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아크 Zodiark ゾディアーク |
<colbgcolor=#8a0808><colcolor=white> 크리스탈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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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의 등장인물.아씨엔들이 섬기는 어둠의 신으로, 먼 옛날 하이델린과의 싸움 끝에 패배하여 달에 봉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래도 하이델린과는 다르게 이미 봉인된 지 한참이다보니 본인이 등장하는 일은 없고, 아씨엔들의 언급으로 이름만 간간히 등장하는 편이다.
2. 작중 행적
2.1. 신생 에오르제아 ~ 홍련의 해방자
어둠의 사도 아씨엔들이 섬기는 어둠의 신. 이야기 초반에 만나는 라하브레아부터 스스로 조디아크를 깨우기 위해 활동한다고 말하는 등, 기본적으로 아씨엔들의 행동은 모두 조디아크를 부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다만 조디아크 본인은 이미 달에 봉인된 지 한참이라 등장은 그야말로 전무하다.
창천에서 민필리아에 의해 배경설정이 추가로 풀렸는데, 아씨엔들의 목적은 조디아크를 부활시키는 것이며 그걸 위해서는 하이델린이 먼 과거 14개로 쪼개놓은 세상을 다시 합칠 필요가 있다는 것. 즉 7번에 걸친 재해(영재)를 통해 7개의 거울세계가 원초세계로 통합되었으며, 궁극적으로 6번의 재해를 추가로 일으켜서 모든 거울세계가 원초세계로 통합되었을 때 조디아크가 완전히 힘을 되찾고 부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2.2. 칠흑의 반역자
대망의 칠흑의 반역자에서 드디어 조디아크와 하이델린의 배경설정이 대대적으로 풀렸는데, 무엇보다 조디아크와 하이델린 둘 다 야만신이라는 것. 먼 과거 고대인들의 시대에 재앙이 찾아오자 고대인들은 그 재앙을 막을 방법을 추구했고, 결국 인구의 절반을 바쳐서 조디아크를 소환, 재앙을 막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조디아크의 강대한 힘을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한 고대인들이 목숨을 바쳐 하이델린을 소환했고, 두 야만신의 싸움 끝에 세계를 14개로 쪼개는 일격을 맞은 조디아크는 결국 패배해 달에 봉인되었다.다만 5.2등을 거치면서 하이델린측도 단순히 '조디아크가 너무 강해서 견제해야한다'라는 이유만으로 하이델린을 소환한 것은 아니라는 설정이 드러났다. 조디아크는 재앙을 멈춘 것이 아니라 단순히 뒤로 미룬 것이며, 이대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
이후 엘리디부스가 토벌되며 원형 아씨엔 전원이 리타이어, 고삐가 풀린 파다니엘이 세계의 파괴를 획책하는 과정에서 조디아크를 어떻게 할지는 불명이었는데...
===# 효월의 종언 #===
파다니엘은 조디아크의 봉인을 풀기 위해 바브일 탑과 황신 아니마를 이용해서 힘을 모으고 있었다. 바브일 탑에 모인 에너지를 달에 방출해 봉인을 깨려고 했지만, 하이델린이 방어 장치를 작동시켜 완전히 깨지는 못한다. 결국 파다니엘은 남은 봉인을 직접 깨기 위해 제노스와 함께 달로 향하는데, 여기에 하이델린이 개입해 전송 위치를 조정해서 시간을 번 사이 모험가가 뒤따라가 봉인을 복구하기로 한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14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던전 | ||||
효월의 종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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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조디아크 토벌전 The Dark Inside | |
<colbgcolor=#d7996b><colcolor=#fff> BGM | ENDCALLER |
레벨 제한 | 83Lv. | 90 Lv. |
아이템 레벨 제한 | 없음 | 560 Lv. 이상 |
제한 시간 | 60분 |
입장 인원 | 8인 방어2 | 회복2 | 공격4 |
위치 | 외계 - 비탄의 바다 |
이것은 악의인가, 절망인가. 봉인이 깨지고 눈을 뜨려는 조디아크가 파다니엘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그 옛날 새로운 별의 이치를 세워 세계를 구하고자 한 사람들의 마음은 짓밟히고, 지금은 그저 멸망을 부르짖는 꼭두각시가 되어.
모든 거울 세계를 통합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명을 대가로 고대인들을 부활시키려는 그들의 염원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도 그들의 마음을 기억하겠다고 맹세했기에, 조디아크가 이 별을 부수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모든 거울 세계를 통합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명을 대가로 고대인들을 부활시키려는 그들의 염원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도 그들의 마음을 기억하겠다고 맹세했기에, 조디아크가 이 별을 부수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효월의 종언의 첫 번째 토벌전. 모험가는 조디아크의 마지막 봉인을 파괴하러 달로 향한 파다니엘과 제노스를 따라 달로 향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저지에 실패하고 6개의 봉인이 모두 파괴된다. 모험가와 결판을 내려던 제노스의 뒤통수를 치고 파다니엘이 스스로 몸을 던져[1] 조디아크의 핵이 된다. 조디아크의 구성원이었던 고대인들은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는 파다니엘에게 저항하지만 결국 제압당하고 만다. 고대인들의 사념은 자신들의 손으로 별을 부수는 것만은 막아달라고 단말마 같은 유언을 남기고, 모험가는 아젬의 크리스탈에 깃든 소환마법을 발동해 조디아크에 맞선다.[2]
생김새가 굉장히 독특한데, 인간과 악마를 합친 것 같은 상반신과 얼굴, 천사의 그것 같지만 검은색 계통인 대신 별빛이 반짝이는 날개라던가 허리 아래 부분은 꿈틀거리는 촉수들로 이루어진 하반신 등, 기괴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데 창조마법으로 조디아크를 만들던 고대인들이 어떤 심정이었던 건지 단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 전멸기 연출은 황도 12궁을 전개한다.
극 난이도의 경우 580제 악세서리를 드랍한다.
조디아크 토벌전의 가장 큰 핵심은 안전지대를 찾는 것. 패턴 여러 개를 중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각 패턴의 안전지대를 숙지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극 난이도에서 이게 심한데, 바닥 장판의 안전지대와 직선 장판의 안전지대, 대각선 화염장판의 안전지대가 겹치는 장소를 바닥의 회전을 감안해서 미리 파악한 뒤 이동해야 한다.[3] 그렇기 때문에 제아무리 숙련자라도 뇌정지가 오기 쉬운 편. 대신 대부분의 패턴이 파티 단위 움직임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숙련자 한 명이 오더를 내려서 캐리하는 것도 가능한 토벌전이다. 전체적으로 칠흑의 이노센스 토벌전과 경향성이 아주 비슷한데, 별다른 개인 징을 찍지도 않고 정해진 산개 위치 없이 토벌전 내내 안전지대만 찾으면 된다. 악세사리를 드랍하는 점도 비슷한 점. 그나마 44쉐어류가 없기 때문에 탈것작 파티같이 완숙파티는 아예 힐러 한명을 딜러로 대체해서 가는 파티도 많다.
- 코퀴토스: 5.3 토벌전 당시와 마찬가지로 파티 전체의 현재 HP를 1로 만들어버린다. 보호막이 소용없는 것 역시 동일.
- 시범: 이데아에 접속해서 창조 마법을 시행한다. 소환하는 종류는 3가지. 동시에 다수가 소환되므로 각각의 공격 범위를 전부 생각해서 안전지대를 찾아야 한다.
- 베히모스(붉은색): 원형 범위 공격.
- 케찰코아틀(녹색): 원형 외부 범위 공격.
- 카두케우스(파란색): 필드의 한쪽 면을 4등분해서 한 칸 건너 2마리씩 소환된다. 직선 범위 공격.
어둠으로써 새로운 이치를 세우리니...... 세상 만물을 내 뜻대로![4]
- 천상의 흐름: 필드를 표시되는 방향으로 90도 돌린다. 회전이 시작된 후로 완전히 멈추고 패턴이 처리될 때까지 파티 전체가 속박에 걸린다. 이로 인해 시범으로 창조된 존재들의 공격 범위가 바뀌므로 회전이 시작하기 전에 회전 후 공격범위에 해당하는 안전지대를 찾아서 자리잡아야 한다. 극 난이도에서는 필드 전체를 대각선으로 가르는 불 장판도 추가되고 이 역시 회전하므로 더욱 안전지대가 좁아진다.
- 스틱스: 조디아크판 아크 몬. 셰어 대미지인데 처음 사용시 일반 난이도에선 5회 고정으로, 극 난이도에서는 6회 공격하고 사용할 때마다 1회씩 늘어난다. 여기서부터 아크 몬 타입의 전용 셰어징이 사용되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셰어징과 다르게 화살표가 수직으로 겹겹이 쌓인 모양을 하고 있다.
- 핍박: 탱커버스터. 극 난이도에서는 동시에 조디아크의 일부 공격에 대한 저항을 깎아버리므로 탱커 교대가 필수. 만약 교대가 안 된다면 이어지는 평타에 끔찍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 엑소테리코스: 필드의 한쪽 면 밖 중앙에 문양을 소환하고 문양에 따라 공격을 한다.
- 삼각형(파란색): 필드 반대쪽 면 전체를 덮는 부채꼴 범위 공격. 문양이 있는 쪽의 외곽이 안전지대.
- 사각형(빨간색): 필드의 해당 면 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범위 공격. 반대쪽 면으로 가면 된다.
- 삼중 엑소테리코스: 극 난이도 한정. 3개 면에 연속으로 엑소테리코스를 설치한다.
- 내밀한 광선: 엑소테리코스와 비슷한 초록색 문양을 소환한 뒤 직선 범위 공격을 가한다.
- 내밀한 삼중 광선: 필드 북쪽을 3개 구역으로 나눠서 중앙 또는 외곽부터 광선을 사용하고 나머지 범위에 이어서 공격한다. 나중에 공격하는 범위에서 있다가 1차 광선이 발사된 후 그 자리로 가면 된다.
- 아픔: 신룡의 그 초대형 대각선 장판. 조디아크가 북쪽 외곽의 좌/우로 가서 보는 방향으로 대각선 직선 범위를 공격한다. 보는 방향 정면이 아닌 모서리로 나가면 된다. 극 난이도에선 범위가 표시되지 않는다. 피격될 경우 맵 밖 어마어마한 거리를 넉백되어 즉사하지만 거리 유지 등의 넉백 방지 기술로 넉백을 막을 수 있으며 넉백되지 않을 경우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걸린다.
- 포보스: 극 난이도 한정. 전체 피해를 주고 지속 피해 디버프를 부여한다.
- 불의: 조디아크가 필드 위로 몸을 뻗은 다음 서쪽과 동쪽에 주먹을 내려쳐 큰 원형 범위를 공격한다. 북쪽이나 남쪽으로 나가면 된다. 극 난이도에선 범위 표시가 되지 않으며, 카두케우스와 함께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안전지대가 매우 좁아진다.
- 어둠의 급류: 극 난이도 한정, 페이즈 전환기. 조디아크가 타겟팅 불가 상태가 된 후 필드에 급류 4기를 소환하고 게이지를 채운다. 게이지가 다 차기 전에 급류 4기를 처치하지 않으면 전멸. 전부 처치되기 전까지 필드 북쪽에서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주기적으로 내밀한 광선과 엑소테리코스를 각각 사용하므로 전부 피하면서 잡아야 한다.
- 별들의 식: 조디아크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서,남,동 순서로 필드를 돌며 그 방향의 하늘에 3X3 사이즈로 일반에서는 별을 4~5개, 극 난이도에서는 7개씩 소환한다. 이 별들은 소환된 순서에 따라 필드에 떨어지는데, 별이 있는 방향으로 가까운 부분에 아래쪽 별이 떨어지고 먼 쪽에 위쪽 별이 떨어진다. 별이 비어있는 위치를 잘 보고 대각선 포함 한 칸을 이동해야 하는 범위에 안전지대가 있는 위치에서 대기하다 별이 떨어지면 다음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식으로 피해야 한다.
- 플레게톤: 파티 전원의 발 밑에 범위 장판을 깔아 공격하는 걸 3회 반복한다. 한쪽에 모여있다가 범위가 표시되면 이동하는 식으로 피하는 게 안전.
모험가는 조디아크를 무력화시키는 데에 성공하고, 달의 감시자[5]도 다시 봉인 준비를 하지만, 오히려 파다니엘이 계획대로를 시전하더니 조디아크 상태 그대로 자살해 버린다. 사실 파다니엘의 진짜 목적은 조디아크를 죽이는 것이기 때문.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밝혀지는데, 칠흑까지만 해도 조디아크가 별의 이치를 바로잡아 종말을 막았다고만 언급되었지만, 실은 이 보강된 이치란 것도 조디아크가 생존해 있어야 유지되는 것으로, 만약 조디아크가 소멸할 경우 이전처럼 고대의 종말 사태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었다. 하이델린이 조디아크를 없애버리지 않고 봉인하는 데에만 그쳤던 진짜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던 것. 결국 조디아크의 소멸과 함께 지상에는 종말의 징조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순식간에 가속화된다.
한편 이후 달의 관측자에 의해 조디아크가 바꾼 '별의 이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에테르의 흐름에는 사실 기존까지 알려진 것들(지맥, 수맥, 풍맥)과 별개로 천맥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이 행성의 하늘을 뒤덮고 있었는데, 당시 14인 위원회의 관측에 따르면 이 천맥에 옅은 지역부터 에테르 부전이 일어나면서 종말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이 소환한 조디아크가 제일 먼저 벌인 일이 별빛 극성의 활성시키는 힘을 통해 별 전체의 천맥에 흐르는 에테르의 양을 보강하는 것이었고, 이것으로 종말을 멈추었다는 것이다. 지구로 비유하자면 구멍이 뚫린 오존층으로부터 들어오는 태양의 자외선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되자 오존층에 뚫린 구멍을 메우고 오존층 자체의 전체적인 밀도를 높여 더욱 견고하게 만든 것.[6]
하이델린은 조디아크를 봉인함으로써 아씨엔과 동시에 종말 사태를 막고 있었는데, 혹시라도 조디아크가 소멸할 경우를 대비한 계획을 짜두었다. 그것은 무려 달이 하나의 거대 우주선이며 아이테리스[7]의 사람들이 달을 타고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다는 것.
조디아크가 파판14 스토리의 최종보스일 것이라는 예측을 박살내는 파격적인 토벌전 배치에 많은 유저들이 충격을 받았다. 물론 칠흑에서 '조디아크 토벌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힌트를 던져줬고, 달은 생각보다 일찍 가게 될 것이라는 언급도 있긴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존재감이 워낙 강한 적이었는데다가, 후반 보스도 아닌 첫 보스라는 점이 예상 외였던 것. 어찌보면 효월의 종언을 넘어 파이널 판타지 14 스토리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토벌전이다.
달에는 조디아크를 소환하면서 인신공양된 고대인들의 영혼이 묶여있는데[8], 조디아크가 소멸하면서 이들의 영혼은 별의 바다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조디아크의 본래 의지나 다름없었던 엘리디부스도 이후 모험가를 과거의 엘피스로 돌려보내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조디아크는 어떤 의미로든 지금까지의 기나긴 사가에서 완벽히 퇴장하게 된다.
아직 거울세계가 많이 남아있다는 설정답게 조디아크의 모습을 잘 보면 부분부분 비어있고 해당 부위에 마법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9] 원초세계의 조디아크가 소멸한 이후에 거울세계에 쪼개져 있던 남은 부분도 소멸했다고 한다. 제13세계를 제외하고.[10]
메인 스토리 중 조디아크 토벌전이 포함된 퀘스트의 이름은 '별을 구한 영웅'인데 '칠흑의 반역자'와 마찬가지로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아씨엔 파다니엘에 의해서 행성 아테리스를 공격할 파괴의 신이 된 조디아크를 막는 모험자도 별을 구한 영웅이지만, 휘틀로다이우스를 포함해서 조디아크를 소환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한 고대인들과 행성 아테리스를 종말에서 막아내고 있는 조디아크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레포릿들의 말에 의하면 본래 야만신 소환술식의 창조마법은 신도화의 개념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세계통합을 하려는 원형 아씨엔들이 술식에 신도화의 개념을 추가해 야만족들에게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외사항으로 조디아크의 경우 그 마력이 너무나도 강해 신도화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다고.[11][12] 아마 이 현상을 보고 술식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1] 창천 최후반부, 신룡을 깨우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진 일베르드와 유사한 구도이다.[2] 이 때 술식을 작동시키기 전 그리운 분위기의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한 고대인이 나타나 모험가에게 '그래,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그 혼은 그래야만 빛날테니까. 네가 바란 결말과는 다르겠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우리와 어울리지 않을까. 너도 조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그렇지? 하데스......' 라며 독백을 남긴다.[3] 바닥이 회전하기 시작하는 순간 전원 속박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판단이 늦으면 얄짤없이 패턴을 맞는다. 한 개까진 보통 맞을 만하지만 2개가 겹치면 탱커 제외 끔살 확정.[4] 최초 시전 시 대사. 이후에 사용할 경우 뒷 대사만 말한다.[5] 하이델린의 직속 부하이다. 고대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진짜 고대인은 아니다. 본래 베네스의 지인이였던 존재를 바탕으로 하여 창조했다고 한다.[6] 베네스 일파는 이를 종말을 막아낸 것이 아니라 지연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조디아크가 강화시킨 천맥 덕분에 종말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해서, 하이델린으로 변한 베네스는 세계를 14개로 쪼개고 핵을 분리해 조디아크의 힘을 약화시켜 달에 봉인하는 것으로 끝냈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약화된 시점에서도 만 년에 달하는 그 긴 시간을 종말로부터 아이테리스를 지켜내고 있었다는 말이다.[7] 행성 하이델린으로 알려져 있었던 작중 배경인 행성을 고대인들이 부르던 명칭.[8] 휘틀로다이우스도 그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이 이 시점에서 밝혀진다.[9] 달리 말하자면 아직 온전하지 않은 상태이며, 1페이즈의 조디아크는 파다니엘이 조디아크와 완벽히 동조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 마력... 시르쿠스 탑따윈 장난감이다'라고 할 정도로 방대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이건 아직 완벽히 동조되지 않은 상태이며 후반 페이즈에 돌입하면 파다니엘은 조디아크의 힘과 완벽히 동조, 가면이 부서지면서 맵 자체를 돌려버리고 맵 주변을 돌며 운석을 떨어트리며 종말을 재현하는 등, 그야말로 절대신이라는 이명에 걸맞은 패턴들을 보여주는 등 최강의 야만신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준다.[10] 어둠의 범람으로 멸망한 제13세계에서는 죽어도 얼마 뒤 되살아날 뿐 별바다로 돌아갈 수 없다. 그래서 제13세계의 조디아크의 에테르도 별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달에 잔류하고 있었다. 이후 제13세계로 넘어온 모험가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골베자가 요마 흑룡으로 변이된 아주다야를 조디아크의 에테르와 융합시켜 제로무스라는 궁극의 요마를 만들어낸다.[11] 하이델린이 신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조디아크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수의 고대인이 바쳐져서인 것으로 보인다.[12] 또한 조디아크의 기본 속성이 별빛 극성인, 활성의 어둠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디아크에 대한 과도한 신앙심 또한 이 활성의 힘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설정이 초창기와 달라진 의심이 갈만한 부분이 한 군데 있다. 신생 시절 엘리디부스가 등장할 무렵, 다른 아씨엔이 그에게 조디아크한테 어떤 명령을 받았나 며 물어보는데, 칠흑 이후에 밝혀진 설정으로는 핵이 빠진 조디아크는 자아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반대로 핵이었던 엘리디부스가 사실상 조디아크의 의지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런 질문은 나올 수가 없다. 때문에 단순히 생각하면 엘리디부스를 조디아크라 칭하며 이야기를 한 것 인지 조디아크에게 명령을 받고 사실은 그게 엘리디부스 인지 당시에는 몰랐다던지 하는 자세한 표현이 없어 살짝 변형 된건지 받아 들이기에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13]4. 둘러보기
[13] 하지만, 칠흑의 반역자에서 에메트셀크가 말하는 것중에 조디아크나, 하이델린이 야만신이며 그에 가호를 받은 자들은 신도화가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인 영향 등이 있을수 있다는 대화도 있다. 이 대화는 스토리 진행중 선택적으로 대화를 걸어야 알수있는 정보여서 쉽게 지나칠수있지만 정신적인 영향을 명령으로 받을수있다면 핵이 빠지더라도 잔류사념과 같은 방식으로 어떠한 의지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하물며 그것이 몇년이 흐른지 모를정도로 과거부터 정신적 에테르로만 남은 아씨엔이라면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