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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2:19:48

최정훈(아나운서)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6010606370001300_P2.jp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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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디서 많이 본 북한의 대표 남자 아나운서(방송원).

리상벽[1], 전형규[2] 방송원을 잇는 앵커.

여담으로 현재 북한 공식 행사에 대한 보도에서 남자 앵커로서는 가장 자주 나오는 앵커이기도 하다.

2. 상세

대표 여자 아나운서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리춘히, 전성희 등과 달리 북한 뉴스(보도)에 얼굴은 많이 비쳐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남자 앵커다.

북한의 간판 뉴스인 5시, 8시 보도 등에도 자주 등장한 바 있으나 이름이 좀처럼 잘 공개되지 않는 북한 아나운서들의 특성 상 알기는 어려웠으나 공훈방송원 칭호나 인민방송원 칭호를 부여받으면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최정훈이 한국에 인상깊은 이미지로 남게 된 사건은 장성택 처형 판결 보도 때이다.

당시 보도는 장성택에 대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되었고 장성택은 반혁명, 반동분자로 국가전복음모죄를 물어 사형에 처한다고 선고 받았으며, 이 판결이 즉시 집행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느닷없이 특별보도와 중대보도를 하는 북한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갑작스럽게 장성택의 처형이라는 엄청난 뉴스를 보도하면서 2분 24초를 보면 귀가 번쩍 뜨이는 북한 비속어 총집합을 보여주며 판결문을 읽는 최정훈 앵커의 모습이 워낙 강렬해 한국 시청자들의 눈에 선명히 각인되었다.

덧붙여 좀 뜸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진행되는 북한의 열병식 중계방송에서도 리춘히, 전성히 등과 함께 보란듯이 목소리를 내보낸다.

2000년대 공훈방송원 칭호를 수여받은 것으로 보이며, 2013년 12월 당시에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처장 직책을 겸했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영상 중간

장성택 판결 보도가 있은 해로부터 약 1년 후인 2014년 12월에는 인민방송원 칭호를 수여받았다. 출처기사 그러나, 이후로는 북한 뉴스에 등장을 안하고 있다가 2019년 제14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발표 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1]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경기 중계와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 중계로 유명하다. 1997년 사망.[2] 김일성 사망 보도로 유명하다. 2006년 사망.