지가 맞다. 무용을 증명한 수컷이 알을 받는 전통은 그 수컷의 유전자를 후대에 이어지게 해 더 강한 자손을 태어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사하긴 야만족 퀘스트에서 노부가 모험가에게 '자네는 자식이 없는가? 자네만큼 강한 전사라면 여왕이 알을 많이 내려줬을텐데?'라며 물었다가 인간은 알을 낳지 않는거냐며 놀라는 개그적인 장면도 나온다.[68] 노부의 옛날 행적과 외전 스토리에서 종족을 가리지 않고 아이에게 민감하게 신경쓰는 이유와 인간과 대화 할 것을 주장하게 된 계기가 밝혀지는데, 노부도 본래 다른 사하긴처럼 인간들이 거슬리면 쓸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용맹한 전사였다. 어느날 노부가 약탈하러 육성지 섬을 비운 사이 인간들이 보복하고자 섬으로 쳐들어와 그의 자식들을 죽였고 후에 돌아와 시신을 보고 오열하던 노부는 자신의 오만함이 자식들을 죽이고 말았다는 깨달음을 얻어 살아남은 알들을 안고 지위를 버린 뒤 지금의 육성지에 정착해 자식을 키우게 된 것. 자신도 인간을 용서할 수는 없으나 증오는 끔찍한 보복만을 반복한다며 앞으로 나아가고 사하긴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간과 대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대인배 발언을 한다. 여담으로 노부 일족이 대립하는 붉은 산호의 대장과 마지막으로 일기토를 벌여 간단하게 제압하는데 이후 대사로 그 대장 또한 노부와 함께 가족들이 죽은 참상을 목격했던 아들인게 밝혀진다. 대장은 가족을 죽은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처럼 이름을 날린 전사가 되려고 해적 노릇을 하고 있었으나 노부의 간곡한 설득에 결국 해적단을 해체하고 혼자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노부 왈 "내 아들중에서도 유독 고집이 세서 여기로 돌아오는걸 자기자신이 인정하지 못하는 것." 노부가 그를 설득하는 장면은 흡사 원피스에서 흰수염이 스쿼드를 용서하는 장면을 연상케하는, 부성애가 잘 드러나니 스킵하지 말고 꼭 봐보자.[69] 말 끝을 길게 늘이지는 않고, 하나하나 차분히 말한다는 느낌.[70] 앞에 '그리고' 라는 말을 썼다면 그걸 한번 더 말한다. '그리고, 그리고' 이런 식으로.[71] 이 이름 이외에도 종족명을 바스(Vath)라고 따로 지칭한다.[72] 에스티니앙이 붙여준 별명이다.[73] 어부 직업으로 잔디섬에서 포획 가능한 등불해조구의 근연종인 폼폼폼의 이름은 모그리족의 폼폼과 닮아서 붙여졌다.[74] 9편에서 모그네트라는 모그리들의 편지 교류 체계가 등장했었는데, 그것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75] 해양 쓰레기에 가까운 물건을 주워담아 봉납하는 등 단순히 신이 깃들 물건을 찾는 모습도 분명히 보이긴 하지만, 푸른등의 수장인 분친의 코우진 문화 설명이나 야만족 퀘스트에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인연이며, 보물은 인연의 상징 겸 인연을 지속할 표면적인 이유에 가깝다'라는 암시가 짙게 깔려있다. 얻은 보물을 세력 상관 없이 한 보물고에 같이 저장하는 문화가 대표적. 다만, 현재 붉은등 이 보물고를 점거해서 임시적으로 자신들의 본거지에 보물을 수집하여 저장하는 것이 야만족 퀘스트 스토리이다.[76] 코우진족의 설정을 보아 모티브는 츠쿠모가미로 보인다.[77] 사성수 정혼전을 진행하다보면, 어쩌다보니 동행한 소로반에게 재능이 있단 이유로 현무가 수련을 권유하는데, 소로반은 현무(거북)이 말을 한다며 놀라워하는 걸 모험가(플레이어)와 타타루가 뭐? 하는 식으로 바라본다(...). 이 이후로도 소로반의 거북이와 관련된 수난은 끝나지 않는다[78] 라고는 하지만, 퇴치하지 못한다고 직접 언급된 것은 민달팽이 마물 정도밖에 없다.[79] 명시적으로 계급이라 나오지는 않으므로 분류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몬스터로 등장하는 아난타족의 경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브라만(지팡이), 크샤트리아(레이피어), 수드라(활)로 나뉜다. 바이샤는 미등장.[80] 아름다움을 중시하느라 분쟁을 싫어하는 탓에 이이제이로 검은장미에 중독된 현자의 나무의 수액을 이용하여 마물들을 폭주시켜서 메씨족 미코테 마을을 습격했으나 이것은 메씨족 마을에 나온 한 '눈'에 의해 저지되었다. 여담으로 이 '눈'은 맹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몸으로 끝까지 마물들을 막고 자신과 함께 마물들을 동굴에 가두는데 성공했고 이 눈의 아들은 이를 모른 채 '갑자기 가족을 버리고 사라진 아버지처럼 되진 않겠다.'며 현재 메씨족 마을의 '눈'에게 도전하다 번번히 깨지기를 반복하던 중 그 눈에게 진실을 듣게 된다.[81] 알라마고가 해방되어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각 종족의 지도자를 불러들이자 이들을 신도로 만들어서 지배하려고 들었다.[82] 이 중 한 가지 퀘스트에 메제트 티아(M'zhet Tia)라는 이름의 미코테족 청년이 등장하는데, 스토리 줄거리가 파이널 판타지 7의 레드 XIII과 상당히 비슷하다. 외모도 붉은 머리칼에 붉은 꼬리, 검붉은 피부에 머리 양쪽에 달고 있는 장식 등등 레드 XIII을 연상시킨다.[83] 유즈카 대관의 저택이라 불리며, 거기서 사는 나마즈오의 말에 의하면 나마즈오를 고용한 대관이었다고 한다.[84] 그 외에도 특수한 수속성 에테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얀샤의 무지개 폭포에서 몹으로 나오는 나마즈오들은 폭포의 에테르에 반쯤 취해있는 설정.[85] 멸종될 운명에서 벗어났다는 나레이션을 볼 때 유목민풍 제전을 안했다면 아우라 젤라에 의해 멸종되었을지도 모른다.[86] 다만, 장난치는 것 외에도 죽어가는 인간들을 안타까워하며 풀인간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87] 다만, 풀인간 본인이 스스로의 모습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다면, 요정왕의 도움으로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88] 이상하게도 고대 시절에 창조된 생명임에도 오직 1세계에만 존재한다. 다만, 세계를 넘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듯.[89] 자이언트 비버는 파이널 판타지 2에서 첫 등장했으며, 모그리의 원형이다. 작은 날개와 장난을 좋아하며, 인간들은 그들의 장난을 이해하지 못 한다는 설정.[90] 일 메그 서브 퀘스트 중에는 꽃을 따러갔다가 실종된 친구를 찾아달라는 픽시가 있는데, 한명 한명 같이 실종되어 버린다. 그리고 묘하게 실종된 픽시를 연상케하는 자이언트 비버들이 하나 하나 늘어나는게 포인트.[91] 제1세계의 키타리족 경우에는 성장이 빨라서 타 종족 기준이면 상당히 어린 나이로 취급되는 5살이면 성인 취급한다.[92] 원초세계의 키키룬족과 기본적인 생태는 같지만, 종족 특유의 높은 지능으로 고대 롱카 제국의 서기관 일족으로 근무했다.[93] 여성 드워프도 마찬가지다.[94] 대표적으로 쿠킹웨이의 경우 이름은 '요리'를 뜻하는 쿠킹이지만 본인은 빛전과 새벽의 혈맹이 오기 전까지는 요리는 큰 관심이 없고 당근으로 모든 음식을 해결하려고 하였다.[95] 원문에도 야만족이 아닌 수인으로 소개된다.[96] 옷이 불편하다며 안입는다.[97] 이 때문에 옷 좀 입으라며 가자수라족 NPC에게 닥달하는 아르카소다라 NPC를 볼 수 있다.[98] 해당 퀘스트는 엘피스의 NPC 글라퓌라의 퀘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99] 자세히보면 눈색이 붉은색인 가자수라족과는 다르게 검은색이며, 덩치도 아르카소다라쪽이 훨씬 작다.[100] 라자한에서 볼 수 있는 코끼리 모습의 몬스터.[101] 일반 난이도에서 파밍할 수 있는 380레벨 장비가 오미크론 세트고, 이것의 상위호환이 영웅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400레벨 장비가 오메가 세트다. 장비 외형은 똑같지만 오메가 쪽만 염색 가능.[102] 15년 전 갈레말 제국의 에오르제아 침공 당시 식민도시의 샬레이안들은 거의 모두 본국으로 떠났다.[103] 정확히는 과학 만능주의자들이다. 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소의 희생은 당연하다는 위험한 사상의 소유자들.[104] 막상 가이우스를 비롯한 군단장급은 아무리봐도 마법같은 기술들을 날려댄다.[105] 공식 설정집에 나온 영문명.[106] 일반적인 용이 이족 보행하는 듯한 모습인데, 짧긴 해도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손과 팔이 있다.[107] 시크족이 특히나 두드러지는데, 라바나스터에서 보스 사이에 나오는 중간 구간에서만 시크족 도적들을 두 번이나 만난다.[108] 달마스카 왕국은 야만족을 차별하는 에오르제아 도시국가(울다하)나 야만신 정책으로 야만족들을 토벌하는 갈레말 제국과 달리 인간과 다른 야만족일지라도 평등하게 대우했다고 반가족 도적 일원이 증언한다.[109] 모험가를 동족으로 만들려고 시도하기까지 했으나, 모험가는 코우진 족의 도움으로 수중 호흡이 가능했기에 무사했다.[110] 위리앙제가 대화 중 곤란, 거절을 강조하자 우리를 괴롭고 곤란하게 만드는 말이라며 괴로워한다(...)[111] 지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인간과 섞여 지내는 아마로도 일부 존재한다. 다만 아마로의 수명이 인간보다 길다 보니, 주인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112] 좀비를 생각하면 된다. 좀비가 된 인간과 동물을 하나의 종족으로 볼 수 없는것과 같다. 애초에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성은 커녕 생물적인 특징도 많이 부족하다.[113] 이때의 연출이 하얀 피를 토하는 등 심히 끔찍하다. 하필 메인 퀘스트 초반부터 보여주는데 다수의 모험가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114] 작중에서 회복마법을 실험해보지만 통하지 않는다.[115] 칠흑 잡 퀘스트에서 창천 당시 등장한 어둠의 전사 일행 중 일부가 빛의 범람 이후 죄식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때 이들이 취하는 행동이 다름아닌 생전의 그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 이외에도 71레벨 던전 홀민스터에서 NPC인 알리제를 파티로 편성할 경우 2네임드인 ‘면죄된 테슬린’이 유독 괴로워하며 탱버스터를 시전하지 못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116] 다만 상대를 죄식자로 만들 수 있는 묘사가 드러난 건 대죄식자가 아닌 일반 죄식자들 중에서는 쿠리부 형상을 한 '면죄된 불화'그리고 홀민스터의 '만티코어형 죄식자'정도[117] 그 방법이란게 바로 대죄식자와 임신중인 아기를 융합시켜 이성을 가진 반 대죄식자를 만드는 것. 바우스리가 바로 이 경우인데 이 방법도 아씨엔만 가능한 방법이다.[118] 죄식자 모험가는 빛을 흡수하는 것이 아닌 빛을 ‘담아두는’ 상태였고, 당연히 이를 담을 ‘그릇’인 영혼이 버티지 못하면 똑같이 대죄식자로 변하게 된다. 이는 다른 생명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강한 모험가였기에 눈에 띄지 않은 것. 결국 모험가로도 한계가 오게 되어 대죄식자가 될 뻔 했다.[119] 만일 진짜로 모험가가 대죄식자가 되었다면, 모험가 자체가 가지고 있던 빛의 가호와 강력한 무력에 5마리의 대죄식자를 흡수해 얻은 막대한 양의 빛의 에테르와 마력을 흡수해 문자 그대로 세계를 끝장낼 수 있는 강대한 존재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에메트셀크가 원했던 그림이 이것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 여파가 원초세계의 제 8재해와 연결된다면, 최악의 경우 세계가 합쳐지면서 이 말도 안되는 괴물이 원초세계로 그대로 흘러들어와 기존의 제 8재해 따위는 애들 장난 수준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만약 죄식자가 됐다면 이름은 '아가페'였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120] 레터라이브 답변에 따르면 등장인물들 기준(엘피스 시점)으로 '성년이 얼마 안된 청년(엘리디부스)/성인이 된 자(에메트셀크, 휘틀로다이우스)/성인과 노년기 사이(베네스)/나이 든 자(라하브레아)'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육체적 성장은 현행 종족에 비해서 느리지만 긴 인생에 비하면 순식간이며 성인기가 제일 길다고 한다. 라하브레아처럼 노년기에 이르면 육체의 노화가 진행되는데 이것도 활동적인 사람은 성인 시절의 육체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노년기의 노화는 늙은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정신에 달린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첨언했다.[121] 고대인 소년/소녀의 체격이 현행 종족 성인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 현행 종족 중 가장 큰 남성 루가딘조차도 고대인의 절반이 될까말까하다. 이를 환산해보면 고대인은 키가 5M쯤 된다는 소리다.[122] 별의 종말과 규모 차이가 나긴 하지만 해당 화산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종말 그 자체임에는 동일하다.[123] 조디아크의 카운터인 하이델린은 새로운 생명체에게 별을 맡기자는 의견을 가진 소수의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별의 의지였다.[124] 아씨엔 미트론은 빛의 범람을 일으키던 과정에서 1세계의 빛의 전사 아르버트의 일격으로 혼의 손상을 입어 에덴으로 변이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상태가 되었다. 에메트셀크가 마음만 먹으면 미트론을 구하는 것도 가능은 했을테지만 굳이 그러지 않고 일을 할 아씨엔이 필요하다면 다른 거울세계에서 혼의 조각을 찾아 기억을 깨워 아씨엔으로 각성시켰을거라고.[125] 원문은 전신(転身)이지만 한섭에서는 '변신'으로 번역되었다.[126] 로브를 벗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부끄러운 짓이라고 한다.[127] 다만 헤르페로스에게 대놓고 얼간이 취급당하며 사슬 이외의 마법은 구조를 잘 아는 마법조차 타인의 보조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에리크토니오스도 변신후 전투를 한 적이 있는걸 고려해 보면 정말로 에테르 조작 능력이 처참해야 할듯[128] 엘피스에 존재하는 동명의 꽃은 감정을 반영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헤르메스 외의 존재에게서는 항상 기쁨의 모습으로 빛나고 있었다.[129] 에메트셀크는 만약 그렇게 떠난 메티온이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하면, 설령 생명체가 있더라도 삶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 녀석이 어떤 대답을 가지고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냐며 그를 타박했다.[130] 헤르메스가 이 때 반역을 결심한 것은 모든 생명을 끝내게 해주겠다는 메테이온의 말에 우리들의 끝을 멋대로 정하게 둘 것 같냐고 말한 에메트셀크의 말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항상 창조생물들의 불합리한 죽음에 고뇌하던 헤르메스에게 끝을 정하는 심판자의 입장에 있던 인간이 정작 자신이 심판받는 존재가 되었을 때 우리들의 끝을 멋대로 정하게 두지 않겠다라는 말은 그야말로 기만과 지뢰나 다름없었기 때문.[131] 인간이 일단 죽더라도 별의 바다로 돌아가 다시 환생을 반복한다.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혼째로 영혼을 썩혀 환생조차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것. 이것이 현세의 종말의 짐승의 구조인 것.[132] 작중 베네스의 나레이션에서도 모두가 잊고 있었던 원치 않는 죽음이, 인간에게 지독한 상처를 남겼다고 표현했다.[133] 골격은 나마즈오의 것을 쓴다.[134] 잔해별 1스테이지에 필드상의 독장판으로 오염된 물이 구현되어있는데, 한 틱만 밟아도 피가 뭉텅이로 깎이며, 배경에는 폭발로 인해 바다에 불이 붙은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어지간히도 오염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