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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 1963년 3월 3일 | ||||
상위 조직 | 조선중앙방송위원회 | ||||
담당 부서 | 텔레비죤총국 | ||||
유형 | 국영방송 | ||||
방송 품질 | <colbgcolor=#FF2A13,#222222><colcolor=white> 화질 | CCIR-D/K 625-line/50㎐(1963년 3월 3일 ~ )[1] DVB-T2 FHD 1080/50i (2015년 2월 9일 ~ )[2] | |||
음향 | 스테레오[3] | ||||
주소 | 조선중앙텔레비죤방송국 (평양시 대동강구역 의암동)[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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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방송국.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산하의 국영 텔레비전 방송국이다. 북한 매체에서는 그 이름으로 '조선중앙TV'라는 표기도 사용하며, 오히려 2020년대 이후 이 표기가 방송 시작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로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서 더 많이 다루는 표기[5]다. 북한 내부에서는 '중앙텔레비죤'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방송 시작 및 종료 시 방송원들도 이렇게 지칭한다.2. 특징
SBS 특별기획 조선중앙텔레비죤 |
<rowcolor=white> 제1부. 익숙하고도 낯선 (2023년 11월 24일 방송분) |
방송 시간의 경우 2022년부터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종일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평일에 오후방송만 실시했고 종일방송은 주말과 공휴일, 특정한 날에만 보내다가 2020년부터 202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코로나 19와 홍수피해 뉴스특보를 겸하여 시범적으로 종일방송을 시행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 정착된 것이다.[6]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서는 남한의 지상파 방송국들처럼 테스트카드를 내보내다가 방송을 개시할 때 국가를 틀어주는데 가사가 없는 멜로디로만 틀어준다.[7][8] 애국가가 나올 때 배경으로 나오는 영상은 삼지연에서 바라본 백두산-백두산 천지-북한 국기-천리마동상인데, 영상 자체는 영상기술의 발전에 따라 바뀌었어도 시퀀스는 무려 5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연도별 영상[9] 그 다음으로 아나운서의 방송 개시 해설이 나오는데, 특이하게 음력 날짜까지도 말해준다.[10] 그 다음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이어진다.[11] 김정일 장군의 노래가 끝나면 마침내 오늘의 방송 순서를 소개하고 본 방송에 들어간다. 김정은 장군의 노래는 현재까지도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김정일 노래까지만 나오고 땡이다. 그런데 소개를 안 할 때도 있다. 방송 종료 시에는 특이하게 내일의 방송 순서도 알려주고 빛나는 조국이라는 노래를 연주판으로 트는데, 이걸 인공기를 배경으로 틀어서 간혹 이를 국가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로 치면 조국찬가의 위치에 해당하며, 국가는 아니므로 착각하지 말자. 다만 김일성에 의해 준국가 급으로 공인받은 노래라 애국가보다 자주 연주된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일반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조국찬가라기보다는, 중국에서 가창조국이 중국 국가(의용군행진곡)와 거의 비슷한 위상을 갖고 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12]
북한 정권의 극히 후진적인 인권 의식에서 기인한 것인지, 저질스러운 비속어나 잔혹한 장면에 필터를 전혀 씌우지 않는다. 일례로 외과의사를 주제로 삼은 짧은 다큐멘터리에서는 수술할 때나 환자의 상처를 보여줄 때 흑백처리나 모자이크 따위 없이 생살과 피가 난무하는 역겨운 장면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반미사상을 담은 동화구연 프로그램에서 토끼가 승냥이에게 산 채로 찢어지는 성인용 블랙 코미디스러운 수준의 장면도 필터 없이 자료화면으로 썼다. 검열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북한의 특성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아스러운 점인데, 국민 정서를 위한 최소한의 검열 기준도 없이 잔혹한 장면을 문제가 될 정도로 방관한다.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고 2023년부터 망자의 사진에 모자이크를 씌우기 시작하더니, 2024년부턴 해외 뉴스도 모두 모자이크처리하고 있다.
그래도 만화영화는 일반 프로그램처럼 막장 일변도가 아니다. 이는 김정일이 생전에 "만화영화는 지도부 찬양에 활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하여 굳이 선전 요소를 넣지 않아도 된다는 지시를 내려서이며, 달리 말하자면 만화영화를 그만큼 깔봤기 때문에 나왔던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체제선전 요소를 빼라고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간간히 노골적인 선전 색깔이 묻어 나온다거나 센스가 안드로메다로 나가는 만화영화도 얼마든지 나온다. 연필포탄이 좋은 예시다.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춰 주는 것도 아니라서 "새끼", "돌대가리" 따위의 비속어가 마구 튀어나온다.
특히 품격을 지켜야 하는 시사대담 성격의 프로그램조차 남한 같았으면 방송국 차원의 징계는 둘째치고 제작진 해고와 동시에 법적 소송까지 갈 수 있는 저속한 욕설이 마구 남발된다. 아무리 북한 수준이 수준이라지만 그래도 교수, 박사씩이나 되는 직함을 단 지식인들이 공공연히 카메라에 얼굴 내밀고서 저렇게 상스러운 소리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방송을 보면 쥐새끼, 개새끼라느니 개나발이라느니 쪽바리라느니 하는 저질스러운 욕설이 수시로 나오며 새끼라는 단어는 기본이요, 지랄이나 일국의 지도자에게 새끼니 놈이니 년이니 하는 경우도 많다. 장성택 처형 당시에는 개만도 못한 인간쓰레기라는 폭언을 어떠한 편집도 없이 그대로 내보내는 초특급 패기를 보여주었다. 때문에 국내 언론에서 조선중앙텔레비죤의 보도를 인용할 때에는 국내 심의 규정에 맞게 수정하는데, 외국의 공식 언론 보도나 정부 발표가 심의 규정에 걸리는 드문 사례다.
우리 인민들에게 천추에 씻지 못할 죄를 짓고도 가증스럽게 놀아대는 간악한 쪽바리들을 가만 두어서는 안 된다! 아직 정신을 덜 차리고 못되게 나오는 일본 놈들에게 단단히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조선중앙텔레비죤 2017년 9월 14일자 보도
조선중앙텔레비죤 2017년 9월 14일자 보도
오늘의 일본 반동들이나 파렴치하고 간특하고 악착스럽기 이를 데 없는 사무라이 악종들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면서 경악과 분노의 치를 떨고 있다.
NHK 방송의 미친 망동은 외로운 섬나라 정치 난쟁이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불가하다. 제 아무리 구린내나는 쓰레기를 보자기에 싸서 미친 개나발을 불어대도 쓰레기는 오물통으로 가기 마련이다.
그 동안 돈이 없어 변호인을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듯이 어처구니없는 여론을 내돌리던 리명박 역도는 검찰당국의 소환조사통보가 떨어지기 바쁘게 변호인단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다. 그런가 하면 측근 졸개들과 이마를 맞대고 검찰로부터 받게 될 예상질문들을 만들어놓고 그에 답변하는 준비를 하는 등 범죄혐의들을 부정하고 자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별의별 지랄을 다 하고 있다.
로동신문 2018년 3월 16일자 칼럼 '도적 왕초의 뻔뻔스러운 추태’ 중
로동신문 2018년 3월 16일자 칼럼 '도적 왕초의 뻔뻔스러운 추태’ 중
...이것들이 전부 국영방송에서 뉴스랍시고 버젓이 나온 멘트들이다. 영상.
심지어 상술된 만화영화처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저속한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놈, 년, 새끼, 지랄 등의 상대적으로 좀 덜한 욕설이야 기본이고 병신, 개새끼도 서슴없이 튀어나온다. 아이러니하게도 저 개새끼 운운하는 프로그램의 주제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을 인용한 것이었다.
명분상으로 북한에서 방송을 인민대중에 대한 선전선동의 수단으로 규정하고 근로대중의 수준에 맞춰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북한 대중이라도 바보천치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장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에도 국영방송을 보면 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꼈다는 증언을 하는 탈북자들이 널린 판이다. 아무래도 이들은 '알아듣기 쉬운 말'과 '천박한 말'을 구분 못하는 듯하다. 특히 남한 방송을 청취하는 일부 북한 주민들은 무슨 방송이 이렇게 상스럽냐며 가뜩이나 재미도 없는 조선중앙TV에 더 학을 뗀다고도 한다.
물론 북한이 아무리 근본없는 유사국가라지만, 결국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인지라 시도때도 없이 비속어를 함부로 쓰면 안 된다는 상규는 존재한다. 현 체제 유지를 위해 북한 수뇌부에서 적으로 규정한 대상들(한국, 서방 국가 등등)에 대한 증오심을 최대한 부추기고자 저런 증오발언을 공공연히 일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렇게 공용방송에서 상스러운 언행을 대놓고 보이는 것조차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일환이다.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제국이 귀축영미라고 하여 적이란 잡귀나 가축과 다름 없는 대상이라고 비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한국도 이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반공 정서가 지나치다 못해 거의 광기 수준이었던 70년대만 해도 똘이장군 등의 반공 작품에서 북한군을 사람조차 아닌 무언가로 묘사할 때가 있었다.[14]
1963년부터 2016년까진 북한 전역에서 방송되는 유일했던 지상파 TV 채널이고 2016년 이후로도 매일 방송되는 채널이다 보니 남한의 KBS 1TV와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채널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선전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그러면서도 우려먹는 정도가 워낙에 심한데다, 드라마도 1992년 방영된 <석개울의 새봄> 등 일부 작품들을 빼곤 계몽적인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1990년대까지는 나름대로 인기는 있었다지만 중국과 남한 드라마가 퍼지고 나서는 인기가 시들해졌으며,[15]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만화 영화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국가 대항전, 축구, 씨름 등 스포츠 중계, 영화 정도다. 그래서 2016년 이후로 만수대텔레비죤과 룡남산텔레비죤이 전국 송출을 시작하고 체육TV가 신규개국하면서 지방에서도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3. 역사
1945년 10월 14일에 김일성의 귀국 연설을 내보낸 것[16]으로 시작하여, 1953년 9월 1일부터 8년 간에 걸쳐 방송 인프라 설치 기간을 거쳤다. 그리고 1961년 "평양텔레비죤방송국"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일요일 아침에 1시간 동안 시험방송을 개시했다. 1963년 3월 3일부터 공식적으로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며 5kW 출력 흑백방송 송출했고, 초기 방송시간은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이었다가 매일 4~6시간으로 확장되었다. 1970년 방송국명을 현재의 명칭인 "조선중앙텔레비죤"으로 변경했다.1974년 4월 15일, 김일성의 생일에 맞춰서 컬러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지상파 방송인 한국방송공사보다 흑백 TV 방송 송출은 늦었지만, 컬러 TV 전면화는 6년 가량 앞서 시작됐다.[17] 이 당시에도 방송 개시에 애국가 화면에서 천리마동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녹이 슬지 않아 갈색빛이 돌던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998년 2월 16일(김정일의 생일, 북한에서는 광명성절이라고 한다.)부터는 여기에 북한 정권과 지도자를 찬양하는 육성문구를 첨가하기도 했으나, 김정은 집권기부터는 육성 문구가 사라졌다.
4. 방송 환경
컬러 방송은 남한이 늦은 대신에 디지털 방송으로 빠르게 전환되었는데, 북한의 이 방송국도 디지털 방송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험 방송도 해보는 등 여러 방식을 연구하며 노하우를 쌓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미국과 대한민국의 ATSC 방식이 아니라 유럽의 DVB-T 방식이나 중국의 DTMB 전파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 남북한 간 방송 전파 호환은 더욱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때 남측이 지상파 UHD 실험 방송 당시 DVB-T2를 이용했기 때문에 그대로 채택하고 북측도 DVB 방식으로 간다면 향후 통일 시 방송망 통합이 용이할 수도 있었으나, 남측이 ATSC 3.0을 채택했고 북측도 논란 끝에 2016년 DTMB를 던지고 DVB로 갈아탔다.남한은 미국과 같은 NTSC 방식으로 송출을 했지만 여기선 PAL 방식[18]으로 송출하는 것이 주 특징. 아래에서 언급되겠지만 어쨌든 보통 남한 사람들이 집에 있는 텔레비전 수상기로 보는 것은 일단 무리다. 하지만 러시아, 벨라루스, 프랑스[19]를 제외한 유럽 국가나 중국에서 직접 아날로그 TV를 가져오면 조선중앙TV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 나라도 아날로그 TV 송출 방식이 PAL이었기 때문. 그래서 1980년대부터 평안북도, 양강도 북부, 자강도 북부 일대에서 중국 TV 방송을 보기도 했고, 함경북도 일대에서는 아예 연변 텔레비죤 방송으로 실시간으로 나오는 남한 드라마도 시청하기도 했다.
참고로 북한의 컬러 방송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1974년에 시작되었으나, 시설 등에 대한 투자는 2000년대 초반까지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가 2005년부터는 상당히 시설 투자를 상대적으로 많이 늘렸다. 뉴스 일기예보도 예전엔 그냥 평범한 한반도 그림이었지만, 요 근래의 것을 보면 위성 영상을 사용하고 CG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다만, 아날로그 방송이라서 디지털 보정을 받지 못할 뿐이다. 그러다가 2012년에 김정은 정권 등장과 함께 리모델링 작업을 해서 상당히 뽀샤시 해진 모습을 보이지만 자막 만은 여전히 남한의 1970년대~1980년대 초, 중반[20] 수준이다. 2011년 2월에 북한 정부가 국제 전기 통신 연합에게 디지털 방송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 디지털 방송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자체적인 자막도 도입되었다.
2013년에 들어 디지털 방송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막과 워터마크 등이 16:9 비율에 맞추어져 제작된다. 또한, 위성방송도 지원하여 DBS 수신기가 있는 모든 가정에서 볼 수 있다. 물론 남한도 포함된다.
2015년 1월 10일부터 HD 방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 노스코리아테크는 2월 19일 “북한의 TV 방송국인 조선중앙TV가 3696MHz 주파수 대역에서 DVB-S2 포맷으로 고화질 방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2월 9일 HD방송을 시작했고, 위성의 SD방송을 중단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조선중앙텔레비죤의 HD 방송 화면이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나오는 조선중앙텔레비죤의 자료들도 2015년 이후 것은 모두 HD 방송 화면이다.
그리고 4월 초에는 미국위성 인텔샛을 이용해 미국까지 권역을 확대했다. 하지만 SD 화질에 아날로그 방송과 같은 화면인데다, 평범한 미국인들은 안테나 문제 때문에 시청을 못 한다. 2017년 12월 4일부터 모든 방송비율을 16:9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2024년 6월 30일부터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의 송출 위성을 러시아 위성으로 바꾸면서 한국의 언론사와 정부기관들의 북한 방송 수신이 제한되었다. 선명한 신호를 북한이나 러시아 인근에서만 받을 수 있는 위성이다. 그래서 한국의 보도에서는 북한 방송을 자료 화면으로 내건 영상의 화질이 나빠진 모습이 보였다. 기존 중국 위성의 신호는 선명한 신호를 남한 지역 등에도 보낼 수 있던 것이었지만 과거보다 더 사정이 나빠진 것이다. 한국 통신사의 주파수와 같은 대역의 신호라서 신호의 간섭이 일어나기도 한다. # 해외의 언론에서는 간혹 고화질 북한 영상을 2024년 7월 이후에도 보도하기도 한다. # 한국 방송사도 이에 적응하여 고화질 북한 영상 신호를 다시 수신하기 시작했다. #
5. 뉴스 스튜디오 변천사
1998년 9월 4일, 대포동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을 보도하는 리춘히 |
2011년 7월 31일자 방송분 |
2024년 2월 25일자 방송분 |
6. 테스트카드
2003년 8월 2일자 테스트카드 |
2024년 4월 15일자 테스트카드 |
7. 대한민국에서의 이용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등) ①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④제3항에 규정된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질서의 혼란을 조성할 우려가 있는 사항에 관하여 허위사실을 날조하거나 유포한 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⑤제1항·제3항 또는 제4항의 행위를 할 목적으로 문서·도화 기타의 표현물을 제작·수입·복사·소지·운반·반포·판매 또는 취득한 자는 그 각항에 정한 형에 처한다. ⑥제1항 또는 제3항 내지 제5항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
1999년 대한민국 정부가 시청 허용방침을 밝힌 이후 개인적인 연구 목적이나 호기심으로 듣는 것까지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확립되었으나, 시청 동기와 목적, 이적표현물 유포의 범위에 대한 판단은 법원과 검찰, 경찰 등 사법 관계당국에 달려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원칙적으로는 방송전파를 통한 시청이 불가능하나, <남북의 창>, <통일전망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북한 정보 프로그램이나 기타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물론 전파라는 것이 특정한 지역을 가리는 것이 아니므로 수도권에서도 전파만 잘 잡으면 이론적으로 시청은 가능하다.영상 하지만 정부가 남한 전역에 방해전파를 퍼뜨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청하고 청취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또한 대한민국과 다르게 북한은 PAL 방식으로 송출되기 때문에 방송을 보려면 장비도 바꿔야 하거나 멀티시스템 VCR 또는 컬러 시스템 변환기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2020년 기준으로 VCR은 단종된지 오래이며[22] 컬러시스템 변환기는 아마존닷컴에서 PAL to NTSC converter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놀랍게도 중소기업 TV들이 멀티시스템 입력을 지원한다.
북한 방송 개방의 논의와 더불어 SBS에서는 2023년 11월 이 방송 개방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보수층에서 오히려 북한 방송이 북한 정권의 추악한 현실을 보여주는 방송이라며 개방의 목소리도 꽤 나왔지만, 반대의 여론도 보수층에서 많아서 추진이 빠르지는 못하였다.
7.1. 언론사를 통한 간접 시청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남한에서는 주로 방송사들의 뉴스를 통해서 많이 알려지는데,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 YTN, 연합뉴스TV 등 주요 방송국 내부에는 직접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모니터링 TV들이 있다. 실제로 2017년 북한의 중대발표가 있을 때 KBS1은 생방송으로 발표를 틀어줬었다. 언론사들은 과거에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이 수집/편집한 방송자료들을 주로 이용하다가 1999년 10월 22일부터 통일부가 언론사들의 독자 수신을 허용했다.
상술한 대로, 조선중앙TV, 로동신문 등의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매체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대한민국 언론사나 외신의 기사를 재인용하는 것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그러니 북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참고하거나 인용할 필요가 있다면 가급적 남한 언론사의 기사를 참고하도록 하자.
현재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전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는데, 나름 고효율 알바인데다가 기자들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언론사 홈페이지들을 찾아보면 된다.[23] 기갑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네임드 유저의 알바 후기로는 정말 더럽게 재미가 없다고 했다.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는 언론사들은 항상 조선중앙통신에서 발송하는 사진이나 동영상[24]을 쓰거나 통일부에서 저장해 놓은 사진과 영상을 받아서 써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뒷북을 칠 수밖에 없다. 참고로 연합뉴스TV는 그 명성에 걸맞게 조선중앙방송 라디오와 평양방송도 함께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3대 지상파 방송사와 YTN은 2006년 ~ 2007년부터, 4대 종편(TV조선, 채널A, JTBC, MBN)과 연합뉴스TV는 2011년 12월 개국 이후부터 계약을 해왔다. 그러나 2009년 4월부터 북측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대북 제재에 따라 민간 부문의 대북 송금이 금지되고 있어 방송사들이 조선중앙TV에 지불한 로열티는 현재 법원에 공탁되어 있다.미디어오늘 보도 JTBC 뉴스룸 팩트체크 보도
2020년 7월 7일, 6.25 전쟁 당시 북한에 억류되었던 국군포로들이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북한에서 계속 강제노역을 하다 가까스로 탈북에 성공했는데 이것과 관련해 김정은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고 승소를 하게 되었다. 이들의 대리인이 이 로열티를 배상액으로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7.2. 위성방송
중국 ChinaSat 12 위성[25]을 통하여 적절한 안테나와 범용 DVB-S2 위성방송 수신기를 사용하면 그냥 볼 수 있었다.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60cm 스카이라이프 안테나 만한 것으로는 택도 없고, 180cm 대형 위성 안테나가 필요하다. 방해전파나 그런건 아니고 송출되는 방송 대역이 C-band 글로벌용이라서 북한에서 이 위성방송을 잡는다 해도 필요한 위성 안테나 크기는 180cm로 같다.
결론은 누구나 수신이 가능하지만, 쉽게는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 가능한 최대 안테나 크기가 120cm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케이블TV 등 유선방송과 인터넷망을 통한 재송신이 금지되어 있고, 범민련 등 이적단체 차원에서의 시청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2024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중국 위성인 ChinaSat 12에서 러시아 위성인 Ekspress-103로 송출을 교체하였다. 이 때문에 북한 방송을 시청하던 국내 기관들 대부분이 신호를 놓쳐서 소동이 벌어졌으며 통일부에서 러시아 위성으로 송출이 바뀐 것을 최종확인하였다. # 주파수 간섭 때문에 국내 수신이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일본에서 ChinaSat-12의 신호를 받아 조선중앙텔레비죤을 HD 화질로 수신·녹화해 업로드하던 친북 성향의 유튜버 역시 변경된 주파수 대역이 휴대전화 기지국 대역과 겹쳐 간섭이 발생하는 바람에 더 이상 수신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중앙당 선전선동부 측에서 최근 부부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강연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략적 이익 극대화 차원에서 벌인 일이라고 한다. 러시아 위성의 기술적 우수성으로 더 높은 해상도와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가 확보되며, 러시아와의 전략적 동맹 강화로 국제 무대에서 입지 확대도 꾀할 수 있고, 중국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러시아 위성 이용을 통해 국가 예산이 많이 절감하여 경제적 효율성 증가, 위성 운용 기술의 내재화를 통한 국내 과학기술 수준 향상하는 등 한마디로 일적사조라는 것이다. 북한의 위성 전환은 지난 6월 북러정상회담 당시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위성 방송을 선명히 보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선명한 위성의 신호가 도달하는 영역 자체가 구소련권, 몽골, 신장 위구르 자치구, 만주, 북한 밖에 없는 상황이다. 위성의 신호가 약하게 도달하는 지역(일본, 남한 등)에서는 휴대전화 기지국과 신호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 기술적으로 수신이 불가능하지는 않은 모양인지 한국 방송사나 친북 유튜버도 다시 조선중앙TV의 HD 영상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7.3.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통일부 북한정보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다.7.4. 기타
통일부 기자 출입실에서 방영한다.그 외에 일반인들이 합법적으로 이 채널을 보는 방법은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와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북한자료센터는 추천서와 서약서를 제출하고 출입자로 등록하면 손쉽게 활용이 가능한데, 실시간 시청은 안되고 2019년 이후 방영분은 디지털 자료를 통해서, 2019년 이전 방영분은 dvd 녹화분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도서관은 특수 자료실 이용 대장에 이름을 적고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했는데 코로나 사태 및 총장 교체로 청강생들이나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었다. 따라서 일반인에게 문턱이 낮은 것은 북한자료센터이다.
유로트럭에서 라디오 듣는 것처럼 팟플레이어에 MMS 주소를 추가해서 집에서도 볼 수 있었다.[26]
한때 일본 사이트인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조선중앙방송을 24시간 생방송한 적이 있었다.# 사전녹화도 아니고 그냥 리얼타임 방송이었는데, 이 때문에 일본어 자막 같은 것도 없지만 이상하게 고정 시청자가 있었다고 한다. 한 때는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만 하던 걸 컬러바만 뜨는 정파 시간까지 생방송 해주는 말 그대로 24시간 생방송. 즉 평일엔 실 방송시간 8시간을 뺀 16시간을 컬러바와 삐- 소리만 생방송 되는 것이었다. 스케일이 다른 데이터 낭비를 보여준다. 2021년 3월 31일을 기점으로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라이브 방송을 종료하였다. 실제 니코니코 생방송 한 장면(화면조정시간). 서라운드 사운드를 '립체음'이라고 한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NK News가 운영하는 KCNA Watch에서 실시간으로 시청가능하지만, 이들도 어쨌든 북한 매체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이유로 warning.or.kr 크리를 먹었다. 그리고 KCNA Watch는 기본적으로 NK뉴스의 유료 사이트인 NK News Pro의 산하 사이트이므로 제한적 이용만 무료이고 정기적으로 활용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서 유료로 봐야 하는데, KCNA Watch는 기관 회원만 받고 있어서 이용이 까다롭다. 그리고 개설된지 몇년이 지났음에도 베타서비스 상태라서 화질이 매우 구지고 서버가 불안정한 날이 많다. 다만 2020년 즈음에 잠깐 고화질 스트리밍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돈 문제인지 기술문제인지 2024년 현재는 이전보다 스트리밍 수준이 오히려 퇴화했다. 그런데 북한의 위성 교체로 모든 방송사가 다 터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스트리밍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때문에 MBC, JTBC 등 대체 소스를 구하지 못한 방송국들도 죄다 NK 뉴스 스트리밍을 쓰고 있으며 종북 유튜버들도 대부분 NK 뉴스를 재업로드하고 있다.
조총련에서 운영하는 에루화 TV가 트위치에서 생중계를 해주고 있으나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이 쳐들어가 리설주에 대한 섹드립을 비롯한 각종 패드립을 마구 치며 난동을 부린 탓에 대한민국 아이피는 일괄 차단해서 더 이상 볼 수 없다. VPN이나 각종 우회 프로그램을 써도 전혀 볼수 없게 아주 철저히 막아놨다. 이후 에루화 TV는 트위치에서 계정을 폐쇄해버렸다.
2024년 초, 이전부터 북한 음악을 주로 소개해온 폴란드 친북단체 '천리마전선'이 주도하여 2024년 하반기부터 아카이브 시스템과 1080 화질을 갖춘 '시와니 tv' 서비스를 개설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국 국적자들은 보여주지 않은 에루화 tv와 달리 국적가지고 시청자들을 차별하지 않을 것임을 표방하며 한국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니라고 친절하게 법적 근거를 들어 고시하는 등 연구를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6월 중에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홈페이지가 폭파되는 등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에 다시 홈페이지가 개설되었으며 위성 교체에 적응하고 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7.5. 통일방송(종료됨)
2005년에 탈북 사업가 임영선이 '통일방송' 사이트를 개설해 조선중앙TV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한 바 있었는데, 그는 북한 쪽 위성신호를 수신기로 받아 인터넷으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스트리밍 해왔다. 초기에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및 MMS 기반이었다가 2017~2018년경부터 플러그인을 HTTP(HLC) 기반으로 바꿨다. 그는 북한측 대리인의 저작권료 납부 독촉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생방송을 해왔다고 한다. 2011년 12월 13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통일방송 측의 인터넷 재송출 자체가 국가보안법 위반이 될 소지가 있었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은 북한에 대한 찬미를 버리는 순기능이 있었다.2018년 5G 실시 후[27] 2019년을 끝으로 더 이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및 통일홈쇼핑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7.6. 유튜브 채널(차단됨)
조총련 계열로 보이는 유튜브 채널이 생겨서 일반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삭제됐다.# 2012년 11월경 페이스북을 개설해 유스트림 기반으로 생방송을 개시했다. 네티즌들이 그걸 알고 비난 댓글을 달았으며 2013년 6월에 경찰청이 정보통신망법에 어긋난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국내 접속 차단을 요청했고, 동월 13일 운영자는 해당 계정을 폐쇄했다. 다만 미국의 북한 정보 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에 의하면 해당 SNS는 생방송된 영상이 통일방송 등지에서 따온 것인 데다, 게시물에도 일관성이 없어 북한 지지자가 운영한 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탈북자들끼리 입소문으로 보던 조선중앙텔레비죤 실시간 중계 앱이 있었는데 중국에서 중계해 주던 운영자가 사업을 접었다고 한다.유튜브에서는 2013년 9월 'KoreanCentralTV1'이란 계정으로 개설됐으나 2016년 11월 21일 규정 위반으로 문을 닫았는데, 명목상으로 조선중앙방송위원회가 만든 거라 하나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중국 등 제3국에서 운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도 유튜브와 유쿠를 통해 '우리민족끼리' 채널을 통해 영상물들을 올렸으나 유튜브에서는 2017년 9월에 1차 폐쇄를 당했고, 계정을 몇 차례 새로 만들다가 2018년과 2020년 등지에 몇 차례 문을 닫았다.(VOA, 연합뉴스) '조선의 오늘' 채널은 2020년 1월과 6월에 법률 위반 신고로 차단됐고, 9월에 '붉은별TV'도 미국 수출법 위반으로 2020년에 4번 차단당하기도 했는데, 이에 채널 측은 9월 차단 당시 '적대 세력에 의한 언론 자유 침해'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했다. 이후 러시아 쪽 사이트로 옮겨서 이따금 스트리밍을 하지만 순전히 자기 하고 싶을 때만 하는 식이라서 며칠씩 안하는 일이 수두룩하며, 스트리밍이 매우 불안정해서 소리나 영상이 수도 없이 끊기는 일이 많다.
이런 식으로 광고 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계정을 살린 까닭에 화질이나 화면 비율이 나쁘긴 해도 어쨌든 볼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을 하면 시청자가 항상 10명이다. 붉은별TV는 컬러바와 백두산 사진 보여주는 시간이 더 많다. 단, 온에어 TV에서 볼 수 있다.
조선의 오늘과 우리민족끼리에 중요 방송의 편집본을 매일 업로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도 아주 가끔 일부 편집본이 올라오는데 순 랜덤이라서 매일 보고 싶다면 앞선 두 사이트가 좋다. 다만 우리민족끼리는 서버 상태가 매우 형편없어서 로딩이 한나절이기 때문에 조선의 오늘이 보기엔 편하지만 문제는 영상을 가장 충실히 올리는 쪽은 우리민족끼리다.(...) 2024년 1월 조선의 오늘과 우민끼 모두 폐쇄되면서 이것도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방송 편집본을 업로드하던 유튜브의 DPRK 채널도 1월 10일을 기점으로 활동중단했다.
잼민이를 포함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사이버 테러를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다.#
8. 구성
자세한 내용은 조선중앙텔레비죤/구성 문서 참고하십시오.9. 방송원 및 기자
<rowcolor=white> 북한의 남성 방송원 (2022년 6월 23일 공개분) | 북한의 여성 방송원 (2022년 5월 26일 공개분) |
- 남성
- 김성광
아나테이너형 방송원. 현지보도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역할을 주로 맡았으나 2020년대부턴 보도에 집중하고 있다. 가끔 자연재해 등이 있을땐 현장에 나간다. - 김윤구
- 리상벽
- 리금철
<보도>의 진행자. 주로 뉴스 프로그램의 전반부에 등장한다. 판문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뉴스를 보도하는 등 가장 비중 있는 아나운서 중 한명이었으나 2020년대 들어서 갑자기 폭삭 늙더니 2023년부터 체육, 예술 부문 보도를 맡게 되다가 2023년 중반부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는지 안나오고 있다. 그런데 2024년 9월 3일 20시 보도에 1년여만에 갑자기 등장해서 뉴스를 하나 진행하더니 이후 완전히 복귀하여 국내 경제, 문화뉴스와 국제소식을 맡고 있다. - 리성
- 리현주
- 문진혁
젊은 남자 방송원. <보도>의 진행자. 2024년 기준으로 방송 경력 10년에 가까운 베테랑이다. 초기에는 굉장히 어린 인상에 날씬했는데, 현재에는 살이 상당히 쪄서 목과 얼굴의 경계가 거의 없어졌다. 슬슬 중견 아나운서로 대우받는지 첫째 순서인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보도를 자주 맡고 있다. - 오복남
<보도>의 진행자. 인상이 억세보이는 중년의 인물이다. 다만 본인도 그걸 인식하고 있는지 항상 웃는 인상으로 등장한다. 리금철의 은퇴 이후로 남성 아나운서 중에는 최고참 방송원으로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진행이나 주요 성명 발표를 맡고 있다. - 전형규
김일성 사망 소식을 전했던 유명 방송원. - 최정훈
- 최효성
- 여성
- 강일심
소개 자막에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기자'로 표기된다.[28] 2014년 인기 드라마 "소학교의 작은 운동장"에서 여주인공 림선향 역을 맡은 바 있는 배우 출신 기자로, 출중한 외모를 가진 인기 기자다. 당시 평양연극영화대학 5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21세였다고 한 것을 보아 2023년 현재는 30세로 확인된다.# - 김은정
2020년대 기준으로 북한에서 인기 방송원이다. 배우 출신으로, 아나테이너형 방송원. <보도>의 진행자. - 남은주
아동 프로그램 전문 진행자. - 류정옥
- 리인희
<보도>의 진행자. - 리은미
<보도>의 날씨 진행자. - 리춘히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전했던 유명 방송원.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다. 김정일 말로는 '침투력이 좋다'고 한다. 은퇴할 나이가 되어서 등장 빈도수는 높지 않지만, 김정은 혁명활동보도는 리춘히가 전담하는 시스템이 되었다. - 리호숙
<보도>의 진행자. 방송원 중에서 젊은 축으로 30대로 추정된다. 최성희가 서구적인 미인이라면 리호숙은 좀 더 동양적이고 전통적인 후덕한 미모를 가지고 있다. 보도 낭독에서 매우 간드러진 표정 연기를 보여주곤 한다. 최성희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리은미가 휴가를 가면 일기예보를 맡기도 한다. 친근한 인상 때문인지 보도 외에도 각종 소개편집물의 사회자 역도 맡는다. - 박옥희
공훈방송원 명예칭호를 갖고 있는 방송원이다. 상당히 억센 억양의 목소리를 낸다. <보도>의 진행자. 주로 뉴스 프로그램 전반부에 등장하며 호전적 대외 성명 낭독을 주로 담당한다. - 전성희
- 최성희
<보도>의 진행자. 20대 후반 정도의 연령대로 추정된다. 2010년대 초반부터 방송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서구적이고 늘씬한 미모를 자랑한다. 빼어난 미모 덕분인지 리은미가 휴가를 가면 중간에 일기예보를 담당한다.
10. 역대 사장
11. 여담
메인 아나운서인 리춘히는 특유의 기백 있는 음성으로 여러모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거의 고정출연이었지만 요새는 주로 기록영화 나레이션을 많이 넣고 대신 상대적으로 젊은 아나운서들이 많이 나온다.이 방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외 선언문이나 협박이 아니라 체제 선전과 정권 찬양이다. 다만 내부 소식은 외부에서 일일이 보도되지 않고 '내부 결속' 같은 것으로 퉁쳐지기 때문에 외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이다. 아래 영상에서처럼 사람들이 의식주나 생필품 같은 걸 받은 후에 울먹이면서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한평생 쌀로써 당을 받들어 나가겠습니다!'라며 충성을 맹세하는 대목이 흔히 보이는데 보통 이런 식의 방송이 주구장창 나온다고 보면 된다.[29]
그런데 사실은 이런 방송조차 대부분 주작을 한다는 의혹이 있다. 위 보도에서 새로 지은 황해북도 금천군의 주택은 2020년 8월의 연이은 수해[30]에 대한 복구를 위해 지은 주택이 아니라 수해 이전인 2020년 6월부터 지었다는 것이다. # 일단 화면에 보여주는 딱 저곳만 새 집을 지었다. 구글 지도 링크 예성강에 더 가까워 수해 피해가 심한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허름하다.
결정적인 증거는 일반인도 확인할 수 있는데, 2020년 7월 21일의 센티넬 위성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건물 배치 등에서 수해가 있던 8월 이전에 이미 선전된 마을의 형상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성사진이 안 보이면 위성사진 선택창에서 몇 번 선택하면 된다. 김정은의 사리사욕을 위해 명백한 가짜뉴스를 유포하여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구글 어스 등에서 예전 위성사진을 찾으면 건설 전에는 건물 배치가 저런 마을이 아니었고, 투명도 조정 기능 등을 이용하면 7월 정도되면 이미 선전된 건물의 모습이 나타난다. 경악스러운 것은 저 소식이 로동신문 1면과 2면의 전면에도 실려 김정은의 성과로 선전되었다는 것이다. # 김정은은 직접 저 보도가 나가기 며칠 전 이 마을을 시찰하며 "지난날 낙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보기에도 처참하기 그지없던 농촌 마을을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흔적도 없이 털어버릴 수도 있는가,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 것만 같다"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
북한을 좋게 보여줄 이유가 없는 남한 언론도 이걸 보고 민심을 다독인다느니 하며 속아넘어가는 것을 보면 출연진의 '원수님의 은혜에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는 연기력 하나는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울먹이며 인터뷰하는 사람 뒤를 잘 보면 건성건성 움직이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이런 모습은 다른 보도에서도 마찬가지라 김정은에 감사하거나 감동하며 울먹이는 사람들 뒤를 보면 흐릿하게 무표정한 사람이 보이는 등, 깊은 충성심을 가진 주민을 고의로 연출하는 정황이 있다.# 저렇게 특수하게 연출되는 사람, 아니면 주민을 착취하는 등 체제를 유지하는 이유로 김정은의 특혜를 입은 계층을 묘사한 연출을 보고 정말로 '북한 주민'이 울먹인다며 남한 언론에서 속아넘어가면 결과적으로 김정은 정권은 주민과 한 뜻이라는 북한의 선전을 도와주는 꼴이 될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같은 방송을 오른쪽처럼 당일 재방송할 때도 내용이 편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 'Sam Jiyon'이라는 이름으로 거의 매일 그날그날의 보도를 업로드 하는 유튜브 채널이 존재한다! 이 외에도 북 정보당국이나 조총련 등지에서 운영하는 듯 한 많은 유튜브 채널들이 있다. 이들은 구글에 발각됐다 하면 대북제재로 인해 즉시 폐쇄되기 때문에 평범한 이름으로 위장하거나, 신태일마냥 계속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남북교류가 활발하던 2000년 9월 10일에 남한 KBS와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서울-한라산-백두산 3원생방송을 공동제작해 정오부터 3시간이나 방영한 바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6시 내고향과 9시뉴스에도 추가 편성된 바 있었다. 이후 2003년에 전국노래자랑을 <평양 노래자랑>이란 제목으로 공동제작했고, 2007년에는 사극드라마 사육신도 공동제작했다.
2016~2017년까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방영됐던 코너 '핵갈린 늬우스'는 북한 TV방송의 주 패턴을 풍자했다.
남북통일 이후에는 방송국 법인 자체가 KBS에 흡수되어 KBS의 방송총국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TV 채널도 KBS 1TV 자리로 통합되어 중간중간 지역총국 자체방송을 하는 KBS평양 (또는 평양KBS)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31]
최근 방송에서는 기존의 특유의 목소리로 담화문을 읽거나 지도자 동정, 대남 규탄 발언을 하는 경직된 모습과 달리 방송 전에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인터뷰 중에 나온 실수를 재치있게 넘기지 않나, 생생한 장면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북한 기자가 원격조종을 통해 햇빛을 따라 회전하는 회전 태양광발전기를 소개할때는 뉴스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EBS방송마냥 샤라랑하는 효과음을 넣어주고 딴딴딴 리듬의 음악을 넣어준것은 이미 유명하다. SBS 비디오머그 기사.
실제로 편집 센스와 기술이 눈에 띄게 급격히 현대화되었다. 신인 가수 정홍란의 무대 '이 하늘 이 땅에서' 정홍란의 모습을 화면 트랜지션으로 속도감 있게 편집하였으며, 이외에 최근 크고 작은 행사에 그 컨셉에 맞는 스타일의 배경에 가사도 넣어주고 있다. 카메라 구도도 변화하였는데, 이제는 SBS 인기가요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 방송에서 쓰이기 시작하는 짐벌[32]을 사용해 가수 주변을 근접으로 한 바퀴 돌면서 촬영하기도 하고, 가수가 짐벌 카메라에 눈을 맞추는 이례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도 남한 프로그램 비슷하게 변화하고 있다. #
1986년 프랑스 다큐멘터리에서 녹화된 조선중앙TV 방송자료가 남아 있다. # 1:48~2:04에는 1981년 5월 4일 있던 서해갑문 착공식도 나온다.
[1] PAL 방식 아날로그 컬러방송은 1974년 7월 1일부터 개시했으며, 현재는 레터박스 형식으로 송출되고 있다. 디지털로 환산시에는 720ⅹ576@50i(576i50). 한편 흑백방송은 송출 중단 시기가 불명확하다. 북한의 현실상 SECAM으로도 병행송출을 할 가능성도 있는데 일단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1993년까지 SECAM으로 아날로그 컬러방송을 했다고 나와있다.[2] 모든 방송이 16:9 비율로 송출된 것은 2017년 12월 4일부터이다. 아날로그 송출 당시 필드 주파수 50㎐였듯 디지털 송출도 인터레이스(비월주사) 기준 1080/50i이다. 프로그레시브(순차주사) 환산시 1080/25p.[3] 북한식 표현으로는 '립체음'이라고 한다. 아날로그 방송은 모노 송출인지 스테레오 송출인지 불명이지만 만약 송출하고 있다면 중국의 지원을 받았다는 정황을 감안할 때 NICAM 방식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방식을 중국이 아날로그 방송 당시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러시아 같은데선 NICAM도 FM-FM Zweikanalton도 아닌 FM 라디오 방송에서 쓰이는 FM-AM 파일럿 톤 방식을 TV 스테레오 방송용으로 사용했다.[4] 이북5도 기준 평안남도 평양시 의암리.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은 1945년의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에 동 지역처럼 보이는 곳도 '리'로 편성된 경우도 있다.[5] 2020년대 이후 오히려 가구로써의 텔레비전은 일본식 표기처럼 들릴 수 있는 '텔레비죤'보다 남한에서 '텔레비전'보다 다소 덜 쓰는 'TV'라는 표기를 북한 매체에서 즐겨 쓴다.[6] 2023년에는 기록적인 태풍으로 인해 관련 대비책으로 24시간 방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7] 북한은 대한민국과 달리 국가 행사에서도 합창이나 제창보다 연주만 하는 경우가 많다.[8] 사실 남한의 KBS나 MBC도 1990년대 전반기까지의 자료를 보면 애국가를 멜로디로만 틀어 줬었다.[9] 순서대로 1986년 모월 모일, 1994년 10월 10일, 1998년 9월 10일, 2003년 8월 2일, 2008년 6월 26일, 2015년 5월 17일, 2017년 12월 4일, 2022년 10월 28일, 2024년 5월 27일.[10] 연변 텔레비죤 방송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뉴스 프로그램 오프닝을 보면 음력 날짜까지 같이 알려준다.[11] 찬양하는 대상이 죽으면 그 노래의 가사가 없어진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한 후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반주판으로, 김정일장군의 노래는 1997년 제정 이후부터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 버전으로 송출했다. 2011년 김정일 사망 후에는 김정일장군의 노래도 반주로만 나온다. 둘 다 합창판으로 보내는 조선중앙방송이나 평양방송, 조선의 소리 등의 라디오 방송과는 정반대다.[12] 남한에서는 주로 중국에서 열리는 하계·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들어볼 수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 중국 오성홍기 게양식 배경음악으로 꼬마 아이가 립싱크를 했던 노래가 바로 이것이다.[13] 북한스럽게 들린다며 '북한말'로 오인받고는 하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같이 어울려 다니는 사람의 무리.'라는 의미의 대한민국 표준어다. 이승만 같은 인사가 직접 사용한 단어다.[14] 이렇게 적대 세력에 대한 광신적인 증오를 세뇌시키는 행태는 문학 작품에서도 매우 애용되는데, 대표적인 예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있다.[15] 북한 내에서 조선중앙TV를 한 달 정도 보면 더 볼 필요가 없다는 유머가 유행했을 정도였다. 북한내 음지에서 남한 드라마와 남한 영화가 유행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16] 텔레비전 방송은 1963년에서야 이뤄지니, 이 때의 방송은 라디오 방송일 것이다.[17] 남한의 컬러 방송 보급과 송출이 늦어진 이유는 당시 박정희 정권 시기에 과소비 등을 명분으로 아예 컬러 TV 수상기의 내수 판매를 허용치 않았고, 신문사들도 광고 수입 저하 우려로 인해 반발이 극심해서 송출이 미루어졌다.[18] 그전에는 SECAM으로 송출했으나 난해함때문에 바꿨다.[19] 이들은 PAL이 아니라 프랑스식 표준 SECAM을 이용했다.[20] 1970년대~1980년대 초, 중반 당시 남한의 텔레비전 방송에서 사용했던 자막 방식은 '슈퍼 임포즈(통칭 슈퍼/수파)' 방식이었으며, 1949년에 미국 CBS가 개발했으며, 이걸 '텔롭'이라고 부른다.[21] 이는 제5공화국 시절인 1983년 대법원 판결에도 나온다. 82도2894[22] VCR은 아니지만 잘 찾으면 아날로그 튜너 박스를 구할 수 있다.[23] 운만 좋으면 초대박 특종을 함께 할 수도 있다. 리설주의 등장도 대학생 모니터링 요원이 잡아낸 것이다.[24]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TV → 각 언론사 순으로 배포된다.[25] 이전에는 태국 Thaicom 5에서 송출했는데, 해당 위성의 수명이 다하자 중국 위성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주파수하고 위성 각도가 Thaicom 5하고 다르기에 재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Thaicom 5 시절에는 New Radio(5G)하고 주파수 충돌이 발생해서 필요한 기관에서 시청하지 못하는 안보 이슈가 된적이 있다.[26] 실시간 송출 사이트이다. VPN을 사용하면 끊김이 없어진다.[27] 5G n78 대역 주파수와 위성방송 C 밴드 주파수가 겹치다 보니 원활한 수신을 위해서는 5G가 안 터지는 곳으로 가야 한다.[28] '텔레비죤 총국'도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산하 기관이라서 굳이 소속을 표기한 이유가 의문이다. 만약 강일심이 텔레비죤총국 소속이라면 굳이 '조선중앙방송위원회'라고 소속을 따로 표기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이 기자는 텔레비죤총국 소속이 아니라 상위기관인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소속 기자일 가능성이 있다.[29] 참고로 문화어 어문 정책 중에는 아예 수령에게 쓰이는 높임말과 일반인의 말을 구분하는 괴상한 규정도 있다. 예를 들면 수령만이 '가르치실' 수 있는 존재고, 나머지는 '배워준다'고 표현해야 한다.[30] 8월 27일에 태풍이 옹진반도에 상륙했고, 8월 초에도 휴전선 부근에 집중호우가 있었다. 7월에는 저곳에서 먼 부산 등지에 비가 내렸다.[31] 이와 관련된 여담으로 MBC 100분 토론 및 JTBC 뉴스룸의 앵커를 맡았던 손석희가 1984년 입사했을 당시 사내 잡지에서 신입 사원들의 장래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을 때 거기에 'MBC 문화방송국 최초의 평양지국장'이라고 밝혔었다고 한다.[32] 흔히 기존에 허리에 차 무게를 분산시키던 스태빌라이저(Stabilizer)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