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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11-02 21:14:32

초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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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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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1847><colcolor=#fff> 출생 <colbgcolor=#fff,#000>1978년 9월 1일부터 1979년 8월 31일 사이
혈통 순수혈통 혹은 혼혈[2]
국적 영국 혹은 아일랜드
기숙사 래번클로
신체 불명[3]
경력 래번클로 퀴디치팀 수색꾼[4]
덤블도어의 군대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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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초챙첫만남.gif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래번클로의 수색꾼이며, 해리의 첫사랑.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최초로 나온 동아시아계 캐릭터로, 정확히 어느 나라 계통인지는 안 밝혔졌으나, 영화에서 세드릭 디고리와 크리스마스 무도회 때 치파오를 입은 걸 보면 중국계로 추정되며 호그와트에는 영국, 아일랜드 국적자만 입학이 가능한데 당시 영국령이었던 동아시아 영토가 잔존 중이었던 것을 보면 홍콩 출신이 유력하다.

패트로누스는 백조다. 백조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어느 정도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5]

할아버지는 오러였으며, 테세우스 스캐맨더가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집회 현장을 급습했을 당시 이끌고 온 오러들 중 하나였다. 겔러트의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로부터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오러 중 하나. 출처

2. 외모

반짝거리는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아름다운 소녀.
너무나 아름답고 뛰어난 퀴디치 선수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작중 지니 위즐리, 파드마 파틸, 파르바티 파틸과 더불어 호그와트[6] 내에서 최고 미소녀로 묘사된다. 해리가 초를 처음 봤을 때, 퀴디치 경기가 코앞이라 긴장이 심했는데도 초가 예쁘다고 생각했으며 론이 호그와트엔 미녀가 없다고 불평하자[7] 초를 쳐다보면서 호그와트에도 괜찮은 아이들이 많다고 한 적 있다. 게다가 무도회 전날 파트너를 구할 때, 해리는 초가 인기가 많아 서로 파트너로 데려가려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래번클로 퀴디치 팀의 수색꾼으로, 그리핀도르, 래번클로가 붙자 해리의 라이벌로 스니치 수색전을 벌였다.

당시 그리핀도르는 첫 번째 퀴디치 상대였던 후플푸프와의 경기에서 져[8] 래번클로를 이겨야 우승컵을 탈수 있었다.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한 와중에도 해리는 초가 예쁘다고 생각한다.[9] 초는 파이어볼트를 가진 해리를 제치고 먼저 스니치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10] 수색을 거의 포기하고 해리를 마크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이 때문에 해리는 스니치의 행방을 몇 번 놓치기도. 올리버 우드가 이걸 보고 신사적으로 하지 말고 초를 빗자루에서 떨어뜨리기라도 하라고 악쓴다. 해리는 초를 떼기 위해 페인트모션[11]을 취하고, 결과는 그리핀도르의 승리.

근데 사실 초가 진 이유가 드레이코 말포이 일당의 장난이었음을 생각하면 말포이가 장난을 안 쳤다면, 그리핀도르가 질 수도 있었으며 세드릭과의 대결도, 이때, 진짜 디멘터가 나타났거나, 이때도 말포이가 디멘터로 변장했다면 되레 후플푸프가 졌을 수도 있다.

이후 그리핀도르, 슬리데린의 결전에서 해리를 응원했고[12], 이에 해리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애정 플래그를 암시한다.

3.2.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파일:초챙무도회.jpg
불의 잔에서의 초[13]

초반에는 퀴디치 결승을 보러 온 해리와 인사를 한 후 헤어진 후 개학식에서 트라이위저드 대회가 열린다는 말을 들은 해리가 자신이 호그와트의 챔피언이 되어 우승해서 초의 축하를 받는 장면을 상상한 장면, 의도치 않게 네 번째 챔피언이 되어 부정행위를 했다고 몰린[14] 해리를 응원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론이 왜 호그와트에는 예쁜 여자애들이 없나 모르겠다고 하자 해리가 무심코 호그와트에도 괜찮은 애들 많다고 초를 쳐다보는 등 짝사랑을 암시했다.

결국 중반에 첫 번째 시험을 통과한 해리가 무도회의 파트너로 초를 떠올렸고 그녀를 찾아가 무도회 파트너가 될 것을 부탁하지만 초는 이미 세드릭과 선약을 맺은 뒤였다. 이 시기를 전후로 초와 세드릭이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트라이위저드 두 번째 시합을 위한 인질로 잡혔고, 세드릭이 초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해리는 다른 그리핀도르 학생과 달리[15] 세드릭에 대한 적개심이 없었으나[16], 이때는 질투심을 느꼈다. 그러나 세드릭은 4편 후반에 해리와 함께 볼드모트의 함정에 걸려 피터 페티그루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세드릭이 죽은 후 종업 전 마지막 연회에서 덤블도어가 그를 언급하자 초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펑펑 울었고, 해리는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떨군다.[17]

3.3.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파일:external/www.sabrinastevensshupe.com/Dolores_Umbridge_with_the_Inquisitorial_Squad_capturing_Cho_Chang_HP5.jpg
불사조 기사단에서의 초[18]

5편에서는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해리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 뒤, 시간이 지나 해리가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시간에 세드릭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숨기려던 덜로리스 엄브리지에게 대들었다가 징계를 받은 걸 알자 해리를 만난 자리[19]에서 퀴디치 얘기로 운을 뗀 뒤, '세드릭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렸다고 징계를 받는 건 억울한 일'이라며 해리가 용감한 행동을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거스 필치에게 똥폭탄을 학교에 반입했다는 누명을 쓸 뻔한 해리를 도와준다.

이후 해리 삼총사가 고의로 실습을 가르치지 않는 엄브리지에 대항하려고 만든 '덤블도어의 군대'에 참가하며, 해리를 가장 먼저 지도자로 추대하면서 해리와 애정 플래그를 꽂았다.

이후 어쩌저찌 잘되어 가는 것 같았고, 초 역시도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있는 해리를 믿으며, 일부 학생들에게 욕을 먹으면서도[20] 해리에게 좋아한다 고백하고 공개적으로 데이트까지 하는 용기를 보였다. 그리고 울고 있는 초가 해리에게 먼저 키스함으로써 공식적으로 해리의 첫키스를 가져간다.

그러나 정작 연애 경험이 전무한 해리가 데이트 도중에 헤르미온느를 언급하면서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21], 이때 헤르미온느, 해리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오해한[22] 초는 질투심에 빠진다.[23]

그러다가 해리가 리타와 인터뷰한 내용이 이러쿵 저러쿵에 실리게 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오해였음을 알고는 해리에게 "진짜 진짜 미안해. 그 인터뷰는 정말 용감했어... 나, 그거 읽고 울었어."라고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고, 매리에타 에지콤이[24] 덤블도어의 군대를 엄브리지에게 밀고한 것을 계기로 해리와 또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초는 매리에타를 감싸면서 헤르미온느가 너무했다[25]고 비난하는 반면 해리는 헤르미온느가 아주 잘한 거라고 옹호했고, 결국 이 다음부터는 완전히 틀어지고 만다.

초 입장에서야 자신의 친구를 변호하고 싶었겠지만, 하필 헤르미온느를 비난하는 바람에 그러잖아도 신경 날카로워질 일 많았던 해리는 해리대로 제 친구를 까는 말에 거칠게 받아치고 결국 둘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파탄 나고 만다. 이후 비중은 제로로 추락한다.

사실 객관적으로 초가 연인으로서는 아주 나쁜 인물이 아니었다. 초의 잘못이라면 전 남자친구였던 세드릭을 언급하거나 헤르미온느를 질투해 비난하거나 잘못을 저지른 친구를 괜스레 옹호한 것인데 그 나이대에선 충분히 할 법한 실수들이다.[26] 해리도 첫 연애이다 보니 여러 가지로 서투른 구석이 많았다. 결정적으로 둘이 잘 될 수 없었던 이유를 좀 더 깊게 파보자면, 초가 지속적으로 세드릭을 대화주제로 올린 이유는 분명했다. 초는 세드릭을 잃은 슬픔에 아직 깊게 빠져있던 중이었고, 해리에게 연애감정을 품게 된 이유 중에 한 가지는 해리라면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이해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짐작해 볼 수 있다. 해리는 세드릭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그 죽음에 깊이 충격을 받은 학교 내의 유일한 사람이었으니까. 초가 해리에게서 세드릭의 죽음에 대한 감정적인 공감과 위로를 얻고 싶어 했었음이 여기저기 드러난다. 반면 해리는 PTSD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세드릭의 죽음을 상기하는 그 자체가 커다란 고통이었다. 따라서 세드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는 없었고, 초 챙과 해리 간의 갈등 대부분이 여기에서 기인했다. 애초에 둘이 잘 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헤르미온느 역시 같은 여자로서 초의 질투를 금방 이해하고 해리에게 "내가 억지로 만나자고 약속을 하게 만들었고 초가 같이 가주면 해결될 것 같다는 식으로 말했어야지, 게다가 내가 얼마나 못생겼는지 말하면 더 좋았을 거야" 라고 조언하며 쿨하게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질투 목적으로 세드릭을 언급한 것은 악의는 없었다고 하나 결코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27]

초는 헤르미온느가 매리에타에게 건 여드름 낙인의 저주를 두고 비판했는데, 이게 맥고나걸이나 덤블도어 같은 고위 마법사들도 못 푼 상당한 난이도의 마법에 단기적인 처벌 정도가 고자질쟁이(Sneak) 여드름 저주를 풀기 전까지 영원히 이마에 붙이고 다녀야 하는, 당사자에겐 굉장히 굴욕적이고 잔인한 저주[28]임을 감안하면 학창 시절 한번 고자질했다고 평생 그 낙인을 강제로 떠안을 수도 있는 불쌍한 친구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해가 가지만,[29]그럴 거면 당사자인 헤르미온느에게 직접 가서 따지는 것이 맞다.[30]그걸 듣는 사람이 헤르미온느의 절친인 해리였기에 초는 의도치 않게 해리의 심기를 제대로 자극했고, 해리는 밀고 사건이 초의 잘못이 아님에도 이미 상황에 제대로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매리에타 밀고 사건 이후 초와 해리의 말다툼이 결정적이었을 뿐, 둘 사이는 진작에 흔들리고 있었다.

사실 해리는 흔히 10대 여자아이들이 가지는 특유의 예민한 감정이나 여자들의 감성적인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애당초 해리는 당당하고 발랄한 수색꾼이었던 초의 모습에 반했지만 막상 사귀게 된 무렵의 그녀는 눈물이 많고 의존적인 성향이었다.[31] 이런 초의 여린 모습을 이해하기에는 해리 역시 당시 연애 경험과 사회 경험이 너무나 일천했고,[32] 여러모로 당시의 해리를 둘러싼 상황이 최악이었다.[33]

결국 둘은 각자 자신을 둘러싼 상황도 둘 다 최악이었지만, 무엇보다 둘 다 서로의 미숙함을 배려하거나 상대를 이해할 만한 경험도 부족했기에, 서로 어색해하며 위태롭게 사귀던 둘은 매리에타의 밀고 사건 이후 서로 아예 연락을 안 하게 된다.

교내 퀴디치 대회의 그리핀도르전에서 패배한 이후, 초는 지니 위즐리와 사귀다 헤어진 마이클 코너를 만나는데 해리도 이때는 별 감정이 남아 있지 않게 된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오히려 놀랐을 정도로, 한때나마 그녀에게 느꼈던 사랑의 감정은 완전히 식어버렸다. 패배 후 초가 바닥에 빗자루를 내동댕이쳤다는 얘기를 론에게 들었을 때도 무덤덤했고 킹스 크로스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눈이 마주 쳤을때도 초가 잠시 얼굴을 붉히며 도망쳤지만 해리는 아무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

영화에서는 내용이 각색되면서 원작과는 반대로 불쌍한 캐릭터가 됐는데, 엄브리지, 말포이 패거리에게 잡혀서 베리타세룸을 마신 후 원치 않게 덤블도어의 군대의 아지트를 불어버리고, 이로 인해 모든 덤블도어의 군대 학생들에게 외면당하고 해리에게도 해명할 기회도 없이 억울하게 차이고 만다. 베리타세룸을 마셔서 어쩔 수 없이 불게 되었다는 건 나중에 해리가 알게 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해리가 초에게 사과한다거나 하는 장면은 없다.

반대로 매리에타는 어디까지나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으로만 나온 데다 들어가기도 싫었던 덤블도어의 군대에 가입하지 않아 여드름 저주에서도 벗어나고 배우도 배역 때문에 억울하게 비난받을 일이 없어지는 등 큰 수혜를 입었지만, 초는 매리에타 역할까지 떠넘겨져 세세한 편집이 잦은 영화판 전개에서 가장 큰 이미지 훼손을 당한 피해자 중 하나가 됐다.

3.4.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6편에서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탄 해리와 마주쳤지만 금방 자리를 피했다고만 언급되고 비중은 없다. 그 외의 언급은 이제는 해리와 눈만 마주쳐도 서로 당황하는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다는 정도. 아무래도 정식으로 '우리 헤어지자' 하고 제대로 이별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한바탕 싸우고 난 뒤 연락도 만남도 안 하다 보니 말없이 멀어져 버린 것이다 보니 서로 만나기 껄끄러워하는 등, 서로 감정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론이 라벤더 브라운에게 먼저 고백해놓고 점점 집착을 보이는 라벤더에게 질렸을 때 이 이별을 부러워했다. 영화판에서는 그리핀도르, 슬리데린의 퀴디치 경기에서 그리핀도르 팀을 응원하는 모습만 잠깐 보여 주었고 다시 공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3.5.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호그와트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인 후반에 덤블도어의 군대 단원들과 함께 등장.[34] 래번클로의 보관을 찾고 있는 해리에게 보관은 이미 몇 세기 전에 사라졌다는 것과, 래번클로 기숙사에 있는 흉상이 보관의 모형을 쓰고 있으니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시간이 흐른 뒤 감정이 많이 누그러졌는지 자신이 기숙사 안내를 맡겠다고 제안하나 해리가 한때 사귀었었던 여자와 같이 동행하는 데에 질투심이 오른 건지 지니가 번개 같은 속도로 반대하는 바람에 루나가 대신 낙점되자 초는 실망한 표정으로 다시 자리에 앉는다. 영화판에서는 그런 장면은 잘리고 처음부터 루나가 그를 안내하는 것으로 각색됐지만, 해리를 넘기려는 슬리데린 학생들에 맞서 해리를 보호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35]

원작에선 이 부분이 초가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이나, 볼드모트의 침공이 임박한 당시 정황을 보면 그대로 호그와트 전투에 참전한 걸로 추정된다. 영화판에선 전투가 끝난 후 앉아서 쉬고 있다 지나가는 해리에게 눈웃음을 지어주는 장면이 지나간다. 원작보단 밀고의 과정이 이해할 만한 사정이 있었고 해리도 일단 이유를 알게 되었으니 관계가 그리 나쁘진 않을 듯하다.

여담으로 주인공들보다 1학년 많으므로 이미 졸업했는데 호그와트에 있는 건, D.A. 호출을 받고 프레드, 조지 일행과 함께 애버포스 덤블도어의 호그스헤드 통로를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4. 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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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선 케이티 렁이 맡았다. 부모님 둘 다 홍콩 출신이면서 영국 태생이다.

무려 3,000명이나 오디션에 지원했다는데 원작자인 조앤 롤링이 초 챙 캐스팅을 직접 뽑았다고 한다.[36] 아시아인 여자애가 스코틀랜드 억양으로 말하는 게 귀여웠다고.

다만 원작 캐릭터가 호그와트 최고 수준의 미녀라는 설정인 것치고는 애매한 외모라 당시에는 동서양 막론하고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었다. 사실 해리포터 영화는 영화 제작 시 무조건 영국에서 촬영 및 영국 배우만 출연해야 한다라는 철칙이 있었기 때문에 작가 머릿속의 이미지도 이미지이지만 현실적으로는 1. 영국 국적 또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2. 동양계인 여자 중에, 3. 기본적인 연기력이 있으면서, 4. 외모가 어느 정도 받춰주는 지원자들 중, 5. 작가가 생각하는 초 챙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케이스를 고르다 보니 애초부터 캐스팅 풀이 극히 좁았을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봐야 한다. 지원자 3,000명이라는 숫자가 적은 건 아니지만, 저 위의 조건이 모두 들어맞는 건 힘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영화 제작 초기에는 이런 폐쇄성에 관한 비판도 여럿 있었다. 인종은 중국계면서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하는 이들은 영국보다는 미국이나 캐나다쪽에 훨씬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영화 내에서 메이크업과 더불어 배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답답한 일자 앞머리가 미모를 심하게 봉인한 것도 한몫한다.

일례로 초뿐 아니라 원작에서 미녀라고 확실히 묘사되는 플뢰르 들라쿠르나,[37] 지니 위즐리,[38] 파틸 자매도 원작 묘사에 비하면 실사 배우들은 별로 예쁘지 않다 는 반응들이 많다. 오히려 직접적으로 예쁘다는 묘사가 없는 헤르미온느[39]나 루나 러브굿은 배우들이 원작 파괴 급으로 너무나도 예쁘다는 평들이 많다.

해리 포터 시리즈 이후 케이티 렁은 변변한 필모그래피가 없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정확히는 중간에 연기를 몇 년 그만두어 공백이 생긴 것도 있고 외국에서는 정보를 얻기 힘든 연극계[40]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보니[41] 한국에 근황 업데이트가 잘 안 된 것에 가깝다. 사실 동아시아계 배우의 입지가 미국보다도 좁은 영국에서는 나름 괜찮게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편이며 외모도 잘 성장했다고 보는 시선도 많이 있다.

5. 캐릭터에 대한 인종 차별 의혹

설정만 보면 지혜의 상징인 래번클로 학생이고, 빼어난 미소녀에, 퀴디치까지 잘하는 엄친딸인데, 정작 비중이 높아졌을 때는 그러한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주지 못했다. 나쁜 인물이 아님에도 악역만도 못한 취급으로 소모된 도구적인 캐릭터로 개인의 매력은 전무한 비호감인 인물로 그려진다. 래번클로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조연의 자리는 훗날 해리의 반려가 되는 지니의 절친이자, 그리고 해리와도 절친이 되는 루나 러브굿이 가져가 버렸다. 실제로 초가 본격적으로 조연의 위치에서 벗어나 정식으로 군대에 가입하고 해리와 교제하는 시기와 루나가 이야기에서 첫 등장하는 시기가 5권에서 겹치며, 냉정하게 초의 입장에서 보자면 루나에게 자리를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어 보일 정도이다. 해리와 초가 초가 데려온 매리에타 에지콤으로 인한 군대의 와해에 대한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않고 분노와 고성이 오가는 한바탕 싸움 끝에 잠수이별하는 씁쓸하고 잔인한 결말로 끝내고서 자연스럽게 지니에게 마음을 돌리고, 매리에타와도 대조되는 위치로 볼 수 있는 지니가 데려온 루나와 우정을 나눴기 때문이다.

초의 캐릭터 자체가 나비부인 때부터 나오는 전형적인 동아시아인 스테레오타입이다. 시리즈 전체에서 사실상 단 한 명인 동아시아인 캐릭터가[42] 이런 것에 대해 전형적인 인종 차별적 스테레오타입이라는 비판이 있다.

작가는 볼드모트, 헤르미온느 등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열심히 인종과 혈통에 대한 차별을 비판해 왔지만 결국 자신도 동아시아인 캐릭터에 대한 차별적인 묘사를 피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는 특히 다른 유색 인종들과 비교해도 도드라지는데 비중은 많지 않아도 캐릭터 이름에 신경 쓴 흔적이 나타난다. 리 조던이나 앤젤리나 존슨 같은 흑인 캐릭터는 '존슨', '조던'처럼 흑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을 골라서 차용했으며 인도계인 파틸 자매 또한 힌두교에 등장하는 여신의 이름을 채용했다. 반면 초 챙은 이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초 챙의 이름은 동양인,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중국, 일본, 몽골 등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명칭 Ching Chang Chong을 연상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비유하자면 마치 흑인 캐릭터에게 이름을 '니키 블랙' 같은 것으로 해놓는 수준이다.[43] 실제로 초가 처음 등장하면서 한중일 해리 포터 팬덤에서는 이로 인한 거센 비판이 있었다. 차라리 조상만 동양인이고 성을 제외한 이름은 영국식으로 설정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동아시아계라는 설정을 고려해 봤을 때 이름이 아예 불가능한 작명인 것은 아니다. 중국은 특히나 한 글자 이름이 많다. 영미권의 한국계는 이름이 두 글자인 경우 한 글자만 택하거나 적당히 변형해서 자신의 영어 이름으로 정하는 경우가 흔하다. 두 글자 이름이 현지인들이 발음하기 너무 힘들거나, 부정적인 의미를 연상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 실제로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 나오는 한국계 영국인 마법사 소년은 성이 킴이고 이름은 재인 '재 킴(Jae Kim)'으로 나온다. 구체적인 설정은 없지만 이 이름도 한국식 이름은 '김재○'인데 여기서 '재'만 가져와서 이름으로 쓴다고 하면 말이 된다.[44] 미국이나 영국 한인들 중에는 이런 사례가 매우 흔하며 애초에 그렇기 때문에 호그와트 미스테리에도 그 현상을 반영해 준 것이다.[사례]

문제는 이러한 뒷설정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추측'의 영역인데 '초 챙'이라는 이름은 결과적으로 비하 명칭을 연상시킨다는 점이다. 저렇게 줄여서 이름을 정하는 경우는 부정적인 어감을 피하기 위함인데 줄인 이름 자체가 저렇다면 의미가 없다. 일반적으로는 절대 저런 이름으로 자신의 영어 이름을 정하지 않는다.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부모든 제3자든 권유하지 않을 이름이다. 여기에 납득할 만한 설정을 작가가 부여했으면 모를까 아무런 뒷받침 설정이 없으니 작가의 차별 논란 혹은 무지에 관한 논란이 제기되는 것.

이러한 이름부터 잘못된 캐릭터의 존재는 동아시아권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가 가장 비판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딱 하나 있는 동아시아인 캐릭터는 이름에서부터 동양인을 비하하는 것으로 보이며 작가 자신이 줄창 이야기해 왔던 작품의 대주제인 인종차별에 대해 역으로 본인 스스로가 자유롭지 못함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영국이 배경이라 동양인이 그리 많이 나올 일이 없으며, 그나마 실제로 영국에 있는 대부분의 동양계도 대부분 인도나 파키스탄 쪽의 남아시아계이므로 동아시아 쪽 인물이 몇 안 되는 것은 감안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 등장하는 한 명이 이렇게 대놓고 인종적 선입견을 보여주는 것은 동양인에 대한 서양 문화의 취급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의 한 사례로만 남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한 의혹은 마호토코로 설정과 내기니 실사영화 캐스팅에서 또다시 불거져 나오면서 J. K. 롤링이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사실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46]

또한 독일판 공식 오디오북에서도 인종 차별 의혹이 불거졌다. 오디오판에서 초 챙을 맡은 성우는 시종일간 해우리(harry)를 할리(hally)라 부르는데, 서구권에선 동양인들이 R과 L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반영한 것이다. 어느 정도는 사실에 기반한 선입견이긴 한데, 문제는 이건 동아시아권 언어가 가진 특징 때문이라는 것이다.[47] '동아시아인의 신체적 특징'이 아니기 때문에 영국에서 태어나 영국 기숙사 학교까지 다니는 초가 그런 발음을 할 가능성은 0이다. 쉽게 말해 동아시아인은 영국 태생이어도 R과 L을 구분하지 못할 거라는 인종 차별적 묘사인 셈.[48] 적어도 초를 좋은 포지션에 놓으며 대놓고 인종 차별을 하지는 않았던[49] 롤링보다도 한술 더 떴다.

한편 배역을 맡은 케이티 렁은 완결 이후로도 이 문제에 대해 언급을 피하는 편이었지만 원작자 롤링이 트랜스젠더 혐오 트윗으로 논란이 되던 2020년 6월 '초 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라는 트윗을 쓰고 타래로 트랜스젠더를 지지하는 사이트 링크를 올렸다. 트랜스젠더 문제와 함께 명백히 돌려서 비판한 셈이다.

이후 작심했는지 케이티 렁은 2021년에는 중국계 영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팟캐스트 Chinese Chippy Girl을 통해 인종 차별 에피소드를 폭로하기도 했다. 해리 포터 팬덤이 모인 사이트에서 인종차별의 주요 대상이 되어 안티 사이트까지 생겨났던 시절, 해리 포터의 홍보 담당자가 "봐 케이티, 사람들이 얘기하는 이 웹사이트들 못 찾겠더라. 있지, 누가 물어보면 사실이 아니라고 해. 그런 일 없다고 말해 버려."라고 했다고 한다. # 눈으로 직접 그 악성 사이트를 봤지만 알았다고 할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알려진 뒤 NBC 뉴스 측에서 해리 포터 측에 코멘트를 요구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 또한 초 챙의 캐릭터성에 대해서도 '(출연했을 당시에는 어려서 몰랐지만) 성인이 된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동양계로서 인종 차별이 느껴져 불쾌했던 배역', '(작중 행적과 묘사에 있어서) 일관성이 없어 이해 및 몰입해서 연기하기 힘들었다', '해리와 로맨스가 뜬금없었다'[50]는 등 갈수록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중화권에서는 張秋(zhang qiu, 장추) 혹은 秋·張이라고 표기한다. 이 또한 양 웬리처럼 중국계 캐릭터가 중국어로 번역될 때 개명하게 된 사례이다. 이런 사례는 굉장히 많아서 독립 항목을 만들어야 할 판이다.[2] 어릴 때부터 퀴디치 팀 팬이었다고 한다. 즉 어린 시절을 마법사 세계 쪽에서 보냈다는 뜻이니 어쨌든 머글 태생은 아니라는 의미가 된다.[3] 165cm는 영화판 배우 케이티 렁의 키에 가깝고, 원작에서는 3편 시점의 작고 왜소한 해리보다 훨씬 작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단신일 것으로 추정된다.[4] 여섯 살 때부터 퀴디치 팬이었으며, 좋아하는 팀은 터트실 토네이도즈였다고 한다.[5] 겉은 밝고 우아해 보이지만 내면은 고민이 많고 복잡한 데다 감정적으로도 힘들어하는 인물.[6] 해리 재학 당시를 기준으로[7] 플뢰르에게 빠져 있을 때라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8] 당시 학교에 주둔해 있던 디멘터들이 퀴디치 경기장에 난입하였고 선수로 뛰던 해리가 기절하였다. 세드릭이 스니치를 잡아 게임 패배.[9] 첫눈에 반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10] 해리의 실력도 그렇고, 초가 타던 코밋 260, 해리가 선물 받은 파이어볼트의 성능차 때문이다.[11] 스니치를 발견한 것처럼 행동하여 상대 수색꾼이 뒤따라오게 하는 페이크 전략[12] "행운을 빌어!" 라고 해줬다. 사실 슬리데린을 좋아하는 기숙사는 없기 때문에, 슬리데린과 붙는 쪽이 응원받았다.[13]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의 모습. 파트너는 세드릭 디고리.[14] 첫 번째 시험 전까지 해리를 응원하고 지지한 것으로 명시된 인물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콜린 크리비, 데니스 크리비, 론 위즐리를 제외한(론은 해리를 질투하고 있었다) 그리핀도르 학생을 제외하면 초밖에 없었다.[15] 당시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3편에서 있었던 퀴디치 대회에서 후플푸프 팀에게 패배한 후, 수색꾼인 세드릭에 대한 적개심이 강했으며 해리가 의도치 않게 챔피언이 되었을 때도 "드디어 디고리 녀석과 후플푸프의 콧대를 꺾을 수 있게 되었다"며 삼총사를 제외하고 모두 환호했다.[16] 해리는 첫 번째 시험에서 용이 나온다는 것을 안 후 세드릭에게 귀띔을 해 주었고, 첫 번째 시험이 끝난 뒤 세드릭도 해리에게 두 번째 시험의 힌트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보답했다.[17] 첫사랑 및 짝사랑했던 초가 세드릭 때문에 울고 있는데, 세드릭의 죽음이 자기 때문이라는 자책감이 있었다. 해리는 시합 과정에서 자기를 도와준 보답으로 세드릭과 공동 우승을 하고자 했는데, 하필 우승컵이 볼드모트의 함정이었고 세드릭은 '걸리적거리는 놈은 없앤다'는 이유로 살해됐다. 해리의 착한 마음이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세드릭의 명을 재촉한 꼴이 되었기 때문에 해리는 죄책감을 느꼈다.[18] 덤블도어 군대가 발각되는 장면. 왼쪽에 말포이에게 잡혀 있는 게 초다.[19] 시리우스 블랙에게 부엉이편으로 편지를 보내러 왔다가 마주쳤다. 여담으로 초는 이날이 어머니 생신이라 축하 편지를 부치러 왔다고 말한다.[20] 해리, 초가 데이트를 하면서 퀴디치 월드컵을 주제로 기분 좋게 대화하며 걸어가던 중, 팬지 파킨슨을 비롯한 슬리데린 여학생 패거리가 둘을 향해 "포터랑 챙이네! 으엑, 챙, 너 취향 참 별로다... 디고리는 적어도 잘생기기라도 했지!"라며 대놓고 모욕하며 지나갔고, 이 때문에 해리, 초는 어색해했다.[21] 오죽하면 헤르미온느는 질투하는 초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해리를 보며 "해리, 너 론보다 심각하다... 음, 아니, 그 정도는 아닌가." 라고 했을 정도. 론의 경우는 데이트 이전에 해리와 함께 초를 만났을 때 초의 터츠힐 토네이도스 배지를 보고 너도 그 팀이 성적 좋으니까 대세에 편승한 거야?라고 물어서 찬물을 끼얹은 적이 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당황만 하던 초도 이 질문에는 대놓고 불쾌해했는데, 초는 여섯 살 때부터 토네이도스를 응원한 골수팬이었기 때문이었다.[22] 사실 기레기인 리타 스키터에 의해 공식적으로 마법사 사회에서 열애설까지 터진 사이였으니 더더욱 의심할만 하긴 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스캔들은 예언자 일보에도 대문짝만하게 실렸던 상황이라 위즐리 부인마저 한동안 헤르미온느를 떨떠름하게 봤을 정도였다.[23] 거기다 연애 초창기 당시엔 초 역시도 세드릭을 잃은 PTSD에 빠져있던 상태라 해리에게 혹시 세드릭이 죽기 전에 나에 대해 뭔가 말하지 않았냐고 묻거나, 세드릭과 데이트하곤 했던 찻집을 데이트 장소로 잡아서, 해리 역시 이런 초의 태도에 불편해 했다. 해리는 세드릭의 죽음에 대한 PTSD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헤르미온느한테 도대체 내 앞에서 세드릭 얘기를 왜 자꾸 꺼내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곤 했다.[24] 영화에서는 베리타세룸을 마신 초가 말한다. 이를 해리가 모르고 있었으나 후에 엄브리지의 방에서 해리가 잡혔을 때 엄브리지가 스네이프에게 베리타세룸을 달라고 하자 마지막 한병을 전부 챙 양에게 사용해서 더는 없다고 말을 해 알게 된다. 해리는 이 말을 듣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참고로 베리타세룸은 단 세 방울만 사용해도 약효가 있다.[25] 헤르미온느는 덤블도어의 군대 명단에, 그 모임의 존재를 외부인에게 발설하는 이의 얼굴에 보라색 물집들이 생겨나 '고자질쟁이' 라는 단어를 이루게 하는 마법을 걸어뒀다. 당연히 이 사실은 헤르미온느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했으며, 매리에타가 엄브리지에게 모임에 대해 말하자마자 마법이 매리에타에게 효력을 발휘하고 매리에타가 거울을 본 순간부터 큰 충격을 받고는 거의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학교에서 여드름으로 유명한 엘로이즈 미전 정도는 작은 주근깨가 난 소녀로 보이게 만들 수준이라고 헤르미온느가 언급한 것, 실제로 매리에타의 얼굴을 본 퍼지가 깜짝 놀란 것을 보면 엄청나게 심각한 수준의 물집을 만들어내는 마법이었을 것이다.[26] 다만 매리에타가 베리타세룸을 마시거나 엄브리지에게 협박이라도 당했다는 그런 이야기는 작중에 없고, 오히려 매리에타는 덤블도어의 군대 첫 모임 때부터 해리를 못마땅해했다는 묘사가 있어서 자의로 밀고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그녀를 옹호한 것만은 초의 결정적 실수였다. 그나마 영화판은 초가 일개 학생으로서 대항하기는 힘든 베리타세룸에 당한 만큼 이해의 여지가 있다지만.[27] 해리는 세드릭의 죽음을 눈앞에서 봤기에 큰 트라우마가 있었고 그의 죽음에 죄책감도 느끼고 있었다.[28] 매리에타는 1년이 지난 6편 시점에서도 여드름 저주가 안 풀려서 수 없이 진한 화장으로 가렸다. 해리가 지나가다 스친 매리에타를 비웃는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매리에타의 심리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 넘어간 것뿐이지 여드름과 함께 일평생 조롱당하게 생겼다. 매리에타가 저주를 풀고 싶었으면 제일 먼저 호그와트의 교수들이나 덤블도어 같은 고위 마법사들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 뛰어난 교수들이 잔뜩 포진된 호그와트도 풀어주지 못할 정도의 마법을 일개 학생이 고안해낸 것이 개연성이 안 맞긴 하다. 엄브리지를 제외한 호그와트 교수들의 실력을 생각하면 풀어주지 못한 게 아니라 풀어주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이러면 개연성은 생기긴 해도 아무리 잘못을 했다지만 아직 미성년자인 학생이 평생 고립당하도록 교수들이 방치하는 셈이니 이것도 이것대로 문제다. 이쪽으로 봐도 저쪽으로 봐도 문제가 있다 보니 어떻게 보면 설정붕괴, 편의주의로 비판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29] 그렇지만 매리에타가 정말 큰 실책을 저지른 건 빼도 박도 못한 사실이 맞다. 애초에 DA가 결성된 이유는 단순히 시험 점수를 잘 받는 걸 넘어서 볼드모트가 부활한 이 시기에, 마법 정부는 뻘짓을 하며 제대로 된 방어법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만든 것이다. 즉, DA의 목적은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의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즉, DA 밀고 가 학창 시절에 실수로만 치부될 수 없는 이유는 매리에타의 밀고 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나중에는 DA 멤버들이 전투를 할 때, 크나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헤르미온느는 마법 정부 전투 때 큰 부상을 입었으며, 만약 매리에타가 조금 더 일찍 밀고를 했을 경우 최악의 경우에 헤르미온느가 목숨을 잃을지도 몰랐다. 게다가 DA의 리더인 해리는 바로 작년에 세드릭이 볼드모트에게 죽은 걸 보았고, 심지어 볼드모트와 싸우고 겨우 돌아왔다. 그런 해리의 입장에서 DA는 단순한 학교 동아리가 아니라 미약하지만 유일한 방어선이고, 그런 방어선을 무너뜨린 매리에타가 용서되지 않을 것이다. 그에 더해서 시리우스가 마법 정부 전투에서 시신조차 못 찾은 채 죽음을 맞이했으니 해리 입장에서는 화가 안 나는 게 이상하다.[30] 다만 헤르미온느가 약간 과하긴 했지만, 사실 헤르미온느의 판단이 틀렸다고 볼 수도 없다. 게다가 헤르미온느는 마법 정부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었으니 더욱 그렇다.[31] 본래 초의 성격이 이런 걸 해리가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당시 전 남자친구와 사별(그것도 살해)라는 아주 참혹한 형태로 이별하게 되었으니 그 충격으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져서 그랬을 가능성이 더 크다.[32] 심지어 나이도 해리가 더 어리다. 딱 한 살이라지만, 사춘기에는, 특히 남녀라면 꽤 큰 차이다.[33] 5편 당시 해리는 시리즈 통틀어 가장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춘기 청소년의 모습이었다. 해리 역시 세드릭의 죽음에 PTSD가 있었던 데다 이 와중에 사회적으로도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혀 누명을 쓰고 법정에 서거나 지금까지 볼드모트와 싸워온 게 다 관심병에 걸려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몰려 언론에게 물어뜯기고 엄브리지에게 핍박을 받는 등 안 그래도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이런 일까지 겪으니 멘털이 온전할 수가 없었다.[34] 5편에서 받은 가짜 갈레온으로 연락을 받았다.[35] 해리 앞을 막는 순서가 나름 의미심장한데, 처음에 지니가 먼저 막아서고, 그다음이 헤르미온느, 다음이 초였다.[36] 불사조 기사단 미국판(한국판이 미국판 삽화를 썼으니 한국판도 포함)에 초 챙의 삽화가 나오는데 눈이 작고 코가 낮고 얼굴이 둥글넓적하다. 왜소한 체격인 해리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리보다 머리 하나가 작다고 나온다.[37] 이건 원작에서의 플뢰르가 비현실적인 절세미인이라 그럴 뿐, 배우는 충분히 미인이다.[38] 이건 미스캐스팅이라 탓할 수 없는 게, 지니가 예쁘다는 묘사는 6편에 이르러서야 등장했다. 그 전까진 론의 여동생 이상의 포지션이 아니었으니 굳이 예쁜 배우를 캐스팅할 이유가 없었다.[39] 이쪽은 예쁘긴커녕 뻐드렁니 때문에 놀림 받는 묘사가 많다. 다만 그렇다고 못생겼다고 언급될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널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하거나 화장을 하긴 했지만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모두가 충격받을 정도로 상당한 미녀로 탈바꿈한 걸 보면 원작에서도 꾸미면 미모가 드러나는 타입이긴 했을 듯.[40] 외국에서도 쉽게 크랭크인 소식을 접할 수 있고 극장에도 걸리는 영화, 정 안 되면 아이피 우회라는 편법이라도 있고 2020년대에는 OTT도 잘 되어 있는 드라마와 달리, 무대 공연은 외국에서는 소식도 잘 뜨지 않고 아무래도 직접 가서 보는 것이 주요 향유 방식인지라 외국 팬 입장에서는 웬만큼 하드한 팬심과 든든한 지갑이 아니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41] 반대로 영화 쪽 출연작은 상당히 적었다. 2017년 트레인스포팅 2와 더 포리너에 출연하긴 했는데 비중 없는 조단역 수준이라 알기 힘들었던 편. 그나마 2021년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케이틀린(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이름을 알렸다.[42] 초 이외에 파르바티 파틸, 파드마 파틸 같은 아시아인 캐릭터는 있지만 인도, 파키스탄계인 남아시아인이며 동아시아인은 초가 유일하다.[43] 그런데 웃기게도 킹슬리 샤클볼트가 이런 비슷한 논란에 휘말려 있다. 항목 참고.[44] 실제로 이 인물의 풀네임은 Jae Bo Kim, 즉 '김재보'라 밝혀졌다.[사례] LOST(드라마)의 권진수 역으로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을 보면, 본인의 한국 이름인 '대현'에서 딴 '대(Dae)'를 미들네임으로 쓰고 있다.[46] 사실 마법 학교의 다른 설정들만 봐도 알 수 있지만, J. K. 롤링의 상식 및 이해 부족은 동아시아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 마법학교의 설정도 매우 부실하고 현실과의 괴리가 넘쳐나며, 갈레온화로 대표되는 개판 환율 등은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온 문제. 자세한 것은 J. K. 롤링 항목 참고.[47] 특히 중국, 일본 2국은 R과 L 발음이 크게 구분되지 않기는 한다.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일본, 중국과 달리 어중과 어말에 위치한 R, L계 발음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어두에 위치한 R, L계 발음의 경우 구별을 힘들어하는 편이다. 중국어는 해리 포터의 중국어 공식 번역 명칭부터가 哈利·波特, 즉 해리의 '리'가 'li'로 되어 있다. 중국어에는 "ri 리" 발음은 없고 "li ㄹ리" 발음밖에 없다. 일본어 역시도 라 행(ラリルレロ, 라리루레로)이 L 발음과 R 발음을 모두 커버하는 방식. 그러나 어느 나라건 간에 영어 공부와 발음 연습을 충분히 한 사람이라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더라도 별문제 없이 발음할 수 있다. 하물며 영국인으로 영어 원어민인 초가 발음을 못 할 이유가 없다. 아무리 구분을 안 하더라도 해우리를 해리로 발음하지 할리나 핼리로 발음하지 않는다.[48] 아무래도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하면 발음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묘사를 따라 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잘못되었다. 이런 사례에 해당되는 건 H가 묵음인 프랑스어의 특징을 살려 '해리'를 '아리'로 발음한 플뢰르 들라쿠르나 동유럽식 억양이 강하게 묻어나 W를 V로 발음하는 묘사를 넣은 빅토르 크룸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둘은 영국인이 아니고 각각 프랑스인과 불가리아인이다. 하지만 초는 인종만 동아시아 계열일 뿐 영국인이다.[49] 적어도 이름 외에는[50] 틀린 말은 아니다. 불의 잔 때 초는 해리가 크리스마스 무도회 파트너 제안을 늦게 해서 세드릭과 무도회 파트너가 되고 사실상 세드릭과 사귀는 사이였는데, 불사조 기사단 시점에서 제아무리 세드릭이 사별했다고 해도 해리와 사귀는 구조로 그 사이 흐름을 자연스럽게 못 메꾸고 진행했기 때문. 비슷한 연애 서사를 갖춘 타 작품을 봐도 그 개연성이나 사귀는 당사자의 정서를 개연성 있게 묘사하면 문제가 없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롤링은 이를 놓치고 초가 자연스레 해리와 사귀는 구도를 진행했다. 허나 그 연애마저도 친구의 잘못된 선택의 여파로 깨져 버리며 초는 버려지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고, 케이티가 연기한 영화에서의 초는 전술했듯 아예 억울한 피해자이자 해리에게 작중 끝까지 버려지는 취급까지 당해 버렸으니 충분히 나올 만한 반응이다. 현 시점에도 초가 지니보다 나아도 연애 서사가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아 그 반대급부로 말포이 여성화의 호평 여론이 많아진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