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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아나운서. 전형규, 리춘히, 류정옥, 최정훈 등과 함께 유명한 북한의 아나운서 중 한 명이다. 북한 아나운서가 대부분 그러하듯 대남방송에서의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가 특징이다.참고로 리춘히처럼 "전성히"로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지만, 실제 북한에서의 표기가 전성희로,[1] 1992년 10월 30일 방송을 통해 알수있다.
2. 상세
리춘히가 사실상 고령으로 가끔 정말로 중대한 발표 등을 전할 때만 나오고 최근에는 방송에 잘 나오지 않게 된 후에 북한 TV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외 협박성 보도에서는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뉴스를 전달한다. 이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 통고를 보면 알 수 있다. 북한에 다른 아나운서들도 많지만 워낙 이 사람이 특별히 목소리가 우렁찬 탓에 존재감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있는 편이다.
2003년에는 전국노래자랑의 특집격으로 방영되었던 평양 노래자랑에서 송해와 함께 진행하였던 바가 있었다. 당시 '전성희'라는 실명은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원으로 자막에 공동 진행자 송해의 이름과 함께 소개되었다.링크 평양 노래자랑에서도 특유의 목소리로 진행하였다.링크
후일 송해는 여러 방송에서 평양노래자랑을 회고하기도 했는데, 출연자들과 얘기를 하지 못하게 해서 자유로운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송해는 돌발적으로 출연자들에게 말을 걸며 분위기를 유연하게 하려고 했는데, 이때 녹화가 중단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전성희 덕분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같은 황해도 출신[2]이라며 송해에게 친근하게 작별의 인사까지 건네며 챙겼다고 한다. 출처
간혹 천하의 개쌍놈 짤방의 주인공인 류정옥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나, 엄연히 다른 사람이다. 한때 나무위키에서도 전성희의 사진이 류정옥으로 잘못 소개되었던 바 있었다.
짭민끼에서 들어가자마자 이 사람의 목소리를 합성해서 김정은 개새끼 해보라라는 음성이 들리게 해놓았다.
[1] 반면 리춘히는 히가 올바른 표기이다. 이는 해방 직후 희와 히가 혼용되던 체계가 북한에서는 유지되었기 때문이다.[2] 그녀의 고향은 황해남도 송화군(대한민국 기준으로 황해도 송화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