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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택지개발지구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91919> 지산범물지구 池山凡勿地域 Jisan-Beommul Residential Area | }}} | |
<colbgcolor=#76b0e0><colcolor=#fff> 행정구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4(+1)[1]동 | ||
인구 | 66,506명[2][3] | ||
국회의원 | 이인선 (수성구 을, 초선 - 2022년 6월 보궐선거[4]) | ||
관할 경찰서 | 대구수성경찰서 | ||
관할 소방서 | 수성소방서 | ||
지역전화 | 053 |
[clearfix]
1. 개요
지산범물지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남쪽에 위치한 지산동 대부분[5], 범물동, 두산동 일부 지역[6]에 건설된 택지지구를 말한다. 노태우 정부 시절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에 의해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개발을 맡아 형성되었다.2. 주요 시설
지산범물지구에는 예전 번화가였던 시절에 만들어진 국ㆍ공립 기관이 다수 밀집해 있다.- 대구광역시경찰청
- 구립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
- 대구광역시교통연수원
-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7]
- 수성못
- 들안길 먹자골목
- 진밭골 산책로 및 캠핑장
- 호텔수성 (구.수성관광호텔)
3. 교육
1990년대 초중반에는 대구 계획도시의 1번지로 급속도로 발전하며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그로 인해 현재의 범어동과 만촌동 못지 않은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되었으며, 지금은 다수가 범어만촌으로 이전했으나, 아직도 수성구의 이름에 맞는 우수한 학원들이 즐비해 있다.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타 지역에서 학구열이 높은 많은 학생들이 지산범물까지 와서 학원을 다니기도 했으며, 2006년 남녀공학으로 개교했던[8] 공립고등학교인 수성고등학교는 지산동ㆍ범물동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그 명성이 높았다.
하지만 개발된 지 20여 년이 흐르고, 동네의 노후화와 만촌3동, 범어4동 등 대구 주요 명문고 밀집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많은 수의 인구가 범어동이나 만촌동으로 이동하게 되고, 신설 남녀공학 공립고인 수성고등학교보다 명문고인 경신고등학교와 정화여자고등학교, 경북고등학교, 대륜고등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등에 편하게 통학시키고자 하는 주민들이 범어동ㆍ만촌동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지산범물의 명성이 범어, 만촌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더불어 학령 인구가 줄어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지산동ㆍ범물동은 예전의 아성엔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
여전히 동아백화점 수성점을 기점으로 주변엔 여러 종류의 영어학원, 수학학원, 종합학원 등이 집중되어 있지만 그 수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으며, 지산동 먹자골목이라 불리는 동아백화점 건너편엔 술집과 노래방, 유흥업소, 오락시설이 즐비하고 있다.
지산범물지구에는 학원가가 다소 쇠퇴하여 예전 명성만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유명학원과 실력있는 학원의 원장과 강사들이 꽤 있으며, 범어동ㆍ만촌동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지산동ㆍ범물동의 몇몇 명성 있는 학원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들으러 역유입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아래에 서술한 초ㆍ중ㆍ고 라인을 다 거친 지산동ㆍ범물동 토박이들도 꽤 있다.
3.1. 초등학교
- 대구지산초등학교: 공립, 1956년 개교
- 대구지봉초등학교: 공립, 1992년 개교
- 대구용지초등학교: 공립, 1991년 개교
- 대구범물초등학교: 공립, 1992년 개교
- 대구복명초등학교: 공립, 1926년 개교, 1998년 현 교사로 이전[9]
- 대구범일초등학교: 공립, 1992년 개교
3.2. 중학교
3.2.1. 남녀공학
3.2.2. 남자중학교
3.3. 고등학교
특목고 등의 학교를 지망하는 것이 아니라면 수성구 지역의 학교에 배정받는다. 따라서 수성 학군의 혜택을 톡톡히 본다.대구 내에서 명문 사립 남자 고등학교에 속하는 능인고등학교가 지산1동(경찰청 뒤)에 위치해 있고, 자율형 공립 여자 고등학교인 수성고등학교는 지산2동(수성못 근처 화성파크드림 옆)에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지산범물지구 거주 학생들은 가까운 황금동과 범어동의 경북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정화여자고등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대륜고등학교 등지에 많이 진학한다.
3.3.1. 남자고등학교
- 능인고등학교: 사립, 1939년 개교, 1986년 현 교사로 이전. 능인중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3.3.2. 여자고등학교
4. 교통
산과 산 사이 계곡에 개발된 곳이라 은근히 대구 내에서 고립된 느낌이 강한 곳이지만 도시철도·시내버스 종점이 있고 도시의 서편인 달서구로 이어지는 앞산터널(5분거리)과 시지(5분거리)를 지나 대구신서혁신도시(10분거리)로 이어지는 범안로 덕에 대구의 동서로 이어지는 교통은 아주 편리하다.도시철도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꽤 늦게 들어왔고, 이로 인해 2호선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 유출도 적지 않았다.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1호선 영대병원역, 2호선 범어역, 만촌역 등지에서 환승해야 했다. 그 후, 2015년 4월 23일 지산범물지구와 칠곡지구를 잇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어, 칠곡지구와 더불어 도시철도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지산범물 내엔 지산역, 범물역, 용지역이 들어섰다. 다만 3호선은 시내 중심가로 진입하지 않고 주변부인 명덕역과 서문시장역으로만 간다는 게 단점인데, 이 같은 단점은 3호선과 85%가 중복되는 급행3번을 남겨놓는 원인이 됐다. 다만 칠곡지구와는 달리 지산범물에선 3호선이 지산범물의 메인 축 지범로를 경유하는 데다, 청라언덕역 환승보다는 여러 모로 편리한 명덕역 환승이 가능하여 메리트가 있다.
시내버스 교통망은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 지산범물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이며, 예외가 있다면 403번[15], 449번, 수성3번이다. 403번은 범물1동 종점에서 범안로를 경유해 대구스타디움, 시지(사월동)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며 449번은 지산범물에서 무학로를 경유해 국립대구박물관, 만촌네거리, 시지, 영남대학교, 금구리까지 운행하는 노선이고, 수성3번은 반야월역에서 출발하여 범안로를 건너 수성구 일대를 순환하며 지산범물을 거친다. 과거에는 564번도 지산범물을 넘어 403번과 동일한 코스로 시지지구(사월동)까지 운행했으나 2006년 다시 단축되었고, 604번은 2015년 폐선되었다. 여담으로 대구의 1기 외곽신도시[16] 중 도시철도 노선, 급행, 간선, 지선, 순환, 출근맞춤버스가 모두 운행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앞으로 법조타운이 들어서는 연호지구과 대구스타디움, 대구육상진흥센터, 대구미술관, 대구대공원(진행중) 등을 잇는 범안로를 통해 여러가지 의료, 법률 서비스 등을 쉽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1. 전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대구 도시철도 3호선 범물역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4.2. 시내버스
급행/순환 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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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번화가
5.1. 범물네거리 (범물역)
지산동과 범물동이 만나는 중간지역인 범물네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했는데 범물 1동에 동아백화점 수성점이 있고, 그 건너편 지산1동 방면에 대구 내 주요 먹자골목 중 하나인 지산동 먹자골목이 있다. 이곳에는 식당을 비롯해 코인노래방, PC방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예전엔 수성구청역 ~ 만촌역 근방처럼 학원과 학원 마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파는 음식점들 위주였지만, 현재는 다수의 학원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공실인 곳이 꽤나 보인다. 대구 명문학원으로 유명했던 학문당 학원도 여기 있었으나, 범4만3으로 지칭되는 학군 좋고 집값 비싼곳으로 이전했다.여담으로 동아백화점 수성점은 지산범물 개발 초창기에는 대백프라자와 더불어 대구 내 대형 고급 백화점[17]으로 꼽혔는데, 지산범물지구의 노후화로 동네 주민 평균 연령층이 올라가고, 거기에다가 2003년 대구역 롯데백화점 대구점, 2011년 반월당 달구벌대로변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2016년 동대구역에 대구신세계가 개점하며 유동인구가 상당히 줄었다. 입점 브랜드도 이랜드리테일 매각 이후 고급 브랜드들이 점점 퇴점하면서 중저가 위주로 재편되어 백화점보다는 아울렛에 가깝다. 그래도 여전히 동아백화점 수성점 주변은 지산범물지구의 중심가라서, 많은 인근 거주민들은 이곳 앞을 약속장소로 잡는다.
현재는 예전과 달리 맥도날드와 파파이스[18]는 동아백화점에서 철수했고, 동아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해있던 KFC도 철수하였고[19] 그 자리에 폰 가게와 투썸이 생겼다가 노브랜드버거가 새로 생겼다. 버거킹은 2016년 말 지산네거리 방면에 생겼다. 그 이외에는 주위에 맘스터치, 노브랜드 버거, 프랭크버거, 파스타집, 고깃집, 밥집, 술집 위주의 식당이 많아졌고 PC방 등 위락시설도 곳곳에 생겼다.
범물네거리 근교를 벗어나 대구지봉초등학교와 보성아파트쪽으로 가는 길목에는 노후화된 주택이 많다.
5.2. 수성못
수성못은 두산동에 위치한 호수공원이다. 과거에는 인근 주민들이 가족끼리 가까운 거리 마실나가는 듯이 운동하러 가거나 오리배 타러가는 곳이었다가 점차 수변데크로드 및 야외무대가 조성되는 등 재정비가 되고 그 방면으로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20]들이 들어선대다 수성못역이 생기며 입지가 좋아져 지산범물권 뿐 아니라 대구의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수성못 기준 북쪽에는 야외무대 및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남쪽에는 오리배 선착장, 수성관광호텔. 동쪽에는 카페거리, 울루루 문화광장. 서쪽에는 조그마한 놀이공원인 수성랜드가 있다.
6. 정치
19대 대선 수성구 지산범물권 개표 결과 |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국민의당 | 바른정당 | 정의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1위/2위) | (선거인/표수) | ||||||||
득표수 (득표율) | 64,922 (20.21%) | 123,074 (46.61%) | 43,698 (14.49%) | 38,613 (13.07%) | 12,778 (4.49%) | - 58,152 (▼20.44) | 80.1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1px; margin-top: -6px; margin-bottom: -16px"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국민의당 | 바른정당 | 정의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1위/2위) | (선거인/표수) | ||||||||
지산1동 | 19.94% | 48.03% | 14.51% | 12.80% | 4.17% | ▼28.09 | 74.68 | ||||||||
지산2동 | 20.22% | 46.85% | 14.76% | 13.36% | 4.27% | ▼26.63 | 75.43 | ||||||||
범물1동 | 18.16% | 51.91% | 14.01% | 11.77% | 3.48% | ▼33.75 | 75.30 | ||||||||
범물2동 | 21.74% | 43.76% | 16.28% | 13.66% | 4.14% | ▼22.02 | 79.10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24.28% | 30.94% | 28.96% | 10.43% | 3.06% | ▼6.66 | |||||||||
관외사전투표 | 28.19% | 31.10% | 17.12% | 16.30% | 6.70% | ▼2.91 | |||||||||
재외투표 | 47.63% | 11.46% | 16.51% | 9.73% | 13.93% | △31.12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격차 | 투표율 | ||||||||
수성구 을[21][22] | 19.91% | 48.80% | 14.37% | 12.57% | 3.84% | ▼28.89 | 75.86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격차 | 투표율 | ||||||||
원도심권[23] | 20.97% | 46.70% | 14.84% | 13.05% | 3.98% | ▼25.73 | 77.27 |
7회 지선 수성구 개표 결과 | |||||||
대구광역시장 선거 |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임대윤 | 권영진 | 김형기 | (1위/2위) | (선거인/표수) | ||
득표수 (득표율) | 84,824 (40.55%) | 111,722 (53.40%) | 12,635 (6.04%) | - 26,898 (▼12.86) | 60.20% | ||
지산1동 | 35.57% | 58.39% | 6.03% | ▼22.83 | 53.35 | ||
지산2동 | 38.15% | 55.68% | 6.15% | ▼17.53 | 54.10 | ||
범물1동 | 32.37% | 62.76% | 4.85% | ▼30.39 | 57.61 | ||
범물2동 | 39.64% | 54.24% | 6.11% | ▼14.60 | 58.87 | ||
수성구 을[24][25] | 35.82% | 58.46% | 5.70% | ▼22.64 | 54.85 | ||
후보 | 임대윤 | 권영진 | 김형기 | 격차 | 투표율 | ||
원도심권[26] | 37.64% | 56.46% | 5.89% | ▼18.82 | 56.07 |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남칠우 | 김대권 | (1위/2위) | (선거인/표수) | |||
득표수 (득표율) | 91,481 (44.00%) | 116,422 (55.99%) | - 24,941 (▼12.00) | 60.20% |
지어진 지 오래되어 재건축을 목전에 둔 아파트가 꽤 많고,전철 개통도 상대적으로 늦게 된 동네라 이웃한 수성구 갑 선거구에 비해 보수 성향이 강하다. 18대 총선에서 진보성향 무소속 후보 유시민이 주호영과 대결해 30%가량 되는 표를 얻었지만, 낙선 직후 바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했고, 그 결과, 19대 총선에선 다시 대구 평균 수준의 민주당 득표율로 되돌아갔다. 20대 총선에서는 비박이라 컷오프 된 주호영 후보와 민주당 후보, 새누리당 후보 간 3파전 양상을 띠었지만, 주호영 후보가 민주당 표와 새누리당 표를 골고루 잠식했고, 본인 인물표도 많이 얻어 2위의 새누리당 후보를 약 10%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된다.
본래 이 지역은 2000년대 중후반까진 중산층 ~ 부유층 거주 지역이라 진보표도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으나, 수성구 원도심권(범어동, 황금동)지역에서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부유층 인구가 빠져나가 현재는 수성구 내 서민 ~ 중산층의 거주지이자 베드타운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저소득층, 은퇴 노년층, 신혼부부가 골고루 살고 아파트와 주택가가 혼재되어 있는 지산동, 범물2동 지역은 대구 평균 수준보다 약간 좌파 성향이 있지만[27], 은퇴 노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아파트 위주인 범물1동은 우파성향이 상당히 강하다.
7. 역사
7.1. 대구의 대표적 부촌이었던 1990년대 ~ 2000년대 중반
1980년대까지 남구가 대구의 부촌이었다면[28]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대구광역시의 수성구의 부촌은 지산범물이었다.잘 계획된 신도시에 중대형 평수를 보유한 고층 아파트, 수성못 근처, 동아백화점 수성점[29]을 비롯한 편의시설, 학원가와 시내버스 종점의 혜택 등을 누릴 수 있어 대구와 수성구의 중산층, 상류층이 선호하던 곳이었다.
지금은 범어동이나 타 시도로 이사 갔지만 날아라 슛돌이의 한 출연자를 비롯하여 야구선수 마해영[30], 이승엽, 씨름 선수 이태현, 영화배우 강신성일 등 유명인과 연예인도 이 시절에는 지산동, 범물동에 살고 있었다.
7.2. 쇠퇴하는 2000년대 중반
하지만 이후 교통부문에선 2005년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수성동, 범어동, 만촌동을 거쳐 시지지구 방면으로 개설되었고, 1990년대 말부터 진행된 범어ㆍ만촌권 재개발, 2006년 들어 황금주공아파트가 당시 대구 최대규모의 재건축으로 롯데화성 캐슬골드파크로 변화 등 다른 수성구 지역들의 활발한 재개발 및 재건축이 진행되었다.설상가상으로 2006년 공립고등학교인 수성고등학교가 개교하고 학부모들이 자녀가 공립고+남녀공학인 수성고등학교에 배정받는 것을 피해 명문 사립 남/여고가 많은 황금동과 범어동 등으로 떠나면서 부유층 ~ 중산층 거주지라는 자리를 대구의 도심인 중구 동성로와 훨씬 더 가까운 범어동, 황금1동, 만촌3동, 수성동에 넘겨 줬다. 자녀를 다 키워 독립시킨 사람들도 더 조용한 환경인 시지지구나 경산시로 이탈하기도 하였다.
현재 중산층 ~ 서민층의 거주지가 된 지산범물지구엔 옛날부터 살았던 은퇴 노년층과 장년층이 많고, 수성구에서는 비교적 낮은 집값 때문인지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신혼부부들도 이 지역에 많이 살게 되었다.
7.3. 현재 그리고 미래
현재는 노후화되었지만, 백화점인 동아백화점 수성점과 백화점 위의 CGV 대구수성[31], 2015년 개설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범물역 근처 지산동 먹자골목, 수성못, 학원가, 구립도서관[32] 등 여러 시설은 남아 있다.교통부문에서는 4차순환도로 개통을 위해 2013년 파동을 거쳐 달서구 월배 방면으로 이어지는 앞산터널이 개통되면서 월배 지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되었고, 2015년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어 수성못역, 지산역, 범물역, 용지역이 신설되어 역세권에 편입되었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이 신설되면 3호선과 연계하여 동대구역과 경북대학교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고 향후 계획 중인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대구신서혁신도시 연장으로 시지와 안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지산범물지구 곳곳에서 재개발[33]이 이뤄졌으며, 3호선 연선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재건축 동의서 및 정비구역지정을 받는 등 조금씩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
다만 지금 지산범물의 구축들은 15층 이상의 용적률 250%를 넘기는 아파트들이 많아서 용적률을 완화시키지 않는 이상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만약 재건축 혹은 리모델링이 된다면 향후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시내버스 노선, 도시철도 보유[34] 등이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다.
2024년 4월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35]'에 의한 노후계획도시 대구 10곳 중 1곳으로 포함되어 재개발 추진에 힘을 얻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지산지구(69만㎡)와 범물지구(75만6600㎡)로 나뉜 이 지산범물지구는 당초 특별법 원안이 정하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에 해당하지 못했으나, 시행령에 '인접·연접한 2개 이상의 택지 면적 합이 100만㎡ 이상인 경우[36]도 노후계획도시에 포함'되도록 하여 혜택을 받게 됐다.
8. 기타
8.1. 여담
- 지산1동 북서쪽에 지적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한 공립특수학교인 대구남양학교[37]가 있다.
- 지산2동 지역의 목련시장 근처 지역은 용학로가 왕복 2차선 도로에다가 확장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교통이 불편하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을 강화하는 등 노력이 이뤄지고 있고 현대화가 안 되어 있어 시장 주변이 쇠퇴한 부분 또한 2017년 시장 주변 노점들을 철거완료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근처 아파트 주민들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냄새 때문에 민원을 제기하곤 한다.
- 주호영 당시 수성구 을 국회의원이 임기 내에 목련시장을 철거하고 SSM을 들여오려 했으나 목련시장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 제6공화국 노태우 시절, 같은 지방 1기 신도시로서 출범 시기가 비슷했던 부산광역시 해운대 신시가지, 대구광역시 칠곡지구, 시지지구, 성서지구,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대전광역시 둔산신도시 등과는 다르게 지산범물은 2010년 이후 타 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위 신도시 지역들 중 가장 침체된 지역이다.
- 수성못역 근처 일부 주택은 상당히 잘 지어져 있고, 시설도 상당히 좋아서 대구 내 부촌에 해당되는 지역인데, 이 외 지역은 1970 ~ 1980년대 이전에 난개발된 지역이라 미관이 좋지 않다.[38]
8.2. 일산신도시와 비교
예전엔 주로 분당신도시와 비교가 됐지만, 현재는 일산신도시와 오히려 접점이 많다. 그만큼 이 곳의 몰락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버스 종점이 근처에 있어 버스 교통이 발달 해 있다.
- 전철이 신도시 중심부를 지나다닌다.
- 집값이 수도권 베드타운, 대구광역시의 부촌 수성구에 비하면 매우 싸다.
-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사교육 수준이 도시 수준에 비해 많이 높다.
- 같은 시기에 개발되었다. 일산의 경우 노태우의 수도권 1기 신도시 개발로, 지산범물지구는 1기 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 2000년대 중후반에 많이 쇠퇴하여, 더이상 부유층 밀집 거주지라 지칭되지 않는다.
- 지구 근교에 호수공원이 있다. 지산범물 - 수성못, 일산 - 일산호수공원
[1] 두산동 일부[2] 지산동 + 범물동. 두산동 일부를 뺀 순수 지산동과 범물동의 인구다.[3] 2023년 2월 주민등록인구[4] 전임의원 대구광역시장 출마로 인한 의원직 사퇴[5] 지산1동 북부 지역은 지산범물지구와 따로 개발된 지역이다.[6] 같이 개발된 곳은 아니지만, 지범로에서 용학로 이남 화성파크드림(수성고 옆)을 포함한 두산동 일부 지역도 지산범물지구에 포함하기도 한다.[7] 1980.5. ~ 2012.1. 대구지방환경청이 이 자리에 있었다.[8] 지금은 여고다.[9]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쇼핑점 건너에 있다가 현 위치로 이전했다. 옛 교사는 동부교육지원청으로 사용 중.[10] 남자중학교로 개교했으나 2004년 남녀공학 인가를 받았다.[11] 구 범물여자중학교. 2004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12] 본래 능인중고교는 남구 이천동에 있었다. 옛 자리에는 상아맨션이 들어섰다.[13] 처음 2012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지정되었고 2017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재지정되었다. 다만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가 전부 없어질 예정이라 2021학년도 이후 해제되었다.[14] 남녀공학으로 개교했으나 지나친 여초현상으로 2016년부터 여자 신입생만 모집, 2018년 여자고등학교로 완전히 전환되었다.[15] 원래는 범물1동을 종점으로 삼았으나 2001년 대구월드컵경기장 개장에 맞춰 연장했다.[16] 시지, 칠곡, 월배, 성서, 안심[17] 한때 버버리가 입점해 있었고, 샤넬 화장품 코너를 비롯해 고급 화장품 브랜드들이 꽤 입점해 있었으며, 대구에 얼마 없던 맥도날드, 파파이스가 입점해 있었다.[18] 현재 파파이스는 대구에 단 하나의 매장도 없다.[19] 황금점에 병합되었다.[20] -수성못 주변으로 스타벅스만 4개가 위치해 있다.-[21]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1동, 범물2동[22] 지역구 국회의원 : 주호영 (무소속 → 새누리당 → 바른정당, 4선)[23] 옛 달성군 수성면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황금1동, 황금2동,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1동, 범물2동)[24]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1동, 범물2동[25] 지역구 국회의원 : 주호영 (무소속 → 새누리당 → 바른정당 → 자유한국당, 4선)[26] 옛 달성군 수성면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황금1동, 황금2동,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1동, 범물2동)[27] 말그대로 "약간" 전체적으로 보면 물론 우파 성향이다.[28] 다만 봉덕동 일대의 아파트단지(효성타운, 미리내맨션, 대덕맨션 등)는 1995년 남구가 수성학군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잘 나갔다.[29] 지금과는 위상이 달랐다. 못해도 지금의 대백프라자나 롯데백화점 상인점 정도는 되었다.[30] 마해영의 경우는 동네가 쇠락한 2010년대 중반 정도까지도 계속 지산동에 살다가 다시 부산으로 이사하였다.[31] 원래 프리머스시네마였다.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엔 매출 등의 문제로 2013년 프리머스시네마라는 이름을 내릴 때 같이 내렸다.[32] 용학도서관, 무학숲도서관[33] 더샵 수성라크에르, 수성하늘채 르레브(입주 완료 상태지만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현재 정문 입구 도로 확장 공사 중이다.) 등[34] 3호선이 대구신서혁신도시까지 연장되면 교통이 더 좋아지게 된다.[35]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를 통한 통합정비를 목표로 한다[36] 시지지구(86만㎡)와 노변지구(24만㎡)도 같은 사유로 지정[37] 1984년 이곳으로 이전하였고,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전공과 총 270명의 학생이 있다[38] 이 고급주택가 북쪽 지역은 건물이 지어진 시기도 지산범물지구보다 이르고, 지산범물지구와는 따로 지어진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