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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KOF XV 공식 일러스트
||<-2><tablebordercolor=#cf1020><colbgcolor=#cf1020><colcolor=#fff> K' ||
[clearfix]격투 스타일 | 폭력 |
생일 / 나이 | 불명[1] / 16~18세 |
신장 / 체중 | 183cm / 65kg |
혈액형 / 출신지 | 불명 |
취미 / 소중한 것 | 없음 |
좋아하는 음식 | 쇠고기 육포[2] |
싫어하는 것 | KOF[3] 단 것(2003~)[4] |
잘하는 스포츠 | 없음(운동은 서투름) |
캐치프레이즈 | K를 넘어서는 자(KOF MIA, XV) |
성우 | 마츠다 유우키('99~XIII) 카와하라 요시히사(XIV~, 올스타) 오노 유우키(KOF for GIRLS) |
1.1. 전용 BGM
특이하게도 K'의 전용 배경음악에는 KOF 2001 BGM - BIG PAIN을 제외하고 언제나 KD라는 두 글자가 들어간다. 'K Dash' 의 약어로 추정된다.- KOF 99 - KD-0079 OST AST Best Arrange Collection: 네스츠 편 K'를 상징하는 곡이자 역대 K' 테마들 중에서도 물론, KOF 전체 시리즈에서도 명곡으로 꼽히는 곡. KOF 99 발매 당시, 쿄의 테마였던 Tear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기를 자랑했다.
- KOF 2002: K' 팀 테마 - KD-0079 OST / 에이전트 팀 테마 - KD-0084 OST : 99, 2000의 원곡을 리메이크했다지만... 이름만 같지 아예 다른 곡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으로 조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들에 비교하면 폭풍의 색소폰 2나 Diet는 양반이다.
- KOF 2002 UM - KD-0079+ OST : 역대 K' 테마 중에서 KD-0079, KDD-0063 다음으로 평가가 좋았던 곡. 2002 UM이 너무 메탈, 락 스타일로 어레인지 되고 네스츠 편의 명곡들이 어레인지로 추가 되지 않아서 퀄리티에 비해 음악 스타일과 곡의 목록 부분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곡들이 많지만, 이 곡은 오히려 K' 자체가 전통적으로 전자음악이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이고 원곡부터가 네스츠 편의 최고 명곡 중 하나였기 때문에 메탈, 락 스타일과 잘 조화가 된 어레인지라는 평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 2010년 니코동에서 선정한 격투게임 BGM TOP 50에도 들어갈 정도였다. 또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도 테리의 콜라보 참전과 함께 이 버전으로 같이 추가 되기까지 하였다.
- KOF XIII - KDD-0063 OST : 애쉬 편 K'를 상징하는 곡이자 K' 테마 중에서도 KD-0079 다음으로 평가가 매우 좋은 곡. 곡 자체 퀄리티도 훌륭하면서도 K' 팀의 분위기를 잘 살린 명곡으로, 명곡이 많은 KOF 13에서도 특히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음악 중 하나다. 2010년의 격투게임 BGM TOP 50에도 들어갔다. 니코동주의
- KOF AS - KD-0079 & Ice Place OST : 2021년 8월 30일 K'와 쿨라 다이아몬드의 스페셜 시그니처 버전이 참전하자 새로 나온 곡. 해당 영상에 의하면 원래는 둘의 곡을 따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둘의 신규 스페셜 카드 필살기가 둘이 같이 공격하는 Harmony & Conflict라서 둘의 곡을 합치게 되었다고 한다.
K' 역시 KOF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이어서 첫 번째 주인공인 쿄 그리고 그의 라이벌, 이오리와 비교해 보았을 때 듣기 좋은 명곡들이 많다. 특히 SF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네스츠 편의 주인공이었고, 항상 팀 멤버에 사이보그인 맥시마가 끼어 있어서 그런지 K'의 팀 테마곡은 늘 일렉트로닉적인 요소가 가미돼 있다. 이미 99년도부터 전자 음악 같은 스타일류가 많이 나왔기에 오히려 매치가 좋은 편이다. 그래서 기존의 느낌이 나지 않는 멜로디를 사용한 XIV의 KD-SR은 평가가 꽤 나쁜 편이다. 곡 자체도 SNK보단 캡콤스럽고, 2002 UM의 이오리 팀 BGM이 그러했듯 K' 팀의 기존까지의 느낌과는 딴판이라는 게 중론이다.
2019년 SAMURAI SHODOWN 발매 기념 라이브 때 있었던 Q&A 코너에 따르면, KD-0079에서 0079는 담당 작곡가인 ZOE의 아내의 생일이 7월 9일이라 붙인 것이라고 한다. 2000의 KD-0084는 ZOE 본인의 생일이 8월 4일이라 붙였고, XIV의 KD-SR은 ZOE의 두 아들의 각각의 이니셜에서 따왔다고. 출처
2. 개요
나 혼자서 충분하다. (俺一人で十分だ。)[5]
얕보지 마라, 자식아. (舐めんじゃねえぞ、てめえ。)
KOF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정확히는 K'라 쓰고 '케이 대시'라고 읽어야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K(케이) 라고 불릴 때가 많다.[6] KOF 99 ~ KOF 2001까지 이어지는 네스츠편의 주인공이자 구세주다.
코드네임에 들어간 'K'는 'Kyo Kusanagi'(쿠사나기 쿄)의 코드네임이고 대시('/DASH)는 '유사한 것'을 뜻한다. 수학에서 x와 x' 같은 식으로 분류해서 쓸 때의 기호이다.[7] 즉, 쿠사나기 쿄가 원본이라면 K'는 '쿠사나기 쿄의 유사품'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또는 그의 캐치 카피인 'K를 능가하는 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참고로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쿄의 이름에 쓰이는 京은 음독으로 케이로도 읽을 수 있다. 야가미 이오리가 네스츠에 납치되어 힘을 연구 당했다는 IF 스토리가 있다면 이 캐릭터의 이름이 K'가 아닌 I'나 Y'가 되었을 것이다.[8]
초기 KOF를 제작한 스태프 중 일부가 퇴사 후 참여한 대전 격투 게임 '타락천사'의 주인공 '쿨'과도 상당히 닮았다.[9]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본 록밴드 쿠로유메(혹은 SADS)의 키요하루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영화배우인 마츠다 유사쿠 또는 그를 모델로 한 스파이크 스피겔이 모티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마츠다 유사쿠의 주연작 중 하나인 '소생하는 긴로'에서는 검은 라이더 슈츠에 선글라스, 거칠고 차가운 성격, 자신이 속한 회사의 음모를 깨닫고 이를 파헤친다는 행적의 주인공이 흡사한 면모를 보이며, 후자는 특히 독특하게 어레인지된 절권도를 사용한다는 점과 헤어 스타일이 비슷하다.[10] 재킷 등짝에 하얀색으로 써진 글귀는 A BEAST OF PREY, '육식동물'이란 뜻이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97의 보스였던 오로치와 비슷한 느낌도 준다.
이름의 모티브는 장갑기병 보톰즈의 외전 소설 장갑기병 보톰즈 청기사 벨젤가 이야기의 등장인물 K'라고 추정된다. 해당 표기를 '케이 대시'라 읽는 것과, 소설에 등장하는 악역 AT인 레그지오네이터가 자신에게 적합한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서 만들어냈다는 점, 주인공 '케인 맥도걸'의 클론이라는 점이 상당히 흡사하다. 그리고 주인공 케인 맥도걸의 이름은 후일 크로닌의 풀네임 '크로닌 맥도걸'로 오마주 되기도 한다. KOF 개발진의 보톰즈 사랑은 K9999에까지 이어진다.
능력의 모티브는 쿨라 다이아몬드와 세트로 가면라이더 슈퍼-1의 냉열핸드가 아닐까 싶다.[11] K'의 캐릭터 기본 설정이 '악의 조직을 배신한 개조인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면라이더 쪽을 여러모로 참고했을 가능성은 높다.
3. 관련 스토리
3.1. 넘버링 시리즈
3.1.1. KOF 99
- "나 혼자로 충분해.": 첫 번째 선수로 등장할 때의 대사. 99에서 첫 주자로 선택하면 나오지만, 후순번에 K'를 배치했으면 하지 않는다. 나머지 작품에서는 그냥 말한다. K'의 시그니처 대사로 하도 자주 말해서인지 주변인들이 K'의 말버릇으로 이미 톡톡히 기억하고 있다. 하다못해 XIII 쯤가면 K'에게는 별 관심 없을 빌리도 이 말버릇을 걸고 넘어질 정도니...
- "네놈으론 역부족이란 말이다.": 선글라스를 끼면서 하는 승리 대사. 2000/2001/2002에서는 쿨라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이기면 선글라스를 낀다. 다만, 대사는 다르다.
- "이놈이고, 저놈이고...": 2002를 제외한 작품마다 빠지지 않고 삽입된 개근 승리 대사.
- "정리해 주지...": KOF 99의 최종보스인 크리자리드와 대결할 때에만 나오는 대사. 크리자리드는 "해봐라... 클론 따위가...."라고 맞받아친다.
어렸을 적에 네스츠에 끌려와 기억을 삭제당했다는 묘사가 나오고 어릴 적 기억이 없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도록 세뇌까지 받았다고 한다. 네스츠가 쿠사나기 쿄를 납치한 이후에 실험체로서 격투술과 신체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개조 수술과 함께 쿄의 불꽃의 힘을 이식받는 수술을 받았다. 불꽃 이식은 성공했지만 쿠사나기 가문의 일원이 아닌 그는 쿠사나기 가문의 불꽃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어 힘이 폭주하는 경우가 많았고, 임시방편으로 네스츠가 만든 보완책이 빨간색 특제 장갑이다.[12][13][14] K'는 네스츠가 개발한 이 장갑의 도움을 받아 폭주 없이 불을 쓰게 되었다.[15] 게임상에서도 쿄처럼 양손으로 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장갑을 낀 오른손으로 일단 불꽃을 발생시킨 뒤[16]발로 차서 날리는 식으로 응용하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후 네스츠의 명령을 받아, 클론 쿄들에게 주입시킬 전투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개최된 KOF 99에 조직에서 파트너로 맺어준 사이보그 맥시마, 그리고 니카이도 베니마루, 야부키 신고와 함께 참가했다. 클론 쿄의 전투 데이터를 모으는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는 본작의 보스인 크리자리드로,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K'는 크리자리드에게 클론 쿄에 필요한 '살인 데이터'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살해당할 운명이었다.
하지만 대회 중간에 자신과 같은 힘을 쓰는 쿠사나기 쿄를 만나면서[17] 그는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고 사라진 기억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도록 걸어놨던 세뇌까지 풀리기라도 했는지, 결국 네스츠에게서 탈주하기로 결심했다. 마침 파트너 맥시마도 친구를 죽인 네스츠에게 복수하기 위해 네스츠에 잠입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둘은 베니마루, 그리고 신고와 함께 자신들의 직속 상관인 크리자리드를 쓰러뜨린 후 본격적으로 조직에 반기를 들었다. 다만 꼭 세뇌가 풀리지 않았다고 해도 크리자리드가 쓸모없어진 일행을 죽이려 했기에 배신했다고 볼 수도 있다.[18]
3.1.2. KOF 2000
"기분이 나쁜데 네 녀석...": 쿨라 다이아몬드와 대전시 이기면 나오는 승리 대사.
"날 건들지 마."
"날 건들지 마."
네스츠를 나온 이후 K'와 맥시마는 네스츠를 도발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네스츠 시설에 테러를 감행했다. 이들의 활동을 지켜본 하이데른은 링과 함께 그들을 붙잡아서 네스츠의 본부 위치를 알아내려는 작전을 구상했다. 그 미끼로 하이데른과 링은 KOF 2000을 개최하였고 K'와 맥시마를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했다.
이 대회에서 K'는 자신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또다른 개조인간인 코드네임 Anti-K', 쿨라 다이아몬드를 만나게 된다. 적으로 만났지만 이때 둘은 서로에게서 이유 모를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결승전이 끝난 후 KOF 2000은 하이데른의 의도와는 달리 네스츠의 상급 간부인 제로[19]가 인공위성 병기 '제로 캐논'을 기동시키기 위한 일종의 스위치로 이용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클론 제로는 K' 팀에게 제로 캐논의 완전 기동을 위하여 자신과 싸울 것을 요구하였고 K' 팀은 클론 제로와 대결을 펼쳐 그를 쓰러뜨렸다. K' 팀과의 싸움에서는 졌지만 제로 캐논에 전송할 에너지는 충분히 모았다고 판단한 클론 제로는 마지막 발악으로 K'팀을 향하여 제로 캐논을 발사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이데른과 네스츠의 공동의 적이 되어 있었던 제로는 하이데른과, 네스츠가 보낸 쿨라 다이아몬드 일행에 의하여 제로 캐논의 통제권을 잃어버린 뒤였고 쿨라 일행은 클론 제로를 향하여 제로 캐논을 쏴 그를 없애버렸다.
한편, 제로 캐논의 유폭으로 무너진 건물 안에서 정신을 잃은 K'는 꿈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의 단편을 보았다. 그리고 그 직후 K'와 맥시마 앞으로 나타난 것은 꿈 속에서 본 여자아이와 꼭 닮은 윕.[20] 윕은 자신이 손에 넣은 정보를 바탕으로 네스츠를 추적하자는 제안을 했고 K'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오른손의 커스텀 글러브를 벗어버렸다.
엔딩에서 공개된 오른손은 기계 같은 인상을 심어주긴 하지만 99의 엔딩과 이 장면 말고는 오른손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21] 개조된 오른손이란 것 외에는 딱히 특별한 설정을 만들지는 않은 듯하다.[22] 참고로 권황에선 이 커스텀 글러브를 씌운 오른손은 아예 기계로 대체되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3.1.3. KOF 2001
얕보지 말라고, 이 자식아. K9999와 맞대결할 때 나오는 대사.
일본팀이라고? 하, 네놈들은 아직도 과거에 미련이 남았냐? VS 일본팀 승리대사
난 너를 알고 있는 거 같아……어째서지…. VS 쿨라 승리대사
일본팀이라고? 하, 네놈들은 아직도 과거에 미련이 남았냐? VS 일본팀 승리대사
난 너를 알고 있는 거 같아……어째서지…. VS 쿨라 승리대사
윕의 정보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한 K' 일행. 하지만 정보에 기록된 시설들은 대부분 이미 누군가에 의해 파괴된 뒤였다. 계속 허탕만 치던 그들은 어느날 네스츠 시설의 폐허에서 비적단의 간부 린과 조우했다. 그는 한때 비적단의 우두머리였지만 배신을 하고 떠난 론을 추적하고 있었다. 론이 네스츠에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린은 네스츠를 쫓고 있는 K' 팀과 이해관계가 맞았고 손을 잡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 후 KOF 2001의 개최 소식이 들려오는데... 놀랍게도 이제까지 비밀결사로 활동하던 네스츠가 스스로를 드러내며 KOF에 조직원들을 참가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K' 일행은 네스츠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해 다시 KOF에 참가했다. 그리고 네스츠의 최상급 간부이자 제로의 모체이기도 한 제로를 쓰러뜨리고 나아가 이번 KOF의 뒤에는 네스츠의 수장인 이그니스와 대치하게 됐다.
이그니스가 네스츠를 세우고 개조인간, 클론 등을 만든 이유는 바로 자신이 최강의 인간을 만들고 그 인간을 이김으로써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결국 사력을 다한 승부 끝에 이그니스는 패했고 자신의 피조물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에 충격과 절망에 빠진 이그니스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네스츠 우주요새를 지구로 추락시켜 대참사를 일으키려고 했다. 하지만 그 절체절명의 순간 K' 일행은 지상에 있던 쿨라에 의해 구조되었고 네스츠 본부는 큰 피해를 일으키지 않고 바다에 불시착했다. 재회한 K'와 쿨라는 앞으로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2000에서 결의를 다지며 커스텀 글러브를 찢어버리는 엔딩이 있었기에 스타일이나 도트의 변화가 예상되었으나, 왜인지 아무런 설명도 변화도 없이 다시 착용한 모습으로 나왔다. 그나마 2001 오프닝 처음에 나온 글러브를 끼는 듯한 모습이 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이럴 거면 뭐하러 벗어던졌는지 알 수 없는 건 마찬가지. 대신 2000의 장갑과는 디자인이 살짝 달라지긴 했다.
여태까지의 과묵하고 차가웠던 캐릭터성과 대사와 다르게 신경질적이고 말이 많아졌다. 성우의 연기도 유난히 열혈이 강조되어서 시끄러울 정도. 특히 크로우 바이츠를 쓸 때 "오라아아아아아아아!!!!" 하는 기합 소리와 KO 당했을 때 "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는 비명 소리는 이전까지의 K'와는 너무나 달랐다.[23] 이건 2002에서 살짝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유지했다.
여담으로 중간 보스인 오리지널 제로와의 대결 후 패배 시 부활 후 리얼 제로의 스트라이커로 일하고 있는 크리자리드가 나타나면서 "진보가 없는 놈들이군.(進歩のない者達だ。)"라며 깔보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영상
3.1.4. KOF 2003
"끝을 내보자고."
쿄와 대전 시 이벤트 대사. 다만 쿄는 별 반응이 없다.
쿄와 대전 시 이벤트 대사. 다만 쿄는 별 반응이 없다.
네스츠 궤멸 이후 K'는 맥시마, 쿨라 등과 함께 조용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거대한 악의 기운을 감지한 친 겐사이는[24] 쿠사나기의 힘을 갖고 있는 그를 일종의 히든 카드로 보고 KOF에 나갈 것을 부탁한다. 하이데른의 용병부대에 복귀한 윕도 비슷한 시기에 KOF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결국 K'는 맥시마, 윕과 함께 다시 KOF 2003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대회의 마지막 순간 이번 KOF의 배후에 있었던 무카이는 삼신기의 힘을 소유하고 있는 K'에게 "기대하고 있으마."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또 잠깐이지만 자신의 안에 있는 쿠사나기의 불꽃이 폭주하는 것을 느낀[25] K'는 자신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3.1.5. KOF XI
"결판을 짓자고."
쿄와의 대전 시 이벤트 대사. 2003과 마찬가지로 쿄는 반응없다. 참고로 이 대사는 97당시 쿄VS이오리 이벤트에서 쿄가 했던 대사다.
쿄와의 대전 시 이벤트 대사. 2003과 마찬가지로 쿄는 반응없다. 참고로 이 대사는 97당시 쿄VS이오리 이벤트에서 쿄가 했던 대사다.
"어떻게 돼도 난 모른다?"
맥시마, 윕과의 대전 시 이벤트 대사.
맥시마, 윕과의 대전 시 이벤트 대사.
KOF 2003에서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 이후 K'는 좀 더 직접적인 형태로 하이데른의 용병부대에 협력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KOF XI에 참전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대회에서도 수상한 존재인 시온과 마가키의 등장으로 인해 수수께끼는 더욱 깊어져만 간다.
대회 이후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하이데른 부대의 항공모함에 탑승한 K' 일행. 그러나 브리핑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2인조가 난입하여 용병단이 보유하고 있던 마가키의 시신을 가지고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모두 당황하지만 이것도 하이데른에게는 예상 범위 내의 일이었던 듯한데...
3.1.6. KOF XIII
더 이상 사건에 엮이는 일 없이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친 겐사이의 아이스크림 선물공세에 낚인 쿨라 다이아몬드가 지멋대로 KOF 참가 신청을 해버려서 또 대회에 나가게 됐다. 덤으로 그때 쿨라는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 한다며 짜증을 냈다.
엔딩에서는 대회가 끝난 이후 맥시마, 쿨라와 함께 호화로운 유람선을 타고 휴가를 즐기던 도중 의문의 조직에게 습격을 받는다. 자신들을 습격한 조직원들과 대치하는 일행. K'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시간 때우는 겸 어울려 주지..."라고 말하며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어 던진다.[26]
2003 때는 분명 '제 2의 쿠사나기', '히든 카드'로서 끌어들여져 참전했다. 즉, 애쉬에게 쿄가 당했을 경우를 대비한 최후의 대항마라는 거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렇지만 애쉬 편 마지막 이야기인 XIII에서 밝혀진 애쉬의 목적은 사이키의 제거 및 봉인이었기 때문에 이런 역할은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심지어 애쉬는 별 흥미가 없다는 반응까지 보여준다.[27]
쿠사나기의 힘을 이식받아서인지 오로치 팔걸집 일원인 매츄어와 바이스가 대놓고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K'는 웬 듣도보도 못한 녀석들이 대뜸 자기에게 시비를 걸자 어이없어 하지만.
3.1.7. KOF XIV
비밀결사 네스츠가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이식해서 만든 개조인간. 불꽃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지만, 오른손에 낀 장갑으로 그 힘을 제어하고 있다. 내성적이고 붙임성 없는 성격.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계속 싸워나간다.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배경 스토리는 언제나와 같이 자신들을 습격해온 암살자들을 끔살하는 걸로 시작한다. 이때 맥시마는 암살자들이 쓰는 무기가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것이라며 큰 흥미를 드러낸다.[28] 이후, 쿨라가 랄프에게 부탁받아 KOF에 참가할 것을 권하게 된다. K' 본인이야 당연히 싫어하지만, 쿨라가 징징대는 데다가 맥시마 역시 조사할 것이 있다면서 참가 할 의사를 비치고, 네스츠 잔당들도 KOF에 참여하는지라 겸사겸사 이것저것 조사할 겸 해서 참가하게 된다.
엔딩에서는 맥시마 일행과 함께 대회에 난입한 버스에 대해 보고한다. 이때 살짝 웃는 K'의 표정이 일품. 마지막에는 하이데른 부대 호위 하에 돌아가는데, 이 때 랄프 일행의 대사를 들어보면, 밉상을 부리면서도 꽤 협조적으로 변했다고 한다.[29] K' 팀의 엔딩 중에서는 좋게 끝난 케이스.[30]
이 후 맥시마가 하이데른 함대를 해킹해서 몇몇 실종된 자들이 다시 나타났다는 정보를 주는데, 의외로 꽤 흥미를 보인다. 하이데른 함대 역시 K' 일행을 감시하면서 이들과 접촉하는 자들을 조사할 계획을 세운다. 애쉬 사가에서는 '쿠사나기의 예비'라는 말만 잔뜩 하고, K' 본인은 별로 하는 것 없이 스토리가 끝나긴 했지만, KOF 세계에서 K'의 존재는 굉장히 이레귤러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하이데른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앙헬이나 실비와 같은 네스츠 출신들이 등장해서 K'일행도 메인 스토리에 관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암시만 뿌렸을 뿐, 크게 메인 스토리 라인에 관여하는 건 없다. 다만 맥시마가 넬슨의 의수를 보고 보여준 반응을 보면 의외로 남미팀의 스토리와 얽힐 가능성 정도가 크다. 하지만 KOF XIV를 통해 SNK가 마음 먹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과거의 캐릭터들을 꺼내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SNK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K' 팀이 메인 스토리 라인에 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덤으로 대사들을 보면 이전보다는 조금은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여유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VS 쿄: "당신에게 더 이상 얽매일 이유는 없어... 이 힘까지 합해서 전부 '나'다."
그 동안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저주해오던 K'의 행보[31]를 보아오면 의외로 의미심장한 대사. 13에서 네스츠 쿄가 한 "그 누구도 널 나의 복제라 여기지 않는다"는 위로를 듣고 각성한건가 싶다.VS 이오리: "언제까지고 증오에 얽매인 얼간이에게 볼 일은 없어!"
VS 슌에이: "시시한 말 떠벌리지 말라고. 그러니까 자멸하는 거다."
이전까지는 상대를 귀찮아하거나 별 관심도 가지지 않던 K'가[32] 의외로 상당히 정확하게 상대의 특징을 꼬집기도 한다. 그 외에도 친이 던진 농담을 건성으로나마 되받아치거나, 하인의 도발에 대해서도 발끈하지 않고 대처한다. 물론 성격은 여전히 불퉁해서 만사를 귀찮아하고, (K' 본인 기준에서) 분수도 모르게 나대는 녀석들을 디스하는 건 그대로지만[33] 약간이나마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VS 슌에이: "시시한 말 떠벌리지 말라고. 그러니까 자멸하는 거다."
3.1.8. KOF XV
비밀 조직 네스츠가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이식해서 만든 개조 인간. 불꽃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지만, 오른손에 낀 장갑으로 그 힘을 제어하고 있다. 내성적이고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동료를 아끼는 마음이 강하다. 쿨라를 유괴한 어떤 남자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맥시마, 윕과 함께 KOF에 참전하게 된다.
KOF XV 공식 캐릭터 소개문
KOF XV 공식 캐릭터 소개문
XV에서는 맥시마, 윕과 함께 팀을 이루어 참전한다. 전 네스츠 출신인 크로닌과 앙헬이 가출한 쿨라를 유괴해 대회에 참가하자 윕이 쿨라 탈환작전을 위해 KOF에 같이 출전할 것을 요구한 것. 쓰잘데기없는 도발이라며 거부했었지만 결국 걱정은 돼서 참전했다. 대전 이벤트에서도 멀쩡한 쿨라를 보며 걱정해서 손해라고 툴툴대는 건 덤.
엔딩은 크로닌 팀 엔딩에서 이어진다. 크로닌이 대단히 태평한 쿨라의 사진을 보내며 오라고 한 외딴 식당 밖에서 함정인지 뭔지 논의하는 동안 쿨라의 비명이 들리자 놀라서 들이닥친다. 정작 쿨라는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릴 뻔 해서 소리친 거였고 K'는 제대로 놀아났다며 허탈감에 빠진다. 다이애나와 폭시는 무엇때문에 싸웠는지 이유를 물었고 놀이동산에 가자는 약속을 3연속으로 파토낸 것도 모자라 기껏 기다리니 K'가 약속한 적도 없다고 하면서 폭발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맥시마는 약속한 듯하지만 K'는 일방적으로 통보한건 약속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윕이 쿨라에게 모두가 걱정했다고 하고, 부정하는 K'를 맥시마가 비명이 들렸을 때 제일 먼저 뛰쳐나갔다고 까발려버리면서 강제로 화해. 이후 전원 놀이동산에 간다.[34]
에디트팀 엔딩 조합은 쿄, 애쉬의 역대 주인공 팀과 크로닌, 이슬라의 품행 불량 팀이 있다.
역대 주인공 팀 엔딩에선 각자 서로의 흉내를 낸다. 애쉬는 K'(99), 쿄는 애쉬(XII), K'는 쿄(2002). 재밌어하는 둘과 달리 마지막에 "이제 됐잖아?!" 하면서 질색한다.
품행 불량 팀 엔딩은 이슬라가 크로닌의 목마를 타고 그래피티를 하는 동안 옆에서 시큰둥하게 굴고 있다. 이슬라가 하는게 무허가 그래피티인 만큼 정황상 망을 보는 것으로 추정.
3.2. 외전 시리즈(KOF MI~KOF MI2)
KOF MI 시리즈는 알바 메이라와 소와레 메이라, 그리고 루이제 마이링크 등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라 큰 비중은 없다. 일단 시기상은 네스츠 사가가 끝난 2003 이후를 베이스로 한다. 여기서는 넘버링 시리즈와는 달리 하이데른 부대와는 협조관계가 아니라서[35] 수배상태가 풀리지 않은 상태라, 네스츠의 잔당을 비롯하여 수배금을 노리는 무리들 및 자신의 신체능력을 노리고 납치하려는 세력들에게 언제나 쫓기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거처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등 넘버링 시리즈보다 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KOF MI2에서는 신체에 중대한 결함이 생긴 맥시마를 수리하기 위해 맥시마의 개발자인 마키시마 박사를 찾기위해 KOF에 참가한다. 엔딩영상에서는 고장난 차를 수리하다가 쿨라가 건넨 캔디에 질렸다는 듯이[36], 반대편으로 걸어가고 쿨라가 그 뒤를 따라오는 모습을 보인다.
3.3. 관련 스토리 첨부-프로젝트 K'
인간의 몸으로 지구의 의사 중 하나인 오로치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을 지닌 삼신기. 네스츠는 그들의 힘에 주목했다.오로치를 재봉인한 뒤 탈진해 쓰러진 '베는 자' 쿠사나기 쿄를 확보한[37] 네스츠는 그 힘을 병기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쿄의 유전자를 타인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발안, 이를 실천에 옮긴다. 그 실험 내용과 결과물들을 총칭하여 정의한 것이 바로 프로젝트 K'이며 그 초기의 실험체이자 결과적으로 봤을 때 유일한 성공예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K'다.
물론 프로젝트 K'는 K' 하나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클론 쿄, 크리자리드, 크로닌(K9999), 네임리스 등이 그 프로젝트의 수많은 실험체들 중 살아남아 다음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실험체들은 처분되며 그 갯수는 K9999의 이름을 보면 추측이 가능하다. 쿨라 다이아몬드는 실험 도중 쿄의 유전자를 반전시키자 우발적으로 드러난 얼음의 능력을 이식한 경우이다.
간혹 K'의 힘이 쿠사나기의 힘이 아니라 말하는데 K'의 것은 쿠사나기의 힘이 맞다. 특히 XV에서 부활한 게닛츠가 K'를 이기면 K'가 사용하는 불을 알아보고 "그 불꽃은 쿠사나기의... 후후, 흥미롭군. 신기의 힘을 손에 넣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언급하고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 역시 K'를 이기면 쿠사나기의 불꽃의 저질 복제품이라고 하는걸 보면 100%.
- 클론 쿄들은 말 그대로 쿄를 그대로 복사해낸 마이너 카피들을 말한다. KOF 99의 결승전 이후 K'는 크리자리드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다.[38] 이렇게 함으로써 '누군가를 살해한다'라는 행위를 통해 추출한 트리거 데이터가 전송되면 전세계 주요 도시와 기관 등지에 파견된 클론 쿄들이 전원 가동되어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인 살인테러를 일으킨다는 것이 바로 NESTS의 계획이었지만 크리자리드가 역으로 K'에게 패함으로써 트리거 데이터는 입력할 수 없었고 하이데른 용병단의 발빠른 대처로 클론 쿄들은 즉각 수거되며 NESTS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계획 그 자체도 클론 제로에 의해 크리자리드와 함께 폐기되어 버렸다.[39]
- 크리자리드는 K'의 클론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에게는 원본인 K'가 자신의 클론이라는 기억을 주입해 두었다. 그래서 99의 최종보스 전에서 K'를 첫 상대로 만나면 끝장내 주겠다는 K'의 도발에 "할 테면 해봐라. 클론 주제에"라는 말로 응수한다. K'의 후기형인 만큼 불을 다루는 능력도 K'보다 안정적이고 육체 강화 실험에 따르는 부작용인 정신 질환의 징조도 없다. 그러나 불길을 다루는 능력 역시 쿄의 무식 데이터가 전투복에 담겨 있기 때문에 나온다는 것으로 보아 육체 강화 실험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는 K 프로젝트의 부산물이라기보다는 별개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리자리드(번데기란 뜻의 프랑스어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의 실험체다. 그가 자신의 것이라 믿고 있었던 기억은 사실 K'가 가지고 있었던 기억 일부분을 변조한 것에 불과했다. 크리자리드가 쓰러진 이후 프로젝트 자체도 종료, 그의 기억은 다시 네스츠 본부에 재전송되어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로 숨을 거두게 된다.
- K9999(크로닌) 역시 프로젝트 K'의 부산물 중 하나.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그 역시 클론 쿄들 중 하나다. 클론 쿄의 모체인 쿠사나기 쿄가 NESTS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자 쿄의 유전자를 확보할 수 없게 된 NESTS는 클론 쿄를 복제하는 마이너 카피를 반복한 결과 유전자가 열화되어 돌연변이화한 쿠사나기 쿄의 9999번째 카피, 그렇기 때문에 K9999이다.
- 네임리스는 프로젝트 K'의 부산물인 프로젝트 Ж(제)의 9999번째 실험체이다. 정식 명칭은 'Ж-PRIME'. 그 목적은 K 프로젝트 유일의 성공체인 K'의 유전자와 모체인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함께 이식하여 개조된 강화인간의 육체로 하여금 쿠사나기 쿄의 불꽃을 K'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이후 네임리스 외의 실험체들은 전멸했으며 네임리스는 그가 사랑하는 이졸데의 인자를 재료로 한 커스텀 글러브를 장착하고서야 겨우 불길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 쿨라 다이아몬드의 경우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나 그 능력은 쿠사나기 쿄의 능력을 반전시킨 결과 드러난 우연의 산물일 것이라 짐작된다. 어디까지나 우연에 불과한 능력인 만큼 양산에는 이르지 못했고 그녀와 같은 능력을 가진 전투원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졸데는 어디까지나 불꽃을 다루기 위한 안티 K' 인자 추출용 실험체에 불과). 그런 그녀를 프로젝트 K'의 산물로 볼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다. 다만 확실한 건 프로젝트 K'에서 능력을 이식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으니 영향을 받긴 받았다고 봐야겠다.
- 마지막으로 K'는 프로젝트 K'의 초기 성공예이자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남은 유일한 성공한 실험체이자 만들어진 쿠사나기의 검이 되었다. 살아있는 신이 되겠다고 설치던 이그니스가 남긴 집념의 산물이자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의도치 않은 싸움에 이끌리며 방황했다. 자신의 손으로 NESTS의 우두머리이자 주모자인 이그니스를 쓰러뜨리고 일부 기억을 찾지만 단편적인 기억 뿐이었고 그 조차도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묘사만 나오고 네스츠 사가가 종료된다.
4. 캐릭터 소개
4.1. 양아치
K'가 처음 등장했을 때 가장 게이머들에게 임팩트를 준 것은 다른게 아닌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는 '전진/후진' 모션이었다. 보통 전진/후진은 격투가답게 가드를 올린 채 상대 캐릭터를 주시하면서 이동하는게 기본이었는데, K'는 전진/후진 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그냥 걷는다. 그리고 후진할 때는 아예 전신을 진행방향으로 돌려버린다. 야마자키 류지 같이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는 캐릭터라도 일단 상대를 향한 채로 뒤로 걸었다.[40] 원조를 따지자면 셸미가 있는데, 둘 다 시선을 상대에게 향하기는 하지만 전혀 싸우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특이한 자세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시간이 흘러 이런 형태의 전진/후진은 흔해졌고 KOF XIV부터 아사미야 아테나 역시 전진/후진 시 자세를 잡지 않고 그냥 편하게 걷는다. 바닥에 침을 뱉는 승리 포즈[41]나 배경 스토리, 승리 대사 등을 보면 캐릭터의 성격을 얼추 짐작할 수 있었지만, 이런 것들은 대전 게이머 입장에서 모두 스킵 가능한 요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K'의 캐릭터성을 게이머들에게 가장 직관적으로 어필한 것은 이 모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이동하는 이 껄렁한 모습은 2000에서 다시 생긴 긴급 회피에도 반영되어, KOF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유니크한 긴급 회피 모션을 가지게 되었다.설정상으로도 대인 공포증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사교성이 나쁘고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싫어하는 내향적이고 까칠한 성격에 외관에서 보이듯 행동거지조차 싸가지 없는 양아치 그 자체다. 랄프 존스가 말하길, 1년 내내 반항기인 녀석[42][43].
기본적인 예의범절 상식이 부족한지 자기 삼촌뻘인 파트너 맥시마에게 반말과 폭언을 일삼는 것은 물론, KOF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인 친 겐사이에게조차 서슴없이 반말을 던지고 '노사는 무슨, 건어물 같은 늙은이(KOF XIII)' 라고 깐다.[44][45] 애초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반말을 던지고, 일상에 주로 쓰는 단어도 온통 건방지고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다.
거기다가 조금만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바로 발끈하는 등 적어도 겉모습만으로는 완벽한 질풍노도의 10대다. 애초에 K'는 정확하진 않지만 겉보기 나이가 16-18세로 추정된다고 하니... KOF의 나이는 연도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46] 아무리 많아도 고등학생 나이에 해당한다. 또한 그의 양아치스러운 면을 반영한 건지 격투 스타일이 어떤 특정 무술도 아니고 그냥 폭력이다.[47]
이런 폭력적인 면과는 별개로 평소 모습은 그야말로 완벽한 니트.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 때[48] 말고는 철저히 의욕 제로 상태이며 딱히 취미도 없어 잘 때 빼고는 거의 반 화석처럼 널브러져 있는 편이다.
파트너 맥시마나 쿨라와 퉁명스럽게 몇 마디 주고받는 게 전부이며 말 그대로 먹고 자고 싸는거 빼곤 미동도 없는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의 등짝에 적힌 A Beast of Prey, 육식동물의 삶을 살고 있다. 일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투에만 의욕을 보이는 이 상태는 수많은 개조 실험을 당하고 항시 죽음의 위기와 맞닿아 지내던 기억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4.2. 불행
하지만 내면을 파고들면 K'는 사람이 물건처럼 취급당했던 네스츠 출신들이 대체로 그렇듯 역대 KOF 시리즈 캐릭터 중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어렸을 적에 네스츠에 끌려와서 기억을 삭제당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2000 엔딩 이전까지 자각하지 못했다. 또한 쿠사나기 쿄의 불꽃 이식을 위한 실험체가 되어 갖가지 개조까지 당했는데 심지어 자신의 클론인 크리자리드에게 오히려 자신이 클론이라는 말을 듣고도 딱히 반박하지 못했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남자를 만났는데 자신의 보스이니 그럴만 하다. 심지어 어릴 때의 기억이 있었다는 것조차 만들어진 기억이고 사실은 네스츠에서 만들어진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떡밥도 있었는데, 2001 엔딩에서 나온 묘사로는 어릴 때 끌려온 게 맞는 듯 하다.[49]
- 자신을 죽이려던 쿨라 다이아몬드는 알고 보니 네스츠에 있을 때 실험실에서 같이 지낸 소꿉친구였을 지도 모른다고 하며, 둘 다 그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 상태로 싸운 것이고, KOF 2001 엔딩에서 이그니스를 없앴지만 기억은 단편적으로 밖에 되살아나지 않았고 결국 원래 자신이 누군지는 지금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둘 다 그런 기억이 있었다는 것에 의존해 친하게 지내게 된다.
- 네스츠가 망한 다음에 좀 조용히 살려고 했더니 KOF 2003부터 쿠사나기의 불꽃 때문에 또 사건에 엮였다. KOF XIII에서는 쿨라 다이아몬드가 친 겐사이의 선물공세에 낚여 대회 참가 신청을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대회에 출전하고 엔딩에선 기껏 쉬나 했더니 또 자기 힘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습격당해서 이젠 될 대로 되라는 표정이다. 단, KOF XI와 XIV 이후에는 이카리 용병대원과 연대하여 KOF에 참가하는 자발적인 방식이다.
- 조용히 살아도 남들의 눈을 피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버려진 곳에 은신처를 마련해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툭하면 자신의 힘을 노리고 찾아오는 자객들과도 자주 싸운다.
- 진짜 나이는 모르지만 겉보기 나이 스무 살이 넘지 않은 시기부터 네스츠에 몸을 담으면서 이미 숱하게 테러,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 신세이다. 그나마 하이데른 용병대에 협력하면서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몇몇 인물들에게는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데 당장 악인판독기 역할인 김갑환은 모든 일이 정리된 뒤엔 K'를 악인으로 보지는 않되 테러리스트로는 보고 있는 듯하다.
- 주변 환경이 이렇다 보니 떳떳하게 직업을 가질 수도 없어서 아무리 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단으로 생활비를 벌지 못한다. 일단 KOF 상금부터가 신나게 치고박고 싸우면서 얻는 돈이다. KOF 상금 외에는 맥시마가 은행이란 은행들의 전산 시스템을 해킹해서 거기서 돈을 갈취 해오거나[50], KOF XIII 스토리에서 유적탐사를 했듯이 남에게 고용되어 일반인들은 하기 힘든 일을 대신 처리하는 일종의 해결사 활동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으로 보인다.
- KOF 주연들 중에서 수입원과 거주지가 가장 불안정한 인물이다.[51] 오로치 사가의 주인공의 경우 쿠사나기 쿄는 고등학교는 졸업 못했지만 일본 사회에 나름 영향력이 있는 쿠사나기 가문의 당주이며 야가미 이오리는 허름한 건물에서 지내고 수입도 없지만 비싼 물건도 많이 가지고 있고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52] 심지어 애쉬 사가의 애쉬 크림슨은 어릴 때 화재에 휘말리기 전에는 일족 모두가 큰 저택에 살았으며, 얹혀살던 엘리자베트의 집을 나온 후에는 나쁜짓을 좀 한 것 같지만 요령이 좋아서 의식주에 문제가 없었고, 부활한 이후에는 엘리자베트 외에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므로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외에도 KOF에 출전하는 선악을 막론한 주, 조연급 캐릭터들만 봐도 수입 방식이 다를 뿐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걸 감안하면 K' 일행은 이카리 부대에게 의지하지 않는 이상 평화롭게 살기 어려운 상황이다.[53] 이런 상황을 미성년자 나이대에 접하다보니 성격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4.3. 츤데레
사실상 종합적으로 K'의 까칠한 성격은 본인이 처한 현실과 더불어 사회성 교육이 부족한데서 비롯된 서투름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인에 대한 감정도 딱히 귀찮거나 싫음 정도에 그치고 진심으로 방자하게 경멸하거나 내려다보다는 경우는 없다.애초에 현실적으로 타인을 신뢰할 수 없는 극한의 환경에서 지내온데다 나이조차 아직 미성년자에 불과하다, 일종의 PTSD 증상과 더불어 성장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 애초에 인간성 자체에 하자가 있는 것처럼 그려지지는 않으며 오히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사실 자신의 주변인물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쓴다는 것이 꾸준하게 표현되는 등 인간미까지도 다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외전작이지만 KOF MI2에서는 동력원에 이상이 생긴 맥시마를 고치기 위해 마키시마 박사를 찾고자 KOF에 스스로 참전[54]하며 자기 배경 스토리에서는 "널 쓰레기더미에 버리게 된다면 그건 정말 비극이라고" 라는 심히 손발이 오그라드는 혼잣말까지 날린다. 또 맥시마의 배경 스토리에서는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반쯤 농담조로 말하는 맥시마에게 "그딴 소리나 하려면 혼자서 마리아나 해구에 빠져 죽어버려!" 라고 일갈하기도 한다. 물론 상술했듯이 맥임은 평행세계를 가정한 스핀오프 작품이라 넘버링 시리즈의 설정과는 다르지만 말이다.
쿨라 다이아몬드와도 평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KOF XI부터 對 쿨라 승리 대사를 보면 내심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마도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KOF XIII에서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못 이기듯 출전하는 거 보면 아주 정통 츤데레다. XIII에서 쿨라와 상대로 대면했을 때 주고받는 대사는 정말로 가관이다.
K' : 너... 왜 이런 곳에 있는 거냐?
쿨라 : 응? 왜일까... ...왜 여기 왔었지?
K' : ... 그럼, 빨리 돌아가. 위험하잖아.
쿨라 : 응? 왜일까... ...왜 여기 왔었지?
K' : ... 그럼, 빨리 돌아가. 위험하잖아.
또한 쿨라로 K'를 이기면 쿨라가 아예 '후후... K', 나니까 봐준 거지? 거짓말 해도 쿨라는 잘 알고 있어~♪' 라고 한다.
XV의 본인 엔딩에서도 이런 점이 잘 드러난다. 쿨라의 유괴범으로부터 지정된 장소에서 쿨라를 놓아준다는 메시지를 받고 반신반의하면서 약속 지점으로 갔는데, 식당 안에서 들려오는 쿨라의 비명소리를 듣자마자 가장 먼저 뛰쳐나가 식당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쿨라, 무사하냐?!" 라는 말을 하고, 쿨라가 무사태평하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허탈해하면서도 마음을 놓는다.
윕: 쿨라, 다들 걱정했잖아...... 가출하면 안 돼.
쿨라 : 다들 날 걱정했어? ......K'도?
K' : 안 했어.
맥시마 : 무슨 소리. 아까 아가씨의 비명을 듣고 제일 먼저 뛰쳐나간 주제에.
쿨라 : 다들 날 걱정했어? ......K'도?
K' : 안 했어.
맥시마 : 무슨 소리. 아까 아가씨의 비명을 듣고 제일 먼저 뛰쳐나간 주제에.
이후 나누는 대화에서는 내심 팀원들 중 쿨라를 가장 걱정했다는 것까지 들킨다.
때문에 이런 K'의 모습을 보는 타인들의 시선에는 뜻밖에도 미움이 아닌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KOF XIII의 대전 대화를 보면 다른 캐릭터들도 K'를 그저 솔직하게 표현 못하는 귀여운 꼬맹이 정도로 취급한다. 서글서글한 성격의 아테나까지 K'를 놀리는 걸 보면[55][56] 이젠 KOF 세계관의 인물 모두가 인정하는 츤데레가 되었다.
이 분야의 독보적 1인자인 야가미 이오리처럼 상대방과의 대화를 아예 묵살하고 거부하는 모습은 별로 없다. 겉으론 까칠하긴 해도 프로레슬링을 하지 않겠냐는 라이덴의 권유를 거절하며 자신의 파트너와 얘기해 보라고 적당히 넘겨버리고, 유리와의 대전 이벤트에서는 '왜 그렇게 험한 표정을 짓는 걸까나?' 라고 묻는 유리에게 '신경쓰지 마라.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고...'라고 툴툴거리기도 한다.
또한 까칠한 성격에 입이 험한 사춘기지만 야가미 이오리와는 달리 서로 아껴주는 사람이 있어서 인간 관계가 궤멸적이진 않다. 차이점을 말하자면 K'는 상대를 그나마 인간으로 보고 단순히 귀찮아하는 반응 정도로 끝내지만, 이오리는 인간이고 괴물이고 나발이고 죄다 버러지 취급에 죽인다는 말을 달고 다닐 만큼 극단적으로 호전적인 성향을 가진 정도.
4.4. 인간관계
- 맥시마: 마치 바늘과 실처럼 혹은 피자와 콜라와 같은 항상 함께하는 친구이자 동료. 처음에는 같은 조직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지만 어느 날 네스츠로부터 임무를 부여받고 활동하던 중 쿠사나기 쿄의 불꽃을 보고 이에 의문을 가졌다. 마침 친구의 복수를 노리던 맥시마가 이에 가세하여 함께 네스츠를 탈주했다. 그 후에는 서로 파트너라고 부르는 믿음직한 사이로 발전하였다.
- 쿨라 다이아몬드: 처음 만났을 때는 반목하는 관계였지만 왠지 모를 친숙함이 느껴진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네스츠가 와해된 후에는 화해하여 새 멤버로 합류하였다. 다만 둘 사이의 대화를 보면 이성으로 생각하기보다 단지 여동생 같은 존재로 보고 있는 듯하다. 같은 네스츠 출신이고, 잠깐 적으로 만났지만 알 수 없는 친숙함, K'의 색상 중에 쿨라와 같은 색상이 항상 있는 점, 쿄와 K'는 같은 쿠사나기의 불꽃을 사용하지만 쿨라가 쿄에게 보인 반응, 그리고 이니셜까지 동일(K Dash, Kula Diamond)한 점 등, 전체적으로 둘의 디자인이나 설정을 비슷하거나 정반대로 노려서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 다이애나와 폭시: 네스츠 간부와의 관계는 이렇다 할 묘사가 없지만 썩 좋은 관계는 아닐 것이다. 바이스와 싸워서 이기면 승리 대사에서 '덩치 큰 여자는 질색이거든'이라고 하는데 다이애나와 폭시가 바로 그 덩치 큰 여자다. 다만 네스츠가 모두 와해된 상태인 지금은 대놓고 적대시하는 관계도 아니다.
- 윕: 자신의 누나라고 하지만[57] 더 어려보이기 때문인지 그냥 남매처럼 지낸다.[58] 2001에서 K'와 윕의 대전 대사를 보면 윕은 '착하게 지내야지'라는 대사를 하는 것에 비해, K'는 '까불면 맞는다'란 투로 말하고 있다. 다만 윕의 얼굴을 어렴풋이 기억하고는 있었고, 오랫동안 같이 활동해서 친숙하고, 믿을 만한 동료 또는 가족 정도로 보는 듯 하다. 그래도 성격이 다른지라 클락에게 "그 녀석을 부탁한다. 난 아무래도 대하는 법을 모르겠거든."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K9999(= 크로닌): 일방적으로 구땡이 쪽에서 K'에 대한 열폭을 하는 것이긴 하나 당연히 K'도 맞대응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사이는 최악이다. 구땡이가 크로닌이 된 이후에도 성격 자체는 좀 죽었어도 K'에 대한 비뚤어진 호승심은 변함이 없어서 최악인 관계는 여전하여, XV의 인트로 이벤트에서도 꽤나 살벌한 도발을 주고받는다.
- 쿠사나기 쿄: 미묘하다. 선대 주인공과 그의 능력을 이어받은 후대 주인공이라는 드라마틱한 관계도가 무색하게 상당히 드라이한 관계를 가진 특이한 사례. 본인 입으로는 '딱히 원한은 없지만 보고 있으면 짜증나는 인물'이다. 사실 쿄가 직접적으로 해를 가한 것도 아니지만 아무래도 쿠사나기 쿄가 네스츠 편의 근원이라 껄끄러워 하는 묘사가 보인다.[59] KOF XIII에서 K'가 쿄와 싸워서 이기면 승리 대사에서 이러한 묘사를 볼 수가 있다.노멀 쿄: '또 같이 어울려 다니는 녀석들과 나오셨군... 그러니 화염까지 미적지근해지는 게 아닌가?'네스츠 쿄: '짜증난다고 네놈은, 그렇게 시간이 남아돌면 그 빨간 리젠트 머리한 놈이랑 서로 내키는 대로 치고 박고 하란 말이다.'
99의 '너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 썩을 정도로 넘쳐난다'라는 승리대사로 보아 한때 쿄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바로 다음 스토리인 2000의 '널 신경쓸 겨를이 없다, 너와의 관계는 아무래도 좋다'라는 승리대사가 나오며 실제로 쿄와 서로 스토리 상 얽히는 일도 없으며 서로 간의 의식도 묘사되지 않는다.
쿄 역시 K'를 어느 정도는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도 약간 있는 듯하다. KOF MI 시리즈에서는 쿄가 인트로 대사로 네놈도 여러모로 큰일이구만, 동정해주지.라고 하며, KOF XIII에서 네스츠 스타일 쿄로 마지막 순서의 K'를 이기면 승리 대사에서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말해두지... 누구도 네놈을 내 복제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라는 대사를 남긴다. 이것과 더불어 대전시에서의 대사를 보면 쿄는 K'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고 그냥 조금 기세를 복돋아주려는 듯하다. 네스츠 사가에 들어선 쿄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2001의 소설판에서는 K'에게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라'라며 네스츠 타도의 기회를 직접 맡기거나 그를 걱정하는 듯한 묘사도 있다. 다만 거만한 성격의 쿄 특성상 그런 게 먹힐 가능성은 없고 K'도 다른 인물들에게 대체로 그렇듯이 까칠하게 대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둘은 99 당시 서로 마주하면 전용 등장모션이 존재했고, K' 팀으로 99를 클리어할때 쿄의 난입 조건을 달성한 상태에서 클리어하면 K' 팀만의 전용 이벤트 대사가 있다. KOF XIV에선 쿄 상대로 승리 시 K'가 더 이상 얽매일 이유 없다고 하는 걸 보아 쿄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풀린 듯하다.
- 야가미 이오리: 별로 접점이 없기는 하지만 싫어하면 싫어하지 좋은 관계는 절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오리의 대외적 평판이 바닥이긴 하지만, 이오리가 애쉬에게 불을 빼앗겼던 KOF XIII 당시 대전에서는 불을 잃어버렸다고 K'가 대놓고 이오리를 깐다.[60] 이오리의 불꽃이 쿠사나기의 불꽃과는 적대적인 오로치의 힘이 있어서 기분이 나쁘다고 한다. 이오리 역시 K'를 쿄의 짝퉁내지 방해물이라며 성가신 놈이라고 까며 버러지 취급한다.[61]
- 이카리 팀: 윕을 제외한 하이데른 용병단 대원들과는 2003 이후로 이것저것 같이 임무를 수행해서 그런지 약간은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듯하다. 일단 랄프만 해도 K'를 놀려먹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XIV 엔딩에선 아예 하이데른 용병대 앞에서 미소 짓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 친 겐사이: 초면에는 별 감정이 없는 그냥 아는 사이에 불과했지만 네스츠와의 모든 서사가 끝난 뒤 KOF 2003부터 친의 수작에 떠밀려서 그렇게 싫어하는 KOF에 나간 경우가 제법 되기 때문(...) 그래서 친에게 맺힌 게 많은지 위에 나와 있듯 거의 증조 할아버지뻘 되는 친에게 대놓고 욕설을 퍼붓기도 하지만 말만 험하게 하지 딱히 위해를 가하려고도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친은 매번 능글맞게 굴고 K'는 짜증내는 관계가 반복된다. XIV의 대면 이벤트에서도 마찬가지다.[63]친: 아직도 비틀비틀거리고 있는 모양이구먼.K': 참나... 뭐야 네놈은... 상관없잖아.친: 아니, 좋지 않다네. 젊은이가 대낮부터 비틀비틀 대서야...K': 대낮부터 술 마시고 비틀비틀대는 건 네놈이잖아.친: 호! 이거 한방 먹었군.친&K':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64]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K': 네놈, 쳐부숴주마!친: 오잉?
- 애쉬 크림슨: 사이가 나쁘다. 처음에는 애쉬가 쿠사나기의 힘 절반을 가진 K'의 힘에 관심을 가졌고, K'는 애쉬를 밥맛없게 여겼다.[65] 이후에는 애쉬가 관심없다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고, K'는 재수없는 놈이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냐고 맞대응하며 자기가 만났던 놈들 중 제일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후 애쉬와의 기억을 잃은 이후 다시 만난 XV 에서도 애쉬의 불꽃이 기분 나쁘다고 말하는 걸 보면 쿄와 마찬가지로 좋은 감정이 없어보인다.
- 오로치 일족: 드림매치를 제외하고는 연관이 없었지만 애쉬편 이후로 슬슬 만나기 시작했다. 매츄어와 바이스는 K'를 짝퉁 취급하거나 꽤나 얕보고 있다. K'로서는 웬 처음 보는 인간들이[66] 다짜고짜 시비를 걸어대고, 특히 바이스는 K'가 질색하는 덩치 큰 여자에 포함되는지라 짜증스럽게 여긴다. 버스의 영향으로 봉인에서 풀려나 KOF XV에서 재참전하여 모습을 드러낸 오로치 일족 사천왕들인 나나카세 야시로, 셸미, 크리스 역시 쿠사나기의 불꽃을 이식받은 K'를 대면한다면 저들 성격상 각성하여 잔혹한 본성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이상은 속으로 매츄어와 바이스처럼 얕보거나 기분 나빠할 확률이 높다. K' 역시 오로치의 힘을 가진 오로치 팀에게 본능적인 적대감을 느낄 가능성도 높다. 일단 XV에서의 본인의 승리 대사에서는 야시로 상대로 '큰소리 친것 치고는 약하다'고 한 정도가 다며, 오로치 팀 중에서도 크리스만 K' 대상의 승리 대사가 존재한다. '가짜 불꽃 치고는 강했다'고. 말했지만 잔혹한 본성이 나오는 오로치 크리스는 ' 쿠사나기 불꽃의 저질 복제품 주제에 자신에게 덤빈다면서 주제파악이나 해라고 '비웃으며 조롱한다. K' 역시 오로치의 힘을 가진 크리스를 보고 네 불꽃을 보기만해도 거슬린다고 말하는걸 보면 이후 차기작에선 삼신기들과 마찬가지로 게닛츠를 포함한 오로치 일족들하고 충분히 적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67] 아마도 복제품이라는 의미에서 미즈치(NEOGEO BATTLE COLISEUM)를 본 삼신기 멤버의 심정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남 험담하는 거 좋아하기로 유명한 사이키도 이 떡밥을 놓칠리 없어서, 이그니스까지 들먹이며 남의 실패한 꿈의 찌거기로 살아가는 소감이 어떠냐, 좀 들려줘 봐라라고 인신공격한다. 물론 K'는 "내가 그딴 거 알 게 뭐냐, 죽기나 해라."라고 화낸다.[68]
여담이지만 K'가 나이는 불명이어도 일단 미성년자라는 건 남들에게도 알려진 모양인지 연장자들이 나이 가지고 놀려먹는 경우도 제법 있다. 대표적으로 시라누이 마이와 킹, 그리고 랄프 존스. 다만 마이는 K'가 기분이 좀 상했는지 승리 대사로 디스를 해대기도 한다.
김갑환은 K'를 악인으로 보지는 않지만 테러리스트라 부르며 갱생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 K'의 반응은 "난 테러리스트였던 적 없다. 괜사리 시비 걸지 마."[69]
하지만 테리 보가드, 아사미야 아테나 등과 같이 조언을 해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 심지어 김갑환조차 그를 테러리스트라 부르고는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K'와 前 네스츠 팀원 전체[70]를 걱정하고 있다. 김갑환도 완고한 면이 있었지만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 융통성이 좀 더 생겨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대부분의 선역 캐릭터들은 어떻게든 K'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싶어하고 K'를 조금이나마 응원하는 말을 건네기에 어찌 보면 KOF 출전을 통해 본인 입장에선 귀찮거나 좀 별나긴 해도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많이 맺어진 셈이다.
까칠하고 무뚝뚝한 말투는 여전하지만, 네스츠 편이 끝난 이후론 비교적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XV에서는 인터뷰는 이오리나 가토 다음으로 건성이지만 특정 인물 대상 승리 대사는 전작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 대표적인 예시로 가토가 K'를 이기면 '이 대회는 시시하다, 너같은 건달 놈들 포함해서'라고 신랄하게 까지만, K'는 '너보다는 고주망태 영감이 더 까다로웠다'며 돌려서 까고 맥시마나 랄프 상대로도 간접적으로 상대를 인정하는 투로 말한다.
5. K'의 기술
5.1. 기본잡기
- 스팟 파일
KOF XI를 제외하고 K'와 언제나 함께했던 기본잡기. C잡기와 D잡기의 모션이 구분되는 작품에서 대대로 C잡기로 등장한다.
상대방을 잡고 팔꿈치로 찍어버리는 잡기로, 상대방은 K' 바로 앞에 강제다운된다. K' 바로 앞에 강제다운되어 기상 심리전을 걸기 좋아 애용되는 기본잡기. KOF 99에서는 잡기풀기 가능 프레임이 3프레임 밖에 안 되어 안 풀리는 기본잡기로 악명높았다. 또한 KOF 2000의 경우 스팟 파일로 강제다운시킨 후 스트라이커를 호출할 때 정확한 타이밍에 기본기를 깔아두면 지상 콤보가 이어져서[71] 애용되기도 하였다.
- 니 스트라이크
K'의 D잡기. 상대방을 붙잡고 무릎으로 찍어 반대방향으로 넘어뜨린다. 스팟 파일과는 달리 낙법이 가능하고, 멀리 날려보내는 것도 아니라 잘 안 쓰인다. KOF 2003에서 기본잡기 종류가 한 가지로 구조정리되면서 삭제되었다가 KOF XIV에서 부활.
- 스파이크 라이드
KOF XI에만 존재했던 K'의 기본잡기. 상대방을 타고 올라가듯 세 번의 킥을 날려 멀리 날려보낸다.
5.2. 특수기
- 원 인치
손을 살짝 앞으로 뻗어서 상대를 쳐낸다. 단독 버전은 상대를 낙법 불능으로 다운시키는데, 발동 속도가 느리고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불가능해 잘 쓰지 않는다. 기본기 캔슬 버전은 발동이 빨라져 근접 C 이후 콤보로 들어가며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하다. 다만 KOF 2002 이후로는 근접 C 히트백이 커져 연속기용으로도 봉인되어 체인 드라이브 연계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2000에서는 단독 버전이 낙법 불능인 것을 이용해 ST죠와의 조합이 좋지만, 이마저도 강 크로우바이츠 때문에 거의 안 쓰인다.
KOF 2001부터는 단독 버전에 카운터 와이어가 붙었으며, KOF 2003에서는 단독 버전의 판정이 중단으로 바뀌었다.
KOF XIII부터 단독 버전이 카운터 와이어가 사라진 대신 상대를 그로기 다운시키도록 변경됐다. 구석에 EX아인 트리거-세컨드 셸로 띄우고 두 번 넣을 수도 있다.
KOF 2000에서는 원 인치를 사용하면 화면이 살짝 흔들리면서 배경에 있는 물건들이 약간 움직인다.
- 니 어설트
무릎으로 찍는 중단 특수기(KOF 2003에서는 상단)로 발동속도는 괜찮은데 문제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단독캔슬 불가. 앉아 B 등에서 캔슬해 사용할 경우에는 미니츠 스파이크 등으로 캔슬이 되지만 캔슬해서 발동한 경우 중단 판정이 아니라 앉아서도 막을 수 있다. 거기다 사용 후의 빈틈이 은근히 커서 단독발동시 맞추고도 얻어맞는 괴한 경우도 자주 있다. KOF 2003에서 드디어 단독캔슬이 가능해졌지만 이제는 아예 판정이 상단으로 변경됐다. KOF XI나 KOF 2002 UM에서는 중단 판정에 단독캔슬이 가능해져서 상대가 앉아있을 시 니 어설트-캔슬 미니츠 스파이크 연속기로 많이 사용한다. KOF XIII 에선 삭제됐지만, KOF XIV에선 부활. 중단에 단독캔슬이 여전히 가능하다.
- 스나이퍼 사이드
KOF 2002 이후로 바보가 된 원 인치를 대체하기 위해 KOF XI에서 새로 등장한 연속기용 특수기. 원 인치와 비슷하게 사용하면 된다. 타점이 적절한 위치에 있던 원 인치와는 달리 하이킥 모션이라서 타점이 높기 때문에 앉은키가 작은 캐릭터들이 앉아있으면 안 맞을 때가 있다. 공중에서 맞으면 추가타가 가능하다.
KOF XIII에서 삭제됐다가 KOF XV에서 부활했다.
네임리스의 족도전기 시우와 완전히 똑같다. K'가 먼저 사용한 것을 네임리스가 가져온 것. 카우보이 비밥 오프닝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
5.3. 스트라이커 동작
- 내로 스파이크
99, 2000, 2001에서 등장한 스트라이커 동작. 호출된 후 상대가 지상에 있을 때 필살기 '내로 스파이크'를 사용한다. 상대가 공중에 있을 때는 약 크로우 바이츠를 사용한다.
2000의 어나더 스트라이커인 어나더 K'도 사용하는데 이건 점프 날리기 비슷한 모션으로 날아차기를 하는 것이다.
둘 모두 이점이 없어서 스트라이커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었다. 2001에서는 K'의 슬라이딩 모션이 동명의 필살기 기술이 되었다.
5.4. 필살기
- 아인 트리거
- 세컨드 슛
- 세컨드 셸
- 블랙아웃
- 내로 스파이크
- 미니츠 스파이크 (KOF MI2, KOF MIA) / 세컨드 스파이크 (KOF 2002 UM)
- 세컨드 너클
- 세컨드 윕
- 블랙아웃
- 크로우 바이츠
- 미니츠 스파이크
전방으로 점프하며 상대에게 발차기를 날리는 기술로 맞으면 멀리 날아가며 주로 세컨드 셸 뒤나 니 어설트 캔슬로 사용한다.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한데 2001과 XI, XV에서는 이때 절대 판정이 발생한다.[72] 다만 지상이든 공중이든 사용 후의 빈틈이 크기 때문에 남용은 금물. 2000과 2002 UM(약 미니츠 한정)에서는 발동 직전까지 가드 포인트가 있다. 2003과 XI에서는 강 미니츠 스파이크의 돌진거리가 화면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에 이르기 때문에 기 없을 때 극원거리 딜레이 캐치로도 사용한다. 2002, 2002UM에서는 신기하게도 모드 - 미니츠 스파이크 - 캔슬 공중 미니츠 스파이크가 되지만 캔슬 공중 미니츠는 콤보로 연결이 되지는 않아서 헛방을 친다.
EX 버전은 딱히 발동이 빨라지는 건 없지만 발동 시에 가드포인트가 붙어 있고, 내로우 스파이크가 EX화 된다. 13 아케이드 때만 해도 150이라는 엄청난 화력을 가진 기술이었지만, 가면 갈수록 화력이 너프당하고 있다. 공중 EX 버전은 히트 시 착지 경직이 감소하고, 작품에 따라 절대판정이 달려 있어서 구석이라면 EX 공중미닛 히트 후 콤보를 이어갈 수도 있다.
99나 2000에서 내지르는 기합이나 타격감이 상당히 호쾌하다. 일명 쌰랍.[73] XIV에서 '어딜 처보는거냐!'(どこ見てんだよ! 도코미텐다!)라는 대사가 새로 추가됐는데, XIV에서는 3히트 이상 콤보 도중 발동 시 이 대사가 나오며, XV에서는 히트 수에 관계 없이 EX 버전 전용 대사가 됐다.
- 내로 스파이크
KOF 2001에서 추가된 기술로서 99와 2000에 존재했던 스트라이커 동작 모션을 가져온 지상판 미니츠 스파이크의 파생기로 슬라이딩으로 돌진하는 기술. 주로 미니츠 스파이크의 빈틈을 줄여주는 용도로 사용되며, 2002 이후로는 하단 판정이라 기습적으로 하단을 노리는 용도로도 쓴다. 구석 한정으로 히트 후에 약 크로우로 연계할 수 있다. XIII 이후에는 굳이 구석이 아니더라도 히트만 하면 약 크로우로 연계 가능. 대신 이때부터 사용 후의 빈틈이 늘어나서 원래 빈틈 줄여주는 용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막히면 딜캐 당한다(...) 최고의 성능을 뿜어대던 건 14의 1.00~1.02 ver 때로, 짧은 사용 후 빈틈[74] + 히트 후 아인 연계 가능이라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하도 사기적이라서 1.03이후 너프당했다. EX 버전은 사용 후의 빈틈이 상당히 줄어서 커잡이 아니면 거의 반격당하지 않는다. XV에서는 EX 버전 한정으로 7프레임으로 발동속도가 굉장히 빨라졌기 때문에 난이도는 있지만 약기본기에서도 콤보로 들어간다.
- 에어 트리거
2003에서 새로 추가된 기술. 공중에서 손에 불을 붙여 지면을 향해 발로 불을 차는 기술이다. 2003에서는 공중에서 장풍을 날린 후에 살짝 뜨기 때문에 사용 후의 빈틈이 큰 편이다. 견제용 이외에는 대부분 봉인. XI에서는 공중에서 장풍을 쏜 후 점프 궤도에 따라 착지하도록 바뀌어 빈틈이 많이 줄었다. 니 어설트의 빈틈을 줄이거나 공중 견제용으로 잘 쓰인다. 약은 맞으면 강제다운이고 강은 지상에서는 다운되지 않으나 공중에서는 추가타 가능 상태로 떠서 추가타가 가능. NEOGEO BATTLE COLISEUM에서는 미니츠 스파이크의,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서는 세컨드 셸과 미니츠 스파이크의 파생기로 들어가기도 했다. XIII에서 삭제.
5.5. 초필살기
- 크림슨 스타 로드
2002/NW/2002 UM에서의 MAX2 초필살기. 긴급회피 자세로 돌진하여(돌진 속도는 그리 빠르지는 않다) 상대를 경직시킨 후 "봐주지 않는다...검게 타는거다... 새까맣게!"라고 외치며 승리 포즈를 취하면서 상대에게 폭발 대미지를 준다. 가드 불능이고 공중에서 히트에도 풀 히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석에서 세컨드 셸 이후에 써주면 확정 히트하기는 하지만, 2002나 NW에서는 발동만 빠르지 대미지도 별로고 기습으로 써주려고 해도 발동시 암전이 붙어있어 잘 쓰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판정이 대단히 좁아서 단독 기폭시 피격판정이 뒤로 빠지는 아사미야 아테나, 시라누이 마이는 암전보고 기폭으로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를 구석으로 몰고 퀵맥 세컨드 쉘로 띄운 다음 확정 히트시키는 것이 가능하나, MAX판 체인 드라이브라는 완벽한 상위 호환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는 잘 안 쓰인다. 2002UM에서도 낮은 대미지는 여전하지만 연출이 멋드러지게 개선되고[75] 히트 성공시에 암전이 뜨게 변경되면서 기습으로 질러주기 편하게 변경되어 희대의 개사기 기술이 되었다. 이후 외전작인 맥시점 임팩트에선 K'가 앞으로 일정 거리 이동하는 전신 반격기로 변경되었으며 타격판정이 상대의 머리쪽에 있다는 특성 덕분에 초강캐 미조구치 마코토 상대로 결전병기의 역할을 해낸다.[76] -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
KOF XIII에서 추가된 K'의 최종 초필살기로, XIII에서 NEO MAX로, XIV~XV에서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등장했다. 글러브 낀 오른손을 지면에 내려쳐 대량의 불길을 방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K.O.시킬 시 방출시킨 글러브가 파손된 채 팔을 부여잡는 승리 포즈를 보여준다. 사실은 그냥 시전 모션에서 굳어버리는 거지만. XIII 네오맥스 특유의 이펙트 떡칠 초필살기임에도 첫 등장 당시 화려한 불기둥 이펙트와 박력있는 카메라 워킹으로 인기가 많아서 후속작에서도 살아남았다.
XIII에서는 모든 초필살기에 대응할 수 있으며 총 45히트에 대미지는 480에 최대 보정시 250이다. 위력도 나쁘지 않고 발동시 전체 무적 판정이 생겨 리버설로 쓸만하지만 NEO MAX 초필살기 자체가 지르기로 쓰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너프된 EX 체인을 대신하여 콤보 마무리로 사용한다. 대사는 "ここで終わらせてやるよ(여기서 끝내주지)"로 쿠사나기 쿄에겐 "깔보지 마, 임마", 쿨라에겐 "ちっ、何なんだよ(쳇, 뭔데)", "引っ込んでろよ(찌그러져 있어)"라고 하며 XIV에선 "도망쳐라!(逃げな!)"로 통합되었다.
XIV에서는 전작과는 다르게 폭주한 불꽃을 방출하는 느낌이 강하며[77] XIII이 화끈하고 시원한 불기둥 연출과 대조된 탓에 박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화염을 방출하는게 끝이라 시네마틱 카메라 연출이 생긴 XIV 이후로도 전용 시네마틱 카메라 연출이 없고 적중 시 줌인 연출도 2번 살짝 줌인됐다가 풀리는게 끝이다. 무보정 풀히트 대미지도 418로 하향되었으나 XIV에선 클라이맥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강하기 때문에 큰 의의는 두지 않는 편이다.
XV에서는 발동 대사가 "후회하지 마라!(後悔すんなよ!)"라고 바뀌었으며 발동 모션도 XIII 시절과 비슷한 모션으로 돌아왔다. 또한 커맨드도 대사치류 커맨드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펙트 퀄리티가 XIV보다 퇴화하면서 박력이 더 죽었다는 혹평이 많다.
사소한 디테일로, 시리즈가 갈수록 K'가 본인의 불을 더 잘 제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XIII에서는 허벅지의 벨트와 글러브를 마찰시켜 점화시키고[78], XIV에서는 불 자체는 글러브만으로 점화시키지만 이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것처럼 연출이 되었다. 최신작인 XV에서는 불 점화에서 불기둥 폭발까지 더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다룬다.
6. 작품별 K'의 성능
자세한 내용은 K'/시리즈별 성능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KOF 99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는 오로치가 다시 나왔다는 루머가 돌았다. 실제로 백발과 머리 모양 때문에 인상이 오로치와 비슷하긴 하다. 우스갯소리로 오로치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넣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다시 오로치를 넣기는 뭐해서 추가한 네스츠에서 만든 오로치의 클론이라는 농담도 있었다. 게다가 긴 시간이 지나고도 변하지 않아서 지금까지도 오로치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개그 소재로 엮일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어째 KOF 개발진들 내에서는 아랑 MotW의 락 하워드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 모양.인기는 초대 주인공 쿠사나기 쿄와 초대 라이벌 캐릭터인 야가미 이오리에 비해 많이 밀린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이 류, 영원한 라이벌 캐릭터가 켄 마스터즈라고 생각하는 스파 팬들이 많듯이 KOF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은 쿄, 진정한 라이벌은 이오리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3대 주인공인 애쉬 크림슨보다는 팬들의 반응이 더 호의적이다.[79] 그래도 엄연히 2대 주인공인지라 KOF 시리즈 캐릭터 전체를 놓고 봐도 인기는 제법 상위권. 성우진이 대거 교체된 XIV 이후로는 교체된 성우는 과거 발언[80] 때문에 안티가 많이 늘어난 바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조용해지고 for GIRLS에서 오노 유우키가 맡았기에 여전히 카와하라가 싫은 한국팬들은 카와하라를 무시하고 오노 유우키를 밀게 되면서 팬덤이 많이 회복되었다. 등장이 조금 늦긴 했어도 첫 등장 이후 모든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준 개근 캐릭터라는 것이 K'의 인기를 증명한다.
KOF 캐릭터들 중에서는 상위권의 인기 캐릭터지만 크로스 오버 작품의 출연기회는 별로 없었다. 아무래도 일단 KOF 관련, 내지는 SNK 관련 크로스오버면 우선 쿄와 이오리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는 주로 마이나 나코루루, 테리, 료, 아테나, 하오마루, 기스, 유리, 아카리와 같은 KOF 이외의 IP의 인기 캐릭터들이 먼저 등장하는지라... 게다가 KOF 황금기가 94~98 때의 오로치 사가이고, SNK 회사 자체의 전성기도 1992년에서 1998년까지였다. K'의 등장은 시리즈와 SNK의 쇠퇴기에 있던 1999년에 발매된 99 이후라서 더 안 보이기도 하다. KOF 이외의 타이틀에서 등장하건 기껏해야 인기나 게임성이나 흑역사급으로 절망적인 평가를 들었던 NBC가 전부다. 그래도 아예 크로스오버작에 참전을 하지 못한 애쉬 편의 주인공 애쉬 크림슨과 애쉬 편의 히로인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결국 개발이 중지되었지만 캡콤 파이팅 올스타즈에 숨겨진 캐릭터로 게스트 출연 예정이었다고 한다. 캡콤 입장에서는 타회사 캐릭터라서 제대로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인터뷰에서 K'가 떠오르는 실루엣을 띄우며 '개발팀이 캐릭터 도트도 작성한 적이 있었다'[81], '상대방 회사에 이미 허가까지 다 받아놓은 상태였다' 라고 말했으니 정황상 K'가 거의 확실하다. 다만 해당 게임이 테스트 플레이 때 평이 안 좋아서 중지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걸 감안하면 안 나와서 다행이었을 지도 모른다.
홍콩 KOF 무협지인 권황에서는 이상하게 취급이 좋은 편이다. 처음 등장했던 99에서는 작가의 이오리 편애로 K'가 잡아야 하는 크리자리드를 이오리가 때려잡는 상황이 벌어졌었지만, 작가가 바뀐 이후에는 주인공다운 취급을 받게 되었다. 클론 제로, 오리지널 제로, 이그니스는 물론이고, 2002의 오메가 루갈, 아델하이드 번슈타인, 무카이까지 때려잡는 등, 아주 훌륭한 주인공 보정을 받는 편이다. 그래봐야 권황이지만...
원래 K'의 초대 성우는 타락천사의 쿨처럼 미도리카와 히카루로 하려고 하였지만 스케줄 문제로 그의 후배인 마츠다 유우키가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KOF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쿨의 의상을 따라한 게 아닐까 하는 의혹이 생긴다.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매 작품마다 재녹음을 하는데, SNK가 연기 지도를 제대로 못했는지 목소리 톤이 들쭉날쭉하다. 특히 회사가 도산으로 휘청거리던 2001~2003까지의 K' 녹음은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굉장히 이질적이다. 다른 작품들에서의 K'가 과묵하고 다소 무감정한 톤으로 녹음된 것에 비해, 저 작품들은 호쾌하다 싶을 정도로 기합을 외쳐대는 K'를 볼 수 있다.
쿠사나기 쿄를 이어서 KOF 시리즈 15주년 기념 마크에 등장했다.
간혹가다 쿠사나기 쿄의 클론이라고 착각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프로젝트 K의 다른 성과들이 죄다 클론 쿄[82] 라서 K'도 덩달아 쿄의 클론의 오해받는 듯. K'는 그저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이식시킨 개조인간이다. 다만 사용하는 불꽃의 경우에는 확실히 쿠사나기의 불꽃, 보다 더 정확하게는 쿠사나기 쿄의 불꽃이기 때문에 능력적인 측면에서는 '복제'라는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니다. 물론 구사하는 체술은 쿠사나기류 고무술과는 전혀 관련없는 K' 본인만의 무술[83]이다.
개조인간이라서 그런지 KOF XIII에서는 아예 키카이다 01[84]을 연상시키는 컬러(#)와 가면라이더 W의 사이클론조커/팡조커폼을 연상시키는 컬러가 추가되었다. 물론 이거 말고도 상의/하의가 우노의 와일드 카드마냥 좌우 따로따로 색이 다른 특이한 컬러링도 존재한다.
네스츠편 파치슬롯에서 거유 취향이란 걸 입증한 맥시마와 정반대로 10대 여캐에만 주목하는 모습을 보여서 로리콘 의혹(?)을 받았다. 다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겉보기에 나이들어보여서 그렇지 K'의 나이는 (추정치이긴 해도) 아직 16~18살, 20대가 아니라 10대니까 오히려 제 나이에 맞는 평범한 선택이다. 단지 워낙 외양이 외양이라 잊고 지내는 플레이어들이 많을 뿐. 앞선 의혹과 함께 절대로 튜브를 내려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맥주병이라는 의혹도 샀다. 또한 놀랍게도 쿨라가 오른손이 되는 장면이 있다.
게임 내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K'는 의외로 뒷세계의 거물이다. K'의 육체는 현실의 기술력보다 수십년은 앞선 네스츠 모든 기술력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뒷세계에 있는 수많은 자들은 그의 육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85] 그래서 툭하면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들이 K'일행을 습격한다. K'는 기본적으로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다가 전술했듯 사회적 입지가 매우 불안한 인물이라 주변이 자길 들쑤셔도 이리저리 피해다닐 수 밖에 없는 신세이긴 하나, 그렇다고 자기 몸을 내놓으라는 놈들에게 진짜로 몸을 내줄수는 없는 노릇이니 당연히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그런데 제아무리 뒷세계의 암살자들이라 해봤자 KOF에 출전하는 초인들 중에서도 강자로 분류되는 K'를 어찌할 방법이 없으니[86] 당연히 지금까지 K'를 습격했던 암살자들은 죄다 K'와 맥시마에게 끔살당했다. 그 과정에서 K'의 강함이 뒷세계에 널리 알려졌고, 원래부터 양지와는 좀 거리가 있을수밖에 없는 인물인 탓에 자연히 세계관 내에서는 뒷세계의 거물급 강자로 인식되는 것이다.[87] 물론 뒷세계의 거물로 명성을 쌓는 것이 K'가 원하는 평온한 일상에 도움이 될 리 만무하고 오히려 그의 육체를 탐내는 이들을 늘릴 뿐이니 당사자 입장에서는 참 답답할 노릇.
K-로 시작하는 한국적인 것들에 대한 드립이 인터넷 밈이 되면서 마침 한국인 캐릭터가 있는 KOF의 또다른 한국인 캐릭터 K-Dash(...) 취급을 받고있다.
공교롭게도 루갈 번스타인과 겹치는 점이 있는데 루갈은 게닛츠에 의해 오로치의 힘을 얻었고 K'는 네스츠에 의해 쿠사나기의 불꽃의 힘을 얻었다. 자신의 클론인 크리자리드도 루갈을 오마주한 점들이 있다.
7.1. 대사
- 선택
- 俺一人で十分だ。 (오레히토리데 쥬-분다 / 나 혼자로 충분하다.)
- 片付けてやるぜ。 (카타즈케테 야루제 / 해지워주마.)
- めんどくさい。 (멘도쿠사이 / 귀찮아.)
- どいつもこいつも。 (도이츠모 코이츠모 / 이놈이나 저놈이나.)
- 등장
- 俺一人で十分だ。 (오레히토리데 쥬-분다 / 나 혼자로 충분하다.)
- 燃やしてやるよ。 (모야시테 야루요 / 다 태워주마.)
- 크리자리드: 片付けてやるぜ。 (카타즈케테 야루제 / 해치워주지.)[크리자리드]
- K9999: キィキィ悲鳴を上げさせてやるぜ。 (끼- 끼- 히메이오 아게사세테 야루제 / 으악하고 비명 지르게 만들어주지.)[K9999]
- 쿨라: [다이애나]潰すぞコラ! (츠부스조 코라! / 죽을래, 이 자식아!) (2002) / 引っ込んでろよ。(힛콘데로요 / 짜져 있으라고.) (2002 UM) / やめるんなら今のうちだぜ。(야메룬나라 이마노 우치다제 / 그만둘 거라면 지금 뿐이다.) (XI)
- 맥시마: 手加減無しだぜ。 (테카겐 나시다제 / 서로 봐주지 말자고.) / どうなっても知らねえぞ。(도오낫테모 시라네에조. / 어떻게 되도 난 모른다.)
- 윕: [윕]言うじゃねぇか? (이우쟈네-카 / 퍽이나.)
- 쿄 : ケリを付けようぜ。(케리오 츠케요우제 / 결판을 짓자고.) (XI)
- 특수기
- 니 어설트
- やろ! (야로! / 이 자식!)
- 필살기
- 세컨드 슛
- 行けオゥラ! (이케 오라! / 가라 오라!)
- 行きな! (이키나! / 가라!)
- 세컨드 셸
- 飛べオゥラ! (토베 오라! / 날아라 오라!)
- 飛べ! (토베! / 날아라!)
- 블랙아웃
- ブラックアウト。 (부락쿠아우토 / 블랙 아웃.)
- ダサいぜ。 (다사이제 / 꼴사납군.)
- ここだ! (코코다! / 여기다!)
- 미닛츠 스파이크
- シャラー!(샤라앗!)[92]
- どこ見てんだ!(도코 미텐다 / 어딜 보는 거냐!)
- がら空きだ! (가라아키다 / 텅 비었다!)
- 초필살기
- 히트 드라이브
- 終わりにしようぜ。 (오와리니 시요-제 / 끝내자고)
- もういいだろ? (모- 이이다로? / 이제 충분하잖아?)
- 체인 드라이브
- そらよ! オゥラオゥラオゥラ! (소라요, 오라오라오라! / 받아라. 오라오라오라!)
- どうした? あん?(도시타? 앙? / 왜 그러냐? 엉?) (2002, XIV~ 피니쉬)
- じゃあな。(쟈아나 / 잘 가라.) (XI 피니쉬)
- 크림슨 스타 로드
- 手加減なしだぜ。 (테카겐 나시다제 / 봐주지 않겠어.)
- 行くぜ。 (이쿠제 / 간다.)
- 黒たよ、真っ黒! (쿠로다요.. 맛쿠로! / 까매져라.. 새까맣게!) (히트 시)
-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XIII 이후)
- ここで終わらせてやるよ。 (코코데 오와라세테 야루요 / 여기서 끝내주지.)
- 逃げな..! (니게나 / 도망쳐라...!)
- 後悔すんなよ! (후회하지 마라!)
- 도발
- 舐めんじゃねぇぞ、てめえ。 (나멘쟈네조 테메 / 얕보지 마라, 자식아.)
- てめえ屑だろ? (테메 쿠즈다로? / 네놈, 쓰레기지?)
- 舐めんじゃねぇぞ。 (나멘쟈네조 / 얕보지 말라고.)
- 승리
- どいつもこいつも。 (도이츠모 코이츠모 / 이놈이나 저놈이나.)
- 俺に触わんじゃねぇ。 (오레니 사완쟈네 / 날 건드리지 마라.)
- 分かっちゃいねぇな。 (와캇챠 이네나 / 알지 못하는군.)
- てめえじゃ役不足なんだよ。 (테메-쟈 야쿠부소쿠 난다요 / 네놈으론 역부족이란 말이다.)
- おうちに帰んな。 (오우치니 카엔나 / 집으로나 돌아가.)
- 弱すぎだぜ、あんた。(요와스기다제, 안타/ 너무 약해, 당신.) / もううんざりなんだよ。(모 운자리난다요 /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XI)
- K9999: 男のヒステリは手におえないぜ。 (오토코노 히스테리와 테니 오에나이제 / 남자의 히스테리는 보기 흉하다고.)
- 쿨라: 気味が悪いぜ、おまえ...(키미가 와루이제 오마에/ 기분이 나쁜데, 네 녀석...) / ぼくちゃんって誰だよ? (보쿠쨩테 다레다요? / 누가 꼬맹이라는 거냐?)
- 패배
- 何だとお! (난다토-! / 뭐라고!)
7.2. 관련 캐릭터
- NESTS
- 맥시마
- 쿠사나기 쿄
- 윕
- 니카이도 베니마루, 야부키 신고[93]
- 크리자리드
- 이그니스
- 바네사, 라몬[94]
- 쿨라 다이아몬드, 폭시, 다이애나
- 린[95]
- 마키시마
- K9999=크로닌
- 네임리스
- 레오나 하이데른[96]
- 쿨[97]
[1] SNK 공식 설정상 K'의 정확한 생일은 불명이다. 다만 더 킹 오브 파이터즈 for GIRLS에서는 서비스 개시일인 11월 8일에 생일 대신 기념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11월 8일이 생일이다."라고 착각하거나 "SNK에서도 11월 8일에 기념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생겨났다.[2] 원문은 Beef jerky. 술안주라서 좋아한다고 한다. 참고로 K'는 추정 연령 기준으로는 미성년자다. 무법자에 가까운 삶을 살기에 미성년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규범을 신경 쓰지도 않을 것이다. 저런 얼굴로 술 뚫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3] 싫어하는 이유는 대회 자체가 꼴사나워서. 출전자들이 친목회라도 하는 것처럼 느끼는 모양이라고 한다. KOF XV의 인터뷰에 따르면 우승 상금조차 필요없다고 할 정도로 싫어한다.[4] 주변인(쿨라, 윕, 맥시마)들이 죄다 단 것을 좋아하는지라 질려버린 듯하다. 쿨라는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하고 윕도 벌꿀을 좋아하며 맥시마는 단 것이라면 아예 다 좋아한다.[5] XI까지 첫 등장 시 쓴 대사.[6] 특수기호가 안 보였던 것인지, 그냥 생략한 것인지는 불명. 문제는 K는 쿠사나기 쿄를 뜻하기 때문에 겹쳐버린다.[7] 유사하다는 뜻의 대시는 원래 프라임이라고 부르지만, 일본에서 구분없이 그렇게 읽을 때가 많다. 한국에서도 옛 수업시간에 '대시'가 아닌 '다시'라는 발음으로 애용되었다. 진짜 대시는 -라고 쓴다. K + 아포스트로피('의 영어 명칭)를 합쳐 카타스트로피(Catastrophe/재앙)를 뜻한다고 해석하거나 온도의 단위 K(켈빈)에서 따온 이름일 거라는 추측을 한 사람도 있지만 공식 설정이 아니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야하겠다.[8] KOF 99에서 숨겨진 캐릭터 이오리를 해금할 수 있다는 표시는 I이니 I'가 될 확률이 높다.[9] 타락천사는 KOF 98보다도 먼저 나온 작품인데, SNK에 있던 디자이너가 SNK를 그만두기 전에 작성한 디자인이 KOF 개발팀에 남아있다가 KOF 99에서 활용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다른 비슷한 디자인의 캐릭터도 같은 경위로 닮게 된 것으로 보인다. 타락천사 개발진이 정확히 밝힌 내용은 '우리는 표절을 당했을 뿐이다', '원래 디자이너가 같은 사람이다' 정도.[10] 카우보이 비밥 오프닝에 나오는 발차기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 특수기 '스나이퍼 사이드'가 XI에서 추가된 것을 봐서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모션에 사용한 애니메이션 패턴 수까지 거의 동일하다.[11] 냉열핸드는 왼손에선 초저온 냉동가스, 오른손에선 초고온 화염이 나간다.[12] 이름하여 커스텀 글러브[13] 엔딩에서는 다수와의 싸움에선 차라리 능력을 폭주시키는 게 낫다며 이 장갑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막바지에서 부축을 받고있는 K'가 폭주중인 오른손이 맥시마를 불태울거라 말하자 맥시마는 불놀이를 좋아한다며 역으로 K'를 위로해준다.[14] 쿨라와 K9999도 비슷한 장갑을 사용하는데, 쿨라는 노란색 K9999는 파란색이다.[15] 쿨라는 얼음 K9999는 드릴로 사용한다.[16] 자세히 보면 아인 트리거처럼 불을 사용하는 필살기는 오른손을 허벅지에 마찰시켜 불씨를 피우는 동작이 들어가 있다. 히트 드라이브 같은 초필살기급 기술은 그냥 오른손으로 불을 피우는 걸 보면 장갑으로도 불꽃의 위력이나 크기는 정밀하게 조절할 수는 없어서 이런 식으로 불을 피우는 듯.[17] K' vs 쿄에 쿄 vs 이오리 같은 스페셜 인트로가 있다.[18] 이그니스가 K' 일행이 배신한 것도 다 계획에 있었다고 언급한다.[19] 네스츠의 최상급 간부인 리얼 제로의 클론으로, 클론 제로는 이 시점에서 이미 네스츠도 때려부수고 자신이 정점에 설 속셈이었다.[20] 누나는 울지말라고 하며 자신이 대신 울어주겠다고 한다.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으나 K'의 누나도 함께 네스츠로 끌려왔다는 분위기를 풍기고 윕이 바로 잃어버린 K'의 누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21] 99의 엔딩 막바지에서는 불 이펙트가 오른손 위에 덧씌워져있고 꺼지지 않은 채로 계속 타오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불 색과 비슷한 모습만을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2000의 엔딩에서 K'의 오른손을 자세히 볼 수 있다.[22] 사실 저 손의 형태는 가면라이더 스트롱거의 죠 시게루의 손을 패러디한 것. 죠 시게루는 능력은 폭주하지 않지만 양 손에 항상 전기가 흐르고 있어서 장갑을 끼지 않으면 일상 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23] 드라마 CD에서도 전투 상황 시마다 이렇게 과격하고 날선 기합을 내지르곤 했다. 이런 변화는 원래 개조의 부작용으로 전투 시에만 의욕을 보인다는 불안정한 성격과 이러한 성격이 잘 묘사되는 드라마 CD에서 보아 완전한 캐릭터 붕괴라곤 볼 수는 없지만 이는 인게임 내에서는 알 수 없는 요소기도 하고 전작들과 비교해 워낙 갑작스런 변화였기에 국내외 안 가리고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24] 사실 친 영감이 대신 나가달라는 부탁을 한 데에는 용의 기운에 시달리는 제자들 문제도 한 몫 했다. 어쩌다 보니 거대한 기운을 깨우는 발단이 됐기 때문.[25] 이 당시 쿄도 폭주하고 있었으니 그런 유전이 옮겨진 듯.[26] 이때 던진 선글라스는 화면으로 날아가며 폭발하는데 이는 미션 임파서블 2 도입부의 패러디인 듯하다.[27] K' 뿐만이 아니라 쿠사나기 쿄조차 무시한다. 쿄가 일방적으로 애쉬에게 분노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승리대사를 보면 애쉬는 쿄보다 K'가 더 상대하기 껄끄럽다고 한다.[28] 이 무기들과 기술력의 출처는 불분명하나 은근슬쩍 네스츠와 연관되었다는 암시를 뿌리고 있다.[29] 여담으로 랄프는 "영문도 모를 운명에 휩쓸려온 녀석들이야. 타인을 위한다는 좋은 목표를,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줘야지."라며 앞으로도 K' 일행들을 지탱해주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K'일행은 이그니스의 미친 야망으로 인해 그들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힘을 얻고 그로 인해 여기저기 휘둘리며 산다. KOF에서 이들만큼 힘들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없다. 극한류 팀은 가난, 테리는 백수이지만 적어도 이들은 테리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팅, 파오파오 카페의 격투 무대 게스트, 막일 등의 아르바이트, 극한류는 XIII까지는 로버트의 후원및 대회 상금으로, XIV에서는 오픈한 극한류 야키니쿠로 자신들이 먹고 살 생계 수단이 하나쯤은 있기 때문에 이들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불성실해 보이는 게 K' 팀이다. 엔딩에서 언급되듯이 이들의 주 수입원은 맥시마가 해킹등을 통해 불법적인 방식으로 얻은 검은 돈이다. 클락이 도중 이 점을 지적하고 증거만 있다면 체포할것이라 하지만 맥시마는 그렇게 쉽게 잡힐 것 같냐며 응수한다.[30] 99에서는 추적자들 때문에 개고생하면서, 2000에서는 제로 캐논 유폭에 휘말려서 고생하고, 2001에서는 요새 추락으로 죽을 뻔, 2003에서는 오로치 봉인 여부 때문에 순간 불꽃이 폭주에 XI에서는 슈룸 일행 난입으로 곤혹, XIII에서는 추적자 때문에 쉬다가 봉변..[31] XIII까지만 해도 타쿠마가 K'를 상대로 노력도 안한다고 정신론을 외치다가 K'가 화를 버럭 내는 경우도 있었다.[32] XIII 불오리와의 승리대사에서는 멀쩡한 쿄 내비두고 왜 자신에게 들러붙냐며 투덜거린다.[33] 대표적인 게 반데라스. "너에게 필요한 건 훈련이 아니라 지능이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대놓고 지능이 딸린다고 디스를 한다.[34] 여담으로 들이닥칠 때 쿨라를 부르는데 K'가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35]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에서 묘사된 것으로 보면 하이데른 부대는 아직 윕의 생존여부를 몰랐던 듯 하다. 즉 2001에서 윕이 하이데른 부대에게 생존여부를 보고하지 않았을 경우의 IF 분기로 방향이 잡힌 듯. 다만 어나더 데이는 맥임 스토리와도 다른 부분이 있는 등(예: 어나더 데이에서 이오리는 애쉬에게 야가미 가문의 힘을 빼앗긴 XI 이후의 모습이지만, 정작 맥임에선 여전히 힘을 다룬다) 마냥 신뢰하긴 어려운 추측.[36] 프로필을 보면 K'가 싫어하는 것이 바로 단 것이다.[37] 원래는 '수호하는 자' 카구라 치즈루와 '봉하는 자' 야가미 이오리도 확보하려 했지만 어쩌다 보니 쿄만 확보했다고 한다.#[38] K'가 그토록 KOF를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려들어서 하마터면 죽을 뻔했는데 좋아할 이유가 없다. 이후로도 KOF와 엮이면 죽을 위기에만 처한다.[39] 다만 이후 네스츠의 행보를 보면 계획의 실패 자체는 네스츠의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40] 기스와 빌리, 루갈 같은 범죄자 캐릭터도 일단은 격투가들이기 때문에 격투가답게 행동하는게 이상할 것 없다고 쳐도, 전혀 격투가라고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인 장거한이나 최번개조차도 상대에게서 몸을 돌리는 일은 없었다. 물론 최번개의 전진/후진도 좀 다른 의미로 유례가 없는 모션이기는 하다.[41] 과하다고 생각되었는지 2000부터는 침은 사라지고 그냥 뒤돌아보는 모션만 남았다.[42] 2002 버전에서 랄프에게 패배할 시의 랄프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건달 같은 녀석이 위세 하나는 당당하군."[43] 그 외에도 켄수가 XIII에서 K'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까칠하게 굴면 멋져보이던 때는 끝났다며 그러지 말고 빵끗 웃어보라 했지만 K'는 "... 너 뭐라는 거야, 되려 열 뻗친다"라 대답한다.[44] 이건 K'가 양아치스러운 것도 있지만 애초에 애쉬 스토리에서 K'는 친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KOF에 나오게 된 악감정도 있어서 험하게 말하는 것도 있다. 반면 맥시마와 쿨라는 친에게 별 악감정 없고, 쿨라는 오히려 나이를 초월한 펜팔 친구이기까지 한데 친이 쿨라에게 각종 디저트를 선물로 보내준데다 맥시마는 쿨라 덕분에 덩달아 디저트를 먹어볼 수 있는 간접 이득을 봤기 때문이다.[45] 참고로 다른 사람에게 막말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야가미 이오리(불오리)는 친과의 대면 대사에서 아예 "늙은이는 저리 꺼져라, 눈에 거슬린다." 라고 한다.[46]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연도를 나누고 대회 개최 시 무조건 해당 연도에 나이를 먹었다고 가정하고 프로필을 작성한다. 어릴 때의 기억이 없고 가능성은 낮지만 쿨라처럼 네스츠에서 만들어낸 인간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제 나이는 불명...[47] 실제로는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스피겔이 사용하는 버전의 절권도와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데, 원인치 펀치도 사용한다.[48] 식사, 수면, 화장실 등.[49] 주인공팀 엔딩에서 윕이 '개조되어 과거를 읽은 인간(K'의 모습을 비춘다.), 연구실에서 태어나 인간다운 생활을 모른 채 키워진 인간(쿨라의 모습을 비춘다.), 사람의 손에 의해 클론으로 태어난 인간(2명의 윕의 모습을 비춘다.), 우리들은 신이 되려고 한 저 남자가 만들어낸 존재일지도 몰라.'라는 말을 한다.[50] 스토리 상으로는 거액이 아닌 수수료 개념을 은행이 모르는 사이에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씩 훔쳐가는 식인듯 하다.[51] 비슷한 경우로는 테리 보가드가 있기는 하지만, 테리는 애초에 본인이 자유분방한 성격인데다가 각종 범죄 경력 등으로 인해 수배 신세인 K' 일행과는 달리 전과라고는 없는 깔끔한 인물이라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본인이 제대로 된 곳에 취직을 안 해서 그렇지, 돈이 필요할 때는 아무 일이나 한다. 대신 동생 속을 자주 썩혀서 앤디가 형 이놈을 당장 취직시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만[52] 집이 부자인 것은 아니라고 하며, 심지어 가족과 의절한 상태이며, 비싼 아이템의 입수처는 불명이라고 한다. 다만 프로 뮤지션이란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밴드는 어디까지나 취미.[53] 군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평행세계인 맥시멈 임팩트에서 밝혀졌는데, 여기서는 테러리스트로 찍혀서 평생 쫓겨다니는 신세다.[54] 누누이 말했지만 K'는 기본적으로 KOF라는 대회를 정말로 혐오한다. 아예 싫어하는 것에 KOF가 당당하게 적혀 있을 정도. 이런 곳에 동료를 돕겠다고 스스로 발을 들이는 모습은 과거에 비추어봤을 때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행보인 셈. 물론 스핀오프에 평행세계 설정이라 넘버링 시리즈와는 좀 다르다는 걸 인지하자.[55] K'가 '쳇, 또 어린애가 상대냐, 너 같은 녀석이랑 싸우면 힘 조절하는데 신경이 쓰인다고.'라고 하자 아테나가 생글생글 웃으며 '후후... 이렇게나 신경써주시는 것 보니까 사실은 친절하신 분이네요?'라고 받아치자아테나 얘는 진짜 오로치 일족의 조짐이 보인다니까??? K'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56] K'가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동년배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안인 것일뿐... 정작 아테나는 K'와 동년배 내지 연상이다. 자기도 어린애면서 미성년자 상대를 걱정한다거나 술을 마시는 걸 즐기는 걸로 보아 쉽게 말해 K'는 창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른인 척하는 어린애. K'보다 확실히 연상 캐릭터인 시이 켄수나 유리 사카자키가 밝은 분위기의 캐릭터라서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 것을 보면 K'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 수 있다. 비슷한 캐릭터로 K'만큼이나 어린 나이에 고생한 레오나 하이데른도 고작 18세이다.[57] 누나의 클론이라는 설도 있다. 네스츠 관련 인물 전원이 만들어진 인간일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58] 해당 기억은 엉뚱하게도 크리자리드가 가지고 있었다. 99에서 크리자리드는 윕을 세라 누나라고 부른다.[59] 네스츠 스토리는 네스츠가 쿄를 납치하고 클론 쿄들을 배양하면서 시작된다.[60] 다만 KOF XIII의 VS 이오리 승리 대사는 "네놈은 불꽃을 빼앗긴 대신 무언가를 손에 넣었겠지. 그게 아니라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다.[61] 이오리는 쿄가 자신과 동일한 컨디션일때 정정당당한 승부로 쿄를 죽이는 것을 자신의 인생 최대 숙원으로 여긴다. 심지어 자기가 피의 폭주를 일으켜 쿄를 완전히 제압했을 때에도 그건 자신이 온전한 정신으로 쿄와 싸워 이긴 게 아니므로 자신이 승리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심지어 2003 때 누군가가 쿄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렇게 관심없어하는 삼신기에 자진 합류할 정도였다. 그런 생각을 가진 이오리인데 K'가 쿄의 힘을 일부 가져가버림으로서 그것이 힘들어졌으니 K'를 성가신 놈이라 말한 것이다.[62] 본가와는 연관없는 외전이지만,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자신과 똑같은 기억을 잃은 인조인간인 시키에게 이길 시 '그런가... 너, 기억이...'라는, 그답지 않게 동정을 표하는 말을 하며, 레오나와 같이 비슷한 처지를 가진 인물에게는 다소 온건해지는 듯 하다.[63] 그나마 실력은 나름 인정하는지 XV에서 가토 상대로 승리대사가 '같은 권법가라도 너보다 그 고주망태 영감이 까다롭다.'고 나온다.[64] 친과 다르게 K'의 웃음은 어둡고 무미건조한 웃음이다.[65] 그럴만도 한 게 K'는 지금도 자신이 가진 힘에 관심을 보이고 노리는 존재들이 잔뜩 있어 시시때때로 습격을 받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자기 힘에 관심을 보이는 애쉬가 곱게 보일 리 없는 것이다.[66] 2002는 드림매치이므로 제외[67] 참고로 같은 팀원인 쿨라 역시도 승리대사에서도 각성한 크리스의 잔혹한 성격과 오로치의 힘이 담긴 불꽃을 보고 엄청 싫어하는 기색을 보인다.[68] K'는 기억도 잃어버리고 생명의 위협을 예전에도 받아왔고 지금도 받으며 살고 있는 데다, 사회적인 평판마저도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 이그니스와 네스츠인 데다, 안 그래도 원수 같은 놈이 싸지른 똥 취급을 받는데 저런 식의 도발에는 화를 낼 만하다고 한다.[69] KOF 99와 KOF 2000 시점에서는 네스츠의 거점에 테러활동을 벌인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아무 관계가 없는 민간인들이 휘말린 적도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의 자세한 내막을 알 겨를이 없는 김갑환이 테러리스트로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K' 일행이 하이데른 부대와 협조 관계가 되면서 수배서는 모조리 철회된 상황이라 법적으로는 더 이상 테러리스트는 아니다.(MIA 제외.)[70] K'와 함께한 팀원 한정.[71] 기본잡기 이후 호출되는 스트라이커는 캐릭터 불문하고 상대방을 띄우는데, KOF 2002를 포함해 그 이전의 작품에서 띄우는 공격을 맞더라도 맞은 후 실제로 뜰 때까지 사이에 지상 공격을 맞으면 지상에서 맞은 걸로 간주되는 것을 이용하여 지상콤보를 넣을 수 있다. 기본잡기-스트라이커 이후 지상콤보는 K' 외에도 가능한 캐릭터가 몇몇 있으나 K'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다.[72] 때문에 2001과 XI에서는 강 크로우 바이츠 - 추가타 이후 공중 미니츠 스파이크까지 이어줄 수 있다.[73] 발음상 영어 shut up!(닥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의미없는 기합소리인 "샤라~앗!"이다.[74] 리커버리가 약 3프레임 정도. 웬만한 약 기본기로도 캐치하기 힘들만큼 짧다.[75] 히트 성공시 배경이 어두워 지고, 점멸하면서 상대방 뒤에서 나타나던 연출이 K'의 안광이 상대를 지나치는 연출로 바뀌었다. 또한 폭발이 일어날 때 검은 배경에서 폭발의 빛으로 K'의 상반신 일부가 하얗게 비치는 연출이 되면서 8히트 부분 폭발이 대폭발이 일어나도록 변경되었고, 효과음도 참격계에서 화염계로 변경되었다. 여담이지만 전용 배경은 단순하게 MAX2용 배경 그래픽을 검게 만든 것이라 대폭발 후 다른 MAX2처럼 유리처럼 깨져나가는 연출을 볼 수 있다.[76] 미조구치는 원작 반영으로 머리가 피격당할 경우 데미지를 1.5배 더 받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크림슨 스타 로드를 히트시킬 경우 한방에 가까운 데미지가 나온다.[77] 시전 연출부터 주먹을 부여잡고 괴로워하다가 상대보고 "도망쳐라!"라고 말한다.[78] 설정상 아인트리거의 점화 원리와 동일한 방식이다.[79] 애쉬는 악역 같은 주인공이어서 비호감이었고, 주인공을 2번째 바꾸는 상황이어서 '또야?'라는 반응이 있었다. 나중에 호감으로 바뀌었다지만 애쉬의 스토리나 성격이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80]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해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땅이 맞는데 한국이 훼방놓는 게 짜증난다는 식으로 말한 바 있다.[81] 의아할 수도 있지만 개발팀에 SNK 도산 당시 캡콤으로 이적한 스태프가 있었기 때문이다.[82] K9999도 일단은 쿠사나기 쿄의 클론이다. 정확히는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복제한 클론 쿄들의 유전자를 복제한 마이너 카피버전.[83] K'본인의 격투 스타일은 프로필에서 설명되어있듯 일단 '폭력'이라 이걸 무술이라 봐야 하는지 과연...[84] 1P 기준. 2P에선 좌우반전 때문에 진짜 키카이다 컬러가 된다. 덤으로 가면라이더 W의 히트트리거 폼하고도 배색이 일치한다.[85] 하이데른 용병대의 비호 덕분에 그나마 양지에서는 추적자가 없다.[86] K'의 몸은 이그니스가 신이 되기 위해서 네스츠 기술력을 총동원해 정성스럽게 만든 육체니까 단순 신체능력만으로도 절대 약할 수 없다. 거기에 제어가 불안하긴 하지만 쿠사나기의 불꽃까지 이식하는데 성공했으니...[87] 이 점은 야가미 이오리와도 비슷하다. 이오리 또한 기스의 심복 빌리를 반죽음으로 만들거나 네스츠 연구시설에 쳐들어가서 깽판을 놓는 등 뒷세계에서 악명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그 바닥에서 폭탄 같은 존재로 악명이 자자하다. 게임에서도 하이데른 용병대나 에이전트 팀 같은 뒷세계와 관련있는 인물들이 이오리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묘사한다. 다만 이쪽은 범죄자로 수배된 상태는 아니며, 취미로 밴드 활동 다닐 정도로 평화로운 삶도 지내고 있기에 K'만큼 나쁘진 않은 상황.[크리자리드] やってみろ、クローン風情が... (얏테미로, 크로-온 후제-가... / 해 봐라. 클론 주제에...)[K9999] 言ってろ!(잇테로! / 지껄여라!)[다이애나] ぼくちゃんではあの子に勝てないわよ。 (보쿠쨩데와 아노코니 카테나이와요 / 꼬맹이 넌 저 아이에게 이길 수 없어.)[윕] いい子にしてなきゃ。 (이이코니 시테나꺄 / 착하게 지내야지.)[92] 뜻이 있는 대사라기 보단 일종의 기합이지만, 첫 등장부터 꾸준히 유지되는 K'의 상징격 대사다.[93] 99 주인공 팀의 팀메이트.[94] 2000 주인공 팀의 팀메이트.[95] 2001 주인공 팀의 팀메이트.[96] 둘 다 안 좋은 과거를 당했다는 점과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이 비슷하다.[97] 타락천사의 주인공. K'의 디자인과 유사성이 있는데 초안을 만든 디자이너가 동일하거나 KOF 측에서 따라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